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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777건

  • 10세 미만 여아 상습 성폭행, 인면수심 10대男
  • [이데일리 김민정 리포터] 10세 미만의 여자 아이들만 골라 성폭행하던 인면수심의 남성이 경찰에 체포됐다. 현지언론에 따르면 베네수엘라 서부 도시 마라카이보 주에서 한 남성(19)은 10세 미만의 여아들을 납치해 상습적으로 성폭행했다. 남성은 아이들에게 맛있는 것을 사주겠다며 산으로 데려간 뒤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알려졌다.남성은 여느 때와 같이 8살, 9살 된 여아 두 명에게 음료수와 과자를 사주겠다며, 두 아이를 오토바이에 태우고 산으로 데려갔다.그러나 남성은 아이들이 크게 울기 시작하자 범행을 포기한 후 아이들을 납치한 곳까지 데려다 주고 사라졌다.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 두 아이의 부모는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고, 이같은 사건이 언론에 보도되자 경찰에는 또 다른 피해자의 신고가 들어왔다.피해자는 역시 10살 미만의 어린이였으며, 피해자 부모는 “9살 된 딸이 오토바이를 탄 남자로부터 성폭행을 당했다”고 설명했다.경찰은 대대적인 체포작전을 벌인 끝에 용의자를 검거할 수 있었다. 경찰에 따르면 남성은 “지금까지 최소한 7명의 10세 미만의 어린이 성폭행했다”고 진술했다.이에 경찰은 피해자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피해사실을 확인하고 있다.▶ 관련기사 ◀☞수원지검, 부녀자 22명 성폭행 발바리 구속기소☞성균관대, 성폭행가담 입학사정관제 합격자 입학 취소☞성폭행 등 전과 25범, 대구서 탈옥.. 경찰 추적 중☞여고생 성폭행 용의자 자수..수배 전단 보고☞만취 여고생 집단 성폭행 10대 5명 구속☞'장애 여중생 성폭행' 전도사 항소심서 집유☞한밤 대학 축제장서 여대생 성폭행 시도…범인은 고교생☞[종합]20대女 성폭행 살해 곽광섭 숨진 채 발견☞성폭행 피해 아동, 15년 후 우연히 만난 가해자에게..
2012.09.24 I 김민정 기자
톡식, 첫 CF 모델·행사 섭외 봇물 `잘 나가네`
  • 톡식, 첫 CF 모델·행사 섭외 봇물 `잘 나가네`
  • 밴드 ‘톡식’(김슬옹·김정우)[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밴드 톡식(김슬옹·김정우)이 데뷔 후 처음으로 CF 메인 모델 자리를 꿰찼다. 한 가요계 관계자는 18일 이데일리 스타in에 “톡식이 한 스마트폰 광고 새 모델로 최근 발탁됐다”며 “금일 서울 압구정 로데오거리와 서울역 등지에서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 밝혔다.톡식이 간판 얼굴로 나서는 스마트폰은 앞서 정상급 스타들이 모델로 기용돼왔다. 톡식은 이들보다 아직 대중적 인지도가 떨어지지만 젊고 강렬한 에너지를 발산하는 록밴드로서 합격점을 받았다.본격적인 대학 축제·기업 행사 시즌을 앞두고 섭외 요청도 봇물을 이루고 있다. 소속사 측은 “10월 한달 간 청주·수원·인천 등 전국 각지서 잡힌 축제·행사만 벌써 14개”라고 말했다.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의명곡2’) 출연 이후 인기가 급상승했다는 전언이다. 톡식은 지난 15일 방송된 ‘불후의명곡2’ 경연서 ‘여자의 마음’(원곡 윤시내)을 완벽하게 재해석해 호평받았다. 톡식은 지난해 밴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그램인 KBS2 ‘톱밴드’에서 우승했다. 이후 아이씨사이다, 예리밴드와 함께 독립 레이블 DMZ를 설립했으나 지난 8월 TNC엔터테인먼트에 다시 둥지를 틀고 메이저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톡식은 10월 초께 새 앨범을 발매할 예정이다. 일본 진출도 박차를 가한다. 소속사 측은 “톡식이 현재 막바지 녹음 중”이라며 “신곡들을 비롯해 올 연말 일본 투어 등도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2012.09.18 I 조우영 기자
  • 한밤 대학 축제장서 여대생 성폭행 시도…범인은 고교생
  • 【춘천=뉴시스】지난 15일 뉴시스에서 보도한 대학 축제장에서 여성을 납치하려다 미수에 그친 사건의 범인이 고등학생으로 밝혀져 충격을 주고 있다.강원 춘천경찰서는 16일 대학 축제장에 가기 위해 걸어가는 20대 여성에게 흉기로 위협한 뒤 성폭행을 시도했으나 미수에 그치자 상해를 가한 후 달아난 박모(18)군을 성폭력범죄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경찰에 따르면 박군은 지난 15일 오전 0시9분께 춘천시 동면 장학리 인근 대학 축제 행사장으로 혼자 걸어가던 A(21·여)씨의 몸을 감싸 조르고 흉기로 위협한 뒤 인근 공사장으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다.또 박군은 A씨가 도망가며 두고 간 현금 2만원과 신용카드 등이 들어있는 가방을 훔쳐 달아난 혐의도 받고 있다.박군은 경찰조사에서 “대학 축제기간 여성들이 술에 취해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는 점 등을 지켜보면서 여성을 상대로 성폭행을 해야겠다고 마음먹고 범행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경찰은 신고 즉시 A씨의 진술 등을 토대로 범행현장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 자료 등을 분석, 범행현장 주변을 수사해 사건 발생 하루만에 박군을 붙잡았다.경찰은 박군을 상대로 여죄를 조사 중이다.
2012.09.16 I 뉴시스 기자
'당신의두뇌가 두근두근뛴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당신의두뇌가 두근두근뛴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 【서울=뉴시스】 올해로 12회째를 맞이하는 공연예술축제 ‘서울국제공연예술제’(Seoul Performing Arts Festival·SPAF)가 10월 5~27일 아르코예술극장, 대학로예술극장, 동덕여대 공연예술센터 등 서울 대학로 일대에서 펼쳐진다.‘당신의 두뇌가 두근두근 뛴다!’가 캐치프레이즈인 이번 행사에서는 공연예술의 본질에 충실한 융합 작품들과 대중의 취향을 고려한 작품 등 총 27개 작품을 선보인다. 해외 12개 작품, 국내 15개 작품이다. 장르별로는 연극 9개 작품, 무용 1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른다.개막작으로 폴란드의 ‘(아)폴로니아’(10월 5~7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사진)는 뉴밀레니엄이 10년도 더 지난 이 시점에서 홀로코스트를 되짚는다. 19세기 러시아 통치에 저항하는 뜻으로 붙이던 여자아이의 이름인 아폴로니아가 25명의 유태인 어린이를 구하기 위해 자신을 희생한 것을 되새긴다.러닝타임이 3시간45분으로 강의와 공연이 결합된 ‘렉처 퍼포먼스’와 라이브 음악, 서커스 등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는 융합 장르다. 2009년 아비뇽 페스티벌에서 평단과 관객의 호평을 받았다.해외 작품 중에서는 먼저 프랑스 현대무용의 대표주자인 몽펠리에국립안무센터 예술감독 마틸드 모니에가 선보이는 ‘소아페라’(10월 10~12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이 눈길을 끈다. ‘솝(soap)’과 ‘오페라(opEra)’의 합성어로 글자 그대로 비누 거품으로 무대를 가득 채우는 공연이다.