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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문)경제학자 118人 `강만수 장관 경질 촉구` 성명
- [이데일리 경제부] 경제와 경영학계 원로·소장 학자 118명이 21일 오전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경질을 촉구하는 공동성명을 발표한다. 이들은 서울 경실련 강당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잘못된 정책 대응으로 현재의 경제위기를 초래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경제위기 극복노력에 나설 것"을 이명박 대통령에게 촉구할 예정이다. 다음은 `경제·경영학자 공동 성명서` 전문 ▲이명박 대통령은 잘못된 정책으로 경제위기를 초래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라 우리 경제∙경영학자 일동은 최근 이명박 대통령의 개각을 보며 실망감을 금할 수 없다. 이명박 대통령은 경제난국을 초래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그대로 유임시킴으로써 경제난국 극복을 위한 국민적 계기를 마련하는데 실패하였으며, 오히려 정부에 대한 국민의 불신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에 우리는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즉시 경질할 것을 촉구하며 다음과 같이 견해를 밝힌다. 1. 현 경제위기는 변화된 국제경제 환경에 잘못된 정책으로 대응한 강만수 장관에게 있다. IMF이후 우리 경제는 대외적으로 개방화, 대내적으로 고용 없는 성장, 신용불량자 및 실업자 양산, 고령화 등에 직면하여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심화되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지속적인 구조개혁으로 경제체질을 변화시키고 미래의 성장 동력을 확충하는 방향으로 경제정책기조를 설정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러나 연초 국내외 경제 기관들이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4~5%대로 전망했음에도 불구하고 강만수 경제팀은 무리하게 7% 경제성장을 고집하면서 단기적인 성장률 높이기에 집중하였다. 특히 국제유가와 곡물 및 원자재 가격이 지속적으로 폭등하는 국제 경제 환경에서 안정중심의 위기관리 정책기조를 유지해야 한다는 많은 경제 전문가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단기성장에 집착하여 인위적 환율상승을 통한 수출증대를 꾀했다. 그 결과 수입물가 폭등과 그에 따른 국내물가 폭등을 야기하여 지금의 경제난국을 초래하였다. 과거 개발연대시기에 통용되었던 환율 및 금리시장에 대한 관치적 개입형태로 우리 경제를 악화시키고 서민들의 삶을 고통에 빠지게 한 것이다. 현재의 경제위기는 국제원자재가격의 상승과 세계경제의 침체 등 대외적 환경악화와 이에 대한 정부의 대응정책 실패에서 기인한 것이다. 따라서 정책실패를 주도한 강만수 장관은 마땅히 지금의 경제난국에 대해 책임을 져야한다. 그런데도 대통령은 경제정책의 실패 책임이 기획재정부 차관에게 있다며 조직의 수장인 강만수 장관은 그대로 둔 채 차관만을 대리 경질시켰다. 이는 경제난국의 책임소재를 호도하는 것일 뿐만 아니라, 정부부처의 의사결정 원리도 이해하지 못한 조치라는 비판을 피할 수 없다. 2. 경제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정부정책에 대한 국민과 시장참여자들의 신뢰 확보가 필수적이며, 이를 위해 새로운 경제팀 수장이 필요하다. 고물가와 저성장이라는 스태그플레이션 위험에 처해 있는 우리 경제가 난국을 헤쳐 나가려면 무엇보다 정부에 대한 국민의 신뢰가 필수적이다. 