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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표 44%' 민식 왜곡 비례대표 비율 높여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1면-‘사표 44%’ 민식 왜곡 비례대표 비율 높여야-‘창업 산고’해결사…엑셀러레이터가 뜬다-신동빈 ‘배임 시름’ 덜었지만…웃을 수 없는 까닭-제천 2층 여탕, 건물 잘 아는 직원들 해고…화재 피해 키웠다-[사설]“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김정은의 오기-[사설]세월호 이후 안전장치 뭐가 달라졌나△줌인&-日기업 오명 씻고 ‘토종기업’ 새 시작-다이소 ‘아시아의 별’로 높이 뜨겠소-비트코인, 최악 폭락서 반등 “韓·日 개미 투자자가 주워담아”-“신동빈 남은 재판, 뉴롯데 행보에 중요한 변수”△‘경영 비리’ 롯데 경영진 1심서 대부분 무죄-‘이현령비현령’ 배임죄, 엄격히 해석…경영상 판단은 존중했다-신·황·소 ‘삼각편대’ 투명경영 속도낸다-日과 경영고리 끊고 ‘롯데 정체성’ 회복하나△바꾸자 선거구제-2등 지지한 표도 민심…권역별비례·석패율제 도입은 ‘민의 심폐소생술’-1963년 첫 비례대표제, 2004년 1인2표…거대정당 이점은 반세기 그대로-영남 득표 자신있는 민주 “연동형 비례제 하자” 영남 수성 자신없는 한국 “의원수 증가는 안돼”-英·美 단순다수제, 정치 안정적…獨형 비례제는 민심 반영이 장점△제천 화재는 人災-“직원만 있었어도…”수동 버튼 누르면 누구나 열 수 있는 2층 여탕 자동문-“엄마 가지말라요 제발”…유족들 오열, 하늘도 울었다-제천 화제 희생자 보상 1억원…차보험 보상보다 낮아△정치-김정은 “통큰 작전 전개”…문 ‘평창구상’ 흔들리나-몸무게 6배 중력…혼절의 공포가 엄습했다-與野 성탄·연말 표정△경제-비과세 범위를 납세자 맘대로?…종교인 과세, 시행하기도 전 특혜 논란-트럼프 감세에 美 재정적자 커질라-글로벌 금융위기 10년 됐지만…“국제교역 증가세, 이전 수준 회복 어렵다”△금융-‘중심성성’…손태승 취임 일성과 함께 대탕평 인사-P2P대출 과열경쟁 막는 건 ‘고자질’?-김정태 ‘셀프 3연임’ 승부수…최장추천委서 ‘셀프 퇴진’-H&B스토어 찾는 남성 고객, 5년새 늘었다.△창업 마중물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선발부터 보육까지…‘창업 성공 네비’ 엑셀러레이터 잡아라-에어비앤비·드롭박스…대박 스타트업 키운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사이 ‘중간자’ 역할△산업&기업-‘조양호 꿈’실현되나…공청회서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필요성 공감”-中, 수요·공급 무시한 ‘D램값 인하 압박’ 움직임-삼성전자 평직원도 ‘동료 평가’ 한다-‘상여금 분할’발목…현대重 임금협상 해 넘기나-“55인치 239만원”…LG 올레드TV 대할인△산업-듀랑고vs블소vs리니지2…정초부터 모바일게임戰 ‘삼국지’-‘영업 기밀’이라며…방통위 평가 거부한 애플-아이폰 구형 모델 ‘고의 성능 저하’…줄소송 위기-공항 주차장 여유 대수 네이버 검색으로 OK△소비자생활-로봇이 5만개 물품 중 하루 2만건 주문 받아 척척…쓱~배송-네이처컬렉션 신촌점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이게 공짜였어?’…나만 몰랐던 호텔 무료서비스-[유통 e사람]강병학 BGF 전략기획실 브랜드 매니저△중소기업·벤처-지친 심신 어루만져 줄…무술련 ‘안마 의자王’ 쟁탈전 후끈-120살 활명수 힙합을 만나다-소진공 ‘영탤런트’ 표창-“지진 아픔 함께해요”△화통토크-방송사 돌며 박카스 돌리던 ‘박동아’…29년 연예계 풍파, 원칙으로 버텼죠-길러기 나앉을 판에 ‘가을동화 OST’성공…삶의 철학까지 바꿔△증권&마켓-내일 하루 뿐…‘배당株 막차’ 올라타세요-외인 매도 속 美박싱데이 주목 연말증시 ‘산타랠리’ 이어갈까-저출산에 해외직구까지…완구株 ‘상탄특수’ 실종-‘거품 논란’ 신라젠, 한달 새 시총 2.2兆 증발△증권-현대상선 실권주 인수한 KB·한투證…주가 하락에 속앓이-“창업자금 푼다고 끝이 아니다” 스타트업 멘토로 나선 회계법인-주가 하락, 신용등급 물음표…편의점, 성장 멈췄나-행정공제회 등 글로벌 PEF 지분에 투자한다△문화&스포츠-빌리와 신나는 크리스마스…조성진과 희망찬 새해 어때요-2017 판매 1위 LP 라라랜드△스포츠-김민휘 “준우승 두번 아쉽지만 PGA 자신감 되찾았죠”-메시 ‘나는 전설이다’ ‘526골’ 단일팀 최다新-결정적 찬스 날려버려 손흥민, 평점마저 최저 ‘이달의 선수’ 위기-날씨 때문에 비용 때문에…근대 올림픽 30년 만에 동계올림픽 ‘독립’△사람&나눔-“기술벤처·中企 지원기관으로 역할 전환할 때”-에어부산, 이대호 선수와 ‘꿈의 야구교실’ 진행-‘시간이 돈’…가상화폐로 발빠르게 대처해야-조태권 광주요그룹 회장 ‘인간경영’ 가치창조 대상-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금감원, 고압적 검사관행 개선할 때-[데스크의 눈]‘신과함께’가 전한 용서와 공감-[기자수첩]‘역사’가 돼버린 12월 임시국회△부동산-稅폭탄 피하려다 분담금 마찰…속도전 재건축 곳곳 ‘파열음’-판교 알파돔 상장리츠 사업자 LH, 신한금융컨소시엄 선정-1순위 자격요건 강화로…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뚝’-인천공항까지 車로 30분…생활숙박시설로 장·단기 임대 운영 가능△사회-‘안개로 망친 크리스마스 휴가’ 인천공항 이틀간 1122편 차질-마을 민원해결 나선 ‘우리동네 주무관’-5개월 만에 말문 여는 이재용 27일 항소심 최후진술 주목-文정부 첫 저출산종합대책,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다-직원 사망사고 수습하다 자살한 상급자 ‘산재’
- 보잉-봄바디어 분쟁, 美-加 무역갈등으로 확대…나프타도 '흔들'
- 캐나다 봄바디어의 C시리즈 제트기 기종인 CS300.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보잉과 캐나다 봄바디어의 분쟁이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두 항공기 제조업체에서 촉발된 갈등이 양국 무역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나아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관련업에 종사하는 수천명의 근로자들의 생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미국과 가까운 동맹국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 간 갈등은 미 항공사 델타가 지난 해 봄바디어의 C시리즈 제트기 75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보잉은 봄바디어가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헐값에 항공기를 미국에 팔고 있다며,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봄바디어를 덤핑 혐의로 제소했다. ITC는 지난 9월 말 예비판정에서 봄바디어의 덤핑 혐의를 인정하고, 신형 C시리즈 제트기에 220%의 상계관세를 물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도 보잉의 주장을 인정하고 30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ITC의 최종 판정은 내년 1월 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봄바디어와 캐나다 정부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캐나다는 이달 초 52억달러 규모의 보잉 신형 전투기 구매를 철회하고, 호주산 제트기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일종의 보복 조치인 셈이다. 