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6,994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中과 이별한 韓증시…美와 ‘커플링’
- [이데일리 유준하 기자] 다음은 1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中과 ‘환승이별’하는 韓증시…美와 ‘커플링’-1兆 들인 직업훈련, 절반은 취업 실패-한국, 성장률 높이려면 감세·규제완화 추진을-달러당 1161.2원…환율 10개월 만에 최고-[사설]실업보다 심각한 구직단념, 고용의 질 개선 시급하다-[사설]완성차업체 중고차시장 진입, 소비자 편에서 따져야△줌인&-혹한기 태극기에 담은 ‘자주 독립의 열망’ 보물로 꽃피다-한국 국가 경쟁력 30년만에 日 추월△中증시 멀어지는 코스피-中경제, 美 거리두기에 글로벌 공급망 격변…韓-中 증시 다른 길로-코스피, 다우지수보다 나스닥에 더 가깝네-주식형펀드도 지각변동…中 2조 늘때 美 4조 급증△반도체발 환율 급등-强달러·반도체·델타 변이에 외인 짐싸…환율 1200원 저항선 지킬까-삼전·하이닉스 또 급락…이틀새 시총 27조 날아가-반도체 초호황 끝나나…PC용 D램 가격 흔들-文케어 ‘건보 보장률 70% 달성’은 힘들 듯△코로나에 무너지는 자영업-“저녁 내내 한 테이블 3만원 팔았다”…셔텨 내리는 호프·대포집-“자영업자 지원책, 코로나 이후까지 준비해야”-‘띄엄띄엄, 찔끔찔끔’ 재난지원금…효과 글쎄△정치-‘인성’ 문제삼는 李(이낙연 전대표) ‘무시전략’ 구사 李(이재명 지사)-탄핵 발언 ‘일파만파’ 李·尹 갈등 기름부어-권익위, 추석 선물 한도상향 없이 10만원 그대로-北 사흘째 남북통신선 무응답…단절 수순?-정부 방역대책 협공한 윤석열·최재형-‘봉오동 전투’ 이끈 홍범도 장군, 광복절에 고국품으로 온다△글로벌 경제-“OPEC+ 산유국은 원유 증산해야”…‘인플레와 전쟁’ 선언한 바이든-구글, 재택근무자에 월급 최대 25% 삭감-“앱스토어 수수료 갑질 그만”…美의회, 애플·구글 ‘정조준’-美 델타 변이 급속 확산에 기업·학교 등 백신 의무화△경제-50% 취업률에 열 중 넷은 퇴사…눈앞 성과만 본 직업훈련-2조3천억원 통화 스와프 韓-터키, 계약기간 3년-設設 끓는 디지털稅…쿠팡·네이버 ‘세금폭탄’ 맞나-물류난+원자재값 급등…정부 ‘정책금융’ 카드 꺼낸다△금융-“병원·車 이용 줄어 손해율 개선”…손보, 好실적-2000만원 이하 연체, 다 갚으면 ‘신용사면’-카카오페이·토스 ‘최저 금리·최대 한도’ 알려줘-‘변액보험 강자’ 미래에셋생명 해외투자형 펀드 8조원 돌파△Science&Future Tech-바이러스 유전정보만 있으면 개발 ‘뚝딱’ 코로나 넘어 암백신·치료제로 영역 확대△산업&기업-김동관의 우주산업 본궤도…머스크 잡는다-인천~하와이 하늘길 19개월 만에 열린다-SK이노·포드 ‘배터리 동행’ 美 이어 유럽 간다-국산 로켓 ‘누리호’ 10월21일 우주로-삼성, JY 취업제한 정공법으로 풀어야△산업·바이오-日정부 의료기기 인허가 획득…‘글로벌 판로’ 과반 확보-SKT-카카오 ‘ESG 펀드’ 벤처 육성 200억원 조성-‘기술력 무장’ 바이오벤처 손잡고 상생 나서는 대기업-“애플 아이패드 압도”…‘갤Z 폴드3’ 해외서도 호평 일색△Auto&Life-스타일·편의성 多 잡은 ‘하이브리드 제왕’-타봤어요 마세라티 르반떼 S 그란투소 트림△증권&마켓-“유동성 빨아들인 대어 상장 마무리…코스피 곧 상승할 듯”-“기업 실적 고점 우려 제약주로 눈돌릴 때”-엔씨소프트, 실적쇼크에 목표가 90만원대로 ‘뚝’△증권-‘기업 쪼개기 마법’에…SK그룹 시총 올들어 21% 껑충-디지털 플랫폼 플래티어 코스닥 상장 첫 날 ‘따상’-현대LNG해운, M&A 시장에 나온다-금융당국 “신평사 제도 개선 통해 경쟁 촉진”△부동산-“일시적 2주택 인정, 집 팔아도 양도세 없어”…대체주택 노리는 현금부자-‘공급 시그널’ 비웃듯…전국 아파트값 상승률 최고-3기 신도시 사전청약, 4333가구 모집에 9만명 몰렸다△여행-발 아래 기암괴석, 그 아래 쪽빛 바다…신이 빚은 ‘秘境’-회만 찾으면 섭합니데이…‘샤부’도 잡솨봐-없던 사랑도 저절로 꽃피는 사랑나무를 만나다△스포츠-박민지 “3연패·최다 상금 다 잡는다”-스콧도 파울러도 로즈도 자존심 버렸다-김한별, KPGA 선수권 첫날 버디만 7개…선두-거리두기 4단계 격상에도 골프장 인기 여전-‘밤샐 준비 됐다’…한국인 유럽 빅리거들 활약을 부탁해△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美‘임금-물가 상승’ 악순환 시작…빨라질 금리인상 충격 