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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14일 개장..북카페·편의시설 확충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서울시는 오는 14일부터 내년 2월3일까지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일~목요일에는 오전 10시~밤 10시, 금~토요일·공휴일은 1시간 더 연장돼 밤 11시까지 연다. 이용요금은 스케이트 대여료 포함, 1000원(1시간)이다. 보관함 사용료는 무료다. 오는 14일 개장하는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은 더욱 똑똑해진다. 온라인 예매확인증이나 스마트폰 전송내역 등 내용만 있으면 현장매표소를 들르지 않고 바로 입장할 수 있다. 편의시설도 확충됐다. 스케이트장 한편에 커피, 쿠키, 어묵 등 간단한 먹을거리를 판매, 몸을 녹일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휴게공간을 250㎡로 늘어난다. 또 어린이 도서와 에세이 등 교양서 300여권을 갖춘 북카페를 만들고 부대시설 뒷면에 동화 ‘어제저녁’의 전문을 게재, ‘책 읽는 스케이트장’로 조성한다. 다양한 프로그램도 준비돼 있다. 14일 오후 6시 개장식 행사에서는 곽민정, 박소연, 김민석, 이준형, 김지원, 오재웅 선수의 아이스쇼가 열린다. 서울시청 소속 쇼트트랙 선수팀 시범 공연도 함께 진행된다. 개장식이 끝난 후 곽윤기 등 국가대표 선수들이 시민과 함께 하는 스케이팅 시간도 마련된다. 주말 오후 2시, 3시30분에는 마술, 아카펠라 등 문화공연도 펼쳐진다. 한편 스케이트 교실은 오는 17일부터 시작된다. 프로그램은 월~목요일 4일 동안 강습(50분)과 자유활주(1시간)으로 구성, 오전 10시30분, 12시 30분, 오후 4시 30분, 오후 7시 30분 총 4회 열린다. 비용은 1만원이다. 매기별 300명을 서울광장 스케이트장 홈페이지(www.seoulskate.or.kr)에서 선착순 접수받는다.
- [중견기업 issue+]<7>삼성출판사④"디지털 콘텐츠가 key"
- “현재 삼성출판사에서 디지털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년 뒤에는 50%로 늘어날 겁니다.”선한 인상에 웃을 때마다 깊이 패이는 보조개가 인상적인 김민석(31·사진) 삼성출판사 N그룹장은 사람을 만날 때면 항상 두 장의 명함을 내민다. 하나는 노란색 바탕에 푸른 별이 그려진 삼성출판사 명함, 다른 하나는 검정색 바탕의 스마트스터디 대표 명함이다. 두 장의 명함에는 격변기를 맞은 삼성출판사의 돌파구를 찾아야하는 김 그룹장의 소임을 담고 있다. 찬바람이 불어오던 월요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만난 김 그룹장에게선 젊은 감각과 자신감이 묻어났다. 하지만 3대 경영자의 책임을 맡게될 무게인 듯 30대 초반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신중함이 돋보였다.◇‘사업가’ 운명사진=김정욱 기자삼성출판사 집안의 장손인 김 그룹장은 어릴 적부터 사업가가 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에서 자랐다. 명절 때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작은아버지, 고모, 고모부 등 온 가족이 모여 사업 얘기를 나누는 걸 지켜봤다. 다들 사업 이야기를 하면서도 즐거워했고, 그에게도 사업은 즐겁고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김 그룹장이 삼성출판사에 합류한 때는 지난 2008년 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활성화로 종이책을 읽는 사람들이 크게 줄며 삼성출판사에도 스멀스멀 어두운 그림자가 찾아오던 때다. 입사 초기 맡은 업무는 회사의 필요에 의해 영어기획팀이었다. 하지만 처음 입는 양복처럼 어색한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었다. 그만큼 모바일 시대를 맞아 종이책이 위기를 맞았다는 말이 많던 상황에서 변화에 대한 열망이 컸던 탓이다.그러다보니 디지털 콘텐츠 사업 구상은 자연스런 일이었다. 대학 시절 병역특례로 게임업체 넥슨에 들어갔을 때와 졸업한 뒤 NHN에서 근무한 경험, 여기에 기존의 도서 콘텐츠와 디자인을 결합하니 ‘디지털 콘텐츠 강화’란 결론이 도출됐다. ‘기존 콘텐츠 활용’은 아버지인 김진용 대표가 취임 전 출판과 밀접한 ‘종이’로 시도할 수 있는 아트박스를 설립, 사업을 성공시킨 점과도 닮아있다.