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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숙보다 비싼 기숙사’ 연세대 등 대학 11곳 월 50만원↑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대학 기숙사비가 대학가 원룸 월세나 하숙비보다 비싼 곳이 적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가뜩이나 비싼 등록금에 시달리는 대학생들에게 과도한 부담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반면 기숙사 수용률은 20%에도 못미쳤다. 대학 기숙사가 재학생 10명 중 2명도 수용하지 못한다는 얘기다. 대학교육연구소가 14일 전국 195개 4년제 대학의 기숙사비를 조사한 결과 11개 대학이 월 50만원(1인실 기준)을 넘었다. 이 중 연세대가 62만원으로 가장 비싼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을지대(56만1000원) △가톨릭대·건국대(각 55만6000원) △차의과학대(51만6000원) △단국대(51만5000원) △대전가톨릭대(51만3000원) △숭실대(50만9000원) △고려대(50만2000원) 순으로 집계됐다. 국립대 중에서는 부산대(51만1000원)가 유일하게 50만원을 넘었다. 올해 기준 신촌 대학가 원룸 시세는 보증금 1000만원, 월세 40만~50만원이다. 하숙집의 경우에도 원룸보다 보증금은 적고 월세는 50만원 선으로 비슷하다. 이들 11개 대학은 기숙사비가 대학가 주변 원룸이나 하숙보다 비싼 셈이다. 2인실 기준으로는 대전가톨릭대(51만3000원), 고려대(38만8000원), 건국대(36만3000원), 서강대(35만7000원), 동국대(34만8000원) 등의 기숙사비가 높았다. 반면 목포가톨릭대(7만8000원)·성결대(9만8000원)·영남신학대(10만5000원)·동서대(11만3000원)·아주대(12만4000원) 등은 1인실 기숙사비가 15만원을 넘지 않았다. 2014년 현재 전체 사립대 월평균 기숙사비는 31만8000원으로 국공립대 기숙사비(21만9000원)보다 10만원 비쌌다. 2인실은 사립이 19만7000원, 국립은 13만9000원으로 조사됐다. 대학 기숙사비는 2005년 ‘대학 설립·운영 규정’으로 개정으로 민자 기숙사가 허용되면서 오르기 시작했다. 대학교육연구소에 따르면 사립대 중 연세대, 건국대, 단국대, 숭실대, 고려대, 가천대, 경기대, 경희대, 동국대, 상명대 등 14개교가 민자 기숙사를 보유하고 있다. 14개교 중 연세대, 건국대, 단국대, 숭실대,고려대 등 5개 대학이 기숙사비가 50만원 이상인 대학에 포함됐다. 반면 전체 재학생 대비 기숙사 수용인원을 나타내는 ‘기숙사 수용률’은 제자리 걸음을 보이고 있다. 2014년 기준 사립대 기숙사 수용률은 17.4%로 2011년(16.8%)에 비해 3년새 0.6%포인트 상승하는 데 그쳤다. 특히 대학생 주거난이 심각한 수도권 대학 기숙사 수용률은 13.8%로, 재학생 10명 중 1명 정도만 이용 가능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체 대학 중에서는 66개 대학(33.8%)이 기숙사 수용률 15%에 미치지 못했다. 사립대 중에선 광운대(1.6%), 동덕여대(3.2%), 홍익대(4.1%), 가천대(4.3%), 세종대(5.6%), 백석대(6.7%), 수원대(7.8%), 동국대(7.0%), 중앙대·이화여대(각 8.3%) 등의 기숙사 수용률이 낮았다. 국립대 중 기숙사 수용률이 낮은 곳으로는 서울시립대(7.4%), 경남과기대·인천대(각 9.7%), 부경대(11.7%) 등이 꼽혔다.
