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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LCS Jeju, 졸업생 47명 세계 40위권 대학 진학
- [e-비즈니스팀] 영국 명문 사립학교 NLCS의 첫 해외 캠퍼스 NLCS Jeju(North London Collegiate School Jeju)가 지난 6월 21일 개교 후 첫번째 졸업식을 진행하였다.2011년 9월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문을 연 이 학교는 164년 전통의 NLCS의 해외 캠퍼스로 이날 졸업식에는 스콧 위트만(Scott Wightman) 주한 영국대사가 직접 참석, 축하 연설을 진행하였다.또한 NLCS Jeju 졸업생들의 첫 대학 진학 성과가 발표되며 참석한 학부모, 관계자, 취재진의 주목을 받았다. 이 학교는 졸업생 54명 중 국내 대학 지원을 희망하는 2명을 제외한 해외 대학 지원자 52명이 이미 전원 입학 허가를 받은 상태. 이 가운데 47명의 학생은 케임브리지, 옥스퍼드, UCL(유니버시티 컬리지 런던), LSE(런던 정치경제 대학교) 등의 영국계 대학과 스탠포드, 예일, 프린스턴, 콜럼비아 등의 미국계 대학에 입학 허가를 받았다. NLCS Jeju의 피터 데일리 교장은 “북미권 명문 대학에도 상당수 합격자를 배출함으로 NLCS Jeju의 진학 성적이 영국 학교 진학에 치중될 것이라는 일부 우려를 깬 결과라 더욱 의미가 있다”며 “이러한 성과는 NLCS Jeju가 국내외 대학 진학을 전담으로 하는 전문 카운슬러 교사와 지원 교사들을 배치하고 체계적으로 진학 관리를 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이외에도 NLCS Jeju는 영국 본교와의 유기적인 연계 시스템을 통해 구축된 교사진과 커리큘럼, 학생의 주도적 참여를 유도하는 토론수업, 다양한 교과외 활동을 통한 전인 교육 등을 최대의 경쟁력으로 꼽고 있다.올해도 전인교육 프로그램 가운데 가장 큰 행사로 여겨지는 ‘아트 페스티벌’로 학년말 행사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였다. 지난 6월 20일부터 27일까지 진행된 이 행사에는 수개월 동안 모든 재학생이 창작하고 준비한 연극, 연주회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무대에 올랐다. 셰익스피어 락(드라마), 락온더락(음악), 유비쿼터스(창작 드라마), 그랜드 써머 콘서트(공연), 캐논 폴리(학생논평), 페스티벌 콘서트(공연) 등이 요일별로 성황리에 공연되었다. 더욱이 행사의 완성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예술관을 일깨우기 위해 세계적인 아티스트 및 단체가 초빙되기도 하였다. 세계적 3D 예술가 사라 미셀브룩, 영국 최고의 신체극 극단인 프렌틱 어셈블리, 1988년 설립된 저명한 댄스 극단 모션하우스 등이 참여, 학생들의 멘토 역할을 하는 자리를 가졌다.피터 데일리 교장은 “아트 페스티벌은 학생 본인의 숨겨진 재능을 발견하고 적극성, 협동심을 배양하는 기회가 될 뿐 아니라 자신의 진로에 대해서도 다양한 시각을 갖게 하는 NLCS Jeju만의 가장 독창적인 전인 교육 프로그램이자 축제”라고 설명했다.한편 아트 페스티발과 졸업식을 끝으로 2013~14학년도를 마감한 NLCS Jeju는 올 9월 입학하는 ‘2014~15학년도 신입생 추가 모집’을 진행중에 있다. 오는 11일까지 원서 접수중으로 유치원과 1, 3, 5학년, 11, 13학년을 제외한 학년을 대상으로 한다.NLCS Jeju 신입생 모집과 관련한 자세한 내용은 학교 홈페이지(http://korean.nlcsjeju.co.kr/889/-) 또는 공식 카페(http://cafe.naver.com/nlcsjejukr), 서울 입학사무처 전화(02-6456-8410)를 통해 얻을 수 있다.