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봄바디어 C시리즈 제트기 공급체인에 캐나다 뿐 아니라 북아일랜드, 미국 근로자들까지 관여돼 있어서다. NYT는 이번 분쟁이 정상들 입에까지 오르면서 최고 수준의 국제 외교 분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ITC 공청회에서도 보잉과 봄바디어 임원 및 변호사들은 보조금 지원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캐나다와 영국 관료들은 봄바디어를 지지했다. 데이비드 맥노튼 주미 캐나다 대사는 보잉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보잉이야말로 미 정부로부터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맥노튼 대사는 “이번 무역 분쟁은 캐나다와 미국 항공우주 산업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킴 대럭 주미 영국 대사는 “미국이 봄바디어에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결정은 국제적인 무역과 경쟁, 미 항공사와 그들의 고객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것”이라고 거들었다. 보잉 측 변호사는 과거 불법적인 덤핑 사례들과 다르지 않다고 반박하며, 봄바디어의 행태가 보잉의 경쟁기종 맥스7 판매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봄바디어는 맥스7은 C시리즈의 경쟁 기종이 아니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봄바디어로부터 C시리즈를 구입하기로 한 델타도 보잉이 같은 규모의 항공기 생산을 10여년 전에 중단했다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항변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월 항공우주 업계에서도 미 정부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격을 깎는 건 자연스러운 업계 관행이기 때문이다. 봄바디어는 미 상무부가 왜곡된 절차를 통해 덤핑 판정을 내렸으며, 이는 경쟁을 저해하고 C시리즈로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이익마저 막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보잉이 미국 정부를 이용해 해외 경쟁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년 1월 ITC가 최종 판정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나프타 재협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NYT는 전망했다. 나프타 19장에선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분쟁 해결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미 정부의 과세 결정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검토를 요청할 수 있으며, 봄바디어가 직접 뉴욕 연방법원에 항소할 수도 있다. 캐나다는 또 나프타 협정에 따라 구성된 판사 패널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 캐나다는 이같은 분쟁 해결 절차를 재협상 이후에도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폐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제 합의보다는 양자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미국의 속내가 드러난 대목이다. 미 상무부 공식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1월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실시된 반덤핑 및 상계관세 관련 조사는 총 79건으로 지난해 보다 52% 증가했다. 캐나다 무역 전문가들은 19장 유지 여부가 협상 파기를 결정하게 될 ‘마지노선(red line)’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잉-봄바디어 간 분쟁이 19장을 유지시키기 위한 캐나다의 결의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8]인천공항 가기전 터미널 꼭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18일 이후 출국 계획이 있다면 내가 이용하는 항공사가 기존의 1여객터미널(T1)에 있는지 새로 생기는 2여객터미널(T2)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1터미널과 2터미널은 같은 인천공항이지만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별도로 이뤄진다. 터미널 간 거리가 꽤 멀기에 자칫 잘못 진입했다가 체크인 시간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003490), 델타, 에어프랑스, KLM 등 스카이팀 4개 항공사가 이주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와 나머지 외국 항공사는 제1터미널에 남을 예정이다.1터미널과 2터미널 간 이동을 하려면 차량으로 17분 가량이 걸린다. 