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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상승 출발 후 약보합 전환…780선 등락
  • 코스닥, 상승 출발 후 약보합 전환…780선 등락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상승 출발 후 보합권장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11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6포인트(0.14%) 내린 783.80을 기록하고 있다.미국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호조세를 보이는 가운데, 미국 국채수익률이 안정된 흐름을 보이며 미국 증시가 상승하자 코스닥도 상승 출발했지만 외국인 매도세에 약보합 전환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단기 수급 악화는 일단락됐다고 판단되며, 미 기업들의 실적 호전과 빅테크 실적 기대감 속 위험 선호 심리가 커지며 저가매수세가 유입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92억원, 기관이 42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529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569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희비가 갈리고 있다. 일반전기전자(1.02%)는 1%대 약세다. 종이·목재(0.45%), 금융(0.38%), 인터넷(0.23%), 반도체(0.12%), 통신서비스(0.54%) 통신장비(0.18%) 등은 1% 미만 소폭 내리고 있다. 반면 방송서비스(2.42%)는 2%대 강세다. 통신방송서비스(1.59%), 비금속(1.03%), 컴퓨터서비스(1.37%), 정보기기(1.44%) 등은 1%대 상승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4%대 약세다. 천보(278280), 엘앤에프(066970)는 3%대 하락 중이다. 대주전자재료(078600), 에코프로비엠(247540), 윤성에프앤씨(372170), 나노신소재(121600) 등은 2%대 하락세다. 이와 달리 현대바이오(048410)는 5%대 강세다. HPSP(403870)는 4% 넘게 오르고 있다. 알테오젠(196170), 위메이드(112040), 휴젤(145020) 등은 2%대 상승세다. 간밤 뉴욕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62% 오른 3만3141.38을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73% 상승한 4247.68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93% 뛴 1만3139.88에 장을 마쳤다.
2023.10.25 I 김응태 기자
"접속·파이란 스크린서 다시 만난다"…서울충무로영화제 27일 개막
  • "접속·파이란 스크린서 다시 만난다"…서울충무로영화제 27일 개막[동네방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 중구가 오는 27일부터 11월 1일까지 ‘제12회 서울충무로영화제’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영화제는 중구문화재단 충무아트센터와 한국영화인총연합회가 주최·주관하고 서울시·서울 중구·한국영상자료원이 후원한다.(자료=중구)개막식은 김성경 아나운서의 사회로 27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중극장에서 개최된다. 개막 영상은 충무로에서 제작한 다큐멘터리인 ‘원스 어폰 어 타임 인 충무로’다. 뒤이어 무성영화인 ‘검사와 여선생’이 상영되고 최영준 변사의 공연도 진행될 예정이다.이번 영화제에선 총 36편의 영화를 만날 수 있다. ‘접속’, ‘봄날은 간다’, ‘장화, 홍련’ 등의 작품들을 충무아트센터와 CGV 명동역 씨네라이브러리, 중구 일대에서 상영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영화제에선 ‘마을극장’ 코너를 신설해 중구 내 곳곳으로 찾아간다. 일자별로는 △29일 오후 7시 남산골 한옥마을에서 ‘작은 정원’ △30일 오후 6시 봉래초에서 ‘말아’ △31일 오후 6시 ‘걷기왕’ △11월 1일 오후 1시 30분 유락종합사회복지관에서 ‘델타보이즈’ 등을 상영한다. 주민들의 생활권으로 직접 찾아가 주민 곁에서 더 가까이 함께하는 영화제를 만들겠다는 취지다.영화제는 11월 1일 오후 5시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막을 내린다. 폐막식의 사회는 윤영미 아나운서가 맡았고 공로상 시상과 폐막 선언 이후 폐막작으로 영화 ‘배드 랜드(Bad Lands)’가 상영된다. 한국 최초로 상영되는 것이며 상영 전 하라다 마사토 감독의 무대인사가 예정돼 있어 폐막식에 열기를 더할 것으로 예상된다.김길성 중구청장은 “대중성과 예술성을 아우르는 다양한 문화 축제 콘텐츠와 ‘남산-명동-충무로’ 등 중구의 대표 관광 벨트를 연계하는 프로그램을 구성해 관객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함께 만들어가는 영화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23.10.24 I 양희동 기자
대한항공·델타항공, ‘한강 줍깅’으로 사회공헌
  • 대한항공·델타항공, ‘한강 줍깅’으로 사회공헌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이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5주년을 기념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줍깅’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23일 밝혔다.봉사활동은 지난 2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가량 진행됐으며 대한항공 120명, 델타항공 30명 등 양사 임직원 150여명이 참여했다. 이날 활동은 서울시 미래한강본부와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의 협력 아래 진행됐다.대한항공 및 델타항공 임직원들이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열린 ‘줍깅’ 봉사활동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사진=대한항공.)‘줍깅’은 우리말의 ‘줍다’와 영어의 ‘달리기(jogging)’를 합성한 신조어다. 걷거나 뛰면서 거리의 쓰레기를 줍는 환경 보호 활동을 뜻한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 임직원들은 한강변에 버려진 플라스틱 컵과 음료 캔, 나무젓가락, 비닐 등 생활 쓰레기를 수거했다.봉사활동에 참여한 대한항공 직원은 “환경을 보호하고 델타항공과의 관계도 돈독히 할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델타항공 직원도 “양사 파트너십이 강화됨에 따라 지역사회를 위한 공헌 활동도 더욱 다채롭게 진행돼 뜻깊다”고 말했다.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2018년 5월 조인트벤처 협약을 맺은 뒤 양사가 모두 참여하는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국내외 지역 사회와 따뜻한 동행을 해나가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기여하겠다는 취지다. 양사는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사랑의 집 짓기 봉사활동, 몽골 바가노르구에서 사막화 방지 나무심기 활동, 필리핀 칼라우안에서 주택 보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2023.10.23 I 김성진 기자
