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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엔 테마·섹터 ETF…여행·방산·친환경·고배당"
  • "하반기엔 테마·섹터 ETF…여행·방산·친환경·고배당"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긴축과 러시아 지정학적 불확실성에 시장 탄력이 둔화하면서 상장지수펀드(ETF) 접근 시 테마, 섹터 모멘텀 중심 대응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하반기 글로벌 ETF는 여행, 방산, 원전, 고배당 등이 주목된다. 박승진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4일 “하반기 중 인플레이션 정점 형성 이후 펀더멘털 반영한 연준의 속도 조절 가능성이 있다”며 “긴축 부담 완화에도 경제 및 이익 성장률 약화되며 주식시장은 제한된 등락을 이어갈 전망으로, 테마·섹터 로테이션 중심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그는 여행·항공 업종의 엔데믹 국면 수요 증가세를 주목하면서도 플랫폼 기업은 긴축 과정에서 이익·밸류에이션 부담이 존재해 선별 접근이 필요하다고 봤다. 미 증시에 상장된 △델타항공 등을 포함한 여행항공 기업 중심 ‘JETS’ ETF △호텔 기업으로 구성된 ‘BEDZ’, 크루즈·숙박 포함 ‘CRUZ’ △여행 산업 전반을 담은 ‘JRNY’, 여행 플랫폼으로 구성된 ‘AWAY’ 등을 제시했다.방위산업 ETF는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으로 관련 지출·투자가 늘어나며 구성 기업의 실적 개선을 전망했다. △방위산업 특성을 고려해 단일 종목 비중을 22.5%로 제한한 ‘ITA’ △대·중·소형주 비중을 4대 4대 2 가중치로 구성한 ‘XAR’ 등을 제시했다. XAR은 우주항공 기업 비중이 더 높다.또 사이버보안 ETF는 디지털 전환 가속화 속에 중요성이 부각될 것으로 봤다. 박 연구원은 “디지털 산업에 대한 의존도가 높아짐에 따라 관련 범죄도 증가. 랜섬웨어, 디도스 공격 등이 다양한 형태로 등장하고 있다”며 “사이버보안 시장은 매년 10~14%의 성장세 이어질 전망”이라고 설명했다.신재생 에너지 가속화, 원전 정책 재개 필요성이 대두도면서 친환경 ETF도 주목했다. △태양광, 풍력, 전기차 등 기업을 편입하는 ‘ICLN’, ‘QCLN’, ‘PBW’를 제시했다. ICLN은 태양광·풍력 비중이 높고, QCLN은 태양광, 전기차 비중이 높다. PBW는 비중이 고르고 중소형 종목 주가 변동 영향이 더 큰 게 특징이다. 식량가격 상승 수혜가 예상되는 ‘MOO’ 등 농산물 ETF와 ‘SDIV’, ‘DVYE’ 등 고배당 ETF도 주목했다.아울러 해외 상장 ETF와 동일한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는 환율 변화 반영 여부, 운용 보수, 세제 등에서 수익률의 차이가 발생할 수 있는 점을 짚었다. 박 연구원은 “운용 과정에서 각각 발생하는 비용들의 경우 의미부여 가능한 차별화 요인으로 보기는 어렵다고 본다”고 말했다. 예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를 추종하는 국내 ETF는 환헷지(H), 총수익(TR), 원지수 추종형의 형태로 차별화된다. 삼성자산운용의 ‘KODEX 미국 S&P500TR’은 배당금을 재투자하는 구조로 ‘SPY’와 유사하다. 박 연구원은 “해당 ETF는 주가 장기 우상향 시 복리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며 “원·달러 상승 과정에서 환헤지 없이 지수를 추종하는 ETF 종목이 상대적으로 견조한 흐름을 보일 수 있다”고 전했다.
2022.05.24 I 이은정 기자
면역항암제에 꽃힌 세포유전자치료제 투자, 1년 새 27.7% 급증
  • [주목! e기술]면역항암제에 꽃힌 세포유전자치료제 투자, 1년 새 27.7% 급증
  • [이데일리 송영두 기자]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에 대한 투자가 급증하고 있다. 특히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은 면역항암제에 집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바이오협회 ‘세포유전자 기반 면역항암제 투자 및 임상동향’ 리포트를 통해 자세히 알아본다.면역항암제는 암세포가 인테 면역체계를 회피하지 못하도록 하거나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더욱 잘 인식해 공격하도록 하는 방식이다. 특정 표적이 없어도 사용 가능하고, 면역 체계를 통해 작용해 상대적으로 낮은 부작용이 장점으로 꼽힌다.세포유전자치료제 투자동향.(자료=한국바이오협회)TBRC 글로벌 시장 보고서는 글로벌 면역항암제 시장은 2021년 603억2000만 달러에서 2022년 705억9000만 달러로 18% 성잘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지난해 세포유전자치료제(CGT) 전체 투자 금액은 240억 달러에 달했다. 이는 2020년 188억 달러 대비 27.7% 증가한 수치다. 투자 방법으로는 인수합병(M&A)에 대한 투자가 123억 달러로 가장 컸으며, 벤처캐피탈 67억 달러, 기업공개(IPO) 25억 달러, 라이선싱 16억 달러 순이었다. 라이센싱 거래 현황을 살펴보면 유전자치료제는 49건, 총 168억 달러 규모, 세포치료제는 50건, 총 133억 달러 규모였다.특히 세포기반 면역항암제는 암 치료 임상시험의 약 60%를 차지했다. 미국 임상시험정보사이트 크리니컬트라이얼즈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1200개 이상의 세포 기반 면역항암제 임상이 진행 중이다. 많은 임상이 CAR-T 대상이지만, 감마델타 T세포, NK세포, 마크로파지, TIL 세포치료제 등으로 확대되고 있다.많은 세포유전자치료제 개발 기업들은 고형암 치료제 개발에 나서고 있다. 현재 1세대 CAR-T 세포치료제 상용화가 성공했지만, 상대적으로 유병률이 낮은 환자 집단 내 혈액 악성종양에서 입증됐다. 따라서 시장 수요를 고려할 때 면역항암제는 고형 종양 환자 치료 목적으로 개발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세포유전자치료제의 경우 상용화 장벽이 높은 만큼 신속한 개발이 필요하다는 분석이다. 리포트는 “세포유전자치료제 상용화를 위해서는 예상되는 승인보다 훨씬 일찍 개발을 시작해야 한다”며 “시장을 준비하려면 단순 임상 제조에서 상용화로의 세포 치료제 제품을 전환하는 워크플로를 개발할 필요가 있다. 이를 위해서는 의약품 다운스트림 단계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고 말했다.
