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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숨 돌린 삼성바이오
  •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한숨 돌린 삼성바이오
  • [이데일리 노희준 기자] 국내 제약·바이오산업은 신약개발과 선진 생산체계 구축으로 최근 10년간 제조업 평균을 훌쩍 넘어서는 고용증가율을 보이며 종사자수가 10만명에 이르고 있습니다. 혁신적인 의약품 개발로 국민 건강에 기여하는 것은 물론 해외 수출에서도 일등공신으로 점차 부각됩니다.제약·바이오산업이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하게 움직이고 주목받고 있는 요즘 이데일리에서는 최근 한 주간 국내 제약·바이오업계에서 화제가 된 이슈들을 다시 돌아보는 <제약·바이오 한주간 이모저모> 코너를 마련했습니다. 이번 한 주(7월 15~19일)동안 제약바이오업계에서 주목받은 뉴스를 모았습니다.김태한 삼성바이오로직스 대표◇김태한 삼바 대표 구속 피해4조5000억원대 분식회계를 주도한 혐의 등을 받은 김태한(62)대표이사가 구속 위기를 면하면서 삼성바이오로직스(삼성바이오)는 일단 한숨을 돌리게 됐다. 명재권 서울중앙지법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9일 약 3시간 30분간 김 대표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한 뒤 “주요 범죄 성부에 다툼의 여지가 있다”는 등의 이유로 20일 오전 2시 30분께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삼성바이오 최고재무책임자(CFO) 김모(54) 전무, 재경팀장 심모(51) 상무의 구속영장도 모두 비슷한 사유로 기각됐다. ◇ CMG제약, 중국 제약사에 발기부전치료제 650억원어치 수출차바이오텍이 모회사인 CMG제약은 중국 충칭 즈언 헬스케어 그룹에 발기부전치료제 ‘제대로필 ODF (구강용해 필름)’ 5525만달러(한화 약 650억원) 어치를 5년에 나눠 수출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CMG제약의 단일품목 수출계약 사상 최대 규모이다. 지난해 이 회사 전체매출(499억원)을 상회하는 수치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 종양치료제 바이오복제약 유럽 판매허가 신청삼성바이오에피스가 스위스 제약사 로슈의 종양질환 치료제 ‘아바스틴’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개발을 마치고 판매를 위한 허가절차를 본격적으로 밟기 시작했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18일(현지시간) 유럽의약품청(EMA)으로부터 SB8(성분명 베바시주맙)의 판매허가 승인을 위한 서류 심사가 시작됐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SB8은 유방암 치료제 ‘온트루잔트’에 이어 삼성바오에피스가 개발한 두 번째 항암항체 바이오시복제약이자 글로벌 시장에 선보이는 다섯번째 바이오시복제약이다.◇ 셀트리온, 중국 합작법인 설립, 현지시장 본격 공략나서셀트리온그룹이 중국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현지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다. 셀트리온과 셀트리온헬스케어가 홍콩에 설립한 자회사 셀트리온홍콩은 홍콩계 다국적 기업인 난펑그룹과 손잡고 합작회사 ‘브이셀 헬스케어(Vcell 헬스케어)’를 중국 상해에 설립했다고 19일 밝혔다.◇ 브릿지바이오테라퓨틱스, 1.5조 신약후보 물질 기술수출혁신신약 연구개발기업 브릿지바이오는 독일에 본사를 둔 다국적제약사 베링거인겔하임과 원인을 알 수 없는 상태에서 폐가 딱딱해지는 ‘특발성 폐섬유증’(IPF) 등 간질성 폐질환 치료를 위한 신약 후보물질(BBT-877)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에 따라 브릿지바이오는 계약금과 임상 2상에 진입하기 전 단계별 기술료로 4500만유로(600억원)를 받는 데다 그 이후 임상 진입과 허가 및 판매까지 되면 단계별 기술료로 최대 약 11억 유로(1조4600억원)를 받을 수 있게 됐다.◇ ‘첨단바이오법’ 거듭되는 국회 잔혹사법제사법위원회는 17일 오전 법안심사 제2소위원회를 열고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안전 및 지원에 관한 법률안’(일명 첨단바이오법)을 이견없이 처리했다. 하지만 법제사법위원회는 당일 오후 2시부터 열릴 예정이던 법사위 전체회의에 상정되지 못했다. 여야는 정경두 국방부 장관 해임건의안 처리를 둘러싸고 이견을 보여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 의원들의 불참으로 법사위 전체회의가 열리지 못 했기 때문이다. ◇ 바텍, 보철치료 소재 사업 진출…사업다각화 선언치과 이미지 전문기업 바텍이 보철치료에 사용하는 지르코니아 소재 사업에 진출하고 나섰다. 바텍은 자회사 ‘바텍코리아’를 통해 국내 유일의 지르코니아 연구 및 제조 전문 기업 ‘에큐세라’ 인수를 마무리했다고 17일 밝혔다. ◇ 일동제약, 아토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 유럽ㆍ러시아ㆍ일본 특허 취득 일동제약은 아토피피부염 개선용 프로바이오틱스(유산균 등 인체에 유익한 균)유래 물질 ‘RHT-3201’과 관련해 유럽, 러시아, 일본 특허를 취득했다고 17일 밝혔다. RHT-3201은 일동제약이 자체 개발한 유산균인 ‘락토바실러스 람노서스 IDCC 3201’을 열처리 배양 건조한 물질이다.◇ 오스템임플란트, 내년 6월 마곡에 새 둥지임플란트 전문기업 오스템임플란트가 이르면 내년 6월경 마곡에 새 둥지를 틀고 ‘마곡 시대’를 연다. 현재 서울 금천구 가산디지털단지에 있는 오스템임플란트는 강서구 마곡동 미곡지구에 착공중인 대규모 통합연구시설인 중앙연구소 입주 시점을 내년 6월로 잡았다. 부산 등 전국 10개 연구소도 모두 이전할 계획이다. ◇ JW홀딩스, 세계 최초 췌장암 조기진단 기술 유럽 특허JW홀딩스(대표 한성권)는 간단한 혈액검사만으로 췌장암을 조기에 발견할 수 있는 세계 최초 ‘다중 바이오마커 진단키트’ 원천기술에 대해 유럽 특허청(EPO)으로부터 특허 등록 결정을 승인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승인에 따라 JW홀딩스는 향후 영국, 프랑스, 독일 등 주요 국가 대상 개별 진입 절차를 거쳐 연내 최종 특허 취득을 완료할 계획이다. ◇ 셀트리온, 졸레어 바이오시밀러 ‘CT-P39’ 임상 1상 돌입셀트리온은 알러지성 천식 및 만성 두드러기 치료제인 ‘졸레어(성분명 오말리주맙)의 바이오시밀러(바이오복제약) ‘CT-P39’의 임상 1상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임상 1상은 주로 정상인을 대상으로 약물의 독성을 시험해 약물의 안정성을 주로 심사하는 단계를 말한다. ◇ “美ITC, 메디톡스에 침해 영업비밀 소명하라”…“성실히 임할 것”대웅제약을 상대로 자사의 ‘보툴리눔 톡신’(보톡스) 균주(독소를 만들어내는 미생물)를 도둑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메디톡스가 ‘대웅제약의 침해 영업비밀’을 구체적으로 소명하게 됐다. 미국 국제무역위원회(ITC)는 지난 9일(미국 현지시각) 오는 16일까지 ‘대웅제약의 침해 영업비밀’을 명확히 밝힐 것을 메디톡스에 명령했다고 대웅제약이 15일 밝혔다. 소송을 제기한 메디톡스는 소송 관련한 모든 사항에 성실히 임한다는 입장이다. ◇ 휴온랜드,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제’ 중국 허가 획득제약회사 휴온스의 중국합작법인인 ‘북경휴온랜드제약유한공사(휴온랜드)’가 중국식품약품관리감독총국(CFDA)으로부터 지난 13일 1회용 인공눈물 ‘히알루론산 점안액 0.3%, 0.8ml’에 대한 품목허가를 취득했다고 15일 밝혔다.