이런 신뢰를 바탕으로 경제주체들에게 고통분담을 호소해야 하는데 강만수 경제팀으로는 불가능하다. 경제정책 실패의 책임을 져야할 자가 책임은 지지 않고 국민에게 고통분담을 요구한다면 과연 어떤 국민이 호응하겠는가? 강만수 장관은 이미 국민과 시장참여자들의 신뢰를 상실하였다. 크게 변화된 21세기 경제 환경 하에서 과거 개발연대시기의 관치경제 패러다임에 사로잡혀 있는 강만수 경제팀으로는 우리 경제를 건강하게 이끌어갈 수 없다는 것이 시민참여자들의 중론이다. 국내 금융권, 자영업자, 중소기업 사업자를 포함한 시장 참여자들은 물론이고 야당 심지어 정부여당 내에서도 부정적 평가를 내리고 있다. 국제적인 신용평가기관들은 강만수 경제팀의 위기극복 노력조차도 비관적으로 평가하고 있다. 특히 정부가 현재의 경제위기에 대처하기 위해 경제정책기조를 민생과 물가안정으로 바꾸겠다고 공언하고 있는데도 이러한 기조변화를 시장참여자들은 신뢰하지 않고 있으며 오히려 불안한 시선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는 변화된 정책기조와는 근본적으로 체질이 다른 강만수 장관을 유임시킨 데서 비롯된 것이다. 따라서 대통령의 명분 없는 강만수 장관의 보호는 경제위기 극복은커녕 오히려 현 경제상황을 더욱 어렵게 할 가능성이 크다. 3. 이명박 대통령은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을 즉각 경질하고 경제위기 극복노력에 나서야 한다. 고물가와 불황으로 시달리는 국민들로부터 신뢰를 회복하지 않고서 정부의 어떠한 정책도 성공할 수 없다. 현재 정책실패로 인해 국민들이 고통 받고 있다. 정책실패 책임자를 그대로 두고선 국민들의 신뢰회복도 불가능하고 위기극복 또한 어려울 뿐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진정으로 정부와 국민이 신뢰회복을 통해 함께 경제위기를 극복하겠다는 의지가 있다면 즉시 강만수 장관을 경질해야 한다. 경제위기 극복 노력은 강만수 장관의 경질로부터 출발해야 한다. 대통령이 독선과 아집으로 강만수 장관을 끝까지 보호한다면 지금의 위기 상황은 더욱 심화되고 국민들과의 불화만 증폭될 뿐이다. 우리 서명자 일동은 대통령이 국민들의 뜻을 헤아려 현명한 결정이 있기를 강력하게 재차 촉구하는 바이다. 2008년 7월 21일 강만수 장관 경질을 촉구하는 경제∙경영학자 일동 - 공동 성명 참여자 명단 - 강남훈 (한신대 경제학과) 경규학 (연세대 경영학과) 고동원 (성균관대 법과대학) 권구혁 (연세대 경영학과) 권영준 (경희대 국제경영학부,前한국선물학회장) 김광수 (건국대 경영학과) 김기원 (한국방송통신대 경제학과) 김도형 (광운대 경영학과) 김민영 (군산대 경제학과) 김상조 (한성대 무역학과) 김선곤 (전북대 경제학부) 김성진 (서울대 기술경영경제정책대학원) 김승용 (조선대 경영학부) 김용언 (경희대 경영컨설팅학과) 김종걸 (한양대 국제학대학원) 김철환 (아주대 경제학과) 김현철 (군산대 정보통계학과) 김홍범 (경상대 경제학과) 모수원 (목포대 무역학과) 박근수 (중부대 사회복지학과) 박순성 (동국대 북한학과) 박종현 (진주산업대 산업경제학과) 박찬황 (서경대 e-경영학과) 서석흥 (부경대 경제학과) 송원근 (진주산업대 산업경제학과) 신정신 (순천대 경영통상학부) 심준섭 (경운대 의료경영학부) 안두순 (서울시립대 경제학부) 양준호 (인천대 경제학과) 오원석 (성균관대 경영학과) 오홍석 (연세대 경영학과) 유기준 (남서울대 유통학과) 윤병선 (건국대 경제학과) 윤세준 (연세대 경영학과) 이경호 (아주대 경제학과) 이규상 (아주대 경제학과) 이기훈 (광운대 환경경영대학원) 이병천 (강원대 경제무역학부) 이상진 (건국대 국제통상학과) 이승현 (경남대 경영학부) 이영범 (건국대 행정학과) 이윤원 (동아대 경영학부) 이제민 (연세대 경제학과) 이종훈 (前중앙대총장,前한국경제학회 명예회장) 이호근 (연세대 경영학과) 장상환 (경상대 경제학과) 전승우 (동국대 경영학과) 정경수 (건국대 경제학과) 정성기 (경남대 경제무역학부) 정영동 (동주대 보건의료행정과) 