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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체공휴일, 광복절은 되고 성탄절은 안 되는 이유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정부가 오는 8월 15일 광복절을 비롯한 국경일 4일만 대체공휴일로 지정하고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은 제외하는 ‘대체공휴일’을 16일부터 적용하기로 했다.지난달 국회를 통과한 이른바 ‘대체공휴일 법’으로 3·1절과 광복절, 개천절, 한글날 등 국경일과 1월 1일 신정, 성탄절, 부처님오신날, 현충일 등 공휴일이 주말과 겹치면 그다음 월요일을 대체공휴일로 쉴 수 있도록 하는 법적 근거가 마련됐다.이 가운데 정부는 성탄절과 부처님오신날을 빼고 3·1절 등 국경일 4일에만 대체공휴일을 적용하겠다고 밝혔다.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중소벤처기업부, 고용노동부 등 부처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대체공휴일이 과도하게 늘어나면 경제계 부담이 커질 수 있다는 점을 고려한 것이다.이에 따라 올해는 8월 16일, 10월 4일, 10월 11일 모두 월요일에 쉴 수 있게 됐다.지난달 29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본회의에서 공휴일에 관한 법률안(대안)이 재석 206인에 찬성 152인, 반대 18인, 기권 36인으로 가결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중소기업계는 정부에 대체공휴일 확대를 최소화해야 한다고 주장했다.중소기업중앙회는 전날 성명을 내고 “50인 미만 중소기업에 대해 주 52시간제가 시행되고 있고, 30인 미만 중소기업의 경우 내년 1월부터 대체공휴일 확대가 적용돼 조업시간 부족으로 인한 생산 차질과 급격한 인건비 증가가 불가피하다”며 이같이 요구했다.공휴일법에 따르면 30인 이상의 기업에 대해서는 곧장 대체공휴일이 확대되지만, 5인 이상~30인 미만 기업은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된다.이어 “최근 (코로나19) 델타변이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되고 있는 와중에, 지난 12일 내년도 최저임금이 금년보다 5.1%나 인상된 9160원으로 결정됐다”며 “1년 이상 계속된 코로나로 인한 위기 경영으로 기초체력까지 바닥난 중소기업들의 상실감은 이루 말할 수 없는 지경”이라고 했다.누리꾼들은 “현충일은 왜 빠졌나”, “5인 미만 기업도 쉬게 해달라”, “이랬다 저랬다 헷갈린다”라는 등 대체공휴일 지정 기준이 명확하지 않다고 비판하고 있다.
- [뉴스새벽배송]뉴욕 증시, 기술주 하락 등에 혼조…반도체 불안
- [이데일리 고준혁 기자] 반도체 업종의 주가 부진 등에 인해 뉴욕 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재차 완화 기조를 확인했지만, “지속적인 인플레가 편하지 않다”며 뉘앙스에 변화를 줬다. 빅테크 등 기술주들이 부진한 한 원인으로 꼽힌다. 미국채 장기물이 하락하고 달러와 금값이 오르는 등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강화됐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주요 뉴스들이다.(사진=AFP)◇ 뉴욕증시, 혼조…다우 0.15%↑-15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53.79포인트(0.15%) 오른 3만4987.02로 거래를 마쳐.-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4.27포인트(0.33%) 떨어진 4360.03,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82포인트(0.70%) 밀린 1만4543.13으로 장을 마감.-업종별로는 유틸리티(+1.19%), 필수소비재(+0.42%), 금융(+0.38%), 산업(+0.23%) 등이 강세를 나타냄. 반면 에너지(-1.41%), IT(-0.84%), 경기소비재(-0.64%) 등이 약세를 보이며 업종별 차별화가 나타남.-TSMC의 3분기 마진율 가이던스가 예상 밑돌면서 주식(ADR)이 5.5% 하락 마감. 모건 스탠리(+0.2%)와 유나이티드헬스(+1.3%) 등 실적이 예상치 뛰어넘으면서 상승. 넷플릭스(-0.9%)는 게임 스트리밍 플랫폼 개발 소식에 장 초반 2%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하락함. -미국채 10년물 금리 장중 다시 1.2%대로 하락. 