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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4건

  • 유럽증시, 사흘째 랠리..지표호조+부양기대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3일(현지시간) 유럽증시가 사흘째 상승랠리를 이어갔다. 유럽중앙은행(ECB)의 추가 부양 기대감에다 미국 경제지표 호조까지 가세한 덕이었다. 이날 범유럽권지수인 Stoxx유럽600지수는 전일대비 1.0% 상승한 257.24로 장을 마감했다. 국가별로는 영국 FTSE100지수가 0.80% 올랐고, 프랑스 CAC40지수와 독일 DAX지수가 각각 0.76%, 1.13% 상승했다. 이탈리아 FTSE MIB지수도 1.08% 뛰었다. 유로존에서는 별다른 재료가 없는 가운데 아일랜드가 구제금융 이후 처음으로 국채시장 자금조달에 복귀할 것으로 알려졌고 이탈리아가 80억유로 이상 재정지출 삭감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개장후 나온 미국 경제지표 호조가 힘이 됐다. 지난달 공장주문은 최근 3개월만에 증가세로 돌아섰고 시장 예상치도 웃돌아 제조업 경기 둔화 우려를 다소 완화시켰다. 또 미국 자동차 6월 판매 실적도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조세를 보이며 시장심리를 개선시켰다. 푸조시트로앵은 프랑스 공장에서 전체 인력의 10%에 이르는 최대 1만명을 감원할 것이라는 노조측 발언에 3.5% 상승했다. 아비바에서 분사된 델타 로이드는 IGD그룹 지급율이 최소 15%포인트 높아질 것이라는 소식에 4.7% 급등했다. 베단타리소스는 모간스탠리가 투자의견을 상향 조정한 덕에 6.6% 치솟았고 스위스리 역시 1.7% 올랐다. 반면 라이보금리 조작 스캔들로 최고위층이 줄줄이 사퇴한 바클레이즈캐피탈은 0.8% 하락했다.
2012.07.04 I 이정훈 기자
  • 합병 추진 웅진씽크빅 주가 띄우기 `안간힘`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웅진그룹 계열 웅진씽크빅(095720)이 자회사 합병을 앞두고 주가 띄위기에 안간힘을 쓰고있다. 합병 반대주주들의 주식을 매입하는 데 만만찮을 비용이 소요될 가능성이 있어서다. 20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웅진씽크빅은 이날 이사회를 열어 자기주식 100만주 취득을 결의했다. 총발행주식(2582만6350주)의 3.9% 규모다. 이를 위해 92억원(19일 종가 9210원 기준) 가량을 투입할 예정이다. 다분히, 현재 진행중인 웅진패스원과의 합병을 의식한 측면이 있다. 웅진씽크빅은 지난달 17일 편입과 공무원시험 등의 성인교육을 맡고 있는 비상장사 웅진패스원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1대 0.4905717로 웅진패스원 주주들에게 총 350만7320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6월 27일 주주총회를 거쳐 8월 5일(합병기일) 완료 예정이다. 하지만 합병 추진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이 계속되면서 반대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이 상당수 행사될 가능성이 엿보이고 있다. 합병 반대주주는 주주총회 전에 반대의사를 밝히고 주총결의일로부터 20일간 회사측에 보유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 웅진씽크빅과 웅진패스원의 합병 반대주주 주식매수 청구가격은 1만908원이다. 반면 이사회 결의 당시 1만450원(이하 종가 기준)이던 주가는 5월 22일 청구가격을 밑돌더니 지난 19일 9210원까지 하락했다. 이달 15일에는 8940원까지 내려갔다. 따라서 일반주주들로서는 웅진씽크빅의 합병 이후 상승 기대감보다 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한 차익 실현에 무게를 둘 개연성이 있다. 현재 웅진씽크빅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 웅진홀딩스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4.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 헌터홀인베스트먼트와 매튜인터내셔널캐피탈이 각각 8.7%, 8.1%를 보유 중이다. 또 동양자산운용과 델타로이드애셋이 5.6%, 5.1%를 갖고 있다. 1% 이하를 갖고 있는 소액주주는 작년말 기준으로 총 발행주식수 2582만주 중 법인과 개인을 포함해 33% 수준이다. 웅진씽크빅 주주 중 10%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매입 비용은 281억원에 이른다. 20%일 때는 563억원, 30%일 경우는 845억원으로 불어난다. 따라서 이번 자사주 매입을 통해 청구기간 동안의 주가가 행사가를 웃돈다면 그만큼 주식매입에 드는 비용을 줄일 수 있다.  한편 웅진씽크빅 주가는 이날 자사주 매입을 호재로 반등, 99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웅진씽크빅 관계자는 "최근 주식시장의 부침으로 합병반대매수청구가격과 주가간의 괴리가 커져 합병 이후 자사주 매입 계획을 앞당겼다"면서 "합병을 원활하게 진행함과 동시에 이후 주가에도 자신감을 갖고 있어 매입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관련기사 ◀☞웅진씽크빅, 자사주 100만주 취득 결정☞웅진씽크빅, 수면 교구 자몽이 출시
2012.06.20 I 김자영 기자
미쉐린, 르망 24시 석권…15년 연속 우승 ''대기록''
  • 미쉐린, 르망 24시 석권…15년 연속 우승 ''대기록''
  • 미쉐린이 지난 16일 오후 3시(현지시간)부터 24시간 동안 프랑스 르망에서 열린 '제80회 르망 24시간 레이스’에서 1~3위를 석권했다고 20일 밝혔다.르망24는 24시간 동안 쉬지 않고 레이싱을 펼치며 내구성과 극한의 스피드를 겨루어야 하는 혹독한 레이스로 인디애나폴리스500, 모나코 그랑프리와 더불어 가장 큰 빅3 모터 스포츠이다.지난 1998년부터 15년째 연속 우승을 해 오고 있는 미쉐린은 올해 대회에서도 1~3위를 휩쓰는 성능을 뽐냈다.1,2위를 차지한 아우디 R18 e트론 콰트로와 3위에 오른 R18 울트라를 위해 미쉐린이 새로운 컴파운드로 개발한 하이브리드 슬릭타이어는 기존의 소프트, 미디엄, 하드타이어와 달리 젖은 노면, 마른 노면 가리지 않고 타이어 교체 없이 레이싱을 가능하게 했다. &nbsp; &nbsp; ▲ 미쉐린이 르망 24시에서 1~3위를 석권하며 15년 연속 우승행진을 이어갔다 미쉐린은 우승팀인 아우디와 접전을 펼친 도요타의 하이브리드카와 실험카 부문에서 항공기디자인으로 화제가 된 닛산의 델타윙을 위해서도 타이어를 개발했다.특별히 개발된 미쉐린의 5kg짜리 초경량 타이어(10/58-15)를 장착한 델타윙은 프리레이싱에서 타이어 1세트로 722km 를 주행하는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전승용 기자 car@top-rider.com <보이는 자동차 미디어, 탑라이더(www.top-rider.com)>※위 기사는 이데일리의 제휴기사로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탑라이더에 있습니다.&nbsp; [관련기사] ·볼보, BMW M3보다 빠른 S60 공개…무려 506마력·SM5 훔쳐 달아난 고교생 3명, 경찰 실탄 쏘며 검거·다음 선정 ‘부산모터쇼 최고의 차 TOP5’…렉스턴W는 어디에?·르노삼성, 다재다능한 ‘V6 순정 내비’ 전 차종 제공·현대차, 아반떼 쿠페 미국 가격 공개…2020만원~2400만원·르노삼성 SM3 전기차 시승기…미래의 차 '성큼'&nbsp;
  • [IFRS 1Q 결산]액토즈소프트, 순익 증가율 `최고`
  • [이데일리 박형수 기자] 액토즈소프트(052790)가 올해 1분기 K-IFRS 기준 연결 재무제표를 제출한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순이익이 가장 많이 늘어났다.31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스닥시장 12월 결산법인 1분기 결산실적`을 분석한 결과 액토즈소프트의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컸다.액토즈소프트는 올 1분기에 순이익 46억9000만원을 기록, 지난해 1분기 순이익 5억4500만원 대비 760.1% 늘었다. 에코에너지(038870)(631.8%) 컴투스(078340)(548.9%) 신성델타테크(065350)(430.8%) 등도 큰 폭으로 순이익이 증가했다.반면 순이익이 가장 많이 감소한 상장사는 오텍(067170)으로 집계됐다. 오텍은 지난 1분기 순이익 2억5000만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같은기간 기록한 242억7800만원보다 98.9% 감소한 규모다.이테크건설(016250)(-96.2%) 인터파크(035080)(-80.8%) 나라엠앤디(051490)(-78.7%) 등도 순이익 감소율이 큰 상장사에 이름을 올렸다.순이익 상위 상장사로는 네오위즈(042420)(344억원) 네오위즈게임즈(095660)(278억원) 다음(035720)(212억원) 파인테크닉스(106240)(71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반면 SK컴즈(066270)(68억 손실) 사파이어테크놀로지(123260)(42억 손실) 태산엘시디(036210)(36억 손실) 등은 순이익 하위사로 꼽혔다. 별도 기준으로 보면 유니테스트의 순이익 증가율이 가장 컸다. 유니테스트(086390)는 올 1분기 순이익 49억원을 기록, 지난해보다 515.8% 증가했다.액토즈소프트(052790)(448.4%) 컴투스(078340)(410.4%) 이엠텍(091120)(308%) 등도 순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순이익 감소가 가장 컸던 곳은 KH바텍(060720)으로 전년 대비 78.1% 감소했다.별도 기준으로 가장 큰 순이익을 기록한 상장사는 네오위즈게임즈(095660)로 지난 1분기에 345억2800만원을 기록했다. SK컴즈(066270)는 지난 1분기 순손실 46억6300만원을 기록, 순손실이 가장 큰 상장사로 꼽혔다. 한편 12월 결산법인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으로 순이익 1956억원을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2.4% 증가했다.별도기준 순이익은 1598억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3.76% 줄었다.
