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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마이크 들고 고음 포효… 이게 바로 '동방신기'
  • 핸드마이크 들고 고음 포효… 이게 바로 '동방신기' [2024 KGMA]
  • 그룹 동방신기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사진=KGMA 특별취재반)[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역시 동방신기였다. 클래스가 달랐다. 그룹 동방신기(유노윤호·최강창민)가 그 누구도 흉내낼 수 없는 극강 보컬과 퍼포먼스로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의 위용을 뽐냈다.동방신기는 16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KGMA) 3부 오프닝 무대에 올라 대표곡 ‘레벨’과 대표곡 ‘라이징 선’, ‘왜’, ‘주문-미로틱’ 무대를 펼쳤다.‘레벨’ 무대에선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이 마치 한몸처럼 움직이는 극강 퍼포먼스를 펼치며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장 천장을 뚫을 듯한 폭발적인 보컬, 쉴 새 없이 쏟아내는 다이내믹 퍼포먼스가 그야말로 시선을 강탈했다.동방신기를 대표하는 히트곡 메들리도 펼쳤다. 동방신기는 단독콘서트의 단골 오프닝 곡인 ‘라이징 선’을 시작으로 ‘왜’, ‘주문-미로틱’까지 쉴 새 없이 무대를 펼쳤다. 특히 최강창민이 온몸으로 뿜어내는 고음은 듣는 내내 소름 돋게 했고, 유노유노의 힘 있는 보컬은 남성미를 발산하기에 충분했다.그룹 동방신기가 16일 인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2024 코리아그랜드뮤직어워즈(KGMA)’ 첫날 아티스트 데이에서 화려한 무대를 꾸미고 있다.(사진=KGMA 조직위)‘주문-미로틱’ 무대는 동방신기가 왜 ‘레전더리 아티스트’인지를 스스로 입증했다. 핸드 마이크를 들고 무대를 시작한 동방신기는 파워풀한 퍼포먼스에도 여유롭게 고음을 소화하는 등 최고의 무대를 선사했다.반응도 뜨거웠다. 현장에 운집한 관객들은 한목소리로 ‘동방신기!’를 연호했고, 어마무시한 떼창이 이어지는 등 진풍경을 자아냈다.이후 ‘K팝 레전더리 아티스트상’을 수상한 동방신기는 “앞으로 더 성장하는 동방신기 ‘둘’이 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KGMA는 한 해 동안 큰 사랑을 받은 K팝과 트롯·밴드·솔로 등 대중음악의 다양한 부문에서 성과를 거둔 가수와 음악을 선정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으로, 16일과 17일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개최된다.
2024.11.16 I 윤기백 기자
컷 탈락 김효주, LPGA 최종전 진출 가물가물..CME 62위로 미끌
  • 컷 탈락 김효주, LPGA 최종전 진출 가물가물..CME 62위로 미끌
  • 김효주.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최종전 출전이 불투명해졌다. 김효주가 더 안니카 드리븐 앳 게인브릿지(총상금 325만 달러)에서 컷 탈락했다.김효주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벨에어의 펠리컨 골프클럽(파70)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2오버파 72타를 쳐 중간합계 6오버파 146타를 적어내 공동 104위에 그쳤다. 컷 통과에 실패한 김효주는 CME 포인트 58위에서 62위로 떨어져 60위까지 받는 최종전 출전권 획득이 불투명해졌다.김효주와 최종전 출전권을 놓고 경쟁 중인 이미향은 둘째 날까지 공동 3위를 기록해 CME 포인트 59위에서 46위로 올라섰고, 알렉스 파노(미국)도 공동 3위를 달려 CME 포인트 66위에서 54위로 예상 순위를 끌어올렸다. 이어 공동 8위에 이름을 올린 가비 로페즈(멕시코)와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는 각 CME 포인트 61위에서 58위, 63위에서 60위로 상승했다. 다만, 현재는 2라운드까지 성적에 따른 예상 순위로 최종전 출전권의 향방은 이번 대회가 끝나봐야 결정된다.LPGA 투어는 이번 대회 종료 뒤 시즌 최종전인 CME그룹 투어 챔피언십만 남겨두고 있다.총상금 1100만 달러를 놓고 펼쳐지는 최종전은 CME 포인트 상위 60명만 참가해 컷오프 없이 우승자를 가린다. 