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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만 병원장 "한국 스마트 의료시스템 좋아요"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1일 선진 IT 의료기술과 스마트병원 사례를 배우기 위해 방한한 대만의 가오슝 재향군인 종합병원장 및 대표단을 맞이했다.리우 춘펑(Liu, Chung-Peng) 병원장은 자국의 IT 의료 시스템 개발 및 도입을 위한 정책 설정을 위하여 방문했으며, 서울성모병원이 운용중인 ‘스마트병원 시스템(Smart Hospital System)’을 체험하고 직접 시연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스마트병원 시스템’은 입원 및 외래 환자들이 스마트 디바이스를 통해 측정한 체온, 혈당, 통증 등의 데이터를 의료진이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환자의 진료 및 교육에 연동할 수 있는 병원용 통합 솔루션이다. 이 날 방문에서 스마트병원의 의료진 및 환자 교육 운영체계, 체온·혈당·통증 등의 모니터링 시스템, 스마트 EMR 시스템, 디지털 서베이 시스템 등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고, 병원 본관 4층에 마련된 스마트병원 체험관을 방문하여 다양한 시연을 체험했다.가톨릭스마트헬스케어 센터장 조재형 교수(내분비내과)는 “오늘 논의를 계기로 세계적인 병원 시스템을 구축해 나가는 좋은 파트너로써 나아가길 바란다”며, “의료 시스템이 발달하고 있는 가운데 시스템 간의 연결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환자 데이터 측정시스템과 환자교육 프로그램을 병원 시스템에 통합함으로써 스마트한 의료 서비스의 질을 향상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리우 춘펑 병원장은 “서울성모병원의 앞선 최신 의료 및 IT 기술이 어떻게 환자 치료 결과의 향상을 이루는지 배우기 위해 방한했다”며, “오늘 이 자리를 계기로 향후 보다 많은 논의가 이루어지고 대만에서도 이러한 기술이 적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리우 춘펑 병원장 및 대표단이 1일 서울성모병원을 방문, 최신 의료시스템을 참관하고 관계자들과 기념사진을 찍었다. (사진 오른쪽 4번째 내분비내과 조재형 교수, 5번째 리우 춘펑 병원장)>
- 코스닥, 개인 ‘사자’에 상승 출발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기관과 외국인이 동반 매도세를 보이고 있지만 개인이 매수세를 나타내며 상승장을 이끌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다.2일 오전 9시 11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63포인트(0.08%) 오른 817.16을 기록 중이다.수급측면에서는 개인은 80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외국인은 59억원, 기관은 18억원어치를 각각 내다팔고 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비금속, IT부품,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통신방송서비스, 유통 등 순으로 상승세다. 인터넷, 정보기기, 섬유·의류, 건설, 종이·목재, 운송, 운송장비·부품 등은 내림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들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CJ ENM(035760) 바이로메드(08499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005490)컴텍 나노스(151910) 코오롱(002020)티슈진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파라다이스(034230) 등은 하락세다.개별종목별로는 앤디포스(238090) 레이젠(047440) 구영테크(053270) 모다(149940) 아시아종묘(154030) 등이 오름세다. KJ프리텍(083470) 우성아이비(194610) SDN(099220) 와이오엠(066430) 제낙스(065620) 등은 하락하고 있다.
