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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6,994건

  • 1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10일 장 마감 이후 주요 종목뉴스다. △씨에스윈드(112610)= 종속회사인 씨에스윈드 베트남이 오스트레일리아(호주)의 Vestas Wind Systems A/S에 윈드 타워(WIND TOWER)를 공급하는 계약 체결△리켐(131100)= 운영자금 10억원을 마련하기 위해 개인 2인을 상대로 전환사채(CB)를 발행.△비아트론(141000)= LG디스플레이와 89억6000만원의 제조 장비 공급계약 체결.△큐에스아이(066310)= 지난해 영업이익이 8억9418만원으로 전년대비 36.2% 감소.△한국가스공사(036460)= 올 1월 도시가스용 제품 257만5000t, 발전용 제품 147만9000t 등 총 405만4000t의 천연가스 제품 판매.△한국경제TV(039340)=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43억9283만원으로 전년대비 25.5% 증가.△한국전자인증(041460)= 지난해 영업이익이 51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4% 증가△리젠(038340)= 지난해 영업이익이 7억7342만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한라IMS(092460)= 지난해 영업이익이 24억444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2.1% 감소△코디엠(224060)= 한국거래소의 현저한 시환변동에 관련 조회공시 답변으로 “타법인으로부터의 기술이전을 면밀히 검토한 결과 사업화가 용이하지 않다고 결론을 도출했다”면서 “이에 따라 당시 검토 중이던 기술이전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힘.△고영(098460)= 지난해 영업이익이 331억80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41.5% 증가.△웹젠(069080)= 연결기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55억6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7% 증가.△현대중공업(009540)= 오는 27일 오전 10시 울산 한마음회관 예술관에서 임시주주총회를 열고 회사 분할에 대한 계획서 승인 여부 결정.△제이준(025620)= 화장품(마스크팩등) 제조 능력(CAPA) 향상을 위해 145억원을 투자해 제조공장 신축.△고려개발(004200)= 대림산업에게 빌린 500억원 규모의 차입금을 제3자 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출자전환.△KCC(002380)= 정상영 명예회장과 정몽진 대표이사가 10일 장내매수를 통해 각각 자사주 8800주와 1461주 매수.△아진엑스텍(059120)= 대구 본사에서 이사회를 소집하고 설립 이후 사상 첫 배당 결정.△에프엔씨엔터(173940)= 지난해 영업손실이 25억1763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경남스틸(039240)= 지난해 영업이익이 17억926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83% 감소.△JW신약(067290)= 자회사인 JW크레아젠의 지분 31만2500주를 250억원에 추가취득.△일진파워(094820)= 지난해 영업이익이 82억4100만원으로 전년과 같다고 공시.△디에이테크놀로지(196490)=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30억1154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6% 감소.△서울전자통신(027040)=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27억4366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흑자전환.△삼강엠앤티(100090)= 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104억8355만원으로 전년대비 30.3% 감소.△JB금융지주(175330)= 연결기준 작년 매출 2조1048억8458만원, 영업이익 2527억3581만원을 기록.△유니슨(018000)= 종속회사인 영광풍력발전이 시설자금 목적으로 65억2500만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결정.△삼양사(145990)= 보통주 1주당 1500원, 우선주 1주당 1550원을 각각 현금배당. 작년 매출 2조10억7212만원, 영업이익 1466억5885만원을 기록.△에스엠코어(007820)=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27억9431만원으로 적자전환.△알테오젠(196170)=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 54억1342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전환. △제이에스티나(026040)=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이익 78억9300만원을 기록해 전년동기대비 90.8% 증가.△레이젠(047440)= 연결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115억7962만원으로 전년대비 적자폭이 443.7% 증가. △코오롱플라스틱(138490)= 보통주 1주당 100원의 현금배당을 결정.△영풍정밀(036560)= 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이익이 44억2967만원으로 전년대비 32.2% 감소. △코웨이(021240)= 충남 공주시 유구읍 본점 소재지에서 3월 28일 제28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사내이사 1명, 기타비상임이사 4명, 사외이사 2명 등 이사 선임과 정관 변경 등에 대해 안건 처리. 보통주 1주당 3200원을 현금배당 결정.△메디프론(065650)= 개별기준 지난해 영업손실이 4억9596만원으로 적자전환.△부산가스(015350)= 보통주 1주당 500원을 현금배당하기로 결정.△아이티센(124500)= 운영자금 목적으로 592만주, 202억원 규모 유상증자 결정.△슈피겐코리아(192440)=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이 149억1800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14.50% 감소.△코오롱인더(120110)스트리= 각자 대표에 안태환 코오롱인더스트리 중앙기술원장(전무)을 추가로 선임. △코오롱플라스틱(138490)= 작년 매출 2383억7736만원, 영업이익 179억2712만원을 기록.△LG디스플레이(034220)= 3월 16일 오전 9시30분 경기도 파주시 월롱면 파주공장 내 게스트하우스에서 제32기 정기주주총회를 진행.△신성델타테크(065350)= 지난해 영업이익이 121억2497만원으로 전년동기대비 25.5% 증가.△넥스트바이오홀딩스(05198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주권매매 거래 정지. △스틸플라워(08722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관리종목 지정 우려로 주권매매 거래 정지. △엠피씨(050540)= 최대주주인 황인준 대표에게 운영자금 확보를 위해 계열사 유에스케이오알앤어쏘시에이츠(주) 주식 149만6440주를 95억1686만7820원에 양도. △썬코어(05117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대출원리금 연체사실 발생 지연공시로 인해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지정돼 오는 13일 주권매매가 거래정지.△씨그널엔터테인먼트그룹(09983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유상증자 결정 철회 공시번복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경봉(139050)=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최대주주 변경 지연공시 공시불이행을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포스코엠텍(009520)=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이 2665억원으로 전년 대비 27%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139억원으로 70% 증가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는 매출액 또는 손익구조 30%이상 변동 지연공시를 이유로 불성실공시법인 지정 예고.△우전(052270)=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에 해당되는지 여부 심사.
2017.02.10 I 이진철 기자
워런 버핏, 트럼프 당선후 두달반새 주식 14兆 샀다
  • 워런 버핏, 트럼프 당선후 두달반새 주식 14兆 샀다
  • [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투자의 귀재`로 불리는 워런 버핏 버크셔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가 지난해 11월8일 도널드 트럼프의 대통령 당선 이후에만 총 120억달러(원화 약 13조9560억원)에 이르는 대규모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확인됐다. 30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버핏 CEO는 이날 방송된 찰리 로즈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대통령 선거 이후에만 120억달러에 이르는 보통주를 순매수했다”고 밝혔다. 다만 그는 구체적으로 어떤 종목을 사들였는지는 언급하지 않았다. 로즈가 `가장 최근에 항공주(株)를 매입했느냐`고 묻자 버핏 CEO는 즉답을 피한 채 “지난해 9월말 기준으로 항공주를 보유하고 있다”고만 했다. 실제 버크셔해서웨이는 아메리칸에어라인그룹과 델타에어라인, 유나이티드 컨티넨털홀딩스 등의 지분을 가지고 있다. 또 9월에는 신규로 사우스웨스트에어라인 주식도 사들였다. 앞서 버크셔해서웨이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신고한 공시를 보면 버크셔는 작년 1월부터 9월말까지 총 52억달러 어치의 주식을 매수한 반면 200억달러 어치 주식을 처분했다. 결국 연말부터 주식 매입을 재개해 연간 순매도 규모를 크게 줄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버크셔는 100억달러 어치 주식을 순매수한 바 있다. 다만 버핏 CEO는 트럼프 대통령이 목표로 제시한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4% 달성에 대해서는 회의적인 입장을 보였다. 그는 “4% 성장률은 매우 높은 수준이며 2% 정도만 성장해도 기적”이라고 예상했다.
2017.01.31 I 이정훈 기자
브라질, 항공·농지분야 외국인투자 족쇄 푼다
  • 브라질, 항공·농지분야 외국인투자 족쇄 푼다
  •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2년간의 경기 침체와 사상 최대규모의 재정적자에 시달리고 있는 브라질 정부가 경제 회생을 위해 항공산업과 농지에 대해 외국인들의 소유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30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은 복수의 브라질 정부 소식통을 인용, 중도우파 성향인 미셰우 테메르 브라질 대통령이 항공산업에 대해 외국인투자자들이 100%까지 지분을 보유하고 있도록 허용하는 법안을 발의해 의회에 조만간 제출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다만 항공사를 인수하는 외국인투자자들은 이를 통해 해외 노선을 늘리기보다는 브라질내 노선을 확대해야 한다는 의무를 지도록 했다. 익명을 요구한 한 정부 소식통은 “그동안 내버려져 있던 브라질내 항공 노선을 다시 확대해 국내 정기노선을 확대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현재 외국 기업들은 브라질 항공사 지분을 최대 20%까지만 보유하고 있도록 돼 있다. 미국 항공사인 델타항공이 브라질 최대 국적항공사인 골 항공(Gol Linhas Aereas Inteligentes) 지분을 9.48% 가지고 있다. 아울러 테메르 행정부는 외국인투자자들이 브라질내 농지를 매입하지 못하도록 한 규제를 완화하는 법안 발의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여기에도 매입한 농지의 10%를 농지를 소유하지 못한 농가들에게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토지 개혁에 사용하도록 하는 전제를 포함시켰다. 결국 외국인 투자 파트너를 영입해 낙후된 브라질 농업분야를 개혁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실제 브라질은 수년간에 걸친 농지 개혁에도 불구하고 지구상에서 가장 중앙집중적인 토지 소유제도를 보유하고 있는 국가로 알려져 있다. 브라질에서는 중국 등 외국인 토지 매입이 갈수록 늘어난다는 지적에 따라 지난 2010년께부터 규제를 강화했다. 2011년 중반 외국 기업과 외국인의 토지 매입에 대한 허가와 절차를 까다롭게 하는 규제 강화안을 마련했다. 외국 기업이나 외국인이 토지를 살 때 5㏊를 넘으면 정부 허가를 받도록 한 것이 골자다.