우승자는 400만 달러(약 55억 원)의 상금을 받고 꼴찌를 해도 5만 5000달러(약 7500만 원)을 받는 두둑한 돈 잔치가 벌어진다.2라운드까지 경기에선 찰리 헐(잉글랜드)가 중간합계 10언더파 130타를 쳐 단독 선두로 나섰다. 이어 시즌 6승을 거둔 세계랭킹 1위 넬리 코다(미국)가 8언더파 132타를 쳐 2타 차 2위로 헐을 추격했다.한국 선수 가운데선 이미향과 함께 임진희가 공동 3위(이상 7언더파 133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고, 김세영 공동 8위(5언더파 135타), 김아림과 이정은5, 이정은6가 공동 16위(4언더파 136타)로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에서 공동 선두에 올랐던 전지원은 2라운드에서는 4타를 잃어 중간합계 2언더파 138타로 공동 33위까지 미끄러졌다.
2024.11.16 I 주영로 기자
#징역받은#이재명#쾌재부른#여당#침통한#야당#향후#대권은
  • #징역받은#이재명#쾌재부른#여당#침통한#야당#향후#대권은[국회스타그램]
  • **편집자 주 : 한 주 동안 화제가 된 국회 현장을 생생한 사진과 설명으로 핵심만 전달합니다. 한 주간 놓친 국회 소식, 짧지만 간결하게 정리한 [국회스타그램]으로 만나보시죠.[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1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사건 1심에서 피선거권 10년이 제한되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습니다. 선고가 내려지자, 여당에선 예상치 못한 징역형에 쾌재를 불렀고, 야당은 엄중한 침음만 가득했죠. 당초 양당은 이 대표의 판결 생중계를 두고 매서운 공방을 벌이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이 “죄가 없다면 생중계를 거부할 이유가 없다”하자 민주당은 “김건희 특검부터 받으라”며 맞받아쳤습니다. 결국 생중계도 불발됐고, 김 여사 특검도 14일 야당 단독으로 본회의를 통과됐지만요. 이날 이 대표의 부인인 김혜경 여사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1심에서 벌금 150만원 형을 받기도 했습니다. 이 대표의 판결이 확정되면 향후 대권에도 차질이 있을 전망입니다. 그는 다음 대선에 나설 수 있을까요?◇이재명 선고 앞두고 “생중계” VS “특검부터” 극한 대립진종오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이 11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 앞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1심 선고 생중계’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하고 있다. (사진 = 뉴시스)국민의힘 “이재명, 무죄면 생중계 거부할 이유 없어”민주당 “이 대표 재판은 경미한 사안…대응 가치도 없어”야당, 선고 앞두고 김건희 특검법 수정안 제출수사 범위 3개로 줄여…이번이 세 번째 발의 추경호 “분열 노리는 회책 … 최악의 꼼수 입법”◇이재명 선고 D-1…본회의 김건희 특검 통과 , 여당은 재의요구 건의14일 오후 국회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의원들이 ‘김건희 여사 특검법’ 수정안에 대한 반대토론을 마친 뒤 표결 전 퇴장하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선고 하루 전 본회의서 김건희 특검법 야당 단독 통과여 의총서 “재의요구 건의…특감관도 당론 채택”김혜경 여사 공직선거법 위반 150만원 벌금형에 이재명 “매우 아쉽다…항소할 것”◇이재명 선고 순간…희비 갈린 여야국민의힘 추경호 원내대표가 15일 국회에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 법원 선고 관련 입장을 말한 뒤 간담회장을 나서고 있다. (사진 = 연합뉴스)이재명 공직선거법 위반 징역 1년에 집행유에 2년여당에서도 ‘몰랐다’는 분위기…앞다퉈 사법부 칭찬선고 이후 침통한 민주당…긴급 대책회의 개최국민의힘 “정의는 살아있다는 것 보여줬다” 호평민주당, 사법부 향해 “명백한 정치판결” 반발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관련 1심 선고 공판에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다.사진은 이날 법정에 출석 전 후의 이재명 대표의 모습 (사진 = 연합뉴스)
2024.11.16 I 김한영 기자
역세권 활성화+도시정비형 재개발, 투자 유의점은?