애플(-0.45%), 구글(-0.96%), 아마존(-1.37%), 페이스북(-0.91%) 등. 대형 기술주 하락. 아크 이노베이션 상장지수펀드(ETF)(-1.50%) 하락 등 성장주들 부진. 달러 인덱스(+0.19%), 금(+0.22%), 구리(+0.22%) 각각 상승 마감. ◇ 반도체 업황 불안 -서상영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반도체 업황 불안이 전날 미국증시 혼조의 한 원인으로 지목된다고 분석.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2.17%) 하락 마감.-미즈호가 마이크로칩 테크(-4.24%)와 NXP 세미컨덕터(-4.49%)에 대해 공급망 문제로 인한 칩 부족 상황에서 방어적 태도 취해야 한다며 투자의견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 -중국의 암호 화폐 규제 강화로 채굴업자들이 그래픽처리장치(GPU)를 덤핑하자 엔비디아(-4.41%)와 AMD(-2.38%)도 하락. -특히 엔비디아의 RTX 3070 GPU의 경우 소비자가 499달러였다가 이베이 가격 데이터에 따르면 6월 1300달러, 7월 첫주부터 1080달러로 하락 지속. -TSMC도 실적 발표서 ‘공급 압박의 끝이 다가오고 있다’고 발표해 급락. 특히 자동차 제조업체에 대한 칩 납품이 하반기에 급격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 ◇ 파월, 또 완화 기조 강조…실업자 청구수당 코로나 후 최저-시장 참가자들은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상원 증언과 경제 지표 및 기업들의 실적 발표를 주목.-파월 의장은 이날 상원에 출석해서도 전날과 같은 발언을 이어감. 물가상승률이 연준의 목표치인 2%를 크게 웃돌았으나 결국 이러한 물가 상승 압박은 완화될 것이라고.-파월 의장은 인플레이션 상승세가 일시적이라면 연준이 이에 대응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다만 더 오래 지속할 경우 위험을 재평가할 것이라고.-파월 의장은 자산매입 프로그램과 관련해서는 연준이 이를 축소하기 위해 제시한 기준까지 아직 멀었다고 강조.-주간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020년 3월 이후 최저치를 다시 경신해 고용 시장이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음을 시사.-그러나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발표한 미국의 6월 산업생산은 전월보다 0.4% 늘어나는 데 그쳐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0.6% 증가와 전달 수정치인 0.7% 증가를 밑돌아.◇ 파월 “물가 상승 편하지 않다”에 기술주 하락 분석-의장은 “우리가 직면한 도전 과제는 이번 인플레이션에 어떻게 대응하느냐는 것”이라고도-“이번 물가상승은 우리가 예상했던 것보다 더 크다”며 이같이 밝혔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 등이 전해.-그는 “인플레이션이 일시적이라면 거기에 대응하는 것은 부적절하다” 면서도 “하지만 만약 더 오래간다면 우리는 그 위험성을 재평가해야 할 것”이라고 여지를 남겨.-파월 의장은 “경제 재개와 관련된 충격이 물가상승률을 2%보다 훨씬 위로 끌어올린 것”이라면서 “당연히 우리는 이런 상황이 편하지 않다”고 우려.-그는 “우리는 막대한 재정 및 통화 지원과 함께 20조달러 규모의 경제(미국)를 다시 연 전례가 없다”며 “이번 물가상승은 역사상 유일무이한 일”이라고. -연준이 미지의 영역을 분석하고 전망하느라 어려움을 겪는다는 호소한 것.-서상영 연구원은 “연준과 백악관 모두 현재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한 불편함을 언급한 점이 과거와 다른 점”이라며 “이 또한 기술주 하락 요인 중 하나”라고 ◇ 국제유가, 공급 확대·델타 변이 우려에 2% 하락-유가는 석유수출국기구(OPEC) 플러스(+) 산유국들의 증산 가능성과 코로나19 델타 변이의 확산, 미국 휘발유 재고의 증가 등에 대한 우려로 하락.-15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8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장보다 1.48달러(2%) 떨어진 배럴당 71.65달러에 거래를 마쳐.-사우디아라비아와 아랍에미리트(UAE)가 생산 기준에 합의하면서 OPEC 회원국과 비OPEC+ 산유국으로 이뤄진 OPEC+가 조만간 감산 완화에 합의할 것이라는 전망에 공급 확대 우려가 커져.-여기에 전날 발표된 원유재고 수치에서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늘었다는 소식도 공급 부담을 늘리고 있어.