- 구본무 LG 회장, 대학생에게 '꿈과 실천' 중요성 강조
-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꿈이 없는 사람은 가슴이 설레지 않고, 실천하지 않는 사람은 세상을 바꾸지 못합니다.”구본무 LG그룹 회장은 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 글로벌챌린저’ 발대식에서 이같이 말하고 “지구촌 곳곳을 찾아가 배우고 창의적인 생각을 실현하려는 젊은 열정에 감동 받았다”고 전했다. 이어 “현실의 어려움 속에 주저앉지 말고, 열정과 패기로 힘찬 발걸음을 내딛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LG글로벌챌린저는 국내 최초·최장수 대학생 해외탐방 프로그램으로 대학(원)생들이 연구분야 및 탐방국가에 대한 제약 없이 세계최고 수준의 현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는 프로그램이다. 특히 올해는 글로벌챌린저 출범 20년을 맞아 국내에 유학 중인 외국인 대학생 20명을 포함해 35개팀 140명의 대학(원)생을 선발했다.이들은 여름방학기간 중 약 2주간에 걸쳐 세계 18개 국가의 정부기관, 연구소, 대학, 기업, 사회단체 등에서 탐방활동을 하게 되고, LG그룹은 해외 탐방에 필요한 항공료와 활동비를 지원한다.국내 유학중인 외국인 대학생만을 대상으로 한 5개팀 20명은 대한민국을 탐방하게 된다.LG 관계자는 “이번에 선발된 외국인 대학생들은 미국, 중국, 러시아, 케냐 등 16개국에서 유학온 학생들”이라며 “외국인 대학생들에게 발전된 대한민국의 경제와 문화적 우수성에 대해 탐방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구 회장도 “한국사회와 경제, 문화와 역사를 더욱 잘 알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격려했다.외국인 대학생들은 △한국 전통역사 축제의 세계화 △한국의 친환경 에너지 연구 △한국프로야구 스포테인먼트 마케팅 전략의 세계화 △한국 경제 및 산업 시스템 연구 △막걸리의 세계화를 위한 글로벌 전략 등 대한민국의 문화, 역사, 경제 등을 세계에 전파할 수 있는 좋은 아이디어를 발굴해낼 수 있을 것으로 그룹측은 기대했다.한편 1995년부터 시작한 LG글로벌챌린저는 대학생 해외 탐방 프로그램의 원조격으로 지금까지 총 655개팀 2590명의 대원들을 배출했다.이날 발대식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이상철 LG유플러스(032640) 부회장, 조준호 ㈜LG 사장 등 LG 최고경영진과 인사담당 임원, 그리고 올해 LG글로벌챌린저로 선발된 대학생 등 총 400여 명이 참석했다.LG그룹은 2일 여의도 LG트윈타워 대강당에서 열린 ‘LG글로벌챌린저’ 발대식을 가졌다. 구본무 LG그룹 회장(왼쪽)이 선발된 대학생 대표인 배재대학교의 은가리 파울라(가운데) 학생과 부산대학교 김동영 학생에게 성공적인 탐방을 기원하는 엠블럼을 전달하고 있다. LG그룹 제공
- K팝 페스티벌, 캄보디아서 페스티벌 열린다
- 지난 15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K팝 커버 댄스 페스티벌’에서 우승한 까오위엔(27), 리오홍롄(26), 쉐이윈진(21), 공샤오닝(24)으로 구성된 스타댄스팀.(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K팝 페스티벌이 오는 7월 25일 캄보디아 왕립프놈펜대학 내 한캄협력센터(CKCC)에서 열린다.주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이 주최하는 이 페스티벌은 오는 10월 경남 창원에서 열리는 ‘K팝 월드 페스티벌’의 캄보디아 대표 선발전을 겸한다. 대한민국 정부 주관으로 열리는 K팝 월드 페스티벌은 한국과 K팝을 사랑하는 전 세계 팬들이 한자리에 모여 각자의 기량을 뽐내고 우정을 쌓는 축제로, 올해 4회째를 맞는다.공연 실황은 KBS 월드를 통해 전 세계 2억 명의 시청자에게 소개될 예정이다. 캄보디아 선발전 우승자에게는 본선 참가 기회와 함께 갤럭시 휴대전화, 한국 왕복항공권, 디지털카메라 등의 부상이 주어진다. 