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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검색결과 2,824건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 日에 없는 제품으로 ‘극일DNA’ 키운다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다음은 5일자 이데일리 신문의 주요 뉴스다.△1면-日에 없는 제품으로 ‘극일DNA’ 키운다-‘强달러’ 9년만에 최고-담뱃값 인상 후폭풍…판매량 급감-허약해진 한국 기업△종합-[사설] 남북대화 앞서 남남갈등부터 해소해야-[사설] 한수원 전 대표에게 실형이 내려진 의미-[Zoom人] 정용진 부회장의 새해 첫 수..15년만에 로고 변경…백화점에 승부수-‘님아...’ 275배 수익 냈다오△한국기업 ‘극일DNA’ 전략-프리미엄 제품 ‘맞짱’…1등 굳히고 늘리고 합친다-라인·카톡 ‘기획·기술력’ 日 뚫었다△70년 장수기업을 찾아서<2>-건강에도 좋고 맛있는 빵 만들기, ‘45년 외길’..허영민 SPC그룹 회장 인터뷰-크림빵·호빵 신화…‘세계 1등’ 넘본다..SPC그룹 발전사△광복 70년 리빌딩 코리아<2>-은행·보험·증권까지…텐센트 ‘핀테크 제국’ 선언하다-한국도 ‘핀테크’ 막는 사전규제 없앤다-카톡·라인 차단…중국의 新 쇄국정책△정치-輿 ‘가업상속공제법’ 재추진…이번엔 국회 문턱 넘을까-연금·자원특위 시작부터 삐걱-“석고대죄해라” vs “클린선거하자”..새정련 전당대회 앞두고 ‘대선 패배 책임론’ 부상△경제·금융-현대차-BC카드 협상 타결…車복합할부 사라지나-금융위 고위직 인사 이달 중 마무리-미래부 ICT개발 올해 4조원 투자-美경기회복 신호 ‘强달러’ 한국 경기회복엔 ‘미지수’-벤처기업 농업연구땐 농지취득 가능해져-전 금융권 상품 한곳서 상담받고 가입한다△산업-삼성 퀀텀닷 vs LG올레드 ‘TV 빅매치’..CES 내일 개막…4대 관전포인트는-사물인터넷 전략 찾는다..이통 3사도 CES 참가-에쿠스, 멀티미디어 무장하고 돌아왔다-기아차 멤버십 강화 포인트·할인 통합-두산重, 카자흐서 3400억원 규모 발전소 수주-“통화전쟁·원유전쟁 한국경제 난제될 것”..한경연 “미 금리인상 땐 동아시아 외환위기 재발”△산업-퀄컴發 ‘단말기 간 직접 통신시대’ 열릴까-인터넷진흥원 “청렴조직 만들자”-티빙·에브리온 “OTT 축소 안 한다”-[현장에서] 원전 신뢰 회복하려면 정보공개부터 하라△생활산업·벤처중기-국민애벌레 ‘라바’ 美 안방극장 진출-백화점, 쌍춘년 ‘혼수마케팅’-설 차례상비용 18만7900원 예상-유한양행 “자체개발 의약품 늘릴 것”-“뭉쳐야 한다” 온라인몰·백화점 짝짓기 붐-[현장에서] 교통대란·배송논란…‘콧대 높은 이케아’ 난관-“대웅제약 연구중단했어도 개발자에 기술료 지급해야”..법원 “대학 산학협력단에 7500만원 줘라” 판결△자동차-연비 좋은 게 몸매도 잘 빠졌네…중형세단 ‘HD’ 시대-3.8초만에 시속 100km ‘화끈 질주’..시승기-벤츠 AMG GT-새심장 단 코란도C…새 옷 입은 렉스턴W..쌍용차 2015년형 SUV 공개△Culture-‘피아노 시인’ 윤홍천 첫 독주회-안숙선·오정해 국악힐링콘서트-봄엔 LA필, 가을엔 백건우…거장들의 ‘클래식 성찬’△Culture-‘의적’으로 돌아온 유준상·이건명·엄기준-4D체험극 ‘신밧드’ 온가족 함께 즐겨요-장르 벽 허문 ‘문화축제’…예술인 氣살린다..내달 2일 ‘이데일리 문화대상’ 시상식△Golf&Sports-배상문, 병역해결 못한 채 PGA대회 출전-올해 LPGA 투어는 ‘한국 집안싸움’-55년간 아시아 정상과 인연 없어..아시안컵 프리뷰 ①애증의 역사-프로야구 10구단 체제, 5위까지 ‘가을야구’..올해 달라지는 것들△[신년기획] 빅샷에게 듣다- “불평한다고 나아질 것 없다…해결은 남이 아닌 내가 하는 것”..‘야신’ 김성근이 청춘에게 돌직구 던지다△마켓-코스피 훈풍 불까, 삼성전자 성적표에 물어봐-국내주식형펀드 ‘배당락 몸살’-뉴욕증시 ‘FOMC의사록’ 공개 촉각△증권-국민연금 ‘알짜 중소형株’ 47개 새로 담았다-‘조현아 사건’ 첫 언급 KTB證 용감한 보고서-일단 웃은 KT&G, 금연 열풍이 변수-증권사가 뽖은 유망株 ‘헬스케어·퀀텀닷’△글로벌마켓-맥도널드 꺾은 ‘셰이크섀크’ IPO에 들뜬다-피케티 vs 빌 게이츠..부유세 신경전…피케티 “토론서 반대하더라”-터키, 외화 지준율 5%포인트 올린다-클럽메드 리조트 중국기업이 꿀꺽-‘연두교서’ 앞두고 오바마 민생투어-클럽메드 리조트 중국기업이 ‘꿀꺽’△오피니언-[목멱칼럼] 한국경제 성장엔진 재점화 세 과제-[데스크칼럼] ‘햄릿증후군’ 벌서 시작됐다면-[기자수첩] 한류콘텐츠, 부끄러운 한글 표기-[말말말] “새정련 당명 개정 선택 잘해서 신뢰받는 야당되길”△피플-[의기양양 유망주] 이름·왼손투수 빼고 다 바꾸니 ‘무섭군’ ③프로야구 LG투주 임지섭-[최강동호회] “수석 찾으며 복잡한 일 싹! 잊어요” - 성신양회 ‘석우회’-최승연 여성 1호 해양안전심판관△사회-설 곳 없는 흡연자들 ‘금연클리닉’ 우르르-조응천·한모 경위 불구속 기소-“1개 300원”…‘개비담배’ 부활-에볼라의심 국내의료진 1차채혈서 ‘음성’△부동산-청약 1순위지 더 늘기 전…‘마곡·위례·동탄2’ 빅 3잡아라-서초구 아파트 ‘한채 10억’ 전국 1위-삼송 ‘동원로얄듀크’ 잔여 분양-연초 분양시장 한산 3곳 1431가구 청약
2015.01.04 I 이승현 기자
"방학한 아이들 다모여"…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 "방학한 아이들 다모여"…서울아시테지겨울축제
  • 연희단거리패가 공연하는 ‘안데르센’의 한 장면(사진=아시테지 한국본부).[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지난해 6월 초연된 연극계 거장 연출가 이윤택(63)의 첫 가족극 ‘안데르센’을 다시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다. 오는 8일부터 17일까지 서울 종로구 동숭동 대학로예술극장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 등에서 열리는 국내 최대 아동청소년연극축제 ‘서울 아시테지 겨울축제’를 통해서다. 올해로 11회째를 맞는 이 축제에는 지난 10년간 10만명의 관객이 다녀갔다. 특히 이윤택이 극본을 쓰고 연희단거리패의 젊은 연출가 이윤주가 의기투합한 ‘안데르센’은 개막작으로 선정돼 8일부터 11일까지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 오를 예정.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1805~1875)이 쓴 어른을 위한 동화 7편과 자서전을 각색한 작품은 안데르센이 꿈꾸는 세상을 환상적으로 그려내며 지친 부모와 또 아이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동시에 선사한다. 이번 축제에선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기며 서로 교감할 수 있는 이야기를 주제로 총 11개 작품이 56회에 걸쳐 공연된다. 극단 동화가꽃피는나무의 청소년뮤지컬 ‘하트비트’(13·14일), 극단 J-PAC의 플라잉뮤지컬 ‘날아라 하늘아’(16·17일)는 대학로예술극장 대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극단 사다리의 코믹액션활극 ‘왜 왜 질문맨’(14∼17일)은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에서 관객을 맞는다. 극단 하땅세의 뉴미디어연극 ‘외투’(8·9일)와 자파리연구소의 ‘오돌또기’(16·17일)는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서 공연된다. 지난 한 해 우수한 아동청소년연극을 선발하는 ‘서울어린이연극상’의 본선 진출작으로 이야기꾼의책공연이 올린 ‘평강,공주와 온달,바보’(8~10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극단 아름다운세상의 ‘엄지공주’(10~12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 인형극연구소 인스의 ‘으랏차차 순무 가족의 커다란 순무’(11~13일 대학로예술극장 소극장) 등 세 작품이 경합을 벌인다. 신나는 체험연극도 준비돼 있다. 문화예술교육 더베프의 ‘할망3’(8~10일 마로니에공원 다목적홀)과 스튜디오 나나다시가 선보이는 신개념 4D 이야기체험극 ‘배쇼!배쇼!신밧드’(13~15일 아르코예술극장 소극장)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할 예정이다. 02-745-5862.
