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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 날씨면 비수기?…주말 모델하우스 28만명 구름 인파
  • 여름 날씨면 비수기?…주말 모델하우스 28만명 구름 인파
  • △아파트 분양 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 27일 문을 연 ‘힐스테이트 진건’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들이 길게 줄을 서 입장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제공][이데일리 정다슬 원다연 기자] 지난 27일 오전 9시 40분께 포크레인과 덤프트럭이 쉴새 없이 오가는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2차 아이파크’ 공사현장 옆에 자리한 모델하우스 입구에는 개관 전부터 50여명의 방문객들이 줄을 서 있었다. 남가좌동에 살고 있다는 안영옥(여·70) 씨는 “가격이 주변과 비교해 저렴하면서도 새집을 살 수 있다는 이점이 있어 관심을 갖게 됐다”며 “내가 직접 살거나 전·월세를 놓는 방법도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 때 이른 여름 무더위가 찾아왔지만 신규 분양시장은 열기가 더 뜨겁다. 지난 주말 문을 연 모델하우스에는 28만명에 달하는 구름 인파가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업계에 따르면 5월 마지막 주 전국에 걸쳐 13개 아파트 모델하우스가 동시에 개관하며 ‘분양 대전’에 뛰어들었다. 지난 27일부터 주말까지 사흘간 모델하우스를 찾은 수요자만 28만여명에 이른다. 현대엔지니어링이 경기도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진건’ 아파트와 한신공영이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 공급하는 ‘동탄2신도시 한신휴플러스’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사흘 동안 각각 3만 5000여명이 다녀갔다. 현대엔지니어링 분양 담당자는 “서울·수도권을 중심으로 1순위 청약 마감 단지가 속출하면서 전세난에 지친 수요자들이 이참에 중소형 새 아파트를 분양받기 위해 분양시장으로 많이 몰려 오고 있다”고 말했다.하남미사강변도시와 폭 200m 도로를 사이에 둔 ‘하남힐즈파크 푸르지오’ 아파트도 같은 기간 3만 5000여명이 찾았다. 하남미사강변도시의 인프라를 공유하면서도 분양가는 주변 시세보다 3.3㎡당 약 200여만원 저렴한 게 호평을 받았다. 올해 첫 뉴스테이인 ‘동탄2롯데캐슬’과 ‘신동탄롯데캐슬’ 모델하우스에도 지난 3일간 2만 5000여명의 발길이 이어졌다. 최장 8년 동안 거주 걱정 없이 살 수 있는 데다가 4년 이상 계약할 경우 임대료 상승이 없다는 점이 매력적으로 여겨졌다. 뜨거운 분양 열기는 청약경쟁률로도 나타나고 있다. 포스코건설이 동탄2신도시에 공급한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는 최고 159.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전타입 1순위 마감했다. 삼정이 부산 명지국제신도시에 분양한 ‘삼정그린코아 더베스트’도 평균 71.2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A 타입은 최고 481.84대 1을 기록하기도 했다.내달 3일에는 서울 개포지구 아파트 분양의 첫 테이프를 끊은 삼성물산이 이곳에서 두 번째 래미안 단지를 선보인다. 일원동 일원현대아파트를 재건축하는 ‘래미안 루체하임’로, 분양가는 ‘래미안블레스티지’(옛 개포 주공2단지)와 비슷한 3.3㎡당 3700만원대 수준으로 알려졌다. 당분간 신규 공급과 청약 열기가 계속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들의 대체적인 전망이다. 당장 이번 주말에도 전국에서 7개 아파트 단지가 모델하우스 문을 열 예정이다.
2016.05.30 I 정다슬 기자
'신동탄 롯데캐슬'·'동탄2 롯데캐슬'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 2000명 방문
  • '신동탄 롯데캐슬'·'동탄2 롯데캐슬'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 2000명 방문
  • △ 롯데건설이 경기도 화성시에 첫선을 보인 뉴스테이 단지인 ‘신동탄 롯데캐슬’ 아파트와 ‘동탄2 롯데캐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 2000명이 방문했다.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내부를 둘러보고 있다. [자료=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경기도 화성시에 첫선을 보인 뉴스테이 단지 ‘신동탄 롯데캐슬’ 아파트와 ‘동탄2 롯데캐슬’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 2000명이 방문했다고 29일 밝혔다. 이 아파트 분양관계자는 “그동안 공급한 뉴스테이 아파트에서는 볼 수 없었던 혜택과 서비스를 제공해 젊은층 뿐 아니라 중장년층에게까지 높은 관심이 이어졌다”며 “임대료도 주변 시세 대비 80~85% 수준에 책정돼 좋은 청약 결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신동탄 롯데캐슬’ 아파트와 ‘동탄2 롯데캐슬’ 아파트는 총 1797가구 규모다. 화성시 반월동 111-4(삼성1로 321)일대에 들어서는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짜리 아파트 13개동에 1185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 △59㎡A 411가구 △59㎡B 46가구 △84㎡A 357가구 △84㎡B 158가구 △84㎡C 213가구로 이뤄졌다. 동탄2 롯데캐슬(동탄2신도시 A95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9개동에 612가구 규모로 전용 △74㎡A 353가구 △74㎡B 90가구 △84㎡ 1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그룹 제휴서비스인 ‘샤롯데’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와 제휴를 통해 입주민 전용 멤버십카드를 발급하고 임대보증금 대출과 월세·관리비 카드결제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롯데건설 뉴스테이 안에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해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해도 계약 기간이 지속되고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일반공급 청약은 오는 31일부터 내달 1일까지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apt2you.com)나 국민은행(kbstar.com) 홈페이지에서 진행된다. 당첨자발표는 특별공급이 5월 30일(월), 일반공급이 6월 7일이며 계약은 9~10일까지 진행된다.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3번지(화성시 10용사로 285)에 마련돼 있다. 입주는 2018년 6월 예정이다.