프랑스 ‘누벨 당스’의 주역인 모니에가 비주얼 아티스트 도미니크 피가렐라와 협업으로 이뤄낸 이 작품은 환상적인 거대 비누거품의 비주얼 이미지와 새로운 공간에서 유기적으로 적응하는 무용수들의 움직임을 융합한다.국내 초청작 중에서는 정정아와 이경은의 JK프로젝트가 선보이는 ‘홈워크18’와 임지애의 ‘생소한 몸’(Raw Material·10월 9~10·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이 관심을 받고 있다.‘홈워크18’는 캐나다의 ‘크리스털 댄스 프라이즈(’ 수상작으로 익숙한 오브제를 낯설게 대하는 태도가 독창적이고 흥미로운 작품이다. ‘생소한 몸’은 베를린에서 활동하는 안무가 임지애의 작품으로 전통의 재구성이 돋보인다.국은미의 숨 무브먼트가 선보이는 ‘내밀의 무한’(10월 14~15일·아르코예술극장 대극장)은 내밀할수록 더 거대하게 접촉할 수 있는 외부와 타인, 우주와의 교감의 밀도와 확장을 그린다.연극 분야에서는 공연창작집단 뛰다의 ‘내가 그랬다고 너는 말하지 못한다’(10월 17~19일·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연출 배요섭)이 기대를 모은다. 맥베드에게 광대의 옷을 입혀 권력을 조롱하고 광란을 폭로하는 그로테스크 작품으로 2010년 초연, 지난해 서울아트마켓 ‘PAMS 초이스’로 선정된 바 있다.연극 분야에 초청된 국내 작품 중 유일한 신작인 극단 작은신화의 ‘트루 러브’(10월 25~27일·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연출 이곤)는 미국의 대표적인 포스트모던 작가인 찰스 미 주니어가 에우리피데스의 ‘히폴리투스’와 라신의 ‘페드라’를 바탕으로 만든 작품을 모티브로 삼았다. 한국 사회에서 금기시된 성의 문제를 공론화시키며 이 시대의 가족과 사랑의 문제를 다룬다.극단 몸꼴이 이끄는 7개 단체가 선보이는 복합장르 작품인 유랑축제 ‘숨겨진 시간들’(10월 25~27일)은 대학로 야외공간에서 선보인다.이밖에 프랑스의 대표적인 디지털아트축제 ‘뱅뉴메리크’의 올해 시각예술 국제경쟁부문 수상작인 타이완 아티스트 잔 지아후아의 ‘소마매핑Ⅱ’가 초청돼 축전 기간 아르코예술극장 로비에서 전시된다.서울국제공연예술제를 주최·주관하는 한국공연예술센터 최치림 이사장은 “사실 작품들이 쉽지 않다”면서도 “관객들에게 특별한 수준을 필요로 하는 것은 아니다. 누구나 약간의 노력과 집중력, 호기심이 있으면 캐치프레이즈처럼 ‘두근두근’ 지적인 희열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을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공연예술은 당대의 철학과 미학과 관습, 테크놀러지의 소산”이라며 “과거의 명작이라도 지금의 시대에 맞는 해석을 해야 관객들에게 신선함을 준다. 그런 작품들 위주로 꾸미고자 했다”고 전했다.축전 무용 프로그래밍을 총괄한 안애순 예술감독은 “무용과 연극의 경계를 넘어 미술·음악적인 개념을 들여오는 등 새로운 형태의 장르를 추구할 수 있는 작가들을 모집하려고 했다”고 밝혔다. www.spaf.or.kr‘(아)폴로니아 (A)pollonia)’
2012.09.12 I 뉴시스 기자
싸이 `모시기` 경쟁 치열..몸값 두배 상승
  • 싸이 `모시기` 경쟁 치열..몸값 두배 상승
  • 싸이(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제발, 한 번 봅시다.” 기자의 흔한 인터뷰 요청이 아니다. 한 종합편성채널사 사장까지 나섰다. 한 기업체 회장은 싸이를 광고 모델로 섭외하라고 직접 지시를 내렸다.싸이 매니저 황규완 YG엔터테인먼트 실장은 요즘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24시간 300통 가까이 쏟아지는 방송·행사 섭외 전화에 정상적인 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다. 황 실장은 11일 이데일리 스타in에 이 같은 사정을 털어놓으며 “미국 방문 중인 싸이가 오는 25일 귀국 예정이지만 계속 스케줄이 생겨서 정신이 없다. 미리 예측하기 어려울 정도”라고 말했다. 대학 축제와 각 기업체 행사가 많은 10월을 앞두고 공연업계는 비상이 걸렸다. 싸이를 초대 가수로 불러 달라는 광고주들의 요구는 빗발치는데 그를 ‘모실’ 방법이 없다. 싸이의 몸값은 두 배 가까이 올랐다. ‘강남 스타일’ 히트 전까지 그의 몸값(서울 지역·기업 행사 기준)은 3000~4000만원. 현재 6000~7000만원까지 치솟았다. 한 공연업계 관계자는 “돈이 문제가 아니다. 그를 섭외하느냐 마느냐가 곧 회사 유무능의 차이로 평가되고 있다”며 한숨을 내쉬었다.광고 촬영도 줄줄이 대기 중이다. 그는 이미 4개의 광고를 찍었고, 이달 안에 3개를 더 찍을 예정이다. 광고업계에 따르면 싸이의 모델료는 3억~4억원 수준(6개월 단발)인 것으로 알려졌다. 소녀시대 부럽지 않다. 기존 그의 모델료는 1~2억이었다.그의 높은 몸값에 이견을 다는 이는 없다. 싸이가 미국 현지에서 월드스타급 행보를 이어가고 있어서다.싸이는 오는 21~22일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아이 하트 라디오 뮤직(iHeartRadio Music) 페스티벌 무대에 오른다. 이 페스티벌은 미국 유명 오디션 프로그램 ’아메리칸 아이돌‘의 진행자 라이언 시크레스트가 주최하는 행사다. 최근 빌보드 차트를 휩쓴 테일러 스위프트를 비롯해 리한나, 어셔, 본 조비 등이 출연한다. 싸이는 명실공히 유명 팝스타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방송 활동도 활발하다. 싸이는 14일 방송되는 NBC 간판프로그램 ’투데이쇼‘와 ’엘렌쇼‘에 연이어 출연한다. ’엘렌쇼‘는 이미 녹화를 마친 상태로 싸이는 게스트로 출연한 브리트니 스피어스에게 특유의 싸이표 ’말춤‘을 가르쳐준 것으로 알려졌다.“가수 싸이의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에 미국인들은 질리지도 않는 모양이다.” 지난 7일(현지시각) 싸이의 인기비결을 분석 보도한 미국 방송사 ABC ’나이트라인‘ 앵커의 말이다. 과장된 표현이 아니다.싸이는 본격적인 해외 진출을 위해 스쿠터브라운 프로젝트와 매니지먼트 계약을 최근 체결했다. 음반 유통은 유니버설 리퍼블릭 레코드에 맡겼다. ‘강남스타일’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1억 4000만 뷰(View)를 돌파하는 등 유례없는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다.
2012.09.12 I 조우영 기자
  • 대학 캠퍼스 내 음주 금지…대학생 간 '찬반논쟁'
  • [이데일리 이정혁 기자]“요즘 주폭(酒暴)이 사회적 문제인만큼 캠퍼스 음주 규제에 대해 큰 반감은 없다.”“음주 여부를 떠나서 정부가 지나치게 대학 자치권을 침해한다.”대학들이 올해 가을 축제를 앞둔 가운데 보건복지부가 캠퍼스 내 음주를 전면 금지하는 방안을 밝히자 대학생들 사이에서 논란이 뜨겁다. 최근 술로 인한 강력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는 탓에 정부의 규제 방안이 적절하다는 입장과 정부가 지나치게 대학 자치권을 침해한다는 주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는 것.캠퍼스 음주 금지를 찬성하는 입장의 경우 술로 인한 각종 사고를 사전에 막을 수 있다는 점을 이유로 내세웠다. 연세대 행정학과 4학년 김모(23) 씨는 “당장 14일부터 연고전인데 학교가 개방된 장소이다 보니 외부인이 와서 술판을 벌이는 경우가 많았다”며 “면학 분위기와 술로 인한 사고를 막기 위해서라도 음주 금지에 대해 찬성한다”고 말했다. 강기두 숭실대 학생처장은 “해마다 캠퍼스에서 술 때문에 각종 사고가 일어나는 것이 사실”이라며 “학교 건물 안은 교육시설인 만큼 분명히 음주를 금지해야 하지만 캠퍼스의 경우 무조건 금지하기보다 계도기간을 거쳐 시행하는 것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실제로 숭실대는 지난 2009년부터 술을 금지하는 ‘클린 캠퍼스’ 캠페인을 벌인 결과 학교에서 술을 마시는 학생을 거의 찾아볼 수 없게 됐다.반대 입장도 적지 않다. 반대입장을 주장하는 학생들은 대부분 정부가 대학 자치권을 지나치게 규제한다거나 실효성 문제를 꼽았다. 연세대 사회학과 3학년 김모(23) 씨는 “학교에서 학생이 가끔 술을 마시는 것까지 정부가 간섭하느냐”며 “전국에 있는 대학에서 술 마시는 학생을 어떤 식으로 단속할지 의문”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대학생은 “지난해 고승덕 전 의원이 학교내 주류반입 금지법안 발의했지만 결국 흐지부지됐다”며 “이번에도 제대로 시행되지 않을 것 같다”고 말했다.한편 보건복지부가 5일 발표한 개정안에 따르면 이르면 내년 4월부터 대학 캠퍼스를 포함한 공공장소에서 술 판매와 음주를 금지하고 이를 어길 경우 500만원 이하, 술을 마시면 10만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2012.09.07 I 이정혁 기자