2012.05.31 I 박형수 기자
  • 웅진씽크빅 합병비용 불어나나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웅진씽크빅(095720)의 웅진패스원 합병을 앞두고 합병 비용 부담에 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주가가 침체 기조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합병반대주주들의 매입청구가격을 밑돌고 있어서다.&nbsp; 30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지난 29일 웅진씽크빅은 전일보다 0.9% 하락한 9770원에 마감했다. 사흘 연속 내림세다. 웅진씽크빅은 올 1월 1만7050원(장중)을 기록한 이후 꾸준히 하락세를 타고 있다. 교육시장의 불황으로 주요 사업이 부진한 탓이다.&nbsp; 웅진씽크빅은 지난 17일 편입과 공무원시험 등의 성인교육을 맡고 있는 비상장 계열사 웅진패스원의 흡수합병을 결의했다. 합병비율은 1대 0.4905717로 웅진패스원 주주들에게 총 350만7320주의 신주가 발행된다. 6월 17일 주주총회를 거쳐 8월 5일(합병기일) 완료 예정이다. 주가가 하락세를 벗어나지 못하면서 주주들의 주식매수청구권이 상당수 행사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는 주주총회 전에 반대의사를 밝히고 주총결의일로부터 20일간 회사측에 보유주식을 매수해 줄 것을 요구할 수 있다.&nbsp; 웅진씽크빅과 웅진패스원의 합병반대주주 주식매수 청구가격은 1만908원으로 현재가보다 1000원 이상 높다. 따라서 일반주주들로서는 침체가 거듭되고 있는 웅진씽크빅의 합병 이후 상승 기대감보다 매수청구권 행사를 통한 차익 실현에 무게를 둘 가능성이 있다. 강희영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합병 후에도 웅진씽크빅의 주력 사업부를 중심으로 실적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전망돼 당분간 주가도 크게 상승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분석했다. 현재 웅진씽크빅의 최대주주는 지주회사 웅진홀딩스(016880)로 특수관계인을 포함해 34.8%의 지분을 소유하고 있다. 이외 헌터홀인베스트먼트와 매튜인터내셔널캐피탈이 각각 8.7%, 8.1%를 보유 중이다. 또 동양자산운용과 델타로이드애셋이 5.6%, 5.1%를 갖고 있다. 1% 이하를 갖고 있는 소액주주는 작년말 기준으로 총 발행주식수 2582만주 중 법인과 개인을 포함해 33% 수준이다. 웅진씽크빅 주주 중 10%가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할 경우 매입 비용은 281억원에 이른다. 20%일 때는 563억원으로 증가한다. 30%일 경우는 845억원으로 불어난다. 박송이 삼성증권 연구원은 “현재 주가가 1만원 밑에서 머물고 있어 단기적인 관점에서 일부 매수 청구가 들어올 수 있다”면서 “다만 매수청구가격과 주가 사이의 괴리가 크지 않고 1만원 이하를 맴돈 것도 길지 않아 아직은 우려할 수준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다. &nbsp;▶ 관련기사 ◀☞웅진씽크빅, 합병해도 수익성 저조..목표가↓-신한☞웅진씽크빅, 자회사 웅진패스원 합병
2012.05.30 I 김자영 기자
  • 뉴욕증시, 지표發 강세..다우 4년4개월래 최고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5월 첫 거래일, 뉴욕증시가 산뜻하게 상승세로 출발했다.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여전했지만, 중국과 미국의 제조업 지표 호조와 일부 기업들의 실적 선방에 힘입어 지수는 재차 상승했다. 다만 막판 뒷심은 다소 부족했다. 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65.77포인트, 0.50% 상승한 1만3279.40으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7.92포인트, 0.57% 뛴 1405.83을, 나스닥지수는 전일대비 4.08포인트, 0.13% 높은 3050.44를 각각 기록했다. 다우지수는 지난 2007년 12월말 이후 무려 4년 4개월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했고, S&P500지수도 가뿐히 1400선을 넘어섰다. 개장전에 나온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월에도 상승하며 5개월째 경기 회복세가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 반면 영국의 PMI는 예상밖의 부진을 보이며 경기 둔화를 확인시켰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ISM 제조업지수가 최근 10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며 예상을 뛰어넘는 호실적을 보인데 이어 3월 건설지출은 예상에 못미쳤지만 민간부문 지출이 올들어 최고 수준을 보이며 선전한 것이 호재로 작용했다. 화이자 등 일부 기업들의 실적 호조도 힘을 실어줬다. 모든 업종들이 강세를 보인 가운데 에너지와 금융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가 2.47% 상승했고 알코아가 2.47% 오르는 등 금융, 에너지 관련 대형주들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nbsp;체서피크는 최고경영자(CEO)이자 설립자인 오브레이 맥클렌던을 조만간 비경영 회장으로 자리 바꿈한다고 발표한 뒤로 오름세를 타며 6% 이상 급등했다. 헤스와 네이버스 인더스트리얼스 등 다른 에너지 관련 기업들도 3~4%씩의 오름세를 보였다. &nbsp;델타에어라인은 코너코필립스로부터 펜실베니아 오일 정유공장을 사들이기로 하면서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였고, 코너코측도 4% 가까이 동반 상승했다. P.F챙스 차이나 비스트로도 센터브릿지 파트너스가 식당 체인을 인수한다고 알려진 뒤로 30% 가까이 급등했다. &nbsp;반면 모토로라 모빌리티는 장 마감 이후 나올 실적에 대해 우려로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냈던 화이자는 약보합권으로 마쳤고, 국제유가 상승에도 부진한 실적에 머문 브리티시 페트롤리움도 1.64% 떨어졌다. ◇ 英, 제조업 PMI 부진..경기회복세 둔화영국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부진한 모습을 보였다. 경기 회복세가 점차 둔화되고 있다는 점을 재확인시켰다. 이날 시장 데이터업체인 마킷이코노믹스는 지난달 영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0.5를 기록, 지난 3월의 51.9보다 낮아졌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51.5보다도 저조한 실적이었다. 이 지수는 올들어 가장 낮은 수준으로 내려 앉았다. 특히 수출 주문이 지난 2009년 5월 이후 거의 3년만에 가장 부진한 모습을 보인 것이 악재로 작용했다. 다만 기준치인 지수 50선은 넘어 아직까지 경기 후퇴까지는 가지 않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마킷의 데이빗 노블 최고경영자(CEO)는 "제조업 경제 활동이 둔화됐는데, 이는 미국과 아시아 등지에서의 신규주문이 감소한 탓이 컸다"며 "지속적인 유로존의 문제와 부진한 소비자 경기 기대감 등이 어우러져 향후 지속적인 성장 둔화 위험을 낳고 있다"고 지적했다. ◇ 美 제조업 호조..민간건설도 회복세미국의 4월중 제조업 경기가 예상보다 호조를 보였다. 신규주문과 제품 가격, 고용 등이 일제히 호조를 보인 덕이었다. 최근 주춤거리던 제조업 경기 회복세에 다시 힘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전미 공급관리자협회(ISM)는 지난달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54.8로, 지난 3월의 53.4는 물론이고 시장에서 예상했던 53.0보다 호조를 보였다고 발표했다. 지수는 기준치인 50선을 넘어 여전히 경기 확장세를 유지했고 그 속도도 다소 빨라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작년 6월 이후 10개월만에 최고치였다. 세부항목별로는 신규주문지수가 58.2로 3월의 54.5보다 높아졌고 고용지수는 56.1에서 57.3으로 더 높아졌다. 제품 가격지수도 61.0을 기록해 시장 예상치인 59.0을 넘었고 앞선 3월과 같았다. 신규주문지수는 지난해 4월 이후 1년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었고, 고용지수는 6월 이후 10개월만에 가장 높았다.또 미 상무부는 3월중 건설지출이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시장에서 예상했던 0.5% 증가에는 못미친 것이지만, 앞선 2월의 1.4% 감소에서 다시 증가세로 돌아섰다. 그러나 민간부문의 건설지출은 전월대비 0.7% 증가했다. 올들어 가장 높은 증가율이었다. 특히 민간부문의 주거용 건설지출은 0.7% 올라 작년 11월 이후 넉 달만에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였다. ◇ 美, 4월 車판매도 호조..현대·기아차 `선전`미국 자동차 판매가 지난달에도 안정적인 성장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전체적으로는 판매 성장세는 다소 꺾였다. 현대와 기아차는 4월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하면서 선전했다. 이날 업계에 따르면 현대자동차는 4월중 미국에서 총 6만2264대를 판매해 전년동월대비 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4월 판매 실적으로는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기아차도 4만7550대를 판매했다고 밝혔다. 이는 사상 최고의 4월 실적을 냈다.미국 자동차업계 `빅3`는 희비가 엇갈렸다. 1위 업체인 GM은 지난 4월에 미국에서 총 21만3387대의 자동차를 팔아 전년동월대비 8.2%의 감소율을 기록했다. 다만 이는 9%를 점쳤던 시장 예상치보다는 좋은 편이었다. 2위인 포드자동차는 18만350대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이는 전년동월대비 5% 감소한 수준이었다. 전월에 비해서도 19%나 줄었다. 다만 전년동월대비 감소율은 시장 예상치인 5.7%보다는 적었다. 3위 업체인 크라이슬러는 지난달 14만1165대의 자동차를 팔아 1년전 같은 달에 비해 20%의 성장세를 보였다. 시장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16% 증가를 웃돌았다. 한편 미국 시장 전체적으로는 4월에도 전년동월대비 증가세를 이어갔다. 향후 전망도 밝은 편이다. 실제 GM은 올해 미국시장의 전체 자동차 판매량 전망치를 종전보다 50만대 상향 조정해 1400만~1450만대로 전망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위기 전인 지난 2007년의 1400만대를 웃도는 성적이다. ◇ "지배구조 바꿔라"..월마트에 주주들 `칼`멕시코에서 뇌물 스캔들을 일으킨 월마트의 지배구조에 대해 기관투자가들이 칼을 빼들기 시작했다. 이날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월마트 주식 470만주를 보유하고 있는 뉴욕시연금펀드가 다음달 1일에 있을 월마트 정기 주주총회에서 이사회 이사 5명에 대해 반대표를 던지기로 했다. 반대표를 받게 되는 이사는 투자은행인 윌리엄스캐피탈그룹의 최고경영자(CEO)이기도 한 크리스토퍼 J. 윌리엄스, 매리엇인터내셔널 CEO인 안 M. 소랜슨, S. 로빈슨 월튼 이사회 의장 등이다. 다른 주주들이 이 연금펀드의 반대표 행사에 동참할지 알 수 없지만, 뉴욕시연금펀드의 반대표로 월마트 이사들은 불안한 상황에 처하게 됐다. 또 이같은 반대표가 다수가 되지 못하더라도 회사측에는 무시할 수만은 없는 상황이라 어떻게 대처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뉴욕시연금펀드 관계자들은 "그동안 월마트에 대해 법적이고 규제적인 관행들을 잘 지켜달라는 요구를 강화해왔지만, 이런 요구가 성공적이지 않았던 만큼 이사들에 대해 반대표를 던질 수 밖에 없다"고 말했다.