2016.05.29 I 김성훈 기자
"누가 여름을 비수기라 했나"…6월 첫째주 9688가구 분양
  • [부동산 캘린더]"누가 여름을 비수기라 했나"…6월 첫째주 9688가구 분양
  • 효성이 택시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효성[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통상 여름은 봄 이사철 수요가 사라지고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모델하우스 방문을 꺼리는 탓에 비수기라고 불린다. 그러나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분양시장이 더욱 열기를 내뿜고 있다. 여름의 길목에 들어서는 6월 첫째 주, 전국에서는 14개 사업장에서 총 9688가구를 공급한다. 전체 물량의 80%를 넘는 7816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시장 온도 차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중산층을 겨냥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도 1797가구도 올해 처음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첫선을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대에서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IPARK’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27㎡ 106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일반분양되는 가구는 562가구다. 단지 인근에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명지대학교 등이 있으며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가 가깝다.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 632-1번지 일대 목동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 2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 6개 동, 전용 59~101㎡, 총 41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일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내부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인근에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66~84㎡, 총 1283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로 단지 주변에 대형공원과 문재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있어 입주시점인 2019년 1월께에는 아이들의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은 2022년 개통 예정이다.부산에서는 동부토건이 부산 남구 문현동 426-1번지 일대에 ‘문현베스티움’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 33~84㎡, 총 743가구 규모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성동초등학교, 성동중학교, 문현여자중학교 등이 있고 메가마트(문현점), 롯데백화점(센트럴스퀘어점), 홈플러스(부산감만점) 등을 차를 통해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2016.05.27 I 정다슬 기자
6월은 수도권 분양의 달…4만 2668가구 공급
  • 6월은 수도권 분양의 달…4만 2668가구 공급
  • [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6월은 수도권에서만 4만여가구가 공급된다. 전체 신규분양물량의 72.3%를 차지하는 규모다.24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 전국에서 공급되는 아파트 분양물량은 5만 8975가구이다. 이중 4만 2668가구가 서울·경기 지역 분양예정물량으로 공급되면서 5월과 비교해 42.4%(1만 2711가구) 늘어났다.특히 서울은 분양예정물량이 전월보다 1758.4%나 늘어나 눈길을 끈다. 6월 한 달간 서울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총 1만 1113가구로 총 12곳 단지가 분양할 예정이다. 강남구 일원동 ‘래미안루체하임’ 850가구(일반분양 33가구), 동작구 흑석동 ‘흑석뉴타운롯데캐슬에듀포레’ 545가구(일반분양 222가구), 서대문구 남가좌동 ‘DMC 2차 아이파크’ 1061가구(일반분양 562가구), 성북구 장위동 ‘래미안장위(1구역·5구역)’ 2501가구(일반분양 1365가구)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경기에서는 하남시 망월동 ‘하남 미사 신안인스빌’ 734가구, 화성시 ‘힐스테이트동탄’ 1479가구 등 2만 922가구가 공급된다. 인천은 중구 영종하늘도시 ‘영종도e편한세상(A-15 B/L)’ 577가구 등 총 1633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지방 분양예정물량은 1만 6307가구다. 경상남도에서는 김해시 진영읍 ‘김해진영중흥S-클래스’ 1,521가구, 장유동 ‘원메이저(가칭)’ 2391가구 등 총 5085가구를 공급된다. 부산에서는 연제구 ‘시청역비스타동원’ 740가구 등 총 1483가구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이밖에 △대전(2244가구) △경북(2095가구) △전남(1781가구) △인천(1633가구) △강원(1,350가구) △광주(704가구) △충남(557가구) △전북(402가구) △세종(310가구) △충북(296가구) 순으로 분양예정물량이 많다.남상우 부동산114 연구원은 “최근 분양시장은 청약 양극화가 심화되는 양상”이라며 “단지별로 청약경쟁률이 차이를 보이고 있고 지역 내에서도 기존 재고주택시장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신규분양시장은 나홀로 강세를 나타내며 청약시장의 쏠림 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고 말했다.
2016.05.24 I 정다슬 기자
"뉴스테이, 2년 후 입주할 땐 주변 시세보다 비쌀수도…"
  • "뉴스테이, 2년 후 입주할 땐 주변 시세보다 비쌀수도…"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최대 8년간 내 집처럼 살 수 있고 임대료 인상도 제한되는 ‘뉴스테이’(기업형 임대주택)가 올해 1만 2000여 가구가 쏟아진다. 지난해 입주자를 모집한 물량의 두 배 규모로 시장에 어떤 영향을 줄지 관심사다. 뉴스테이는 임대형 주택이지만 장기간 거주가 가능한데다 연 임대료 상한선이 5%로 정해져 있어 전·월셋값 급등기에는 주거비 부담이 덜한 편이다. 또 대형 건설사들이 직접 지어 임대 관리까지 하기 때문에 서비스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다만 입주자를 모집하더라도 실제 입주는 2년 후여서 당장 전·월세난 해갈에는 단비가 되기 어렵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올해 경기 수원시와 화성시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 남동지역에 뉴스테이가 대거 공급된다. 대우건서리 지난해 12월 입주자를 모집한 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가 현재 터파기 공사로 한창이다. 대우건설 제공◇화성 동탄·수원 호매실 등 경기 남동권에 공급 집중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올해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는 1만 2025가구로 대부분 수도권 남동지역에 몰려 있다. 이달에만 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A95 블록), 화성 반월동에서 각각 612가구, 1198가구 공급된다. 올해 처음 시장에 나오는 뉴스테이로 두 곳 모두 롯데건설이 브랜드 ‘롯데캐슬’을 달고 직접 시공·임대 관리하는 사업장이다.이어 7월에도 현대건설이 수원시 호매실지구 C5블록에서 800가구, GS건설이 동탄2신도시 B15·16블록서 483가구를 각각 내놓을 예정이다. 하반기에도 동탄2신도시·광주 등 수도권 남동지역에서 뉴스테이가 추가로 쏟아져 나온다. 국토부 관계자는 “동탄2신도시 등은 올해 개통하는 SRT(수서발 고속철도) 수혜 지역인데다 주변에 대기업들이 조성하는 산업단지들이 잇따라 들어서면서 수요가 충분하다”고 말했다. 다만 분양 물량까지 포함하면 전체 공급 물량이 많아 다소 부담이 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동탄2신도시만 해도 당장 이달과 다음달에만 5500가구가 분양되고, 올 한해 전체 공급 물량은 1만 4000가구(뉴스테이 포함)에 달한다. 올해 공급하는 주택용지만 해도 1만 2534가구다. 화성시 반송동 B공인 관계자는 “요즘 동탄신도시를 찾는 사람들은 대부분 분양이나 매매를 원하고 있어 뉴스테이는 큰 관심거리가 아니다”며 “더구나 뉴스테이가 들어서는 곳은 입지가 좋지 않아 민간 아파트 임대료보다 저렴한 것은 당연할 정도”라고 말했다. ◇2년 후 입주…“주변 시세보다 비쌀 수도” 수요자들의 최대 관심사는 임대료다. 이달 입주자 모집공고를 내고 다음달 청약을 받는 뉴스테이 ‘동탄2 롯데캐슬’ 전용면적 74㎡형의 임대료는 보증금 5000만원에 월세 67만원대다. 이 아파트 84㎡형의 경우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73만원 초반대로 임대료가 책정됐다. 동탄2신도시 남쪽 끝에 자리하고 있는 이 단지는 주변에 아직 입주한 아파트가 없어 비교 분석 자체가 어렵다. 지난해 12월 대우건설이 입주자를 모집한 동탄2신도시 A14블록 뉴스테이 ‘동탄 행복마을 푸르지오’의 경우 전용 72㎡형 임대료가 1억 5500만원에 40만 2000원이다. 대우건설이 인근에 분양한 ‘동탄2 센트럴푸르지오’ 아파트는 비슷한 크기인 전용 74㎡가 1억 5000만원에 월세 45만원이다. 현재 시세와 큰 차이가 없는 셈이다. 하지만 초기 임대료가 시세보다 더 저렴한 지는 2년 후에나 알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변에 저렴한 임대 물량이 나오면 덩달아 인근 아파트 시세도 떨어지기 마련이다. 실제로 1년 전 수원 권선지구에 나온 뉴스테이의 경우 모집 당시 초기 임대료 조건이 전용 59㎡형 아파트 기준(6층 이상) 보증금 7900만원에 월세 46만 6000원이었다. 하지만 현재 인근에 같은 크기 아파트는 보증금 6000만원에 월세 40만원 선이다. 경쟁률 10대 1을 기록한 위례신도시 내 뉴스테이도 전용 84㎡형이 보증금 평균 4억 5000만원에 월세 40만원이지만, 현재 인근에 이 보다 저렴한 전셋집이 늘고 있다. ‘자연앤 래미안 e편한세상’ 같은 크기 아파트 전세 시세는 현재 3억 7000만~4억원 선이다. 박원갑 국민은행 부동산팀 수석연구위원은 “앞으로 2~3년 후엔 입주 물량이 쏟아져 전·월셋값 모두 안정세를 보일 가능성이 크다”며 “저렴한 월셋집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뉴스테이도 임대료 경쟁력을 갖춰야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5.24 I 정수영 기자
