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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양호의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꿈' 가시화
  • 조양호의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꿈' 가시화
  • 지난 6월 23일(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조양호(오른쪽에서 두번째) 한진그룹 회장, 에드 바스티안(왼쪽에서 두번째) 델타항공 최고경영자가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도해 온 대한항공(003490)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국내 항공업계에서는 최초의 시도로, 내년 1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이 인천공항 제2터미널로 이전하면 시너지 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4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부는 지난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공청회를 열었다. 공청회에서는 두 회사의 조인트벤처에 따른 예상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업계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참가자 대부분은 조인트벤처 설립의 필요성을 공감한다는 분위기였으나 일부는 경쟁제한성이나 독점 남용에 대해서는 철저한 검증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김정희 국토부 국제항공과장은 “조인트벤처로 경쟁이 제한되는 부분이 노선·스케줄 다양화와 비용절감에서 나타나는 소비자 편익을 넘어서는지에 대한 검토를 중점적으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6월 태평양 노선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해 ‘혈맹’ 수준의 협력 단계인 조인트벤처 계약을 체결하고 7월 한국과 미국 당국에 각각 승인을 신청했다. 미국 교통부는 지난달 17일(현지시간) 이를 최종 승인했으나 우리 국토부는 국적사의 조인트벤처 시행 사례가 없는 만큼 고심을 거듭해왔다. 이런 가운데 국토부가 각계 의견을 수렴해 인가 여부를 결정하기로 하면서 지난 5개월간 지지부진했던 조인트벤처 탄생이 가시화된 것이다.이번 조인트 벤처는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이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인트벤처는 별도의 회사를 설립하는 것은 아니지만 두 회사가 함께 영업을 하고 수익과 비용을 공유하는 가장 높은 수준의 협력 단계다. 2011년부터 아메리칸항공-일본항공, 유나이티드항공-전일본공수이 짝을 지어 조인트벤처를 시행하기 시작했다. 조 회장은 이처럼 타사가 태평양 노선에서 조인트벤처를 만들자 대한항공의 경쟁력이 우려됐다. 돌파구가 필요했던 조 회장은 회사 임직원들과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의 필요성을 다각도로 분석하며 직접 델타항공의 경영진과 수차례 협의를 주도해 나갔다. 특히 조인트벤처를 시작하면 일본으로 향했던 환승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해 환승 수요를 키울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 조 회장의 인맥과 경험도 결정적 역할을 했다는 후문이다. 조 회장은 현재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집행위원회과 전략정책위원회 위원을 맡고 있다. ATA 집행위는 전 세계 항공사 최고경영자 중 선출된 31명의 위원으로 구성되는데, 조 회장은 이곳에서 중책을 맡으며 항공업계에서 신뢰를 키워왔다. 이날 국토부 공청회를 통해 의견이 모아지고 공정거래위원회의 검토 결과가 긍정적으로 나오면 내년에는 조 회장의 숙원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 대한항공은 내년 초반에는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인가가 나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후 양사는 어떤 노선을 함께 운영할지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를 통해 △태평양 노선에서의 공동운항 확대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 공동 판매 ·마케팅 확대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 강화 △여객기 화물 탑재 공간을 이용한 항공화물 협력 강화 등을 시행할 계획이다. 또 인천공항 제 2여객터미널을 포함한 핵심 허브 공항에서의 공동시설 이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수하물 연결 등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조 회장은 지난 6월 조인트벤처 협정 체결 당시 “양사 간 조인트 벤처 협력은 편리한 연결 스케줄 제공을 비롯해 소비자 혜택을 크게 증진시킬 것”이라며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과 함께 인천공항 환승 수요 증가를 이끌어 허브공항으로서의 경쟁력 및 국내 항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참고기사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5]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그게 뭔가요?델타항공(왼쪽)과 대한항공 여객기
2017.12.25 I 신정은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사표 44%' 민식 왜곡 비례대표 비율 높여야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1면-‘사표 44%’ 민식 왜곡 비례대표 비율 높여야-‘창업 산고’해결사…엑셀러레이터가 뜬다-신동빈 ‘배임 시름’ 덜었지만…웃을 수 없는 까닭-제천 2층 여탕, 건물 잘 아는 직원들 해고…화재 피해 키웠다-[사설]“아직 시작에 불과하다”는 김정은의 오기-[사설]세월호 이후 안전장치 뭐가 달라졌나△줌인&-日기업 오명 씻고 ‘토종기업’ 새 시작-다이소 ‘아시아의 별’로 높이 뜨겠소-비트코인, 최악 폭락서 반등 “韓·日 개미 투자자가 주워담아”-“신동빈 남은 재판, 뉴롯데 행보에 중요한 변수”△‘경영 비리’ 롯데 경영진 1심서 대부분 무죄-‘이현령비현령’ 배임죄, 엄격히 해석…경영상 판단은 존중했다-신·황·소 ‘삼각편대’ 투명경영 속도낸다-日과 경영고리 끊고 ‘롯데 정체성’ 회복하나△바꾸자 선거구제-2등 지지한 표도 민심…권역별비례·석패율제 도입은 ‘민의 심폐소생술’-1963년 첫 비례대표제, 2004년 1인2표…거대정당 이점은 반세기 그대로-영남 득표 자신있는 민주 “연동형 비례제 하자” 영남 수성 자신없는 한국 “의원수 증가는 안돼”-英·美 단순다수제, 정치 안정적…獨형 비례제는 민심 반영이 장점△제천 화재는 人災-“직원만 있었어도…”수동 버튼 누르면 누구나 열 수 있는 2층 여탕 자동문-“엄마 가지말라요 제발”…유족들 오열, 하늘도 울었다-제천 화제 희생자 보상 1억원…차보험 보상보다 낮아△정치-김정은 “통큰 작전 전개”…문 ‘평창구상’ 흔들리나-몸무게 6배 중력…혼절의 공포가 엄습했다-與野 성탄·연말 표정△경제-비과세 범위를 납세자 맘대로?…종교인 과세, 시행하기도 전 특혜 논란-트럼프 감세에 美 재정적자 커질라-글로벌 금융위기 10년 됐지만…“국제교역 증가세, 이전 수준 회복 어렵다”△금융-‘중심성성’…손태승 취임 일성과 함께 대탕평 인사-P2P대출 과열경쟁 막는 건 ‘고자질’?-김정태 ‘셀프 3연임’ 승부수…최장추천委서 ‘셀프 퇴진’-H&B스토어 찾는 남성 고객, 5년새 늘었다.△창업 마중물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 선발부터 보육까지…‘창업 성공 네비’ 엑셀러레이터 잡아라-에어비앤비·드롭박스…대박 스타트업 키운 ‘엑셀러레이터’-스타트업과 벤처캐피탈 사이 ‘중간자’ 역할△산업&기업-‘조양호 꿈’실현되나…공청회서 “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필요성 공감”-中, 수요·공급 무시한 ‘D램값 인하 압박’ 움직임-삼성전자 평직원도 ‘동료 평가’ 한다-‘상여금 분할’발목…현대重 임금협상 해 넘기나-“55인치 239만원”…LG 올레드TV 대할인△산업-듀랑고vs블소vs리니지2…정초부터 모바일게임戰 ‘삼국지’-‘영업 기밀’이라며…방통위 평가 거부한 애플-아이폰 구형 모델 ‘고의 성능 저하’…줄소송 위기-공항 주차장 여유 대수 네이버 검색으로 OK△소비자생활-로봇이 5만개 물품 중 하루 2만건 주문 받아 척척…쓱~배송-네이처컬렉션 신촌점 체험형 매장으로 탈바꿈-‘이게 공짜였어?’