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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IT격전지? 스마트시계전쟁 째깍째깍
  • 다음 IT격전지? 스마트시계전쟁 째깍째깍
  • [이데일리 류준영 기자]스마트폰→태블릿→(?) 첨단기업들의 다음 격전지는 어디일까? 힌트는 명품시계에 꽂힌 남성들의 손목에서 찾을 수 있다. 구글의 스마트시계 `아임왓치(I’m Watch)` 웹사이트엔 공개 임박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째깍째깍 돌아가고 있다. `아임왓치`는 손목시계가 스마트폰 기능 일부를 담당하는 제품이다. 예컨대 전화나 문자가 누구로부터 왔는지 확인할 수 있고, 블루투스 헤드셋만 있다면 통화도 가능하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인 페이스북·트위터에 올라 온 게시글도 시계 액정을 통해 볼 수 있다. 물론 시계와 연동된 스마트폰은 서류가방이나 핸드백 속에 넣어둔 상태이다. 개발자 온라인커뮤니티인 `애플 블루투스 크랙 프로젝트`에선 연말께 애플 `아이팟나노7세대`가 아임왓치와 동일한 사양의 제품으로 공개될 것이란 추측이 확실시 되고 있다. 블루투스 액세서리 전문업체인 내비테크 김태호 사장은 “아이팟나노 6세대에서 불발된 스마트 시계 기능이 7세대에서 통화와 음악, 메시징 기능이 강화된 제품으로 나올 가능성이 크다”고 전했다. 미국 버그(Burg)사는 11일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무선통신전시회(CTIA)에서 아얘 손목시계를 휴대폰으로 개조한 제품을 공개한 적 있다. 스마트폰은 3.5인치에서 5.3인치로 커지고, 태블릿의 경우 7인치에서 11.6인치까지 비대해졌다.  사용자들의 풀 브라우징(Full Browsing) 만족도를 충족시키기 위해 디스플레이 사이즈가 차츰 커진 것이다. 이 때문에 휴대성에 약점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더군다나 디지털제품과 명품패션이 결합한 콜라보레이션(협업)이 판매에 적잖은 영향을 미치면서 스마트 시계 등장에 배경으로 작용했다. ▲(사진 좌측 상단부터 시계방향)소니 `라이브뷰`, 손목시계 타입으로 나온 애플의 `아이팟나노`, 스마트폰과 연결된 모습을 시연한 카시오 스마트시계, 구글의 `아임왓치` 프리미엄 모델     ◇어떤 제품 있나 구글의 아임왓치 스타일은 디자인 본고장인 이탈리아에서, 생산은 명품시계로 유명한 독일의 모 업체가 맡아 진행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기반으로 블루투스2.1과 고속데이터전송기술(EDR)을 이용해 블루투스헤드폰 및 스마트폰 등과 연동된다. 디스플레이는 1.54인치 TFT를 탑재했으며, 마이크로폰과 내장스피커를 탑재했다. 앱스토어와 유사한 `아임 스토어(I’m store)`라는 앱 마켓도 운영된다. 아임왓치엔 사진보기, 전화리스트, 주가보기 등 총 12개의 앱이 기본적으로 설치된다. 이 제품은 안드로이드 기반의 제품을 비롯해 아이폰3GS와 아이폰4, 윈도폰7, 블랙베리 제품에서도 사용가능하다. 제품은 이달 30일 출고되며, 판매가는 보급형 제품이 약 40여 만원 대, 백금과 다이아몬드로 치장한 프리미엄 제품이 100만원 이상의 가격대로 책정됐다. 애플은 이미 작년 말부터 아이팟나노6세대를 손목시계 타입 액세서리에 장착하는 방식의 아이디어제품으로 수차례 소개한 바 있다. `아이왓치(I watch)` 프로젝트로 명명한 스마트 시계는 아이팟나노7세대에서 구현될 가능성이 농후해 보인다. 김태호 사장은 “애플의 블루투스통신 폐쇄정책에 항의하며 독자적인 블루투스 사양을 개발중인 해외 온라인커뮤니티를 통해 이런 정보가 퍼져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선점의 기회를 엿본 기업들도 있다. HP는 지난 2월 유명 시계 브랜드인 ‘파슬(Fossil)’과 공동·개발중인 `메타왓치(Meta watch)` 프로토타입을 공개했다. PC와 프린터에 연결할 수 있으며, 이메일 도착 알림, 무선 중계기 등의 서비스를 비롯해 심장 박동수 체크 등의 헬스케어 기능도 포함됐다. 차별점은 오픈소스 기반에 제품으로 누구나 자신이 개발한 소프트웨어를 탑재해 성능테스트를 해볼 수 있도록 설계했다는 것이다. 소니에릭슨은 작년 12월 `라이브뷰(Live view)`라는 블루투스시계를 일찌감치 발표했다. 안드로이드폰과 호환되며, 1.3인치 OLED 화면을 통해 전화나 문자, 재생 중인 음악, 트위터 페이스북 메시지를 확인할 수 있다. 판매가는 약 8~9만원 대. 하지만 라이브뷰는 지속적으로 블루투스 페어링(paring, 기기간 접속) 문제가 발생한데다 소형화 및 슬림 디자인 추구로 배터리 사용시간이 제한됐고, 무엇보다 단순메시지 확인 기능 이외 소비자들의 요구에 대응하지 못해 외면됐다. 카시오도 같은 전철을 밟았다. 올초 극소량의 전력으로 무선통신이 가능한 에너지 저감 블루투스 기술이 탑재된 스마트 손목시계를 선보이며 세간의 관심을 모았으나 이메일 수신 알림 정도의 간단한 기능에 그쳐 빛을 바라지 못했다. 정작 스마트시계란 콘셉트 제품을 가장 먼저 들고 나온 건 국내기업인 LG전자다. 지난 2009년 `프라다폰2(모델명 LG-KF900)`와 함께 선보인 착용식 블루투스 제품 `프라다 링크(모델명 LG-LBA-T950)`가 바로 그것. 하지만 수신번호를 확인하는 수준에 머물러 큰 인기를 얻지 못했다. 또 스마트폰 이전의 모델로 `시장 진입 타이밍이 너무 일러 실효성이 떨어졌다`는 아쉬움을 남겼다. LG전자 내부사정에 정통한 소식통에 따르면 LG전자는 프라다링크 이후 로만손 시계와 블루투스 시계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나 기술적 이슈가 발생해 중단했다. ▲ 구글의 아임왓치 홈페이지엔 제품발매일을 알리는 카운트다운 시계가 돌아가고 있다◇테스터모집에 삼성연구원들 “나요 나” 안양벤처벨리에 위치한 내비테크는 블루투스로 데이터를 주고 받는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 이 덕분에 내비테크가 만든 스마트시계(제품명: 스마트블루)는 전화를 걸고 받는 인터넷통화(m-VoIP)뿐만 아니라 카카오톡이나 마이피플 등 모바일메신저 등 앱(APP) 데이터를 확인할 수 있다. ▲김태호 내비테크 사장 이 회사가 최근 진행한 베타테스터 모집공고에 삼성전자연구소, 삼성SDS, 삼성에버랜드 등 삼성 계열사 소속 연구원들이 앞다퉈 지원했다. 김태호 내비테크 사장은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휴대성 문제로 소비자의 즉각적인 액션 대응이 필요하다는 점이 점차 부각되자 삼성 연구원들이 (스마트시계에)관심을 크게 갖는 듯 했다”고 밝혔다. 또 “근거리데이터통신의 무한확장성은 스마트카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부문에서도 가능성을 두고 있기 때문일지 모른다”고 덧붙였다.  IT전문프로그램인 `디지틸쇼룸`은 이데일리TV에서 매일 오후 5시 40분에 방영됩니다. 각 지역케이블TV(Skylife 525번), 스마트폰 태블릿 애플리케이션, 이데일리TV 홈페이지(www.edailytv.co.rk)를 통해 실시간 또는 다시 보기로 시청하실 수 있습니다. ▶ Digital쇼룸 관련 동영상 보기 ◀☞"어? 카카오톡 스타일 바뀌었네"☞`아몰레드 LTE폰`보다 더 센 놈이 왔다☞한국 도메인, 인터넷 사용패턴 바꿔놓을까☞팬택 `베가 LTE폰`, 갤럭시 LTE 붙어보자☞쌍안경에 3D캠코더를 넣으면…☞스마트폰 후발대 `특화폰 띄워라`☞삼성 新 카메라 `이래서 좋고 저래서 나쁘다`
2011.10.19 I 류준영 기자
 MB-오바마 비공식 만찬 메뉴 `불고기`
  • [이모저모] MB-오바마 비공식 만찬 메뉴 `불고기`
  • [워싱턴=이데일리 문영재 기자] ○…이명박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12일(이하 현지시간) 워싱턴에서 한식당 `우래옥` 1층 별실(사진)을 찾아 비공식 만찬을 가졌다. 이 대통령과 오바마 대통령은 불고기를, 힐러리 클린턴 국무장관은 비빔밥을 주문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식사 중 자신의 스마트폰을 통해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미 의회 통과 소식을 접하고 "압도적으로 통과돼 축하한다"고 말했고 이 대통령은 "오바마 대통령의 리더십이 빛났다. 잘 됐다"고 답했다. 미측 실무진들은 경호상의 이유로 백악관 내부에서 만찬하기를 권했지만 오바마 대통령이 이 대통령과 격이 없는 대화를 나누기에 백악관보다 외부 음식점이 좋다며 직접 비공식 만찬장소를 한식당으로 결정했다는 후문이다. 식당 종업원은 "오바마 대통령이 제일 많이 드셨다"며 "주문한 음식을 모두 먹었다"고 전했다. 이날 만찬은 2시간 정도 진행됐고 오바마 대통령은 식사 후 이 대통령의 숙소인 영빈관까지 동승해 배웅하고 백악관으로 떠났다. ○…이 대통령은 12일 미국 국방부(펜타곤)를 방문, 미군 수뇌부로부터 한반도 정세에 대해 브리핑을 받았다. 이날 행사에는 리언 패네타 미 국방장관, 마틴 뎀프시 합참의장, 3군 참모총장 등 미군 수뇌부가 모두 참석했다. 한국 대통령이 펜타곤을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청와대는 전했다. 특히 외국 정상이 펜타곤 내 심장부인 `탱크룸'에서 미 합참의장으로부터 안보정세에 대해 브리핑을 받은 것도 처음. 