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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델타 변이에도 경기회복 이어져…이동성 지수·카드 사용액↑
- [이데일리 이윤화 원다연 기자] 30대 회사원 A씨는 올 여름 휴가 일주일 동안 ‘차박(차+숙박)’ 여행을 다녀왔다. 코로나19에도 국내 관광지 숙박비가 천정부지로 오르기도 했고 사람들과 거리두기를 하면서도 여행의 기분을 즐길 수 있어서다. 남해에서 동해로 차박 캠핑지를 옮겨 다니면서 유명 맛집 음식들을 포장해 먹기도 하고 직접 장을 봐서 요리를 해먹기도 했다. 이를 위해 차량용 매트, 간이 테이블과 의자 등 캠핑 장비도 구매했다.부산 해운대 해수욕장의 모습(사진=연합뉴스)◇펜데믹 불구 새 소비패턴 나타나…휴가철도 한몫국내 코로나19 4차 대유행으로 내수 소비가 줄어들 것이라는 우려가 나왔지만 팬데믹(감염병 대유행)에 적응한 소비패턴의 ‘뉴노멀 현상’이 더욱 짙어지고 있다. A씨처럼 코로나19 상황에도 방역 지침에 벗어나지 않는 여행이나 여가활동을 계획하고 이와 관련된 소비를 하는 것이다. 구글 이동성 지수에 따르면 지난 5일 기준 소매·여가 부문은 코로나19가 발생한 지난해 1월 초부터 5주간 평균치를 기준점으로 비교했을 때 약 3% 증가했다. 식당, 카페, 쇼핑센터, 놀이공원 등에서 나타난 이동이 지난해와 달리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7월 들어 4단계 거리두기를 처음 시행하자 잠시 기준값을 밑돌기도 했지만 본격적인 휴가철이 시작하자 다시 증가한 것으로 보인다. 같은 기간 식료품 매장, 전문 식품 매장 등을 포함한 식료품점과 약국의 이동성 지수는 26% 증가했고 국립공원, 해수욕장 등의 이동성 지수는 53%나 급증했다. (자료=코로나19 지역사회 이동성 보고서)◇카드사용액도 늘어…소비충격 제한적이동성 지수가 증가한 것과 같은 흐름으로 개인 카드사용액 역시 늘었다. 신한카드가 박광온 더불어민주당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시작한 7월 카드 사용액은 14조517억원으로 전년 13조1265억원보다 7.0% 늘었다. 온라인 카드사용액은 2조4209억원으로 전년 대비 28.2%나 늘었다. 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오프라인 카드승인액 역시 11조 6308억원으로 1년 전 대비 3.5% 증가했다. 오프라인 카드승인액은 지난해 3월, 4월 1차 대유행 시기 처음 사회적 거리두기를 시행하면서 각각 전년 대비 4.3%, 5.7% 감소했지만 가장 강력한 4단계 거리두기에도 오프라인 카드사용액이 증가했다.업종별 카드사용액 추이로는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의 영향을 직접적으로 받는 숙박·음식점업이 1조3446억원으로 전년 대비 17.8% 줄었지만 도소매업은 6조6678억원으로 11.3% 증가했다.하준경 한양대 경제학 교수는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확산하지 않았다면 내수 소비의 증가폭이 더욱 컸겠지만 경기 회복 흐름이 4차 대유행으로 꺾였다고 보기는 어렵다”면서 “백신보급률도 올라가고 있기 때문에 사람들의 소비 심리 위축이 거리두기 단계가 낮았던 지난해보다 작아서 3분기에도 회복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이러한 흐름은 통계청의 2분기 시도 서비스업 생산과 소매 판매 동향에서도 나타난다.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전년 대비 서비스업 생산은 16개 시도에서 모두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의 서비스업 생산이 8.0% 증가한 118.8을 기록해 가장 큰 폭 증가세를 보였다. 휴가철을 맞아 관광객 유입이 많았던 제주 역시 5.5% 증가하면서 뒤를 이었다. 이외의 지역도 지난해 같은 기간뿐만 아니라 전분기 대비로도 서비스업 생산이 증가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매 판매는 지난해 2분기 지급됐던 재난지원금, 개별 소비세 인하의 역기저 효과로 서울, 부산, 제주 세 곳을 중심으로 늘었다. 하 교수는 “경기 회복세가 이어지고 있지만 4단계 거리두기의 직접적인 영향을 받는 숙박과 음식점업 등의 일부 업종은 정부가 손실 보상 등을 통해 선별적으로 지원해 나가면서 이 같은 내수 경기의 증가 흐름이 꺾이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그래픽=이데일리 이미나 기자]
