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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올해 역대최다 불법공매도…1순위 타겟은 2차전지
-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불법 공매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올해 불법 공매도 적발·제재 건수가 역대 최다 규모에 달했다. 특히 2차전지주를 겨냥한 불법공매도가 무더기로 적발됐다. 국회에서도 엄중처벌과 제도개선을 촉구하고 나서, 내달 국정감사를 앞두고 불법 공매도 대책 논의가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올해 상반기(1~6월) 증선위 의결 중 공매도 관련 내용 집계 결과. (그래픽=김정훈 기자)◇불법 공매도 무더기 적발…대다수 외국계 금융사17일 금융위원회가 강훈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제출한 ‘2020년 1월~2023년 6월 공매도 적발 및 조치현황’ 자료를 이데일리가 분석한 결과, 올해 상반기 30곳에 89억8805만원의 과태료·과징금이 부과됐다. 이는 증권선물위원회(증선위)가 자본시장법(170조) 관련 공매도 규제 위반 혐의로 제재를 의결한 것으로, 상반기 기준 역대 최다 제재 건수, 역대 최대 제재 금액이다.연도별로 보면 올해 들어 불법 공매도가 대거 적발됐다. 불법 공매도로 적발돼 제재받은 곳은 2020년 4개, 2021년 16개, 지난해 32개로 잇따라 늘다가 올해 상반기에만 30개로 급증했다. 과태료·과징금 액수는 2020~2021년에는 10억원 미만이었는데, 작년에는 32억원을 넘어섰고 올해 상반기에는 90억원에 육박했다. 금융감독원 관계자는 “외국인 공매도가 늘고, 2021년 4월 과징금 제재가 도입되는 등 관련 제재도 강화됐기 때문”이라고 풀이했다. (그래픽=김정훈 기자)특히 올해는 주요 2차전지 관련주가 불법 공매도 주요 타깃이 됐다. 올해 5월 증선위 의결에 따르면 적발된 불법 공매도 5건 관련주는 ‘황제주’(주당 가격이 100만원 이상 종목) 에코프로(086520)의 자회사인 에코프로에이치엔(383310)(2건)·에코프로비엠(247540)(1건)을 비롯해 SK아이이테크놀로지(361610)(1건), SK이노베이션(096770)(1건)이다. 제재를 받은 금융사는 각각 ESK자산운용·AUM인베스트, 캐나다 퀘벡주 연기금(CDPQ), 퀀트인자산운용, 미국 스톤엑스 파이낸셜이었다. 이들 금융사는 관련 2차전지주를 보유하지 않은 상태로 매도 주문을 넣었다가 ‘무차입 공매도 제한 규제’를 위반한 혐의 등으로 적발됐다. 오스트리아 소재 금융사인 ESK자산운용은 에코프로에이치엔 주식 21만744주(251억4000만원)를 보유하지도 않고서 매도 주문을 냈다가 38억7400만원의 과징금 제재를 받았다. 이는 사상 첫 불법 공매도 과징금 제재이자 역대 최대 제재 금액이다. 이렇게 2차전지주 불법 공매도로 적발되고도 일부 외국계 금융사들은 불복 소송까지 나섰다. ESK자산운용은 지난 6월 증선위를 상대로 서울행정법원에 ‘과징금 부과 처분 취소 소송’을 제기했다. AUM인베스트는 위반 행위와 과징금을 기재한 금융위의 서면 우편을 받지 않겠다면서 과징금 480만원을 납부하지 않겠다고 했다. ◇금융위·금감원 “엄벌”, 野 강훈식 “바로 잡아야”관련해 개인 투자자들은 2차전지 주가 하락을 두고 공매도 우려를 제기하는 상황이다. 주가가 하락해야 수익을 낼 수 있는 공매도는 주식 거품을 방지하고 적정 가격을 찾아주는 순기능이 있지만, 주가 하락을 유도하고 시장질서를 교란할 우려도 있다. 특히 최근에는 박스권 장세에서 에코프로 등 2차전지 주가는 하락하고 공매도는 늘고 있어, 불법 공매도 우려가 더 커졌다. 개인 투자자들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대표 정의정)가 지난달 2일 서울 영등포구 금융감독원 앞에서 집회를 열고 불법 공매도에 대한 금감원의 조사를 촉구했다. (사진=연합뉴스)금융감독당국은 불법 공매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금감원은 연말까지 불공정거래 특별단속반을 운영하고 기획조사를 지속적으로 실시해 불법 공매도 제재에 나설 계획이다. 지난 7일에는 김정태 부원장보 주재로 23개 외국계 증권사 및 금융투자협회와 간담회를 열어 유의사항을 공유하고, 증권사 내부 통제 시스템에 대한 점검 계획을 밝혔다. 