중동 확전 위기에 테슬라 어닝 쇼크까지…불안한 시장
  • [뉴스새벽배송]중동 확전 위기에 테슬라 어닝 쇼크까지…불안한 시장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간밤 뉴욕증시는 일제히 약세로 마감했다.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16년여 만에 4.9%를 돌파했고, 중동 전쟁 확전 공포에 국제유가는 다시 배럴당 90달러에 근접했다. 위험자산 선호심리가 급속히 쪼그라드는 가운데 투자자들은 중동의 긴장 상황과 기업들의 3분기 실적, 국채금리 상승세,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들의 발언 등을 주시했다. 테슬라는 시장의 예상을 밑도는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올해 들어 마진 축소를 감수하면서 가격 인하 정책을 지속한 여파로 분석된다.다음은 19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사진=REUTERS◇뉴욕증시, 일제히 하락-뉴욕증권거래소에서 블루칩을 모아놓은 다우존스 30 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98% 내린 3만3665.08에 마감. -대형주 중심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1.34% 하락한 4314.60을 기록, 기술주 중심 나스닥 지수는 1.62% 떨어진 1만3314.30에 거래를 마쳤으며 중소형주 위주의 러셀 2000 지수는 2.11% 내린 1728.81을 기록.-미국의 물류업체 JB헌트는 예상치를 밑돈 분기 실적을 발표면서 주가 8% 이상 하락, 유나이티드항공의 주가는 다음 분기 가이던스를 하향했다는 소식에 9%대, 델타 항공의 주가도 4% 이상 떨어져.-모건스탠리의 주가는 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으나, 순이익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이상 줄어든 데다 자산관리 수익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돈 여파로 6% 이상 하락.◇유가, 다시 오름세-뉴욕유가는 미국의 원유 재고 감소 및 이란의 이스라엘-하마스 분쟁 개입 가능성에 2주만에 최고치 경신.-뉴욕상업거래소에서 11월 인도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66달러(1.92%) 오른 배럴당 88.32달러에 거래 마쳐.-미 에너지정보청(EIA)과 다우존스에 따르면 13일로 끝난 한 주간 원유 재고는 전주 대비 449만1000배럴 줄어든 4억1974만8000배럴로 집계.-아울러 중동 분쟁 악화 및 이란 측의 강경한 발언 나오면서 유가 상승에 일조.◇이스라엘 손들어준 바이든, 이란 개입 가능성-수백명이 숨진 가자시티 병원 폭발로 중동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스라엘을 전폭지지-바이든 대통령이 이스라엘을 방문하며 가자지구 구호품 반입 허용 등 이끌어 냈으나 중동 지역의 긴장감은 더 강화되는 모양새.-바이든 대통령의 이같은 움직임은 내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적 셈법이 있었던게 아니냐는게 일반적인 해석.-이란은 전쟁 중인 이슬람협력기구(OIC)의 회원국에 이스라엘을 제재하고 이스라엘에 석유 판매를 금지해야 한다고 촉구하며 개입 가능성 높여.◇테슬라, 예상 밑도는 3분기 실적-테슬라 3분기 일반회계기준(GAAP) 순이익은 18억5300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4% 감소.-조정 주당순이익(EPS)은 0.66달러(약 894원)를 기록해 금융정보업체 LSEG(옛 레피니티브)가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평균 예상치 0.73달러를 밑돌아.-3분기 매출은 233억5천만달러(약 31조6천400억원)로, 작년 동기보다 9% 증가했으나 영업이익률은 7.6%로, 지난해 동기(17.2%)보다 9.6%포인트 하락해 반토막 수준, 매출총이익률도 17.9%로, 작년 동기(25.1%)보다 7.2%포인트 떨어져.-테슬라의 실적 악화는 올해 들어 마진 축소를 감수하면서 가격 인하 정책을 지속한 여파로 분석.◇한은, 기준금리 동결 예상-이날 오전 통화정책방향 회의 열고 현재 3.50%인 기준금리의 조정 여부 결정, 다시 동결할 것이라는 전망 우세.-가계부채와 환율 등 금리 인상 요인있으나 경기 위축과 이자부담 가중 등 감수하기 쉽지 않다는 분석.-시장 예상대로 동결이 결정되면, 시장의 관심은 회의 직후 이창용 한은 총재의 발언에 집중될 것으로 전망-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 이후 유가 동향, 4월 이후 이어지는 가계부채 증가세 등에 대한 분석 및 대응책 제시 등 관심◇외국인, 지난달 국내주식 1조7000억원 순매도-금융감독원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9월 한달간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유가증권시장에서 1조2140억원을, 코스닥시장에서 4980억원을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나-국가별로는 미국이 1조8000억원, 아시아가 8000억원 순매수했으나 유럽은 3조7000억원 순매도한 것으로 나타나-9월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잔액은 663조7000억원으로 전월 대비 15조4000억원 줄어, 이는 시가총액 26.7% 수준. -채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상장채권 6370억원을 순회수, 지난달 말 기준 외국인의 상장채권 보유 잔액은 1000억원 감소한 242조4000억원이며 상장 잔액의 9.8% 수준.◇거래소, ‘하한가’ 영풍제지·대양금속 거래정지-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거래소는 전일 주식시장에서 하한가를 기록한 영풍제지와 최대주주 대양금속의 매매거래정치 조치.-19일부터 해제 필요시까지 매매거래를 정지하고 조회공시를 요구.-금융당국은 지난 7∼8월 영풍제지 등의 불공정 거래 가능성을 인지해 조사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으며 서울남부지검은 영풍제지에 압수수색을 진행.-영풍제지는 올해에만 주가가 730% 상승했으나 전날 개장 직후부터 매도 물량이 쏟아지면서 하한가 직행.