김 그룹장은 “넥슨이나 NHN에 입사한 것, 그리고 거기서 쌓은 마케팅이나 캐릭터 사업, 퍼블리싱 등에 대한 경험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결국 모바일 교육에 최적화된 경험을 쌓게 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돌파구는 ‘앱’김 그룹장이 맡고 있는 N그룹은 삼성출판사가 보유한 다량의 콘텐츠를 디지털 콘텐츠로 변환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그룹장은 “출판업계에서 오프라인 유통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앱에서 활로를 찾았다”며 “향후에는 앱 수익이 출판을 넘어설 걸로 본다”고 말했다.실제로 그가 몸담고 있는 N그룹과 스마트스터디가 내놓은 유아용 앱은 줄곧 1위 기록을 내놓고 있다. 대표 앱인 ‘퐁!인기동요·동화’는 뛰어난 디자인과 탄탄한 콘텐츠, 유아의 행동을 고려한 인터페이스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교육 분야 다운로드 1위 기록을 줄줄이 냈다. 스마트스터디는 콘텐츠를 주로 N그룹에서 공급받지만 아예 외부에서 공급받기도 하는데, ‘로보카 폴리’는 발표 한 주 만에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 중이다. 스마트스터디는 3개월 전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 있다.김 그룹장은 이 같은 자신감을 배경으로 ‘유아’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초등·중등까지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에듀테인먼트라는 건 처음부터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커갈수록 공부 자체에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기 때문에 초등·중학생들이 공부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도록 구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출판사의 ‘3대 경영시대’를 열어갈 김 본부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기획팀=신성우 부장·김세형 차장·유재희·임명규·김혜미 기자사진=김정욱 기자
- [마켓in][중견기업 issue+]<7>삼성출판사④"디지털 콘텐츠가 key"
- “현재 삼성출판사에서 디지털 콘텐츠가 차지하는 비중은 10%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하지만 2년 뒤에는 50%로 늘어날 겁니다.”선한 인상에 웃을 때마다 깊이 패이는 보조개가 인상적인 김민석(31·사진) 삼성출판사 N그룹장은 사람을 만날 때면 항상 두 장의 명함을 내민다. 하나는 노란색 바탕에 푸른 별이 그려진 삼성출판사 명함, 다른 하나는 검정색 바탕의 스마트스터디 대표 명함이다. 두 장의 명함에는 격변기를 맞은 삼성출판사의 돌파구를 찾아야하는 김 그룹장의 소임을 담고 있다. 찬바람이 불어오던 월요일 오후, 서울 서초동 사옥에서 만난 김 그룹장에게선 젊은 감각과 자신감이 묻어났다. 하지만 3대 경영자의 책임을 맡게될 무게인 듯 30대 초반의 나이라고는 믿기지 않는 신중함이 돋보였다.◇‘사업가’ 운명사진=김정욱 기자삼성출판사 집안의 장손인 김 그룹장은 어릴 적부터 사업가가 될 수 밖에 없는 분위기에서 자랐다. 명절 때마다 할아버지와 아버지, 작은아버지, 고모, 고모부 등 온 가족이 모여 사업 얘기를 나누는 걸 지켜봤다. 다들 사업 이야기를 하면서도 즐거워했고, 그에게도 사업은 즐겁고 당연히 해야 하는 것으로 여겨졌다.김 그룹장이 삼성출판사에 합류한 때는 지난 2008년 말. 스마트폰과 태블릿PC 활성화로 종이책을 읽는 사람들이 크게 줄며 삼성출판사에도 스멀스멀 어두운 그림자가 찾아오던 때다. 입사 초기 맡은 업무는 회사의 필요에 의해 영어기획팀이었다. 하지만 처음 입는 양복처럼 어색한 느낌을 지우기가 힘들었다. 그만큼 모바일 시대를 맞아 종이책이 위기를 맞았다는 말이 많던 상황에서 변화에 대한 열망이 컸던 탓이다.그러다보니 디지털 콘텐츠 사업 구상은 자연스런 일이었다. 대학 시절 병역특례로 게임업체 넥슨에 들어갔을 때와 졸업한 뒤 NHN에서 근무한 경험, 여기에 기존의 도서 콘텐츠와 디자인을 결합하니 ‘디지털 콘텐츠 강화’란 결론이 도출됐다. ‘기존 콘텐츠 활용’은 아버지인 김진용 대표가 취임 전 출판과 밀접한 ‘종이’로 시도할 수 있는 아트박스를 설립, 사업을 성공시킨 점과도 닮아있다.김 그룹장은 “넥슨이나 NHN에 입사한 것, 그리고 거기서 쌓은 마케팅이나 캐릭터 사업, 퍼블리싱 등에 대한 경험은 의도한 것은 아니었다”며 “하지만 결국 모바일 교육에 최적화된 경험을 쌓게 됐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돌파구는 ‘앱’김 그룹장이 맡고 있는 N그룹은 삼성출판사가 보유한 다량의 콘텐츠를 디지털 콘텐츠로 변환한다. 스마트스터디는 이를 앱(애플리케이션)으로 개발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김 그룹장은 “출판업계에서 오프라인 유통 자체가 어려워지고 있는 현실에서 우리는 앱에서 활로를 찾았다”며 “향후에는 앱 수익이 출판을 넘어설 걸로 본다”고 말했다.실제로 그가 몸담고 있는 N그룹과 스마트스터디가 내놓은 유아용 앱은 줄곧 1위 기록을 내놓고 있다. 