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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켈로이드 흉터 치료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 성형외과 연구팀(박준호 교수, 박지웅 교수)이 켈로이드 수술 후 관리에서 레이저와 국소 주사를 병합한 요법의 효과성을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사진=게티이미지) 켈로이드는 과도한 섬유화에 의해 기존의 피부 손상 부위를 넘어 확장되는 돌출성 흉터이다. 각종 수술과 피어싱 등의 증가로 전 세계 인구의 약 15%까지 발병 위험을 지니고 있으며, 젊은 성인에게 자주 발생한다. 켈로이드의 정확한 발병 기전은 명확히 밝혀지지 않았으나 성장인자의 불균형이나 세포 외 기질 변화 같은 다양한 가설이 제기되고 있다. 현재 켈로이드 치료에 대한 다양한 시도에도 불구하고 명확한 해결책이나 치료법은 없는 상황이다.더욱이 켈로이드는 난치성 질환으로, 많은 사람들이 가려움증과 통증을 호소하며 미용적인 문제는 정신적인 고통을 동반하기도 한다. 따라서 박준호 교수의 흉터 성형술과 함께 시행되는 레이저-주사 병합 치료는 켈로이드 흉터 환자에게 효율적이고 안전한 치료 옵션을 제공할 예정이며, 켈로이드 흉터 예후 관리의 표준이 될 것으로도 기대된다.연구는 2019년 3월부터 2022년 6월까지 켈로이드 흉터 성형술을 시행 받은 111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되었다. 연구팀은 흉터의 정밀 평가 척도(mVSS, POSAS), 재발률, 환자 만족도를 활용하여 레이저-주사 병합 치료를 받은 환자에 대한 후향적 분석을 실시했다. 레이저와 주사 병합 치료를 시행 받은 그룹(53명)과 주사 단독 치료를 시행 받은 그룹(58명)의 치료 예후를 비교·분석한 결과, 병합 치료를 시행 받은 그룹이 수술 후 1년이 지난 시점에서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더 높은 흉터 평가 점수(mVSS, POSAS)와 더 낮은 재발률을 나타냈다. 박준호 교수는 “이번 연구가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는 ‘켈로이드 흉터’ 에 도움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수년 전부터 보라매병원 성형외과에서 진행한 켈로이드 및 흉터의 기계적 신호 전달에 대한 세포 및 동물 실험 결과를 바탕으로 지속적으로 켈로이드 치료 연구를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한 ”최신 레이저와 다양한 주사 치료 노하우, 흉터 관리 제품을 통해 일반 흉터 치료 및 관리에도 더욱 정진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구는 수술 후 켈로이드 흉터 치료와 재발 방지를 위해 Nd:YAG 레이저와 Triamcinolone 주사를 병합한 치료법의 효능과 안정성을 평가한 것으로, 대표적 SCI급 국제학술지인 “Aesthetic Plastic Surgery” 10월 호에 실렸다.