2017.01.31 I 이정훈 기자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올해 국책사업 보상 예산 5조4000억원"
  • "서울-문산 고속도로 등 올해 국책사업 보상 예산 5조4000억원"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올해 국책 사업 보상 예산이 5조 400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교통부 중앙토지수용위원회는 올해 국책사업 450개의 보상규모가 총 5조4178억원에 이른다고 30일 밝혔다. 중토위가는 서울·원주·대구·익산·부산 지방국토 관리청 5개와 주요 공공 행정기관 8개 △한국토지주택공사(LH) △한국도로공사 △철도시설공단 △서울주택도시공사(SH) △수자원공사 △한국전력공사 △농어촌공사 △경기도시공사가 시행하는 올해 국책사업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사업시행 기관별 보상규모(국토교통부 제공)올해 주요사업은 △서울-문산 고속도로(3016억원) △봉담-송산 고속도로(1350억원), △부산 에코델타시티 친수구역 조성(3063억원) △울산 효문 산업단지개발(1860억원) △판교창조경제밸리 산업단지 개발(582억원) △서해선 복선 전철(1440억원) △서울-세종 고속도로(1000억원) 등이다. 중토부는 국토부가 상반기 조기 집행 목표(60.5%)를 달성할 수 있도록 재결기간을 줄이고 현장을 방문해 간담회 등을 여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먼저 지난해 말 구축된 재결정보시스템을 활용해 소송 등 불가피한 경우를 제외하고 재결기간을 1건당 평균 135일에서 100일로 줄이고 지방국토관리청 및 공공기관 간담회를 수시로 개최해 애로사항을 적극 해소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주요 국책사업 현장을 월 2회 이상 수시 방문하고 매월 긴급히 추진할 필요가 있는 국책사업은 사전에 재결 신청자료 및 재결 절차 등을 설명해 보상이 빠르게 이뤄지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한편 중토위는 지난해 수용재결과 이의재결 등을 합해 총 3679건을 재결한 바 있다. 재결 금액은 4조9907억원에 달했다. 수용재결은 1270건으로 재결액은 당초 보상 협의금액(2조5289억원)보다 3.6% 많은 2조6218억원이었다. 보상금 인상이나 잔여지 수용, 손실 보상과 잔여지 가치 하락 보상 등을 주로 재결했다.소유자의 이의 신청에 따른 재결은 1147건이었으며 재결액은 2조3689억원을 기록했다. 보상금 인상이나 잔여지 수용, 수용재결 취소 등이 이의 재결의 이유였다. 이 외에도 행정심판으로 147건을 재결했고 지난해 6월 30일부터는 사업인정 의제사업(1030건)과 사업인정(5건) 등 1035건을 접수해 899건에 대한 공익성 검토 의견도 제시했다. 중토위는 “보상예산을 조기 집행해 국가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한편, 장기간의 행위제한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토지소유자에 대한 보상을 앞당겨 민원을 해소하는 데도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2017.01.30 I 김인경 기자
⑮일등석 어메니티킷, 무엇이 들었을까?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⑮일등석 어메니티킷, 무엇이 들었을까?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비행기를 타면서 평생 한 번 타볼까 말까 한 퍼스트클래스(일등석). 퍼스트클래스는 하늘 위의 스위트룸이라고 불릴 만큼 편안한 좌석과 옆 사람으로부터 방해받지 않는 독립적인 공간, 최고급 코스 요리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뿐만 아니다. 퍼스트클래스 승객만 받을 수 있는 어메니티킷(Amenity kit)이 있다. 대부분 명품 화장품 브랜드 제품이 담겨 있으며 산뜻한 비행을 돕는다. 각 항공사 퍼스트클래스에는 어떤 어메니티가 제공되는지 살펴보자. 대한항공 어메니티킷(왼쪽)과 아시아나항공 어메니티킷(오른쪽).국내 최대 항공사인 대한항공(003490)은 퍼스트클래스(A380 기종 기준) 승객에게 필요한 화장품류를 디자인과 실용성이 강조된 파우치에 제공하고 있다. 세계적인 럭셔리 코스메틱 브랜드인 미국‘다비(DAVI)’사와 손잡고, 와인추출물로 만든 남녀 공용 스킨케어 제품으로 구성된 고품격 휴대용 편의용품 세트를 무료 서비스한다. 다비의 주 라인인 페이스 크림 ‘르 그랑 크뤼(Le Grand Cru)’를 포함해 아이 젤, 립밤, 핸드크림 등 여행에 필요한 남녀 공용 제품을 실용성 있게 구성했다. 대한항공은 또 편안한 휴식을 위한 극세사 이불과 최고급 천연 라텍스 깔개 서비스를 제공하며 엄선된 소재의 명품 기내 편의복과 고급 슬리퍼, 기내 건강을 위한 대나무 지압대 등이 기내 편의품으로 제공한다. 또한 한진 제주 퓨어워터로 만든 미스트로 기내 건조함을 막아주고 피부 수분을 유지시켜 주는 고급 워터 스프레이도 제공한다.아시아나항공(020560)은 페레가모 디자인의 파우치를 어메니티킷으로 제공한다. 파우치 안에는 립밤, 에멀젼, 바디로션, 향수, 애프터 쉐이브, 핸드크림, 웻티슈 등 페레가모 화장품 6종류가 들어있다. 또 칫솔세트, 머리빗, 안대, 귀마개 , 여행용 티슈, 구둣주걱, 수면양말 등 편의용품도 제공한다. 특히 아시아나 A380 퍼스트 스위트에는 화장실과 파우더룸, 드레싱룸의 기능을 결합한 복합 공간이 마련돼 언제라도 옷을 갈아입을 수 있어 편안한 여행을 보장한다.에티하드항공 어메니티킷(왼쪽)과 에미레이트항공 라운지웨어.에미레이트항공은 지난 9일 이탈리아의 럭셔리 브랜드 불가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어메니티 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업그레이드된 어메니티 킷은 불가리의 우디·플로랄 향의 향수를 포함하며, 승객들이 기내에서 산뜻하게 느낄 수 있도록 도와줄 필수 스킨케어 제품을 갖췄다. 고급 가죽 소재의 퍼스트 클래스 어메니티 킷은 차콜 그레이색(남성용) 및 옅은 회색(여성용)으로 제작됐으며 총 8가지 디자인으로 출시됐다. 특히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비행용 보습 라운지웨어는 다국적 잠옷 브랜드 매트릭스(Matrix)와 협력해 자연보습효과를 지닌 해초 성분을 포함한 마이크로캡슐 특허기술로 제작됐다. 이 라운지웨어는 승객들이 건조한 기내에서 촉촉한 피부를 유지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아일랜드 브랜드 보야(VOYA)와 협업해 A380 기내 샤워스파 또는 공항 라운지에서 이용하는 고급 스킨케어 및 스파 제품들도 마련했다. 특별 제작된 스킨케어 라인에는 샴푸, 컨디셔너, 핸드크림 등 8가지 제품이 포함돼 있으며, 향은 로즈마리·민트, 라벤더·로즈마리, 라임·만다린까지 총 3가지로 구성돼 있다. 에티하드항공은 세계적인 패션 디자이너 크리스찬 라크르와(Christian Lacroix)와 헝가리 스킨케어 브랜드 오모로비짜(Omorovicza)와 손잡고 퍼스트 클래스 어메니티 킷을 제작했다. 남성용 어메니티는 세면 도구를 보관할 수 있는 워시백(wash bag) 겸 납작한 형태의 컨버터블 플랫 케이스 형태이며 펼칠 경우에는 아이패드 등 태블릿 기기 등을 보관하는 용도로 활용 가능하다. 여성용 어메니티 키트는 양각 처리된 접이식 가방형태이며 세련된 클러치로도 활용할 수 있다. 어메니티에는 오모로비짜의 ‘골드’ 컬렉션 중 선정된 고급 크림, 세럼, 오일, 스크럽 등 4가지의 안티에이징 및 피부 활력 회복 아이템이 담겨 있다. 또 퍼펙팅 립밤, 쿨링 젤크림 함유 페이셜 모이스처라이저, 핸드 트리트먼트, 리프레싱 클렌징 티슈가 있다. A380 퍼스트 클래스 전용 욕실에는 헝가리 여왕의 페이스 미스트, 천연 오일 성분이 들은 산뜻한 향의 페이스 앤 핸드 워시 및 핸드 로션 등 네 가지 오모로비짜 제품이 비치된다.델타항공 비즈니스클래스 어미니티킷(왼쪽)과 하와이안항공 어메니티킷(오른쪽)이밖에 비즈니스클래스 승객을 위한 어메니티킷도 준비돼 있다. 하와이안항공은 하와이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어메니티 킷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하와이 유명 디자이너 시그 제인(Sig Zane)과 쿠하오 제인(K?ha‘o Zane)이 디자인했다. 어메니티킷은 하와이 지역의 감각적인 아울리이라니 레후아 (‘Auli’ilani lehua) 꽃 패턴이 돋보이도록 제작으며 하와이 스킨케어 브랜드 롤리이(Loli‘i)가 자체 개발한 코코넛 에센스 함유 수분 미스트, 핸드 및 바디 로션, 립밤으로 구성됐다. 이 외에도 이어폰, 귀마개 및 안대, 하와이안항공 브랜드 볼펜, 대나무 빗, 편안한 양말 등 승객들의 쾌적한 비행을 위한 편의 용품을 제공한다.델타항공은 비즈니스 승객을 위한 여행용 편의용품으로 투미(TUMI)와 키엘(Kiehl) 두 프리미엄 브랜드를 조합한 트래블킷을 제공하고 있다. 투미 트래블킷은 소프트 또는 하드 케이스로 된 두 가지 종류의 투미 파우치로 제공되며 미국 발 항공편에서는 남색의 하드 케이스를, 미국 행 항공편에서는 검은색의 소프트 파우치를 제공하고 있다. 키트 내부에는 탁월한 보습 효과를 자랑하는 키엘의 립밤 ‘1’과 디럭스 핸드 앤 바디 로션을 포함해 투미의 소프트 터치 펜과, 안대, 스트라이프 양말, 크레스트 치약 등 구강용품, 화장지, 가글액, 귀마개가 들어있다. ▶ 관련기사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⑭얼리버드 위한 1월 특가 항공권 총정리
