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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카 바이오파마, 코로나 치료제 2b 탑라인 발표 연기로 '급락'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미국 아카(ARCA) 바이오파마가 코로나19 치료제 2b 탑라인(Top line) 발표가 시장의 예상과 다르게 연기되며 주가가 급락했다. 아카 바이오파마는 심혈관 질환 치료제를 개발하는 바이오기업이다. 최근 국내 개인 투자자에게는 코로나19 치료물질 ‘rNAPc2’에 대한 임상을 진행하는 곳으로 잘 알려져 있다.국내에서는 셀트리온(068270)과 종근당(185750) 대웅제약(069620) 등이 코로나 치료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다만 최근 증시가 2차전지나 서비스 등 코스피 대형주로 쏠리면서 바이오 섹터에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들의 수급이 몰리지 않아 상대적으로 주가 측면에서는 큰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다. ◇임상 탑라인 발표 연기에 하루만에 14.09%↓13일(현지시각) 나스닥에서 아카 바이오파마(종목코드 ABIO)는 전 거래일 보다 0.52달러(14.09%) 하락한 3.17달러에 장을 마쳤다. 같은 날 아카 바이오파마는 코로나19 치료제 2b상 임상 시험에 대한 업데이트를 컨퍼런스를 통해 투자자들에게 알렸다. 당초 시장에서는 3분기에 2b상 탑라인이 나올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발표되지 않았고 회사 측은 4분기에 2b상 탑라인을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실망 매물이 나오면서 주가가 10% 넘게 급락한 것으로 풀이된다. 대신 이날 회사는 미국 7개 조사기관에서 진행되던 2b상을 아르헨티나와 브라질 당국으로부터 환자 등록 승인을 받아 남미에서도 임상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현재까지 77명의 환자가 임상 시험에 등록 됐지만, 이번 남미 국가들의 승인으로 임상 시험에 등록된 환자는 160명으로 늘었다. 아카 바이오파마는 시가총액 500억원의 스몰캡 기업이지만, 국내 투자자들도 관심을 갖고 있는 종목 중 하나다. 코로나19 ‘델타’ 변이에 이어 ‘람다’까지 일부 국가를 중심으로 확산되면서 결국 치료제를 개발하는 기업이 최후의 승자가 될 것이라는 계산에서다. 마이클 브리스토 아카 바이오파마 대표는 “아르헨티나와 브라질은 미국보다 더 높은 코로나19 발병률을 경험하고 있다”며 “또 우수한 조사관과 임상 시험 실적을 보유하고 있어 2상 시험, 궁극적으로 잠재적인 3상 시험을 확대해야 하는 국가”라고 설명했다. ◇셀트리온, 임상3상 ‘착착’…“효능 입증”국내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개발하는 대표적인 바이오기업 중 하나는 셀트리온(068270)이다. 셀트리온은 지난 12일 ‘제31차 유럽 임상미생물학 및 감염질환학회(ECCMID)’에서 렉키로나의 글로벌 임상 3상 결과를 발표했다. ECCMID는 감염병 분야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 중 하나로 지난 7~12일 온라인으로 진행됐다.분석 결과 렉키로나를 투여한 고위험군 환자군에서는 중증환자 발생률이 위약(가짜약)군 대비 72%, 전체 환자에선 70%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임상적 증상 개선 시간은 고위험군 환자의 경우 위약군 대비 4.7일 이상, 전체 환자의 경우 4.9일 단축돼 통계적 유의성을 확보했다.다만 국내 코로나19 치료제 개발 기업들의 주가는 미지근한 상황이다. 셀트리온과 대웅제약, 종근당, 신풍제약(019170) 등의 주가 흐름은 연초이후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 기업들의 2분기 실적이 발표되는 어닝시즌이다보니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종목에 수급이 흐르다보니 바이오 섹터에 관심이 덜한 탓이라는게 금투업계의 분석이다. ◇“치료제 개발에 조단위 자금 필요해”한편, 이미 전 세계적으로 시판된 코로나19 백신에 비해 치료제의 종류가 많지 않고, 개발 속도도 빠르지 않은 것은 아직 증상이 정립이 안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있다. 