  • 중소형 아파트 불패신화 이어진다..청약경쟁률 상위권 싹쓸이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중소형 아파트의 ‘불패신화’가 이어지고 있다. 아파트 청약시장에서 경쟁률 상위권을 중소형이 휩쓸고 있다. 22일 금융결제원 자료에 따르면 이달 셋째 주까지 전국에 공급된 단지(청약 접수 기준) 중 1순위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8곳이 전용 85㎡ 이하의 중소형으로 구성된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는 이 기간 청약 경쟁률이 높은 상위 10개 단지 중 6곳이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만으로 이뤄졌다.실제 올해 전국에서 1순위 평균 청약 경쟁률이 가장 높았던 부산 해운대구 우동 ‘마린시티자이’(평균 450.42대 1)는 전용면적 80㎡와 84㎡ 중소형으로만 구성됐다. 또 개별 주택형으로는 최고 경쟁률(1187대 1)을 기록한 곳도 ‘범어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전용면적 84㎡였다. 일반분양 물량을 전용면적 59㎡와 84㎡로만 공급한 ‘신반포 자이’의 경우 1순위 평균 경쟁률 37.78대 1을 기록해 올해 수도권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는 매매시장에서도 여전하다. 부동산114 자료에 따르면 최근 2년간(2014년 4월∼2016년 4월) 전국 중소형 아파트의 평균 매매가는 3.3㎡당 844만원에서 930만원으로 올라 10.2%의 상승률을 보였다.같은 기간 중대형(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은 6.8%로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이 중대형 아파트를 웃돌았다.특히 수도권에서는 중소형 아파트의 매매가 상승률(10.2%)이 중대형 아파트의 상승률(5%)보다 2배 이상 높았다.중소형 아파트의 거래량도 증가했다. 온나라부동산정보 통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전국 아파트 매매거래량은 총 12만 7099건으로 이중 전용면적 85㎡ 이하의 중소형이 전체의 85.7%(10만 8958건)를 차지했다.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최근 전세난이 이어지면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전세가 상승세가 지속하는 한 중소형 아파트의 인기도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런 가운데 올해 상반기까지 100%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단지들이 속속 분양에 나선다.롯데건설은 이달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지하 2층 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1185가구로 100% 중소형으로만 이뤄졌다.현대건설이 내달 경기도 화성시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하는 ‘힐스테이트 동탄’도 지하 2층 지상 최고 33층 16개동에 전용면적 61∼84㎡ 1479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2016.05.22 I 이승현 기자
'신동탄·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가보니
  • [모델하우스 탐방]'신동탄·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가보니
  •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에 들어서는 뉴스테이인 ‘동탄2 롯데캐슬’ 전용면적 84㎡형 유니트 모습. [사진=원다연 기자][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서울 용산구 동자동 서울역에서 차로 50여 분을 달려 도착한 경기도 화성시 능동의 롯데캐슬 모델하우스. 이곳에선 올 들어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 신동탄·동탄2 롯데캐슬 유니트를 한눈에 볼 수 있었다. 뉴스테이는 정부가 중산층의 주거부담을 덜기 위해 도입한 기업형 임대주택으로 최장 8년까지 거주할 수 있고 임대료 상승률은 연 5% 이내로 제한된다. 두 단지는 롯데건설이 처음으로 선보이는 뉴스테이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번지 일대에 들어선다. 인근 반월지구와 기산지구에 5000가구 아파트가 이미 공급돼 새로운 주거단지를 형성하고 있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A·B형 457가구, 84㎡A·B·C형 728가구 등 모두 1185가구로 구성됐다. 전용 84㎡형 기준 임대료는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68만원 선이 될 예정이다.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신도시 A95 블록 일대에 들어선다. 오는 11월 SRT(수도권고속철도)가 개통하면 서울 강남권에 20분대 접근이 가능하다. 전용 74㎡A·B형 442가구와 84㎡형 170가구 등 모두 612가구다. 모든 가구를 남향으로 배치했고 전용 74㎡형은 방 4개로 설계해 다자녀와 다세대 가구에 특화했다. 임대료는 전용 84㎡형 기준 보증금 7000만원에 월세 73만원 선이다. 모델하우스에는 신동탄 롯데캐슬의 84㎡A·B형, 59㎡A형과 동탄2 롯데캐슬의 84㎡형, 74㎡형 내부설계를 볼 수 있다. 내부는 불필요한 설계를 줄이고 수납공간을 넓혔다. 모든 가구는 발코니 확장이 기본으로 적용된다. 안방에는 드레스룸과 화장대가 제공되고 주방의 하부장도 5cm 더 크게 해 수납공간을 넓혔다. 롯데캐슬 뉴스테이 입주자는 ‘캐슬 링크’를 누릴 수 있다. 캐슬 링크는 서로 다른 뉴스테이 롯데캐슬 간에 이주가 가능한 서비스다. 입주자가 평형을 넓히거나 줄여 이사 가야 할 때 단지 내 공실이 생기면 우선 배정하는 것이다. 입주자가 단지 자체를 옮겨야 할 때도 다른 뉴스테이에 들어갈 수 있다. 롯데건설은 연내에 서울 독산동과 문래동, 김포 한강신도시에 롯데캐슬 뉴스테이를 공급할 예정이다.단지 내에는 맞벌이 부부 육아 부담을 덜어 줄 ‘아이케어 센터’도 들어선다. 어린이집 등에 아이를 맡기기 어려운 이른 오전과 저녁 시간에 아이를 돌봐주는 곳으로 오전 6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입주자는 공동구매 형식으로 가전제품을 저렴하게 렌탈해 쓸 수 있고, 롯데렌트카를 통한 카세어링도 10% 할인받을 수 있다.안재홍 롯데건설 임대사업부문장은 “롯데캐슬 뉴스테이는 다른 뉴스테이와의 차별화를 위해 롯데그룹과의 다양한 연계 서비스를 제공한다”면서 “롯데캐슬 뉴스테이가 새로운 주거문화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신동탄·동탄2 롯데캐슬은 오는 31일 일반공급을 접수해 다음 달 7일 당첨자를 발표한다. 한편 국토부는 올해 총 1만 2000가구를 공급, 입주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2016.05.20 I 원다연 기자
화성동탄·반월에 뉴스테이 총 1797가구 입주자모집
  • 화성동탄·반월에 뉴스테이 총 1797가구 입주자모집
