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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동산 캘린더]"누가 여름을 비수기라 했나"…6월 첫째주 9688가구 분양
- 효성이 택시 소사2지구 A1블록과 A2블록에 공급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모델하우스를 방문한 사람들이 상담을 받고 있다. ⓒ효성[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통상 여름은 봄 이사철 수요가 사라지고 날씨가 더워 사람들이 모델하우스 방문을 꺼리는 탓에 비수기라고 불린다. 그러나 올해는 일찍 찾아온 무더위를 비웃기라도 하듯 분양시장이 더욱 열기를 내뿜고 있다. 여름의 길목에 들어서는 6월 첫째 주, 전국에서는 14개 사업장에서 총 9688가구를 공급한다. 전체 물량의 80%를 넘는 7816가구가 수도권에 몰려 있어 수도권과 지방의 분양시장 온도 차를 극명하게 드러내고 있다는 것도 특징이다. 중산층을 겨냥한 기업형 임대주택 ‘뉴스테이’도 1797가구도 올해 처음 경기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첫선을 보인다. 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서대문구 남가좌동 369-10번지 일대에서 남가좌동 제1구역을 재건축한 ‘DMC 2차 IPARK’를 분양한다. 지하 5층~지상 22층, 13개 동으로 전용면적 59~127㎡ 1061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중 일반분양되는 가구는 562가구다. 단지 인근에 연가초등학교, 연희중학교, 명지대학교 등이 있으며 상암 디지털미디어시티가 가깝다. 롯데건설은 서울 양천구 목동 632-1번지 일대 목동1구역을 재건축해 짓는 ‘목동 롯데캐슬 마에스트로’ 272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지하 3층~지상 14층, 6개 동, 전용 59~101㎡, 총 410가구 규모의 아파트로 등촌초등학교, 백석중학교, 영일고등학교 등이 인근에 있다. 단지 내부는 전 세대 남향위주로 배치했고 어린이집, 피트니스센터, 작은 도서관 등의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들어선다. 지하철 9호선 등촌역과 염창역이 인근에 있다.현대엔지니어링은 경기 남양주시 다산진건지구 B-9블록에 ‘힐스테이트 진건’을 분양한다. 지하 1층~지상 29층, 13개 동, 전용 66~84㎡, 총 1283가구로 구성된 아파트로 단지 주변에 대형공원과 문재산이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다. 단지 주변에는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부지가 있어 입주시점인 2019년 1월께에는 아이들의 교육환경도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다산역은 2022년 개통 예정이다.부산에서는 동부토건이 부산 남구 문현동 426-1번지 일대에 ‘문현베스티움’을 분양한다. 지하 4층~지상 31층, 10개 동, 전용 33~84㎡, 총 743가구 규모다. 부산 지하철 2호선 문현역이 단지 인근에 있다. 교육시설로는 성동초등학교, 성동중학교, 문현여자중학교 등이 있고 메가마트(문현점), 롯데백화점(센트럴스퀘어점), 홈플러스(부산감만점) 등을 차를 통해 10분 내에 이용할 수 있다. 입주는 2019년 5월 예정이다.