정이환 (서울산업대 기초교육학부) 정준호 (강원대 부동산학과) 조복현 (한밭대 경제학과) 차태훈 (한국외국어대 경영학부) 최용록 (인하대 국제통상학부) 최창열 (인하대 정석물류통상연구원) 한광수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허 화 (부산대 경영학부) 홍종학 (경원대 경제학과) 강동희 (군산대 경제통상학부) 고강석 (대구대 보험금융학과) 구본일 (연세대 경영학과) 권순원 (숙명여대 경영학부) 김갑중 (인하대 경영학부) 김 균 (고려대 경제학과) 김덕수 (군산대 무역학과) 김동운 (동의대 경제학과) 김삼수 (서울산업대 경영학과) 김상종 (동국대 경영학과 명예교수) 김성기 (강원대 경영대학) 김성천 (중앙대 법학과) 김완배 (서울대 농경제사회학부) 김재구 (명지대 경영학부) 김진방 (인하대 경제학부) 김항석 (군산대 경영학과) 김호균 (명지대 경영정보학과) 남준우 (서강대 경제학과) 문형남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박만섭 (고려대 경제학과) 박정희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박진도 (충남대 경제무역학부) 박추환 (영남대 경제금융학부) 성원용 (인천대 동북아국제통상학부) 신범철 (경기대 경제학과) 신진영 (연세대 경영학과) 심충진 (건국대 경영대학) 안예환 (한국린시그마센터 소장) 양혁승 (연세대 경영학과) 오창호 (한신대 경영학과) 원동철 (아주대 경영대학) 유철규 (성공회대 사회과학부) 윤봉한 (중앙대 경영대학) 이경의 (숙명여대 경제학부) 이계원 (조선대 경영학부) 이근식 (서울시립대 경제학과) 이대용 (조선대 경영학부) 이상승 (서울대 경제학부) 이상호 (금속노조 정책연구원) 이신모 (동덕여대 경영경제학부) 이웅호 (진주산업대 산업경제학과) 이의영 (군산대 경제학과,前생산성학회장) 이종태 (금융경제연구소 연구위원) 이지우 (계명대 경영학과) 이효구 (서강대 경제학과) 전성인 (홍익대 경제학과) 전창환 (한신대 국제경영학과) 정동현 (부산대 경제학과) 정세은 (충남대 경제무역학부) 정원호 (한국직업능력개발원) 정재호 (목원대 금융보험부동산학과) 조명래 (단국대 도시지역계획학) 조인선 (전남대 경영학부) 최동오 (목포대 경제통상학부) 최원욱 (연세대 경영학과) 최화섭 (인천시립대 세무회계과) 함시창 (상명대 경제학과) 홍종선 (성균관대 경제학부) 홍 훈 (연세대 경제학과) - 이상 118명 (가나다순)
- 대학교, 학생 주머니 털어가는 데는 선수
- [이데일리 김세형기자] 고려대학교 등 상당수 대학교들이 계절학기를 개설하면서 수강료 환불을 아예 금지하거나 돌려주더라도 부당하게 일부만 돌려주는 식으로 운영해 오다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무더기 시정권고 조치를 받았다. 공정위는 지난 1월 고려대학교 재학생의 심사 청구에 따라 고려대의 계절학기 수업료 환불규정을 심사한 결과, 약관법에 위반된다고 판단해 시정권고조치를 내렸다고 10일 밝혔다. 고려대는 2008년 여름학기 수업료 환불과 관련, 개강전 수강신청 취소시 80%만 돌려주고 수업 시작뒤 나흘이 지나기 이전에 수강 신청을 취소한 경우 3분의 2만 돌려주는 약관을 적용했다. 또 4일과 8일 사이에 취소할 경우에는 50%만 돌려주기로 했다. 그나마도 지난해까지는 폐강된 경우를 제외하고는 일체 환불해주지 않았던 것이 개선된 것. 이에 따라 고려대에서 여름학기를 듣는 경우 이수할 수 있는 학점은 최대 6학점으로 학점당 10만9000원씩 대략 65만원을 내야하고 6학점을 신청한 뒤, 사정이 생겨 개강전에 취소하더라도 13만원을 제한 52만원만을 돌려 받을 수 있다. 공정위는 "영리를 목적으로 하는 민간사설학원도 학원법 시행령에 따라 수업시작전 수강 취소시 전액, 총수업 3분의 1 경과 전 취소시 수업료의 3분의 2 등을 환불토록 돼 있다"며 "공교육을 담당하는 대학교가 민간사설학원의 환불규정보다 불리하게 환불해 주는 것은 수강생들에게 부당하게 불리하다"고 판단했다. 공정위 조사결과 계절학기 환불 규정을 부당하게 운영하고 있는 것은 고려대만이 아니었다.