2015.01.04 I 이윤정 기자
  • 티브로드, 제야의 타종식 등 지역 신년맞이 행사 중계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태광그룹 계열 케이블TV방송사인 티브로드는 방송 권역별로 제야의 종 타종식과 해맞이 축제를 진행한다. 특집 방송, 주문형비디오(VOD) 이벤트 등 풍성한 새해맞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티브로드 대구지역에서는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대구시 국채보상운동기념공원에서 열리는 ‘2014 제야의 타종식’을 약 3만여명의 대구시민들이 집결한 가운데 180분 실황 생중계로 진행할 예정이다. 가수 정동하 초청공연과 중학생, 대학생, 신진예술가까지 함께 만들어가는 문화공연, 2015년 대구에 바라는 시민들의 희망 메시지 영상 등에 이어 권영진 대구광역시장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달구벌 대종각 타종행사가 티브로드 대구방송과 대경방송, TCN대구방송을 통해 동시 방송된다. 1월 1일 오전 7시에는 대구시 남구청, 서구청과 함께 지역시민들을 초청해 대구시 남구 신천둔치와 대구 서구 와룡산 상리봉에서 각각 해맞이축제를 개최한다. 일출과 함께 2015년 희망찬 새해를 바라는 만세삼창과 축하공연, 한 해의 소원과 건강을 기원하는 행사 등을 가진다.티브로드 중부방송에서도 31일 오후 9시 30분부터 1월 1일 새벽 1시까지 구본영 천안시장 등 시관계자들과 1,000여명의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천안 동남구청 광장에서 ‘천안시민의 종 타종식 및 제야행사’를 가진다. 당일 행사는 1월 5일 오후 11시에 천안시, 아산시, 세종시에 녹화 방송될 예정이다. 서울 지역에서는 1월 1일 남산공원 팔각정에서 오전 7시부터 진행되는 2015년 남산 해맞이 행사장을 찾아간다. 새해맞이 특집 프로그램으로 도전과 열정,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토크콘서트 ‘지혜의 기부 3부작’을 1월 1일 티브로드 지역채널 4번을 통해 각 지역별(서울권역 오후 12시 30분~오후 2시)로 방송한다. ‘지혜의 기부 3부작’은 지난 12월 2일 한국과학기술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휠체어 성악가 황영택, 개그맨 출신 CEO 이승환, 국제구호재단 W-재단 이사장 이욱 등이 본인들의 경험을 바탕으로 관객들과 소통하는 지혜 나눔의 강연을 담고 있다. 또한 올 한 해 동안 방영된 지역 고유의 가치를 재발견하는 미니 다큐멘터리 ‘지역이 미래다’를 새롭게 엮어 1월 3일과 4일 양일간 오후 6시에서 오후 7시까지 총 4편의 신년특집방송으로 편성했다. ‘신년특집 지역이 미래다’에서는 전북 안덕마을과 부산 감천문화마을 등 지역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하는 우수 사례들을 재구성해 지역공동체들이 2015년에 준비해야 할 일들을 찾아본다.한편 티브로드는 타 케이블TV와 홈초이스 공동으로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 이벤트’와 ‘디즈니와 함께하는 겨울나기 이벤트’, ‘마블 히어로 패키지 이벤트’, ‘MBC 겨울방학 이벤트’, ‘러브,로지 이벤트’ 등 시청자들에게 풍성한 선물을 증정하는 다양한 VOD 이벤트를 연말연시에 진행한다. 연휴 기간 동안 가족과 함께 이벤트 중인 VOD를 시청하면 추첨을 통해 기가트브라기오킹, 타요, 또봇 등 장난감, 디즈니 겨울용품 스페셜 에디션, 마블 히어로 USB, 무한도전 기프트박스, VOD 무료쿠폰 등을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디지털케이블TV 777번 매일매일이벤트 서비스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14.12.31 I 김유성 기자
대상, 축제 현장 찾아 청정원 국밥 쏜다
  • 대상, 축제 현장 찾아 청정원 국밥 쏜다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대상(001680)은 청정원의 국밥 간편식 ‘밥이라서 좋다’를 중심으로 을미년 새해를 맞아 31일부터 1월 25일까지 대규모 새해맞이 기념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밥이라서 좋다는 튀기지 않은 국산 쌀을 사용해 라면처럼 간편하게 끓여 먹는 국밥 제품이다. 대상은 당진 왜목마을에서 열리는 해맞이 축제를 시작으로 전국에서 열리는 겨울 축제 현장을 찾아 따뜻한 무료 국밥을 무료로 제공할 예정이다. 먼저 31일 저녁부터 특수 제작된 밥차를 당진 왜목마을 해맞이 축제를 찾아 해돋이를 구경하는 시민들에게 밥이라서 좋다 국밥을 제공한다. ‘상하이짬뽕밥’, ‘사골미역국밥’ 두 가지 제품 총 5000인분이 마련될 예정이다. 이어 내년 1월9일부터 11일에는 강원도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송어 축제’를, 그리고 16일부터 22일에는 경기도 가평에서 진행되는 ‘자라섬 씽씽 겨울축제’ 현장을 찾아 각각 1만인분의 제품을 제공한다. 축제현장에 함께 하지 못하는 소비자들을 위한 행사도 마련된다. 서울의 인구 밀집지역인 홍대와 신촌, 대학로에서 1월 한 달간 총 5000여 개의 국밥을 무료 제공한다. ▶ 관련기사 ◀☞대상, 펀더멘털 훼손 작아..4Q 실적 회복..투자의견↑-동부☞대상, 시장과 소통 재개 긍정적..투자의견↑-교보☞대상, 과학기술한림원과 '식품과학상' 제정
2014.12.29 I 함정선 기자
필리핀 세부 춤의 축제 '시눌룩 페스티벌'
  • 필리핀 세부 춤의 축제 '시눌룩 페스티벌'