익명을 요청한 한 바이오기업 연구소장은 “코로나19가 많이 발병했지만 단계별 증상 등에 대해서 아직 정립이 안된 상황”이라며 “이 때문에 임상 시험 계획에서 디자인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최근 인도나 남미 등 코로나19 확산세가 거센 지역은 기존에 임상시험을 해왔던 국가들이 아니어서 임상 속도가 더 느려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김우주 고려대의대 감염내과 교수는 “백신도 마찬가지지만, 항바이러스제의 경우 길어야 2주 복용하는거고 내성이 생기면 다시 만들어야 하는 위험 부담이 있다”며 “이 때문에 항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하는 회사가 손에 꼽을 정도로 적다”고 설명했다. 위험을 무릅쓰고 조단위 돈을 투자하는 회사가 많지 않다는 뜻이다. 김 교수는 “다만 미국의 경우 임상3상에서 성공하면 선구매를 하는등의 동기부여를 해주는 ‘풀앤푸쉬(pull and push)’가 있다”며 “우리나라도 기초연구에 국가적인 지원을 하고 동기부여가 되는 제도를 도입 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 [김정남의 월가브리핑]부쩍 폭등한 인플레, 고점론 불거진 증시
- <미국 뉴욕 현지에서 월가의 핫한 시선을 전해 드립니다. 월가브리핑이 시장의 흐름을 이해하고 투자의 맥을 짚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뉴욕=이데일리 김정남 특파원] 요즘 미국은 마스크를 거의 벗고 지내고 있습니다. 길거리에서는 착용하는 게 이상하게 느껴질 정도이고요. 심지어 실내 가게의 종업원이 마스크를 쓰지 않은 모습까지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백신의 효과를 믿는 것입니다.미국 방역정책은 이제 ‘통제’에서 ‘관리’로 돌아섰습니다. 야외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는 조 바이든 대통령이 그 상징이지요. 그러면서 바이든 대통령이 꼭 하는 말이 있습니다. “반드시 백신을 맞으라”고요.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13일(현지시간) 미국 내 18세 이상 성인의 코로나19 백신 접종자(2회 접종 기준·fully vaccinated)는 전체의 58.9%입니다. 최소 1회 접종자(at least one dose)는 67.7% 비중입니다. 높다면 높고 낮다면 낮은 건데, 바이든 대통령은 만족을 못하나 봅니다. 밖에 나가서 마음껏 경제 활동을 하되, 얼마든지 공짜로 놔줄 테니 백신을 맞고 하라는 겁니다.(출처=미국 노동부)◇미국 여행·외식·외출 물가 폭등이날 오전 나온 미국 노동부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를 뜯어보면, 요즘 미국 일상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6월 전체 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했는데요. 그 중에서 눈에 확 띄는 몇몇 품목이 있었습니다.첫 번째는 여행 관련입니다. 가장 많이 오른 게 렌트카(car and truck rental)인데요. 1년새 무려 87.7% 폭등했습니다. 렌트카 가격을 평균 내보니 두 배 가까이 올랐다는 건데, 많이 오른 곳은 몇 배나 되는 곳이 허다합니다. 이유는 충분히 짐작 가능합니다. 최근 미국은 여름철 여행 수요 때문에 렌트카 예약이 불가능할 지경입니다. 숙박업소 가격은 1년 전보다 15.1%, 1개월 전보다 7.6% 뛰었습니다.교통비가 폭등한 것도 여행 인파의 흔적입니다. 전체 대중교통비가 1년 전보다 17.3% 올랐는데요. 주요 대중교통으로 꼽히는 비행기와 배를 타는데 드는 가격이 각각 24.6%, 11.8% 올랐습니다.두 번째는 외식과 외출 관련입니다. 여행의 연장선상에 있다고 봐도 무방하겠네요. 제한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식당(limited service meals and snacks)의 경우 물가가 6.2% 올랐습니다. 그 대신 집에서 먹는 시리얼·빵류(0.2%), 고기·생선·계란류(0.6%), 유제품류(0.8%) 등의 가격은 0%대 오르는데 그쳤습니다. 여성의류(5.3%), 신발류(6.5%), 보석·시계(11.2%), 스포츠용품(7.5%) 등은 외출이 늘어난데 따른 지출의 결과입니다.세 번째는 에너지 관련입니다. 6월 휘발유 가격은 1년 전보다 무려 45.1% 급등했습니다. 지난해 이맘때 갤런당 2달러 안팎이면 자동차 주유소에서 기름(레귤러 기준)을 넣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3달러를 훌쩍 넘는 곳이 대다수입니다. 에너지 가격이 오르는 이유는 복합적입니다. 여행, 외식, 외출이 늘었다는 건 운전이 잦아졌다는 뜻입니다. 미국은 한국과 달리 땅이 넓어서 차가 곧 발입니다. 수요 측면이 있다는 것이지요. 이와 함께 공급 요인이 있습니다. 