- 화성동탄·반월에 뉴스테이 총 1797가구 입주자모집
- △화성동탄2 롯데캐슬 뉴스테이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올해 처음으로 입주자를 모집하는 뉴스테이 2개 단지가 나온다. 롯데건설이 건설·공급·관리하는 경기도 화성반월, 화성동탄2지구 총 1797가구다. 국토교통부와 롯데건설에 따르면 두 단지는 오는 26일 뉴스테이 입주자 모집공고 후 다음날부터 청약에 들어간다. 27일은 재능기부자 특별공급분을 대상으로 청약을 실시하고, 일반 공급분은 31일부터 6월 1일까지 이틀간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특별공급이 30일, 일반공급이 6월 7일이다. 특별공급은 롯데건설 모델하우스 (화성시 능동 643-1)에서, 일반공급은 금융결제원 아파트 투유(www.apt2you.com)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화성반월 롯데캐슬은 화성시 반월동 111-4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8층 13개동 1185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59㎡ 457가구, 전용면적 84㎡ 728가구다. 단지에서 500m 거리에 삼성전자, 1.5km 떨어진 곳에 삼성디스플레이 등 대규모 산업단지가 인접해 있다. 신설 예정인 인덕원~수원 복선전철 반월역(예정), 경부고속도로 기흥동탄IC가 단지에서 가깝다.화성동탄2 롯데캐슬은 동탄2지구 A95블록에 지하 1층~지상 20층 9개동 612가구 규모다. 주택형은 전용면적 74㎡ 443가구, 84㎡ 169가구다. 단지 바로 옆에 1만㎡ 이상의 체육공원이 들어설 예정이며 초·중·고등학교 예정부지가 있다. 동탄 순환대로가 인접해 있고, 5분 거리의 KTX·GTX 동탄역, 경부고속도로 등과 연결돼 있다. 롯데건설은 두 뉴스테이 단지에 다양한 차별화된 특화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우선 ‘캐슬링크’ 서비스를 도입한다. 단지 내에서 필요에 따라 다른 평형으로 이동할 수 있고, 다른 지역으로 이사를 갈 필요가 있을 때에는 다른 지역 롯데캐슬 뉴스테이 단지로도 이동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맞벌이 부부를 위한 아이돌봄 서비스, 카셰어링 서비스, 조식배달 서비스 등 생활편의 서비스도 제공한다. 입주민 전용 멤버쉽 카드나 저렴한 생활가전 렌탈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입주자 모집을 시작으로 연말까지 1만 2000가구의 뉴스테이를 입주자를 모집할 계획“이라며 ”올해 5만 5000가구의 사업부지를 확보하고, 2만 5000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뉴스테이 특화단지도 도입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 '웃돈 1억'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강남더샵포레스트' 最多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지난 1년간 1억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거래된 아파트 분양권은 전국에 835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이 380건으로 가장 많고, 경기도가 321건 등 수도권이 전체 거래량의 84%를 차지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는 지난해 4월부터 올 4월까지 1년간 거래된 국토교통부 아파트 분양권 실거래가를 분석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지역별로는 판교신도시와 위례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가 196건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았다. 이어 서울 강남구 156건, 대구 수성구 82건, 서울 송파구가 69건, 서초구 62건, 마포구 57건, 위례신도시와 하남미사강변지구가 있는 하남시가 49건, 동탄2신도시가 있는 화성시가 48건이었다. 특히 수도권에서는 지난해 인기가 높았던 택지지구를 중심으로 억대 프리미엄이 붙은 분양권 거래가 많았다. 세곡2지구가 있는 서울 강남구 수서동이 122건으로 1억 이상 웃돈이 붙어 거래된 분양권이 가장 많았고, 판교신도시가 있는 경기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은 105건, 위례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성남시 창곡동 91건, 위례신도시가 있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 69건, 서울 서초구 반포동 57건 등의 순이었다. 이밖에도 위례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하남시 학암동 44건, 합정재정비촉진지구가 있는 서울 마포구 합정동 33건, 동탄2신도시가 있는 경기도 화성시 오산동과 청계동이 각각 24건 등이 1억 원 이상의 웃돈이 붙어 있었다. 분양권에 1억 이상 웃돈이 붙어 가장 많이 거래된 아파트는 서울 강남 세곡지구 강남 더샵 포레스트(122건), 경기 성남 백현동 판교알파리움1·2(105건), 서울 서초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56건), 경기 성남 창곡동 위례자이(44건), 대구 수성 수성동 수성롯데캐슬더퍼스트(42건), 경기 성남 창곡동 래미안위례신도시(38건) 등이었다.