2017.01.28 I 신정은 기자
LGD, 협력사와 동반 성장 다짐 새해모임 개최
  • LGD, 협력사와 동반 성장 다짐 새해모임 개최
  • LG디스플레이가 지난 24일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7 동반성장 새해모임’을 갖고 새해 각오를 다졌다. 사진 왼쪽부터 신윤홍 티엘아이 대표이사, 허맹 행성디지털 대표이사, 구영수 신성델타테크 사장, 신상문 LG디스플레이 CPO 부사장, 박용석 디엠에스 대표,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 한상범 LG 디스플레이 CEO 부회장, 황철주 주성엔지니어링 대표, 백충렬 ULVAC 상무집행임원, 여상덕 LG 디스플레이 CMO 사장, 장대수 화인알텍 대표, 최영근 LG 디스플레이 구매그룹장 상무[이데일리 성세희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가 동반 성장을 목표로 협력업체와 새해 모임을 개최했다.LG디스플레이는 경기도 파주 사업장에서 한상범 LG디스플레이 부회장을 비롯한 LG디스플레이 임직원과 협력업체 대표와 함께 ‘2017 동반성장 새해 모임’을 열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24일 저녁 열린 새해 모임에는 LG디스플레이 임원인 여상덕 최고마케팅책임자(CMO) 사장, 신상문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 등과 국내·외 협력업체 100여 개사 임직원이 참석했다.LG디스플레이는 이날 ‘협력사 경쟁력이 곧 LG디스플레이 경쟁력’이라는 철학을 강조했다. 또 이 철학을 실현하기 위해 △열린 소통 △기술협력 △상생지원 세 가지 중점 추진 과제도 발표했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통해 협력업체와 올해 시장을 선도하는 데 압장 설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는 이번 행사에서 지난해 탁월한 성과를 창출하며 시장을 선도한 협력업체 동우화인켐과 이데미츠코산(Idemitsu Kosan), 캐논 등 협력사 7곳에 ‘베스트 파트너 어워드’를 수여했다. 수상업체는 부상으로 55인치 초고화질(UHD)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를 받았다.한 부회장은 “급변하는 시대에 오래 살아남는 기업이 되려면 협력사와 상생협력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협력사와 상생하려면 동반관계와 고객관점을 바탕으로 올해 동반성장을 위해 함께 나아가자”라고 말했다.▶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TV 패널가격 상승세 지속…목표가↑-KB☞LGD "OLED 골든 수율 달성…투자 비중 70%↑"(종합)☞"크리스탈 사운드 OLED, 우리 고유 기술"-LG디스플레이 컨콜
2017.01.25 I 성세희 기자
한국지엠 '데일 설리번' 부사장이 말하는 쉐보레 올 뉴 크루즈
  • 한국지엠 '데일 설리번' 부사장이 말하는 쉐보레 올 뉴 크루즈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글로벌 400만대의 판매고를 올린 쉐보레 크루즈가 2세대 모델, ‘올 뉴 크루즈’로 새롭게 돌아왔다. 초대 크루즈보다 더 길고 낮아진 차체와 크루즈 고유의 뛰어난 주행 성능을 더욱 강조하면서도 여유로운 공간과 뛰어난 상품성을 가졌다는 것이 한국GM의 이야기다.올 뉴 크루즈 론칭 현장에서 한국지엠 데일 설리번은 새로운 크루즈를 통해 국내 준중형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준 제시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새로운 아키텍처를 적용한 올 뉴 크루즈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초대 크루즈에 적용된 델타 플랫폼을 개선한 D2XX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D2XX는 기존의 델다 플랫폼보다 더욱 긴 차체와 여유로운 실내 공간 그리고 강인한 강성과 함께 가벼운 무게를 자랑한다.이를 통해 개발된 올 뉴 크루즈는 동급 최장 수준인 4,665mm의 전장과 초대 크루즈 대비 15mm가 늘어난 2,700mm에 이르는 휠 베이스를 통해 실내 공간의 여유로움을 강조했다. 특히 2열 레그룸의 경우 공간 효율성에서 강점을 가진 현대 아반떼 AD보다 40mm가 넓을 정도다. 이를 기반으로 올 뉴 크루즈는 네 명의 가족이 여유를 느낄 수 있는 ‘준중형 이상’의 세단으로 태어났다.한편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의 적용 비율을 74.6%까지 끌어 올린 덕에 올 뉴 크루즈는 초대 대비 27%가 상승한 강성과 최대 110kg의 경량화를 이뤄냈다. 이 변화만으로도 더욱 편안한다면서도 정밀하고 역동적인 움직임이 가능해졌다.스마트 엔지니어링의 산물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스마트 엔지니어링 프로세스를 통해 탄생했다. 설계 및 개발 과정에서 컴퓨터 시뮬레이션을 통해 다양한 변수를 고려했으며 이를 기반으로 세련된 디자인 역시 구현되었다. 쉐보레는 이를 통해 개발 기간의 효율을 최대로 끌어 올리며 차량의 완성도를 대폭 끌어 올렸다이와 함께 새롭게 개발된 1.4L 터보 엔진은 2013년 공개된 ‘마이크로텍’ 터보 엔진으로 기존 패밀리 제로 1.4L 터보 엔진을 대체한다. 최고 출력이 153마력, 최대 토크가 24.5kg.m로 향상되고 특히 전 트림에 스톱 앤 스타트 기능을 더하고, 최적의 기어비를 적용한 6단 자동 변속기로 동급 최고 수준인 13.5km/L의 연비를 구현했다.개선된 파워트레인과 함께 주행 성능의 개선을 위해 조향과 서스펜션 역시 개선 과정을 거쳤다. 속도 감응식 R-EPS를 적용했는데 이 R-EPS는 쉐보레가 새롭게 개발한 고유의 알고리즘에 의해 보다 정밀제어가 가능하여 보다 정밀하고 민첩한 조작이 가능해졌다. 또한 한국 도로에 맞는 최적의 서스펜션 세팅을 구현할 수 있도록 장시간의 테스트를 거쳐 조율점을 찾아냈다.1세대 크루즈의 ‘안전’을 이어간다올 뉴 크루즈는 다양한 장점 중에서도 안전성을 가장 큰 무기로 했던 초대 크루즈의 혈통을 잇는 모델이며 올 뉴 말리부가 2016 올해의 안전한 차의 이름을 올리는 등 브랜드에서도 안전에 대한 적극적인 의지를 드러내는 만큼 더욱 안전한 차량으로 개발되었다.특히 올 뉴 크루즈는 탑승자의 안전에 무게를 뒀다. 강성 확보가 돋보인 차체는 단순히 주행 성능 외에도 외부의 충격이 캐빈으로 전달되는 것을 막아 탑승자를 보호할 수 있는 ‘견고한 안전 공간’을 만들었다. 특히 탑승자 보호를 위해 배치된 초고장력 강판과 고장력 강판이 74.6%가 적용된 것은 유래 없는 수준이다.하드웨어적인 개선과 함께 전자적인 제어 부분도 강화되었다. 올 뉴 크루즈는 차선 유지 보조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안전 사양을 탑재했으며 사각지대 경고. 전방 충돌 경고. 전방거리 감지 시스템 등으로 대표되는 능동적인 안전 예방 시스템까지 탑재해 사고 발생 자체를 막는 모습이다. 또한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으로 일상 속 작은 사고를 방지한다.IT 친화적인 올 뉴 크루즈최근 쉐보레를 비롯해 전세계의 많은 브랜드들이 이미 IT 관련된 기술들을 언급하고 이를 적용하고 있다. 하지만 그러나 자동차의 수명은 스마트폰. 소프트웨어 등의 전자기기보다 길기 때문에 자동차의 수명 주기에 맞춰 최신의 소프트웨어를 구동할 수 있는 스마트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구축이 절실하다.이에 쉐보레 크루즈는 하드웨어의 진보를 이뤄낸 차세대 마이링크를 적용했다. 기존 7인치, 최대 8인치 크기의 터치 스크린이 적용되는 쉐보레 마이링크는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등을 적용한다.한편센터콘솔에는 무선 충전 시스템, 두 개의 동식이 포트로 넉넉한 충전 기회 제공하며 열선 스티어링 휠과 보스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전용 내비게이션 시스템 등을 탑재해 한국 소비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킨다.2030 소비자를 노리는 크루즈쉐보레 올 뉴 크루즈는 합리적이면서도 스타일 그리고 역동적인 주행 성능을 원하는 2030 세대를 타겟으로 감성을 자극하는 프로모션과 다양한 이벤트로 마케팅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며 크루즈는 절대 타협 없는 주행 성능과 제품 가치로 기존의 준중형을 뛰어넘는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차량이라는 것을 알릴 계획이다.한편 쉐보레는 모든 면에서 대대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만큼 단순히 준중형 세단 시장에 한정되지 않고 중형 세단 시장과 소형 크로스오버 시장을 아우르는 차량으로 판매 전략을 세운다고 밝혔다. 쉐보레 올 뉴 크루즈의 판매 가격은 1,890만원~ 2,478만원이다.