이날 미국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배럴당 75.25달러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적절한 유가 수준을 가리키는 ‘스위트 스폿(sweet spot)’을 넘어섰습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러시아 등 비(非)OPEC 주요 산유국들의 협의체인 ‘OPEC 플러스(OPEC+)’ 내부에서 증산을 둘러싼 이견이 있는 게 그 원인입니다. 바이든 대통령까지 나서 OPEC+ 내분에 개입하려 하고 있지만, 아직 감감무소식입니다. 물가에 직접 영향을 미치는 유가의 향방은 불확실성이 매우 큰 상황입니다.(출처=구글)◇‘인플레 공포’ 방증한 30년물 입찰어떠신가요. 이날 월가에서는 CPI 결과가 나오자마자, 인플레이션 논쟁이 분분했습니다. CPI가 나온 시각이 이날 오전 8시30분입니다. 1시간 후 증시가 개장했는데,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예상과 달리 장 초반 상승했습니다. 여행, 외식, 외출 관련 물가가 정점을 찍었고, 여름철이 지나면서 관련 수요가 점차 완화할 것이라는 인식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해리스 파이낸셜그룹의 제이미 콕스 매니징 파트너는 CPI 상승률 폭등을 두고 “6월 인상분의 3분의1을 차지하는 중고차 가격 급등 때문”이라고 했습니다. 물가 상승 일시적 관측→장기국채금리 하향 안정화→뉴욕 증시 주요 지수 상승의 흐름이었지요.상황이 바뀐 건 오후 1시였는데요. 240억달러 규모의 미국 국채 30년물 입찰이 예상과 달리 부진했습니다. 응찰률은 전월보다 낮은 2.19배에 그쳤고요. 낙찰금리는 직전 금리인 1.976%보다 높은 2.000%로 확정됐습니다(국채 가격 하락). 예상보다 국채를 사려는 수요가 부족했다는 뜻입니다. 그렇게 이날 오후 뉴욕채권시장 분위기는 약세로 돌변했고요. 금리가 뛰자 증시까지 하락하기 시작했습니다.도대체 왜 그랬을까요. 월가의 한 채권 어드바이저는 “CPI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분석이 가능하다고 본다”면서도 “5.4%까지 치솟은 헤드라인 자체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일 수 있다는 점은 어느 정도 납득할 수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연방준비제도(Fed) 통화정책 목표치(2.0%)보다 3.4%포인트 높은 수치 자체를 마냥 무시할 수는 없다는 겁니다. 연준이 긴축에 나서면 국채가격이 더 싸질 가능성이 있는데, 미리 사놓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지요. (기자 개인적으로는 여행, 외식, 외출 등의 물가 상승세도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대다수는 전월 대비 가격 상승률 역시 높아지는 추세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에너지 가격은 전적으로 OPEC+의 합의에 달려 있는 만큼 추가 상승 압력이 충분합니다. 이미 일각에서는 WTI 가격이 배럴당 100달러대까지 간다는 전망이 있지요.요즘 월가에서는 올해 2분기 성장 고점론이 불거지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연준의 긴축 속도가 늦춰질 것이라는 견해는 많지 않습니다. 어쨌든 올해 안에는 테이퍼링(채권 매입 속도) 윤곽이 나올 것이라는데 이견이 거의 없습니다.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는 이날 월스트리트저널(WSJ)과 인터뷰에서 “테이퍼링을 개시하기 좋은 위치에 있다”고 했고요.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CNBC에 나와 “올해 말 혹은 내년 초 테이퍼링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습니다. 현재 연준의 스탠스를 적절하게 보여주는 발언들입니다.(출처=더힐)◇일각서 불거지는 뉴욕증시 고점론일부 인사들은 더 나아가 물가 급등이 성장을 짓누르는 상황까지 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쇼크는 없겠지만, 예상 외로 올해 하반기 성장 둔화가 불거질 수 있다는 겁니다. 연준이 마냥 손을 놓으면 안 된다는 함의가 들어 있는 지적입니다. 근래 스태그플레이션(물가 상승과 경기 불황이 동시에 나타나는 상황) 지적이 조금씩 나오는 배경입니다.