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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의 면역력 "줄기세포+면역세포 동시 주사로 면역력 향상"
- 코로나19 이미지. WHO 홈페이지 발취[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A씨(58)는 사업체를 운영하면서 만성피로로 의욕이 상실된 상태였다. 우울감까지 겹쳐 힘들어하던 그는 “지인의 권유로 줄기세포 면역세포 주사를 맞은 뒤 기력이 회복돼 만성피로가 풀리고 면역력, 스태미너가 향상됐다”고 말한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각종 변이바이러스가 속출하는 가운데, 오미크론이 전세계를 강타하고 있다. 이로 인해 정부는 코로나19 백신 3차 추가접종 간격을 3개월로 단축시킨 상황이다. 美제약회사 화이자는 새로운 변이들을 만들어내며 코로나19 사태가 2024년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암울한 전망을 내놨다. 3개월마다 백신을 접종해야 하는 만큼 바이러스 전염병으로부터 내 몸을 지키기 위해선 면역력을 높이는 일이 매우 중요하다. 면역력을 향상시키는 방법으로는 규칙적인 운동과 고른 영양 섭취, 식이요법 등이 있지만, ‘줄기세포’를 이용한 재생의학으로 접근하면 면역 관리에 도움이된다. 줄기세포는 내 몸 안에 존재하고 있는 세포 및 조직이 원래의 기능으로 회복하게 만드는 뛰어난 재생능력을 지닌 세포다. 줄기세포 치료가 “면역력 증진에 효과”가 있다는 내용의 논문이 연이어 발표되면서, 줄기세포가 코로나19를 비롯해 델타, 오미크론 등 다양한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건강을 지킬 수 있는 예방법으로 거론되고 있다. 셀피아의원 의료진은 “체내에 줄기세포를 주입하게 되면 선천 면역을 담당하는 중요한 세포인 NK세포의 활성도가 증가한다. 백혈구에 존재하는 NK세포는 암세포를 비롯해 바이러스, 박테리아 등의 감염으로부터 우리 몸을 지키기 위해 면역반응을 일으켜, 바이러스를 빠르고 강력하게 사멸시키는 역할을 한다.”며 “NK세포와 함께 림프구에 존재하는 T세포 역시 특정 바이러스를 인식해 공격, NK세포와의 상호작용으로 면역력을 극대화 시킨다.”고 설명했다. 줄기세포 면역력 강화 주사 후 면역세포 활성도가 3배~ 9배까지 증가하는데, 개인의 면역 상태는 간단한 혈액검사를 통해 NK세포의 활성도로 가늠해 볼 수 있다. 셀피아의원은 “줄기세포 시술을 통해 면역 관련 조직 및 세포의 기능 회복을 도와 면역력 향상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줄기세포 추출시 손상 없이 살아있는 세포를 그대로 농축시키는 기술이 중요한데, 시술 효과는 세포의 퀄리티와 그 양에 따라 결정되는 만큼 보건복지부와 식약처의 인증을 받은 시스템인지 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면역력을 높이는 줄기세포 시술은 정맥을 통해 간단하게 투여하며, 당일 채취해 바로 사용하기 때문에 세포변형이나 감염 위험성이 낮다. 줄기세포 주사는 체내 신진대사를 향상시켜 면역력 뿐만 아니라 혈액순환 개선, 만성피로 해소, 항노화 등의 효과를 함께 기대할 수 있다. 2020년 미국 국립생물공학정보센터(NCBI)에 게재된 ‘중간엽 줄기세포: COVID-19 치료 퍼즐의 새로운 조각’ 논문에 따르면 “중간엽 줄기세포는 재생인자 분비로 주목할만한 혈관신생, 치유, 면역체계의 전반적인 활성화를 도와 세포 사멸을 막고 면역조종 잠재력을 나타낸다”고 밝힌 바 있다.