  • 필리핀 세부 시누룩 페스티벌[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내년 1월 9일부터 18일까지 필리핀 세부에서 ‘시눌록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시눌록 페스티벌은 세부에서 개최하는 연례 축제로 10일간 진행되며 아기 예수(산토니뇨)를 기리기 위한 종교 축제. 시눌록이란 세부아노어로 ‘춤’을 의미하는데, 본래 세부 원주민들의 토속신앙 의식으로 행해지다가 16세기에 포르투갈 탐험가 마젤란을 통해 라자 후마본 족장을 비롯한 부족원 800여명이 세례를 받으면서 천주교 신앙을 찬양하는 춤의 축제로 자리잡게 됐다. 특히 세부 주민 및 관광객들의 참여율을 높이기 위해 축제 기간 동안 스트리트 댄스 대회, 시눌록 페스티벌 퀸 미인대회, 포토 대회 등 무려 13개의 크고 작은 대회들이 열린다.마지막 날에 열리는 시눌록 페스티벌의 하이라이트인 그랜드 퍼레이드는 장장 12시간 이어진다. 화려한 의상을 입은 세부 주민들은 드럼 비트와 트럼펫 선율에 맞춰 두 걸음 나아가고 한걸음 후퇴하며 기도하는 모습으로 춤을 추며 거리를 행진한다. 그 외에도 스트리트 파티 밴드 공연, 세부교육청, 세부대학 등이 개최하는 문화 공연, 세부인기음학축제 등 다양한 행사가 예정 되어 있다. 필리핀관광청의 마리콘 바스코-에브론 한국 지사장은 “시눌록 페스티벌은 세부에서 열리는 연중 최대 행사 중 하나로 세부 주민들이 손꼽아 기다리는 축제”라며 “축제가 열리는 세부는 매년 수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찾는 인기 여행지로 각종 해양 스포츠는 물론 신혼부부, 가족, 개별여행 등 모든 여행객들이 즐길 수 있는 최고급 리조트 시설들을 갖추고 있다”고 전했다.이번 필리핀 시눌록 페스티벌을 관람하려면 필리핀항공, 세부퍼시픽항공을 이용해 세부막탄국 제공항 도착 후 축제가 열리는 세부 시티까지 택시로 약 20분 가량 이동하면 된다. 필리핀항공은 인천-세부 직항 노선을 매일 1회, 세부퍼시픽항공은 인천-세부 직항 노선 매일 1회, 부산-세부 노선은 주 4회 운항하고 있다. 필리핀 세부 시눌룩 페스티벌필리핀 세부 시눌룩 페스티벌
2014.12.27 I 강경록 기자
"님아, 그 강을 걸어 건너오"…한탄강 얼음트레킹
  • "님아, 그 강을 걸어 건너오"…한탄강 얼음트레킹
  • 한탄강 최고의 비경으로 꼽는 ‘송대소’의 적벽. 송대소는 이무기가 살았을 정도로 깊은 소(所)가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 추운 겨울 언 강 위로 길이 열리면 깍아지른 듯한 거대한 석벽 사이로 난 얼음 세계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 한겨울에만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 고도가 높은 철원은 겨울 아침해가 1시간 늦게 떠오른다. 붉은 기운을 한껏 품은 해가 솟아 오르면 말 그대로 적벽(赤壁)이 된다.[글·사진=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강원도 철원을 가로지르는 한탄강은 은하수 한(漢)자에 여울 탄(灘)자를 쓴다. 우리말로 ‘큰 여울’이란 뜻이다. 이 강은 보통 강과 다르다. 우선 그 발원이 북한(평강)이다. 모태는 화산이다. 그게 27만 년 전의 일이다. 지금은 강물이 흐르지만 그전에는 용암이 흘렀던 자리인 게다. 그래서 지형도 특이하다. ‘한국의 그랜드캐니언’이라는 별명처럼 협곡이다. 생겨난 이력만큼이나 지형 또한 독특하다. 학술용어로는 추가령 구조곡이라 불린다. 구조곡은 길게 파인 침식지형을 뜻한다. 쉽게 말하면 마른 논이 갈라지듯 ‘쩍’하고 벌어진 독특한 구조다. 그래서 평지에선 강이 보이지 않는다. 강을 눈앞에서 보려면 협곡 아래로 내려가야 한다. 협곡은 위에서 보는 것과는 천양지차다. 수직으로 뻗은 적벽이 양옆으로 길게 뻗어 있다. 본래는 한탄강의 깊고 험한 골짜기를 제대로 감상하려면 배를 타야 한다. 겨울은 다르다. 두 발로 걸어서도 즐길 수 있다. 언 강 위로 길이 만들어진다. 이름하여 ‘한탄강 얼음트레킹’. 주상절리 협곡의 절벽을 머리에 이고 강을 따라 걷는다. 사계절 중 이때만 만들어지는 길이다. 이 겨울, 강원도 철원으로 가야 할 이유다. ▲용암이 빚은 협곡 위로 길을 내다강 위를 걷는다. 물론 얼어붙은 강 위다. 코스는 직탕폭포에서 시작해 순담계곡까지 가거나 혹은 그 반대로 거슬러 올라가면 된다. 완전히 꽁꽁 얼기에는 조금 이른 12월 중순. 안전을 위해 강 위와 한탄강 둘레길인 ‘한여울길’을 오며 가며 걸었다. 트레킹의 안내는 인근에서 펜션을 운영하며 한탄강 모닝캄빌리지 펜션에서 바라본 한탄강 최고의 비경으로 꼽는 ‘송대소’ 전경. 송대소는 이무기가 살았을 정도로 깊은 소(所)가 있다고 해서 붙은 이름. 추운 겨울 언 강 위로 길이 열리면 깍아지른 듯한 거대한 석벽 사이로 난 얼음 세계로 걸어 들어갈 수 있다. 한겨울에만 느껴볼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이다.여행가이드를 하는 김기수 모닝캄빌리지 이사. 그는 “1월 중순이면 한탄강이 충분히 얼어 정말 강 위를 걸을 수 있다”며 “트레킹 시작 전에 충분히 몸을 풀고 등산용 신발과 스틱 등의 장비는 필히 갖춰야 한다”고 조언했다. 트레킹 시작점인 직탕폭포는 철원 8경 중 하나. 수년 전 드라마 ‘덕이’의 촬영지로 유명해졌다. 폭이 80m지만 높이는 2~3m 남짓. 밑으로 높지 않고 옆으로 긴 폭포다. 다른 계절에 보았다면 높이에 살짝 실망하기 십상. 하지만 겨울철 풍경은 사뭇 다르다. 힘찬 물살이 쏟아지면서 거대한 고드름 기둥을 만들었다. 그 사이로 찬물이 우레와 같은 소리를 내며 쏟아져 내린다.일반 폭포의 형태와도 조금 다르다. 댐도 아니고 수중보도 아닌데 강물이 좁혀지거나 넓혀지지 않고 폭 그대로 뚝 끊겨 떨어진다. 이런 폭포는 한반도에서 유일하다. 가까이서 보면 더 장관이다. 얼음 사이로 흘러내리는 물의 양이 어마어마하기 때문. 소리 또한 장쾌하고 우렁차다. ‘한국의 나이아가라’라 불리는 이유다. 직탕폭포에서 약 300여m를 내려가면 송대소다. 한탄강 얼음트레킹에서 최고의 경관을 자랑한다. 직탕폭포에서 이어지던 낭만적인 풍경이 송대소로 접어들면서부터 갑자기 묵직해진다. 깎아지른 듯한 거대한 석벽의 병풍에 주눅이 드는 탓이다. 거대한 자연을 대하는 인간의 초라함이랄까. 송대소는 이무기를 잡겠다고 찾아온 개성 송도 사람 삼형제 중 둘이 물려 죽고 나머지 하나가 이무기를 잡았다는 전설이 깃든 한탄강의 깊은 소. 높이 30m가 넘는 거대한 현무암 기암절벽에는 결대로 떨어져 나간 주상절리들이 촘촘하다. 겨울에 보여주는 적벽의 뼈대는 가히 장관이다. 반대편 적벽에는 바위틈으로 흘러내린 물이 샹들리에처럼 얼어붙어 또 다른 정취를 자아낸다. 송대소의 가장 깊은 수심은 약 30m 가량. 김 이사는 여름철에는 물살이 깊어 익사사고가 자주 난다고 귀띔했다. 강 가운데에 강가의 절벽 크기와 견줄 만한 수중 절벽이 있다고 한다. 그 깊이가 절벽을 기준으로 2단 구조란다. 송대소를 지나 승일교까지는 너덜지대다. 제법 강폭이 넓다. 여인네의 허리가 연상될 만큼 부드러운 곡선의 마당바위를 지나면 한탄강 제1경인 고석정이 나온다. 고석바위가 한 폭의 수묵화처럼 우뚝하다. 무려 20m 높이의 장대한 화강암이다. 정상부의 소나무 군란에 하얀 눈이 내려앉았다. 수묵화를 완성시키는 ‘화룡점정’. 맞은 편으로 조선 왕들이 사냥하러 왔다가 들러 연회를 베풀었다는 2층 누각도 멋들어진다. 이런 곳에 숨은 이야기하나 없으랴. 조선시대 의적인 임꺽정이 이곳에 등장한다. 그는 고석정 일대를 근거지로 활동했다. 건너편 산등성이를 따라 석성을 쌓고 자연 동굴에 은신했다. 관군이 몰려오면 꺽지로 변해 물속에 숨었다고도 한다. 그 모습을 보고 ‘꺽정’이라는 이름이 붙었단다. 시원스레 쏟아붇던 물줄기가 동장군의 위세에 눌러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변해버린 ‘삼부연폭포’. 