데스몬드 래크먼 미국기업연구소(AEI) 선임연구원은 더힐 기고를 통해 “1970년대와는 다른 이유로 스태그플레이션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그는 “극도로 완화적인 통화·재정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며 “이 와중에 공급망 차질이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할 경우 더 심각해질 수 있다”고 했습니다. 일단 연준부터 고통스럽지만 초완화적인 통화정책 방향을 돌려야 한다는 겁니다.최대 관심사는 증시 향방이겠지요. 이날 오후 S&P 지수와 나스닥 지수가 갑자기 하락 쪽으로 방향을 튼 건 의미가 있어 보입니다. 기자는 국채 입찰 하나에 주가 흐름이 바뀐 게 꽤 이례적으로 보였습니다. 현재 뉴욕 증시 3대 지수는 모두 역대 최고입니다. ‘고점론’이 불거질 정도이지요. 당분간 연준의 통화정책 변화 가능성을 주시하면서, 보수적으로 접근할 때가 아닌가 싶습니다.
- 4차 대유행에…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조원 이상 증액 '가닥'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델타 변이 확산으로 팬데믹 이후 최초로 사회적 거리두기 최고단계인 4단계가 적용되는 첫날인 12일 서울 중심가의 중구 명동의 한 식당에 휴업을 알리는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김호준 기자] 중소벤처기업부와 더불어민주당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피해가 큰 소상공인 피해지원 예산을 늘리는 쪽으로 가닥을 잡았다. 최근 수도권에 거리두기 4단계 등 사실상 ‘봉쇄령’에 가까운 방역조치가 이뤄지면서 소상공인 경영상황이 최악으로 치닫고 있어서다.◇당·정,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1조원’ 증액 공감대14일 국회 등에 따르면 당·정은 지난 12일 비공개 회의를 열고 제2차 추가경정예산안에 담긴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증액 방안을 검토했다. 소상공인 ‘5차 재난지원금’ 격인 희망회복자금은 유흥업종이나 음식점 등 집합금지·영업제한으로 피해가 큰 업체를 방역 수준과 기간, 매출 규모를 고려해 24개 유형으로 나눠 지원하기로 했다. 예산은 총 3조2500억원으로, 피해가 큰 사업체를 두텁게 지원하기 위해 지원금을 집합금지 업체 최대 900만원(기존 500만원), 영업제한 업체 최대 500만원(기존 300만원)으로 상향했다. 소상공인 희망회복자금 지원 구간별 금액. (사진=중기부)그러나 지난 4차 재난지원금(버팀목자금 플러스) 지급 대상이었던 매출 감소 ‘일반업종’ 244만개 업체가 빠지면서 전체 예산 규모는 1조원 이상 줄어들었다. 또한 최고 금액인 900만원을 받는 소상공인이 전체 0.1%에 불과하다는 통계가 나오면서 정치권과 소상공인 업계에서는 예산 증액 필요성을 강조해왔다. 이에 당·정은 희망회복자금 지원 구간과 구간별 지원금을 늘리는 방안으로 협의를 진행 중이다. 구체적으로 최고 구간으로 설정한 연 매출 ‘4억원 이상’ 기준을 ‘6억원 이상’으로 확대하고, ‘4~6억원’ 구간을 신설해 각각 최소 2000만원, 1000만원 이상 지원금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아울러 현재 코로나19 이후 매출 감소율이 20% 이상이면 해당하는 ‘경영위기업종’에 20% 미만 구간을 신설해 지원하는 방안도 검토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매출 감소 기준연도를 2019년과 2020년 중 유리한 연도를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이 같은 지원 기준 확대를 통해 당·정은 최소 1조원 이상 예산 증액이 필요한 것으로 보고 있다.권칠승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13일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추경안 제안설명을 하고 있다. (사진=중기부)◇권칠승 “증액 동의”…추가 지원 기준안 곧 발표할 듯중기부는 소상공인 지원 주무 부처로서 희망회복자금 예산 증액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권칠승 중기부 장관은 어제(13일) 국회에 출석해 “희망회복자금 증액 필요성에 동의한다”며 “현 정부안은 매출 20% 감소업종부터 고려하는데, 조금 조정하는 방안 등을 포함해 다양하게 검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국회예산정책처는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분석’에서 “일반업종 전체를 희망회복자금 대상에서 제외하는 것이 형평성 측면에서 타당한지 검토할 필요가 있다”며 “다른 정책자금 지원 등 대책이 충분한지 검토해 코로나19 피해 소상공인 지원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할 필요가 있다”고 지원 확대 필요성을 지적했다.