2023.10.19 I 이정현 기자
미국發 악재에 1.4%↓…다시 800선으로
  • [코스닥 마감]미국發 악재에 1.4%↓…다시 800선으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로 코스닥이 하락 마감했다.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1.49포인트(1.4%) 내린 808.89로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810선에서 하락 출발해 오후 들어 매도세가 확대되며 800선으로 내려왔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3만3997.6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4373.2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5% 내린 1만3533.75에 장을 마쳤다.미국의 9월 소매판매 등 실물경제 지표 호조로 미국 국채금리가 다시 급등하고, 미국 상무부가 중국으로의 반도체 수출 통제를 강화하는 방안을 발표하면서 투자심리가 위축되자 국내 증시도 하락 마감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부담에 대부분 업종 하락하고, 게임 등 전일 크게 반등했던 업종이 지수 하락을 견인했다”며 “4분기 개인투자자 양도세 회피 목적 순매도 고려할 경우 외국인 매도에 이어 추가 변동성 확대를 염두에 둘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1057억원, 기관이 1028억원 순매도했다. 개인은 2120억원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973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업종별로는 하락하는 업종이 대다수였다. 제약(3.3%)은 3%대 약세를 보였다. 의료·정밀기기(2.64%), 음식료·담배(2.58%), 디지털컨텐츠(2.52%), 기타제조(2.37%) 등은 2% 넘게 떨어졌다. IT S/W & SVC(1.92%), 출판·매체복제(1.83%), 소프트웨어(1.77%), IT부품(1.6%) 등은 1% 넘게 내렸다. 반면 종이·목재(2.67%)는 2%대 상승했다. 운송(0.59%)은 1% 미만 소폭 올랐다.시가총액 상위주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였다. 삼천당제약(000250), 신성델타테크(065350) 등은 6% 넘게 내렸다. 윤성에프앤씨(372170)는 5%대 급락했다. 클래시스(214150), ISC(095340), 파두(440110), 파크시스템스(140860) 등은 4%대 하락했다. 루닛(328130), HLB(028300), 셀트리온제약(068760), 카카오게임즈(293490) 등은 3%대 약세를 나타냈다. 이와 달리 동화기업(025900)은 4% 넘게 올랐다. 심텍(222800),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는 2%대 상승했다. 엘앤에프(066970), 포스코DX(022100) 등은 1% 넘게 올랐다. 이날 거래량은 8억4567주, 거래대금은 6조8145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3개였으며, 339개 종목이 상승했다. 1135개 종목은 하락했으며 하한가를 기록한 종목은 1개였다. 75개 종목은 보합권에 머물렀다.
2023.10.18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대↓…810선 위태
  • 코스닥, 외인·기관 동반 매도에 1%대↓…810선 위태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외국인과 기관의 쌍끌이 매도에 코스닥이 약세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4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0.15포인트(1.24%) 내린 810.23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810선에서 하락 출발해 장중 820선을 회복했지만 매물 출회가 확대되며 다시 810선으로 미끄러졌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금리 상승 부담에 대부분 업종이 하락하고 있다”며 “게임 등 전일 크게 반등했던 업종이 지수 하락을 견인하고 있다”고 분석했다.수급별로는 외국인 1333억원, 기관 793억원 각각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2187억원 담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238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제약, 의료·정밀기기, 기타제조, 디지털컨텐츠 등은 2%대 약세다. 정보기기,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IT S/W & SVC, 소프트웨어, 출판·매체복제 등은 1% 넘게 떨어지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는 2%대 강세다. 운송, 일반전기전자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클래시스(214150), 삼천당제약(000250), ISC(095340), 윤성에프앤씨(372170) 등은 5%대 약세다. 알테오젠(196170), 신성델타테크(065350), 케어젠(214370) 등은 4% 넘게 하락 중이다. 루닛(328130), 파크시스템스(140860), 셀트리온제약(068760), HLB(028300), 파두(440110) 등도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와 달리 동화기업(025900)은 4%대 강세다. 심텍(222800)은 3% 넘게 상승하고 있다.
2023.10.18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美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반도체株 부진
  • 코스닥, 美 국채금리 상승에 하락 출발…반도체株 부진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코스닥이 하락 출발했다. 18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6분 코스닥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1.48포인트(0.18%) 내린 818.90을 기록하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혼조 마감했다.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0.04% 오른 3만3997.65를 기록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01% 하락한 4373.20으로 집계됐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0.25% 내린 1만3533.75에 장을 마쳤다.미국의 기업들이 호실적을 기록했지만 9월 소매판매 등 실물경제 지표가 견고하며 국채수익률이 상승하고, 미·중 무역갈등 심화 우려가 커지며 미 증시가 혼조세를 보이자 국내 증시도 하락 출발한 것으로 풀이된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전날 국내 증시는 오랜만에 현물 순매수로 돌아온 외국인에 반색했지만 이 흐름이 추세적으로 이어질지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다”며 “미·중 무역분쟁 격화 우려로 촉발된 엔비디아 급락은 국내 증시에 직접적 영향을 줄 가능서은 제한적이지만 장중 발표 예정인 중국의 3분기 국내총생산(GDP)과 소매판매·산업생산 등 실물경제지표 동향에 따른 중시 움직임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이 437억원, 기관이 189억원 순매도 중이다. 반면 개인은 642억원 순매수하고 있다.프로그램은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7억원 매도 우위를 보이고 있다.업종별로는 대다수가 하락세다. 반도체(2.03%)는 2% 넘게 하락 중이다. IT H/W(1.49%), 제약(1.0%) 등은 1%대 내리고 있고 음식료·담배(0.7%), 의료·정밀기기(0.56%), 기계·장비(0.37%), 소프트웨어(0.42%) 등은 1% 미만 하락하고 있다. 반면 종이·목재(2.01%)는 2%대 상승 중이다. 방송서비스(0.9%), 오락문화(0.38%), 운송장비·부품(0.37%) 등은 1% 미만 소폭 오르고 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하락하는 종목이 우위다. 카나리아바이오(016790)는 5%대 약세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4% 넘게 하락 중이다. HPSP(403870), 주성엔지니어링(036930), ISC(095340), 솔브레인(357780), 클래시스(214150) 등은 3% 넘게 떨어지고 있다. 이와 달리 동화기업(025900)은 3%대 강세다. 피엔티(137400), 위메이드(112040), 에스엠(041510), 에코프로(086520) 등은 1% 넘게 오르고 있다.