조선 후기 화가인 겸재 정선도 금강산을 그리러 가다 이곳의 모습에 반해 화폭에 담았다고 할 만큼 이름 높은 폭포다.▲거대한 빙폭 속 색다른 장관한여름 시원스레 쏟아붓던 물줄기가 동장군의 위세에 눌러 거대한 얼음덩어리로 변해버렸다. 마치 시간이 멈춘 듯한 모습. 철원을 찾아야 하는 또 다른 이유, 바로 이 거대한 얼음덩어리, 빙폭(氷瀑)을 보기 위해서다. 삼부연폭포는 정말 편하게 만나는 폭포다. 폭포는 철원군 갈말읍 신철원의 군청에서 그리 멀지 않다. 읍내에서 동쪽으로 조금만 나가면 바로 폭포를 가리키는 이정표를 만난다. 보통 산 중턱에 있는 폭포와 달리 길가에 있어 산을 오르는 수고를 덜어준다. 편하다고 해서 폭포의 감동이 작아지는 것은 아니다. 거대한 빙폭을 가까이 가서 만져볼 수는 없지만 얼기 전의 장쾌함은 그대로 전해져온다. 20m 암벽을 타고 거대한 물줄기가 수직 낙하하다가 그대로 굳어버린 듯한 모습이다. 코끝 시린 추위에도 찾아갈 볼 만한 장대함이다. 삼부연은 물이 층암으로 된 바위벽을 세 번 걸쳐 내려오며 물이 고이는 못이 마치 가마솥을 닮았다고해서 붙은 이름. 전설에 따르면 이곳에는 도를 닦던 네 마리의 이무기가 있었는데 세 마리가 폭포의 기암을 각각 하나씩 뚫고 용으로 승천했다고 한다. 그때 생긴 세 곳의 구멍에 물이 고인 것이 삼부연. 상단의 못을 노귀탕, 중간 못을 솥탕, 하단의 가장 큰 못을 가마탕이라 부르고 있다. 바위를 투박하게 뚫어 만든 오룡굴 앞이 바로 폭포가 있는 자리다. 1970년대 군인들이 뚫은 것이라고 한다. 터널은 깔끔하게 마무리하지 않아 동굴의 날것 분위기가 물씬하다. 지금은 확장공사를 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차 한 대가 들어가면 꽉 찰 정도다. 굴 밖으로 나서면 개울가를 따라 2㎞ 상류에 용화저수지가 있다. 조선 후기의 화가 겸재 정선도 금강산을 그리러 가다 이곳에서 삼부연폭포를 화폭에 담았다고 할 만큼 예부터 이름 높은 폭포였다고 한다. 매월대폭포의 얼음빙벽도 빼놓을 수 없는 볼거리다. 근남면 잠곡리 복계산 자락에서 떨어지는 폭포다. 매월대란 이름은 복계산 정상 40m 높이의 층암절벽을 일컫는다. 조선 세조의 왕위찬탈에 비통해하며 전국을 떠돌았던 매월당 김시습이 조씨 성을 가진 여섯 형제 및 두 조카와 함께 은거했다고 전해지는 곳이다. 김시습이 은거하면서 바둑을 뒀던 암봉을 마을 사람들이 매월대라고 불렀다는 것이다. 매월대폭포는 등산로 입구에서 산길을 따라 500m쯤 올라가면 만날 수 있다. 오름길에 들어선 지 10분쯤이면 당도하는 매월대폭포는 자체만으로는 빼어나다 할 수는 없지만 제법 높이도 있고 빙벽의 규모도 큰 편이다. 물줄기마다 고드름으로 변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마치 울끈불끈 근육질을 닮았다. 한탄강 최고의 비경을 자랑하는 송대소의 겨울. 양 옆으로 30여미터의 적벽이 병풍처럼 두르고 있어 위압감이 대단하다. 1월 중순 충분히 얼음이 얼고나면 강 위로 길이 열려 직접 적벽의 주상절리를 만져볼 수 있다.매월대폭포의 빙폭(氷瀑). 제법 높이도 있고 빙벽의 규모도 큰편이다. 물줄기마다 고드름으로 변해 주렁주렁 달린 모습이 마치 울끈불끈 근육질을 닮았다.▲여행메모제3회 철원 한탄강 얼음트레킹 축제=내년 1월 17~18일에 열린다. 이번 축제는 코스를 지난해보다 연장했다. 이전 태봉대교~송대소~승일교 구간에서 2㎞ 늘어난 태봉대교~송대소~승일교~고석정 구간인 총 6㎞. 철원군은 관광객의 편의를 위해 섶다리와 징검다리를 설치했다.△가는길=서울외곽순환도로로 구리 IC에서 내려 47번 국도를 타고 퇴계원·일동 방면으로 달린다. 포천·운천 방면 43번 국도로 갈아타고 신철원까지 간다. 구리 IC에서 직탕폭포까지 약 85㎞.△머물곳▷모닝캄빌리지= 동송읍 장흥리에 송대소를 끼고 있다. 모던하고 고급스러운 실내외 디자인이 눈길을 끈다. 연예기획사에서 운영해 영화나 드라마 촬영장소로도 종종 쓰인다. 모든 객실에 한탄강을 조망할 수 있는 테라스가 딸려 있고 바비큐 파티를 즐길 수 있다. A동부터 E동까지 총 22개의 객실 중 A동은 6인 이상 최대 10명까지 여유롭게 머물 수 있는 복층구조, B동부터 E동까지는 2인실과 4인실로 구성돼 있다. 한탄강의 비경을 가장 가까이서 즐기고 싶다면 B동을 추천한다. 가격은 조금 비싼 편. 최소 22만원(2인실)에서 최대 140만원(6인실). 객실기준 인원을 초과할 경우 1인당 5만원씩 추가비용이 든다. 자전거를 무료로 대여해 한탄강 자전거 트레킹도 즐길 수 있다. 010-2477-2005▷한탄리보스파호텔= 동송읍 장흥리에 있다. 한탄강의 물길을 내려다보며 온천욕을 즐길 수 있다. 68개의 객실과 부대시설을 갖췄다. 객실 요금은 13만원에서 50만원까지. 사우나는 성인(7000원), 어린이(5000원)이다. 033-455-8275. ▷금비펜션=동송읍 장흥리 직탕폭포 입구에 있다. 직장인이나 대학생 MT 장소로 유명하다. 총 18개의 다양한 객실을 갖추고 있다. 요금은 13만원에서 32만원까지다. 033-455-0035. △볼거리=철원은 안보관광지이기도 하다. 한국전쟁 격전지였던 철원에는 제2땅굴을 비롯해 철원평화전망대, 월정리역, 노동당사, 백마고지, 승리전망대 등이 있다. 안보관광지를 둘러보려면 신분증을 휴대하고 고석정 관광지의 철의삼각전적지관광사업소에서 출발 10분 전까지 신청서를 작성해야 한다. 차량을 이용한 개인 관광객은 오전 9시 30분, 10시 30분, 오후 1시, 2시에 단체로 출발한다. 매주 화요일과 설날 등 명절은 휴무. 토·일에는 개인차량을 이용할 수 없고, 유료 셔틀버스만 운행한다. 033-455-8276. △먹거리▷갈말읍 내대리에 가면 내대막국수가 유명하다. 막국수와 편육이 맛있다. 손님이 주문하면 국수를 삶기 때문에 대기시간이 긴 편. 식당 뒤편에서 직접 메밀을 쑤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막국수(6000~7000원), 편육은 1만 8000원이다. 갈말읍 내디리 675-7. 033-452-3932. ▷동송읍 이평리 한국농어촌공사 옆에 있는 옛고을 순두부는 지역민에게 더 유명한 곳이다. 100% 국산콩만을 사용해 직접 만든 순두부(7000원)와 두부구이(7000원)가 대표 메뉴. 하지만 주인장이 직접 개발한 쌀국수(5000원)도 냉면 못지않게 맛있다. 동송읍 이평10리. 033-455-9497. 얼음 트레킹의 시작점이자 종점인 ‘직탕폭포’. 철원 8경 중의 하나로 길이 80m, 높이 2~3m 남짓하다. 거대한 물살이 혹한기 한파에 얼어붙은 모습이 시원하다.내대막국수. 물국수와 비빔국수가 유명하다. 직접 메밀을 쒀 내어 놓는 것이 인상적이다. 곁들여 보쌈을 함께 주문하면 부족함 없이 맛 볼 수 있다.옛고을순두부. 100% 국산콩만을 사용해 주인장이 직접 만든 순두부와 두부구이가 이 집의 대표메뉴다. 주인장이 직접 개발했다는 쌀국수도 냉면 못지 않은 맛을 낸다.