신청자는 23일부터 7월 16일까지 자신의 노래 또는 퍼포먼스를 촬영한 비디오 파일을 이메일(cambodia@mofa.go.kr)로 보내거나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CKCC는 한국국제협력단(코이카)이 750만 달러를 들여 세운 인재개발센터로, 도서관·세미나실·강당 등을 갖추고 있다.▶ 관련기사 ◀☞ ''일침'' 이영표-''직구'' 안정환..''한국 알제리''졌지만, "속이 다 후...☞ ''한국 알제리전'' 차두리, 뜨거운 눈물.."후배들 고생 가슴 아프다"☞ 악동뮤지션, "1년전과 완전 다른 세계..외모 악플? 상처 안받아"☞ ''왔다장보리'', 주말 안방 독점..악한 이유리 vs 답답한 오연서☞ 이민호, 차기작 제안만 100편↑.."인기의 척도, 행복이자 고민"
- KT, SKT 중국을 품안에..사물인터넷 기업으로 변신
- [중국 상하이=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아시아 통신회사들의 축제(Mobile Asia Expo, 이하 MAE)가 열렸던 상하이에서 KT(030200)와 SK텔레콤(017670)의 중국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각 나라 정부의 엄격한 규제를 받는 통신분야에서 글로벌 진출이 가능할까 하는 의문이 사라지는 순간이었다. 일반 관람객들은 물론 현지 바이어들의 관심이 행사장 곳곳에서 느껴졌기 때문이다. 바로 사물인터넷(IoT) 덕분이었다. KT는 IoT의 핵심 인프라인 기가 브로드밴드 솔루션을 선보였고, SK텔레콤은 교육·쇼핑·황사 예방 등 생활에 밀접한 IoT 솔루션들을 전시해 큰 호응을 받았다.KT는 MAE의 공식 테마관인 ‘커넥티드시티’에 기가와이어와 기가 와이파이 등을 전시했다.◇KT, 유적지 많은 중국에 기가와이어 수출 추진KT가 전시한 ‘기가와이어’는 중국 현지 1위 통신사인 차이나모바일과 차이나텔레콤 등이 관심을 보였다. 기가와이어는 기존 구리선을 바꾸지 않고도 3배 빠른 속도(300Mbps)를 제공하는데, 중국처럼 유적지가 많거나 아파트가 노후화된 곳에 안성맞춤이다.회사 관계자는 “해당 솔루션을 자체개발했고 특허도 출원했다”면서 “중국뿐 아니라 아파트 개조공사가 불법인 유럽 통신사들도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기가와이어는 올 하반기 국내에서도 상용화되며, 인도 통신사 릴라이언스 등과도 비밀유지협약(MDA)을 맺고 비즈니스 모델을 개발 중이다. KT는 이외에도 차이나모바일과 세계 최초로 LTE 음성통화가 가능한 한중 로밍서비스(VoLTE 로밍)을 시연했고, 황창규 회장은 취임후 처음 국제행사에 참가해 사물인터넷(IoT) 분야에서 △GSMA 주도로 글로벌 표준을 만들고 △‘글로벌 IoT 데이터 공유 허브’를 구축해 데이터 오픈응용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 마켓플레이스를 구축하자고 제안했다. 황 회장은 “CEO는 회사의 비전과 경쟁력을 공유하고 세일즈하는 게 중요하다”면서 “중국이란 거대한 시장에서 우리 기술을 썼으면 좋겠다 하는 부분들이 많았다”고 말했다.◇SKT, 앱세서리로 교육·중국 황사 예방 시장 진출SK텔레콤은 행사 기간 중 노키아와 현재의 LTE보다 8배 빠른(3.8Gbps) LTE-A를 세계 최초로 시연했지만, 전시 컨셉은 ‘앱세서리’였다. 네트워크만 고집하지 않은 것이다.이 회사는 △스마트 교육 로봇 ‘알버트’와 ‘아띠’ △헬스케어 △비콘(Beacon, 근거리 위치인식기술을 이용한 무선센서)을 활용한 스마트 상거래 △‘스마트빔’ △황사 예방위한 ‘스마트 에어’ 등의 상품을 전시하면서, 동반성장 차원에서 대학생 CEO가 개발한 스마트애견목걸이 ‘펫핏’도 전시했다.당장 알버트는 중국 최대 로봇유통회사인 JSD와 3만 대 수출 계약을 했고, 스마트폰과 연결해 쓰는 초소형 프로젝터인 ‘스마트빔’도 7월부터 중국에서 팔린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공개된 ‘스마트에어’는 미세먼지가 많아 고통받는 중국인들에게 인기를 끌 전망이다.SK텔레콤의 지원을 받아 개발한 스마트 애견목걸이 ‘펫핏’. 김용현 사장이 현지 SK텔레콤 부스에서 펫핏을 보여주고 있다. 전시장에 개를 못 가지고 들어와 로봇인형 개를 사용했으며, 개의 머리 위에 있는 빨란 색 네모 모양의 기기가 스마트 개 목걸이다.