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동덕여대, 부산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숙명여대, 숭실대, 전북대, 한양대, 홍익대 등이 자율 시정권고조치를 받았다. 연세대와 한양대는 수강기간에 따른 환불규정이 있지만 이는 심각한 질병과 군입대, 천재지변 등 예외적인 경우에만 환불을 인정하고 있어 사실상 환불을 금지하고 있었다. 경희대와 이화여대, 부산대는 개강 이후에는 환불을 허용하지 않고 있었고 숭실대는 수강료 납부뒤 환불과 과목변경이 절대 불가능했다. 공정위 관계자는 "대학교가 우월적 지위를 이용해, 불공정한 약관을 운용하고 있는 것"이라며 "시정권고 조치에 불응하는 대학들에 대해서는 공정위 안건으로 정식 상정해 처리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 정부 공인 `MB 전도사`..공무원은 기가 막혀
- [이데일리 김수연기자] 행정안전부가 최근 각 부처에 이명박 정부의 국정철학 공유교육을 실시하라며 강사 명단을 내려보낸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 공인 `MB 철학 전도사` 명단인 셈이다. 15일 각 정부부처들에 따르면 새정부 출범 직후 행안부는 각 부처와 외청등 모든 정부조직에 직원들을 상대로 새정부 국정철학 공유 교육을 실시하라는 지침을 보냈다. 이때 `국정 철학 교육 강사 풀` 이라며 28명의 명단도 함께 내려보냈다. 서울과 지방, 두개 그룹으로 나뉜 명단에는 김태준 동덕여대 교수, 박진근 연세대 명예교수등 대학교수와 전현직 청와대 행정관 등 모두 28명의 이름이 올라 있다. (아래 표 참조) 이들은 대부분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캠프에 직간접으로 몸을 담았던 인물들이다. 박진근 연세대 명예교수, 김태준 동덕여대 교수, 백승관 홍익대교수, 윤창현 서울시립대교수, 채희율 경기대교수, 강정애 숙명여대 경영학부 교수, 윤창현 교수는 이명박 캠프 정책자문단에서 활동했었다. 또 김윤환 고려대 교수와 최균 한림대 교수, 강원식 관동대 교수도 공약 개발과 인터뷰 답변서 작성 등을 담당하며 선거전에 참여했다. 강명헌 단국대 교수도 캠프에서 정책자문위원장으로 일했었다. 최현정· 이상훈· 최기수 등 3명의 전현직 청와대 국정홍보수석실 행정관도 이 명단에 들어 있다. 세 사람은 모두 한나라당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명단에 올라 있는 인사들 중 강명헌 단국대 교수는 지난 4월 기획재정부장관 추천 몫의 금통위원에 임명됐다. 또 박진근 교수는 14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국내대책위원회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되는 등 속속 요직에 발탁되는 중이다. 이같은 지침과 명단을 받은 정부 각 부처는 이들 중 한명을 초청, 강사료를 지불하고 국정철학 특강을 들었다. 기획재정부와 공정거래위원회는 모두 지난 4월 박진근 연세대 명예교수로부터 `이명박 정부의 국가발전 전략 체계` 직원 교육을 했다. 이밖의 다른 부처와 농촌진흥청(윤창현 서울시립대 교수)등 외청, 대전시 (청주대 이재록 교수)등 지방공무원 조직도 최근 명단에 오른 강사를 초청, 이명박 정부 국정운영 철학 교육을 실시했다. 또 각 부처는 특강시간에 50여분에 이르는 긴 동영상도 함께 상영했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 취임식, 장차관 워크숍, 주요 연설과 발표장면 등을 담은 것이었다. 이에 대해 재정부의 한 공무원은 “동영상은 대통령이 발언하는 장면을 모아 편집한 것이었다"며 "무슨 어록도 아니고 아무리 정권이 바뀌었다지만 심한 것 아니냐”고 했다. 또 “15년째 공무원 생활을 하는데 이런 일은 처음"이라고 말했다. 그는 "함께 특강을 받은 대부분의 공무원들이 동영상 상영에 어이없어 실소했다”고 전했다.
