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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이스크림으로 행복 전한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배스킨라빈스(www.baskinrobbins.co.kr)가 가맹점주 응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아이스크림 콘셉트카 `핑크카`(Pink Car)와 함께 강원도 영월의 녹전·구래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스크림으로 행복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핑크카의 깜짝 방문은 지난 1월, 점주와 본사의 파트너십을 다지는 `2011 비알코리아 정책설명회`에서 진행한 가맹점주 응원 프로그램의 사연 응모를 통해 이뤄졌다. 배스킨라빈스 강원도 영월점 점주는 “다양한 문화를 접하기 어려운 영월군 지역 학생들에게 핑크카 방문을 통해 어린이들에게▲ 배스킨라빈스 `핑크카`가 영월 지역의 초등학교를 방문해 아이들에게 아이스크림과 학용품을 선물하며 행복을 전하는 시간을 가졌다. 아름다운 유년의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는 사연을 올려 당첨이 됐고, 이번에 본사 해피팀, 경영기획팀 등 임직원 20여명이 `핑크카`와 함께 분교를 방문한 것. 이날 배스킨라빈스 영월점 점주와 임직원들은 100여명의 녹전·구래 초등학교 학생들과 함께 강당 체험학습과 야외 아이스크림 파티를 벌이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우선 아이스크림 파티 전 사전행사로 강당에서 진행된 임직원의 우쿨렐레 연주, 풍선 만들기, 구연동화, 4월생 아동 생일파티를 열었고, 생일 아동 뿐 아니라 전교생에게 아이스크림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담은 배스킨라빈스 동화책 `아이스크림 공장에 간 티티 포포`와 캐릭터 볼펜 등이 포함된 배스킨라빈스 학용품 세트를 어린이들에게 선물했다. 이어 열린 아이스크림 파티에서는 영월점 점주와 임직원들이 직접 `엄마는 외계인`, `슈팅스타` 등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을 나눠줬다. 사연의 주인공인 김명순(53) 영월점주는 “사연이 채택됐다는 연락을 받고 깜짝 놀랐는데, 이렇게 본사 직원들과 핑크카가 함께 와주니 축제가 열린 것 같다”며 “이번 핑크카 방문으로 지역사회에 더욱 큰 즐거움을 선물할 수 있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이번 영월군 초등학교 방문을 시작으로 군부대, 노인단체, 아동센터 등 핑크카와 함께 하는 점주 기부 후원 활동을 꾸준히 진행할 계획이다.
- `아이들과 놀아주는 KT 로봇 만나세요`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아이들과 놀아 주고 엄마 아빠와 영상통화를 연결해 주는 미취학 아동 대상 `원숭이 로봇`이 나왔다.KT(030200)는 20일 광화문 올레스퀘어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유아용 로봇 `키봇(kibot)`을 이달 25일부터 출시한다고 밝혔다.키봇은 6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만들어진 특화 단말기로 ▲스스로 움직이고 장애물을 회피하는 자율주행기능 ▲RFID(무선인식 전자태그) 기술을 활용한 통화 및 책 읽기 기능 ▲와이파이를 활용한 영상통화, 원격 감시기능 등을 탑재한 신개념 로봇이다.