…나만 몰랐던 호텔 무료서비스-[유통 e사람]강병학 BGF 전략기획실 브랜드 매니저△중소기업·벤처-지친 심신 어루만져 줄…무술련 ‘안마 의자王’ 쟁탈전 후끈-120살 활명수 힙합을 만나다-소진공 ‘영탤런트’ 표창-“지진 아픔 함께해요”△화통토크-방송사 돌며 박카스 돌리던 ‘박동아’…29년 연예계 풍파, 원칙으로 버텼죠-길러기 나앉을 판에 ‘가을동화 OST’성공…삶의 철학까지 바꿔△증권&마켓-내일 하루 뿐…‘배당株 막차’ 올라타세요-외인 매도 속 美박싱데이 주목 연말증시 ‘산타랠리’ 이어갈까-저출산에 해외직구까지…완구株 ‘상탄특수’ 실종-‘거품 논란’ 신라젠, 한달 새 시총 2.2兆 증발△증권-현대상선 실권주 인수한 KB·한투證…주가 하락에 속앓이-“창업자금 푼다고 끝이 아니다” 스타트업 멘토로 나선 회계법인-주가 하락, 신용등급 물음표…편의점, 성장 멈췄나-행정공제회 등 글로벌 PEF 지분에 투자한다△문화&스포츠-빌리와 신나는 크리스마스…조성진과 희망찬 새해 어때요-2017 판매 1위 LP 라라랜드△스포츠-김민휘 “준우승 두번 아쉽지만 PGA 자신감 되찾았죠”-메시 ‘나는 전설이다’ ‘526골’ 단일팀 최다新-결정적 찬스 날려버려 손흥민, 평점마저 최저 ‘이달의 선수’ 위기-날씨 때문에 비용 때문에…근대 올림픽 30년 만에 동계올림픽 ‘독립’△사람&나눔-“기술벤처·中企 지원기관으로 역할 전환할 때”-에어부산, 이대호 선수와 ‘꿈의 야구교실’ 진행-‘시간이 돈’…가상화폐로 발빠르게 대처해야-조태권 광주요그룹 회장 ‘인간경영’ 가치창조 대상-인사가 만사△오피니언-[목멱칼럼]금감원, 고압적 검사관행 개선할 때-[데스크의 눈]‘신과함께’가 전한 용서와 공감-[기자수첩]‘역사’가 돼버린 12월 임시국회△부동산-稅폭탄 피하려다 분담금 마찰…속도전 재건축 곳곳 ‘파열음’-판교 알파돔 상장리츠 사업자 LH, 신한금융컨소시엄 선정-1순위 자격요건 강화로…올해 아파트 청약경쟁률 ‘뚝’-인천공항까지 車로 30분…생활숙박시설로 장·단기 임대 운영 가능△사회-‘안개로 망친 크리스마스 휴가’ 인천공항 이틀간 1122편 차질-마을 민원해결 나선 ‘우리동네 주무관’-5개월 만에 말문 여는 이재용 27일 항소심 최후진술 주목-文정부 첫 저출산종합대책, 대통령이 직접 발표한다-직원 사망사고 수습하다 자살한 상급자 ‘산재’
2017.12.24 I 송주오 기자
국토부, 21일 '대한항공-델타항공 제휴협정' 공청회 개최
  • 국토부, 21일 '대한항공-델타항공 제휴협정' 공청회 개최
  • [이데일리 원다연 기자] 대한항공(003490)과 델타항공의 제휴협정에 따른 예상 파급효과를 논의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가 마련된다.국토교통부는 21일 서울 강서구 메이필드호텔에서 ‘대한항공-델타항공 제휴협정 인가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공청회에서는 항공운송산업, 공정경쟁, 소비자 보호, 인천공항 허브화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와 아시아나 등 이해관계자 등이 참석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지난 6월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태평양노선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제휴협정 계약을 체결하고, 7월 국토부에 제휴협정 인가를 신청했다. 현재 국토부는 항공사업법령에 따라 공정위에 의견을 요청하고 공식 답변을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국토부 관계자는 “우리나라에서 국적사와 외항사가 제휴협정 협력을 하겠다고 신청한 첫 번째 사례인 만큼 다양한 분야에서 폭 넓게 의견을 수렴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에 각 분야의 전문가와 항공사·공항공사 등이 참여하는 만큼 대한항공-델타항공 제휴협정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루어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국토부는 이번 공청회에서 수렴된 의견과 관계부처 의견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제휴협정 인가 여부를 결정할 계획이다.
2017.12.20 I 원다연 기자
보잉-봄바디어 분쟁, 美-加 무역갈등으로 확대…나프타도 '흔들'
  • 보잉-봄바디어 분쟁, 美-加 무역갈등으로 확대…나프타도 '흔들'
  • 캐나다 봄바디어의 C시리즈 제트기 기종인 CS300. (사진=AFP PHOTO)[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 보잉과 캐나다 봄바디어의 분쟁이 미국과 캐나다 간 무역 갈등으로 번지고 있다. 뉴욕타임스(NYT)는 18일(현지시간) 두 항공기 제조업체에서 촉발된 갈등이 양국 무역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으며, 나아가 북미자유무역협정(나프타·NAFTA)마저 위협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또 관련업에 종사하는 수천명의 근로자들의 생계에 영향을 끼치는 것은 물론, 미국과 가까운 동맹국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양사 간 갈등은 미 항공사 델타가 지난 해 봄바디어의 C시리즈 제트기 75대를 구매하기로 합의하면서 시작됐다. 보잉은 봄바디어가 캐나다 정부의 보조금 지원을 받아 헐값에 항공기를 미국에 팔고 있다며, 미 국제무역위원회(ITC)에 봄바디어를 덤핑 혐의로 제소했다. ITC는 지난 9월 말 예비판정에서 봄바디어의 덤핑 혐의를 인정하고, 신형 C시리즈 제트기에 220%의 상계관세를 물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미 상무부도 보잉의 주장을 인정하고 300%의 관세를 부과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한 ITC의 최종 판정은 내년 1월 말 나올 예정이다. 이에 봄바디어와 캐나다 정부는 강력하게 반발했다. 캐나다는 이달 초 52억달러 규모의 보잉 신형 전투기 구매를 철회하고, 호주산 제트기를 사들이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일종의 보복 조치인 셈이다. 또 저스틴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이 사건에 직접 개입할 것을 촉구하기도 했다. 봄바디어 C시리즈 제트기 공급체인에 캐나다 뿐 아니라 북아일랜드, 미국 근로자들까지 관여돼 있어서다. NYT는 이번 분쟁이 정상들 입에까지 오르면서 최고 수준의 국제 외교 분쟁으로 확대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ITC 공청회에서도 보잉과 봄바디어 임원 및 변호사들은 보조금 지원 여부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캐나다와 영국 관료들은 봄바디어를 지지했다. 데이비드 맥노튼 주미 캐나다 대사는 보잉의 주장에 이의를 제기하고, 보잉이야말로 미 정부로부터 막대한 보조금을 지원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맥노튼 대사는 “이번 무역 분쟁은 캐나다와 미국 항공우주 산업에 심각한 부정적 영향을 끼치고 있다”고 말했다. 킴 대럭 주미 영국 대사는 “미국이 봄바디어에 관세를 부과키로 한 결정은 국제적인 무역과 경쟁, 미 항공사와 그들의 고객들에게까지 피해를 줄 것”이라고 거들었다. 보잉 측 변호사는 과거 불법적인 덤핑 사례들과 다르지 않다고 반박하며, 봄바디어의 행태가 보잉의 경쟁기종 맥스7 판매를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봄바디어는 맥스7은 C시리즈의 경쟁 기종이 아니라며 대립각을 세웠다. 봄바디어로부터 C시리즈를 구입하기로 한 델타도 보잉이 같은 규모의 항공기 생산을 10여년 전에 중단했다며 불가피한 선택이었다고 항변했다.월스트리트저널(WSJ)은 지난 9월 항공우주 업계에서도 미 정부의 결정에 의문을 제기하고 있다고 보도한바 있다. 판매를 늘리기 위해 가격을 깎는 건 자연스러운 업계 관행이기 때문이다. 봄바디어는 미 상무부가 왜곡된 절차를 통해 덤핑 판정을 내렸으며, 이는 경쟁을 저해하고 C시리즈로 미국이 취할 수 있는 이익마저 막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또 보잉이 미국 정부를 이용해 해외 경쟁 시장을 공략하려는 의도가 담겨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내년 1월 ITC가 최종 판정에서 어떤 결정을 내리느냐에 따라 현재 진행 중인 나프타 재협상에도 영향을 끼칠 수 있다고 NYT는 전망했다. 나프타 19장에선 반덤핑 및 상계관세 분쟁 해결 절차를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캐나다는 미 정부의 과세 결정에 대해 세계무역기구(WTO)에 검토를 요청할 수 있으며, 봄바디어가 직접 뉴욕 연방법원에 항소할 수도 있다. 캐나다는 또 나프타 협정에 따라 구성된 판사 패널을 통해 문제를 제기할 수도 있다. 캐나다는 이같은 분쟁 해결 절차를 재협상 이후에도 남겨둬야 한다는 입장이지만, 미국은 폐기해야 한다고 맞서고 있다. 국제 합의보다는 양자 협상으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미국의 속내가 드러난 대목이다. 미 상무부 공식 자료에 따르면 트럼프 대통령이 취임한 올해 1월 20일부터 지난 11일까지 실시된 반덤핑 및 상계관세 관련 조사는 총 79건으로 지난해 보다 52% 증가했다. 캐나다 무역 전문가들은 19장 유지 여부가 협상 파기를 결정하게 될 ‘마지노선(red line)’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잉-봄바디어 간 분쟁이 19장을 유지시키기 위한 캐나다의 결의를 더욱 확고하게 만들 것이라는 분석이다.
