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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투어 챔피언십 1R 3타 줄여 공동 14위…선두 그룹과 5타 차(종합)
- 김주형이 25일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아이언 티샷이 날아가는 방향을 바라보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 그룹과 격차를 줄였다.김주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페덱스컵 순위 16위로 2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얻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김주형은 1라운드 스코어를 더해 5언더파를 기록, 공동 14위에 올랐다. 10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8타 차였던 김주형은 1라운드 결과, 공동 선두 그룹이 된 콜린 모리카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5타 차로 격차를 좁혔다.2022~23시즌 최정상급 선수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주형은 페어웨이 안착률 42.86%(6/14), 그린 적중률은 61.11%(11/18)로 저조했다. 그러나 평균 퍼트 수 26개,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1.46개를 기록하며 퍼트에서 타수를 줄였다.김주형은 1번홀(파4) 보기 후 3번홀(파4)에서 8.5m의 긴 버디를 잡았고 8번홀(파4)에서 다시 9m 버디를 낚았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주형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3번홀(파4)에서는 15m 거리에서 버디에 성공했고, 15번홀(파3) 10.5m 버디 퍼트를 집어 넣는 등 먼 거리에서 높은 버디 성공률을 기록했다.김주형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김시우(28)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이븐파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임성재(25)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잃고 합계 1언더파를 기록, 공동 26위로 하락했다.모리카와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9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1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획득해 선두 셰플러에 9타 뒤진 공동 21위로 1라운드를 시작한 모리카와는 합계 10언더파를 기록, 브래들리, 호블란과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모리카와는 이날 페어웨이를 85.71%(12/14) 지켰고, 그린 적중률도 88.89%(16/18)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들 중 가장 정확한 샷을 선보였다. 퍼트 수는 26개에 불과해 샷, 퍼트 모두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2021년 7월 디오픈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2년 넘게 우승 없이 부진한 모리카와는 별 중의 별들만 출전한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6승 기회를 잡았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1800만 달러(약 239억원) 보너스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페어웨이를 걷는 콜린 모리카와(사진=AFPBBNews)모리카와는 “티샷을 쳤을 때 어디로 갈지 알고 있었기 때문에 보지도 않았을 정도로 완벽하게 컨트롤이 됐다. 아이언 플레이도 완벽했다. 이 폭염 속에서도 18홀을 더 뛸 준비가 됐다”고 말하며 크게 만족감을 보였다.브래들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고, 페덱스컵 2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 호블란은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선두가 됐다.반면 페덱스컵 1위였던 셰플러는 1타를 잃어 10언더파의 유리한 스코어를 지키지 못하고 합계 9언더파 단독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 셰플러는 10번홀까지 3타를 줄이며 선두를 달렸으나 11번홀(파3)과 12번홀(파4)에서 연속 보기를 범하며 흔들렸다. 15번홀(파3)에서는 티샷을 물에 빠트린 뒤 스리 퍼트로 트리플보기를 범하는 큰 실수를 저질렀다.17번홀(파4)에서 버디를 잡았지만 이미 선두에서 내려온 뒤였고, 셰플러는 크게 낙담한 채 필드를 떠났다. 