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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일렉트릭, 자동화산업전 참가…‘미래형 공장’ 전시
  • LS일렉트릭, 자동화산업전 참가…‘미래형 공장’ 전시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LS일렉트릭(LS ELECTRIC(010120))은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3’ 전시회에 국내 기업 중 최대 규모로 참가한다고 밝혔다.총 210㎡(24개 부스) 규모로 전시에 참가한 LS일렉트릭은 ‘디지털 매뉴팩처링’을 콘셉트로 기기부터 시스템, 애플리케이션(앱)을 아우르는 디지털화된 자동화 제품과 서비스를 소개한다. 효율적인 에너지 관리를 위한 LV(저압) 드라이브 신제품 ‘S300’, 중대재해처벌법으로 강화되는 산업안전에 대비한 안전 솔루션, 제조·물류 공정을 구현하는 델타로봇과 무빙마그넷, 스마트공장을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 등 자동화 솔루션을 대거 선보인다. 부스 내 별도의 세미나 공간을 마련해 엣지 허브, 데이터 백업 시스템(DEXA·data backup system), 보안프로그램, 5세대 이동통신(5G) 등 다양한 솔루션과 성공사례들도 소개한다.LS일렉트릭은 국내 최초의 오픈형 스마트팩토리 플랫폼인 테크스퀘어 전담 사업팀이 스마트공장을 희망하는 기업들에게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지난 4년 간 다양한 기업들과의 협업 경험 사례와 이를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전수한다는 계획이다.권봉현 LS일렉트릭 자동화CIC 최고운영책임자(COO)는 “코로나19 팬데믹(대유행)이 거의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쳤고 자동화 업계의 변화 속도 또한 4~5년 앞당기는 결과를 낳았다“며 “이번 전시는 고객들에게 어떤 솔루션을 제공하면서 시장을 이끌 것인가에 대해 답변하는 자리”라고 말했다.이어 “글로벌 기업 제품들이 팬데믹 상황 시 수급 부분에서 심각한 어려움을 겪은 반면, LS일렉트릭은 수급과 사후서비스(A/S) 대응에서 고객들에게 호평을 받았다”며 “100여개의 이르는 특약점에 기반한 빠르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통해 시장 장악력을 한층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LS일렉트릭이 8일부터 오는 10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리는 ‘스마트공장·자동화산업전(SF+AW) 2023’ 전시회에 참가한다. 사진은 LS일렉트릭 부스 조감도.(사진=LS일렉트릭)
2023.03.08 I 김은경 기자
미 법무부, 제트블루-스피릿 합병에 제동…"소비자 피해 우려"
  • 미 법무부, 제트블루-스피릿 합병에 제동…"소비자 피해 우려"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미 저가 항공사 제트블루와 스피릿의 인수합병(M&A)에 제동이 걸렸다. 미 법무부가 시장 경쟁 저하에 따른 소비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소송을 제기하고 나선 것이다. (사진= AFP) 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미국 법무부는 이날 제트블루의 스피릿 인수를 막아 달라고 매사추세츠 연방 법원에 제소했다. 법무부는 두 회사의 합병이 운임 인상과 좌석 감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앞서 제트블루는 지난해 7월 38억달러(약 5조원)에 스피릿을 인수하기로 했다. 메릭 갈런드 법무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스피릿이 시장에 진입하면서 해당 노선의 항공 운임이 17% 하락했다며, 제트블루 내부 서류에는 스피릿이 항로 운항을 중단하면 요금이 30% 오를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제트블루와 스피릿의 합병은 수천만명의 여행객들에게 더 많은 요금과 더 적은 선택권을 가져다 줄 것”이라고 했다. 이번 소송에 동참한 워싱턴DC, 뉴욕주, 매사추세츠주 법무부는 제트블루와 합병 이후 스피릿 좌석의 10~15% 줄어들 것이라고 지적했다. 로빈 헤이스 제트블루 최고경영자(CEO)는 성명을 통해 법무부가 이번 합병으로 미국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빅4 항공사에 ‘저요금·고품질’ 경쟁자가 생길 수 있다는 점을 간과하고 있다고 반박했다.제트블루가 스피릿 인수를 마무리하면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에 이어 시장 점유율 9%의 미국 5대 항공사가 된다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로이터는 제트블루가 스피릿과의 합병을 2024년 1분기에 마무리할 것이라고 밝혔던 점을 언급하며, 소송을 진행할 시간적 여유가 있다고 전했다. 두 회사의 합병 발표 당시부터 현지 언론들은 연방정부가 쉽게 승인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조 바이든 행정부가 주요 기업들의 합병이 시장 경쟁을 저해하고 요금 인상을 초래할 수 있다며 부정적인 입장을 보이고 있어서다. 갈런드 장관은 “모든 업계의 기업들은 법무부가 독점금지법을 시행하고 미국 소비자들을 보호하는 데 있어 주저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알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법무부 제소 뒤 제트블루의 주가는 3% 가까이 떨어졌지만, 경쟁사들의 주가는 대부분 상승했다. 유나이티드는 약 3% 올랐으며,아메리칸과 델타는 1.5% 가량 상승했다. 스피릿은 4.7% 급등했다.
2023.03.08 I 장영은 기자
“美, 5대 항공사 출현 막을듯”…대한항공-아시아나 M&A 영향주나
  • “美, 5대 항공사 출현 막을듯”…대한항공-아시아나 M&A 영향주나
  • [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미국 1위 저비용항공사(LCC) 제트블루항공이 2위 업체인 스피릿항공 인수와 관련해 미 법무부(DOJ)와 교통부(DOT)가 제동을 걸 것이라고 블룸버그통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메릭 갈런드 미 법무부 장관보도에 따르면 미 법무부는 이르면 이번주 두 항공사 간 기업결합과 관련해 저가항공권 가격이 오르고 미국 여행자들의 선택권이 감소시킬 것이라고 판단하고 연방법원에 반독점 소송을 제기할 전망이다. 미 교통부도 공공의 이익을 저해한다는 이유로 스프리트 항공사 운수권(정부가 항공사에 배분한 운항 권리) 이전을 막기 위한 절차를 시작할 것이라고 전해진다. 블룸버그는 DOT가 항공사 M&A를 막는 것은 1978년 항공업계 규제가 완화된 이후 전례없는 조치라고 평가했다.보도가 나온 이후 뉴욕거래소에서 이날 스피릿항공의 주가는 8.8% 하락했고, 제트블루항공의 주가는 약 1% 상승했다. 제트블루항공은 지난해 7월 스피릿항공을 38억달러 규모로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미국 4대 대형항공사(FSC)인 아메리칸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사우스웨스트항공과 경쟁할 수 있도록 몸집을 불리겠다는 의도였다. 기업결합 후 결합사의 시장점유율은 약 8%(대형+저가 합산)정도다. 제트블루항공은 인수 이후 항공권 가격 경쟁력을 확보에 초점을 뒀던 스피릿항공의 여객기 좌석을 개조해 등받이에 TV를 설치하고 공간을 더 넓힌다는 계획도 제시했다. 하지만 LCC 1,2위 업체간 기업결합은 반독점 소송에 처할 리스크가 컸다. FSC와 경쟁에 나서겠다는 취지에도 LCC시장에서의 경쟁은 줄어들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제트블루는 반독점 소송을 피하기 위해 지난달 법무부와 만나 보스턴과 뉴욕, 플로리다 일부 항공에서 스피릿이 보유한 슬롯(시간당 가능한 비행기 이착륙 횟수)을 포기하는 방안을 제안하는 등 대안책을 제시했지만, 미 법무부를 납득시키지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외신들은 이번 조치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해 2021년 7월 경쟁에 관한 행정명령을 발동한 게 영향을 미쳤다고 보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항공 운송에서 경쟁을 활성화하고 신규 진입자가 진입할 수 있는 방안을 협의하라고 요구한 바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도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법무부(DOJ)는 지난해 11월 대한항공에 기업결합심사와 관련해 시간을 추가로 두고 검토를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현재 두 회사의 기업결합 시 뉴욕(100%), 로스앤젤레스(99.7%) 시애틀(99.4%) 호놀룰루(78.3%) 샌프란시스코(79.4%) 등 5개 북미노점에서 독과점이 발생하는데 슬롯을 매각하는 안을 제시하지 못할 경우 DOJ가 쉽사리 승인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2023.03.07 I 김상윤 기자
디엔에이링크,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유전자 분석사업’ 수주
  • 디엔에이링크, 질병관리청 ‘코로나19 유전자 분석사업’ 수주
  • [이데일리 지영의 기자]유전자 분석 전문기업인 디엔에이링크(127120)(대표이사 이종은)가 질병관리청이 발주한 17억여원 규모의 ‘코로나19 변이 탐지를 위한 전장 유전체 정보 생산 및 분석’ 사업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이번 질병관리청 사업은 현재 코로나19의 지배종이 된 오미크론형 유행에 따른 바이러스의 변이와 진화 방향성은 물론 전파 경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데 활용하려는 목적이 있다. 디엔에이링크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 분석을 통해 신속한 변이탐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수행하게 된다.지난 2020년 2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진자가 국내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알파, 베타, 감마, 델타형 등 다양한 코로나19 바이러스 변이가 출현한 가운데 현재는 오미크론형이 국내외적으로 지배종으로 유행하는 데 따른 것이다.디엔에이링크는 향후 5개월여 코로나19 바이러스의 바이러스의 전장 유전체 분석과 변이체 탐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해 향후 바이러스의 특성과 신종 감염병 유입 및 집단 발생 시 유전적 특성을 비교할 예정이다.변이 바이러스 분석은 향후 국내 발생과 해외 유입 변이를 조기 탐지하기 위해서다. 이를 바탕으로 바이러스의 전염성과 중증도, 기존 백신의 효과를 밝혀 새로운 백신 개발의 나침반으로 활용될 수 있다는 평가다.이에 앞서 디엔에이링크는 지난해 8월부터 12월까지 질병관리청으로부터 코로나 19 바이러스 전장 유전체 분석 및 변이체 탐지를 위한 모니터링을 진행한 바 있다. 이종은 디엔에이링크 대표이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코로나19 변이 유전자 감시 분석 사업에 선정된 것은 지난 20여년간 축적한 기술력을 인정받은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며 “주력 사업인 유전체 분석 사업을 통해 감염병에 대한 국내 대응 역량을 제고하는 것은 물론 실적 개선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디엔에이링크는 지난 2000년 3월 설립된 유전체 분석 전문 기업이다. 지난 20여 년간 유전체 분석 산업 분야에서 축적한 연구 결과와 기술 노하우를 기반으로, 최신 유전체 다량 분석 기술을 적용해 모든 생물의 DNA, RNA 등 다양한 유전체 정보 분석 및 연구를 실행 중이다. 주요 사업 영역으로는 융합유전체 대량 분석 기술을 바탕으로 한 유전체 분석 서비스(EGIS), 유전자 분석을 통해 질병 발생 위험을 미리 예측하는 개인 유전체 분석 서비스(DNAGPS), 독자 개발한 SNP 마커 기반의 어큐아이디(AccuID) 검사법을 활용한 한국전쟁 전사자 유해 발굴 및 제주 4.3 사건 희생자 유해 발굴 등이 있다.