그러나 ‘돈줄’을 쥔 기획재정부는 난색을 보이고 있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지난 12일 “(1인당 최대) 900만원에서 더 올리기는 쉽지 않다”며 “지난해에 서너 차례 (지원금을) 드렸고 1월에 추경 없이 버팀목자금, 3월에는 1차 추경으로 버팀목자금플러스도 드렸다. 정부 입장도 생각해달라”고 말하며 추경안 확대에 선을 그었다.다만 야당인 국민의힘 역시 이번 추경안에서 소상공인 지원 예산 확대를 강조하고 있어, 세부적인 추가 지원 기준안 마련만 남긴 상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중기부 관계자는 “예상치 못했던 코로나19 4차 재확산으로 소상공인들이 경영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국회와 적극 협의해 소상공인 지원 예산을 증액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특징주]진매트릭스, 신속진단키트 수출허가·유럽인증 '강세'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진매트릭스(109820)가 코로나19를 40분 이내 신속 진단할 수 있는 제품의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 유럽 제품인증(CE)을 획득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장 초반 강세다.14일 마켓포인트에 따르면 오전 9시 7분 현재 진매트릭스는 전 거래일 대비 6.25%(1000원) 오른 1만7000원에 거래되고 있다.이날 진매트릭스는 ‘NeoPlexTM COVID-19 FAST’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 수출 허가와 유럽CE 의료기기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검사 시간을 40분 이내로 단축한 데다가 최근 전세계 4차 코로나19 대유행 원인 지배종으로 꼽히는 인도발 델타, 델타플러스 변이 바이러스를 포함해 우려 변이(알파, 베타, 감마)와 관심 변이(엡실론, 제타, 에타, 쎄타, 이오타, 카파, 람다) 바이러스를 모두 검출할 수 있다.
- [뉴스새벽배송]美 물가충격에 증시 하락…빅테크는 장중 최고가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미국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문가들의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었다. 미국 채권 금리가 상승하고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으며,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다만 빅테크 주식은 장중 최고가를 경신했으며, 업종별로는 기술주를 제외한 모든 업종이 내리는 등 시장 반응을 감안하면 영향은 제한적이었다는 평가가 나온다.한편 전날 밤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는 이미 1400명을 넘겨 이날 0시 기준 역대 최대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8월 중순 일별 확진자수가 2300명까지 늘 것으로 보는 전망이 현실화될 가능성이 큰 셈이다. 국내 6월 실업률은 3.8%로 전년 동월 대비 하락해 양호한 흐름을 보였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 뉴욕증권거래소. (사진=뉴시스/Xinhua)◇ 뉴욕증시, 기술주 제외 하락…빅테크株 장중 최고가-13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07.39포인트(0.31%) 하락한 3만4889.79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5.42포인트(0.35%) 떨어진 4,369.21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55.59포인트(0.38%) 밀린 1만4677.65로 거래를 마감.-S&P500지수와 나스닥지수는 장중 한때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으나 하락 전환. 소형주를 모아 둔 러셀2000지수는 1.88% 하락해 상대적으로 낙폭이 커.-업종별로는 IT가 0.4% 오른 것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 특히 금융(-1.1%), 경기소비재(-1.2%), 부동산(-1.3%)이 크게 하락. -스타일별로는 성장이 -0.2% 하락해 등락률이 가장 낮았음. 