  • △화성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 2개 단지가 나온다. 롯데건설이 건설·공급·관리하는 경기도 화성반월, 화성동탄2지구 총 1797가구다. 국토교통부와 롯데건설에 따르면 두 단지는 오는 26일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공고 후 다음날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27일은 재능기부자 특별공급분을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일반 공급분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30일, 일반공급이 6월 7일이다. 특별공급은 롯데건설 모델하우스 (화성시 능동 643-1)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화성반월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1185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457가구, 전용면적 84㎡ 728가구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km 떨어진 곳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신설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단지에서 가깝다.화성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지구 A9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612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443가구, 84㎡ 169가구다. 단지 바로 옆에 1만㎡ 이상의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동탄 순환대로가 인접해 있고, 5분 거리의 KTX·GTX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있다. 롯데건설은 두 뉴스테이 단지에 다양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한다. 단지 내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평형으로 이동할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필요가 있을 때에는 다른 지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멤버쉽 카드나 저렴한 생활가전 렌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올해 5만 5000가구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뉴스테이 특화단지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2016.05.19 I 정수영 기자
고속철 개통 호재 타고..동탄2신도시 5500가구 쏟아진다
  • 고속철 개통 호재 타고..동탄2신도시 5500가구 쏟아진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지난 13일 경기도 화성시 방교리에 개관한 포스코건설의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주말 내내 3만명이 넘는 사람이 몰려 그야말로 북새통을 이뤘다. 회사 측은 예상했던 방문자보다 훨씬 더 많은 인파가 모델하우스를 찾는 바람에 카달로그를 부랴부랴 추가 인쇄하고 개관 시간도 저녁 9시까지 연장하는 등 한바탕 난리를 치렀다. 성재호 포스코건설 분양소장은 “지난해 말 동탄2신도시의 분양 성적이 좋지 않아 우려하는 목소리도 있었지만 막상 뚜껑을 열고 보니 수요자들의 반응이 폭발적이었다”며 “이 정도 분위기이면 지난 2013년 선보여 조기 완판된 1차 아파트 분양 때와 같이 좋은 청약 성적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경기도 화성 동탄2신도시에서 5~6월 7개 아파트 단지에서 5581가구가 분양된다. 지난 13일 문을 연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트 2차’ 아파트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단지 모형도를 살펴보고 있다. [사진 제공=포스코건설]경기도 남부권의 대표 공공택지지구인 동탄2신도시에서 5개월만에 아파트 공급이 재개되면서 분양시장도 재가열되는 모습이다. 동탄2신도시는 지난해 말 대규모 미분양 발생과 분양 실패에 따른 취소 사업장이 나오는 등 우려를 낳았던 곳이었다. 하지만 오는 11월 SRT(수서발 고속철도) 동탄역 개통을 앞두고 있는데다 문화·쇼핑 등 각종 인프라 조성 사업도 활기를 띠면서 시장이 살아날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의 설명이다. ◇전철 개통 등 호재 업고 아파트 분양 ‘활짝’부동산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이달과 다음달 동탄2신도시에서 분양될 아파트는 7개 단지 총 5581가구에 이른다. 분양 시동은 리베라CC 위쪽인 북동탄 지역에서 걸렸다. GS건설이 지난 주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선보인 ‘동탄파크자이’ 아파트(979가구)는 평균 1.81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이 순위 내 마감했다. 전체 가구가 전용면적 85㎡ 초과의 중대형으로 이뤄져 있고, 입지도 북서쪽 끝이라는 단점을 극복하고 양호한 청약 결과를 얻은 것이다. 더욱 기대되는 단지는 포스코건설이 지난 13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본격 분양에 나선 ‘동탄역 더샵 센트럴시티 2차’ 아파트(A36블록·745가구)다. 전 가구가 선호도 높은 전용 74㎡형과 84㎡형으로 구성돼 있는데다 입지적으로도 SRT·GTX(광역급행철도) 복합환승역인 동탄역과 가까운 곳에 들어선다.같은 날 모델하우스를 연 동원개발의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1차’ 아파트(A103블록·434가구)는 이 지역에서 희소성이 높은 전용 59㎡가 전체 가구의 60%를 차지한다는 점이 매력 포인트다. 동탄테크노밸리와 바로 인접해 있고 동탄역 광역환승센터와도 가깝다. 남동탄의 호수공원 인근에서는 반도건설의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A80블록·1241가구)와 롯데건설의 ‘동탄2롯데캐슬’(A95블록, 612가구)이 내달 분양에 들어간다. ◇중소형 위주 공급…“물량 소화 어렵지 않을 것”반도건설은 동탄역에서 거리가 먼 남동탄에 단지가 들어선다는 단점을 극복하기 위해 단지 내 스트리트 상가인 ‘동탄카림에비뉴 3차’에 서울 강남 대치동의 학원가 시스템을 그대로 옮겨 놓은 ‘대치학원가 동탄캠퍼스’를 입점시키는 등 실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는데 역점을 뒀다. 또 평균 분양가를 3.3㎡당 1200만원대 초·중반대로 형성돼 있는 북동탄 분양 단지에 비해 200만원 정도 저렴한 1000만원대 초반대로 책정할 계획이다. 반도건설 관계자는 “지난해 말 남동탄 분양 단지에서 미분양이 난 것은 개발 초기 단계인데다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 것이 원인이었다”며 “하지만 이번에 공급되는 단지들은 모두 중소형이고 호수공원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 분위기가 다를 것”이라고 말했다.롯데건설이 공급하는 단지는 최장 8년간 거주할 수 있는 기업형 임대주택(뉴스테이)이다. 이밖에 한신공영 ‘한신휴플러스’(A47블록·930가구)와 현대건설 ‘힐스테이트 동탄’(A42블록·1479가구)도 리베라CC 인근에서 각각 5월과 6월에 분양한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전문위원은 “동탄2신도시는 교통 호재 등으로 관심이 높아 공급되는 물량을 소화하기 어렵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며 “다만 이미 높게 형성돼 있는 주변 시세에 맞춰 분양가를 책정하면 추가 가격 상승을 노리는 수요자들이 청약을 포기할 가능성이 커 분양률이 예상만큼 높지 않을 수도 있다”고 말했다.
2016.05.19 I 이승현 기자
'웃돈 1억'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강남더샵포레스트' 最多
  • '웃돈 1억'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강남더샵포레스트' 最多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 1년간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전국에 83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380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321건 등 수도권이 전체 거래량의 84%를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거래된 국토교통부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가 19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강남구 156건, 대구 수성구 82건, 서울 송파구가 69건, 서초구 62건, 마포구 57건,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강변지구가 있는 하남시가 49건,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시가 48건이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억대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 거래가 많았다. 세곡2지구가 있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이 122건으로 1억 이상 웃돈이 붙어 거래된 분양권이 가장 많았고, 판교신도시가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은 105건, 위례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91건, 위례신도시가 있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69건, 서울 서초구 반포동 57건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위례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44건, 합정재정비촉진지구가 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3건, 동탄2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과 청계동이 각각 24건 등이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있었다. 분양권에 1억 이상 웃돈이 붙어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 세곡지구 강남 더샵 포레스트(122건), 경기 성남 백현동 판교알파리움1·2(105건), 서울 서초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56건), 경기 성남 창곡동 위례자이(44건), 대구 수성 수성동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42건), 경기 성남 창곡동 래미안위례신도시(38건) 등이었다.