탱크룸은 미 합참의장이 전시에 각 군으로부터 전시상황을 보고 받고 작전지시를 하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뎀프시 미 합참의장은 이 대통령에게 북한 정세와 대비태세를 브리핑하면서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해 어떤 상황이 와도 확실히 준비하고 대처하겠다"고 밝혔고, 이에 이 대통령은 격려했다고 김태효 청와대 대외전략비서관이 전했다. 이 대통령의 이날 펜터곤 방문은 미 국방부가 국빈 자격으로 방문한 이 대통령을 펜타곤에 초청, 한반도 안보 문제에 대한 미국의 입장을 직접 설명하고 싶다고 요청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12일 `최고경영자(CEO) 라운드테이블`에 참석한 미국 기업인들은 한미FTA에 강한 기대감을 표시했다. 수전 그린웰 메트라이프 부사장은 "한국의 서비스산업과 협력해 이 분야에서 더 많은 무역을 창출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존 카스텔라미 미제약협회 사장은 "지적재산권(IPR) 관련 조항들이 FTA에 들어있는데 하나의 모범사례로 앞으로 FTA의 모범적 조항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레그 슬레이터 인텔 이사는 "최근 삼성과의 파트너십을 발표했는 한미FTA로 장벽이 더 낮아질 것"이라며 "디지털 서비스가 더욱 더 많이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팻 게인스 보잉코리아 사장도 "미국 기업들이 FTA 실천에 옮기도록, 활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조지 뿌엔테 화이자 아태지역 사장은 "한국과 협력하는데 큰 혜택이 있을 것"이라며 "한국도 글로벌 헬스케어 분야에서 지도력을 발휘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1.10.13 I 문영재 기자
  • "속도혁명→생활혁명"..지금은 LTE 시대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영화 1편을 2분 만에 다운로드할 수 있는 새로운 이동통신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시작됨에 따라 생활과 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혁신적인 변화가 기대된다.SK텔레콤은 지난 9월말 LTE 스마트폰을 출시했고 LG유플러스도 이번주 초 LTE 서비스에 들어갔다. KT 역시 오는 11월부터 LTE 상용화 서비스를 준비 중이다. 또한 삼성전자와 LG전자 팬택 HTC 등 휴대폰 제조업체들도 잇따라 LTE를 이용할 수 있는 최신 사양의 스마트폰을 선보이면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LTE의 가장 큰 특징은 3G보다 최대 5~7배 빠른 데이터 전송 속도다. 이를 바탕으로 고화질(HD) 영상통화와 동영상 감상 등이 가능해진다. ◇ 영상통화부터 고용량 게임까지 2012년 1월, 분당에서 광화문으로 출근하는 홍길동 씨는 1시간30분의 출근시간 동안 쉴 틈이 없다. 최근 구매한 LTE 스마트폰으로 할 일이 많기 때문. 먼저 홍 씨는 온라인 영어 학습 사이트에 접속해 빠르고 선명한 화질의 강의를 듣는다. 속도가 빠르기 때문에 끊김 현상이 없어 강사의 설명을 놓칠 일이 없다. 영어 수강이 끝나면 홍 씨는 어제 저녁 잠이 드는 바람에 보지 못한 드라마 후반부를 잠깐 감상한다. `N스크린` 서비스를 이용하면 TV에서 보던 부분을 그대로 이어볼 수 있다. 오전 업무를 마친 홍 씨는 동료들과 무교동에 있는 맛집을 찾아 나선다. LTE 스마트폰으로 동영상 지도 서비스를 실행하니 길을 찾아 헤맬 일이 없다. 오후에 가벼운 위장 통증을 느낀 홍 씨는 LTE 스마트폰의 건강 애플리케이션에 접속해 자신의 증상을 주치의에게 보낸다. 퇴근 시간이 되자 홍 씨는 짐을 정리하며 LTE 스마트폰으로 평소 보고 싶었던 영화를 내려받는다. 간단하게 가방을 정리하는 2분 동안 2시간 분량의 영화 1편이 스마트폰에 저장된다. 영화를 감상하며 퇴근하는 중 홍 씨는 친구들로부터 연락을 받는다. 지난 주말 함께 즐겼던 온라인 멀티 네트워크 게임의 레벨을 높이자는 전화다. 홍 씨는 곧바로 LTE 스마트폰으로 멀티 네트워크 게임에 접속, 게임에 몰입한다. 여러 사람이 함께 즐기는 대용량 게임으로 화면이 빠르게 전개되지만 끊김이 없어 PC에서처럼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집으로 돌아온 홍 씨는 곧 부산에 있는 아내와 아이들에게 영상통화를 건다. 주말부부인 홍 씨는 영상통화로 아내와 아이를 보는 것이 하루의 즐거움이다. 유치원생인 딸 아이는 오늘 배운 춤과 노래로 재롱을 떤다.  ◇ 업무 효율 상승부터 서비스 개선까지 2012년 7월, 올해 두자릿수 성장을 목표로 한 A 제약사는 최근 영업사원들에게 LTE 스마트폰을 지급하고, 여기에 최적화된 모바일 오피스 솔루션을 도입했다. 영업사원들이 일정관리와 고객관리 등을 한꺼번에 처리할 수 있는 업무용 애플리케이션도 개발했다. 영업사원들이 회사로 들어와 보고할 필요 없이 바로 내부 시스템에 접속해 업무를 보고하거나 밀린 일을 처리할 수 있어 업무 효율이 크게 향상됐다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빠른 LTE 스마트폰을 이용하기 때문에 업무가 누락되는 일이 없고 일 처리도 신속해 사원들의 만족감도 높다. A 제약사는 선명하고 끊김 없는 LTE 스마트폰의 강점을 살려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했다. 굳이 사무실에 모이지 않아도 현안에 대해 바로 회의를 할 수 있어 의사결정 속도가 빨라졌다. A 제약사처럼 LTE 스마트폰을 기반으로 모바일 오피스를 도입한 B 물류회사는 클라우드 서비스를 도입했다. 회사의 정보와 자원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렴하고 손쉽게 저장하고, 사원들이 이를 언제 어디서나 활용할 수 있도록 한 것. 또 PC 고장 등으로 정보와 문서가 유실되는 위험을 헤지하기 위해 사원들에게 클라우드 저장공간도 제공했다.지도와 내비게이션 서비스를 제공하는 C 회사는 음식점들을 대상으로 사업설명회를 열었다. 파노라마 사진과 고화질 HD 동영상 등으로 음식점을 홍보할 수 있는 위치기반 서비스를 출시하기 위해서다. 변정욱 정보통신정책연구원 요금회계연구그룹장은 “LTE 시대가 열리면 인터넷 검색이나 구매, 정보수집 등 생활방식의 디지털화가 더 급속하게 추진될 것”이라며 “헬스케어나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빠른 통신을 이용한 차별화된 틈새형, 맞춤형 산업이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T, 헬스케어 집중..서울대병원과 합작회사 설립☞SK텔레콤, 시장이 거는 3가지 기대감 `매수`-HMC☞`해운대 백사장에서 LTE 써 보니···`
2011.10.11 I 함정선 기자
  • SKT, 헬스케어 집중..서울대병원과 합작회사 설립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SK텔레콤(017670)이 서울대학교병원과 헬스케어 시장 공략을 위해 합작회사 설립에 나선다. SK텔레콤은 서울대학교병원과 상호 협력을 통해 미래 융합 헬스케어 기술을 선도하고, 의료선진화 등을 달성하기 위해 합작회사 설립에 합의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지난 4월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이 맺은 `헬스케어 ICT사업에 관한 기본협약`을 구체화한 것이다. 합작회사는 ▲예방-진단-치료-관리가 연계된 `차세대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 ▲ICT 기반의 디지털병원 해외 진출 ▲대한민국의 헬스케어 기술 발전을 위한 공동 연구개발(R&D) 등 세 가지 큰 축을 중심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예방-진단-치료-관리가 연계된 차세대 의료서비스 모델 개발은 의료정보, 생활기록(Life log: 혈압, 혈당 등 생체정보, 식이정보, 활동량 정보 등), 유전자 정보를 활용한 개인 맞춤형 예방·관리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이 사업을 통해 의료비 절감과 치료 효과를 극대화를 기대할 수 있다.ICT 기반의 디지털 병원 해외진출은 서울대학교병원의 진료 역량과 병원시스템에 SK텔레콤의 ICT 역량을 결합한 디지털병원을 상품화해 세계시장에 진출하는 사업이다. 또한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은 공동 연구개발을 통해 ICT융합 헬스케어 분야의 새로운 기회를 창출하고, 헬스케어 기술을 선도할 전략이다.합작회사는 올해 내 출범할 예정으로, SK텔레콤과 서울대학교병원이 함께 투자해 법인 설립 과정을 진행한다. SK텔레콤 하성민 사장은 "SK텔레콤은 그동안 의료 분야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전담조직을 운영하는 등 ICT 기반의 헬스케어 사업을 준비해 왔다"며 "이번 합작회사 설립은 의료와 ICT 분야 최고가 만난 의미 있는 출발"이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SK텔레콤, 시장이 거는 3가지 기대감 `매수`-HMC☞`해운대 백사장에서 LTE 써 보니···`☞[포토]"해변 백사장에서 눈썰매 타는 기분~"