  • [미리보는 경제신문]특허 홀대하는 한국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다음은 6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 (가나다순)◇매일경제 ▲1면-특허 홀대하는 한국-‘불황형 창업’ 가격파괴 매장 속출-삼성, 보쉬 SB리모티브 인수-울산, 현대차 성과급 잔치▲종합-일본서 급속하게 식어가는 한류열풍-한국 국가경쟁력 24→19위-3개월만에 주요 대기업CFO 경기전망 큰 변화-선진국 내년 하반기나 회복 -글로벌 제조업 동반 추락…골칫거리 하나 더 추가-새누리 하우스푸어 지원책 윤곽-MB 회동때 박근혜가 부탁했던 반값 등록금·양육수당 확대 불발 ▲특허 홀대하는 한국-“특허란 베끼라고 있는것” 기업들 기술침해 만연-발명해도 보상은 쥐꼬리▲정치-김종인vs反김종인 심상찮네-박근혜 “기업 소재지 학생 먼저 뽑아야”-공천비리땐 징역형·공직 배제-‘그네 스타일’도 뜨네-민주, 오늘 격전지 광주·전남 경선…민심 살펴보니-非文, 모바일 투표 전면중단 요구-“安 출마시기 늦지않게 결정할 것”-北 최고인민회의 소집…경제개혁 할듯▲국제-美 국가빚 16조弗돌파…덫에 걸린 오바마-미셸 오바마 지원 연설 “내 남편이 진정한 서민”-콩값 또 최고치-저커버그 “1년내 주식 안팔것”-맥도널드, 인도에 채식 매장-애플 이용자 1200만명 개인정보 해커에 털렸다▲경제·금융-딸 낳은 12만명 “태아보험료 돌려주세요”-새 성장동력 셰일가스·전력저장-홍석우 “경제민주화로 투자 위축”▲머니플러스-요즘 뜨는 NPL 투자해볼까▲기업&증권-롤스로이스 108년…75% 지금까지 남아있다-두산重 “물 받아가세요”-이건희 회장, 직원 10명과 오찬서…-파사트 앞세워 폭스바겐, 벤츠도 제쳤다-동양그룹 부회장에 나종규씨▲기업·경영-유화업계 ‘용감한 증설’의 까닭-인천공항 급유시설은 아시아나항공 품으로-삼성 “LG가 OLED 기술 유출” 가처분 신청-SK텔, LTE고객 500만 돌파▲과학기술/의료-천연물신약 처방놓고 마찰-교과서 시조새 부분 삭제 안될듯-대학캠퍼스 술판매·음주 금지▲유통-신세계, 부산 파라다이스면세점 인수-아모레퍼시픽 67번째 생일 세계 7대 화장품기업 선언-CU점주들 ‘간판불만’ 소송 확대▲기업&증권-국고채 30년물에 슈퍼리치 몰린다-도이치뱅크 알짜 챙겼다-유럽 눈치보나…코스피 1900 무너져-자산 5조 행정공제회 국고채 투자 ‘無’-스마트카 시대 성큼…부품株 올라탈까-“아이폰5 반가워”-삼성 ‘금융 3인방 ’ 반짝 올랐지만…-해운株 엇갈린 운명-손보사서 ‘스톡론’ 못받는다-압축형 vs 자산배분형…간판 펀드는?-자문형랩 ‘절대강자’ 브레인 자산운용사로 새출발-“파생상품 거래세 도입 안돼”-LIG넥스원 지분매각 불씨 되살려▲부동산-대전 노은·조치원 전세 ‘귀하신 몸’-대전·나주·부여에 수변도시-재건축 시들하니 낡은 아파트 값 ‘뚝’ ▲사회-생태투어·K팝공연…제주는 축제중-‘수서發 KTX’ 삼성역서 출발?-서울 청장년 2명이 노인 1명 부양-성범죄 미제사건 4년새 2.4배-보험 VIP고객으로 위장 사기-물리적거세 법안도 나와-음란 전단지 배포자 첫 구속◇서울경제▲1면-죽을 때까지 따라붙는 연대보증 덫-“갤럭시 美 판금까지 가선 안돼”-신세계. 면세점 사업 뛰어든다-힐링상품, 글로벌시장서 대박▲종합-캠코 보유 대우조선 지분 19% 공자위, 매각 재추진-대전·부여·나주 4대강 친수구역 지정-수입차 시장 점유율 사상 최고▲죽을 때까지 따라붙는 연대보증 덫-연체이자만 월 200만원…10년 지났는데 또 10년 연장하라니-보증기관이 15% 연체이자 받아 회초리보다 원금탕감 등 해줘야▲종합-주말 영업정지후 가교은행 이관 추진-국가경쟁력 5년만에 상승-당정, 5조 추경 합의 못해▲불협화음 커지는 경제민주화 논의-李 “정체불명 개념” 金 “문제있는 사람의 주장”…파워게임 본격화-중간금융지주사 방안 대신 자본적정성 평가 강화로 가닥▲종합2-의료기관 해외진출 돕는 펀드·회사 만든다-30대 그룹 “투자·고용 늘릴 것”-국가부채비율 30%미만 달성 연기-2039년 서울시민 2명 노인 1명 부양한다▲정치-새누리 비례대표 상향식 공천 추진-민주 경선 모바일투표 갈등 폭발-이해찬 “성범죄 예방위해 민방위제 개편 필요”-北 25일 올 두번째 최고인민회의 소집-진보 혁신파 분당 선언 연기▲금융-다시 소용돌이 치는 퇴직연금시장-강만수, 삼성과 손 잡았다-불황에 더 기승부리는 불법사금융-교보생명 사상 최대 과징금 금감원, 3억6600만원 부과▲국제-“미 증시 급락할 것” 월가 경고 잇따라-미국 국가부채 한도 턱밑 16조달러 넘어 사상최대-정치놀음 빠진 일본 11월 국고 바닥 위기-안전자산의 역습 현실로-루이비통, 에르메스 지분 매입 확대…비방전 가열▲국제2-세금 안걷혀 재정악화·부양실탄 바닥…세계 경제 엎친데 덮친격-세수확보 한푼이라도 더 세계는 지금 탈세와 전쟁▲산업-생명-물산·중공업-호텔신라·제일기획 세계화 성큼-삼성, 협력사 대금 7600억 조기 지급-STX조선, 북아프리카서 FSO 5000억 수주▲산업(정보기술)-삼성 갤럭시S3, 아이폰 넘었다▲산업(생활)-신세계, 면세점 시장 진출 롯데-신라 빅2에 도전장…업계 지각변동 예고-백화점 “올 추석 상품권 소액 위주로”▲증권-판매 부진 쇼크…자동차주 급브레이크-날벼락 맞은 신세계·파라다이스-지난달 외국인 순매수 사상 최대-해외 고배당주 ETF 내년에 나온다-파생상품 거래세 도입땐 세수 1000억 이상 감소-김준기 회장 (주)동부에 135억 빌려줘▲네오스타즈-주식회사 코이즈 광학필름 자체 기술 보유…내년 매출 800억 거뜬-제이콘텐트리 올 영업익 4배 점프▲사회-담뱃갑서 마일드·라이트 사라진다-삼성 “LG가 OLED기술 빼갔다”-못잡은 성범죄자 9000여명▲사회2-돈 낸 만큼도 안 가르친다-안전띠 안 매면 버스·택시 STOP-지하철 스크린도어 설치후 발암물질 급증▲부동산-용산역세권 개발 반대 더 거세진다-파주운정·광명역세권 공모형 PF 좌초 위기-재건축 지지부진…서울 노후아파트 가격 뚝◇한국경제▲1면-“세종시, 신성장 메카로 키운다”-국가경쟁력 19위…5년만에 올랐지만-삼성, LG에 OLED TV 기술 침해금지 소송-與, 중간금융지주사案 포기▲굿모닝-인사이드 Story 날개 꺾인 국내 최초·최대 네트워크병원-SKY大 출신 CEO 확 줄었다-TV 술광고 사라진다…대학 캠퍼스 내 음주도 금지▲투데이 이슈-오만한 애플 ‘허술한 보안’…이용자 1200만명 정보 털렸다-美 언론의 뜬금없는 ‘이건희 페라리’ 장물 논란-아이폰5, 12일 공개▲정치-北, 베이징서 최대 규모 투자설명회-삼성생명, 수조원 추가 자본 마련해야-이한구-김종인 경제민주화 설전 2라운드-김정은, 문선명 유가족에 조전…조문단 파견 협의중-안철수 ‘아리송 행보’…증시서도 ‘갸우뚱’-민주, 결국 ‘모바일 저주’ 빠지나-민주 경선날…광주 가는 박근혜-이해찬 “억울한 죽음도 있어 사형제 반대”▲기획-발표 11시간前 “체결 임박”…이광주 “딜 깨지나” 좌불안석-시큰둥하던 日, 한·중 통화스와프 확대에 “우리도 300억弗로 하자”▲시카고학파 체코 총회-셀진 “유로존 회원국, 정부 돈 마음대로 못 쓰게 해야”-멜처 교수의 단일통화 부작용 해소 방안-“변동환율제의 순기능 