2017.12.19 I 방성훈 기자
인천공항 가기전 터미널 꼭 확인하세요
  •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38]인천공항 가기전 터미널 꼭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인천국제공항의 제2여객터미널 개장이 한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내년 1월18일 이후 출국 계획이 있다면 내가 이용하는 항공사가 기존의 1여객터미널(T1)에 있는지 새로 생기는 2여객터미널(T2)에 있는지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1터미널과 2터미널은 같은 인천공항이지만 검역, 탑승 등 출입국을 위한 모든 절차가 별도로 이뤄진다. 터미널 간 거리가 꽤 멀기에 자칫 잘못 진입했다가 체크인 시간을 놓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제 2터미널에는 대한항공(003490), 델타, 에어프랑스, KLM 등 스카이팀 4개 항공사가 이주한다. 아시아나항공(020560)을 비롯한 저비용항공사(LCC)와 나머지 외국 항공사는 제1터미널에 남을 예정이다.1터미널과 2터미널 간 이동을 하려면 차량으로 17분 가량이 걸린다. 공항철도로는 약 6분이 더 소요되며 교통비도 600원 더 내야 한다. 2023년 인천공항 제2터미널 확장 공사가 완공되면 이보다 시간이 더 단축될 수 있지만 현재로써는 여유를 가지고 출발하는 것이 좋다는 게 인천공항 관계자의 설명이다. 자신이 탑승하는 항공편은 E-티켓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A항공사와 B항공사가 공동운항(코드셰어·Codeshare)하는 항공편이라면 실제 판매한 항공사와 운항하는 항공사가 다를 수 있기에 더욱 조심해야 한다. 예를 들어 대한항공과 진에어는 약 20개 노선에서 공동운항을 진행하고 있는데 진에어는 제1터미널에서, 대한항공은 제2터미널에서 탑승 수속을 밟아야 한다. 인천공항공사 홈페이지 캡처차량을 이용할 때는 분기점을 잘 확인하고 공항철도나 버스를 탈 때는 내릴 역이 어디인지 미리 봐두자. 인천공항공사는 고객들이 착오가 없도록 차량 진입로에 터미널 표지판과 항공사를 표시해 둘 계획이다.잘못 내렸다고 해도 두 터미널을 오가는 무료 셔틀버스가 있으니 당황해 하지 말자. 셔틀버스는 5분 간격으로 운행하는데 탑승 장소는 1터미널 3층 출국장 8번 출입문 앞에 있으며 2터미널에는 3층 4, 5번 출입문 사이에 있다.사실상 제2터미널의 이용객 90%은 대한항공 승객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은 내년 1월18일부터 출발하는 항공편을 구매한 고객에게 미리 터미널 이전 소식을 전달했다고 설명했다. 탑승 전에도 문자메시지 등으로 공지하겠다는 방침이다. 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초기에 발생할 문제를 대비해서 긴밀하게 준비하고 있다. 셔틀을 충분히 준비하고 승객이 익숙해질 때까지 3개월 가량 1터미널에 안내 직원을 배치할 예정”이라며 “인천공항공사와 협의해 터미널을 잘못 찾아 출발 시간이 임박한 승객에는 교통약자 패스트 트랙을 이용할 수 있는 카드를 제공하고 수속에 차질이 없도록 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또 제2터미널은 무인 자동화서비스 확대, 환승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평균 수속 시간이 20분 가량 빨라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터미널을 잘못 찾아오더라도 운항에 큰 지장은 없을 것이라는 게 대한항공 측의 설명이다.실제 버스·철도 대합실 등이 위치해 있는 교통센터에서 제2터미널까지 거리는 59m로, 1터미널(223m)보다 더 가깝다. 또 출·입국장이 여러개로 분산돼있던 제1터미널과는 달리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출·입국장을 양옆 2개씩으로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인천공항공사는 “안내로봇, 양방향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 등 각종 스마트 기술로 여객 안내를 강화하고, 최신형 원형보안검색기를 도입해 항공보안도 강화했다”며 “슬리핑 박스, 스포츠 및 게임 공간 등의 환승편의시설, 활주로와 항공기를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까지 탁 트인 상설문화공간 ‘그레이트홀(Great Hall)’, 미디어월과 실내·외 대규모 조경 등은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만의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참고기사: [르포]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넓어진 셀프체크인·수속시간 20분 줄여공항고속도로 지도. 인천공항공사 제공
2017.12.16 I 신정은 기자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넓어진 셀프체크인·수속시간 20분 줄여
  • [르포]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넓어진 셀프체크인·수속시간 20분 줄여
  •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부 전경. 대한항공 제공[인천=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내년 1월18일 개항하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12일 개항을 한 달여 앞두고 손님맞이 준비에 분주한 이곳을 찾았다. 3층 출국장에 들어사자 탁 트인 개방감이 눈길을 사로 잡았다. 제2터미널의 크기는 제1터미널의 71% 수준이지만 높이를 5m가량 높여 넓은 느낌이 들었다. 실제 승객 대기 공간도 1터미널보다 125~130% 가량 더 확보했다.외관은 마무리 된 듯 보이나 내부 곳곳은 아직 막바지 시설 공사가 한창이다. 이날도 공항은 공사 작업자들과 각종 시설을 테스트하는 직원들의 모습이 분주했다. 제2터미널은 IT 기술과 자연친화적인 설계, 차원이 다른 고객 편의 시설 등 세계적인 수준의 기반 시설을 갖춘 최첨단 ‘스마트 공항’(Smart Airport)을 강조하고 있다. 국적 대표항공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셀프체크인 카운터에서 직원들이 탑승권 발권을 시연하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입·출국 수속 첨단화…1터미널보다 20분 더 빨라인천공항 제2터미널은 입·출국 수속을 편하고 빠르게 하는데 주력했다.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교통센터와 여객터미널 간 이동거리는 제1여객터미널(223m)의 4분의 1 수준인 59m에 불과하다. 또한 버스·철도 대합실이 제2터미널과 바로 연결돼 있어 여름이나 겨울에도 날씨 걱정이 없어진다.교통센터에서 제2터미널을 들어서면 바로 중앙통로 양 옆에 셀프서비스 존이 보인다. 기존 1터미널에선 F구역 한 편에 위치해 찾기가 쉽지 않았는데, 2터미널에는 가장 중간인 D와 E존에 마련해 편의성을 높였다. 키오스크는 셀프 서비스 존에 22대, 일반 카운터에 20대, 수하물 탁송 전용 카운터에 20대 등 총 62대가 배치돼 있으며 스스로 짐을 탁송할 수 있는 셀프 백 드롭 기기는 34대가 설치돼 있다. 이를 이용하면 탑승수속 시간도 짧아질 뿐만 아니라 승객이 분산돼 탑승 구역이 더욱 쾌적질 전망이다. 또한 출·입국장이 여러개로 분산돼 효율적 운영이 어려웠던 제1여객터미널과는 달리 제2여객터미널에서는 출·입국장을 양옆 2개씩으로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 전광판에는 혼잡도와 함께 대기시간도 표시해준다. 보안 검색 시간도 줄어든다. 최신 원형 검색기가 24대 설치됐기 때문이다. 이밖에 제2터미널에는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대비 승객들이 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찾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이 같은 변화에 따라 인천공항공사는 제2여객터미널의 출국 시간이 제1여객터미널 보다 평균 약 2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제2여객터미널 전경. 인천공항공사 제공◇ICT 활용한 ‘스마트 공항’…국내 최초 프리미엄 체크인존 설치제2터미널은 ICT와 스마트폰을 연계한 다양한 ‘위치 기반 서비스’로 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 라운지 위치, 탑승 시각 안내 등 정보가 스마트폰으로 자동 전송된다. 승객이 잘못된 터미널에 도착했을 때 올바른 터미널 정보를 안내해 준다. 출입국 관리, 세관 검사 등에도 첨단 장비가 사용된다. 특히 52대에 달하는 자동입출국심사대에는 카메라가 자동으로 승객의 얼굴과 전자여권상 사진을 비교해 일치 여부를 판단하는 ‘워크 스루’ 시스템이 적용됐고, 세관 모바일 신고대도 6대가 설치됐다. 이밖에 안내 로봇, 양방향 정보 안내가 가능한 운항정보표출시스템(FIDS)과 디지털 정보 안내 디스플레이 등 각종 스마트 기술들을 속속 선보인다. 제2터미널에는 기존 국내 공항에서 볼 수 없었던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위한 공간이 많다. 터미털 끝 A구역에는 대한항공이 국내 최초로 선보이는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가 위치해 있다. 외벽을 만들어 별도 공간을 마련했으며 바닥과 천장을 잇는 기둥이 없어 한 층 더 갈끔하다. 이곳에는 일등석과 프레스티지석,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등 우수 회원만이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대한항공은 탑승수속부터 수하물 탁송, 음료 서비스, 출국심사 안내까지 호텔급의 컨시어지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우기홍 대한항공 부사장은 “오랜 기간 준비해온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오픈이 한달 앞으로 다가왔다”며 “승객들이 서비스에 불편없도록 마지막까지 안전이나 보안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프리미엄 시설을 확대하고 고객서비스를 향상한 만큼 승객들에게 더욱 좋은 반응을 일으킬수 있길 기대한다”며 “특히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를 통해 인천공항이 미국과 아시아를 잇는 허브 공항을 만든데 노력하겠다”고 전했다.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라운지 홀 투시도. 대한항공 제공
2017.12.12 I 신정은 기자
LG디스플레이, `2017 동반성장 공유회` 열어
  • LG디스플레이, `2017 동반성장 공유회` 열어
  • LG디스플레이 파주사업장에서 열린 ‘2017 동반성장 공유회’ 행사에서 주요 참석자들이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다짐하고 있다. (왼쪽부터)LG디스플레이 김환명 생산기술센터장, 주성엔지니어링 황철주 대표이사, 탑엔지니어링 김원남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신상문 CPO, 신성델타테크 구영수 사장, 화인알텍 장대수 대표이사, LG디스플레이 최영근 구매그룹장. [LG디스플레이 제공][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LG디스플레이(034220)는 지난 6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신상문 CPO(최고생산책임자) 부사장과 구매그룹장 최영근 상무 등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협력사 대표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7 동반성장 공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이날 행사에선 과거 동반성장 성과 및 향후 동반성장 추진방향을 공유하고 ‘LG가 만드는 지능형 자율공장’에 대한 영상물을 통해 제조혁신 사례를 소개했다. 또 LG전자(066570) 소재·생산기술원 김병열 상무의 특강을 통해 ‘4차 산업혁명과 LG그룹의 제조 혁신활동’ 대표 사례 등을 공유했다. 아울러 LG디스플레이의 ‘생산라인 효율화’ 혁신활동 사례와 LG전자의 ‘모듈러 디자인’ 개념 및 적용사례 등을 소개, 협력사들의 제조경쟁력 확보에 도움이 되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신상문 부사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일심동행(一心同行)의 마음으로 수 많은 위기를 극복해 왔다”며 “이제는 제조혁신의 철저한 준비를 통해 골든타임을 넘어 영속기업으로 ‘일취월장(日就月將)’해 함께 성장하자”고 당부했다.한편 LG디스플레이는 협력사들과 적극적이고 다양한 상생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동반성장지수 3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또 올해 동반성장위원회에서 선정하는 ‘동반성장 최우수 명예기업’으로 선정됐다.