대비해야-“한국 백신 수입 너무 늦어…경제 성장률에 영향 불가피”△오피니언-훌륭한 인물 길러낸 퇴계家 어른들-북극 활동도 ESG 필수 시대-정부·제약사 갈등이 씁쓸한 이유△피플-“대표팀은 떠나지만…후배들 열심히 응원할 것”-‘업비트’ 운영사 두나무 서울대에 200억원 쾌척-피아니스트 백건우·김선욱 ‘계촌 클래식 축제’ 빛낸다-KB국민은행, 통일염원 동산 벽돌쌓기 완공 제막식-김복진상에 日미술연구자 후루카와 미카·백름-‘박지윤 남편’ 최동석 아나운서 KBS 퇴사-“혁신적인 한미 협력 모범” LG·GM, 밴 플리트상 공동 수상△사회-허락 받고 휴대폰 쓰던 한동훈 팔 꺾어…‘육탄 압수수색’ 정진웅 유죄-‘재판개입’ 혐의 임성근, 2심도 무죄-‘승츠비’서 ‘범죄자’로…빅뱅 승리의 추락-경찰 ‘부동산 의혹’ 김현미 전 장관 곧 소환조사-수도권 확진 1000명 넘는데…입원치료 가능 병상 834개뿐
- 물류난에 원자재價 ‘이중고’…‘정책금융’ 강화하는 정부(종합)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원다연 기자] 정부가 수급불균형에 따른 물류난과 원자재 가격 고공행진으로 위축된 산업계에 정책금융을 강화하는 형태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글로벌 물동량 증가세가 워낙 거세 바로 수급 불균형 문제를 풀긴 어렵다고 판단, 금융지원 도입에 힘을 싣는 것으로 보인다.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이 12일 정부서울청사 브리핑실에서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회의를 마치고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미주 물동량 증가 대비…中企 대상 ‘정책금융’이억원 기획재정부 차관은 1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제43차 비상경제 중앙대책본부 정례브리핑을 통해 물류 대책 후속 지원방안으로 △임시선박 도입 △미주노선 화물항공기 증편 △운임지원 등을 발표했다. 먼저 정부는 이달 중 미주 및 동남아 항로에 월간 최대규모인 총 13척의 임시선박을 투입하기로 했다. 미국 서안 항로에 9척, 미국 동안 항로에 1척, 동남아 항로에 4척을 지원한다. 또 9월 이후에도 최소 6척을 투입한다. 이는 6월 이전 투입 규모가 월 2~3척이었던 것과 비교해 2~4배 더 많다. 또 미주노선 국적사 화물항공기를 올 상반기 3196편에서 하반기 3300편으로 약 3%(104편) 증편하기로 했다. 해상과 항공 증편이 미주 지역에 집중된 것은 블랙프라이데이, 크리스마스 등 연말 소비를 앞두고 3분기부터 현지에서 재고수요를 늘리고 있기 때문이다. 정부는 또 중소기업 전용 선복(여객을 탑승시키거나 화물을 싣도록 구획된 장소)도 2.7배 확대한다. 눈에 띄는 부분은 물류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강화다. 먼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이달 말부터 물류비 상승으로 경영 애로를 겪는 중소기업에 1000억원 규모의 긴급경영안전자금 융자지원을 추진한다. 기업당 최대 10억원 이내, 대출 기간은 5년 이내, 금리는 2.65%다.국책은행인 수출입은행도 300억원 규모의 수출촉진자금대출에 나선다. 수은은 이달 말부터 운임이 6개월 전 대비 50% 이상 상승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직전 6개월간 운임 상승분의 100% 이내에서 대출을 지원한다. 대출 기간은 최대 1년이며, 중소기업은 0.5%포인트의 금리우대도 받을 수 있다.무역보험공사는 물류관련 피해 기업 대상 수출채권 조기 현금화 한도를 최대 2배로 확대하고 단기수출보험금 지급기간을 현행 2개월에서 한 달로 단축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전년도 미국 수출실적이 있는 기업이거나 납기지연에 따른 계약 파기 등 수출물류 관련 직접 피해를 본 기업이다.산업부는 “추경 통해 확보한 물류전용 수출바우처 예산 142억원도 신속 집행해 중소기업 1013개사 대상 운송비 등을 지원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항만 적체 완화를 지원하기 위한 부산항 부산항 신·북항에 수출화물 임시 보관장소를 추가 확충하고 웅동 배후단지에 영구장치장도 연내 구축·운영할 계획이다. (자료 = 산업부)◇비철금속 할인판매 및 원자재 구매대금 지원 원유, 철광석, 구리 등 주요 원자재 가격의 고공행진에 대한 대책도 나왔다. 