2011.10.10 I 함정선 기자
  • [통신비인하]`인위적인 요금인하 마지막 될까`
  • [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이동통신비는 공짜로 낮추기 전 까진 늘 비싸다는 불만이 나올 수 있는 아이템이지요. 정치권도 표심을 감안해 이동통신요금에 대해선 낮추라는 요구 밖에 할 수 없을 것입니다"최근 이동통신요금 인하방안을 둘러싸고 논란이 벌어지자 정부부처 한 고위 관계자가 한 말이다. 경제학에서 보면, 기업이 상품이나 서비스 가격을 매기는 것은 시장원리에 의해 작동된다. 다만 국내 통신시장과 같이 진입장벽이 높고 과점시장일 경우, 정부의 입김이 작용될 수 있다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렇다면 이동통신 서비스에 대한 가격은 어느 선이 적정한가?.이 물음에 제대로 답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소비자는 낮으면 낮을수록 좋다고 할 것이고, 기업은 높으면 높을수록 좋다고 할 것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기업의 지속성장과 미래 투자요인을 감안한다면, 무작정 낮출수 만은 없는 상황이다. 최시중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은 최근 기자와 만나 "통신요금을 많이 내리면 이동통신사들은 어떻게 투자하느냐"면서 "적정선이 어디인지 고민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황철증 방통위 통신정책국장도 2일 통신요금 인하발표를 하면서 "소비자와 사업자간 간극이 너무 크다"면서 "이 간극을 좁히는게 중요하며, 향후 추가 인하계획은 지금 뭐라 말하기 어렵다"고 토로했다. ◇포퓰리즘 경계해야 정부는 올해 경제정책 우선순위에서 물가안정을 최우선으로 두었다. 이를 위해 통화·금리·환율 등 거시경제 정책은 물론이고, 과점시장에 있는 기업에게 직접적인 요금인하 압력을 행사하기도 했다. 대표적인 것이 정유와 이동통신서비스다. 서둘러 정유사들은 지난달부터 한시적으로 리터당 100원 인하방안을 발표했다. 후속타가 오늘 요금인하안이 발표된 이동통신서비스다. 하지만 정유사와 이동통신사의 요금인하방안은 근본적으로 다르다. 정유사의 기름값 인하는 한시적이기도 하거니와, 국제유가 변경에 따라 언제든 다시 올려도 국민정서상 반감이 덜하다. 반면 이동통신사의 요금인하는 한번 내리면 절대로 다시 올릴 수 없다. 이동통신사 입장에선 타격이 커 인하발표에 그 만큼 신중할 수 밖에 없다. 하지만 정치권은 물가를 잡아 민심을 얻기 위해 영업이익률 10∼16% 수준(2010년 기준)에 불과한 이동통신사를 공공의 적으로 삼은 셈이다. 통신업계 한 관계자는 "내년에는 총선과 대선이 있는 해"라면서 "올해 상황이 이 정도면 내년에는 정치권을 중심으로 더욱 심한 통신요금 인하압력이 있을 것"이라고 토로했다. ◇가계통신비 왜 올라가나이동통신사의 영업이익률은 감소하는데, 왜 가계통신비는 올라갈까. 실제로 국내 시장점유율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는 SK텔레콤도 영업이익률이 2009년 18%에서 2010년 16.3%로 감소했다. 반면 가계통신비 부담은 계속 늘고 있다. 2003년 가구당 11만 원대였던 월평균 가계통신비는 지난해 3분기 14만4645원으로 올랐다. 가계통신비는 휴대폰 기기값, 초고속인터넷 요금, 이동통신비를 모두 포함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전체 가계 지출에서 이동통신 비용이 차지하는 비중은 3.4%로 전세금(6.6%)에 이어 두번째로 높다. 일반 전화비와 인터넷 요금 등을 더하면 비중은 6%에 가까워진다. 정부 일각에서 통신비를 인하해야 한다고 지목한 것으로 이 이유에서다. 가계지출에서 비중이 높아 통신비를 낮추면 물가를 낮출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통신요금 상승의 주범은 스마트폰이다.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매월 3만5000∼9만5000원의 정액요금제를 대부분 사용한다. 스마트폰 활용도가 떨어지는 소비자까지 비싼 정액요금제에 가입하다 보니, 통신요금이 올라갈 수 밖에 없다. 또 스마트폰 정액요금제는 단순한 통신비용으로 보기에 어려운 점이 많다. 손안의 PC라 불리울 만큼,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는 요소들이 많기 때문이다. 인터넷 뱅킹은 물론이고 e러닝, e북 콘텐츠, 게임, 동영상, e메일, 헬스케어 등 다양하다. 때문에 통계청이 작성중인 낡은 개념의 통신요금 정의부터 바꿔야 한다는 주장들이 나오고 있다. 최시중 방통위원장은 "이미 이명박 대통령 대선공략이었던 통신요금 20% 인하 약속은 어느정도 실행됐다"면서 "이제는 통신비 개념에 대해 새롭게 정의해야 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Digital쇼룸 스마트폰 관련 동영상 보기◀☞ 세 남자의 스마트폰 이야기..`상반기 베스트&워스트폰`☞ 첫돌 마이피플 "카카오톡 한판 붙자"☞ `빠른 놈이 왔다`..팬택 베가레이서☞ 디지털 유망제품들의 유혹 `날 좀 봐주세요`☞ 퓨전 스마트폰 `엑스페리아 아크` 떴다☞ `소셜커머스 집중 진단, 그 후···`☞ `SKT의 아이폰-KT의 갤럭시S?`..궁금하다 궁금해☞ 스마트폰 아트릭스, `합체하고 변신하라!`☞ "이것이 삼성전자 갤럭시S 2 입니다"☞ 스마트폰-TV 기묘한 동거, N스크린이 뜬다 
2011.06.02 I 양효석 기자
  • [종목을 읽어라-2]코스닥 특징주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23일 코스닥 시장의 주요 특징주는 다음과 같다. ◆골프존, 반발 매수세 유입 `반등` 골프존(121440)이 소폭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상장 첫날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가 유입된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골프존은 전날보다 0.58% 오른 8만6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공모가 8만5000원 대비 1.2% 가량 웃도는 수준이다. 정근해 우리투자증권 애널리스트는 골프존에 대해 "국내 시장에서 80% 이상 확보하고 있는 점유율과 수익성이 높은 네트워크 서비스 비중 확대를 통해 안정적 수익구조를 갖췄다"고 진단했다. ◆디지털오션, 대표이사 피소…사흘째 下 소프트웨어 업체 디지털오션(051160)이 사흘 연속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대표이사가 횡령·배임 혐의로 피소됐다는 소식이 주가의 발목을 잡고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디지털오션은 전거래일 대비 14.66% 내린 99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9일 디지털오션은 대표이사 횡령 및 배임 피소설에 대한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고소인이 서울중앙지방검찰청에 고소장을 접수한 사실을 확인했다"면서도 "서울중앙지방검찰청으로부터 정식통보 및 출석 요청을 받은 바 없다"고 밝혔다. ◆부스타, 반등 실패…사흘째 하락 부스타(008470)가 사흘 내내 하락세로 장을 마감했다. 장 중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으나 시장 급락 상황이 지속되면서 상승폭을 끝까지 유지하지 못한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부스타는 전거래일 대비 10.8% 내린 661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부스타는 지난 9일부터 18일까지 7거래일 만에 70% 이상 급등한 이후 하락세를 면하지 못하고 있다. 부스타는 지난 19일 최근 주가 급등과 관련해 특별한 사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라이콤, 실적개선 분석에 `上` 이라이콤(041520)이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올해 실적이 급증할 것이라는 증권사의 평가가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이라이콤은 전거래일 대비 14.69% 오른 1만1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주신홍 이트레이드증권 애널리스트는 "이라이콤은 LCD 수요를 기반으로 백라이트유닛을 생산하고 있다"며 "올해 하반기부터 아이폰4S와 갤럭시탭2에 BLU를 공급할 예정"이라고 분석했다. 올해 매출액은 전년 대비 61.4% 증가할 것으로 추정됐다. ◆엔하이테크, 대규모 공급계약 `급등` 엔하이테크(046720)가 급등세로 장을 마감했다. 대규모 공급계약 체결 소식이 주가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엔하이테크는 전거래일 대비 7.65% 오른 183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엔하이테크는 이날 일본 동경 소재 A사와 156억원 규모의 LED조명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계약금액은 지난해 매출의 26%에 해당하는 규모다. 