2012.05.02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개인 연대보증 `오늘부터 폐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다음은 5월2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삼성 반도체·LCD라인 대수술..기흥 비메모리 단지로 -역대정부 `경제업적지수` 따져보니..물가에 발목 성장 주춤 -오늘부터 개인 연대보증 폐지 -수출 두달째 내리막..정부 목표치 낮춘다 ▲종합 -주식형랩 지고 ETF·고수익채권·ELS 뜬다 -中어선 도끼 사건이 개인간 문제?..정부비난 쏟아져 ▲한중일 FTA삼국지 -韓中 FTA 속도내자 몸달은 日 "우리도 끼워달라"-韓日 FTA 왜 막혔나 -FTA대책위 박진근 공동위원장..철저히 실익 챙겨야 ▲일자리 1% 더 늘리자 -구인-구직 엇갈린 눈높이 `독일式 직업훈련`으로 맞춰야 -고졸은 부족…대졸은 넘쳐..`과정형 자격증` 확대해야 ▲역대정부 경제평가 -年평균 성장률, 김대중5% 노무현4.3% 이명박3.1% -신성장산업 규제풀어 경기둔화 막기 총력 -韓수출통로 막혔다..EU부진 中둔화 연쇄피해 ▲정치 -민주 원내대표 경선 D-2..反박지원 3인방 연대합의 -김태호 새누리당 의원 "대선 출마여부 곧 밝힐 것" -당대표 책임대신 가담자 처벌쪽으로 -文 아킬레스건은 수도권과 30대?..지지율 하락 뚜렷 ▲국제 -美日 정상회담 6년만에 공동성명 발표 -中 제조업경기 5개월째 상승 -일본 미혼남녀 급증..30대후반 男30% 女23% -円강세 달러당 80엔 붕괴 -천광청 美망명 가닥 잡을 듯 -중국 `황당한` 구리수출..싹쓸이하다 재고량 감당못해 -인도 여객선 침몰..200여명 사망실종 ▲경제종합 -`크라우드펀딩` 내년 도입..SNS發 제2벤처붐 일어날까 -농수산위 "美쇠고기 검역강화로 충분"-한중일·ASEAN 통화스왑 확대 ▲금융·재테크 -위안화로 결제하는 기업 는다 -새희망홀씨대출 2조 돌파 23만명 혜택 -머니쇼서 한국판 버핏과 점심을 ▲기업·증권 -2년만에 오너십 찾는 박삼구 금호 회장 -A6·A8 쌍끌이..아우디 눈부신 성장 -LTE 가입자 늘었지만 이통3사 영업익 급감 -신형 싼타페 값은 3008만원..본격시판 -오늘 개장 QIB시장 `넘어야 할 산` 많다 -맥 못추는 한류 엔터株 -이경수 코스맥스 회장 "건강식품으로 아태진출 본격화" -홈쇼핑 빅3 `현대`만 함박웃음 ▲기업·경영 -代이어 수원상의 회장된 최신원 SKC회장 -하노버메세 부사장 "한국, 기술 `굿` 효율성 `글쎄`" -종합상사 자원개발 실탄 마련은..`제각각` ▲모바일 -다음 `플랫폼`으로 네이버 넘어설까 -게임사, 주민번호 수집 금지에 울상 -토종 SNS `와글` 가입 100만 돌파 ▲중소기업·벤처 -한미 5000만달러 창업펀드 조성 합의 -제일정공, 현대기아차 수출 증대로 매출 1500억 도전 -중기청, 미국순회 중기상담회 "한국제품 경쟁력 충분" ▲유통 -커지는 오비하이트 맥주점유율 격차 -정장에도 `백팩`..캠퍼스 넘어 사무실 점령 -신라면 티셔츠 나와..유니클로 제작 글로벌판매 -쇠고기 대신 닭·돼지고기 소비 ▲부동산 -강남 아파트 분양 5년만에 최대 -한국형 셰어하우스 인기 -용인시, 골프장 인허가 취소 차일피일 왜? -여의도공원만 한 녹지·800만원대 분양가 -과천 재건축 호가 2000만원 올라 ▲사회 -교사 명퇴 늘어 예산 벌써 바닥 -이동조, 자금관리에 친척 동원 -`흉기난동` 中어선 선장항해사 영장 ◇서울경제 ▲1면 -한류 열풍, 도쿄 임대료도 올렸다 -연대보증제 오늘부터 폐지 -한미, 5000만달러 중기펀드 조성 -화성 유니버설스튜디오 부지..외투지역 지정 세제감면 ▲종합 -박병엽 팬택 부회장..3일 신제품 공개행사 참석 -카지노 먹튀 원천봉쇄..사전심사 다시 받아야 -소비자물가 체감물가와 괴리는 더 커져 ▲종합 -최종부도 위기몰린 풍림산업..채권회수급급 이기주의 빠져 -실제 경영자만 연대보증..친인척·동업자 제외 -벤처 자금조달 쉽게 크라우드 펀딩 도입 ▲정치 -농수산위 "조사단 결과 나올때까지 검역중단을" -박근혜 "제주도, 하와이처럼 만들어야" -여야 2일 약사법 등 60개 민생법안 처리 ▲금융 -코리보, CD 대체 기준금리로 굳어진다 -동산담보대출 출발부터 삐걱 -어윤대 KB금융회장 "우리금융 M&A 안한다" ▲국제 -中 이어 동남아도 임금인상 바람 -美中 천광청사건 파문수습 이심전심 -비만에 갈수록 짓눌리는 미국경제 -호주 기준금리 0.5%P 내렸다 ▲산업 -기아차 K9 2일 공개..중대형 시험대 올랐다 -현대상선, 반짝반짝 빛나는 스킨십 경영 -현대重, 바레인 발전소 준공 -신형 싼타페 판매가격 2802만~3776만원 ▲정보기술 -스마트폰 업계 "음성인식으로 한판 붙자"-전자책 시장 춘추전국시대 -폴더폰 아직 죽지 않았어..SKT 3세대폰 와이즈2 출시 ▲중기·벤처 -코닉글로리, 국내기업 첫 우즈벡서 메탈실리콘 생산 -신소재 경쟁 뜨겁다 ▲생활 -골프웨어 다시 주목..일상복으로 인기 -농심 신라면, 유니클로와 협업 티셔츠 선봬 -오리값 폭락 ▲증권 -움츠렸던 외국인 매수로 돌아서나 -자동차 ETF 잘 나가네 -SKT, 외국인 순매수 1위 올라 ▲사회 -`공문 폭탄`에 멍드는 교단 -5월 어린이 안전사고 주의보 -박영준 사면초가..파이시티 의혹 2일 대검출두 ▲부동산 -포스코A&C 천안공업화주택 공장가보니..1시간에 원룸 1채 뚝딱 -삼성물산 올 재건축재개발 입찰 제로 왜? -강남·노원·도봉·강북 내집 마련 부담 덜었다 -수도권 낙찰가율 곤두박질 -평창올림픽 수혜..강원 주택시장 훈풍 ◇한국경제 ▲1면 -지친 개인들 증시서 손 턴다 -`크라우드 펀딩` 통해 창업 돕는다 -박태호 통상교섭본부장 "美소고기 수입조건 재협상 안해"-수도권 재건축 14개월만에 반등 ▲굿모닝 -구인회 LG·이병철 삼성 창업주, 글로벌 전자의 신화가 되다 -최영함에 오른 KB투자증권 "해적 소탕작전 실감나요" ▲오늘의 이슈 -병원 `허술한 본인확인` 노린 보험사기 기승 -한전 구내식당 입찰..`입맛`만 다신 中企 -오바마, 核실험 강력 경고 “북도발보상 반복 끝났다” ▲뉴스 분석 -3~4개 산단 묶어 미니복합타운 개발 -재정부, 출퇴근 30분 앞당긴다 ▲정치 -민생단절화합 `3대화두` 보면 박근혜 대선전략 보인다 -민주 非박지원 3인방 뭉쳤다 -국회 `몸싸움 방지법` 처리될까..약사법 등 63개 법안도 ▲경제 -성큼 다가온 여름 `전력대란` 걱정..전력예비율 벌써 급감 -소비자물가 2.5% 상승..지난달 21개월만에 최저 -삼성경제연구소 "소득세 과표에 물가상승률 반영해야" -수출 두달째 감소..불안한 무역흑자 ▲금융 -"중개업소를 대출 브로커로" 도넘은 유치경쟁 -금융당국, 근린손보 실사..강제매각 검토 -어윤대 KB금융회장 "우리금융에 관심없다" ▲국제 -공동의적 `슈퍼차이나`..손 꼭 잡은 美日 -먹거리 사느라 여유없는 일본인 -월가 다시 덮친 `감원 폭풍` -천광청 인권변호사..美中 신변처리 물밑협상 -MS도 가세..전자책 시장 `삼국지` -델타항공의 `통큰` 고유가 해법..정유공장 인수 ▲산업 -현대모비스 미시간공장 가보니..주문 밀려 휴가반납 -한화, 폴리실리콘 투자 2014년까지 계획대로 간다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 3교대 -신형 싼타페 최고 3776만원 -롯데 빵집 `포숑`도 M&A 식탁에 ▲기업&CEO -삼성, 보급형 3D TV 패널 만든다 -현대상선 불황극복법 “직원들 기부터 살려라” -기업 39% “SNS 만들었지만 안쓴다” ▲IT·모바일 -설문조사도 스마트폰 앱 시대 -스마트TV 표준 `HTML5` 기반으로 -SKT `T프리미엄` 콘텐츠..한달만에 100만 다운로드 ▲중소기업·벤처 -곽재선 KG그룹회장 "아직도 목마르다..유망기업 M&A계속" -코셈 "전자현미경 신제품으로 시장 선점" ▲생활경제 -美코치 "한국서 직접 팔겠다".. 판권 회수 -美소고기 판매 줄고 돼지·닭고기 늘어 -우울한 `오리데이`..1년새 가격 반토막 ▲증권 -電車군단 질주 구경만 하며 속태우는 개미들 -코스닥 떠나는 기관.."주도주 없다" 등 돌려 -거래소 직원 평균 연봉 1억 넘었다 -석유전자상거래, 가격 인하효과 `미미` -거침없는 삼성전자, 200만원까지 뛸까 -홈쇼핑, 정체 늪에 `허우적` -교육주, 실적악화에 `눈물` -실적쇼크 업종에서도 서프라이즈 종목은 뜬다 ▲부동산 -강남 재건축 `반짝 급등` VS `상승 신호탄` -의왕 포일지구에 `어린이 환경 테마파크` -`파이시티 불똥` 튈라..개발예정 터미널 `노심초사` ▲사회 -檢, 박영준 뇌물죄 검토..시공사 바뀐 과정도 조사 -또 로비의혹에 휩싸인 `서울시 도시계획국` -투자손실논란 `압박`..김정배 고대이사장 전격사퇴 -中총영사 "선원 지도 강화하겠다"
2012.05.01 I 김미경 기자
  • 美연준 FOMC-기업실적, 시장 안정시킬까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최근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는 뉴욕증시가 안정세를 되찾을 수 있을지를 좌우할 고비를 맞았다. 다음주 굵직굵직한 경제지표와 기업실적이 공개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공개시장위원회(FOMC)가 열리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관심을 끄는 것은 24~25일 이틀간 열리는 이번 FOMC에서 연준이 과연 시장을 위로할 수 있는 조치를 내놓거나 적어도 이를 암시하는 코멘트를 해줄 것인가 하는 대목이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당장 추가 부양책을 내놓진 않을 것으로 보고 있지만, 특히 이번 FOMC에서는 업데이트된 경제 전망과 기준금리 전망이 공개되고 벤 버냉키 의장의 기자회견까지 예정된 만큼 시장의 기대가 높은 것은 사실이다. RBS의 존 브릭스 스트래티지스트는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에 대한 힌트를 줄지가 가장 큰 관전 포인트"라며 "QE3를 직접 언급하진 않겠지만, 적어도 성장률 둔화에 대해 이전보다는 좀더 우려를 보일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와 함께 미국 경제지표 발표도 주목해야 한다. 특히 최근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고 있는 부동산과 제조업 관련 지표가 관심을 가져야할 것으로 보인다.24일에는 케이스쉴러 주택가격지수와 신규주택 판매, 소비자 신뢰지수,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서베이가, 25일에는 내구재 주문이, 26일에는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와 잠정주택 판매가, 27일에는 실질 국내총생산(GDP) 예비치와 고용비용지수, 소비자 신뢰지수가 각각 발표된다. 최근 시장에 버팀목이 되고 있는 미국 기업들의 실적 발표도 쏟아진다. 특히 24일에 나올 애플의 실적에 따라 최근 지수에 부담을 주고 있는 애플 주가 하락에 제동이 걸릴지를 가늠해볼 수 있겠다. 23일에는 코너코필립스와 텍사스 인스투르먼츠, 넷플릭스와 제록스, 선트러스뱅크, 필립스가, 24일에는 애플과 바이두, 암젠, AT&T, 유나이티드 테크놀러지스, 코치, AK스틸, 맥그로우-힐, US스틸, 주니퍼 네트웍스가, 25일에는 보잉과 캐터필러, 델타에어라인, 글락소스미스클라인, 크레디트스위스, 할리데이빗슨, 코닝, SAP, 스프린트 넥스텔, 나스닥OMX가, 26일에는 엑슨모빌과 아마존닷컴, 펩시콜라, 로열더치셀, 유니레버, 스타벅스, 징가, CME그룹, 바클레이즈캐피탈, 제트블루, 타임워너케이블, UPS, 켈로그가, 27일에는 쉐브론과 머크, P&G, 굿이어타이어 등이 실적을 공개한다.이와 함께 유로존에 대한 관심도 여전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금요일에 다시 6%대로 올라선 스페인 국채금리가 국제통화기금(IMF)의 4300억달러 재원 확충 합의에 안정을 찾을 수 있을지, 유럽중앙은행(ECB)은 국채 매입 재개에 대한 힌트를 줄지가 관심사다.