2023.03.06 I 지영의 기자
카카오, 수면 위로 떠오르는 헬스케어 신사업…적자 점진적 축소-하나
  • 카카오, 수면 위로 떠오르는 헬스케어 신사업…적자 점진적 축소-하나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하나증권은 3일 카카오에 대해 헬스케어는 엔터프라이즈, 브레인과 함께 카카오의 대표적인 신사업으로 적자 규모의 점진적인 축소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을 유지했다. 카카오(035720)의 전장 종가는 6만1200원이다.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카카오의 신사업인 헬스케어는 합산 2022년 영업적자 규모 1800억원으로 영업손실이 점진적으로 축소될 것”이라고 밝혔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지난 2일 기자간담회를 통해서 기업·소비자간 거래(B2C)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 ‘프로젝트 감마’와 B2B/H 의료 데이터 플랫폼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의 연내 출시한다고 밝혔다.헬스케어가 처음으로 선택한 B2C 서비스는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이다. 2021년 기준 국내 당뇨 환자는 570만 명, 전 당뇨 인구는 1500만 명에 달한다. 프로젝트 감마는 연속 혈당 측 정기(CGM)와 결합해 혈당 측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혈당 관련된 활동 로그를 일기처럼 기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가장 유명한 CGM 기기인 애보트 래버러토리의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4주 패키지 가격은 20만 원대다.그는 “1형 당뇨 환자를 제외하고는 급여 대상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전 당뇨 환자군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데에 가격이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이어 “해당 문제는 초기 2주 혹은 4주 간의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에는 활동 로그 만으로 혈당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도입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윤 연구원은 프로젝트 델타가 그간 각 병원 개별적으로 집행되었던 데이터 관련 설비투자비(CAPEX)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현재 대학병원 한 곳과 차세대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다. 상반기 내에 정식 상품 출시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그는 “초기 BM은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 수수료를 수취할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 APAC 국가 중 정치적, 기술적 이슈 없이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만큼 한국 의료 데이터의 가치는 높아서 향후 데이터 활용에 따라 추가적인 BM 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3.03 I 양지윤 기자
카카오, 신사업 '헬스케어'…적자 축소 기대-하나
  • 카카오, 신사업 '헬스케어'…적자 축소 기대-하나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하나증권은 3일 카카오(035720)가 헬스케어 산업 진출을 본격화하며 적자 규모를 줄여나갈 것이라 기대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8만5000원은 유지헀다. 윤예지 하나증권 연구원은 “헬스케어는 엔터프라이즈, 브레인과 함께 카카오의 대표적인 신사업으로 합산한 2022년 영업적자 규모만 1800억원”이라며 “적자 규모의 점진적인 축소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전날 카카오헬스케어는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개인간 거래(B2C)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 ‘프로젝트 감마’와 기업간 또는 기업-병원간 거래(B2B/H) 의료 데이터 플랫폼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의 연내 출시 계획을 발표했다.먼저 카카오헬스케어가 처음으로 선택한 B2C 서비스는 혈당 관리 플랫폼 사업이다. 윤 연구원은 “2021년 기준 국내 당뇨 환자는 570만 명, 전 당뇨 인구는 1500만 명에 달한다”면서 “프로젝트 감마는 연속 혈당 측정기(CGM)와 결합해 혈당 측정의 번거로움을 줄이고, 혈당 관련된 활동 로그를 일기처럼 기록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설명해다. 가장 유명한 CGM 기기인 애보트 래버러토리의 ‘프리스타일 리브레’의 4주 패키지 가격은 20만 원대로, 1형 당뇨 환자를 제외하고는 급여 대상이 아닌 점을 고려하면 전 당뇨 환자군까지 서비스 대상을 확대하는 데에 가격이 장벽으로 작용할 수 있다. 다만 그는 “해당 문제는 초기 2주 혹은 4주 간의 데이터 축적을 통해 향후에는 활동 로그 만으로 혈당을 예측하는 알고리즘 도입으로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감마는 자체 플랫폼으로 출시할 예정이며, 유료로 서비스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 델타는 그간 각 병원 개별적으로 집행되었던 데이터 관련 생산설비(CAPEX)를 흡수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현재 대학병원 한 곳과 차세대 데이터 분석 시스템 구축을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진행 중이며, 상반기 내에 정식 상품 출시가 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초기 수익모델(BM)은 시스템 구축에 대한 기술 수수료를 수취할 것으로 예상한다. 아시아태평양(APAC) 국가 중 정치적, 기술적 이슈 없이 의료 데이터를 관리하는 국가는 한국이 유일한 만큼 한국 의료데이터의 가치는 높아서 향후 데이터 활용에 따라 추가적인 BM 도입도 가능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3.03 I 김인경 기자
카카오표 혈당관리 서비스 나온다…"쉽게 식사·운동 기록"
  • 카카오표 혈당관리 서비스 나온다…"쉽게 식사·운동 기록"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카카오(035720)의 디지털헬스케어 사업 자회사 카카오헬스케어가 대표적인 만성질환인 당뇨 관리를 돕는 모바일 플랫폼을 올 3분기 내 출시한다. 비채혈 연속혈당측정기(CGM)와 연동하고 식사, 운동, 수면 등 개인 생활 습관을 손쉽게 입력해, 이용자가 스스로 혈당을 관리할 수 있게 돕는 서비스다. 이는 지난해 3월 법인 설립 후 처음 선보이는 대국민 서비스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는 2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 같은 사업 계획을 밝혔다. 황 대표는 “혈당측정 분야의 게임체인저로 CGM이 등장했지만, 이 기기만으로 해결하지 못한 숙제가 많다”며 서비스 기획 배경을 설명했다.황희 카카오헬스케어 대표가 2일 경기도 성남 카카오 판교아지트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사업 계획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카카오헬스케어)CGM은 몸에 부착하는 형태의 기기로 채혈 없이 연속적으로 혈당측정이 가능하다. 손가락을 찔러 피를 내 혈당을 측정하던 방식에 비해 진일보한 것이다. 미국당뇨학회, 유럽당뇨학회는 공식적으로 혈당에 문제가 있는 모든 환자에게 가능하면 CGM 데이터에 근거해 혈당 관리를 하라고 권고하고 있다.그런데 환자들은 CGM 데이터만 가지고 자신의 건강상태를 이해하기 어렵다는 한계가 있다. 황 대표는 “예를 들어 혈당 그래프와 본인이 섭취한 음식과의 상관관계를 보여주고 스스로 건강을 관리할 수 있게 도와줘야 하는데, 지금은 그런 영역이 비어있다”며 “이점이 서비스 개발의 출발점이 됐다”고 설명했다.식사, 운동, 수면 등 생활 습관에 따라 혈당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고, 이용자가 건강한 생활 습관을 유지하도록 유도하는 게 서비스의 목표다. 서비스를 꾸준히 이용하게 하려면 식사, 운동, 수면 기록이 쉬워야 한다. 카카오헬스케어가 서비스를 설계하면서 가장 신경 쓴 부분이다.황 대표는 “가장 간편한 방법으로 자신의 모든 생활 습관을 연동하고, 자신이 무엇을 해야 하는지 알 수 있게 하는데 신경썼다”고 말했다. 이에 일단 CGM과 앱을 연결만 해도 실시간 혈당 수치가 기록되도록 했다. 식사 기록은 사진 한 장으로 완성할 수 있게 했다. 인공지능(AI) 기반 객체 인식 기술로 사진 속 음식을 식별하고, 데이터베이스(DB)에서 영양 정보를 가져와 자동으로 입력해 준다. 운동과 수면 기록은 웨어러블 기기와 연동해서 입력할 수 있게 했다. 서비스는 무료는 아니다. CGM 기기값을 넘지 않는 선에서 유료로 출시할 예정이다.의료기관, 연구기관, 기업들을 대상으로 한 헬스케어 데이터 공유 및 활용 사업인 ‘프로젝트 델타’도 공개했다. 카카오헬스케어는 의료기관이 보유하고 있는 양질의 임상데이터와 다양한 의무기록들을 표준화해 데이터 레이크를 구축하고, AI와 대규모 기계 학습 등을 편리하게 활용할 수 있는 솔루션과 플랫폼을 제공할 계획이다.
2023.03.02 I 임유경 기자
'개끼리도 코로나 전파'…국내 연구진 첫 확인
  • '개끼리도 코로나 전파'…국내 연구진 첫 확인
  • [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코로나19 변이(델타·오미크론) 바이러스가 반려동물 개 사이에서도 전파된다는 사실이 국내 연구진에 의해 처음으로 확인됐다. 그간 사람에게서 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옮은 사례에 대한 보고는 다수 있었지만, 개에서 개로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력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서울대 수의대 송대섭 교수, 전북대 유광수 연구관 공동 연구팀은 개를 이용한 실험을 통해 코로나19 변이주 바이러스의 감염 및 바이러스 전파를 처음으로 확인했다고 1일 밝혔다.이번 연구는 질병관리청의 연구비 지원으로 이뤄졌으며, 논문은 미국 질병통제센터(CDC)가 발행하는 의학 학술지 ‘신종 감염병’(Emerging Infectious Diseases) 최신호(온라인판)에 게재됐다.연구팀은 실험용 개(비글)의 콧속을 통해 코로나19 변이주(델타, 오미크론) 바이러스를 감염시키고 24시간이 지나 바이러스에 노출되지 않은 정상견을 합사했다. 7일 동안 분석한 결과 감염군과 접촉군 모두 임상 증상의 변화는 없었으나 폐의 조직병리학적 분석에서 감염 합병증인 바이러스성 폐렴 증상이 확인됐다.또한 델타와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군에서 증식성을 가진 바이러스가 콧물을 통해 배출됐으며, 개들끼리의 접촉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되면서 정상견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나타났다.연구팀은 “그간 사람에게서 개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옮겨간 사례에 대한 보고는 다수 있었지만, 개에서 개로의 코로나19 바이러스 전파력이 입증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설명했다.
2023.03.01 I 정병묵 기자