공항철도로는 약 6분이 더 소요되며 교통비도 600원 더 내야 한다. 2023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 공사가 완공되면 이보다 시간이 더 단축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는 게 인천공항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신이 탑승하는 항공편은 E-티켓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항공사와 B항공사가 공동운항(코드셰어·Codeshare)하는 항공편이라면 실제 판매한 항공사와 운항하는 항공사가 다를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약 20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에어는 제1터미널에서, 대한항공은 제2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밟아야 한다.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캡처차량을 이용할 때는 분기점을 잘 확인하고 공항철도나 버스를 탈 때는 내릴 역이 어디인지 미리 봐두자. 인천공항공사는 고객들이 착오가 없도록 차량 진입로에 터미널 표지판과 항공사를 표시해 둘 계획이다.잘못 내렸다고 해도 두 터미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니 당황해 하지 말자. 셔틀버스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탑승 장소는 1터미널 3층 출국장 8번 출입문 앞에 있으며 2터미널에는 3층 4, 5번 출입문 사이에 있다.사실상 제2터미널의 이용객 90%은 대한항공 승객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년 1월18일부터 출발하는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에게 미리 터미널 이전 소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탑승 전에도 문자메시지 등으로 공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초기에 발생할 문제를 대비해서 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셔틀을 충분히 준비하고 승객이 익숙해질 때까지 3개월 가량 1터미널에 안내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인천공항공사와 협의해 터미널을 잘못 찾아 출발 시간이 임박한 승객에는 교통약자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고 수속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또 제2터미널은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평균 수속 시간이 20분 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터미널을 잘못 찾아오더라도 운항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실제 버스·철도 대합실 등이 위치해 있는 교통센터에서 제2터미널까지 거리는 59m로, 1터미널(223m)보다 더 가깝다. 또 출·입국장이 여러개로 분산돼있던 제1터미널과는 달리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출·입국장을 양옆 2개씩으로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안내로봇, 양방향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 각종 스마트 기술로 여객 안내를 강화하고, 최신형 원형보안검색기를 도입해 항공보안도 강화했다”며 “슬리핑 박스, 스포츠 및 게임 공간 등의 환승편의시설, 활주로와 항공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탁 트인 상설문화공간 ‘그레이트홀(Great Hall)’, 미디어월과 실내·외 대규모 조경 등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고기사: [르포]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넓어진 셀프체크인·수속시간 20분 줄여공항고속도로 지도. 인천공항공사 제공
- [르포]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넓어진 셀프체크인·수속시간 20분 줄여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부 전경. 대한항공 제공[인천=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내년 1월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2일 개항을 한 달여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이곳을 찾았다. 3층 출국장에 들어사자 탁 트인 개방감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제2터미널의 크기는 제1터미널의 71% 수준이지만 높이를 5m가량 높여 넓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 승객 대기 공간도 1터미널보다 125~130% 가량 더 확보했다.외관은 마무리 된 듯 보이나 내부 곳곳은 아직 막바지 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날도 공항은 공사 작업자들과 각종 시설을 테스트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분주했다. 제2터미널은 IT 기술과 자연친화적인 설계, 차원이 다른 고객 편의 시설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반 시설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공항’(Smart Airport)을 강조하고 있다. 국적 대표항공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셀프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들이 탑승권 발권을 시연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입·출국 수속 첨단화…1터미널보다 20분 더 빨라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입·출국 수속을 편하고 빠르게 하는데 주력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는 제1여객터미널(223m)의 4분의 1 수준인 59m에 불과하다. 또한 버스·철도 대합실이 제2터미널과 바로 연결돼 있어 여름이나 겨울에도 날씨 걱정이 없어진다.교통센터에서 제2터미널을 들어서면 바로 중앙통로 양 옆에 셀프서비스 존이 보인다. 