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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4,598건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사자’에 강보합…830선 탈환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마감하며 830선을 탈환했다. 지난주 조정세를 보이던 남북경협주(株)가 비금속과 운송장비 등을 중심으로 다시 반등하는 모습이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5.73포인트(0.69%) 오른 836.00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장초반 약보합세를 보였던 지수는 일부 강세를 보이던 남북경협주에 힘입어 강보합세로 전환한 이후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순매수에 힘입어 상승폭을 키웠다.수급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61억원, 15억원 순매수를 기록했다. 기관에서는 연기금등(117억원)을 비롯해 국가·지자체(79억원), 금융투자(69억원), 은행(13억원) 등이 매수 우위를 보였다. 반면 개인은 99억원을 순매도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제약·바이오 관련주가 상승하는 가운데 대체로 혼조세를 보였다. 신라젠(215600)과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 바이오 관련주가 올랐다. 또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카카오M(016170) 등도 상승 마감했다. 다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등이 하락 마감했다. 업종별로는 강세를 보이는 업종이 많았다. 비금속, 운송장비·부품이 2% 넘게 오른 가운데 섬유·의류,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기타서비스, 건설, 컴퓨터서비스, 제약, 제조, 금속, 일반전기전자, 통신장비, 디지털컨텐츠, 화학,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기타제조, 출판·매체복제, 의료·정밀기기, IT SW&SVC, 통신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정보기기 등이 상승했다. 반대로 인터넷이 2% 넘게 내렸고 운송, IT부품, 금융, 유통,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IT HW, 반도체 등이 하락 마감했다.이날 거래량은 6억5973만주, 거래대금은 3조5032억원으로 집계됐다. 3개 종목이 상한가를 기록한 가운데 77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80개는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18.06.25 I 윤필호 기자
  • 코스닥, 운송업 강세 영향에 강보합 전환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장 초반 약보합을 보이던 코스닥 지수가 남북경협 기대감이 반영된 운송업종 등의 강세에 힘입어 강보합으로 전환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1시 4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25포인트, 0.27% 오른 832.52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을 보이던 지수는 820선으로 떨어졌으나 운송업종의 상승세에 힘입어 반등하면서 830선으로 올라섰다.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107억원, 105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64억원)와 사모펀드(63억원), 기타법인(63억원) 국가·지자체(1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272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메디톡스(086900) CJ E&M(130960) 바이로메드(084990) 나노스(1519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등이 하락세다. 반면 신라젠(215600)을 비롯해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은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업종별로도 상승세가 다소 우세하다. 비금속과 운송장비·부품업종이 2% 넘게 오른 가운데 섬유·의류, 금속, 디지털컨텐츠, 건설, 제조, 컴퓨터서비스, 일반전기전자, 기타제조, 제약, 종이·목재, 음식료·담배, 통신서비스, 통신장비, IT SW&SVC,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화학, 소프트웨어 등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인터넷이 2% 넘게 내리는 가운데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오락·문화, IT부품, 운송, 금융, 반도체, IT HW, 정보기기, 유통, 의료·정밀기기 등이 하락세다.
2018.06.25 I 윤필호 기자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순매도에 약보합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의 동반 순매도로 곧바로 약보합으로 전환했다.25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13포인트, 0.26% 오른 828.14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개장과 함께 전 거래일보다 1.21포인트 오르며 강보합으로 830선을 넘기며 출발했지만, 기관과 외국인 매도세에 곧바로 약보합으로 전환해 다시 820선으로 떨어졌다.수급을 살펴보면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132억원, 48억원 순매도를 보이고 있다. 기관에서는 금융투자(61억원)와 기타법인(3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반면 개인은 183억원 순매수를 기록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바이오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지만 다른 종목들은 하락하면서 호조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002020)티슈진 등이 상승 흐름을 타고 있다. 여기에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등도 상승세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휴젤(145020) 등은 하락세다.업종별로도 하락세가 우세하다. 운송과 인터넷이 1% 넘게 내리고 있으며 정보기기, 종이·목재, 통신서비스, 반도체, 금속, 금융, IT HW, 소프트웨어, 기계·장비, 출판·매체복제, IT 부품, 통신장비, 제약, 통신방송서비스, 방송서비스, 건설,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등이 하락하고 있다. 다만 비금속이 2% 넘게 내린 가운데 오락·문화, 운송장비·부품, 디지털컨텐츠, 일반전기전자, 화학, 컴퓨터서비스, 유통, 기타서비스, 제조, IT SW&SVC, 건설 등은 상승하고 있다.