▲ 키봇KT는 키봇 홈페이지(kibot.olleh.com)에서 약 300편의 동요·동화·애니메이션을 제공한다. 어린이들은 명작·영어·창작 동화와 한글·영어·학습·율동 동요 등 다양한 콘텐츠를 키봇의 디스플레이를 통해 즐길 수 있다. 로봇에 55편이 기본으로 탑재돼 있고, 매월 10편의 콘텐츠를 선택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와이파이 기반 영상통화 기능도 탑재했다. 아빠, 엄마는 미리 등록한 휴대폰 키봇을 원격 조종해 집안 내부를 영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아이가 혼자 있을 때 아이의 안전 여부를 감시할 수 있는 것. 가족 사진이 붙은 RFID 통화카드를 통해 아이들이 번호를 누르지 않아도 바로 영상통화를 연결할 수 있다.지금까지 RFID를 활용한 로봇과 자동으로 움직이는 로봇 기능을 결합한 사례는 있었으나 로봇 기능과 콘텐츠 디스플레이 기능, 인터넷전화를 활용한 영상통화, 원격제어 기능이 결합된 로봇의 상용화는 이번이 처음이다.가격은 일시불로 48만5000원(부가세 별도)이며, 12개월, 24개월 할부로 구매가 가능하다. 서비스 이용료는 월 7000원이고 사전 지정된 KT 유선전화 2회선에 대해 무제한 통화, 국내통화 100분(음성 영상 포함), 매월 디지털 콘텐츠 10편 제공 혜택이 제공된다.키봇은 아이리버에서 제작했으며 분홍색과 회색 2종으로 출시됐다. 무상 보증기간은 구입일에서 1년으로 아이리버존에서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출시 기념으로 7월31일까지 키봇에서 발신하는 모든 국내통화는 무료(국제전화 및 060 등 특수번호 제외)다.KT는 키봇 출시를 계기로 서비스 영역 확장을 통해 가정을 편안한 쉼터이자 즐거운 배움터, 부담없는 일터로 변화시키는 `스마트홈` 제품군을 출시할 계획이다. 4월 말에는 스마트폰과 태블릿PC에서 올레TV 콘텐츠를 볼 수 있는 서비스를 출시하고 하반기에는 주부와 학생들이 집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스마트홈 패드를 출시한다. KT 홈고객부문 서유열 사장은 "키봇 출시를 시작으로 가정이 편안한 쉼터, 즐거운 배움터, 부담없는 일터가 되는 스마트홈으로 발전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Digital쇼룸 태블릿PC 관련 동영상 보기◀☞ '아이패드2' 전격해부..바뀐 5가지 뭘까☞ 태블릿PC `줌`, 구글 향기만 짙게 풍겼다☞ 블랙베리 태블릿PC `플레이북` 미리보기☞ `태블릿戰 후끈..세계 이동통신전시회 현장`☞ '아이덴티티 크론' 써보니..☞ [신간] 앱경영 시대가 온다☞ [신간]아이패드 200% 활용 7일만에 끝내기☞ 태블릿PC 인치戰이 점입가경이다☞ [연말기획④] 2011년 주목받을 제품 트렌드는?☞ 통신3사 `모바일 오피스`로 중소기업 유혹☞ [연말기획②] 모바일 앱 창업, 무작정 뛰어들건가▶ 관련기사 ◀☞MBC-스카이라이프, 재송신 중단 6시간前 극적타결(상보)☞KT스카이라이프, 상장 6월초로 연기☞[마켓in]KT, 한달만에 5900억 회사채 발행
- [리더스 클럽] `빌딩 부자들`外[TV]