대표 앱인 ‘퐁!인기동요·동화’는 뛰어난 디자인과 탄탄한 콘텐츠, 유아의 행동을 고려한 인터페이스로 아이폰과 아이패드, 안드로이드 교육 분야 다운로드 1위 기록을 줄줄이 냈다. 스마트스터디는 콘텐츠를 주로 N그룹에서 공급받지만 아예 외부에서 공급받기도 하는데, ‘로보카 폴리’는 발표 한 주 만에 무료 다운로드 1위를 기록 중이다. 스마트스터디는 3개월 전부터 영업이익 흑자를 내고 있다.김 그룹장은 이 같은 자신감을 배경으로 ‘유아’에서 탈피해 앞으로는 초등·중등까지로 콘텐츠를 확대할 계획이다. 그는 “에듀테인먼트라는 건 처음부터 존재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며 “커갈수록 공부 자체에 재미를 느끼기는 어렵기 때문에 초등·중학생들이 공부하는 과정에서 재미를 느끼도록 구상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삼성출판사의 ‘3대 경영시대’를 열어갈 김 본부장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위해 밑그림을 그려 나가고 있다.기획팀=신성우 부장·김세형 차장·유재희·임명규·김혜미 기자사진=김정욱 기자
- 싸이와 '어륀지'(orange)
- [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출근하는 아침, 문 너머로부터 낭랑한 소리를 듣는다. 영어 공부하는 한 초등학교 소녀의 목소리다. 한 권의 짧은 동화책을 소리 내어 읽는다. 어떤 때는 이솝우화이고, 어떤 때는 이름 모를 동화다. 영어를 제대로 배우고 싶은지 발음 하나하나에 공을 들인다. 참, 대단하다 싶다. 한편으론 아침마다 눈을 비비고 책상에 앉아 영어 책을 펴는 모습을 떠올리니 참, 대견하다 싶다. 영어를 떠올리면 요즘 이 사람을 빼놓을 수 없다. 자칭 ‘국제가수’ 싸이다. 지난 11일 독일에서 열린 MTV 유럽 뮤직 어워드에서 각국의 기자들과 영어로 기자회견을 했다. 이에 앞서 영국 옥스퍼드 대학에서 미국 유학 시절 부모님 몰래 진로를 바꾸고 힘겨웠던 과정 등을 강연하기도 했다. 싸이가 전 세계적인 유행을 일으킨 ‘강남스타일’의 배경에는 그의 영어 실력도 한몫했다. 영어로 대화를 나누면서 북미 지역 팬들에게 자신을 알렸다. 내로라하는 스타들과 갖가지 토크쇼에 출연해 유머를 과시했다. 물론 영어로 대화를 나눈다.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말춤을 가르치며 ‘Dress Classy Dance Cheesy’ (옷은 고급스럽게, 춤은 저렴하게) 라는 말로 화제를 불러일으키기도 했다. 리듬감 넘치는 이 말은 금세 싸이의 트레이드마크가 돼 삽시간에 팬들 사이에서 패러디가 됐다. 싸이의 성공을 보면서 영어 몰입 교육에 대한 관심이 다시 불거지는 모양이다. 몇몇 학부모는 세계 무대에 서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선 싸이처럼 영어가 필수적이라고 믿는다. 한국어를 채 떼기도 전인 유치원에서 영어 발음을 배우는 게 이상한 일이 아니다. 얼마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 안에서 ‘OO에 오면 싸이만큼 영어 한다’는 전단지도 만났다. 하지만 원어민에게는 4년 미국 유학을 마친 싸이의 영어 솜씨도 아직 부족한가 보다. 포브스는 최근의 한 기사에서 “싸이가 영어를 구사할 수 있지만 최근 미국에서 진행된 싸이의 인터뷰를 보면 싸이가 영어를 말하는 데 있어 편안해 보이지 않았다”고 적었다. ‘어느 정도가 되어야 영어를 잘한다는 소리를 들을까’ 싶다. 오렌지(orange)에게 ‘어륀지’를 허할 줄 모르는 혀 짧은 한국 사람인 필자에게는 어려운 문제다. 하긴, “미국 사람들은 오렌지라고 하면 알아듣지 못한다”고 말했던 이도 정작 “때때로 적절한 단어를 찾는 데 애를 먹더라”는 평을 들었다.외국 여행을 나가면 실상 영어를 제대로 쓸 일이 별로 없다. 공항 티케팅이나 호텔 체크인이나 아울렛 쇼핑을 하는 데 중학교 영어 실력이면 충분하다. 쓸데없이 발음을 굴리는 대신 묵음마저도 소리 내는 ‘정직한’ 영어가 오히려 쓸만할 때도 있다. 가끔 말이 안 통하면 만국공통어인 손짓 발짓을 동원하면 된다.사람과의 만남은 발음이 문제가 아니라 소통이 문제다. 싸이의 성공은 영어보다 그의 음악, 유머, 감성 덕분이다. 좌중을 웃길 줄 아는 실력이면 싸이에게는 충분하다. 해외 활동을 염두에 두고 현지 언어를 배우는 후배 연예인들도 현지의 언어보다 현지인의 감성과 눈높이에 맞춰야 할 터다. 아침에 만난 소녀에게도 하고 싶은 말이 하나 있다. 싸이의 성공도, K팝의 성공도, 심지어 아이폰의 성공도 다 사람의 마음을 건드린 덕분이다. 영어 발음을 아침마다 배우는 열정과 시간을 감성을 키우는 데 쏟으면 어떨까. 영어는 국제기구에서 근무하지 않을 바에야 싸이처럼 상대방과 공감할 수 있는 정도면 충분하지 않을까.그래도 영어 ‘발음킹’이 되고 싶다면 한때 SNS에서 유행한 법칙을 따라해보길 바란다. ‘Apple’(애아뽀으), ‘Banana’(브내아느어), ‘Tomato’(틈에이러), ‘Help’(해협), ‘Musical’(미유지클), ‘Notebook’(넛븤)… 혀 꼬이는 건, 책임 못 진다.