  • [재송]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F&F(383220) 홀딩스=자회사 에프앤에프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엔케이(085310)=시가하락에 따라 ‘제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933원에서 916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삼성공조(00666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300원, 종류주식 1주당 1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한국앤컴퍼니(000240)=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노션(21432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SIMPAC(00916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루트로닉(085370)=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133.1% 증가한 206억9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4% 늘어난 805억4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7.8% 늘어난 50억6200만원.△투비소프트(0799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3.7% 증가한 -36억1638만7259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 증가한 432억1417만891원, 당기순이익은 33.3% 늘어난 -111억4995만6490원.△제이에스티나(026040)=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0.4% 증가한 25억8091만2695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6% 증가한 778억8046만6417원, 당기순이익은 92.5% 줄어든 13억777만1554원.△희림(037440)=주당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퓨쳐켐(2201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64.0% 감소한 -129억3427만5144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 증가한 125억7362만4103원, 당기순이익은 305.0% 감소한 -140억1087만7367원.△대창스틸(1405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9.4% 감소한 49억8359만9101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6% 증가한 3986억8728만6274원, 당기순이익은 312.4% 늘어난 635억4455만7888원.△대창스틸(140520)=주당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원준(38284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로 자기주식 보통주 1265주를 2945만8055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에스엠(041510)=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63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제이에스티나(026040)=주당 1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스피지(058610)=보통주 2주당 2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테크윙(089030)=보통주 1주당 13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9.09% 줄어든 -83억3991만3189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82% 감소한 221억1207만761원, 당기순이익은 24.42% 줄어든 -130억8328만5736원.△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기존 최대주주 다올투자증권이 우리금융지주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2124억9020만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창해에탄올(00465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30.7% 감소한 97억6916만1677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 늘어난 1094억2969만5748원, 당기순이익은 96.9% 감소한 3억1034만8624원.△케이프(064820)=보통주 1주당 1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성창오토텍(0804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54.9% 증가한 69억5463만8923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 늘어난 1847억8454만3631원, 당기순이익은 43.4% 줄어든 25억8156만1348원.△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1.0% 감소한 12억389만3696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2.5% 감소한 303억1893만3142원, 당기순이익은 208.8% 늘어난 298억6082만1600원.△에스디시스템(121890)=대한민국(반소원고)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8억3408만3300원 규모의 지체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SGC이테크건설(016250)=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인 에스지씨에너지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SGC이테크건설(016250)=에이치인천북항물류 주식회사에 대구은행 등을 채권자로 450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성창오토텍(080470)=주당 70원의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신흥에스이씨(2438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0.2% 감소한 310억1502만437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 늘어난 4778억2468만9682원, 당기순이익은 25.0% 감소한 199억8157만3270원.△쎄트렉아이(0993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96억241만9389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24.0% 증가한 913억5756만3655원, 당기순손실은 55.0% 감소한 56억7141만8864원.△코위버(056360)=주당 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쎄트렉아이(099320)=주당 8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지더블유바이텍(036180)=수본생활건강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최대주주인 글로우웨일이 내달 1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해임의 건 등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키이스트(054780)=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24억349만312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4% 증가한 620억4417만9229원, 당기순손실은 604.9% 줄어든 16억6674만3650원.△코위버(05636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4.7% 감소한 2억9679만8885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증가한 896억3815만4238원, 당기순이익은 33.7% 감소한 46억4481만5104원.△피델릭스(032580)=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64.7% 증가한 62억8138만9514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725억5908만1230원, 당기순이익은 184.3% 증가한 82억4665만5718원.△디와이피엔에프(104460)=주당 1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티라유텍(32218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5.9% 증가한 -42억6787만9043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 줄어든 359억4270만3346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5.9% 늘어난 -47억625만6224원.△제이엠아이(03305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219.0% 증가한 47억2810만1014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4.1% 증가한 649억2548만5182원, 당기순이익은 30.9% 증가한 24억8081만4002원.△엔피케이(048830)=주당 3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피에스텍(0022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18억4580만62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1% 증가한 709억7649만2938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46억814만4798원.△SM Life Design(0634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443.3% 증가한 25억2696만4547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 증가한 503억736만8054원, 당기순이익은 39.4% 증가한 24억8773만793원.△신성델타테크(065350)=주당 12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TPC(0487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58.5% 감소한 8억7355만5367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942억7986만990원, 당기순이익은 91.5% 감소한 1억7376만4331원.△에스퓨얼셀(288620)=주당 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엠넷(123570)=주당 9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바이오니아(06455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75.5% 감소한 115억3966만2692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 줄어든 2183억9445만3243원, 당기순이익은 48.9% 감소한 149억1737만8244원.△남화토건(0915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9.37% 줄어든 44억6870만8150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16.81% 감소한 907억9151만2388원, 당기순이익은 58.35% 증가한 207억5005만5300원. △뷰노(3382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13.7% 증가한 153억6668만2625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68.1% 증가한 82억7453만575원, 당기순손실은 20.1% 증가한 156억1230만783원.