  • 역세권 활성화+도시정비형 재개발, 투자 유의점은?[똑똑한부동산]
  • [법무법인 심목 김예림 대표변호사] 서울시는 2019년 처음으로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도입했다. 최근 주택공급을 늘리기 위해 역세권 활성화 사업 운영기준을 개정하면서 역세권 활성화 사업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서울 남산공원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모습. (사진=노진환 기자)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말 그대로 역세권에서 개발사업을 하는 경우 종상향 등 일정한 인센티브를 부여해 사업수익성을 개선하는 제도다. 이때 개발사업은 주택법이나 건축법에 따른 건축사업과 정비사업 중에서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만이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대상이 된다.처음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도입한 당시 서울시는 역세권 범위를 승강장을 경계로 250m까지로 규정했지만, 최근 운영기준 개정을 통해 그 범위를 넓혔다. 이제 승강장을 경계로 350m까지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대상지가 될 수 있고, 간선도로변 등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한 지역 중에서 서울시장이 별도로 정한 가로구역도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대상지로 편입될 수 있다. 그렇다면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어디서 진행할 수 있을까? 역세권 활성화 사업은 기본적으로 대규모 사업에는 적용하기 어렵다. 사업대상지의 면적이 1500㎡에서 1만㎡ 이하인 경우에만 가능하고, 다만 이 면적은 자문단이 인정하면 달리 정할 수 있다. 이때에도 도시정비형 재개발은 무분별한 정비사업 진행을 막기 위해 3만㎡ 이하만 역세권 활성화 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때 역세권 활성화 사업의 가장 큰 혜택을 입을 수 있는 개발사업은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으로 볼 수 있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기존에 재개발·재건축사업과 별개로 규정돼 있었지만, 최근 도시정비법이 개정되면서 재개발사업의 하나로 포함됐다.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은 주거지역이 아닌 상업지역, 공업지역 등에서 진행할 수 있는데, 현재 이와 같은 용도지역이 아니더라도 이후 용도지역 상향이 예정된 곳이라면 마찬가지로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있다. 이때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이 진행되려면 △30년 이상 경과된 건축물의 비율이 30% 이상일 것 △150㎡ 미만 필지 비율이 40% 이상일 것 △2층 이하 건축물의 비율이 50% 이상일 것의 세 가지 요건 중에 두 가지 이상을 충족해야 하고, 동시에 10년 이내 신축 건축물 비율이 15% 미만이어야 한다.일반적인 재개발·재건축 사업지에 비해 비교적 소규모이지만 역에서 가까운 위치라면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과 역세권 활성화 사업이 결합된 형태의 개발사업이 진행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 경우에도 토지등소유자의 동의 50% 이상이 존재해야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을 시작할 수 있기 때문에 사업대상지 토지등소유자의 숫자가 적을수록, 토지등소유자의 개발에 대한 열망이 높을수록 유리하다. 여기에 권리산정기준일 이후에 쪼개진 토지등의 경우에는 매수하더라도 단독 조합원 분양자격을 인정받을 수 없기 때문에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가능성만 보고 무분별한 투자를 시작하는 것은 피해야 한다.김예림 변호사.