김용현 펫핏 사장은 “강아지 목에 펫핏을 걸어주면 비만과 스트레스를 미리 알아 강아지 건강에 도움을 준다”면서 “최초로 받은 제품 번호를 앱에 등록한 뒤 기본정보를 입력하면 간편하게 수치화된 애견의 상태를 알 수 있다”고 말했다. 중국은 한 자녀 출산제한으로 애견이 인기를 끌고 있다.박철순 SK텔레콤 컨버전스사업본부장은 “우리는 네트워크만 고집하지 않고, 하드웨어와 서비스, 네트워크가 결합한 사물인터넷(IoT) 상품을 수출하는 데 관심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포토]MAE 2014, 내년에 또 만나요!☞최양희 미래부 장관 내정자는 누구?☞한중 LTE영상통화 성큼..KT-차이나모바일 VoLTE로밍 세계최초 시연
- 제 3의 뮤지컬 시장을 꿈꾼다!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 올해로 8회를 맞는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이 26일 낮 기자간담회를 열고 본격적인 축제 알리기에 돌입했다. 2006년 프리 페스티벌에 이어 2007년 정식으로 축제를 시작한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매년 해외 초청작과 창작지원작, 대학생 참가작 등 다양한 부분으로 뮤지컬 작품을 선정해 소개해 오고 있다. '익사이팅 글로벌 케이 뮤지컬'(Exciting Global K-Musical DIMF)을 주제로 한 올해 축제에서는 동유럽 뮤지컬 두 편이 각각 개막식과 폐막식을 장식하는 것이 눈에 띈다. 슬로바키아 뮤지컬로 개막식 무대에 오르는 <마타하리>는 세계 1차 대전 당시 프랑스와 독일을 오갔던 매혹적인 이중간첩 '마타하리'의 일생을 다룬 작품이다. 실존 인물의 생을 바탕으로 동유럽 특유의 공연 미학을 잘 살려내고 있다는 평을 받았으며, 슬로바키아 국민 가수로 알려지는 시사 스끌로브스까가 주연을 맡아 큰 흥행을 일으켰었다. 또 한 편의 개막작인 <마마 러브 미 원스 어게인>은 중국 대표 창작뮤지컬 프로듀서 리둔을 중심으로 한국, 중국, 일본, 캐나다 등 다국적 창작자들이 1년이 넘는 기간 동안 개발 과정을 거친 작품이다. 아들이 어머니를 죽인 상해 살인사건을 소재로 절대적인 모성을 감각적인 연출로 펼치고 있다는 평이다. 폐막작인 <몬테크리스토>는 우리에게도 익히 알려진 알렉상드르 뒤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러시아 뮤지컬이다. 탄탄한 스토리와 아크로바틱을 응용한 화려한 군무 등 무대 활용과 강렬한 캐릭터 표현이 특징으로, 7년간 러시아 대표 뮤지컬로 자리하고 있으며 국내 공연 프로듀서들 사이에서 이미 입소문이 났던 작품이기도 하다. 위 두 작품이 포함된 올해 공식 초청작은 총 7편이다. 안데르센 동화를 어른의 시각으로 재해석한 한국 작품 <룩앳미>, 이미 한국에서도 공연된 <로스트 가든>을 비롯해 소리와 움직임을 통해 생활 속 현상들을 창의적으로 그려내고 있는 프랑스의 <까당스>, 국내 극단 뉴컴퍼니와 중국 강소성 연극단의 공동 작품으로 젊은 헤어디자이너의 성공기를 유쾌하게 담은 <메이파밍짜>도 만나볼 수 있다. 이유리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집행위원장은 "전세계 많은 나라들이 다양한 형태로 뮤지컬을 만들고 있으며 동유럽 나라의 작품들이 깊은 전통과 높은 실험성을 바탕으로 하고 있어 이들 작품들을 소개하는 것이 굉장히 중요한 일이라는 것을 깨달았다"며 올해 공식 초청작 선정에 대해 설명했다. 공식 초청작 외에 축제에서 주목할 만한 부분 중 하나는 창작 뮤지컬 지원 제도인 '딤프 뮤지컬 시드'(DIMF Musical seed)로, 올해도 네 편의 창작 뮤지컬을 선정해 극장 대관과 홍보 등 실제 공연을 위한 지원에 나선다. 티켓 판매 수익금 역시 공연 프로덕션 측으로 돌아가는 것이 여느 창작지원 프로그램과 차별되는 점이다. 올해는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의 이야기를 담은 <꽃신>, 알려지지 않은 상하이 최초의 한류 스타 '김염'을 주인공으로 한 <상하이의 불꽃>을 비롯 <드가장>, 어린이 뮤지컬 <씽씽욕조와 코끼리 페르난도>가 선정되었다. 뿐만 아니라 대학생뮤지컬페스티벌을 비롯해 거리축제, 백스테이지 투어, 청소년 연기 경연대회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준비되어 있다. '딤프 어워즈'를 통해 참가작을 대상으로 전체 대상, 남녀주연상 등 부분별 시상도 이루어진다. 2014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은 오는 6월 28일부터 7월 14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 수성아트피아 등 대구지역 주요 공연장 일대에서 열린다.글: 황선아 기자(매거진 플레이디비 suna1@interpark.com) 사진: 대구국제뮤지컬페스티벌 제공