2016.05.13 I 정수영 기자
"사지 말고 살아볼까"…기업형 민간 임대아파트 쏙쏙 공급
  • "사지 말고 살아볼까"…기업형 민간 임대아파트 쏙쏙 공급
  •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임대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월세난으로 고민인데 내 집 마련은 꺼려지는 이들은 뉴스테이 등 기업형 민간 임대아파트를 대안으로 고려해볼 만하다.보통 민간 임대아파트라고 하면 5년에서 최대 10년간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다가 임대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분양 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를 말한다. 하지만 최근 건설사에서 선보이는 임대아파트 공급 방식은 자사 브랜드를 내건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가 대표적이며, GS건설의 ‘자이에뜨’처럼 장기간 분양이 미뤄진 사업지를 임대로 변경해 임대사업에 뛰어들거나 미분양분 아파트를 분양 대신 반전세 상품으로 선보이는 곳도 있다. 이들 기업형 임대아파트는 보증금에 월 임대료를 납부하는 반전세 개념으로, 기존 임대시장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다. 뉴스테이의 경우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까지 제한된다. ‘자이에뜨’ 역시 연간 임대료 상승폭을 5% 범위 내로 제한하고, 5년간 임대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반전세 아파트도 월 임대료를 30만원 이내로 최대한 낮췄다.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반전세로 공급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총 181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의 반전세 계약조건은 전용 84㎡ 기준 보증금이 1억 5500만~1억 8500만원대이며 월 임대료가 22만원이다. 이를 전세가로 환산하면 평균 2억 3000만원대다. 전용 101㎡는 보증금이 1억 6000만~1억9000만원, 월 임대료는 26만원이고 전용 117㎡는 보증금이 1억 7500만~2억 500만원, 월 임대료는 28만원이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있어 보증금 미회수에 대한 우려가 없다.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롯데건설은 5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과 동탄2신도시에서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85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공장, 삼성반도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한국쓰리엠기술연구소 등의 대기업 업무단지가 몰려 있다.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 규모다. 2017년 완공예정인 56만여㎡ 규모의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다.우미건설은 올해 9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첫 뉴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법무연수원, 태양광기술지원센터, 한국교육개발원 등의 업무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 부지도 있어 아이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GS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서 뉴스테이 483가구를 공급한다. 전세대가 테라스하우스로, 일부는 복층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하반기 중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서 ‘꿈에그린 뉴스테이’ 1212가구를, 서희건설은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59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2016.05.11 I 정다슬 기자
쇼핑하기 편리한 아파트, 집값도 높아
  • 쇼핑하기 편리한 아파트, 집값도 높아
  • 백화점 등 위치한 입지는 역세권·유동인구 풍부해 수요 꾸준생활 편의 및 교통 등 잘 갖쳐져 주거지로도 각광받아 인기[온라인부] 상권이 잘 발달된 백화점·복합쇼핑몰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복합쇼핑몰은 역세권과 유동인구 등의 요건들을 철저히 사전 조사하고,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곳에 조성하기 때문에 입지가 탁월하다.여기에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의 경우 대형마트와 달리 쇼핑 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추고 있어 멀리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 상권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인근 아파트는 시세도 높게 형성되고, 프리미엄이 붙는다.실제로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트럼프월드센텀 전용면적 84㎡ 경우 신세계백화점이 개장하기 1년 전인 2008년 3월 평균 매매가는 3억9700만원이었다. 하지만 백화점이 개장한 2009년 3월에는 4억3500만원의 평균 매매가로 1년 사이 3800만원이 올랐다. 여기에 2012년 11월, 신세계백화점이 야외주차장으로 쓰던 부지 1만8499㎡를 2016년까지 신세계센텀시티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쇼핑몰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그 당시 트럼프월드센텀 평균 매매가는 4억8250만원에 거래 되었다. 2009년인 3년전보다 4750만원이나 올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일대가 고급 쇼핑 상권으로 완전히 자리잡고, 일본 등 외국 관광객까지 찾는 등 유명세를 떨치고 있어 이러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역세권, 상권을 따지기 마련인데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이 들어선 경우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 많아 주거지로도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봄분양에도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인근으로 분양하는 주요 수혜 단지는 눈여겨볼만하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4월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하며,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있다.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하며, 사업지 반경 1km 내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4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청라 더 카운티 2차’를 분양하며 인근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위치해 있다.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탄 및 양주 신도시에서도 공급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4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현대건설은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 화성시에 롯데건설 최초의 뉴스테이 2개 단지, 총 17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을,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을 공급한다.리젠시빌건설은 5월 경기 양주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6-1블록에서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를 분양한다.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용인시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분양예정인 ‘동천자이 2차’는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을 누릴 수 있다.신규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계약이 임박한 미분양도 관심가져볼 만 하다.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운정’은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서 선보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전용면적 84~199㎡, 총 2770가구 규모다. 광주·천안 등 지난해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지방의 핵심요지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전용면적 72~178㎡ 총 126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를 전용면적 39~109㎡ 총 665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49~109㎡ 총 4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외인 자본 유입으로 지역 분양시장도 ‘훨훨’
  • 외인 자본 유입으로 지역 분양시장도 ‘훨훨’
  • 동탄, 청라 등 지역에 대규모 금액 투자하는 해외기업 등장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동 긍정적 영향…신규 분양 단지 수혜 [온라인부] 최근 국내 지역에 대규모 사업을 투자하는 해외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그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해외기업체의 투자는 대규모 사업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이 빠르게 개발되고 지역 가치가 높아져 지가 상승은 물론 인근 주거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실제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나 청라국제도시 등의 지역은 외국인 투자가의 기업활동과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지역이다. 실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지난해 11월, 산업용 엔클로저 분야 세계 선두권 기업인 독일의 리탈(Rittal)사(社)가 1000만 달러를 들여 제조, 연구시설을 건립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유진로봇과 서비스 로봇제로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채결, 이 투자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 제조 기업의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가 1180만불의 FDI를 투자했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지난해 5월 중국부동산금융연합회와 인천청라 국제금융단지 시공사인 ㈜한양·보성산업이 ‘인천청라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투자의향 협약식’을 체결, 1조2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때문에 이들 지역은 해외투자가 활발한 만큼 인천 내에서 최고 집값을 자랑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4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청라 더 카운티 2차’를 분양한다.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외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 인기 지역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는 지난해 9월 남경필 경기지사가 네덜란드 대표 글로벌기업인 ASM인터내셔널사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협약에 따라 ASMI는 천안에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과 R&D센터를 동탄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동탄2신도시 D중개업소관계자는 “네덜란드 해외투자 확정 이후 동탄신도시에 기업이 들어서고 주변 생활 기반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파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매제한이 풀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경우 현재 웃돈만 5500만~6000만원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에도 분양이 활발하다. GS건설도 4월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15층, 19개 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외인 자본 투자로 지역의 가치가 오르면서 뉴스테이도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 화성시에 롯데건설 최초의 뉴스테이 2개 단지, 총 17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서는 삼성반도체 바로 앞에 위치하여 직주근접의 장점이 있는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을,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탄2신도시(A95블록)에서는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을 공급한다. 지방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해 3월에는 중국의 자동차기업인 ㈜구룡자동차가 2020년까지 광주에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의 완성차 및 부품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대규모 투자로 기업 및 공장이 들어서면서 약 6000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전용면적 74~178㎡ 총 111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하 3층~지상 42층(옥탑층 제외) 1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2실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한편 국내 대기업 자본이 들어와 지역의 가치를 올리는 곳도 있다. 경기 파주시에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중심 P10 공장 건설에 총 1조8400억원 투자키로 발표함에 따라 눈길을 끈다. 이 곳에서는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외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변 기반시설이 같이 조성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호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지역 이미지도 높아지고 지역민 생활수준도 자연스레 높아져 신규분양 청약 시 고려해 볼 요소로 충분하다”고 말했다.
'총선 끝, 뉴스테이 앞으로!'…주택업계 공급채비 서둘러
  • '총선 끝, 뉴스테이 앞으로!'…주택업계 공급채비 서둘러
  • 동탄2신도시 롯데캐슬 뉴스테이 투시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총선 이후 뉴스테이 공급이 본격화 될 전망이다. 총선이 끝나면서 건설사들이 입주자 모집 계획을 세우는 등 서둘러 공급에 나설 채비를 하고 있다.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올해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 동탄2신도시, 충북혁신도시, 인천 서창2지구 등의 지역에서 뉴스테이가 공급될 예정이다. 뉴스테이는 건설사들이 자사 브랜드를 내걸고 공급하는 고품질의 기업형 임대주택이다.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까지 제한된다.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과 동탄2신도시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동 전용면적 59~84㎡ 총 1185가구 규모다.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동에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 규모다. 우미건설도 올 9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첫 뉴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한화건설은 빠르면 하반기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 ‘꿈에그린 뉴스테이’ 1212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제2경인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가 인접해 있고, 올 7월 인천지하철 2호선 서창역도 개통될 예정이다. 서희건설 컨소시엄도 하반기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 뉴스테이 아파트 591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협성건설은 하반기 부산 사상구 학장동 일대에 ‘부산학장 휴포레’를 분양할 계획이다. 전용면적 59~84㎡로 총 2000가구 규모다.