2018.06.25 I 윤필호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기업 氣부터 살려야…양질의 일자리 생긴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25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 -기업 氣부터 살려야…양질의 일자리 생긴다-“잠실주공 2억 빠졌는데…찾는 사람 없어요”…보유세 인상에 ‘거래절벽’ 우려-JP 별세…“한국 현대사의 큰별 졌다”-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비싸고 전력수급 불안정…신재생에너지 전환, 속도조절해야”-포스코 회장에 ‘비주류’ 최정우…‘재무통’ 非엔지니어 출신 △김종필 1926~2018-JP의 파란만장 92년, ‘5·16쿠데타, 3당 합당, DJP연합’ 역사 변곡점마다 족적 남긴 영원한 2인자-정계 움직인 JP어록-포스트 JP는…JP 통해 정치 입문한 정우택·정진석, 정계복귀 시기 저울질하는 이완구△기업 氣부터 살리자-무역전쟁·中추격 대응 급한데…親勞정책 기운 정부에 기업은 애간장 탄다-기업인들과 호프미팅 벌써 1년…이 모습, 자주 보고 싶다△주택시장 보유세 인상案 충격파-두 채 합쳐 36억땐 종부세 50% 더 낼판…집 내놔도 안팔리는데 어쩌나-작년 저금리에 대출+전세 끼고 산 갭투자자들이 문제…금·종부세 인상 ‘2연타’-‘강남 타깃’ 증세에 삭풍 부는 주택시장△이데일 리가 만났습니다-조영탁 전력거래소 이사장 “원전·석탄세 올리되, 국미누담 유류세 내리자”-에너지 분야 남북경협 4단계 △정치-8월25일 전당대회 ‘스타트’ 21대 총선 공천권 거머쥘 與 당대표…친문은 누구 손 들어줄까-文대통령·김정은, 9월 러시아서 ‘남북 월드컵 공동개최’ 논의 가능성-“계파갈등 끝장” 외쳤지만…계파갈등 중심에 선 김성태 한국당 대표권한대행-‘軍 통신선 복구’ 남북 대령급 오늘 실무 접촉△경제-1주택자 부담·지자체 세수·야당반발…보유세 인상 ‘3대 변수’-일감몰아주기 혐의 입증, 기업에 떠넘기는 공정위-휘발유 가격 9주만에 하락-中 이어 EU에…트럼프 ‘수입차 추가 관세’ 으름장△금융-빚감면 정책의 역설, 올해 개인워크아웃 사상 최대치 전망…커지는 ‘모럴 해저드’ 우려-우리銀, 캄보니다 금융사 인수…해외네트워크 세계 20위권 도약-롯데카드 통합앱 내달 출시…‘원스톱’ 조회·결제 가능해져-항공마일리지 빵빵, 공항라운지 무료…해외여행 필수카드△화통토크-‘카드의 정석’ 돌풍 일츠킨 정원재 우리카드 사장-한국화 담은 신용카드, 액자형 테두리로 마무리…‘디테일’이 명작 만든다-정 사장이 줄자 들고 다니는 까닭 “디자인이 상품 가치 결정, 눈에 띄는 소품 일단 길이부터 재고 보죠”△일자리가 희망이다-일자리 우수 기업(19) 한국야쿠르트-하루 평균 6.8시간 근무…퇴근 후 ‘문센’ 가는야쿠르트 아줌마-경단녀 아픔 딛고 야쿠르트 아줌마 변신…일·육아 병행하며 아이 둘 대학 보냈죠-한화큐셀·LG화학·YG엔터…일자리으뜸 기업 100곳 선정△산업&기업-캠리·어코드에 더 밀릴 수 없다…얼굴 바꾼 쏘나타, 美 조기 등판 준비 중-‘철’ 쏠림 포스코 구하라…최정우號, 소재·바이오 육성 중책-“日 롯데 주총 해임안 막을 기회달라”…신동빈, 오늘 ‘운명의 날’-형·동생 도울 인물 고루 배치…동국제강 ‘형제경영’ 본격화-주 52시간 맞춰…삼성전자, 야간교육 없앤다△산업-화웨이 5G장비 독식 우려에도…韓정부 느긋?-KT, 러시아에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구축-김종윤 스캐터랩 대표 “사람처럼 미묘한 대화 가능한 AI 챗봇 기대하세요”-콘텐츠 창작자에게 더 많은 수익을‘…블록체인 이용 서비스 속속 선봬△소비자생활-꿀잠 팝니다…불면의 대한민국, 수면산업 ‘새록새록’-‘매장·상품 재미있게 소개“ 이마트 크리에이터 뽑는다-신세계百, 개점 시간 30분 늦춰 ‘워라밸’ 앞장-CJ대한통운 “겨울옷·이불 빨아서 보관해 드려요”△중소기업·벤처-고음질 블루투스 헤드셋, 사각지대 없는 블랙박스…구미산단 中企, 독자 기술력으로 소비자 ‘직접’ 공략-中企, 남북경협에 ‘협동조합’ 형태 참여 바람직-한화 아쿠아플라넷서 물고기와 놀며 공부해요△증권&마켓-무역분쟁·强달러에…코스피, 2300선 박스권 형성할 듯-규제완화에 고령화 시대 진입 영향…은퇴후 자산관리 돕는 TDF 급성장-조선 3사, 방러 경제사절단 동행…선박수주 기대감에 주가 ‘방긋’-아프리카TV 올들어 157%↑…SBS, 52주 신저가△증권-포스코, 4년만에 ‘AAA’ 되찾나…신평사들, 등급전망 상향 잇따라-‘好실적’…강성석 교직원공제회 CIO 연임 청신호-항공부품 中 수출, MRO 확장…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외국계 운용사, 해외주식형펀드 수익률 ‘낙제점’ △문화&스포츠-오페레타 ‘유쾌한 미망인’ “독일어로 모든 연기 소화, 언어 달라도 유쾌함 통해요”-아트사이드갤러리 조각가 한애규 개인전 ‘푸른 길’…둥글둥글 따뜻한 흙아지매 북방길 이으러 떠납니다△스포츠-낚시하듯 춤추듯 스윙하는 최호성…저스틴 토머스 “나도 따라할래”-무너진 한국, 솟아날 구멍은 있다…16강 진출 ‘경우의 수’ 따져보니-2연속 월드컵 골…손흥민 끝내 눈물 “너무 미안, 끝까지 최선 다할 것”△사람&나눔-김종필 전 국무총리 타계, JP 빼고 현대정치사 말할 수 없어…아버지와 정치적 견해 달라도 각별했다-방탄소년단·팬클럽 아미, 이번엔 美 라디오 사로잡았다-산단내 지식산업센터, 청년 창업공간으로 거듭날 것-조상희 법률구조공단 이사장 내정-이현준 한국시멘트협회장△오피니언-[목멱칼럼]위기에서 빛난 의병정신-[데스크의 눈]문화로 뿌리내린 우리 식품-[기자수첩]국민 신뢰 얻는 환경장관 되려면△부동산-주택시가총액 첫 4000조…소득증가 속도보다 빨라-상전벽해 ‘청량리’…초고층 스카이라인에 10억원대 아파트 즐비-분당 정자동 15년만에 새 아파트…청약경쟁률 치열할 듯-지하철 7호선 연장노선 연내 착공…1~3차 이어 완판 기대△사회-10시간 상담 300만원…돈벌이 눈먼 입시컨설팅-월드컵 불법도박 사이트 기승 ‘비트코인 판돈’으로 단속 피해-檢 자료요구에 법원 묵묵무답…‘재판거래’ 강제수사 명분될 듯-警 ‘조폭과의 100일 전쟁’ 1385명 검거-열에 셋은 ‘1인 가구’…서울시 모임공간 만든다