2022.05.22 I 송영두 기자
신한은행,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자 선정
  • 신한은행,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자 선정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신한은행이 주간사로 참여한 ‘더 인(人) 컨소시엄’이 부산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사업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사진=신한은행)신한은행은 19일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18일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국가시범도시를 조성ㆍ운영할 사업법인(SPC)의 민간부문사업자 우선협상대상자로 ‘더 인(人) 컨소시엄’을 최종 선정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EDC) SPC는 공공부문사업자인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한국수자원공사와 민간부문사업자인 ‘더 인(人) 컨소시엄’으로 구성돼 향후 SPC 운영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들을 확정해 연내 출범을 목표로 할 예정이다. ‘더 인(人) 컨소시엄’은 △신한은행(주간사) △LG CNS(대표사) △현대건설 △한양 △SK에코플랜트 등 각 분야별 국내 최고기업이 참여해 교통, 생활, 로봇, 헬스케어, 에너지 등 다양한 분야에 걸쳐 스마트 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15년 이상 구축ㆍ운영할 예정이다.신한은행은 재무적 투자자 역할과 사업 전 분야에 걸쳐 금융을 결합한 12개의 미래형 금융서비스를 제공해 스마트시티 금융허브를 구축하게 된다.신한은행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인 세종과 부산에 모두 참여하는 유일한 금융기관으로 재무적 투자자의 역할과 더불어 부산 스마트시티 시민들의 편의 증대 및 지역사회 발전에도 이바지할 수 있는 다양한 미래금융서비스를 기획해 사업에 주도적으로 참여하겠다” 고 말했다.
2022.05.19 I 김정현 기자
SK에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에너지 공급 전담
  • SK에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 에너지 공급 전담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환경·신재생에너지 기업 SK에코플랜트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사업에 참여해 100% 신재생에너지 자립도시를 구축한다.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감도(사진=SK에코플랜트)SK에코플랜트는 자사가 포함된 ‘The 인(人) 컨소시엄’이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SK에코플랜트는 이번 사업에 에너지 부문 투자자로 참여한다. 국내 최고 수준의 친환경 에너지 혁신기술 역량과 경험을 바탕으로 신재생 융복합 에너지 솔루션을 제공한다.먼저 스마트시티 내 신재생에너지 자립률 100% 달성을 목표로 연료전지(SOFC, 59.4MW), 지붕태양광(602kW), 연료전지 폐열을 활용한 열전발전(21kW), 지열(192RT) 등 총 60MW 규모의 신재생에너지 공급 인프라를 구축·운영한다. 스마트시티에서 필요한 에너지의 100%를 친환경 에너지로 생산·공급해 에너지 자립도시를 구축하는 것은 물론 30년산 소나무 52만 그루를 심는 효과와 맞먹는 연간 약 7만4000톤의 탄소 저감 효과를 통해 ‘2030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 달성에도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반의 지능형 에너지 플랫폼을 도입해 분산전원 통합관제 및 예측관리 등을 강화하고, 최적화된 에너지 플랫폼 운영을 통해 경제적이고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을 도울 예정이다. SK C&C와 함께 초고속 충전기(350kW, 20분 충전으로 400km 주행가능)를 활용한 전기차 충전소를 신재생에너지 플랫폼과 연계해 구축·운영함으로써 안정적인 급속 전기차 충전 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특히 스마트시티에는 SK에코플랜트와 블룸에너지의 합작법인인 블룸SK퓨얼셀 구미 공장에서 생산된 59.4MW 규모의 연료전지가 설치될 예정이다. SK에코플랜트 관계자는 “이를 통해 국내 부품 제조사와의 동반 성장도 기대할 수 있으며, 낙수효과를 통해 국내 연료전지 생태계 조성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이번 사업은 총 사업비 약 5조4000억원을 투입해 부산 강서구 내 2.8㎢(약 84만평) 규모의 미래형 첨단 도시인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주거·상업·업무·에너지·문화·R&D·헬스케어 등 다양한 첨단 IT 신기술을 적용한 주요 도시 기능이 집약되며, 약 3380가구가 들어서게 된다.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The 인(人) 컨소시엄’은 주관대표사인 LG CNS(스마트서비스 부문)를 비롯해 SK에코플랜트(에너지 부문), 신한은행(금융 부문), 현대건설(건설 부문) 등 12개사로 구성돼 있으며, 2023년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돌입한다. 사업 기간은 구축 5년, 운영 10년을 포함한 총 15년이다.이왕재 SK에코플랜트 에코에너지 BU대표는 “연료전지, 태양광, 해상풍력, 수소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폭넓은 밸류체인을 구축해 충분한 경쟁력을 확보한 결과, 이번 사업에도 참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해 탄소중립, 에너지 자립, 스마트시티 솔루션을 종합해 폐기물 제로와 탄소 제로가 현실화된 순환경제 모델인 제로시티 구현을 가속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5.19 I 김나리 기자
DB하이텍, 매크로 불안으로 고점 논란 지속…목표가 ↓ -신한
  • DB하이텍, 매크로 불안으로 고점 논란 지속…목표가 ↓ -신한
  •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9일 DB하이텍(000990)에 대해 2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전망되나 매크로 불안으로 고점 논란이 지속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실적 증가율 둔화를 반영해 목표주가는 기존 11만원에서 10만원으로 9% 하향 제시했다. 현재 주가는 18일 기준 7만4200원이다. 최도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매출액 3950억원, 영업이익 1815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재차 경신했다”며 “평균판매단가(ASP) 상승이 실적 개선 요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분기에도 매출액 4177억원, 영업이익 2000억원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무난히 경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최 연구원은 “사상 최대 실적 경신에도 불구하고 주가가 부진했다”며 “8인치 파운드리 업황 고점 우려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0~2021년 비메모리 공급 부족에 일회적 요인이 있었던 것은 사실이다. 