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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정한 바람으로 몸 구석구석 말려주는 ‘오즈윈드’
  • 청정한 바람으로 몸 구석구석 말려주는 ‘오즈윈드’
  • [뉴미디어팀] 오즈윈드는 무좀이나 습진, 질염, 간지러움증 등의 해소를 위해 개발된 신개념 바디드라이어이다. 오즈윈드는 제트기류를 형성하는 원리를 이용한 공기역학구조를 활용해 개발됐으며, 초고속모터로 압축된 공기가 노즐을 통해 분사돼 빠른 시간에 최적의 건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업체 관계자에 따르면 오즈윈드는 단순한 드라이기가 아니라 유체역학과 공학, 건강을 위한 각종 소재가 적용된 150kg까지 하중을 견디는 친환경 제품이다. 피부에 자극 없는 초고속 터보팬이 강력한 바람을 일으키며, 속도 조절 기능으로 사용 환경에 따라 최적의 건조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Time Out Timer 구동장치가 장착돼 있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으며, 과열차단 온도 스위치, 누수검출 전원차단 감전방지 장치 등으로 어린아이들이 사용하기에도 안전한 시스템을 자랑한다.특히 샤워나 목욕 후 음이온이 쏟아지는 초고속 청정바람으로 몸 구석구석에 남아 있는 물기를 제거해 상쾌함을 더해주는 효과가 있어 가정에서도 유용하게 쓸 수 있다. 특히 무더운 여름철, 샤워 후 옷을 입기 전에 사용하면 끈적한 느낌 없이 보송보송한 상태로 옷을 착용할 수 있어 운동선수들이나 VIP 호텔 등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하다.이 제품은 지난 2010년에 이미 한국디자인진흥원에서 산업디자인 진흥법에 따라 우수디자인상품으로 선정됐다. 또한, 한국전기안전용품인정기관으로부터 전기용품 안전인증을 받아 KC마크를 획득했고, 까다로운 유럽 기준을 통과해 CE인증도 받았다. 뿐만 아니라 한국원적외선 협회에서 인증을 받아 다단계 음이온 발생장치로 특허를 받았고, 신체건조장치로서의 특허도 보유하고 있다.신성델타테크㈜ 관계자는 “오즈윈드는 발판 항균소재 적용으로 유해 미생물 살균 및 예방 효과로 인체 중요부위 건조에 매우 효과적인 제품이다. 이를 위해 최적의 유체역학을 구현해 노즐이 배치됐다”며, “발판 항균 소재 적용 및 미끄럼 방지를 위한 발판표면 처리가 되어 있어 여러 명이 사용하는 대중시설에도 적극 사용이 권장된다”고 전했다.한편 제조사인 신성델타테크㈜는 설립 26년째인 제조기업으로, 국내 대형 가전회사 백색가전 EMS 및 OEM을 전문적으로 맡은 코스닥 상장 우량 중견기업이다. 자동차 엔진 커버와 범퍼 등을 글로벌 카 메이커에 공급하는 등 엔지니어링 플라스틱에 특화된 회사로서, ISO 9002, ISO/TS 16949, ISO 14000 등을 취득한 품질경영회사이기도 하다. 또한, 보람의 일터상, 혁신선도 기업 우수상, 신노사문화 대통령상 등을 수상했고, 은탑산업훈장 수훈, 2억 불 수출탑 수상 경력이 있다. 
국제선 탑승 수속 편해진다..日노선부터 '웹·모바일 탑승권' 실시
  • 국제선 탑승 수속 편해진다..日노선부터 '웹·모바일 탑승권' 실시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그동안 국내선 항공편 탑승시에만 이용할 수 있던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가 국제선에서도 적용된다. 이에 따라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항공편을 이용하기 위해 공항에서 줄을 서서 탑승권을 받아야 하는 불편함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은 3월 2일부터 인천 및 김포공항에서 일본행 항공편에 탑승하는 승객들을 대상으로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공항공사와의 협의를 통해 일본노선을 시작으로 향후 전체 노선에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현재 국내선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은 물론 제주항공,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이 이같은 서비스를 하고 있지만 국제선은 이번이 처음이다.승객이 인터넷이나 스마트폰을 활용해 사전에 원하는 좌석을 지정하고 직접 탑승권을 출력 또는 모바일폰에 소지하면 인천과 김포공항에서 국제선 탑승수속을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릴 필요가 없다. 이 탑승권을 출국장 앞 보안요원에게 여권과 함께 제시하고 탑승권 바코드를 스캔한 후 보안 검색대로 이동하면 된다. 탑승구에서도 동일하게 탑승권 바코드 인식 후 탑승이 가능하다. 위탁 수하물이 있는 경우에는 공항 내 웹·모바일 체크인 전용 카운터에서 수하물 위탁 후에 탑승이 가능하다.한편 미주행 항공편의 경우는 미국 교통안전청의 보안 규정에 의해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가 제한된다. 웹·모바일 체크인을 하더라도 교환증을 출력해 탑승수속 카운터에서 실물 탑승권으로 교환해야 한다.웹·모바일 탑승권 모습. 아시아나항공 제공.▶ 관련기사 ◀☞ 대한항공, 국제선 웹·모바일 탑승권 서비스..수속 불편 해소☞ 하와이 항공권 구매하면 경품이 '와르르'☞ 아시아나항공, M&A 프리미엄 제외해도 매력적-하나☞ 인천공항 제2터미널 항공기 통신, 국산SW가 담당한다☞ 금호家3세 박세창 13년만에 첫 CEO..항공까지 경영수업☞ 항공사 연료 감축기술 공유한다☞ 델타항공, 美 포춘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에 2년째 선정☞ 아시아나, 항공서비스부문서 친환경서비스 인증 받아☞ 제주항공, 상반기 신입·경력 60여명 공채☞ 1월 항공여객 742만명..작년보다 16%↑☞ KAI vs 대한항공..18조원 전투기 개발사업 최후의 승자는
2015.03.01 I 성문재 기자
델타항공, 美 포춘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에 2년째 선정
  • 델타항공, 美 포춘 '가장 존경받는 50대 기업'에 2년째 선정
  • [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델타항공이 미국 경제전문지 포춘이 선정하는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World’s Most Admired Companies)’ 상위 50대 기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항공업계 부문으로는 1위를 차지해 지난 5년 가운데 네 차례나 1위에 오르는 영광을 안았다.포춘 선정 상위 50대 기업 순위는 재계 각 분야의 리더들을 대상으로 이들이 가장 존경하는 기업을 조사해 선정한다. 항공업계 순위는 항공사 경영진, 이사회 임원 및 항공 업계 분석가들을 대상으로 혁신, 장기 투자, 글로벌 경쟁력 등 다양한 부분에 대한 조건들을 바탕으로 평가한다.리처드 앤더슨 델타항공 CEO는 “이번 성과는 델타항공 임직원들의 노력이 그대로 반영된 것”이라며 “델타항공의 가장 큰 경쟁우위 요소는 바로 직원, 기업 문화 및 가치인데 이러한 점을 세계 재계 리더들 또한 인정하고 있다는 것을 재확인하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델타항공은 지난해 세전 이익도 45억 달러를 넘어서는 등 실적 측면에서도 좋은 성적을 냈다.델타항공 승무원들 모습. 델타항공 제공.델타항공의 보잉 737-900ER 여객기 비행 모습. 델타항공 제공.▶ 관련기사 ◀☞ 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에 대형기 투입.."韓 운항 강화"☞ 델타항공, 美동부 눈폭풍에 여객기 600편 무더기 결항☞ 아시아나, 항공서비스부문서 친환경서비스 인증 받아☞ 제주항공, 상반기 신입·경력 60여명 공채☞ 1월 항공여객 742만명..작년보다 16%↑☞ KAI vs 대한항공..18조원 전투기 개발사업 최후의 승자는☞ `日 2위 항공사` ANA "스카이마크 회생 돕겠다"☞ 대한항공, 한중 하늘길 넓힌다..상반기 4개 중국 노선 취항