2023.10.18 I 김응태 기자
뉴로메카, 케바와 '산업용 로봇 개발 사업' MOU
  • 뉴로메카, 케바와 '산업용 로봇 개발 사업' MOU
  • [이데일리 김응태 기자] 협동로봇 기업 뉴로메카(348340)는 오스트리아의 글로벌 로봇산업 자동화 솔루션 기업 케바(KEBA)와 ‘산업용 로봇 개발 사업’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왼쪽)와 샤츠 마르쿠스 케바 대표(오른쪽)가 산업용 로봇 개발 사업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뉴로메카)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는 △산업용 로봇 시스템 개발 △산업 현장 자동화 공정 발굴 △신사업 모색 등에서 손을 잡는다. 케바는 산업용 로봇 제어기에 적합한 다양한 서보드라이브를 개발할 예정이다. 뉴로메카는 산업용 로봇 제어기 개발 및 제어 고도화를 추진하며, 뉴로메카의 협동형 산업로봇 아이콘(ICON) 및 델타로봇 라인업에 이를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케바의 신사업인 전기차 자동충전 시스템 사업 분야의 협력을 진행, 글로벌 사업 기회도 함께 모색할 예정이다. 박종훈 뉴로메카 대표는 “산업용 로봇 제어 솔루션의 세계 최고 기업인 케바와 협력해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도 글로벌 선두 주자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산업용 로봇 분야에서 케바 로봇제어기의 높은 신뢰성을 바탕으로 고중량물의 핸들링이 요구되는 철강 자동화 등의 로봇 자동화 공정에서 신사업을 개척하겠다”고 말했다.샤츠 마르쿠스(Schatz Markus) 케바 대표는 “산업용 로봇 자동화 공정의 많은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만큼 다양한 로봇 자동화 분야에서 시너지를 높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신규 사업인 e-모빌리티 분야의 협업 비즈니스 기회를 함께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023.10.17 I 김응태 기자
코스닥, 중동 확전 불안감에 외인 매도 확대 2%대↓…800선 턱걸이
  • 코스닥, 중동 확전 불안감에 외인 매도 확대 2%대↓…800선 턱걸이
  • [이데일리 양지윤 기자] 코스닥 지수가 외국인 투자자의 매도 확대에 2%대 하락하고 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의 교전에 이란이 개입 가능성이 커지며 위험자산 기피심리가 커진 탓이다. 원·달러 환율이 장중 1355원까지 오르며 외국인 매도세를 부추기고 있는 모습이다. 16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후 1시2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대비 18.83포인트(2.29%) 내린 804.40을 기록하고 있다. 외국인이 매도세를 확대하며 지수가 새파랗게 물들었다. 외국인은 1177억원어치를 내다팔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84억원, 158억원 순매수하며 외국인이 던진 물량을 소화하고 있다. 이날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환율은 오후 12시 26분 기준 전 거래일 종가(1350.0원)보다 5.1원 오른 1355.1원에 거래되고 있다. 환율은 역외 환율을 반영해 전 거래일 종가보다 2.5원 오른 1352.5원에 개장했다. 이후 환율은 1353.3원까지 오른 뒤 1350원 위에서 움직이고 있다.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간 무력 충돌로 사망자 수가 합계 4000명을 넘어선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지지하는 이란과 레바논이 개입을 시사하면서 확전 우려가 커진 탓이다. 이스라엘군의 가자지구 내 지상전 개시가 임박한 가운데 팔레스타인을 향한 공격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중동에서 전쟁이 확전할 수 있다고 이란이 경고하고 나섰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에 보복전을 펴는 이스라엘을 지지하기 위해 이번주 내 방문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유준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원·달러 환율은 중동사태 긴장 고조에 안전자산 선호심리 커지며 상승하고 있다”며 “국제유가 급등과 금리 상승에 2차전지, 기계장비, 반도체 등 경기민감주가 약세를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072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내고 있다.업종별로는 건설, 종이와 목재만 1% 미만 상승하고 있고, 나머지 업종은 모두 하락하고 있다. 특히 일반전기전자, 출판과 매체복제, 기계장비, 반도체, 소프트웨어는 하락률이 3%대에 이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거의 대부분 내림세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07% 내리고 있고, 에코프로(086520)도 2.88% 빠지고 있다. 신성델타테크(065350)는 9.03% 급락하고 있다. 반면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 포스코DX(022100), 동화기업(025900) 등은 1% 미만 오르고 있다.종목별로는 한창산업(079170), 전진바이오팜(110020), 제이아이테크(417500)가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023.10.16 I 양지윤 기자
  • 델타항공, 3분기 호실적에도 주가 2%↓…항공주 동반 하락