- “亞주식, 지역별 회복 속도 차별화…긍정적 전망 유지”
- 수하이 림(Soohai Lim)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주식 대표[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베어링자산운용은 1분기 변동성이 심했던 아시아 주식이 2분기 플러스 수익률을 기록했다면서 향후 아시아 주식은 성장 속도 및 리스크 요인 등에 있어 지역별 차이를 보이겠지만 전반적으로는 견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9일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시장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수하이 림(Soohai Lim) 베어링자산운용 아시아 주식 대표는 △테크 유비쿼티(디지털화 및 사물 연결성) △라이프스타일 및 사회적 가치 진화(지속가능성, MZ세대의 소비 트렌드, 웰빙 등) △탈세계화(공급망 다변화 및 분화, 리쇼어링) 등과 같은 구조적 성장 트렌드에 놓여있는 기업을 주목할 것을 조언했다. 2분기에는 특히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의 확산, 테크 대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 강화, 원자재 가격 상승, 금리 관련 미 연방준비제도의 강경한 어조 등이 리스크 요인으로 떠올랐다. 한편, 성장주 및 가치주는 분기말 성과가 유사했음에도 불구하고, 스타일 로테이션 현상이 더욱 심화됐다. 림 대표는 “향후 시장은 특정 스타일이 주도하기보다는 펀더멘털 실적에 기반한 종목 중심으로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면서 “경기민감 가치주를 포함한 가치주의 전반적인 성과 호조로 상대적인 밸류에이션 매력도가 대체로 낮아졌기 때문으로, 특히 중국 인터넷 기업과 같이 규제 압박 및 금리 상승 가능성 등으로 인해 밸류에이션이 떨어진 성장주와 비교해봐도 가치주의 상대 매력은 낮아진 상황”이라고 짚었다. 지역별 차별화가 심화될 것으로 내다봤다. 일례로, 1분기에는 경기회복에 대한 낙관주의가 전체 시장을 지배했다면, 이제 투자자들은 아시아 지역 국가별 코로나19 억제 상황 및 백신 접종 효과 등을 고려하기 시작했다는 것이다. 전염성 높은 델타 변이의 출현으로 경기 회복 속도 지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진 가운데, 특히 아세안, 인도와 같이 내수 의존도가 높고 코로나19 억제에 어려움을 겪는 국가의 경기 회복 속도 지연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짚었다. 그럼에도 글로벌 경제의 집단 면역 가능성이 차츰 높아지면서, 향후 투자자 관심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경기 회복에 모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중국 인터넷 기업에 대한 중국 당국의 규제는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다.림 대표는 “아시아 주식 투자를 통한 알파 창출은 종목 선정에 좌우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구조적인 성장 산업에서 지배적인 프랜차이즈 확보 기업은 높은 가격 결정력을 바탕으로 늘어난 비용 부담에도 불구하고 상대적으로 유리한 위치를 점할 겠으나 가격 결정력이 거의 없거나 프랜차이즈 취약 기업은 마진 축소에 따른 어려움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베어링자산운용은 아시아 주식에 대해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하며, 2021년 하반기 경제 개방, 매출 증대, 마진 확대에 따라 기업 실적이 상당 부분 회복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2022년 경기 회복세 지속, 2023년 경기 정상화까지도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림 대표는 “최근 시장은 성장주 및 가치주간 스타일 변화에 따라 일부 변동성이 높아진 가운데, 베어링자산운용은 GARP(Growth-at-a-Reasonable-Price) 투자 철학에 기반해 합리적인 가격에서의 성장주 투자에 주력하고 있다”면서 “이러한 투자 접근법은 성장성에만 치우친 종목 선정을 방어하는데 도움이 되며, 포트폴리오 구축 단계에서 특정 스타일에 얽매인 투자 선택을 방어하는 데에도 효과적”이라고 강조했다.