△선광(0031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 전년대비 16.7% 감소한 267억6177만4363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5.7% 증가한 1721억4143만6308원, 당기순이익은 38.8% 감소한 146억9130만994원.△TPC(048770)=주당 25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엠넷(1235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9% 감소한 94억616만1556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5.5% 증가한 442억1130만7834원, 당기순이익은 68.9% 감소한 81억8283만7083원.△케어젠(214370)=계약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으로 Este Pharma와 체결한 109억4376만2816원 규모의 신제품 헤어 필러인 DR.CYJ Hair Filler의 터키지역 독점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에스퓨얼셀(2886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7.2% 감소한 11억9167만6163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1.1% 감소한 467억7629만8869원, 당기순이익은 84.5% 줄어든 7억5081만30원.△나노신소재(1216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94% 증가한 168억2281만3569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30.8% 늘어난 799억1214만6327원, 당기순이익은 158.1% 늘어난 191억8016만3937원.△나노신소재(121600)=보통주 1주당 250원, 종류주식 1주당 2186.05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현대바이오(04841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69.7% 감소한 -263억5416만5991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15% 줄어든 78억5157만8107원, 당기순이익은 21.1% 증가한 -158억726만7634원.△금강철강(053260)=주당 12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콜마비앤에이치(2001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비 33.3% 줄어든 611억2399만5164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9% 줄어든 5759억299만4059원, 당기순이익은 41% 줄어든 403억7815만4901원.△대유에이피(290120)=주당 2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금강철강(05326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3.4% 감소한 51억3485만6297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3.4% 증가한 2442억2099만730원, 당기순이익은 45.5% 줄어든 55억5552만8595원.△디와이피엔에프(10446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적자전환한 117억8458만2503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13.5% 증가한 1131억1460믄8120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112억132만5755원.△한국알콜(0178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53.3% 감소한 252억319만8397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2% 증가한 5128억2836만1869원, 당기순이익은 33.1% 감소한 324억6931만6139원.△헬릭스미스(084990)=강 모씨외 6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및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대유에이피(2901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9.29% 증가한 226억9168만1789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6.28% 늘어난 2259억8729만9582원, 당기순이익은 185.13% 늘어난 235억1682만5670원.△동진쎄미켐(005290)=윤 모씨가 인천지방법원에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세종텔레콤(0366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47.3% 줄어든 54억8152만6508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9.2% 증가한 3242억6844만7254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378억2255만4782원.△KD(04418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83.05% 증가한 -19억6063만6617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421.24% 증가한 1038억7134만3392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2억4513만7965원
  •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남궁민관 기자] 다음은 27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F&F(383220) 홀딩스=자회사 에프앤에프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6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엔케이(085310)=시가하락에 따라 ‘제9회차 무기명식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의 전환가액을 933원에서 916원으로 조정한다고 공시.△삼성공조(00666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코오롱인더스트리(12011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300원, 종류주식 1주당 13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한국앤컴퍼니(000240)=자회사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가 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8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노션(21432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17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SIMPAC(009160)=결산배당으로 보통주 1주당 2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루트로닉(085370)=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익이 전년동기대비 133.1% 증가한 206억9100만원을 기록했다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46.4% 늘어난 805억400만 원, 당기순이익은 17.8% 늘어난 50억6200만원.△투비소프트(0799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3.7% 증가한 -36억1638만7259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4.3% 증가한 432억1417만891원, 당기순이익은 33.3% 늘어난 -111억4995만6490원.△제이에스티나(026040)=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0.4% 증가한 25억8091만2695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15.6% 증가한 778억8046만6417원, 당기순이익은 92.5% 줄어든 13억777만1554원.△희림(037440)=주당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퓨쳐켐(2201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64.0% 감소한 -129억3427만5144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6.0% 증가한 125억7362만4103원, 당기순이익은 305.0% 감소한 -140억1087만7367원.△대창스틸(1405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9.4% 감소한 49억8359만9101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4.6% 증가한 3986억8728만6274원, 당기순이익은 312.4% 늘어난 635억4455만7888원.△대창스틸(140520)=주당 1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원준(382840)=주가 안정 및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삼성증권과 20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위메이드(11204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로 자기주식 보통주 1265주를 2945만8055원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에스엠(041510)=주주 이익 제고를 위해 신한투자증권과 635억 원 규모의 자기주식취득 신탁계약 체결을 결정했다고 공시.△제이에스티나(026040)=주당 1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스피지(058610)=보통주 2주당 2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테크윙(089030)=보통주 1주당 13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에이비프로바이오(1959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9.09% 줄어든 -83억3991만3189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2.82% 감소한 221억1207만761원, 당기순이익은 24.42% 줄어든 -130억8328만5736원.△다올인베스트먼트(298870)=기존 최대주주 다올투자증권이 우리금융지주와 최대주주 변경을 수반하는 2124억9020만원 규모의 주식양수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창해에탄올(00465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30.7% 감소한 97억6916만1677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2.8% 늘어난 1094억2969만5748원, 당기순이익은 96.9% 감소한 3억1034만8624원.△케이프(064820)=보통주 1주당 1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성창오토텍(0804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54.9% 증가한 69억5463만8923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7.8% 늘어난 1847억8454만3631원, 당기순이익은 43.4% 줄어든 25억8156만1348원.△시너지이노베이션(0488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1.0% 감소한 12억389만3696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2.5% 감소한 303억1893만3142원, 당기순이익은 208.8% 늘어난 298억6082만1600원.