2015.02.25 I 성문재 기자
`日 2위 항공사` ANA "스카이마크 회생 돕겠다"
  • `日 2위 항공사` ANA "스카이마크 회생 돕겠다"
  • [이데일리 김태현 기자] 일본 2위 항공사 전일본공수(ANA)가 기업 회생 절차를 밟고 있는 스카이마크에 공동 스폰서 자격으로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ANA는 23일 스카이마크 측에 출자를 포함해 포괄적인 지원책을 제안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토 신이치로(伊東信一郞) ANA 사장은 “(스카이마크와의 공동 운항 등 지원 방안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살펴봤다”고 밝혔다. ANA는 일본 지역 저가항공사 ‘에어도’(AIRDO)와 ‘스카이넷아시아항공’을 재건한 경험이 있는 만큼 스카이마크에게는 든든한 조력자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출처=니혼게이자이신문스카이마크는 지난 19일까지 공동 스폰서 지원을 제안한 일본 투자펀드 업체 오릭스와 대형 여행업체인 HIS 등 일반기업 20여곳을 포함해 ANA의 제안을 비교 검토해 내달 초까지 복수의 공동 스폰서를 선출하겠다는 방침이다.스카이마크는 지난달 28일 총 부채 710억엔(약 6610억원)을 감당하지 못하고 도쿄지방법원에 민사재생법 적용을 신청했다. 스카이마크는 공동 스폰서 모집이 끝나는대로 내달 18일까지 채권신고를 받은 오는 5월29일 회사재생계획안을 제출할 계획이다.ANA를 제외한 대형 항공사들은 스카이마크에 대한 지원을 꺼렸다. 일본 최대 항공사인 일본항공(JAL)은 “우리도 되살아난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공동 스폰서로 나서긴 어렵다”며 “스카이마크에 대한 지원은 없다”고 잘라 말했다.미국 대형 항공업체인 델타항공의 그리멧트 수석부사장도 스카이마크 지원 가능성에 대해 “현시점에서 그런 계획은 없다”며 한 발자국 물러난 모습을 보였다.ANA 외 다른 항공사들의 지원이 없다는 소식에 이날 일본 증시에서 스카이마크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2.82% 폭락한 주당 34엔으로 거래를 마쳤다.
2015.02.23 I 김태현 기자
설연휴 '완구대전'…또봇 vs 반다이·레고 승자는?
  • 설연휴 '완구대전'…또봇 vs 반다이·레고 승자는?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지난해 일본 반다이의 다이노포스를 제치고 판매 1위에 오른 또봇의 열풍이 이어질까. 민족 최대의 명절 설을 맞아 완구업계의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영실업이 지난해 11월 출시한 또봇 델타트론 합체로봇.18일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전국 대형 할인마트 완구매출 1위에 오른 제품은 영실업 또봇 쿼트란이다. 반다이의 파워레인저 다이노포스 DX티라노킹이 뒤를 이었다. 영실업은 또봇 쿼트란의 뒤를 이을 또봇 델타트론을 지난해 11월 출시, 주력 제품으로 밀고 있다. 영실업은 지난해 전체 매출 1100억원중 절반이상인 681억원이 또봇시리즈 판매 매출로 집계됐다. 지난해 연간 가장 많이 팔린 완구 10가지 중 또봇 시리즈가 절반인 5개를 차지했을 정도다. 영실업 관계자는 “지난해 가장 많이 팔린 합체로봇 또봇 쿼트란보다 새롭게 출시된 또봇 델타트론의 판매가 크게 늘어나고 있다”며 “설 연휴에도 이같은 흐름이 이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반다이는 다이노포스 티라노킹, 프테라킹, 가브리볼버 등을 비롯해 요괴워치로 어린이들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반다이 요괴워치는 일본에서 지난해 8월 출시된 이후 품귀현상을 빚어 1인당 1개로 판매가 제한되는 등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10월부터는 국내에서도 요괴워치가 방영되면서 공급량이 급증하는 수요를 맞추지 못하는 형편이다. 반다이는 지난해 12월 가면라이더 서몬라이드를 새롭게 출시했고, 오는 7월엔 새로운 시리즈인 ‘열차전대 도큐져’를 선보인다.레고 닌자고. 사진=레고홈페이지매니아층이 두터운 레고도 새로운 시리즈로 시장 확대에 나선다. 지난 1월 레고는 지난해 판매상위권에 오른 닌자고 시리즈를 비롯해 무비시리즈, 해적시리즈, 믹셀시리즈4, 레고아이디어 등을 새롭게 선보였다. 레고는 매년 1월과 5~6월께 두차례 신제품을 내놓고 있다. 완구업계 관계자는 “설 연휴는 크리스마스 특수가 이어지는 시기라고 본다”면서도 “다만 연말·연초에 새롭게 출시된 제품들이 얼마나 선전하느냐가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지난해 전국 대형마트 완구 판매 순위 (자료:닐슨코리아)
2015.02.18 I 김재은 기자
유럽 금융산업 휩쓰는 차이나머니
  • 유럽 금융산업 휩쓰는 차이나머니
  • 중국기업의 유럽 금융부문 투자 규모출처:WSJ[이데일리 이민정 기자] 중국이 이탈리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영국 등 유럽 지역 금융기관들을 공격적으로 사들이고 있다. 해외 투자로 사업을 다각화하는 한편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여전히 자금 부족을 겪으면서 회복이 더딘 금융산업에 대한 공격적인 투자를 발판으로 유럽은 물론이고 아프리카 금융시장까지 선점하겠다는 의도로 풀이된다.16일(현지시간)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시장 조사기관 딜로직을 인용, 지난해 중국 기업이 지분 매수와 기업 인수 등을 통해 유럽 금융기업에 투자한 규모는 전년 3억400만달러에서 39억6000만달러(약 4조3586억원)로 13배 이상 치솟았다고 보도했다.◇규제 피해 소규모 금융사 차례로 접근실제 이날 중국 안방보험그룹은 네덜란드 4위 금융그룹인 국영 SNS레알 보험 자회사인 비바트 베르체케링겐 지분 전량을 1억5000만유로에 인수했다. 네덜란드 재무부에 따르면 안방보험은 인수 이후 비바트에 10억유로의 현금을 투입하며 5억5200만유로에 이르는 부채도 떠안기로 했다. 안방보험은 이보다 앞선 지난해 12월에는 네덜란드 보험회사 델타로이드가 소유한 벨기에 은행을 사들이기도 했으며 수개월내 벨기에 보험회사 피데아 인수를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포르투갈의 노보방코 지분 인수에도 관심을 표명한 상태다.