2018.06.24 I 김미경 기자
KT, 러시아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 시작
  • KT, 러시아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시범사업 시작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사업 개시’ 기념식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좌측으로부터 나기영 분당서울대병원 대외협력실장, 엘레나 지드코바(Elena Zhidkova) 러시안 레일웨이즈 헬스케어부문 사장(The Head of Healthcare Directorate JSC Russian Railways),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 윤경림 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장)KT(회장 황창규)가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전상훈)과 러시아 모스크바의 러시안 레일웨이즈(Russian Railways) 제1중앙병원에서 ‘한국형 디지털 헬스케어 협력 사업 개시’ 기념식을 가졌다.러시안 레일웨이즈는 세계 3대 철도 운송회사 중 하나로, 러시아 전역에 173개의 병원도 운영하고 있다. KT는 ‘17년 12월 러시안 레일웨이즈와 ’디지털 헬스케어 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고 역사병원 및 시베리아 열차 안에서 1차진료가 가능한 모바일 건강진단 솔루션을 시범 구축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이날 기념식에서 모스크바 제1중앙병원, 모스크바에서 약 200Km 떨어진 툴라(Tula) 소재 병원, 약 300Km 떨어진 야로슬라블(Yaroslavl) 병원과 3자간 원격협진을 시연했다. 의사가 부족한 지방도시 병원에 방문한 환자들의 심박동, 갑상선 상태 등을 모바일 진단기기로 측정하고 KT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에 진단 결과를 저장하면, 모스크바 제1중앙병원 의료진들이 플랫폼을 통해 진단결과를 확인하고 화상으로 원격진료를 진행할 수 있다.모스크바 제1중앙병원 의료진(테이블 착석)들이 약 300km 거리의 야로슬라블(Yaroslavl) 병원 의료진(화면)들과 원격협진을 시연하고 있다.KT는 7월까지 러시안 레일웨이즈 제1중앙병원과 지방병원 5개소에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및 솔루션을 구축하고, 이후 시베리아 횡단열차에도 동일한 시스템을 구축해 열차와 병원간 원격협진을 제공할 예정이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은 진단결과를 토대로 한-러간 의료자문 및 현지 의료진 교육을 담당할 예정이다.KT의 디지털헬스케어 솔루션은 혈액검사기/혈당기/모바일초음파기기/ 디지털청진기와 같은 모바일 진단기기를 통해 심혈관 질환(협심증, 심근경색)/호흡기 질환/ 당뇨/전립선암 등 질환을 진단하거나 간단한 초음파 검진으로 신장/간/담낭 등 복부 장기 이상유무 확인, 임산부 태아 초음파 검사/근골격계/혈관 기본검사 등을 적시에 시행할 수 있다. KT는 이 외에도 AI영상진단솔루션을 적용해 엑스레이 사진으로 폐암 등을 검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KT 미래융합사업추진실 윤경림 부사장은 “그간 상급병원 - 지방병원 간 화상통화 중심의 원격협진 사례가 주를 이루었다면, 본 사업은 공유된 진단 결과를 활용한 원격협진에 초점을 맞추고 있어, 디지털헬스케어를 통한 의료인프라 개선 효과를 확인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KT는 본 사업의 성과를 바탕으로 의료사각지역 의료역량 개선 사업을 더욱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분당서울대병원 전상훈 병원장은 “지식기반사회에서 ICT 기업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병원이 협업하였을 때 강력한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다”며, “이번 프로젝트가 대표적인 동반진출 모델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KT는 지난 2월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8에서 ’헬스케어부문 최고혁신상‘을 수상하는 등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의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2018.06.24 I 김현아 기자