코로나19 이후 수요 예측 실패, 삼성전자 오스틴 팹 정전, 대만 가뭄에 의한 TSMC 가동률 저하, 일본 르네사스 팹 화재, 말레이시아 델타 변이 확산 등이다. 그리고 일회적 요인이 모두 제거된 상황에서 매크로 불확실성이 확대되고 있다”며 “실적 증가율이 지난해 4분기에 이미 최고치를 확인했다”고 분석했다. 당분간 공급 초과 전환은 어려울 전망이다. 최 연구원은 “최근 리오프닝에 의한 PC 수요 둔화, 중국 락다운에 의한 스마트폰 수요 둔화가 실제로 파악된다”며 “세트 업체들의 반도체 재고 증가 우려로 연결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매크로 불확실성과 실적 증가율 둔화로 목표 주가수익비율(PER)은 7배로 대폭 하향했다”며 “매크로 불확실성에 의한 업황 고점 논란은 단기적으로 주가에 충분히 반영됐다. 우려 대비 양호한 업황을 확인하면서 안도 랠리를 예상한다. 매크로 불확실성이 완화되는 속도에 따라 주가 업사이드가 확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2.05.19 I 김소연 기자
이에이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
  • 이에이트, '부산에코델타 스마트시티'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 구현
  • [이데일리 안혜신 기자]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플랫폼 기업 이에이트는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단지(부산 스마트시티) 구축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2.8㎢(84만평) 규모의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이를 운영할 민간 사업자로 LG CNS 주관 컨소시엄인 ‘The 인(人)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민간사업자와 공공사업자는 특수목적법인(SPC)을 설립해 5년간 스마트시티를 조성하고 10년간 다양한 스마트 서비스를 운영할 계획이다.이에이트는 도시 운영을 위한 디지털 트윈 기반 설계 및 구축을 담당한다. 즉, 디지털 트윈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시티의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해 도시 문제를 가상공간에서 시뮬레이션하고 해결방법을 도출하여 그 결과를 현실세계에 반영할 수 있도록 해준다.이에이트의 기술은 도시 조성 단계에서도 적용된다. 공간적 특성을 고려한 건축정보모델(BIM) 및 지형 기반 3D 모델링 시뮬레이션으로 도시에서 발생할 수 있는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공공·사물인터넷(IoT) 데이터와 시뮬레이션 결과를 연계해 문제 발생 시 필요한 정보를 선제적으로 제공한다. 디지털 트윈 생태계를 구축하면 도시의 생애주기 별로 발생하는 문제를 사전에 모의·모사해 도시문제를 해결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을 지원하는데 도움을 줄 수 있다.더불어 스마트시티 거주자를 위해 다양한 서비스도 제공한다. 날씨 안내 및 경관 시뮬레이션, 아파트 인테리어 시뮬레이션 등 생활 밀착형 서비스를 제공해 삶의 질이 높아지는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이에이트는 부산 스마트시티 구축을 위해 디지털 트윈 플랫폼 NDX PRO와 입자 기반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인 NFLOW를 적용한다고 밝혔다. NDX PRO로 확장성, 상호운영성이 확보된 디지털 트윈 아키텍쳐를 설계하고, NFLOW로 3D 모델링 기반 시뮬레이션 서비스를 도입한다는 계획이다. 김진현 이에이트 대표는 “정보기술(IT) 리딩 기업은 산업계의 디지털 전환 뿐만 아니라 우리의 일상에서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는 생활 밀착형 디지털 대전환을 주도하는 것 역시 사회적 책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디지털화, 초연결화를 기반으로 현실 세계와 동일한 가상세계를 구현해 시민들을 위한 스마트시티의 지속성을 확보하고 디지털 도심 생태계를 실현할 것”라고 말했다.한편 이에이트는 세종 스마트시티를 조성하는 세종오원(O1) 컨소시엄의 유일한 시뮬레이션 기반 디지털 트윈 구축 파트너사로, 12개 산업 분야에 시뮬레이션 기반 실시간 예측과 디지털 트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22.05.18 I 안혜신 기자
GS건설, ‘강서자이 에코델타’ 이달 분양 예정
  • GS건설, ‘강서자이 에코델타’ 이달 분양 예정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GS건설이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의 중심이 될 에코델타시티에 자이(Xi) 브랜드 아파트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선보인다.GS건설은 부산시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 공동 20BL에 민간참여 공공분양주택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5월 분양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강서자이 에코델타 조감도 (자료=GS건설)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지하 2층~지상 22층, 10개동 전용면적 70~84㎡ 총 856가구다. 전용면적 별 가구 수는 △70㎡ A (118가구), △70㎡ B (84가구), △84㎡ A (271가구), △84㎡ B (188가구), △84㎡ C (66가구), △84㎡ D (87가구), △84㎡ E (20가구), △84㎡ F (22가구) 중소형 중심으로 구성됐다.강서자이 에코델타는 에코델타시티 내에서 우수한 입지를 자랑한다. 통학 안전성이 중요한 초등학교와 어린이집이 단지에 접해있고, 교통 접근성도 우수하다. 남해고속도로 제2지선에 접해있어 고속도로를 통해 부산 서면, 김해 장유, 창원까지 30분 내에 차량으로 도달할 수 있다. 주변으로 김해공항, 부산신항만, 부산역까지 접근성도 좋다.강서자이 에코델타가 들어서는 에코델타시티는 부울경(부산, 울산, 경남) 메가시티의 중심에 위치한다. 동쪽으로 서부산권, 서쪽으로 경남권, 남쪽으로는 명지국제신도시로 연결되어 부산의 미래 산업 중심지역이 될 예정이다. 또한, 낙동강 지류인 평강천이 도심 내부를 가로지르고 있어 쾌적한 수변 공간이 창출되는 자연 친화형 신도시다.한편,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민간참여형 공공 분양 아파트다. 부산도시공사가 토지를 제공하고 GS건설이 설계와 시공, 책임준공 및 분양을 하는 방식이다. 공공 분양 아파트로서 특히, GS건설 자이(Xi) 브랜드에 걸맞은 평면설계가 적용돼 단지의 가치를 높일 예정이다.GS건설 분양 관계자는 “강서자이 에코델타는 부산과 경남의 핵심 교류지역이 될 에코델타시티의 중심에 들어서는 자이(Xi) 아파트”라며,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느낄 수 있도록 자이(Xi)의 기술력과 노하우로 상품을 준비하겠다.”라고 말했다.견본주택은 부산시 연제구 자이갤러리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5년 상반기 예정이다.