2014.12.23 I 강경록 기자
오는 2015년 제 19회 "섬관광정책포럼(ITOP)", 제주도에서 개최
  • 오는 2015년 제 19회 "섬관광정책포럼(ITOP)", 제주도에서 개최
  • [e-비즈니스팀] 오는 2015년 제19회 섬관광정책포럼(ITOP)이 제주도에서 개최될 예정으로 많은 이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ITOP포럼은 회원국의 공동 관광정책 협의 및 지원을 위한 지방정부간 협의체로, 총 11개 회원국이 가입되어 있으며 포럼의 사무국은 제주관광공사에 상설화돼 운영되고 있다. 설립 목적은 참여 대상지역 간 관광협력의 기반을 조성하고 공동의 관광관련 관심사를 논의하며, 그 실행을 협의/조정/지원하여 공동의 관광 진흥을 도모하고 동시에 이를 통해 지역 및 국가 발전에 기여하기 위함이다.포럼은 지사/성장회의, 실무대표회의, 창립회의국회의로 구성되어 있으며 실무자회의는 회원국의 관광관련 과장급 회의로서 포럼사업을 활성화시키기 위해 2013년도부터 제1차 제주회의, 제2차 푸켓 회의를 개최했다.주요 의제로는 관광개발 경험 및 정보 공유, 관광루트 개발 및 공동협력 마케팅, 단일 관광목적지 콘셉트 형성, 지역별 대학, 관광사업자 단체 간 교류협력 사업추진 등이며 현재 총 회원국은 창립국 대한민국,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4개국을 포함 스리랑카, 스페인, 미국, 탄자니아, 태국, 필리핀, 말레이시아 총 11개국이다.또한 ITOP사무국에서는 섬 관광정책포럼 홈페이지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월간 e-뉴스레터 제작 및 발송, 회원 지역 간 국제교류협력 사업 개발 운영, 섬 관광정책포럼 홍보활성화를 위한 사업 전개 등 포럼 업무를 주도적으로 맡아 진행하고 있다.2015년 ITOP가 개최되는 제주도는 전 세계 4개 대룍 16개 지역의 대표로 자리매김해 18년 동안 포럼의 지속적인 발전을 견인해왔다. 지난 18년 간 제1회, 제5회, 제10회, 제15회 포럼을 제주도에서 개최하였으며 제19회 포럼이 제주도에서 6번째로 맞는 개최로 더욱 의미가 크다. ITOP 사무국 관계자는 "내년 제주도와 하이난성의 자매결연 20주년을 맞이하여 다양한 부대행사를 계획하고 회원 11개국의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특히 제주축제와 연계하여 제주도민, 국내외 관광객도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만들 계획이다"라고 전했다.현재 ITOP 개최 전 실무자 대표회의를 통해 포럼의 주제 확정 및 공동사업발굴 등을 논의하고 있으며, 회원지역간 국제교류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대학생교류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향후 공무원 및 민간인이 참여하는 국제교류사업으로 확대하여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ITOP포럼 관련 자세한 사항은 공식홈페이지(http://www.itop-forum.org/)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강원도 천연향기 담은 명품힐링베개 "뜨거운 인기"
  • 강원도 천연향기 담은 명품힐링베개 "뜨거운 인기"
  • [e-비즈니스팀] 날씨가 추워지면서 실내활동이 증가하고 있는 요즘, 실내에서 편안하게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힐링아이템이 인기다. 프리미어 힐링연구소 더즈므(대표 원성권)가 개발한 ‘명품힐링베개’ 역시 휴식을 취하고 싶은 이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상품이다. 강원도의 천연향기, 편백나무칩을 활용한 이 베개는 장인의 천연염색기술을 이용해 강원도의 감으로 염색한 것이 특징이다.명품힐링베개를 개발한 더즈므는 강원도 특화아이템 개발을 목표로 2014년 6월 설립된 기업이다. 강원도 특유의 전통문화와 힐링을 테마로 다양한 제품을 개발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명품힐링베개와 더불어 솔향팔찌 등의 ‘힐링향기팔찌’도 유명하다. 힐링향기팔찌는 강원도의 향기라고 일컬어지는 소나무, 메밀, 황기, 편백 등을 추출해 육각의 모티브를 만든 후 이를 원석구슬에 입혀 제작됐다. 강릉단오제, 평창, 양양축제 등에서 선보여 뜨거운 반응을 얻어 매진이 됐을 정도다. 이와 같은 인기에 힘입어 힐링향기팔찌는 현재 서울 북촌 마을에 있는 한국황실갤러리의 체험 아이템으로 선정됐다. 더즈므 제품은 대학생들이 개발과정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강원지역 대학생들에게 산학실습을 통해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는 것이다. 제품 및 아이템개발 단계에서부터 생산, 유통, 판매 및 결산까지 학생들이 스스로 처리하게 해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을 주고 있다.더즈므 원성권 대표는 “강원도 지역에는 일자리가 부족하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일자리를 마련해주고자 창업동아리 활동을 시작하게 됐다”며 “이런 창업활동은 경력으로 인정받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소중한 경험과 자산이 되리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더즈므는 대학생들과 함께 힐링배게와 팔찌 외에도 에이치비엘 코리아와 공동 작업을 한 ‘편백박사’ 편백증류액(500ml), 입욕제, 방향주머니 등도 지역에서 히트를 기록한 바 있다. 모두 강원도 특유의 전통문화와 힐링을 테마로 한 제품들이다. 더즈므는 현재 홈페이지(www.thusmue.co.kr)와 블로그(http://blog.naver.com/thusmue2015)를 제작 중이며, 온라인몰을 운영해 소비자들과의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서울연극제 지켜라" 대학로서 연극인 궐기대회
  • "서울연극제 지켜라" 대학로서 연극인 궐기대회
  • 국내 최대의 ‘서울연극제’가 서류부실 등을 이유로 한국공연예술센터의 대관심의에서 탈락하자 주최측인 서울연극협회가 항의시위에 나섰다(사진=서울연극협회).[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서울연극제지키기 시민운동본부는 오는 4일 오후 3시 서울 대학로 마로니에공원에서 ‘연극인 궐기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궐기대회는 지난달 14일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산하 한국공연예술센터(이하 예술센터)가 ‘2015 제36회 서울연극제’를 정기대관 공모에서 탈락시킨 데 따른 것이다. 35년 전통의 서울연극제는 대학로 아르코예술극장(옛 문예회관)을 중심으로 매년 열리는 서울의 대표 공연예술 행사다. 3일 시민운동본부는 “예술센터 측은 대관 탈락 이유로 제출서류의 부실, 기대에 못 미치는 축제성과, 허가되지 않은 성금모금 행사 등을 들었지만 이는 서울연극제에 대한 탄압으로밖에 볼 수 없다”며 “연극의 중요성과 전통성, 문화예술을 관의 잣대로 판단하는 공공기관에 대해 연극인들의 단합된 행동으로 맞서겠다”고 밝혔다. 이날 궐기대회에는 연극계 원로인 김의경 연극연출가, 노경식 극작가를 비롯한 연극인뿐만 아니라 대학로에서 생업을 이어가고 있는 상인회 및 주민 200여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들은 이번 서울연극제의 센터 대관 탈락에 대한 불공정성과 ‘서울연극제의 뿌리 흔들기’에 대한 비난의 목소리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또한 관련 부처와 문화예술위원회의 떠넘기식 책임 회피에 대한 강도 높은 비난과 더불어 공공기관으로서의 책임 있는 자세를 다시 한번 촉구할 예정이다. 원로 연극인들이 공동성명서를 발표하고 유인화 예술센터장을 비롯한 관련자의 해임 요구와 함께 대관심의를 한 심의위원들의 공식사과 및 연극계 퇴출도 요구한다. 앞서 대학로 상인회 일동은 지난 2일 성명서를 통해 “서울연극제는 반드시 대학로에서 개최돼야 한다”며 “서울연극제지키기 시민운동본부와 뜻을 함께할 것”이라고 밝혔다.