- "어리니까 선처를"...60대 경비원 기절시키고 촬영한 10대들 최후
- [이데일리 박지혜 기자] 60대 경비원을 무차별 폭행해 기절시키고 이를 동영상으로 촬영해 SNS에 유포한 10대 2명이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사진=SNS의정부지법 남양주지원 형사3단독 성재민 판사는 16일 상해 혐의를 받는 A(16)군과 정보통신망법상 명예훼손 혐의 피고인 B(15)군에게 각각 징역 장기 1년 단기 6월을 선고했다.다만 피해자와 합의할 기회를 주고자 법정 구속은 하지 않았다.재판부는 A군에 대해 “피해자를 넘어뜨리고 발로 얼굴을 때리는 등 죄질이 좋지 않다”고 지적했고, B군에 대해선 “유포한 동영상을 본 피해자 가족과 지인이 안부 전화할 정도로 폭행 장면이 상세히 담겨 명예훼손이 인정된다”고 밝혔다,이어 “피고인들이 소년인 점, 동종 범죄가 없는 점, 피해자 상해 정도와 정황 등을 고려해 양형했다”고 덧붙였다.A군은 올해 1월 12일 오전 0시께 남양주시 다산동 한 상가에서 60대 경비원 C씨를 넘어뜨리고 얼굴 등에 발길질해 전치 3주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B군은 당시 그 장면을 촬영해 SNS에 올린 혐의로 기소됐다.A군은 상가에서 소란을 피운다고 C씨가 훈계하자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상가 지하주차장 엘리베이터 앞에서 친구들과 웃고 떠들던 A군은 자신을 휴대전화로 촬영하며 다가오는 C씨에게 “야, 왜 찍냐? 지워, 지우라고”라며 발길질을 했는데, 직전 C씨의 꾸중을 듣고 감정이 상해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C씨는 “나도 화가 나니까 스파링 하자(고 말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B군이 촬영한 A군의 무차별 폭행 장면이 담긴 영상이 인터넷에 퍼지면서 공분을 샀다. 특히 해당 영상에는 계속되는 A군의 폭행에 C씨가 잠시 기절하는 모습도 나온다.애초 C씨는 “처벌을 원치 않는다”고 했지만, 경찰은 C씨가 기절한 장면을 근거로 A군을 상해죄로 입건했다.C씨는 “내 손자 같아서, 내 손자들 어디 가서 사고 칠 수 있으니까… (그런데) 집에서 쉬는 사이 (영상이) 인터넷에 뜨고 난리가 난 거다. 창피하기도 하고 이거 더 살아서 뭐 하나(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검찰은 지난 8월 30일 결심공판에서 A군과 B군에 대해 각각 단기 징역 1년, 장기 2년을 구형했다.검찰은 “피고인들은 여러 차례 소년 범죄를 저지르면서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로 법정에서 선처를 요구하는 등 준법 의식이 없다”며 “피해자가 처벌을 원하고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A군과 B군은 공소 사실을 대부분 인정했다.변호인은 “A군이 가해를 인정하고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도 “피해자가 싸우자는 취지로 먼저 얘기하고 주먹을 휘두른 만큼 범행 경위와 동기를 참작해달라”고 주장했다.또 “B군이 촬영한 동영상이 SNS에 자동 업로드 됐다”며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이 없었을 뿐만 아니라 오히려 댓글 대부분은 A군을 비방했다”고 강조했다.최후 진술에서 A군은 “할아버지께 사과하고 싶다”며 용서를 구했고, B군은 “다시는 잘못된 일에 연루되지 않도록 살겠다”며 선처를 호소했다.한편, 소년법 제60조(부정기형)에 따라 만 19세 미만 소년범에겐 장기 최대 징역 10년, 단기 징역 5년까지만 선고할 수 있다. 특정강력범죄로 가중처벌을 받더라도 장기 최대 징역 15년과 단기 징역 7년 이상의 형을 받을 수 없다. 단기형을 채우면 교정 당국의 평가를 거친 뒤 장기형 만료 전 조기 출소할 수도 있다.