2012.04.22 I 이정훈 기자
아메리칸에어, 노조 변수로 `M&A카드` 급부상
  • 아메리칸에어, 노조 변수로 `M&A카드` 급부상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모회사인 AMR의 파산보호 신청 이후 독자 생존쪽으로 가닥을 잡아가던 아메리칸 에어라인이 노동조합이라는 변수로 인해 인수합병(M&A)쪽으로 급선회하고 있다. 노조는 물론 채권단 역시 어느 쪽이 유리할지를 놓고 고민할 것으로 보인다.&nbsp;20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직원들을 대표하는 3대 노조들은 회사를 경쟁사인 업계 6위 US에어웨이와 합병하는 방안을 지지한다고 선언했다. &nbsp;5만5000명 직원들을 대표하는 연합파일럿협의회와 승무원협의회, 운송노동조합은 "이 합병은 고용을 줄이고 구조조정에 속도를 낼 수 있는 한편 더 강력한 항공회사를 만들 수 있다"며 지지 의사를 밝혔다. 이들 노조는 "US에어웨이와의 합병은 아메리칸 에어라인의 구조조정을 완성할 수 있는 최선의 전략이며 가장 빠른 방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실제 합병이 진행됐을 경우 직원들을 어떻게 할지에 대한 계약 전반에 이미 합의했고, 이는 회사의 독자 생존 계획에 비해 6200명 정도의 일자리를 지킬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전통적으로 노조는 항공산업에서의 인수합병을 막아내는 역할을 해왔던 만큼 이번 3대 노조의 행보는 이례적으로 받아들여지고 있다. 노조측으로서는 기존 회사와 US에어웨이 중 어느 곳으로부터 더 좋은 조건을 얻어낼 수 있을지 저울질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실제 이번 지지 선언은 오는 23일 AMR측이 뉴욕법원에 직원 해고와 임금 삭감을 쉽도록 하기 위해 기존 고용계약을 파기하게 해달라고 신청하기 직전에 나왔다는 점이 이를 방증하고 있다. 앞서 AMR은 지난해 파산보호 신청을 냈고 올초 비용을 20억달러 줄이고 직원을 1만3000명 해고하면서 매출을 10억달러 늘려 흑자로 돌아서겠다는 구조조정 방안을 제시한 바 있다. 경영진은 생존을 위한 합병에는 반대하며 5개 도시에서 20% 정도 항공기를 증편하고 국내선 비행기 규모를 늘리는 방식으로 독자 생존을 통해 합병과 같은 효과를 낼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AMR의 톰 호튼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경쟁사들이 인수합병을 노리고 있지만, 회사와 임직원, 주주들을 위해 최선의 결과를 달성하는 길은 신속하게 구조조정을 이행하는 것"이라며 반대 입장을 분명히 했다. 또 "노조가 이같은 구속력없는 합병 지지 성명을 내놓은 시점이 기존 노동계약 파기신청 직전에 나온 만큼 우연의 일치로 보기 어렵지만, 그렇다고 우리의 생존계획을 이행하는데 변화를 주지 못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나 AMR측의 공언에도 불구하고 노조측의 합병 지지로 인해 회생절차를 통한 독자생존 전략을 모색하고 있던 아메리칸 에어라인 경영진에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인다. 실제 두 항공사는 규모가 더 큰 델타에어라인과 유나이티드에어라인 등 경쟁사를 추격하고 있는데, 이들 선두사들은 최근 몇년간 대규모 합병을 통해 성공적으로 사업을 키운 케이스다. US에어웨이는 국제 네트워크가 부족한 반면 아메리칸 에어라인은 국제 네트워크는 있지만 현금이 부족한 상황이고 시장 점유율도 낮다. 기업 고객도 적은 편이다. 이런 점에서 인수합병이 유력한 대안으로 검토될 수 있기 때문이다. US에어웨이측도 합병에 대한 관심을 숨기지 않았다. AMR측 채권단과 직원들과 접촉을 통해 합병의 불가피성을 강조해왔다. 다만 AMR은 오는 9월까지 법원이 부여한 우선적인 구조조정 권한을 가지고 있고 필요할 경우 이 기간을 18개월 더 연장하도록 요청할 수도 있어 US에어웨이측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덕 파커 US에어웨이 CEO는 직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이번이 수익성과 효율적 경쟁을 위해 규모를 키워 탁월한 항공사로 도약할 수 있는 드문 기회"라며 "실제 합병까지 가기 위해서는 채권단과 경영진, 이사회의 지지를 얻는 등 해야할 일이 더 많지만, 이번 노조 지지는 그 과정에서 중요한 첫 단계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지난 2007년에도 US에어웨이는 파산한 델타에어라인을 적대적으로 인수하려다 경영진의 구조조정 계획이 승인되면서 무산된 바 있다. 당시의 교훈으로 합병은 독자적으로 할 수 없는 만큼 우군을 만들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 다만 노조들간 이해관계가 다르기 때문에 노조와의 공조도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 실제 운송노조의 짐 리틀 위원장은 노조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노조는 다각적인 전략을 추구하고 있다"며 "한편으로는 특정 조건하에서의 합병을 지지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에서는 AMR측과 협상을 지속하며 다음주에 있는 법원 공판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2012.04.21 I 이정훈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삼성 OLED TV 기술유출 덜미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1면-美, 빗장 푼 미얀마에 "대사 파견"-삼성 OLED TV 기술유출 덜미-스페인·이탈리아 국채 동반 곤두박질-中企 전용 '코넥스' 연내 개설▲종합-캐논코리아·美유니버설 착공..닻올린 시화호 개발-군 장성인사로 '술렁'▲매경 체감경기 진단-경기 '춘래불사춘'..신설법인 늘었지만 車·구두 안팔려-고유가, 소비·설비투자에 찬물 ▲기획-'원정 출퇴근족' 10년새 77만명 늘었다-인천 "대중교통 연계 안돼"▲매경 미안마포럼-"외국기업에 8년간 세금면제..미얀마가 최고 투자처 될 것"-목재·광물산업 기회 무궁무진▲총선 D-5-서울 종로, 충남 논산 '엎치락뒤치락'-여야, 투표율 60% 넘을까 촉각-부재자투표 오늘 오후 4시 마감-52곳중 10여곳 3%P내 초접전-500㎞ 뛴 朴 '거대야당 경계론' PK 간 韓 'MB 공포 정치론'▲국제-'긴축에 절망' 70대 광장서 자살-불안한 스페인, 국채발행 목표액중 74%만 소화-금값 하루 3.5% 급락-담배, 사양산업이라는데..일본담배 해외매출로 쑥쑥▲경제종합-3월 대미 수출 28% 늘고 유럽 직접투자 34% 껑충-한국 '성장여백' 인도·印尼서 찾아라▲금융 재테크-동부화재 라오스현지銀 지분인수-면세점·시간대별 할인..못보던 카드 나왔네 ▲기업경영-하마터면 중국에 기술 넘어갈뻔 '아찔'-두산 박용만 그의 포부- SKT-기아차 텔레매틱스 '유보'-엘피다 인수전서 한발 뺀 도시바-KT, 차리스 전문회사 만든다-삼성 美 TV 시장서 압도적 1위▲모바일-SK플래닛 콘텐츠 플랫폼 사업 확장..코메디닷컴 인수 추진-이통사 통합메신저 '조이앤' 6월 서비스▲중소기업 벤처-'동반성장' 흔들림없이 추진해야-반도체 중기 "가자 中 시안으로"▲유통-백화점도 가세한 '반값 TV' 경쟁-CJ, 소매용 설탕값 3% 인하-현대百 송도에 프리미엄아울렛▲증권-증권사가 자문 맡아 기업 발굴해 상장·관리-삼성전자 '실적발표일 저주' 이번엔 풀까-에스비아이앤스팩, 상장사 합병 꼼수- LS산전, 회사채 발행 서두르는 까닭은▲부동산-개포1단지도 서울시 심의 못 넘었다-분양 1순위 마감 아파트 90%가 중소형-공공주택 1만7천호 조기입주◇서울경제▲1면- 연간 매출 17억원 넘으면 中企 전용시장 상장 가능- 20분의1 토막까지...CD의 몰락- 구글, 한국에 첫 굴복- SK하이닉스, 엘피다 공동인수 나서나- 미얀마 경제제제 조치 美, 12년 만에 풀기로▲종합- 한국토지신탁 매각 난기류- 추락하는 금값...온스당 1614달러로 3개월래 최저- 아몰레드 기술 빼돌린 연구원 검거...삼성&#8228;LG 기술 유출 논란- 국세청, 첨단탈세방지 담당관실 출범&#8228;세무조사 돌입- 한국 원조 마다하는 철새 수혜국 는다- 금소연, 7000만원 배상 소송- 취임 1주년 맞은 김문겸 中企 움부즈만▲중기 전용시장 연내 신설- 진입서 퇴출까지 규제 확 풀어...기업 4만여곳 자금 숨통- 지정자문인 참여가 성공 관건...정규시장 진입&#8228;M&A 활성화 병행해야▲FTA가 가져온 모습들- 美 투자자들 뜨거운 코리아 러브콜- 5개 수입품 유통구조 조사 착수- 짐 오닐 “신흥국, 한국을 롤 모델로 삼아라”- 최영석 FTA 교섭대표 “7월 되면 한미FTA 효과 가늠”▲선거 공포증에 떠는 기업들- 출총제 부활 등 반기업 공약 봇물...경제 최대 악영향 우려▲정치- 세종시&#8228;대전 서구갑 민주 우세 충북, 청주상당 등 절반이 경합-여 “稅부담 안늘어” 야 “장관 해임을” ▲금융-KB&#8228;우리&#8228;하나 점유율 고작 1%...“비은행 강화”-“국내는 좁다” 해외로... 해외로...-김석동 “우리금융 사려는 곳 많다”-중기 대출시장 돌아온 외환銀▲국제-유럽이 병들어간다-“긴축 정책, 독 될수도”-중남미서 코너 몰리는 다국적 에너지 기업-델타항공 정유사업 진출하나-“푸틴이 무서워”...러시아 비자금 줄줄이 미국행▲산업-서울 2000원 미만 주유소 3곳뿐-박용만 두산 회장 “M&A 심사숙고 지금 적기 아니다”-기아차 스마트카 사업 시동-삼성, 속도 4배 높인 마이크로 SD카드 양산-대우, 3도어 냉장고.벽걸이 세탁기 세계 첫 선-SK네트웍스, 철강사업 담금질-현대차 신형 싼타페 사전계약 1만대 돌파-포스코, 친환경.저원가 도금강판 공장 준공▲산업(정보기술)-구글 방통위 개인정보통합 개선권고안 수용, 사생활 침해 논란 조기 매듭 전략인듯 -보이스피싱 방지법 국회 통과 지연, 사기피해 재발 우려-휴대전화 수출 7개월 연속 확 줄었다-SKT.KT, 클라우드 서비스 업그레이드▲산업(중기&#8228;벤처)-김기문 중기중앙회장 “중기중앙회&#8228;전경련 회장 공동 동반위원장 맡자”-LS전선, 인도 전력 케이블 공장 준공-LG하우시스, 움직이는 창호매장 첫 선-동진침장, 침구류 AMB워싱 미국특허 획득▲산업(생활)-현대百, 송도에 명품 아웃렛 연다-배추값 高~高, 포장김치로 GO GO-수입 포도 매출 국산 첫 추월-CJ제일제당 백설탕값 3% 내린다-신세계百 와인 80% 할인▲증권-하이닉스, 엘피다 재료 따라 출렁출렁-불안한 증시..