  • [마감]코스닥, 장 막판 상승 전환…830선 '회복'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기관 매수에 힘입어 강보합 마감했다. 외국인은 여전히 매도세를 유지하고 있으나, 저점이라는 인식이 부각되며 장 막판 상승 전환됐다. 2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05포인트(0.49%)상승한 830.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외인과 기관의 수급에 따라 보합권에서 상승과 하락을 오가며 혼조세를 보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외국인 매도세가 지속되고 미중 무역분쟁 관련 불확실성이 지수 상승을 제약하면서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수급으로 보면 기관이 481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장초반 매도세를 이어가던 기관투자자는 장중 매수세로 전환됐다. 장 초반 주식을 사들이던 외국인은 매도세로 돌아서며 총 152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고, 개인투자자도 319억원 순매도했다. 원/달러 환율은 5.4원 내린 1107.40에 마감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상승 우위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002020)티슈진 휴젤(145020) 등 바이오‧제약 주들은 일제히 상승했다. CJ E&M(130960)과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등 게임·미디어·IT 주들도 올랐다. 반면 나노스(151910)와 스튜디오드래곤(253450)은 하락했다.업종별로도 상승 업종이 더 많았다. 디지털컨텐츠와 출판/매체복제는 2%대 상승했다. 음식료/담배와 제약, 방송서비스, 유통, 화학 업종이 1%대 올랐고, 정보기기와 운송, 금융, 통신장비, 제조 업종이 그 뒤를 이었다. 이날 거래량은 8억2306만9000주, 거래대금은 3조3567억15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473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691개 종목이 하락했다. 74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2018.06.22 I 이광수 기자
  • 코스닥 장중 1%대 하락..셀트리온헬스케어 7%대↓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1%대 하락하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가 7%대 급락하면서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10시 55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3.02포인트, 1.55% 하락한 827.21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코스닥 지수는 840선 위에서 개장했으나 개장 후 30분만에 하락세로 전환하더니 하락폭을 키우고 있다. 원달러 환율이 1원 가량 하락세로 전환하는데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하루만에 매수세를 보이고 있다. 기관투자자 역시 하루만에 매수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7억원, 18억원 동반 순매수중이다. 그러나 개인투자자는 192억원 순매도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수 흐름인데도 코스닥 지수 하락폭이 큰 것은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줄줄이 떨어지고 있기 때문이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은 각각 7%대 하락하고 에이치엘비(028300)도 7%대 약세다. 셀트리온제약(068760)은 6%대 하락하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002020)티슈진 등도 하락세다. 반면 CJ E&M(130960), 펄어비스(263750), 카카오M(016170) 등은 상승하고 있다. 업종별로 보면 대다수 업종이 약세다. 유통이 4%대 하락하고 제약, 건설, 운송장비 부품 등은 2%대 약세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통신장비, 의료 및 정밀기기, 비금속, 화학 등도 1%대 하락하고 있다. 운송, 디지털콘텐츠, 통신방송서비스만 상승하고 있다.