기존 1터미널에선 F구역 한 편에 위치해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2터미널에는 가장 중간인 D와 E존에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키오스크는 셀프 서비스 존에 22대, 일반 카운터에 20대,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에 20대 등 총 62대가 배치돼 있으며 스스로 짐을 탁송할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기기는 34대가 설치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탑승수속 시간도 짧아질 뿐만 아니라 승객이 분산돼 탑승 구역이 더욱 쾌적질 전망이다. 또한 출·입국장이 여러개로 분산돼 효율적 운영이 어려웠던 제1여객터미널과는 달리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출·입국장을 양옆 2개씩으로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전광판에는 혼잡도와 함께 대기시간도 표시해준다. 보안 검색 시간도 줄어든다. 최신 원형 검색기가 24대 설치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제2터미널에는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대비 승객들이 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 시간이 제1여객터미널 보다 평균 약 2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ICT 활용한 ‘스마트 공항’…국내 최초 프리미엄 체크인존 설치제2터미널은 ICT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 라운지 위치, 탑승 시각 안내 등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된다. 승객이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올바른 터미널 정보를 안내해 준다. 출입국 관리, 세관 검사 등에도 첨단 장비가 사용된다. 특히 52대에 달하는 자동입출국심사대에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 스루’ 시스템이 적용됐고, 세관 모바일 신고대도 6대가 설치됐다. 이밖에 안내 로봇, 양방향 정보 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과 디지털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스마트 기술들을 속속 선보인다. 제2터미널에는 기존 국내 공항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 많다. 터미털 끝 A구역에는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해 있다. 외벽을 만들어 별도 공간을 마련했으며 바닥과 천장을 잇는 기둥이 없어 한 층 더 갈끔하다. 이곳에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등 우수 회원만이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탑승수속부터 수하물 탁송, 음료 서비스, 출국심사 안내까지 호텔급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승객들이 서비스에 불편없도록 마지막까지 안전이나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시설을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향상한 만큼 승객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일으킬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인천공항이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허브 공항을 만든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홀 투시도. 대한항공 제공
- [마켓인][26th SRE][발언대]대한항공 “외형 성장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6회 SRE 대한항공(003490)의 발언대 전문이다.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 아래 차세대 신규항공기 도입,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고객 서비스 및 안전 강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구조 개선 등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효율적 사업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 지속여객사업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에도 동남아·일본 등 대체시장 개발을 통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및 내년 2월 평창올림픽 대회가 예정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됩니다. 화물사업 부문도 글로벌 경기 호조 및 국내 정보기술(IT),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영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특히 델타항공과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더욱 다양하게 구축하고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항공사로서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유가도 최근 상승 추세이나 셰일 오일 생산 증가 고려 시 중·장기로 현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국내 투자 증가 등으로 원화 강세 추세가 예상돼 우호적인 시장 환경 하에 탄력적인 공급운영, 생산성 제고 등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지속 영업수익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와 고객 서비스 향상대한항공은 B747-8i, B787-9 등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를 순차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형 항공기는 연료 효율 증대, 정비비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또한 새로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 하이엔드(High-End) 고객 수요에 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외항사와 차별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대한항공은 9월말 현재 총 160대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항공기 평균 사용 연수를 감안 시 매년 7~9대의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항공기 투자는 필수이나 대형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에는 B737 Max, A321 Neo 등 신형 소형기 도입이 예정돼 투자부담 감소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됩니다.