- 델타 확산에 비상인데…오바마 ‘노마스크’ 환갑잔치 논란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버락 오바마 전(前) 미국 대통령이 자신의 60세 생일파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춤추는 사진이 유출돼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자신의 60번째 생일파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춤을 추고 있다. (사진= 에리카 바두 인스타그램). 뉴욕포스트는 8일(현지시간) 전날 오후 매사추세츠주(州)의 고급 휴양지 마서스 비니어드섬에서 열린 오바마 전 대통령의 생일 파티 사진을 일부 참석자가 몰래 찍어 개인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공유했다고 보도했다.보도에 따르면 래퍼 트랩 베컴과 매니저 TJ 채프먼은 행사장의 고급 음식과, 음료, 장식 등의 사진을 찍어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팔로워들과 대화를 나눴다. 행사 지역인 매사추세츠주에서는 합법인 대마초를 피우는 자신들의 모습도 함께 찍어 올렸다. 사진들은 행사 사진 금지 방침에 따라 나중에 삭제된 것으로 전해졌다. 베컴은 “규정 때문에 모든 것을 지워야 했다”고 설명했다. 다만, 또 다른 행사 참가자였던 가수 에리카 바두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렸던 영상을 캡처한 이미지 등이 확산되고 있다.특히 오바마 전 대통령이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채 마이크를 들고 춤추는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되고 있다. 베컴은 “대단했다. 영상이 노출되면 퍼질 것”이라며 “그는 내내 춤을 췄다. 누구도 오바마의 이런 모습을 본 적이 없다고 말했다”라고 했다.유출된 사진에는 오바마 전 대통령 외에도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참석자들이 다수 눈에 띄었다. 오바마 부부가 2019년 사들인 것으로 알려진 마서스 비니어드섬의 저택. (사진= 랜드베스트)미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지난 3일 코로나19 관련 상당한 위험이 있다며 마서스 비니어드를 실내 마스크 착용을 권고하는 지역으로 상향 조정한 바 있다. 마서스 비니어드섬은 오바마 전 대통령이 재직 시절 여름휴가 때 즐겨 찾던 휴양지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오바바 부부는 지난 2019년 이 지역의 호화 주택을 매입했다. 2001년 지어진 이 저택은 대서양과 맞닿은 곳에 있으며 침실 7개, 욕실 9개, 여러 개의 벽난로, 수영장 등을 갖추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오바마 측은 초청자 475명에 스태프만 200명에 달하는 대규모 생일파티를 계획했으나, 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우려가 제기되자 가족과 가까운 지인만 참석하도록 행사를 대폭 축소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한편, 이날 행사의 화려한 면면도 화제가 되고 있다. 식사로는 스테이크와 함께 치킨, 새우, 밥, 야채 등이 곁들여져 제공됐으며, 후식은 멕시칸 핫 초콜릿과 브라우니, 수박 등이었다. 최고급 술과 시가, 마시멜로우를 곁들인 스모어 칵테일도 나왔다. 냅킨에는 44대 대통령의 60번째 생일이라는 의미의 ‘44X60’이 금색으로 새겨져 있었다. 생일파티 참석자 중 유명인으로는 스티븐 스필버그, 톰 행크스, 조지 클루니, 제니퍼 허드슨, 제이 지, 비욘세, 브래들리 쿠퍼, 스티븐 콜버트, 존 케리 등이 있었다. 오바마 행정부에서 부통령을 지낸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 참석하지 않는다고 백악관이 밝힌 바 있다. 낸시 펠로시 하원 의장도 다른 일정으로 이날 파티에는 참석하지 않았다. 오바마 전 대통령의 생일파티에서 사용한 냅킨. 44대 미국 대통령의 60번째 생일이라는 의미로 44X60이라고 새겼다. (사진= TJ 채프먼 인스타그램)
- [뉴스새벽배송]이재용, 오늘 가석방심사위…롯데렌탈 공모청약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를 결정하는 법무부 가석방심사위원회가 9일 열린다. 올해 개인투자자들이 가장 많이 사들인 종목이 삼성전자인 만큼 이 부회장의 가석방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공모주 시장에서는 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렌탈 전문 기업 롯데렌탈이 9일부터 10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한다. 중복청약이 금지되는데다 8개 증권사에서 청약이 가능한 만큼 증권사 선택이 중요한 상황이다. 미국 대통령 보건 참모인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NIAID) 소장이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사람도 부스터샷(추가접종)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뉴욕증시는 7월 고용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았다는 소식에 지수별로 엇갈렸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2018년 2월 5일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은 후 구속 1년여만에 석방돼, 경기도 의왕 서울구치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 이재용, 오늘 가성박심사위…결과는?