2022.05.18 I 오희나 기자
현대건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자로 선정
  • 현대건설,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우선협상자로 선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현대건설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를 조성 및 운영하는 사업법인(SPC)의 민간사업자 공모에서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한국수자원공사는 부산 강서구 일대에 에코델타 스마트시티를 구축할 민간 사업자로 LG CNS 컨소시엄인 ‘The 인(人) 컨소시엄’을 선정했다. The 인(人) 컨소시엄은 △LG CNS(대표사) △현대건설 △신한은행 △한양 △SK에코플랜트 △엘 지헬로비전 △휴맥스모빌리티 △코리아디알디 △엔컴 △윈스 △이에이트 △헬스커넥트 등이 참여한다.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감도(사진=현대건설 제공) The 인(人) 컨소시엄은 △교통 △헬스케어 △생활혁신 △플랫폼·인프라 △에너지 등 5개 분야에 총 25개의 스마트혁신 서비스를 구현하고 15년 이상 운영할 계획이다. 교통 분야에서는 공공 및 민간 교통이 연계된 통합 모빌리티(MaaS, Mobility as a service)서비스를 구현해 부산시 전역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헬스케어 분야에서는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과 지역 의료기관을 연계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를 구현한다. 또한, 생활혁신 분야에서는 인공지능(AI), 로봇, 데이터를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계획하고 있다. 가상휴먼기술과 금융을 결합한 미래형 금융서비스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외에도 연료전지, 태양광 등을 도입해 신재생에너지로 자립률 100% 달성과 AI· 데이터 허브, 스마트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기술이 포함된 다양한 도시운영서비스도 포함돼 있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스마트시티 도입 서비스의 안정적이고 효율적인 운영을 위해 초기 단계 부터 통합운영 전략을 수립할 것”이라며 “향후 기술 발전에 따른 서비스 고도화 및 확장성을 고려해 스마트 서비스와 국내·외 환경 및 글로벌 기술 동향 등을 반영해 최신 기술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2022.05.18 I 하지나 기자
삼성·LG 웃고 롯데 울고…희비 갈린 IT서비스 1분기 실적
  • 삼성·LG 웃고 롯데 울고…희비 갈린 IT서비스 1분기 실적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국내 주요 IT서비스 기업들의 1분기 실적에서 희비가 갈렸다. ‘IT서비스 빅3’는 클라우드 사업에서 서서히 성과를 내면서 실적이 상승한 반면 일부 기업들은 투자 비용 상승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다.18일까지 진행된 IT서비스 기업 실적 발표에서 삼성SDS와 LG CNS는 나란히 호실적을 거뒀다. 삼성SDS는 1분기 매출이 전년보다 36.9% 증가한 4조1915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매출 4조원을 처음으로 돌파했다. 영업이익도 2735억원으로 26% 늘었다. 증권가 예상치를 뛰어넘은 ‘어닝 서프라이즈’였다. 코로나로 인한 물류 운임 상승 등으로 물류 사업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클라우드 관리 서비스(MSP) 사업을 중심으로 IT서비스 사업 매출이 늘어난 덕이다.롯데정보통신 사옥 (사진=롯데정보통신)2분기에는 임금 상승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소폭 감소하겠지만, 클라우드 위주로 IT서비스 매출은 증가할 것으로 관측된다. 삼성SDS는 올해 직원 기본급을 5% 일괄 인상한 상태다. 증권가에서는 “삼성SDS의 클라우드 MSP 매출이 오는 4분기부터 급증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최근 보고서를 통해 “총 4000명의 MSP 전문 인력이 양성이 끝나는 4분기부터는 매출 증가율이 현 15% 내외에서 40% 수준으로 치솟을 것”이라고 예상했다.LG CNS는 1분기 매출(8850억원)과 영업이익(649억원)이 1년 전보다 각각 17%, 19%씩 늘면서 또 다시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대한항공·한화생명 등 비계열사 클라우드 MSP 사업을 비롯해 쿠팡 등을 대상으로 대규모 물류센터 구축 사업을 수행하는 등 디지털 전환 사업 확대가 실적 성장을 견인했다. 상장을 추진하고있는 LG CNS는 이날 5조4000억원 규모의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되면서 향후 실적 전망도 밝게 했다.SK의 IT서비스 사업부문인 SK(주) C&C도 양호한 성적표를 받았다. 이 회사는 별도 기준 1분기 매출 4879억원, 영업이익 894억원을 기록했다. 매출은 전년보다 9.3%, 영업이익은 4.9% 늘어난 수치다. 산업 전반에 걸친 디지털 플랫폼·클라우드 사업 수주 등이 매출로 이어졌다. SK C&C 관계자는 “농협·신한은행·KB저축은행의 디지털 금융 혁신 사업, 조달청 등 공공 분야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 NS홈쇼핑 등 IT아웃소싱 사업 등을 수행하며 매출과 영업이익이 고르게 성장했다”고 설명했다.반면 최근 클라우드, 메타버스 등을 신사업으로 내세우고 있는 롯데정보통신(286940)은 상대적으로 부진한 실적을 냈다. 롯데정보통신의 1분기 매출은 2394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9.9% 늘었지만, 영업이익은 50억원 수준으로 50% 이상 줄었다. 회사 관계자는 “채용이 늘면서 인건비가 증가했고, 신사업 투자 등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신세계아이앤씨도 작년 동기보다 12% 가까이 줄어든 68억원의 영업이익을 기록했다. 인건비 등 연구개발비 증가 영향이다.