공모주만 -투자자, 채권형 펀드&#8228;MMF로 발길 돌린다-기업 현금성 자산 1년 새 2조 늘어-현대차 질주에 우선주도 씽씽-어닝서프라이즈 기대 현대위아 8% 급등▲사회-국&#8228;공립대 기성회비 수업료로 통합된다-“당진항에 세관 등 조속 설치를”-애완견 분양 피해 주의보-“5000만원 관봉 돈다발 관련 자료 이미 儉 제출”◇한국경제▲1면-'불량 우선주' 대거 퇴출된다-서울종로 홍사덕 43.8 정세균 46.2 -김해을 김태호 48.9 김경수 44.6-차세대 OLED TV 기술 빼돌린 11명 검거-우림건설 출자전환 추진▲굿모닝-"당분간 큰 M&A는 없을 것 따뜻한 성과주의로 인재 경영"▲뉴스포커스-한전 등 4대 공기업 빚 1년간 30조 늘었다-사실상 국가부채..재정건전성에 불똥-"입 열면 서민 중기 말하면서 진흙탕 싸움만"▲총선 D-5 한경 여론조사-새누리 90 민주 100곳 우세..초접전 50여곳이 승패 가른다-권영세·신경민 막판 혈전 0.4%P차 '엎치락 뒤치락'-심상정, 손범규에 4.4%P 앞서▲총선 D-5-'막말' 김용민, 트위터서 '뭇매'-친이 후보들 '월박'.."박근혜, 유세장 오면 지지율 3% 올라"-비난에도 입다문 민주 "문대성 사퇴" 역공▲이슈 포커스-남유럽 알짜 M&A 매물 최소 50여개"-"한국기업들 원천기술 업체·럭셔리 브랜드 인수 회"▲경제-게임아이템으로 180억 번 판매업자 탈루세 56억 추징-1분기 외국인투자 23억불 금융위기 이후 가장 많아-추경호 "은행, 수익 줄더라도 中企대출 늘려라"▲금융 재테크-"통원치료 기준 만들어 과잉진료 막아야"-김종준 "급여통장 고객 확대"-서태창 "차보험 10년 중 9년 적자"-정부, 총선 후 불법사채 집중 단속▲국제-中개방의 상징 선전, 성장동력 잃고 '덜컹'-웬디스에 밀린 버거킹 "이젠 햄버거 전쟁이야"-맥주팔던 '산미구엘'이 아니네-암탉도 놀랄 계란값..유럽 '에그플레이션'오나 -'핀란드 자존심' 노키아, 시총 1위 뺏겨▲산업-삼성 "범죄 저지른 경영진 사과하라"..LG "기술 빼올 이유 없다"-TV색깔 입히는 '증착기술'..9개월간 치밀한 공모-베일 벗은 '3세대 싼타페' 7~8월 美 투입-"엘피다 함께 인수하자" 도시바, 하이닉스에 제안-LS전선, 인도 전력 케이블공장 가동▲기업 CEO-위기의 태양광,,유럽 '보조금 삭감' 태풍-포스코, 친환경·저원가 CGL 준공-"반쪽 FTA..효과 보려면 3년 기다려야"▲기업 IT-스마트폰 쓰기 더 쉽게..'앱서러리' 뜬다-워크아웃 삼보컴퓨터 창업주 차남이 인수할 듯-SKT-기아차, 스마트카 시동 걸었다▲중소기업 벤처-"아버지 혼 담긴 포장재 '세계 톱10' 키울 것"-'국가지식재산 네트워크' 출범▲유통 원자재-오렌지, 레드, 블루..올 가을 '컬러'를 입는다-현대百, 송도에 복합쇼핑센터 짓는다-공정위, FTA 관세인하 품목 가격 점검▲증권-'電·車군단' 환호할때..중소형주 올라탄 개미는 비명-증시 '투자유의 구간' 진입-펀드 환매 러시에도 공모주 펀드엔 돈 몰려-삼성전자 1분기 영업익 5조5000억 안팎-주주 50명·거래 1만주 미만 우선주 '메스'-제일기획 실적, 삼성전자 따라가는데..-중기전용 '코넥스' 개인 직접투자 못한다▲부동산-"판교 알파돔시티 잡자" 불법 통장거래 기승-상암 DMC 랜드마크 무산 위기.."이대로 지으면 1조 손해"-공공주택 1만7000가구 입주 앞당겨..전·월세 '숨통'
2012.04.05 I 박원익 기자
  • 대한항공 주도 항공동맹체, 고급서비스 표준화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주도하는 세계적인 항공 동맹체 `스카이팀`이 최우수 고객을 위한 특화 공항 서비스인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시행한다.&nbsp;전 세계 공항에서 표준화된&nbsp;우대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 편의를 증진하기 위해서다. &nbsp;대한항공은 3일 국내외 주요 공항에서 스카이팀의 특화 공항서비스인 `스카이 프라이어리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탑승수속, 수하물 처리, 항공기 탑승에 이르기까지 통일된 우대 서비스를 제공한다.서비스 대상은 일등석, 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 승객과 스카이팀 `엘리트 플러스 `회원이다. 대한항공의 경우 모닝캄 프리미엄 클럽(대한항공 또는 스카이팀 50만 마일 이상 탑승)과 밀리언 마일러 클럽(대한항공 또는 스카이팀 100만 마일 이상 탑승)이 엘리트 플러스 회원에 해당한다.대한항공은 인천, 김포, 부산, 제주 등 국내공항과 파리, LA, 베이징, 도쿄(나리타), 쿠알라룸푸르 등 9개 공항을 시작으로 오는 5~7월 상하이(푸동), 암스테르담 등 스카이팀 허브 공항과 기타 해외 공항에 스카이 프라이어리티 전용카운터를 운영하게 된다. 또 공항 시설 여부에 따라 출입국 우선 수속 서비스를 제공하고&nbsp;탑승구에서도 먼저 탑승할 수 있는 별도 라인을 지정해 운영할 예정이다.&nbsp;수하물 우선 접수와 우선 수취도 시행해 나갈 계획이다. 현재 스카이팀 회원은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중국남방항공, 체코항공 등 총 15개 항공사들이다. 총&nbsp;173개국 926여 개 도시를 운항하며 연간 487백만명의 승객을 수송하고 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세계자연보전총회 공식항공사 선정☞[르포]항공산업의 요람, 대한항공 `테크센터`를 가다
2012.04.03 I 한규란 기자
닛산 인피니티·마제라티 그란투리스모 등 171대 리콜
  • 닛산 인피니티·마제라티 그란투리스모 등 171대 리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국토해양부는 한국닛산에서 수입·판매한 승용자동차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리콜)한다고 25일 밝혔다. &nbsp;그란투리스모 S이번 리콜은 연료라인에 부착돼 있는 연료압력센서가 규정보다 낮은 힘으로 조립돼 연료가 누유될 가능성이 있고, 주행 중 시동이 꺼져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리콜 대상은 2009년 10월 7일부터 작년 11월 25일 사이에 일본 닛산자동차에서 제작돼 한국닛산에서 수입ㆍ판매한 승용자동차 2차종(M56, QX56) 141대다. 이와 함께 지난 2008년 7월 1일부터 2010년 6월 30일 사이에 에프엠케이가 수입·판매한 이탈리아 마제라티 제작 승용차 3차종(그란투리스모, 그란투리스모 S, 그란카브리오) 30대도 리콜된다. 제동등, 방향지시등 등이 켜지지 않아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가능성이 발견됐기 때문이다. 해당 자동차 소유자는 오는 26일부터 각각 한국닛산, 에프엠케이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수리를 받을 수 있다. 리콜 전 자동차 소유자가 자비로 수리한 경우 해당 서비스센터에 비용 보상을 신청할 수 있다.&nbsp;▶ 관련포토갤러리 ◀☞닛산 `델타윙` 사진 더보기☞2011 서울 모터쇼 ` 닛산` 사진 더보기&nbsp;▶ 관련기사 ◀☞배트맨차?..닛산 `델타윙` 르망 24시 출전☞닛산, 다임러 벤츠에 엔진 공급한다☞르노삼성·닛산차 리콜..`파워스티어링 결함`☞혼다 딜러, 닛산·인피니티 딜러로도 활동
2012.03.25 I 성문재 기자
  • 저승에서 온 이메일.."내가 보고 있다" 오싹!
  • [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죽은 사람이 자신의 친구와 가족들에게 이메일을 보낸 믿을 수 없는 일이 벌어졌다. 16일(현지 시각)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 BBC 등 주요 외신은 지난해 6월 32세의 나이로 돌연 사망한 잭 프로즈가 지인들에게 이메일을 보내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잭 프로즈가 지인 3명에게 보낸 이메일에는 그와 친구들만 아는 지극히 사사로운 내용이었으며,&nbsp;아직까지 죽은 잭이 아닌 어느 누가 보냈는지 밝혀지지 않고 있다. 잭과 17년 동안 함께한 친구 마크는 "얼마 전 잭이 보낸 `내가 보고 있다`는 제목의 이메일을 받고 기절할 뻔했다"며, "메일에는 `내 목소리가 들리니? 나는 너의 집에 있고 더러운 다락 청소를 하고 있다`는 내용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 같은 사실이 더욱 오싹한 이유는 잭이 죽기 전 마크에게 다락 청소를 해야겠다고 얘기한 적 있었다는 것. 또 잭의 사촌 지미 맥그라우 역시 그에게서 "발목이 부러졌으니 조심하라고 하고 싶었다"는 내용의 이메일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맥그로우는 "잭이 여전히 나를 지켜보고 있는 것 같고, 그와 연결돼 있다고 느낀다"고 말했다. 한편, 잭의 가족들은 "죽은 그가 실제로 이메일을 보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서도 "그의 이메일이 해킹당했을 리도 없다"고 여겼다. &nbsp;☞ [와글와글 클릭]女스타 "죽은 동물 모으는 게 취미"☞ [와글와글 클릭]죽은 아기 두개골로 만든 다이아몬드 작품..`끔찍`☞ [와글와글 클릭]`죽은 새떼가 우르르~` 지구 종말론 현실되나?☞ [와글와글 클릭]`뼈 자동차` 오싹! 에어컨 필요 없어&nbsp;▶ 관련기사 ◀☞英 침대와 함께 매장 된 10대 소녀 무덤 발굴☞NASA, 45억년 달의 진화 영상 공개.."격렬한 인고의 세월"☞배트맨차?..닛산 `델타윙` 르망 24시 출전
2012.03.18 I 박지혜 기자
배트맨차?..닛산 `델타윙` 르망 24시 출전
  • 배트맨차?..닛산 `델타윙` 르망 24시 출전
  • ▲ 닛산 델타윙(출처:닛산 홈페이지)[이데일리 박지혜 리포터] 배트맨이 운전할 듯한 `닛산 델타윙`이 유명 경주대회 `르망 24시`에 출전한다. 15일(현지시각)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은 닛산의 차세대 레이싱카인 `델타윙(Deltawing)`이 오는 6월 16일에 열리는 자동차 내구 경주대회 `르망 24시(The 24 Hours of Le Mans)`에 출전한다고 보도했다. <☞ `닛산 델타윙` 사진 보기>르망 24시를 주최하는 프랑스 자동차 협회 `오토클럽 드 뤠스트(ACO)`는 실험적인 경주용차의 참여를 이끌어내기 위해 올해 새롭게 마련한 `Garage 56`에 델타윙을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델타윙은 우승 여부와 관계없이 레이스 번호 `0`번을 달고 트랙을 달릴 예정이다. 특히 날렵하고 다부진 디자인의 델타윙은 배트맨의 차 `배트 모빌`과 흡사해 더욱 눈길을 끈다.&nbsp;F1에 가까운&nbsp;이번 델타윙 프로젝트는 영국의 유명 디자이너 벤 보울비가 콘셉 및 총괄 디자인을 맡았다. 또 델타윙에는 닛산의 1.6리터 `DIG-T` 엔진이 탑재됐으며, 기존 차량보다 무게와 공기저항, 연료 소모량이 절반 수준으로 알려졌다. 한편 델타윙의 드라이버는 닛산 FIA GT1 월드 챔피언인 미하엘 크룸과 영국의 유명 스포츠카 레이서인 마리노 프랜치티가 맡았고, 오는 16일 미국 플로리다 세브링에서 델타윙의 첫 시범주행이 있을 예정이다.&nbsp;&nbsp;&nbsp;☞ `닛산 델타윙` 사진 더보기☞ `BMW 미니 쿠퍼 스페셜 에디션` 사진 보기☞ `K9` 기아 첫 후륜구동 세단, 넘치는 카리스마☞ 사치의 극치! `금 120㎏` 두른 롤스로이스 팬텀 등장☞ 현대차 `아이오닉 실내 세부` 사진 보기▶ 관련기사 ◀☞`제3의 인류` 발견? 수수께끼 인류 화석 발견☞세계에서 가장 못생긴 개 `요다` 사망☞"당분간 죽지마!".. `사망 금지령` 내린 시장 "황당"