-9일 재계·법조계 등에 따르면 법무부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가석방심사위를 열고 광복절 기념 가석방 대상자 심의. -국정농단 재판에서 실형 확정 판결을 받고 지난 1월부터 서울구치소에 재수감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은 지난달 말 형기의 60%를 채워 가석방 요건을 충족해 심사 대상 명단에 포함된 것으로 알려져. 심사를 통과하면 이 부회장은 이르면 13일 가석방.- 재계에서는 반도체를 둘러싼 미국, 중국 등 국가 간 기술패권 경쟁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삼성전자가 국가 경쟁력과 미래를 위한 투자계획을 제대로 내놓지 못하고 있다며 우려. 참여연대를 비롯한 시민단체들이 이 부회장의 가석방을 반대하고 있는 점은 삼성에 부담거리. ◇ 롯데렌탈, 오늘 청약 개시…증권사 8곳 -렌탈 전문 기업 롯데렌탈이 9일부터 10일 양일간 청약을 실시. 중복청약은 불가능하지만 참여 증권사가 8곳. 증권사별 배정 물량은 NH투자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각각 117만1788주씩이고, 공동주관사인 KB증권은 72만1099주가 배정. 인수단인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신한투자증권, 키움증권, 하나금융투자는 각각 10만8165주씩을 가져가.-앞서 지난 6일 롯데렌탈은 3~4일 이틀 동안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실시한 수요예측에서 국내기관 640개, 해외기관 122개 등 총 762개 기관이 참여해 217.6대 1의 경쟁률을 기록. 이에 희망밴드(4만7000~5만9000원) 최상단인 5만9000원으로 공모가를 확정. 이에 따른 총 공모금액은 약 8509억원. -롯데렌탈은 비교군으로 SK렌터카(068400), AJ네트웍스(095570) 등 국내 기업을 꼽아. 예상됐던 비교군인 글로벌 기업 우버 등은 제외. 할인율 역시 28.18~42.79%로 지난 5년간의 코스피 평균 할인율(19.1~31.8%)보다 높은 수준◇ 파우치 “부스터샷 필요, 노인 우선” -앤서니 파우치 국립알레르기·전염병연구소 소장은 8일(현지시간) NBC방송에 출연, 면역체계가 손상된 이들은 강한 면역 반응을 갖지 못할 가능성이 커서 시간이 흐르면서 백신 보호가 다소 약화한 것을 보여준다면서 부스터샷 필요성이 크다고 말해.-그는 부스터샷의 경우 백신이 처음 배포될 때처럼 노인과 면역력이 떨어진 사람에게 우선 접종되어야 할 가능성이 크다며 관련 데이터를 전달받는 대로 그렇게 할 것이라고 밝혀. -미국 정부는 델타 변이가 폭증함에 따라 이르면 다음 달 부스터샷 접종 계획을 발표할 것으로 알려져. 세계보건기구(WHO)는 전 세계적으로 백신이 부족하다며 부스터샷 접종을 적어도 내달 말까지는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있지만, 미국은 이에 부정적.-화이자 백신의 예방 효과는 접종 후 두 달마다 약 6%씩 떨어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모더나는 변이 바이러스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올가을에 3차 접종을 해야 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최근 밝혀.◇ 전세계 산불, 역대 최고 수준 심각 -8일 영국의 일간 가디언에 따르면 유럽연합(EU) 코페르니쿠스 대기감시 서비스는 지난달 전 세계에서 발생한 화재로 343메가톤(3억4천300만톤)의 탄소가 배출된 것으로 추산한다고 밝혀. 기존 최대치인 2014년 7월보다 20% 가량 많아. 관측을 시작한 2003년 이래 가장 많은 양. -7월 산불로 인한 탄소 배출량의 절반 이상은 현재 이상고온 기후를 보이는 북미와 시베리아 지역에서 나온 것으로 추산. 유라시아대륙의 동토 시베리아에서도 많은 면적의 타이가(침엽수림)가 이상 고온과 극심한 가뭄에 따른 잦은 산불로 화염에 휩싸여.-유럽 역시 마찬가지. 유럽산불정보시스템(EFFIS)에 따르면 올해 들어 현재까지 스페인, 이탈리아, 그리스 등 남부유럽에 집중된 산불로 12만8000㏊가 불탔는데 이는 평년 수준의 8배에 달하는 규모. ◇ 뉴욕증시, 긍정적 고용에 혼조 - 6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44.26포인트(0.41%) 오른 3만5208.51로 장을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7.42포인트(0.17%) 상승한 4436.52를 나타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거래일보다 59.36포인트(0.40%) 하락한 1만4835.76으로 거래를 마감. -이날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사상 최고치로 마감. 반면 기술주들이 약세를 보이면서 나스닥 지수는 하락.-노동부가 발표한 7월 비농업 부문 고용은 94만3000 명 증가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인 84만5000명 증가를 웃돌아. 7월 실업률도 이전 달 기록한 5.9%에서 0.5%포인트 낮아진 5.4%를 기록.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5.7%보다도 낮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는 8bp(1bp=0.01%포인트) 이상 오른 1.30%대까지 상승. 이 영향으로 달러화 가치도 가파르게 상승.