2016.04.21 I 정수영 기자
아파트 분양권 '고액 웃돈'이 사라졌다(종합)
  • 아파트 분양권 '고액 웃돈'이 사라졌다(종합)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대출받아도 원금이랑 이자를 같이 갚아야 하니까 사려는 사람이 부쩍 줄었어요. 더구나 시장이 실수요자 위주로 돌아가다보니 너무 비싸면 이제 안 사요.” (서울 강서구 마곡동 마곡M공인 관계자)아파트 분양권 시장에 ‘고액 웃돈’이 사라졌다. 지난해만 해도 서울 강남권과 위례신도시 등지의 아파트 분양권에 웃돈(프리미엄)이 2억원 넘게 붙었지만, 올해는 전매에서 풀려도 시세가 거의 분양가 수준이다. 일부 지역에선 분양권 시세가 분양가 이하로 떨어진 아파트(‘마이너스 프리미엄’ 단지)도 있다는 게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 얘기다. 부동산114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현재까지 전매 제한(분양 계약 후 6개월~1년간 분양권을 매매할 수 없는 것)에서 풀려 거래가 자유로워진 아파트는 전국에 2만 5338가구에 이른다.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의 경우 3712가구의 분양권이 거래시장에 나왔지만 매도자와 매수자의 기대치가 달라 거래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집주인은 여전한 기대감에 웃돈을 얹어 내놓고 있는 반면, 서울 전세난이 한풀 꺾이고 주택담보대출 심사도 강화되면서 매수자는 여전히 관망세다.△분양권 전매 제한에서 풀린 물량이 쏟아지면서 서울·수도권 아파트 분양권에 붙은 웃돈이 빠지는 등 분양권 거래시장에 찬바람이 불고 있다. 아파트 분양권 시세표가 나붙은 서울의 한 아파트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 앞을 시민들이 지나가고 있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서울 5154가구 전매 제한 풀려 서울에선 5154가구가 올해 들어 전매 제한에서 풀렸다. 성동구 하왕십리 ‘왕십리 자이’, 동대문구 전농동 ‘동대문 롯데 캐슬 노블레스’, 강서구 마곡동 ‘마곡 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 강동구 상일동 ‘고덕 숲 아이파크’ 등이다.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평균 분양가가 5억 3000만원인 왕십리 자이 전용면적 59㎡짜리 분양권은 지난 6일 5억 600만원(4층)에 거래됐다. 이 아파트 전용면적 84㎡형은 지난달 분양가보다 500만원 적은 6억 3900만원(15층)에 팔렸다. 일반분양가보다 저렴한 조합원 입주권이 쏟아져 나오면서 거래가 거의 안되는 실정이다. 강동구 고덕동 고덕숲 아이파크도 지난달 전용 59㎡짜리 분양권(7층)이 5억 1980만원에 거래됐다. 전용 84㎡형도 같은 달 6억 5990만원에 팔렸다. 분양받은 가격 그대로 판 것이다. 중도금 대출이자 등을 감안하면 계약자 입장에선 오히려 손해를 본 셈이다. 지난 1월 말 3.3㎡당 분양가가 평균 4290만원인데도 평균 청약경쟁률 37.8대 1을 기록한 ‘신반포 자이’도 청약 열기와는 달리 분양권에는 웃돈이 그리 많이 붙지 않은 상태다. 분양가 10억~11억 2000만원에 공급된 전용 59㎡형은 10억~11억 6600만원 사이에 거래가 이뤄지고 있다. ◇동탄2·김포신도시 분양권시장도 찬바람 경기지역 아파트 분양권 시세는 이달 들어 다소 회복하는 분위기이지만 여전히 지난해 최고가 시세까지는 만회하지 못하고 있다. 동탄2신도시가 대표적이다. 이곳엔 지난해 1만 가구 넘는 공급 물량이 한꺼번에 쏟아지면서 미분양이 급증했다. 현지 부동산 중개업소들에 따르면 ‘반도 유보라 아이비파크 6.0’ 전용 84㎡형은 웃돈이 평균 5000만~6000만원 붙어 있다.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 아파트는 같은 면적 기준 1000만~2000만원 정도 웃돈이 붙어 있다. 화성시 오산동 D공인 관계자는 “전매 제한이 풀리기 전인 지난해 만해도 (아이비파크 6.0 아파트) 웃돈이 1억원 가까이 붙었는데, 앞으로 거기까지 갈지는 좀 더 두고봐야 한다”며 “올해 추가 분양 물량이 1만 가구 이상 쏟아지고, 전매 제한에서 풀리는 물량도 1만 가구가 넘어 웃돈을 크게 기대하긴 어려운 상황”이라고 말했다.김포한강신도시도 마찬가지다. 이달 14일 전매 제한에서 풀린 ‘한강신도시 반도유보라3차’ 아파트는 웃돈이 500만원에서 많게는 1500만원 정도 붙었다. 하지만 거래는 뜸하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연구위원은 “총선 이후 대규모 분양 물량이 대기하고 있는데다, 대출 규제 여파로 분양권 웃돈 형성이 예전 같지 않다”며 “저금리로 대출이자가 저렴해 부담은 크지 않겠지만 공급 과잉에다 시장 침체까지 더해지면 마이너스 프리미엄 단지도 늘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
2016.04.19 I 정수영 기자
롯데건설 첫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동탄2 롯데캐슬' 내달 공급
  • 롯데건설 첫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동탄2 롯데캐슬' 내달 공급
  • △ 롯데건설은 다음달 경기도 화성시에 첫 뉴스테이 단지인 ‘신동탄 롯데캐슬’ 아파트와 ‘동탄2 롯데캐슬’ 아파트 등 총 1797가구를 공급한다. 신동탄 롯데캐슬 투시도 [사진=롯데건설][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롯데건설은 오는 5월 경기도 화성시에 첫 뉴스테이 단지인 ‘신동탄 롯데캐슬’ 아파트와 ‘동탄2 롯데캐슬’ 아파트 등 총 1797가구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화성시 반월동 111-4(삼성1로 321)일대에 들어서는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짜리 아파트 13개동에 1185가구로 구성된다. 주택형(전용면적)별로는 △59㎡A 411가구 △59㎡B 46가구 △84㎡A 357가구 △84㎡B 158가구 △84㎡C 213가구로 이뤄졌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와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등이 있는 직주근접 아파트로 분당선 망포역,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 나들목(IC) 등의 교통 여건을 갖췄다. 단지 옆으로 롯데 빅마켓과 동탄 최초 종합병원인 한림대 동탄성심병원(800병상 규모) 등의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동탄2 롯데캐슬(동탄2신도시 A95블록)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아파트 9개동에 612가구 규모로 전용 △74㎡A 353가구 △74㎡B 90가구 △84㎡ 169가구로 구성된다. 단지는 100% 4Bay(베이) 판상형 설계에 단지 남측으로 단독주택 부지가 있어 조망권과 개방감을 확보했다. 단지 인근에 동탄 순환대로가 개통을 앞두고 있어 동탄신도시 내 이동이 수월할 전망이다. 롯데건설 뉴스테이 단지는 그룹 제휴서비스인 ‘샤롯데’ 서비스를 제공한다. 롯데카드와 제휴를 통해 입주민 전용 멤버십 카드를 발급하고 임대보증금 대출과 월세·관리비 카드결제를 연계할 계획이다. 아울러 맞벌이 부부를 대상으로 한 아이돌봄 서비스와 주방 렌지후드, 씽크대 배수구 청소 등의 홈클리닝 서비스도 제공한다. 롯데건설 뉴스테이 안에서 자유로운 이동이 가능한 ‘캐슬링크’ 서비스도 눈에띈다. 단지 내에서 더 넓은 평형이나 작은 평형으로 이동이 가능하고 근무지 이동 시 다른 지역의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 이동해도 캐슬링크 서비스를 통해 계약 기간이 지속되므로 중도 퇴거 시 발생하는 위약금을 면제받을 수 있다 김치현 롯데건설 대표이사는 “두 단지 모두 임대료 상승에 대한 부담감을 낮추기 위해 4년 이상 장기 계약자에게 임대료를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며 “뉴스테이 사업을 서민 주거안정에 이바지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모델하우스는 다음달 경기도 화성시 능동 643번지(화성시 10용사로 285)에 마련될 예정이다. 입주예정은 2018년 상반기다.