- 한 주 동안 새로 나온 책 알아보는 리더스 클럽 시간입니다. 오늘도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 자리했습니다. [질문] 첫 번째 책 알아보죠. 우리나라 부동산 부자들에 대한 책이군요? 1. 빌딩 부자들저자 : 성선화 / 출판사 : 다산북스 [답변] 최근 부동산의 특징을 단적으로 표현해 주는 말로는 아파트값 폭락과 전세 대란, 하우스 푸어 등이 있는데요. 이처럼 부동산 시장이 침체기인데 무슨 빌딩인가 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정확히 말하면 아파트 시장이 불황인 것이지 부동산 시장 전체가 불황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이제 누구나 다 알 듯 아파트는 실거주의 목적이지 투자의 대상이 되어서는 안 됩니다. 이제 아파트는 가고 수익형 부동산의 시대가 왔습니다. 아파트가 대세이던 시절 먼저 아파트로 수익을 올린 선두주자들은 벌써 크고 작은 빌딩인 수익형 부동산으로 갈아 탔습니다. 이 책은 이처럼 수익형 부동산으로 성공한 사람들의 얘기를 담고 있습니다. [질문] 빌딩 같은 수익형 부동산 하면 아무래도 많은 돈이 들어갈 거 같은데, 일반인들도 쉽게 투자를 시작할 수 있을까요? [답변] 네, 이 책에서는 빌딩 투자를 시작한다는 생각에 대해서 천만 원이면 천만 원, 이천만 원이면 이천만 원으로 얼마가 있든 시작할 수 있다고 말합니다. 얼마가 있느냐보다 지금 당장 어떤 목표를 가지고 시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고 있습니다. 다만 무리하지 말고 한 걸음씩 단계를 밟아가야 하는데요. 이 책의 1장에서는 빌딩 부자들의 성공 스토리와 인간적인 이야기를 다루었고, 2장에서는 빌딩 부자들만의 공통점과 투자 노하우를 담았으며, 3장에서는 이들의 이야기를 토대로 종잣돈 1,000만원으로도 시작하는 빌딩부자 투자 로드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처음엔 월급의 10%, 매달 30만 원 월세소득을 목표로 시작하여 2년 후에는 50만 원, 또 2년 후에는 100만 원으로 단계를 점점 높여나가는 것을 목표로 잡으면 초고층 빌딩까진 아니더라도 누구나 내 빌딩을 갖고 매달 급여 외의 소득을 받으며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아직도 노후자금 30억 원은 커녕, 1억 원 모으기도 힘들다고 한숨을 쉬는 분들이 있다면 이 책에서 지금 어떤 목표를 갖고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그 길이 보일 것입니다. [질문] 빌딩 투자에 대한 책이였고요. 다음 책 알아보죠.'마시멜로 이야기'로 유명한 작가가 새 책을 냈군요? 2. 바보 빅터저자 : 호아킴 데 포사다 [답변] 국내에서만 300만 부 이상 판매된 베스트셀러 《마시멜로 이야기》의 호아킴 데 포사다가 5년 만에 《바보 빅터》로 독자들에게 돌아왔습니다. 《마시멜로 이야기》와 《마시멜로 두 번째 이야기》를 통해 ‘특별한 오늘’을 만끽할 수 있는 삶의 지혜를 제시하며 한국의 독자들에게 깊고도 강한 인상을 남긴 그가, 이번에는 실존 인물인 ‘빅터’의 삶을 바탕으로 우리 인생에서 가장 ‘위대한 진실’을 이야기합니다. 세상에는 우리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 일어나기도 하고, 때로는 동화보다 더 동화 같은 현실이 우리 주변에서 펼쳐지기도 합니다. 이 책의 두 주인공 빅터와 로라의 인생이 그렇습니다. 이 책은 ‘사실’에서 출발해 이야기를 전개합니다. 《마시멜로 이야기》가 스탠퍼드대에서 실시한 ‘마시멜로 실험’을 기반으로 풀어냈다면, 《바보 빅터》는 훗날 멘사 회장이 된 천재 ‘빅터’라는 인물이 무려 17년 동안 ‘바보’로 살았던 실화를 배경으로 이야기를 펼쳐냅니다. 또 다른 주인공 ‘로라’ 역시 ‘못난이’ 콤플렉스 때문에 힘겨운 삶을 살았던 사연을 오프라 윈프리 쇼에 출연해 고백한 ‘트레이시’라는 여성의 이야기를 근간으로 하고 있습니다. [질문] 현재의 생활에서 새로운 가치를 찾아 볼 수 있도록 하는 책이군요. 계속해서 베스트 셀러 순위 알아볼까요? [답변] 베스트 셀러 순위 앵커: 영풍문고의 박승환 팀장과 함께 새로 나온 서적과 베스트 셀러 순위 알아봤습니다.