- [6·4 후보분석-광주]여야 후보 전략공천 속 무소속 돌풍
- [이데일리 김경원 기자] 야당의 ‘텃밭’인 광주시장 선거에서 강한 무소속이 도전장을 내밀어 눈길을 끈다. 이곳에서는 새누리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각각 교육행정가인 이정재 후보와 시민운동의 대부로 불리는 윤장현 후보를 전략공천했다. 새정치연합의 전략공천에 반발해 강운태 후보와 이용섭 후보가 무소속을 출마키로 선언하면서 난타전이 예상된다. 광주 후보 4명의 특징을 살펴봤다. ◇청렴결백한 이정재, ‘교육 행정가’새누리당이 광주시장 선거에 전략공천한 이정재 후보는 교육 행정가로 널리 알려져 있는 인물이다. 이 후보는 1946년 전남 함평 출신으로 광주상고, 광주교대, 고려대 대학원, 조선대 대학원을 졸업한 후 교직자로서 교육의 전 과정을 경험했다. 그는 광주교대 교육대학원 초대 원장과 직선 2대 총장을 역임하면서 광주 일선 교육현장을 지켜왔다. 광주교대 총장 시절 그는 많은 성과를 내며 여러 일화를 남겼다. 이 후보는 당시 교원 정년을 당초 60세로 낮추려는 것을 관계자들을 설득해 원래보다 2년 연장한 62세로 저지하는데 앞장섰다. 지난 1997년 11월 한국교원대학교를 포함한 전국 교육대학교 평가에서 교육부 선정 교육개혁 최우수 학교로 광주교대가 선정된 것이 그의 재임시절 때다. 이어 2000년에는 교육부 종합평가 최우수 교육대, 교육부 평가 내부 혁신 우수대학교, 교육부 평가 원격 교육 최우수 교육대학교로 선정되기도 했다. 총장 재직 때 이뤄낸 성과뿐 아니라 청렴결백한 총장직을 수행했다는 게 이 후보 주변의 평가다. 정치권은 그에게 여러 차례 정계 입문 의사를 타진했다. 16대와 17대 총선에서는 민주당과 열린우리당이 국회의원 후보 영입을 제의했으나 거절했다. 18대 총선에선 한나라당이 최고의원 전국구와 개각에 넣겠다는 제의도 마다한 바 있다. 이 후보는 지난해 7월 새누리당 광주시당 위원장직을 맡으면서 “혹시라도 공천이 확전되기 전까지 좋은 후보가 나오면 그 분과 함께 하겠다”고 했으나 출마자가 없어 광주시장 전략공천을 받게 된 것이다. ◇광주 토박이 윤장현, ‘시민운동 대부’새정치민주연합이 광주시장 후보로 전략공천한 윤장현 후보는 광주 토박이다. 윤 후보는 1949년 광주 구동에서 4남 1녀 중 장남으로 태어나 광주서중과 살레시오고를 거쳐 조선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광주에서 안과의사로 활동 중이다. 윤 후보는 그동안 시민사회운동에 전념해 왔다. 그는 1983년 가톨릭으로 개종한 뒤 1985년 천주교정의평화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면서 본격 시민운동에 뛰어들었다. 이어 아름다운가게 공동대표, 국가인권위원회 정책자문위원, 한국YMCA 전국연맹 이사장, 우리민족서로돕기운동 공동대표 등을 지내기도 했다. 그는 기아자동차 광주공장 경영자문위원과 ㈔광주·전남 비전21 이사장으로 활동하면서 ‘시민운동 대부’로 불리고 있다. 윤 후보는 5·18기념재단 창립이사로 광주항쟁의 역사적 의미를 인정받도록 만드는데 기여하면서 인권 운동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는 우리나라에서 유일하게 아시아 인권위원회 이사로 활동 중이다. 다만 그의 명성은 전국 지명도에 비해 광주에서는 아직 생소하다. 그의 관심사항에는 남북문제도 자리 잡고 있다. 실제로 윤 후보는 민간 차원의 남북 교류활동에 적극 참여했으며 북한 온정인민병원에 안과 장비를 기증하고 북한 주민들에게 백내장 무료 수술을 해주기도 했다. 윤 후보가 정치권에 입문한 것은 안철수 공동대표와 새정치추진위원회 활동을 시작하면서다. 