중국 공상은행은 최근 영국 런던의 스탠다드은행의 지분 다수를 사들였으며 중국 푸싱그룹은 9850만유로 규모의 지분을 사들이며 독일 BHF은행 2대 주주로 등극했다. 또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은행인 이탈리아 몬테 파스키(Banca Monte dei Paschi di Siena) 인수전에도 중국 보험사 여럿이 뛰어들고 있다.일각에서는 중국이 지난 글로벌 금융위기 시절 유럽 금융기관 투자로 날린 손실을 아직 만회하지 못한데다 중국 규제당국의 이목을 끌지 않기 위해 자세를 낮추면서 유럽 소규모 은행 지분 인수 등으로 조심스럽게 유럽 금융시장에 접근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짐 오닐 뱅크오브아메리카-메릴린치 글로벌금융기관그룹 대표는 “중국 금융기관들이 유럽에서의 그들의 기회를 신중하게 타진하고 있다”며 “큰 기회를 잡기전 유럽 시장을 신중하게 두드리고 있다”고 분석했다.◇유럽 통해 아프리카 선점 발판 노려중국 기업들의 이같은 투자는 자금 부족을 겪고 있는 유럽 금융기관의 숨통을 트이게 해주고 있다고 신문은 분석했다. 그러면서 유럽 정부들이 자국 은행들의 재정상태를 개선하기 위해 경쟁적으로 중국 투자유치에 나서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자국을 유럽내 위안화 거래 허브로 만들기 위해 발벗고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제임스 타이 프라이스워터하우스쿠퍼스(PwC) 금융서비스거래팀 파트너는 “올해 더많은 중국기업의 유럽 금융기업 인수가 이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경제 회복이 더디면서 자금 수혈이 급한 남부 유럽 지역 은행들이 타깃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전망이 나온다. 또한 궁극적으로 포르투칼 식민지였던 아프리카 대륙 국가 금융산업에 진입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포르투갈 금융산업 선점에 나설 것이라는 분석도 많다. 푸싱그룹은 최근 중국기업으로서는 처음으로 포르투칼 보험회사 피델리다드-콤파니아 드 세구로스 지분을 대규모로 사들이면서 대주주로 올라섰다. 또한 하이퉁증권은 지난 12월 에스피리토산토의 투자은행 부문을 3억7900만유로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
2015.02.17 I 이민정 기자
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에 대형기 투입.."韓 운항 강화"
  • 델타항공, 인천~시애틀 노선에 대형기 투입.."韓 운항 강화"
  • 6월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에 투입되는 에어버스 330-300 기종 모습. 델타항공 제공.[이데일리 성문재 기자] 델타항공이 오는 6월1일부터 인천~시애틀 노선에 새로운 에어버스 대형 항공기를 투입하고 서비스 강화에 나선다고 16일 밝혔다.지난해 6월에 취항한 델타항공의 인천~시애틀 직항 노선은 총 211석의 보잉 767-300ER 항공기로 매일 운항해왔다. 해당 노선은 지난해 여름 90% 이상의 탑승율을 기록한 만큼 델타항공은 여름 성수기의 높은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총 293석 규모의 에어버스 330-300 기종을 이 노선에 투입키로 했다. 델타항공 관계자는 “새로운 기종은 완전 침대 좌석이자 모든 좌석이 통로석인 비즈니스엘리트, 프리미엄 이코노미 클래스인 이코노미 컴포트 좌석을 갖추고 있다”며 “일반석을 포함한 전 좌석마다 주문형 기내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및 해당 노선에 최초로 기내 무선 인터넷 서비스도 제공된다”고 설명했다.비네이 듀베 델타항공 아태지역 수석부사장은 “한국 시장에 대한 운항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며 “연비 효율성이 높은 대형 기종인 A330 항공기를 배치하는 것은 한국이라는 중요한 시장에 대한 델타항공의 입지 강화에 있어 자연스러운 수순”이라고 말했다. 델타항공은 인천~시애틀 외에도 인천~디트로이트 직항 노선을 통해 한국 고객들에게 뉴욕, 보스톤, 워싱턴, 애틀랜타, 마이애미 등 동부 해안의 주요 지역을 연결하고 있다.에어버스 330-300의 비즈니스엘리트 좌석 모습. 델타항공 제공.에어버스 330-300의 비즈니스엘리트 좌석 모습. 델타항공 제공.에어버스 330-300의 일반석 모습. 델타항공 제공.▶ 관련기사 ◀☞ 델타항공, 美동부 눈폭풍에 여객기 600편 무더기 결항☞ 뉴욕 증시, 상승 출발..할리버튼·델타항공↑☞ 제주항공, 설 맞아 한복체험 등 다양한 이벤트☞ "低유가 땡큐" 3월 항공권 유류할증료, 1만원 아래로☞ 카타르항공, 5일간 최대 25% 할인행사..파리 105만원☞ 제주항공, 18번째 항공기 도입.."연말까지 총 21대 운용"☞ 진에어, 김포~제주 노선에 중대형 항공기 띄운다☞ 사이판行 아시아나항공 여객기 기체결함 회항
2015.02.16 I 성문재 기자
또봇 델타트론, '제1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서울산업진흥원장상 수상
  • 또봇 델타트론, '제1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서울산업진흥원장상 수상
  • 또봇 델타트론 사진=영실업 제공[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영실업의 또봇 델타트론이 2014년 출시된 국내 개발 완구 제품을 대상으로 실시한 ‘제 1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최우수상인 서울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했다. 국내 완구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글로벌 경쟁력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올해 처음 열리는 ‘대한민국 토이어워드’는 기획의도, 디자인, 창의성, 시장성, 홍보 마케팅 등 총 5개 분야의 종합적인 평가를 거친다.(사)한국완구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산업진흥원, 한국디자인진흥원, (사)한국캐릭터협회 등이 후원한다. 특히 수상제품에는 ‘토이어워드’ 인증 마크를 부여하여 완구의 품질을 보증함으로써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도와 공신력을 높일 수 있도록 했다. 이번 ‘대한민국 토이어워드’에서 서울산업진흥원장상을 수상한 영실업의 또봇 델타트론은 디자인의 완성도 및 독창성, 완구 마케팅·프로모션 전략, 국내외 시장성, 서비스·A/S 관리 등 전 분야에 걸쳐 고르게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 11월 출시돼 어린이들의 큰 사랑을 받은 또봇 델타트론은 3대의 자동차가 로봇으로 변신하는 3단 합체 변신로봇임에도 하나의 로봇처럼 보이는 일체감 있는 라인과 조화로운 컬러 등 완성도 높은 디자인이 특징이다. 특히 지난해 말에는 또봇 출시 5주년을 기념해 롯데몰 김포공항점 스카이파크에 실제 크기인 높이 8m의 또봇 델타트론 조형물이 설치돼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제 1회 대한민국 토이어워드’ 시상식은 13일 11시, 경기도 안양에 위치한 마벨리에에서 개최된다.