2018.06.19 I 최정희 기자
  • 코스닥, 하루만에 상승 전환..외국인 소폭 순매수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상승 전환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이 소폭 순매수에 나선 영향이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2.61포인트, 0.31% 오른 842.84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에 코스닥 지수가 3% 가량 하락하면서 840선까지 급락했으나 이날 반등에 성공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무역분쟁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하락폭을 축소했다. 에너지 및 대형기술주 위주로 상승하면서 낙폭이 제한됐다. 반도체 및 제약, 바이오 업종은 부진해 업종별 차별화 장세가 나타났다.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는 0.41% 하락하고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21% 하락했다. 나스닥 지수는 0.01% 올랐다. 장 초반이라 수급은 약한 편이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89억원 순매수로 돌아섰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강보합 수준에서 거래되면서 변동성이 줄어든 모습이다. 개인과 기관투자자는 각각 120억원, 7억원 가량 순매도 흐름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도 상승 우위를 보이고 있다.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셀트리온제약(068760), 펄어비스(263750), 휴젤(14502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002020)티슈진, 컴투스(078340) 등은 상승세다. SKC코오롱PI(178920), 고영(098460), 엘앤에프(066970), 원익IPS(240810), GS홈쇼핑(028150), 솔브레인(036830) 등도 강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등은 하락하고 있다.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002020)티슈진, 카카오M(016170), 제넥신(095700), CJ오쇼핑(035760), 에스모(073070) 등은 하락세다.업종별로도 상승세가 우세하다. 일반전기전자가 2%대 상승하고 컴퓨터서비스, 반도체, 정보기기, 통신장비, 섬유의류,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IT부품, 비금속, 금속, 기계장비, 건설 등은 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유통, 출판 및 매체복제 등은 하락하고 있다.
2018.06.19 I 최정희 기자
  • [마감]코스닥, 미·중 무역전쟁 여파 3% 급락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3% 급락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가 동반 순매도에 나서면서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일제히 하락했다. 미국과 중국간 무역전쟁 우려가 커진 데다 원·달러 환율이 오르면서 위험자산 기피 심리가 커진 것으로 풀이됐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5.99포인트(3.0%) 내린 840.23을 기록했다. 전 거래일보다 소폭 오른 86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 규모가 늘면서 이내 하락 전환했다. 기관까지 매도 행렬에 동참하면서 지수가 급락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33억원, 955억원 순매도를 기록했다. 개인은 1145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나노스(151910) CJ E&M(130960) 등을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내렸다. 신라젠(215600) 메디톡스(08690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등 제약바이오 업종이 큰 폭으로 하락했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급락했다.업종별로는 컴퓨터 서비스 업종이 5.63% 내렸고 반도체(-4.68%) 화학(-4.09%) 제약(-4.06%) 디지털콘텐츠(-3.71%) 인터넷(-3.64%) 통신장비(-3.56%) 업종 등도 큰 폭으로 내렸다. 방송 서비스 업종만 유일하게 0.32% 올랐다.김영환 KB증권 연구원은 “중국 수출 관련 기업을 중심으로 조정이 나왔다”며 “미국과 중국이 무역협상을 재개하기 전까지 코스닥 투심 위축은 불가피하다”고 설명했다.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북 경협주는 강세를 유지했다. 삼현철강(017480) 아난티(025980) 조광ILI(044060) 삼우엠스(082660) 동양에스텍(060380) SG(255220) 현대사료(016790) 세보엠이씨(011560) 등이 강세를 보였다.이날 거래량은 7억 7444만주, 거래대금은 5조 2107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159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1054개 종목은 내렸다. 26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2018.06.18 I 박형수 기자
  • 코스닥, 830선까지 밀려나…시총 상위주 '우수수'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3% 넘게 급락하고 있다. 일부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를 제외한 대다수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특히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 상장사 주가가 밀리면서 지수 낙폭도 커지는 모습이다.18일 오후 2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29.48포인트(3.4%) 내린 836.74를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 보다 소폭 오른 86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이내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77억원, 578억원 순매도를 기록하고 있다. 개인은 1029억원 매수 우위를 보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셀트리온제약(068760) 휴젤(145020) 제넥신(095700) 등이 약세다. 뿐만 아니라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포스코켐텍(003670) 컴투스(07834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등도 낙폭을 확대하고 있다.업종별로는 반도체 업종이 5% 이상 급락하고 있고 컴퓨터서비스 화학 통신장비 인터넷 디지털콘텐츠 업종 등도 4% 이상 내리고 있다.시장이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남북 경협주는 강세를 유지하고 있다. 삼현철강(017480) 동양에스텍(060380) 조광ILI(044060) 삼우엠스(082660) 대아티아이(045390) 현대사료(016790) 에너토크(019990) 동성화인텍(033500) 등이 강세다.