2024.11.16 I 이윤화 기자
이재명, 1심 유죄 선고 다음 날 정권규탄 집회 나선다
  • 이재명, 1심 유죄 선고 다음 날 정권규탄 집회 나선다
  •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전날 사법리스크 첫 관문에서부터 유죄를 선고받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6일 대규모 장외 집회에 참석한다. 민주당은 장외 투쟁 규모를 확대하고 정권 비판 여론을 강화할 것으로 보인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5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故김문기·백현동 허위 발언’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1심 선고 공판을 마치고 법정을 나오고 있다. 이날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4부(부장판사 한성진)는 이 대표에 대한 선고기일을 열고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사진=이영훈 기자)민주당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전국 지역위원장-국회의원 비상 연석회의를 긴급히 열고 이 대표 선고에 대한 당의 대응 방향을 논의한다. 이후 서울 광화문에서 ‘김건희 윤석열 국정농단 규탄·특검 촉구 제3차 국민행동의 날’ 장외집회를 개최해 여론전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 대표도 집회에 예정대로 참석할 예정인 만큼 자신의 1심 판결에 대해 언급할지 이목이 집중된다. 이와 함께 김건희 특검법을 관철하기 위한 발언도 예상된다.민주당은 지난 2일과 9일 단독으로 장외집회를 연 것과 달리 이번에는 시민사회와 함께하며 장외 투쟁 규모를 확대하고 정권 비판 여론을 강화하려는 모습이다.전날 이 대표는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1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형을 선고받은 후 “현실의 법정은 아직 두 번 더 남아있다”며 “그리고 민심과 역사의 법정은 영원하다”고 강조했다.또 당 상황에 대해 “당이 혼란스럽지 않다”고 말했다. 선고 이후 국회로 돌아와 박찬대 원내대표와 김민석 최고위원 등 당 지도부와 비공개 긴급 최고위원회의를 한 뒤, ‘당이 혼란스러운데 대표로서 어떻게 해결할 거냐’고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이날 2시간 동안 이뤄진 회의에선 공직선거법 1심 선고 판결문 분석과 향후 대응 방향 등이 논의됐다.
2024.11.16 I 최영지 기자
'나혼자산다' 전현무, 생일인데 축하 연락無 "처참하네요"
  • '나혼자산다' 전현무, 생일인데 축하 연락無 "처참하네요"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47세 생일을 맞이한 전현무가 ‘잔잔한 미풍 같은 인생’의 깨달음을 전하며 시청자에게 진한 여운을 남겼다. 또한 무동력 세계 일주라는 꿈을 위해 첫 단독 항해에 나선 이장우는 ‘캡틴 대방어’의 성공적인 바다 데뷔를 보여줬다. 지난 15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강지희 박수빈 이경은 문기영)에서는 이장우가 첫 단독 항해를 나서는 모습과 전현무가 47세 생일을 맞이하는 모습이 공개됐다.‘47세 생일 전야’에 전현무는 10년 전과 똑같이 친구들이 주는 케이크 대신 제작진이 준 케이크를 들고 귀가했다. “과거와 달라진 게 없어요”라며 자신의 건강을 걱정하는 어머니의 잔소리에 투정을 부리고, 연락 한 통 오지 않는 휴대전화만 뒤적이는 전현무. 