2022.05.18 I 김국배 기자
5.4조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LG CNS가 따냈다
  • 5.4조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 LG CNS가 따냈다
  • [이데일리 김국배 기자] LG CNS가 ‘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운영 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세종에 이어 부산 스마트시티 사업까지 연이은 수주다.이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한국수자원공사가 발주한 국내 최대 규모 스마트시티 사업이다. 총 사업 규모는 5조4000억원에 이르며, 사업 기간은 구축(5년), 운영(10년)을 합해 총 15년이다. 여의도 면적과 비슷한 84만평 규모의 부산광역시 강서구 내 부지에 상업·업무·주거·문화 시설 등을 구축하며 첨단 IT를 적용해 똑똑하고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드는 것이 골자다.부산 에코델타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조감도 (사진=LG CNS)앞서 LG CNS는 이번 사업을 위해 신한은행, 현대건설, 한양, SK에코플랜트, LG헬로비전, 휴맥스 모빌리티 등 12개사로 ‘더 인 컨소시엄’을 구성했다. LG CNS가 이 사업을 총괄하며, 인공지능(AI)·데이터 기반 스마트 서비스 구축과 운영을 담당한다.예컨대 AI 기반 이용자 패턴 분석으로 버스·지하철·택시·자율주행·셔틀·공유차·전기차 충전·주차장 등을 운영하며, 사용자가 앱 하나로 모든 교통 수단을 예약하고 결제할 수 있는 ‘서비스형 모빌리티(MaaS)’를 구현한다. 자율주행 배송 로봇 등 다양한 로봇 서비스도 제공한다. 시민들이 착용하는 헬스케어 기기로 개인의 건강 데이터를 수집해 맞춤형 건강관리 서비스도 가능해질 전망이다.LG CNS는 지난해 3조2000억원 규모의 ‘세종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 구축 사업을 수주하는 등 스마트시티 분야에서 일찌감치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4년 전 도시 운영 데이터를 모아 분석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 구축 플랫폼 ‘시티허브’도 출시했다. 이 플랫폼은 국내 기업 최초로 국토교통부의 ‘스마트시티 통합 플랫폼 인증’을 획득한 바 있다.김영섭 LG CNS 대표는 “LG CNS의 디지털 전환 기술력을 바탕으로 도시에서 발생하는 민간·공공 데이터를 융합해 데이터로 함께 숨쉬고 성장하며 시민들의 라이프 스타일을 혁신할 수 있는 스마트시티를 구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18 I 김국배 기자
DL이앤씨, 내달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분양
  • DL이앤씨, 내달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분양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DL이앤씨는 내달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19블록에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의 공급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부산의 미래로 주목받고 있는 에코델타시티에 공급되는 1군 브랜드 아파트로, 부산지역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지하 2층~지상 19층, 15개동, 총 953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은 68~84㎡로 모든 세대가 선호도 높은 중소형 위주로 구성된다. 타입별 세대수는 △68㎡A 18세대 △68㎡B 6세대 △71㎡A 9세대 △79㎡A 71세대 △79㎡B 138세대 △84㎡A 457세대 △84㎡B 68세대 △84㎡C 183세대 △84㎡P3세대다.‘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투시도 (자료=DL이앤씨)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가 조성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시, 한국수자원공사, 부산도시공사가 참여해 부산 강서구 강동동, 명지동, 대저2동 일원 11.7㎢(약 356만평)를 개발하는 사업이다. 에코델타시티는 총 33개 단지, 약 2만7000세대(7만6000여명)의 수용이 계획된 주거시설과 함께 상업, R&D, 물류, 의료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지구 주변으로 평강천, 맥도강, 서낙동강이 지나는 만큼 이를 활용한 친환경 수변도시로 조성된다. 향후 수변 중심의 고품격 친수 주거환경과 함께 주거·상업·업무·예술·문화가 어우러지는 복합수변공간이 마련돼 다양한 미래 여가·문화공간으로 재탄생할 전망이다. 또한 에코델타시티에는 국가 스마트시티 시범도시가 계획돼 있어 이에 따른 기대감도 크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에코델타시티 핵심 입지에 조성돼 뛰어난 정주여건을 자랑한다. 실제 단지는 에코델타시티의 생활인프라를 모두 가깝게 누릴 수 있다. 교육 환경도 단지 인근에 초, 중, 고교 부지가 계획돼 학부모들의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이 밖에도 단지 앞 중앙공원 및 수변공원(예정)을 통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으며, 동시에 중심상업지역 내 각종 인프라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여기에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가 조성되는 에코델타시티는 공공택지로 구분돼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단지가 인근 명지국제신도시 시세보다 가격경쟁력을 갖추게 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혁신설계를 적용해 주거쾌적성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우선 단지 외관은 커튼월룩 설계(일부 적용)를 도입해 디자인과 실용성을 높였으며, 주변 환경에 맞춘 단지 배치와 함께 단지 내 대규모 오픈스페이스와 에코정원을 도입해 쾌적함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또한 해당 단지는 e편한세상만의 라이프스타일 맞춤형 주거 플랫폼인 ‘C2 하우스’를 도입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다. 단지 내 최고층에는 스카이 라운지, 스카이 게스트하우스 등으로 구성되는 스카이 커뮤니티도 조성한다. 건식 사우나부터 독서실,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GX룸, 작은도서관(라운지 카페), 그린카페 등 다채로운 커뮤니티 시설을 구성해 여유롭고 쾌적한 휴식을 즐기는 공간을 제공한다. DL이앤씨 분양관계자는 “서부산의 미래를 완성할 에코델타시티의 대표 랜드마크 아파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단지를 조성하겠다”고 말했다.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는 6월 중 주택전시관을 오픈할 계획이다. 입주예정일은 오는 2025년 3월이다.
2022.05.17 I 오희나 기자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대형 병원에 AI 진단 솔루션 공급 계약