2015.02.13 I 김재은 기자
채권 베어스팁, Fed 금리인상 우려+엔저..외인 선물대량매도
  • 채권 베어스팁, Fed 금리인상 우려+엔저..외인 선물대량매도
  • [이데일리 김남현 기자] 채권시장이 약세를 기록했다. 장기물쪽이 상대적으로 약해 커브는 스티프닝됐다. 국고10년물이 2.4%대로 올라서는 등 주요금리대가 3주일에서 한달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지표호조가 이어지고 미 연준(Fed)이 금리인상을 시사하는 발언이 쌓이면서 부담감으로 작용했다. 외국인도 국채선물시장에서 대량매도에 나선 것도 영향을 줬다. 국내기관의 롱스탑도 나왔다. 다만 단기물쪽에서는 일부 저가매수세가 보이기도 했다.채권시장 참여자들은 그간의 롱장 패러다임에 변화가 오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정책변화가 없는 이상 롱장으로 돌기 어렵다고 봤다. 달러·엔이 다시 120엔선으로 올라선 것도 이같은 패러다임 변화의 단면이라 진단했다.다음주 17일로 다가온 한국은행 2월 금융통화위원회 기준금리결정은 만장일치 동결일 것으로 봤다. 다만 최경환 경제부총리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매파적 언급이후 장이 조정받고 있다는 점에서 설령 만장일치 동결이더라도 큰 영향은 없을 것으로 봤다.최 부총리 언급이후 커브가 플랫과 스팁을 오갔다. 그 사이 전구간에서 금리가 비슷하게 올라섰다. 이에 따라 향후 관심을 커브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 국고10년물쪽이 가장 취약해 보이는 가운데 다음주 16일로 다가온 2조500억원 규모 국고10년물 입찰이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외국인 포지션과 미국 금리 움직임에 연동하는 장이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12일 채권시장에 따르면 통안1년물이 1.5bp 상승한 2.010%를, 통안1.5년물과 통안2년물이 각각 1.7bp씩 올라 2.040%와 2.037%를 기록했다. 통안2년물은 지난달 22일 2.038% 이후 3주일여만에 최고치다.국고3년 14-6이 2bp 오른 2.070%로 지난달 8일 2.072% 이후 한달여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 국고5년 14-4도 2.8bp 상승한 2.175%를 보이며 전달 22일 2.175% 이후 가장 높았다.국고10년 14-5가 4.7bp 올라 2.402%를 기록했다. 국고20년 13-8과 국고30년 14.7은 4.5bp씩 오른 2.567%, 2.645%를 보였다. 10년물부터 30년물까지 모두 전달 22일 2.405%, 2.577%, 2.668% 이후 최고치다. 국고10년 물가채 13-4는 0.1bp 상승한 1.568%를 기록, 이 역시 지난달 22일 1.580% 이후 최고치였다.국고3년물과 기준금리간 스프레드는 7bp로 지난달 8일 7.2bp 이후 가장 벌어졌다. 5-3년 스프레드는 0.7bp 확대된 10.5bp를, 10-3년 스프레드는 3.1bp 벌어진 33.2bp를 기록하며 각각 전월 22일 11.2bp와 34.2bp 이후 최대치였다.장외채권시장에서는 투자신탁이 8983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거래대금 기준). 은행이 7076억원을, 보험이 6668억원을 각각 순매수했다. 외국인도 1377억원어치 순매수를 보였다.3월만기 3년 국채선물은 전장대비 10틱 떨어진 108.36을 기록, 지난달 8일(108.36)이후 한달만에 최저치를 경신했다. 장중저점도 108.33을 보이며 전달 9일 108.31 이후 가장 낮았다. 장중고점은 108.46이었다. 장중변동폭은 13틱에 머물렀다.미결제는 23만5272계약으로 4761계약 줄었다. 거래량도 10만2332게약으로 2만1194계약 감소했다.원월물인 6월만기 3년 국채선물도 10틱 하락한 108.35로 거래를 마쳤다. 미결제 3계약에 거래량 2계약을 기록했다. 합산 회전율은 0.43회로 전일 0.51회에서 줄었다.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1만3034계약 순매도하며 사흘연속 매도했다. 이는 지난달 15일 1만7030계약 순매도이후 한달여만에 일중 최대순매도 규모다. 외인은 10일에도 1만2826계약이나 순매도했었다.반면 금융투자가 1만40계약 순매수로 대응했다. 금융투자는 10일에도 1만1861계약을 순매수한 바 있다. 은행도 2830계약 순매수해 나흘연속 매수를 이어갔다.3월만기 10년 국채선물은 전일보다 55틱 내린 122.85를 보였다. 이 또한 전월 15일 122.47 이후 한달여만에 최저치다. 장중저점도 122.80으로 지난달 22일 122.78 이후 제일 낮았다. 장중고점은 123.43이었다. 장중변동폭은 63틱을 보이며 지난 5일 86틱 이후 가장 컸다.미결제는 458계약 늘어난 5만8450계약을, 거래량도 6239계약 증가한 4만7961계약을 나타냈다. 회전율은 0.82회로 전장 0.72회에서 증가했다.매매주체별로는 외국인이 3842계약 순매도하며 사흘째 매도했다. 이는 또 지난달 15일 4809계약 순매도이후 한달여만에 일중 최대 순매도규모다. 은행도 644계약 순매도하며 이틀연속 매도를 지속했다. 반면 금융투자가 4383계약 순매수하며 이틀연속 매수세를 이어갔다. 이는 또 2013년 11월6일 4941계약 순매수 이후 1년3개월만에 일별 최대 순매수규모다.