  • [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미국의 ‘빅 4’ 항공사 중 처음으로 실적을 발표한 델타항공(DAL)의 주가가 12일(현지시간) 하락세로 돌아섰다고 배런스가 보도했다. 델타항공은 이날 3분기 조정 주당 순이익이 2.03달러로 LSEG 추정치인 주당 1.95달러를 넘어섰다고 발표했다. 매출은 146억달러로 역시 예상치인 145억달러보다 높았다. 월가 기대치를 뛰어넘는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델타항공의 주가는 개장전 거래에서 약 3% 상승했지만 개장 이후 하락해 오후 거래에서 2.1% 내린 35.23달러를 기록했다. 델타항공과 기타 글로벌 항공사들은 대서양 횡단 여행이 두드러지는 등 해외 여행에 대한 수요가 특히 강하다고 밝혔으며 이는 3분기 해당 항공편의 매출이 작년에 비해 34%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델타항공은 국제선 여행이 급증한 것과 더불어 비즈니스석이나 프리미엄 이코노미석과 같은 프리미엄 좌석에 대한 수요도 급격히 증가했다고 밝혔다. 델타항공은 그러나 연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연간 수익이 이전 추정치의 최저 수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델타는 연간 조정수익을 주당 6~6.25달러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지난 7월 추정치는 주당 6~7달러였다. 델타항공은 또 올해 잉여현금흐름 추정치를 올 여름 예상했던 30억 달러에서 20억 달러로 줄였다.에드 바스티안 델타항공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3분기 연료 가격이 상승하고 4분기에도 같은 추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한다”며 “연료에 단기적인 압박이 있는 것은 분명하다”고 말했다.델타항공과 기타 항공사들은 연료 가격 급등으로 인해 최근 몇 주 동안 3분기 전망치를 하향 조정했다.이날 유나이티드항공(UAL)의 주가는 3.12%, 아메리칸항공(AAL)은 4.25% 하락했다.유나이티드항공, 아메리칸항공은 다음주 3분기 실적을 발표할 예정이다.
2023.10.13 I 정지나 기자
  • 뉴욕증시, 혼조 출발…중동+금리+실적 등 불확실성 `산적`
  • [이데일리 이주영 기자] 뉴욕증시가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한 채 장을 출발하고 있다.12일(현지시간)오전9시35분 다우지수는 전일보다 00190% 약보합권, 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각각.0046%, 0.050%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전일 발표된 9월 생산자물가지수(PPI)에 이어 이날 개장 전 공개된 소비자물가지수(CPI)도 월가 전망치를 웃돌았다.미 노동부에 따르면 9월 CPI는 전년 동월비 3.7%, 전월비 0.4% 상승했다.이는 다우존스 추정치 각각 3.6%, 0.3%보다 소폭 웃돈 결과다.앤드류 패터슨 뱅가드의 수석 경제학자는 “이 같은 지표호조가 계속되기를 바라는 만큼 에너지 가격 상승이 향후 몇 달간 여타 인플레이션 지표들에 영향을 끼치는지 예의주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현재 진행중인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으로 지정학적 불안 고조되며 이 지역 인근 산유국으로 불안감이 확산될 경우 원유 공급 경색 가능성과 이에 따른 연료 가격 상승 가능성을 시장은 우려하고 있다.이날 브렌트유 선물 가격은 1.6% 오르며 배럴당 87달러를 약간 넘어섰다.중동 불안으로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위원들의 발언이 ‘비둘기파적’ 기조로 일부 완화되자 시장은 11월 연준의 금리 결정에 더욱 주목하고 있다.이런 가운데 이날 오후에는 대표적인 비둘기파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와 수전 콜린스 보스턴 연은 총재 발언이 예정 돼 있다.개별 종목 가운데서는 델타 항공(DAL)이 3분기 실적 호조에 37달러를 회복하며 출발했으나 지수가 빠르게 약세로 돌아서자 주가 역시 강보합권까지 힘이 빠진 상태다.미국의 소매 약국체인을 보유하고 있는 다국적 지주사 월그린스 부츠 얼라이언스(WBA)는 실적 우려에도 2% 넘는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다.
2023.10.12 I 이주영 기자
돌아온 개미에 이틀 연속 2%대↑…835선 안착
  • [코스닥 마감]돌아온 개미에 이틀 연속 2%대↑…835선 안착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이틀 연속 2%대 상승하며 830선 중반에 안착했다. 국채금리 및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투자심리가 개선되며 개인 수급이 유입되면서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5%(18.37포인트) 오른 835.49에 마감했다. 개장과 함께 상승출발한 후 장중 한때 835.79까지 올랐다 소폭 하락했다. 매수세로 돌아선 개인투자자 수급이 증시를 띄웠다. 이날 810억원어치 순매수했다.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사자 전환이다. 기관은 421억원어치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갔다. 반면 외국인은 1158억원어치 내다 팔았다.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 덕에 나흘째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란 우려도 줄어들며 투자심리가 상승한 덕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하며 3만3804.8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3% 오른 4376.9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1% 뛴 1만3659.68에 마감했다.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이스라엘 전쟁 영향력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밤 사이 미국채 금리 및 유가 하락, 추가 금리 인상 필요성을 낮추는 일부 연준 위원들의 발언 영향에 투자심리 개선되어 증시는 추가 반등세 기록했다”며 “코스닥 시장은 개인 중심으로 자금이 유입돼 업종별로 오락·문화, 일반전기전자가 강세를 보였다”고 진단했다.대부분 업종이 상승했다. 종이·목재가 8.19% 오른 가운데 오락과 기계 장비, 방송서비스, 금속 등이 3%대 상승했다. 이밖에 IT부품과 화학, 통신·방송, 제조, 벤처기업 등이 2%대 올랐다. 반면 통신장비는 약보합 마감했다.시가총액 상위주 역시 상승 우위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이 4.31%, 에코프로(086520)가 3.56%, 엘앤에프(066970)가 5.20% 오르는 등 2차전지 테마주가 강세를 보였다. JYP Ent.(035900)가 6%대, 에스엠(041510)이 3%대 오르는 등 엔터테인먼트주도 반등했다.종목별로는 폴라리스세원이 가격제한폭(상한가)까지 올랐다. 우리바이오(082850)는 21.17%, 대동기어(008830)는 20.66%, 얼라인드(238120)는 19.40% 상승했다. 반면 손오공(066910)은 15.64% 하락했으며 스피어파워(203690)가 14.13%, 신성델타테크(065350)는 12.87%, 동신건설(025950)은 12.54% 하락했다.이날 코스닥 거래량은 10억2105만9000주, 거래대금은 7조2632억원이다. 상한가 3개 종목 외 1236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없이 302개 종목이 하락했다. 68개 종목은 보합 마감했다.