- 넥센, 3일 한화전서 레이디스데이 이벤트 실시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넥센히어로즈는 3일 목동야구장에서 펼쳐지는 한화이글스와의 경기에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를 실시한다.이번 행사는 야구장을 찾는 여성 팬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평소 야구에 관심이 없었던 여성 팬들에게는 이번 기회를 통해 넥센히어로즈와 친숙해지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기획됐다.‘레이디스 데이’ 이벤트를 기념해 올 시즌 초부터 진행했었던 찾아가는 야구특강 ‘야구인걸 2015’가 열린 이화, 덕성, 서울, 성신, 동덕, 숙명여대생 약 1,000여명을 초청하며, 특강에 참여한 여대생중 ‘사연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12명의 학생들이 조를 이뤄 시구와 시타를 실시할 예정이다.경기 전 3루2번 게이트에 마련된 포토월에서 사진을 찍은 후 자신의 ‘페이스북’ 또는 ‘인스타그램’에 해시태그 ‘#히어로즈레이디스데이’와 사진을 함께 업로드하면 이중 베스트 드레서 3명을 선발해 ‘PIC 리조트’에서 제공하는 2백만원 상당의 숙박권과 ‘브이쿨 선글라스’를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16명의 넥센 선수 중 여자로 태어났으면 가장 예뻤을 선수를 선정하는 ‘미스히어로 선발’ 투표 이벤트가 진행되고, 결과는 투표가 종료 된 후 구단 페이스북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입장하는 여성 관중들에게 ‘CJ 펫다운’, ‘쁘티첼’, 화장품, ‘베베트리’ 물티슈, ‘11번가’ 쿠폰 등을 선착순으로 증정하고, 구장 내 히어로즈샵에서는 보급형 유니폼과 모자, 의류 구입 시 10% 할인 혜택(나이키 상품 제외)을 준다.클리닝타임에는 현재 ‘익스큐즈미’로 활발히 활동 중인 걸그룹 ‘베스티’의 그라운드 공연이 펼쳐지며, 경기 중에는 3루 응원단상에서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나의 PS파트너’ 연극 주중 초대권과 ‘나이키’ 운동화, ‘서브웨이 샌드위치’ 교환권, ‘잇츠스킨’ 등을 경품으로 증정할 예정이다.넥센히어로즈는 앞으로도 여성 팬뿐만 아니라 어린이, 직장인 등을 대상으로 다양한 행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 넥센, 3개 대학에서 ‘야구인걸 2015’ 행사
- [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넥센히어로즈는 26일 성신여대와 덕성여대, 28일(목) 서울여대 등 3개 여대에서 야구특강 프로그램 ‘야구인걸 2015’를 진행한다.이번 ‘야구인걸 2015’는 여대생들을 대상으로 야구기초지식과 야구 상식, 목동구장 예매 방법, 목동구장 좌석 팁 등을 소재로 강의를 진행하며, 강의 중간마다 다양한 퀴즈를 통해 경품을 증정할 예정이다.또한, ‘야구인걸 2015’에 참가한 학생들은 오는 6월3일(수) 목동 한화전 ‘레이디스 데이’ 이벤트에 시구와 시타를 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특강 당일 ‘사연 이벤트’를 통해 6명의 시구와 시타자를 각각 선정할 예정이다.올해로 3년째를 맞는 ‘야구인걸 2015’는 앞서 숙명여대와 이화여대, 동덕여대에서 진행 했었으며, 내일부터 성신여대와 덕성여대, 서울여대를 순차적으로 방문 한 후 마무리 될 예정이다.
- 방송협회 ‘FTA 체결에 따른 방송콘텐츠 제작시장의 기회와 위기’ 세미나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한국방송학회(회장 윤석년)가 14일 오후 3시 프레스센터 매화홀에서 “주요국과의 FTA 체결에 따른 방송콘텐츠 제작시장의 기회와 위기”라는 주제로 특별 세미나를 개최한다. 거대한 시장이면서 동시에 막강한 방송콘텐츠 생산국인 미국 및 중국과의 FTA 체결, 미디어 콘텐츠 생산의 핵심노하우와 수백 종의 포맷을 보유하고 있는 콘텐츠 강국들의 집합체인 EU와의 FTA 체결이 한류 재도약의 기회가 될 수도 있다.하지만 우리방송시장이 글로벌 미디어 그룹에 종속될 수 있는 위기가 될 수도 있다.