-중국의 분기 성장률이 크게 둔화한 것도 유가에 하락 압력을 가중.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은 7.9%로 집계돼 전분기의 18.3%에서 크게 둔화. 지난 1분기 GDP 성장률은 1992년 통계 집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한 바 있어.◇ 美 35개 주서 코로나 확진자 50% 이상 증가…하루 2만6000명 감염-인도발(發) 변이 바이러스인 ‘델타 변이’가 지배종으로 올라서면서 미국의 35개 주(州)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주일 새 50%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나.-CNN 방송은 15일(현지시간) 미 존스홉킨스대학의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50개 주 가운데 47곳에서 최근 1주일간의 신규 코로나19 확진자가 그 전주보다 10% 이상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고 보도.-특히 이 가운데 35개 주에서는 확진자 증가율이 50%를 넘어.-뉴욕타임스(NYT)도 비슷한 분석을 내놔. -이 신문은 최근 2주 새 49개 주에서 하루 신규 감염자가 15% 이상 증가했다고 분석. 이 중 19개 주는 증가율이 100%를 넘겨.-특히 백신 접종률이 낮은 아칸소·미주리·루이지애나·네바다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전면적인 대규모 발병이 나타나.-애사 허친슨 아칸소 주지사는 주민들의 낮은 백신 접종률을 한탄하면서 “델타 변이가 세력을 넓혀가고 있다”고 말해. 6월 초만 해도 하루 200명이 채 안 됐던 아칸소주의 신규 감염자는 하루 1000명 이상으로 늘어.
- [밑줄 쫙!] 4차 유행 수도권 넘어 전국으로...확진자 30% 비수도권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김부겸 국무총리가 14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스1) 첫 번째/연이틀 1600명대 확진자...비수도권, 거리두기 2단계 격상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수도권을 넘어 전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정부는 15일부터 비수도권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며 방역 강화에 나섰습니다.연이틀 1600명대 확진자가 쏟아지는 가운데 비수도권 확진자 비율 또한 30%를 눈앞에 두고 있는데요. 강화된 방역 조치의 효과가 드러나기 전까지 당분간 거센 확산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15일 0시 신규 확진자 1600명...비수도권도 400명대 기록15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1600명을 기록했습니다. 지난 7일(1212명) 이후 9일 연속 네 자릿수 확진자가 나왔어요. 누적 확진자는 총 17만 3511명입니다.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최다 기록을 세운 14일(1615명)에 이어 이틀 연속 1600명대 확진자가 나오며 확산세가 잡히지 않고 있습니다.특히 비수도권 지역발생 확진자가 늘며 4차 대유행이 전국으로 번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와요.15일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457명으로 전체의 29.4%를 차지했어요. 비수도권 확진자가 400명대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3월 대구·경북 지역 확진자가 급격히 늘었던 1차 대유행 이후 처음입니다.전체 지역발생 확진자 중 비수도권이 차지하는 비율 또한 이달 9일부터 일주일 연속 20%를 넘겼는데요. 30% 선도 곧 돌파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어요. ◆비수도권 10개 시도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정부는 이같은 비수도권 확산세를 막기 위해 15일부터 세종·전북·전남·경북을 제외한 10개 시도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어요.