2023.10.12 I 이정현 기자
코스닥, 2% 넘게 오르며 830선 중반 안착…에코프로 5%↑
  • 코스닥, 2% 넘게 오르며 830선 중반 안착…에코프로 5%↑
  • [이데일리 이정현 기자] 코스닥 지수가 2% 넘게 상승하며 830선 중반에 안착했다. 국채금리 및 유가 하락과 미국 증시 상승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에 개인 수급이 유입되면서다.12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10시55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2.24%(18.33포인트) 오른 835.45에 거래중이다. 개장과 함께 상승 출발한 후 오름세를 이어가는 중이다.매수세로 돌아선 개인투자자 수급이 증시를 이끄는 모양새다. 이날 1065억원어치 순매수 중이다. 지난 4일 이후 5거래일 만에 사자 전환이다. 기관은 124억원어치 사들이며 5거래일 연속 사자를 이어가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1130억원어치 내다 팔고 있다.간밤 뉴욕증시는 국채금리 하락 덕에 나흘째 상승 마감하는데 성공했다.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긴축에 나설 것이란 우려도 줄어들며 투자심리가 상승한 덕이다.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19% 상승하며 3만3804.87에 장을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43% 오른 4376.95,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71% 뛴 1만3659.68에 마감했다.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증시 상승과 유가 하락 등 우호적인 매크로 환경이 마련됨에 따라 국내 증시 역시 상승 흐름이 예상된다”며 “반도체와 2차전지간 수급 주도권 경쟁이 관전포인트가 될 것”이라 내다봤다. 다만 “저녁 발표 예정인 미 CPI 경계심리, 옵션만기일에 따른 수급 변동성이 지수 상단을 제한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모든 업종이 강세다. 전기·전자와 금융이 4%대 상승 중이며 오락과 기계장비가 3%대 오르고 있다. 제조, 금속, 소프트웨어, 의료·정밀, 방송서비스, 종이·목재, IT부품, 화학 등이 2%대 오르고 있다. 컴퓨터서비스, 제약, 음식료담배, 기타서비스, 반도체, 디지털, 출판매체, 인터넷 등도 1%대 강세다.시가총액 상위주도 대부분 오르고 있다. 에코프로비엠(247540)은 6%대, 에코프로(086520)는 5%, 포스코DX(022100)는 3%대, 엘앤에프(066970)는 6%대 오르는 등 2차전지 테마주 전반이 전일에 이어 강세를 이어가고 있다. JYP Ent.(035900)와 에스엠(041510)이 4%대 오르는 등 엔터 테마주도 오르고 있다. 반면 알테오젠(196170)은 6%대 하락 중이다.종목별로 우리바이오(082850)가 25%대 오르는 중이며 포시에스(189690)가 23%대, 대동기어(008830)가 21%대 오르고 있다. 반면 초전도체 테마주인 신성델타테크(065350)는 10%대 약세를 보이고 있으며 에이텍(045660)과 드림씨아이에스(223250)는 8%대 약세다.