오후 4시 현재 외환시장에서 달러·엔이 120.23엔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는 지난달 5일 120.353엔을 기록한 이후 한달여만에 처음으로 120엔선을 넘어선 것이다.외국계은행의 한 채권딜러는 “미 금리가 최근에 많이 올랐다. 지표가 괜찮게 나오고 있는데다 Fed가 금리인상을 시사하면서 영향을 받은 것 같다. 그간 유럽과 아시아장이 이같은 흐름에 영향이 덜 했다. 다만 지금은 외국인 국채선물 대량 매도와 맞물리며 뒤늦게 영향을 받는 모습이다. 외인의 공격적 매도에 롱스탑도 나오며 장기물 위주로 금리가 올랐다. 단기물은 선물 마감후 일부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는 분위기였다. 커브도 스팁됐다”고 전했다.그는 이어 “다음주 한은 금통위는 만장일치 동결로 보는 분위기다. 최경환 부총리가 이미 언급함에 따라 이같은 결과가 나와도 시장에 큰 임팩트는 없을 것 같다”며 “결국 외국인 포지션과 미국 금리 움직임에 따라 갈 것 같다. 외인 포지션도 많이 줄어 매도세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되나 국내 저가매수 세력도 외인 포지션 눈치보기를 하면서 매수에 나서다보니 조심스런 장세는 지속될 듯 하다”고 예측했다.증권사의 한 채권딜러는 “롱장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는 것 같다. 2월도 다가고 있다는 점에서 미 연준 금리인상도 몇 달 남지 않았다. 미 국채 입찰시마다 해외수요가 견조하게 들어오는 것으로 보면 자금이 슬슬 미국으로 유입되는게 아닌가 싶다. 엔·달러도 다시 120엔을 뚫었다”며 “커브도 보면 최근 3일간 첫날은 단기물이 오르며 2% 금리대로 올라선 탓에 커브가 누웠다. 둘째날인 어제는 커브가 약간 섰고 오늘 마저 섰다. 금리가 구간별로 공히 7bp 이상 비슷하게 올랐다”고 말했다.그는 또 “커브가 비슷하게 오르며 기관들 모두 손실이 났을 것으로 보인다. 정책기조가 변하지 않는 이상 롱으로 대응키 어렵게 됐다. 지금부터는 방향성을 탐색하는 장으로 그간 델타장이었다면 다음주부터는 커브장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헷갈리는 자리다. 금리인상이 없는 이상 국고3년물이 당장 2.10%까지 가긴 어려워 보인다. 반면 초장기물 영역은 그나마 장투기관 수요가 있다. 10년물이 2.3% 언저리에서 2.4%대로 올라섰지만 다소 애매하다. 장기물쪽에서만 변동성을 보이며 커브가 누웠다 섰다할 것 같다. 다음주 10년물 입찰이 분기점이 될 듯 하다”고 전망했다.▶ 관련기사 ◀☞ [표]12일 채권시장 종합 - 금리동향☞ 채권시장, 한은 국고채 단순매입설 솔솔☞ [채권왈가왈부] 엔저 우려로 금통위서 소수의견 나온다고?☞ 금리 내리자 채권 매매익 늘어…작년 증권사 순익 557% 급증☞ 채권 약보합, 그리스 우려 완화에 미금리 상승
2015.02.12 I 김남현 기자
오티에스, 3D프린터 Deltabot-k 이어 신제품 "DLP-SLA 3D 프린터" 출시
  • 오티에스, 3D프린터 Deltabot-k 이어 신제품 "DLP-SLA 3D 프린터" 출시
  • [뉴미디어팀] 소셜커머스 위메프서 ‘델타봇-k’ 패키지 구입 이벤트 진행 중기존의 프린터 방식의 개념과 차원을 넘어선 3D 프린터 시장의 규모가 나날이 성장하고 있다. 관련 업계에서는 오는 2019년까지 3D 프린터 시장이 16.8%씩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다.아직 초기에 불과한 3D 프린터 시장이 전 세계적으로 각광 받고 있는 이유는 자동차, 전자기기 등 모든 산업 분야에 3D 프린터가 도입되고 있는 추세이기 때문이다. 또한 초반에 출시되었을 때는 고가의 3D 프린터가 주를 이뤘지만, 저가 제품이 등장하면서 3D 프린터를 찾는 곳이 늘어나고 있다.국내 최초로 델타형 3D 프린터를 상용화 하는데 성공한 ㈜오티에스(대표 박유순)의 다양한 3D 프린터도 국내 3D 업계 시장에서 크게 주목 받고 있다. 특히 지난해 선보여 화제를 낳은 ‘델타봇-k’가 ‘델타봇-k 대형’으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되어 출시를 앞두고 있다. 델타봇-k 대형의 높이는 1m~3m까지 다양하며, 기존보다 정밀한 프린터로 찬사를 받은 델타봇-k의 대형판이라 더욱 눈길을 끈다. 오티에스는 소셜커머스 위메프, 옥션, G-마켓 등 에서 델타봇-k를 판매하고 있으며, 현재 위메프에서는 Deltabot-k를 패키지로 구입할 경우 시제품 제작 10% 할인 상품권을 증정하는 행사를 하고 있다. 또한 오티에스에서 새롭게 출시되는 Turtlebot-k(DLP-SLA) 구매 시 선착순으로 태블릿 PC를 증정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오티에스에서 2월에 첫 선을 보인 Turtlebot-k는 DLP 방식의 SLA 3D 프린터로, Full HD급 DLP가 탑재되어있다. 터틀봇-k의 출력물 최대크기는 80x80x180(mm)이며, 선 주문을 받고 있다.한편 ㈜오티에스는 3D 프린터의 개발과 판매 외에도 3D출력의뢰 및 출력 대행 서비스도 함께 하고 있으며, 3D프린터 교육도 진행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주목 받는 3D 프린터 시장에서 탄탄하게 성장하고 있는 국내 기업 ㈜오티에스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오티에스의 자세한 사항 및 제품 소개는 공식홈페이지(www.3dthinker.com)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신제품 선 주문 및 가격 문의는 본사 전화로 하면 된다.