2012.03.18 I 박지혜 기자
  • 뉴욕증시 혼조..다우 장중 `1만3천선`(종합)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혼조양상을 보였다. 국제유가가 9개월만에 최고치까지 상승한 것이 부담이었고 그리스에 대한 2차 구제금융 지원 합의에 따른 낙관론도 다소 약화된 탓이었다.2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거래일대비 15.82포인트, 0.12% 상승한 1만2965.6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도 0.98포인트, 0.07% 오른 1362.21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만 홀로 3.21포인트, 0.11% 떨어진 2948.57로 장을 마쳤다.특히 다우지수는 장중 한때 1만3002선까지 상승하면서 지난 2008년 5월19일 마지막으로 1만3000선을 찍은 이후 3년 9개월만에 처음으로 1만3000선을 넘어섰다.새벽 밤샘회의 끝에 유로존 재무장관회의에서 그리스 구제금융 지원 합의가 이뤄지면서 유로존에 대한 우려가 한풀 꺾였지만, 이것만으로는 그리스 위기 해결이 충분치 않다는 인식이 퍼졌다. 또 이날 국제통화기금(IMF)도 2차 구제금융에 230억유로만 지원할 뜻을 밝히면서 향후 재원 마련을 둘러싼 논란도 예상되고 있다. 장 후반에는 국제유가가 9개월만에 가장 높은 수준까지 올라갔다는 소식이 시장심리를 악화시켰지만, 유로존 상황 개선과 증시 상승에 대한 낙관론을 꺾진 못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와 소재관련주가 유가 상승에 힘입어 강했던 반면 소비재관련주들과 항공주들이 약세를 보였다. 실적이 좋지 않았던 월마트는 3.86% 하락했다. 유가 상승으로 연료비용 부담이 늘어날 것이라는 우려에 U.S에어워이스와 델타 에어라인이 각각 11%, 7%대의 큰 폭 추락을 맛봤다. 반면 소매업체로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실적을 공개한 홈디포는 0.45% 상승했고 크래프트 역시 실적 호조로 1.47% 올랐다. 메이시스도 예상보다 좋은 실적으로 1.21% 상승했다.화이자는 중국 제약업체들과의 파트너십 체결 가능성으로 0.14% 상승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는 증권사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 덕에 0.67% 올랐다. ◇ 연준 이사회, 재할인율 인상-인하 `공방`지난달 열렸던 연방준비제도(Fed) 이사회에서 재할인율 인상과 인하 주장이 엇갈리면서 공방이 벌어진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회의에서 보스톤 연은 이사들은 지난해 12월 회의 때와 같이 또다시 재할인율을 25bp(0.25%포인트) 인하해 0.50%까지 내리자고 요구했다. 이는 연준이 유럽중앙은행(ECB) 등 선진 5개국 중앙은행들에게 종전보다 낮은 금리로 달러스왑을 제공하기로 한 것을 감안한 것이다. 반면 캔자스시티 연은 이사들은 연방기준금리와 재할인율간 스프레드를 지난 2007년 시작된 금융위기 이전 수준인 1%포인트까지 돌려놓기 위해 25bp를 올려 재할인율을 1.0%로 만들자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연준 이사회는 어떤 쪽 의견도 수용하지 않은채 재할인율을 현행대로 유지했다. 다수의 이사들은 "글로벌 금융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는데다 노동시장 여건이 다소 개선되곤 있지만 실업률은 아직도 높다"며 재할인율을 당장 인상하는 것은 어려우며, 인하도 경기 악화를 대비해 가능한 카드로 남겨두자는 의견이었다. 또 경기 상황에 대해 "최근 경제지표들이 다소 개선되고 있다"며 공감하면서 올해 경제성장세가 완만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 그리스 채권단, 내달 12일까지 국채교환이날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유로존 재무장관들이 합의한 구제금융 지원 프로그램의 일환인 민간 채권단과의 국채교환을 다음달 12일까지 완료하기로 했다. 민간 채권단은 그리스의 국가채무를 줄여주기 위해 명목가치 기준으로 보유하고 있는 그리스 국채에 대해 53.5%, 순현재가치로는 74%의 손실을 추가로 탕감해주기로 했다. 이와 관련, 루카스 파파데모스 그리스 총리는 성명서를 내고 "다음달 10일쯤이면 아마 국채교환이 마무리될 것 같다"며 "국채교환에 따른 부채 탕감규모도 당초 예상했던 1000억유로보다 많은 최대 1100억유로에 이를 것 같다"고 내다봤다. 또한 그리스 정부는 국채교환 프로그램에 포함된 `집단행동조항(CAC)`에 따라 다수 채권단이 손실탕감에 동의하면 모든 채권단에 이를 일괄 적용하도록 한 법안을 이날 의회에 제출했다. 이 법안은 오는 23일쯤 표결을 통해 승인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CAC 조항 발동 요건과 관련해서 한 그리스 관료는 "민간 채권단 가운데 66%만 찬성하면 전체 채권단에 일괄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추정했다. ◇ 유로존 소비자 경기기대, 두 달째 회복세이달 유로존 소비자들의 경기 기대감이 소폭 개선되며 두 달째 회복세를 이어갔다. 향후 소비지출 회복 기대가 다소 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유로존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이달중 유로존 소비자신뢰지수는 마이너스(-)20.2로, 앞서 1월의 -20.7보다 높아졌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12월에 지수가 26개월만에 최저치를 기록한 후 두 달째 개선되고 있다. 유로존보다 넓은 27개 회원국의 유럽연합(EU) 소비자신뢰지수 역시 2월에 -20.1을 기록해 1월의 -20.8보다 개선됐다. 유로존 경제에서 소비지출은 전체 경제의 절반 이상을 책임지고 있지만, 유로존 가계들이 임금 삭감과 고용 부진, 정부지출 위축 등으로 인해 소비지출을 꺼리고 있는 상태다. ◇ 월마트 이익 예상하회..홈디포는 호조세계 최대 소매업체인 월마트가 작년 4분기에 예상치에 소폭 못미치는 실적을 냈다. 반면 같은 소매업체인 홈디포는 시장 예상을 뛰어넘는 좋은 실적을 기록했다.이날 월마트는 작년 4분기 순이익이 전년동기대비 15% 줄어든 51억6000만달러로, 주당 1.50달러였다고 발표했다. 이는 1년전의 60억6000만달러, 1.70달러보다 부진했다. 또 일회성 경비를 제외한 순이익 역시 1.44달러로, 시장 예상치였던 1.45달러에 소폭 못미쳤다.회사측은 지난해말 고객서비스 업무를 돕는 직원을 늘리고 소비자들을 위해 저가 할인상품 판매를 늘린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소매업체인 홈디포 역시 4분기 순이익이 7억7400만달러, 주당 50센트로 작년도 같은 기간의 5억8700만달러, 36센트보다 큰 폭 개선됐다고 발표했다. 특히 이는 시장 예상치였던 42센트를 웃돌았다. 매출액은 5.9% 증가한 160억1000만달러로, 역시 155억1000만달러였던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다.
2012.02.22 I 이정훈 기자
`사자` 최우준, 블루스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다
  • `사자` 최우준, 블루스에 대한 편견을 깨부수다
  • [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그의 이번 음반은 평원으로 뛰쳐나와 힘차게 포효하는 사자의 야성으로 가득 차 있다. 누가 이 앨범을 뛰어넘는 무언가를 만들어 내려면 목숨을 걸어야 할 것이다."(봄여름가을겨울 김종진) "노도처럼 질주하는 기타, 그 위를 춤추는 언어의 유희가 교묘한 판을 짠다. 발가벗고 달려드는 진짜배기 블루스 록의 굿판을."(재즈평론가 남무성)&nbsp;▲ 최우준파랗다. 우울하다. 슬프다. 한국 사람들에게 블루스(Blues)는 조금 낯설고 마니아적인 음악 장르다. 그 편견을 날려버린 뮤지션이 있다. 바로 `사자` 최우준이다. 펑키한 헤어스타일 탓에 `사자`라는 예명이 붙은 그는 밴드 봄여름가을겨울 기타리스트 출신이다. 한국 재즈계의 한류스타 윈터플레이와 어쿠스틱라운지의 일원이기도 했다. 그러한 그가 정규 2집 앨범 `사자스 블루스`(SAZA's Blues)를 오는 22일 발표한다. 이에 앞서 그는 14일 서울 홍대 인근의 한 클럽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새 앨범의 음악을 관계자들에 공개했다. 우선 그의 이번 앨범은 2007년 연주 앨범 `사자스 그루브`(SAZA's Groove)와는 다른 보컬 앨범이다. 전곡 작사, 작곡, 연주, 앨범 프로듀싱까지 그가 모두 도맡았다. 최우준은 "나 자신이 동심 혹은 초심으로 돌아가는 작업이었다"며 "한국적 블루스 음악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찾기 위해 고심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 국악에도 여러 장단이나 가락이 있지만 이들을 모두 아우르는 말이 바로 `한`이 아닐까 한다"며 "팝, 록, 재즈 등도 하나의 음악적 장르를 떠나 그 정서의 기본 토양은 블루스다. 그런 점에서 한국적인 블루스는 곧 `글로벌 한(恨)`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풀이했다. 그는 또 "앨범 색깔은 블루스답게 조금 우울하다. 하지만 우울함으로 끝나면 그게 블루스가 아니지 않은가. 애환 속에 해학이 있고, 외롭고 힘들다고 외치면서 털어내 버릴 수 있는 블루스를 하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이날 최우준이 들려준 새 앨범 수록곡들은 전반적으로 블루스 특유의 끈적한 기타 리프가 연주되는 동안에도 또 다른 흥겨움이 있었다. 1집에서는 들을 수 없었던 최우준 만의 허스키하면서도 절제된 목소리는 진솔한 노랫말과 더해져 대중에 한발 더 다가섰다. 수록곡 `후회`는 슬라이드 기타와 보컬만의 편성으로 델타 블루스 사운드를 낸다. 노래 자체는 우울한 주제지만 신 나는 리듬과 익살스러운 가사가 인상적이다. 빠른 블루스 음악을 뜻하는 부기 우기(Boogie Woogie) 풍의 곡 `사자스 부기`는 거칠고 강렬하다. `남자 A`는 강한 록 기타와 라틴 퍼커션의 조화로 현대적인 블루스를 들려준다. 이들을 비롯한 앨범 수록곡 12곡 모두 정통 블루스의 기반 위로 다양한 사운드를 조합해 재해석해냈다는 평가다. &nbsp;최우준은 "아직 타이틀곡도 결정하지 못했다. 앞으로 제 음악을 들어주실 많은 분께 미리 감사의 말씀 드린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아직 국내 대중음악 시장에서 그의 설 자리가 부족한 게 사실이다. 그는 "클럽, 소극장 공연 등 가리지 않고 대중과 호흡하며 제 이야기를 들려 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2012.02.14 I 조우영 기자