지난 10일 기준 원유(두바이유)는 배럴당 68.9달러로 코로나19 위기가 극심했던 지난 4월 대비 20.4 달러 대비 3배가 넘는다. 철광석과 구리 등 주요 원자재 모두 코로나 이전 수준을 웃돌고 있다. 정부는 원자재 가격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기업의 부담완화를 위해 지난 3월부터 시행 중인 비철금속 비축물자 할인판매를 8월에도 실시할 계획이다. 정부는 방출한도 총 5223톤 내에서 구리·아연은 각각 1%, 주석은 2% 할인판매하고 있다. 원자재 상승으로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1000억원 규모의 원자재 구매대금을 지원하는 한편, 융자자금 지원대상에 미포함됐던 전문건설업종 6개(철골 및 관련 구조물 공사업 등)도 융자대상에 포함할 계획이다. 중소기업 창업과 진흥기금을 활용한다. 또 업계 생산확대·수출물량 내수전환 독려, 수입확대를 통해 하반기 국내 철근공급을 전년대비 11% 증가한 560만톤 수준까지 최대한 확대하고 수요가 집중되지 않도록 건설업계와도 소통 중이다. 사재기 등을 가격 교란행위를 막기 위해 공정위·산업부·국토부 등과 관계부처 합동 유통점검도 지속할 방침이다.이억원 차관은 “주요 분석기관들은 국제유가가 3분기를 고점으로 60달러 선에서 안정되고 다른 원자재도 전반적으로 안정화할 것으로 전망한다”면서도 “델타변이 확산 등 글로벌 코로나 상황 등이 가격 안정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접종률 높여라” 美, 학교·거래소 백신 의무화…임산부도 접종 권고(종합)
- [이데일리 김무연 기자] 미국 전역에서 백신 의무화 움직임이 일고 있다. 인도발(發) 델타 변이로 코로나19가 급속도로 확산하자 일반 기업은 물론 정부, 공공기관, 학교까지 백신 의무화 카드를 꺼내 들고 있다. 미국 보건당국은 임산부에게도 백신 접종을 권유하며 코로나19 추가 확산을 막기 위해 전력투구하는 모양새다.학교에 등교하고 있는 어린이들(사진=AFP)◇ 美, 학교 및 증권거래소까지 백신 의무화 동참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통신 및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캘리포니아 주(州)는 청소부와 식당 직원을 포함한 모든 공립 및 사립 학교 직원에게 백신을 의무화했다.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는 오클랜드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는) 아이들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한 책임 있는 조치”라고 강조하며 “필요하다면 학생 백신 접종 의무화도 고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앞서 캘리포니아 주는 모든 주정부 직원과 의료 종사자에게 백신접종 또는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다. 캘리포니아 공중 보건부에 따르면 12세 이상의 캘리포니아 주민 중 약 63%가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미국 금융의 심장이라 할 수 있는 뉴욕증권거래소(NYSE)도 직원 및 방문자에게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의무화했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거래소에 방문하는 사람들도 백신 접종 증명서를 제시해야 하며, 백신 접종자도 무작위 코로나19 검사 대상에 포함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모건스탠리, 블랙록, 구글, 유나이티드 항공, 월마트, 디즈니, 마이크로소프트 등 주요 기업들 또한 직원의 백신 접종 의무화 행렬에 동참했다. 미국 정부 또한 연방공무원에게 백신을 의무적으로 맞을 것을 지시했고, 내달 중으로 130만명이 넘는 미군에게도 백신 접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백신을 맞고 있는 임산부(사진=AFP)◇ 백신 접종률 높이려 안간힘…임산부에도 접종 권고정부, 공공기관, 사기업, 학교 등 다양한 기관에서 백신 접종 의무화에 나선 것은 델타 변이로 미국 전역에서 확진자 수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 최근 미국의 일일 확진자 수는 10만명을 넘어서며 6개월만에 최대치를 경신했다. 