- 제일기획, 亞太 대표 광고제서 금상 3개 등 본상 8개 수상
- 사진1-스파이크스 아시아에서 금상 등 4개의 상을 수상한 제일기획 인도법인의 ‘굿 바이브 프로젝트’ (자료=제일기획)[이데일리 이성웅 기자] 제일기획(030000)은 싱가포르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 지역 대표 광고제 ‘스파이크스 아시아(Spikes Asia)’에서 장애인들의 소통을 돕는 아이디어로 금상 3개, 은상 1개, 동상 4개 등 총 8개의 본상을 수상했다고 1일 밝혔다.지난달 28일 폐막한 올해 스파이크스 아시아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호주, 일본, 중국 등 26개 국가에서 출품된 4000여편의 광고 캠페인들이 필름, 모바일, 디자인 등 21개 부문에서 경연을 펼쳤다.제일기획 출품작 중 가장 두각을 나타낸 캠페인은 시·청각을 모두 잃은 사람들의 의사소통을 돕기 위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을 개발한 ‘굿 바이브 프로젝트(Good Vibes Project)’다. 모바일 부문과 헬스케어 부문 금상 등 총 4개의 상을 수상했다.제일기획 인도법인이 공익단체 센스 인터내셔널과 협업해 만든 굿 바이브 앱은 모스 부호와 스마트폰의 햅틱(촉각) 기능을 활용해 간단한 터치만으로 의사 소통이 가능하도록 한 아이디어다. 이는 올해 6월 열린 칸 라이언즈 광고제에서도 이노베이션 부문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제일기획은 또 삼성전자에서 만든 ‘릴루미노’앱으로 이노베이션 부문 본상(금상급)을 수상했다. 릴루미노는 삼성전자 사내 벤처 프로그램 C랩(C-Lab)에서 저시력 장애인들을 위해 개발한 시각 보조 앱이다. 삼성전자는 국내 시각장애인 중 86%가 전혀 보이지 않는 전맹이 아니라 시력이 극도로 낮아진 저시력 장애라는 점에 주목해 이 앱을 개발했다. 제일기획의 영상 콘텐츠 전문 조직인 SBC와 협업해 디지털 단편 영화를 제작하고 릴루미노의 기술을 알리고 시각장애에 대한 일반인들의 관심을 높였다는 평이다.이 밖에도 △JBL 헤드폰의 소음제거 기능을 위트 있는 그림으로 강조한 ‘블록 아웃 더 카오스(Block Out the Chaos)’캠페인 △가짜 몰카(불법 촬영물) 영상을 활용해 몰카 유통의 위험성을 경고한 ‘스톱 다운로드킬(Stop Downloadkill)’캠페인이 본상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본대회 외에 만 30세 미만 젊은 광고인들이 현장에서 경연을 펼치는 영 스파이크스(Young Spikes) 대회에서는 제일기획 본사 소속 이수정 프로, 전명은 프로가 자신의 성의식 수준을 자격증으로 만들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확산하는 아이디어로 디지털 부문 은상을 수상했다.한편, 제일기획 본사 소속 빌염 크리에이티브 디렉터(Creative Director, CD)가 ‘기술의 발전 속에서도 변하지 말아야 할 창의성’를 주제로 세미나를 진행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다.
- 코스닥 장중 하락 전환..셀트리온헬스케어 등 바이오주 약세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장중 하락세로 전환됐다.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이 동반 순매도를 보이는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등 시가총액 상위 바이오주들이 약세를 보이고 있는 영향이다. 1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오전 9시 36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4.06포인트, 0.49% 하락한 818.21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으로 보면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는 각각 163억원, 253억원 순매도중이다. 개인투자자는 411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하락 우위 흐름을 보이고 있다. 특히 시총 상위 바이오주의 약세가 두드러진다. 셀트리온헬스케어, 에이치엘비(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은 각각 1%대 하락하고 있고 신라젠(215600)도 0.59% 하락중이다. 코오롱(002020)티슈진, 제넥신(095700)은 3%대 약세다. 휴젤(145020)과 코미팜(041960)도 각각 1%대, 2%대 하락중이다. 바이오주 중에서도 차바이오텍(085660)은 1%대 오른다. CJ ENM(03576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컴투스 등 미디어 관련주들은 1~2%대 상승하고 있다. 고영(098460), 카페25도 1%대 오르고 있다. JYP Ent.(035900), 에스엠(041510)은 각각 2%대, 5%대 올라 52주래 신고가를 경신했다. 서울반도체(046890)도도 1%대 상승중이다. 업종별로 보면 오락문화가 2%대 오르고 방송서비스가 1%대 상승하고 있다. 인터넷, 디지털컨텐츠, 금속, 기계장비, 일반전기전자, 건설, 금융 등이 상승중이다. 반면 제약, 유통, 섬유의류, 컴퓨터서비스 등은 1%대 하락하고 있다. 의료정밀기기, 비금속, 운송장비 및 부품, 통신장비, 반도체, IT부품 등은 약세다.