발제를 맡은 홍원식 동덕여대 교수는 “주요선진국과의 협상 결과에 대해 정부는 몇몇 주력 하드웨어 부문에서 수출과 자본투자가 확대될 것이라는 장밋빛 전망을 강조했지만 정작 협상과정에서 우리시장이 해외기업의 활동 무대가 될 수 있다는 점은 고려하지 않았고, 이러한 안일한 인식을 바탕으로 열악한국내 방송콘텐츠 제작시장에 대한 현실과 동떨어진 협상에 임하다보니 불평등한 협상을 그대로 수용했고 시장 개방에 따른 후속 대책 마련도 지지부진하고있다”고 지적했다. 방송시장 개방으로 가장 우려되는 것은 “① 중국 등 거대한 해외자본이 우리나라 출연자, 작가, PD 등 국내 제작 요소시장을 흡수하여 제작 요소 비용이급등해 국내 방송사와 제작사는 부실한 제작 요소 수급 경쟁력이 떨어지고 ② 자본력과 국내 부실한 외주제작제도의 헛점을 이용한 외국 자본이 저작권을 싹쓸이 하여 부가수익을 독차지하고 방송사와 외주사는 대만이나 홍콩처럼 콘텐츠 하청기지화 될 우려가 있고, ③외자의 투자에 따라 일시적 거품은 커질 수 있지만 투자 자본이 빠져나가면 방송콘텐츠 산업 전반의 침체와 자생력을 잃어버려 외국 콘텐츠로 방송을채우는 문화종속국이 될 수 있다”고 봤다.또한 FTA 체결에 따른위기를 기회로 만들기 위해서는 “실패한 외주정책에 대한 재검토를 통해 방송사와 외주사가 자생력을 갖을 수 있도록 개선해야 하며, 무분별한 정책적 개입으로 외주 프로그램 시장에서의 정부실패를 초래하지 말고 방송사-외주사간 다양한 형태의 합작/협력·제작이 자리잡을 수 있도록 특수관계자 편성비율 제한을 철폐해야 하며, 방송 콘텐츠 중심의 미디어 생태계 조성과 한류 재도약을 위해서는 분산된 콘텐츠 진흥부처의 통합을 통해 방송산업의정책 목표가 일관되게 추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주제 발표 이후 김문희(법무법인 지평)변호사, 박진우(건국대)교수, 봉미선(EBS)전문위원, 송영주(단국대), 정준희(중앙대), 탁정삼(한국콘텐츠진흥원)이 토론자로 참석해발표된 주제에 대한 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 "한·중미 FTA 체결시 GDP 0.02% 증가"
- [세종=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한·중미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면 우리나라 국내총생산(GDP)가 0.0257%, 후생 8234만달러가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김종섭 서울대 교수는 1일 산업통상자원부가 서울 삼성동 무역센터에서 개최한한·중미 FTA 및 한·에콰도르 무역협정 추진에 대한 국민여론 수렴 공청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공청회에서 거론된 중미 대상 국가는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온두라스, 니카라과, 코스타리카, 파나마 6개국이다. 이들 국가는 파나마 운하 등 지정학적으로 요충지에 위치패 있어 FTA 체결시 미주 주요 시장을 연결하는 교두보를 확보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김 교수는 한·중미 FTA 체결시 승용차, 자동차 부품, 전자기기 등의 수출이 증대하고, 커피, 파인애플, 의류 등의 수입이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송유철 동덕여대 교수는 한·에콰도르 무역 협정을 체결하면 GDP가 0.01~0.04%, 후생이 5100만~2억9250만달러 각각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에콰도르가 안정적인 경제 성장률을 기록 중인 만큼, 향후 발전 가능성이 크다고 송 교수는 평가했다.송 교수는 한-에콰도르 무역협정 체결시 자동차, 자동차 부품, 플라스틱 등 수출이 늘어나고, 코코아, 커피, 열대과일 등 수입이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정승일 산업부 자유무역협정 정책관은 “최근 중남미 지역에 대한 국내외적 관심을 고려해 중미 및 에콰도르와 FTA를 적극 검토할 시점”이라며 “양국 간 교역 투자 확대와 경제협력 강화를 통해 우리의 발전 경험을 전수하는 상생형 FTA 체결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정부, 한·중미 FTA 추진 가늠..전문가·업계 의견 청취
- 넥센, 찾아가는 야구특강 '야구인걸 2015' 진행
