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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입김 세진 발행사..신평사 독립성 되레 훼손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다음은 28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뉴스다.△1면-입김 세진 발행사..신평사 독립성 되레 훼손-힐러리, 먼저 웃다-김영란법 오늘 발효..애매하면 ‘더치페이’-“치약 전량회수” 아모레의 사과△줌인-미국 대선후보 첫 TV토론..클린턴 “감세정책은 조작된 낙수효과” 트럼프 “美, 외국에 일자리 도둑맞아”-힐러리 압승에 신흥국 증시 ‘화색’△역주행 신용평가제-일반기업 미루고 공기업은 빼고..알맹이 빠진 독자신용등급제-채권 발행 때 한 곳서만 평가 가능..甲의 힘, 더 세질 듯-제4신평사 진입 불허..과점 후유증보다 등급장사 부작용 더 걱정△더치페이 시대-‘일단 피하고 보자’..시행 당일에도 혼란 더하는 김영란법-배석판사는 재판장의 부하? 동료?..대법도 ‘아, 헷갈려’-압수수색 제외 요청 받은 검사, 신고 안 하면 형사처벌-“28일 후 약속 모두 취소..연말까지는 조심해야죠”-‘홍보 잘못했다간 범법자’..기업들 행사 아예 없애거나 로펌 상담 러시-3만원 이하 메뉴 만들고..코르키지 안 받고-우려했던 ‘골프 예약 절벽’ 아직은 못 느껴△제5회 세계여성경제포럼-서로 잘하는 일 존중하고 도와주면 시너지 몇배-일과 육아 사이..‘고민없는 사회’ 위해 조언하다△정치-與 일각서 “국감해야”..하룻새 對野투쟁 균열 조짐-‘미르·K스포츠재단’ 설립 허가 의혹 추궁-빅데이터 통계·기술혁신 협력 공유..韓·네덜란드 ‘4차 산업혁명’ 선도-최은영 “한진해운에 전재산 3분의 1 출연”△경제-野 “값싼 산업용 전기료 형평성 문제” 주형환 “국민 부담 전가는 논리 비약”-조환익 “올해 한전 영업이익 11조 전망”-각국 항만, 하역비 1600억 놓고 ‘눈치 싸움’△금융-저축銀 ‘도 넘은 대출채권 매각’ 전수조사한다-특판예금 사라지고 특판론 뜨네-국민·신한·우리·하나 대기업 대출 확 줄였다△산업&기업-‘선박 9척만 남기고 정리’..한진해운 최악 회생안 검토-수요 부진에 파업까지..현대차 3분기 ‘먹구름’-SK하이닉스, 스마트폰 핵심 ‘3D낸드’로 승부수-더 강력하고 더 똑똑해진 ‘원조 SUV’△산업-저렴하게 사거나 빌려서..옷, 한철만 입는다-최신원 회장 “워커힐 면세점 반드시 되찾을 것”-7개 대기업 출자한 ‘AI연구소’ 핵심데이터 공유가 성공의 열쇠-“아이폰7 일시 품절..출시국 공급량 부족 탓”-생필품 최대 50%↓ 코리아 페스타에 대형마트도 동참△중소기업·벤처-서브원 광저우법인을 가다..960만㎢ 대륙 어디든 사흘이면 배송 끝-‘카나브’로 연 중남미 시장 ‘듀카브·투베로’도 뚫었다-펫 서비스도 스마트화 바람..머리 맞댄 반려동물 스타트업△증권&마켓-규제 먹고 주가 힘 받는 기업들-삼성전자 자사주 매입 속전속결 끝낸 배경은△마켓in-SK네트웍스 vs 현대홈쇼핑, 동양매직 인수전 ‘한판 승부’-NICE신평 “신세계, 재무위험 가장 커”-IFC몰·캐피탈타워, 외국자본에 넘어가는 까닭△글로벌마켓-“클린턴, 대통령될 얼굴 아냐”..“트럼프, 父유산 받은 금수저”-中 ‘국유기업 개혁’ 박차..58조원 기금 조성-日, 美·獨 손잡고 ‘IoT 기준’ 만든다-CBOE ‘美넘버투 거래소’ 품다-목성 위성 ‘유로파’에 수증기 흔적△재테크-中 신성장株 옥석가리기..‘시진핑 효과’ 배당주 노려라-무심코 가입한 ‘리볼빙’ 최대 27% 이자 폭탄-예금 올인 결혼자금, 신탁상품 전환 강추△문화-[名士의 서가]박원순 서울시장 애독서 ‘불평등의 대가’-인생항로 길 밝힌 ‘권리를 위한 투쟁’..미래의 길 열어준 ‘정본 백범일지’△Book-‘1+1≠2’..과학, 진리를 부정하다-대가 바라지 말고 도움 줘야 ‘결초보은’ 수혜자 될수 있어-코엘료가 본 ‘마타 하리’ 다시 보기-아이와 함께 만화로 보는 ‘지진 생존매뉴얼’△스포츠-쩡야니 “109주 1위 달렸지만 추락은 한순간”-김광현·양현종·황재균..그들의 눈은 빅리그에 꽂혔다-‘타격 기계’ 김현수 오늘은 텔레토비-亞챔피언 가는길 전북-서울 빅뱅-‘OK저축은행 골프대회’ 박세리 자필 초청장△피플-세계 부자 5위 마크 저커버그 일당으론 No.1-‘대우조선 실사보고서’ 김도년 기자 한국기자협회 ‘이달의 기자상’ 수상-“英 위성방송 진출한 아리랑TV 한국의 문화·경제 교두보 될 것” 문재완 사장-“파주 새 라인의 주인은 여러분, 두려움 없이 도전하세요”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이효구 LIG넥스원 부회장 ‘자랑스러운 방산인상’-고희경 전 유니레버 상무, 밀레코리아 새 대표에-코오롱, 9·12 지진 피해 경주시에 5억어치 물품 지원△오피니언-[목멱칼럼]일·학습병행제로 ‘니트족’ 줄여야-[특파원의 눈]반대파 품은 ‘착한 옐런씨’-[기자수첩]‘대마불사는 없다’..한진해운의 교훈△부동산-역전세난?..송파·강동아파트, 한달새 전셋값 1억↑-아파트 관리 비리 5년간 3000건 육박-분양권 거래액 4조..지난해보다 30% 껑충-전국 미분양 주택 넉달만에 내림세△사회-“파업했어요?”..서울 지하철 ‘출근 대란’ 없었다-신동빈 구속영장심사에 검사 4명 투입-‘성완종 리스트’ 이완구 전 총리 항소심서 무죄-말벌퇴치하다 숨진 소방관 ‘위험순직’ 인정받을 듯-수험생 10명 중 7명 “스마트폰, 공부 방해”-연봉 3000만원 이상 8만명 건강보험료 ‘0원’
- 불붙은 고혈압복합제 경쟁 최후 승자는?