2016.04.18 I 김성훈 기자
총선 끝나고 올 2분기 분양시장 열린다
  • 총선 끝나고 올 2분기 분양시장 열린다
  • [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제20대 총선이 끝나자마자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선다. 총선 이후로 분양 시기를 미뤘던 건설사들이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올해 2분기(4~6월)에 아파트를 대거 선보일 태세다. 일반분양 물량 기준으로 이 기간 무려 12만여가구가 쏟아진다.부동산시장 분석 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총선 이후 오는 6월까지 전국에서 일반분양 예정인 아파트는 총 12만 5239가구(임대 제외)로, 지난해 2분기(10만 2262가구)보다 22.5% 증가할 전망이다. 권역별로는 서울·수도권 7만 1486가구, 광역시 1만 4060가구, 지방 3만 9693가구 등이다. 서울·수도권 물량이 전체의 57%를 차지한다. 특히 올해 2분기 일반분양 물량은 재건축·재개발 등 정비사업 물량 외에도 택지지구 등 다양한 지역에서 나오는 아파트가 많아 수요자 선택의 폭도 넓어질 전망이다.서울은 재건축·재개발아파트 일반분양 증가로 6944가구가 분양된다. 작년(3970가구)보다 76.2% 증가한 규모다. 서울에서는 대림산업이 서초구 잠원동 한신5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아크로리버뷰’(전용면적 59~84㎡ 595가구 중 41가구 일반분양)를 이달 중 분양한다. 삼성물산은 다음달 강남구 개포동 일원현대 아파트를 재건축한 ‘래미안 루체하임’(전용 49~168㎡ 850가구 중 335가구 일반분양)과 강동구 명일동 삼익그린맨션을 재건축한 ‘래미안 명일역 솔베뉴’(전용 49~103㎡ 1900가구 중 268가구 일반분양)를 분양할 예정이다. 롯데건설도 같은달 목동1구역 재건축 단지인 ‘목동1구역 롯데캐슬’(전용 59~101㎡ 410가구 중 272가구 일반분양)과 흑선뉴타운 8구역을 재개발한 ‘흑석뉴타운 롯데캐슬 에듀포레’(전용 59~110㎡ 545가구 중 222가구 일반분양)를 각각 공급한다.경기도에서도 총 5만 6944가구가 쏟아진다. 작년(4만 5132가구) 대비 26.2% 증가했다. 이달 경기권 주요 분양 단지로는 △‘소사벌 더샵’(817가구) △‘킨텍스 원시티’(2038가구) △‘동탄2신도시 A47블록 한신휴플러스’(930가구) △‘상현 더샵 파크사이드’(479가구) △‘한양수장인 호매실’(1394가구) 등이 있다. 다음달에는 ‘래미안 과천 센트럴스위트’(543가구)와 ‘성복역 푸르지오’(1628가구) 등이 분양한다. 이밖에 광역시에서는 총 1만 4060가구가 일반 분양된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팀장은 “건설사들이 이달부터 분양 물량을 쏟아내기 시작하면서 소비자들은 입지와 상품성 등을 갖춘 물량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넓어졌다”며 “다만 최근 2년여간 공급이 많았던 만큼 내년과 2018년 입주가 많은 지역들은 가격이 일시적 위축될 수 있는 만큼 올 2분기 분양물량은 단기투자보다는 준공 이후 2~3년 더 보유를 위한 중장기적 관점에서 접근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2016.04.14 I 박태진 기자
3베이에 방마다 화장실..아파텔 '경쟁률 482:1' 인기몰이
  • 3베이에 방마다 화장실..아파텔 '경쟁률 482:1' 인기몰이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지난달 25일 피데스피엠씨가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선보인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송역’(전용면적 65~84㎡ 976실)의 모델하우스에선 전용 65㎡형이 방문객들에게서 큰 관심을 끌었다. 중소형(전용 85㎡이하)으로만 이뤄진 단지 물량 중에서도 규모가 가장 작았는데도 ‘3베이’(방 2개 및 거실 전면 배치) 구조는 물론 각 방마다 화장실이 딸린 ‘세대 분리형’ 설계까지 구현했기 때문이다. 아파트급 평면을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어디까지 진화했는지를 확인할 수 있는 사례였다. 이 주택형은 지난달 25~28일 사흘간 진행된 청약에서 130실 모집에 2877명이 신청해 22.1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주거형 오피스텔인 아파텔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분양가와 신평면 개발을 무기로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달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지구에 공급된 아파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모델하우스를 찾은 방문객들이 상담을 기다리고 있다. [사진=피데스피엠씨]◇‘아파트급 평면+저렴한 가격’으로 인기몰이극심한 전세난 속에 아파트 수준의 생활 편의성과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아파텔이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실수요층을 기반으로 한 인기에 힘입어 올해 수도권에서 공급될 아파텔만 약 1만실에 육박할 전망이다. 아파텔은 거실과 방 2~3개를 갖춰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 부동산 정보업체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올해 분양 예정인 서울·수도권 아파텔은 21개 단지, 총 9089실 규모로 전년(3099실) 대비 세 배 가까이 급증했다. 올해 초부터 정부의 대출 규제 강화 등으로 주택시장이 얼어붙은 상황에서 업계가 아파텔 공급량은 오히려 대폭 늘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 3~4베이 구조 등 오피스텔의 한계를 뛰어넘은 다양한 평면을 선보인 아파텔들이 소비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낸 것이 원동력이 됐다는 분석이다.지난해 8월 위례신도시 업무26블록에 공급된 ‘위례 지웰 푸르지오’ 아파텔 (전용 68~84㎡ 784실)은 중소형인데도 전 실에 드레스룸을 넣었고 전용 84㎡형은 팬트리(주방 수납공간)까지 배치해 중대형 아파트급 평면을 선보였다. 가장 눈길을 끈 주택형은 84㎡형이다. 84㎡A형과 P형(펜트하우스)은 가변형 벽체를 활용해 4베이 구조를 만들었고, 84㎡L형은 다락방을 활용한 복층 구조 설계로 소비자를 사로잡았다. 그동안 위례신도시 분양에서 투자가치가 높은 아파트는 경쟁률 신기록을 쏟아내며 청약 열기가 뜨거웠지만, 오피스텔은 상대적으로 관심을 끌지 못했다. 그러나 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84㎡P·L형 등이 포함된 5군이 482.67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하는 등 평균 13.9대 1로 청약 마감됐다. 분양가가 위례신도시에선 저렴한 4억~5억원 대로 책정된 것도 주효했다는 평가다.포스코건설이 작년 말 경기도 일산신도시 킨텍스 활성화단지 C1-2블록에 분양한 ‘일산 더샵 그라비스타’(1020실)도 4베이 설계로 수요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전 실을 전용 84㎡ 단일 평면으로 구성한 이 단지는 84㎡A형과 AA형 등 2개 타입에 4베이를 적용하고 주방과 거실을 아파트처럼 맞통풍 구조로 설계했다. 분양가도 인근 신규 단지보다 싼 3억원대(3억 700만~3억 7730만원)로 책정해 실수요층을 공략했다. 그 결과 1020실 모집에 총 3만 7093명의 청약 신청자가 몰려 최고 45.3대 1, 평균 3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이끌어냈다.[자료=닥터아파트]한 분양대행사 관계자는 “그동안 오피스텔의 한계로 지적돼 온 평면이 획기적으로 개선되면서 아파텔이 전세난 속에 아파트를 대체할 수 있는 상품으로 급부상하고 있다”며 “아파트급 구조를 갖추고도 가격은 10~20%가량 저렴해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다”고 말했다.◇일산·동탄2·용인 등에서 공급 잇따라신평면으로 무장한 아파텔들은 4월 이후 서울·수도권에 속속 선보일 예정이다. GS건설(006360)·현대건설(000720)·포스코건설 등 국내 3개 건설사가 일산신도시 킨텍스 일대(고양관광문화단지 M1·2·3구역)에 짓는 총 2038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 ‘킨텍스 원시티’에는 전용 84㎡형 아파텔 170실이 포함돼 있다. 이 중 전용 84㎡OD형(12실) 아파텔은 테라스·복층형으로 설계된다. 