- [이데일리 스타in 박은별 기자]넥센히어로즈는 31일 오후 5시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야구특강 프로그램 ‘야구인걸 2015’를 진행한다.이번 야구특강 프로그램 ‘야구인걸 2015’는 야구를 어렵게 느끼고 야구장 방문 기회를 갖지 못했던 여성들에게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으며, 야구기초지식과 야구 상식, 목동구장 예매 방법, 목동구장 좌석 팁 등을 소재로 강의가 진행될 예정이다.이날 마케팅팀 임준홍 사원이 여대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강의를 진행할 예정이며, 넥센히어로즈 마스코트 ‘턱돌이’도 이번 행사에 함께한다.한편, 올해로 3년째를 맞는 ‘야구인걸’은 31일 이화여대 특강을 시작으로 덕성여대, 동덕여대, 서울여대, 성신여대, 숙명여대 등 서울시 소재 6개 여대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되며, 특강 일정은 추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 책 많이 읽는 대학 서울대 1위..4년제 대학 평균 11.8권
- [이데일리 신하영 기자] 올해 2월 덕성여대 미술사학과를 졸업한 권해원(26)씨는 재학 중 학교 도서관에서 주는 다독(多讀)상을 2년(2013·2014년) 연속 수상했다. 권씨는 미술·역사·문학·사회·종교 등 다양한 분야의 책을 한 학기 평균 100권씩 빌려 읽었다. 권 씨가 밝힌 다독의 비결은 여러 책을 동시에 읽는 것이다. 권 씨는 “집에서는 침실이나 거실, 화장실 등 어느 곳에서든 손이 닿을 만한 곳에 책을 두고 틈 날 때마다 읽었다”며 “외출 할 때도 항상 1~2권의 책을 가방에 넣고 나갔다”고 말했다. 권 씨는 인터넷보다는 책을 통해 얻은 정보가 더 오래 남고 믿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교보문고 창립자인 대산 신용호는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고 했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이 발간한 ‘2014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자료집’에 따르면 서울소재 4년제 일반대학 23곳 중 재학생들의 대출 도서수가 가장 많은 곳은 서울대였다. ◇ 4년제 일반대학 학생 1인당 年 11.8권 대출서울대 재학생은 지난 1년간 1인당 25.6권의 책을 빌렸다. 4년제 일반대학 평균(11.8권)보다 2배 이상 많다. 이어 △고려대·서강대(각 23.4) △이화여대(21.7) △연세대(20.5) △숙명여대(19.8) △덕성여대(19.1) △숭실대(17.9) △서울여대(16) △경희대(15.7)가 상위 10위권(평균 20.3권)에 이름을 올렸다. 이들 대학은 모두 전국 평균(11.8권)을 상회했다. 반면 서울 소재 대학 중 광운대(8.8), 국민대(9.1), 동덕여대(8.4), 상명대(7), 성신여대(8.4) 등은 전국 평균에 미달했다. 전문대는 2.2권에 그쳤다. 4년제 대학과 전문대학을 합한 전체 대학 도서관의 재학생 1명당 대출도서는 2011년 10.3권을 기록한 이후 △2012년 9.6권 △2013년 8.7권 △2014년 7.8권으로 3년째 내리막이다. 4년제 대학만을 기준으로 해도 2011년 12.0권에서 △2012년 11.2권 △2013년 10.2권 △2014년 9.0권으로 하락세다. 대학도서관의 재학생 규모에 따른 장서 규모를 나타내는 ‘재학생 1인당 도서 수’에서도 서울대 중앙도서관이 167.9권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덕성여대 100.7권 △고려대 90.6권 △서울여대 81.2권 △숙명여대 80.8권 △명지대 서울 80.5권 △동국대 78.5권 순으로 조사됐다.하지만 우리나라 대학의 소장도서 규모는 미국, 캐나다 등과 비교해 미흡한 수준이다. 지난해 서울대 등 재학생 2만명 이상의 상위 20위권 대학도서관의 평균 소장도서는 218만3000권으로 북미연구도서관협회(ARL)의 최하위권이다. ARL이 2012년 7월부터 1년간 미국과 캐나다의 대학도서관 115곳의 통계를 낸 결과 평균 소장도서는 526만5000권이었다. 1위 하버드대는 1940만8000권, 최하위 구엘프대는 200만8000권이다. 