잃어” 15년전 유로존 위기 예고한 프리드먼▲국제-유럽 최고의 성장국 폴란드를 가다 무혈 혁명 23년…유럽 경제의 호랑이 되다-“금융 안정·외국인 투자·우수 인력 유럽 최고의 3박자 성장엔진 갖춰”-美 민주 전당대회 ‘불청객’ 경제지표-에르메스 탐내는 루이비통 야금야금 지분 매입 들켰다-저커버그 “페이스북 주식 1년간 안판다”▲세종컨퍼런스 2012-“세종시를 균형발전 新중심축으로”…충청권 지자체 힘 모은다-세종시 年4400억 재정 부족…지원 위한 ‘특별법’ 개정 시급▲경제-정부·정치권·노사 ‘한국病’ 그대로-사퇴 압력 김중겸 한전 사장 “사표 낼거냐” 질문에 ‘묵묵부답’-한수원 ‘인사 혁신’…고위직 공모제 확대-홍석우 “경제민주화로 경영 위축 없도록 하겠다”▲금융-불황의 그늘…中企 ‘동산담보’ 대출 급증-주택대출 최저금리 年 4.08% ‘적격대출’ 돌풍 이유 있었네-이강태의 파격…과장급 팀장 첫 배치▲산업-범한진家 2세 조현호, 요즘 M&A마다 그가 있다-美서 일본차 대반격…현대차 ‘후진’-국산차 ‘죽’ 쑬때…수입차 ‘쭉’ 달렸다-인천공항 급유사업 아시아나 품으로▲기업&CEO-한국관세사회 ‘FTA 컨설팅 우수 사례’ 발표-“부산에 롤스로이스 전시장 만들 것”-STX조선, 5000억 규모 FSO 따냈다-대한전선, 사우디서 1900만달러 수주▲중소기업·과학-‘LED 통큰 투자’ 성종제 대표 ‘동탑훈장’-기억 재구성 실마리 찾았다-서울도시가스, 모바일 부품 사업 진출▲생활경제-신세계, 부산 파라다이스 면세점 인수-아모레퍼시픽 “매출 5000억 브랜드 10개로”-제너시스BBQ “전세계 매장 5만개 오픈”-매일유업, 베트남 현지법인 철수▲증권-퇴각하는 자동차株…雲·車군단 와해되나-동양피엔에프 M&A 매물로-꿈틀대는 LG전자 주가…‘구본무폰’에 물어봐-코스닥 SSCP, 계열사 부도 ‘쇼크’-배용준 투자한 승화산업, KNTV 인수-SK그룹, 캔들미디어에 ‘물타기 증자’-자문업계 1위 브레인투자 헤지펀드 운용 인가 획득 -非우량 회사채에 돈 몰린다-‘불건전 영업행위’ 동양증권, 기관경고 받아▲부동산-대전 갑천·나주 노안·부여 규암…특화 개발-인천 송도에 ‘재미교포타운’ 조성 2015년까지 아파트·오피스텔 건립-KTX수서역 2015년 개통 불가…서울시-철도공단 ‘갈등’-30년 이상 노후 아파트값 ‘추풍낙엽’▲사회-못잡은 성범죄자 9천명 활보…이웃에 혹시-정부 “청사면적 축소” 2년 지났지만 대전·용인 등 16곳 ‘요지부동’-‘늙어가는’ 서울-“경영 개입않겠다 각서 쓰고 회장직 수락”
2012.09.05 I 김기훈 기자
SPC그룹, 대학생 반값 등록금에 동참
  • SPC그룹, 대학생 반값 등록금에 동참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SPC그룹(회장 허영인)이 29일 대방동 SPC미래창조원에서 ‘제 2회 SPC행복한장학금’ 수여식을 진행하고, 아르바이트 학생 55명에게 등록금 반액을 장학금으로 전달했다.SPC행복한장학금은 파리바게뜨, 배스킨라빈스, 던킨도너츠 등 SPC그룹 매장에서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대학생 중 매년 100명(학기당 50명)의 장학생을 선발해 대학 등록금의 반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가운데)과 장학금을 받은 아르바이트 대학생들이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지난 상반기에 이어 2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전국 5500여 SPC그룹 매장에서 1회 때보다 2배 늘어난 약 1000여명이 지원했다. 이들 중 근속기간과 성실성, 지원서 내용 등을 심사해 50명을 선발하고, SPC행복한재단이 추천한 5명을 더해 총 55명에게 장학금을 수여했다.이날 행사는 딱딱하고 형식적인 수여식을 벗어나 회사임직원과 아르바이트 학생, 점주들이 모여 축제의 분위기로 진행됐다.행사장에는 레드카펫을 깔아 회사 임직원들과 점주들이 큰 박수와 환호로 장학생들을 맞이하고, 학생들이 일하는 모습과 직원들의 축하를 담은 동영상을 상영하기도 했다. 조상호 SPC그룹 총괄사장은 “이번 장학금 수여식은 학업과 일을 병행하는 젊은 학생들이 꿈과 희망을 가질 수 있도록 돕자는 상생경영의 일환”이라며 “학생들이 행복과 사랑을 전하는 해피메신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SPC그룹은 장학생들을 대상으로 그룹 공채 시 가산점 부여, 제과제빵 관련 교육기회제공, 자원봉사활동 등 지속적 인재 육성 프로그램인 ‘해피메신저’를 진행할 예정이다.
2012.08.29 I 이승현 기자
  • 민주당 경선 파행 극적 봉합..논란은 여전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 모바일투표 공정성 시비로 파행으로 치닫던 민주통합당 대선 경선이 27일 하룻만에 극적으로 봉합됐다.이에 따라 28일 열리는 강원 지역 경선 이후 일정이 예정대로 진행되면서 민주당 대선 경선이 어렵사리 정상화될 것으로 보인다.하지만 경선을 보이콧했던 일부 후보들이 여전히 모바일투표의 문제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또 당 지도부와 문재인 후보를 중심으로 하는 친노무현(친노) 세력의 패권주의를 주장하고 있어 향후 경선 과정에서 후보 간 대립국면이 재발될 가능성은 남아있다.손학규·김두관·정세균 등 비문(非文·비문재인) 후보들이 전격적으로 경선 복귀를 선언한 이유는 ‘축제의 장’이 돼야 할 대선 경선을 파행을 이끌고 있다는 당 안팎의 비판에 직면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경선 흥행으로 탄력을 받아 당 외곽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과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꺾는 당초 시나리오가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당은 물론 후보에게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절박감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27일 경선 복귀를 선언한 김두관 후보가 “불공정한 상황이 계속되더라도 국민을 믿고 민주당 경선에 복귀, 완주해 당을 살리고 정권교체에 헌신하겠다”고 밝힌 이유도 정권교체라는 절체절명의 과제를 외면하기 힘들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정세균 후보도 “잘못을 시정하는 노력과 다른 한편으로는 경선 정상화하는 노력이 ‘선당후사’ 하는 정세균의 모습이라고 생각했다”면서 “하루빨리 민주당의 경선 문제점이 잘 치유되고 동시에 경선이 정상화 되기를 진심으로 희망한다”고 말했다.이와 함께 모바일투표의 문제점을 당에서 적극 수용했고, 제주와 울산에서 문제가 됐던 모바일투표 무효표가 통계적으로 무의미한 숫자가 나왔다는 점도 배경으로 꼽힌다. 더 이상 모바일투표의 문제점을 내세워 경선을 보이콧 하다가는 실리와 명분 모두를 잃을 수 있기 때문이다.민주당은 이날 오전 최고위원회를 열어 비문 후보들이 주장했던 모바일투표 시 후보 거명 방식을 현행 기호순에서 순환식으로 변경하기로 의결했고, 제주와 울산 모바일 무효표 로그파일을 열어 문제가 된 부분을 분석한 결과 600여표에 불과한 숫자가 나온 것으로 전해졌다. 제주·울산의 모바일 투표가 2만8000여표였던 것을 고려하면 전체의 2% 정도에 불과하다. 당 선관위 유선호 부위원장은 “모바일 투표 중간실패 선거인단, 즉 인증 후 투표 실패는 집중 검표 결과 통계적 오류에서 벗어나지 않음을 확인했다”면서 “경선을 중지할 중차대한 사안은 아닌 것”이라고 말했다.경선 파행이 봉합됐지만 향후 경선 일정에서 후보 간 대립국면이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다. 비문 후보들이 당 지도부와 선거관리위원회의 경선 관리 공정성 문제를 계속 제기하고 있어 또다른 불씨가 될 수 있다.