2017.01.24 I 박낙호 기자
쉐보레 2017 크루즈 시승기 - 미국 내슈빌의 다양한 도로를 주행하며 느낀 쉐보레 크루즈
  • 쉐보레 2017 크루즈 시승기 - 미국 내슈빌의 다양한 도로를 주행하며 느낀 쉐보레 크루즈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오는 17일, 올 뉴 쉐보레 크루즈가 국내 시장에 출시된다. 새로운 쉐보레 크루즈는 이미 지난해부터 미국 시장에서 판매되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는 차량으로 국내에서도 기존 크루즈의 탄탄한 주행성능과 더 넥스트 스파크와 올 뉴 말리부의 연이은 성공이 이어졌기 때문에 높은 기대감을 한 몸에 받고 있는 차량이기도 하다. 게다가 현행 크루즈가 지난 2008년에 데뷔한 만큼 ‘새로운 모델’에 대한 기다림이 더해지며 더욱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이런 신형 크루즈의 데뷔를 앞두고 열린 2017 디트로이트 오토쇼 기간 중 미국 내슈빌 현지에서 올 뉴 쉐보레 크루즈를 시승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이미 외신에서 좋은 평가를 받으며 시장의 관심을 받은 올 뉴 쉐보레 크루즈인 만큼 본격적인 시승을 앞두고 기대감이 커졌다.시승은 내슈빌 현지에서 이뤄졌다. 중간에 중식 식당과 차량 교체 장소만을 지정한 상태로 자유롭게 시승을 할 수 있었으며 한 차량에 기자 2인이 번갈아 가면서 시승을 하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오전 일찍 나선 시승은 오후 5시까지 이어졌고 시승 코스는 Barista Parior을 출발하여 Country View Market에서 운전자를 교체한 후 The Country Boy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다시 내슈빌로 향하는 코스였다.트렌디한 감성의 올 뉴 쉐보레 크루즈올 뉴 쉐보레 크루즈는 현행 크루즈 대비 전장을 늘리는 대신 전고를 낮춰 더욱 역동적인 스타일을 뽐낸다. 4,666mm의 전장과 1,790mm의 전폭, 1,458mm의 전고와 기존 크루즈에 비해 15mm를 늘린 2,700mm의 휠 베이스는 최근 등장한 준중형 세단 중 평균 이상의 체격이라 할 수 있다. 한편 새시 경량화 기술이 대폭 적용된 크루즈의 공차 중량은 1,286kg(1.4T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70kg 이상 가벼워졌다.카마로에 영감을 얻은 쉐보레의 새로운 패밀리 룩을 적용한 전면 디자인은 시각적인 만족감이 돋보인다. 듀얼 포트 타입의 프론트 그릴과 날렵한 실루엣의 헤드라이트는 스포티한 감성을 강조한다. 입체적인 디테일이 돋보이는 전면 범퍼는 RS 모델의 특권으로 보이는데, 다소 과격한 느낌도 없지 않아서 대중적인 고객들은 역동적인 RS 모델보다도 오히려 노멀 모델에서 디자인적인 만족감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도 든다.측면에서 본 크루즈는 A필러를 전륜으로 끌어 당기는 캡 포워드 디자인을 적용하며 4도어 쿠페의 역동성이 돋보이며 새로운 휠을 통해 디자인 완성도를 높였다. 한편 후면 디자인은 듀얼 램프 스타일로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강조하는데, 전면이나 측면에 비해 강렬한 맛이 다소 떨어지는 점이 느껴지지만 최근 자동차의 디자인 추세가 프런트는 강렬하게 만들면서 리어에서는 단정함을 추구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는 디자인적인 유행을 잘 따른 것으로 생각된다. 개인적으로는 단정한 느낌이 임팩트는 없어도 매력적이라고 생각하지만 젊은층의 고객들이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잘 모르겠다.만족감이 높아진 실내 공간올 뉴 쉐보레 크루즈의 실내 공간은 듀얼콕핏 2.0을 통해 더욱 넓은 공간감과 안정적인 이미지가 돋보인다. 센터페시아의 플라스틱 패널은 검정색 인테리어에서는 약간 저렴하게 느껴진다고 생각되었지만 그레이 톤의 인테리어에서는 나쁘지 않았다. 전체적인 마감이나 손가락이 닿는 느낌이 우수한 편이며 센터페시아의 버튼과 다이얼 역시 디자인과 사용성 역시 이전의 크루즈 대비 한층 개선된 모습이었다.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더해져 전체적인 완성도를 강조한다. 스티어링휠의 조향감은 이질감이 적은 R-EPS를 사용하면서 세팅도 기존과 달리하여 도심에서 조향시 무게감을 현저히 줄였고 고속에서는 무게감을 늘려 안정감을 높였다. 센터페시아의 마이링크 디스플레이는 기본적인 기능은 기존의 마이링크와 큰 차이가 없으나 하드웨어 및 디스플레이 패널의 개선이 이뤄져 터치 조작에 대한 반응이나 반응 속도 등이 개선된 것을 느낄 수 있고 미국에서 시승한 차량은 안드로이드 오토와 애플 카플레이가 모두 적용되어 다양한 유저층을 만족시킬 수 있을 것이라 생각된다.넓은 공간감과 개방감을 높여서 쾌적함이 업그레이드공간적인 만족감은 한층 개선되었다. 1열의 가장 큰 특징은 인테리어 디자인에서 오는 개방감과 쾌적함이고 시트의 변화도 플러스 요인이라고 할 수 있다. 시트의 크기가 큰 편은 아니지만 시트의 쿠션이 두툼해졌고 기존에는 다소 단단하게 느껴졌던 시트가 아닌 시트 가죽이나 쿠션 모두가 부드러워졌다. 앉았을 때 운전자를 감싸는 느낌이 장거리 주행에도 피로감이 덜 할것이라 느껴졌다. 실제로도 반나절 정도의 시승에서도 피로감이 몰려오지는 앉았다.새롭게 개발된 파워트레인이번 시승에 마련된 올 뉴 쉐보레 크루즈는 마이크로텍(MicroTEC) 1.4L 터보 엔진과 Gen 3 6단 자동변속기(GM 6T35)를 장착한 모델이다. 마이크로텍 1.4L 터보 엔진은 현행의 크루즈에 사용된 1.4L 터보 엔진과 완전히 다른 엔진으로 최고 출력 153마력과 24.5kg.m의 출력을 내며 전륜 구동 방식을 채택했다. 기존에도 쉐보레의 1.4 터보 엔진과 6단 자동 변속기는 많이 다뤄봤고 개인적으로는 괜찮은 파워트레인이라고 생각했으나 이번에 신형 크루즈의 가장 큰 변화가 바로 가벼워진 새시와 파워트레인이 아닐까 생각된다. 디자인이나 편의성도 많이 개선되었지만 파워트레인의 개선은 기존 모데를 단숨에 과거의 모델로 바꿔버릴만큼 인상적이었는데 오르막이 잦은 내슈빌의 지방도로에서 기존에는 빈번한 킥다운이 일어날 상황에서도 킥다운이 일어나지 않았는데, 이는 저회전에서 힘이 부족하지 않다는 것을 반증한다.