  • 코어라인소프트, 유럽 대형 병원에 AI 진단 솔루션 공급 계약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코어라인소프트가 독일과 벨기에 대형 병원에 연달아 인공지능(AI) 흉부 진단 제품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번에 제품을 도입하기로 한 요한나 병원(Johanna Etienne Krankenhaus Hospital)은 독일 유명 헬스케어 그룹인 성 아우구스티누스 그룹(St. Augustinus Group) 산하로 누이스(Neuss) 지역에 위치했다.공급 계약을 체결한 솔루션은 에이뷰 엘씨에스 플러스(AVIEW LCS PLUS)로 한번의 저선량 흉부 CT 촬영으로 얻은 영상데이터를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화하여 폐암, 폐기종, 관상동맥질환 위험도를 추정할 수 있는 결과지를 자동으로 제공, 흉부 유관 질환을 동시에 판독할 수 있도록 돕는 제품이다.요한나 병원이 폐를 비롯해 흉부 유관 질환을 동시에 자동으로 분석하는 솔루션을 도입한 데에는 기술력은 물론 유럽 내 레퍼런스가 영향을 미쳤다. 코어라인은 독일 폐암 검진 임상 프로젝트 ‘한세(Hanse)’ 프로젝트와 유럽 5개국에서 진행되는 SW 단독 공급자로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유럽 최대 폐암 검진 임상 시험 ‘넬슨(NELSON)’의 팀으로 구성된 iDNA와 공동 제품 협약을 통한 제품 개발을 통해 유럽 내 브랜드 인지도를 공고히 쌓아왔다.코어라인은 최근 벨기에 대형 병원인 델타 종합병원(AZ Delta)과도 ‘AVIEW LCS PLU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서정혁 코어라인소프트 해외사업 이사는 “유럽은 의료 선진시장으로 진단의 정확성,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AI 진단 솔루션 도입에 적극적”이라며 “수년에 걸쳐 다수의 프로젝트로 기업과 제품에 대한 신뢰를 축적해온 것을 기반으로, 유럽 전역에서 매출 확장을 위해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2.05.17 I 김인경 기자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일상복귀 중인 美 출장도 재개
  • “예전만큼은 아니지만” 일상복귀 중인 美 출장도 재개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오미크론 파동’이 잦아들면서 일상 회복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미국에서 출장도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AFP)뉴욕타임스(NYT)는 15일(현지시간) 대규모 국제행사부터 개별 기업 미팅에 이르기까지 출장 수요가 크게 늘었다고 전했다. 미국 주요 항공사들과 호텔 업체들이 최근 실적을 발표하면서 출장 예약 건수가 상승했다고 보고했다는 것이다. NYT는 “초기에는 코로나19가 종식된 후에도 ‘줌 미팅’(화상회의)이 대면 접촉을 대신할 것이라는 예측이 있었다”면서 “코로나19 사태가 완화되면서 비록 고르지는 않더라도 출장이 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메리칸항공은 기업 수요가 2019년의 80% 수준까지 회복했다고 밝혔으며, 델타항공은 지난 3월 출장 고객이 코로나19 대유행 발생 이후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인플레이션을 반영한 항공·숙박 요금 인상에도 기업 고객의 수요는 줄지 않고 있다고 NYT는 덧붙였다. 항공사들은 국제 에너지 가격 인상으로 요금을 인상했지만 여행 수요가 줄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호텔 업체들도 객실 요금을 인상했음에도 불구하고 기업 고객을 포함한 숙박 수요가 강했다고 전했다. 힐튼은 최근 실적발표에서 “출장 수요가 올해 연말까지 2019년 수준으로 돌아올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기업 회의와 컨벤션 수요가 빠르게 늘 것”이라고 전망했다. 해외보단 국내 출장이, 아시아보단 유럽행 여행이 늘었다. 유나이티드항공은 “출장 예약이 급속히 증가하고 있지만 완전히 회복되지는 않았다”면서 “중국과 일본 등의 아시아 국가에서는 여전히 엄격한 코로나19 규제가 시행되고 있어 의미 있는 출장 수요 회복이 나타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델타항공의 경우 지난 3월 기업고객 비중이 높은 프리미엄 수익이 미국 내에서는 2019년 3월대비 100% 수준으로 회복했다고 밝혔다. 도시별로도 차이가 났다. 전시회와 국제회의 등의 컨벤션 수요가 몰리는 라스베이거스를 향하는 사람들이 상대적으로 빠르게 늘어나는 반면, 뉴욕시 당국은 2025년까지 출장 수요가 201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코로나19 대유행이 시작된 2020년 이후 미국에서는 해외는 물론 국내 출장도 급격히 줄었다. 미국여행협회에 따르면 2020년 미국 내 출장비 지출이 2019년보다 68% 줄었으며, 2021년에는 다소 회복했으나 여전히 2019년의 절반 수준이었다.
2022.05.16 I 장영은 기자
“최악은 지나갔다”…중국 전기차株 급등 왜?
  • “최악은 지나갔다”…중국 전기차株 급등 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봉쇄의 늪에 빠졌던 중국 전기차 주가가 일제히 급등했다. 중국의 점진적인 봉쇄 완화 조치, 보조금 지원 소식이 전해지면서다. 지난 4월엔 전체 전기차 판매량이 역성장한 가운데, 봉쇄 지역의 생산 비중에 따라 월간 점유율 ‘희비’도 엇갈렸다. 다만 봉쇄 리스크는 지난 4월을 기점으로 “최악은 지나갔다”는 평이 나온다. 중국 BYD 콘셉트카.(사진=AFP)◇ 대장주 비야디, 봉쇄 완화·보조금에 하루새 6%↑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심천거래소에 상장된 중국 전기차 대장주 비야디는 지난 13일 전거래일보다 6.29%(1만5990위안) 오른 27만80위안에 거래를 마쳤다. 홍콩거래소 기준 주가도 5.05% 상승했다. 지난 12일(홍콩)까지 연초 이후 14.9% 하락했다가 큰 폭 반등한 것이다. 중국 주요 지수는 13일 상승세를 보였다. 상하이시에서 5월 중순 내 사회적 제로코로나 달성을 목표로 점진적인 봉쇄 완화 조치를 실시하겠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전일 북경시는 도시 봉쇄 루머는 사실이 아니라고 발표했다. 이에 코로나19 피크아웃, 봉쇄 완화 기대감이 확대됐다. 박광남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중국 자동차주가 강세를 보였다”며 “중국 주요 지역별 자동차 소비 촉진을 위한 보조금 지원 정책과 니오도 5월 23일부터 첫 세단 모델인 ET7의 가격을 1만위안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상하이 봉쇄 완화 소식 도 공장 가동 재개, 판매 회복 기대감을 키웠다”고 말했다.◇ 4월 판매 부진…봉쇄 영향 빗겨간 비야디 점유율 ‘쑥’중국승용차협회(CPCA)에 따르면 4월 중국 전기차 판매량은 28만대로 전년 대비 50% 증가했지만, 전월보다 38% 감소했다. 자동차 핵심 부품 공급사가 밀집된 양쯔강 델타 지역 등 중국 코로나19 확산세에 따른 상하이 소재 완성차·부품사 생산 차질 영향이다. 봉쇄 지역의 생산 비중에 따라 ‘희비’가 갈렸다. 4월 판매량이 전월보다 늘어난 기업은 비야디와 길리자동차다. 비야디는 당월 시장점유율 38%로 11개월째 1위를 수성했다. 여타 전기차 제조사들이 선전시 봉쇄로 판매량이 급감하면서 비야디 점유율이 큰 폭 확대됐다. 테슬라는 월기준 역대 최저 판매량을 기록했고, 점유율 2위에서 3위권 밖으로 밀렸다.◇ “5월부터 봉쇄 우려 점차 해소…기업별 차이有”5월 전기차 관련 가동률은 4월 대비 높아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코로나19 사태 직격탄을 맞은 전기차 기업 보조금 지급 관련 1·2차 화이트리스트 발표, 확진자 감소세 영향 등이 이유로 제시된다. 정하늘 삼성증권 연구원은 “화이트리스트 발표로 정상 가동 수준은 아니지만 5월 가동률은 확연히 높아질 것”이라며 “무증상자 포함 확진자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어 봉쇄와 무관하게 생산 재개는 점차 정상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5월 상하이 봉쇄 영향이 전혀 없다고 할 수 없지만, 4월을 저점으로 점차 벗어나고 있어 최악은 이미 지나갔다고 판단한다”고 평가했다.백승혜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양쯔강 델타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정점을 지나는 추세로 4월 중하순부터 상하이 소재 일부 공장 생산이 재개되면서 5월 공급은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이라며 “베이징의 코로나19 확산과 부품사 생산 차질 리스크가 상존해 개별 기업간 공급 개선 속도가 5월 판매 실적을 좌우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3대장은 4월 판매 부진을 피하지 못했다. 니오는 일주일간 공장이 중단되며 전월 대비 49% 감소했다. 샤오펑은 3개사 중에선 가장 높은 판매량을 기록했지만 42% 줄었다. 리오토 판매량은 62% 감소하며, 3개사 중 가장 부진을 실적을 기록했다.