새정치연합 공동위원장으로 새 정치 바람을 일으키는데 주도적인 역할을 했다. 그는 “광주에서 새 정치를 실현해 2017년 정권교체를 이뤄내겠다”며 광주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자수성가한 강운태, ‘행정의 달인’무소속 광주시장 후보로서 늦어도 28일까지 이용섭 후보와 단일화하기로 한 강운태 후보는 자수성가한 스타일이다. 강 후보는 1948년 전남 화순에서 태어났지만 공무원인 아버지를 따라 전학을 자주했다. 그는 검정고시 출신으로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행정고시(11회)에 합격한 후 강 후보는 내무부 제정과장과 지방기획과장, 행정과장, 대통령 행정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1994년 9월 그는 임명직 광주시장에 부임하면서 광주비엔날레를 창설하고 김치축제를 만들었고 삼성과 LG, 아남반도체를 첨단산업 단지에 유치하기도 했다. 이후 강 후보는 농림수산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을 지내면서 ‘행정의 달인’으로 알려졌다. 농림부 장관 때는 당시 쌀 추가수입 저지와 수출농업의 길을 마련했다는 평을 듣는다. 내무부 장관 시절에는 대선에서 TV토론이 가능하도록 선거법을 개정함으로써 공명선거의 기틀을 마련하기도 했다. 강 의원은 정치에 입문할 때도 우여곡절을 겪었다. 지난 2000년 16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공천을 받지 못해 무소속으로 광주 남구에서 당선됐다. 2004년 17대 총선에서는 ‘노무현 대통령 탄핵’을 주도했다는 이유로 떨어졌다. 2008년 18대 총선에서도 무소속으로 출마해 재기에 성공했다. 강 후보에게는 당적을 자주 바꾼다는 비판이 따라다닌다. 무소속으로 출마한 경력 때문이다. 강 후보는 이번 광주시장 선거에서도 새정치민주연합의 전략 공천에 반발, 무소속으로 출마키로 하면서 또 한 번의 정치실험에 나섰다. ◇자기관리 달인 이용섭, ‘세제 전문가’새정치민주연합 의원직을 박차고 무소속으로 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이용섭 후보는 자기 관리가 뛰어나다. 이 후보는 1951년 전남 함평균 농사꾼의 집에서 태어났다. 그는 1970년 전남대 무역학과에 입학하고 4학년인 1973년 행정고시(14회)에 합격, 1975년 국세청 사무관으로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그는 세제 분야의 ‘4대 핵심’인 국세청장, 관세청장, 재경부 세제실장, 국제심판원장을 모두 거치면서 ‘세제 전문가’라는 평가를 받았다. 이 후보는 참여정부 때 초대 국세청장에 발탁된 뒤 국세청 개혁에 나섰다. 당시 그는 접대비 실명제 시행, 현금 영수증제 도입, 특별 세무조사 폐지, 세금 포인트제 시행 등의 성과를 일궈내기도 했다. 그는 국세청장에 이어 행정부장관, 건설교통부(현 국토교통부)장관, 청와대 혁신관리수석 등 요직을 거쳤다. 자기관리에 철저했던 이 후보가 국세청장이나 장관으로 재임하면서 청탁이나 로비 등을 피하기 위해 집 전화번호를 바꾸고 휴대전화를 없앴던 일화는 유명하다. 이 후보는 참여정부에서 얻은 경륜 덕분에 2008년 4월 총선에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그는 2년 만에 치러진 2010년 지방선거에서 광주시장에 출사표를 던졌으나 광주시민의 선택을 받지 못한 바 있다. 이어 2012년 국회의원 선거를 통해 재선에 성공했으나 2년 만에 다시 광주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이 후보는 탈당과 무소속 출마라는 배수진을 치고 광주시장 선거전에 본격적으로 뛰어들면서 오는 28일 무소속 단일화가 중요한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 "일본과 스마트카,차세대에너지 함께 개발하자"