- [단독]SK그룹 에너지 총괄 최재원, 창립기념일 맞아 ‘현장경영’
- [이데일리 김은경 기자] SK그룹 에너지 사업 컨트롤타워인 최재원 수석부회장이 본격적인 현장경영에 나섰다. 최 수석부회장은 올 상반기 SK그룹의 대대적인 에너지 사업구조 재편(리밸런싱) 작업을 이끈 바 있다.16일 업계에 따르면 최 수석부회장은 지난 10일 울산 SK에너지 사업장을 찾아 현장을 점검하고 임직원들과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달 13일 주말이었던 SK이노베이션 창립 62주년을 이틀 앞두고 사업장을 직접 찾은 것은 어려운 시기를 함께한 임직원 노고에 감사를 표하고 사기를 북돋기 위해서다.최 수석부회장은 올해 6월 그룹의 이차전지(배터리) 계열사인 SK온에서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배터리를 넘어 그룹 에너지·그린사업 전반을 진두지휘하는 역할을 맡게 됐다. 그러면서 그는 올 연초부터 진행된 SK그룹의 전반적인 사업 재편을 주도하는 중추적 역할을 수행했다. SK이노베이션은 올 상반기 배터리 자회사인 SK온을 중심으로 구조조정을 추진했다. 그 결과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으로 자산가치 100조원대 ‘에너지 공룡’이 출범했으며 SK온과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엔텀 3사 합병으로 SK온의 재무 부담을 완화했다.최 수석부회장은 이번 사업장 방문을 시작으로 그룹의 에너지사업 컨트롤타워로서 현장경영을 본격화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룹 리밸런싱 핵심인 SK이노베이션과 SK E&S 합병 법인이 오는 11월 1일 공식 출범하는 만큼 중간 점검에 나설 전망이다.업계 관계자는 “두 회사 합병안이 오는 27일 주주총회에서 승인되면 합병법인은 아시아·태평양 지역 1위 에너지 기업으로 등극하게 된다”며 “향후 최 수석부회장의 역할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했다.최 수석부회장은 SK이노베이션 계열의 에너지·그린사업 전반에 대한 지정학적 리스크에 대응하고 글로벌 성장 전략을 실행하는데도 힘을 싣고 있다. SK이노베이션(096770)은 SK그룹 내 에너지 분야를 대표하는 중간지주회사다. SK온을 비롯해 SK에너지와 SK지오센트릭, SK엔무브, SK인천석유화학, SK트레이딩인터내셔널, SK아이이테크놀로지, SK어스온, SK엔텀 등 9개 사업 자회사를 계열사로 거느리고 있다.최태원 SK그룹 회장의 친동생인 최 수석부회장은 1994년 SKC를 시작으로 그룹에 몸을 담았다. SK텔레콤과 SK E&S, SK가스, SK주식회사 등 그룹 내 주요 계열사를 거쳐 2010년부터 SK그룹 수석부회장으로 미래 에너지 사업 확장을 이끌었다. 2021년에는 SK온 대표이사 수석부회장에 선임돼 SK온을 글로벌 톱티어 배터리 기업으로 성장시키는 역할을 맡았다.최재원 SK이노베이션 수석부회장.(사진=SK그룹)
- 삼성, AI PC 갤럭시 북5 프로 360 국내 출시
- [이데일리 임유경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 2’를 탑재한 인공지능(AI) PC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오늘 28일 국내 출시한다고 16일 밝혔다.갤럭시 북5 프로 360에 탑재된 인텔 코어 울트라 프로세서 시리즈2는 최대 47 TOPS(초당 47조 회 연산)의 신경망처리장치(NPU)를 채택해 강력한 AI 연산 성능을 지원한다.(사진=삼성전자)마이크로소프트(MS)의 ‘휴대폰과 연결(Phone Link)’ 기능을 활용해 ‘갤럭시 북5 Pro 360’과 갤럭시 스마트폰을 연결하면 ‘서클 투 서치’, ‘노트 어시스트’,‘실시간 통역’ 등 스마트폰에서 지원되는 ‘갤럭시 AI’의 다양한 기능을 PC의 대화면에서도 즐길 수 있다.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마이크로소프트의 ‘Copilot+ PC’ AI 기능도 지원할 예정이다.갤럭시 북5 프로 360은 비전 부스터가 탑재된 고해상도의 다이내믹 아몰레드 2X 디스플레이, 3K 수준의 고해상도, 120Hz의 주사율을 지원해 보다 선명한 스크린 경험을 제공한다. 