- 코웨이, 말레이시아·미국 등 성장세 기대…목표가↑ -KB
- [이데일리 권효중 기자] KB증권은 9일 코웨이(021240)에 대해 2분기 기대치에 부합한 실적을 냈고, 향후 말레이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세를 기대할 만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기존보다 5% 높은 10만50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2분기 코웨이의 연결 매출액은 9054억원, 영업이익은 1664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12% 늘었고, 영업이익은 2% 줄어들었다. 지난해 2분기에 반영됐던 일회성 이익 약 135억원을 제외하면 영업이익은 7% 성장한 수준이며, 시장 기대치에 모두 부합했다. 이는 코로나19 영향이 지속하는 와중 거둔 견조한 실적이라는 평가다. 박신애 KB증권 연구원은 “코로나19로 인해 영업 활동에 어려움이 지속되면서 렌탈 신규 판매와 일시불 판매가 감소했지만 월평균 해약률이 낮은 수준을 유지해, 전년 동기 대비 84% 늘어난 6만1000계정을 기록해 순증세를 유지하며 기대치를 상회했다”고 분석했다. 코웨이는 앞으로 안정적인 국내 사업이 ‘캐시카우’ 역할을 해주는 가운데 말레이시아와 미국을 중심으로 한 해외 매출 성장세가 기대됐다. 실제로 말레이시아 지역은 지난 6월 1일부터 코로나19로 인해 락다운이 시행됐음에도 매출액이 52% 늘어나고, 영업이익은 156% 가량 급증한 바 있다. 미국 역시 아마존 유료회원 행사인 ‘프라임 데이’의 영향으로 프로모션 비용이 증가했지만 매출액은 12% 가량 성장세를 보여줬다. 박 연구원은 “단기 복병은 코로나19 델타 변이”라며 “말레이시아는 현재 설치 서비스가 필수적인 정수기와 매트리스의 판매가 줄어들었고, 공기청정기 우편 판매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락다운 종료 시점은 예상이 어려워 3분기 실적에는 불확실성이 있지만 중장기 측면에서 펀더멘털 훼손 요인이 아니고, 락다운 종결 시 이연 수요도 발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그는 “코웨이는 넷마블로 인수된 이후 혁신 제품 개발에 힘쓰고 있으며 동시에 해외 사업 강화, 디지털화 등 성장을 위한 투자도 진행 중”이라며 “여전히 밸류에이션상 매력이 여전한 상황”이라고 짚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금리 무차별 인상 '카뱅 마통'의 변심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9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금리 무차별 인상 ‘카뱅 마통’의 변심-올림픽을 즐기는 Z세대 스타들…2024년이 기대된다-“한국판 마크롱 꿈꾼다”-폭염에 갇힌 경비실…“에어컨 의무화 등 제도 개선 시급”-[사설]현실 무시한 탄소중립 시나리오, 경제 충격 남의 일인가-[사설]코로나 공포 밀어낸 감동의 올림픽, 열 이유 보여줬다△줌인&-삼성vs인텔 반도체 패권전쟁…결국엔 ‘쩐의 전쟁’ 될 것-태풍 ‘루핏’ 영향 동해안 폭우·강품…서쪽지역은 폭염·열대야△현장 근로자 환경개선 시급-“주민들 전기료 부담 눈총 무서워 에어컨 못틀죠…차라리 떼어 갔으면”-경비실 ‘미니 태양광’ 설치 사업 지지부진-“처우 개선, 법으로 보장받아야”…서명운동 나선 경비원노조△종합-코로나 사태에 기름 붓나…권익위 ‘김영란법 민간 적용’에 비판 봇물-3단계에서도…가족모임 4인까지만, 골프장서 샤워 금지-카카오모빌리티 전화대리 진출 움직임에…업계 엇갈린 전망-제조업 이어 수출지표도 부진…중국 경제 불안감 커지나△2050 탄소중립 시나리오 