김부겸 국무총리는 지난 14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수도권에서 코로나19 비상 상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수도권 이외 지역에서도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며 "비수도권의 하루 평균 확진자 수는 지난주보다 두 배 이상 급증했다"고 거리두기를 확대한 배경을 설명했어요.이에 따라 비교적 확진자 수가 안정적인 세종·전북·전남·경북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시도의 거리두기가 2단계로 격상됐습니다.2단계에서는 사적 모임 제한 조치에 따라 8명까지만 모일 수 있으나 일부 지자체는 모임이 가능한 인원 기준을 6명으로 강화하는 등 선제 조치에 나섰습니다.아울러 종교시설의 모임·행사·식사·숙박이 금지되고 전체 수용인원도 30%로 제한됩니다. 백신 접종자를 사적 모임 제한 인원에 포함하지 않는 인센티브(보상) 혜택도 중단돼요.한편 제주도는 타지역 거주자의 ‘원정 유흥’ 감염을 우려해 유흥시설 영업 중단이라는 강수를 뒀습니다.이는 유흥시설 영업을 밤 10시 이후로 제한하는 거리두기 4단계 조치를 뛰어넘는 고강도 대책인데요. 도는 이주 내 3단계 격상과 특별방역대책 발표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해외파병’ 청해부대원 6명 코로나19 확진해외 파병 중인 해군 청해부대 34진 문무대왕함(4400t급)에서 15일 코로나19 확진자가 6명 발생해 군 당국이 비상조치에 나섰어요.밀폐된 공간이 많고 환기 시설이 연결된 함정의 특성상 집단감염 가능성이 우려되고 있습니다.합동참모본부는 이날 "청해부대(문무대왕함) 간부 1명이 지난 14일 폐렴 증세로 후송됨에 따라 접촉자 중 증상이 있는 6명에 대해 진단검사 결과 6명 전원 양성 판정됐다"고 밝혔습니다.확진자가 발생한 문무대왕함은 지난 2월 초 출항해 아프리카 아덴만 지역에 파병됐습니다. 300여 명의 승조원이 탑승해 있어요.그러나 이들 모두 백신을 맞지 않은 것으로 알려져 선제적 백신 공급이 이뤄졌어야 했다는 비판이 제기되고 있습니다.청해부대는 확진자 6명을 격리한 뒤 밀접 접촉자들도 코호트(동일집단) 격리 조치했어요. 현지 외교공관의 협조를 받아 전체 승조원에 대한 유전자 증폭(PCR) 검사를 시행할 예정입니다.문재인 대통령 또한 방역·의료인력을 급파하라고 지시했어요.박경미 청와대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참모회의에서 "공중급유수송기를 급파해 방역인력, 의료인력, 방역·치료장비, 물품을 최대한 신속하게 현지에 투입하라"고 말했어요.아울러 현지 치료 여건이 여의치 않을 경우 환자를 신속하게 국내에 후송하고 다른 파병부대 상황을 점검해 유사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관리·지원할 것을 함께 주문했습니다.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에서 금융통화위원회 본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두 번째/한은, 기준금리 0.50% 동결...금리인상 소수의견 나와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가 현재 연 0.50%인 기준금리를 유지하기로 15일 결정했습니다.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한 이후 14개월째 동결입니다.이번 금통위 결정을 두고 최근 거세진 코로나19 확산세가 영향을 줬다는 평가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염력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 여파 등으로 4차 대유행이 본격화하며 경기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한은, 기준금리 아홉 번째 ‘동결’ 결정한은 금통위는 15일 오전 서울 중구 한은 본부에서 정례회의를 열고 기준금리를 현재의 연 0.5% 수준으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금통위는 지난해 5월 기준금리를 0.50%로 내린 뒤 7·8·10·11월과 올해 1·2·4·5월에 이어 이번까지 아홉 번째로 동결을 결정했어요. 코로나19 4차 대유행 충격에 대한 대응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는 분석입니다.금통위는 이날 금리 동결 배경을 설명하며 "국내 경제가 회복세를 지속하고 물가가 당분간 높은 오름세를 이어갈 것으로 보이나, 코로나19 확산과 관련한 불확실성이 잠재해 있으므로 통화정책의 완화기조를 유지해 나갈 것"이라며 "이 과정에서 코로나19의 전개 상황, 성장·물가 흐름의 변화, 금융불균형 누적 위험 등을 면밀히 점검하면서 완화 정도의 조정 여부를 판단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어요.