◇재무구조 개선 및 계열사 지원 부담 해소2010년 이후 신규 항공기 투자에 따라 금융리스 부채가 증가했으나 매년 약 3조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총 차입금 규모는 감소 추세입니다.올해 3월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6월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자체 신용으로 해외 영구채 발행에 성공해 작년말 부채비율 1274%에서 3분기말 720%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향후 견실한 영업실적과 신규 투자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미국 현지법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윌셔그랜드센터는 지난 6월 개관 이후 미국 L.A.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존 차입금(8억1000만달러)에 대해 사업 안정화 시까지 초기 운영자금을 감안, 해외 금융시장에서 리파이낸싱(9억달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대한항공의 추가 재무 지원 계획은 없습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현재 L.A.시의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 부문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한층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L.A.를 넘어 미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또한 올해 연내 완료 예정인 진에어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진칼 재무여력이 확충되고 그룹 전반 재무부담 경감돼 향후 대한항공의 계열 지원 역할이 이전 대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마켓in][마켓인][26th SRE][발언대]대한항공 “외형 성장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6회 SRE 대한항공(003490)의 발언대 전문이다.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 아래 차세대 신규항공기 도입,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고객 서비스 및 안전 강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구조 개선 등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효율적 사업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 지속여객사업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에도 동남아·일본 등 대체시장 개발을 통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및 내년 2월 평창올림픽 대회가 예정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됩니다. 화물사업 부문도 글로벌 경기 호조 및 국내 정보기술(IT),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영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특히 델타항공과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더욱 다양하게 구축하고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항공사로서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유가도 최근 상승 추세이나 셰일 오일 생산 증가 고려 시 중·장기로 현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국내 투자 증가 등으로 원화 강세 추세가 예상돼 우호적인 시장 환경 하에 탄력적인 공급운영, 생산성 제고 등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지속 영업수익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와 고객 서비스 향상대한항공은 B747-8i, B787-9 등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를 순차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형 항공기는 연료 효율 증대, 정비비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또한 새로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 하이엔드(High-End) 고객 수요에 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외항사와 차별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대한항공은 9월말 현재 총 160대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항공기 평균 사용 연수를 감안 시 매년 7~9대의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항공기 투자는 필수이나 대형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에는 B737 Max, A321 Neo 등 신형 소형기 도입이 예정돼 투자부담 감소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됩니다.◇재무구조 개선 및 계열사 지원 부담 해소2010년 이후 신규 항공기 투자에 따라 금융리스 부채가 증가했으나 매년 약 3조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총 차입금 규모는 감소 추세입니다.