논란 가열-발전비용 급증 외면한 탁상공론…신재생만 기대다간 상시 블랙아웃-“3개 案 다 힘든 목표…전기요금 대폭 인상 불가피”-“탄소중립 과제 많아, 구체적 방안 시민 뜻 모을 것”△정치-당내에선 命 안서고 당밖으론 합당 안갯속…이준석 리더십 ‘내우외환’-이재명 “네거티브 중단”…이낙연 “실천 이어가야”-한미연합훈련 참여 인원 3월보다 축소…내일부터 사전연습-윤희숙 “靑 조직 대폭 축소” 파격공약-취임 100일 송영길 대표, 외연확장 성과…경선 잡음 관리 ‘최대 과제’△대선후보 경제책사에게 듣다-젠더갈등 근본원인은 ‘경제’…청년기본소득 신설하고 양성쿼터제 도입해야-로또분양 놓고 세대갈등 심화…40년 묵은 청약제도 폐지해야-‘엄마 연금’ 도입해 육아·노후 지원을△경제-석달 만에 재발한 아프리카돼지열병…삼겹살값 더 끌어올리나-“가상자산, 법정화폐 대체 어려워 투자·투기 수단으로는 관심 지속”-지역서 생산한 농산물만 파는 ‘싱싱장터’ 농가 ‘판로확보’ 고객 ‘신선 먹러리’ 윈윈△금융-쉽게 카드론 끌어쓴 20대…‘빚 굴레’ 갇혔다-시중銀 6개월 간 0.1%p 올릴 때 카뱅 4배 인상…‘싼 금리의 배신’-금융당국 경고에…농협 “매일 가계빚 모니터링”-휴가철·폭염에…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 높아져△산업&기업-1t트럭의 진화, 포터·봉고 전기차 질주-석유화학업계 코로나 특수에도 태양광에 발목잡힌 한화솔루션-삼성전자 단체협상 12일 사상 첫 체결 JY 약속 지켰다-펜트업 호황 잇는다…LG ‘프리미엄’ 삼성 ‘틈새공략’-[써봤습니다]LG전자 무선이어폰 톤프리 TFP9△산업·바이오-러 백신 CMO로 돈방석…제테마, 몸집 25배 커진다.-“멀티프로필 기능 특허 침해”…카카오, 스타트업에 피소-중진공, 청년 창업자금 500억원 확대 편성-KCC 자회사 ‘모멘티브’ 신용등급 상향△소비자생활-마켓컬리에 ‘선물하기 기능’ 추가…남부권 확장도 속도낼 것-나이키로 재미 본 롯데百 동탄점에 남부권 최대 매장-폭염 속 판매량 주춤 우유업계, 빙과 시장서 선전-편의점도시락 ‘불티’vs외식업계는 ‘울상’△증권&마켓-“실적 좋다지만 더는 못 기다려”…삼성전자 2조 던진 개미-카뱅 성공적 출격에…카카오페이, 내달 말 IPO 절차 재개할 듯-코스피, 외국인 업고 3300선 탈환 시도△증권-이커머스 IPO 몰리자…증권사들 어디 맡을지 ‘저울질’-내달 비우량 회사채 ‘차환 발행’ 늘 듯-금융수장 동시 교체…라임 판매사 징계 속도내나-주식계좌 5000만개 ‘1인 1계좌’ 시대 열려△부동산-복개천 살려 공원화…484가구 주상복합으로 변신 가능성-15억원 시세 차익 ‘무순위 청약’ 떴다-전매 제한 없고 주택수 포함 안돼…‘생숙’에 몰리는 돈-천장 뚫린 서울 아파트값…노·도·강이 상승 주도△도쿄올림픽 폐막-국민은 메달 아닌 원팀에 열광했다-다음이 더 기대되네…황선우·우상혁·우하림 ‘찬란한 기록’-여성 참여 비중 30→48%로 올리고 새 종목 대거 채택 MZ세대 참여 유도△도쿄올림픽 폐막-국민은 최고보다 최선에 감동했다-양궁·펜싱·체조 금빛행진 뒤엔…기업들의 묵묵한 후원-리우땐 지카, 도쿄땐 코로나…3년 뒤엔?-코로나 어려움 속…수영·육상·역도 등 新新新△문화-무한흥분의 세계…한국 컬렉터는 왜 쿠사마에 열광하는가-재개발 앞둔 초라한 공사장…캔버스에 옮긴 도시의 두얼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정치세력 교체해야 대한민국 새로운 미래 열려…신당 창당도 고려”-“尹·崔, 비전 없이 정부만 비판…나는 비전·대안 모두 제시”△오피니언-[목멱칼럽]우리 경제가 ‘부채의 역습’ 피하려면-[생생확대경]이순신의 리더십, 김연경의 리더십-[기자수첩]자영업 무너지는데…주먹구구 지원 언제까지-[e갤러리] 윤상윤 ‘나를 달로 날려줘’△피플-서울시민 누구나 즐겁게 책 읽고…꿈·희망 펼칠 수 있길-김규철 게임위원장 “새 플랫폼 활용하는 게임 대환영”-최태원 회장 “김연경 선수 찐팬입니다”-포스코건설, 중기상생협력기금 20억원 출연-히말라야에 잠든 산악인 김홍빈 대장 영결식-[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檢 ‘실체없는 로비’ 결론…옵티머스 사건 안갯속-JY 가석방 결정 ‘운명의 날’ 재수감 7개월 만에 풀려날까-델타변이 아랑곳…노마스크로 밤새 춤파티-생년월일 끝자리 ‘9’ 백신예약…“대리 예약 안돼요”-2학기도 비대면 수업…대학생들 “등록금 반환하라”