- [특집]동물원의 특별한 크리스마스 축제
- [이데일리 이승형 선임기자] 누구나 살다 보면 특별한 날이 있다. 어제가 오늘과 같고, 오늘이 내일과 같은 따분한 일상이지만 어느 순간 선물처럼 찾아오는 나만의 특별한 날. 그 날은 오랫동안 기억될 추억으로 남는다.이 계절에 가족, 연인, 친구들과 특별한 날의 추억을 만들고 싶다면 동물원에 가 보는 것도 흥미로운 답이 될 수 있다. 이 곳에서는 바깥 세상보다 크리스마스가 빨리 찾아오기 때문이다.◇ 에버랜드에서 보는 겨울밤의 은하수에버랜드는 연말까지 ‘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를 열고 있다. 이 축제의 컨셉트는 따뜻함과 낭만이다. 에버랜드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 에버랜드 제공“축제에 오시면 흡사 벽난로 앞에서 불을 쬐며 캐롤을 콧노래로 따라부르는 분위기에 젖을 수 있지요.”김인철 에버랜드 커뮤니케이션팀 차장은 말한다. 눈과 귀가 따뜻해지면서 절로 마음도 푸근해진다는 말이다.이 곳에 오면 때로는 흥겹고, 때로는 차분한 캐롤 60여곡을 들을 수 있다. 화려하게 꾸며진 전나무 트리와 수십만개의 전구 장식도 보게 된다. 에버랜드는 낮 시간에는 동화 속에 온 듯한 이색적인 느낌을 연출하려 애썼다. 매일 두 차례씩 산타클로스 복장을 한 어여쁜 여성들이 ‘화이트 크리스마스 퍼레이드’를 벌인다. 살아 움직이는 대형 동화책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도 선보이고 있다. ‘호두까기 팝업 어드벤처’는 크리스마스의 대표적 이야기인 ‘호두까기 인형’을 모티브로 만든 동화 마을이다. 가로 7m, 높이 5m짜리 동화책 7개가 거대한 놀이터가 되고, 동화 주인공들이 특별 공연을 펼친다.아울러 대형우편함을 설치해 축제를 찾아 온 사람들이 손으로 직접 쓴 크리스마스 카드를 발송해주는 특별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카드는 에버랜드가 하루 1000매씩 무료로 나눠준다.또 동물원 답게 산타 복장을 한 펭귄 10마리가 등장, 손님들과 사진을 찍어주는 ‘산타펭귄 나들이’도 열린다.에버랜드 ‘크리스마스 애비뉴’의 전구 장식. 에버랜드 제공이 축제의 절정은 밤에 시작된다. 수십만개 전구들이 휘황찬란한 빛을 뿜어내는 ‘크리스마스 애비뉴’가 있기 때문이다.특히 8m 높이 공중에 펼쳐지는 12만개 LED 전구는 마치 은하수를 보는 듯 해서 사진에 담아두고 싶은 마음을 갖게 한다. 여기에 눈꽃송이 모양과 트리 모양의 대형 전구 장식도 함께 어우러져 이 곳이 축제 현장이라는 사실을 확실히 보여준다.에버랜드는 크리스마스 축제 기간 동안 11월은 오전 10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하며, 12월 운영 시간은 추후 홈페이지를 통해 공지할 예정이다.크리스마스 판타지 축제가 열리고 있는 에버랜드의 거리. 에버랜드 제공◇ 수험생들을 위한 특별한 가격 혜택과 놀거리에버랜드는 올해 수능을 치른 수험생들을 위해 오는 11월 30일까지 특별한 가격 혜택을 제공한다. 이 기간 동안 수험생들은 에버랜드 페이스북에서 모바일 쿠폰을 다운 받아 수험표와 함께 제시하면 에버랜드는 약 60% 할인된 1만7천원에, 캐리비안 베이는 약 70% 할인된 1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또 에버랜드의 대표 간식인 츄러스 또는 피노스틱을 페이스북 모바일 쿠폰을 받은 수험생 모두에게 공짜로 준다.특히 에버랜드는 수험생들의 요청으로 올 가을 최고의 인기 아이템인 ‘호러메이즈’를 12월 2일까지 연장 운영하기로 했다. ‘호러메이즈’는 할로윈 축제 기간 동안 운영되는 공포 체험 컨텐츠.김 차장은 “9월 7일 개장 이후 지금까지 12만명이 이용하는 등 인기가 높다”며 “1318세대로 불리는 중·고등학교 학생들을 중심으로 특히 사랑을 받았는데, 많은 고3 수험생들이 에버랜드 SNS를 통해 요청을 해와 연장을 결정하게 됐다”고 말했다.에버랜드는 11월30일까지 수험생 특별 가격 할인 이벤트를 연다. 에버랜드 제공
- KT 키봇2, 교과부 인증받아 유치원 공급 확대될 듯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엄마 대신 책을 읽어주고 아이 얼굴을 아바타로 만들어 동화 속 주인공으로 만들어 주는 KT(030200)의 교육용 로봇 ‘키봇2’가 교육기술과학부에서 시행하는 ‘R-러닝(Robot based Learning)’ 인증을 획득했다.KT의 교육용 로봇 키봇2 어른 무릎아래 정도까지 오는 크기다.‘R-러닝 인증’은 교육과학기술부 산하의 로봇기반교육지원단이 로봇의 기술적 완성도와 내장돼 있는 콘텐츠의 유아교육적합성, 안전성, 신뢰성 등을 심의해 인증한다. 인증을 통과한 로봇은 교육청 지원을 통해 전국의 유치원으로 보급된다.키봇2는 지금까지 일반인에게 월 이용료 1500원, 기기 할부금 3만원(각각 2년 약정의 경우)으로 판매돼 왔는데, 키봇을 이용해 엄마 아빠와 월 100 간 무료 통화할 수 있고 인터넷도 쓸 수 있다.