가치는 -0.7% 하락. -빅테크인 FAAMG(페이스북, 아마존,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구글) 주가 흐름은 견조. 대부분 장중 신고가 경신 함. -미국채 30년물 입찰 성적 저조하면서 미국채 10년물 금리 1.343%를 저점으로 1.422%까지 반등하다 1.418%로 장 마감.-달러 인덱스 92.135포인트 저점으로 92.812까지 반등했다가 92.790으로 마감.◇ 6월 CPI 서프라이즈-6월 CPI는 전월보다 0.9%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4% 올라. 전년 대비 상승률 5.4%는 2008년 8월(5.4%) 이후 최고치.-이날 물가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인 전월 대비 0.5% 상승, 전년 대비 5.0% 상승을 모두 웃돌았을 뿐만 아니라 5월 기록한 전월 대비 0.6%, 전년 대비 5.0%도 넘어서.-변동성이 큰 음식과 에너지를 제외한 6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9%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5% 오름. 이 역시 시장 예상치인 전월 대비 0.5% 상승과 전년 대비 4.0% 상승을 모두 상회. -지난 5월에는 근원 CPI가 전월 대비 0.7%, 전년 대비 3.8% 올라. 중고차 가격이 전달보다 10.5% 오르고, 전년 대비 45.2% 급등하면서 물가 상승을 주도.-물가 상승률이 가팔라지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기 긴축에 나서야 한다는 압박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고.◇ 본격 인플레냐 일시적 현상이냐…갈리는 연준 위원들-미국에서 소비자 물가가 또 급등했다는 지표가 발표돼 본격적인 인플레이션의 시작인지, 아니면 일시적 현상에 불과한지 해석이 분분.-아직 조 바이든 행정부는 ‘물가 상승이 일시적’이라는 기존 판단을 뒤집으려는 움직임을 보이지 않고 있지만, 시장 전망을 뛰어넘는 급등세가 확인된 만큼 궤도 수정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시각도 있어.-특히 지난달 CPI 상승률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점에서 충격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져. 블룸버그통신이 예상한 전월 대비 상승률은 0.5%, 전년 동월 대비 상승률은 4.9%.-변동성이 큰 에너지·식품을 제외한 근원 소비자물가지수는 전년 동월보다 4.5% 급등해 1991년 11월 이후 거의 30년 만에 최대폭 상승을 기록하기도.-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월스트리트저널 인터뷰서 “경제가 7% 성장하고 팬데믹이 점점 잘 통제되고 있는 상황에서 비상조치를 축소할 시기가 왔다고 생각” 언급. -반면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는 이날 CNBC 방송 인터뷰에서 인플레이션 압력이 오래가지 않을 것으로 본다면서도 연준의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가 이르면 올해 말부터 시작될 수 있다고 내다봐.◇ 국제유가, 원유재고 감소 기대·핵협상 교착에 1.6%↑-유가가 원유재고가 수요 증가로 감소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전망에 올라.-13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15달러(1.6%) 오른 배럴당 75.25달러에 거래를 마쳐.-원유 시장 참가자들은 미국의 원유재고가 8주 연속 줄어들 것으로 예상.-미국의 원유재고는 지난 2일로 끝난 주간에 2020년 2월 이후 최저치로 떨어져. 원유재고가 계속 줄어드는 것은 원유 수요가 그만큼 늘고 있다는 방증.-원자재 중개업체 후지토미의 토시타카 타자와 애널리스트는 CNBC에 “공급 긴축과 미국의 원유재고 감소로 인한 낙관론이 유가를 지지하고 있다”라고.-이어 코로나19 확진자 급증에 대한 우려와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생산 계획에 대한 불확실성이 유가 상승을 제한할 것 같다고.-코로나19 재확산으로 봉쇄 조치가 강화될 경우 하반기 원유 수요는 예상보다 줄어들 수 있어.◇ 델타 변이 확산에 美서 코로나 재점화…1주 새 신규 확진자 2배로-미국에서도 델타 변이가 퍼지면서 코로나19의 재확산 시작.-CNN 방송은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최근 7일간의 하루 평균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2만3346명으로 집계됐다고 보도. 