2012.08.27 I 김진우 기자
  • [우리지역 소식]동작구, 구민경제대학 개설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동작구, 구민경제대학 개설동작구는 재테크, 부동산, 주식 등 경제정보를 제공하는 동작구민경제대학을 연다. 다음달 26일을 시작으로 매주 2회 2시간씩 숭실대학교와 함께 교육을 진행한다. 수강료는 무료이며 20세 이상의 동작구민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다음달 10~14일 동작구 교육지원과에서 선착순 60명을 신청받는다. 문의 동작구 교육지원과 02-820-9232◆종로구, 소극장 축제 개최종로구는 다음달 26일까지 대학로 일대에서 소극장 축제 ‘2012 디. 페스타(D.FESTA)’를 연다. 60세 이상 어르신으로 구성된 극단 빨래터의 ‘경로당폰팅사건’ 등 해외초청작 7편, 지역공모선정작 2편, 특별기획공연 2편이 공연된다. 다음달 22일부터는 거리공연이 펼쳐진다. ‘줄타기 삼국지’, 금난새가 지휘하는 대학생 오케스트라 ‘쿠코’의 연주 등이 열린다. 홈페이지(www.dfesta.co.kr)를 참고하면 된다.◆서대문구, 무료치과진료 실시서대문구 보건소는 저소득층을 위해 무료로 치과진료를 해준다. 다음달 8과 22일, 10월6일, 11월3·17일, 12월1일 오후 2~5시 서대문 구보건소에서 치료한다. 충치치료, 스케일링이 무료다. 의료급여수급권자, 차상위계층, 다문화가정 등 대상자는 전화로 신청한 후 방문하면 된다. 예약 서대문구 보건소 02-330-8959◆금천구, ‘찾아가는 희망경제 아카데미’ 개설금천구는 오는 30일 오후 2시부터 3시간 동안 금천구청 대강당에서 ‘찾아가는 서민금융 상담 및 희망경제 아카데미’를 연다. 재테크로 유명한 방송인 김생민씨가 서민금융 지원제도, 자산관리 등을 강연한다. 자산관리공사, 신용회복위원회 등이 고금리 대출의 저금리 전환, 대출보증 등도 상담해준다. 참가비는 무료이며 서민금융나들목(www.hopenet.or.kr)·서울시(www.seoul.go.kr)·금천구(www.geumcheon.go.kr)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문의 금천구 지역경제과 02-2627-1306◆강서구, 다문화가정 캠프 마련강서구는 다문화가정의 빠른 한국 정착을 위해 ‘아름다운 동행 1박2일 가족캠프’를 마련했다. 경기도 연천의 허브 빌리지로 10월 13·14일 다문화 10가정, 일반 10가정을 선정해 함께 여행을 떠난다. 나룻배 함께 타기, 인절미 만들기, 가족 티셔츠 만들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등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문의 강서구 다문화가족지원센터 02-2606-2018◆강동구, 재건축 사업 문자메시지로 알린다강동구는 오는 9월부터 조합과 조합원에게 주택재건축 정비사업 관련 내용을 알릴 때 종이가 아닌 이북(e-book), 이메일, 문자메시지 등을 이용한다. 구청은 서울시가 운영하는 ‘클린업시스템’에 문서를 입력한 후 조합장 등에 문자메시지로 관련 내용을 알리게 된다. 구는 디지털 통지 방식을 도입함에 따라 연간 3억5000만원으로 절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2012.08.27 I 경계영 기자
이범수 "18개월 딸이 ''에헴'' 따라해요"(인터뷰)
  • 이범수 "18개월 딸이 ''에헴'' 따라해요"(인터뷰)
  • “타임슬립(시간이동)이요? 조선시대는 가고 싶지 않고 골목대장처럼 놀던 어린시절로 한 번 가보고 싶어요”(사진=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이범수는 무게를 주고 빼야 할 때를 잘 안다. 전작인 ‘샐러리맨 초한지’에서는 무게를 덜었고 ‘자이언트’와 ‘외과의사 봉달희’에서는 무게를 더했다. 체중 조절이 자유롭다. 연기 폭이 넓다. 그래서 믿음 가는 배우다. ‘닥터 진’은 이범수의 양쪽 모습을 다 볼 수 있었다. 한량처럼 보였지만 속에는 강한 정치 야심을 품고 있었다. ‘조선 말의 흥선대원군이 살아있다면 저렇지 않았을까?’ 이범수는 그러했다.‘닥터 진’이 끝났다. 강적들(‘신사의 품격’·‘개그콘서트’) 틈에서 시청률은 10%대. 잘 싸웠지만 아쉬움도 남는다. 최근 서울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이범수를 만났다. 작품이 끝나도 여전히 바빴다. 배우로 가장으로 그리고 교수로 1인3역을 맡고 있는 때문이다. 이범수는 “작가도 그렇고 감독도 촬영팀도 다 낯설었다. 그런데 배우가 항상 손발맞고 마음맞는 사람들만 만날 수는 없지 않나. 그런 상황에서 자신의 페이스를 유지하면서 능력을 발휘하는 것. ‘닥터 진’은 그런 점에서 내 나름대로는 성취감이 있었다”고 말했다.-대진운이 나빴다는 이야기들이 많다. 본인(이범수)은 시청률 면에서 아쉬움이 없었나.▲작품도 좋았고 시청률 면에서도 방송사(MBC)는 축제였다. 수도권 시청률은 15%가 넘게 나왔다. 22회까지 광고는 완판(완전판매)이었다. 축하 전화도 많이 받고 고맙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다. 시청률 때문에 아쉬운 건 없었다.-젊은 배우들과 연기하면서 본인이 무게중심을 잡고 가야 하는 부담도 있었을 것 같다.▲나뿐만 아니라 주인공이면 누구나 갖는 부담이다. 어떤 작품이든 주인공이면 당연히 축을 잡고 가야 한다. 부담감보다 흥미로웠다. ‘닥터 진’은 촬영 전에 일본을 비롯해 전세계 45개국에 수출됐다. 원작을 탄생시킨 일본에는 비싼 값으로 되팔았다. 여태 많은 작품에 출연했고 흥행작들도 많았지만 해외 프로모션은 물음표였다. 그런 면에서 ‘닥터 진’은 기대가 크다.-밤샘 촬영은 말할 것도 없고 그 어느 해보다 심한 폭염에 고생이 많았을 텐데.▲배우들끼리 서로 ‘참자’고 격려했던 기억밖에 없다. 열악한 환경은 제도화하지 않는 이상 쉽게 바뀌지 않는다. 방송사나 제작사는 시청자 의견을 반영해야 한다면서 사전제작 드라마를 꺼린다. 일리 있는 말인데 반이라도 미리 찍어놓을 수 있는 환경이 됐으면 좋겠다. 그러면 배우들도 최소한 잠을 잘 수 있고 나머지 촬영을 하면서 시청자 의견도 반영할 수 있다. 국회 같은 곳에서 드라마 제작 환경을 개선할 수 있는 얘기들을 좀 해주면 좋을 텐데.“어느 것도 허투루 할 수 없죠. 오케이 사인이 떨어지면 내 연기를 되돌릴 수 없거든요. ‘메이드 바이 이범수’라면 대사 하나라도 항상 책임감 있게 하려고 합니다”(사진=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본인이 직접 목소리를 내보는 건 어떤가. 정치 제의도 받았을 텐데 생각해본 적은 없나.▲그러는 순간 불행해질 것 같다. 나는 자유롭기 위해서 배우를 택했고 배우를 하고 있어서 자유롭다.-배우기 때문에 오히려 더 자유롭지 못할 것 같은데. 얼굴이 알려진 사람이라 사생활 면에서 불편하지 않나.▲생각하기 나름이다. 물론 불편함이 있을 때도 있지만 크지 않다. 내 생각에는 배우들이 예민하게 받아들이고 행동하는 게 스스로를 더 불편하게 하는 거다. 어떤 배우들은 커피빈(커피 전문점)에도 못 간다고 하더라. 나는 그러려고 배우를 택한 게 아니다. 내가 커피가 마시고 싶을 때는 커피빈 가는 거고 그렇게 해버릇 해왔다.-함께 연기한 후배 배우들이 하나같이 본인(이범수)를 치켜세웠다. 배우들 간 호흡이 무척 좋았던 것 같다.▲송승헌 김재중 김소연 등 모든 배우들이 힘들어도 불만 한 번 안하고 열심히 했다. 그 더운데 구석에서 부채질 하면서 대사도 외우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다. 동료들을 보면서 짠해서 껴안아주고 싶을 정도였다. 이번 작품은 동료애가 없었으면 힘들었을 거다. -촬영이 끝나서 가족들과 보내는 시간이 많을 것 같다. 외조도 엄청나다고 들었는데.▲요즘 딸과 있는 시간이 많다. 딸이 18개월 됐는데 하루 하루 커가는 게 감동이다. 집사람이 말하기를 애가 TV 보고 아빠 따라 ‘에헴’ ‘진의원’ 그런다고 하더라. 그런 얘기를 들을 때마다 신기하다. 