여담이지만 시승하면서 기존 파워트레인에 대한 감을 익히기 위해 크루즈는 아니지만 트랙스를 잠시 시승했는데 트랙스를 잠시 타보면서 크루즈 파워트레인에 대한 만족감이 더 높아졌다.기존과 가장 달라진 점은 저회전에서의 힘이며 한층 부드러워졌다는 점이다. 기존에는 악셀러레이터에 발을 디뎠을 때 회전수가 올라가면서 악셀러레이터의 밟는 양과 차가 내는 힘의 밸런스가 약간 틀어진 느낌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악셀의 양과 차가 내고 있는 힘이 굉장히 정직해졌다는 것도 개선된 점이다.드라이빙의 완성도를 높인 크루즈그리고 파워트레인의 개선과 함께 경량화의 산물로 ‘드라이빙의 완성도’를 높인 모습이다. 주행 성능의 개선을 위해 플랫폼의 강화가 이뤄져 올 뉴 쉐보레 크루즈에 사용된 D2XX 플랫폼은 초대 크루즈의 델타 2 플랫폼 대비 27%의 강성 상승과 24kg의 무게 절감을 이뤄냈다.여기에 전륜의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새롭게 조율하고 하부 프레임에 2래의 링크를 추가로 설치하여 강성을 높였다. 그리고 후륜의 서스펜션은 구조적인 개선과 새로운 Z-링크그리고 새로운 형태의 부싱을 적용해 차량의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응답성과 조작성을 개선한 R-EPS를 적용해 조향 감각을 개선하여 전체적인 주행 성능을 개선을 이끌었다는 점이 크루즈의 주행 포인트다.전체적인 주행 느낌은 산뜻하고 정직하게 가속하고 노면의 요철이나 도로의 움푹파인 곳에서의 움직임이나 스트레스가 많이 개선되었다. 전체적으로 승차감이 소프트한 방향으로 약간 옮겨진 느낌이지만 경량화와 무게 배분을 통해 승차감에 비해 롤링이 적다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라 할 수있다. 쉐보레가 오래전부터 추구하는 라이딩 & 핸들링에서는 부드럽지만 견고한 주행감을 만들었고 고속에서의 안정감도 약간 업그레이드 된 점이 매력적이다.총평 : 디자인의 개선은 눈에 보이는 변화지만 눈에 보이지 않는 파워트레인의 개선이 더욱 인상적이다. 편의성도 높이고 보다 편해졌고 쾌적함은 배가 되었다. 갤럭시 노트와 같은 크기의 휴대폰은 무선 충전시 전원 혹은 음량 버튼이 눌릴 가능성이 있다는 것은 아쉬운 점이다. 과연 아반떼 천하인 국내 준중형 시장에서 어느정도의 성적표를 받게 될지는 2017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업계의 커다란 이슈가 될 것이다.
2017.01.16 I 박낙호 기자
 신형 쉐보레 크루즈 - 스타일, 기본기 그리고 가치를 더하다
  • [2017 디트로이트 리뷰] 신형 쉐보레 크루즈 - 스타일, 기본기 그리고 가치를 더하다
  • [이데일리 오토in 박낙호 기자] 쉐보레 크루즈는 지난 2008년 등장하게 된다. 초대 크루즈는 쉐보레의 콤랙트 모델, 코발트(Cobalt)와 오펠의 아스트라 등의 콘셉을 이어 받는 모델이다. 당시 한국의 GM대우와 독일의 오펠 등이 개발에 참여해 개발하여 뛰어난 안전성과 동급 최고 수준의 주행 성능을 과시했다. 크루즈는 미국, 중국, 러시아, 브라질, 캐나다 그리고 한국 등 전세계 다양한 국가의 도로를 누볐다.초대 크루즈는 시장에 따라 다소 다르지만 2008년부터 2016년까지 최대 9년 가량 유지된 차량으로서 지난 2014년 이후로 각 시장의 소비자들에게 ‘풀 체인지’에 대한 요구를 받아왔다. 그 사이 쉐보레는 세련된 디자인과 경량화 그리고 전체적인 완성도 향상이라는 테마를 앞세워 2세대 크루즈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역동적인 실루엣을 그리다올 뉴 쉐보레 크루즈(세단 기준)는 초대 모델 대비 더욱 커진 체격과 역동적인 실루엣이 눈길을 끈다. 전장 4,666mm와 1,790mm의 전폭, 1,458mm의 전고를 갖춘 올 뉴 쉐보레 크루즈의 크기는 기존 모델 대비 낮고 긴 실루엣을 품게 됐다. 여기에 휠 베이스는 초대 크루즈 대비 15mm가 늘어난 2,700mm에 이른다. 여기에 덧붙여 새로운 플랫폼을 기반으로 공차 중량은 1,286kg(1.4T 기준)으로 기존 모델 대비 70kg 이상 가벼워졌다.새로운 패밀리룩, 다이내믹한 디자인을 품다올 뉴 쉐보레 크루즈는 쉐보레의 새로운 패밀리룩을 적용하며 기존 모델 대비 더욱 세련되고, 역동적인 이미지를 품었다.올 뉴 쉐보레 크루즈의 전면 디자인은 무척 스포티한 모습이다. 기존 크루즈 대비 한층 낮아진 보닛과 임팔라, 말리부, 카마로 등 최근 데뷔한 쉐보레의 다른 차량과 같이 날카로운 헤드라이트 실루엣과 당당한 듀얼 포트 프론트 그릴을 적용했다. 여기에 입체감과 안정감이 돋보이는 구성의 전면 범퍼를 더해 전면 디자인을 완성한다.측면 디자인에는 쐐기 형태의 ‘캡 포워드’ 프로포션이 돋보인다. 차체 앞쪽이 다소 낮고 차량 뒤쪽으로 넘어갈수록 라인을 끌어 올리며 긴장감을 더하고 유려한 루프 라인은 4도어 쿠페의 감성을 전한다. 여기에 차체 하단과 숄더 라인에 라인을 더해 스포티한 감성을 살려 시각적인 만족도를 끌어 올렸다.올 뉴 쉐보레 크루즈의 후면 디자인은 기본 모델대비 한층 가벼워진 모습이다. 쉐보레 고유의 듀얼 램프 타입의 리어 콤비네이션 램프를 적용해 시각적인 완성도를 높였다. 직선과 엣지감이 돋보인 초대 크루즈에 비해 곡선의 비율이 늘어났다.듀얼콕핏 2.0, 만족스러운 공간을 담다올 뉴 크루즈의 실내 공간은 쉐보레가 지향하는 ‘듀얼 콕핏 2.0’을 기반으로 개발되었다. 탑승자를 감싸는 듯한 실루엣과 좌우대칭으로 완만한 곡선으로 그려진 대시보드로 안정감을 추구하는 동시에 초대 크루즈 대비 넓은 공간감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새로운 디자인의 스티어링 휠이 더해져 전체적인 완성도를 강조한다.더 넥스트 스파크, 올 뉴 말리부 등에서 세련된 감각을 강조한 쉐보레의 새로운 스티어링 휠과 깔끔한 시인성과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판을 적용했다. 센터페시아 상단에는 마이링크 디스플레이를 적용해 깔끔하며 직관적인 구성을 선보이며 이에 맞춰 기어 노브 및 각종 버튼들 또한 새롭게 디자인되어 더욱 세련된 이미지를 선사한다.휠 베이스의 확장은 곧바로 실내 공간의 개선으로 이어졌다. 