이는 1주일 전보다 97% 증가한 것.-미국에서는 지난달 초부터 하루 신규 감염자가 대체로 1만명 선을 유지했는데 지난 9일에는 4만8200여명으로 치솟았고, 12일에도 3만2700여명으로 집계.-CNN은 “보건 전문가들이 예상한 대로 백신 미(未)접종자와 더 전염성 높은 코로나바이러스 델타 변이가 결합하면서 새로운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이어졌다”고 진단.-조지워싱턴대학의 조너선 라이너 의학 교수는 이들 신규 확진자의 약 3분의 1이 플로리다·루이지애나·아칸소·미주리·네바다주 등 5개 주에서 나왔다고 설명.-50개 주 중 10분의 1에 해당하는 5곳에서 감염자의 3분의 1이 나온 셈. 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에 따르면 이 5개 주는 모두 백신 접종률이 48% 미만인 곳.◇ 월가 대형은행들, 경제정상화에 2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미 최대 은행인 JP모건체이스는 2분기 119억5000만달러(약 13조7000억원)의 순이익. 전년 동기 46억9000만달러의 순이익에서 2.5배 이상 급증한 것.-주당 순이익은 3.78달러로 금융정보업체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3.20달러를 상회.-글로벌 투자은행 골드만삭스도 이날 2분기 순이익 54억9000만달러(약 6조3000억원), 매출 153억9000만달러(약 17조6000억원)를 각각 기록-골드만삭스의 주당 순이익은 15.02달러로 팩트셋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10.25달러를 크게 웃돌아.-코로나19 백신 접종 확대와 기업 활동 재개 등에 힘입어 대형 인수·합병과 기업공개(IPO)가 활발해진 것이 골드만삭스에 큰돈을 벌어다 준 것으로 분석.◇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수 역대 최대-지난 13일 밤 9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 1440명 발생해 14일 0시 기준 1600명에 육박할 것으로 우려. -14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 따르면 전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전국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1440명으로 전날 같은 시간보다 433명 늠. 역대 최다 기록. -수도권 중심 확진자 쏟아지면서 하루 신규 확진자 수 연일 네 자릿수 기록 중. 최근 일주일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1212→ 1275→ 1316→ 1378→ 1324→ 1100→ 1150명을 기록. 하루 평균 1251명꼴. 방역당국 8월 중순쯤 하루 2300명대 확진자 나올 수도 있다고 전망한 바 있음. ◇ 6월 국내 취업자수 증가…실업률도 개선-통계청이 14일 발표한 6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수는 2763만 7000명으로 58만 2000명(전년동월대비) 증가. 취업자수는 지난 3월(31만 4000명)부터 4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세. -고용률은 61.3%로 0.9%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8%로 0.5%포인트 하락. 고용률과 실업률은 지난 4월부터 3개월 연속 동반 개선. 실업자는 13만 6000명 감소한 109만 3000명. -다만 취업자수 증가폭은 2개월 연속 둔화. 온라인 거래 증가 영향을 받는 도소매업 취업자 감소폭이 확대됐고 자동차·섬유의복·제조 관련 업종에서 취업자가 소폭 감소했기 때문으로 통계청은 분석.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방역 희생 대가가 최저임금 인상인가요”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다음은 1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 △1면-“방역 희생 대가가 최저임금 인상인가요”-윤희숙 국민의힘 의원 인터뷰 “민노총 청구서 받아든 文, 최저임금 과속인상 불러”-與 “전국민 지원금이 당론” 洪 “재정운용, 정치 결정 못 따라”-일반대 국영수 교직과정 확 줄인다-[사설]‘재건축 2년 거주’ 백지화, 규제로 집값 못 잡는다는 교훈-[사설]최저임금 5% 인상, 中企·소상공인 충격 최소화해야△줌인&-동남아 기후로 바뀐 한반도…범인은 온난화VS짧은 장마-김동연 “정치세력 교체 중요…윤석열·최재형 언제든 만날 의사 있다”-법무부 차관에 판사 출신 강성국…脫검찰 기조 계속△최저임금 인상에 우는 자영업자-널뛰기 최저임금 정책…소상공인·저임금자 ‘약자 간의 갈등’ 부추겨-“현장 목소리 외면…최저임금 결정 구조 손봐야”-임채운 서강대 교수 “절충안 나와 다행이지만…영세기업·상인에는 가혹한 처사”△흔들리는 ‘K방역’-물량 동났는데 “접종 차질 없다”만 반복하는 정부…백신대란 이어지나-방역완화 ‘기모란 책임론’ 빗발 ‘정은경 無소신론’도 도마위에-비수도권 확진 비율 30%…“수도권과 같이 거리두기 격상해야”△재난지원금 지급대상 논쟁 격화-‘80% 고수’ 정부 향해 민주당 ‘전국민 지급’ 당론 압박…‘洪패싱’ 예고?