엔하이테크는 각종 LED 응용 제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지난 1·4분기에 매출액 126억원을 기록했다. ◆블루젬디앤씨, 5일 연속 上 블루젬디앤씨(053040)가 닷새 연속 상한가 행진을 지속했다. 23일 블루젬디앤씨는 전거래일 대비 14.85% 오른 20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17일 이후 주가는 99.1% 가량 상승했다. 지난 20일 블루젬디앤씨는 주가급등과 관련된 조회공시 요구에 대해 "최근의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해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며 "현재 진행하고 있는 주주배정 후 실권주 일반 공모 유상증자는 정정신고서 제출 요구로 인해 늦어지고 있다"고 답했다. ◆에이치앤티, 채권압류 소식에 下 에이치앤티(088960)가 가격제한폭까지 하락했다. 채권 압류 및 대표이사 지위 확인 소송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킨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에이치앤티는 전거래일 대비 14.97% 내린 125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난 20일 에이치앤티는 청주지방법원으로부터 에이치앤티의 제3 채무자인 삼성전자 채권의 압류 판결을 받았다고 공시했다. 채권 규모는 67억원이다. 에이치엔티는 또 조서현씨로부터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 지위확인의 소가 제기됐다고 밝혔다. ◆인피니트, '월드클래스300' 선정 소식에 강세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상승세로 장을 마감했다. 지식경제부가 선정하는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포함됐다는 소식이 투자심리 개선에 도움을 준 것으로 분석됐다. 23일 인피니트헬스케어는 전거래일 대비 4.08% 오른 816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2일 중소중견기업 300곳을 세계적 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월드클래스 300 프로젝트의 사업 첫해인 올해 인피니트헬스케어와 주성엔지니어링, 에스엔유프리시젼 등 30곳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특징주]골프존 강세..`첫날엔 너무 심했지`☞5월 셋째주 코스닥 개인 순매수 1위 `골프존`☞5월 셋째주 코스닥 외국인 순매도 1위 `골프존`
2011.05.23 I 박형수 기자
인피니트 "3년안에 수출 3천만弗 달성"
  • [무한혁신의 비밀]인피니트 "3년안에 수출 3천만弗 달성"[TV]
  •                        [이데일리 유용무 기자]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해외수출 규모를 향후 3년 내 3000만달러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청사진을 내놨다. 또, 같은 기간 해외시장 점유율도 현재(2010년 기준)의 1.6% 수준에서 5%대로 확대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이를 통해 `글로벌 톱(TOP) 5` 이름을 올리겠다는 목표다.이선주 인피니트헬스케어 대표(사진)는 이데일리와 만나 이같은 내용의 중장기 전략을 공개했다.인피니트헬스케어는 PACS(의료영상 저장·전송 소프트웨어) 분야의 절대 강자다. PACS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엑스레이, 자기공명영상(MRI), 컴퓨터단층촬영(CT) 등에서 촬영한 영상을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이나 병동 등으로 실시간 전송해주는 디지털 의료 시스템을 말한다. 국내 점유율은 70%가 넘는다.이 대표는 "올해 3개 해외법인을 추가, 진출 국가를 50개국으로 늘려오는 오는 2014년 수출 3000만달러를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올해는 1500만달러 달성이 목표다. 지난해 이 회사는 해외에서만 1000만달러어치의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팔았다.그는 또, 주력인 PACS 외에 비방사선 솔루션인 심장과(Cardiology)·치과(Dental)·방사선종양학과(RT) 제품에 대한 1등 전략을 본격화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국내외에서 이들 세 제품을 1등으로 키워내겠다는 것. 이를 위해 관련 분야의 R&D 및 마케팅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이선주 대표는 "이들 세 품목이 PACS 보다 상대적으로 작지만, 향후 성장성이 높다"면서 "향후 3~5년내 메이저 플레이어로 자리매김하는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올해 실적에 대해선 낙관론을 폈다. 매출과 수익 모두 지난해보다 두 자릿 수 성장을 자신했다. 매출은 530억원, 영업이익은 87억원이 예상치다.이 대표는 "비방사선과 시장의 확대와 수출 확대, 그리고 국내 및 해외 자회사 실적 호조 등으로 목표치를 무난히 달성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지난해는 이 회사는 477억원의 매출과 62억원의 영업이익을 냈다.신규사업과 관련해선 "U헬스 분야, 특히 의료영상의 U-활용 추진을 준비 중"이라고 전했다. 그는 또, "영상의학 영역의 새로운 이미지 처리 및 응용 기술 개발을 검토 중"이라고 덧붙였다. 이선주 대표는 회사의 주가 흐름에 대해선 "회사의 경쟁력과 잠재력이 훨씬 크다"는 말로 답을 대신했다. 인피니트헬스만의 경쟁력을 묻는 질문엔 `기술력`을 첫손으로 꼽았다. 이 대표는 "끊임없이 연구개발과 제품 차별화를 위해 노력해왔다"고 강조했다. 또, "서비스 역량과 해외진출 등도 경쟁력 중 하나"라고 했다.한편, 이선주 대표는 최근 업계 안팎에서 나돌고 있는 회사 매각설에 대해선 구체적인 언급을 피했다.  그는 다만, "의료 산업도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의 조합이 필요하다"면서 "M&A 보다는 상호간의 마케팅 협력이나 제휴가 바람직하다"고 선을 그었다.
2011.05.06 I 유용무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日 후쿠시마원전 방사선 대량 누출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다음은 3월17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원전 2·3호 격납용기 연쇄 파손, 후쿠시마 사실상 통제불능 상태 -日‥아시아 금융시장 일단 진정 ▲東일본 대지진 -재난 극복하는 일본인 정신 보여줄것 -'계획정전' 우왕좌왕·'원전사고' 무대책 -日돕기 100억 눈앞 -"日 원전 복구인력 대부분 철수…이젠 어떤 일 벌어질지 몰라" -격납용기 파괴땐 '제2 체르노빌' -"대체 어디로 피하란 말이냐" 공포 휩싸인 시민들 우왕자왕 -도쿄로 조여오는 지진공포 -체르노빌처럼 폭발 없어도 방사성 물질 日전역 퍼질수도 -국내 원전 안전한가, 비상 냉각시스템 갖춰 쓰나미 와도 끄떡없다 -전기도 끊기고 물도 끊기고…이젠 석유마저 배급 -韓·日 CDS프리미엄 사상 처음으로 역전 -불꺼진 일본 부품공장…전세계 생산 '올스톱' 사태오나 ▲국제 -최후의 50인 "내가 남을테니 당신들은 떠나라" -카다피, 벵가지 압박 -FRB "美경기 회복세 뚜렷" ▲경제종합 -125조 빚더니 LH공사에 6조 수혈 -한나라당, 전월세 상한제 추진 -또 맞붙은 초과이익공유제 논란 ▲정치·외교안보 -서울면적 67%의 명품 복합도시 생긴단 -김황식 총리 "난 권한의 80%만 행사한다" -한나라 분당乙 공천놓고 내홍 조짐 ▲금융·재테크 -외환銀 매각, 론스타 주가조작 소송 '막판 걸림돌' -국내 총 금융자산 '1경' 시대 ▲기업과 증권 -LG전자 스마트전략 아직도 흔들흔들 -"이건희 회장의 발언 진의 그게 아니었다" -SK텔레콤 아이폰4 개통 -현대차 R&D 수장에 양웅철씨 ▲기업·경영 -현대차, 소형차로 중동·아프리카 공략 -이노션 VS 제일기획 광고 1위 놓고 각축 -SK케미칼 울산에 바이오 공장 ▲유통 -농협 유통·경제사업 강화땐 농민·소비자 모두 이익 -컵라면 주문 2~3배 늘었어요 ▲기업과 증권 -"너무 과민했나?" 