공공교육기관에 보급되는 키봇2는 여기에 유치원 교육에 특화된 서비스들이 탑재된다. 출결관리 및 일정관리, 교사와 아이들이 상호교감하며 공부할 수 있는 다양한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추가할 예정.전국 8400여 개 유치원 중에서 약 20% 정도가 교육용 로봇을 활용하는데,로봇기반교육지원단이 2013년까지 로봇 교육 실시 유치원을 전체의 50% 수준으로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워 키봇2의 공급도 활성화될 전망이다.오상록 로봇기반교육지원단 단장은 “키봇2는 교육시장에서 인기를 끌며 고객들에게 검증된 로봇인 만큼, 전국 공공교육기관의 R-러닝 확산에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혜정 KT 마케팅본부장은 “전국의 유치원생들과 교사 분들이 스마트 로봇을 활용한 효과적인 유아 교육을 경험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한편 키봇2는 최근 AT&T, BT, Orange, NTT 등 전세계 유명 통신사들이 참가하는 World Communication Awards 2012 에서 Best New Service(Consumer) 부문 최종 후보에 올라 수상이 기대된다.키봇2의 가입문의는 올레닷컴(www.olleh.com), 스마트홈 고객센터(080-237-7979), 전국 올레 플라자에서 가능하다.▶ 관련기사 ◀☞KT, 다문화 채널 '하모니TV' 개국☞KT, 30억 들여 '800MHz 알박기 방지'..방통위는?☞[포토] KT 희귀병 아동 위한 바자회 개최
- 경제계, '30호 보듬이 어린이집' 결실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2009년부터 경제계 공동으로 추진 중인 보육지원 사업이 30번째 결실을 맺었다. 전국경제인연합회는 16일 안성시 공도읍에서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안성시와 함께 ‘30호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 개원식’을 가졌다. 안성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공도읍에 소재하고 있으며, 안성시와 전경련이 사업비를 분담해 건축면적 799㎡에 지상 3층으로 지어졌다. 특히 안성시에 최초로 장애아와 비장애아를 통합해 보육하는 ‘장애아통합보육시설’로 건립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개원식에는 허창수 전경련 회장, 임채민 보건복지부 장관, 황은성 안성시장,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박효주 홍보대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해 개원식과 기부기업들의 명단을 담은 현판 제막식을 가졌다.허창수 전경련 회장은 축사를 통해 “보듬이나눔이 어린이집은 지자체와 기업이 함께 협력하여 만드는 희망의 터전”이라며, “아이들이 안전하게 뛰어놀고 꿈을 키울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허 회장은 56명 어린이 전원에게 자신의 생각을 말로 표현하는 능력을 키우는 팝업북 동화책을 선물하기도 했다.13일에는 전경련 대학생 사회봉사단원, 인근 지역주민 등 30여 명이 모여 ‘사랑나눔 벽화그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지역주민 중 한 어머니(정윤희, 35세)는 “집 근처에 어린이집이 없어 힘들었는데 이제는 안심하고 두 아이(남4세, 여3세)를 맡기고 회사에 나가 일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경제계 보육지원사업은 2016년까지 전국 100개소 건립을 목표로 추진 중에 있으며 40개가 완공 또는 진행 중이다.삼성, 현대차(005380)·기아차(000270), LG(003550),SK(003600), 포스코(005490), 롯데, 두산, 현대중공업, 한진, GS, 한화, 동양, 코오롱, 효성, 국민은행, STX, 삼양, 동아제약 등 18개사가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도 약 73억 원을 조성해 10여 개의 지자체 어린이집을 추가로 지원한다.▶ 관련기사 ◀☞[특징주]현대차, 외국인 매수에 나흘만에 반등☞은수미 의원 “현대차, 정규직 전환 대상자 축소했다”☞미국 활동 본격 나서는 싸이, 계속 '에쿠스' 탄다