2014.12.03 I 김미경 기자
크리스마스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초대형 한국판마치콘 행사예정, 솔로대첩처럼 인기
  • 크리스마스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초대형 한국판마치콘 행사예정, 솔로대첩처럼 인기
  • [e-비즈니스팀] 12월 20일 크리스마스 시즌 외로운 솔로들을 위한 행사가 열린다. 2012년 전국적인 이슈였던 솔로대첩이 떠오를 정도로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에는 초대형 ‘한국판 마치콘’이 열릴 예정이다.일본의 ‘마치콘’을 모티브로 ‘맛집탐방과 미팅’이라는 컨셉의 한국판 마치콘을 열어온 새마을미팅프로젝트에서는 오는 20일 토요일 1,000명의 솔로남녀가 참여하는 ‘새미프 신촌 산타마을’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행사당일 제휴된 신촌 맛집을 자유롭게 돌며 음식을 맛보고 미팅을 하는 방식이다.‘마치콘(街コン)’은 거리미팅이라는 뜻으로 이미 일본에서는 하나의 문화가 되었다. 도쿄의 위성도시인 우즈노미야에서 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해 개최했던 젊은층의 미팅 행사가 2011년 일본 대지진을 기점으로 전국적인 열풍이 되었다. 작년에만 최소 200명에서 3,000명 규모의 마치콘이 8,000회 이상 개최될 정도이다.국내에서는 ‘한국판 마치콘’이라는 이름으로 청년사업가들이 작년 4월 새마을미팅프로젝트라는 이름으로 처음 개최했다. 지금까지 성남, 신촌, 안양, 대학로, 압구정 등 11곳에서 열렸으며 누적 참가자수는 5,000명이 넘는다. 2012년 우리나라에서는 솔로대첩이라는 행사가 열렸지만 성비 불균형과 추운 날씨, 안전문제등으로 많은 아쉬움을 남기고 사라졌다. 새마을미팅 행사는 사전에 온라인을 통해 일정액의 참가비를 내고 참가신청을 하게 된다. 따라서 동일한 인원의 남녀가 참여하고 음식점에서 진행되므로 안전문제도 해결된다.참가는 동성 2인 1조로 신청할 수 있다. 행사 당일 제휴음식점에 입장 시 남녀 4명이 2:2로 배치되기 때문이다. 한 가게에 45분이라는 제한시간이 있어 다양한 맛집을 방문하고 여러명의 이성을 만날 수 있다. 행사를 기획한 새마을미팅프로젝트의 손승우 대표는 “본 행사는 단순히 미팅을 목적으로 진행되는 행사가 아닌 대규모 집객을 통해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는 소셜축제이다. 앞으로도 정기적으로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apos;새미프 신촌 산타마을&apos; 행사는 새마을미팅프로젝트 홈페이지 www.saemip.com 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성인가요 신예 반가희, 데뷔곡 '이별주'로 돌풍 예고
  • 성인가요 신예 반가희, 데뷔곡 '이별주'로 돌풍 예고
  • 반가희(사진=심플엔터)[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신예 성인가요 가수 반가희가 첫 싱글 ‘이별주’로 대중 앞에 섰다.‘이별주’는 지난 19일 CJ E&M을 통해 공개된 뮤직비디오가 25일까지 1만 건에 육박하는 유튜브 조회수를 기록했고 음악 사이트 멜론 트로트 차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뒀다. ‘이별주’가 반가희의 실질적인 데뷔곡인 데다 장르가 성인가요라는 점을 감안하면 기대 이상의 성과다.반가희는 지난 24일 케이블채널 MBC뮤직 ‘가요시대’에서 가수 진성, 김용임, 홍진영 등과 라이징 스타 타이틀을 걸고 녹화에 참여, 공식적인 첫 ‘이별주’ 방송활동을 시작했다. 12월 18일 KBS1 ‘전국노래자랑’ 울산시 남구 편 출연을 확정하는 등 방송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반가희는 세련된 외모와 ‘끼’로 무장, 성인가요의 새로운 장을 예고하고 있다. 이미 지난 22일 방송된 KBS2 ‘아침마당’의 주말 코너 ‘가족이 부른다’에 가수 김민교와 팀을 이뤄 출연, 럼블피쉬 버전 ‘먼지가 되어’를 불러 인터넷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순위 1위에 오를 만큼 주목도를 높였다.반가희는 유년시절 판소리를 하던 아버지 밑에서 처음으로 노래를 접한 후 가수를 꿈꿨다. 소리 공부를 하던 시절 공옥진 여사의 대학 축제 공연에 여러 차례 오프닝무대에 서면서 무대경력을 쌓았고, 가수로서 꿈을 키웠다.아버지가 병환으로 일찍 세상을 뜨면서 가수로서 꿈을 접었지만 ‘끼’는 반가희를 다시 가수의 길로 끌어들였다. 제5회 KBS 목포 가요제 대상, 제1회 남인수가요제 대상 수상 등의 이력이 쌓였다.몇 차례 앨범 제작이 무산되면서 좌절할 위기도 있었지만 반가희는 ‘이별주’라는 곡으로 마침내 데뷔했다.‘이별주’는 사랑했던 사람과 이별을 한 잔의 술로 보내야 하는 여자의 마음을 탱고의 강렬한 비트로 표현한 곡이다. 소속사 심플엔터는 “반가희가 판소리로 다져진 가창력과 연륜이 묻어나는 목소리로 ‘이별주’를 시작으로 오리엔탈 성인가요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고 밝혔다.반가희는 “구성지고 애잔한 가락으로 대중의 심금을 울리던 정통 성인가요의 깊은 맛에 나만의 색깔을 더해 젊은 세대 음악에 밀려 주춤한 성인가요의 맥을 이어나가고 싶다. 앞으로 왕성한 활동을 통해 대중을 찾아갈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2014.11.26 I 김은구 기자
포스코건설, 칠레에서 사회공헌활동 전개
  • 포스코건설, 칠레에서 사회공헌활동 전개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포스코건설은 한국문화산업교류재단, 우림복지재단과 함께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칠레 안토파가스타 메히오네스주에서 ‘블루밍 위드 컬쳐(Blooming with culture) 문화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포스코건설 대학생봉사단 해피빌더들와 칠레 현지 학생들로 구성된 봉사단원 29명이 함께 참여했다. 포스코건설은 후안 호세 라 토레(Juan Jose La torre)학교에 최신 컴퓨터와 빔프로젝트, 영상기기를 갖춘 멀티미디어실과 함께 다양한 한류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한국 영상물 등을 함께 기증했다. 또 태권도, 영상교실, 한지공예, 서예, 케이팝(K-POP) 수업을 통해 한국전통문화체험 등 한류문화를 함께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메히오네스 아르마스 문화회관에서는 양국 문화교류 축제도 열었고 축제장 내 문화체험 부스에 K-POP 야외공연과 함께 한복체험, 한과 맛보기 등의 체험행사도 마련했다. 마르세리노 까르바할 메히오네스 시장은 “아이들이 한류 문화를 접하고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아이들의 땀과 노력으로 만들어진 문화공연 축제는 칠레 국민에게 큰 감동을 전하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포스코건설의 대학생 봉사단원들이 지난 1일부터 10일까지 칠레 안토파가스타 메히오네스시에서 ‘루밍 위드 컬쳐(Blooming with culture) 문화로 꽃 피우다’를 주제로 한 사회공헌활동을 마친 뒤 현지 대학생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2014.11.17 I 신상건 기자