△에스디시스템(121890)=대한민국(반소원고)이 수원지방법원 성남지원에 8억3408만3300원 규모의 지체상금 청구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SGC이테크건설(016250)=유동성 확보를 위해 계열사인 에스지씨에너지로부터 600억 원 규모의 단기차입을 결정했다고 공시.△SGC이테크건설(016250)=에이치인천북항물류 주식회사에 대구은행 등을 채권자로 450억 원 규모의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성창오토텍(080470)=주당 70원의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신흥에스이씨(2438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0.2% 감소한 310억1502만437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30.5% 늘어난 4778억2468만9682원, 당기순이익은 25.0% 감소한 199억8157만3270원.△쎄트렉아이(0993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96억241만9389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비 24.0% 증가한 913억5756만3655원, 당기순손실은 55.0% 감소한 56억7141만8864원.△코위버(056360)=주당 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쎄트렉아이(099320)=주당 8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지더블유바이텍(036180)=수본생활건강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최대주주인 글로우웨일이 내달 10일 예정된 임시주주총회에서 이사 해임의 건 등에 대해 의결권을 행사해서는 안된다는 내용의 의결권행사 금지 가처분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키이스트(054780)=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24억349만312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3.4% 증가한 620억4417만9229원, 당기순손실은 604.9% 줄어든 16억6674만3650원.△코위버(05636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4.7% 감소한 2억9679만8885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4.5% 증가한 896억3815만4238원, 당기순이익은 33.7% 감소한 46억4481만5104원.△피델릭스(032580)=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64.7% 증가한 62억8138만9514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6.5% 감소한 725억5908만1230원, 당기순이익은 184.3% 증가한 82억4665만5718원.△디와이피엔에프(104460)=주당 1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티라유텍(32218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5.9% 증가한 -42억6787만9043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8.6% 줄어든 359억4270만3346원이며 당기순이익은 45.9% 늘어난 -47억625만6224원.△제이엠아이(03305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219.0% 증가한 47억2810만1014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34.1% 증가한 649억2548만5182원, 당기순이익은 30.9% 증가한 24억8081만4002원.△엔피케이(048830)=주당 3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피에스텍(0022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적자전환한 18억4580만62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23.1% 증가한 709억7649만2938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46억814만4798원.△SM Life Design(06344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443.3% 증가한 25억2696만4547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11.3% 증가한 503억736만8054원, 당기순이익은 39.4% 증가한 24억8773만793원.△신성델타테크(065350)=주당 12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TPC(0487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58.5% 감소한 8억7355만5367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대비 8.4% 증가한 942억7986만990원, 당기순이익은 91.5% 감소한 1억7376만4331원.△에스퓨얼셀(288620)=주당 5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엠넷(123570)=주당 9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바이오니아(06455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75.5% 감소한 115억3966만2692원이라고 공시. 같은 기간 매출액은 2.4% 줄어든 2183억9445만3243원, 당기순이익은 48.9% 감소한 149억1737만8244원.△남화토건(0915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9.37% 줄어든 44억6870만8150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16.81% 감소한 907억9151만2388원, 당기순이익은 58.35% 증가한 207억5005만5300원. △뷰노(3382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13.7% 증가한 153억6668만2625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68.1% 증가한 82억7453만575원, 당기순손실은 20.1% 증가한 156억1230만783원.△선광(0031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 전년대비 16.7% 감소한 267억6177만4363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5.7% 증가한 1721억4143만6308원, 당기순이익은 38.8% 감소한 146억9130만994원.△TPC(048770)=주당 25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이엠넷(12357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9% 감소한 94억616만1556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5.5% 증가한 442억1130만7834원, 당기순이익은 68.9% 감소한 81억8283만7083원.△케어젠(214370)=계약 상대방의 계약 불이행으로 Este Pharma와 체결한 109억4376만2816원 규모의 신제품 헤어 필러인 DR.CYJ Hair Filler의 터키지역 독점 공급 계약을 해지했다고 공시.△에스퓨얼셀(2886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7.2% 감소한 11억9167만6163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1.1% 감소한 467억7629만8869원, 당기순이익은 84.5% 줄어든 7억5081만30원.△나노신소재(12160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94% 증가한 168억2281만3569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30.8% 늘어난 799억1214만6327원, 당기순이익은 158.1% 늘어난 191억8016만3937원.△나노신소재(121600)=보통주 1주당 250원, 종류주식 1주당 2186.05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현대바이오(04841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169.7% 감소한 -263억5416만5991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15% 줄어든 78억5157만8107원, 당기순이익은 21.1% 증가한 -158억726만7634원.△금강철강(053260)=주당 12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콜마비앤에이치(2001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비 33.3% 줄어든 611억2399만5164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9% 줄어든 5759억299만4059원, 당기순이익은 41% 줄어든 403억7815만4901원.△대유에이피(290120)=주당 200원을 배당하는 결산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금강철강(05326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43.4% 감소한 51억3485만6297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3.4% 증가한 2442억2099만730원, 당기순이익은 45.5% 줄어든 55억5552만8595원.△디와이피엔에프(10446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적자전환한 117억8458만2503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13.5% 증가한 1131억1460믄8120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112억132만5755원.△한국알콜(0178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53.3% 감소한 252억319만8397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2% 증가한 5128억2836만1869원, 당기순이익은 33.1% 감소한 324억6931만6139원.△헬릭스미스(084990)=강 모씨외 6명이 서울남부지방법원에 의결권행사금지가처분 및 직무집행정지가처분 신청을 제기했다고 공시.△대유에이피(29012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99.29% 증가한 226억9168만1789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26.28% 늘어난 2259억8729만9582원, 당기순이익은 185.13% 늘어난 235억1682만5670원.△동진쎄미켐(005290)=윤 모씨가 인천지방법원에 주주명부열람등사 가처분을 신청했다고 공시. △세종텔레콤(03663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이 전년대비 47.3% 줄어든 54억8152만6508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9.2% 증가한 3242억6844만7254원, 당기순손실은 적자전환한 378억2255만4782원.△KD(04418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익이 전년대비 83.05% 증가한 -19억6063만6617원이라고 공시. 매출액은 421.24% 증가한 1038억7134만3392원, 당기순이익은 흑자전환한 12억4513만7965원
현대차, ‘더 뉴 아반떼’ 공개..3년만 부분변경