- 공지영·신경림 등 文人 31명 문재인 멘토단 참여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소설가 공지영씨와 시인 신경림씨 등 문인 31명이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시민캠프의 멘토단으로 참여했다. 박창근 시민환경연구소장과 최영애 성폭력상담소 초대소장 등 시민사회인사 6명도 멘토단에 합류했다.문재인 후보의 시민캠프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한국 문단의 원로부터 중견, 신예작가들까지 두루 참여한 문인들과 시민들로 구성된 대규모 멘토단이 문재인 후보를 돕기 위해 달려왔다”며 이처럼 밝혔다.문재인 캠프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에 이름을 올린 안도현 시인과 민주당 비례대표인 도종환 의원이 주로 섭외를 담당했다. 향후 다른 장르의 문화예술계 인사들도 속속 문재인 멘토단에 참여할 예정이다.안도현 위원장은 “아직 이름을 올리지 않았으나 문재인 후보에 대해 ‘소리 없는 박수’를 보내고 있는 문인들이 대부분이라는 걸 확인한 것도 큰 성과”라고 평가했다.다음은 문인·시민 멘토 37명 명단과 프로필신경림 시인. 동국대 석좌교수. 대한민국예술원 회원.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역임. 『농무』외 다수의 시집이 있음. 만해문학상, 한국문학작가상, 이산문학상, 단재문학상, 대산문학상, 공초문학상, 만해시문학상 등 수상.현기영 소설가.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과 한국문화예술진흥원장 역임. 제주도의 역사와 4.3항쟁 전후에 발생한 비극에 대해 처음으로 문제제기를 함과 동시에 끊임없이 천착하면서 문제작을 발표해 옴. 대표작『순이 삼촌』외 다수.염무웅 문학평론가. 영남대 명예교수. 자유실천문인협의회 창립에 관여했고,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역임. 대산문학상, 요산문학상 등 수상.구중서 문학평론가. 전 수원대 교수. 한국작가회의 이사장과 한국민족예술인총연합 이사장 역임.정희성 시인. 민족문학작가회의 이사장 역임. 우리시대의 노동현실과 민중의 정서를 노래해 1970년대 사회시의 경향을 대변해옴. 노래로 만들어져 널리 알려진 주요 작품으로 「저문 강에 삽을 씻고」등이 있음.도정일 문학평론가. ‘책 읽는 사회 만들기 국민운동’ 대표로 책읽기 문화의 대중화에 힘쓰고 있음.유시춘 소설가. 전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 현재 담쟁이 포럼에서 일하고 있음. 도종환 시인. 국회의원. 1980년대 전국교직원노조 활동으로 해직?투옥되었다가 복직. 현실 참여적인 시를 씀과 동시에 애잔한 서정시 또한 다수 발표했음. 초중고 교과서에 작품 다수 수록. 대표작『접시꽃 당신』김진경 시인. 아동작가. 대통령비서실 교육문화비서관 및 전국교직원노동조합 초대 정책실장 역임. 특히나 문학적인 성과로는 우리나라 첫 연작 판타지동화인 「고양이 학교」 시리즈가 유명하며, 프랑스 아동청소년 문학상인 앵코륍티블 상 수상.유용주 시인. 소설가. 널리 알려진 계기가 된 책으로 MBC 느낌표 선정 도서인 에세이 『그러나 나는 살아가리라』가 있음.박남준 시인. 지리산 자락에 기거하며 욕심 없이 빈자처럼 산문과 시를 써내기로 유명.이순원 소설가. 사단법인 강릉 바우길 이사장. 대표작으로 『아들과 함께 걷는 길』『첫사랑』등이 있음.정일근 시인. 경남대 교수, 한국일보 신춘문예로 등단한 이래 다수의 작품 발표. 이육사문학상 수상. 중고교 교과서에 여러 편의 시가 실림.송찬호 시인. 80년대 초 등단 이래 매우 독특한 시세계를 펼쳐 보이고 있는 시인. 대산문학상, 미당문학상 등을 수상했음. 동시 ‘저녁별’이 초등학교 교과서에 실려 있음.안도현 시인. 우석대 교수. 시-‘너에게 묻는다’로 ‘연탄시인’으로 알려져 있음. 어른을 위한 동화『연어』가 100쇄를 넘는 기록을 세움. 초중고 교과서에 작품 다수 수록, 현재 문재인 담쟁이 캠프 기획위원을 거쳐 공동선거책위원장으로 활동 중.공지영 소설가. 1988년 등단 이후 베스트셀러 작품을 꾸준히 발표하면서 우리 사회의 숨겨진 이면을 작품화하는 데 주력. 영화 ‘도가니’의 원작자. 최근 쌍용차 사태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르포르타주『의자놀이』를 발표.윤대녕 소설가. 동덕여대 교수. 대표작으로 『은어낚시통신』,『옛날 영화를 보러갔다』등이 있음.안상학 시인. 1988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재단법인 권정생어린이문화재단 사무처장.이원규 시인. 흔히 지리산 시인으로 불림. 대표작『지리산 편지』가 있음.『공지영의 지리산 행복학교』속 ‘낙장불입 시인’으로 더 유명해짐.함민복 시인. 시 쓰는 것 말고 다른 직업이 없는 전업시인으로 유명했으나 지금은 강화도에서 아내와 인삼 장사를 하고 있음. 대표작으로『눈물은 왜 짠가』,『말랑말랑한 힘』 등이 있음.한창훈 소설가.『인생이 허기질 때 바다로 가라』외 다수의 저서가 있음.함성호 시인. 건축가. 다수의 시집과 산문집을 출간했으며, 건축디자인실험집단 EON 대표로 있음.이영광 시인. 1998년『문예중앙』을 통해 등단. 미당문학상 수상. 현재 중앙일보 <시가 있는 아침> 집필 중.장석남 시인. 한양여대 교수. 1987년 경향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지금은 간신히 아무도 그립지 않을 무렵』외 다수의 시집이 있음. 