- [이데일리 류성 산업 선임기자] “차세대에너지,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에서 공통표준화,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유럽연합(EU) 공동연구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와 같은 프로그램을 양국 차원에서 추진하자.”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장은 14일 일본 도쿄에서 열린 제46회 한일경제인회의 개막식에서 한일간 ‘4세대 형’ 경제협력을 강화해 아시아의 시대를 본격적으로 열어 나가자고 제안했다.허 회장은 2015년 한일 국교정상화 50년을 앞두고 일본 경제계에 신 한일협력 비전과 4대 실천전략을 제시했다. 그는일본 재계에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협력모델 발굴 △아시아 경제통합 선도 △한반도 통일에 대한 일본의 지지와 참여 △문화·스포츠교류 확대 등을 통해 기적의 50년을 넘어 희망의 100년을 함께 열어나가자고 강조했다.그는 양국 산업간 협력이 △초창기 한국이 일본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거나 투자를 유치하는 형태의 1세대형 협력 △중국 부상 이후 동북아 산업내 분업관계인 2세대형 협력 △선의의 경쟁과 협조를 통한 3세대형 관계로 발전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서로의 장점을 결합해 글로벌 시장에서 신가치,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4세대형 경제협력 관계로의 도약을 제시했다.이를 위해 차세대에너지, 스마트카, 스마트시티 등 신산업에서 공통표준화, 기술협력을 강화하고, EU 공동연구프로그램인 유레카(EUREKA)와 같은 프로그램을 양국 차원에서 추진해 나가자고 요청했다.이어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RCEP),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 등 아시아·태평양 역내 경제통합 가속화를 위한 상설 민간기구 발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를 위한 구체적인 해법으로 EU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 유럽(35개국 41개 단체 참여)’을 벤치마킹, 일본경단련이 주도하고 있는 ‘아시아 비즈니스 서밋’을 확대 발전시키자고 말했다.남북 통일과 관련해서 허 회장은 “통일에 대한 한국 정부와 기업, 국민의 의지가 확고하다”고 밝히고 “향후 통일준비과정에서 북한의 개혁·개방을 유도하는데 일본의 적극적인 지지와 참여를 해달라”며 일본 경제계의 협조를 당부했다.끝으로 허 회장은 “과거사 문제로 양국 국민 사이의 호감도가 현저히 낮아졌다”며 “한일축제한마당 등에 대한 꾸준한 지원, 양국 기업간 인턴십 공유, 대학간 공통학점이수 등을 통해 두나라 국민의 지지를 끌어올리자”고 말했다.이 회의에 한국 측에서는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삼양홀딩스 회장)을 단장으로 허 회장, 강호문 삼성전자 부회장, 김희용 동양물산기업 회장, 서민석 동일방직 회장, 송치호 LG상사 부사장, 이윤우 삼성전자 상임고문, 장세주 동국제강 회장, 조현준 효성 사장, 한동우 신한금융지주 회장 등이 참석했다.일본 측에서는 단장인 사사키 미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미쓰비시상사 전회장)을 비롯해 누카가 후쿠시로 일한의원연맹 회장, 요네쿠라 히로마사 일본경제단체연합회 회장, 오기타 히토시 아사히그룹홀딩스 상담역, 고가 노부유키 노무라증권 회장, 고이즈미 신이치 도레이 상담역, 도쿠라 마사카즈 스미토모화학 사장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14일 일본 동경 오쿠라 호텔에서 열린 한일경제인회의 행사에 앞서 주요 인사들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왼쪽부터 이소자키 요시히코 일본경제산업대신 정무관, 허창수 전경련 회장, 사사키 니키오 일한경제협회 회장, 김윤 한일경제협회 회장, 요네쿠라 히로마사 게이단렌 회장, 누카가 후쿠시로 한일의원연맹회장, 이병기 주일 대사 전경련 제공