2018.06.18 I 박형수 기자
  • 케어랩스, 헬스케어 빅데이터 기업 ‘라이프시맨틱스’ 투자
  • [이데일리 윤필호 기자] 케어랩스(263700)는 개인건강기록(PHR) 데이터 플랫폼 기업 ‘라이프시맨틱스’(LifeSemantics)에 투자하고 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시장 개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회사는 라이프시맨틱스의 지분 18.4%를 64억원에 취득해 2대 주주 지위를 확보했다. 투자에는 스마일게이트자산운용과 한국투자증권이 공동으로 참여했다.케어랩스 관계자는 “회사 설립 당시부터 꾸준히 추진해왔던 빅데이터 기반 정밀의료 사업에 있어 라이프시맨틱스가 최적의 파트너라고 판단했다”며 “전 세계적인 디지털 헬스케어 시장의 변화 안에서 양사가 협력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라고 설명했다.라이프시맨틱스는 개인건강기록 빅데이터 분야 선도 기업이다. 플랫폼 ‘라이프레코드’(LifeRecord)를 통해 공공보건데이터, 병원의무기록, 유전자 데이터, 각종 사물인터넷(IoT) 기기 등을 통해 생성되는 개인 건강 데이터를 수집, 분석해 환자별 맞춤 진료와 같은 선제적 헬스케어 서비스를 제공한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올해 각종 중증 질환 예후의 예측·예방·관리 방안을 제시하는 모바일 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출시할 예정이다.케어랩스는 이번 라이프시맨틱스 투자를 통해 정밀의료 시장 선점에 나선다. 라이프레코드의 국내 최고 의료 인증 체계 활용해 안전하고 전문적인 의료 빅데이터 플랫폼을 구축한다. 또 케어랩스의 온·오프라인연계(O2O) 플랫폼 굿닥과 라이프시맨틱스의 알고리즘 기반 질병 예측·예방·관리 솔루션을 결합했다. 이는 상급종합병원과의 연계를 통해 환자들에게 기존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김동수 케어랩스 대표는 “국내 PHR 디지털 헬스케어 산업은 아직 초기단계지만 무한한 가능성이 잠재되어 있는 분야”라며 “라이프시맨틱스와의 시너지로 전문성을 강화하고 본격적인 정밀의료 산업 진출 및 의료 생태계 재구축에 도전하겠다”고 말했다.정밀의료는 질병의 다양한 원인을 수집하고 그 예후를 통합해 환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진료를 제공하는 분야다. 최근 다양한 임상연구를 통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의 효용성이 입증되면서 디지털 헬스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하려는 움직임이 세계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국내에서는 보건복지부가 올해 보건의료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을 시작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도 인공지능 기술이 적용된 의료용 소프트웨어를 최초로 허가해 관련 산업 진흥을 위한 변화의 시작을 예고했다.