외조는 별 게 없다. 아내가 잘하는 거 더 잘할 수 있도록 권장하는 것뿐이다. 내 아내라서가 아니라 집사람이 영어도 진행도 잘한다. 두 가지를 한꺼번에 잘하는 사람이 흔치 않다고 하더라. 그래서 국제 행사 섭외 제의를 많이 받는다. 그런 능력을 아내라서, 엄마라서 썩히는 건 아까운 일이다. -아이가 만약 나중에 커서 배우가 되겠다고 한다면.▲본인이 하고 싶다면 말릴 이유가 없다. 하면서 신나는 것을 해야 한다. 직업에는 귀천이 없고 고학력자 중에도 불행한 사람이 얼마나 많나. 나는 우리 아이가 꼭 행복하게 자신의 삶을 살았으면 좋겠고 아이가 배우를 해서 행복하다면 그걸로 충분하다.-지난 학기부터 대학(동아방송예술대)에서 연기 강의를 하고 있다. 학교에서는 어떤 모습인가.▲엄격한 편이다. 그럴 수밖에 없는 게 내가 선생이지 학생들의 형이나 오빠는 아니니까.(웃음) 교수 제의는 4, 5년 전부터 받아왔다. 교수 입장에서도 현장에서 직접 연기를 해보지 않고 학생들을 가르치는 데 한계가 있을 수 있고 학생 입장에서도 그런 갈증이 생길 수 있다. 현장 경험의 도움을 주고 싶어서 교수 제의를 받아들였다. 태어나 처음으로 학점이란 걸 줘봤는데 진짜 어렵더라. 엄격한 선생인데도 학생들이 벌써 꽉 찼다.(이범수는 지난 학기 교수 평가에서 1등을 받았다) 내가 가르치는 학생들이 모교 후배보다 더 연기를 잘했으면 하는 게 목표다. 그렇게 되리라 확신한다.“요즘에는 딸 아이 커가는 재미에 시간 가는 줄 몰라요. 둘째요? 내년쯤?”(사진=에이치비엔터테인먼트)
2012.08.27 I 박미애 기자
  • 민주당 경선 파행으로 대권 가도 흔들
  • [울산 = 이데일리 김진우 기자]민주통합당의 대통령후보를 뽑는 경선이 ‘축제의 장’이 아닌 ‘파행의 장’으로 변질되고 있다.경선 흥행을 통해 야권 단일화 파트너로 거론되는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을 뛰어 넘어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를 꺾겠다던 당초 목표가 당내 분란으로 차질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당 지도부도 경각심을 갖고 이번 상황에 대처하고 있다. 경선이 시작되자마자 모바일투표 방식을 둘러싼 갈등이 심화되면서 경선 흥행은 이미 타격을 받았다. 최종 후보가 선출되더라도 후보를 중심으로 하나되는 모습을 보이지 못할 경우 민주당의 대권가도가 가시밭길로 접어들 수 있다. ‘박스떼기’ 방식의 대리접수, 종이당원·유령당원 논란으로 도덕성에 치명타를 입고 경선 흥행에 실패한 뒤, 대선에서도 600만표 차이로 참패한 2007년의 재판이 될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온다.민주당은 25일 제주, 26일 울산에서 지역순회 경선 1~2라운드를 개최한 가운데, 문재인 후보가 두 지역 모두 1위를 차지해 종합순위에서도 57.3%의 득표율로 압도적인 1위를 기록했다. 당초 제주와 울산은 박빙 지역으로 예상됐으나, 문 후보가 두 곳 모두 과반수 이상 득표율을 보이며 저력을 과시했다.민주당은 초반 라운드에 치러지는 제주·울산 경선이 전체 경선의 흥행 여부를 좌지우지할 수 있다고 보고 심혈을 기울였으나, 모바일투표 경선 방식을 둘러싸고 후보 간 극한 대립이 이어지면서 한순간에 물거품이 되는 분위기다.실제 울산 경선에서는 손학규·김두관·정세균 등 비문(非文·비문재인) 후보들이 불참한 가운데 치러지는 등 파행에 파행을 거듭했다. 세 후보는 새로운 경선관리체제 도입을 요구하면서 요구조건이 관철되지 않을 경우, 향후 경선 일정을 ‘보이콧’할 것으로 알려졌다.민주당은 결과적으로 대선 후보 선출 과정에 대한 신뢰도를 스스로 떨어뜨린 것은 물론, 경선 흥행에도 빨간 불이 켜졌다. 후보 간 극한 대립이 이어진다면 최종 후보가 선출돼도 다른 후보들의 지지를 받기가 사실상 어렵다. 최종 후보가 안 원장을 뛰어넘어 야권단일화에서 승리할 지도 미지수라는 우려의 목소리가 여기저기 나오는 이유다. 민주당 핵심 당직자는 “당내 분란이 정치권에 대한 무관심으로 이어져 경선이 흥행에서 참패할 것 같아 우려스럽다”며 “후보들이 경선 과정에 하루빨리 참여해 뒤늦게나마 하나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고 말했다.윤희웅 한국사회여론연구소 조사분석실장은 “안 원장이 이달 들어 공개적으로 민심행보에 나서는 등 사실상 대권행보를 보이고 있다”며 “민주당 최종 후보가 안철수 원장, 박근혜 후보와 싸우기도 전에 스스로 쓰러지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2012.08.26 I 김진우 기자
이순목 前 우방그룹 회장 별세···'건설업계 큰별 지다'
  • 이순목 前 우방그룹 회장 별세···'건설업계 큰별 지다'
  • 【구미=뉴시스】주택건설업계의 입지적 인물로, 교육자로서 마지막 열정을 쏟아온 이순목 전 우방건설 회장(학교법인 구미교육재단 이사장)이 15일 오후 3시께 경북 구미시 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에서 숙환으로 별세했다. 향년 74세.고인은 1939년 대구에서 태어나 1978년 (주)우방주택을 창립해 주택사업을 시작으로 국내 주택건설업계 대표적 기업인 우방건설을 설립했다.‘망치 회장’이란 별명을 가진 고인은 하루도 빠짐없이 건설현장을 돌며 조금이라도 부실한 곳이 보이면 손수 망치로 부셔버리며 “내가 살 집이라고 생각하고 지어달라”며 현장 직원들을 독려한 것으로 유명했다.특히 철저한 장인정신과 엄격한 품질경영은 신 주거문화를 선도하며, 국내 주택건설업 발전의 리더로서 새 역사를 만들었다.국내 건설업계 최초로 3개국 동시 ISO9001 국제품질 인증(1995)을 획득해 국제적 경쟁력을 갖추는 계기를 마련하기도 했다.철저한 품질경영으로 건설업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전국 품질경영대상(1996)을 수상한 것도 업계로서는 처음이다.또한 소비자보호 우수기업상(1997)을 수상한 것이나 해외건설업면허를 취득해 중국 건설시장에 최초로 진출한 것도 건설업계의 새로운 역사로 평가된다.1997년에는 반기순이익 건설업계 전국 1위라는 놀라운 위업을 달성했고, 대우경제연구소 조사에서는 인적자본가치 전국 1위, 지적자본가치 2위 기업에 랭크되는 기염을 토하며 1999년 상반기까지 5만6000여 가구를 국내에 공급했다.1992년 12개 계열사를 거느린 그룹사로 지정된 우방은 재계 순위 30위까지 오른 전문 건설업체로서 주택을 포함한 국내 건설업체 경쟁력에서도 전국 4위에 오를 만큼 성장했다.그러나 자금흐름이 중요한 건설업체로서 IMF 경제한파의 직격탄에서 비켜나지 못하고 우방그룹은 워크아웃을 거쳐 2000년 최종 부도처리 되는 아픔을 겪어야 했다.경영인 자리와 한국주택협회장, 평통부의장 등 모든 공직에서 물러난 뒤 고인은 교육재단 이사장으로 교육자로서의 꿈을 이뤄왔다.대한민국 기업문화상 우수상(1996), 제3회 전국 자원봉사 대축제 최우수상(1996), ‘97 자랑스런 대경인상’ 기업문화부문, 기업문화협의회 문화체육부 장관상(1997) 등을 수상했다.이밖에 1991년 정화교육재단(정화여중고)와 1992년 구미교육재단(구미대학교)을 운영 및 설립해 전국 최상위 수준의 학업성적을 자랑하는 고등학교와 최고의 취업률을 인정 받는 전문대학으로 성장시켰다.전문경영인이자 교육자로서 한 평생을 살아온 고인은 신념이 강하고 신의가 두터워 재계와 학계를 비롯 주위로부터 많은 존경을 받아온 것으로 알려졌다.장례는 고인의 유지에 따라 소박하고 간소하게 가족장으로 치러질 예정이다.유족으로는 부인 주은영 여사와 장남 종환(구미대학교 부총장), 2남 준환(구미시립노인요양병원 실장), 3남 승환(교수)씨 등이 있다.빈소는 대구 영남대학교의료원 영안실 특3호실이며, 발인은 17일 오전 7시, 장지는 대구 달성군 가창면 냉천리 선영이다. 영결식은 노제 형식으로 17일 오전 9시 대구 정화여고에서 갖는다.연락처 (053)620-4246.이순목 前 우방그룹 회장 별세···‘건설업계 큰별 지다’
2012.08.15 I 뉴시스 기자
메뚜기, 귀뚜라미 갈아 만든 '곤충버거'..인기 끌까?