- "사지 말고 살아볼까"…기업형 민간 임대아파트 쏙쏙 공급
- 한화건설이 김포시 풍무5지구에 임대하는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이데일리 정다슬 기자] 전월세난으로 고민인데 내 집 마련은 꺼려지는 이들은 뉴스테이 등 기업형 민간 임대아파트를 대안으로 고려해볼 만하다.보통 민간 임대아파트라고 하면 5년에서 최대 10년간 임대료를 내며 거주하다가 임대 기간이 끝나는 시점에서 분양 전환을 선택할 수 있는 분양 전환형 임대아파트를 말한다. 하지만 최근 건설사에서 선보이는 임대아파트 공급 방식은 자사 브랜드를 내건 기업형 임대주택인 ‘뉴스테이’가 대표적이며, GS건설의 ‘자이에뜨’처럼 장기간 분양이 미뤄진 사업지를 임대로 변경해 임대사업에 뛰어들거나 미분양분 아파트를 분양 대신 반전세 상품으로 선보이는 곳도 있다. 이들 기업형 임대아파트는 보증금에 월 임대료를 납부하는 반전세 개념으로, 기존 임대시장과 비슷하거나 낮은 수준으로 책정된다. 뉴스테이의 경우 8년 동안 임대기간이 보장되고, 임대료 상승률도 1년에 최고 5%까지 제한된다. ‘자이에뜨’ 역시 연간 임대료 상승폭을 5% 범위 내로 제한하고, 5년간 임대 거주 후 분양 전환이 가능하다. 반전세 아파트도 월 임대료를 30만원 이내로 최대한 낮췄다. 한화건설은 김포시 풍무5지구에 위치한 ‘김포 풍무 꿈에그린 유로메트로’를 반전세로 공급 중이다. 지하 2층, 지상 10~23층, 26개 동 규모이며 전용면적 기준 84, 101, 117㎡ 총 1810가구로 구성돼 있다. 이 아파트의 반전세 계약조건은 전용 84㎡ 기준 보증금이 1억 5500만~1억 8500만원대이며 월 임대료가 22만원이다. 이를 전세가로 환산하면 평균 2억 3000만원대다. 전용 101㎡는 보증금이 1억 6000만~1억9000만원, 월 임대료는 26만원이고 전용 117㎡는 보증금이 1억 7500만~2억 500만원, 월 임대료는 28만원이다. 이 단지는 주택도시보증공사의 보증금 반환보증에 가입하고 있어 보증금 미회수에 대한 우려가 없다. 계약 후 즉시 입주가 가능하다.롯데건설은 5월 경기도 화성시 반월동과 동탄2신도시에서 뉴스테이 ‘신동탄 롯데캐슬’과 ‘동탄2 롯데캐슬’을 공급한다. 신동탄 롯데캐슬은 지하 2층~지상 최고 28층, 13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1185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단지 주변으로 삼성전자 공장, 삼성반도체, 삼성디스플레이 기흥캠퍼스, 한국쓰리엠기술연구소 등의 대기업 업무단지가 몰려 있다. 동탄2신도시 A95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 롯데캐슬은 지하 1층~지상 최고 20층, 9개 동, 전용면적 74~84㎡ 총 612가구 규모다. 2017년 완공예정인 56만여㎡ 규모의 동탄호수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고, 단지 주변으로 초·중·고 예정부지가 있다.우미건설은 올해 9월 충북혁신도시 B4블록에서 첫 뉴스테이 아파트를 공급한다. 전용면적 70~84㎡, 총 1345가구 규모다. 단지 주변으로 정보통신정책연구원, 법무연수원, 태양광기술지원센터, 한국교육개발원 등의 업무시설이 자리 잡고 있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예정 부지도 있어 아이들의 안전 통학이 가능하다. GS건설은 화성 동탄2신도시 B15, 16블록에서 뉴스테이 483가구를 공급한다. 전세대가 테라스하우스로, 일부는 복층형으로 설계될 예정이다.이 밖에도 한화건설은 하반기 중 인천 남동구 서창2지구 13블록에서 ‘꿈에그린 뉴스테이’ 1212가구를, 서희건설은 대구 금호지구 S-1블록에서 뉴스테이 아파트 591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 쇼핑하기 편리한 아파트, 집값도 높아
- 백화점 등 위치한 입지는 역세권·유동인구 풍부해 수요 꾸준생활 편의 및 교통 등 잘 갖쳐져 주거지로도 각광받아 인기[온라인부] 상권이 잘 발달된 백화점·복합쇼핑몰 인근에 위치한 아파트가 관심을 받고 있다. 백화점이나 대형 복합쇼핑몰은 역세권과 유동인구 등의 요건들을 철저히 사전 조사하고, 사업성이 있다고 판단한 곳에 조성하기 때문에 입지가 탁월하다.여기에 백화점과 복합쇼핑몰의 경우 대형마트와 달리 쇼핑 뿐만 아니라 문화, 여가, 엔터테인먼트 시설도 갖추고 있어 멀리에서 찾아오는 사람들도 많아 상권이 활성화될 뿐만 아니라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때문에 자연스럽게 백화점과 복합쇼핑몰 인근 아파트는 시세도 높게 형성되고, 프리미엄이 붙는다.실제로 국민은행 부동산 시세 자료에 따르면, 부산 해운대구 우동의 트럼프월드센텀 전용면적 84㎡ 경우 신세계백화점이 개장하기 1년 전인 2008년 3월 평균 매매가는 3억9700만원이었다. 하지만 백화점이 개장한 2009년 3월에는 4억3500만원의 평균 매매가로 1년 사이 3800만원이 올랐다. 