올 뉴 쉐보레 크루즈의 1열 공간은 승차감을 개선한 시트를 장착하고 98.8cm의 헤드 룸과 106.7cm의 레그 룸을 확보하여 넉넉한 공간을 체감할 수 있다. 2열 공간은 쿠페 스타일의 루프 라인에도 불구하고 94.7cm의 헤드 룸과 91.6cm의 레그 룸을 통해 다섯 명의 탑승자가 만족스러운 공간을 제공한다. 한편 트렁크 공간은 420L다.출력과 실용성을 겸비한 파워트레인올 뉴 쉐보레 크루즈의 파워트레인은 출력과 실용성을 겸비한 파워트레인을 적용했다. 기본이 되는 1.4L 터보 엔진은 이전의 1.4L 터보 엔진과는 다른 ‘새롭게 개발된 터보 엔진이다. 마이크로텍(MicriTEC)으로 불리는 이 엔진은 74mm의 보어와 81.3mm의 스트로크를 통해 최고 출력 153마력과 24.5kg.m의 출력을 낸다.이 엔진은 GM 그룹 내 콤팩트 차량용 변속기로 개발된 GM 6T35 자동 변속기 혹은 M32 6단 수동 변속기를 통해 전륜으로 출력을 전달한다. 이를 통해 미국 기준(EPA) 13.6km/L(32 MPG, 자동 변속기 기준)의 복합 연비를 갖췄으며 도심과 고속도로 연비는 각각 11.9km/L(28 MPG)와 16.6km/L(39 MPG)에 이른다.한편 올 뉴 쉐보레 크루즈는 1.6L 에코 디젤 역시 엔진 라인업에 이름을 올릴 예정이다. 오펠 브랜드 및 쉐보레 더 뉴 트랙스 그리고 올 뉴 쉐보레 에퀴녹스에 적용된 1.6L CDTi 디젤 엔진은 올 뉴 크루즈에게 최고 출력 136마력과 38.1kg.m의 토크를 낼 것으로 알려졌다. 출력과 효율의 절묘한 조화로 높은 기대를 불러 일으킨다.기본기에 힘을 더하다디자인 변화 이변에는 기본기의 발전이 더해졌다. 초대 크루즈의 델타 2 플랫폼을 개량한 D2XX플랫폼은 강성 개선과 경량화에 초점을 맞춰 고장력 강판 및 초고장력 강판을 적용해 차량 강성은 27% 가량 향상됐고 24kg의 무게를 덜어냈다. 이를 통해 기본적인 주행 성능의 개선과 안전성 강화 그리고 효율성의 개선을 도모했다.플랫폼의 개선과 함께 하드웨어의 개선도 더해졌다. 전륜에 장착된 맥퍼슨 스트럿 서스펜션을 새롭게 조율하고 후륜의 서스펜션은 구조적인 개선과 새로운 Z-링크를 적용해 차량의 주행 성능을 한층 강화했다. 여기에 응답성과 조작성을 개선한 R-EPS를 적용해 조향 감각을 강조하고 다양한 주행 상황에 최적의 주행을 지원하는 SESC를 탑재했다.강화된 안전과 편의사양올 뉴 쉐보레 크루즈는 차량 전반에 걸쳐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한 만큼 안전 사양 역시 대대적인 개선을 이뤄냈다. 사고 상황 시 구조적인 분리를 통해 운전자의 발목을 보호하는 분리형 페달을 시작으로 10개의 에어백 시스템과 TPMS, 오토 헤드라이트 기능 또한 포함되어 크루즈 고유의 뛰어난 안전성을 더욱 강화했다.또 후방 트래픽 경고, 차선 이탈 경고 시스템, 전방 충돌 경고 시스템으로 능동적인 사고 방지 또한 더해진다. 여기에 2열 시트에 유아용 시트 래치 시스템을 적용했다. 프리텐셔터와 벨트로드 리미터를 적용한 안전 벨트를 적용해 탑승자의 안전을 보장한다.올 뉴 쉐보레 크루즈는 애플 카플레이와 다양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이 적용된 마이링크 시스템과 터치 인터페이스를 지원하는 7인치 디스플레이 패널이 적용된다. 이를 통해 운전자는 오디오, 라디오, 블루투스 및 온스타 프로그램(미국 시장) 등 다양한 기능을 손 쉽게 사용할 수 있으며 옵션을 통해 9개의 스피커를 적용한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장착할 수 있다.크루즈의 커스터마이징올 뉴 쉐보레 크루즈는 다양한 커스터마이징 제품을 통해 차량의 개인화에 힘을 더한다. 트렁크 그물망, 매트와 같은 용품을 비롯해 1열 시트 뒤쪽에 설치하는 태블릿 홀더, 바디 몰딩, 도어 핸들과 검은색 보타이 엠블럼, 프론트 그릴 등의 드레스업 제품도 마련됐다. 이외에도 립 타입의 프론트 스플리터와 리어 스포일러 글고 다운 스프링을 중심으로 한 서스펜션 패키지 등을 마련했다.올 뉴 쉐보레 크루즈는 오는 17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된다.
2017.01.15 I 박낙호 기자
  • 대한항공·아시아나, '정시도착' 항공사 상위권에 못들어
  • [이데일리 임성영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아시아나항공(020560) 등 국적 항공사들이 목적지에 제시간에 도착하는 항공사 순위 내 상위권에 들지 못했다. 9일 항공사 전문 평가 웹사이트인 플라이트스탯츠(flightstats)에 따르면 지난해 전세계 항공사의 정시율 순위에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모두 상위 10위권 내에 포함되지 않았다.플라이트스탯츠는 예정 도착 시간보다 15분 빨리 도착하는 항공편 비율을 집계해 매년 우수 항공사의 순위를 매기고 있다.대한항공의 지난해 평균 도착 정시율은 68.3%로 1위에 오른 KLM(네덜란드ㆍ88.53%)보다 20.23%포인트 낮고 10위인 콴타스항공(호주ㆍ84.3%)과는 16%포인트 차이 났다.아시아나항공은의 평균 도착 정시율은 대한항공보다 5.8%포인트 더 낮은 평균 62.5%를 기록했다. 상위 10위권 항공사와 비교하면 21.8%포인트∼26.03%포인트 가량 떨어진다.평균적으로 도착이 지연되는 시간은 대한항공이 32.3분, 아시아나항공이 38.9분인 것으로 집계됐다.월별 정시율 순위에서는 대한항공 29위, 아시아나항공 35위가 최고 기록이었다.대한항공은 지난 2013년에 83.47%의 정시율로 10위에 올랐지만 다음해인 2014년 83.09%를 기록하며 10위권 밖으로 밀려난 후에는 점차 상위권과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다. 도착 정시율 1위는 KLM이 차지했으며 2위는 이베리아항공(스페인ㆍ88.18%), 3위는 일본항공(JAL·87.8%)이었다. 이어 카타르항공과 오스트리아항공, 전일본공수(ANA), 싱가포르항공, 델타항공(미국), 탐항공(브라질), 콴타스항공 등이 모두 84% 이상의 정시율로 10위 안에 들었다.▶ 관련기사 ◀☞대한항공, 대규모 유증에도…"부채비율 내년 또 늘 것"☞한진그룹 3세 경영 개막…대한항공 조원태 사장·조현민 전무 승진(종합)☞[특징주]대한항공, 대규모 유증발표 여파로 하락
2017.01.09 I 임성영 기자
`北김정은 참수부대` 창설 앞당겨..빈라덴·후세인 잡은 美 특수부대 한국판?