셰플러는 지난해 페덱스컵 1위로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했지만 우승을 놓쳐 올해 우승이 더 절실하다.셰플러는 “오늘 나의 경기에 대해 좌절감을 느꼈다”면서 “그러나 여전히 우승 경쟁을 하고 있어 다행이다. 내일도 필드 위에서 계속 싸울 것”이라고 밝혔다.애덤 솅크, 러셀 헨리(이상 미국)이 공동 5위(8언더파)에 이름을 올렸다.지난해 투어 챔피언십을 제패했던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존 람(스페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7언더파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매킬로이는 지난해 이 대회 마지막 날 6타 뒤진 상황에서 최종 라운드를 시작했지만 역전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이날 경기 후에는 최근 허리 경련 증상 때문에 연습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스코티 셰플러의 드라이버 티샷(사진=AFPBBNews)
- 김주형, 투어 챔피언십 1R 3타 줄여 공동 14위…선두 그룹과 5타 차
- 김주형이 25일 열린 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아이언 티샷을 날리고 있다.(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김주형(21)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 1라운드에서 선두 그룹과 격차를 줄였다.김주형은 25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1라운드에서 버디 6개와 보기 3개를 묶어 3언더파 67타를 쳤다.페덱스컵 순위 16위로 2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얻어 투어 챔피언십에 진출한 김주형은 1라운드 스코어를 더해 5언더파를 기록, 공동 14위에 올랐다. 10언더파를 안고 시작한 선두 스코티 셰플러(미국)와 8타 차였던 김주형은 1라운드 결과, 공동 선두 그룹이 된 콜린 모리카와, 키건 브래들리(이상 미국),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과 5타 차로 격차를 좁혔다.2022~23시즌 최정상급 선수 30명만 출전하는 투어 챔피언십에 처음으로 참가한 김주형은 페어웨이 안착률 42.86%(6/14), 그린 적중률은 61.11%(11/18)로 저조했지만 평균 퍼트 수 26개, 그린 적중 시 퍼트 수 1.46개를 기록하며 퍼트에서 타수를 줄였다.김주형은 1번홀(파4) 보기 후 3번홀(파4)에서 8.5m의 긴 버디를 잡았고 8번홀(파4)에서 다시 9m 버디를 낚았다.전반 9개 홀에서 버디 3개, 보기 3개를 번갈아 기록하며 타수를 줄이지 못하던 김주형은 후반 9개 홀에서 버디만 3개를 잡으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김주형은 13번홀(파4)에서는 15m 버디에 성공했고, 15번홀(파3) 10.5m 버디 퍼트를 집어 넣는 등 먼 거리에서 높은 버디 성공률을 기록했다.김주형은 마지막 18번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하며 기분 좋게 1라운드를 마무리했다.김시우(28)는 버디 4개와 보기 4개로 타수를 줄이지 못해 합계 이븐파로 공동 22위를 기록했다.임성재(25)는 버디 3개, 보기 4개를 묶어 1타를 잃고 합계 1언더파를 기록, 공동 26위로 하락했다.콜린 모리카와의 웨지 샷(사진=AFPBBNews)모리카와는 이날 보기 없이 이글 1개, 버디 7개를 쓸어담고 9언더파 61타를 몰아쳤다. 1언더파의 보너스 스트로크를 획득해 1라운드를 시작한 모리카와는 합계 10언더파를 기록, 브래들리, 호블란과 공동 선두로 뛰어올랐다.모리카와는 이날 페어웨이를 85.71%(12/14) 지켰고, 그린 적중률도 88.89%(16/18)를 기록하며 출전 선수들 중 가장 정확한 샷감을 선보였다. 퍼트 수는 26개에 불과해 샷, 퍼트 모두 흠잡을 데 없는 경기를 펼쳤다. 2021년 7월 디오픈 챔피언십을 제패한 이후 2년 넘게 우승 없이 부진한 모리카와는 별 중의 별들만 출전한 투어 챔피언십에서 통산 6승 기회를 잡았다.브래들리는 보기 없이 버디만 7개를 잡았고, 페덱스컵 2위로 투어 챔피언십을 시작한 호블란은 2타를 줄여 합계 10언더파로 선두가 됐다.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1800만 달러(약 239억원)의 보너스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반면 페덱스컵 1위였던 셰플러는 1타를 잃어 10언더파의 유리한 스코어를 지키지 못하고 합계 9언더파 단독 4위로 순위가 떨어졌다.애덤 솅크, 러셀 헨리(이상 미국)이 공동 5위(8언더파)에 이름을 올렸고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 존 람(스페인), 매슈 피츠패트릭(잉글랜드)가 7언더파 공동 7위 그룹을 형성했다.