- 레저도 즐기고 수익성도 높은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 인기 뜨겁다
- [e-비즈니스팀] 최근 준공이전에도 투자수익을 받을 수 있는 임대수익 보장제를 실시하는 제주도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가 분양을 시작하면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다. 최근 대부분의 수익형호텔이 준공 후 확정임대수익을 보장하고 있다. 그러나 새로운 제주도의 관광지로 부각되고 있는 제주도 모슬포 지역에 위치한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는 준공되기 전부터 투자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임대수익보장제를 시행한다. 분양관계자는 "일반적으로 수익형 부동산은 투자의 목적으로 구매하는 비중이 높지만 지금까지는 수익형 부동산이 완공될 때까지 수익을 내기 보다 이자를 부담해야 하는 것이 일반적이었다"며,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는 투자자가 투자하는 순간부터 계약금에 대해 11%의 확정수익을 준공시까지 제공하며, 준공 후에도 1년간 확정임대수익을 보장하면서 투자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고 전했다.특히,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는 금강산 호텔로 유명한 현대아산이 시공을 맡으면서 제주에서 희소가치가 높은 브랜드 호텔로 평가 받고 있다. 또한, 국토 최남단 마라도와 가파도 입구인 모슬포항 바로 앞에 위치해 있으며, 객실에서 한라산과 바다전망이 모두 가능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제라헌 마레 호텔제주'가 들어서는 제주도 서귀포시 모슬포항 인근은 숙박시설이 부족하고 향후 대형 호텔을 건설 할 수 있는 부지가 없어 희소가치가 높아 국내외 투자자들의 관심이 높다 특히, 서귀포시 대정읍 일원에 조성된 국제교육도시는 초,중,고 및 국제학교와 함께 해외대학, 교육센터, 문화시설 등이 들어서면서 상주인구도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제주도 남서부 관광 지역에 중심에 위치한 모슬포항은 가파도와 함께 대한민국 최남단인 마라도를 연결하는 여객선이 운항되는 유일한 항구다. 마라도에는 가파른 절벽과 기암이 즐비하고 남대문으로 불리는 해식동굴과 터널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매년 11월 중순 모슬포항 일원에서는 방어축제가 펼쳐져 전국에서 낚시꾼이 모여든다. 싱싱한 횟감을 판매하는 식당과 상점이 즐비해 어촌 특유의 정취를 즐길 수 있다.모슬포항 인근에는 마리나 시설을 포함한 모슬포항 해양스포츠 단지를 육성하고, 국제학교, 영어교육센터 등이 조성될 예정되어 있다. 신화역사공원, 송악산관광지구 등 대형 개발이 예정되어 있어 최대 수혜지로 각광을 받고 있다. 제라헌 마레 호텔제주 분양관계자는 "제주도 내 대부분의 수익형 호텔들이 유명 호텔의 이름만 앞세운 라이선스 계약을 하고, 실질적인 운영은 위탁사가 맡아 하는 것에 비하면 운영 안정성이 월등히 높게 평가 되기에 안심하고 투자할 수 있고 준공시기도 2015년으로 예정되어 있는 만큼 투자자 입장에서는 조기에 운영수익이 생기는 장점이 있다."고 밝혔다.이밖에도 사업지 인근에 위치한 제주올레 10코스는 화순항에서 산방산을 거쳐 송악산과 대정읍 하모리까지 이어진 코스로 기막힌 해안 절경을 감상할 수 있고 이 밖에도 모슬포항 인근의 산방산은 안덕면 사계리의 해안 절경과 맞닿아 있다. 사계절 수려한 자연경관 자랑하는 제주 최고의 명소로 지속적인 관광 수요를 기대할 수도 있다.제라헌 마레 호텔제주는 전용률 약 67%로 타 호텔 대비 가장 높고, 투자자들의 안정적인 수익을 위해 첫 해 11%의 높은 확정수익률을(실투자금 대비) 지급한다. 뿐만 아니라 계약자에게 해외여행 상품권 등 다양한 특전을 제공한다. 또한, 1년 중 7일 계약자 무료이용권과 추가 15일 50%할인 혜택까지 제공한다. 모델하우스는 서울 서초역 8번 출구 인근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