- [마감]코스닥, 외국인·기관 쌍끌이 매도에 사흘만에 '하락'..830선 하회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1% 이상 하락세로 마감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쌍끌이 매도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이면서 지수의 발목을 잡았다. 2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74포인트(-1.29%) 내린 822.27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지수는 832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이 사흘만에 ‘팔자’세로 돌아서면서 830선에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87억원, 257억원 순매도를 기록했고 개인은 113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업종이 4% 이상 급락세를 보였고 비금속, 기타제조, 화학, 디지털콘텐츠, 방송서비스, IT부품, 통신방송서비스, IT소프트웨어&SVC, IT하드웨어 등도 하락세를 보였다. 금융, 음식료담배, 섬유의류, 인터넷 업종은 올랐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코미팜(041960) 등은 하락했다. 반면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등은 상승했다. 개별종목에서는 한빛소프트(047080)는 삼성전자와 VR 스포츠 교실사업 동참 소식에 급등했다. 아이비케이에스3호스팩과의 합병을 통해 코스닥시장에 변경 상장한 케이엠제약(225430)은 급락세를 기록했다. 이날 거래량은 6억8654만주, 거래대금은 4조870억원을 기록했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426개 종목이 올랐다.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53개 종목이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매도에 830선 밀려..시총상위株↓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830선에서 이탈했다. 28일 오전 11시2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32포인트(-0.64%) 내린 827.69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31억원, 18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569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통신장비, 기타제조, 화학, 디지털콘텐츠, 방송서비스, 소프트웨어, 통신방송서비스, 건설, IT소프트웨어 &SVC 등은 내리고 있다. 금융,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비금속, 오락문화, 운송 등은 상승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은 하락세다. 반면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고영(098460) 등은 오르고 있다.
- 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에 하락출발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에 나서면서 지수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28일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71포인트(-0.33%) 내린 830.30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지수는 832선으로 하락 출발했다. 외국인과 기관의 차익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1억원, 59억원 순매도를 기록중이고 개인은 137억원 순매수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부품, 비금속, 유통, 기타서비스, 인터넷, 금융, 컴퓨터서비스 등은 오르고 있고 기타제조, 통신장비, 화학, 디지털콘텐츠, IT소프트웨어&SVC, 소프트웨어, 출판및매체복제, 방송서비스 등은 내리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셀트리온제약(068760) 고영(098460) 등은 오르고 있다. 반면 CJ ENM(035760) 나노스(15191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파라다이스(034230) 컴투스(078340) 휴젤(145020) 코미팜(041960) 등은 하락세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인공임신중절 수술 전면 거부에 불법·가짜약 기승