  • 현대차, ‘더 뉴 아반떼’ 공개..3년만 부분변경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자동차(005380)가 주력 모델인 준중형 세단 아반떼의 부분변경 모델 디자인을 27일 최초로 공개했다. 이번 신형 ‘더 뉴 아반떼’는 2020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선보이는 모델로, 기존 모델의 강렬한 존재감을 강조하면서도 디자인의 완성도를 한 단계 끌어올렸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사진=현대차.)현대차는 기존 모델에 반영된 ‘파라메트릭 다이나믹스’ 테마를 더욱 강조하는 동시에 수평적인 그래픽 요소를 확장해 낮고 넓은 비례를 구현했다고 설명했다. 현대차는 전면부의 헤드램프는 예리하면서도 입체적으로 디자인해 전체적인 인상을 더욱 역동적으로 변화시키고, 라디에이터 그릴은 센터 크롬가니시를 기준으로 상하로 깔끔하게 정돈했다고 밝혔다. 현대차 ‘더 뉴 아반떼’.(사진=현대차.)측면부는 삼각형 문양의 패턴이 강조된 델타커버와 새로운 디자인의 알로이 휠이 들어갔다. 후면부의 리어 범퍼는 투톤 그래픽과 함께 견고하면서도 날렵한 디자인이 적용됐으며, 윙타입의 실버가니시로 스포티한 캐릭터와 안정감 있는 스탠스를 추구했다.현대차 ‘더 뉴 아반떼’ 내부.(사진=현대차.)이와 함께 신규 바이오 친환경 소재를 사용한 세이지 그린 컬러가 새롭게 적용된 인테리어는 신선한 이미지 부여와 함께 친환경을 중시하는 고객층의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했다. 현대차는 새로운 디자인의 아반떼에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입혀 대표 준중형 세단 모델로 자리매김 시킨다는 방침이다.현대차 관계자는 “더 뉴 아반떼는 고객의 눈높이를 적극 고려해 기존 모델의 역동적인 이미지와 강렬한 인상을 더욱 부각하는데 초점을 맞췄다”며 “다양한 고객 연령층에게 두루 사랑받는 준중형 세단 시장의 독보적인 선두주자 입지를 굳건히 지킬 것”이라고 말했다.현대차 아반떼는 지난해 ‘2021 북미 올해의 차’에 오른데 이어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로부터 우수한 충돌 안전 및 예방 성능을 갖춘 차에 부여되는 ‘톱 세이프티 픽’ 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2023.02.27 I 김성진 기자
청약 한파에도 입지·분양가 따라 양극화
  • 청약 한파에도 입지·분양가 따라 양극화
  • [이데일리 오희나 기자]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가운데 입지·분양가 등에 따라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나타나고 있다. 미분양이 늘어나는 상황에서도 대규모 규제 완화 기대감에 따른 옥석 가리기가 청약시장에도 나타날 것으로 보인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26일 부동산 R114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평균 청약 경쟁률은 7.6대1에 그쳤다. 지난 2021년 19.8대1에서 반토막 난 수준이다. 특히 지난해 서울의 평균 청약경쟁률은 10.9대1로 전년 164.1대1에서 대폭 쪼그라들었다. 다만 교통, 학군 등 입지가 좋은 단지나 주변 시세 대비 차익이 큰 단지는 수분양자가 몰렸다. 실제로 ‘부산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1순위 평균 경쟁률 11.48대 1을 기록했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21일 진행된 이 단지 1순위 청약 접수 결과 전체 605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6947건이 접수됐다. 특히 전용 103㎡ 주택형은 경쟁률이 25.56대 1에 달했다. 부산의 미분양 가구수가 2640가구에 달하는 상황에서도 수분양자의 관심이 집중됐다.시장에서는 이 단지의 인기비결은 ‘입지’라고 꼽았다. 에코델타시티는 부산센텀시티, 명지국제도시와 함께 부산에 건설되는 신도시로, 이 단지는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위치했다. 부전~마산 복선전철(공사 중)과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엄궁대교(예정), 강서선(계획) 등 교통 개발이 계획돼 있다. 지난 22일 ‘e편한세상 금빛 그랑메종’ 11가구 무순위 청약에는 9331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848.27대 1을 기록했다. 계약 취소분 물량이 4년 전 분양가 가격으로 나오면서 수분양자가 몰렸다. 전용 59㎡ 4억6400만~4억7500만원, 74㎡ 5억4800만~5억5600만원, 84㎡ 5억9500만~7억2000만원이었다. 인근 시세 대비 2억~3억원 낮게 책정된 수준이다. 경기도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 또한 지난 21일 1순위 청약경쟁률이 7.25대1을 기록했다. 일반분양 371가구 모집에 2690건이 접수됐다. 경의중앙선 구리역 도보권이며 분양가는 전용 59㎡가 6억3000만~6억4000만원으로 인근 시세 대비 2억원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전국 미분양 가구 수가 7만 가구에 육박하면서 청약시장이 얼어붙고 있는 상황에서도 입지와 가격 등에 따라 청약 성적이 갈리고 있는 것이다. 특히 올 초 규제 완화로 강남3구와 용산을 제외하고 모든 지역이 규제지역에서 해제되고 다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해지면서 청약시장 양극화는 더 심화할 것으로 업계에서는 보고 있다. 교통, 학군 등 지역 내에서 우수한 입지거나 분양가가 주변 시세 대비 차익이 큰 단지는 수요가 몰릴 것으로 분석했다.박지민 월용청약연구소 대표는 “고금리에 집값이 하락하는 상황에서 4년 전 분양가가 나왔으니 경쟁률이 올라갈 수밖에 없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무조건 청약에 나서기 보다 입지나 분양가에 따라 옥석 가리기가 심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26 I 오희나 기자
뜨거운 지방 분양 단지…부산·창원 1순위 청약 완판
  • 뜨거운 지방 분양 단지…부산·창원 1순위 청약 완판
  • [이데일리 김아름 이윤화 기자 ] 부산과 창원 등 지방 아파트 분양 단지에 구름 인파가 몰리면서 1순위 청약 완판 기록을 세웠다. 우미건설은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1순위 평균 경쟁률 11.48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전용 103㎡ 주택형에서는 25.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한 상황에서도 좋은 입지와 높은 상품성이 있다면 수요자가 몰릴 수 있음을 증명했다고 우미건설 측은 설명했다.우미건설이 부산에서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렸다. (사진=우미건설)실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지난 10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분양 상담을 위한 고객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져 왔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있으며 전용 84~110㎡ 총 886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이달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진행한다.롯데건설이 분양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도 지난 20일 완판됐다. 2개 블록, 총 1965세대 규모로 조성한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지난 1월 28일~2월 3일까지 일주일간 정당계약 기간을 거쳤다. 일부 잔여 세대(부적격, 계약 포기) 물량은 선착순 계약으로 진행했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는 구 창원시에 신규 공급하는 마지막 대단지 브랜드 아파트다.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견본주택에도 개설 이후 3일간 1만여명의 수요자가 방문했다. 1순위 청약에서 평균 28.3대 1, 최고 98.7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거뒀다. 전문가들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입지적 가치가 우수한 곳은 여전히 실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다며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분양 시장 양극화가 이어지리라 예상했다.박원갑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은 “집값이 급락하면서 분양가 자체가 싸지 않은데다 대출 금리까지 높아 실수요자의 심리 위축으로 청약시장에서 알짜 단지만 수요자가 몰릴 것이다”며 “가격경쟁력을 따지는 수요자가 많아 양극화 심화를 예상한다”고 말했다.고객들이 ‘창원 롯데캐슬 포레스트’ 견본주택을 둘러보고 있다. 사흘간 1만명이 견본주택을 찾았다.(사진=롯데건설)
2023.02.22 I 김아름 기자
"청약시장 사람 없네"…작년 청약경쟁률 평균 7.6대 1
  • "청약시장 사람 없네"…작년 청약경쟁률 평균 7.6대 1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지난해 전국 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이 8년 만에 한 자릿수를 기록했다. 다만 지역 및 단지별 강점 요인에 따라 청약 쏠림 현상이 뚜렷해지면서 분양 흥행의 희비가 극명하게 나뉜 모습이다.부동산R114가 2022년 전국 신규 분양아파트 평균 청약경쟁률(1~2순위)을 조사한 결과, 작년 한 해 청약 물량은 22만 7369가구로 집계됐으며 평균 경쟁률은 7.6대 1로 파악됐다. 청약시장에 공급된 물량은 2020년(22만 3106가구)과 비슷한 수준이나, 경쟁률에서는 3배 이상 차이를 보였다. 2020~2021년 완판 행진을 이어가며 청약 호황기를 누렸던 분양시장이 주택경기 악화로 인해 경쟁률이 급감한 것을 확인할 수 있다.부동산 시장의 불확실성이 높아짐에 따라 지역별 명암도 엇갈렸다. 경쟁률 1대 1을 채우지 못하고 미달된 지역이 있는 반면, 부산은 37.4대 1을 기록하며 전국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률을 기록했다. 세종 36.8대 1, 인천 14.5대 1, 대전 11대 1로 뒤를 이었으며, 서울 · 경남 · 경북은 약 10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부산에서는 24개 단지 9950가구가 일반분양으로 공급됐다. 지방에서 보기 드문 2000가구 이상의 대단지와 에코델타시티 공공택지 분양이 청약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인프라 시설과 수변 조망을 갖춘 단지도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 더욱이 부산은 작년 9월 26일 조정대상지역 해제에 따른 비규제 효과를 톡톡히 누린 것으로 나타났다. 규제 해제 이후 첫 분양단지였던 부산진구 양정동 ‘양정자이더샵SK뷰’가 평균 58.9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센터파크’도 42대 1로 마감했다. 지난해 높은 청약률에 힘입어 올해에도 알짜단지들이 잇따라 분양에 나선다. 남구 우암동 ‘두산위브더제니스오션시티’가 오는 3월 분양 예정으로 해당 단지는 북항재개발, 2030월드엑스포(추진중) 수혜지로 주목받고 있다.세종은 산울동 ‘엘리프세종6-3M4블록’ 공공분양에 1만 3779건(일반분양 84가구)이 몰리며 평균 164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인천은 서구 ‘힐스테이트검단웰카운티(AA16)’, ‘제일풍경채검단Ⅱ(AB18)’ 등 검단신도시 분양단지들의 성적이 좋았다. 다만 인천은 9월 이후 청약 미달 단지가 속출하며 상반기와는 대조적인 분위기를 나타냈다. 가격 경쟁력과 입지적 강점을 갖춘 단지에 수요자들의 선택이 집중됐다. 작년 아파트 청약경쟁률 상위 20개 단지 중 9곳이 분양가상한제 적용 단지였으며, 재개발 · 재건축 사업을 통해 분양한 단지는 8곳으로 파악됐다. 이자 상환 부담이 가중되고 부동산 경기 회복이 불투명한 상황에서 시세 대비 낮은 가격에 공급된 분양가상한제 적용 아파트와 편리한 정주여건, 미래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가 높은 재건축 · 재개발 단지 등에 청약 수요가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 고금리, 경기 악화로 인한 부동산 시장의 경색 국면이 지속될수록 적정 분양가와 우수한 입지, 미래가치 상승 요인 등에 따른 수요층 쏠림 현상이 더욱 심화될 전망이다.