그는 고요한 적막을 깨고 새로운 취미 생활인 사이클을 타고 어디론가 향했다.전현무가 도착한 곳은 ‘한국 최초 여성 중식 셰프’이자 ‘딤섬의 여왕’으로 불리는 정지선 셰프의 식당. 전현무는 “틱틱거리면서도 잘 챙겨주는 의리 있는 여동생 같은 친구”라며 정지선 셰프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전현무는 양념게장, 잡채, 병어찜, 생일 미역국 등 각종 한식에 주문 제작한 케이크까지, 마치 임금님 수라상을 방불케 하는 생일상을 발견하고 깜짝 놀란다. 곧 전현무의 생일임을 알게 된 정지선 셰프가 그만을 위한 한식 생일상을 준비한 것. 전현무는 “이렇게 속정이 깊었어?”라며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티격태격하며 장난과 농담을 던지면서도 병어찜의 살을 발라 전현무의 밥그릇 위에 놓아주는 정지선 셰프와 “너 보면 여동생 같아”라며 속마음을 넌지시 전하는 전현무의 남매 같은 모습이 훈훈함을 전했다.이어 전현무는 한강 야경을 보며 나 홀로 생일을 맞이했다. 울리지 않는 휴대전화에 “처참하네요”라며 울상을 짓던 순간에 김호영의 첫 축하 메시지가 도착하고 미소를 짓기도. 전현무는 이주승을 제외하고는 연락이 오지 않은 무지개 회원들에게 섭섭함을 토로했다.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고 있던 박나래, 키, 코드쿤스트, 기안 84 등 무지개회원 들도 눈치를 보며 미안함을 표했다. 이 가운데 키가 “형도 안 하지 않았나”라고 지적했고, 코드쿤스트는 “나 좀 있으면 생일인데 퉁치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아쉬움에 코드쿤스트에게 전화를 건 전현무는 “내 나이 되면 아예 없다”라며 “나도 안 보내긴 한다. 나도 안 보내면서 받길 바라냐”라고 반성했다. 코드쿤스트는 “나도 안 온다 이제. 오긴 오는데 해가 한 해 한 해 지날수록 줄더라”라며 공감 섞인 위로를 전했다.전현무는 보통날과 다름없는 생일날을 생각하며 “그게 내 인생이다. 피곤하고 잔잔한 미풍 같은 인생. 태풍이 한 번 확 바다를 뒤집어주고 해야 하는데 미풍이다. 50(세)까지는 이렇게 갈 것 같다“고 한층 어른이 된 듯 무덤덤한 마음을 전했다.그런가 하면 이장우는 요트를 타고 첫 단독 항해에 나섰다. “요트로 하는 무동력 세계 여행이 꿈”이라는 이장우는 작년 요트 조종 면허 자격증을 당당히 취득한 후 요트 스승과 함께 꾸준히 요트 연습을 해왔다고. 선장 모자까지 쓴 그의 모습에 무지개 회원들은 ‘캡틴 대방어’라는 별명을 붙여 웃음을 안겼다.이장우는 돛과 바람에 의지해 낭만의 항해를 즐겼지만 엔진 냉각수가 요트 밑바닥에서 고인 것을 발견하고 멘붕에 빠지는가 하면 속도가 나지 않는 상황에 당황했다. ‘캡틴 대방어’의 결단으로 목적지를 변경하고, 방파제와 충돌 위기도 혼신의 힘으로 이겨내는 등 프로페셔널한 활약을 보여줬다.또한 요트에서 즐기는 이장우 표 ‘제철의 맛’도 눈길을 모았다. 서해 주꾸미와 파김치, 청양 고추를 넣은 라면과 설탕과 고춧가루를 팍팍 넣은 병어 조림, 녹도의 집반찬이 어우러진 한 상은 무지개 회원들의 입맛을 자극했다.자신의 꿈을 위해 무엇도 허투루 하지 않는 이장우는 첫 단독 항해를 한 후 ”요트를 하나 사야 할 것 같은데 돈이 없다. 현무형한테 부탁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캡틴 대방어’ 이장우의 꿈이 이뤄질 수 있을 지 기대를 끌어올렸다.다음 주에는 한국을 넘어 해외로 발을 넓힌 ‘러닝84’ 기안84의 뉴욕 마라톤 풀 코스에 도전기가 예고돼 궁금증을 높였다.