올해 3월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6월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자체 신용으로 해외 영구채 발행에 성공해 작년말 부채비율 1274%에서 3분기말 720%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향후 견실한 영업실적과 신규 투자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미국 현지법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윌셔그랜드센터는 지난 6월 개관 이후 미국 L.A.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존 차입금(8억1000만달러)에 대해 사업 안정화 시까지 초기 운영자금을 감안, 해외 금융시장에서 리파이낸싱(9억달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대한항공의 추가 재무 지원 계획은 없습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현재 L.A.시의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 부문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한층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L.A.를 넘어 미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또한 올해 연내 완료 예정인 진에어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진칼 재무여력이 확충되고 그룹 전반 재무부담 경감돼 향후 대한항공의 계열 지원 역할이 이전 대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좋은 일자리 늘린 이들, 업어줘야 할 기업입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좋은 일자리 늘린 이들, 업어줘야 할 기업입니다(2017 일자리 창출 대상)-개헌 논의 ‘도돌이표’ -비과세 해외펀드로 자금 몰린다-“오는 30일께 금리 올릴 듯”-[사설]내진설계 기준 강화할 필요 없을까-[사설]고용기피 불러온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줌인&-‘TK맹주’ 최경환 한때 ‘만사경통’이었는데...檢 칼끝 앞에-농축수산물 선물 5만원→10만원 이낙연 총리 청탁금지법 개정 추진 △종합-8.2 규제 이겨낸 ‘똘똘한 한채’...역세권 아파트 올해 1억~5억 뛰었다-1100원 무너진 원·달러 환율 당분간 1달러=1090원대 박스권 -국회 4차산업혁명 특위 위원장에 김성식 의원 유력 △개헌 논의 ‘도돌이표’-“4년 중임제” vs “이원집정부제”..여야, 권력구조 개편 논의 ‘평행선’-文 ‘지방분권’ 의지 확고..국회 합의 무산 땐 정부안 강행할 수도 -“개헌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文대통령 개입하지 말라”-기본권 주체 국민→사람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공감대’△정치-靑, 또 인사문제에 발목…‘친문’카드 꺼내나-국민의당, 분당 위기에…고심 깊어지는 與-[국산무기 희비]날개 펴는 ‘수리온’ 양산 멈춘 ‘K2 전차’ △경제-경기·부채·미국 인상요건 모두 충족..“금리 올릴 수밖에”-유가 오르자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 다시 고개-日고령화 탓…경제 성장에도 실질임금 줄어△금융-정권 바뀌니…朴정부 정책 지원 은행상품 ‘찬밥신세’-‘휴, 법원은 지켰다’…기관영업 경쟁서 한숨 돌린 신한銀-“사이버 명예훼손 피해 보장 보험 필요”△산업&기업 -그룹 컨트롤타워 강화, 총괄홍보조직 신설...한화 ‘시너지 경영’ 속도낸다-2대 주주에 막혀…제주항공, 올렸던 국내선 항공료 다시 내려 -연말 대목 블랙프라이데이 임박…전자업계 ‘OLED 잔상’ 제거작전-대한항공-델타 ‘태평양 공동운항’ 美 최종승인△산업-유료웹툰 깡그리 복사해 공유..불법에 우는 韓 만화-LGU+, 유튜브 디지털 광고 1억뷰 돌파-수능연기·강추위에도…22만명 몰린 지스타-KT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의장단 참여 △소비자생활-‘평창 롱패딩’ 너 뭐니-고든램지 “카스, 한식과 완벽한 조화”-[1호점을 찾아서]‘가격파괴’ 처음 내건 한국 대형마트의 효시/이마트 창동점△중소기업·벤처-스마트폰·시장포화에…내비 ‘빅3’ 세갈래 생존 길찾기-“바이오의약품 심사기간 줄여 조기 출시방안 찾겠다”-“중소기업 기술개발 첫단계부터 도와드려요”-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靑 이르면 주내 임명할 듯△2017 일자리 창출 대상-나이·학력·성별·출신…뽑을 사람은 안 가리고 -고용문화의 새 희망, 타성 벗어난 기업서 찾았다△2017 일자리 창출 대상-자녀 돌봄휴직, 남녀 공정평가…뽑은 사람은 소중하게-취업자수 파란불이지만 증가폭 둔화…비정규직·청년실업은 빨간불 여전-“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려면…靑, 기업과도 대화하라”△화통토크-한국경제 미래달린 4차 산업혁명…규제철폐 아닌 ‘규제 리셋’해야유병규 산업연구원장 -“경제 회복세 지금이 구조 개혁 골든타임”△증권&마켓-“이 주식 더 사지는 마시오”…‘중립 의견’ 늘리는 증권사-‘중국·4차산업혁명’…비과세 해외펀드 투자 키워드 -수급·실적·정책 3박자 800선 넘보는 코스닥△증권-“항공기금융서 인프라투자까지…진화에 맞춰 공부하죠”딜메이커 류명현 광장 변호사 -아주IB, 美바이오벤처투자 ‘1000억 펀드’ 추진-큰손 전용 비상장주식 플랫폼서 거래 벤처캐피털·PEF에 성과보수 더 준다△문화&스포츠-중국 ‘얼음공주’가 던진 수수께끼 못 풀면 죽음…풀면 사랑이어라오페라 투란도트 연습현장 가보니 -‘국민 꽃할배’ 이순재·신구 “연극작품이 좋아 덤볐죠”△스포츠-‘괴물막내’ 최혜진 “왕중왕으로 프로 첫승 신고했어요”-신지애 ‘뒤집기’로 JLPGA 시즌 2승-‘명가’ 삼성화재 되살린 황동일 “간절함으로 매일 밤 토스 연습”-윤성빈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 제쳤다-최민정 월드컵 4차대회 쇼트트랙 2관왕△사람&나눔-“서해순은 긴장한 탓일까?…말·표정 보면 알죠”-‘호암’ 이병철 회장 30주기 제사 이재현 회장, 5년만에 장손으로 주재-신동빈 회장, 평창올림픽 글로벌 홍보 ‘동분서주’-기획부동산, 보물선 인양…테헤란로에 들끓는 파리떼-포스코대우, 우즈베크 백내장 환자 200여명 수술 지원 △오피니언-수능 연기보다 중요한 대입제도 개선 -가격경쟁터로 변색된 미술시장-위로보다 중요한 약속이행 △부동산-중소형 청약가점제 확대에…당첨확률 높은 90㎡형대 인기 ‘쑥’-세종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올해 11% 뛰어-전국 11개 단지 5400가구 분양…수도권서 4000가구 넘어 -도쿄집 팔아 1억원 보태며 서울서 아파트 살 수 있어△사회-서울시 택시·상수도·주차장요금 내년에 오를 듯 -포항 지진피해 160가구 LH임대주택 무상 지원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선고 받을까-‘오십견’ 환자 10명중 8명 50대이상-여친 무시했다고 친구 살해 法, 30대 남성에 징역 20년