예술/디자인의 향연… ‘제21회 계원조형예술제’ 열려
  • 예술/디자인의 향연… ‘제21회 계원조형예술제’ 열려
  • [e-비즈니스팀] ‘계원예술대학교(총장 이남식)’에서 졸업작품전시회와 특별전시회, 세미나와 공연, 발표회 등 다양한 예술, 디자인 행사로 가득한 ‘제21회 계원조형예술제(21st Kaywon Degree Show)’를 개최한다. 오는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에 걸쳐 &apos;KAYWON-PLAY&apos;를 주제로 한 계원조형예술제는 계원예대의 종합예술축제로, 재학생 및 졸업반 학생들의 창조적인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다. 그간 학생들이 학교에서 갈고 닦은 실력을 한자리에서 모두 만나볼 수 있어 매년 예술제가 열릴 때 마다 주목을 받고 있다.이번 졸업작품전의 관람 포인트는 15개 학과의 학과교육, 산학협력 성과, 공모전 수상, 신진 작가전시로 이루어진 특별전시와 졸업작품전이다. 이는 대학의 사립미술관인 갤러리 27에서 관람이 가능하며, 1,146명의 졸업반 학생들이 예술 및 디자인의 전공 분야에서 그간 갈고 닦은 개개인 별 창조적 교육의 결과물인 졸업 작품전은 각 학과 전시실을 이동하며 관람할 수 있다.한편, 계원예술대학교는 매 년마다 디자인 인력 1천명 이상을 배출하는 국내 유일의 예술 디자인 특성화 대학교다. 또한 산학협력을 맺은 가족회사에서 현장실습과 인턴십을 수행하고 있으며, 이러한 산학협력 프로젝트 과정에 참여한 학생들은 졸업 후 취업까지 보장받고 있어 학생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이밖에도 200곳이 넘는 가족회사 및 기업과의 산학협력 협정을 통해 기존의 틀에 박힌 강의실 교육에서 벗어나 현장 중심의 교육 실현으로 학생들을 교육하고 있다. 창조적인 학생들의 개성과 열정이 담긴 1,146개의 예술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원조형예술제의 오프닝은 11월 21일 오후 2시 계원예술대학교 정문 앞 광장에서 열린다. 예술제의 기타 자세한 사항 및 입학 관련 안내는 홈페이지(http://www.kaywon.ac.kr/)에서 확인 가능하다.
한샘몰,300여개 입점브랜드 가을 세일 돌입
  • 한샘몰,300여개 입점브랜드 가을 세일 돌입
  • [이데일리 이지현 기자] 한샘(009240)의 자체 운영 쇼핑몰인 한샘몰은 30일까지 300여개 입점브랜드 행복축제를 진행한다고 10일 밝혔다. 한샘몰 입점브랜드 저스트모던 멀티오크 소파테이블한샘몰 입점 브랜드 행복축제는 입점 수수료 0% 제도 시행 6개월을 기념해 기획됐다. 지난 6월부터 시행한 이 제도는 브랜드들이 온라인몰 입점할 때 지불하는 수수료나 광고비, 컨텐츠 제작비 등을 없애 최저가격으로 소비자에게 상품을 제공하기 위해 도입했다. 수수료를 없앤 후 한샘몰에 입점한 브랜드 수는 지난 6월 150여개에서 10월 400여개 수준으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번 행복축제에서 한샘몰은 입점브랜드 가구, 생활용품 베스트셀러 1000종을 할인된 가격에 내놓는다. 트리빔하우스의 ‘스칸젠 광파 수납 렌지대’는 44%할인된 가격인 5만 5000원에, 저스트모던의 ‘멀티 오크 소파 테이블’은 35% 할인된 18만 9050원에 책정됐다. 행사 기간 동안 한샘몰에서 주문한 제품이 다른 곳에서 더 저렴하게 판매될 경우, 차액의 200%를 마일리지로 보상하는 ‘최저가 보상제’도 실시한다.이와 더불어 총 4회에 걸쳐 가구·생활용품 대박경품 릴레이도 함께 진행한다. 이벤트 페이지에서 댓글(개인 블로그 주소 포함)을 달면 추첨을 통해 한샘몰 베스트 입접브랜드의 제품을 증정하는 것이다. 3일부터 9일까지 진행된 1차 경품릴레이에서는 매스티지데코의 모건 스마트 멀티 테이블 등 총 49개의 경품이 증정됐다.한정수량 시즌오프 상품 기획전은 행복축제의 또 다른 즐길 거리다. 이 기획전에서는 이월상품과 단종예정 상품을 최대 50%까지 할인된 가격에 판다. 한샘몰 관계자는 “유통 마진을 고객 가치로 환원하기 위해 입점 수수료 0%제도를 실시하고 있다”며 “항상 고객의 행복을 최우선에 두겠다는 뜻으로 진행하는 이번 행복축제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한샘, '신문명디자인대학' 강연회 개최☞한샘, 다시 최고가 도전?..'이케아도 성장 못막는다'☞한샘 "조이로 아이방 꾸며드려요"
2014.11.10 I 이지현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 주간계획(11.10~14일)
  • [이데일리 하지나 기자] 다음은 내주(11.10~14일) 농림축산식품부의 주요 행사일정 및 보도 계획이다.◇주간 행사일정▲10일(월)10:00 국회 예결위(장·차관, 경제부처 부별심사)▲11일(화)08:00 국무회의(장관, 서울청사)10:00 국회 예결위(차관, 경제부처 부별심사)11:00 제19회 농업인의 날 기념식(장관, 농협중앙회)13:00 국회 예결위(장관, 경제부처 부별 심사)▲12일(수)10:00 국회 농식품위(장·차관, 예산안 의결)15:00 우리술, 김치 품평회 시상식(차관, 코엑스)▲13일(목)16:00 차관회의(차관, 세종청사)▲14일(금)13:30 2014 서울김장문화제 개막식(장관, 서울광장)◇주간 보도계획▲10일(월)11:00 신선농산물 수출 대상지역·품목 확대를 위해 아시아나항공과 항공운송지원 MOU체결11:00 인삼 경작신고 기관 확대 및 홍삼 제조방법 규제완화▲11일(화)06:00 제1회 도전! 쌀토리 퀴즈대회 개최11:00 한눈에 보는 대한민국 쌀가공식품산업11:00 2014 우리술 대축제(11.12-15, 코엑스, 60여개업체 참여) 개최 및 우리술 품평회 시상식(11.12, 총 32점)11:00 2014 제3회 김치품평회 시상식(11.12, 코엑스, 8개 지역별 최우수브랜드 시상)▲12일(수)06:00 악취 잡는 미생물제 양돈농가 사육환경개선 효과 ‘톡톡’11:00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브리핑 11.12(수), 11:20]춘란 경매 신규 도입 및 활성화 방안11:00 가공식품 세분시장의 전반적인 기초 통계자료와 소비 동향 등 조사 결과11:00 국가식품클러스터, 외신기자 초청 포럼 개최11:00 전통식품 체험하기 좋은 농촌체험휴양마을 10선11:00 쌀 가공품의 밀가루 혼입여부 DNA 분석법 개발, 특허기술 민간이전 추진▲13일(목)06:00 대학생의 젊음과 패기로! 헌집 줄게~ 새집 다오~ 11:00 [농진청 브리핑 11.14 (목), 11:20] 파보일드라이스 제조기와 가공식품 제조 방법 개발11:00 2014 우수관광농원 20선11:00 농식품 수출확대를 위해 중앙과 지방간 협력회의 개최▲14일(금)06:00 농식품 창조적 수출전략 ‘중남미편’ 발간06:00 농소정 농촌현장 간담회 개최▲16일(일)11:00 수출 사료의 영문증명 신청 및 발급 등에 관한 기준 고시 시행
2014.11.08 I 하지나 기자
"시장상인·예술인과 함께해요"…서울문화재단 '황학동별곡'
  • "시장상인·예술인과 함께해요"…서울문화재단 '황학동별곡'