- [SPN리뷰]`킹스스피치`, 따뜻함·위트 넘치는 좌절극복기
- ▲ 영화 `킹스 스피치`[이데일리 SPN 장서윤 기자] "국왕 폐…폐…." 군중들이 가득 들어찬 대형 경기장, `국왕 폐하`라는 짧은 단어는 버티(콜린 퍼스)의 목에 걸려 끝내 나오지 않고 그런 그를 바라보는 아내의 눈에는 안타까운 눈물이 고인다. 낙담한 버티는 고개를 숙이고 연설을 듣기 위해 모여 있던 시민들의 표정은 이내 일그러진다. 평생 `말더듬이`라는 꼬리표 안에서 살았던 영국 왕 조지 6세의 말더듬증 극복기를 그린 영화 `킹스 스피치`(감독 톰 후퍼)는 굳이 올해 아카데미 4개 부문(작품상, 남우주연상, 감독상, 각본상) 수상작이라는 수사를 들먹이지 않더라도 충분히 의미 있는 작품으로 기록될 것 같다. 어린 시절부터 말더듬증을 지니고 있던 버티는 영국 왕 조지 5세의 둘째 아들로 부와 명예, 권력을 모두 지니고 있지만 말더듬는 버릇 탓에 사람들 앞에 나서는 것이 가장 두렵다. 현신적인 아내 엘리자베스(헬레나 본햄 카터)의 도움으로 용하다는 치료사는 모두 만나봤지만 그의 말더듬증은 좀체로 나아질 기세를 보이지 않는다. 설상가상으로 형인 에드워드 6세가 미국인 이혼녀인 심슨 부인과 세기의 스캔들을 일으키며 왕위를 포기, 그는 1936년 국왕 자리에 오르게 되고 스스로는 물론 그를 지켜 보는 아내의 안타까움도 더해만 간다. ▲ 영화 `킹스 스피치`이런 과정에서 만난 괴짜 언어치료사 라이오넬 로그(제프리 러쉬)는 그에게 독특한 치료법을 제안한다. 음악이 흘러나오는 헤드폰을 씌운 채 책을 읽힌다든지 말하려는 바를 노래로 만들어 부르라고 요구하는 등 이전 치료사들과는 다른 방식으로 그에게 접근한다. 거침없이 자신을 대하며 다가오는 로그에게 처음에는 거부감을 감추지 못하던 조지 6세도 점점 그에게 동화돼 가는 스스로를 느낀다. 대부분의 문제의 근원이 그렇듯 조지 6세의 말더듬증도 결국 개인의 상처로 귀결된다. 어린 시절 억지로 왼손잡이 버릇을 고치고, 안짱다리를 교정하기 위해 다리에 부목을 댔던 기억 등 반강제적으로 뭔가를 해야 했던 경험은 결국 그를 말더듬이로 만들었다. 치료사이자 친구가 된 로그는 그의 그런 상처를 때로는 격한 방식으로, 때로는 부드럽게 어루만지며 말더듬이의 원인을 치유하고자 고군분투한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작품은 천천히 조지 6세의 시선을 따라가며 좌절 극복기를 사실적으로 그려 낸다. 1900년대 초반 안개 자욱한 영국 거리와 `영국 신사`로 일컬어지는 딱딱한 정장 차림은 조지 6세의 우울한 내면을 반영하며 작품의 배경 역할을 톡톡히 해 내고 있다. ▲ 영화 `킹스 스피치`고집스러우면서도 따뜻한 심성을 지닌 조지 6세를 연기한 콜린 퍼스는 배역에 딱 맞아떨어지는 연기로 관객들을 매료시킨다. 특히 하고 싶은 말을 차마 내뱉지 못하는 말더듬이 연기를 본인의 실제 캐릭터와 자연스럽게 결부시켜 자신만의 매력으로 승화시켰다. 로그 역의 제프리 러쉬도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뽐냈다. 유머러스함과 엉뚱함이 어우러진 캐릭터로 등장한 제프리 러쉬는 원숙한 연기력에 여유로움까지 더한 인물로 인상적인 모습을 선보인다. 감동과 코믹, 휴먼 드라마가 어우러진 이 작품은 올해 최고 화제작으로 꼽히기에 손색 없을 듯하다.