코스피 34P 급반등했지만… -국내 투자자 '바이 재팬' -불안해진 원전 대체에너지株 빛본다 -너무 높게 잡은 목표價… 반토막난 종목은 -SDN 2천억 유치했다 -바이오·헬스케어펀드 빛보나 -금감원 '東風' 루머 조사 -'전봇대'에 가로막힌 통신株 -롯데칠성, 충북소주 인수 추진 -럭셔리펀드 日지진에 '된서리' ▲사회 -국과수 "장자연 편지 고인 필적과 달라" ▲東일본 대지진 -"방사능 공포에…한국 와도 마스크 못벗어요" -자매결연 광주광역시 센다이에 라면·생수 -위안부 피해 할머니도 "힘내라 일본" ▲부동산 -월세지상 추이 미리짚는다…2002년 97→2011년 114 -속도내는 재개발·재건축 2곳, 왕십리 뉴타운 고덕주공 재건축 ◇서울경제▲1면 -日, 원전 작업요원도 일시 철수 `核공포` 고조 -"이미 생산 차질"…中企 부품 대란 조짐 -방사청장 노대래·조달청장 최규연 -日진출 中企도 거래선 연락두절 등 큰 타격 ▲日本 대지진 -정유사들 日에 휘발유·발전용 중유 공급한다 -`세계의 공장` 中도 생산 차질 불가피할듯 -정부, 원자로 냉각용 붕산 긴급지원 -"수출제품 납기 코앞인데…문 닫을수도" 피해 호소업체 급증 -텅빈 신주쿠 번화가 을씨년…외출땐 마스크 착용 필수로 -"방사선 오염전 미리 사놓자" 中·홍콩, 日분유 사재기 러시 -"2년전 IAEA 원전 안전 경고 日 정부가 무시" -가동 중단 원전도 위험…美 "최악 등급 도달 가능성" 경고 -"정상적 영업 어렵다" 외국기업 탈출 러시 -현대차 등 국내기업도 철수 작업 돌입 -연일 반복되는 롤러코스터 장세…주식·채권시장 `어지럼증` -日진출 증권사들 업무 차질 -개인들 "지금이 기회…日 주식 싸게 사자" -투자심리 여전히 불안…원전 폭발사태 향방에 달려 -냉정한 버냉키·불안한 가이트너 -물품 부족에 쓰레기 대란·한파까지…삶을 위한 처절한 사투 -잇단 기적의 생환! -"동북부 지역으로 물류시스템 집중하라" ▲종합 -금융위, 론스타 대주주 적격성 판단 미뤄 -"물가 오름세, 임금인상 등 부추길 수도" -국내 총 금융자산 `1경` 시대로 -세종시·혁신도시 사업 손실 보전 -정운찬 "이익공유제, 작년 MB에 보고" -전·월세 급등지역 與 "상한제 도입" -부동산친목회 담합조사 전국 확대 -새만금 개발, 2030년까지 22조원 투입 -전체 취업자수는 매월 30만~40만명 늘어나는데… -바레인 국가비상사태 선포 -尹재정 "청년층 고용부진 해결해야" ▲산업 -R&D에 강한 `기술의 LG` 드라이브 -"이건희 회장, 전경련 발언 진의 그게 아니었다" -"한국 시장, BMW에 중요 `브릭트`란 신조어도 생겨" -고참 부회장들이 사라진다 -"阿에 삼성 푸른 깃발 휘날릴 것" -프린터업계 "디지털 인쇄시장 잡자" -SKT, 아이폰 4 공식 판매 돌입 -애플, 아이패드2 日 판매 무기한 연기 -스타벅스 인스턴트 커피시장도 진출 -日 지진 여파에…수산물값 들썩 ▲증권 -"원전은 불안…" 태양광 관련株 달아오른다 -탄소배출권株도 초강세 -BW 발행 통한 변칙 증여 뿌리뽑는다 -다시 커지는 코스닥 퇴출 공포 ◇한국경제▲1면 -외환銀 매각 `위기` -새만금 개발 22조 투입 확정 -후쿠시마원전 방사선 대량 누출 -"高물가 지속될 것" -"물가, 환율로 잡아야" ▲日 대지진…原電공포 확산 -"日 대지진 이후 젊은세대 전면에 등장할 것" -亞증시 원전쇼크 딛고 일단 안정 -"달러당 80엔 붕괴땐 日 수출 재앙"…日銀, 엔高 저지 혈투 -"고베지진의 1.6배 피해" 日 `V자형` 회복 힘들 것 -3호기 격납용기도 파손…`방사선량 급증` 복구팀 일시 철수 -원전 21km지점 방사선 평소 6600배 -獨, 노후원전 7기 가동 잠정 중단 -"규모 7넘는 강진땐 위험"…수명 지난 고리 1호기 10년 연장 가동 -원전 수출산업 육성 차질 -피폭량 200mSv이하땐 발암 가능성 낮아…일본산 갈치 먹어도 괜찮아 -부품생산 中企 복구 늦어져…대기업 `연쇄 피해` 눈덩이 -"힘내라 도호쿠" 안전지역 기업들 지원물자 생산 `풀가동` -원전사태 늑장대응 日언론, 정부에 `포문` -유화 원료 PX값 나흘새 144달러 폭등 -소니·미쓰비시 부분조업 재개 -SK·GS 등 국내 정유사, 일본에 석유제품 우선공급 -넥슨, 日 게임 서비스 1주일간 중단 ▲경제 -세종시·혁신도시 사업손실 보전해준다 -청년실업률 3개월째 8%대 넘어 -최중경 "이익공유제 더 이상 얘기 말라" -김동수 "정유사 원적지 관리 담합 5월 발표" ▲국제 -외국기업 `도쿄 대탈출`…中·태국·인도, 자국민 긴급 철수 -`金보다 현금` 금값 하락세 -"방사능 오염 안된 日제품 쟁여두자" 中·홍콩서 사재기 -포르투갈 구제금융 전주곡인가…무디스, 신용등급 두 단계 강등 -카다피軍, 벵가지 외곽 장악 `내전 승리` 임박…시민군 대학살 우려 ▲산업 -AS냐, 와이파이냐…SKT-KT `아이폰전쟁` 시작됐다 -`워크아웃` 금호타이어 노조는 파업 수순 돌입 -삼성 "이건희 회장 발언 본 뜻 그게 아닌데…" -현대건설, 김창희-김중겸 `투톱 체제` 유력 -구본무 회장 "R&D인력 5000명 더 뽑아라" -LG전자 "공조기술 확보 M&A 추진" ▲생활경제 -SSM 빅3, 킴스클럽마트 인수 `눈치보기` -홈쇼핑, 캐논·소니카메라 방송 연기 ▲부동산 -송도에 삼성 바이오단지 `훈풍`…분양 러시 -오세훈 "모든 신축건물 내진 설계" -금융위기 이후 수도권 집값 소형만 회복 ▲증권 -안갯속 증시…上低下高 vs 上高下低 `팽팽` -변동성 커지자 선물거래 사상최대 -대신스팩, 썬텔 인수…`합병 1호` 나왔다 -금감원 `日 방사능 루머` 유포 조사
2011.03.16 I 조태현 기자
  • 코스닥, 나흘만에 `반등`..510선 `육박`(마감)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최근 들어 코스피 지수와 함께 중동발 악재 등에 휩싸여 강한 조정을 받아왔지만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상승세를 맛봤다.25일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8.22포인트(1.64%) 상승한 509.33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대비 0.77% 오른 504.96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외국인은 곧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만이 장 마감까지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했다.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04억원, 1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34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대부분의 종목이 전일대비 상승했다.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2.39% 오른 3만2100원, 서울반도체(046890)는 1.94% 상승한 4만2000원, CJ오쇼핑(035760)은 4.27% 오른 23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SK브로드밴드(033630)도 2.88% 오른 4815원, 다음(035720)도 5.27% 상승한 9만7800원, 에스에프에이(056190)는 8.47% 오른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밖에도 포스코 ICT(022100)와 OCI머티리얼즈(036490), 동서(026960)도 각각 0.74%, 2.04%, 0.42% 올랐다. 다만, 태웅(044490)은 전일대비 1.02% 하락한 4만8550원에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1.13%), 통신장비(-1.01%), 음식료·담배(-1.54%), 종이·목재(-0.3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특히 반도체(3.65%), 인터넷(3.03%), 기계·장비(3.69%), 디지털콘텐츠(2.85%), 섬유·의류(2.28%), 방송서비스(2.33%), 제약(2.18%), 운송장비·부품(2.19%) 등의 상승폭이 컸다.테마주로는 아몰레드(AMOLED) 장비주, 3D 부품주 등 IT 관련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삼성의 대규모 바이오 시밀러 투자 발표에 힘입어 바이오 시밀러 관련주와 u-헬스케어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아몰레드 장비주는 AP시스템(054620)이 상한가인 1만31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에스엔유(080000)가 전일대비 10.36% 오른 2만1300원, 동아엘텍(088130)은 8.06% 오른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탑엔지니어링(065130)도 4.6% 올랐으며 아바코(083930)는 4.18% 오른 1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3D 부품주의 경우도 티엘아이(062860)가 4.58% 상승한 1만2550원, 잘만테크(090120)는 3.89% 오른 2405원, 미래나노텍(095500)은 2.27% 상승한 9000원에 장을 마쳤다.바이오 시밀러 관련주들은 이수앱지스(086890)가 전일대비 6.11% 올랐고 바이로메드(084990)는 5.10%, 메디톡스(086900) 4.18%, 마이크로젠이 4.68% 상승했다.u-헬스케어 관련주도 삼성전자의 바이오 헬스 분야 진출 소식의 수혜를 입었다.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전일대비 6.07% 올랐고 인포피아(036220)는 3.88%, 비트컴퓨터(032850)는 2.42%, 인성정보(033230)는 2.5% 오른 채 장을 마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9760만주, 거래대금은 1조8033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6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344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삼성이 진출하는 바이오시밀러, 국내 경쟁자는 어디?☞[마감]코스닥, 중동發 악재에 급락..`510선 턱걸이`☞셀트리온, 여전히 유효한 성장 모멘텀..`매수` -미래