2019.07.21 I 노희준 기자
서울성모병원, 국내 최초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
  • 서울성모병원, 국내 최초 디지털 병리 솔루션 도입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가톨릭대 서울성모병원은 최근 국내 최초로 필립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을 도입, 본격 적용에 들어갔다고 8일 밝혔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은 슬라이드 스캐너와 서버, 저장장치, 뷰어 등을 포함한 이미지 관리 시스템을 기반으로 디지털 병리 이미지를 자동으로 생성 · 시각화 ·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이는 의사가 조직 샘플을 현미경으로 분석하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디지털 이미지로 1차 진단(Primary Diagnosis)이 가능한 혁신적인 시스템이다.1차 진단 목적으로 사용하는 이 솔루션은 병리슬라이드의 스캔, 저장, 프레젠테이션, 검토, 공유 기능을 갖춘 최첨단 소프트웨어 툴을 탑재하고 있다. ‘인텔리사이트 병리 솔루션’은 디지털 병리 솔루션 중 최초이자 유일하게 일차 진단용으로 2017년 4월에 미국 FDA 승인을 받았고 2018년 6월 국내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진단용 사용 허가를 받아 국내 최초로 서울성모병원에 구축됐다. 최근 암의 발병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정밀 의료의 필요성이 대두되면서 질병 분류와 병리 진단은 점차 다양하고 세분화되고 있다. 그로 인해 병리과는 보다 더 많은 케이스를 진단해야 하며, 하나의 질병을 진단하기 위해 더 많은 시간과 노력이 요구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기존 병리 슬라이드 제작 후 광학 현미경을 통한 아날로그 방식의 진단 환경으로 인해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이번 인텔리사이트 병리 시스템의 도입으로 기존 유리슬라이드는 디지털 이미지로 전환하여 관리함으로써 병리과 의사는 컴퓨터 모니터를 통해 병리 진단을 하게 되며, 정확한 계측을 통한 진단 능력이 더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다른 과의 임상의사도 언제 어디서나 디지털화된 병리 이미지를 볼 수 있어서 환자에게 병리 진단 결과를 쉽게 전달할 수 있다. 병리 진단 외에도 디지털화를 통해 의료진간 다학제 컨퍼런스, 환자 대면진료 및 병리 의사간 진단 자문활용 등 보다 효율적이고 생산적인 업무환경을 구축할 수 있으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의 병원들과의 협력을 위한 네트워킹 시스템이 구축됐다. 이번 디지털 병리 솔루션은 단일 병원만의 시스템이 아니라 여러 병원과의 연동이 가능한 점이 가장 큰 차별점이며 이런 연동 시스템은 가톨릭중앙의료원 산하 병원 간 디지털 병리 진단 네트워킹 시스템 구축이 가능하다. 이연수 서울성모병원 병리과장은 “디지털 병리 시스템이 구축되면 조직 샘플을 현미경으로 분석하던 아날로그 방식을 탈피해 디지털 이미지로 1차 진단을 하면서 업무적 효율성과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향상할 수 있을 것”이라며, “필립스의 기술력 및 노하우를 공유하여 환자에게 맞춤형 정밀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이번 도입의 가장 큰 목표”라고 밝혔다. 이지열 스마트병원장(비뇨의학과 교수)은 “선진 의료 체계를 기반으로 세계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서울성모병원이 디지털 병리 솔루션 분야에서 한발 더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여 뜻깊다”며, “현재,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 주관, 인공지능(AI) 맞춤형 정밀의료 과제인 ‘닥터앤서’ 중 서울성모병원 주관인 전립선암 부문에서 ㈜딥바이오와 같이 전립선암 자동진단 소프트웨어도 개발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07.08 I 이순용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전국 최고점일텐데 탈락…교육청 제각각 기준 황당"
  • [이데일리 박종오 기자] 다음은 21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전국 최고점일텐데 탈락…교육청 제각각 기준 황당”-석탄공사·마사회…17곳 ‘낙제점’-習 “북한의 안보 우려 해결 돕겠다” 金 “中과 소통, 한반도 문제 풀 것”-“이미 때 놓쳤다” 與 추경 회의론-제조업 르네상스, 기업 활력 제고가 먼저다-불교계 결단 필요한 등산객 관람료 논란△줌인&-“고객이 원하면 다 튀긴다”…닭껍질튀김 대란 부른 소통왕 KFC-아빠, 아이와 있는 시간 늘었지만…양육·가사 70% 이상 엄마몫△상산고, 자사고 취소 파장-“사재 털어 만든 명문高 왜 죽이나”…지역민 넘어 교육계까지 ‘들썩’-올해만 24개교 재평가…‘지정 취소’ 도미노 우려-자사고에 원서 쓰려던 중3 학생·학부모 혼란 가중△2018년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일자리 늘리고 상생활동 잘했으면 부채·적자 늘었어도 ‘A등급’-채용비리 근절, 中企 수출지원…무역보험공사 11년 만에 ‘우수’-비정규직 문제 잡음 등 전 분야 ‘미흡’△시진핑·김정은 평양 정상회담-習 “비핵화 실현에 적극 역할”…金 “한반도 평화·안정 유지할 것”-北, 시진핑 방북 연일 대서특필…왜-김정은 부부 직접 공항 영접…21발 예포에 사열 ‘환대’△정치-“경제성장 장담 못하는데…한국당 요구 들어주면서까지 처리해야 하나”-강제징용 해법 ‘공’은 일본으로…G20 한·일정상회담 명분 충분-文대통령 “반부패 풍토·문화가 돼야”-“경제토론회든 청문회든 김수현·홍남기 나와야”△경제-기업 10곳 중 3곳, 이자 낼 돈도 못 벌었다-일자리 36만개 늘었지만…건설·제조업서 11만개 증발-‘인내심’ 버린 美연준…내달 금리 인하하나△금융-클릭 한 번으로…내주부터 ‘최저가 대출’ 받는다-앱 하나면 全은행 계좌 조회·이체 가능-‘21% 싼 치매보험’ 무턱대고 가입했다간 낭패-업계 최초로 6대 희귀난치성질환 진단비 보장△산업&기업-‘국가핵심기술’된 초고압케이블 대한전선, 해외매각 제동 걸리나-LGD, 차량용 디스플레이 매출·출하량 ‘통합 챔피언’-현대차그룹, 美신차품질 1~3위 석권-현대글로비스, 美에 트럭운송 자회사…글로벌 물류사업 가속-두산, 드론용 수소연료전지로 中시장 공략△산업-딜리버리로봇·가드드론에 “우와!”…“5G로 경제 활력 되찾자”-“인문사회·자연과학 융합연구 장려할 것”-7·8월 5G폰 쏟아진다-4년 만에…美·中 제치고 글로벌 게임시장 패권 쥘 듯△소비자생활-혈당강하쌀·폴리페놀채소…‘건강기능성 식재료’가 뜬다-코카콜라 탄산수 ‘씨그램’ 톡 쏘는 맛, 더 살렸어요-롱패딩, 올해도 여름에 장만하세요-‘공부는 디지털 기기로’…가벼워진 책가방△중소기업·바이오-버려지던 초유로 만든 화장품으로…美 월마트도 뚫었죠-중진공·국토정보공사 ‘공간정보 中企’ 육성-신약후보물질 탐색 대신 ‘도입’…NRDO 바람 확산-오버다임 “안경 없이 보는 3D 광고”…상용화 본격화△Auto&Life-복잡 도심선 민첩한 핸들링, 울퉁불퉁 자갈밭선 거침없이…‘팔방미인’-女 보란 듯 예뻐진 실내, 男도 반할 터보 심장…‘베리 굿’△삼성전자 ‘취향 존중’ 가전-몰개성 회색냉장고여 안녕…컬러·용량 내맘대로 ‘가전을 나답게’-TV도 스마트폰처럼 세로로…밀레니얼 세대 ‘내게 딱이네’△증권&마켓-내달 ‘사업모델 특례’ 1호 탄생 AI 스타트업 ‘상장 통로’ 되나-글로벌 금리인하 도미노 가능성에 배당株 매력↑-‘자사주 매입’ 금융주들 주가 전망은 엇갈려△증권-불확실성 지속…멀티투자 ‘하이브리드 펀드’ 뜬다-국내 증권사 최초로 PG업 등록 미래에셋대우, 해외간편결제업 진출-제넥신·툴젠 ‘깜짝 합병’에…VC 미소-유튜브·카톡으로 ‘대박’ 유혹…불법 금투업 주의보△여행-삼천궁녀 낙화암, 천년고찰 고란사…연꽃길따라 1400년전 백제 속으로-새콤한 막국수, 따끈한 돌쌈밥…부여 한술 뜨고 가세요-래프팅보트 타러 워터파크 갑니다△스포츠-韓 축구 역대 최강 ‘손강호’ 삼각편대 뜨나…설레는 붉은악마들-정정용 “K리그 운동장서 너희 모두를 볼 수 있으면 좋겠다”-김대환 코치는 “빛광연, 이광연”…정정용 감독은 “주장 황태현”-MLB닷컴 “류현진은 LA다저스의 슈퍼맨”△피플-韓 금투업계 ‘규제완화’ 요청에…“투자 걸림돌 없애겠다” 약속-조성진 부회장, 장애인 재활시설서 가구 제작-사랑의 아픔 위로하는 ‘탱고발레’ 보여줄게요-대·중소기업 동반성장…‘에너지 혁신’ 이끕니다-이영상 前 오비맥주 부사장 투썸플레이스 대표 선임-‘워낭소리’ 이삼순 할머니 별세 그리웠던 남편과 소 곁에 영면-한승헌 연세대 교수 연구팀 美 토목학회 최우수 논문상△오피니언-대통령의 사람들-영화 ‘기생충’이 던진 질문-軍 지휘부의 정무적 판단이 키운 불신△부동산-반포1단지 재건축 ‘안갯속’…이주·착공시기 놓고 갈등 고조-공동주택 하자관리 입주 점검 깐깐해진다-‘청량리역롯데캐슬’ 분양 내달 9일로 늦춰져…왜-강남구 아파트값 2주째 상승…양천·마포구도 ‘꿈틀’△사회-‘윤석열사단’ 대검실세 급부상…‘小尹’ 윤대진·‘특수통’ 한동훈 발탁 주목-작년 난민신청 외국인 1.6만명 ‘역대 최다’-올여름 장마 일주일 지각-6억명 보는 방송서 성희롱 해도…‘3일 정지’ 솜방망이 규제-“부동산 이름 빌려줬다고 땅주인 아니다”-‘윤창호법’ 시행후 음주운전 사망자 30% 뚝
2019.06.20 I 박종오 기자
고장수리 집중하던 의료장비 서비스, 사전 관리로 영역 넓혀
  • 고장수리 집중하던 의료장비 서비스, 사전 관리로 영역 넓혀
  • 얀 마켈라 GE헬스케어 글로벌 서비스 사장은 “과거 고장난 장비를 수리하는데 치중했던 의료장비 서비스가 점차 고장을 사전에 막아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말했다.(사진=GE헬스케어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고장난 부품을 교체하는 단순한 AS서비스를 넘어 고장 가능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고 고장 발생 시 조치 가능한 문제는 원격으로 바로 해결할 수 있습니다. 서비스의 영역을 사전관리로 넓힘으로써 장비의 효율성을 높이고 병원은 더 많은 수익을 올릴 수 있습니다.”최근 한국을 방문한 얀 마켈라 GE헬스케어 글로벌 서비스 사장은 “IT 기술의 발달로 의료기기를 실시간으로 관리할 수 있게 되면서 서비스 영역을 늘리게 됐다”며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이 병원과 환자 모두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마켈라 사장은 2000년 GE에 입사해 현재 글로벌 진단영상장비 서비스 사업을 이끌고 있다. GE헬스케어는 최근 실시간으로 의료영상장비를 관리하는 ‘디지털 서비스 솔루션’을 선보였다. 영상장비를 병원이 아닌 GE가 실시간으로 관리하는 게 핵심이다. 마켈라 사장은 “한국 시장에 선보인 MRI(자기공명영상), CT(전산화단층촬영), PET(양전자방출단층촬영), 초음파 등 많은 의료영상장비의 상당수는 이미 온라인으로 GE헬스케어와 연결돼 있다”며 “지금 이시간에도 GE의 엔지니어들이 이들 기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있다”고 말했다.과거에는 MRI나 CT가 고장이 나기 전까지는 미리 알 수 없었다. 장비가 고장나면 완전하게 고칠 때까지 촬영을 할 수 없게 된다. 예약했던 환자는 대기시간이 늘어나고 그 기간 동안 병원은 수익이 감소하게 된다. 마켈라 사장은 “고장나기 전 장비에서 생기는 이상신호를 감지하면 언제쯤 이상이 생길지 알 수 있다”고 말했다. MRI는 헬륨가스 농도가 떨어지거나 쿨링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아 내부 온도가 올라가는게 이런 이상신호다. 