- [SPN 주간 연예 캘린더]이은주 사망 3주기 등(2월18일~24일)
- ▲ 오는 21일은 故 이은주의 사망 5주기다.[이데일리 SPN 양승준기자] 한주간의 연예가 소식을 미리 만나보는 주간 연예 캘린더. 18일은 세종문화회관에서 오는 3월5일 첫방송 되는 SBS 드라마 ‘온에어’의 레드카펫신 현장 공개가 있다. 극중 배우로 출연하는 김하늘과 송윤아가 기자들에 둘러싸여 시상식 장에 오르는 장면이 이날 연출되는 것. ‘온에어’는 방송국을 배경으로 드라마를 제작하는 과정을 드라마로 만들어 관심을 끌고 있는 작품으로 김하늘 외에 송윤아, 박용하, 이범수 등 유명 배우들이 캐스팅 됐으며 '연인'시리즈의 명콤비 신우철 PD와 김은숙 작가가 손을 잡아 기대를 모으고 있다. 19일에는 가수 비가 한국 대중문화를 세계에 알린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이미지커뮤니케이션에서 주관하는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을 수상한다. 비는 아시아 전역에서 높은 인기를 끌며 한류 스타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스피드 레이서’에 캐스팅 돼 영화 개봉을 앞두고 있다. 비는 또 영화 ‘매트릭스’의 워쇼스키 형제가 프로듀싱을 맡은 ‘닌자 암살자’의 주연으로 캐스팅 됐으며, 할리우드 애니메이션 ‘쿵푸팬더’의 O.S.T를 부르기도 했다. 19일에는 또 ‘람보 4:라스트 블러드’ 시사회가 있어 80년대 ‘람보’의 향수를 기억하고 있는 영화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것으로 보인다. 실베스타 스탤론이 주연 그리고 감독까지 맡은 ‘람보4:라스트 블러드’는 지난 1월25일 미국 2359개 극장에서 선보여져 개봉 당일 박스오피스 2위에 오르기도 했다. 22일에는 아이비가 8년 만에 학사모를 쓴다. 2001년 동덕여대 방송연예과에 입학한 아이비는 2005년 졸업 예정이었지만 그 해 가수 활동을 시작해 졸업이 늦어졌다. 또 이날은 이은주가 사망한지 5주년이 되는 날로 많은 팬들이 그녀의 납골함이 안치된 경기도 일산 청아공원을 찾아 고인을 추모할 것으로 예상된다. ◇ 2월 18일 -MBC '네버엔딩스토리' 기자간담회. (오전11시, MBC 방송센터 D스튜디오) -SBS '온에어' 첫회 김하늘, 송윤아 레드카펫신 현장공개. (오후 7시, 세종문화회관) -영화 '밴티지 포인트' 시사(오후2시/용산CGV) ◇ 2월 19일 -EBS 개편설명회. (오전 11시30분, 프레스센터 19층) -SBS '온에어' 제작발표회(오후 2시, 목동 SBS 본사 13층) -영화 '람보4:라스트 블러드' 시사 (오후4시30분, 장소 미정) -가수 비, 한국 이미지 디딤돌상 수상(오후6시,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호텔) -영화 '집결호' 시사(오후2시, 용산CGV) ◇ 2월 20일 - 영화 '워'시사(오후2시, 롯데시네마 에비뉴엘) - SBS 아침드라마 '물병자리' 제작발표회(오후 2시30분, 일산 SBS 제작센터) ◇ 2월 21일 - 영화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제작보고회(오전11시, 서울 프라자호텔) - 영화 '사랑보다 황금' 시사(오후 2시, 서울극장) ◇ 2월 22일 -가수 아이비 학사 학위 수여식 (동덕여대 방송연예과 졸업) -故 이은주 사망 3주기 ▶ 관련기사 ◀☞[SPN 주간 연예 캘린더]하하 입소, 홍상수 신작 ‘밤과낮’ 시사(2월11일~17일)☞[SPN 주간 연예 캘린더]김흥국 국회의원 출마할까?(2월4일~10일)▶ 주요기사 ◀☞M 이민우, "나이는 20대 후반...몸과 열정은 아직 10대"☞전진, 3월 솔로 앨범 발표...신화 9집 활동과 병행☞하하 빠진 '무한도전' 촬영장 '허전'...공백 메울 비책은?☞SS501, 日 넘어 中으로...본격 한류그룹 비상☞소녀시대, 박지헌 독주 저지하며 뮤티즌송 수상