- “인천공항 2터미널 확인하세요” 대한항공 내년 1월 이전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 전경.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내년 1월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고객들을 맞는다. 승객들이 터미널을 잘못찾아가지 않도록 확인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이전을 앞두고 고객의 체크인부터 탑승까지의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승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터미널별 항공사 알수있도록 표기해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 이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내년 1월 18일부터는 기존 제1여객터미널이 아닌,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받고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한다.자가 운전의 경우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따라 가다가 제2여객터미널 표지판을 따라 별도의 신설도로로 가면 되며,대중교통의 경우에도 반드시 제2여객터미널행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만약 제1여객터미널로 잘못 갔을 경우에도 셔틀버스로 제1여객터미널로 이용할 수 있지만 약 20여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자칫 항공기를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는 도로 및 도로 표지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우려가 크다.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는 도로 및 도로 표지판은 도로 기준으로 약 15~18.5㎞ 떨어져 있다. 표지판 아래에 조그맣게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항공이라는 표기가 들어갔지만, 시인성이 낮아 탑승객이 알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항공 전문가들은 파리·뉴욕·홍콩·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공항처럼 터미널별로 이용 항공사들을 자세히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입로 곳곳에 시인성이 좋은 도로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해야 터미널을 잘못 찾는 사례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대한항공 제공.◇ 셀프 백 드롭·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 운영 한편 대한항공은 제2여객터미널의 승객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키오스크(KIOSK,무인탑승수속기기)및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기기 추가 설치,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환승객을 위한 보안검색과 카운터 지역을 제1여객터미널 대비 2.4배 더 크게 만들었다. 특히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 출·입국장이 여러 개로 분산되어 효율적 운영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출·입국장을 각각 2개씩으로 집중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또 해외 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원형 검색기도24대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검색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출국시간이 약 2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제2여객터미널은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대비 승객들이 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찾을 수 있게 된다.또한 기존 수하물이 떨어지는 구조가 아닌,상향 컨베이어식 구조를 갖춰 수하물 손상 또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은 일등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Premium Check-in Lounge)’와 프레스티지석 승객 및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Premium Check-in Counter)’을 제2여객터미널에서 새롭게 운영한다.또한 1등석 탑승객만을 위한 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비롯해 프레스티지석승객들을 위해 서편 400석,동편 20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조성한다.또한 밀리언마일러클럽 및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1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별도 운영하는 등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스마트폰과 결합해 공항 내의 고객 위치에 따라 다양한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도 선보인다.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라운지 위치,탑승 시각 안내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는 식이다.뿐만 아니라 위치에 맞는 편의 시설 안내 등 고객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