엑스레이는 전압에 이상이 생기거나 스파이크가 튀면 고장이 생길 가능성이 높아진다. 마켈라 사장은 “MRI는 이런 이상 감지 파라미터가 30여개나 된다”며 “이를 실시간으로 감지해 문제 발생 가능성을 예측하고 실제 문제가 생기면 즉각적으로 조치하게 된다”고 말했다. GE에 따르면 문제가 생겼을 때 1시간 이내에 고치는 비율이 30%에 이른다. GE는 인공지능(AI)를 접목해 문제 발생 가능성을 최소로 줄이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마켈라 사장은 “지금까지 생긴 문제들에 대한 빅데이터를 학습해 파라미터를 정교화하는 연구를 하고 있다”며 “데이터가 쌓이고 파라미터 수가 늘어날수록 예측력은 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의료 영상장비는 대당 가격이 수억~수십억원에 이르는 만큼 고장 없이 최대한 많은 환자를 촬영하는 게 이익이다. GE의 ‘i-Center’는 각 장비의 현재 상태를 종합적으로 관리하는 솔루션이다. 이를 이용하면 각각의 기기가 몇 건의 촬영을 했는지, 시간 당 몇 명의 환자를 촬영했는지, 환자 대기시간은 얼마나 되는지 수치화해 보여준다. 마켈라 사장은 “촬영 부위에 따라 시간이 다른데 장비가 여러대인 병원에서는 환자를 잘 배치해 촬영을 최적화하는 게 중요하다”며 “촬영 스케줄을 최적화하면 환자는 기다리는 시간을 줄이고 병원은 최대한 많은 환자를 촬영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실제 이 시스템을 도입한 한 외국 병원은 주간 촬영회수는 36.5% 늘어난 반면 환자 대기시간은 4주가 줄었다. 이로 인해 연간 32만 달러(약 3억 8000만원)의 초과 이익을 얻었다.환자별 방사선 피폭량 관리도 가능하다. 진료과·촬영부위 별 프로토콜을 쉽게 관리할 수 있어 불필요한 방사선 노출을 줄일 수 있게 되는 것. 마켈라 사장은 “방사선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는 암환자나 한꺼번에 많은 방사선을 쬘 수밖에 없는 심혈관시술 환자들이 피폭량을 계산해 이미지 퀄러티를 높이면서 피폭은 최소로 할 수 있다”며 “이는 이를 도입하는 병원도 환자관리에 신경쓴다는 마케팅 포인트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궁극적으로 사용 가능한 자원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활용해 병원 수익을 높이고 환자들에게 불편을 없앨 수 있다”며 “IT 기술이 발달하면서 서비스 기술도 지속적으로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12 I 강경훈 기자
광동제약, 옥스포드大 바이오벤처 '캔서 바이오마커스'에 투자
  • 광동제약, 옥스포드大 바이오벤처 '캔서 바이오마커스'에 투자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광동제약(009290)은 영국 옥스포드대 종양학 교수들이 설립한 바이오기업 ‘옥스포드 캔서 바이오마커스’(OCB)와 투자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이를 통해 광동제약은 OCB사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병리 예후예측 알고리즘 및 유전자 검사를 통한 항암제 독성 여부를 알려주는 제품 개발 기회를 확보할 것으로 예상된다.OCB는 닉 라 탕그 옥스포드대 종양생물학과장과 데이비드 커 종양내과 교수가 2010년 설립해 옥스포드대에서 분사한 암진단 바이오마커 및 암동반진단 플랫폼 개발기업이다.이 회사는 항암 환자들의 유전자 패널 분석을 통해 항암제의 효율성과 독성 리스크를 식별하게 해 주는 플랫폼 기술인 ‘ToxNav’를 영국에서 선보인 바 있다. 또한 AI기반의 디지털 병리분석 알고리즘을 활용해 암환자의 재발 리스크를 분석할 수 있는 디지털 병리 플랫폼 ‘ColoProg’를 중국에 출시했다.이 회사는 특히 세계적으로 중개항암연구 분야를 선도하고 있는 옥스포드 대학과 기술 제휴 및 투자관계 등을 통해 밀접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광동제약 관계자는 “이번 투자 파트너십은 정밀의학 기반 진단기술 분야에 진출하게 되는 교두보가 될 것”이라며 “기존 보유 제제들과 함께 암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고 치료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역할을 다양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6.03 I 강경훈 기자
  • 코스닥, 개인·기관 동반 매도세에 하락 출발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코스닥 지수가 하락 출발했다. 미·중 무역전쟁, 바이오산업 악재 등 지속되는 불확실성이 코스닥 시장에 끼치는 영향이 지속하는 양상이다.이날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14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보다 0.35%(2.46포인트) 하락한 694.58에 거래되고 있다.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26억원, 기관이 20억원씩 순매도하며 상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섬유의류가 1% 이상 빠지고 있으며 의료정밀기기, 제약, 건설, 제조, 건설, 오락문화 등은 1% 미만 하락중이다. 통신장비는 1% 이상 오르고 있고 통신서비스 역시 1% 가까이 오르고 있다. 금융, 소프트웨어, 디지털컨텐츠, 반도체 등도 1% 미만 오르는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내리는 업종이 더 많다. 셀트리온제약(068760), CJ ENM(035760), 에이치엘비(028300), 신라젠(215600), 포스코케미칼(003670) 등은 1% 미만 내리고 있으며, 메디톡스(086900)는 1% 넘게 빠지는 중이다. 대장주인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는 1% 미만 오르면서 시작했다. 헬릭스미스(084990), 휴젤(145020)도 1% 미만 오르고 있다. 개별종목 중에서는 전날 난소암 진단 및 항암제 관련 특허 2건을 획득한 싸이토젠(217330)이 상한가에 진입했다.
2019.05.24 I 권효중 기자
전기硏,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 성료
  • 전기硏,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 서울아산병원 임상시험 성료
  • [이데일리 이연호 기자]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한 정부 출연연구기관, 병원, 기업, 대학 등 국내 연구진이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유방암 조기 진단기술이 소규모 임상시험에서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으며 기술 상용화의 발판을 마련했다.임상 결과 병변(동그라미)이 X-선 영상(좌측상단)에서는 유방암 여부가 불확실 했으나, 근적외선 영상(좌측하단)을 융합했을 때는 유방암을 확인할 수 있었음. 우측(상, 하)은 정상 유방 소견. 사진=한국전기연구원.한국전기연구원(KERI)은 전기의료기기연구센터 최영욱 박사(책임연구원)팀이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창의형 융합연구 사업을 통해 ‘3차원 융합영상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을 개발하고 서울아산병원의 소규모 임상시험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총괄기관인 한국전기연구원을 비롯,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수열 박사팀), 한국과학기술원(조승룡 교수팀), 가천대학교(김광기 교수팀), 서울아산병원(김학희 교수팀), ㈜디알텍이 참여했으며 지난 2013년 12월부터 2018년 12월까지 총 5년 간 진행됐다. 서양인과 비교해 크기가 작고 치밀한 유방조직을 가진 한국 여성 환자의 경우 기존 엑스선 유방 촬영술보다 유방암 검진율을 높일 수 있는 기술이 필요하다. KERI 최영욱 박사팀이 개발한 기술은 기존의 촬영기술과 달리 유방을 방사선과 근적외선을 사용한 3차원 융합 단층영상으로 관찰할 수 있어 진단효율을 더 높일 수 있는 획기적인 진단 시스템이다.개발 시스템은 3차원 DBT(디지털유방단층촬영술, Digital Breast Tomosynthesis)영상에 근적외선(785nm, 808nm, 850nm) DOT(확산광학단층촬영법, Diffuse Optical Tomography) 영상을 융합해 개별검사의 단점을 상호 보완하고 유방암의 진단 성능을 높이는 것이 핵심이다. 즉 기존의 해부학적 촬영 영상만으로는 치밀형 유방에서의 유방암 진단에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근적외선을 유방에 투사해 나오는 산란광을 분석해 만든 기능적 영상을 융합하면 유방암 진단이 더욱 정확해진다.연구팀은 또한 DBT/DOT 융합영상 시스템에서 얻어지는 영상데이터를 인공지능 기법으로 처리해 컴퓨터 프로그램과 연계한 ‘3차원 CAD 소프트웨어’도 개발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이수열 박사팀이 주관한 이 기술은 자동으로 유방 병변을 검출하고 양성과 악성도를 제시해 임상의사의 진단을 효과적으로 보조한다.‘3차원 융합영상 유방암 조기 진단 기술’의 또 다른 장점은 영상 촬영과정에서 유방을 압박하는 강도가 낮아 환자의 압박 통증 부담이 기존보다 훨씬 완화된 상태로 진단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이는 검사로 인한 환자의 불안을 줄이고 진단 효율을 향상시켜 잘못된 진단으로 인해 불필요한 재검사를 받는 여성의 숫자를 줄이는 한편 추가 검사에 따른 비용 부담도 덜어준다는 것을 의미한다.개발 기술은 최근 서울아산병원에서 147명을 대상으로 임상시험이 진행됐다. 그 결과 100%의 정확한 민감도(질병이 있는 환자를 병이 있다고 판정하는 비율) 및 93%의 높은 특이도(질병이 없는 정상인을 병이 없다고 판정하는 비율) 수치를 얻었다. 임상시험을 담당했던 서울아산병원 김학희 교수는 “제한된 범위의 임상시험 결과이지만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결과”라며 “향후 기술적인 보완 및 추가적인 대규모 임상시험을 통해 완성도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해당 성과는 3차원 유방암 진단기기의 핵심부품 제조업체인 ㈜디알텍에 기술이전돼 상품화가 준비 중이다. 디알텍은 세계적 수준의 3차원 유방암 진단 X-선 영상 검출기 제작 전문 기업으로 △세계 최초 카세트 타입 디지털 업그레이드 유방용 디텍터(detector) 출시 △65um급 초고해상도의 직접방식 맘모 디텍터 출시 등 유방진단 장치 분야에서 선도적인 입지를 구축하고 있다. 연구팀은 기술이전을 통해 유방암 진단기기 시장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한다는 목표다.현재 전 세계 유방암 진단기기 시장규모는 약 2조 원 정도로 추산된다. 이 중 3차원 유방암 진단기기 시장규모는 약 4350억 원 정도로 전체 시장에서 약 22%를 차지하고 있으며 연평균 18.5%로 급격하게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2019.05.22 I 이연호 기자
이대서울병원, 디지털 펫시티 ‘디스커버리 엠아이’ 운영 시작