美 항만노사 갈등에 亞 항공사들 `어부지리`
  • 美 항만노사 갈등에 亞 항공사들 `어부지리`
  • 사진=FT[이데일리 송이라 기자] 대(對)아시아 수출입 해상관문인 미국 서부 연안이 항만노사간 갈등으로 직장폐쇄 위기에 처하자 아시아 항공사들이 어부지리로 이득을 보고 있다. 블룸버그통신은 8일(현지시간) 일본 전일본공수(ANA)와 홍콩 캐세이퍼시픽 항공 등 아시아 항공사들이 노사 갈등으로 선적이 지연되고 있는 캘리포니아와 워싱턴주로부터 반사이익을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들 항공기는 샌디에고 항구에서 벨링햄, 워싱턴으로 화물을 실어 나르고 있다고 태평양선주협회(PMA)가 전했다. 이 지역은 지난 6일부터 지금까지 화물 선적과 하역 작업이 중단된 상태다. 국제 항공운송연합(IATA)에 따르면 지난해 태평양 항공화물 규모는 전년대비 4.5% 증가해 2013년 증가율(1.4%)의 3배 이상을 기록했다. 실제 지난해 7월부터 시작된 항만노사 갈등으로 항공운송 수요는 점점 더 증가하고 있는 추세다. 모토키 니시나카 아나항공 대변인은 “지난해 가을부터 일본에서 미국으로 향하는 항공선적 용량은 이미 포화상태”라며 “미국 내 자동차 수요는 점점 높아지는 반면 운항 지연 사태는 점점 더 악화되고 있다”고 말했다. 혼다자동차와 후지중공업은 노사갈등으로 막힌 해상 운송통로를 우회하기 위해 항공편으로 발빠르게 운송수단을 변경했다. 도쿄에 위치한 제조업체 히타치 대변인은 “미 서부 해안지역은 미국 공장으로 향하는 굉장히 중요한 통로라 해상운송이 불가능해 항공편을 택했다”며 “항공운송이 비용이 더 비싸지만 공장 가동을 중단시키는 것보다는 낫다”고 설명했다.특히 미국 자동차 시장이 살아나면서 자동차 제조사들은 증가하는 수요에 맞춰 비싸도 항공편을 이용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일본 자동차 브랜드 스바루 제조업체 후지중공업도 높은 운송비용에 직면해있다. 미츠루 타카하시 후지중공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해상운송 대신 항공편을 이용하는데 월 70억엔(645억원)의 비용이 더 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펜실베니아 소재 해운 컨설턴트 SJ 컨설팅그룹의 새티쉬 진델은 “통상 항공운송료는 해상운임보다 15~20배 더 비싸지만, 제조업체는 일반적으로 해상운송이 어려운 상황일 때 일부 부품들을 비행기로 실어 나르는 전략을 쓴다”고 말했다.한편 화물 사업은 아시아 항공사들 매출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아시아 대형 10개 항공사 중 절반 이상이 항공화물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그 규모는 미국보다 더 크다.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캐세이퍼시픽 매출 중 화물 운송이 차지하는 비중이 24%였던 반면 US에어라인은 2.5%에 불과했다. US에어라인은 미국 내 화물 매출이 가장 많은 항공사다.닐 존스 샤 전 델타항공 화물 담당 임원은 “항만노조 파업은 연 단위로 길게 가진 않는다. 길어봤자 몇 달”이라며 “항공사들은 최대 석 달 동안 (항만 노사갈등으로 인한)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 관련기사 ◀☞ 美서부항만, 노사갈등에 폐쇄 위기까지…亞수출입 타격 우려
2015.02.09 I 송이라 기자
설 연휴 맞아 인천공항 혼잡 예상…출국수속 10분만에 끝내는 방법은?
  • 설 연휴 맞아 인천공항 혼잡 예상…출국수속 10분만에 끝내는 방법은?
  • [뉴미디어팀] 이번 황금 설연휴는 주말을 포함하면 최소 5일, 이틀 휴가를 붙이면 길게는 9일까지 쉴 수 있다. 이렇게 연휴가 길다 보니 해외로 떠나려는 여행객이 크게 늘면서 항공권도 거의 바닥난 상태다. 그만큼 설 연휴 인천공항이 이용객들로 혼잡하다는 뜻이다. 탑승수속과 보안검색, 출국심사까지 마치는데 1시간 이상 긴 줄을 서야 하는 건 기본이다.공항에서 허비하는 시간이 아깝다면 삼성동 무역센터에 있는 한국도심공항을 이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한국도심공항에서는 항공사 탑승수속, 수하물 탁송 및 출국심사 등 해외 출국수속이 단 10분 정도면 가능하다. 한국도심공항 이용객은 당일 사전 탑승수속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여행객들보다 빠르게 항공기 좌석을 배정받고 짐을 부칠 수 있다. 부친 짐은 항공사로 자동으로 전달되어, 도착지 공항에서 찾으면 되기 때문에 가벼운 몸으로 여행을 시작할 수 있다.특히, 한국도심공항에서 출국수속을 마치고 공항에 도착하면 보안검색 및 출국심사를 위해 줄을 설 필요 없이 곧바로 승무원 및 외교관이 이용하는 전용 출입구를 통해 출국장으로 들어갈 수 있다.또한, 삼성동 한국도심공항에서 인천, 김포공항까지 논스톱 리무진 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탑승수속 등 출국절차를 받지 않은 일반 고객들도 이용할 수 있으며, 인천공항 3층 출국장에 하차하기 때문에 공항까지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삼성동 한국도심공항(www.calt.co.kr)에서는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제주항공 3개의 국적 항공사와 타이항공, 싱가포르항공, 카타르항공, 에어캐나다, 필리핀항공, 몽골항공, 중국동방항공, 상해항공, 중국남방항공, 일본항공, KLM네덜란드항공,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16개 항공사의 체크인이 가능하다.