2017.12.07 I 양희동 기자
  • [재송]29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삼양사(145990)=PET병 및 아셉틱 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자회사인 삼양패키징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공시. 상장 후 삼양사의 지분율은 51%.△에스씨엔지니어링=도레이BSF코팅한국으로부터 305억8000만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대비 9.9%. 계약기간은 2019년 8월20일까지.△경인양행(01261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0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4396원, 처분예정금액은 4억3960만원.△신성이엔지(011930)=중국 윈구테크놀로지와 44억5114만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의 2.05%. 계약기간은 내년 3월12일까지.△현대약품(004310)=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 2875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400만주를 새로 발행.△CJ CGV(079160)=영국 영화사업체 인수 추진설에 “영국 영화사업체 인수 추진설 사실 아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는 전날 이 회사에 영국 영화사업체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현대산업(012630)개발=지주사 전환 위한 기업분활 추진설에 “지배구조 개편 여부 및 관련 방안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사항 확정된 것 없다”고 공시.△한미반도체(042700)=ASE와 22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63억원의 1.34%.△대원화성(024890)=유지패드와 관련된 특허 3건 취득했다고 공시. 해당 특허들 통해 유지패드의 중국, 대만 내 영업 확대할 계획.△삼성중공업(010140)=유럽 티케이(Teekay)로부터 2646억원 규모 셔틀탱커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5%.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30일까지.△현대모비스(012330)=특수관계인인 현대차투자증권이 발행한 1100억원 규모 특정금전신탁(MMT)를 매수했다고 공시. 회사는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텔레칩스(054450)=우리사주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만3871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 1억3038만7000원.△리켐(131100)=이그잭스(060230)에 충청북도 소재 토지와 건물을 65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자산총액 대비 12.55%. 회사 측은 양도목적에 대해 “ OCA 사업부 적자 지속으로 손실 최소화하고 보유자산 등 매각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라고 설명.△인콘(083640)=무증자로 인해 오는 30일부터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 5840원.△수성(084180)=기타자금 조달 위해 141억3000만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 2%로 사채만기일은 2020년 12월1일.△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독일 노리텔(NORITEL GMBH)과 27억1235만9705원 규모 독일 BMW향 ‘영상기록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4%.△보성파워텍(006910)=한국서부발전과 85억5000만원 규모 태안발전본부 부지 내 태양광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87%.△아세아텍(050860)=생산비축지원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 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6.24%. △인터불스(158310)=김정상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최광복 KB인베스트 전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에이디칩스(054630)=운영자금 조달 위해 4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 3%로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30일.△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바이오씨앤디가 발행한 보통주식 총 346만6458주의 약 50% 전후 양수하는 내용의 바인딩 인수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바이오씨앤디 기업가치는 총 625억원으로 산정하고 50%전후 지분 인수금액 소요할 예정. 회사 측은 “경영권을 포함한 매도상대방의 소유지분 모두 이전이 목적”이라고 설명.△지어소프트(051160)=에이프럴파트너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공동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청구를 취하했다고 공시.△인터플렉스(051370)=계열사 코리아써키트(007810)가 구주주우선배정 유상증자에 42만9000주를 출자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07억6400만원, 출자 후 지분율은 30.61%.△EMW(079190)=타법인 주식 취득에 따른 인수대금을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112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 325억136만원.△태양씨앤엘(072520)=신성델타테크가 대법원에 제기한 물품대금 관련 상고가 기각됐다고 공시. 대법원은 “신성델타테크가 태양씨앤엘에 손해배상 대금 및 이자를 지급하라는 부산고등법원의 판결이 정당하므로 신성델타테크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에치디프로(214870)=최정환 전 대표 사임하면서 진양 유미도미용연쇄집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디에스티로봇(090710)=기타자금 조달 위해 3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4%, 6%로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30일.△그랜드백화점(019010)=류병혁외 2인이 김만진 회장 외 3인을 대상으로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소송은 “그랜드백화점에게 피고들은 연대해 100억원 및 이에 대한 이 사건 소장부본 송달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15%의 비율로 지급하라”는 내용.△파크시스템스(140860)=해외 반도체 업체로부터 반도체 공정용 원자현미경 공급자로 낙찰됐다고 공시. 낙찰 금액은 68억7363만2000원, 이는 2016년 연결기준 연간매출액 대비 28.11%.△엠에스오토텍(123040)=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주당 2280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 발생 예정 주식수는 1240만주.△윈팩(097800)=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이 주당 971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 발생 예정 주식수는 1700만주.