2022.05.14 I 이은정 기자
상반기 지방에 브랜드 아파트 대거 공급..2만여가구 예정
  • 상반기 지방에 브랜드 아파트 대거 공급..2만여가구 예정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상반기 지방 분양시장에 브랜드 아파트가 대거 공급을 앞둬 이목이 쏠린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지방 분양시장에는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 1만9097가구가 일반 분양될 예정이다.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6408가구가 분양된 것과 비교하면 3배 이상이 많은 수치다. 지역별로는 광역시를 제외한 중소도시에서 전체의 70%가 넘는 1만3676가구의 대규모 일반 분양이 진행된다. 특히 경북 경주, 충북 음성, 강원 원주, 경남 거창 등 중소도시 비규제지역에서의 분양이 잇따를 예정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5421가구의 일반분양이 나온다. 권일 부동산인포 리서치 팀장은 “지방 분양시장 침체기에도 브랜드 아파트는 연일 치열한 경쟁률을 보이며 청약 마감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만큼, 남은 상반기 분양시장은 이들을 중심으로 관심이 높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 지방 브랜드 아파트는 올해도 연일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월 부산광역시 동래구에서 분양한 ‘래미안 포레스티지’는 무려 6만5110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58.9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또 2월 ‘포항자이 디오션’은 평균 124.02대 1의 세 자릿수 경쟁률로 포항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1순위 청약을 마감하기도 했다. 이런 가운데 지방 중소도시 주요 분양단지로는 현대건설이 5월 경주시 황성동에서 ‘힐스테이트 황성’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7층, 6개 동, 608가구 규모로, 전 가구가 수요자들의 선호도 높은 전용 84㎡ 단일면적으로 구성된다. 이어 현대건설은 같은 달 경북 포항 북구 양덕동에서 ‘힐스테이트 환호공원’을 선보인다. 2개블록 총 2994가구 규모(1블럭 1590가구, 2블럭 1404가구)이며, 전용면적 59~101㎡로 구성된다. 또 대우건설은 5월 경산시 중산지구 C5블록에서 ‘펜타힐즈 푸르지오 3차’ 178가구를 분양하며, 포스코건설은 6월 경남 거창군에서 ‘더샵 거창포르시엘 2차’ 443가구의 공급을 계획 중이다. 지방광역시에서는 GS건설이 5월 부산시 에코델타시티에 ‘강서자이 에코델타’를 분양할 예정이다.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며, 총 856가구가 일반분양된다. GS건설은 6월 대구시 수성구 범어동에서 ‘범어자이’ 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6층~지상 최고 34층, 4개 동, 총 451가구 규모로, 아파트 전용 84~114㎡, 399가구와 주거형 오피스텔 전용 84㎡, 52실로 구성된 주상복합단지다. 이 밖에 DL이앤씨는 6월 부산 에코델타시티에서 민간참여 공공분양 아파트로 ‘e편한세상 에코델타 센터포인트’ 953가구를 분양할 예정이며, GS건설, SK에코플랜드, 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상반기 중 부산 진구 양정1구역 재개발을 통해 총 2276가구의 아파트를 분양한다.
2022.05.13 I 하지나 기자
‘중국판 화이자’ 나올까…바이오앤테크 임상 2기 마쳐
  • ‘중국판 화이자’ 나올까…바이오앤테크 임상 2기 마쳐
  • [베이징=이데일리 신정은 특파원] 화이자 백신을 공동 개발한 독일 제약사 바이오앤테크(BioNTech)가 중국에서 백신 승인을 받기 위해 속도를 내고 있다. 중국산 백신. 사진=신정은 기자1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바이오앤테크는 지난 1월 중국에서 코로나19 백신 임상시험 2기를 완료했다.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바이오앤테크는 화이자와 공동 개발한 코로나19 백신 ‘BNT162b2’를 전세계에 수출하고 있는데 중국에서 승인을 받기 위해 별도의 안정성 시험을 진행한 것으로 보인다.바이오앤테크 측은 “중국 당국에 리보핵산(mRNA·전령RNA) 백신 ‘BNT162b2’ 승인 신청과 함께 포괄적인 자료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중국 당국의 승인이 언제 나올지는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중국은 지난해부터 화이자 백신을 공동 개발한 바이오앤테크가 중국 제약사 푸싱(復星·FOSUN)제약과 합자회사를 설립하고 ‘중국판 화이자’를 생산하는 방식을 추진해왔다. 푸싱제약 측은 이번 보도에 대해 답변하지 않았다.지난해 5월 푸싱제약은 “자회사 푸싱의약산업이 mRNA코로나19 백신의 현지화, 상업화를 실현하기 위해 바이오앤테크와 합자 회사를 설립하기로 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독일 바이오앤테크의 창업자인 우구그 사힌 회장 역시 화이자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이 늦어도 지난해 6월에는 중국 보건 당국의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하지만 예상과 달리 중국 당국의 백신 승인은 계속 늦어졌다. 미국 CNN는 중국 당국이 코로나19 델타 변이 감염자가 속출했던 지난해 7월 화이자 백신 도입에 대한 전문가 검토를 마치고 행정당국이 추가 검토까지 진행했지만 이후 석연찮은 이유로 최종 결정을 미루고 있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중국은 자국 백신만으로 코로나19 대응이 쉽지 않은 상황임에도 외국산 백신 도입을 미루고 있다. 이는 ‘백신 외교’를 위한 정치적 이유와 함께 자국 백신 생산기업을 보호하기 위한 것이란 분석이다.