- 에듀프라임,신학기 맞이 피아노어드벤처 무료체험단 모집
- [이데일리 EnterFN 강동완기자] 1:1 맞춤형 피아노 방문 교육기업 에듀프라임(대표 이봉재, www.edu-prime.co.kr)은 신학기를 맞이하여 다음달 14일까지 피아노어드벤처 무료 체험단을 모집한다. 에듀프라임의 피아노어드벤처는 교육 심리학을 바탕으로 회원의 수준에 맞게 작곡과 피아노 연주기법을 함께 가르쳐 창의력을 개발하는 일대일 레슨 프로그램이다. 피아노어드벤처 무료 체험단의 모집 인원은 총 500명이며, 추첨을 통해 선정된 체험단에게는 방문 교사가 직접 가정을 방문하여 무료 레벨 테스트를 실시, 개별 수준에 맞는 피아노어드벤처 교재 및 동영상 피아노 강좌 CD를 무료로 제공한다. 신청은 이 달 14일부터 3월 14일까지 한달간 홈페이지 이벤트 게시판을 통해 접수하며, 체험단 선정 발표는 3월 15일 에듀프라임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편, 에듀프라임은 피아노를 무료로 제공해 피아노가 없는 가정에서도 피아노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하고 철저한 검증 테스트와 교육을 거친 피아노 전공 교사들이 어드벤처 교재(미국음악교사협회 추천교재)로 책임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피아노 어드벤처는 1960년경 등장한 피아노 교수법을 바탕으로한 교재 중 가장 최신 교재로 캐나다,영국, 호주 등 전 세계에서 인기를 끌고 있으며 현재 국내에는 이화여대, 동덕여대를 비롯한 약 50여개의 대학에 이 교수법 과정이 개설되어있다. 이봉재 대표는 “피아노어드벤처는 기존의 주입식 피아노 교육과는 달리 수강생 개인의 수준과 창의력 개발에 초점을 둔 맞춤형 피아노 교육”이라며,“언어 능력,창의력,감성을 고루 발달시키는 어린이 음악 교육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 있어 피아노 교육시장도 앞으로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문의(02) 412-1912
- '무한도전' 숭례문 재건에 1억 기부...달력 수익 등 장학금도 전달
- ▲ MBC '무한도전'[이데일리 SPN 김은구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이 그동안 수익사업을 통한 수익금 중 1억원을 방화로 소실된 국보 1호 숭례문의 재건을 위해 기부한다. 이 프로그램의 연출자인 김태호 PD는 “‘무한도전’ 달력 판매 수익과 ‘하나마나송’, ‘강변북로가요제’ 등의 음원판매 수익 중 1억원을 숭례문 재건에 기부키로 출연진과 뜻을 모았다”고 12일 밝혔다. 그동안 ‘무한도전’이 수익사업을 통해 벌어들인 수익금은 이달 중순 정산될 예정인데 2억5000만원에서 3억원 수준으로 추산되고 있다. 1억원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은 전국 각지의 지방자치단체에서 추천을 받은 소년소녀 가장들 100명을 위해 장학금으로 쓰일 예정이다. 김태호 PD는 “어린 학생들이 우리의 미래라면 숭례문은 과거라고 할 수 있다”며 “‘무한도전’ 수익금이 우리의 과거와 미래를 위해 의미 있게 쓰였으면 하는 바람에서 이같은 결정을 했다”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캐릭터시대③]'무한도전'...확고부동 유재석, 호시탐탐 박명수☞[슬로 스타트②]‘무한도전’, ‘원스’ ‘거위의 꿈’...지각 작품의 성공 코드☞[VOD]'서른살 훈련병' 하하, 무한도전 멤버들에게 감사 인사☞'무한도전' 김태호 PD, "하하 빈자리의 허전함을 즐길 것"☞'무한도전' 비난 '아현동마님', 시청자 항의 빗발쳐 ▶ 주요기사 ◀☞'청와대 입성' 김은혜, "기자 경험 바탕으로 정부와 국민 잇는 가교 될 것"☞'선행부부' 최수종-하희라, 캄보디아 의료봉사 '훈훈한 감동'☞[차이나 Now!]中 누드사진 유출 파문...매기큐, 8번째 희생양으로 등장☞남보라, 동덕여대 08학번 새내기...방송연예과 합격☞드라마 제작사, 공정위에 방송3사 공정거래법 위반 신고