  • 메뚜기, 귀뚜라미 갈아 만든 '곤충버거'..인기 끌까?
  • [이데일리 우원애 리포터] 번데기, 메뚜기, 귀뚜라미, 미역, 김 등이 가까운 미래에 우리 식탁을 점령할 것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29일(현지시각) 영국 BBC는 인류가 20년 내에 곤충버거, 줄기세포 쇠고기, 해조류, 해초 등의 음식을 먹게 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식량가격 폭등과 인구 증가가 원인이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음식에 대한 연구는 이미 진행되고 있다. 네덜란드 바헤닝언대학 연구팀은 곤충 식용 여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이미 1400종의 곤충이 식용 적합 판정을 받았다.연구팀은 “귀뚜라미나 메뚜기는 단순한 곤충이 아니라 미니가축”이라며 “곤충의 영양분과 단백질 함량은 어느 육류 못지않게 풍부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산화탄소 발생량과 환경오염도 거의 없어 잘 갈아 햄버거나 소시지 형태로 만들면 거부감없이 편하게 즐길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실제로 네덜란드 정부는 100만 유로 (약 14억원)을 들여 곤충농장을 운영할 예정이다.이밖에 미국 항공우주국과 영국 옥스퍼드대학 연구팀은 소의 줄기세포를 이용, 시험관에서 쇠고기 만드는 방법을 연구 중이다. 또 한국, 일본에서 즐겨 먹는 김, 미역 등의 해초류를 이용한 미래 대체 식품 찾기에 각 세계가 분주한 모습이라고 이 매체를 전했다.▶ 관련포토갤러리 ◀☞지구촌 동물 스타 사진 더보기☞포항국제불빛축제 사진 더보기☞나는 왕이로소이다 언론시사 사진 더보기☞전투기 샤워 사진 더보기☞2012 런던올림픽 개막 사진 더보기☞런던2012 `영광의 얼굴들` 사진 더보기▶ 관련기사 ◀☞대학생 87% 19금 `이때` 봤다☞길고양이 먹이주던 女 폭행한 50대 구속☞김광수 대표 "화영 사과하면 복귀 가능성 논의"☞`도둑들` 이정재, "훔치고 싶은 것? 김윤석의 열정"
2012.08.06 I 우원애 기자
오싹..아찔..테마파크 VS 워터파크
  • [위크엔드]오싹..아찔..테마파크 VS 워터파크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어릴 적 민속촌 `귀신의 집`을 떠올렸다간 큰 코 다친다. 일반 귀신의 집과는 격이 다르다. 납량특집이라고 이름 붙여도 좋을 듯싶다. 후텁지근한 여름을 맞아 국내 테마파크들이 폭염을 한방에 날려줄 ‘공포 전면전’을 벌이고 있는 것. 지나가는 행인들의 손을 덥썩 잡는가 하면 처녀귀신이 등장한다. 특히 롯데월드는 기존의 귀신의 집을 재단장하면서 국내 테마파크 처음으로 `중도 포기 탈출구`를 만들었다. 그 만큼 공포가 배가 되었다는 의미다. 워터파크들도 빠질 수 없다. 무더위 탈출 이벤트가 한창이다. 늦은 밤까지 이어지는 야간개장부터 인기 가수들이 등장하는 ‘DJ파티’까지. 뜨거운 여름밤이 시원해질 전망이다. 더위를 물리치는 방법이야 많겠지만 `테마파크 VS 워터파크` 중 몸 가는 대로 피서를 만끽해도 좋을 터다.왼쪽부터 롯데월드 `툼 오브 호러`, 에버랜드 캐리비안 베이 아쿠아루프.◇테마파크_“달콤살벌 스릴 절정” 최근 롯데월드는 기존 귀신의 집 ‘툼 오브 호러’를 더 실감나는 공포체험들로 구성해 리뉴얼 오픈했다. 특히 국내에 있는 귀신의 집 최초로 ‘중도 포기 탈출구’를 만들었다. 톰 오브 호러 두번째 이야기 ‘죽음의 탈출’은 악마의 그림자에 이끌려 빨려 들어간 무덤을 탈출하는 스토리로 총 8개의 관문이 미로처럼 얽혀 있다.롯데월드 관계자는 “한 걸음 내디딜 때마다 바닥이 들썩이는 등 한 순간도 긴장을 놓을 수가 없다”며 “시설뿐 아니라 곳곳에서 튀어나오는 귀신 배우들도 업그레이드 돼 올 여름 무더위를 한 번에 날려줄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랜드의 귀신 동굴도 사람을 잡고도 남는다. 삼천리동산에 위치한 이 시설은 으스스한 지하 동굴로 오싹한 공포를 선사한다. 입장 때부터 기분이 슬슬 나빠진다. 동굴로 들어가려면 특수 엘리베이터를 타야 한다. 흔들거리는 엘리베이터에 음산한 웃음소리는 오싹한 공포의 전주곡인 셈이다. 여름 시즌인 8월 중순까지는 처녀 귀신도 등장한다. 처녀귀신 연기자가 관람객 사이로 다가가 어깨나 발목을 부여잡는데 그 공포와 스릴이 절정에 닿는다.서울랜드 귀신동굴서울랜드 측은 “음향시스템, 로봇마네킹, 특수효과에만 의존하는 여타 놀이공원의 공포체험시설과 다르다”며 “저승사자 분장을 한 연기자가 직접 출연하는가 하면 원한촌, 지옥도, 두 갈래 길, 환생터널 등 총 5개의 코스를 빠져나오기까지 숨막히는 공포가 계속된다”고 말했다.놀이기구(어트랙션)도 색다른 오싹함을 선사한다. 서울랜드 스카이엑스(X)는 일종의 번지점프로 타워의 높이가 55m에 달해 짜릿한 쾌감을 맛볼 수 있다. 줄 하나에 매달린 채 반형 궤도를 그리며 90여 m를 날게 되는데 이때 몸으로 느끼는 속도는 몸무게에 따라 시속 85~110km/h사이다. 여름축제도 한창이다. 롯데월드는 시원한 여름 휴가를 테마로 한 ‘시티 바캉스’ 페스티벌을 이달 26일까지 펼친다. 파크 곳곳에 40여대의 특수 스노우 머신과 강풍기를 설치해 인공 눈을 뿌려 이색적인 여름을 연출한다. 서울랜드도 26일까지 ‘워터워즈’ 물축제를 연다.오션월드◇워터파크_“夜하게 즐겨봐”올 여름 열대야에 밤을 잊은 올빼미족들이라면 워터파크가 제격이다. 국내 주요 워터파크들이 야간개장을 실시한다.대명 오션월드는 물놀이 시즌이 절정에 이르는 오는 18일까지 밤 11시까지 더 운영한다. 실내존 전시설, 파도풀, 슈퍼부메랑고 등 대부분의 주요 놀이시설을 폐장 전까지 이용할 수 있다. 매주 토요일 2시 람세스 무대에서는 인기가수들의 메가콘서트가 열린다. 8월4일엔 노브레인, 11일엔 노라조, 18일엔 10센치를 메인이로 다양한 인디 뮤지션들이 출연한다.특히 야간 개장 기간 동안 호수공원에서 밤 9시를 전후로 레이저 쇼와 불꽃축제를 진행해 연인이나 친구와 함께 방문해도 좋을 듯싶다. 폐장 시간에 맞춰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무료 셔틀버스도 운행해 고객들의 편의를 돕는다.오션월드 불꽃놀이에버랜드의 워터파크 캐리비안 베이도 특별 야간개장을 18일까지 펼친다. 매일 밤 10시(금·토 11시)까지 ‘아쿠아루프’ 등 인기 놀이기구(어트랙션)을 모두 가동한다.또 주말과 이어지는 금, 토요일 밤에는 파도풀 옆 커플체어 존에 ‘스페셜 DJ 부스’를 설치해 ‘바텐더 쇼’도 선보인다. 이 DJ 파티는 밤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 동안 이어지며 댄스와 음악, 파티 형식이 결합돼 특별한 주말 밤을 선사한다.캐리비안 베이 관계자는 “특히 상대적으로 사람이 적은 야간에 이용하면 줄을 길게 서지 않고도 인기 어트랙션을 이용할 수도 있고 휴가철 교통 체증도 피할 수 있어 좋다”고 귀뜸했다.한편 야간개장을 맞아 두 워터파크 모두 야간권을 내놓았다. 야간 운영은 오후 6시부터다.오션월드의 경우 온라인 예약시 대인 2만2000원, 소인 1만7000원에 이용가능하며 구명조끼가 무료로 제공된다. 캐리비안 베이도 6시 이후에 이용하면 정상가보다 약 60% 저렴한 3만원에 야간 특별 요금을 적용받을 수 있다. 초중고대학(원)생과 에버랜드 연간회원은 홈페이지에서 쿠폰을 출력해 제시하면 2만원에 이용 가능하다.롯데월드 `툼 오브 호러`캐리비안 베이 `아쿠아루프`
2012.08.03 I 김미경 기자
2030 女心 잡은 `슈퍼!소닉`, 이유 있는 `인기`
  • 2030 女心 잡은 `슈퍼!소닉`, 이유 있는 `인기`