- 가전 ‘펜트업 수요’ 끝물 해법은…LG '프리미엄'·삼성 '틈새공략'
- LG전자 프리미엄 청소기 ‘코드제로 R9 오브제컬렉션’ (사진=LG전자)[이데일리 김상윤 기자] 지난해 말부터 이어져 온 가전 분야 펜트업(억눌렸던 소비가 폭발하는 현상) 효과가 정점에 이르렀다는 분석이 제기된다.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야외활동이 늘어나 내구재 소비가 줄어들 가능성이 있고, 코로나19 장기화로 오히려 소비를 줄이고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려는 경향이 짙어질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가전업계는 모처럼 찾아온 호황세가 꺾일까 우려하며 향후 전략 마련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글로벌 가전 시장조사업체 옴니아는 올해 세계 TV 총 판매량이 액정화면(LCD)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합해 2억2305만대 수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지난해 2억2547만대를 소폭 밑도는 수치다. 지난해의 경우 코로나19 확산으로 전 세계 공장이 가동 중단되면서 상반기 TV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역성장했다. 그러다 하반기 들어 보복소비가 본격화하며 판매량이 급증했다. 연간 판매량으로는 2019년 2억2291만대보다 오히려 더 늘었다. 정부에서 각종 환급제도를 통해 가전제품 소비 확산에 나선 것도 도움이 됐다. 우리나라의 경우 에너지 소비효율이 1등급인 제품을 사면 정부가 ‘나랏돈’으로 10% 환급하는 제도를 실시하기도 했다.올해 상반기까지 이 같은 펜트업 수요는 이어졌지만, 최근 들어 주춤하는 기류다. 재택근무, 원격수업 등에 필요한 내구재 구매가 마무리되고 있기 때문이다. 내구재 소비증가는 과거에 미뤄졌던 소비가 재개되기보다는 미래 소비가 당겨서 이뤄지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올해 예정된 소비수요가 줄어들 수밖에 없다. 아울러 미국 등을 중심으로 백신접종률이 높아지면서 다시 야외활동이 늘어나면 내구재 소비는 잦아들 수 있다.여기에 델타 변이 바이러스의 재확산도 걸림돌이 되고 있다. 코로나19 위기가 장기화하고 소득 및 고용여건 개선이 지연되면서 가계가 불확실한 미래에 대비하려는 경향이 강화될 수 있기 때문이다. 이 경우 소비여력은 제한될 가능성이 크다.가전업계 관계자는 “상반기의 경우 여전히 펜트업 수요가 강해 TV, 냉장고, 세탁기 등 주요 가전기기를 교체하는 소비자가 많았다”면서 “올림픽 이벤트도 끝이 나면서 가전기기에 대한 수요는 예전과 같지는 않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수요 감소 현상은 가전업계에는 타격이 될 수밖에 없다. 공급 과잉으로 재고가 쌓이면 가격 하락 현상으로도 이어진다. 