- [이데일리 한광범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산부인과 인공임신중절 수술 중단-수술 전면 거부에 불법·가짜약 기승-유연해진 트럼프 “북핵 협상 시간싸움 않겠다”-증권·카드사에서도 해외송금 길 열린다-사모펀드10%룰 폐지…‘한국판 엘리엇’ 나오기 쉬워진다-경평올림픽 유치로 민족 화합 다지자-좌고우면하다 금리인상 시기 놓칠라◇줌인&-美블프는 ‘창고 대방출’…韓은 ‘억지춘향 할인’-외교부 1·2차관 모두 교체…다자·통상외교에 무게 실려◇사모펀드 규제 ‘대수술’-소수지분으로 경영 참여 가능해져…기업 돕는 백기사 늘어나나-투자 기회 확대에도…일반투자자 빠져 효과는 글쎄-자금 조달처 다변화…“기업-PEF 윈윈 전략될 것”◇美 기준금리 0.25%P 인상-美 내년까지 네 차례 인상할 듯…자본 유출 압력에 한은 ‘11월 인상설’-“증시에 미치는 영향 미미…코스피 연내 2300~2400선 머물 것”-신규대출 때 이자 부담 줄이려면 “주택대출, 혼합형 유리”◇규제혁신 보폭 넓히는 정부-외환 서비스, 은행 독점 깬다…증권사 발행 ‘외화어음’에 투자 길 열려-“수수료 인하, 새 서비스 개발 경쟁 벌어질 것”-‘사교춤’ 교습소 이젠 학원…전동킥보드는 주행기준 마련◇산부인과 ‘낙태 거부’…그 후 한달-“낙태하면 범죄자”라는 法…단, 여성·의사만-“복지부가 ‘비도덕 의사’ 매도…중절수술 계속 거부하겠다”-두번째 심판대 오르는 낙태죄…유남석호 헌재 판단은-아일랜드, 국민투표 거쳐 157년 된 ‘낙태 금지법’ 없애◇정치·경제-유엔총회서 ‘무역’‘북핵’ 내세운 트럼프…중간선거 ‘국면전환’ 노려-주한미군 지휘관이 탄 헬기…MDL 10km 내 비행 못한다?-김관영 “판문점선언 비준 논의하자”…지상욱 “당내 의견도 안묻고…독선”-심재철 “靑 업무추진비 2.4억 부적절 사용”…靑 “문제 없다”-판매수수료 동아백화점·CJ오쇼핑·이마트順 높아◇금융-非은행에 힘준 윤종규 회장…‘리딩뱅크 KB’ 만들다-요양병원 입원비 주는 암보험 나온다-금감원, 빅데이터·AI로 금융사기 막는다-신한 바짝쫓는 삼성카드…코스트코에 발목 잡히나◇격화되는 낸드플래시 다단화 기술 전쟁-삼성전자 선점한 낸드플래시 ‘96층 고지’ 뺏자…협공 나서는 도전자들-중국산 물량공세에…저사양 낸드 공금과잉 징후-4차 산업혁명 파고에…고사양 제품은 수요 충분-SK하이닉스, 내주 낸드플래시 전용 M15공장 준공◇산업&기업-현대상선, 오늘 컨테이너선 20척 본계약…해운·조선 ‘UP’ 기대감-삼성전자, AT&T 손잡고 미국 내 ‘5G 테스트베드’ 구축나서-전략제품 확대하고, 신성장동력 확보…대한전선 ‘2025년 중장기 로드맵’ 완성-최정우 포스코 회장 “노사 모두 업무활동 적법해야”-세아제강, 280억 투입 美 생산법인 증설 결정◇산업-‘아~ 그 장면 어디였지’…갑갑한 맘, AI가 풀어줘요-‘V40 씽큐’는 눈이 다섯개-동화책에 펜 갖다대면 TV에 음성·영상이 나와요-웹호스팅 업체 아이웹 ‘랜섬웨어’ 감염…홈피 3000개 피해◇소비자생활-15년 만에 문여는 ‘입국장 면세점’…담배 안 팔고, 600달러 유지 ‘시큰둥’-어른 안주, 아이 간식…모두 ‘치~즈’-‘68세’ 칠성사이다. 톡 쏘는 맛은 한결 같네◇바이오·중소기업-‘3세대 신약’ 아시아 첫 임상시험…아토피·폐섬유증 같은 난치병 잡는다-삼성바이오에피스, ‘휴미라’ 바이오시밀러 美허가 신청-떼었다 붙였다…‘공간 활용 甲’ 가구 인기몰이◇미래 인재 키우는 기업-일류기업 도약 사람이 답이다-학점·토익 묻지않고 성장 가능성만 살펴-효성-자율주행 R&D 인력 1000명으로 늘려…미래車 기술 선도-현대모비스-이웃 돕기, 출산 장려…사람을 향하는 ‘나눔’-롯데-‘일하기 좋은 직장’…기업 경쟁력 UP-GS칼텍스-전 직원 AI 교육…‘스마트팩토리’ 실현-포스코-해외 학위취득 지원…글로벌 인재 양성-LS그룹◇증권&마켓-MSCI, 중국 A주 편입 늘려…“韓증시서 글로벌자금 4조 이탈 우려”-신용평가사 수수료 인상…‘품질 개선’에 일조할까-엔씨소프트, 신작 앞세워 ‘시총 10조’ 재탈환 노린다◇증권-영업 강화로 수익 쑥…중소 증권사 DCM 약진-SSF수익률 ‘짭짤’…행정공제회 1000억 재투자-‘X맨’ 못걸러내는 코스닥 기술분석보고서-“EMR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社로 거듭날 것”◇관광벤처 성공기업-대여부터 숙식까지 어디서든 OK…자전거여행, 든든한 파트너-바이크로◇스포츠-남은 대회 4개뿐인데…기울 생각 없는 ‘타이틀 무게추’-2012년 ‘1무 3패’ 굴욕…우즈 ‘종이 호랑이’ 딱지 뗄까-켑카, PGA ‘올해의 선수’-이소영 “메이저 우승으로 시즌 4승 채울래요”◇사람&나눔-용산 유엔사 부지를 ‘한국판 롯폰기힐스’로 개발-LGU+·네이버, 장애인가정에 AI기기 전달-정만석 기획조정관, 인사혁신처 차장에 -이재갑 고용노동부 장관 “고용보험 적용 대상 지속적으로 늘릴 것”-박주민 의원 “사법농단 국정조사 추진해 진상 밝힐 것”◇오피니언-백두산은 어느 나라 영토인가-모두가 즐겁지만은 않았단 명절-연휴도 집어삼킨 뿔난 부동산 민심◇부동산-청약통장 가입자 2400만명 돌파-‘집값 더 오를텐데’…일시적 2주택자도 임대등록 ‘만지작’-2년 후 오를 만한 ‘돈되는 아파트’ 30곳은…-전국 미분양 줄었지만…‘준공 후 미분양’은 한달새 9% 늘어◇사회-섬마을 중학교엔 왜 새내기 선생님이 많을까-오늘부터 뒷좌석도 안전띠 꼭 매세요-중·고교생, 파마·염색도 OK…서울시 ‘두발 자율화’ 논란-警 ‘사이버 성폭력 수사’ 6주 만에 1012명 검거-오거돈 부산시장 재산 87억원…광역단체장 ‘최고 부자’