2017.11.30 I 이슬기 기자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기 안정화 총력
  • 대한항공,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 조기 안정화 총력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내년 1월 18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개항을 앞두고 조기 안정에 힘쓰고 있다.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국적 대표항공사인 대한항공을 비롯해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 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 이들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내년 1월 18일부터는 기존 제1여객터미널이 아닌, 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받고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한다.대한항공은 인천공항 화물터미널, 급유시설, 정비시설 등을 민간투자 사업으로 참여한 경험이 있을 뿐만 아니라 우즈베키스탄의 나보이 공항을 직접 경영하고 있다. 그동안 쌓아온 공항 운영 관련 노하우를 기반으로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일사분란한 이전은 물론 조기 안정화를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은 우선 내년 초 개항을 앞두고 실제 고객이 체크인부터 탑승까지의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는 등 본격적인 운영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이같은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점에 대한 해결책을 적극적으로 모색하고 있다.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는 도로 및 도로 표지판 문제 개선을 요청했으며 패스트 트랙(Fast Track) 서비스 도입의 필요성도 강조하고 있다.아울러 효율적인 공항의 운영을 위한 노력도 기울일 예정이다. 특히 국내 최초로 도입되는 MARS(Multi Aircraft Ramping System) 게이트를 통해 원활한 운항편 관리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MARS 게이트는 대형기(E, F급)의 주기공간에 2대의 소형기(C급)를 독립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배치하는 시스템으로서 항공기가 붐비는 시간대에 원활한 운항관리에 도움을 줘 정시 운항률 개선이 가능하다.대한항공은 특히 제2여객터미널의 장점을 극대화해 출입국 승객의 편의성을 대폭 확대하고 환승 수요를 늘린다는 계획이다. 델타항공과의 태평양노선 조인트 벤처 등을 통해 환승 승객을 적극적으로 유치해 인근의 허브 공항들과의 경쟁에서 앞서 나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 스카이팀 항공사들과 함께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차원이 다른 고객 경험을 제공할 예정이다.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퍼스트클래스 라운지 홀 투시도. 대한항공 제공
2017.11.30 I 신정은 기자
  • 29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
  • [이데일리 이슬기 기자] 다음은 29일 장 마감 후 주요종목 뉴스다.△삼양사(145990)=PET병 및 아셉틱 음료를 생산·판매하는 자회사인 삼양패키징 코스피에 상장한다고 공시. 상장 후 삼양사의 지분율은 51%.△에스씨엔지니어링=도레이BSF코팅한국으로부터 305억8000만원 규모의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대비 9.9%. 계약기간은 2019년 8월20일까지.△경인양행(012610)=주식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0만주를 처분한다고 공시. 처분 대상 주식가격은 4396원, 처분예정금액은 4억3960만원.△신성이엔지(011930)=중국 윈구테크놀로지와 44억5114만원 규모 디스플레이 제조장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은 지난해 매출액의 2.05%. 계약기간은 내년 3월12일까지.△현대약품(004310)=유상증자 신주발행가액 2875원으로 확정했다고 공시. 회사는 이번 유상증자로 보통주 400만주를 새로 발행.△CJ CGV(079160)=영국 영화사업체 인수 추진설에 “영국 영화사업체 인수 추진설 사실 아니다”고 공시. 한국거래소는 전날 이 회사에 영국 영화사업체 인수 추진설에 대한 조회공시를 요구.△현대산업(012630)개발=지주사 전환 위한 기업분활 추진설에 “지배구조 개편 여부 및 관련 방안 검토 중이나 구체적인 사항 확정된 것 없다”고 공시.△한미반도체(042700)=ASE와 22억원 규모 반도체 제조장비 공급 계약 체결했다고 공시. 계약금액은 지난해 연결기준 매출액 1663억원의 1.34%.△대원화성(024890)=유지패드와 관련된 특허 3건 취득했다고 공시. 해당 특허들 통해 유지패드의 중국, 대만 내 영업 확대할 계획.△삼성중공업(010140)=유럽 티케이(Teekay)로부터 2646억원 규모 셔틀탱커 2척 공사를 수주했다고 공시. 이 금액은 지난해 매출액의 2.5%. 계약기간은 오는 2020년 6월30일까지.△현대모비스(012330)=특수관계인인 현대차투자증권이 발행한 1100억원 규모 특정금전신탁(MMT)를 매수했다고 공시. 회사는 안정적 자금운용 및 수익성 제고를 위한 목적이라고 설명.△텔레칩스(054450)=우리사주매수선택권 행사에 따른 자기주식 교부를 위해 자사주 1만3871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 1억3038만7000원.△리켐(131100)=이그잭스(060230)에 충청북도 소재 토지와 건물을 65억원에 양도키로 했다고 공시. 자산총액 대비 12.55%. 회사 측은 양도목적에 대해 “ OCA 사업부 적자 지속으로 손실 최소화하고 보유자산 등 매각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라고 설명.△인콘(083640)=무증자로 인해 오는 30일부터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 기준가 5840원.△수성(084180)=기타자금 조달 위해 141억3000만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2%, 2%로 사채만기일은 2020년 12월1일.△모바일어플라이언스(087260)=독일 노리텔(NORITEL GMBH)과 27억1235만9705원 규모 독일 BMW향 ‘영상기록장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4.4%.△보성파워텍(006910)=한국서부발전과 85억5000만원 규모 태안발전본부 부지 내 태양광발전 연계 에너지저장장치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 이는 최근 매출액 대비 11.87%.△아세아텍(050860)=생산비축지원자금 조달을 위해 150억원 규모 단기 차입금 증가 결정을 내렸다고 공시. 이는 자기자본대비 16.24%. △인터불스(158310)=김정상 전 대표가 사임하면서 최광복 KB인베스트 전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에이디칩스(054630)=운영자금 조달 위해 4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3%, 3%로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30일.△파마리서치프로덕트(214450)=바이오씨앤디가 발행한 보통주식 총 346만6458주의 약 50% 전후 양수하는 내용의 바인딩 인수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공시. 바이오씨앤디 기업가치는 총 625억원으로 산정하고 50%전후 지분 인수금액 소요할 예정. 회사 측은 “경영권을 포함한 매도상대방의 소유지분 모두 이전이 목적”이라고 설명.△지어소프트(051160)=에이프럴파트너스가 서울중앙지방법원에 제기한 공동불법행위에 기한 손해배상청구를 취하했다고 공시.△인터플렉스(051370)=계열사 코리아써키트(007810)가 구주주우선배정 유상증자에 42만9000주를 출자했다고 공시. 취득금액은 207억6400만원, 출자 후 지분율은 30.61%.△EMW(079190)=타법인 주식 취득에 따른 인수대금을 자기주식으로 지급하기 위해 자사주 112만주를 처분키로 결정했다고 공시. 처분예정금액 325억136만원.△태양씨앤엘(072520)=신성델타테크가 대법원에 제기한 물품대금 관련 상고가 기각됐다고 공시. 대법원은 “신성델타테크가 태양씨앤엘에 손해배상 대금 및 이자를 지급하라는 부산고등법원의 판결이 정당하므로 신성델타테크가 제기한 상고를 기각한다”고 판결.△에치디프로(214870)=최정환 전 대표 사임하면서 진양 유미도미용연쇄집단 대표를 신규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공시.△디에스티로봇(090710)=기타자금 조달 위해 30억원 규모 무기명식 이권부 무보증 사모 전환사채를 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시. 표면이자율과 만기이자율은 각각 4%, 6%로 사채만기일은 2020년 11월30일.△그랜드백화점(019010)=류병혁외 2인이 김만진 회장 외 3인을 대상으로 주주대표 소송을 제기했다고 공시. 소송은 “그랜드백화점에게 피고들은 연대해 100억원 및 이에 대한 이 사건 소장부본 송달 다음날부터 다 갚는 날까지 연15%의 비율로 지급하라”는 내용.△파크시스템스(140860)=해외 반도체 업체로부터 반도체 공정용 원자현미경 공급자로 낙찰됐다고 공시. 낙찰 금액은 68억7363만2000원, 이는 2016년 연결기준 연간매출액 대비 28.11%.△엠에스오토텍(123040)=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 주당 2280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 발행 예정 주식수는 1240만주.△윈팩(097800)=유상증자 최종발행가액이 주당 971원으로 확정됐다고 공시. 발행 예정 주식수는 1700만주.