가전업계들은 수요 감소는 불가피하다고 보고 새 전략 마련에 집중하고 있다. LG전자의 경우 프리미엄 가전 분야로 마케팅을 집중하고 있다. OLED TV를 비롯해 LG코드제로 R9 로봇청소기 등 프리미엄 로봇청소기 시장 등으로 영역을 넓히고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새로운 수요를 끌어들일 수 있는 방안은 킬러콘텐츠를 내놓는 것 밖에 없다”면서 “성능과 디자인을 대폭 강화한 ‘오브제 컬렉션’을 앞세워 소비자들의 교체 수요를 자극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삼성전자는 최근 본격 출시한 비스포크 라인업을 중심으로 마케팅 전략을 짜고 있다. 틈새시장을 노린 새 제품을 내놓거나, 하이브리드 제품을 내세워 소비자 관심을 끌어올리는 방식이다. 비스포크 슈드레서는 신발 에어워시 기능을, 비스포크 큐커는 오븐, 에어프라이어, 전자레인지 기능을 하나의 기기로 이용할 수 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펜트업 수요가 최근 주춤해졌지만 새로운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면서 “밀키트를 비롯해, 신발 위생 등 새로운 수요에 맞춘 제품을 내놓는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최대 4가지 요리를 동시에 할 수 있는 신개념 조리기기 ‘비스포크 큐커’. (사진=삼성전자)
- 8일 귀국 여자골퍼들..자가격리 후 메이저 대회 준비
- 한국 여자골프 대표팀. 왼쪽부터 고진영, 박인비, 김세영, 김효주. (사진=연합뉴스)[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도쿄올림픽 출전 후 귀국하는 박인비(33)와 고진영(26), 김세영(28), 김효주(26)가 자가격리 후 메이저 대회 우승 사냥에 나선다. 박인비와 고진영, 김세영, 김효주는 박세리(44) 감독과 함께 8일 오후 5시 30분께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해 해산한다.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 이어 2연패를 노렸던 한국 여자골프 선수단은 도쿄올림픽에서 ‘노메달’에 그쳤다. 기대가 컸던 만큼 1개의 메달도 획득하지 못해 더 큰 아쉬움을 남겼다. 고진영과 김세영 공동 9위, 김효주 공동 15위, 박인비 공동 23위로 대회를 마쳤다.올림픽에 참가한 선수들은 귀국 후 제한적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애초엔 격리 면제가 예정됐지만, 올림픽 기간 중 일본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했고 델타 변이 등에 따른 우려로 제한적 자가격리를 하게 됐다. 올림픽 기간 대한골프협회는 선수들에게 이 같은 달라진 방역수칙을 전달했다.이에 따라 선수들은 귀국 후 외부인과 접촉할 수 없으며, 자택 내에서도 동선을 분리해 생활해야 하는 등 자가격리를 한다. 다만, 다시 선수 활동을 해야 하는 만큼 제한적 훈련을 허용했다. 야외 공간에서 외부인과 분리해 개별 훈련을 할 수 있다. 이동 시에는 자차로만 다녀야 한다.박인비와 고진영, 김세영은 귀국 후 자가격리를 하면서 8월 19일부터 스코틀랜드 커누스티에서 열리는 시즌 마지막 메이저 대회를 준비할 예정이다. 셋 모두 12일부터 열리는 스코티시 오픈은 건너뛰기로 했다. 다만, 귀국 후 김효주는 자가격리가 끝난 뒤에도 곧바로 LPGA 투어에 복귀하지 않고 당분간 국내에 남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다. 9월 9일 개막하는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 디펜딩 챔피언 자격으로 참가하고 이후 OK저축은행 박세리 인비테이셔널에 참가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