  • 왼쪽부터 시계방향으로 고티에, 스매싱펌킨스, 국카스텐, 자우림, 뉴오더(사진=‘슈퍼!소닉 2012’ 조직위원회 제공)[이데일리 스타in 조우영 기자] “세계적인 아티스트들을 보고 싶지만 이 더운 여름 날씨에 야외 공연이라니….”, “비가 오면 어쩌지?”, “밤을 새울 수도 없고 교통·숙박이 골칫거리네.”직장인 장혜진(29) 씨는 요즘 고민이 깊다. 올여름 뮤직 페스티벌이 홍수를 이루고 있는 가운데 딱 하나 마음에 쏙 드는 페스티벌이 없기 때문이다. 몇몇 페스티벌은 장마철에 주로 열린 탓에 레인 부츠와 레인 코트를 패셔니스타의 멋진 아이템으로 선전한다. 진흙탕에 첨벙대는 것도 꽤 낭만적인 일처럼 비친다. 하지만 실상 겪어 본 이들은 이러한 기억에 고개를 젓기 일쑤다. 숙박비 부담도 만만치 않다. 자가용을 이용하자니 페스티벌 현장을 오고 가는 길은 주차장이나 다름이 없다.장씨는 1일 인터넷 티켓 예매 사이트를 보다가 환호성을 질렀다. 기존의 편견을 깬 새로운 뮤직 페스티벌을 발견해서다. 바로 도심형 뮤직 페스티벌을 표방한 ‘슈퍼!소닉 2012’가 그 관심 대상이다. ‘슈퍼!소닉 2012’는 오는 14~15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실내체육관 체조경기장과 핸드볼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 페스티벌은 지난 7월 마지막 주(7.23~29 인터파크 집계) 주간 티켓 판매 1위에 올랐다. 양일간 전 공연을 모두 볼 수 있는 ‘슈퍼패키지(2일권)’는 24만원이라는 최고가임에도 벌써 매진됐다.젊은 여성 관객에게 인기다. 인터파크에 따르면 티켓 예매 관객 중 여성의 비율이 67.7%(8월1일 기준)에 달했다. 연령대별로는 20대가 43.8%, 30대가 35.9%인 것으로 집계됐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가장 ‘핫’한 음악들의 집결, 개방형 클럽 표방, 서울 도심권 개최에 따른 쉬운 접근성, 음악 못지않게 중시되는 패션 트렌드 등 ‘슈퍼!소닉’ 특유의 분위기가 20대 대학생과 직장인 여성 관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처음 열리는 페스티벌이지만 일본의 서머소닉과 연계한 라인업 구성으로 국제적인 규모의 아티스트들이 대거 등장하는 점은 가장 큰 매력이다.‘슈퍼!소닉 2012’에는 전 세계적으로 3000만장의 앨범 판매고를 기록한 밴드 스매싱 펌킨스와 신스 팝의 거장 뉴 오더, 영국 출신의 세계적인 일렉트로닉 듀오 베이스먼트 잭스, 빌보드 싱글 차트 8주 연속 1위를 기록한 고티에, 2011년 그래미 시상식에서 3개 부문에 오른 포스터 더 피플, 벨기에를 대표하는 뮤지션 소울왁스 등이 참여한다.국내 뮤지션은 자우림, 장기하와 얼굴들, 국카스텐, 갤럭시 익스프레스, 이디오테잎 등 각 장르를 대표하는 정상급 밴드들부터 ‘개가맨’(개그맨+가수) 전성기를 이끌고 있는 ‘용감한 녀석들’까지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한다.‘슈퍼!소닉 2012’는 양일간 4개 스테이지 중 관람을 원하는 공연장의 티켓을 선택해 구매, 저렴한 가격에 즐길 수 있도록 하는 콘셉트로도 주목받고 있다. 1일권, 전일권 등으로 판매된 기존 페스티벌과 다른 전략이다. 티켓 가격은 하루 관람권 기준으로 슈퍼스테이지 11만원, 소닉스테이지 7만7000원이다. 하루에 두 공연장을 오가며 즐길 수 있는 1일권은 15만원에 판매된다.주최 측은 “양일간 4개 스테이지 중 원하는 것을 골라 티켓을 구매하고 한 장의 티켓으로 4~5개의 공연을 볼 기회가 지금까지 국내에 없었다”며 “쟁쟁한 명성을 지닌 국제적 아티스트들의 릴레이 공연을 이 정도 가격에 만나는 것은 ‘슈퍼!소닉’이 처음이다”고 말했다. ‘슈퍼!소닉 2012’는 일본 최대 여름 페스티벌 ‘서머소닉’과 연계를 통한 국제적 규모의 대중음악 축제로 기획됐다. 이데일리·PMC네트웍스·PMC프로덕션·KSPO·VU ENT·인터파크·기업은행·태원엔터테인먼트·하나투어가 공동주최한다.
2012.08.03 I 조우영 기자
위스키 업계 "젊은 고객이 王"
  • 위스키 업계 "젊은 고객이 王"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위스키 업계가 주요 소비 연령층 이외에 틈새시장을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40~50대의 중년남성을 대상으로 했던 기존의 마케팅 전략을 유지하는 한편 20~30대 젊은 직장인이나 예비 직장인인 대학생까지로 그 타깃을 확대하는 추세다. 참신하고 젊은 감각의 마케팅을 앞세워 새로운 수요를 창출하고 다양한 연령대에 걸쳐 브랜드 충성도를 높이겠다는 전략이다. 31일 업계 따르면, 하이트진로 그룹의 위스키 ‘킹덤’은 ‘직장인 스킨십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커리어 관련 강연을 개최하고 정기적으로 위스키 클래스를 진행하는 등 사회 초년생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다. 킹덤은 직장인들의 자기계발과 커리어에 대한 다양한 조언을 해주기 위해 4회에 걸친 ‘직장인 강연 프로그램’을 마련했고, 그 시작으로 지난 5월 ‘한국홍보전문가’ 서경덕 교수를 초빙해 성황리에 행사를 마쳤다. 오는 9월에는 ‘여자는 사랑이라 말하고 남자는 섹스라 말한다’의 저자이자 ‘배정원의 행복한 성 연구소’ 배정원 소장이 직장인들의 건강하고 행복한 성에 대한 강의를 제공할 예정이다.킹덤 위스키 클래스디아지오코리아 임직원들은 건전한 음주 문화를 알리기 위해 매년 캠퍼스 홍보대사와 함께 전국의 캠퍼스를 방문하고 있다. 특히 과음, 폭음이 빈번한 축제기간을 선택해 올바른 음주 방법, 상식 등을 학생들에게 전파하고 술이 대학생 문화에 보다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2009년부터 현재까지 72개 대학에서 79명의 캠퍼스 홍보대사를 선발해 운영 중이며, 이들은 학생들에게 책임 음주에 대한 중요성을 전달할 뿐만 아니라 술에 대한 인식과 습관을 전환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있다. 프리미엄 싱글몰트 위스키 맥캘란은 페이스북과 블로그 등 SNS(Social Network Service) 채널을 통해 보다 폭넓은 소비자층과 소통하고 있다. 싱글몰트 위스키에 대한 기원, 역사, 에피소드, 즐기는 방법 등 다양한 정보를 다루고 있어, 위스키 마니아들뿐만 아니라 일반 소비자들, 특히 젊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호응이 크다. 하루 평균 3000여명이 맥캘란 SNS 채널을 방문하고 있으며, 트위터 팔로워와 페이스북 팬을 더하면 약 1만5000명이 넘는다. 덕분에 싱글몰트 위스키가 중년 남성의 전유물이라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뛰어난 안목을 가진 젊은 층이 즐기는 새로운 음주 문화로 떠오르고 있다.페르노리카그룹은 매년 ‘술을 적당히 즐겁게 마시자’를 골자로 하는 ‘책임음주’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 주제는 ‘청소년과 음주’로, 그 동안 대학생 신입생 환영회나 MT에서 폭음으로 인한 사고로 골치를 앓아 왔던 대학가의 음주 문화를 개선하고 20대 소비자들에게 더 친근하게 다가가겠다는 취지에서 기획됐다.하이트진로 그룹 위스키 ‘킹덤’ 관계자는 “브랜드 충성도가 높은 남성들이 주요고객인 위스키의 경우 술을 처음 접하게 되는 20대 초반부터 공략하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판단하는 것이 업계의 추세”라며 “트렌드에 민감한 20대를 위해 다양하고 참신한 마케팅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2012.07.31 I 정태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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