- [차이나 Now!]'섹스동영상 스캔들' 아자오, 당당한 모습으로 공식석상
- ▲ 아자오[칭다오(중국)=이데일리 SPN 정유미 통신원] ‘섹스동영상 촬영이 영화와 무슨 상관?’ 지난 11일 홍콩 나체사진 유출 파문의 희생자 중 한 명인 ‘트윈스’ 멤버 아자오가 근 보름만에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기자회견에 앞서 열린 팬미팅에서 ‘당신을 영원히 지지합니다’라는 케이크를 앞에 두고 100여명 팬들과 환하게 웃으며 대면한 모습은 흡사 파티를 연상케 했다. 아자오는 팬미팅 도중 팬들과 함께 노래를 부르고 게임을 하는 등 위축됨 없이 당당한 모습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이는 한국에서 이미 여러 번 여자연예인이 섹스동영상 유출 후 죄인처럼 나타나 울면서 대중에 잘못을 빌었던 것과 대비되는 모습이다. 기자회견 후 가장 적극적으로 아자오를 지지하고 나선 곳은 그녀의 주요 활동무대인 가요계가 아닌 영화계였다. 정단서 감독 등 영화감독들뿐만 아니라 영화제작사 사장들까지 그녀의 용기를 치하하며 장래 다양한 인간군상을 연기해내야 하는 영화배우로서 더욱 성숙해지는 계기가 됐다고 평가하고 있다. 주성치 주연의 ‘소림축구’를 제작한 홍콩 3대 영화제작배급사인 환우영화사 임소붕 사장은 “아자오는 강하게 다시 일어났고 이에 대해 큰 응원을 보낸다”며 영화출연을 제의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홍콩 영화계의 ‘큰형님’이라 불리는 성룡(청룽)은 “아자오는 매우 용감한 소녀다. 모든 사람은 잘못을 저지르고 좌절할 수 있으나 이에 적극적으로 맞서 성장해나가는 것이 중요하다”고 입장을 밝혔다. 성룡 자신도 1999년 여배우 오기리가 자신과의 혼외정사를 통해 임신했다는 사실이 세상에 알려지자 기자회견을 자청해 자신의 잘못을 공개적으로 시인한 바 있다. 성룡의 아들이자 아자오의 전 남자친구이기도 했던 방조명(팡주밍) 역시 “2004년 처음 만났을 때보다 훨씬 성숙하고 용감해졌음을 느낀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아자오와 최근 스캔들이 났던 대만 가수 맥준룡도 “아자오가 적극적으로 대응하여 매우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홍콩 연예계의 지지에도 불구하고 정작 국민정서는 그리 좋지 않다. 대부분 아자오의 과거 행실뿐 아니라 미성년자들이 문제의 사진을 보게 됐다는 점에서 사회에 해를 끼쳤다는 사실을 문제 삼으며 아자오의 연예계 퇴출을 주장하고 있다. 중국 네티즌들은 영화계에서 지지 선언이 이어지자 “섹스 동영상을 촬영한 것이 영화배우로서의 자질과 무슨 상관이 있단 말인가?”라며 연예계의 부조리한 현실을 성토하고 있다. 한편 ‘미국 도피설’ 의혹을 사고 있는 진관희는 오는 14일 또는 15일 중 곧 홍콩에 돌아와 직접 입장을 밝힐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무간도’, ‘이니셜D’ 등 수 편의 영화에 함께 출연하며 진관희의 수양아버지 역할을 자처하고 있는 중견 영화배우 황추생은 “진관희가 빨리 홍콩에 돌아와 자신의 책임을 다하고 경찰의 수사에 협조해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번 사건의 최대 피해자로 지목되고 있는 장백지(장바이즈)는 아직까지 공개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태로 12일에는 남편 사정봉(섀팅펑)이 결혼반지를 던져 버렸으며, 장백지와 사정봉이 이미 별거합의서를 제출했다는 보도가 나와 이혼설이 다시금 고개를 들고 있다. ▲ 지난 11일 홍콩 나체사진 유출 파문의 희생자 중 한 명인 ‘트윈스’ 멤버 아자오가 근 보름만에 팬미팅을 갖고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냈다. ▶ 관련기사 ◀☞[차이나 Now!]