한은은 지난 5월 금통위 이후 연내 기준금리 인상을 공식화했는데요.이주열 한은 총재는 지난달 24일 물가안정목표 운영상황 설명회에서 “연내 늦지 않은 시점에 통화정책을 질서 있게 정상화할 필요가 있다”며 금리 인상 필요성을 설명했어요.그러나 이번 결정을 앞두고 코로나19 장기화 속 경기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당장 금리를 올리지 않을 것이라는 예측이 지배적이었습니다. 코로나19 추이를 지켜보며 확산이 둔화된 후 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어요. ◆금통위원 7명 중 ‘금리 인상’ 소수의견 1명이날 회의에서는 금통위원 1명이 금리 인상에 대해 소수의견을 냈어요.이주열 한국은행 총재는 금통위 회의 이후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고승범 위원이 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해야 한다는 소수의견을 냈다"고 말했어요.지금까지 금리 동결은 7명 금통위원들의 만장일치로 의결돼 왔는데요. 이날 정례회의에서는 통화 긴축과 금리 인상을 지지하는 성향의 소수의견이 나올 가능성에 이목이 쏠렸습니다.소수의견을 낸 금통위원 수에 따라 금리 인상 단행 시기를 추측해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수의견이 많을수록 그만큼 금리 인상 시기가 임박했다는 뜻으로 해석돼요.올해 금통위 회의는 8월 26일·10월 12일·11월 25일 등 3차례 남아 있습니다. 이달 회의에서 금리 인상 소수의견이 등장하며 8월 소수의견 확대를 거쳐 10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이 단행될 거라는 추측도 나오고 있습니다. 12일 서울 강남구 야구회관의 모습. (사진=뉴스1) 세 번째/' 6명 무개념 치맥 파티'에 프로야구 스톱프로야구가 숙소에서 외부인과 술자리를 가진 일부 선수들의 일탈로 사상 초유의 ‘리그 전면 중단’을 맞았습니다.최근 NC 다이노스 소속 선수 3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 감염 경로를 두고 ‘숙소 내 6명 음주 모임’ 의혹이 불거지며 방역 지침을 위반했다는 논란이 일었습니다.이어 NC와 경기를 치른 상대 팀 선수단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자가격리 인원이 늘어나는 등 감염 위험이 커지자 13일 리그 중단이 선언됐습니다.구단과 해당 선수들이 나서 사과의 뜻을 밝히고 있지만 당분간 싸늘한 여론을 되돌리기 어려울 거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방심했다” 선수·구단 사과문에도 팬들 반응은 ‘싸늘’NC 다이노스 박석민은 지난 14일 사과문을 내 ‘호텔 음주 모임’ 등 방역 지침을 위반한 사실을 인정하고 팬들에게 고개를 숙였어요.박석민은 사과문에서 "먼저 지난 며칠간 많은 분들께 큰 심려를 끼쳐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 저를 포함해 일부 선수의 잘못으로 리그가 멈추는 상황이 벌어진 만큼 변명보다는 합당한 처분을 기다리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고 말했어요.이어 지난 5일 오후 10시 이후 서울 원정 숙소에서 팀 동료 권희동·이명기·박민우와 야식을 주문한 뒤 마침 연락이 온 지인과 함께 음주를 했다고 밝혔습니다.박석민은 "그러면 안됐는데 내가 '지금 동생들과 있으니 잠깐 같이 방에 들러 인사나누자'고 했다. 지인은 예전부터 알고 지낸 분으로 같은 숙소에 투숙하고 있다고 해 깊이 생각하지 않고 그만 불쑥 말이 앞서 버렸다. 방심이었다. 정말 죄송하다"며 다시 한 번 용서를 구했어요.NC 구단 또한 14일 황순현 대표이사의 이름으로 공식 사과문을 냈어요.NC는 이날 "저희 선수단 내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KBO리그 진행이 중단된 데 대해 다시 한 번 사과 드린다"며 "특히 해당 선수들이 원정숙소에서 외부인과 사적 모임을 가졌고, 구단은 이에 대한 관리부실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설명했어요.이처럼 선수와 구단의 연이은 사과에도 팬심은 이미 싸늘하게 식어 버린 모습입니다.전국민적 재난 속 일부 선수들의 일탈로 ‘시즌 중 리그 중단’이라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졌기 때문인데요. 특히 올림픽이라는 국가 행사를 앞두고 프로 선수로서 책임감이 부족했다는 비판이 나오고 있습니다. ◆강남구, “선수들 동선 숨겼다” 경찰 수사의뢰한편 서울 강남구는 코로나19 확진 후 동선을 허위 진술한 혐의로 선수 등 확진자 5명의 수사를 경찰에 의뢰했다고 14일 밝혔어요.