  • `北김정은 참수부대` 창설 앞당겨..빈라덴·후세인 잡은 美 특수부대 한국판?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우리 군이 이른바 ‘북한 김정은 참수 작전’을 수행할 특수부대를 2년 앞당겨 창설하기로 했다.국방부는 4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주관 하에 한민구 국방부 장관을 비롯해 군 주요직위자들이 ‘국민과 함께하는 튼튼한 국방’이라는 주제로 이같은 내용의 ‘2017년 국방부 업무계획’을 보고했다. 이른바 ‘김정은 참수 작전’을 실행할 특수여단은 최소 2000여 명 규모로, 올해 안에 창설될 예정이다.특수여단은 유사시 평양에 침투해 북한 전쟁 지휘부를 제거하는 부대로, 북한의 핵 위협이 고조되면서 당초 계획보다 2년 앞당겨졌다.이는 미국의 최정예 해군 특수부대인 ‘데브그루’와 미 육군 특수부대인 ‘델타포스’를 연상케 한다.‘데브그루’는 지난 2011년 5월 오바마 미국 대통령의 최종 명령을 받고 은신처에 숨어있던 알카에다 지도자 빈 라덴을 사살했다. 당시 특수부대 요원들은 적의 레이더에 노출되지 않는 첨단 스텔스 헬기로 작전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또 ‘델타포스’도 지난 2003년 사담 후세인 전 이라크 대통령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국방부는 특수여단 창설과 함께 한국형 미사일 방어 체계와 선제 타격 체계 등을 강화해 북한의 핵위협에 대비한다는 계획이다.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 실험 장면 (사진=타우러스 시스템즈 홈페이지)공군은 지난달 22일 제11전투비행단에서 장거리 공대지 유도미사일 ‘타우러스’(TAURUS)의 전력화 행사를 열기도 했다.최대 6m의 강화 콘크리트를 관통할 수 있는 등 다른 공중발사 무기들보다 2배 이상의 관통력을 자랑하는 타우러스는 유사시 대전 상공에서 발사하면 김정은의 집무실 등 평양의 핵심시설 뿐만 아니라 지하 벙커를 파괴할 수 있는 정확도와 위력을 가졌다. 또 스텔스 기술이 적용돼 북한 레이더망에 탐지되지 않는다.앞서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은 지난해 우리 군의 참수부대 창설 소식이 전해지자 특수부대 시찰에 나서는 등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2017.01.05 I 박지혜 기자
신한銀, R&D기업 지원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 출시
  • 신한銀, R&D기업 지원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 출시
  • [이데일리 김경은 기자] 신한은행은 기술 사업화를 추진하는 산업기술 우수 R&D 기업에 저금리로 자금을 지원하는 기업대출 신상품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출시 했다고 3일 밝혔다.산업통상자원부의 산업기술 R&D 자금을 예치하는 3개 전담은행 중 하나로 선정된 신한은행은 ‘신한 산업기술 우수기업대출’을 통해 R&D를 수행하는 중소·중견 기업에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R&D 성공기업, 신성장 R&D 사업화 보증기업, 기술평가인증 획득 중소기업 등 12개 사업분야의 정책기업군이며 대출기간은 1년 단위로 최대 3년이다. 신용등급 및 담보 등에 따라 최대 30억원까지 대출 가능하며 전담은행으로 선정된 3개 은행에서 제공하는 사업화대출의 금리는 일반기업 제공금리 대비 평균 1.29~2.28%포인트 낮은 수준으로 제공된다.또한 신한은행은 전문 컨설팅 회사인 ㈜델타텍코리아와 제휴하여 기술개발부터 사업화 단계에 이르는 단계별 컨설팅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식재산(IP)컨설팅, 법률자문서비스, 특화 법인카드, 수출입아카데미 등의 교육지원을 비롯한 15가지의 다양한 금융프로그램도 지원할 예정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기반인 R&D 수행 중소·중견기업의 자금 지원을 통해 당행의 미션인 ‘미래를 함께하는 따뜻한 금융’이 더욱 더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R&D 수행 중소·중견 기업의 꾸준한 성장 및 사회적 역할 확대를 위한 지원을 지속할 예정”이라고 말했다.한편 신한은행은 어려운 대내외 경제 환경 속에서도 비외감 중심의 중소기업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한 결과, 2016년 11월말 기준 순증 4조원의 중소법인 자금공급을 지원하였으며 4642개사의 기업 여신고객을 신규 유치하여 시중은행 중 고객수 순증 2년 연속 1위를 달성하였다. .
2017.01.03 I 김경은 기자
델타항공, 알래스카항공과 내년 5월 마일리지 제휴 종료
  • 델타항공, 알래스카항공과 내년 5월 마일리지 제휴 종료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델타항공은 내년 5월부터 알래스카항공과의 파트너십이 종료된다고 26일 밝혔다. 이로 인해 양사간의 항공편 공동 운항, 델타 스카이마일스 등 마일리지 적립·제휴 서비스가 중지될 예정이다. 이는 델타항공이 시애틀-타코마 국제공항 노선을 확장했고, 알래스카항공이 버진아메리카항공과 합병하면서 제휴 필요성이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다만 승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일반적인 항공사간 계약은 계속 유지된다.델타항공은 시애틀국제공항에서 가장 많은 스케줄을 보유하고 있는 항공사로, 항공편과 목적지는 2013년 대비 3배 이상 증편됐다. 인천, 도쿄, 홍콩, 베이징, 런던 등 직항편 8편을 포함해 매일 150여편의 델타항공편이 시애틀공항을 기점으로 40여개의 도시에 취항한다. 또한 지난 10월 시애틀공항에 개장한 델타항공 ‘스카이클럽’ 라운지는 7만㎡규모로 400여명의 고객을 수용할 수 있다. 델타항공은 매일 인천국제공항에서 미국 동부 디트로이트와 서부의 관문 시애틀로 출발하는 직항노선을 운항 중이다. 시애틀공항을 통해 로스엔젤레스(LA), 샌프란시스코, 라스베이거스 등 서부지역 주요도시는 물론 캐나다 주요 도시로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2016.12.26 I 신정은 기자
  • 올해 '에코디자인' 대상, IoT 적용 스마트 맨홀뚜껑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22일 서울 은평구 한국환경산업기술원 본관에서 ‘2016년 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 시상식’을 개최한다.이날 시상식에서는 대상으로 선정된 ‘스마트 맨홀 뚜껑’을 포함해 총 13건의 사업 아이디어가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 대상 스마트 맨홀 뚜껑은 고강도 플라스틱을 사용해서 기존 제품 무게의 9분의 1 수준으로 가볍게 만든 데다가, 내구성과 안전성도 뛰어나 높은 평가를 받았다.기존 맨홀 뚜껑이 전파를 방해하는 금속으로 만들어진 것에 비해, 사물인터넷(IoT) 기술이 적용된 센서를 부착해 지하의 상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최우수상으로 선정된 ‘탄소의 탄성을 이용한 자전거 프레임’과 ‘고효율 열회수 환기장치’ 등은 시상식 당일 환경부 장관상을 받을 예정이다.혁신형 에코디자인 사업공모전은 사업화 가능성이 크고 혁신적인 친환경 제품 아이디어를 발굴해, 제품 개발을 지원하고 사업화를 이끌어주는 사업이다. 뽑힌 아이템은 아이디어의 우수성, 완성도 등 종합평가 결과에 따라 1000만원~3000만원 규모의 시제품 개발 비용과 3D 프린터 장비 사용, 특허 출원 자문 등 사업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을 받는다.▶ 관련기사 ◀☞ 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 외국기업 유치 '박차'☞ 에코텍, 中 흑룡강성 `에코팜 그린하우스` 조성위해 한국전력과 MOU☞ 에코프로, 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7320원☞ 두비앙 에코힐 견본주택 공개, 주말 간 6000여명 몰려☞ 소니코리아, '제12회 에코 사이언스 스쿨' 개최☞ '동탄2신도시 중흥S-클래스 에코밸리' 모델하우스에 3일간 2만명 방문☞ BC카드, 에코머니 포인트적립 혜택 강화 카드 출시☞ 에코파트너스, 중국식품안전연회 발전포럼서 친환경농업기술 공개
2016.12.21 I 정태선 기자
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 외국기업 유치 '박차'
  • K-water, 부산 에코델타시티 외국기업 유치 '박차'
  • △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시 쿤룬 호텔에서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열린 부산 에코델타시티 투자유치 설명회 모습 [자료=K-water][이데일리 김성훈 기자] 한국 수자원공사(K-water)가 부산 에코델타시티 산업물류용지에 입주할 외국 기업 유치에 발 벗고 나섰다. K-water는 지난 20일 중국 베이징시 쿤룬 호텔에서 중국 현지기업을 대상으로 부산 에코델타시티 투자유치 설명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K-water와 부산시, 부산도시공사가 공동 개발하는 ‘부산 에코델타시티’는 서낙동강, 평강천, 맥도강 등 3면의 수변공간을 활용해 첨단산업과 주거·상업지구가 어우러진 친환경 수변도시로 올해 7월부터 산업용지 분양을 시작했다. K-water와 부산시는 중국의 대형 통신 네트워크 기업인 중싱통신(ZTE)을 비롯한 23개 기업과 중국주간 등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에코 델타시티 개발 사업을 설명했다. K-water는 이 과정에서 중국 50대 식품 가공기업으로 손꼽히는 순신그룹 등 3개 중국기업이 관심을 보이며 490만 위안(한화 약 833억원) 규모의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K-water는 중국 등의 투자수요를 바탕으로 부산 에코 델타시티 내 ‘단지형 외국인투자지역’ 지정을 부산시에 요청했으며 지정될 경우 입주 외국기업이 세금감면 등의 혜택을 받게 돼 투자유치가 활발해질 전망이다. 장재옥 K-water 수변사업 본부장은 “중국 기업들의 투자유치가 가시화됨에 따라 친환경 수변도시인 에코 델타시티의 투자가치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며 “명품 신도시에 글로벌 산업이 어우러진 지역 경제의 핵심으로 성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16.12.21 I 김성훈 기자
잠자는 은행 멤버십 포인트를 깨워라(상보)