2017.11.29 I 이슬기 기자
  • [마켓인][26th SRE][발언대]대한항공 “외형 성장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6회 SRE 대한항공(003490)의 발언대 전문이다.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 아래 차세대 신규항공기 도입,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고객 서비스 및 안전 강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구조 개선 등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효율적 사업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 지속여객사업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에도 동남아·일본 등 대체시장 개발을 통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및 내년 2월 평창올림픽 대회가 예정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됩니다. 화물사업 부문도 글로벌 경기 호조 및 국내 정보기술(IT),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영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특히 델타항공과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더욱 다양하게 구축하고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항공사로서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유가도 최근 상승 추세이나 셰일 오일 생산 증가 고려 시 중·장기로 현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국내 투자 증가 등으로 원화 강세 추세가 예상돼 우호적인 시장 환경 하에 탄력적인 공급운영, 생산성 제고 등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지속 영업수익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와 고객 서비스 향상대한항공은 B747-8i, B787-9 등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를 순차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형 항공기는 연료 효율 증대, 정비비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또한 새로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 하이엔드(High-End) 고객 수요에 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외항사와 차별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대한항공은 9월말 현재 총 160대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항공기 평균 사용 연수를 감안 시 매년 7~9대의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항공기 투자는 필수이나 대형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에는 B737 Max, A321 Neo 등 신형 소형기 도입이 예정돼 투자부담 감소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됩니다.◇재무구조 개선 및 계열사 지원 부담 해소2010년 이후 신규 항공기 투자에 따라 금융리스 부채가 증가했으나 매년 약 3조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총 차입금 규모는 감소 추세입니다.올해 3월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6월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자체 신용으로 해외 영구채 발행에 성공해 작년말 부채비율 1274%에서 3분기말 720%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향후 견실한 영업실적과 신규 투자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미국 현지법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윌셔그랜드센터는 지난 6월 개관 이후 미국 L.A.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존 차입금(8억1000만달러)에 대해 사업 안정화 시까지 초기 운영자금을 감안, 해외 금융시장에서 리파이낸싱(9억달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대한항공의 추가 재무 지원 계획은 없습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현재 L.A.시의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 부문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한층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L.A.를 넘어 미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또한 올해 연내 완료 예정인 진에어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진칼 재무여력이 확충되고 그룹 전반 재무부담 경감돼 향후 대한항공의 계열 지원 역할이 이전 대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7.11.28 I 이명철 기자
  • [마켓in][마켓인][26th SRE][발언대]대한항공 “외형 성장 바탕으로 재무구조 개선 중”
  • [이데일리 이명철 기자] 이데일리 신용평가 전문가 설문(SRE) 항목 중 하나인 기업별 등급수준 적정성 설문(워스트레이팅)은 국내 신용평가사가 부여한 신용등급 적정성에 대한 시장의 견해를 묻는 설문이다. 이데일리는 설문 분석의 공정성을 위해 워스트레이팅 상위 득표를 기록한 기업(계열)에 ‘발언대’ 형식으로 반론보도문을 요청해왔다. 다음은 26회 SRE 대한항공(003490)의 발언대 전문이다.대한항공은 창사 50주년이 되는 오는 2019년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명품항공사로 도약한다는 방침 아래 차세대 신규항공기 도입, 델타항공과의 조인트 벤처,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 등 외형적 성장과 함께 고객 서비스 및 안전 강화,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바탕으로 한 재무구조 개선 등 내실을 다지고 있습니다.◇우호적인 영업 환경과 효율적 사업운영을 통한 실적 개선 지속여객사업은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영향에도 동남아·일본 등 대체시장 개발을 통해 실적 호조세를 유지하고 있으며 최근 한·중 관계 개선 및 내년 2월 평창올림픽 대회가 예정돼 양호한 실적이 기대됩니다. 화물사업 부문도 글로벌 경기 호조 및 국내 정보기술(IT), 반도체 산업 호황으로 영업 실적이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특히 델타항공과 추진 중인 조인트벤처를 통해 아시아와 미주를 연결하는 네트워크를 더욱 다양하게 구축하고 내년 1월 인천공항 제2 여객터미널 개장으로 고객서비스를 강화함은 물론 글로벌 항공사로서 경쟁력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유가도 최근 상승 추세이나 셰일 오일 생산 증가 고려 시 중·장기로 현 저유가 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환율은 경상수지 흑자, 외국인 국내 투자 증가 등으로 원화 강세 추세가 예상돼 우호적인 시장 환경 하에 탄력적인 공급운영, 생산성 제고 등 효율적인 사업운영을 통해 지속 영업수익 개선을 도모할 계획입니다.◇고효율 신기재 도입을 통한 원가 경쟁력 제고와 고객 서비스 향상대한항공은 B747-8i, B787-9 등 친환경·고효율 항공기를 순차 도입해 중·장거리 노선에 전략적으로 투입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신형 항공기는 연료 효율 증대, 정비비 감소 등 수익성 개선에 기여하고 있습니다.또한 새로운 퍼스트 및 프레스티지 클래스 좌석과 업그레이드된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 하이엔드(High-End) 고객 수요에 맞춰 국내 저비용항공사(LCC)·외항사와 차별화된 품격 있는 서비스를 제공해 영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습니다.대한항공은 9월말 현재 총 160대 항공기를 운영 중이며 항공기 평균 사용 연수를 감안 시 매년 7~9대의 교체수요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항공사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신규 항공기 투자는 필수이나 대형기 투자가 마무리되는 내년 이후에는 B737 Max, A321 Neo 등 신형 소형기 도입이 예정돼 투자부담 감소로 인한 현금흐름 개선이 예상됩니다.◇재무구조 개선 및 계열사 지원 부담 해소2010년 이후 신규 항공기 투자에 따라 금융리스 부채가 증가했으나 매년 약 3조원 규모의 영업현금흐름 창출을 바탕으로 총 차입금 규모는 감소 추세입니다.올해 3월 유상증자를 완료했고 6월 해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를 통해 국내기업 최초로 자체 신용으로 해외 영구채 발행에 성공해 작년말 부채비율 1274%에서 3분기말 720%로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되고 있습니다. 향후 견실한 영업실적과 신규 투자부담 완화를 바탕으로 재무구조는 더욱 개선될 것으로 예상합니다.미국 현지법인 HIC(Hanjin International Corporation)의 윌셔그랜드센터는 지난 6월 개관 이후 미국 L.A. 지역의 랜드마크로 자리잡고 있으며 기존 차입금(8억1000만달러)에 대해 사업 안정화 시까지 초기 운영자금을 감안, 해외 금융시장에서 리파이낸싱(9억달러)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향후 대한항공의 추가 재무 지원 계획은 없습니다. 윌셔그랜드센터는 현재 L.A.시의 2024년 하계올림픽 유치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고 대한항공을 비롯한 항공 부문 사업과 연계해 새로운 관광 수요를 창출하는 한편, 한층 고급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L.A.를 넘어 미국의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나갈 계획입니다.또한 올해 연내 완료 예정인 진에어 기업공개(IPO)를 통해 한진칼 재무여력이 확충되고 그룹 전반 재무부담 경감돼 향후 대한항공의 계열 지원 역할이 이전 대비 상당부분 완화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2017.11.28 I 이명철 기자
인천공항, "T1 임대료 인하안 내달 6일까지 답변달라"
  • 인천공항, "T1 임대료 인하안 내달 6일까지 답변달라"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이 내년 1월 18일 개장한다.(사진=뉴시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인천공항공사가 제1여객터미널(T1)에 입주한 면세점 업체들에게 임대료 조정 관련 공문을 발송했다. 공문에서 인천공항공사는 내달 6일까지 답변을 달라고 밝혔다.24일 업계에 따르면 인천공항공사는 전날 저녁 T1 면세점 업체들에게 임대료 조정에 관한 공문을 발송했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9일 열린 설명회에서 T1 면세점 업체들에게 임대료 30% 일괄 인하안을 제시했다. 당시 면세업계는 인하폭이 적다고 불만을 드러냈다. 인천공항공사는 내년 1월 18일 T2를 개장한다. 인천공항공사는 T2 개장에 따라 T1 이용객 수가 30%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임대료 30% 인하안도 이용객 수 감소 전망치에 근거를 두고 있다. 업계는 30% 이상의 임대료 인하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로 수익이 악화됐고 제2여객터미널(T2)로 스카이팀(대한항공·델타항공 등 항공사 20개 소속)이 이동하면서 수익 저하가 예상되서다. 또한 공항면세점을 유지하기 위해 들어가는 고정비, 인건비 등에 대한 부담도 배경으로 들었다. 업계 관계자는 “내달 6일 전까지 업계의 공동 요구안을 마련해 인천공항공사에 전달할 것”이라고 말했다.
2017.11.24 I 송주오 기자
"30% 인하안 못받아"…면세업계, 내달 인천공항공사에 요구안 제출
  • "30% 인하안 못받아"…면세업계, 내달 인천공항공사에 요구안 제출
  • 개장을 앞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의 모습.(사진=뉴시스)[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에 입주한 면세업체들이 다음 달 임대료 인하 폭에 대한 공동 요구안을 인천공항공사에 제시할 예정이다. 앞서 인천공항공사는 기존 대비 30% 인하안을 발표한 바 있다. 업체들은 제2여객터미널(T2)로 옮기는 항공사들의 이용 고객들의 소비가 높다며 인천공항공사의 인하안에 반발하고 있다. 22일 업계에 인천국제공항 T1에 입점한 면세점 업체들은 내달 인천공항공사에 임대료 인하와 관련한 공동 요구안을 제출할 계획이다. 지난 9일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9일 T1 면세점 업체들의 임대료를 일괄 30% 인하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당시 인천공항공사는 T2 개장으로 T1 이용객 수가 30% 감소하리라 전망하고 이를 근거로 임대료 인하를 산정했다. 이번 T1 입점 업체 임대료 인하는 내년 1월 18일 T2가 개장에 따른 것이다. T2 개장에 따른 임대료 조정 요건이 T1 계약 내용에 포함돼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업체들은 인천공항공사 방침에 반발했다. T2로 이동하는 항공사들 때문이다. T1에서 T2로 이동하는 항공사는 일명 ‘스카이팀’이다. 스카이팀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 등 20개 항공사가 속해 있다. 업계에선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 고객들의 객단가가 여타 항공사 고객보다 높다고 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스카이팀 고객들의 객단가가 다른 항공사 고객보다 높아서 기계적 수치를 그대로 적용하는 건 무리가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중국 정부의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보복 조치에 따라 누적된 피해를 고려해달라는 게 업계의 주장이다. 롯데와 신라, 신세계 등 인천공항 면세점 업체들은 시내면세점도 같이 운영하고 있다. 국내 면세업계는 시내면세점에서 벌어 공항면세점의 적자를 메우는 구조다. 이런 구조 속에서 사드 조치로 중국인 단체 관광객이 줄자 시내면세점의 수익이 타격을 입었다. 결국 올해 상반기 면세업계의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0% 이상 감소하는 결과로 이어졌다. 또 공항의 높은 임대료로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다. 롯데면세점은 3분기 영업이익으로 276억원을 기록해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다만 공항면세점에서 470억원의 적자를 기록해 이익 폭이 줄었다. 다른 업계 관계자는 “30% 인하안을 거절한 배경에는 높은 공항 임대료, 사드 조치로 누적된 기업들의 피해를 알아달라는 것”이라며 “공동 요구안을 담아 다음 달 중으로 인천공항공사에 제출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공항공사의 입장을 듣기 위해 연락을 시도했으나 끝내 연락이 닿지 않았다.