- 학원가 교육용 앱, 눈에 띄네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최근 스마트폰, 태블릿 PC 열풍에 맞춰 교육업계에서 다양한 앱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EBS 인터넷 강의와 100여 개의 다양한 학습 앱을 이용할 수 있는 태블릿 PC까지 출시되면서 교육 콘텐츠 개발 속도가 더욱 빨라지고 있다. 이에 따라 각 교육업체는 수학, 과학 등 과목별 교육 콘텐츠는 물론 학습관리, 영재성 검사 등 다양한 교육 앱으로 종류를 확대해 출시하고 있다. 이는 사전이나 단어암기와 같은 단순한 어학 관련 앱을 내던 초기 때와는 대조되는 부분이다. 앱, 자녀 학습관리에서 영재테스트까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학원 출결 상황은 물론 학습현황, 셔틀버스 정보까지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게 됐다. 홍대 피플미술학원(Design-People.co.kr)의 김영도 원장은 자신이 직접 아이폰용 학생관리 앱을 개발해 사용해 학생 관리를 하고 있다. 그의 학생 관리 앱은 아이폰을 통해 실시간으로 학생의 출결과 최근 성적 추이를 살펴볼 수 있다. 김 원장은 자신이 수년에 걸쳐 웹에 구축한 미술 입시 정보 및 콘텐츠를 앱에서도 볼 수 있게 했다. 덕분에 이 학원은 홍대에서 10년이 안된 후발주자임에도 전국 프랜차이즈망을 펼칠 정도로 급성장하고 있다. ▲ 아발론 교육의 앱 화면초∙중등 영어전문 교육기업 아발론교육 (www.avalon.co.kr)도 최근 자녀 학습 내용을 언제 어디서나 확인하고 관리할 수 있는 안드로이드폰용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아발론교육에 재원 중인 자녀의 과목 별 출결 정보와 시험 등 수강 현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물론 특강 및 교육 설명회, 영어인증시험 일정 등의 정보를 기본으로 받을 수 있다. 신규 테스트 신청 역시 캠퍼스를 직접 방문해 서류접수를 해야 하는 번거로운 절차 없이 스마트폰을 이용해 가까운 곳에 있는 아발론교육 캠퍼스로 빠르게 예약할 수 있다. 이외 담당 선생님과의 일대일 질의응답이 가능한 `선생님과의 대화` 서비스를 운영해 자녀의 성적관리 외에도 자녀의 학습 성향과 태도 등에 대해 상담받을 수 있다. 교육과학기술부(장관 이주호)는 자녀의 영재성을 확인해 볼 수 있는 `내 아이 영재일까?` 앱을 출시했다. 이 앱은 영재행동특성, 문제해결력, 창의성, 리더십 검사 등 신뢰도와 타당성이 검증된 4가지 종류의 검사로 구성돼 있다. 문제해결력을 제외한 모든 검사는 5단계 척도에 따라 문항을 평가하는 체크리스트 형태로 되어 있어 간단하게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앱, 국어·수학 등 과목별로 다양화 중 작년 초에는 지금까지의 교육 애플리케이션은 단어 암기 등 자투리 시간을 활용할 수 있는 언어 학습용이 대다수를 차지했다. 2010년 하반기부터 국어, 수학 등 다양한 과목의 앱이 출시되고 있다. 좋은책신사고(www.sinsago.co.kr)는 아이폰으로 수능 언어영역 대비와 고등국어 교과학습을 위한 `손어공` 앱을 출시했다. 손어공은 `손바닥 수능 어휘·어법 공략집`의 줄임말로 다년간 수능 언어 영역에 출제된 문제를 분석해 빈출 어휘와 어법을 모았다. `손어공`은 수능에서 잘 나오는 어휘, 어법 문제를 20일 단기 완성으로 구성했다. 하루에 한 번씩 혼동 어휘 퀴즈 20문제와 적절한 어휘를 고르는 문제가 5개가 제공된다. 에듀모아(www.edumoa.com)는 유·초등 대상의 수학 학습용 애플리케이션인 `수학 달인`을 출시했다. 이 앱은 사칙연산 문제를 게임처럼 계산해 푸는 형식으로 돼 있다. 