이 단지는 GTX(수도권 광역급행철도)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서울 강남구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5월 용인 수지구 성복동 23번지 일대에 공급할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에 아파텔 375실(전용 30~85㎡)을 함께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신분당선 성복역과 직접 연결되는 초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또 우미건설은 8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에 전용 84㎡ 단일평면 아파텔 186실을 선보인다. 이 단지는 동탄호수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앞으로 조성될 ‘워터프론트 콤플렉스’(복합 수변생태공원)와 가깝다.함영진 부동산 114리서치센터장은 “아파텔도 결국 오피스텔이기 때문에 시세 차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실거주 목적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취득세(4.6%)도 일반 아파트보다 3~4배 가량 비싸고 환금성이 떨어지는 점, 전용률이 낮고 관리비가 비싼 점 등을 꼼꼼하게 따져봐야 한다”고 조언했다.△‘위례 지웰 푸르지오’는 84㎡L형에 다락방을 넣어 복층형 구조로 설계됐다.△전용면적 65㎡형에 3베이는 물론 방마다 화장실을 넣어 세대 분리형 평면까지 구현한 ‘힐스테이트 삼송역’ 오피스텔▶ 관련기사 ◀☞GS건설, 이달 부산에 `마린시티자이`아파트 분양☞거래소, GS건설에 전환사채 추진설 조회공시 요구☞`킨텍스 원시티`아파트, 특별공급 사전신청 이벤트
2016.04.04 I 양희동 기자
아파텔, 연내 9천실 분양
  • 아파텔, 연내 9천실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연내 이후 수도권에서 분양예정인 주거용 오피스텔은 9000여실로 조사됐다. 부동산 포털 닥터아파트에 따르면 연말까지 서울·수도권 주거용 오피스텔(아파텔)은 21개 단지 9089실이 분양된다. 아파텔이란 거실과 방 2~3개를 갖춰 아파트와 비슷한 형태를 갖춘 주거용 오피스텔을 말한다.최근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와 같은 84㎡ 오피스텔에 대한 선호도가 높다. 계약자도 절반이상이 실거주용이고 20~40대 중심이지만 50~60대까지 다양해지고 있다. 현대건설은 고양시 삼송지구 상업9블록에 짓는 힐스테이트 삼송역을 이달 분양중이다. 전용면적 65~128㎡ 976실 중 65~84㎡ 969실을 일반분양한다. 3호선 삼송역 출입구와 맞닿은 초역세권이다. 삼송역은 제3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라 신분당선 연장선 기점역이 될 예정이다. 또 인근 연신내역에서 환승하면 킨텐스역과 삼성역, 동탄역을 연결하는 GTX(2022년 완공 예정)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M1~3구역에짓는 킨텍스 원시티를 내달 분양한다. 전용 84㎡ 156실이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노선(킨텍스역~삼성역)이 개통되면 킨텍스역에서 삼성역까지 20분대에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일산호수공원을 비롯해 현대백화점, 이마트 등 편의시설이 풍부하다. 롯데건설은 용인시 수지구 성복동 23에 짓는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을 5월 분양할 예정이다. 30~85㎡ 375실을 분양한다. 단지 안에 롯데마트, 롯데시네마 등 초대형 롯데 쇼핑몰이 들어선다. 연면적 16만㎡ 규모로 삼성동 코엑스(15만 4000㎡)보다 크다. 단지와 쇼핑몰이 신분당선 성복역과 연결되는 초역세권이다.대방건설은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B7-1·2블록에 짓는 마곡지구 대방 디엠시티 2차 707실을 7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지하철 9호선 양천향교역 초역세권이다. 마곡지구는 개발 면적이 총 366만 5000㎡로 상암DMC(디지털미디어시티) 6배 크기에 달한다. 인근에는 여의도공원 2배 크기인 보타닉파크가 조성된다. 우미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 짓는 동탄 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 186실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동탄호수공원 산척저수지를 끼고 있고 호수조망 프리미엄을 기대할 수 있다. 수변공원 문화·쇼핑 시설이 2017년 이후 들어설 예정이다. 태봉산 등 공원부지도 가깝다. △올해 분양하는 주요 아파텔
2016.03.25 I 이승현 기자
‘재건축 붐’ 안산..대우·롯데·대림 5400가구 분양
  • ‘재건축 붐’ 안산..대우·롯데·대림 5400가구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재건축 붐이 불고 있는 경기도 안산에서 올해 대형 건설사들이 재건축 아파트 신규 분양에 나선다.부동산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연내 경기 안산 지역에 분양예정 물량을 조사한 결과 대형3사가 총 5곳에서 5391가구를 공급한다. 이 중 일반에는 1728가구가 분양된다. 건설사별로는 대우건설 3곳, 롯데건설 1곳, 대림산업 1곳 순이다. 계획도시인 안산은 1990년대 중반까지 공급됐던 주택들의 노후화로 신규 아파트에 대한 수요자들의 기대감이 높다. 이러한 분위기를 반영하듯 분양권 프리미엄도 매우 높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분양권 프리미엄이 가장 많이 붙은 지역으로 위례·광교·동탄과 함께 안산이 상위권에 올랐다. 실제로 지난 15일 안산 단원구 고잔동에 입주를 시작한 레이크타운 푸르지오의 경우 분양권 프리미엄이 적게는 5227만원부터 많게는 7086만원까지 붙은 것으로 신고됐다. 안산 아파트 시세도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 KB국민은행 시계열 자료에 따르면 지난 1월 안산 지역 아파트 값은 3.3㎡당 1231만원을 웃돌고 있다. 지난해 동월 기준 3.3㎡당 1117만원 보다 10% 이상 상승한 모습이다. 이외에 대형 교통개발 호재도 주목할 만하다. 먼저 신안산선 신설사업이 2023년 개통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신안산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부터 업무지구가 몰려있는 여의도까지 출퇴근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또 소사-원시선 복선전철, 안산-홍성 서해안 복선전철 등 굵직한 광역 교통망 개발 계획으로 향후 서남부 지역의 광역 교통중심지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보인다.올해 안산의 첫 분양은 롯데건설이 한다. 롯데건설은 3월 단원구 고잔1동 586번지 일원에 고잔 연립1단지를 재건축한 고잔 롯데캐슬 골드파크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고려대병원·롯데백화점·로데오거리·롯데마트·홈플러스 등이 단지를 둘러싸고 있고 여기에 안산중앙공원·화랑유원지 등 쾌적한 녹지공간도 누릴 수 있다. 4호선 고잔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도 장점이다. 지하 3층~지상 29층 총 9개동 전용 49~84㎡ 총 1005가구로 구성된다. 일반분양 분은 224가구다.하반기에는 대우건설, 대림산업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대우건설은 2001년 안산 고잔 1차 푸르지오를 비롯해 9차까지 안산에서만 1만여 가구를 공급했다. 최근 분양한 안산 메트로타운 푸르지오 힐스테이트와 안산 센트럴 푸르지오도 흥행에 성공했다. 11월에는 안산 초지동 및 원곡동 일대 연립단지 3개 단지를 재건축해 3972가구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다. 3개단지 모두 초지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대림산업·고려개발은 7월 안산 군자주공8단지 재건축 시공사로 선정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이 단지는 총 414가구 중 일반에 144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이 단지는 선부제1·2공원, 자연공원, 화랑유원지 등을 둘러싸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단지 옆으로 관산초교가 있고, 안산서초·원일초·원곡중도 도보권에 있다. △올해 안산 대형 3사 공급 물량
2016.02.25 I 이승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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