2023.10.12 I 이정현 기자
하마스 공격 이후 이스라엘 진출 글로벌 기업도 비상
  • 하마스 공격 이후 이스라엘 진출 글로벌 기업도 비상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 이후 이스라엘에 진출한 글로벌 기업들도 비상이 걸렸다. 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에 있는 일부 사업장을 일시 폐쇄하고 재택근무로 전환하는 등 전시태세에 긴장감을 갖고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9일(현지시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이스라엘 국민을 지지하는 집회에서 한 사람이 이스라엘 국기를 흔들고 있다.(사진=AFP)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인공지능(AI) 반도체 기업 엔비디아는 오는 15~16일 이틀에 걸쳐 이스라엘 텔아비브에서 개최하기로 했던 AI 콘퍼런스인 ‘AI 서밋’을 취소하기로 했다.엔비디아는 “현지 이스라엘 상황으로 AI 서밋을 취소하기로 했다”며 “모든 사람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최선의 조치라고 믿는다”고 설명했다. 앞서 엔비디아는 이 AI 콘퍼런스를 ‘개발자, 비즈니스 리더, AI 연구자를 위한 최고의 콘퍼런스’라고 널리 알렸으며 젠슨 황 최고경영자(CEO)가 직접 기조연설을 통해 약 2500명의 개발자와 연구원 및 기술 종사자 간의 교류를 기대했다.이어 이스라엘 하늘길이 끊겼다. 항공편 추적 웹사이트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이스라엘에서는 지난 8일 예정된 텔아비브 항공편 약 50%가 운항하지 않았으며, 지난 9일엔 항공편 3분의 1이 취소됐다.이스라엘 수도 텔아비브를 오가는 미국과 유럽, 아시아 항공사들은 직항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 미국 델타항공은 오는 31일까지 텔아비브 항공편 취소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항공과 아메리칸항공도 미국 연방 항공국이 항공사에 주의를 촉구하자 이스라엘 직항 항공편 운항을 중단했다.유럽연합(EU) 항공사들도 마찬가지다. 프랑스의 에어프랑스, 포르투갈의 TAP, 핀란드의 핀에어, 영국의 이지젯, 헝가리의 위즈에어, 독일의 루프트한자 등이 직항 항공편 운항을 취소했다. 중국의 하이난항공, 한국의 대한항공(003490) 등 아시아 지역 항공사들도 이스라엘행 운항을 중단했다.다만 이스라엘 국영항공사는 예외다. 엘알은 하마스와 무력 충돌에 이스라엘 역사상 최대 규모의 예비군 동원을 도우려고 추가 항공편을 운항한다고 밝혔다.미국 연방항공청, 유럽연합(EU) 항공안전청 등은 각 항공사에 이스라엘 영공에서 주의를 당부했지만, 항공편 운항 중단 명령은 내리지 않았다. 그러나 러시아는 ‘불안한 정치 및 군사상황’을 이유로 이스라엘로 향하는 항공편이 세계 표준 시간(GMT) 9시 이전에 출발하는 것을 제한했다.9일(현지시간) 가자지구에서 발사된 로켓이 이스라엘 남부 스데롯 인근 지역을 강타하고 있다. (사진=로이터)또 바닷길도 막혔다. 크루즈 운영업체인 로열캐리비안은 이스라엘 여정을 조정하고 있으며, 영향을 받는 고객에게 직접 안내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다른 크루즈 업체인 카니발은 일정을 조정해 이스라엘에는 기항하지 않는다고 밝혔다.원자재부터 물류까지 멈췄다. 미국 에너지 기업인 셰브론은 이스라엘 에너지부의 지시에 따라 이스라엘 해안서 타마르 천연가스전을 폐쇄했다고 밝혔다. 국제 특송업체인 페덱스는 이스라엘에 배송 서비스를 중단했다.미국계 은행들은 재택근무에 돌입했다. JP모건은 이스라엘에 있는 200명 이상 직원들에게 재택근무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골드만삭스와 모건스탠리도 이스라엘 텔아비브에 있는 은행 사무실 직원들에게 당분간 재택근무를 지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뱅크오브아메리카의 텔아비브 사무소는 당분간 폐쇄될 예정이며, 앞으로 며칠간 현지 상황을 계속 면밀히 모니터링할 것이라고 로이터는 전했다.유통업체들은 무력 충돌에 매장을 일시 폐쇄하기로 했다. 글로벌 패션업체인 H&M은 이스라엘의 모든 매장을 일시적으로 폐쇄했다고 밝혔다. 세계 최대 패션 유통업체인 자라를 소유한 인디텍스는 “우리 매장은 일시적으로 문을 닫고 반품기간은 재개장일로부터 30일 연장될 것”이라고 웹사이트 게시물을 통해 알렸다. 자라는 이스라엘에 84개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3.10.10 I 이소현 기자
美 "이스라엘에 미군 파견 없어…美국민 긴급대피 적극 고려안해"
  • 美 "이스라엘에 미군 파견 없어…美국민 긴급대피 적극 고려안해"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미국이 이스라엘에 미군을 파견할 의사가 없으며, 이스라엘에서 미국인의 긴급대피를 적극적으로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존 커비 미국 백악관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 (사진=AFP)9일(현지시간) CNN방송에 따르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정보장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 이날 기자들에게 “(이스라엘에) 미군을 투입할 의사는 없다”고 말했다. 그는 다만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은 이해관계가 어떻든 간에 특히 그 지역(이스라엘 및 팔레스타인 분쟁지역)에서는 항상 국가안보 이익을 방어하고 보호하고 있는지 확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군 투입시 확전할 것을 우려한 조처로 풀이된다. 그는 이번 하마스의 공격에 대응해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첫 번째 추가 안보 지원이 월요일(9일) 저녁부터 진행 중”이라며 “이스라엘이 이번 전투에서 계속해서 군수품을 소비함에 따라 우리는 이스라엘로부터 안보 시스템에 대한 추가 요청이 있을 것으로 충분히 예상하고 있다. 우리는 그들과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커비 조정관은 또 이스라엘에 거주중인 자국 시민들에 대한 긴급대피를 적극적으로 고려하고 있지 않다고 전했다. 미 정부 주도로 자국 시민들을 본국으로 실어나르기 위해 수송기를 보내는 등의 조치는 하지 않겠다는 것이다.앞서 바이든 대통령도 이날 오전 발표한 성명에서 “국무부가 (현지) 상황 전개에 따라 미국인들에게 (관련) 상황을 지속적으로 알리기 위해 영사 지원과 업데이트된 안보 경보를 제공하고 있지만, 미국인들이 이 나라(이스라엘)를 떠나려면 각자 여행 계획을 세워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그러면서도 “(이스라엘을) 떠나길 원하는 사람들을 위해 상업용 항공편과 지상 옵션을 여전히 사용할 수 있다”고 했다. 이와 관련, 델타항공은 “이달 남은 기간 동안 (이스라엘의 수도인) 텔아비브를 오가는 모든 항공편을 취소할 예정”이라며 “필요에 따라 미 정부와 협력해 귀국을 원하는 미국 시민의 송환을 지원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델타항공은 미 애틀랜타, 보스턴, 뉴욕과 텔아비브 간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다. 미 정부의 이러한 대응에 대해 CNN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 자국민들에게 대피를 촉구했던 것과 다른 대응이라고 짚었다.