빛 반사 방지 패널을 적용해 그래픽 작업은 물론 영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등 다양한 콘텐츠의 몰입감을 더욱 높여준다.또 360도 회전 가능한 디스플레이를 채용해 노트북 모드와 태블릿 모드 등을 사용할 수 있는 2-in-1 컨버터블 디자인이 적용됐다. S펜도 탑재됐다.전력 효율을 개선한 배터리는 최대 25시간 영상 시청을 지원하며, 돌비 애트모스(Dolby Atmos®)가 적용된 4개의 스피커와 더 커진 우퍼를 탑재해 몰입감 있는 사운드를 제공한다.갤럭시 북5 프로 360은 40.6cm(16인치) 단일 사이즈이며, 색상은 그레이와 실버 두가지이다. 프로세서와 메모리 등 세부 사양에 따라 242만6000원, 257만6000원 두 개 모델로 출시된다.삼성전자는 갤럭시 북5 프로 360을 삼성닷컴에서 단독 판매한다. 공식 출시에 앞서 17일부터 27일까지 출시 알림 신청 프로모션을 진행해, ‘네이버페이 포인트 쿠폰 3만원’을 추가 제공한다.또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3일까지 제품을 구매한 고객에게 △네이키드니스 브랜드 파우치 △MS365 퍼스널 △삼성케어플러스 12개월 이용권 등을 증정한다. 아울러 ‘갤럭시 북5 프로 360’ 구매 시 기존에 사용하던 노트북을 반납하면 최대 25만원을 추가 보상해주는 ‘Galaxy AI PC로 바꿔보상’ 프로그램도 오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삼성전자 이외의 브랜드 노트북도 참여할 수 있다.
- 김건희·명태균 운영위 국감 증인 채택…野단독 처리
- [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김건희 여사와 공천개입 의혹 핵심인물인 정치브로커 명태균씨가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됐다. 또 김 여사의 친오빠인 김진우 이에스아이엔디(ESI&D) 대표도 증인 명단에 포함됐다. 국회 운영위원회는 이날 오전 전체회의를 열고 이들을 포함한 일반증인 30명과 참고인 3명 등 33명 채택 안건을 야당 단독으로 의결했다. 확정된 증인·참고인은 이달 31일 및 다음달 1일에 열리는 운영위 국정감사에 출석해야 한다. 여야는 이날 전체회의 직전까지 증인 명단을 두고 논의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야당은 김 여사 및 공천개입 의혹의 핵심인물인 명태균씨, 김대남 전 서울보증보험 상근감사위원, 김 여사 주가조작 의혹과 관련 있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대표, 김용현 국방부 장관 등 30명에 대한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반면 여당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영부인인 김정숙 여사, 최근 음주운전 사고를 낸 딸 다혜씨를 포함해 이재명 대표, 노영민 전 대통령 비서실장, 정의용 국가 안보실장 등 44명의 증인 출석을 요구했다. 여야는 이날 전체회의에서도 맞붙었다. 운영위 여당 간사인 배준영 의원은 “(야당의 요구하는 증인은)대부분 대통령을 공격하라는 목적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며 “민주당의 이런 편파적이며 독단적인 의사일정에 결탄코 동의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반면 야당 간사인 박성준 의원은 “정부의 잘못된 부분들, 공천 및 선거 개입이나 도이치모터스, 해병대 순직 사건, 대통령 집무실 관저 이전 등 수많은 의혹들이 불거져 나오고 있지 않나”라며 “야당이 당연히 증인 채택을 해서 이 문제에 대해서 밝히는 것이 야당의 본연의 기능”이라고 반박했다. 이후 운영위는 여야 협의를 위해 약 30분간 정회 후 다시 속개됐다. 여당은 야당의 증인 요구에 반발하며 속개된 회의에 불참했고, 결국 야당 단독으로 증인·참고인 명단을 의결했다.16일 국회에서 열린 운영위원회 전체회의. 박찬대 위원장이 여당 위원들이 퇴장한 가운데 김건희 여사와 명태균씨 등을 국정감사 증인으로 채택하는 안건을 통과시키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