  • 이대서울병원, 디지털 펫시티 ‘디스커버리 엠아이’ 운영 시작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이대서울병원(편욱범 병원장)은 최신 디지털 펫시티(PET-CT)인 ‘디스커버리 엠아이(Discovery MI)’의 운영에 들어갔다고 29일 밝혔다. 펫시티는 신체대사 이상 유무를 검사하는 양전자방출단층촬영인 펫(PET)과 구조적 이상을 진단하기 위한 컴퓨터단층촬영검사인 시티(CT)를 결합한 것으로 활성화된 2㎜의 암조직까지 찾아낼 수 있어 암의 조기 진단, 전이 및 치료 경과를 확인하는 데 탁월한 성능을 가진 핵의학 영상 장비다. 이대서울병원이 도입한 ‘디스커버리 엠아이’는 미국 제네럴일렉트릭(GE)사의 최신 기술이 집약된 디지털 방식의 영상 장비로써 적은 양의 방사성의약품을 주입, 고해상도 펫 이미지를 구현시킨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특히 이전 버전보다 하드웨어적으로 진일보한 ‘디스커버리 엠아이’는 실리콘 소재 기반 영상 검출기를 사용하여 검출 효율을 높였으며, 이로 인해 선명한 화질의 영상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지이사가 최근 개발한 최신 영상 복원 프로그램을 추가로 탑재해 작은 병소의 판별력을 향상시켰으며, 영상검출기 중심 부위에서 멀어질수록 영상 품질이 떨어지는 중첩률도 향상시켜 검사 시간을 현저히 줄였다. 편욱범 병원장은 “최신 펫시티 도입으로 방사선 노출과 검사 시간은 줄면서도 정확한 진단을 할 수 있어 환자들의 핵의학 검사에 대한 두려움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스마트 수술실, 임상통합상황실에 이어 최신 펫시티 검사기기인 디스커버리 엠아이를 최초로 가동한 이대서울병원은 환자 중심의 첨단 스마트 병원으로서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9.03.29 I 이순용 기자
옵토레인, 美분자의학 콘퍼런스 참가
  • 옵토레인, 美분자의학 콘퍼런스 참가
  •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가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분자의학 콘퍼런스’에서 ‘디지털 PCR 시스템’을 설명하고 있다. (제공=옵토레인)[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옵토레인은 최근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분자의학 콘퍼런스 2019’(Molecular Med Tri-Con 2019)에 참가해 ‘디지털 PCR 시스템’ 등을 공개했다고 27일 밝혔다. 분자의학 콘퍼런스는 매년 열리는 의학전문 콘퍼런스로 올해는 진단법 연구자와 의약품 개발자 등 4000여명이 참여했다. 옵토레인은 이번 행사에서 최근 개발을 마친 디지털 PCR 시스템을 처음 공개했다. 이 제품은 유전자 증폭기술(Polymerase Chain Reaction)을 이용한 분자진단 검사방법 중 절대 정량측정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암 연구와 특정 유전자 계산 등에 활용된다.특히 분자진단 분야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면서도 기술 진입장벽은 높은 분야로 미국 등 일부 기업들이 전 세계 시장을 과점한다. 국내 업체가 디지털 PCR 시스템을 개발하고 업계에 공개한 것은 옵토레인이 처음이다.옵토레인이 개발한 디지털 PCR 시스템은 ‘LOAA’(Lab on an Array)로 불리며 경쟁사 제품과 비교해 사용방법이 간단하고 작동시간을 줄였다. 이번 행사 기간 중 미국 유수 대학과 병원 관계자들이 옵토레인 부스를 찾아 디지털 PCR 시스템을 이용한 공동 연구개발 등을 제안했다. 이도영 옵토레인 대표는 “LOAA 시스템은 반도체와 바이오 기술을 융합해 기존 시스템으로는 확인이 어려웠던 민감도를 확보했다”며 “LOAA 시스템을 통해 각종 테스트 데이터를 확보하는 중”이라고 말했다.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분자의학 콘퍼런스’ 내 옵토레인 부스 전경 (제공=옵토레인)
2019.03.27 I 강경래 기자
삼성,초음파 진단기·방사선 피폭량 절감 엑스레이 등 최신 의료기기 공개
  • 삼성,초음파 진단기·방사선 피폭량 절감 엑스레이 등 최신 의료기기 공개
  • 지난해 열린 ‘KIMES 2018’에서 삼성전자와 삼성메디슨이 마련한 전시장 (사진=삼성전자)[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메디슨이 14일부터 17일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 ‘KIMES(Korea International Medical & Hospital Equipment Show)’에 참가해 최신 의료기기를 대거 선보인다.삼성전자는 이번 전시회에서 산부인과와 영상의학과, 정형외과 등 진료과 다변화를 위한 초음파 진단기기 전 제품군과 엑스레이(X-Lay) 방사선 피폭량을 획기적으로 줄인 저선량 디지털 엑스레이를 집중적으로 전시할 계획이다.특히 초음파 기기 분야에서 지난해 세계 산부인과 초음파학회를 통해 최초로 공개한 고사양 초음파 진단기기 플랫폼 ‘헤라(HERA)’를 적용한 신제품인 ‘HERA W10’을 국내에서 처음으로 공개한다.HERA W10은 △차세대 빔포머 ‘크리스탈빔 △영상처리 엔진 ‘크리스탈라이브’ △단결정 프로브 기술 ‘에스뷰 트랜스듀서’ 등으로 구성한 ‘크리스탈 아키텍쳐(Crystal Architecture)’를 적용했다. 기존 삼성 초음파 진단기기 대비 신호 처리량이 11배, 데이터 전송 속도가 10배 더 빨라져 뛰어난 영상 품질을 제공한다.또 미세 혈류 감지와 저속 혈류량 측정에 도움을 주는 ‘엠브이플로우’와 혈류를 입체적으로 보여주는 ‘루미플로우’ 기능은 작은 혈관의 구조를 직관적이고 빠르게 보여줘 암이나 염증 등 병변 확인에 도움을 줄 뿐 아니라 진단 신뢰도를 높여 준다.또 삼성전자는 엑스레이 기기 분야에서도 한층 더 개선된 저선량 영상처리 기술을 활용한 엑스레이 ‘GM85 위드 프레스티지(with Prestige)’를 선보였다. 이 제품에는 엑스레이 방사선 조사량을 기존 촬영 방식 대비 절반으로 줄이면서도 기존과 동등한 품질의 흉부영상을 제공하는 영상처리 기술 ‘에스뷰(S-Vue)’를 적용했다. 이 기술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성인은 물론 소아 흉복부 등촬영에서 방사선량을 최대 45%까지 저감할 수 있는 기술로 승인 받았다.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사장)는 “삼성만의 차별화된 기술과 디자인이 적용된 진단 보조 기능들이 시장에서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진료과에서 활용 가능한 초음파 진단기기와 저선량 엑스레이 같은 환자중심의 의료기기를 지속 개발해 업계를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9.03.14 I 김종호 기자
유상무♥김연지, ‘아내의 맛’ 합류…대장암 극복 ‘러브스토리’ 공개
  • 유상무♥김연지, ‘아내의 맛’ 합류…대장암 극복 ‘러브스토리’ 공개
  • (사진=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이데일리 장구슬 기자] 대장암을 함께 이겨낸 ‘트루 러브스토리’의 주인공, 개그맨 유상무가 작곡가 김연지와 TV조선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 전격 합류, 4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다.유상무는 2004년 KBS 19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후 KBS2 ‘개그콘서트’에서 활약했고, 장동민, 유세윤과 함께 ‘옹달샘’으로 활동하며 인기를 얻었다. 이후 다채로운 방송활동을 하던 중 2017년 3월 대장암 3기 판정으로 대중들에게 큰 충격을 안긴 바 있다. 김연지는 작곡가로서 유상무의 디지털 싱글 ‘녹아버린 사랑’, ‘얼마나’, ‘잘못했어요’ 등을 공동 작사-작곡하며 유상무와 인연을 맺었다.이와 관련 유상무·김연지는 26일 방송되는 ‘아내의 맛’ 36회에 첫 출연, 매일 더 건강하게 사랑하고자 열심인 5개월 차 신혼라이프를 공개한다. 유상무는 2017년 대장암 판정 이후 같은 해 4월 수술을 마쳤고, 2018년 8월까지 항암치료를 받으며 회복에 전념했다. 현재는 정기검진을 받으며 경과를 지켜보고 있는 상황.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아내의 맛’에서 암 진단을 받았을 때 느꼈던 심경 및 항암치료 종료 2개월 후 2018년 10월 웨딩마치를 올리기까지의 ‘결혼 비하인드’를 풀어내 스튜디오에 뭉클한 감동과 잔잔한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무엇보다 유상무는 ‘뼈그맨’이 ‘사랑꾼’으로 변신하는 달달한 새신랑의 모습을 보여주며 이목을 집중시켰다. 남편 유상무를 위한 특급 식단을 마련하는 김연지의 모습도 시선을 모았다. 김연지는 항암 치료 후 운동만큼이나 중요한 식습관 개선을 위해 시중에서 쉽게 구하기 어려운 ‘특급 식재료’를 꼬박꼬박 공수, 하루도 빠짐없이 식탁에 올리는 ‘열정 와이프’의 모습을 보여줬다는 후문.과연 맛과 건강까지 한 번에 잡아 주는 유상무를 위한 ‘비장의 식재료’는 무엇일지, 남편을 위해 사랑을 꾹꾹 담아 차려주는 김연지의 밥상과 5개월 차 신혼부부의 건강한 일상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제작진은 “정말 쉽지 않은 역경을 뚫고 결혼에 성공한 유상무-김연지 부부는 평범한 듯하면서도 순간순간을 소중히 여기며 살아가는, ‘꽁냥꽁냥한 신혼일지’를 보여줄 예정”이라며 “그동안 SNS에서만 소식을 접했던 화제의 주인공, 유상무-김연지 부부가 직접 스튜디오에 등장해 가슴 따뜻한 결혼식 비하인드와 건강한 식탁을 선보일 예정이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유상무-김연지 부부의 조금 특별한 신혼일지는 26일 화요일 밤 10시 ‘세상 어디에도 없는, 아내의 맛’에서 방송된다.
2019.02.25 I 장구슬 기자
  • 바이오이즈, 질병 진단 분석 프로그램 개발
  • [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바이오이즈는 질병 진단 분석 프로그램 ‘AptaCDSS 2019’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진단 프로그램 AptaCDSS 2019는 차세대 염기서열 분석(NGS)을 통해 구축한 생물학적 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딥러닝을 통해 질병의 유무를 판별하는데 도움을 주는 데이터 분석 프로그램이다.바이오이즈의 기존 진단 프로그램은 ‘압타싸인’이라는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를 기반으로 한다. 특정 질환에서 과발현되는 혈액 내 단백질을 단일 가닥 핵산인 ‘압타머’와 결합해 NGS로 분석, 질병 발현 유무를 판단하는 분석법이다.새로운 분석 프로그램은 NGS를 통해 취득한 디지털화된 유전체 및 단백체의 바이오 정보뿐만 아니라, 환자의 상태에 대한 의사의 문진 정보까지 포함할 수 있다. 체외진단을 통해 분석한 질병 정보와 환자의 건강상태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성별, 나이, 가족력 등의 정보를 분석 대상에 포함할 수 있어 분석 결과가 더 높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김성천 바이오이즈 대표는 “보다 정확한 생체 정보 분석을 위해서는 바이오 정보(BT)를 디지털 정보기술(IT)로 전환해야 하기 때문에 기술의 융합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바이오 분야의 연구 인력과 바이오인포매틱스 전문가가 기술 융합의 시너지를 일으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바이오이즈의 압타싸인은 소량의 혈액으로 폐암·유방암 등 8개 암과 루게릭병을 진단할 수 있는 체외진단다중지표검사 키트로 ‘ISO13485:2016’ 인증과 ‘CE마킹’을 획득했다.현재 바이오이즈는 상장 주간사 미래에셋대우증권과 논의해 상장 사전 준비를 마칠 예정이다.