- [마감]코스닥, 830선 회복…2거래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30선을 회복했다. 개인과 외국인이 동반 매수에 나선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강세를 보였다. 2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5.17포인트(0.62%) 오른 833.01로 장을 마쳤다. 82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줄곧 강세를 이어갔다. 코스닥시장에서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7억원, 20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였다. 외국인은 2거래일 연속 순매수를 이어갔다. 기관은 189억원 순매도했다. 기관 중에서는 투신(-167억원), 보험(-53억원), 연기금(-12억원), 국가·지자체(-4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이 4% 넘게 올랐으며 통신장비, 기타서비스, IT부품, 운송장비·부품, 오락·문화, 종이·목재, 섬유·의류, 제약, 기타제조 등도 상승 마감했다. 반면 디지털컨텐츠, 방송서비스, 음식료·담배, 기계·장비, 인터넷, 소프트웨어, 금속, 화학 등은 하락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였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등이 올랐다. CJ ENM(035760)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약세를 면치 못했다.개별 종목별로는 바른전자(064520)가 업계 최초로 1테라바이트(TB) 마이크로 SD카드 개발에 성공했다는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다. 녹십자엠에스(142280) 넥스턴(089140) 메디아나(041920) 화신테크(086250) 네패스신소재(087730) 미코(059090) 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현진소재(053660) 에코마이스터(064510) 삼본정밀전자(111870) 하이셈(200470) 비디아이(148140) 크로바하이텍(043590) 패션플랫폼(225590) 지티지웰니스(219750) 대화제약(067080) 등의 낙폭은 상대적으로 컸다.이날 거래량은 5억4341만주, 거래대금은 3조9271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를 포함해 617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552개 종목은 내렸다. 85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코스닥, 2거래일 연속 상승…830선 넘봐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2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30선을 넘보고 있다.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86포인트(0.10%) 오른 828.64를 기록 중이다. 820선 후반에서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55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9억원, 3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비금속, 기타제조, 오락·문화, 건설, 운송장비·부품, 섬유·의류, 운송, 일반전기전자, 컴퓨터서비스, 유통, 통신장비 등이 오름세다. 반면 출판·매체복제, 소프트웨어, 화학, 제약, 디지털컨텐츠, 통신서비스, 종이·목재, 정보기기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나노스(15191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제넥신(095700) 등이 상승 중이다. 메디톡스(08690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컴투스(078340) 등은 내리고 있다.