금융위는 공매도 전면재개 조치보다 불법 공매도 근절부터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소영 금융위 부위원장은 지난달 브리핑에서 “(공매도 전면재개) 시점은 말씀드리기 어렵다”면서 “불법 공매도 근절이 중요하고 명확한 과제”라고 말했다. 2021년 5월부터 코스피200과 코스닥150 종목에 한해 공매도가 재개된 상태다. 국회에서는 제재 강화뿐 아니라 개인투자자들에게 불리한 현행 공매도 제도도 개선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개인투자자들 단체인 한국주식투자자연합회(한투연)은 개인·기관·외국인 간 상환기간·담보비율 격차 개선, 수기 시스템 개편을 요구하고 있다. 강훈식 의원은 “불법 공매도 종목들을 보면 주가가 요동쳐 개미투자자들에게 피해를 입힌 경우가 많다”며 “기울어진 운동장을 빨리 바로 잡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트렌드지, 국가대표 퍼포먼스돌 '꿈' [인터뷰]
- 트렌드지(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이젠 글로벌하게 놀겠습니다.”그룹 트렌드지(하빛·리온·윤우·한국·라엘·은일·예찬)가 활동 무대를 전 세계로 확장하겠다는 원대한 포부를 밝혔다. 이른바 국가대표 퍼포먼스돌이 되겠다는 것이다. 매 활동 새로운 장르와 고난도 퍼포먼스로 거듭된 성장을 보여준 트렌드지는 활동 영역을 전 세계로 확장하며 ‘판’을 키우겠다는 야심을 드러냈다. 2022년 1월 데뷔 이후 총 네 장의 앨범을 발매한 트렌드지는 ‘블루셋’ 시리즈를 마치고 새로운 방향성을 담은 새 싱글 ‘스틸 온 마이 웨이’로 돌아왔다. ‘스틸 온 마이 웨이’에는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리는 트렌드지 일곱 남자의 이야기가 담겼다. 타이틀곡 ‘마이 웨이’(MY WAY)는 한계에 부딪힐지라도 끝까지 나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지와 희망찬 메시지를 전한다.트렌드지 하빛은 “지금까지 발매한 앨범 중에 가장 긴 텀을 두고 준비했다”며 “앨범의 완성도가 높은 만큼 자신감이 충만하다”고 눈빛을 반짝였다.리온은 “만족감이 높은 앨범이다. 한층 성장한 트렌드지의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 좋다”며 “신보를 접한 분들께서 ‘얘네 진짜 괜찮다’는 말을 해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다.트렌드지 멤버들의 바람처럼 신곡 ‘마이 웨이’를 향한 반응은 역대급이다. 발매 이틀 만에 지난 앨범 초동 기록을 뛰어넘으며 자체 신기록을 달성했고, 해외 선주문량이 전작 대비 3배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더불어 ‘마이 웨이’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공개 후 가장 빠르게 700만뷰를 돌파, 국내를 비롯 글로벌 팬들의 호평세례를 받고 있다.트렌드지 라엘, 은일, 한국(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트렌드지 윤우, 예찬(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트렌드지 리온, 하빛(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은일은 “이번 앨범은 ‘블루셋’ 세계관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앨범”이라며 “트렌드지의 앞으로 방향성을 제시해 주는 앨범”이라고 소개했다. 그러자 라엘은 “이번 앨범부턴 트렌드지의 자유로운 모습, 다양한 콘셉트를 소화하는 모습을 볼 수 있을 것”이라며 “한계에 부딪히더라도 자신만의 길을 가겠다는 의미를 담은 만큼, 트렌드지도 앞만 보고 달려갈 것”이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한국은 전작 대비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점에 대해 “좋은 결과물이 나왔기에 가능한 결과라고 생각한다”며 “이에 힘을 얻어서 좋은 음악, 훌륭한 무대를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예찬도 “솔직히 (전작 대비 상승한 성과를 들을 때마다) 기분이 좋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활동을 열심히 이어갈 수 있는 에너지와 동기부여가 된다”고 흡족해했다.