- 하나투어, 싱가포르 5성급 아마라 호텔과 업무협약 체결
- 손재익 하나투어 싱가포르 법인장(왼쪽)과 고든 에리아 아마라 호텔 총책임자가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하나투어 제공)[이데일리 김명상 기자]하나투어가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싱가포르 여행사업을 본격적으로 활성화한다. 협약식은 지난 10일 싱가포르 아마라 호텔에서 진행됐으며, 손재익 하나투어 싱가포르 법인장과 고든 에리아 아마라 호텔 총책임자가 참석했다.이번 협약을 통해 하나투어와 아마라 호텔은 싱가포르 관광 콘텐츠 공동 개발, 호텔 숙박 및 식음료(F&B) 결합 상품 기획, 프리미엄 상품 단독 공급 등에서 협력할 예정이다. 또한 하나투어는 아마라 호텔의 객실과 시설을 결합한 다양한 패키지 상품을 기획한다. 싱가포르 대표 어트랙션을 저렴하게 즐길 수 있는 ‘멀라이언 패스’를 오는 21일부터 단독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멀라이언 패스는 싱가포르의 주요 관광지 16개 중 3개, 5개, 7개를 선택할 수 있는 패스로, 정상가 대비 최대 40% 이상 할인된 가격으로 제공된다.하나투어 관계자는 “패키지 및 자유여행객을 위한 호텔 판매, 마케팅, 자전거 투어, 헤리티지 투어 등 카테고리를 구체화해 싱가포르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 아이돌→배우 대거 총출동…'유니버스 리그', 참가자 전원 프로필 공개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유니버스 리그’에 도전장을 내민 42명 소년들의 프로필이 공개되며 화제가 되고 있다.오는 11월 22일 방송되는 SBS 글로벌 보이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유니버스 리그’는 지난 15일 오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참가자 전원의 프로필 이미지를 공개했다.앞서 ‘유니버스 리그’ 42명의 참가자는 콘셉트 트레일러에서 최초로 모습을 드러내며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남다른 관심을 받았다. 참가자들은 이번에 공개된 프로필에서 다채로운 포즈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며 서바이벌을 향한 열정을 드러냈다. 팬심을 단단히 홀리는 비주얼 참가자들의 대거 등장에 벌써부터 예비 시청자들의 ‘원픽’ 경쟁이 치열하다.더욱이 주목해야 할 부분은 참가자의 특별한 이력. 공개된 프로필 중에는 데뷔의 꿈에 첫 도전하는 일반인 참가자 외에도 유독 낯익은 참가자들이 눈에 띈다.지난해 방영된 서바이벌 프로그램 ‘보이즈 플래닛’ 참가자 차웅기와 장슈아이보부터 넷플릭스 드라마 ‘D.P’에서 정해인 아역을 맡아 눈도장 찍은 남도윤까지, ‘유니버스 리그’에는 전, 현직 아이돌과 배우, N차 서바이벌 참가자 등 다양한 경험을 지닌 참가자들이 글로벌 보이그룹을 향해 도전한다. 국적부터 나이, 경험치까지 모든 게 천차만별인 이들이 그려 나갈 흥미진진한 경쟁 스토리에 벌써부터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유니버스 리그’는 걸그룹 ‘유니스’를 배출한 ‘유니버스 티켓’의 두 번째 시즌이다. 이번에는 42명의 참가자가 각각 리듬(Rhythm), 그루브(Groove), 비트(Beat) 세 구단으로 나뉘어 글로벌 보이그룹의 자리를 두고 열띤 경합을 펼치는 리그전 형식으로 진행된다.세 구단을 이끌 감독 라인업도 출중하다. 퍼포먼스, 노래, 비주얼 모두 완벽한 K팝 아티스트로 독보적인 입지를 자랑하고 있는 이창섭과 유겸, WayV(웨이션 브이)의 텐과 양양이 각 구단을 총괄하는 프로듀서로 나선다. 여기에 박재범이 단독 MC로서 소년들의 서바이벌 여정에 함께한다. 이들은 무한한 포텐셜을 지닌 참가자들을 발굴하고 역량을 향상시키면서 최강의 글로벌 보이그룹을 완성하는 데 힘을 보탠다.SBS와 F&F엔터테인먼트가 공동 제작하는 ‘유니버스 리그’는 내달 22일 방송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