강남구청은 "방역수칙을 위반하고 코로나19 확진 후 동선을 허위진술한 프로야구 NC 선수 등 확진자 5명을 14일 오후 경찰에 수사 의뢰했다. 추가 역학조사 결과 이들은 6일 새벽 A선수(박석민)의 호텔방에서 모임을 가졌고, 2명의 일반인이 합류해 6명이 한 공간에 있었다"고 설명했어요.앞서 이날 오전 서울시는 "강남구 심층 역학조사 결과에 따르면 (NC 선수들이)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등 방역수칙을 위반한 것은 없다고 보고받았다"고 전했는데요.그러나 구단이 이미 선수 4명과 외부인 2명이 숙소에서 같은 공간에 있었다는 사실을 인정했던 터라 강남구 역학조사 및 보고를 둘러싸고 논란이 일었습니다.이에 따라 강남구 측은 확진자들이 동선을 숨긴 것으로 보인다며 NC 선수단과 원정 숙소였던 호텔 관계자들을 상대로 심층 조사를 진행한 후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습니다.확진자가 자신의 동선을 거짓으로 진술할 경우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 18조 3항에 따라 형사처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최대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어요.이같은 조치에 따라 경찰은 해당 법령을 검토하는 등 사실관계 확인에 착수할 것으로 전해졌어요. ◆박민우, 도쿄 올림픽 자진하차...신인 김진욱 대체 발탁도쿄올림픽 야구 국가대표 주전 2루수로 낙점됐던 박민우는 이번 일에 책임을 지고 대표팀에서 자진 하차하겠다는 의사를 밝혔습니다.박민우는 14일 오후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을 통해 별도 사과문을 발표했어요.그는 "대표로 선배님(박석민)께서 사과문을 작성해주셨지만 저 또한 이 사태를 만든 일원으로서 제대로 된 사과를 하는 것이 맞다고 판단해 글을 적는다"고 말했어요.이어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역학조사를 받는 동안 동선을 하나하나 되짚으며 1년이 넘는 코로나19 기간 동안 제가 별탈없이 야구를 하고, 일상을 누린 것은 모두가 불편함을 감수하고 매순간 방역에 힘쓰고 계신 덕분이었다는 것을 느꼈다.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덧붙였어요.야구대표팀 최종 명단에 포함됐던 박민우가 태극 마크를 반납하며 메달 사냥에 나선 ‘김경문호’의 계획에도 차질이 생겼습니다.대표팀은 16일 소집 후 17일부터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공식 훈련을 가질 계획이었는데요. 주전 2루수로 점찍었던 박민우가 이탈하며 내야에 구멍이 생겼습니다.하지만 김경문 감독은 대체 2루수를 발탁하는 대신 투수진 보강을 선택했습니다. 롯데 자이언츠의 신인 좌완 김진욱을 추가 선발했어요.애초 박민우와 같은 포지션의 정은원(한화 이글스)·안치홍(롯데 자이언츠) 등이 유력 후보로 꼽혔으나 좌완 투수가 부족한 이번 대표팀의 상황을 고려한 선택으로 보입니다. /스냅타임 윤민하 기자
- '집단감염' 유통株, 팬데믹 우려에 조정…저가매수 기회될까
- [이데일리 이은정 기자] 서울 대형 유통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르면서 ‘리오프닝(경제 재개)’ 기대감을 모았던 유통주들이 휘청이고 있다. 특히 델타 변이 바이러스에 해외 여행 재개가 지연되는 등 팬데믹 우려가 맞물리면서 투자 심리에 영향을 미쳤다. 다만 거리두기 격상과 백신 접종 확대를 감안하면 하반기 실적 개선세가 뚜렷한 종목을 중심으로 저가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도 나온다. ◇ 유통업 지수, 리오프닝 꺾이며 한 달 새 -2%…개별주 실적 기대감은↑1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 유통업 지수는 지난 한 달간(지난 14일 종가 기준) 2.36% 내리며,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의 등락률(0.48%)을 하회했다. 이날은 코스피가 21.41포인트(0.66%) 오른 가운데, 전 거래일보다 0.22% 내린 435.24에 거래를 마감했다. 유통업 주가 하락세는 델타 변이 등 불확실성에 따른 조정으로 풀이된다. 유통주들은 연초 이후 경제활동 재개 기대감에 지난 5월까지 대체로 상승곡선을 그려왔지만 글로벌 해외여행 재개 시기가 지연되고, 코로나19 4차 유행과 맞물려 꺾이기 시작했다. 강남구 보건소 선별진료소에 시민들이 코로나19 검체 검사를 받기 위해 긴 줄을 서고 있다.