  • 잠자는 은행 멤버십 포인트를 깨워라(상보)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 직장인 A씨는 내년 6월 유럽 여행을 위해 그동안 모아둔 항공사 마일리지를 12만3000마일을 털어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하기로 했다. 유럽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을 끊는 데 필요한 마일리지는 12만5000마일. 부족한 2000마일은 그동안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서 모아뒀던 주거래 은행 통합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채웠다. 클릭 몇번에 마일리지 전환을 마쳤고 생애 처음으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예약했다. 시중 은행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 멤버십이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항공사 탑승과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 사용으로 마일리지를 쌓는데 더해 최근에는 은행권 통합 포인트를 활용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우리銀 꿀머니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 개시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위비멤버스 꿀머니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위비꿀머니 20을 아시아나 1마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10만마일(200만꿀 소요)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다른 항공사와도 마일리지 전환을 위한 제휴를 추진 중이다.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꿀머니만 있으면 직접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는 직접 전환은 안되지만 OK캐시백→신세계포인트→삼성카드 포인트→항공사 마일리지 과정을 거치면 된다. 삼성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삼성카드 포인트로 싱가포르항공은 10대1, 전일본공수(ANA) 마일리지는 18대1의 비율로 전환할 수 있다. 삼성카드3+를 쓴다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5포인트당 1마일로 바꿀 수 있다. 삼성카드 중에 아멕스그린 등 특정 카드를 갖고 있다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다. 아시아나, 델타, 말레이시아, 에티하드항공 마일로 전환 가능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인 스타우드(SPG) 포인트로 바꾸면 SPG와 제휴한 항공사 마일리지로도 전환할 수 있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하나머니가 많지 않아도 계좌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급하게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다만 하나머니에서 OK캐시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한도가 한 달 10만포인트여서 매달 하나머니를 충전해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마일리지 적금’이 유행하고 있다. ◇카드 있어야 전환가능한 은행권 포인트도 인기신한과 KB금융그룹의 멤버십은 카드 포인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 보유고객에 한해 마일리지 전환이 가능하다. 신한FAN클럽의 마이신한포인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다. 대한항공은 16~25포인트당 1마일, 아시아나는 15~20포인트당 1마일로 변환 가능하다. 보유 카드에 따라 전환비율이 달리 적용된다. KB금융그룹이 지난달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해 내놓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 ‘리브 메이트’에서도 포인트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리브 메이트 20포인트를 1마일로, 아시아나는 18포인트를 1마일로 전환 가능하다. 전환은 KB국민카드 보유자에 한해 가능하다.기존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도 가능했지만 리브 메이트가 나오면서 KB금융지주 계열사 상품가입이나 이벤트 참여, 보고쌓기 등을 통해 포인트리 쌓을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다.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뿐 아니라 캐시백, 각종 포인트 전환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은행권 멤버십 회원은 빠르게 늘고 있다. 작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 하나은행의 하나멤버스는 회원수 750만명을 넘어섰고 신한FAN클럽과 우리 위비멤버스도 각각 460만명, 286만명을 확보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잠자고 있던 포인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통합 멤버십 서비스의 강점”이라며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을 위해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2016.12.20 I 권소현 기자
  • [돈이 보인다]다양해진 항공 마일리지 적립법…은행 멤버십 포인트 부상
  • [이데일리 권소현 기자] . 직장인 A씨는 내년 6월 유럽 여행을 위해 그동안 모아둔 항공사 마일리지를 12만3000마일을 털어 보너스 항공권을 예약하기로 했다. 유럽 왕복 비즈니스 항공권을 끊는 데 필요한 마일리지는 12만5000마일. 부족한 2000마일은 그동안 각종 이벤트에 참여해서 모아뒀던 주거래 은행 통합 멤버십 포인트로 전환해 채웠다. 클릭 몇번에 마일리지 전환을 마쳤고 생애 처음으로 비즈니스 항공권을 예약했다. 시중 은행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통합 멤버십이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의 주요 수단으로 부상하고 있다. 항공사 탑승과 항공사 제휴 신용카드 사용으로 마일리지를 쌓는데 더해 최근에는 은행권 통합 포인트를 활용하는 이들이 많아졌다. ◇우리銀 꿀머니 아시아나 마일리지 전환 서비스 개시20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지난 12일부터 위비멤버스 꿀머니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서비스를 개시했다. 위비꿀머니 20을 아시아나 1마일로 전환할 수 있으며 연간 최대 10만마일(200만꿀 소요)까지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다른 항공사와도 마일리지 전환을 위한 제휴를 추진 중이다. 우리카드를 보유하고 있지 않아도 꿀머니만 있으면 직접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끌고 있다. 하나멤버스의 하나머니는 직접 전환은 안되지만 OK캐시백→신세계포인트→삼성카드 포인트→항공사 마일리지 과정을 거치면 된다. 삼성카드를 보유하고 있는 고객이라면 삼성카드 포인트로 싱가포르항공은 10대1, 전일본공수(ANA) 마일리지는 18대1의 비율로 전환할 수 있다. 삼성카드3+를 쓴다면 대한항공 마일리지를 15포인트당 1마일로 바꿀 수 있다. 삼성카드 중에 아멕스그린 등 특정 카드를 갖고 있다면 선택의 폭이 더 넓어진다. 아시아나, 델타, 말레이시아, 에티하드항공 마일로 전환 가능하고 글로벌 호텔 체인인 스타우드(SPG) 포인트로 바꾸면 SPG와 제휴한 항공사 마일리지로도 전환할 수 있다. 특히 보유하고 있는 하나머니가 많지 않아도 계좌로 충전할 수 있기 때문에 마일리지가 급하게 필요한 경우 유용하다. 다만 하나머니에서 OK캐시백으로 전환할 수 있는 한도가 한 달 10만포인트여서 매달 하나머니를 충전해 마일리지로 전환하는 ‘마일리지 적금’이 유행하고 있다. ◇카드 있어야 전환가능한 은행권 포인트도 인기신한과 KB금융그룹의 멤버십은 카드 포인트를 기반으로 하고 있기 때문에 카드 보유고객에 한해 마일리지 전환이 가능하다. 신한FAN클럽의 마이신한포인트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마일리지로 바꿀 수 있다. 대한항공은 16~25포인트당 1마일, 아시아나는 15~20포인트당 1마일로 변환 가능하다. 보유 카드에 따라 전환비율이 달리 적용된다. KB금융그룹이 지난달 LG유플러스와 공동 개발해 내놓은 통합 멤버십 서비스 ‘리브 메이트’에서도 포인트를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마일리지로 전환할 수 있다. 대한항공의 경우 리브 메이트 20포인트를 1마일로, 아시아나는 18포인트를 1마일로 전환 가능하다. 전환은 KB국민카드 보유자에 한해 가능하다.기존 KB국민카드의 포인트리도 가능했지만 리브 메이트가 나오면서 KB금융지주 계열사 상품가입이나 이벤트 참여, 보고쌓기 등을 통해 포인트리 쌓을 수 있는 방법이 많아졌다.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 뿐 아니라 캐시백, 각종 포인트 전환 등의 혜택을 제공하면서 은행권 멤버십 회원은 빠르게 늘고 있다. 작년 10월 은행권 최초로 통합 멤버십 서비스를 선보인 하나은행의 하나멤버스는 회원수 750만명을 넘어섰고 신한FAN클럽과 우리 위비멤버스도 각각 460만명, 286만명을 확보했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잠자고 있던 포인트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는 점이 통합 멤버십 서비스의 강점”이라며 “항공사 마일리지 전환을 위해 멤버십에 가입하는 고객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2016.12.20 I 권소현 기자
송희경 의원, 부산 반여고·동아대 특강
  • 송희경 의원, 부산 반여고·동아대 특강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새누리당 송희경 의원(국회 미래창조과학방송통신위원회 위원, 국회 제4차산업혁명포럼 공동대표)이 오늘(6일·화) ‘4차산업혁명 시대, 역경을 요리하고 꿈수저가 되는 법’이라는 주제로 부산 반여고등학교와 동아대학교에서 4차 산업혁명에 관한 강연을 진행했다.반여고등학교 강연에서는 재학생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배덕광 의원(부산 해운대구을)도 함께 참석하였다. 이어 동아대학교를 찾은 송 의원은 경영대학생 100명을 대상으로 1시간 30여 분 간의 진지하고 뜨거운 분위기 속에 4차산업혁명 강연을 이어갔다. 송 의원은 강연에서 “4차산업혁명은 소프트웨어를 기반으로 하는‘소프트파워 사물’에 지능을 입히고 그 동력으로 리드하는 것”이라고 정의 내리며 “전 산업이 ICT 기반으로 재편될 것”이라고 예측했다.이어 “성공하기 위해선 목적이 심플해야한다. 유명 IT 창업자인 빌게이츠와 스티브잡스가 성공한 이유는 비전과 사업에 대한 열망이 뚜렷했기 때문”이라고 밝히며 “더 많은 청년들이 빠르고 작은 물고기처럼 기술 혁신을 통한 창업에 나서야한다”고 강조했다. 강연을 마친 송 의원은 “부산 해운대는 지난해에 글로벌 스마트시티 실증단지로 지정되었고 낙동강을 중심으로 한 서 부산의 에코델타시티는 우리나라 최초로 IoT 기반 ‘스마트워터시티’가 조성되고 있다”고 밝히며“4차산업혁명 성공을 이루는데 첨병 역할을 할 부산의 학생들이 많은 역할을 해줄 것이라 믿고 있다”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또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학생들이 꿈을 위해 도전하고 혁신하는 ‘꿈수저’가 되길 바란다”고 말하며“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청년들과 소통해나가며 그들의 꿈을 응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6.12.06 I 김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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