2019.02.21 I 김지섭 기자
⑮“근적외선으로 비만·유방암 진단…‘디지털헬스’ 애플이 될 것”
  • [바이오 유망기업]⑮“근적외선으로 비만·유방암 진단…‘디지털헬스’ 애플이 될 것”
  •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대표(사진=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이데일리 김지섭 기자] “웰니스 부문에서는 일상적으로 건강을 관리하도록 돕고, 의료 부문에서는 질병 초기에 빠르게 진단할 수 있도록 도울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류가 건강한 삶을 오래 영위할 수 있도록 도우며 디지털헬스 분야에서 애플 같은 기업으로 도약할 것입니다.”7일 서울 서초구 본사에서 만난 한성호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 대표는 ‘근적외선 진단기기’를 활용해 웰니스를 실현하고 인류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겠다면서 이 같은 포부를 밝혔다.웰니스는 ‘웰빙’(well-being)과 ‘행복’(happiness), ‘건강’(fitness)의 합성어로 신체와 정신은 물론 사회적으로 건강한 상태를 의미한다.전 세계적인 인구 고령화에 따라 인류의 목표는 단순히 오래 사는 것이 아니라 건강하게 오래 사는 방향으로 관점이 바뀌고 있다.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웰니스 부문과 의료 부문에서 효율적인 진단 서비스를 제공해 질병 이후에 쓰이는 막대한 의료비를 절감하고, 조기진단을 통해 건강한 삶을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한 대표는 “예를 들어 암은 전 세계적으로 수십년 동안 연구가 이뤄졌지만 치료법보다 확실히 알게 된 것은 빠르게 진단할수록 오래 살 수 있다는 것”이라며 “조기진단으로 삶의 질을 높이고, 평생 건강관리를 돕는 분야의 리더 역할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근적외선으로 몸 상태 확인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의 진단기술은 인체에 고통을 주지 않고 실시하는 비침습적·비방사선 방식인 ‘근적외선’을 활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근적외선을 쏘면 마치 물을 넣은 컵에 레이저를 쐈을 때처럼 몸 속에서 빛이 퍼지는 데, 이쪽 저쪽으로 움직이는 빛이 스쳐가는 생체의 데이터를 수집해 건강상태를 분석하는 방식이다.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근적외선이 통과한 혈액 속 헤모글로빈, 지방, 수분 등 생체지표를 통해 몸 상태를 확인하고, 이를 인공지능(AI)으로 분석해 서비스별 플랫폼으로 제공하고 있다.근적외선을 통해 수집한 지표로는 암·염증 등은 물론 근육의 상태와 대사질환, 부종·욕창 등도 확인할 수 있다. 한 대표는 이 같은 원천기술을 미국 캘리포니아대에서 들여와 전 세계에서 처음 상용화에 나서고 있다. 의료용 레이저, 생체신호 분석 장치 등에 대한 다수의 특허도 출원·등록하고 있다. 현재 주력하고 있는 분야는 웰니스 부문의 경우 비만, 의료 부문의 경우 유방암이다.한 대표는 “향후 웰니스 분야에서는 소아비만이나 중년 이후의 근골격계 분석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의료에서는 근육 재활진단 등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비만 진단 서비스 ‘벨로’…해외서 호응근적외선으로 간편하게 지방 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개인용 복부지방측정기 ‘벨로’는 앞서 굵직한 해외 전시회에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뤘다.벨로는 근적외선 기술로 복부 지방을 측정하고, 스마트폰 앱을 통해 지방 상태를 수치로 한 눈에 확인할 수 있는 최초의 제품이다. 지방 측정을 원하는 복부에 벨로를 갖다대면 약 3초 만에 블루투스로 연결한 스마트폰 앱으로 결과가 나타난다. 측정한 데이터를 통해 사용자의 건강상태와 대사질환 위험도 등도 확인하고, 개인 맞춤형 식습관·운동가이드 등도 제공받을 수 있다.지난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정보기술전시회’(CES)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아랍헬스’에서는 부스 참가를 통해 다수의 지방측정 체험과 파트너십 미팅 등이 이뤄졌다. 한 손에 쥘 수 있는 벨로의 디자인과 진단방식에 호기심을 느낀 많은 방문객들이 현장에서 배에 대고 지방을 측정했다. 특히 아랍헬스에서는 파트너링·유통 제안 등이 쏟아졌고 팜플렛도 순식간에 동났다.한 대표는 “현장에서 측정값과 함께 어떤 운동을 해야하는지 가이드가 스마트폰으로 나오니 신기해하는 참여자들이 많았다”며 “서슴없이 배에 대고 직접 측정해보는 참여자들이 많아 국내에서 얻을 수 없는 귀한 다인종 데이터를 모았다”고 말했다.벨로는 오는 5월 북미에서 크라우드펀딩에 돌입하고 빠르면 9월 아마존 등 유통채널을 활용해 출시할 예정이다. 국내 출시 시기는 내년으로 예상하고 있다.그는 “현재 브랜드와 유통망은 없지만 기술력을 통해 소비자의 언맷니즈(미충족수요)를 해소할 수 있다”며 “아마존 등을 통해 B2C로 고객에게 다가가고, 미국 기업들의 체중감량 프로그램에 제품을 공급하는 B2B 전략도 병행할 것”이라고 밝혔다.◇과진단 심한 유방암…효율적 검사 제공 기대유방암 진단의 경우 현재 표준인 ‘맘모그래피’와 ‘초음파’ 방식은 진단 정확도를 의미하는 민감도가 낮다. 이로 인한 과잉진단과 불필요한 조직검사 등으로 미국에서는 연간 4조원 규모 지출이 생기는 것으로 추정된다.이에 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근적외선 지표를 통해 환자 몸에 부담을 주지 않고 보다 효율적인 진단을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유방암 진단과 관련 본격적인 임상에 돌입할 예정이다.그는 “원천기술 보유자가 진행한 초기임상결과를 놓고보면 기존 진단 방식보다 높은 정확도를 보이고 있다”며 “기존 진단시장을 대체하지 않고 보조적으로만 들어가도 상당한 의료비 절감과 환자 편의 혜택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올리브헬스케어플랫폼은 복부비만측정기 벨로와 유방암 진단기기 등을 세계에서 가장 큰 시장인 미국에서 우선 선보이고, 글로벌 기업으로 거듭난다는 포부다. 올해부터 미국서 매출을 기록하고, 오는 2021년에는 상장에 나설 계획이다.
2019.02.08 I 김지섭 기자
  • 오늘의 인사 종합
  • [이데일리 편집국] ○산업통상자원부 ◇서기관 승진 △김남혁 통상교섭본부장실 서기관 △한대룡 산업기술정책과 서기관 △최수연 산업기술정책과 기술서기관 △성시내 산업기술정책과 서기관 △박일철 자동차항공과 기술서기관 △권순목 전력산업과 기술서기관 △강연주 신북방통상총괄과 서기관 △고장원 자유무역협정이행과 서시관 △김홍수 세계무역기구과 서기관 ◇수석전문관 승진 △박재흥 구주통상과 수석전문관 △김현진 신북방통상총괄과 수석전문관○외교부 ◇감사관 임용 △감사관 신치환 ○해양수산부 ◇과장급 전보 △세월호후속대책추진단 부단장 이안호 (12월 28일자) △항로표지과장 송종준 (12월 31일자)○농촌진흥청 ◇과장급 승진 △연구정책국 농자재산업과장 김봉섭 ◇도원국장 승진 △강원도 농업기술원 기술지원국장 최경희 △전라남도 농업기술원 연구개발국장 박병준○해양경찰청 ◇치안감 승진 △서해지방청장 김병로 ◇경무관 승진 △경비국장 서승진 △해수부 파견 정봉훈 △교육 김종욱 ◇총경 승진 △대변인실 성대훈 △제주서 경비구조과 고민관 △상황센터 양종타 △기획조정관실 송민웅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이광진 △해양수산부 파견 유충근 △목포서 해양안전과 김정수 △혁신기획재정담당관실 최경근 △부산서 경비구조과 박상욱 △해양안전과 박기정 ◇전보 △중부지방청장(전담 직무대리) 구자영 △남해지방청 부장 오상권○인천국제공항공사 ◇1급 승진 △감사실 유구종 △기획조정실 신가균 △운항지원처 김필연 △건축기계처 전형욱 △스마트공항처 김상일 ◇2급 승진 △홍보실 언론홍보팀 조상현 △상생경영처 자회사협력팀 김영일 △교통서비스처 교통계획팀 서양환 △수하물운영처 수하물운영1팀 이상영 △터미널시설처 시설환경팀 서현호 △전기통신처 항행시설팀 전병식 △스마트정보처 경영정보팀 김광열 ◇실/처장 보직인사 항공보안실장 최훈 △기획조정실장 이재훈 △인재개발원장 류진형 △통합운영센터장 주견 △경영혁신본부 인사노무처장 김범호 △경영혁신본부 상생경영처장 이상용 △경영혁신본부 경영지원처장 여태수 △여객서비스본부 여객서비스처장 신가균 △여객서비스본부 교통서비스처장 이상욱 △운항서비스본부 운항시설처장 배영민 △운항서비스본부 수하물운영처장 황석 △시설본부 에너지환경처장 김한선 △미래사업추진실 복합도시사업처장 김용철 △항공보안실 항공보안처장 김현태 △항공보안실 경비보안처장 이상조 ◇팀장 보직인사 △감사실 기술감사팀장 박금암 △인재개발원 항공교육팀장 노경래(‘19.2.1.자) △공항안전실 안전보건팀장 송춘호 △경영혁신본부 상생경영처 정규직전환팀장 김영일 △경영혁신본부 상생경영처 자회사협력팀장 정혁준 △경영혁신본부 상생경영처 협력사총괄팀장 김동규 △경영혁신본부 재무처 재무팀장 이용훈 △여객서비스본부 여객서비스처 여객서비스1팀장 조종호 △여객서비스본부 여객서비스처 여객서비스2팀장 엄영희 △여객서비스본부 교통서비스처 교통서비스2팀장 박정현 △시설본부 기계시설처 기계시설팀장 우성태 △시설본부 기계시설처 셔틀트레인팀장 조동주 △시설본부 에너지환경처 에너지관리팀장 김동수 △시설본부 에너지환경처 환경관리팀장 조정호 △건설본부 건설기획처 공항계획팀장 성기광 △건설본부 건축기계처 수하물설비팀장 김영종 △미래사업추진실 복합도시사업처 항공시설개발팀장 김광열 △미래사업추진실 복합도시사업처 물류개발팀장 최병국 △미래사업추진실 복합도시사업처 화물운영팀장 이준영 △항공보안실 항공보안처 보안검색팀장 이영중 △항공보안실 항공보안처 테러대응팀장 유길상 △스마트추진단 스마트정보처 경영정보팀장 최형규 ○중소기업진흥공단 <부서장 전보> △감사실 김병수 △기획조정실 위봉수 △기업금융처 이창섭 △진단기술처 이영철 △재도약성장처 박노우 △수출마케팅사업처 김상구 △창업지원처 우영환 △성과보상기획처 국광태 △성과보상사업처 허재영 △수도권경영지원처 석동인 △서울지역본부 이종철 △서울북부지부 황성익 △경기지역본부 주상식 △인천지역본부 김춘근 △경기서부지부 윤용일 △강원지역본부 권흥철 △강원영동지부 최천세 △충북북부지부 문현선 △광주지역본부 김흥선 △전남동부지부 박홍주 △부산지역본부 권오민 △경북지역본부 황의경 △경북동부지부 홍병진 △경북남부지부 이상국 △울산지역본부 박정근 △경남지역본부 김이원 △경남동부지부 류치문 △제주지역본부 최학수 △청년창업사관학교 김은광 △호남연수원 김양호 △대구경북연수원 송경준 <승진> ◇1급 △혁신전략실 이수형 △재도약성장처 최학수 △기업인력지원처 김종균 △경기서부지부 주상식 ◇2급 △기획조정실 이광진 △혁신전략실 황석진 △기업인력지원처 정연욱 △수도권경영지원처 허재영 △경기지역본부 이영철 △충남지역본부 김용주 ◇3급 △홍보실 신석호 △인재경영실 이한별 △혁신전략실 김민애 △혁신전략실 이병하 △기금관리실 이성임 △고객행복실 이한주 △융합금융처 윤지현 △재도약성장처 양창영 △리스크관리처 이꽃님 △리스크관리처 이상규 △해외직판사업처 조병훈 △기업인력지원처 황상호 △기업인력지원처 김태환 △경기동부지부 이상목 △충남지역본부 최호웅 △전북지역본부 김종화○한국토지주택공사(LH) <본부장>△전략사업본부장 이재혁 △도시재생본부장 한병홍 △건설기술본부장 한효덕 <부서장> △비서실장 변한수 △홍보실장 김재경 △미래혁신실장 오영오 △감사실장 서남진 △안전기획단장 장철국 △기획조정실장 이창희 △경영관리실장 공영규 △사업계획실장 박정우 △재무처장 갈창훈 △판매보상기획처장 김운준 △총무고객처장 김영욱 △인사관리처장 김요섭 △노사협력처장 하승호 △법무실장 서창원 △경영정보처장 김미숙 △인재개발원장 이재구 △계약단장 조경숙 △주거복지기획처장 윤복산 △주거복지사업처장 김경철 △주거복지지원처장 노영봉 △주거자산관리처장 박철흥 △중앙공동주택관리지원센터장 