2011.02.25 I 정재웅 기자
  • [마감]코스닥, 나흘만에 `반등`..510선 `육박`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코스닥 지수가 나흘만에 반등에 성공했다.최근 들어 코스피 지수와 함께 중동발 악재 등에 휩싸여 강한 조정을 받아왔지만 기관들의 매수세에 힘입어 오랜만에 상승세를 맛봤다.25일 코스닥 시장은 전거래일대비 8.22포인트(1.64%) 상승한 509.33에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닥 시장은 전일대비 0.77% 오른 504.96으로 시작했다. 장 초반 외국인과 기관의 순매수에 힘입어 지수는 상승세를 탔다. 하지만 외국인은 곧 매도로 돌아섰고 기관만이 장 마감까지 코스닥 시장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은 사흘째 매도세를 유지했다.개인과 외국인은 이날 각각 204억원, 15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은 234억원을 순매수했다.시가총액 상위주의 경우 대부분의 종목이 전일대비 상승했다.셀트리온(068270)은 전일대비 2.39% 오른 3만2100원, 서울반도체(046890)는 1.94% 상승한 4만2000원, CJ오쇼핑(035760)은 4.27% 오른 23만6900원에 장을 마쳤다. SK브로드밴드(033630)도 2.88% 오른 4815원, 다음(035720)도 5.27% 상승한 9만7800원, 에스에프에이(056190)는 8.47% 오른 6만6600원에 거래를 마쳤다.이밖에도 포스코 ICT(022100)와 OCI머티리얼즈(036490), 동서(026960)도 각각 0.74%, 2.04%, 0.42% 올랐다. 다만, 태웅(044490)은 전일대비 1.02% 하락한 4만8550원에 장을 마감했다.업종별로는 오락·문화(-1.13%), 통신장비(-1.01%), 음식료·담배(-1.54%), 종이·목재(-0.31%)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했다,특히 반도체(3.65%), 인터넷(3.03%), 기계·장비(3.69%), 디지털콘텐츠(2.85%), 섬유·의류(2.28%), 방송서비스(2.33%), 제약(2.18%), 운송장비·부품(2.19%) 등의 상승폭이 컸다.테마주로는 아몰레드(AMOLED) 장비주, 3D 부품주 등 IT 관련주 위주로 강세를 보였다. 아울러 삼성의 대규모 바이오 시밀러 투자 발표에 힘입어 바이오 시밀러 관련주와 u-헬스케어 관련주들이 크게 올랐다.아몰레드 장비주는 AP시스템(054620)이 상한가인 1만3100원을 기록한 것을 비롯, 에스엔유(080000)가 전일대비 10.36% 오른 2만1300원, 동아엘텍(088130)은 8.06% 오른 1만50원에 거래를 마쳤다. 탑엔지니어링(065130)도 4.6% 올랐으며 아바코(083930)는 4.18% 오른 1만7450원에 장을 마감했다.3D 부품주의 경우도 티엘아이(062860)가 4.58% 상승한 1만2550원, 잘만테크(090120)는 3.89% 오른 2405원, 미래나노텍(095500)은 2.27% 상승한 9000원에 장을 마쳤다.바이오 시밀러 관련주들은 이수앱지스(086890)가 전일대비 6.11% 올랐고 바이로메드(084990)는 5.10%, 메디톡스(086900) 4.18%, 마이크로젠이 4.68% 상승했다.u-헬스케어 관련주도 삼성전자의 바이오 헬스 분야 진출 소식의 수혜를 입었다.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는 전일대비 6.07% 올랐고 인포피아(036220)는 3.88%, 비트컴퓨터(032850)는 2.42%, 인성정보(033230)는 2.5% 오른 채 장을 마쳤다.이날 총 거래량은 5억9760만주, 거래대금은 1조8033억600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15개를 포함한 625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11개 종목을 포함한 344개 종목이 내렸다. 64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관련기사 ◀☞삼성이 진출하는 바이오시밀러, 국내 경쟁자는 어디?☞[마감]코스닥, 중동發 악재에 급락..`510선 턱걸이`☞셀트리온, 여전히 유효한 성장 모멘텀..`매수` -미래
2011.02.25 I 정재웅 기자
"삼성의 10년, 내년에 달렸다"…최지성의 새해 경영 화두는?
  • "삼성의 10년, 내년에 달렸다"…최지성의 새해 경영 화두는?
  • [이데일리 조태현 기자] 최지성 삼성전자(005930) 대표이사 부회장(사진)이 2011년 경영 화두로 시장 리더십 강화 등을 꼽았다. 2011년이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시기가 될 중요한 한 해라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최지성 부회장은 지난 16일부터 이틀간 수원 삼성디지털시티에서 열린 완제품 부문 글로벌 전략협의회에 참석해 3가지 2011년 화두를 밝혔다. 첫 번째 화두는 근원적 차별화를 통한 시장리더십 강화. 삼성전자는 2011년 전자시장이 스마트폰·스마트 TV 등 스마트 IT 제품 중심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함에 따라 TV·휴대폰 등 주력 사업부문에서 차별화된 기술력과 마케팅 역량으로 절대적 경쟁 우위를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생활가전·디지털이미징 등 육성 사업부문에서는 올해 구축한 인프라를 바탕으로 2011년에 경영 성과를 이뤄내겠다는 전략이다. 아울러 각 외국 총괄은 B2B 소비자 지원 강화를 위해 전문인력을 육성하고 고객사의 요구에 맞는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할 수 있도록 사업역량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두 번째 화두는 미래 경쟁우위 역량과 체제 확보다. 삼성전자는 IT 빅뱅 시대를 대비하기 위해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연계한 솔루션 역량을 갖춰나갈 방침이다. 아울러 헬스케어 사업 확대를 위한 신규 아이템을 발굴하고, 태양전지는 업계 최고 수준의 사업역량을 확보하는 등 신수종 사업에서 힘을 실을 계획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창조적이고 개방적인 조직문화가 중요하다는 공감대가 협의회에서 형성됐다. 삼성전자는 현지법인 차원에서도 글로벌 인재 발굴과 육성에 매진하고, 국적·문화가 다른 임직원 간의 소통을 위한 방안을 공유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부터 현지 핵심 인력들을 글로벌 전략 협의회에 참석하도록 했으며, 올해도 140여명이 방문해 본사의 주요 현안을 공유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마지막 화두는 리스크 경영의 체질화. 삼성전자는 전 세계 200여개 사업장을 운영하는 글로벌 기업이다. 리스크 관리가 사업의 성패를 결정지을 수 있을 정도의 규모인 셈이다. 리스크 관리를 위해 삼성전자 각 지법인은 시장과 금융의 불안요인에 대해 선제로 대응해 재무건전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전 임직원이 준법 경영을 체질화할 수 있도록 하자는 의지도 다졌다. 최지성 부회장은 "올해 선진시장의 경기부진에도 3D TV와 스마트폰 등을 중심으로 시장 위상을 강화했다"라며 "2011년에는 글로벌 경제성장 둔화와 급속한 전자산업 패러다임 변화로 새로운 역량 확보와 혁신이 요구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앞으로 10년 내에 삼성을 대표하는 사업과 제품은 대부분 사라질 것"이라며 "2011년은 삼성전자의 앞으로 10년을 준비하는 매우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협의회에는 최지성 부회장을 비롯해 사업부장, 지역총괄 등 국내외 400여명의 임직원이 참석했다.▶ 관련기사 ◀☞하루 숨고른 코스피, 뉴욕 훈풍에 상승 출발☞[특징주]삼성電, 외인 매수 전환..나흘만에 상승☞삼성전자, 4Q 영업익 예상치 상회 전망-동부
2010.12.17 I 조태현 기자
  • 인텔-GE, 헬스케어사업 본격화..`합작사 설립`