2018.06.18 I 윤필호 기자
  • 코스닥, 1%대 하락…850선 밀려나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1% 넘게 하락하며 850선으로 밀리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선 가운데 반도체, 화학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18일 오전 10시4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9.63포인트(1.11%) 내린 856.59를 기록 중이다. 전거래일 보다 소폭 오른 860선 중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이내 하락 전환했고 점차 낙폭을 키워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58억원, 19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다. 개인은 211억원 순매수 중이다. 업종 별로는 반도체, 화학, 컴퓨터서비스, 소프트웨어,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기계·장비, IT부품 등 대다수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금속, 방송서비스, 건설, 유통, 운송, 오락·문화 등은 상승 중이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전반적으로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포스코켐텍(00367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이 내림세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메디톡스(086900) 나노스(151910) CJ E&M(13096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오르고 있다.최대주주가 바뀐 아이텍반도체(119830)가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동양에스텍(060380) 조광ILI(044060) 대아티아이(045390) 동성화인텍(033500) 세보엠이씨(011560) 등 남북 경제협력 관련주가 급등하고 있다. 반면 한솔신텍(099660) 한국테크놀로지(053590) 내츄럴엔도텍(168330) 아우딘퓨쳐스(227610) 한컴시큐어(054920) 필옵틱스(161580) 등이 상대적으로 큰 낙폭을 보이고 있다.
2018.06.18 I 이후섭 기자
경총 “영리병원 설립 허가하면 최대 37만개 일자리 생긴다”
  • 경총 “영리병원 설립 허가하면 최대 37만개 일자리 생긴다”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한국경영자총협회(이하 경총)는 일자리 창출과 혁신성장을 위해 영리병원 설립 및 원격의료 허용 등 고부가가치 의료산업에 대한 규제 개혁이 필요하다고 정부에 촉구했다.경총은 회원사를 비롯한 산업 현장에서 필요한 규제 및 개혁과제들을 취합해 ‘혁신성장 규제 개혁 9개 과제’를 기획재정부에 건의했다고 17일 밝혔다.경총은 제안한 9가지 항목은 △영리병원 설립 허용 △원격의료 규제 개선 △의사·간호사 인력 공급 확대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은산 분리 완화 △프랜차이즈 산업 규제 개선 △산업과 경제의 디지털화에 따른 노동관계법 개정 △드럭스토어 산업 활성화 △5세대 이동통신(5G) 투자 지원 확대 △고령자에 대한 파견허용 업무 규제 폐지 등이다. 경총은 영리법인 병원 설립 금지 등 진입규제로 인해 의료서비스 산업의 성장 및 일자리 창출 가능성 저해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반면 규제 개혁이 이루어질 경우 의약산업 뿐만 아니라 바이오·헬스·식품·화장품 등과 상호 연계가 가능해져 18만7000~37만4000개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의료취약지 및 만성질환 중심으로 의사-환자 간 원격의료가허용되면 고령자 등 의료 접근성이 낮은 계층과 만성질환자 등 꾸준한 관리가 필요한 환자의 후생 증가할 뿐 아니라 스마트헬스케어 등 관련 산업 활성화로 인한 고용·부가가치 창출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인터넷전문은행에 대한 은산분리 완화 시 8만8000개, 5G 투자에 대한 지원 확대 시 연간 1만2000개의 고용창출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내다봤다. 마지막으로 마지막으로 근로시간 단축 내용을 담은 근로기준법을 업종 특성에 따라 확대 개정할 필요가 크다고 주장했다. 경총은 “현행 근로기준법의 탄력적 근로시간제는 근로시간 상한(최대 1주 64시간)이 있는데 이는 근로시간 총량 자체를 늘려야 하는 경우에는 충분치 못하다”며 “자연재해와 재난에 한정해 허용되는 현행 인가연장근로의 허용범위를 업종 특성을 반영해 확대 개정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손경식 경총 회장은 “규제 개혁이 잃어버린 경제 활력을 회복하고 심각한 일자리 문제를 해소하는 데 가장 효과적인 대책”이라며 이번에 제출한 규제개혁 과제가 이에 일조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그는 특히 규제개혁 효과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는데도 이해당사자 간 갈등으로 추진이 지연될 수 있는 사안에 대해서는 정부가 적극적으로 설득에 나서는 등 합리적인 대안을 마련해 줄 것을 강조했다.