- 코스피, 상승 출발…장중 3000선 회복 시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코스피지수는 상승 출발했다. 3거래일 연속 오르면서 3000선을 탈환을 시도 중이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0분 기준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7.28포인트(0.24%) 오른 2991.76에 거래되고 있다. 지수는 전날이 이어 이날도 장중 3000.70까지 오르면서 3000선을 터치했다. 하지만 이내 밀려나면서 3000선 아래에서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이 매수세를 이어가면서 이날도 78억원을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26억원을 매도 중이고, 개인도 42억원을 팔고 있다.간밤 미국 뉴욕증시는 이틀 연속 올랐다. 22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74% 상승한 3만5753.89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 오르며 4696.5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 뛰며 1만5521.89로 거래를 마감했다.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위험성이 델타 변이보다 낮다는 연구결과가 나오면서 투자심리가 살아났다. 또 화이자의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가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 승인을 받으면서 코로나19에 대한 우려가 다소 사그라진 모습이다.업종별로는 의료정밀(1.09%), 의약품(0.9%), 종이목재(0.12%), 보험(0.13%), 은행(0.1%)을 제외하고는 모든 업종이 상승하고 있다.전기가스업이 1.05%로 상승폭이 가장 크고 화학(0.8%), 섬유의복(0.87%), 비금속광물(0.68%), 운수창고(0.64%), 건설업(0.54%), 철강및금속(0.47%) 등도 강세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대부분 강세다. 삼성전자(005930)와 SK하이닉스(000660)가 이날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삼성전자는 0.13% 상승 중이고, SK하이닉스는 0.79% 오르고 있다. LG화학(051910)(1.28%), 현대차(005380)(0.48%), 삼성SDI(006400)(2.06%), 기아(000270)(0.24%), 포스코(POSCO(005490), 0.53%), KB금융(105560)(0.35%), 현대모비스(012330)(0.80%), 카카오페이(377300)(0.60%) 등도 상승 중이다.반면 네이버(NAVER(035420), 0.53%),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44%), 카카오(035720)(0.44%), 카카오뱅크(323410)(0.66%), 셀트리온(068270)(1.75%), 크래프톤(259960)(0.21%) 등은 내리고 있다.
- 코스닥, 글로벌 오미크론 우려 완화에 이틀째 상승 출발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지수가 상승 출발했다. 12월 미국 소비자 심리가 개선된데다가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위험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까지 이어지면서 국내 투자심리도 살아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23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8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5.33포인트(0.53%) 오른 1005.94에 거래되고 있다. 2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일 대비 0.74% 상승한 3만5753.89로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02% 오르며 4696.56을 기록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18% 뛰며 1만5521.89로 거래를 마감했다.오미크론에 대한 우려가 다소 완화되는 가운데 긍정적인 경제지표 발표로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미 식품의약국(FDA)은 이날 제약사 화이자가 개발한 경구용 코로나19 치료제를 긴급 사용승인했다. 남아프리카공화국과 영국에서는 오미크론이 델타보다 치명도가 낮다는 연구결과가 잇따라 나왔다. 비영리 민간 경제연구소 콘퍼런스보드가 발표한 12월 소비자신뢰지수가 115.8로 집계돼 전달(111.9)과 전문가 예상치인(110.0)를 모두 상회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136억원, 기관이 52억원 각각 매수했다. 외국인은 184억원 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91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 업종별로는 오락문화, IT부품, 종이·목재, 운송, 정보기기, 통신장비 등이 1% 상승 중이다. 운송장비·부품, 유통, 제약은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대부분 상승세다. 위지윅스튜디오(299900)가 9%를 기록한 가운데 컴투스(078340)와 엘앤에프(066970), 에코프로(086520), LX세미콘(108320), 컴투스(078340) 등이 오르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셀트리온제약, 씨젠(096530) 등은 내리고 있다.