- 8월 임시국회, 수해법·선거법 등 처리…회기 단축 놓고 여야 `큰소리`(종합)
- [이데일리 김유성 김기덕 이상원 이수빈 기자] 8월 임시 국회에서 수해 방지 관련 법안 등이 통과됐다. 정치 현수막 난립 등을 막을 수 있는 공직선거법 개정안은 본회의 막판 맨 마지막 법안으로 상정됐다. 24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긴급하게 여야간 합의를 한 덕분이다. 그러나 이번 임시 국회도 협치보다는 극심한 정쟁의 늪에서 나오지 못했다. 임시국회 회기 종료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였고, 다수당인 야당이 밀어붙였다. 결국 이달 25일에 임시국회가 종료되게 됐다.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409회 국회(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제409회국회(임시회) 회기결정의 건에 대한 수정안이 가결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처리 시급한 민생법안 통과 국회는 이날(24일) 본회의를 열고 도시하천유역 침수피해방지대책법 제정안(침수피해방지법) 등 41개(막판 공직선거법 개정안 포함) 안을 의결했다. 도시침수방지법은 노웅래 민주당 의원등이 발의한 법으로 도시 하천 유역에 대한 종합적인 침수 방지 대책을 수립하도록 한 내용을 골자로 삼고 있다. 정부가 도시 하천 침수 피해 방지를 위한 기본 계획과 시행 계획을 만들도록 했다. 이 법안은 지난 7월 환경노동위원회를 통과한 대표적 민생법안으로 꼽힌다. 전국적인 집중 호우로 침수 피해가 발생했고 수십명의 인명피해가 나면서 법 개정의 필요성이 제기된 이유가 컸다. 10월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앞두고 처리돼야했던 공직선거법개정안이 본회의 막판 의결됐다. 이날 처리 안건 순번으로 41번째였다. 현행법은 선거 운동 시 후보자나 선거운동원을 제외한 사람이 어깨띠 등을 두룰 수 없게 돼 있다. 선거 기간 선거에 영향을 주는 집회 등도 엄격히 금지하고 있다. 지난해 헌법재판소가 ‘표현의 자유를 지나치게 억압한다’는 취지로 위헌 판결을 했고, 국회에서는 법 개정 작업에 들어갔다. 법제사법위원회에 계류하다 이번 본회의 처리 안건으로 오르게 됐다.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은 9월 정기국회에서 논의하기로 하면서 이번 본회의에도 오르지 못했다. 민주당이 단독 상정한 이 법안에 여당은 극렬히 반대하고 있다. 9월 정기국회 통과도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이다. ◇회기 단축 놓고 여야 간 충돌 여야간 충돌은 8월 임시 국회 회기 단축을 놓고 일어났다. 김진표 의장이 직권으로 임시국회 ‘회기 결정의 건(8월 31일 종료)’을 상정했고 민주당이 이에 대한 수정안(8월 25일 종료)를 올렸다. 투표는 수정안에 대한 가부를 묻는 것으로 진행됐다. 찬성 158표, 반대 91표, 기권 2표로 가결됐다. 수정안대로 8월 임시국회 회기가 25일로 종료된 것이다. 국민의힘은 즉각 반발했다.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여야 합의 없이 회기 결정의 건을 (의장이) 상정한 사례가 없다”면서 “(의장이) 민주당의 회기 자르기에 협조해주는 것은 국회의 오랜 전통을 깨뜨린 것이고 있어서는 안된다”고 항의했다. 이양수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본회의 의사발언을 통해 민주당이 꼼수를 부린다고 비난했다. 이 수석원내부대표는 “그전까지 민주당은 방탄전문정당이라는 비난을 들어왔는데 이번에는 태도를 바꿨다”면서 “민주당의 갑작스러운 입장 변화는 당 대표 입장 변화에 맞춘 꼼수”라고 했다. 이 같은 주장에 송기헌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국회가 하는 일이 건건이 대통령에 거부되고, 국회 일정 조차 검찰과 대통령실 요구에 따라 좌지우지되는 상황”이라면서 “입법부가 어느 지점까지 와 있는지 생각해봐야 한다”고 반박했다. 