2022.05.11 I 신정은 기자
브랜드 오피스텔 전국 4300여 호실 공급 예정
  • 브랜드 오피스텔 전국 4300여 호실 공급 예정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상반기 10대 건설사 브랜드를 단 오피스텔 공급이 대거 이어진다. 아파트 못지 않게 오피스텔에도 브랜드 선호 현상이 커지고 있는데다, 대형건설사가 시공하는 오피스텔은 우수한 상품성에 희소성까지 뒷받침 돼 몸값을 끌어올리고 있어 실수요,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e편한세상 시티 고색 투시도. (사진=DL이앤씨)부동산 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5~6월 두 달간 전국에 DL이앤씨, 롯데건설, 대우건설, 현대엔지니어링, 현대건설, GS건설 등 10대 건설사가 시공하는 브랜드 오피스텔 총 4335실이 공급될 예정이다. 동기간 계획된 공급량(9247실, 출처: 부동산114)의 46.8%에 달한다.브랜드는 아파트에 이어 오피스텔 선택 시에도 최우선 사항으로 자리잡는 모양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올해 4월까지 오피스텔은 총 4861실(24개 단지) 공급에 6만9698건이 접수됐다. 이 중 10대 건설사 브랜드 오피스텔은 ‘힐스테이트 도화 더테라스’, ‘힐스테이트 청량리 메트로블’ 단 2개에 불과하지만 청약 건수는 합산 1만 3926건으로 전체의 20%를 쓸어 담을 정도로 선호도가 높다.같은 입지라도 브랜드 여부에 따라 시세 상승폭 차이도 크다. 경기 고양에 위치한 ‘힐스테이트 일산’ 오피스텔 전용 84㎡는 4월 8억 9500만원에 거래돼 전년 동기(8억 3500만원) 대비 약 6000만원 올랐다. 반면 인근 비브랜드 ‘H’오피스텔 동일 면적의 매매가는 같은 기간 3000만원(7억 7500만원→8억 500만원) 오르는데 그쳤다. 부동산 관계자는 “아파트 뿐만 아니라 오피스텔도 대형 건설사 브랜드로 짓는 곳이 사업 안정성은 물론 상품성이 뛰어난 곳이 많고 브랜드 가치가 반영되면서 프리미엄도 꽤 기대할 수 있는 추세”라며 “특히 최근 오피스텔이 주택 수 산정 제외가 논의 되고 있는 만큼 추가적인 상승을 노릴 수 있는 브랜드 오피스텔의 인기는 더욱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따라 상반기 내 공급되는 10대 건설사 오피스텔도 후끈한 청약 열기를 보일 전망이다. DL이앤씨는 6월 경기 수원 권선구 고색동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e편한세상 시티 고색’을 선보일 계획이다. 전용면적 84㎡ 총 430실 규모다. 인근에 수인분당선 고색역, 지하철 1호선·KTX·GTX-C(예정) 수원역이 자리해 교통 여건이 좋고 도보권에 수원덕산병원(예정), 권선행정타운을 비롯해 수원델타플렉스, 도이치오토월드 등이 자리해 관련 종사자 배후 수요도 풍부하다.경기 시흥 장현지구에는 롯데건설이 시공하는 ‘시흥시청역 루미니’가 이달 공급 예정이다. 전용면적 42~76㎡ 총 351실 규모다. 서해선 시흥시청역을 도보권에 이용할 수 있고 신안산선, 월판선도 들어설 예정으로 향후 트리플 환승 역세권으로 거듭날 전망이다.현대건설도 5월 대전 서구에서 ‘힐스테이트 둔산’ 총 600실을 시장에 내놓는다. 대전 1호선 탄방역, 시청역 더블 초역세권이며 명문학군, 학원가가 가깝다. 이어 6월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삼성’ 전용 50~84㎡ 총 165실을 선보이며 대전 유성구에도 ‘힐스테이트 유성’ 전용면적 84㎡ 총 473실을 공급할 계획이다.현대엔지니어링은 6월 서울 강남구에 ‘반포 주유소 오피스텔(가칭)’ 148실을 비롯해 경기 과천 ‘힐스테이트 과천 디센트로(359실)’, 경기 화성 ‘힐스테이트 동탄 르센텀(128실)’을 선보일 예정이다.대우건설은 6월 오피스텔 공급에 나선다. 먼저 경기 김포에는 ‘김포 풍무 오피스텔(가칭)’ 288실 규모를 선보일 계획이며, 대구 동구에는 ‘대구 신천동 주상복합(가칭)’ 오피스텔 56실을 공급할 예정이다. GS건설도 같은 달 서울 은평구에 ‘은평자이 더 스타’ 오피스텔 50실을 선보일 전망이다.
2022.05.10 I 신수정 기자
당국, "먹는 치료제, '스텔스 오미크론'에도 효능"
  • 당국, "먹는 치료제, '스텔스 오미크론'에도 효능"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코로나19 먹는 치료제가 ‘스텔스 오미크론’(BA.2)에 대해서도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지난 3월 24일 유한양행 충북 오창 물류센터에 도착한 코로나19 경구용(먹는) 치료제인 라게브리오. (사진=연합뉴스)질병관리청 국립보건연구원은 국내에 도입된 먹는 치료제 팍스로비드와 라게브리오를 대상으로 오미크론 변이 세부 유형인 BA.1, BA.1.1, BA.2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을 평가한 결과 효능이 유지된다고 6일 밝혔다. 이중 BA.2는 흔히 오미크론으로 불리는 BA.1보다 전파력이 높은 스텔스 오미크론을 뜻한다.분석 결과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은 델타변이에 대한 효능과 비교하면 0.7~2.4배로 차이가 있으나 효능은 유지되는 것으로 판단됐다. 주사제로 사용 중인 베클루리주(성분명 렘데시비르) 역시 오미크론 세부계통 변이 바이러스에 대한 항바이러스 효능이 유지되는 것을 확인했다고 연구원은 전했다.권준욱 국립보건연구원장은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발생 시 국내에서 사용 중인 치료제의 효능을 지속적으로 평가할 예정”이라면서 “국립감염병연구소 신종바이러스 연구센터를 중심으로 운영 중인 항바이러스 거점실험실과의 협력을 통해 치료제 탐색 기술 고도화 등 치료제 개발 대응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2022.05.06 I 박경훈 기자
그린온, IoT 기반 공간해충살균기 제어기술 개발
  • 그린온, IoT 기반 공간해충살균기 제어기술 개발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그린온은 환경부에서 시행한 중소환경기업 상용화 지원사업을 통해 ‘IoT 기반 바이오에어로졸지수와 생활환경 화학물질 센싱을 통한 공간해충살균기 제어기술’ 개발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사진=그린온)그린온은 2020년 특허청 우수발명품 및 조달청 혁신제품 지정 업체로 공기질 개선과 감염예방 기술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로 방역의 중요성이 커지면서 대한항공 및 델타항공 등 국내외에 취항하는 대부분의 항공기 기내소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인력을 동원한 전통적인 방역 시스템의 단점을 보완하기 위한 것으로 실내의 공기질, 약품 유해가스 및 부유 미생물을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에어로졸지수 플랫폼을 통해 약품 사용량과 유해물질에 대한 안전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플랫폼을 활용하여 초음파 기화해충방제기술과 살균버블수 생성기술을 제어함으로써 해충방제와 바이러스, 박테리아, 곰팡이를 방역할 수 있는 2 in 1 스마트제품도 출시했다. 조봉제 그린온 대표는 “IoT 기반 예측 플랫폼과 이를 결합한 다양한 제품 개발을 통해 공기질 개선 및 감염예방 분야를 선도해 나가는 글로벌 기업으로 도약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5.06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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