  • [재송]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미디어플렉스(086980)=지난해 영업손실이 111억17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바른손게임즈(035620)=주가급등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넷웨이브(04773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인 한두원 대표이사, 비등기이사인 임현, 김창우, 김영칠 등 4명을 대상으로 6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세코닉스(053450)=지난해 영업이익이 32억1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1%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851억3600만원으로 5.3% 줄었고,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8.5% 감소.▲인포바인(115310)=지난해 영업이익이 101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9% 증가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54억7800만원으로 9.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3억8800만원으로 13.15% 증가.▲신성델타테크(065350)=지난해 영업이익이 46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91%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583억6200만원으로 6.20% 줄었고, 당기순손실 31억7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 함.▲큐로컴(040350)=총 262만6970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총 발행주식수의 3.64% 규모이며 신주인수권 행사가는 1142원.▲넥센테크(073070)=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쎄미시스코(13651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교부를 위해 자사주 4만주(1.11%)를 1주당 7460원에 장내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영우통신(051390)=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79% 감소했다고 공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함.▲트러스톤자산운용=신진에스엠(138070) 지분을 추가로 장내매수함에 따라 보유지분율이 6.94%(31만2147주)로 늘었다고 공시.▲삼성자산운용=YG엔터테인먼트(122870) 지분을 추가로 장내매수함에 따라 보유지분율이 8.60%(85만7292주)로 늘었다고 공시.▲KB자산운용=코오롱생명과학(102940) 지분 5.03%(21만5679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ISC(095340)테크놀로지 지분 5.37%(41만3232주)도 장내 매수해 보유중.▲국순당(043650)=지난해 영업이익이 56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4%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242억7900만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4.8% 감소.▲셀트리온(068270)=불가리아 의약품규제기관으로부터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과 관련된 임삼 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공시.▲유니슨(018000)=지난해 영업손실 155억15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디지텍시스템(091690)스=기존 최대주주인 이환용씨가 보유 주식 235만118주와 신주인수증권 83만6570주를 지와이테크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아큐픽스(056730)=지난해 영업이익이 58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4%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426억8000만원으로 27.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4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2.6% 감소.▲위즈정보기술(038620)=지난해 영업손실 6억7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12억2500만원으로 29.0% 줄었고, 당기순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아가방컴퍼니(013990)=지난해 영업이익이 94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3%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972억3800만원으로 1.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0억8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9.2% 감소.▲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JCE(067000) 지분 5.12%(58만6215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KT서브마린(060370)=지난해 영업이익이 104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18% 증가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114억5300만원으로 56.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18.11% 감소.▲아이크래프트(052460)=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97%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486억3000만원으로 10.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억8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6.42% 감소.▲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글로벌에스엠(900070)테크리미티드=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51%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894억원으로 9.0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7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8.37% 감소.▲코디에스(080530)=지난해 영업이익이 33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0%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249억5200만원으로 18.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4억4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8.9% 감소.▲아바코(08393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테라움(042510)=총 72만566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좋은사람들(033340)=20만6436주 규모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텔레필드(091440)=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18%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264억9500만원으로 9.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억3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1.01% 감소.▲신텍(099660)=지난해 영업이익이 30억3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559억원으로 53.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10억7900만원을 기록.▲피에스엠씨(024850)=지난해 영업손실 80억31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769억4200만원으로 7.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8억5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네오티스(085910)=지난해 영업이익이 57억3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8.3% 증가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291억8400만원으로 2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7700만원으로 53.5% 증가.▲카스(016920)=지난해 영업이익이 41억1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9.18% 증가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026억2600만원으로 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억7600만원으로 269.28% 증가.▲서희건설(035890)=계열사 서희디벨로퍼에 299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총 415만7521주 규모의 신주인수권 행사.▲광림(014200)=기존 최대주주인 지성배외 6인이 보유 주식 380만주(24.99%)를 브이더블유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2012.02.11 I 이윤정 기자