송 원내수석부대표는 “우리는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고 떳떳하게 나가겠다고 공개적으로 얘기했는데, 이를 회피하기 위해 (이 대표를) 소환하고, 영장 청구를 미뤘다”면서 “이것은 검찰이 국회를 좌지우지 하겠다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야권 일각에서는 이번 회기 단축을 놓고 여야 간 암묵적인 합의가 있었을 것으로 추측했다. 국회의장이 노란봉투법과 방송법을 올리지 않는 대신 25일 회기 종료를 여당이 동의했다는 추정이다. 이를 반영하듯 김진표 의장은 “가뜩이나 민생이 어려운 가운데 여야가 편법에만 의존하고 있다”면서 “회기를 늘리거나 줄이는 것보다는 노란봉투법이나 방송법에 충분히 협의가 있어야 하는데, 협의없이 일방적으로 통과하고, 또 (대통령) 거부권이 발동되어 입법권이 훼손되는 것은 막아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 쿠팡 PB 패션, 3년 만에 고객 4배 증가…티셔츠 100만장 팔려
-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쿠팡은 자체 브랜드(PB) 패션 이용 고객이 론칭 3년만에 334% 늘어 4배 가까이 증가했다고 24일 밝혔다. 쿠팡 PB 패션 제품. (사진=쿠팡)쿠팡의 기본 무지 티셔츠는 가격 대비 탄탄하고 부드러운 촉감의 면 소재로, 높은 퀄리티를 앞세워 3년만에 누적 100만 장의 판매고를 기록했다. 가성비와 우수한 품질을 갖춘 좋은 상품을 늘린 점이 성과의 핵심 원동력으로 꼽힌다. 현재 쿠팡은 PB 패션 상품들과 외부 업체를 통해 국내에 독점 수입·판매하는 ‘쿠팡 온리’ 패션 브랜드를 21개 보유하고 있다. 홈웨어부터 스포츠웨어, 캐쥬얼까지 다양한 브랜드가 입점해 있으며 이 중 엘르파리스, 엘르걸, 로또는 국내에서 쿠팡에서만 만날 수 있다. 나머지 18개는 PB 브랜드로 쿠팡 자체 브랜드CPLB(Coupang Private Label Brands)가 디자인, 소싱 등 작업을 담당한다. 대표 CPLB 브랜드로는 베이스알파에센셜, 캐럿, 롤리트리, 시티파이 등이 있다. 특히 가장 눈에 띄는 성과를 기록하고 있는 곳은 기본 의류(홈웨어 및 이너웨어)를 선보이는 ‘베이스알파에센셜’과 데일리 캐주얼 중심의 ‘캐럿’이다. 두 브랜드 모두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한 제품은 남녀공용 라운드 반팔티로 베이스알파에센셜은 약 70만장, 캐럿은 약 25만 장이 팔렸다. 부담 없는 가격과 함께 편하게 입을 수 있는 우수한 품질의 소재를 사용해 기능성까지 잡은 것이 인기 요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쿠팡은 지난 2020년 PB 사업을 CPLB로 분사한 후, 2022년부터 PB와 단독 상품을 확대하며 패션 분야에 주력해왔다. CPLB 패션은 무지 티셔츠, 양말, 언더웨어 등 기본 아이템들 위주로 인기를 끌기 시작해, 최근에는 여성 패션부분에서도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CPLB 패션 브랜드 중 여성패션 브랜드는 총 16개로 모두 ‘쿠팡 온리’ 브랜드다. 쿠팡은 여성 패션이 트렌드에 민감한 점을 고려해 고객들이 접근하기 좋은 가격대로 다양한 디자인의 상품을 출시하고 있다. 쿠팡 CPLB 관계자는 “주 100~200개의 신상품을 업로드 하고 있는데 특히 1~2만원대 원피스가 인기”라며 “타 쇼핑몰들과 달리 로켓배송은 물론 무료교환·반품이 가능한 점도 주저없이 상품을 구매하는 것이 인기요인으로 꼽힌다”고 말했다. 이같은 CPLB 패션 브랜드는 쿠팡과 중소제조사가 함께 협력해 선보이고 있다. CPLB는 기획을, 중소제조사는 생산을 맡는다. 생산된 상품은 쿠팡이 대량으로 직매입해 판매하고 있으며, 쿠팡만의 효율적인 물류시스템으로 불필요한 유통 단계를 줄였다. 이에 낮은 가격에 고퀄리티 제품을 선보일 수 있게 되며, 소비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어 지속적으로 성장 중이다. 쿠팡 관계자는 “중소제조사들과의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합리적인 가격에 좋은 품질의 CPLB 제품들을 선보임으로써 단기간에 큰 폭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소비자들의 취향과 안목을 만족시킬 수 있도록 경쟁력 있는 제품들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