반면 국내에서 소장도서 규모가 가장 큰 서울대 도서관조차 470만권으로 ARL의 115개 대학도서관 중 46위 수준에 그쳤다. ◇ 열람석 많은 대학 고려대>성대>덕성여대 순도서관 시설여건을 나타내는 열람석 1인당 재학생 수는 고려대가 3.3명으로 가장 양호했다. 이어 성균관대(3.4), 덕성여대(3.5), 서강대(4.2), 서울대·숙명여대·연세대(4.3) 순으로 조사됐다. 현행 대학 설립·운영 규정은 학생 정원의 20% 이상을 수용할 도서관 열람석을 갖추도록 규정하고 있다. 만약 학생정원이 1000명이라면 200개의 열람석을 마련해야 한다는 얘기다. 이를 좌석 당 학생 수로 환산하면 ‘5명 이하’가 돼야 하지만 전체 4년제 일반대학 평균은 5.4석으로 5명이 넘었다. 대학원대학 등 기타 4년제 대학(27석)이나 전문대학(8.8석)의 상황은 이보다 더 열악했다. 양정호 성균관대 교육학과 교수는 “대학생들에게는 독서를 통해 감동을 느끼거나 생각을 정립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하다”며 “대학들이 도서관에 투자를 해야 하는 이유”라고 지적했다. 서울소재 4년제 일반대학 도서관별 주요 지표(자료: 한국교육학술정보원 2014 대학도서관 통계분석)
- 서바이벌 '노머시' 4차 미션 음원 '0' 5일 발매
- Mnet ‘노머시’ 4차 미션 음원 ‘0(YOUNG)’ 커버(사진=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Mnet과 스타쉽엔터테인먼트(이하 ‘스타쉽’)가 함께 선보이는 서바이벌 프로그램 Mnet ‘노머시’(NO. MERCY)가 국내 최정상급 아티스트와 함께 한 4차 미션의 음원 ‘0(YOUNG)’을 5일 낮 12시 공개한다.‘노머시’는 스타쉽 신인 힙합 보이그룹의 최종 멤버를 가리기 위한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2~6년의 세월동안 연습생으로 소속사에 몸담은 12명이 매회 미션마다 순위를 부여받고 데뷔 여부를 결정짓는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케이윌, 씨스타, 정기고, 매드클라운 등 대세 뮤지션들이 대거 소속된 스타쉽의 첫 힙합 보이그룹으로 관심이 높다.각자 솔로미션을 수행해온 멤버들은 이번 미션을 통해 라이브 실력과 팀워크를 검증받고 또 하나의 가능성을 드러냈다. 대세 힙합레이블 저스트뮤직의 두 축인 기리보이팀과 천재노창팀으로 나뉘어 경쟁한 4차 미션은 팀워크 대결. 그 결과 기리보이팀(기리보이, 매드클라운, 주영, 주헌, 기현, 원호, 석원, I.M)이 특유의 자유분방하고 신나는 무대로 승리를 거머쥐고 음원발매의 주인공이 됐다.기리보이팀의 단체곡 ‘0’은 ‘냉혹한 서바이벌 세계에서 영순위는 바로 나 자신’이라는 자신감에서 출발한 힙합곡이다. 기리보이 특유의 트랩 비트 위에 보컬, 랩이 하모니를 이룬 감각적인 곡이다. 매드클라운과 주영이 중심을 잡아주고 나머지 영역은 ‘노머시’ 신진 세력들의 자신감으로 채웠다. 날카로운 딕션이 인상적인 매드클라운이 랩 파트를, 로맨틱한 보컬에 날선 느낌을 가미한 주영이 보컬 파트를 주도적으로 이끌지만 ‘노머시’ 멤버들 역시 각자의 영역을 책임지며 묵직한 팀워크를 보여준다.‘0’은 데뷔를 앞두고 ‘노머시’ 멤버들이 자신의 심정과 각오를 직간접적으로 드러냈다는 점에서 일기 같은 곡이기도 하다. 각자의 영역에서 전체적인 흐름을 주도하는 이들의 활약이 인상적이다. 지난 미션들을 통해 뜨거운 주목을 받은 주헌이 공격적인 느낌의 후크를 여유롭게 책임지며, 새롭게 합류한 래퍼 I.M 역시 묵직하면서도 직접적인 화법을 자기 표식처럼 드러냈다. 여기에 곡의 마디마디가 쉴 틈 없이 연결되는 주영-기현의 보컬 하모니도 곡을 더욱 돋보이게 한다.스타쉽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대중적인 코드를 선보이기보다는, 솔직한 이야기와 진보적인 사운드를 꺼내들었다. 대중의 공감을 기대하며 점점 한발짝 다가가는 ‘노머시’ 미래의 드림팀이 선보이는 묵직한 팀워크였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 엔소닉, 인도 ''K팝 한류'' 물꼬 …첫 4개 도시 투어 ''성황''☞ ''연민정'' 이유리, 겸임교수 됐다..서울종합예술학교서 강의☞ 딜라잇 ''청순 막내'' 예원, 동덕여대 합격 ''새내기 대학생''☞ 에이코어 다야, 침대 위 ''쌩얼'' 사진 공개 "화장 지운거 맞아?"☞ ''제2의 강호동 탄생할까?'' 스포츠 스타들, 예능 진출 ''러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