2017.11.22 I 송주오 기자
한국인 85명 무더기 美입국 거부‥왜?(종합2보)
  • 한국인 85명 무더기 美입국 거부‥왜?(종합2보)
  • /AFP[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85명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 공항에서 무더기로 입국 금지를 당했다. 한 단체 소속인 이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미국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36명은 대한항공편으로, 나머지 49명은 델타항공편이었다. 85명은 모두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관광비자’를 받았지만,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입국심사 과정에서 실제 입국 목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85명은 입국을 거부당한 뒤 공항에 머물다가 20일 오전 모두 한국으로 귀국조치됐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20일 오전 한국국민 85명이 입국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출국 조치 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구체적인 입국 거부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다. 이들의 입국이 관광 목적이 아니어서 귀국조치한 것이라고만 설명하고 있다. 이들 85명은 주로 노인들이었다. 한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입국한 이들 단체는 과거에도 관광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는데, 당시 채소를 사고파는 등 영리활동을 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어 관광 목적이 의심스러워 입국을 거부했다는 현지 보도도 나온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 관계자는 “85명이 단체로 묶여 있는 상태에서 입국 사유가 의심스러워 한꺼번에 귀국조치된 것으로 보인다”면서 “구체적인 경위를 추가로 파악중”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이 한국국민에 대해 특별히 부당하게 대우한 정황은 아직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연방 국토안보부 연례 보고서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입국 거부를 당한 한국 국적자들의 수는 6494명였다. 매년 1000명 이상의 한국 국적자가 미국 입국 심사과정에서 거절당해 한국으로 송환조치 되고 있다.
2017.11.22 I 안승찬 기자
한국인 85명 무더기 美입국 거부‥왜?(종합)
  • 한국인 85명 무더기 美입국 거부‥왜?(종합)
  • /AFP[뉴욕=이데일리 안승찬 특파원] 미국을 방문한 한국인 85명이 미국 조지아주 애틀란타 공항에서 무더기로 입국 금지를 당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은 모두 한 단체 소속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 19일(현지시간) 애틀랜타 하츠필드-잭슨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36명은 대한항공편으로, 나머지 49명은 델타항공편이었다. 85명은 모두 전자여행허가제(ESTA)를 통해 ‘관광비자’를 받았지만, 미국 세관국경보호국(CBP)은 입국심사 과정에서 실제 입국 목적이 다르다는 이유로 입국을 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들 85명은 입국을 거부당한 뒤 공항에 머물다가 20일 오전 모두 한국으로 귀국조치됐다. 주애틀랜타총영사관은 20일 오전 한국국민 85명이 입국하지 못하고 한국으로 출국 조치 됐다는 사실을 통보받았다. 미국 세관국경보호국은 구체적인 입국 거부 이유를 밝히고 있지 않지만, 세관국경보허국은 이들의 입국이 관광 목적이 아니라고 판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 85명은 주로 노인들로 한 여행사를 통해 단체로 입국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과거에도 관광비자로 미국에 입국했는데, 당시 채소를 사고파는 등 영리활동을 하다가 적발된 적이 있어 관광 목적이 의심스러워 입국을 거부했다는 현지 보도도 나오고 있다. 외교부는 “주재국 연방세관국경보호국 관계자를 추가로 접촉해 구체적 경위를 파악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자유한국당 윤영석 의원이 연방 국토안보부 연례 보고서를 조사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부터 2015년까지 미국 입국 거부를 당한 한국 국적자들의 수는 6494명였다. 매년 1000명 이상의 한국 국적자가 미국 입국 심사과정에서 거절당해 한국으로 송환조치 되고 있다.
2017.11.21 I 안승찬 기자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좋은 일자리 늘린 이들, 업어줘야 할 기업입니다
  • [이데일리 김재은 기자] 다음은 20일자 이데일리신문 주요 기사다. △1면-좋은 일자리 늘린 이들, 업어줘야 할 기업입니다(2017 일자리 창출 대상)-개헌 논의 ‘도돌이표’ -비과세 해외펀드로 자금 몰린다-“오는 30일께 금리 올릴 듯”-[사설]내진설계 기준 강화할 필요 없을까-[사설]고용기피 불러온 최저임금 인상의 역설△줌인&-‘TK맹주’ 최경환 한때 ‘만사경통’이었는데...檢 칼끝 앞에-농축수산물 선물 5만원→10만원 이낙연 총리 청탁금지법 개정 추진 △종합-8.2 규제 이겨낸 ‘똘똘한 한채’...역세권 아파트 올해 1억~5억 뛰었다-1100원 무너진 원·달러 환율 당분간 1달러=1090원대 박스권 -국회 4차산업혁명 특위 위원장에 김성식 의원 유력 △개헌 논의 ‘도돌이표’-“4년 중임제” vs “이원집정부제”..여야, 권력구조 개편 논의 ‘평행선’-文 ‘지방분권’ 의지 확고..국회 합의 무산 땐 정부안 강행할 수도 -“개헌 핵심은 권력구조 개편..文대통령 개입하지 말라”-기본권 주체 국민→사람으로 동일노동 동일임금 ‘공감대’△정치-靑, 또 인사문제에 발목…‘친문’카드 꺼내나-국민의당, 분당 위기에…고심 깊어지는 與-[국산무기 희비]날개 펴는 ‘수리온’ 양산 멈춘 ‘K2 전차’ △경제-경기·부채·미국 인상요건 모두 충족..“금리 올릴 수밖에”-유가 오르자 가짜석유 판매 주유소 다시 고개-日고령화 탓…경제 성장에도 실질임금 줄어△금융-정권 바뀌니…朴정부 정책 지원 은행상품 ‘찬밥신세’-‘휴, 법원은 지켰다’…기관영업 경쟁서 한숨 돌린 신한銀-“사이버 명예훼손 피해 보장 보험 필요”△산업&기업 -그룹 컨트롤타워 강화, 총괄홍보조직 신설...한화 ‘시너지 경영’ 속도낸다-2대 주주에 막혀…제주항공, 올렸던 국내선 항공료 다시 내려 -연말 대목 블랙프라이데이 임박…전자업계 ‘OLED 잔상’ 제거작전-대한항공-델타 ‘태평양 공동운항’ 美 최종승인△산업-유료웹툰 깡그리 복사해 공유..불법에 우는 韓 만화-LGU+, 유튜브 디지털 광고 1억뷰 돌파-수능연기·강추위에도…22만명 몰린 지스타-KT ‘5G 인공지능 네트워크’ 표준화 그룹 의장단 참여 △소비자생활-‘평창 롱패딩’ 너 뭐니-고든램지 “카스, 한식과 완벽한 조화”-[1호점을 찾아서]‘가격파괴’ 처음 내건 한국 대형마트의 효시/이마트 창동점△중소기업·벤처-스마트폰·시장포화에…내비 ‘빅3’ 세갈래 생존 길찾기-“바이오의약품 심사기간 줄여 조기 출시방안 찾겠다”-“중소기업 기술개발 첫단계부터 도와드려요”-홍종학 중기부 장관 후보자 靑 이르면 주내 임명할 듯△2017 일자리 창출 대상-나이·학력·성별·출신…뽑을 사람은 안 가리고 -고용문화의 새 희망, 타성 벗어난 기업서 찾았다△2017 일자리 창출 대상-자녀 돌봄휴직, 남녀 공정평가…뽑은 사람은 소중하게-취업자수 파란불이지만 증가폭 둔화…비정규직·청년실업은 빨간불 여전-“좋은 일자리 많이 만들려면…靑, 기업과도 대화하라”△화통토크-한국경제 미래달린 4차 산업혁명…규제철폐 아닌 ‘규제 리셋’해야유병규 산업연구원장 -“경제 회복세 지금이 구조 개혁 골든타임”△증권&마켓-“이 주식 더 사지는 마시오”…‘중립 의견’ 늘리는 증권사-‘중국·4차산업혁명’…비과세 해외펀드 투자 키워드 -수급·실적·정책 3박자 800선 넘보는 코스닥△증권-“항공기금융서 인프라투자까지…진화에 맞춰 공부하죠”딜메이커 류명현 광장 변호사 -아주IB, 美바이오벤처투자 ‘1000억 펀드’ 추진-큰손 전용 비상장주식 플랫폼서 거래 벤처캐피털·PEF에 성과보수 더 준다△문화&스포츠-중국 ‘얼음공주’가 던진 수수께끼 못 풀면 죽음…풀면 사랑이어라오페라 투란도트 연습현장 가보니 -‘국민 꽃할배’ 이순재·신구 “연극작품이 좋아 덤볐죠”△스포츠-‘괴물막내’ 최혜진 “왕중왕으로 프로 첫승 신고했어요”-신지애 ‘뒤집기’로 JLPGA 시즌 2승-‘명가’ 삼성화재 되살린 황동일 “간절함으로 매일 밤 토스 연습”-윤성빈 ‘스켈레톤 황제’ 두쿠르스 제쳤다-최민정 월드컵 4차대회 쇼트트랙 2관왕△사람&나눔-“서해순은 긴장한 탓일까?…말·표정 보면 알죠”-‘호암’ 이병철 회장 30주기 제사 이재현 회장, 5년만에 장손으로 주재-신동빈 회장, 평창올림픽 글로벌 홍보 ‘동분서주’-기획부동산, 보물선 인양…테헤란로에 들끓는 파리떼-포스코대우, 우즈베크 백내장 환자 200여명 수술 지원 △오피니언-수능 연기보다 중요한 대입제도 개선 -가격경쟁터로 변색된 미술시장-위로보다 중요한 약속이행 △부동산-중소형 청약가점제 확대에…당첨확률 높은 90㎡형대 인기 ‘쑥’-세종 아파트값 상승률 ‘전국 1위’…올해 11% 뛰어-전국 11개 단지 5400가구 분양…수도권서 4000가구 넘어 -도쿄집 팔아 1억원 보태며 서울서 아파트 살 수 있어△사회-서울시 택시·상수도·주차장요금 내년에 오를 듯 -포항 지진피해 160가구 LH임대주택 무상 지원 -‘어금니 아빠’ 이영학, 사형선고 받을까-‘오십견’ 환자 10명중 8명 50대이상-여친 무시했다고 친구 살해 法, 30대 남성에 징역 20년