조인수 △중앙공동주택관리분쟁조정위사무국장 주희식 △스마트도시계획처장 박성용 △스마트도시개발처장 류동춘 △공공택지기획처장 임춘 △공공택지사업처장 정은구 △도시사업처장 고희권 △도시기반처장 전종수 △공간정보처장 윤행호 △사업영향평가단장 권오업 △도시경관단장 김선경 △공공주택기획처장 강동렬 △공공주택사업처장 서호수 △공공분양사업처장 오주희 △주택설비처장 이제헌 △스마트주택처장 최옥만 △주택원가관리처장 신경철 △고객품질혁신단장 오주헌 △국책사업기획처장 이규호 △산업단지처장 안병구 △금융사업기획처장 한병호 △공공지원임대사업처장 손순금 △남북협력처장 이병만 △해외사업처장 이정관 △쿠웨이트사업단장 황필재 △도시재생계획처장 유창형 △도시재생뉴딜사업처장 박동선 △도시정비사업처장 김백용 △청년주택계획처장 유수철 △청년주택사업처장 박효열 △국유재산사업처장 이용삼 △도시건축사업단장 이용준 △단지기술처장 임동희 △주택기술처장 김기식 △건설관리처장 권혁례 △기술심사처장 이명하 △동반성장처장 배인영 △연구지원처장 남기호 △서울지역본부장 홍현식 △서울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박봉규 △서울지역본부 판매보상처장 김종환 △서울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백승의 △서울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이래형 △서울지역본부 남양주사업단장 하재기 △서울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배호용 △서울지역본부 위례사업본부장 윤상용 △서울지역본부 하남사업본부장 황정섭 △서울지역본부 양주사업본부장 김희중 △인천지역본부장 장종우 △인천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송준경 △인천지역본부 판매보상처장 강한수 △인천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박만영 △인천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이중호 △인천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방명수 △인천지역본부 청라영종사업본부장 김인기 △인천지역본부 광명시흥사업본부장 이영중 △인천지역본부 파주사업본부장 오승식 △인천지역본부 고양사업본부장 이정욱 △경기지역본부장 장충모 △경기지역본부 사업기획처장 이원재 △경기지역본부 판매보상처장 박용민 △경기지역본부 단지사업처장 김형식 △경기지역본부 주택사업처장 윤영종 △경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처장 권대혁 △경기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장 이치훈 △경기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 사업관리단장 이정관 △경기지역본부 동탄사업본부 건설사업단장 김욱환 △경기지역본부 평택사업본부장 정원용 △경기지역본부 화성사업본부장 박광식 △부산울산지역본부장 문정인 △부산울산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황수호 △부산울산지역본부 건설사업단장 강신정 △부산울산지역본부 울산광역사업단장 김철수 △부산울산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우윤식 △강원지역본부장 심형석 △강원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권세연 △충북지역본부장 경지호 △충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김진태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최화묵 △대전충남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김응태 △대전충남지역본부 건설사업단장 백대현 △대전충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김순길 △전북지역본부장 임정수 △전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권창호 △광주전남지역본부장 백인철 △광주전남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신복식 △광주전남지역본부 건설사업단장 이재로 △광주전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전용암 △대구경북지역본부장 김정진 △대구경북지역본부 사업관리단장 송진선 △대구경북지역본부 건설사업단장 이대영 △대구경북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김성호 △경남지역본부장 오채영 △경남지역본부 주거복지사업단장 윤병주 △제주지역본부장 김희수 △세종특별본부장 김수일 △세종특별본부 사업관리처장 조해식 △세종특별본부 단지사업처장 박준홍 △세종특별본부 주택사업처장 김종필 △미군기지본부장 방정민 △미군기지본부 건설사업단장 위성복○한국에너지공단 ◇승진 △1급 김동수 나을영 우영만 △2급 이한우 윤영상 김회철 김종호 △3급 김도균 이윤경 김익표 양덕환 김진호 노경완 허견 박경순 전관택 김상준 ◇부서장 전보 △회계운영실장 나을영 △수요관리정책실장 이재용 △자금융자실장 김주완 △에너지복지실장 김경태 △통계분석실장 박성우 △신재생에너지정책실장 김성훈 △태양광·풍력사업실장 김성완 △국민참여실장 유기호 △인천지역본부장 이창후 △대전·충남지역본부장 최창기○한국산림복지진흥원 ◇본부장급 △사무처 경영기획본부장 홍창원 △사무처 사업운영본부장 연성훈 △사무처 서비스혁신본부장 최정호 ◇부장급 △국립산림치유원 운영관리부장 이우진 △국립산림치유원 치유사업부장 박석희○한국학중앙연구원 △부원장 김건곤 △한국학대학원장 양영균 △기획처장 심재우 △장서각관장 주영하 △국제교류처장 조융희 △한국학사전편찬부장 직무대리 윤진영 △연구정책실장 이정란 △장서각 왕실문헌연구실장 박용만 △해외한국학지원실장 박성호 △한국바로알리기사업실장 장원석 △한국학사전편찬부 백과사전편찬실장 정미량 △한국학진흥사업단 사업○오리온그룹 <승진> ◇상무(한국 법인) △경영지원부문장 신호정 △영업1부문장 김기태 △연구소 글로벌지원팀장 정호영 △CSR실천부문장 정재훈 △AGRO부문장 권혁용 ◇상무(베트남 법인) △영업부문장 최경석 <위촉 변경> ◇상무(중국 법인) △생산부문장 이성수 △랑방공장장 임명준○BNK금융지주 ◇승진 <3급> △전략기획부 최용현 △재무기획부 박제욱 △CIB기획부 문영석 △BNK금융경영연구소 박재현 <4급> △CIB기획부 염동근○BNK부산은행 ◇승진 <부실점장> △정관모전지점 노원호 <3급> △투자금융부 감효석 △연서지점 권충회 △학장동지점 김경록 △부곡동지점 김기열 △서창지점 김미경 △여신기획부 김병욱 △영업부 김상건 △디지털금융개발부 김성태 △당평지점 김철민 △연지동지점 김홍복 △준법감시부 남정호 △녹산중앙지점 도우섭 △호찌민지점 문동권 △만덕동지점 민경오 △반여동금융센터 배준호 △인사부 서성필 △구서동금융센터 석태현 △여신심사부 송정호 △비서실 신훈섭 △부전동금융센터 양재영 △해운대금융센터 이동민 △성수동지점 이두한 △검사부 이상호 △시화공단지점 이정훈 △여신기획부 이주현 △마케팅추진부 이학수 △팔송지점 장창렬 △프로세스혁신부 주동희 △연산동금융센터 최혁준 △영도동삼동지점 최현숙 <4급> △구서동금융센터 강민지 △진영지점 김동희 △사상금융센터 김성민 △남양산금융센터 김숙희 △구로디지털지점 김연정 △김해공항지점 김연희 △정관지점 김지근 △영선동지점 김현미 △안락동금융센터 김혜정 △당리동지점 김호간 △모라동금융센터 김호진 △남양산금융센터 김효영 △연미지점 김효은 △기장지점 나효재 △사직운동장지점 남지연 △사상서지점 문해광 △기장지점 박보교 △장유지점 박세민 △사직동금융센터 박숙진 △벡스코지점 박숙희 △덕포동지점 박재휘 △IT개발부 박종태 △감전동금융센터 박주영 △안락동금융센터 박진우 △리테일금융부 박현규 △대구영업부 백효준 △IT개발부 서동훈 △온천동금융센터 서민주 △부산시교육청지점 서은진 △외환사업부 설현진 △신평동금융센터 송남경 △남천동지점 송현화 △부전동금융센터 신미수 △남산동지점 안현주 △여신감리부 엄태영 △대연동금융센터 우성헌 △센텀금융센터 유나연 △프로세스혁신부 유병욱 △다대2동지점 유상희 △부산시청지점 윤혜민 △영도금융센터 이나경 △모라동금융센터 이다혜 △사상역지점 이미선 △스마트영업부 이상원 △녹산중앙지점 이정훈 △신탁사업단 이지현 △좌동지점 이지호 △당평지점 이해영 △양산공단지점 이혜란 △인사부 임영기 △반여동금융센터 장윤서 △스마트영업부 장희진 △중앙동금융센터 전명희 △삼산동지점 전선희 △신용평가부 정성목 △망미동지점 정원호 △동방오거리지점 정진욱 △부평동금융센터 제영전 △김해금융센터 조명화 △내외동지점 조민균 △신탁사업단 주세련 △인사부 최동환 △수영민락역지점 하광현 △용호동지점 홍귀애 △Future Lab 홍승현 ○SM그룹 ◇부회장 승진 △대한해운 김칠봉 ◇부사장 승진 △경남기업 박석준 △코리코엔터프라이스 고재덕 ◇전무 승진 △우방산업 박흥준 △동아건설산업 홍창기 ◇상무 승진 △동아건설산업 신성동 △남선알미늄 김종혁 △경남모직 GMB사업부 박영길 ◇이사 승진 △대한해운 우준욱 배연성 △SM상선 이윤재 △KLCSM 구자운 △티케이케미칼[104480] 조유선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홍관포 △SM중공업 김기원 ◇이사대우 승진 △삼라 김효연 △동아건설산업 길태현 성낙원 △경남기업 성명주 △대한해운 우기채 △SM상선 신현섭 최광국 문상필 △대한상선 조해진 △티케이케미칼 한영균 권혁원 이상숙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민경석 △한일개발 장경철 △SM생명과학 손현우 ◇부장 승진 △우방산업 김형영 설현석 이대진 △SM상선 건설부문 최재윤 최종민 △동아건설산업 박영상 △경남기업 강정순 김성훈 김무성 박영식 △삼환기업 백현우 김진규 송호일 △SM상선 김형태 강무성 김기업 김성현 김세철 신우철 안진우 △대한상선 양철호 △KLCSM 서광택 임왕현 △코리코엔터프라이스 오진석 △티케이케미칼 김용진 김영규 배성현 이상권 △남선알미늄 자동차사업부문 장수원 △SM케미칼 지송근 민범식 △경남모직 GMB사업부 이광락 △신광 박준서 △한덕철광산업 박순주 홍규원 임호원 소남호 ○데일리스포츠한국 ◇승진 △판매이사 우승필 △편집부장 이수경 △생활경제부장대우 유승철○한겨레신문 ◇팀장(출판국 한겨레21부) △편집팀장 구둘래
2018.12.27 I 신중섭 기자
레이언스, 美전문지 '의료용 이미징 기업 톱10' 선정
  • 레이언스, 美전문지 '의료용 이미징 기업 톱10' 선정
  •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의료용 이미징 솔류션 톱 10.(사진=레이언스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 레이언스(228850)는 미국 헬스케어 전문 미디어 ‘메드테크 아웃룩’이 선정한 2018년 의료용 이미징 솔루션 분야 톱 10 기업에 포함됐다고 21일 밝혔다.메드테크는 12월 특집호에서 올해 이미징 솔루션 분야에서 최신 기술로 진단의 정확성을 높인 기업 10곳을 선정했다. 이번 선정은 미국 내 유수의 이미징센터, 헬스케어 기관 임원 및 애널리스트를 대상으로 조사했다. 톱 10 기업에는 미국 내 최대 이미징 솔류션 유통사인 메리 X레이, 올림푸스를 비롯해 글로벌 헬스케어 이미징 기업들이 포함돼 있으며 국내 업체로는 레이언스가 유일하게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레이언스는 메드테크로부터 “진단의 정확성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평가를 받았다. 레이언스는 2010년 미국 사업 시작 후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와 TFT(박막 트랜지스터) 디텍터 라인업을 모두 갖추고 미국 시장을 공략해 왔다. 메디테크 측은 레이언스의 독보적인 신틸레이터(엑스레이 광변환물질) 기술이 이미지의 해상도와 명암대비를 향상시켰다고 평가했다.레이언스는 내년 북미 헬스케어 디텍터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달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북미영상의학회에서 유방촬영용 디텍터 2종과 수술용 엑스레이인 C-암을 선보였다.