- [부스터 샷 궁금증] 3개월 단축 열흘 무용론(?)..“일상 돌아가는 길”
-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질병관리청이 18세 이상 성인에 대한 코로나19 백신 추가접종(부스터샷) 사전예약을 시작한 지 벌써 열흘(22일 기준)이 지났지만, 이에 대한 의구심은 여전하다. 델타에 이어 오미크론 등 변이 바이러스가 이어지고, 부스터샷을 맞은 사람에게도 돌파감염이 발생하면서 일각에서는 ‘무용론’까지 제기된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중증 진행 위험도 감소 등 부스터샷의 중요성을 설파하며, ‘일상으로 돌아가는 길’은 백신뿐이라고 강조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0일 부스터샷 간격 변경(기존 4~5개월→3개월)에 따른 대상자는 모두 2641만명이다. 22일 0시 기준으로 1308만1896명이 부스터샷을 맞았다. 우리나라 인구 대비 부스터샷 접종률은 25.5%다. 18세 이상 성인과 65세 이상 기준 접종률은 각각 29.6%, 62.5%다. 하지만 아직도 가야할 길은 멀다. 김우주 고려대구로병원 감염내과 교수, 최원석 고려대 감염내과 교수 등 전문가들의 견해를 질문과 답을 하는 형식으로 정리한다. 13일 서울 양천구 홍익병원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백신접종을 받는 모습. (사진=연합뉴스)- 부스터샷이 효과가 있나△부스터샷 간격 변경에 따라 지난 13일부터 기본 접종 후 3개월이 지난 18세 이상 성인은 사전예약과 접종이 가능해졌다.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그간 확진자(20일 기준)의 예방 접종력에 따라 중증 진행을 평가한 결과, 부스트샷을 맞은 확진군은 미접종자 대비 중증(사망 포함) 진행 위험도가 91.0% 낮았다. 2차 접종 후 확진 사례와 비교해서도 3차 접종 후 확진된 이들의 중증(사망 포함) 진행 위험도는 줄어들었다. 당국이 부스트샷을 강조하는 배경이다. - 오미크론 돌파감염 등으로 백신 무용론에 대한 목소리도 커진다 △지난 19일 기준 오미크론 확진자 178명 중 3차 접종까지 마친 이들은 5명이었다. 주목할 것은 돌파감염이 아니라, 중증도다. 5명 모두 60대 미만 젊은 연령층으로, 경증 환자였다. 5명 중 3명은 1회만 접종해도 되는 얀센 백신을 기본접종한 후 추가접종을 받았다. 1명은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오미크론 감염 예방효과만 따져도 의미가 있다. 영국 임페리얼 칼리지 런던(ICL) 연구팀은 최근 부스터샷 후 오미크론 중증 예방효과를 80~85.9%로 추정했다. 가장 먼저 부스트샷을 시작한 이스라엘도 3차 접종 시 입원 93%, 중증 92%, 사망 80% 이상 예방한다는 보고를 낸 바 있다. - 접종간격이 지나치게 짧은 게 아니냐는 우려도 있다 △계절적 영향과 변이 바이러스 등이 없었다면 좀 더 느긋하게 대응할 수도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하루 확진자 1만명을 앞둔 상황에서 여유를 부릴 수는 없다. 현장 접종 자료들을 살펴봐도 3~4개월 추가접종의 필요성이 크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선제적인 조치에 나선 데 이어 독일 등 주요국도 부스터샷 시기를 2차 접종 후 3개월로 전환하고 있다. 태국 등도 최근 같은 조치를 잇달아 내리고 있다. -40대 이하의 젊은 층도 필요한가△최근 통계로도 알 수 있듯 확진자의 중심이 고령층에서 점차 낮아지고 있다. 활동성이 큰 젊은 층은 앞으로 더 큰 문제가 될 수 있다. 감염 예방 효과도 정도에 차이가 있을 뿐, 일정 기간이 지나면 낮아지는 것은 똑같다. 전체 코로나19 환자의 중증이나 사망 위험을 낮추기 위해 젊은 층의 적극적인 협력이 필요하다. -화이자와 모더나 등 어떤 백신이 더 효과가 있나△불확실성을 낮추려면 1차와 2차 접종에 쓴 백신을 부스터샷으로 하는 게 좋다. 화이자는 자사 백신으로 부스터샷을 맞으면 2차 접종 때보다 오미크론 예방 효과가 25배 높아진다는 연구 결과를 내놨다. 모더나도 효과가 37배 증가한다고 밝혔다. 교차접종도 고려해볼 만하다. 많은 연구사례를 보면 교차접종의 면역반응이 더 높다. 위험도도 증가하지 않는다. 일각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와 얀센 백신은 한계가 있다는 연구 결과를 내놓고 있지만, 이는 조금 더 데이터가 쌓여야 확실해질 듯하다. -기저질환 환자 등은 부스터샷에 대한 두려움이 있다△전에 없던 사태이기 때문에 모두가 현재 상황에 대해 두려움을 갖는 게 사실이다. 다만 연구자료를 기반으로 분석하면 기저질환 환자라고 해서 백신접종에 따른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 오히려 고령이거나 만성질환이 있는 사람들이 이상반응이나 부작용이 발생할 위험이 낮다는 게 중론이다. -맞지 않을 권리를 주장하는 사람도 많다△어디까지나 선택의 문제다. 하지만 하나 확실한 것은 맞을 때 이점이 그렇지 않았을 때보다 훨씬 크다. 17세 미만의 접종율이 높아지고, 부스터샷 계획도 일정대로 이뤄지면 백신패스에 대한 논란도 잠잠해질 것으로 분석된다. 미접종에 따른 불편함은 더욱 커지고, 안전에 대한 위협도는 더 높아질 것이란 뜻이다. 병원에서 예외로 두지 않는 한 되도록 백신을 맞는 게 좋다. -일부 국가에서는 4차 접종의 필요성도 언급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나라가 이스라엘이다. 코로나19 백신 4차 접종을 검토하고 있다는 현지 언론 보도도 18일(현지시간) 나왔다. 임상시험도 곧 시작된다. 지난 8월 20일 3차 접종을 완료한 의료인 150명이 대상이다. 현실화되면 4개월여 만에 4차 접종을 하게 되는 것이다. 우리나라도 오미크론의 유행과 향후 추가적인 변이 바이러스 등장, 중증화율 등에 따라 필요성이 논의될 것이라고 본다. 8일 대구 중구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에서 백신 1·2차 접종을 끝낸 시민들이 부스터샷을 맞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