학습만화와 게임 형식으로 구성된 `깨비키즈` 앱도 영어, 수학, 영어뿐 아니라 한자, 과학, 세계문화 등 다양한 영역을 학습할 수 있다. 유아·아동 관련 앱도 인기 최근 스마트폰이 유아·초등생들의 놀이도구로도 활용되면서 미취학·초등 저학년 아이를 둔 부모 사이에서 에듀테인먼트(edutainment) 앱도 인기를 끌고 있다. 대교는 최근 소빅스전집 `원리똑똑 과학동화` 시리즈 중 `쉿! 조용히 해 주세요(공룡)`를 재구성해 교육용 앱으로 출시했다. 이번에 출시한 앱은 읽어주기, 게임, 스티커 등 아이패드의 장점을 살려 흥미로운 입체학습이 가능하다. 또한 쉽고 재미있는 동화와 과학 콘텐츠로 구성해 사용자가 자연스럽게 과학 원리를 익힐 수 있게 했다. 이외에도 여러 공룡에 대한 심화 정보를 담고 있는 팁(Tip)코너와 게임 형식의 공룡퀴즈를 통해 공룡에 대한 지식을 습득할 수 있게 했다. 한국브리태니커회사는 우리말로 된 가장 방대하고 권위 있는 `브리태니커 콘사이스 백과사전`을 지식 검색용 앱으로 개발했다. 이 앱은 242년 역사의 `브리태니커 세계 대백과사전` 27권 분량을 한국어판으로 압축해 놓은 것으로 `표제어 실시간 검색`, `한자어 검색`, `위키피디아 연동` 등의 기능이 있다. 강승훈 아발론교육 홍보실 실장은 “최근 교육·출판 업계에서 태블릿 기기 확산에 따른 교육 모바일 콘텐츠 확장이 가장 큰 화두로 떠오르고 있다”며 “현재 교육 콘텐츠, 학습관리 등의 앱이 출시된 가운데 내년에는 더 세분화 된 교육용 앱이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 `드림하이` 수지 동생 `빨간 망토 소녀` 깜찍 외모 `눈길`
- ▲ (사진=KBS 캡처)[이데일리 SPN 연예팀] KBS 2TV 월화드라마 ‘드림하이’(연출 이응복, 김성윤 극본 박혜련)에서 수지의 동생으로 출연중인 아역 배우 안서현이 깜찍한 외모와 능청스런 연기로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혜미(배수지 분)의 동생인 혜성(안서현 분)은 혜미와 10년 가까이 터울이 나지만 언니인 혜미보다 생각이 깊고 조숙한 꼬마다. 자기를 낳자마자 엄마는 다른 남자와 바람이 나 이혼했고 얼마 안가 사망했다. 그래서 혜성은 엄마를 사진으로만 봤다. 철없는 혜미에게 언니라고 부르지 않고 늘 ‘너’라고 부르지만 세상 누구보다 혜미를 잘 이해하고 아끼는 동생이다. 커다란 눈망울에 통통한 볼, 몇 개 빠진 아랫니가 매력 포인트인 이 꼬마 아가씨는 극중 언니인 수지와 함께 빨간 망토를 입고 등장, 동화 속 주인공처럼 사랑스러운 모습으로 화제가 됐다. 특유의 ‘무심한 듯 시크한’ 말투도 여느 아역배우와 다른 매력이다. 집이 경매로 넘어가 오갈 데 없어진 혜미가 진국(옥택연 분)의 연습실에서 자자고 하자 혜성은 특유의 말투로 “네가 이런 데서 잘 수 있겠어?”라고 반문했다. 또, 강오혁(엄기준 분)네 집에 절대 들어가지 않겠다는 혜미를 보며 한심하다는 듯 “강오혁이 그렇게 싫은 거야?”라고 혼잣말 하는 장면에서는 파란만장했던 8년 인생의 포스(?)가 엿보였다. 오혁의 집에 들어간 뒤엔 “밥 값 해야지”라며 아침상을 차리기도 했다. 한참 위인 언니에게 꼬박꼬박 반말을 하는 버릇없는 동생이지만, 살던 집에서 쫓겨나자 언니가 성악 콩쿠르에서 받아온 상장부터 챙기는 우애를 발휘하기도 했다. 부잣집 딸에서 하루아침에 천덕꾸러기로 전락한 이 빨간 망토 아가씨를 두고 시청자들은 “동화책에서 툭 튀어나온 소녀 같다” “빨간 망토 입은 모습이 너무 귀엽다” “드림하이 마스코트라고 해도 될 듯” “두 자매가 빨간 망토 입고 다니는 모습 너무 웃겼다” 등 호감을 나타냈다.▶ 관련기사 ◀☞`드림하이` 함은정, 수지에 복수의 칼 갈며 긴머리 `싹둑`☞배용준, `초밥소녀` 아이유 `미녀탄생` 예언☞`드림하이`, 특채 3인방 vs 공채 3인방 주목☞‘드림하이’ 박진영, ‘리얼 찌질남’ 연기 폭소☞‘드림하이’ 수지, 옥택연·김수현과 삼각 러브라인 시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