- [마감]코스닥, 하루만에 하락..외국인 `1000억원 매도`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루 만에 하락했다. 시가총액에서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는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연구개발비 자산화 가이드라인이 공개됐음에도 관련 주가는 시쿤둥했다. 외국인은 1000억원 가량을 내다팔며 지수 하락을 이끌었다. 19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이날 전 거래일보다 4.94포인트, 0.59% 하락한 826.91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내내 하락폭을 키웠다. 수급이 약했다. 외국인은 1083억원 순매도하고 기관은 143억원 내다팔았다. 개인투자자는 1178억원 순매수세를 보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희비가 갈렸다. 블록딜 우려에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3%대 급락했다. 나노스(151910)와 메디톡스(086900)도 각각 3%대, 2%대 하락했다. 코오롱(002020)티슈진, SK머티리얼즈(036490)도 1%대씩 떨어졌다. 컴투스(078340), SK(034730)코오롱PI는 3%대씩, 파라다이스(034230)와 고영(098460)은 3%대씩 떨어졌다. 금융당국이 발표한 연구개발비의 자산화 가이드라인으로 제약바이오주는 희비가 갈렸다. 연구개발비를 100% 비용화하는 신라젠(215600)은 4%대 올랐고 에이치엘비(028300)도 5%대 올랐다. 반면 코미팜(041960)은 1%대 하락했다. 차바이오텍(085660)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미디어와 엔터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CJ ENM(035760)은 2%대 오르고 스튜디오드래곤(253450)도 4%대 반등했다. JYP Ent.는 5%대, 에스엠(041510)도 2%대 상승했다. 업종별로는 하락 우위를 보였다. 오락문화, 방송서비스, 운송장비 및 부품이 1%대 반등하고 디지털컨텐츠, 음식료 및 담배, 비금속이 상승했다. 반면 종이목재, 건설이 3%대 하락하고 유통, 금속, 출판 및 매체복제가 2%대 하락했다. 통신서비스, 섬유의류, 화학, 제약, 의료 및 정밀기기, 운송 등은 1%대 떨어졌다. 이날 거래량은 7억6646만7000주, 거래대금은 5조7782억10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4개 종목을 포함해 304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65개 종목이 하락했다. 117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마감]코스닥, 5거래일만 하락…820선 밀려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하며 82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매도로 돌아선 가운데 종이·목재 등 대다수 업종이 약세를 보였다. 17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03포인트(0.72%) 내린 828.88로 장을 마쳤다. 830선 후반에서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장초반 외국인 매도세가 유입되면서 하락세로 돌아섰고 점차 낙폭을 키웠다.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295억원, 308억원어치 주식을 팔아치우며 하루만에 순매도로 전환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153억원), 금융투자(-63억원), 투신(-35억원), 보험(-32억원), 은행(-18억원), 연기금(-15억원) 등이 매도 우위를 보였다. 개인은 681억원 순매수했다.업종 별로는 종이·목재가 4% 넘게 내렸으며 방송서비스, 오락·문화, 소프트웨어, 인터넷, 섬유·의류, IT부품, 통신장비, 제약, 음식료·담배, 의료·정밀기기 등 대다수가 하락 마감했다. 운송, 유통, 디지털컨텐츠 등은 올랐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엇갈린 행보를 보였다.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포스코켐텍(003670) 나노스(151910) 메디톡스(08690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이 하락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신라젠(215600) 바이로메드(084990) 펄어비스(26375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셀트리온제약(068760)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개별 종목별로는 하이로닉(149980)이 여드름 치료기기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판매허가 취득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현대바이오(048410)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시노펙스(025320) 매직마이크로(127160) 아이디스(143160) 바이오솔루션(086820) 제노포커스(187420) 넥슨지티(041140) 톱텍(108230) 비츠로시스(054220) 등의 주가 상승세도 두드러졌다. 보라티알(250000)은 2개월 영업정지 처분 소식에 19% 떨어졌다. 텔루스(196450) 대림제지(017650) 대양제지(006580) 차이나그레이트(900040) 삼보판지(023600) 에프알텍(073540) 명성티엔에스(257370) 등의 낙폭도 상대적으로 컸다.이날 거래량은 5억8024만주, 거래대금은 4조580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를 포함해 30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869개 종목은 내렸다. 81개 종목은 보합으로 마감했다.