2023.02.22 I 신수정 기자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 몰린 구름 인파…최고 경쟁률 23.97대 1
  •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에 몰린 구름 인파…최고 경쟁률 23.97대 1
  • 우미건설이 부산에서 선보이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 견본주택에 인파가 몰렸다. (사진=우미건설 제공)[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우미건설이 부산에서 처음으로 선보인 아파트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이 1순위 평균 경쟁률 11.48대 1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특히 전용 103㎡ 주택형에서는 25.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시장이 침체된 상황에서도 좋은 입지와 높은 상품성이 있다면 수요자들이 몰린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라는 평가다.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의 흥행 요인으로는 부산 수요자의 관심이 집중된 에코델타시티에서도 중심 입지라는 점과 ‘린’ 브랜드의 상품성이 꼽힌다. 단지 바로 앞에 중학교 예정부지가 있고, 인근으로 유치원, 초등학교, 고등학교 부지도 예정돼 있다. 또한 부전-마산 복선전철선(공사 중)과 하단-녹산 경량전철(예정), 엄궁대교(예정), 강서선(계획) 등 다양한 교통개발 호재들이 계획돼 있다.단지 내부에도 커뮤니티 시설로는 입주민 전용 스카이라운지와 최고층 게스트하우스를 설치해 차별화 했으며 판상형 위주 배치 및 개방형, 오픈형 발코니 등 특화 설계를 적용했다. 1순위 청약접수를 신청한 40대 한 남성은 “부산 내에서도 드문 평지에 위치한 신도시라는 점과 앞으로의 발전 가능성 때문에 관심을 갖기 시작했다”며 “견본주택을 둘러보니 ‘린’ 브랜드의 첫 부산 진출작인만큼 단지 내외부로 세심하게 신경 썼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고 말했다.실제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지난 10일 견본주택 개관 이후 분양 상담을 위한 고객들의 방문이 끊임없이 이어지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에코델타시티 분양시장에 대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부동산 전문가는 “이번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의 흥행은 경기침체 속에서도 입지적 가치가 우수한 곳은 여전히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는 것을 입증한 대표적인 사례”라며 “향후 입지와 분양가에 따라 분양 시장이 양극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은 부산시 강서구 에코델타시티 27블록에 위치하며, 전용 84~110㎡ 총 886가구 규모다. 당첨자 발표는 오는 28일이며 정당 계약은 내달 13일부터 16일까지 4일간 실시된다.
2023.02.22 I 김아름 기자
유진투자증권,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 출시
  • 유진투자증권,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 출시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유진투자증권은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운용전략으로 삼성전자 주식에 투자하는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를 출시했다고 21일 밝혔다. 이 상품은 삼성전자 한 개 종목을 대상으로 금융공학 모델에 기반한 델타 헤징(Delta hedging) 전략을 통해 운용된다. 최초 투자금 중 약 35% 비중으로 삼성전자 주식을 편입한 후 주가가 하락하면 주식 비중을 늘리고, 주가가 상승하면 주식 비중을 줄여 매매 실현이익을 축적하는 방식이다. 가입기간 동안 고객이 지정한 전환 목표수익률에 도달 시 안정형 자산으로 전환하여 운용된다.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의 투자자문을 맡고 있는 ‘예드(YED) 투자자문’은 금융공학 전문 투자자문사로서 10년 이상 ELS 북(Book) 운용을 총괄했던 경험과 다양한 금융공학 관련 상품을 개발한 경력을 갖고 있다.조성호 유진투자증권 금융상품실장은 “이 상품은 금융공학 모델을 통해 실현이익을 꾸준히 축적하기 때문에 보합세 또는 약간의 하락세에도 꾸준한 투자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면서 “또한 대부분 수익이 삼성전자 매매차익으로 발생함에 따라, 금융소득 종합과세 대상자 등 절세 니즈가 있는 고객이라면 국내 상장주식 운용수익에 대한 매매차익 비과세 제도로 인해 절세 혜택도 누릴 수 있다”라고 전했다.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는 고위험 등급으로 적극투자형 이상 투자성향을 가진 고객이 가입할 수 있다. 최소 가입 금액은 2,000만원으로 기본보수는 연 0.4%이며, 선취수수료 1.8%가 발생한다. 기본 계약기간은 1년이나 최대 3년까지 가입할 수 있으며 자유로운 중도해지도 가능하다. 단, 중도해지 시 수수료가 부과된다. 글로벌 주식시장 변동에 따라 원금손실에 대한 위험이 있어 투자 전 상품에 대한 충분한 설명을 듣고 투자해야 한다. ‘유진 챔피언 예드자문형 랩(Wrap) 삼성전자’는 유진투자증권 전국 영업점에서 가입 가능하다.
2023.02.21 I 이은정 기자
봄 성수기 왔지만 여전히 싸늘한 분양시장
  • 봄 성수기 왔지만 여전히 싸늘한 분양시장[분양캘린더]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2월 4주 분양시장은 전주의 절반 수준으로 물량이 줄어 든다. 분양물량의 큰 증감 없이 잔잔한 물결만 보이고 있다. 많은 현장들은 봄 기운을 조금 더 느낄 수 있는 3월 중순 이후로 속속 분양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다른 현장들의 성적이 신통치 않을 경우 일정이 더 늦춰질 수도 있다.18일 부동산인포·부동산R114 등에 따르면 2월 넷째 주에는 전국 5개 단지에서 총 2671가구(일반분양 2170가구)가 분양을 시작한다. 경기 구리시 인창동 ‘구리역롯데캐슬시그니처’, 부산 강서구 강동동 ‘에코델타시티푸르지오린’, 광주 서구 마륵동 ‘광주상무역골드클래스’ 등에서 청약을 진행한다. 분양에 나선 물량들 가운데 상당수가 역세권 입지를 갖춰 눈길을 끈다. 통상 아파트 선택 요소 가운데 교통, 그 중 역세권 단지는 수요가 두텁다. 준공 이후로 매매는 물론이고 전월세를 놓기도 비교적 수월하다. SK에코플랜트가 서울 강동구 길동에 짓는 ‘강동역 SK 리더스뷰’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서울지하철 5호선 강동역과 길동역을 도보 이용이 가능하다. 강동성심병원이 가깝고 천호역 일대 백화점 및 상권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롯데건설은 경기 구리시 인창동에 짓는 ‘구리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경의중앙선 구리역을 이용할 수 있으며 추후 서울지하철 8호선 연장선 별내선 구리역이 개통되면 더블역세권이 된다. 롯데백화점, 한양대 구리병원도 이용하기 쉽다. 우미건설과 대우건설은 부산 강서구 강동동에 짓는 ‘에코델타시티 푸르지오 린’을 분양한다. 유치원, 초중고교 부지가 단지와 가까워 추후 통학하기 쉽다. 평강천과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며 게스트하우스, 스카이라운지, 다목적 실내체육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이 단지 안에 조성된다. 이외에 광주 서구 마륵동에서는 보광종합건설이 광주도시철도 1호선 상무역 역세권인 ‘상무역 골드클래스’ 입주자를 모집한다.모델하우스는 서울 영등포구 양평동1가 ‘영등포자이디그니티’, 경기 평택시 현덕면 ‘힐스테이트평택화양’, 충북 청주시 개신동 ‘청주동일하이빌파크레인’ 등 3곳에서 오픈 예정이다.