다만 확진자 대부분은 백신 미접종자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백신 접종자의 경우 대부분 중증 또는 사망에 이르지 않고 있다. 하지만 미국의 백신 접종 완료율은 50% 수준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미국 정부는 백신 복권 등과 같은 다양한 유인책을 펼치는 한편, 기저질환자나 노인 등 면역력이 저하된 사람의 백신 접종을 적극적으로 독려하며 백신 접종률을 높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근 미 보건당국은 백신 접종 권고 범위를 임산부까지 확대했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임신부에게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것을 권고했다고 뉴욕타임스(NYT)는 이날 보도했다. 현재 미국에서 백신을 한 차례 이상 접종한 임신부의 비율은 23%에 불과하다. 임신부는 백신 임상시험 대상에 포함되지 않아 안정성이 입증되지 않은 탓이다.CDC는 임신 초기 20주까지 백신 예방접종을 맞은 사람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유산 위험이 증가하지 않는다는 발표했다. 외려 임신부가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일반인보다 중증을 앓을 가능성이 더 높을 뿐 아니라 유산이나 사산 등의 위험도 증가한다고 CDC는 설명했다.
- [뉴스새벽배송]다우·S&P 최고 마감…SK바사 등 MSCI 韓지수 편입
- [이데일리 김윤지 기자] 뉴욕증시는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크게 오르지 않았다는 평가에 안도했으나 지수별로 엇갈리며 혼조세로 마감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은 전년 동월 대비 5.4%를 기록해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예상치(5.3%)를 약간 상회했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가을 중 자산매입 축소(테이퍼링)에 나서야 한다는 목소리를 또 냈다. 8월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분기변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302440)·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에코프로비엠(247540) 등 3개 종목이 한국 지수에 편입됐다. 케이엠더블유(032500) 1개 종목은 편출됐다. 다음은 개장 전 주목할 만한 뉴스다.미국 캘리포니아주에서 구인 광고판을 붙인 트럭이 도로를 달리고 있다. (사진=AFP 제공)◇ 다우·S&P 연일 신고점 갈아치워-11일(미 동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거래일보다 220.30포인트(0.62%) 오른 3만5484.97로 거래를 마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거래일보다 10.95포인트(0.25%) 상승한 4447.70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22.95포인트(0.16%) 하락한 1만4765.14로 거래를 마쳐.-전날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던 다우지수와 S&P500지수는 또다시 고점을 경신. 반면 대형 기술주들이 하락하면서 나스닥지수는 하락.-미 노동부는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5% 오르고,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5.4% 올랐다고 발표. 월스트리트저널이 집계한 전문가 예상치는 전월 대비 0.5% 상승, 전년 대비 5.3% 상승. 