- 코스닥, 830선 상승 출발…5거래일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코스닥지수가 5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며 830선에서 상승 출발했다. 개인이 순매수로 지수를 떠받치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17일 오전 9시5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96포인트(0.12%) 오른 819.82를 기록 중이다. 소폭 상승 출발한 이날 지수는 830선 후반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이 82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9억원,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 별로는 운송, 유통, 기타서비스, 운송장비·부품, 음식료·담배. 디지털컨텐츠, 화학, 방송서비스, 제약, 금속 등이 오름세다. 반면 인터넷, 종이·목재, 비금속, 의료·정밀기기, 반도체, 소프트웨어, 통신서비스, 일반전기전자, IT부품 등은 약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다.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를 비롯해 신라젠(21560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메디톡스(086900) 바이로메드(08499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셀트리온제약(068760) 코오롱티슈진(Reg.S)(950160) 등이 오름세다. 포스코켐텍(00367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소폭 내리고 있다.
- [마감]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사자'…나흘 연속 상승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코스닥 지수가 상승으로 마감하며 4거래일 연속 상승했다. 전날 미국 증시가 무역분쟁 우려감이 완화되며 올랐고, 중국의 경제지표가 견조하게 발표된 것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보다 3.96포인트(0.48%)상승한 834.91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은 외국인과 기관투자가가 동반 매수하면서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외인은 이날 943억원, 기관은 507억원 각각 순매수했다. 기관 중에서는 사모펀드와 금융투자가 각각 322억원, 72억원 순매수했다. 기타금융과 은행권은 각각 26억원과 14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1429억원어치 주식을 내다 팔았다. 업종별로는 코스닥신성장 업종이 3.12%로 가장 크게 올랐고 기타서비스와 음식료/담배, 화학, 금속, 반도체, 운송장비/부품 순으로 상승했다. 반면 방송서비스는 1.73% 내렸고, 통신방송서비스업종과 디지털콘텐츠, 운송 등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신라젠(215600)과 바이로메드(084990)는 각각 7.38%, 3.44% 상승했지만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와 메디톡스(086900)는 각각 0.41%, 2.15%하락하며 같은 바이오주 내에서도 희비가 엇갈렸다. 이 밖에도 CJ ENM(035760)과 나노스(151910) 스튜디오드래곤(253450) 펄어비스(263750) 등은 하락했고 에이치엘비(028300)와 제넥신(095700) SK머티리얼즈(036490) 등은 올랐다. 개별종목으로는 네이처셀(007390)이 거래 재개 첫날인 이날 급등하며 11.78% 상승했고, 성우하이텍(015750)은 포스코대우와 자동차 부품 사업에 대한 협력 관계를 맺었다는 소식에 3.15% 상승 마감했다. 또 옴니텔(057680)이 유상증자 권리락 착시효과로 6%대 강세로 마감했다. 이날 거래량은 5억9541만2000주, 거래대금은 5조753억1400만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2개 종목을 포함해 668개 종목이 오르고 하한가 없이 493개 종목이 하락했다. 90개 종목은 보합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 [목멱칼럼]디지털헬스, 평등한 건강권의 시작