  • 상인 100인 이야기 캘리그라피(사진=서울문화재단).[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1일 오후 2시부터 서울 신당동 서울중앙시장에서 ‘황학동별곡’을 개최한다. ‘황학동별곡’은 서울중앙시장 지하에 위치한 서울문화재단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 예술가들이 ‘상인이 즐거운 시장’을 만들자는 취지로 2012년부터 시작했다. 이날 중앙시장 천장에는 앞치마 작품 400개가 걸리는 진풍경이 펼쳐진다. 한성자동차의 미술영재 후원 프로그램 ‘드림그림’ 장학생 20명과 신당창작아케이드 예술가들이 만든 앞치마다. 학생들은 앞치마에 시장에서 파는 채소나 가게 간판처럼 시장을 상징하는 그림들을 그려 넣었다. 국악공연과 시장 상인들의 색소폰 독주·합창이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중앙시장 60년 토박이 노점상 손명숙(81) 할머니와 드림그림 참여 대학생 최누리(23)양의 드로잉 퍼포먼스도 펼쳐진다. 이어 풍물패의 흥겨운 연주에 맞춰 선물 받은 앞치마를 두른 상인들과 드림그림 장학생들, 시민과 예술가 200여명이 어우러져 시장통을 누비는 ‘길놀이’로 행사가 마무리된다. 이밖에 중앙시장 후문 주방가구거리에서는 신당창작아케이드 입주작가 20여 명이 참여하는 ‘아트마켓’과 도자컵 만들기 체험, 거리아티스트 공연 등이 운영된다. 조선희 서울문화재단 대표는 “중앙시장은 70년대 서울의 4대 시장중 하나로 지금도 700명 이상 상인들의 삶의 터전이다. 이곳의 예술가들은 시장과 상인들의 삶 속에 녹아들고자 부단히 노력해 왔고 이번 축제는 그 노력의 결실이다”며 “예술과 시장이 어떤 모습으로 결합해 지역에 활력과 생기를 부여할 수 있을지 끊임없이 고민하고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2014.11.01 I 이윤정 기자
故 신해철, `그대에게` 뿐만 아니라 `KBS스포츠` 시그널도 있다
  • 故 신해철, `그대에게` 뿐만 아니라 `KBS스포츠` 시그널도 있다
  • [이데일리 e뉴스 박지혜 기자] 가수 신해철의 사망 소식이 전해지면서 27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넥센과 LG의 플레이오프 1차전 SBS 중계가 끝나고 무한궤도의 ‘그대에게’가 흘러나왔다.신해철은 1988년 밴드 무한궤도에 보컬과 기타로 참여해 ‘그대에게’로 MBC 제12회 대학가요제 대상을 차지했다.`그대에게`는 발표된지 30년이 지난 지금도 경기장을 비롯해 각종 행사나 축제에서 분위기를 돋우는데 쓰인다.한 트위터리안은 “SBS 플레이오프 야구중계를 마치며, 엔딩곡으로 신해철(무한궤도)의 그대에게를 선곡했다. KBS는 SBS처럼 엔딩곡을 따로 선곡할 필요가 없을듯하다. KBS스포츠 시그널 음악 자체가 신해철이 작곡한 음악이기 때문이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빈다”는 글을 남겼다.신해철의 음악은 생각보다 우리 가까이 있었다. KBS스포츠 중계방송이 시작할 때마다 들리는, 친숙한 그 음악은 신해철이 같은 넥스트 멤버 지현수와 2007년 공동 작곡한 곡이다.이광용 KBS 아나운서는 트위터를 통해 “이전에는 흘려 들었던 KBS 스포츠 중계방송의 타이틀 음악. 내일부터는 중계석에 앉아 방송을 시작할 때마다 그가 생각나겠네요. 멋진 음악 선물해 주셔서 고맙습니다”라고 전했다.故 신해철 빈소는 서울 송파구 풍납동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23호에 28일 오후 1시 마련된다.
2014.10.28 I 박지혜 기자
자본시장 세계화와 법적 기반
  • [목멱칼럼]자본시장 세계화와 법적 기반
  • [김의창 법무법인 상상 대표변호사] 여의도의 10월은 불꽃축제와 국정감사의 계절이다. 올해도 어김없이 화려한 불꽃축제가 마무리된 직후 자본시장의 선진화를 책임지고 있는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한국예탁결제원, 코스콤 등에 대한 국정감사가 이뤄졌다.올해 국정감사에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외국기업의 비율이 0.8% 수준으로 너무 낮아 더 적극적인 외국기업 상장 유치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또 중국고섬과 중국원양자원 사태 등 무리한 외국기업 상장으로 투자자 피해가 급증하는 원인이 외국기업 관련 리스크에 대한 사전인지 부족이라는 따끔한 질책도 동시에 제기됐다.두 가지 이슈는 외국기업의 상장이 처음 있었던 2006년부터 상호 견제와 균형 속에 제시됐던 것이다. 정반합(正反合)의 원리로 생각해 보면 자본시장의 세계화를 위해 열린 마음을 가지되 외국기업이기에 발생하는 위험요소를 국내 상장 시스템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으로 정리된다.여기에 덧붙여 투명한 법률 기반이 자본시장의 세계화에 필요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싶다. 외국기업의 국내 상장 업무는 외국법에 따라 설립된 회사를 대상으로 국내 법률과 거래소 등 관련 기관의 규정을 적용하는 것이므로 구체적 사안마다 국내법과 외국법 중 어느 법이 적용되는지, 병행해 적용되는지에 대한 검토가 필요하다.그런데 자본시장 참여자 중 일부는 아직도 이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해 보인다. 상위 법령에서 외국 상장기업에는 적용하지 않는 것으로 정한 불필요한 행정적 의무를 국내 상장 외국기업에 부과하거나 원천징수 하지 않아도 될 외국투자자의 소득에 대한 세금을 원천징수 하고 있다.개인적으로도 업무에 차질이 발생한 경험이 있다. 외국기업에 대한 국내 상법의 적용과 같은 부분에서 법률적 견해를 제시해도 관련 기관이 명시적 규정이 없다는 사유로 국내 기업과 동일하게 규제를 적용하는 것만을 고수한 탓이다. 최근에는 그로 인한 낭비를 줄이고 예측 가능성을 높이고자 아예 법무부 관련 부서의 유권해석을 미리 받아 관련 기관에 제시하기도 했다.이런 일들이 반복될수록 국내 자본시장에 참여한 외국기업들은 외국기업이라는 사유로 한국 자본시장에서 부당한 차별을 받는 것은 아닌지, 또는 필요한 수준 이상으로 법률에 따른 규제를 받는 것은 아닌지 의구심과 불신을 가지게 된다. 국내 자본시장에 참여하려는 외국기업들에는 우리 자본시장의 상장 관련 법적 기반이 안정적이지 않은 것 인식하는 계기가 돼 국내 상장을 꺼리게 되는 요인이 될 수 있다.스위스 취리히 연방공과대학이 발표한 2014년도 경제 분야 세계화 지수의 상위국가인 싱가포르와 아일랜드, 룩셈부르크의 경우 투명하고 예측 가능한 수요자 친화적 시스템을 가지고 있어 많은 해외 참여자들을 유치하고 있고, 또 그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고 있기도 하다.외국기업의 국내 상장 유치 등 자본시장의 세계화가 이뤄지려면 규제자 관점이 아니라 그 수요자인 외국기업의 관점에서 신뢰할 수 있는 투명하고 안정된 법적, 제도적 기반을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 또 자본시장 참여자 모두가 외국기업의 특수성이 반영된 일관된 가이드라인을 정립해 우리 자본시장을 찾는 외국기업들에 제공할 수 있어야 한다.이런 제도가 현실화된다면 외국기업의 상장 유치 활성화와 외국기업의 국내 규제 이해도 부족으로 발생하는 투자자 피해 방지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도 그리 어려운 일만은 아닐 것이다.
2014.10.21 I 김기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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