2024.11.16 I 김가영 기자
'2024 KGMA', 오늘(16일) 팡파르… 뉴진스·에스파·데이식스 등 대세 총출동
  • '2024 KGMA', 오늘(16일) 팡파르… 뉴진스·에스파·데이식스 등 대세 총출동
  • (사진=KGMA 조직위)[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국내 최고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전문지 일간스포츠가 선보이는 새로운 대중음악 시상식 ‘제1회 코리아 그랜드 뮤직 어워즈’(2024 KGMA)가 오늘(16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16~17일 양일간 인천광역시 중구 운서동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리는 ‘2024 KGMA’는 새로운 K팝 축제를 표방하는 시상식으로 배우 남지현과 뉴진스 하니, 에스파 윈터가 이틀에 걸쳐 MC로 호흡을 맞춘다.첫째 날은 아티스트 데이, 둘째 날은 송 데이로 기획된 ‘2024 KGMA’는 올 한 해를 빛낸 가수들의 다채로운 무대로 꾸며진다. 첫날 무대에 오르는 태민은 거대한 세트와 화려한 조명을 바탕으로 ‘갤럭시의 탄생’이란 이번 시상식 테마와 가장 어울리는 자신만의 특별 무대를 선보인다. 올해 ‘스몰 걸’로 큰 인기를 누렸던 이영지는 도경수와 국내 시상식에선 유일무이하게 KGMA에서 컬래버레이션 무대를 선보인다. 도경수는 엑소 활동 외 솔로 아티스트로는 처음으로 가요 시상식에 참석한다.동방신기는 ‘K팝 리빙 레전드’다운 퍼포먼스를 주옥같은 히트곡과 함께 선보일 계획이며, 제로베이스원은 와이어를 활용한 퍼포먼스로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만 만끽할 수 있는 특별한 무대를 계획 중이다.(여자)아이들은 단독 콘서트에서만 공개했던 ‘와이프’(Wife) 무대를 비롯해 50여 명의 댄서들과 함께 하는 메가 스테이지로 KGMA 현장을 뜨겁게 달굴 예정이다. 뉴진스는 자유와 해방을 테마로 이번 KGMA만을 위한 특별 무대를 예고했다. 영탁은 신곡 ‘슈퍼슈퍼’를, 정동원은 신곡 ‘고리’를 최초 공개한다. 또 QWER, 비비, 유회승, 이무진, 피원하모니 등 큰 사랑을 받은 아티스트들은 물론, 3세대 대표 오디션 라이벌 ‘프로젝트7’-‘스타라이트 보이즈’ 출연진 100명도 패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무대를 준비 중이다.둘째 날에도 화려한 퍼포먼스 향연이 이어진다. 올해 최고 주가를 달린 데이식스는 역주행으로 사랑받은 곡과 정주행으로 인기를 모은 곡을 모두 선보이며, 에스파 역시 ‘위플래시’는 물론 ‘슈퍼노바’와 ‘아마겟돈’ 등 큰 사랑을 받은 곡들을 화려한 미디어 아트와 함께 하는 퍼포먼스로 선보일 예정이다.K팝 퍼포먼스 최강자 에이티즈는 이번 시상식에서 ‘원테이크’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라이즈는 역대급 초대형 스케일의 스테이지를 예고했다. 피프티 피프티는 신곡 무대뿐 아니라 공전의 히트곡 ‘큐피드’를 5인 버전으로 최초로 선보인다.이찬원은 KGMA의 테마에 걸맞는 ‘명작’ 무대를 예고했으며, 송가인은 역동적인 사물놀이 퍼포먼스로 선보인다. 이외에 우기, 니쥬, JO1, 유니스, 나우어데이즈, 클라씨 등 신선한 얼굴들의 무대도 준비됐다. 일간스포츠(이데일리M)가 주최하고 KGMA 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4 KGMA’는 ENA 채널을 통해서 중계되며 OTT 웨이브 및 라이브 스트리밍 서비스 키스위를 통해 본 시상식은 물론, 레드카펫 현장도 전 세계 200여개 국에서 실시간으로 볼 수 있다.