트렌드지가 이 시점에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해외 활동 러브콜이 물밀듯이 쏟아지고 있어서다. 트렌드지는 최근 일본에서 첫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고, K팝 아이돌로는 유일하게 ‘한국-인도네시아 수교 50주년 기념행사’에도 참석해 K팝의 위상을 드높였다. 더불어 ‘한국-카자흐스탄 상호 문화 교류의 해’ 기념 무대에도 오르는 등 K팝으로 국위선양하고 있다.트렌드지(사진=글로벌에이치미디어)뿐만 아니다. 최근에는 한국관광공사와 손잡고 전통시장 세계화를 위해 ‘마이 웨이’ 뮤직비디오 형식의 전통시장 홍보 영상을 공개했다. 이러한 기세에 힘입어 트렌드지는 오는 10월부터 첫 월드투어를 개최, 20개국 70회 단독 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 1년 만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고, 앞으로의 행보가 기대되는 순간이다.리온은 “컴백 전 인도네시아, 카자스흐탄, 일본에서 공연을 펼치고 왔는데, 저희 노래를 따라 해 주시고 안무도 함께 추는 모습을 보면서 뿌듯함과 책임감이 동시에 들었다”며 “앞으로도 해외에 자주 나가서 글로벌 팬들과 호흡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하빛은 “인도네시아와 카자흐스탄에선 K팝을 알리겠다는 생각으로 무대에 올랐었다”며 “좋은 기회를 통해 트렌드지와 K팝을 알릴 수 있어 뿌듯했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자극도 됐다”고 무대에 올랐던 당시를 떠올렸다.그러면서 하빛은 “언어에는 장벽이 있지만, 음악에는 장벽이 없다”고 힘주어 말하며 “책임감을 갖고 K팝과 K퍼포먼스를 전 세계에 알리는 트렌드지가 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한국도 “트렌드지의 강점은 첫째도 둘째도 퍼포먼스”라며 “트렌드지의 퍼포먼스를 전 세계 무대에서 보여드리고 싶고, 전 세계에서 주목하는 트렌드지가 되겠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 2년 차 신예 마다솜, 2번 준우승 끝에 생애 첫 우승..연장 끝에 'V샷'
- 마다솜이 2번홀에서 티샷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골프in 조원범 기자)[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투어 2년 차 신예 마다솜(24)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OK금융그룹 읏맨 오픈(총상금 8억원)에서 연장 끝에 프로 데뷔 첫 승을 거뒀다.마다솜은 17일 인천 클럽72 하늘코스(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에 보기 1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15언더파 201타로 정소이(21)와 동타를 이뤄 연장전에 돌입했다. 18번홀(파5)에서 이어진 1차 연장에서 약 3m 거리의 버디 퍼트를 넣어 파에 그친 정소이를 꺾고 우승했다.국가대표 출신으로 21세의 나이로 조금 늦게 프로가 된 마다솜은 지난해 정규 투어에 데뷔해 29개 대회 출전, 5차례 톱10을 기록하며 상금랭킹 39위(2억2427만3144원), 신인상 포인트 3위로 빠르게 적응했다.2년 차를 맞은 올해 더욱 안정적인 경기로 상위권 진입 횟수를 늘렸다. 21개 대회에 참가해 한국여자오픈에선 연장 끝에 준우승했고, 하이원리조트 여자오픈에서 시즌 두 번 준우승을 차지하는 등 6차례 톱10을 기록하며 데뷔 첫 승에 가까워졌다.조금씩 우승에 가까워진 마다솜은 프로 데뷔 51개 대회 만에 기다렸던 첫 승의 감격을 맛봤다.1타 차 공동 2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 마다솜은 11번홀까지 버디 2개를 뽑아내며 공동 선두를 달리다 13번홀(파4)에서 이날 3번째 버디를 낚으며 이주미와 정소미이, 박보겸을 따돌리고 1타 차 단독 선두로 앞서 갔다.탄력을 받은 마다솜은 이어진 14번홀(파4)에서는 약 180야드를 남기고 친 두 번째 샷을 홀 5m에 붙인 뒤 또 하나의 버디를 추가해 2타 차 선두로 달아났다.이때까지 공동 2위였던 이주미와 정소이는 경기를 끝냈고, 박보겸은 같은 홀에서 보기를 해 무난한 우승을 예고했다. 