2018.12.21 I 강경훈 기자
삼성, 美서 ‘AI 기반 영상진단 보조기능’ 대거 선보여
  • 삼성, 美서 ‘AI 기반 영상진단 보조기능’ 대거 선보여
  • 지난 25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북미영상의학회 2018’ 관람객이 삼성 초음파 영상기기에 적용된 AI 기반 진단보조기능을 체험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이데일리 김종호 기자] 삼성전자(005930)와 삼성메디슨은 이달 25일부터 30일까지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되는 ‘북미영상의학회 2018(RSNA, Radiological Society of North America)’에 참가해 초음파, 디지털 엑스레이, CT(컴퓨터 단층 촬영), MRI(자기 공명 영상) 등 영상진단기기 전 제품군을 공개하고 삼성만의 독자적인 인공지능(AI) 진단보조기능들을 대거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AI 기반 진단기기는 인구 대비 의사 수가 상대적으로 적은 개발도상국 병원 또는 의료진을 지원하고, 진단이 까다로운 병변의 오진율을 줄이기 위해 그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삼성은 이같은 의료환경을 감안해 제품군별로 활용도가 높은 기능을 중심으로 AI 기술을 적극적으로 적용하고 있으며, 이번 행사에서 학계 전문가들이 AI 기반 진단보조기능들을 집중적으로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영상의학과용 프리미엄 초음파기기를 내세운 ‘초음파존’에서는 AI 기술을 적용해 유방 초음파 이미지에서 선택된 병변의 특성을 분석해 주는 ‘에스 디텍트 포 브레스트(S-Detect™ for Breast)’ 기능을 부각해 전시했다. 이 기능은 약 1만개의 초음파 진단 사례로 구성된 빅데이터를 학습해 병변 유무 판단을 도와주고 그 특성을 분석해 표준화된 형태의 진단보고서를 제공함으로써 비숙련 의료진의 유방암 진단 정확도를 향상시킨다.또 ‘엑스레이존’에서는 영상처리 시 AI 기법을 적용한 기능들을 선보였다. 흉부 엑스레이 영상에서 갈비뼈 부분을 제거해 뼈에 가려진 폐 병변을 명확하게 보여주는 ‘본 서프레션(Bone Suppression)’기능과 선명한 영상을 위해 사용하는 보조 부품인 그리드 없이 방사선량을 한 단계 낮추면서도 유사 수준의 영상 품질을 제공하는 ‘심그리드(SimGrid™)’가 대표적이다.‘CT존’에는 내장 배터리가 탑재돼 폐질환 CT 검진 차량, 뇌졸중 전용 응급차량, 집중 치료실, 수술실 등 다양한 장소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는 이동형 CT를 전시했으며, AI 기술을 적용해 뇌졸중 환자의 치료 의사결정을 도와주는 뇌출혈 진단보조기능이 부각됐다. ‘MRI존’에서는 사지(四肢)촬영용 MRI 시제품을 소개했다.전동수 삼성전자 의료기기사업부장 겸 삼성메디슨 대표이사는 “기존 영상진단기기에 적용한 삼성의 AI 기반 진단보조기능들이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종합 영상 진단기기 업체로서 병원 및 의료진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더 발전된 AI 기술로 진단 정확도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2018.11.26 I 김종호 기자
레이언스, 북미영상의학회서 새 엑스레이 디텍터 선보여
  • 레이언스, 북미영상의학회서 새 엑스레이 디텍터 선보여
  • 레이언스가 새롭게 발표한 유방촬영용 디텍터 쉬즈온(오른쪽)과 C암디텍터.(사진=레이언스 제공)[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 전문 레이언스(228850)가 미국 시카고에서 열리고 있는 제 104회 북미영상의학회(RSNA)에서 유방촬영용(맘모그래피) 디텍터 2종과, 수술용 C암 디텍터 3종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신제품은 국내 업체로는 유일하게 보유한 CMOS(상보성 금속 산화막 반도체) 제조기술을 적용, 경쟁사 대비 높은 해상도의 선명한 영상을 더 빠른 속도로 얻을 수 있다.맘모그래피 디텍터 ‘쉬즈온’(ShezOn)은 아날로그 장비를 디지털 장비로 업그레이드 하는 디텍터로, 저선량으로도 선명한 영상을 얻을 수 있다. 쉬즈온은 기존 다양한 아날로그 맘모그래피 장비와 완벽하게 호환돼 병원의 디지털 장비 도입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또한 선량 탐색 면적을 경쟁사 대비 60% 넓혀 진단의 정확성을 높였다.수술용 C암 디텍터는 사용 목적에 따라 손목이나 팔목 등 작은 부위를 비롯해 고관절이나 심혈관까지 각 부위별 촬영에 최적화했다. 레이언스는 기존 평판형 C암 디텍터의 단점으로 지적된 저선량에서의 영상품질을 획기적으로 개선했다.레이언스는 RSNA에서 선보인 이들 디텍터 신제품을 북미시장을 시작으로 글로벌 헬스케어 시장에 순차적으로 선보여 고부가가치 헬스케어 시장을 공략한다는 전략이다.
2018.11.26 I 강경훈 기자
디알텍, 고부가 디지털 디텍터 제품군 강화 "수출 호조"
  • 디알텍, 고부가 디지털 디텍터 제품군 강화 "수출 호조"
  • 왼쪽부터 ‘EVS 2430’, ‘EVS 2430W’, ‘EVS 2430We’ (이상 EXPRIMER), ‘EXT 2430’ (EXTREAM)[이데일리 강경래 기자] 디지털 영상의료기기 전문기업 디알텍(214680)이 고부가 디지털 엑스레이 디텍터(촬상소자) 제품군 강화에 나섰다. ‘다용도 모델로의 파생 개발전략’을 앞세워 다양한 고부가 디텍터 제품군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특히 △여성유방암검사용 △동물용에 이어 최근 △치과용 △인체용 △산업·보안용 △특수동물용 등 다양한 디텍터 분야에서 납품 성과가 이어지고 있어 올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디알텍은 말(Equine)과 희귀동물(Exotic Animal) 촬영에 쓰이는 특수동물용 디텍터인 ‘EVS 2430We’를 출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제품은 다른 ‘EVS 2430’ 제품군과 마찬가지로 픽셀(화소) 크기가 76㎛(마이크로미터)로 경쟁사(100∼120㎛)보다 작게 구현했다. 이를 통해 업계 최고 수준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다.또한 조사선량 손실은 줄이는 한편, 영상품질은 높이기 위해 디알텍 독자적인 기술인 ‘자동 노출 감지’(Lossless AED)와 ‘자동 노출시간 조절’(Lossless AWC) 기능을 적용했다. ‘Dual Resolution’ 모드를 지원, 해상도 우선 또는 전송속도 우선 등으로 사용자가 원하는 상황에 따라 최적의 영상을 얻을 수 있다.이 밖에 ‘포터블 모드’(CR mode)로 전환할 경우 PC 없이 디텍터만으로도 촬영이 가능하다. 액정표시장치(LCD)보다 화질을 개선한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디스플레이로 채용하는 등 ‘UI’(User Interface)도 개선했다. 디알텍은 △치과용(EVS 2430) △인체용(EVS 2430W) △산업·보안용(EXT 2430)에 이어 이번에 △특수동물용(EVS 2430We) 제품까지 출시하면서 ‘EVS 2430’ 제품군을 완성했다.‘EVS 2430’ 제품군은 가로와 세로가 각각 24㎝와 30㎝ 크기로 치과용과 인체용, 산업·보안용, 특수동물용 등 다양한 용도에 쓰이는 고부가 엑스레이 디텍터 시리즈다. 지난해 세계 3대 디자인상인 ‘iF어워드 2017’에서 상품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지난해부터 순차적으로 출시 중인 ‘EVS 2430’ 제품군은 최근 글로벌 시장에서 잇달아 납품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와 관련 ‘EVS 2430’는 일본 유수 치과용 영상시스템 업체에 최근 납품하는 데 성공했다. 디알텍 관계자는 “요구하는 품질이 까다롭고 외산 제품에 매우 보수적인 일본시장에 진입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특히 이번 ‘EVS 2430We’는 미세한 결점까지 찾아낼 수 있는 강점을 앞세워 출시와 함께 유럽 유수 영상시스템 업체에 현지 경쟁사들을 제치고 납품하는데 성공했다. 이 밖에 인체용 ‘EVS 2430W’ 제품은 족부(Podiatry)와 영유아진단(Neonatal) 용도로 최근 공급하기 시작했으며, 산업·보안용 ‘EXT 2430’는 글로벌 3대 보안시스템 업체에 꾸준히 납품 중이다. 이는 주로 폭발물처리(EOD)와 비파괴검사(NDT) 등에 쓰인다.디알텍 관계자는 “현재 세계 최고 수준 기술을 확보한 직접방식 디텍터에 이어 간접방식 분야에서도 차별화한 기술로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고 있는 추세”라며 “이번 ‘EVS 2430’ 제품군을 통해 여성유방암검사 및 동물용 제품뿐 아니라 치과와 인체, 산업·보안, 특수동물 등 다양한 분야로 디텍터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EVS 2430’ 제품군 매출 본격화로 올 하반기 실적개선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2018.10.24 I 강경래 기자
국회에서 뭉친 블록체인 전사들..노웅래, 민병두, 김성수, 이광재