미당문학상, 현대문학상 등 수상. 현재 조선일보에 <가슴으로 읽는 시> 연재 중.하성란 소설가. 199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옆집 여자』외 다수의 저서가 있음. 현대문학상 동인문학상 등 수상.백가흠 소설가. 2001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최근작으로 장편소설『나프탈렌』이 있음.김경주 시인. 희곡작가. 2003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첫 시집『나는 이 세상에 없는 계절이다』로 일약 스타덤에 오름. 전방위에 걸친 다양한 문화운동을 전개하고 있음. 동덕여대 초빙교수 역임.박성우 시인. 우석대 교수. 2000년 중앙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대표작「거미」가 있음. 특히나 동시 잘 쓰는 시인으로도 유명하여 청소년시『난 빨강』을 펴내기도 함.신용목 시인. 2000년『작가세계』를 통해 등단. 시집으로 『그 바람을 다 걸어야 한다』외 두 권이 더 있음. 첫 시집의 제목은 에어컨 광고 문구로 쓰이기도 함.김민정 시인. 출판인. 1999년『문예중앙』신인문학상을 통해 등단. 시집으로『그녀가 처음, 느끼기 시작했다』등이 있음. 현재 출판사 문학동네 근무.김미월 소설가. 2004년 세계일보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 첫 소설집『서울 동굴 가이드』로 최연소 동인문학상 후보에 오르기도 함.김인선 전)한국사회적기업중앙협의회 상임대표. 현)여성이 만드는 일과 미래 이사장.문미란 현)법무법인 미래 국제변호사박창근 현)관동대 교수. 현)시민환경연구소장.손혁재 현)경기시민사회포럼 공동대표. 현)참여연대 정책자문위원조성우 현)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 상임의장최영애 전)성폭력상담소 초대소장. 전)국가인권위원회 초대사무총장 및 상임위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산으로 가는 새누리당 금산분리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다음은 12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매일경제▲1면―9·10대책 이후 분양시장 혼선―문재인, 안철수 앞질렀다―3중덫 걸린 한국, 일본식 불황간다―K9 253만원↓, i40 208만원↓, 개별소비세 인하 이어 車값 특별할인▲종합―30년물 국채발행 첫날, 강남 일부 큰손 주문 쏟아져―2년후 금리 0.5%P 내릴 때 팔면 8% 수익―각국 중앙은행, 한국국채 포트폴리오에 편입―이중 혜택 보는 ‘준공후 미분양’수도권에만 1만 가구▲정치-文 지지율 따라오자 ‘예고편’으로 관심끌기-朴캠프 ‘안바뀌는 朴 역사관’ 속앓이▲국제―골드만삭스 평균연봉 1억원 삭감―그라운드제로 암발병, 美 ‘테러때문’ 첫인정―美 자살방지대책 10년만에 대폭 보강―北 나선 카지노에 중국인 북적―스페인·이탈리아 은행권 65억유로 채권발행 성공―“시진핑 뇌졸중, 베이징 플랜B 검토”▲경제종합―금산분리 한발물러선 與경실모―나로호 내달 26일 3차발사―내년 ‘13월의 보너스’는 깡통―새누리 경제민주화 급제동―피치, 12개 공기업 신용등급 ‘긍정적’▲금융·재테크―농협銀 글로벌 본드 발행―“소비자 위한 법조인 봉사단 만들것” 김영선 금융소비자연맹 회장―車보험료 인하 연내 가능할듯―카드모집인 두달새 2천명 ‘뚝’―코리안리, 세계 10위 보험사 우뚝▲기업&증권―국회 앞 경일주유소 알죠? 가장 비싼 주유소 오명 에쓰오일로 간판 교체―아시아 兩李의 악수…“잘해봅시다”―CO2 확 모으는 ‘대단한 기술’ 에너지 기술硏, 현대차에 이전▲기업·경영―기업 12% “한일관계 악화로 피해”―르노삼성 “추가감원 없다”―스마트폰 평결의 역풍―윤부근가전 2탄은 김치냉장고―휘는 디스플레이 삼성, 11월 생산▲중소기업·벤처―고효율 석탄 만드는 사업 나설것, 성일종 엔바이오컨스 대표―“로봇이 먼저 다가와 말을 거네”―‘행복경영’에 24년째 무분규 임금타결, 승명호 동화그룹 회장―한국 대표 청년기업인 찾는다▲유통―BBQ이어 BHC도 1000호점―10·20대 에너지 음료에 빠졌다―편의점 최고 명당은 명동―홈플러스, 제수용품 가격 확 내린다―야쿠르트 누적판매량 출시 41년만에 450억병▲기업&증권―국민연금, 맥쿼리 투자로 1000억 손실―기업 신용등급 국내외 따로따로 왜?