-“국세, 정부 예상보다 3.9조 더 걷힐 것”…추경 확대하나-소상공인 지원금 ‘900만원’ 너무 적다…여야 ‘증액’ 한목소리△기승전ESG…어떻게 <18>삼성바이오로직스-지속가능보고서 발간, ESH시스템 구축…글로벌 ‘넘버원 사업장’ 만든다-ESG위원회 꾸리고 대표·의장 분리…지배구조 강화-대기업부터 기존제약사까지…제약바이오업계 ESG 바람△정치-‘신드롬에서 리스크로’…취임 한 달 만에 이준석 리더십 ‘휘청’-다급해진 이재명, 자신만만 이낙연, 세 모으는 정세균-日, 올림픽 앞두고 독도 도발…文대통령 방일 불발되나-국힘·국당, 대통령 선출 규정 추가 조정…정강 정책 소위 구성도 합의-이낙연, 양자대결서 윤석열 첫 추월△글로벌경제-마스크 벗은 美…델타 변이 퇴치 ‘백신 접종 의무화’ 목소리-AZ백신 100만회분 日, 대만에 추가 공급-나라마다 국가부채 급증…2차 세계 대전 이후 최고△경제-‘유연한 물가목표제’로 코로나 대응하는 美·유럽…한국은요?-계속되는 영끌·빚투…시중 통화량 한달새 21조 증가-‘경영평가 반영 낮다’…중증장애인 생산품 외면하는 공공기관△금융-대출규제 풍선효과 제2금융으로 번질라…금융협회 단속 나서는 당국-이부진·이서현, 삼성생명 대주주로-삼성·한화·미래에셋 등 6곳 자본관리 깐깐해진다-Btv 혜택 풍성…‘오션 에디션 롯데카드’ 출시△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대선출마 선언 윤희숙 국민의힘 의원-“국제 통상환경 새 질서로 개편중…中 눈치보지 말고 쿼드 가입 서둘러야”-“사건 터질 때마다 제 목소리 못낸 여가부·통일부…역할 변화 얘기하는 건 당연”△산업&기업-‘프리미엄’ 입은 전기차-구광모의 ESG경영 첫걸음 ‘LG브레인’ 머리 맞댔다-“HMM 우러급의 2배 줄게”…韓선원에 눈독 들이는 세계 2위 선사-1위 소니 잡는다…삼성전자, 차량용 이미지센서 출시-롯데케미칼 4.4조 투자해 수소 60만t 생산△IT·과학-세계 수준 분석기술로 불화수소 국산화 시대 활짝-삼성 갤럭시Z 폴더3, ‘S펜 프로’ 쓴다-셧다운제 폐지 추진에도 찜찜한 게임업계…왜?-입영휴학·군인적금 신청 ‘온라인’으로…병무청 블록체인 지갑 구축△바이오-세계 최초·신기술 무장…‘글로벌 癌 진단’ 정복나선 K바이오-내달 IPO 앞둔 바이젠셀 연내 신약 3개 임상 돌입-테고사이언스, 세포치료제 CDMO사업 진출 임박-연속혈당측정기 ‘덱스콤G6’ 자가부담금 확 낮아졌네△증권&마켓-“연기금 ‘기계적 순매도’ 일단락…많이 판 종목 투자 매력”-한신평 “등급 상향기조 긍정적 변경 13→24건”-“매도 시점 놓쳐 속앓이 했는데”…묻어둔 공모株 껑충△증권-與野 한목소리에…한국서도 ‘비트코인 ETF’ 나오나-한투증권, 외화채권 6억달러 발행 성공-엔터·패션→뷰티업계 ‘전문경영인 모시기’-‘이해상충 개인거래 금지’…공무원연금 내부통제 강화△부동산-오락가락 정책에 재건축 시장 혼란…“이 정도면 사기 수준”-신혼용 전세임대 줄여 청년용 5000가구 공급-“SH 공공주택, 자산 저평가로 60조 시세차익”-노원구 아파트 ‘사재기’…5채 중 1채는 외지인△엔터테인먼트-액션좀비·코믹탐정·멜로퀸…4人4色 ‘믿보녀’의 귀환-JTBC 드라마는 어쩌다 ‘부진의 세계’가 되었나-BTS ‘버터’ 빌보드 핫100 7주 연속 1위△Book-채식은 옳고 육식은 그르다…제발 알고나 선택하길-산전수전 겪은 건축물, ‘전쟁의 증언자’-올림픽 챔피언의 결정적 차이는 ‘정신력’△오피니언-[이코노믹View]기준금리 향배, 자산가격도 주시해야-[기고]고용통계 자의적 해석 안돼-[기자수첩]혼란만 남긴 여야 대표의 ‘일방통행 협치’△피플-메타버스 푹 빠진 은행장들…소통하고 ‘열공’한다-김남현 7대 경기북부경찰청장 취임-박민지, 女골프세계랭킹 14위-정일문 한국투자증권 사장 脫플라스틱 캠페인 동참-권기영 에기평 원장 취임…“R&D 저변 확대할 것”-에이스손해보험 새 사장에 에드워드 콥-윤종혁 교수, 세계 3대 반도체 학회서 논문상△사회-“가뜩이나 손님도 없는데…손님 3명 오면 울며 겨자먹기로 돌려보내”-자율접종 13시간 전 안내 문자, 백신 못 맞은 교대근무 역무원-檢 ‘검사 비위 사건’ 선택적 이첩…공수처와 갈등 자충수 되나-‘국민은행 채용비리’ 前인사팀장, 항소심서 징역형-중등교사 되기 어려워진다…2026년부터 감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