  • 국회에서 뭉친 블록체인 전사들..노웅래, 민병두, 김성수, 이광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정부가 4차 산업혁명의 핵심인 블록체인에 대해 ICO(자금조달)를 완전금지하는 반쪽정책만 쓴다는 비판이 일고 있는 가운데, 2일 국회에서는 여당 소속 상임위원장이 공동주최한 의미있는 블록체인 정책 토론회가 열렸다.노웅래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과 민병두 정무위원회 위원장, 재단법인 여시재(이사장 이광재), 한국블록체인협회(회장 진대제), 한국블록체인진흥협회(회장 김형주),오픈블록체인산업협회(회장 오세현)가 공동 주최한 행사가 열린 것이다. 주요 화두는 ‘ICO 허용과 암호화폐 거래소 제도화’였다.토론회에는 노웅래, 민병두, 김성수, 유동수, 전현희 등 더불어민주당 의원들과 블록체인 관련 법안을 발의한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도 참여했다.특히 민간 싱크탱크인 재단법인 여시재 이광재 상근부원장이 참석해 “늦어도 내년초까지 블록체인 관련 제도화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혀 관심을 끌었다.왼쪽부터 노웅래 과기정보방통위원장, 민병두 정무위원장, 노웅래 의원, 이광재 부원장◇노웅래, 김성수 “블록체인은 일자리 창출에 도움..과방위 차원에서 노력”노웅래 과기정보방통위원장은 “논란의 중심에 있는 가상화폐에대한 본격 논의가 국회에서 열리는 건 큰 의미다”라면서 “(지난해와 달리)가상화폐 투기성 논란도 진전됐지만 정부가 눈 앞의 불씨를 끄느라 도입한 규제가 블록체인 자체의 육성조차 싹을 가로막는 것 아닌가. 블록체인이 일자리 창출이나 4차 산업을 선도해 새로운 성장동력이 될 수 있도록 과방위, 국회차원에서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김성수 의원은 “블록체인과 ICO 문제는 초미의 관심아인데 국회에서 선도적으로 이야기해야 하는 것 아닌가 한다”며 “좋은 방향을 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민병두 “정무위에 블록체인 소위나 특위 만들 것”민병두 정무위원장은 “펀드레이징을 보면 벤처캐피탈이나 엔젤 투자에 비해 ICO가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토큰의 가격유지가 쉽지 않은 명과 암이 있다”고 전제한뒤 “하지만 자신 있는 정부라면 걱정을 핸들링하면서 혁신의 길을 열어줘야 한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정부는 일단 세계 각국의 ICO 실태조사를 한 뒤 보겠다지만 여전히 소극적”이라며 “11월에 특위 형태의 소위나 법안 소위를 정무위에 두는 걸 검토하고 있다. 워킹그룹을 만들어 정부와 협회, 유관 변호사 등과 정보를 교류하는 방안도 생각한다”고 부연했다.◇이광재 “벤츠 타고 싶으면 포니에서 내려야”..정부에 도전 제안재단법인 여시재는 ‘시대와 함께하는 집’이라는 뜻의 민간 싱크탱크다. 조창걸 한샘 명예회장이 자신이 가지고 있던 주식 260만주를 털어넣어 재원을 마련했다. 약 4400억원이다. 출범당시 이헌재 언스트앤영 상임고문(전 경제부총리 겸 재경부 장관)이 이사장을 맡고, 정창영 삼성언론재단 이사장(연세대학교 총장), 홍석현 중앙일보·JTBC 회장, 김도연 포항공대 총장, 안대희 법무법인 평안 대표변호사, 김현종 전 유엔대사, 김범수 카카오이사회 의장, 박병엽 전 팬택 대표이사 부회장 등이 이사를 맡아 화제였다. 이날 참석한 이광재 여시재 부원장은 디지털 경제의 중요성과 블록체인 합법화를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이 부원장은 “(이날 포럼의 제목인 대한민국의 새로운 기회 블록체인 ABC Korea에 대해)저는 ABC코리아, AI, Blockchain, Contents가 세상을 바꿀 것이란 확인이 있다”며 “처음 인터넷이 생겼을 때 다들 이상하게 생각했지만 이해진이나 김범수 같은 분이 나와 성공했다”고 전제했다.그러면서 “IBM에 따르면 IT세상에선 12시간 만에 2배의 데이터가 인터넷에 쌓인다더라. 이런 수많은 데이터를 블록체인이 없으면 어떻게 처리할까. 자율주행차가 나오면 각종 유료데이터가 발생할 텐데 0.000001달러의 데이터 값을 어떻게 줄 것인가. 코인이 나올 수 밖에 없다. 인터넷 다음 세상이 열릴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특히 “모든 것은 결단의 문제다. 벤츠를 타고 싶으면 포니에서 내려야 한다”며 “미지의 영역에 도전하는 젊은이들에게 기회를 주는 게 중요하다. 우리나라가 싸이월드나 아이템베이 등을 했지만 세계 선두가 되지 못한 건 결국 기득권 경제를 무너뜨리는 파괴와 혁신을 이끌지 못해서”라고 진단했다. 이어 “암호화폐도 사기 우려가 있지만 항상 버블이 있을 때 기술이 발전하고 경제가 발전한 측면이 있다. 내년초까지 블록체인에서 근본적인 변화를 만들지 못하면 안된다. 10월 10일 에스토니아 대통령을 초청해 블록체인으로 어떻게 국민소득이 6천만불에서 2만불이 됐는지 듣는다. 정부 관계자들이 한국경제가 어렵다고 절망하는 만큼 새로운 도전을 했으면 한다”고 제안했다.
2018.10.02 I 김현아 기자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러시 재개…바이오株 주목
  •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러시 재개…바이오株 주목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후섭 기자] 하반기 코넥스시장에서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하는 기업들이 몰리고 있다. 올 상반기 이미 이전 상장을 마친 종목들이 준수한 성적을 나타낸 가운데 툴젠을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의 등장으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바이오 기대주들이 포진하고 있어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하반기 5곳 코스닥 이전상장 추진…지난해 2배 넘어서22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코넥스 상장사 중 하반기 들어 코스닥 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하거나 청구한 기업(스팩합병 제외)은 5개에 달한다. 상반기에 이전 상장을 마친 4개를 합치면 현재까지 총 9개의 기업이 코스닥 문을 두드리고 있어 이미 지난해(4개)의 2배를 넘어섰다.네트워크 통합시스템 구축업체 오파스넷은 오는 24일 코스닥시장 상장을 앞두고 있다. 앞서 수요예측에서 861.7대 1의 경쟁률로 희망공모가 밴드(8500~9700원) 상단을 넘어 1만1000원으로 공모가를 결정했다. 공모 청약에서도 올 들어 가장 높은 140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이어갔다. 디지털콘텐츠 솔루션 전문업체 디지캡도 오는 22~23일 수요예측을 시작으로 기업공개(IPO) 절차를 밟을 예정이다.상장예비심사를 통과한 지티지웰니스도 증권신고서를 제출하고 오는 9월 코스닥시장 상장 절차를 본격 추진한다. 지티지웰니스는 전문 의료기기 및 홈케어 제품의 제조·유통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툴젠·노브메타파마는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한 상황이다. 지노믹트리·라온테크 등 연내 이전 상장을 추진하는 업체들을 포함하면 올해 10개 이상의 업체들이 코스닥시장에 입성할 것으로 보인다.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 2014년부터 감소세를 보이던 코스닥 이전 상장이 올해 코스닥 활성화 방안 등의 영향으로 평년보다 활발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진단했다.상반기에 코스닥시장에 입성한 엔지켐생명과학(183490) 아시아종묘(154030) 등이 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다. 상반기 코스닥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4개 종목 중 3개가 공모가를 웃돌고 있으며, 이들의 평균 공모가 대비 주가수익률은 28%에 달한다.◇툴젠 등 시총 1~3위 몰려…“비싼 가격은 유의해야”시장은 코넥스 대장주 툴젠의 이전 상장에 주목하고 있다. 세번째 코스닥 상장에 도전하는 툴젠은 바이오 기업 중 첫 테슬라 요건을 통한 상장을 추진한다. 기술특례상장 대신 카페24(042000)에 이어 2호 테슬라 상장사에 도전한 툴젠이 이전 상장에 성공할 경우 적자 바이오 기업의 테슬라 요건을 통한 상장이 이어질 것으로 기대된다.툴젠은 크리스퍼 유전자 가위 원천특허를 기반으로 인간 치료제 및 동·식물 개발, 육종 분야 등에서 연구와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코넥스시장에서 툴젠의 시가총액은 이날 기준 8014억원으로 코스닥 시총 순위 43위에 해당한다. 이달미 SK증권 연구원은 “유전자 가위 시장이 현재 연구용 시장 중심으로 형성돼 있지만 산업 및 치료용 시장으로 수요가 확대되면서 툴젠의 실적도 같이 성장할 전망”이라며 “전 세계적으로 크리스퍼 원천기술을 보유한 경쟁업체들 대비 툴젠은 30% 넘게 할인거래되고 있는데, 코스닥 이전 상장에 성공하면 할인요인이 제거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최근 제약·바이오주에 대한 투자심리가 개선되는 가운데 코넥스 시총 2위 노브메타파마(5150억원)와 지노믹트리(3889억원)도 코스닥 상장을 추진하고 있어 바이오 열풍을 되살릴지 주목된다. 노브메타파마는 2형 당뇨병 치료제 후보물질의 임상 2상을 진행하고 있으며, 지노믹트리는 특정 암에 반응하는 DNA 바이오마커를 진단하는 기술력을 보유한 회사로 국내 최초 대장암 조기진단 제품을 연내 출시할 예정이다.다만 코넥스시장에서 이전 상장을 추진하고 있는 종목들의 주가가 급등하고 있어 밸류에이션 논란이 불거질 우려가 있다. 앞서 엔지켐생명과학의 경우 주가 급등에 따른 `증권의 발행 및 공시 등에 관한 규정`으로 인해 수요예측을 재실시하기도 했다. 툴젠의 주가는 연초대비 87.8% 올랐으며 노브메타파마는 132% 뛰었다. 최종경 연구원은 “엔지켐생명과학 이전 상장을 기점으로 코넥스시장 가격이 다소 높게 형성돼 있는 점은 투자시 유의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2018.08.22 I 이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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