(사진=이데일리 김기덕 기자)최근에는 백화점을 중심으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단기 우려를 키웠다. 서울시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강남구 소재 현대백화점 무역센터점 집단감염 관련 누적 확진자 수는 147명에 이른다. 서울 지역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638명으로 지난해 12월24일(552명)을 넘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다만 유통업 시총상위 주요 종목을 개별적으로 살펴보면 이마트(139480)는 1.6% 올랐고, 호텔신라(008770)는 0.85%, 롯데쇼핑(023530) 0.9%, BGF리테일(282330) 0.6%, GS리테일(007070) 1.1%, 신세계(004170) 1.1%, 현대백화점(069960)은 0.5% 오르며 상승 우위를 보였다. 이처럼 유통가에 번진 집단감염에도 주요 업체들의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것은 관련 우려가 선반영, 거리두기 4단계 격상이 이뤄졌기 때문이라는 해석이 나온다. 또 2분기 어닝시즌에 접어들면서 실적을 기반으로 펀더멘탈 개선 업체를 중심으로 주가 상승 모멘텀을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도 풀이된다. 이날 에프앤가이드가 집계한 주요 유통주들의 2분기 영업이익 컨센서스를 살펴보면 신세계, 호텔신라, 이마트는 전년 동기 대비 흑자전환, 현대백화점은 567.5% 증가, 롯데쇼핑은 5715.7% 증가, 현대홈쇼핑 6.7% 증가, BGF리테일 30.6% 증가, GS리테일 28.0% 증가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이중 3분기에는 신세계 영업이익이 284.8% 증가하고, 현대홈쇼핑 외 나머지 업체들이 모두 두자릿수 증가율을 보일 것으로 집계됐다. ◇ 증권사 적정주가↑…“팬데믹 확산 가능성 적어 펀더멘탈 봐야”증권사들의 적정주가 평균치도 오름세다. 실적 개선폭이 큰 신세계는 2분기(4월1일) 31만7941원에서 이달 14일 39만6700원으로 올랐다. 호텔신라, 롯데쇼핑, 현대백화점, BGF리테일, GS리테일, 현대홈쇼핑의 경우 1만원 안팎 선에서 소폭 올랐다. 박종대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유통 업종은 ‘중립적’이지만, 델타변이 확산 우려는 거리두기 4단계로 일단락됐다고 본다. 백신 접종률 상승과 낮은 치명률을 감안하면 작년 3월처럼 펜데믹으로 확산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게 중론”이라며 “글로벌 해외여행 재개가 지연되는 것이라면, 긴 호흡에서 펀더멘탈 개선 업체들 중심으로 저점 매수 전략이 유효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다만 이마트는 이중 유일하게 23만2278원에서 22만1118원으로 적정주가가 내렸다. 실적 모멘텀도 지속되고 할인점 시장 점유율도 상승 중이지만 쓱닷컴의 성장률 저하와 이베이코리아 인수가이 발목을 잡는 양상이다.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따른 부담은 1차적으로 주가에 선반영됐지만, 실제로 비용이 집행될 때 불확실성이 재차 야기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박 연구원은 “이마트는 이베이코리아 인수에 따른 비용 증가 가능성이 부담으로 작용해 현재 주가는 12개월 주가수익비율(PER) 10.6배까지 낮아졌다”며 “당분간 실적 추이에 따른 박스권 주가 움직임을 예상하지만, 2분기 실적이 양호하고 3분기 할인점 시장 점유율 상승 효과가 이어지며 트레이딩 관점에서 접근은 유효하다”고 전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철강업만 한해 5500억원…EU 탄소 국경세 `발등의 불`
- [이데일리 김현식 기자] 다음은 16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철강업만 한해 5500억원…EU 탄소 국경세 발등의 불-이주열의 매파 본색…자산버블 강력 경고-“국힘 중심 정권교체” 최재형, 전격 입당-3기 신도시 1차 사전청약의 절반 `신혼희망타운` 노려볼 만-[사설]구직 단념자 역대 최대, 고용회복 아직도 갈 길 멀다-[사설]사회적경제기본법, 대통령 공약이라도 졸속은 안 돼△줌인&-미풍에 그친 한국판 게임스톱 운동…GO? STOP? -하필 이 시국에…오뚜기, 13년 만에 라면값 11.9% 인상△EU 탄소 국경세 도입 현실로-EU發 `탄소청구서` 날아들자…다급해진 정부 ‘한국 제외’ 총력전 예고-탄소 국경세, 韓 압박 커질 것…탄소중립 더 서둘러야-탄소배출 