여기에 2012년 11월, 신세계백화점이 야외주차장으로 쓰던 부지 1만8499㎡를 2016년까지 신세계센텀시티 2단계 조성사업을 통해 새로운 형태의 복합쇼핑몰 짓겠다고 발표했으며, 그 당시 트럼프월드센텀 평균 매매가는 4억8250만원에 거래 되었다. 2009년인 3년전보다 4750만원이나 올랐다. 업계 전문가들은 “이 일대가 고급 쇼핑 상권으로 완전히 자리잡고, 일본 등 외국 관광객까지 찾는 등 유명세를 떨치고 있어 이러한 인기는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업계 관계자들은 “안정적인 임대수익을 얻기 위해서는 역세권, 상권을 따지기 마련인데 백화점과 대형쇼핑몰이 들어선 경우 이러한 조건을 모두 갖춘 곳이 많아 주거지로도 인기가 높을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봄분양에도 백화점이나 복합쇼핑몰, 아울렛 등 인근으로 분양하는 주요 수혜 단지는 눈여겨볼만하다. 서울에서는 롯데건설이 4월 서울 성북구 길음3재정비촉진구역 주택재건축을 통해 ‘길음뉴타운 롯데캐슬 골든힐스’를 분양하며, 인근에 이마트, 롯데백화점, 현대백화점, 롯데마트 등의 쇼핑시설이 있다.GS건설·현대건설·포스코건설은 4월, 경기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1,2,3블록에서 ‘킨텍스 원시티’를 분양하며, 사업지 반경 1km 내 현대백화점, 원마운트, 롯데빅마켓, 이마트 등의 편의시설이 도보권에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4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청라 더 카운티 2차’를 분양하며 인근에 롯데마트, 홈플러스 등이 위치해 있다.신도시의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동탄 및 양주 신도시에서도 공급물량이 나온다. GS건설은 4월, 경기 화성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현대건설은 상반기 중 동탄2신도시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한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 화성시에 롯데건설 최초의 뉴스테이 2개 단지, 총 17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을,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을 공급한다.리젠시빌건설은 5월 경기 양주시 양주신도시 옥정지구 A6-1블록에서 ‘양주신도시 리젠시빌 란트’를 분양한다. 인근에 중심상업지구가 인접하고 대형마트와 백화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GS건설은 오는 5월 경기 용인시 동천2지구 A-2블록에서 분양예정인 ‘동천자이 2차’는 분당신도시와 인접해 있어 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하나로마트, 아브뉴프랑 판교 등을 누릴 수 있다.신규 분양이 눈길을 끌고 있는 가운데 계약이 임박한 미분양도 관심가져볼 만 하다.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분양중인 ‘힐스테이트 운정’은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롯데건설은 경기 용인시 기흥구 중동 일대에서 선보인 ‘신동백 롯데캐슬 에코’는 전용면적 84~199㎡, 총 2770가구 규모다. 광주·천안 등 지난해 분양시장 분위기가 좋았던 지방의 핵심요지에서도 분양물량이 나온다. 현대건설은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전용면적 72~178㎡ 총 1263가구 규모의 주상복합 단지를 공급한다. 현대산업개발은 4월 충남 천안시 동남구 봉명2구역 재개발사업을 통해 ‘천안 봉서산 아이파크’를 전용면적 39~109㎡ 총 665가구로 이중 전용면적 49~109㎡ 총 42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 외인 자본 유입으로 지역 분양시장도 ‘훨훨’