2023.10.10 I 방성훈 기자
하마스 전쟁에도 美증시 상승…힘 받는 금리인상 중단 목소리
  • [뉴스새벽배송]하마스 전쟁에도 美증시 상승…힘 받는 금리인상 중단 목소리
  • [이데일리 김보겸 기자] 팔레스타인 자치지구인 가자지구를 통치하는 무장단체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중동정세가 급변하는 가운데 뉴욕증시가 소폭 상승 마감했다. 휴전 가능성이 제기된데다 최근 국채금리 상승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가 추가 금리 인상에 나설 필요가 적어졌다는 연준 인사들의 잇단 발언이 투자자들을 안심시켰다. 삼성전자(005930) SK하이닉스(000660)가 중국 공장에 미국 반도체장비를 반입할 수 있게 됐다. 다음은 10일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 8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방어 미사일 시스템인 아이언 돔(Iron Dome)이 가자 지구에서 발사된 로켓 요격 시도를 하고 있다. (사진=AFP)◇뉴욕증시 상승 마감-9일(현지시간)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이날 뉴욕증권거래소에서 다우 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59% 상승한 3만3604.65에 장을 마감.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도 0.63% 오른 4335.66, 기술주 위주의 나스닥 지수는 0.39% 상승한 1만3484.24에 장을 마감.◇휴전 가능성에 상승 반전 -장 초반만 해도 뉴욕증시는 일제히 하락으로 출발. -이스라엘이 공식적으로 전쟁을 선포하면서 중동정세가 전 세계를 뒤흔들 것이라는 우려.-하지만 오후 들어 시장은 낙폭을 줄이다 상승 반전 마감. -하마스 고위 관계자가 “목표를 달성했다”며 “이스라엘과 휴전 가능성에 논의할 여지가 있다”고 발언. -LPL 파이낸셜의 수석 글로벌 전략가인 퀸시 크로스비는 “중동정세가 불안하긴 하지만 이를 억제하려는 외교적 노력이 집중되고 있고, 시장도 과거에 이를 경험한 적이 있다”면서 “시장은 과거를 되돌아보기보다는 앞을 내다보고 있다”고 밝혀.◇이란, 하마스 배후설 부인-하마스 기습 공격과 관련해 배후라는 의심을 받는 이란 정부가 “우리는 관여하지 않았다”는 입장 공표.-8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주유엔 이란 대표부는 이날 성명을 내고 “우리는 팔레스타인의 대응에 관여돼 있지 않으며 이건 순전히 팔레스타인이 스스로 한 것”이라고 밝혀.-이란은 하마스와 팔레스타인 무장단체 이슬라믹 지하드에 자금과 무기 등을 지원해 왔다는 사실을 굳이 숨기지 않았지만 이번 사태에는 직접 관여한 바가 없다는 것.◇힘 받는 금리인상 중단 목소리 -미국 장기물 국채금리 급등으로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추가 긴축이 덜 필요하다고 연준 인사들 발언. -로리 로건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댈러스에서 열린 한 행사에서 “기간 프리미엄으로 인해 장기 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한다면, 연방기금금리를 높여야 할 필요성이 떨어진다”고 밝혀.◇낮아지는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연준 인사들의 추가 긴축 자제 발언이 나오면서 올해 금리 인상 가능성 낮아져.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연방기금(FF) 금리 선물 시장에서 마감 시점 연준이 11월에 금리를 동결할 가능성은 88.5%로 전날(72.9%)보다 상승. -12월 금리 동결 가능성도 74%로 전날(57.6%) 대비 상승.◇중동 위기 고조에 국제유가 급등 -이번 이스라엘과 하마스 사이 전쟁에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주요 생산국인 이란이 관련. -최근 며칠간 급락했던 국제 유가는 다시 급등.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와 브렌트유는 4% 이상 상승.◇중동정세 격화에 방산·에너지주 급등 -방산기업 록히드마틴은 8.8% 노스롭 그루만 11.43% 급등.-에너지주인 마라톤 오일과 엑손모빌의 주가는 각각 6.63%, 3.5% 상승. -반면 유가 영향을 받는 아메리칸항공과 델타 항공은 4% 이상 하락.◇삼성전자 3분기 실적 발표 주목-11일로 예정된 삼성전자의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전망치는 67조99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45% 줄고, 영업이익은 2조234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41% 감소할 것 전망. 증-증권가는 3분기를 저점으로 삼성전자가 빠른 턴어라운드에 나설 것으로 전망. -올해 초 대규모 감산을 실시한 영향으로 메모리반도체의 공급 과잉 국면이 해소되고 있기 때문. -4분기에는 메모리반도체 등 가격이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낼 것이라는 전망 우세.◇삼성전자·SK하이닉스, 中공장에 美반도체장비 반입 가능-대통령실은 미국 정부가 삼성전자 및 SK하이닉스의 중국 공장에 대해 별도 허가 절차나 기한 없이 미국산 반도체 장비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종 결정했다고 9일 밝혀.-조 바이든 행정부, 최근 수출통제 당국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경제안보대화 채널을 통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반도체 공장을 ‘검증된 최종 사용자’(VEU)로 지정하겠다는 뜻을 우리 측에 밝혀.
2023.10.10 I 김보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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