中 누드사진 유출 파문...매기큐, 8번째 희생양으로 등장☞[차이나 Now!]中 나체사진 유출 테러, 그 뒤에 숨겨진 음모론의 실체☞[차이나 Now!]장백지 파문으로 되돌아본 中 스타들의 은밀한 사생활☞[차이나 Now!]장백지, 아자오...중국 女 톱스타 누드사진 핵심은 '진관희'☞[차이나 Now!]장백지, 진관시...누드사진 섹스동영상 유출 파문 '일파만파' ▶ 주요기사 ◀☞'선행부부' 최수종-하희라, 캄보디아 의료봉사 '훈훈한 감동'☞KBS '쌈' 스포츠 성폭력 보도에 시청자들 '경악', '분노'☞김옥빈, 박찬욱 감독 신작 '박쥐' 여주인공 낙점☞[캐릭터시대⑤]'은초딩' '허당승기' '상근이'...'1박2일' 캐릭터 급부상<!--기사 미리보기 끝-->☞남보라, 동덕여대 08학번 새내기...방송연예과 합격
- 드라마 제작사, 공정위에 방송3사 공정거래법 위반 신고
- [이데일리 SPN 김용운기자] 드라마 외주 제작사들이 지상파 방송3사인 KBS, MBS, SBS를 공정거래법 위반 등을 이유로 13일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한다.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협회(이하 협회) 소속 25개 드라마 제작사들은 12일 오후4시 서울 양천구 목동 방송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상파 방송3사를 신고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협회 측은 “그간 방송 3사가 드라마에 대한 모든 권리를 포괄적으로 양도받는 계약관행을 고집해 왔다”며 “이 같은 불공정 계약관행을 고치기 위해 지난해 5월부터 여러 차례에 걸쳐 지상파 방송사업자들에게 대화를 요청했으나 거절을 당한 만큼 공식적인 문제제기를 위해 공정거래위원회에 신고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협회 측은 이어 "방송3사의 시장 지배적 지위남용으로 인해 저작권의 일반법칙이 왜곡되는 것을 바로잡고자 신고에까지 이르게 됐다"고 덧붙였다. 협회 대표인 삼화네트웍스의 신현택 대표는 “방송과 제작은 바늘과 실 같다”고 전제한 뒤 “제작에 대한 권리를 공유하고자 하는 게 이번 신고에 가장 큰 동기”라고 설명했다. 협회 사무총장인 김승수 전 MBC 드라마 국장은 “갑의 위치에 있다가 제작사로 와서 일을 해보니 문제가 좀 있다는 생각이 들었다”며“이번 기회에 창작권자와 제작자가 권리를 가질 수 있는 방향으로 관행이 바뀌길 바란다”고 기대감을 내비쳤다. 2006년 8월 출범한 사단법인 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는 김종학프로덕션, 삼화네트웍스, 초록뱀미디어, 올리브나인, JS픽처스, DSPent, 로고스필름, 사과나무픽처스, IHQ, 크리에이티브 리더스 그룹에이트, 팬 엔터테인먼트, 예당엔터테인먼트, 스타맥스 등 40여 국내 주요 외주 제작사가 속해 있다. ▶ 관련기사 ◀☞'태사기'가 가져온 외주 드라마 판도 변화...방송사와 제작사 엇갈린 반응☞'태사기' 후폭풍...외주제작사-방송사간 계약형태 변혁 오나☞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드라마 위기 부추기는 톱스타 몸값 낮춰야"☞한국드라마제작사협회, 제작사와 방송사 간 관계 재정립 촉구☞드라마제작사협회 "드라마 저작권 창작기여도에 따라 나눠야"▶ 주요기사 ◀☞남보라, 동덕여대 08학번 새내기...방송연예과 합격☞[차이나 Now!]中 누드사진 유출 파문...매기큐, 8번째 희생양으로 등장☞"부산영화제 '작품성'으로 승부해야"...관객 설문조사 결과 발표☞'선행부부' 최수종-하희라, 캄보디아 의료봉사 '훈훈한 감동'☞이지아, 의류브랜드 6개월 전속 모델 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