2018.06.18 I 김미경 기자
`노키아의 나라` 핀란드, 혁신역량·규제완화로 위기 극복
  • `노키아의 나라` 핀란드, 혁신역량·규제완화로 위기 극복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노키아(Nokia)의 나라’로 불렸던 핀란드가 마이너스 성장에서 벗어나, 혁신역량을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 및 규제 완화로 경제 위기를 극복해 나가고 있다. 노키아가 휴대전화로 세계를 석권하며 축적한 정보통신 기술을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에 접목하고, 우수 인력들을 사회적으로 재배치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 나온다.한국경제연구원(한경연)은 핀란드가 지난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경제를 회생시키기 위해 펼친 주요 정책들을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17일 이같이 밝혔다.한경연에 따르면 핀란드는 금융위기 이후 10년간 다섯 차례 마이너스 성장을 겪는 등 장기적인 경기 침체를 겪어왔다. 특히 핀란드 대표 기업 노키아는 스마트폰이라는 세계적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해 2014년 마이크로소프트(MS)에 휴대전화 사업부문을 매각했다. 이를 두고 핀란드가 ‘단일 기업 경제(One Firm Economy)’의 한계에 봉착했다는 지적이 제기되기도 했다.하지만 한경연은 당시 핀란드 경제위기는 노키아 부진 외에도 여러 대외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데 따른 결과였다고 분석했다. 글로벌 금융위기와 2015년 EU(유럽연합)의 러시아 경제 제재 조치, 스마트폰의 확산, 핀란드 기간산업인 제지산업의 대규모 피해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적했다. 핀란드 정부는 위기 극복의 해법을 △혁신역량 배양과 이를 활용한 스타트업 육성 △노키아 등 글로벌 대기업에서 실전을 쌓은 우수 인력 △디지털 헬스케어 등 미래 먹거리 산업 투자를 위한 규제완화 등에서 찾았다. 여기에 노키아도 5G(5세대 이동통신) 네크워크 분야로 변신에 성공하면서 2016년 이후 경제가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실제 핀란드의 GDP 연평균 성장률은 2009년 -8.7%에서 2016년 1.8%, 2017년 2.6%로 회복됐다.유환익 한경연 혁신성장실장은 “핀란드는 혁신역량 배양과 규제개혁을 통해 경제위기를 극복한 대표적 국가”라며 “현 정부의 핵심 경제정책인 ‘혁신성장’이 성공하려면 법 체계를 바꾸는 근본적 규제 개혁과 교육 인프라에 대한 혁신적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18.06.17 I 양희동 기자
  • 정밀의료 변화의 핵심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가 한 자리에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빅데이터, 인공지능, 의료로봇, 3D프린팅 등 정밀의료 변화의 핵심인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국내외 전문가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서울아산병원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이 가져올 미래의학의 최신 경향과 발전상을 공유하기 위해 15일 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2018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올해로 3회째를 맞은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국내외 연자 24명과 의료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산업 관계자 1,200여 명이 참석했다.이번 심포지엄은 ‘디지털 헬스케어 혁신을 통한 미래의학’을 주제로 두 개의 기조강연 세션과, ▲병원혁신 ▲디지털 기술 ▲헬스케어 정책을 주제로 하는 세 개의 분과 세션으로 진행됐다.특히 기조강연 세션에는 디지털 헬스케어 분야 선구자인 미국 스크립스 중개과학연구소 스티븐 스테인휴블(Steven Steinhubl) 디지털의학소장과, IBM 아네트 힉스(Annette Hicks) 왓슨 의료 수석고문, 카이스트 이상엽 연구원장, 정재승 바이오?뇌공학과 교수가 참석해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았다.스티븐 스테인휴블 소장은 ▲‘디지털 의료기술을 적용한 정밀의료’를 주제로, 아네트 힉스는 ▲‘인지 기반 지능형 디지털 헬스케어’를 주제로 한 강의를 통해 의료 분야에서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이 어떻게 활용되고 있는지를 설명했다.이상엽 연구원장은 ▲‘4차 산업혁명 시대 바이오 테크놀로지’를 주제로 여러 혁신 사례들을 공유하고, 정재승 교수는 ▲‘디지털 뇌공학은 어떻게 환자를 돕는가’라는 주제로 뇌공학 기술이 헬스케어 서비스에 가져오는 변화에 대해 소개했다.또한, 각 병원과 기업, 정부기관 강연자들이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 및 딥러닝 기반 의료 빅데이터 분석 사례, ICT 헬스케어 정책 방안 등을 주제로 한 강의를 이어가며, 다가올 미래 의료 변화와 이를 뒷받침할 정책적 제도의 방향을 논의하는 시간도 마련됐다.이번 아산국제의학심포지엄은 의료 분야 관계자들 외에도 소프트웨어 개발 업체 및 빅데이터 분석 기업, 투자기관, 인문사회분야 교육기관 등 다양한 전문가들이 모여 한국의 미래 융합의료 수준을 한 단계 제고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김재중 서울아산병원 교육부원장은 “미래 의료의 가장 큰 변화는 개인의 특성에 맞는 정밀한 예측과 맞춤형 치료”라며, “앞으로도 폭 넓은 국내외 네트워크를 통해 디지털 의료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류를 활성화하고, 사람 중심의 4차 산업혁명을 이끌어가는 대표 병원으로서 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2018.06.15 I 이순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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