  • [이데일리 유준영 기자] 인텔과 GE가 헬스케어 사업에 제휴키로 계약을 체결,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새 합작법인은 GE 헬스케어의 홈 헬스 사업부와 인텔의 디지털 헬스 그룹의 합작으로 소유권은 GE와 인텔이 동등하게 보유한다. 인텔 관계자는 3일 “규정 및 관례적인 마무리 조건 처리가 진행 중이며, 합작사는 미국 캘리포니아주 새크라멘토에 위치해 올해 말부터 운영된다”고 설명했다. 합작사는 ▲만성 질환 관리 ▲자립 생활 ▲보조 기술 등 세 가지 분야를 중점 투자하며, 인텔 헬스 가이드, 인텔 리더, GE 헬스케어의 콰이어트케어(QuietCare) 등을 통해 원거리 환자 모니터링, 자립 생활 개념, 보조 기술을 지원하게 된다. 폴 오텔리니 인텔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치료 서비스 모델을 시행하려면 노령화 인구, 헬스케어 비용 증가, 만성 질환자 증가처럼 현재 사회가 직면하고 있는 가장 심각한 문제들의 해결이 선행되어야 한다”고 말했다.그는 또 “새로 설립된 회사는 병원 및 진료소 방문을 넘어 질병예방, 조기발견, 행동변화, 사회지원이 가능하도록 가정 및 지역사회에서 제공되는 새로운 개념의 헬스케어 모델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제프 이멜트 GE CEO는 “수준 높은 치료 서비스와 함께 헬스케어 비용을 절감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문제다”며 “공동 사업을 통해 새로운 기술을 제공, 헬스케어 비용은 낮추면서 수준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0.08.03 I 유준영 기자
  • 印尼 텔콤 "SK텔레콤 멜론 이어 11번가 와도 협력"
  • [자카르타=이데일리 양효석 기자] "SK텔레콤(017670)의 사업경험과 기술력은 물론 오픈 마인드로 비즈니스를 추진했던 점을 중요하게 평가합니다"인도네시아 최대 유무선 통신사업자 텔콤의 인드라 오토요 부사장(CIO)은 30일 "그동안 일본 A기업 등과 접촉하면서 사업협력 파트너를 찾으려 노력했지만 원하는 사업자를 만나지 못했다"면서, SK텔레콤과의 사업협력 배경에 대해 이 같이 설명했다. 텔콤은 1856년 설립된 인도네시아 정부가 대주주인 1위 유무선 통신사업자이다. 2009년 매출 7조8000억원, 시가총액 20조원으로 현지 상장사중 1위를 자랑한다. 2007년 이후에는 B2B 사업 등 신규사업으로 확장을 추진중이다. 그는 "7월 설립할 SK텔레콤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해선 음원 등 콘텐츠 유통사업을 진행할 것"이라면서 "2011년 서비스 실시 이후 2014년께 당기순이익을 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또 "텔콤 입장에선 SK텔레콤의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국에서 멜론이 안착했던 시간보다 짧고 시행착오를 줄이는게 목표"라고 덧붙였다. 아직 인도네시아의 음원시장은 불법다운로드 시장이 90% 정도로 크다. 합법적 음원시장은 약 2000억원 정도. 이중 1300억∼1400억원 정도가 컬러링을 통해 매출이 일어나고 있고, 이중 750억원 정도가 텔콤이 서비스 중이다. 하지만 인도네시아의 브로드밴드 가입률이 현재 1%로 디지털 콘텐츠 태동기이고, 문화적으로도 음악을 좋아하는 국민성으로 디지털 음원시장의 성장성은 뛰어나가는 평가다.인드라 오토요 부사장은 "SK텔레콤과는 멜론과 같은 음원사업 뿐만 아니라 11번가와 같은 e커머스 사업협력도 구상중"이라면서 "텔콤이 e커머스를 위해 만든 웹 사이트에 접목시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텔콤은 디지털 콘텐츠 판매를 11번가의 e커머스와 연계하는 등 다양한 영역에서 번들로 판매하는 것을 구상중이다. 이와함께 그는 "SK텔레콤이 산업생산성증대(IPE)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부분과도 접목을 시도하고 있다"면서 "자동차, 교육, 헬스케어, 스마트오피스 등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이중 헬스케어가 가장 먼저 사업화될 수 있는 영역이다. 그는 "텔콤은 원격진료 등을 위해 의료서비스와 IT를 접목시킬 회사를 올초 인수했으며, 이를 지렛대 삼아 SK텔레콤의 헬스케어 사업과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와관련, 조원용 SK텔레콤 글로벌IPE사업본부 팀장은 "인도네시아를 이머징 마켓으로 보고 사업 타당성을 검토하기 시작한 적은 꽤 오래됐으며, 작년부터 본격적으로 텔콤과 논의가 이뤄졌다"고 말했다.이어 "텔콤은 SK텔레콤이 단순히 음성서비스에서 성공한 사례만을 보지 않고 B2B 사업으로까지 나가는 전략에 주시하고 있다"면서 "이것이 텔콤이 추진하려는 변화방향성과 맞아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2010.06.30 I 양효석 기자
  • 중외제약, `삼성전자 혈액검사기` 출시
  • [이데일리 문정태 기자] 중외제약이 삼성전자와 손잡고 신개념 혈액검사기를 출시하는 등 헬스케어 사업 강화에 나선다.중외제약(001060)은 삼성전자가 개발한 혈액검사기를 발매하고 병의원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마케팅활동에 돌입한다고 29일 밝혔다. 삼성전자(005930) 측은 이날 오후 1시반 수원 디지털시티에서 출하식을 개최할 예정이다.이번에 출시되는 혈액검사기는 지난 2007년 삼성종합기술원(現 삼성전자 종합기술원)이 개발한 의료기기다. 정보기술(IT)과 의료분야를 접목시켜 혈액 진단에 필요한 실험실의 각종 장비를 CD 모양의 디스크 장치와 검사기에 적용한 신개념 제품으로, 삼성 헬스케어 사업의 첫 성과물이라는 점에서 관심을 모아 왔다.이 의료기기를 활용하면 간질환·콜레스테롤·신장질환·심장질환·당뇨 등 20여 가지의 질환을 간편하게 진단할 수 있다. 지금까지 혈액검사가 필요한 환자들은 검사설비를 완비한 대형병원을 방문해야 했지만, 이 제품을 이용하면 일반 의원에서도 12분 이내에 검사결과를 알 수 있어 환자들이 혈액검사를 위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전망이다.중외제약은 내달부터 전국적인 영업망을 활용해 병의원을 대상으로 혈액검사기에 대한 적극적인 마케팅 활동을 전개한다는 전략이다.김정호 중외제약 의약사업본부장은 "병의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사전 테스트 결과 매우 정확한 진단결과를 나타내 일선 의사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첫 프로젝트의 성공적인 수행을 통해 삼성전자 측과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중외제약은 지난 3월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삼성전자와 혈액검사기에 대한 독점판매 계약을 체결하고 병의원을 대상으로 테스트 제품을 소개하는 등 사전 마케팅 활동을 전개해 왔다. 앞으로 혈액검사기를 전담하는 진단시약사업부를 중심으로 기존 병의원 영업 조직을 가동해 이 분야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육성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관련기사 ◀☞중외제약, 신주행사가 1만7250원으로 조정
2010.06.29 I 문정태 기자
  • 메이저 제약社 대거 방한‥유유제약·휴온스 수출 계약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존슨앤존슨, 화이자 등 메이저 제약회사들이 대거 방한해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업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한다. 이미 유유제약과 휴온스, 다산메디켐 등은 1000만달러 규모의 수출 계약이 임박했다. 지식경제부와 코트라, 바이오협회는 28일부터 이틀간 삼성동 코엑스에서 `글로벌 바이오 앤 메디컬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에는 존슨앤존슨, 화이자, 일본의 다케다 등 150여개의 해외 제약업체와 200여개의 국내 바이오·의료기기 업체가 참여해 총 800여건의 수출 상담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포럼 참여한 외국회사는 올해의 절반 수준인 70개에 불과했지만, 디지털바이오텍이 세계 3위 제약회사인 로슈와 3억달러 규모의 알츠하이머 치료제 기술이전 계약을 성사시키기도 했다. 지경부 관계자는 "올해 의료기기 분야를 포럼에 추가해서 해외 기업의 관심이 더 높아졌다"며 "우리 기업의 구체적인 해외 진출 성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구체적인 수출 계약이 임박한 곳도 있다. 유유제약(000220)은 이번 포럼에서 해외 제약사와 골다공증 치료제인 `맥스마빌`의 수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휴온스(084110)는 이번 포럼에서 관절염 치료제의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다산메디켐은 마이크로 파티클 코팅기술을 이용한 약물전달성 향상 의약품의 수출 계약을 맺는다. 지경부 관계자는 "유유제약, 휴온스, 다산메디켐 등 3개 회사의 수출은 이미 확정 단계"라며 "이번 포럼에서 3개 회사가 체결하는 수출계약 규모는 1000만달러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조석 지경부 성장동력실장은 "정부는 바이오제약·의료기기 산업을 신성장 동력 17대 분야 중의 하나로 선정하고 있다"며 "의료·헬스케어 산업전반으로 정책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2010.06.27 I 안승찬 기자
  • (VOD)마켓 Q&A..이선주 인피니트 대표와의 인터뷰!