그러나 우승을 앞둔 긴장 탓인지 17번홀(파4)에서 티샷 실수를 하며 보기를 적어냈고, 그 사이 앞에서 경기하던 정소이가 버디를 하면서 공동 선두를 허용했다. 마지막 18번홀에서 버디를 하면 연장 없이 우승을 확정할 수 있었으나 파에 만족해 우승을 잠시 뒤로 미뤘다.연장에선 마다솜과 정소이가 비슷한 거리의 버디 퍼트를 남겼다. 먼저 퍼트에 나선 정소이는 버디를 놓쳤고, 마다솜은 기회를 놓치지 않으면서 버디를 넣어 긴 승부의 마침표를 찍었다.마다솜은 “전반에는 그렇게 크게 긴장하지 않았는데 후반으로 갈수록 조금씩 긴장되고 입도 말랐다”라며 “한번 연장 경험이 있어서 조금 여유로운 마음이 들었고, 이기자는 마음보다 끝까지 내 경기를 하자는 마음이었다”고 경기 후반과 연장전에서의 긴장됐던 순간을 돌아봤다. 이어 “17번홀만 잘 넘기면 우승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잠깐 들었는데, 그 순간 티샷 실수가 나왔다”며 “한국여자오픈에서 우승하지는 못했으나 터닝포인트가 됐고, 자신감이 많이 높아졌다. 올해 목표가 첫 승이었는데 집에 가서 새로운 계획을 세우겠다”고 덧붙였다.상금랭킹 28위였던 마다솜은 우승상금 1억4400만원을 받아 시즌 총상금 4억2233만223원으로 늘리면서 17계단 상승해 11위로 올라섰다.정소이는 생애 첫 우승을 놓쳤으나 준우승상금 8800만원을 받아 상금랭킹 85위에서 49위(1억5318만4545원)으로 올라서 내년 시드 확보 안정권에 들었다. 60위까지 다음해 시드를 받는다.상금랭킹 1위 이예원(20)은 KLPGA 통산 10번째 ‘10억원 클럽’ 달성을 다음으로 미뤘다.공동 12위로 마친 이예원은 상금 1016만원을 추가해 시즌 총상금 9억9954만4197원으로 10억원 돌파까지 45만5803원 남겼다.지금까지 KLPGA 투어에서 단일 시즌 상금 10억원 고지에 오른 선수는 모두 8명으로 총 9차례 나왔다.2014년 김효주가 12억897만8590원을 획득해 사상 최초로 10억원 벽을 허물었고 이후 2016년 박성현(13억3309만667원), 고진영(10억224만9332원), 2017년 이정은(11억4905만2534원), 2019년 최혜진(12억716만2636원)와 장하나(11억5772만3636원) 박민지는 2021년(15억2137만4313원)과 2022년(14억7792만1143원)으로 유일하게 두 차례 10억원을 돌파했다. 김수지는 2022년 10억825만549원을 벌어 9번째 10억원 클럽에 가입했다.
- JYP엔터 걸그룹 '니쥬' 日 치바서 첫 스타디움 공연
- 걸그룹 니쥬(NiziU)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걸그룹 니쥬(NiziU)가 17일과 18일 데뷔 이후 첫 스타디움 콘서트를 선보인다. JYP엔터테인먼트는 17일 니쥬가 이날과 다음 날인 18일 이틀간 일본 치바현 조조 마린 스타디움에서 니쥬 라이브 위드 유 2023 ‘코코넛 페스’를 연다고 밝혔다. 데뷔 이후 처음 대형 스타디움에서 선보이는 공연으로 지난 7월부터 9월까지 있었던 아레나 투어에 이은 두 번째 단독 투어다. 일본 사가와 도쿄, 오사카, 히로시마, 아이치, 미야기, 홋카이도 등 7개 도시에서 총 15회 공연을 선보인 아레나 투어는 전 공연 좌석이 매진되는 기록을 세웠다. 마코, 리오, 마야, 리쿠, 아야카, 마유카, 리마, 미이히, 니나 등 9명으로 구성된 니쥬는 지난해 첫 단독 투어 ‘라이트 잇 업’(Light it Up)과 첫 돔 콘서트 ‘번 잇 업’(Burn it Up)으로 2년 연속 단독 투어 티켓 완판(완전 소진) 기록의 주인공이 됐다.걸그룹 니쥬(NiziU)의 일본 사가현 단독 아레나 투어 공연 (사진=JYP엔터테인먼트)이번 공연은 아홉 멤버가 음악적으로 한층 성숙해진 모습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공연장인 치바 조조 마린 스타디움이 정식 데뷔 이후 첫 대면 공연을 가졌던 곳이라는 점에서도 의미가 큰 공연이 될 것으로 소속사와 팬들은 기대하고 있다. 니쥬는 지난 2021년 이곳에서 열린 뮤직 페스티벌 ‘슈퍼소닉 2021’에서 첫 대면 공연을 치렀다.니쥬는 이번 첫 스타디움 공연에서 ‘축제’라는 메인 테마에 맞춰 퍼레이드 카와 라이브 밴드와의 공동 무대, 유닛 퍼포먼스 등 다채로운 무대 프로그램을 선보일 예정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JYB엔터테인먼트는 공식 유튜브 채널 라이브 방송을 통해 “이번 공연에서 팬들과 더 가깝게 소통하기 위해 이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