전년 대비 상승률만 예상치를 약간 웃돈 것이지만, 이는 전달과 같은 수치로 2008년 8월 이후 최고치를 유지.-7월 근원 CPI는 전월보다 0.3% 상승하고, 전년 대비로는 4.3% 올라. 전문가들의 예상치는 각각 0.4%, 4.4% 상승이었으며, 지난 6월에는 각각 0.9%, 4.5% 오른 바 있어. 중고차 가격의 전월보다 0.2% 오르는 데 그쳐 전달 10%를 웃도는 상승세에서 크게 완화.-물가 상승률이 다소 진정될 기미를 보이면서 주가는 긴축 우려가 완화돼 초반 안도 랠리를 보여.◇ 국제유가, 재고 감소에 1.4%↑-11일(미 동부시간) 뉴욕상업거래소에서 9월물 서부텍사스산원유(WTI) 가격은 전거래일보다 96센트(1.41%) 오른 배럴당 69.25달러에 거래를 마쳐.-트레이더들은 백악관의 증산 압박 보도와 미국의 원유재고 수치 등을 주시. 외신들은 이날 백악관이 석유수출국기구(OPEC)와 비OPEC 산유국들로 이뤄진 OPEC 플러스(+) 협의체에 증산을 요구하고 나섰다고 보도.-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OPEC+ 관련 산유국들과 가격 결정에 있어 경쟁적 시장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를 하고 있다고.◇ 미 연은 총재들 또 테이퍼링 촉구…“10월에 시작해야”-로버트 캐플런 댈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11일(현지시간) CNBC방송 인터뷰에서 “경제가 내 예상대로 진전된다면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계획을 발표하고 10월부터 테이퍼링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고 본다”고.-연준은 지난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후 기준금리를 ‘제로’ 수준으로 낮추고, 매달 120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매입하는 등 경제 회복을 뒷받침하는 데 주력하고 있어.-장기 평균 2% 이상의 물가상승률과 최대 고용을 달성할 때까지 이러한 초완화적 정책을 수정하지 않겠다는 게 연준의 방침이지만, 최근 목표치를 크게 웃도는 인플레이션에 테이퍼링 찬성론에도 힘이 실리는 분위기.-캐플런 총재는 9월 FOMC 회의 전까지 물가·고용 기준이 충족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후 8개월에 걸쳐 매달 150억달러씩 자산매입 규모를 축소하는 방안을 제시.◇ WHO “코로나 치료제 후보 3개 검사”-세계보건기구(WHO)는 11일(현지시간) 다른 질병에 사용되는 약물 3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환자에게 도움이 되는지 검사할 예정이라고 밝혀.-세 가지 약물은 말라리아 치료제인 알테수네이트(Artesunate), 특정 유형의 암을 치료하는 데 사용되는 이매티닙(Imatinib), 면역 체계 질병 치료에 사용되는 인플릭시맵(Infliximab).-한편 테워드로스 아드하놈 거브러여수스 WHO 사무총장은 이날 화상 언론 브리핑에서 코로나19 백신의 공평한 분배 등을 강조하면서 델타 변이에 대항해 함께 싸우자고.-그는 “현재 추세라면 내년 초 (누적 확진자가) 3억 명이 넘을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는 그것을 바꿀 수 있다. 우리가 3억 명에 다다를지 또 얼마나 빨리 그곳에 미칠지는 우리 모두에게 달려 있다”고 목소리 높여.◇ MSCI지수에 SK바사·SKIET·에코프로비엠 편입-MSCI는 한국시간 12일 새벽 ‘2021년 8월 분기 리뷰’ 결과를 발표. 8월 MSCI 분기변경으로 SK바이오사이언스·SK아이이테크놀로지·에코프로비엠 등 3개 종목이 한국 지수에 편입. 케이엠더블유 1개 종목이 편출. -지수 발효일은 9월 1일이다. MSCI 지수를 추종하는 패시브 펀드는 8월 31일 종가 부근에서 종목 교체에 나설 예정. -미래에셋증권에 따르면 예상 패시브수급은 SK바이오사이언스 3400억원, 에코프로비엠 2000억원, SK아이이테크놀로지 1750억원 수준. 케이엠더블유는 -800억원 수준. -지난 5월 자사주를 소각하면서 외국인 지분율이 높아진 SK텔레콤(017670)은 신흥국 내 비중이 0.1%포인트 하락. 유 연구원은 SK텔레콤의 경우 5500억원 유출을 예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