2017.11.19 I 김재은 기자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美교통부 승인 취득
  • 대한항공-델타항공 조인트벤처, 美교통부 승인 취득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은 17일(현지시각) 미국 교통부(DOT)로부터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 시행에 대한 최종 승인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2002년 미국 교통부로부터 반독점 면제(ATI) 승인을 취득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지난 7월 대한민국 국토교통부와 미국 교통부에 각각 양사의 조인트 벤처 시행 관련 서류를 제출한 바 있다.이번 미국 교통부의 승인에 따라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의 태평양 노선 조인트벤처 시행에 탄력이 붙게 됐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국토교통부 승인을 기다리는 동시에 조인트벤처의 조속한 시행을 위한 준비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양사는 모든 승인 절차가 끝나는 대로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를 통해 △태평양 노선에서의 공동운항 확대 △아시아와 미국 시장에서 공동 판매 ·마케팅 확대 △마일리지 서비스 혜택 강화 △여객기 화물 탑재 공간을 이용한 항공화물 협력 강화 등을 시행할 예정이다.또 내년 1월 개항하는 인천공항 제 2 여객터미널을 포함한 핵심 허브 공항에서의 공동시설 이용을 통해 고객들에게 수하물 연결 등 일원화된 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소비자 편의성을 한층 더 강화해 인천공항을 동북아 핵심 허브공항으로 성장시켜 환승 수요 확대 및 대한민국의 항공 산업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참고기사: [신기자의 비행기 꿀팁][25]대한항공·델타 `조인트벤처` 그게 뭔가요?지난 6월 23일(현지시간) 미국 LA에 위치한 윌셔 그랜드 센터에서 (오른쪽 세번째부터) 조원태 대한항공 사장,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 에드 바스티안(Ed Bastian) 델타항공 최고경영자, 스티브 시어(Steve Sear) 델타항공 국제선 사장 및 글로벌 세일즈 전무가 태평양 노선 조인트 벤처(Joint Venture) 운영을 위한 협정을 체결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대한항공 제공
2017.11.19 I 신정은 기자
“인천공항 2터미널 확인하세요” 대한항공 내년 1월 이전
  • “인천공항 2터미널 확인하세요” 대한항공 내년 1월 이전
  •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대한항공 카운터 전경. 대한항공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내년 1월18일부터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고객들을 맞는다. 승객들이 터미널을 잘못찾아가지 않도록 확인이 필요하다. 대한항공은 이전을 앞두고 고객의 체크인부터 탑승까지의 다양한 상황을 시뮬레이션하며 승객들에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대비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터미널별 항공사 알수있도록 표기해야 인천공항 제2여객터미널은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에어프랑스, KLM 4개 항공사가 입주해 스카이팀전용 터미널로 이용된다. 이 4개 항공사를 이용하는 고객들은 내년 1월 18일부터는 기존 제1여객터미널이 아닌,제2여객터미널에서 탑승수속을 받고 출국 절차를 밟아야 한다.자가 운전의 경우 인천공항 고속도로를 따라 가다가 제2여객터미널 표지판을 따라 별도의 신설도로로 가면 되며,대중교통의 경우에도 반드시 제2여객터미널행인지 여부를 확인해야 한다.만약 제1여객터미널로 잘못 갔을 경우에도 셔틀버스로 제1여객터미널로 이용할 수 있지만 약 20여분 이상 소요되는 것을 감안해야 한다. 자칫 항공기를 놓칠 수도 있다. 하지만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는 도로 및 도로 표지판이 눈에 잘 띄지 않아 우려가 크다. 제2여객터미널로 향하는 도로 및 도로 표지판은 도로 기준으로 약 15~18.5㎞ 떨어져 있다. 표지판 아래에 조그맣게 대한항공, 델타항공, 에어프랑스, KLM항공이라는 표기가 들어갔지만, 시인성이 낮아 탑승객이 알아보기 힘들다는 지적이다.항공 전문가들은 파리·뉴욕·홍콩·싱가포르 등 세계 주요공항처럼 터미널별로 이용 항공사들을 자세히 표기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진입로 곳곳에 시인성이 좋은 도로 표지판이 곳곳에 설치해야 터미널을 잘못 찾는 사례를 줄일 수 있다는 설명이다.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 내부 모습. 대한항공 제공.◇ 셀프 백 드롭·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 운영 한편 대한항공은 제2여객터미널의 승객 편의성을 대폭 확대했다. 키오스크(KIOSK,무인탑승수속기기)및 셀프 백 드롭(Self Bag drop)기기 추가 설치, 출·입국 대기 공간 확대, 환승객을 위한 보안검색과 카운터 지역을 제1여객터미널 대비 2.4배 더 크게 만들었다. 특히 기존 제1여객터미널에 출·입국장이 여러 개로 분산되어 효율적 운영이 어려웠던 점을 감안해, 출·입국장을 각각 2개씩으로 집중 배치해 대기 시간을 줄였다.또 해외 공항에서만 볼 수 있는 원형 검색기도24대 설치해, 보안을 한층 강화하면서도 검색에 걸리는 시간도 줄일 수 있게 됐다. 인천공항공사는 제1여객터미널에 비해 출국시간이 약 20분 가량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아울러 제2여객터미널은 수하물 고속 처리시스템이 적용돼 기존 대비 승객들이 보다 빠르게 수하물을 찾을 수 있게 된다.또한 기존 수하물이 떨어지는 구조가 아닌,상향 컨베이어식 구조를 갖춰 수하물 손상 또한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대한항공은 일등석 승객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라운지(Premium Check-in Lounge)’와 프레스티지석 승객 및 밀리언마일러클럽,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프리미엄 체크인 카운터(Premium Check-in Counter)’을 제2여객터미널에서 새롭게 운영한다.또한 1등석 탑승객만을 위한 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비롯해 프레스티지석승객들을 위해 서편 400석,동편 20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조성한다.또한 밀리언마일러클럽 및 모닝캄프리미엄클럽 회원을 위한 130석 규모의 전용 라운지를 별도 운영하는 등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강화할 계획이다.특히 스마트폰과 결합해 공항 내의 고객 위치에 따라 다양한 편의 정보를 제공하는 ‘위치 기반 서비스’도 선보인다.출발 게이트 근처에 접근하면 탑승권,라운지 위치,탑승 시각 안내 등의 정보가 자동으로 표출되는 식이다.뿐만 아니라 위치에 맞는 편의 시설 안내 등 고객 개개인에 따른 맞춤형 서비스가 가능하게 될 전망이다.
2017.11.16 I 김보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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