  •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후 주요 종목뉴스다. ▲미디어플렉스(086980)=지난해 영업손실이 111억17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바른손게임즈(035620)=주가급등 조회공시 답변에서 "최근 현저한 시황변동과 관련, 별도로 공시할 중요한 정보가 없다"고 공시.▲넷웨이브(047730)=운영자금 마련을 위해 최대주주인 한두원 대표이사, 비등기이사인 임현, 김창우, 김영칠 등 4명을 대상으로 6억5000만원 규모의 유상증자를 결정했다고 공시.▲세코닉스(053450)=지난해 영업이익이 32억1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2.1%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851억3600만원으로 5.3% 줄었고, 당기순이익 9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88.5% 감소.▲인포바인(115310)=지난해 영업이익이 101억9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8.79% 증가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54억7800만원으로 9.09%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93억8800만원으로 13.15% 증가.▲신성델타테크(065350)=지난해 영업이익이 46억26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91%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583억6200만원으로 6.20% 줄었고, 당기순손실 31억7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 함.▲큐로컴(040350)=총 262만6970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 총 발행주식수의 3.64% 규모이며 신주인수권 행사가는 1142원.▲넥센테크(073070)=보통주 1주당 35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쎄미시스코(13651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시 교부를 위해 자사주 4만주(1.11%)를 1주당 7460원에 장내 취득키로 했다고 공시.▲영우통신(051390)=지난해 영업이익이 40억11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45.79% 감소했다고 공시. 보통주 1주당 5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함.▲트러스톤자산운용=신진에스엠(138070) 지분을 추가로 장내매수함에 따라 보유지분율이 6.94%(31만2147주)로 늘었다고 공시.▲삼성자산운용=YG엔터테인먼트(122870) 지분을 추가로 장내매수함에 따라 보유지분율이 8.60%(85만7292주)로 늘었다고 공시.▲KB자산운용=코오롱생명과학(102940) 지분 5.03%(21만5679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 ISC(095340)테크놀로지 지분 5.37%(41만3232주)도 장내 매수해 보유중.▲국순당(043650)=지난해 영업이익이 56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3.4%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242억7900만원으로 19.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56억40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4.8% 감소. ▲셀트리온(068270)=불가리아 의약품규제기관으로부터 진행성 여포성 림프종과 관련된 임삼 3상 시험을 승인 받았다고 공시.▲유니슨(018000)=지난해 영업손실 155억15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확대됐다고 공시. ▲디지텍시스템(091690)스=기존 최대주주인 이환용씨가 보유 주식 235만118주와 신주인수증권 83만6570주를 지와이테크에게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아큐픽스(056730)=지난해 영업이익이 58억22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2.4%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426억8000만원으로 27.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4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2.6% 감소.▲위즈정보기술(038620)=지난해 영업손실 6억79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폭이 축소됐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12억2500만원으로 29.0% 줄었고, 당기순손실 60억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아가방컴퍼니(013990)=지난해 영업이익이 94억25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36.3%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972억3800만원으로 1.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0억8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39.2% 감소.▲프랭클린템플턴투신운용=JCE(067000) 지분 5.12%(58만6215주)를 장내 매수해 보유하고 있다고 공시.▲KT서브마린(060370)=지난해 영업이익이 104억83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28.18% 증가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114억5300만원으로 56.64%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67억원으로 18.11% 감소.▲아이크래프트(052460)=지난해 영업이익이 5억98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0.97%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486억3000만원으로 10.0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억88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6.42% 감소.▲우주일렉트로닉스(06568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글로벌에스엠(900070)테크리미티드=지난해 영업이익이 34억67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0.51%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894억원으로 9.05%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13억75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78.37% 감소.▲코디에스(080530)=지난해 영업이익이 33억4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61.0%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249억5200만원으로 18.7% 줄었고, 당기순이익은 34억47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48.9% 감소.▲아바코(083930)=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했다고 공시. 배당기준일은 지난해 12월 31일.▲테라움(042510)=총 72만566주 규모의 신주인수권이 행사됐다고 공시.▲좋은사람들(033340)=20만6436주 규모의 전환청구권을 행사했다고 공시.▲텔레필드(091440)=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1900만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54.18% 감소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264억9500만원으로 9.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7억3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61.01% 감소.▲신텍(099660)=지난해 영업이익이 30억34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559억원으로 53.7% 증가했고, 당기순이익 10억7900만원을 기록.▲피에스엠씨(024850)=지난해 영업손실 80억3100만원을 기록, 전년동기 대비 적자전환 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769억4200만원으로 7.1% 줄었고, 당기순손실은 88억56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적자전환.▲네오티스(085910)=지난해 영업이익이 57억32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108.3% 증가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291억8400만원으로 24.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9억7700만원으로 53.5% 증가.▲카스(016920)=지난해 영업이익이 41억1900만원을 기록해 전년대비 59.18% 증가했다고 공시. 이기간 매출은 1026억2600만원으로 2.5%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21억7600만원으로 269.28% 증가.▲서희건설(035890)=계열사 서희디벨로퍼에 299억원 채무보증을 결정했다고 공시. 총 415만7521주 규모의 신주인수권 행사.▲광림(014200)=기존 최대주주인 지성배외 6인이 보유 주식 380만주(24.99%)를 브이더블유홀딩스에 양도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관련기사 ◀☞미디어플렉스, 지난해 영업손실 111억원..`적자확대`☞SM엔터-미디어플렉스, M&A 보도 관련 조회공시
2012.02.10 I 이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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