―연기금은 엔터·게임株 쇼핑중―YG엔터, 자유투어 새주인 되나―인천공항 면세점, 호텔신라·이마트 맞대결―포스코엔지니어링 외국기업에 매각 추진―현대차VS비스티온 납품가 놓고 신경전▲부동산―강원도 부동산 오지 아니네, 동계올림픽 유치 후 도로 등 대거확충―“관리비 연체율 30% 넘으면 무효”―‘네가지’ 없는 전세시장―여당도 “소급적용 바람직”◇한국경제▲1면―국민연금, 美회사채 투자 늘린다―대기업 금융계열사 의결권 축소―민주후보 선출후 안철수, 출마여부 발표―분양가 상한제 사실상 폐지―우리금융, 하우스푸어 집 맡아준다▲뉴스&분석―가계 빚 증가 속도 둔화됐다지만…2금융권 대출 ‘위험수위’―고령자 기준 65세→70세로 높인다―진흥기업 PF지원 놓고 갈등, 채권단-信保 “법정서 보자”▲이슈 포커스―보금자리는 상한제 계속 적용, 野 반대로 국회통과 미지수―이석채, 작심하고 방통위 비판 “정보통신 전담 부처 신설해야”▲국제―“긴축 고집땐 獨도 6개월내 침체”―베트남 성장률 4%대로 반토막―스페인 “가혹한 긴축 꼬리 붙은 구제 금융 수용 못해”―“아이폰5가 美 경제성장률 0.5%P 끌어 올릴 것”―TV사업 헛방 13조원 빚…파라소닉의 추락▲경제―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서비스 좋아지겠네!―공기업 부채비율 2.7배↑…민영화 기업은 40%↓―‘일자리=복지’ 말뿐…노동부문 지출 줄어▲금융―농협 은행 출범 후 첫 5억弗 외환 채권 발행―우리금융 “독자추진”…국민銀 “함께 하자”, 하우스푸어 구제책 동상이몽―외환은행 환전실적 3년만에 1위 탈환―캠코, 쌍용건설에 700억 우선 지원▲산업―이건희, 홍콩 최고갑부와 사업 확대 합의―정몽구 재단, 저소득층에 100억 ‘통 큰’지원―“한전 물량 따내라” 해운·조선 첫 동맹―현대·기아차, 최대 150만원 추가 할인▲기업&CEO―김치냉장고 ‘대용량’전쟁 막 올랐다―독산 우시장 부지 매각, 대한전선 510억원에―모비스, 美 GM에 車부품 추가 공급―삼성전자 사장님은 과외교습 중▲IT·모바일―“운전 중에도 말로 문자 보내세요”―재판서 진 삼성, 평판에선 애플 이겼다―1300만화소 손떨림 방지…‘폰카의 진화’▲생활경제―“BHC치킨, 프랜차이즈 업계 첫 직상장”―CJ GLS, 터키 택배시장 진출―‘야쿠르트’ 41년간 450억병 팔렸다―77사이즈 ‘눈물의 온라인 쇼핑’―홈플러스, 사과·조기 등 추석 제수용품 싸게 판다▲증권―가스公, 셰일가스 투자 위해 증자 나설까―C&S자산관리 주주 ‘함박웃음’ 올 주가 64% 상승―IPO 大魚들 상장 채비…“내년 큰장 선다”―“왕창 샀더니 급락”…개미 또 코스닥 ‘끝물’투자―HSBC “한국 신용등급 오른 뒤 채권투자 더 매력적”―LB인베스트, 에쎈테크 투자 ‘씁쓸’―자유투어 실권주 공모청약 1조7261억 몰려…경쟁률 344대1―증권사 갔더니…“보험 드세요”▲부동산―뉴타운 매몰비용 국가 부담 민주 문병호 의원 법안 추진―분양가 할인 폭 큰 파주·김포·용인 대단지 ‘주목’―분양 위약금 10% 넘으면 불공정―SK건설, 쿠웨이트 변전소 현대화 공사―MB정부 5년간 수도권 전세가격 28.6% 상승―하남 ‘만남의 광장’ 쇼핑몰로 재탄생◇서울경제▲1면―산으로 가는 새누리당 금산분리―삼성전자, 10나노 낸드 기술개발 완료―안철수, 민주 후보 선출후 입장 표명―中·日 영토갈등, 군사충돌로 가나―해도 너무한 중기청 전시행정▲종합―아시아 재계 두 거인 손잡았다(이건희 회장, 리카싱 청콩 회장)―시진핑 열흘째 공식행사 불참-의결권 5%로 제한·중간 금융지주사 도입…재계 거센 반발-정부 “선차입 후 예산 보전” 지자체 “구두약속 신뢰 못해”―재정 부담·집값 들썩 우려에 단기처방-집값 10% 더 떨어지면 시중은행 추가 자본확충 불가피▲정치-안철수 출마 가시화되자 대선정국 요동-대선후보 중심으로 인적 쇄신-박근혜 인혁당 발언 이틀째 공방▲금융―농협은행, 5억달러 외화농업금융채권 발행 성공―SPC대신 신탁계정 활용 부동산 소유권 위임 받는다(우리금융 ‘세일 앤드 리스백’)―은행 동산담보대출 인기몰이―지방은행도 이달 중 적격대출 합승―한국 신용등급 올라가자 외국 원화채 관심고조▲국제―루이비통 회장, 자신 머저리라 비꼰 언론사 고소―미국 QE3(3차 양적완화) 기대 커진다―HP, 2000명 추가 감원…코닥은 경영진 교체―중국, 경제 보복 등 전방위 압박 나설듯▲산업―삼성, 세계 첫 10나노급 낸드 기술 개발―삼성, 특허 소송전 확대하나―i40 150만원 더 깎아줘 208만원 혜택―아이폰5 상륙전에…스마트폰 가을대전―LG침구청소기 ‘앨리스’ 판매 20만대 돌파―‘윤부근 가전 2탄’ 김치냉장고 나왔다―이석채 회장 “ICT전담 부서 신설해야”―현대모비스, GM에 1800억대 車부품 공급▲산업(중기·벤처)―건자재업계, 고객과 더 가까이―“대기업-중기 동반성장 구심체 될 것”―말만 하면 문자전송 OK 다이알로드, 음성인식 문자전송 앱―삼홍테크 “중·일 비데시장 영토확장”▲산업(생활)―날개 돋힌 부스팅 에센스―BHC치킨 1000호점 찍고 업계 2위 껑충―10만원대 추석선물 대박―야쿠르트 누적판매 450억병 돌파―제수용품 홈플러스서 사세요▲증권―감사계약 실태 모니터링 강화―개인 채권 순매수 사상 최고―대상 2만원대 눈앞―30년물 국고채 첫 발행 수요 몰려 20년물과 금리 역전―아이폰5 출시 임박 불구 관련 주가는 거꾸로―웅진그룹 “웅진케미칼 지분인수 고민되네”―자사주 처분 하나투어 사흘만에 반등 성공―중국매출 증가…서울반도체 강세―지분매각 쇼크…한전KPC 7%대 급락▲부동산―송도 스마트 밸리 오피스 제조동 분양―수도권 전셋값 MB정부 5년간 28% 올랐다―부동산 투자 진입장벽 낮춰…급매물·중소형 매매 촉매제 기대―SK건설, 세계 최대 변전소 현대화 공사 수주 ―평택 집값 불황에도 끄떡없네(삼성전자 효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