- [이데일리 강경훈 기자] 1조3000억원 규모의 국내 고혈압약 시장을 둘러싼 시장 쟁탈전이 갈수록 뜨거워지고 있다. 기존 베링거인겔하임, 노바티스, MSD, 화이자 등이 선점하던 고혈압약 시장에 보령제약, CJ헬스케어, 신풍제약, 종근당 등 국내 제약사들이 개발한 복합제 개량신약들이 대거 올해 하반기에 본격 출시된다.올해 상반기에 허가된 개량신약은 모두 5개인데 이중 3개가 고혈압 복합제일 정도로 관련 시장 선점을 위한 업체간 경쟁이 어느 분야보다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혈압약은 소변 양을 늘리거나 △혈관을 느슨하게 하거나 △심장박동 속도를 줄이거나 △혈관을 수축시키는 칼슘을 막는 등 다양한 방법으로 혈압을 낮춘다. 대부분의 고혈압 환자들은 두 가지 이상의 혈압약을 먹는다. 고혈압을 일으키는 원인이 다양하기 때문에 한 종류의 약만으로는 혈압을 정상 범위로 떨어뜨리는 게 어렵기 때문이다. 제약사들이 여러 종류의 혈압약을 하나로 합치는 연구를 많이 하는 배경이기도 하다. 이달 출시되는 CJ(001040)헬스케어의 ‘마하칸’과 신풍제약(019170)의 ‘칸데암로’, 10월 출시 예정인 종근당(185750)의 ‘칸타벨’은 혈관 수축에 작용하는 효소(안지오텐신)의 작용을 차단하는 ARB 계열의 칸데르사르탄과 혈관을 수축시키는 미네랄인 칼슘을 막는 CCB 계열의 암로디핀을 더한 약이다. 마하칸과 칸데암로는 사실상 같은 약이다. CJ헬스케어와 신풍제약이 임상 1·2상을 공동으로 진행했고, 3상 임상시험만 각자 진행했다. 이미 자체 개발한 ARB 계열의 신약 ‘카나브’를 가지고 있는 보령제약(003850)은 2013년 카나브에 이뇨제를 더한 ‘카나브 플러스’ 출시에 이어 카나브에 암로디핀을 섞은 복합제 ‘듀카브’를 지난 8월에 출시했다. ARB와 CCB 복합제를 가장 먼저 개발한 회사는 한미약품(128940). 한미약품이 2009년 만든 국산 개량신약 1호 ‘아모잘탄’은 안지오텐신 수용체 억제제(ARB)인 로잘탄과 칼슘채널차단제(CCB)인 암로디핀을 합친 약이다. 아모잘탄은 지난해 가장 많이(647억원) 팔린 개량신약이기도 하다. 로잘탄은 원래 다국적 제약사인 MSD가 ‘코자’라는 이름으로 팔던 약이다. 코자 복합제가 없던 MSD는 복합제를 자체적으로 개발하는 대신 한미약품과 손을 잡았다. 외국 제약사가 국내서 개발된 약을 도입한 최초 사례다. MSD가 세계 50여개국에서 팔고 있는 복합제인 ‘코자XQ’는 한미약품이 만들어 MSD 이름을 달고 수출하는 약이다. 혈압약 시장은 대표적인 레드오션 시장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혈압강하제로 나와 있는 약이 1973개나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약사들이 혈압약 개발에 공을 들이는 이유는 꾸준히 커가는 시장 때문이다. 고혈압은 대표적 만성질환으로 완치가 안돼 한 번 병이 생기면 평생 약을 먹어야 한다. 고령자가 늘면서 환자수도 지속 증가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따르면 고혈압으로 병원을 찾는 50세 이상 환자 수가 매년 3% 이상씩 늘어 2014년 47만8000여명이다. 연도별 50세 이상 고혈압 환자 수.(자료=건강보험심사평가원)▶ 관련기사 ◀☞CJ E&M, 음악플랫폼 사업 분할 결정☞CJ그룹, 주한 대사 초청 한가위 음식 만들기 이벤트 진행☞CJ그룹, 올 하반기 대졸 신입사원 채용…1700명 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