많은 수입품에 稅 부과…유럽기업 경쟁력 보호△3기 신도시 ‘청약 전략’-납입액 많은 40대는 일반분양…`무자녀` 2030은 신혼희망타운 노려야-당첨 후에는 소득 늘어도 취소 안돼…단 무주택 요건은 끝까지 유지해야-토지보상 지연되면 ‘10년 전세 난민’ 될 수도△기준금리 동결-`빚투`로 인한 자산거품, 코로나 보다 심각 판단…연내 2회 인상 힘실린다-돈줄 바짝 죄겠다는 한은…요동친 국고채 시장-금리인상 분위기에 코픽스 13개월래 최고…주담대 이자 부담 커져△종합-백신 없어 예약 중단하면서…9월까지 7700만회분 차질없다는 정부-여의도 집단감염 초비상…35개 금융사 직원 전수검사-요기요 주인 ‘여기요’…어피너티·GS리테일 연합 ‘유력’-中 경제성장률 18.3%→7.9% ‘뚝’… 하반기 추가 부양책 내놓나-국회 문턱 또 못넘은 ‘구글 갑질 방지법’△정치-우산 밖 윤석열 ‘마이웨이’…우산 속 최재형 ‘동고동락’-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이낙연…흔들리는 ‘尹-李’ 대선 양강구도-‘김빠진 사이다’ 지적에…이재명 ‘도로 사이다’ 시사-文대통령, 베트남 당 서기장과 정상통화…“진출 韓기업 안전위해 관심 기울여달라”-한국판 루스벨트함 될라…文, 집단감염 청해부대에 긴급후송 지시△경제-‘캐시백 축소, 소상공인 지원 확대’ 한발 물러난 洪…‘80% 지급안’ 고수-상반기 수출 3032억달러…코로나 이전 수준 회복-실제 농사짓는지, 실소유주 누군지…농지 샅샅이 파헤친다△금융-역대급 실적 기대에…금융지주 중간배당 가시화-“비은행권 가계대출 증가 지속 땐 규제”-경남은행 “시원한 여름 나세요” 취약층에 선풍기 1300대 기탁-상반기에만 벌써 15건…보험사 특허 경쟁 ‘후끈’△산업&기업-“올림픽 특수 기대 안해”…실망한 기업, 마케팅 최소화-인테리어·건자재 업계 한샘發 지각변동 예고-‘손정의 2조 베팅’ 이끈 이수진 “야놀자, 여행·숙박 슈퍼앱 될 것”-삼성·LG전자, 생산차질로 수백억대 피해-“실질 최저임금 1만1000원” 경총, 3년 만에 이의제기△ICT·바이오-‘코로나 백신 특수’ 삼성·애플, 신모델 대박 자신감-메쉬코리아·오아시스마켓 퀵커머스 합작법인 설립-대표이사 물러났지만 이사회 의장 그대로…유한양행 ‘이정희 체제’ 지속에 내부 반발-옵토레인 ‘델타 변이 판별’ 진단키드 개발△과학카페-북태평양·티베트 고기압 만나…‘뜨거운 공기’ 지면에 가둬-코로나19 바이러스 뇌세포도 공격할까-이상엽 KAIST 교수, 코로나 치료제 후보물질 찾는다△손태호의 그림&스토리-춤꾼 최승희를 아시나요△증권&마켓-삼성SDI·SKIET…외국인이 담는 배터리株 사둘까-이베이코리아 포기 MBK 中렌터카 1위 업체 품어-“카카오뱅크 공모가, 다른 은행과 비교땐 과도하게 비싸”△증권-디폴트옵션 ‘원리금 보장’ 돌아선 금투협…업계 찬반 갈려-아산엔젤펀드 위탁운용 신한자산운용서 담당-“원하는 대로 주겠다”…PEF, 매물 찾아 ‘구애전’-비상장주 상반기 거래, 내달말까지 양도세 신고해야△부동산-북가좌6 수주전 과열…DL이앤씨 제안 ‘위법’ 논란-열기 더해가는 집값…‘전국이 불장’ 지난달 수도권·광역시 상승폭 키워-보금자리론 한도 확대…중저가 아파트 ‘6억 키맞추기’-“전세가 안 나가네”…잘 나가던 성남 분당에 무슨 일이?△여행-숲속 은밀하게 숨은 폭포…‘쏴~’ 하게 무더위를 씻다-버려졌던 채석장에 ‘예술 꽃’ 피었네-바로 만들어 내놓은 ‘막’국수…새콤달콤 그 맛이 예술△스포츠-‘7승 도전’ 박민지 “내일부터 올라갈 것”-박성현 “공-몸 거리 일정해야 샷 정확도 쑥”-한국 남자 골프 첫 메달리스트 되고 싶어“-호돌이·수호랑은 아는데…도쿄올림픽 마스코트는-메시, 연봉 50% 깎고 바르셀로나서 5년 더 뛴다-`롯데 좌완` 투수 김진욱, 박민우 대신 김경문호 합류△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수소 관련 안전진단 기준 연내 마련…수소경제 활성화 적극 돕겠다-부탄캔 사고 대부분 부주의 탓…안전수칙만 잘지켜도 사고예방△오피니언-[목멱칼럼]스마트 개미, 자본시장 주역으로 키워야-[북극 이야기]더 중요해진 ‘북극 이사회’ 역할-[기자수첩]방역지침 외면한 NC, 프로야구 공멸 바라나△피플-18세 팝스타 로드리고 “코로나 백신 꼭 맞으세요”-이석희 사장 “메모리 중심 시대…3S 중요”-한진만 부사장 “글로벌 기업과 협력할 것”-동화약품 연구소장에 황연하 이사 선임-삼성전자, AI·로봇 등 6대 유망기술 연구자 집중 육성-한전, 탄소중립 발맞춰 전력혁신본부 신설-韓 떠나는 랩슨 美 대사대리 “한미 관계 담당 36년 뜻깊어”△사회-표현의 자유도 중요하지만…이 시국에 “더는 못 참겠다” 집단집회 눈살-`이대남`만 사람이냐 vs 여성이 차별받나 …젠더 갈등에 더 불붙인 ‘여가부 폐지론’-검사량은 ‘쑥쑥’, 땀은 ‘뚝뚝…’ 선별 진료소 의료진 폭염과 사투-얼빠진 서울교육청…공무원 합격·불합격 47명 뒤바꿔-“변호사에 세무사 자격 자동부여 폐지는 합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