미 LED 조명기구 크리, 한국 시장 진출
  • 미 LED 조명기구 크리, 한국 시장 진출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세계 발광다이오드(LED) 시장을 리딩하고 있는 미국의 크리(CREE)가 한국의 조명기구 시장에 진출한다.크리는 4일 “기존 LED 소자 및 모듈판매 중심에서 벗어나 한국 총판인 트루라이트(TRUE LIGHT)를 내세워 LED 등기구의 판매 확대에 주력할 것”이라고 발표했다.지난 1987년도에 미국에서 설립된 크리는 캐나다, 독일, 홍콩 등 12개 지역에 네트워크를 두고 있으며, 미국을 비롯한 전 세계 LED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주요 산업분야는 LED 칩과 LED 부품, 전원 등 LED 부문에서 소자부터 조명기구까지 생산하고 있다.크리는 고유기술인 트루화이트와 나노옵틱, 델타가드 피니시 등 세 가지 특허 기술을 내세우고 있다.트루라이트는 “크리 조명기구의 가장 대표적인 특징은 바로 트루화이트 기술”이라고 설명했다. 일반적인 백색 LED제조는 ‘인(Phosphorus)’라고 하는 무기물질을 통해 구현하는데, 이 과정에서 연색지수(CRI)가 감소해 광효율과 품질이 떨어지고 색의 편차가 심해진다. 이를 보완하기 위해 크리는 광효율이 높은 백색 LED에 황색과 적색 LED를 혼합해 백색LED를 구현, 광효율과 연색지수가 높아져 빛의 양과 질,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다.나노옵틱 기술은 하나의 광원에서 20가지의 빛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렌즈기술로 조명기구의 사용 목적에 따라 최적화된 배광을 구현하여 조명기구의 실제적인 효율을 극대화 시킬 수 있다. 특히 가로등과 같이 높은 곳에 조명이 설치 될 때, 조명기구의 빛의 양이 아무리 많다 하더라도 배광이 좋지 않다면 대부분의 빛은 도로에 도달하지 못하고 허공에 머무르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델타가드 피니쉬라는 크리만의 표면처리기술을 통하여 외부에 장착되는 등기구 및 폴(조명의 기둥)에 대한 내부식성을 완벽하게 높인 기술을 말한다.였다. 이에 따라 크리는 모든 외부용 등기구 및 폴에 대해 10년 보증이라는 전세계 최고 수준의 품질 보증제도를 실현하고 있다.트루라이트는 “국내에는 실내조명의 눈부심을 완벽하게 해결한 트로퍼 (Troffer) 시리즈와 다운라이트, 공장 등 천정이 높은 환경에서 기존 방전등을 대체할 수 있는 하이베이(HIGH BAY) 조명등 CXB 시리즈, 가로등 및 보안등으로 미국 및 전세계에 대규모로 설치되어 그 효과를 입증한 XSP 시리즈 등을 주력으로 판매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한편 크리는 약 4000개의 LED 관련 특허권을 소유하고 있으며,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NASA(미국 항공우주국) 등 주요 시설을 비롯해 하얏트 호텔, 카이저 퍼머넌트 메디컬 센터, 쉐브론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호텔, 병원, 주유소, 레스토랑, 갤러리, 도로 등에 크리의 제품이 설치됐다.크리 LED 조명이 설치된 미국 샌프란시스코 공항. 트루라이트 제공
2015.02.04 I 박철근 기자
'또봇 열풍' 영실업 매출 1100억 돌파…올해 1500억 목표
  • '또봇 열풍' 영실업 매출 1100억 돌파…올해 1500억 목표
  • 2014년 국내 완구중에 가장 많이 팔린 영실업의 또봇 쿼트란. 사진=영실업 제공.[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또봇 쿼트란, 델타트론 등의 판매 호조에 힘입어 국내 완구업체 영실업이 사상 최대실적을 거뒀다. 지난해 매출은 전년대비 44%나 급성장한 1100억원을 돌파했다. 이 기세를 몰아 올해는 매출 1500억원을 넘긴다는 목표다. 영실업은 2014년 매출과 에비타(EBITDA·법인세 이자 감가상각비 차감전 영업이익)가 각각 1100억원, 300억원으로 전년대비 44%, 80% 증가했다고 3일 발표했다. 대표 캐릭터인 또봇의 높은 성장세와 바이클론즈의 성공적 안착, 시크릿 쥬쥬와 콩순이 등 기존브랜드의 꾸준한 인기, 또봇 해외진출을 통한 시장확대가 사상 최대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2014년 국내 완구시장에서 가장 팔린 제품은 또봇 쿼트란이었고, 또봇 어드벤처Y, 또봇 델타트론 등 영실업 브랜드 9개가 20위권내 이름을 올렸다. 특히 또봇 매출액은 전년대비 37% 늘어난 681억원을 기록, 전체 매출의 61.9%를 차지했다. 지난해 8월 출시한 바이클론즈 역시 5개월만에 매출 100억원을 돌파했다.한찬희 영실업 대표는 “올해 영실업의 목표 매출액은 1500억원으로 콘텐츠 연구·개발에 아낌없는 투자를 통해 창의적인 고품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개발해 국내 완구 업계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며 포부를 다졌다.영실업은 2014년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에 진출한 또봇의 인기에 힘입어 시크릿 쥬쥬, 바이클론즈 등으로 수출 브랜드를 확대할 계획이다. 현재 논의중인 프랑스, 인도네시아, 중동 지역 등을 비롯해 해외에서 매출의 20% 이상을 달성할 방침이다. 특히 성장 잠재력이 큰 중국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대형 유통업체와 논의중이며, 조만간 진출이 가시화할 전망이다. 2014년 전국 대형 할인마트 완구 매출 순위 top20(자료:닐슨코리아)▶ 관련기사 ◀☞ '또봇' 영실업, 시크릿쥬쥬로 인니 지상파TV '진출'☞ [최강동호회]영실업 볼링동호회 '언넘'☞ '또봇' 영실업 "올 매출 1000억 '무난'…3년뒤 2500억 달성"☞ 영실업, 또봇 3단 합체 ‘델타트론’ 출시☞ 영실업, '또봇' 성공 이어나갈 야심작 ‘바이클론즈' 출시
2015.02.03 I 김재은 기자
'또봇' 영실업, 시크릿쥬쥬로 인니 지상파TV '진출'