- 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장[송승재 한국디지털헬스산업협회 회장] 급속한 고령화에 따른 만성질환자 급증, 의료재정 부담 증대 등 사회현상과 맞물려 디지털헬스는 도전과 응전의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디지털헬스는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의료기술에 융합한 분야다. AI를 신약개발에 접목해 데이터를 빠르게 분석하고 결과를 내놓는 것도 디지털헬스의 한 사례다.디지털헬스는 소프트웨어를 이용해 고객 건강상태를 모니터링하고분석, 활용함으로써 정보제공은 물론, 진단과 치료를 보조하는 수준까지 발전했다. 의료서비스 사각이었던 예후관리로 서비스를 확장해 장기적으로 국민건강 수준을 높이는 한편, 치료에서 예방, 건강증진으로 의료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촉매가 되고 있다. 이제 디지털헬스는 기존 의약품보다 더 낮은 비용으로, 부작용 없이 건강을 향상시킬 수 있는 모델이 되고 있다.디지털헬스는 서비스뿐 아니라 상품의 서비스화, 서비스의 제품화와 같은 ‘서비타이제이션’(Servitization)을 통해 제공된다. 하드웨어 기반의 의료기기는 소프트웨어 기반의 모바일 앱과 연결되고, 헬스케어 서비스와 결합해 질병 예방과 건강증진을 이끈다. 디지털헬스를 통해 수집된 개인의 건강 빅데이터를 AI 알고리즘으로 분석해 질병 발생 여부를 진단하거나 예후를 예측하고, 환자 상태에 따라 약이 아닌 영양관리, 운동관리, 복약관리 등의 서비스를 처방하게 된다.디지털헬스는 세계적으로 막 첫걸음을 뗀 단계지만, 임상시험을 통해 지속적으로 안전성과 유효성을 입증하며 의료소비자와 의료서비스 공급자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디지털헬스 한 분야인 디지털 ‘테라퓨틱스’(therapeutics)의 경우 당뇨, 비만, 심혈관질환, 불면증, 약물중독,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 호흡기질환, 금연 등 다양한 질환 영역에서 임상시험을 통해 임상 증거들을 확보하고 있다.더욱이 천문학적 비용과 10년 안팎의 연구·개발(R&D) 기간이 걸리는 기존 신약에 비해 디지털헬스 제품은 연구개발 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여 환자에게 최신 의료서비스를 효과적으로 제공할 수 있다. 사전승인을 통해 시장에 진입하더라도 임상현장에서 데이터(RWD)를 지속적으로 수집할 수 있어 임상자료 및 근거(RWE)를 통한 사후효과 검증이 가능,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임상연구의 질을 한 차원 더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디지털헬스 선도국인 미국에서는 ‘21세기 치료법’을 제정해 디지털헬스 기반 모바일 앱의 혁신과 상용화를 위한 효율적 규제 환경을 만들고 있다. 이에 대한 규제가 ‘SaMD’(의료용 소프트웨어)인데, SaMD를 위험도에 따라 9개 유형으로 분류하고, 제품이 아닌 개발사에 대한 사전인증제를 도입해 시판 전 심사과정을 간소화하거나 면제하는 규제 체계를 개발 중이다. 현재 미국의 SaMD 사전승인 파일럿 프로그램에는 삼성·애플·핏빗·베릴리·페어테라퓨틱스·로슈 등 9개 글로벌 기업이 참여한다. 우리나라에서도 식품의약품안전처가 SaMD 도입을 위한 정책을 검토 중이다.SaMD 기반 디지털헬스는 재입원율을 줄이는 한편, 예측을 통해 재발을 예방, 급성기·회복기·만성기 환자 진료와 관리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에 기여할 것으로 주목된다. 공공의료 측면에서도 의료접근성이 현저히 낮은 의료취약계층 관리에 적극 활용할 수 있다. 디지털헬스는 일단 첫 걸음을 떼는 것이 중요하다. SaMD 도입을 서둘러 디지털헬스가 첨단의료기기로 인정받을 수 있어야 한다. 수가화 등 정책 지원을 통해 누구나 부담 없이 선진 디지털헬스를 누릴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져야 한다. 디지털헬스는 현 정부가 강조하는 평등한 건강권의 시작점에 자리할 것으로 믿는다. 사회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혁신성장의 필요충분조건도 될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