  • [이데일리TV 임성영 기자] 의료영상저장전송시스템(PACS)을 개발 ∙ 서비스하는 인피니트헬스케어(071200)가 오늘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습니다.    인피니트는 국내 대형 병원을 주요 매출처로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입니다. 오늘(26일) 마켓Q&A에서는 이선주 인피니트 대표이사와의 인터뷰를 진행했습니다.    기자 : 인피니트는 PACS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구체적으로 설명해 달라. 이선주 대표:  PACS는 병원에서 사용되는 X-ray, MRI, CT 등의 의료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하여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 병동 등의 컴퓨터가 있는 곳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및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최첨단 디지털 의료 시스템이다. 당사가 서비스하는 PACS 솔루션은 이제 의료기관에서 반드시 필요한 시스템이며 병원 의료진 및 환자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한다.  과거에는 단순히 영상을 Viewing 하는 시스템이었으나 이제는 시간과 공간을 초월하여 영상을 공유할 수 있으며, 3차원 분석이 추가돼 보다 쉽게 병의 원인을 확인할 수도록 도와준다.  기자 : 최근 헬스케어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다. 인피니트헬스케어의 사업 내용을 들어보니 이와 관련된 사업을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 맞나? 이선주 대표: 그렇다. PACS사업 자체가 헬스케어사업이라 할 수 있다. 고령화와 경제 성장으로 전세계 각국의 헬스케어에 대한 지출이 증가하고 있으며, 실제로 과거 대비 의료영상 촬영건수는 기하급수적으로 늘고 있다. PACS 는 이러한 영상을 효율적이고 편리하게 관리해 주는 솔루션으로 그 효용성이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으며, 원격판독 및 3차원 진단은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는 분야이다. 당사는 그동안 헬스케어 IT 분야에서 닦은 경험과 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헬스케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다.기자 : 인피니트헬스케어의 국내 시장 점유율은 어느 정도 인가? 이선주 대표: 현재 국내 PACS 사용 병원 중 70%가 인피니트헬스케어 솔루션을 사용하고 있으며, 특히 서울대 병원과 같은 3차 전문종합요양기관인 경우 점유율 75%를 차지하고 있다. 다만 해외 시장에서는 GE, AGFA, Fuji, Siemens 와 같은 큰 기업들이 시장을 선점하고 있다.기자 : 국내 시장점유율 1위를 차지할 수 있게한 인피니트헬스케어 만의 경쟁력은 무엇인가? 이선주 대표 : 가장 큰 경쟁력은 제품의 성능이다. 당사 제품은 관련분야 특허를 11개 가지고 있으며 까다로운 FDA, CE 인증도 취득했다. 매년 미국에서 열리는 의료정보기업간 기술 테스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으며 지난 2008년에는 대한민국 10대 신기술로 지정되는 영예도 안았다. 우수한 서비스 능력도 경쟁력이다. 이를 바탕으로 미국 고객만족 평가기관 클라스(KLAS)로부터 커뮤니티병원 사용자 만족도 1위 평가를 받은 바 있다. 이는 한 우물만 파면서 얻게 된 다양하고 값진 경험을 기반으로 한다.  이외에도 우수한 R&D 능력, CMMI 및 Six Sigma 와 같은 품질관리시스템, 글로벌 시장 적응력, 국내 독보적인 의료영상 분야 3D 기술 등이 경쟁력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자 : 국내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이지만 해외 기업들에 비해서 브랜드 파워가 약한 것은 사실이다. 브랜드 가치 향상을 위한 방안은? 이선주 대표: 의료 분야이면서 소프트웨어이기도 한 시장의 특성 상 브랜드의 신뢰도가 대단히 중요하다. 당사는 지난 10여년 동은 선진국 시장에서 브랜드를 알리기 위해 노력해 왔다.  회사 설립시부터 미국의 대표적 전시회에 참여해 왔으며, 기술 테스트 참여 및 주요 매거진 광고 등 다양한 마케팅도 전개해 왔다. 이와 같은 노력의 결과 미국에서는 1.5%, 일본에서는 3%의 시장점유율을 가질 수 있게 되었고, 동남아 및 대만에서는 시장점유율 1위를 확보하게 되었다.  무엇보다도 당사는 솔루션 개발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에 맞게 탄탄한 기술과 서비스 능력을 여러 마케팅 툴을 이용하여 어필했던 것이 효과를 거두었다고 생한다.    기자 : 이번 상장으로 유입되는 금액은 어떻게 쓸 예정인가? 이선주 대표 : 당사는 양적으로나 질적으로 우수한 R&D 역량을 보유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벌 시장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대응이 필요하다. 현재 시장 주류 제품을 한 단계 뛰어 넘는 World Best 제품을 만들기 위해 투자를 확대할 예정이며, 해외시장에서의 점유율을 높이기 위해  중동 및 남미지역에 신규 법인을 설립할 예정입니다. 더불어 브랜드 인지도 향상을 위해 전시회 참가 등 마케팅을 강화하려고 한다.   기자 : 주주에 대한 CEO의 약속은?   이선주 대표 : 인피니트헬스케어는 대한민국을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Top 5 로 성장하겠다는 원대한 꿈을 가지고 있다. 더불어 의료 IT 융합소프트웨어 기업으로서 수출 역군의 사명도 다하고자 한다. 목표를 성취하기까지 어려움도 있겠지만 그동안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겠다.                ☞ 마켓 Q&A는 매일 오전 9시 25분, 10시 40분, 11시 20분, 오후 2시 35분에 진행됩니다. `마켓 Q&A`는 시장의 핫이슈를 집중 취재해 발빠른 분석으로 최고의 전략을 제시합니다. 많은 시청 바랍니다. ☞ 이데일리 채널 안내☞ 실시간 방송 보기▶ 관련기사 ◀☞(방송예고)마켓Q&A..인피니트 신규 상장을 신고합니다!☞(방송예고)마켓Q&A..이선주 인피니트 대표이사를 만나다!
2010.05.26 I 임성영 기자
(공모기업소개)헬스케어 전문업체 `인피니트`
  • (공모기업소개)헬스케어 전문업체 `인피니트`
  • [이데일리 안재만 기자] 코스닥기업 솔본(035610)의 자회사 의료영상정보 전문업체 인피니트헬스케어(대표 이선주·사진)가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17일과 18일 청약을 실시한다. 지난 2002년 설립된 인피니트는 의료영상 소프트웨어 `PACS`를 개발, 서비스하는 기업이다. 설립 이후 단 한번도 시장 점유율 1위를 놓치지 않고 있다. PACS란 병원에서 사용되는 엑스레이(X-ray), MRI, CT 등 의료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디지털로 저장하고, 네트워크를 통해 진찰실, 병동 등에서 실시간으로 조회 및 진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디지털 의료 시스템이다. 인피니트는 1998년 첫 PACS 솔루션을 선보인 이래 줄곧 PACS 분야에서 시장점유율 1위를 지키고 있다. 국내 1000여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PACS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패키지 소프트웨어로는 드물게 25개국에 수출도 진행 중이다. 수출 대상 국가는 미국, 일본, 독일, 영국, 이태리, 싱가포르 등 선진국으로, 인피니트는 현재 6개의 해외법인과 1개의 해외 R&D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인피니트는 차별적 기술력과 높은 시장점유율, 빠른 고객서비스 대응으로 국내 의료영상정보솔루션 분야에서 가장 높은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면서 "해외 시장 확대 등으로 제2의 도약기를 맞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인피니트는 또 솔루션 판매와 서비스 수요를 동시에 충족하는 새로운 SaaS 기반의 스마트 서비스를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스마트 서비스는 고객의 PACS 사용가치를 향상시키기 위한 서비스 모델로, 기존 제품을 차세대 PACS 소프트웨어로 무상 업그레이드하는 것을 비롯해 계약기간 동안 지속적인 솔루션 업그레이드 및 부가 서비스를 제공하는 개념이다. 또 국내 의료영상정보솔루션 시장을 석권한 선점 효과를 기반으로 3차원 가시화 솔루션(젤리스·Xelis) 시장 확대 및 비방사선과 영역 제품의 시장 개척도 적극적으로 나설 예정이다. 이선주 인피니트 대표는 "지난 10여년간 인피니트는 기술 개발 및 해외 시장 개척, 신개념 서비스 도입 등을 통해 고객들로부터 신뢰와 제품 만족도를 높여왔다"며 "그동안 축적된 기술력, 노하우로 주주가치 극대화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인피니트는 공모가 밴드 4200원~5200원의 상단인 5200원에 공모가가 결정됐다. 17일과 18일 청약을 거쳐 이달 26일 상장할 예정이다. 주간사는 삼성증권이다. ◇ 회사 개요 2002.12 ㈜메디페이스와 ㈜쓰리디메드의 신설합병으로 ㈜인피니트헬스케어 설립 2003.03 유상증자실시 (엘지씨엔에스, 솔본) 2003.09 INNO-BIZ 기업선정(중소기업청) 2003.10 대만법인 INFINITT Taiwna Co., Ltd. 설립 2004.06 세계인류상품인증 (산업자원부) 2004.12 중국법인 INFINITT Shanghai Co., Ltd. 설립 2005.05 벤처기업 인증 (신기술기업) 2005.06 주식회사 네오비트 인수 2005.10 주식회사 마로테크 흡수합병 2005.10 2005년 벤처기업대상 “대통령표창” 수상 2005.12 미국법인 INFINITT North America Inc. 설립 2006.06 벤처기업 재인증 (신기술기업) 2006.11 KGMP(의료기기 품질관리기준 적합 인정서) 인증 2007.08 Medical 3D S/W 전문개발회사 ㈜메비시스 흡수합병 2007.08 NFINITT SE Asia 지사 설립 (동남아지역 관할) 2008.01 중국 항주 R&D Center 설립 2008.02 제7회 대한민국 SW 기업경쟁력 대상 ‘특별상’수상 2008.08 벤처기업 재인증 (기술평가보증기업) 2008.12 2008년 대한민국 10대 신기술 선정 2009.02 일본 도시바메디칼과 합작으로 도시바장비 판매법인 설립-(주)티아이메디칼시스템즈 2009.03 유럽법인 INFINITT Europe Gmbh Co., Ltd 설립 2009.09 사명변경 (주)인피니트테크놀로지에서 (주)인피니트헬스케어로 변경 2009.12 동남아법인 INFINITT SE Asia Sdn Bhd Co., Ltd. 설립 2010.02 제9회 대한민국SW 기업경쟁력 대상, "대상" 수상
2010.05.16 I 안재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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