- 동탄, 청라 등 지역에 대규모 금액 투자하는 해외기업 등장해 일자리 창출 등 경제활동 긍정적 영향…신규 분양 단지 수혜 [온라인부] 최근 국내 지역에 대규모 사업을 투자하는 해외기업들이 등장하면서 그 지역 내 신규 분양 단지들이 수혜를 받고 있다. 해외기업체의 투자는 대규모 사업에 진행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지역이 빠르게 개발되고 지역 가치가 높아져 지가 상승은 물론 인근 주거 단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실제로 경제자유구역으로 인천 송도국제도시나 청라국제도시 등의 지역은 외국인 투자가의 기업활동과 경제활동이 보장되는 지역이다. 실제로 인천 송도국제도시에는 지난해 11월, 산업용 엔클로저 분야 세계 선두권 기업인 독일의 리탈(Rittal)사(社)가 1000만 달러를 들여 제조, 연구시설을 건립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유진로봇과 서비스 로봇제로 및 연구시설 건립을 위한 투자 계약을 채결, 이 투자에는 독일의 세계적인 프리미엄 가전 제조 기업의 지주회사인 이만토 아게(Imanto AG)가 1180만불의 FDI를 투자했다. 청라국제도시에는 지난해 5월 중국부동산금융연합회와 인천청라 국제금융단지 시공사인 ㈜한양·보성산업이 ‘인천청라 국제금융단지 프로젝트 투자의향 협약식’을 체결, 1조2000억원 이상이 투입될 예정이다. 때문에 이들 지역은 해외투자가 활발한 만큼 인천 내에서 최고 집값을 자랑하고 있다. 청라국제도시에서는 4월 롯데건설과 KCC건설 등이 출자한 블루아일랜드개발(시행사)가 베어즈베스트 청라 골프장에서 단지형 단독주택용지 ‘청라 더 카운티 2차’를 분양한다. 경제자유구역 외에도 신도시를 중심으로 해외투자도 활발히 이뤄지고 있다. 아파트 분양 인기 지역인 경기 화성시 동탄신도시에는 지난해 9월 남경필 경기지사가 네덜란드 대표 글로벌기업인 ASM인터내셔널사로부터 약 5000만 달러 규모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 협약에 따라 ASMI는 천안에 있는 반도체 장비 제조시설과 R&D센터를 동탄신도시 도시첨단산업단지로 확장, 이전하기로 했다. 동탄2신도시 D중개업소관계자는 “네덜란드 해외투자 확정 이후 동탄신도시에 기업이 들어서고 주변 생활 기반들이 개발될 것으로 보이면서 아파트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며 “전매제한이 풀린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4.0의 경우 현재 웃돈만 5500만~6000만원 붙어 거래되고 있다”고 말했다. 동탄2신도시에도 분양이 활발하다. GS건설도 4월 동탄2신도시 A8블록에서 ‘동탄파크자이’를 선보인다. 지상 최고 15층, 19개 동, 전용면적 93~103㎡, 총 979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현대건설은 상반기에 A42블록에서 ‘힐스테이트 동탄’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3층, 16개 동, 전용면적 61~84㎡ 총 1479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외인 자본 투자로 지역의 가치가 오르면서 뉴스테이도 큰 인기를 끌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롯데건설은 5월, 경기 화성시에 롯데건설 최초의 뉴스테이 2개 단지, 총 1797가구를 공급할 예정이다. 화성시 반월동 일대에서는 삼성반도체 바로 앞에 위치하여 직주근접의 장점이 있는 "신동탄 롯데캐슬"(1185가구)을, 신도시의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동탄2신도시(A95블록)에서는 "동탄2 롯데캐슬"(612가구)을 공급한다. 지방도 사정은 비슷하다. 올해 3월에는 중국의 자동차기업인 ㈜구룡자동차가 2020년까지 광주에 2500억원을 투자해 연간 10만대 생산 규모의 완성차 및 부품공장을 세우기로 결정했다. 대규모 투자로 기업 및 공장이 들어서면서 약 6000여 명의 일자리가 새로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현대건설은 4월 광주 광산구 쌍암동에서 ‘힐스테이트 리버파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지하 3층~지상 최고 36층 9개동 전용면적 74~178㎡ 총 1111가구 규모의 아파트와 지하 3층~지상 42층(옥탑층 제외) 1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52실 오피스텔로 이뤄진다. 한편 국내 대기업 자본이 들어와 지역의 가치를 올리는 곳도 있다. 경기 파주시에는 LG디스플레이가 세계 최대 규모의 OLED 중심 P10 공장 건설에 총 1조8400억원 투자키로 발표함에 따라 눈길을 끈다. 이 곳에서는 현대건설이 파주 운정신도시 A24블록에서 ‘힐스테이트 운정’을 분양 중이다. 지하1층~지상29층, 25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998가구 규모다. 업계 전문가들은 “해외기업들이 지역에 투자하는 사례가 많아지면서 일자리 창출과 함께 주변 기반시설이 같이 조성돼 지역 경제활성화에 큰 영향력을 미치기 때문에 부동산 시장 호재로 작용할 수 밖에 없다”며 “지역 이미지도 높아지고 지역민 생활수준도 자연스레 높아져 신규분양 청약 시 고려해 볼 요소로 충분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