2023.02.18 I 김아름 기자
그린카, AI 스타트업 델타엑스와 MOU…"안전성 높인다"
  • 그린카, AI 스타트업 델타엑스와 MOU…"안전성 높인다"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카셰어링 브랜드 그린카가 인공지능 전문기업 델타엑스와 모빌리티 인공지능(AI) 솔루션 개발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델타엑스 김수훈 대표(좌측)와 그린카 문소영 CSO (사진=그린카) 델타엑스는 컴퓨터 비전과 머신 러닝 분야의 AI 기술을 전문적으로 연구·개발하는 IT 기업이다. 국내외 글로벌 기업들과 자율주행, 차량 내 모니터링 시스템 등을 구축하며 자율주행 인지 솔루션 분야를 선도하고 있다.그린카는 이번 델타엑스와의 협업을 통해 국내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AI 기반의 안전 시스템을 차량에 도입한다.양사는 델타엑스의 AI 기반 자율주행 솔루션을 활용해 운전자의 행동 패턴을 인지 및 추론한다. 예를 들면 운전자 졸음, 특이행동, 흡연행위 등을 감지해 운전자에게 알람을 줄 수 있는 식이다.또 그린카는 올해 3월까지 운전자지원시스템(ADAS)을 그린카 차량 99%에 적용할 예정이다. 이와 관련해서도 자율주행 AI 솔루션을 활용할 계획이다.그린카는 차량 관제 및 안전 운전을 장려하는 AI 기반의 통합 차량 관제 시스템(FMS)을 고도화할 계획도 가지고 있다.문소영 그린카 CSO는 “최근 EU에서도 운전자 보조시스템의 의무화 도입 움직임이 있고, 국내에서도 차량 안전과 관련된 규제 및 법규가 더 강화되는 추세다”며 “안전한 카셰어링 문화를 조성하고 성숙한 교통 문화 정착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023.02.17 I 손의연 기자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 중·단거리 승객은 늘었다”
  • “대한항공 마일리지 혜택, 중·단거리 승객은 늘었다”[사실은..]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장거리 노선 보너스 좌석 항공권 구매 시 마일리지 차감 폭이 커져 혜택 줄었다 vs 마일리지 이용객 80%가 중·단거리 승객이다. 이들 노선은 차감 폭 줄어 들어 오히려 혜택이 커진 것이다.’오는 4월 1일부터 시행되는 대한항공(003490)의 새로운 ‘마일리지 개편안’을 놓고 ‘혜택 축소 여부’에 대한 논란이 거세다. 새 개편안은 마일리지로 구매할 수 있는 ‘보너스 항공권 좌석’ 마일리지 공제 기준을 기존 ‘지역’에서 ‘운항거리’로 바뀌면서 공제 폭이 달라졌기 때문이다. 즉 마일리지 차감 폭이 기존과 달라지면서 일부 이용객 사이에서는 ‘사실상의 혜택 축소 아니냐’는 비판을 제기하고 있다.대한항공 노선별 마일리지 공제 개편안. [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다만 마일리지 공제 폭은 거리에 따라 달라진다. 장거리는 마일리지 차감폭이 커지고, 반대로 중·단거리는 차감폭이 준다. 예를 들어 대표 장거리 노선인 ‘인천~뉴욕’ 항공권(편도 기준)의 경우 필요한 마일리지(이코노미석)가 기존 3만5000마일에서 4만5000마일로 28.6% 증가한다. 반면 ‘인천~다낭’ 이코노미석의 마일리지 사용량은 기존 2만마일에서 1만7500마일로 줄어들고, ‘인천~후쿠오카’는 1만5000마일에서 1만마일로 감소한다. 대한항공 측은 보너스 항공권을 이용하는 대부분의 승객은 단거리 이용 승객이기 때문에 이번 개편안으로 혜택이 커졌다고 해명하고 있다. 특히 마일리지 적립률이나, 운임의 20%까지 마일리지를 항공권 구입에 사용할 수 있는 복합결제도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유리할 수 있다고 강조한다. 특히 해외 항공사들과 비교해봐도 결코 고객들에게 불리하지 않다는 설명이다.◇이용객 80% 중·단거리 “다수 고객에게 유리”17일 대한항공에 따르면 보너스 항공권을 구매하는 고객 중 국내선 이용 고객의 비중은 50%에 가깝다. 일본, 중국, 동남아 등 국제선 중·단거리 고객까지 포함하면 76%로 절대 다수를 차지한다. 대한항공 이용객 10명 중 8명 가량이 중·단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것이다. 실제로 중·단거리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3만마일 이하의 마일리지를 보유한 고객은 전체 스카이패스 회원의 90%에 달한다. 반면 일반석 장거리 항공권 구매가 가능한 7만마일 보유 고객은 4%에 불과하다. 즉 공제폭이 늘어나는 장거리 노선보다는, 공제폭이 줄어들거나 합리화된 중·단거리 노선을 이용하는 다수의 승객들에게 훨씬 유리하다는 의미다.◇바뀌는 공제율, 외항사와 비교해도 낮아특히 기존에 비해 마일리지 차감폭이 커졌다는 지적을 받고 있는 장거리 노선 마일리지 공제도 해외 항공사와 비교하면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반석의 경우 대한항공의 공제폭이 외국 항공사와 비교해 월등히 낮으며, 일등석, 비즈니스석 보너스 항공권의 경우도 일부 경우를 제외하곤 대한항공의 마일리지 공제량이 적은 수준”이라고고 설명했다.실제로 8구간에 해당하는 인천~L.A.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 일반석 왕복은 현행 7만마일에서 8만마일로 늘어난다. 동일한 8구간 노선인 외국 항공사 마일리지와 비교할 때 델타항공(인천~시애틀)은 13만~15만마일, 유나이티드항공(인천~샌프란시스코)은 13.7만~16만마일, 에어프랑스(인천~파리)는 14~30만 마일로 대한항공에 비해 높은 상태다.또한 9구간에 해당하는 인천~뉴욕 노선의 경우 대한항공 일반석 왕복은 현행 7만마일에서 9만마일로 늘어난다. 동일한 9구간 노선인 외국 항공사 마일리지와 비교할 때 아메리칸 항공(인천~댈러스)은 12만2000~13만8000마일, 델타항공(인천~애틀란타)은 25만~26만마일, 에어캐나다(인천~토론토)는 11~20만 마일이 필요하다. ◇일등석·프레스티지석 적립률 ↑이번 ‘마일리지 개편안’에 따른 마일리지 적립률 조정도 다소 유리한 편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 설명이다. 대한항공은 이번 개편을 통해 운항 거리별, 좌석 등급별, 예약 클래스별, 적립 구간을 세분화했다.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의 경우 마일리지 적립률을 그대로 두거나 상향 조정했다. 일등석은 예약 클래스에 따라 적립률 200%, 165% 적용되는 P와 F 등급의 적립률을 각각 300%, 250%로 높인다. 또한 프레스티지 클래스 중 J등급의 135% 적립률은 200%로 높였으며, C·D·I·R 4개 예약 등급의 125% 적립률은 C 등급은 175%, D 등급은 150%로 높이며, I·R은 125%를 유지한다. 다만 일반석의 경우 13개 예약 등급 중 7개 마일리지 적립률을 낮췄다는 점에서 볼멘 소리가 나오고 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해외 주요 항공사들이 적립률 100%에 해당하는 예약 클래스들을 적게는 1개, 많게는 4개 수준으로 유지하고 있다”며 “대한항공은 이번 적립률 변경 후에도 일반석의 적립률 100% 예약 클래스는 7개로 두고 있다는 점에서 외항사와 비교하면 혜택 측면에서 유리하다”고 말했다.대한항공 여객기.(사진=대한항공.)◇마일리지 항공편 운항 확대 검토 대한항공의 이번 마일리지 제도 개편에 따른 적립률 일부 하향 조정은 2002년 이후 22년, 일반석 공제 마일리지의 부분적 인상은 20년만에 이뤄진 조치다. 마일리지 적립 환경 변화와 해외 항공사 트렌드 변화 등을 반영해 현실화한 것으로, 해외 사업자들에 비해 고객 혜택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변경했다는 게 대한항공의 입장이다.특히 대한항공은 마일리지 사용을 통한 항공권 예약이 어렵다는 고객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대책도 강구하고 있다. 성수기를 포함해 인기 있는 장거리 노선을 위주로 보너스 좌석을 우선적으로 배정하는 추가 항공편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고객들이 원하는 시점, 원하는 노선에 보다 용이하게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마일리지 좌석 비중을 넓혀나갈 방침이다.업계의 한 관계자는 “해외 유수 항공사들의 경우 대부분 마일리지 유효기간도 1~2년에 불과하고, 마일리지 제도도 수시로 개편하고 있다는 점에서, 10년의 유효기간과 합리적인 공제폭을 가진 국내 항공사의 마일리지 제도는 고객들에게 훨씬 유리하다”며 “긍정적고 합리적인 측면이 훨씬 크다는 점은 간과하고, 일부 부정적인 측면만 강조해서 비난하고 압박하는 것은 건전한 산업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측면에서 지양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3.02.17 I 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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