  • '또봇' 영실업, 시크릿쥬쥬로 인니 지상파TV '진출'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국내 완구업체 영실업은 히트상품 또봇에 이어 시크릿 쥬쥬도 해외로 진출한다고 30일 발표했다. 지난해 8월 대만에 처음 선보인 또봇이 일부 제품의 품귀 현상까지 빚으며 새로운 한류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으며, 여아 캐릭터 시리즈인 시크릿 쥬쥬도 인도네시아 진출을 앞두고 있다는 설명이다. 시크릿 쥬쥬 애니메이션은 다음달 7일부터 인도네시아 지상파TV 채널인 MNC TV를 통해 매주 토요일마다 방영된다. 방영시간대는 주말 오전 프라임 시간대인 9시 30분이며 주 1회, 2개의 에피소드가 28주간 방송된다. 시크릿 쥬쥬 애니메이션은 태국과의 판매 계약이 완료돼 오는 4월 중 현지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며, 다른 아시아 국가와 협상이 진행중으로 상반기 내 추가 진출이 예상된다. 황미연 마케팅본부 상무는 “지난해부터 박차를 가한 또봇의 해외 진출 성과가 예상보다 좋게 나타나고 있다”며 “애니메이션 콘텐츠를 통해 처음으로 해외 시장을 두드리는 시크릿 쥬쥬도 해외 지상파 TV에 진출한 이례적인 사례인 만큼 현지 시장에서 성공을 이끌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크리스마스 시즌 대만 완구 전문점인 펀박스(FUN BOX)에서 가장 많이 팔린 남아 로봇 완구가 또봇인 것으로 집계됐고, 토이저러스에서는 또봇 트라이탄이 단독 제품으로는 전체 완구 판매 순위에서 2위를 기록하는 등 현지에서의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현재 대만에서는 1,2차 선적 포함 총 17개 또봇 제품이 전국 완구 전문점, 대형 할인마트, 편의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으며, 지난해 12월까지 총 11만개 이상의 제품이 출고됐다.영실업 또봇 대만 포스터. 사진=영실업 제공.▶ 관련기사 ◀☞ 크리스마스가 뭐길래…웃돈 2~4배 귀하신 장난감들☞ [최강동호회]영실업 볼링동호회 '언넘'☞ '또봇' 영실업 "올 매출 1000억 '무난'…3년뒤 2500억 달성"☞ 영실업, 또봇 3단 합체 ‘델타트론’ 출시☞ 김포공항 잔디광장에 높이 8m 또봇 델타트론 '등장'☞ 크리스마스에는 여아 장난감이 더 잘팔려
2015.01.29 I 김재은 기자
  • 뉴욕 등 美북동부 '눈폭풍' 예고..3500여 항공편 결항
  • [뉴욕= 이데일리 김혜미 특파원] 뉴욕과 뉴저지 등 미 동부지역에 초대형 눈폭풍이 예견된 가운데 26일(현지시간) 3500편 이상의 항공편이 결항됐다.플라이트 어웨어에 따르면 이날 미 동부시각 오전 6시15분 기준 26일 하루에만 1851편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됐으며 27일에도 1707편의 운항이 취소됐다. 대부분은 지난 25일 밤 일찌감치 결정됐으며 28일에도 20편 정도가 운항을 하지 않기로 결정됐다.미국 2위 항공사 유나이티드 항공은 27일 뉴욕 JFK 공항과 보스턴 로건 공항 등 북동부 지역 주요 공항에서 대부분의 항공편 운항이 취소될 것으로 본다고 답했고, US에어웨이 역시 같은 대답을 내놨다. 앞서 델타항공은 26일 600편의 결항을 결정했으며 젯블루는 27일까지 이틀간 730여편의 운항을 취소했다.항공편 이용은 27일까지 뿐만 아니라 이번 주 내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28일부터 항공편 운항이 재개된다 하더라도 운항 스케줄 조정과 잔여좌석 운영 등의 문제가 남아있다.한편 기차 이용도 어려워질 가능성이 있다. 미국 철도여객공사(Amtrack)는 “26일 스케줄은 정상적으로 운영할 계획이지만 날씨 상태에 따라 재조정할 수 있다”고 홈페이지에 공지했다.
2015.01.27 I 김혜미 기자
"90cm 눈폭풍 온다"…美동부, 결항사태에 사재기까지
  • "90cm 눈폭풍 온다"…美동부, 결항사태에 사재기까지
  • 뉴저지 한 대형마트에는 생필품을 미리 사두려는 고객들이 몰리며 진열품이 동나고 있다.[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끔찍한 눈폭풍(blizzard)을 당해봤든지 간에 그보다 더 끔찍한 것을 경험하게 될 수 있다.”빌 더 블라지오 뉴욕시장은 25일(현지시간) “이번에 동부 해안쪽을 향해 오고 있는 눈폭풍은 우리가 이전에 한 번도 보지 못했던 규모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지난 2012년 거대 눈폭풍 `샌디`를 경험했던 동부 해안도시들은 공포에 떨고 있고 언론들은 `몬스터급 눈폭풍`이라며 위험성을 알리고 있다. 웨더채널은 일요일인 이날 “오늘부터 27일밤까지 동부 해안 도시에 강력한 눈폭풍이 몰아닥칠 것”이라고 예보했다. 이와 관련, 미 기상청(NWS)은 뉴욕시와 보스턴, 로드아일랜드주 프라비던스 등지에 내린 눈폭풍 주의보를 경보로 한 단계 높여 발령했다. 경보는 일단 26일 오후 1시부터 27일 밤까지(한국시간 27일 새벽 3시부터 28일 오후까지)로 내려졌다. 최대 적설량이 3피트(약 91센티미터)에 이르는 엄청난 규모의 눈폭풍이 될 전망이다. 필라델피아와 포틀랜드, 미국 동부 위성사진. 저기압의 눈폭풍이 동부 해안도시를 뒤덮고 있다. (출처=CNN)메인주까지 겨울철 눈폭풍의 영향권에 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날 더 블라지오 시장은 “이번 눈으로 월요일부터 출퇴근길이 매우 지체되거나 더뎌질 수 있다”며 “단순하게 조심하는 것 이상의 준비태세를 갖춰야 한다”고 말했다. 또 “뉴욕 시민들이 지금까지 얼마나 끔찍한 눈폭풍을 경험했든지 간에 이번에는 그 이상으로 좋지 않을 수 있다”고도 경고했다 .이미 결항되는 항공기 편수가 1400여편에 이른다. 델타항공은 26일 동부로 운항하는 600대의 항공편을 전면 취소했다. 미국 최대 저가항공사인 젯블루도 275편의 항공편 운항을 전면 취소했고, 유나이티드 에어라인 등도 항공기 운항을 멈췄다. 미국 항공기 정보 조사업체인 플라이트어웨어닷컴은 이 시각 현재 미 동부 눈폭풍 경보로 인해 이미 취소된 항공편만 1013편에 이르고 앞으로 앞으로 하루 이틀내에 전체 결항편수는 수천대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추산했다. 일단 주요 항공사들은 26일부터 2~3일간 항공기 운항을 중단한 뒤 상황을 봐서 눈 피해가 없는 지역의 공항에서 비행기를 띄우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눈폭풍으로 인해 이동이 불가능해질 경우를 대비해 뉴욕과 뉴저지, 보스턴 등 주민들은 인근 대형마트에서 생필품을 사재기하고 있고, 정전 가능성에 대비해 승용차에 미리 휘발유를 넣어두려는 차량도 주유소 앞에 장시진을 이루고 있다 .
2015.01.26 I 이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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