2024.11.16 I 윤기백 기자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마약·녹음 파일 의혹에 입 열었다 "참담한 심정"
  •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마약·녹음 파일 의혹에 입 열었다 "참담한 심정"[전문]
  • [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가수 겸 배우 김준수가 인터넷 방송 BJ(진행자)로부터 협박을 당해 8억 원 상당을 갈취 피해를 입었다는 보도가 나온 이후 제기된 추측들에 대해 2차 입장을 냈다.김준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 측은 “김준수는 오랜 기간 동안 A 씨의 지속적인 협박과 심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법적 대응을 결심하고 고소를 진행했다”며 “김준수의 선제적 고소 이후, 추가적인 조사 과정에서 A 씨의 죄질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으로 김준수는 이번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로서, 어떠한 잘못도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힌다”고 전했다.이어 “최초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A 씨의 마약 사건과 김준수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김준수가 먼저 고발을 진행한 이후 경찰 조사에서 A 씨에게 추가 마약 전과가 있음이 밝혀진 것”이라며 “김준수는 이러한 불법 행위와의 연관성이 전혀 없으며, 해당 사실을 사건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김준수 측은 “녹음 파일 역시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 씨가 협박의 수단으로 개인간의 사적인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것”이라고 선을 그었다.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을 우려해 오랜 기간 지속된 공갈 협박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어왔다며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내어 법적 조치를 단행하게 됐다. 그러나 김준수가 걱정했던 대로, 사건의 본질이 왜곡되며 이미 부당한 구설수에 휘말린 상황이다. 이에 대해 김준수와 당사는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이번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인 김준수를 향한 부당한 비난과 2차 가해가 중단되기를 강력히 요청드린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사건을 빌미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성 악플 및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계획”이라며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악플러들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여성 BJ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협박해 8억4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대화 및 음성을 녹음, 이후 녹음 파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김준수는 동방신기와 JYJ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중과 JX를 결성, 최근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김준수는 뮤지컬 ‘알라딘’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김준수 소속사 입장 전문안녕하세요. 팜트리아일랜드입니다.소속 아티스트 김준수와 관련된 최근 사건에 대해 추가 입장을 전해드립니다.김준수는 오랜 기간 동안 A 씨의 지속적인 협박과 심적 고통에 시달려 왔으며, 더 이상의 피해를 방지하고자 선제적으로 법적 대응을 결심하고 고소를 진행하였습니다. 김준수의 선제적 고소 이후, 추가적인 조사 과정에서 A 씨의 죄질이 구체적으로 밝혀진 것으로, 김준수는 이번 사건에서 명백한 피해자로서, 어떠한 잘못도 없음을 다시 한번 분명히 밝힙니다.또한, 최초 단독 보도를 통해 알려진 A 씨의 마약 사건과 김준수는 전혀 관련이 없으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공갈 혐의로 김준수가 먼저 고발을 진행한 이후 경찰 조사에서 A 씨에게 추가 마약 전과가 있음이 밝혀진 것입니다. 김준수는 이러한 불법 행위와의 연관성이 전혀 없으며, 해당 사실을 사건 보도를 통해 뒤늦게 알게 되었습니다.특히, 녹음 파일 역시 사적인 대화 내용일 뿐, 부적절하거나 오해의 소지가 있는 내용은 전혀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A 씨가 협박의 수단으로 개인간의 사적인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으로 녹음한 것입니다.유명인이라는 이유로 부당한 구설수에 오를 가능성을 우려했던 김준수는, 오랜 기간 지속된 공갈 협박으로 인해 심적 고통을 겪어왔습니다. 그러나 추가 피해를 방지하고 사건을 바로잡기 위해 용기를 내어 법적 조치를 단행하게 되었습니다.그러나 김준수가 걱정했던 대로, 사건의 본질이 왜곡되며 이미 부당한 구설수에 휘말린 상황입니다. 이에 대해 김준수와 당사는 참담한 심정을 감출 수 없으며, 이번 사건의 명백한 피해자인 김준수를 향한 부당한 비난과 2차 가해가 중단되기를 강력히 요청드립니다.더 나아가, 이번 사건을 빌미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인신공격성 악플 및 악의적인 게시물을 작성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강력히 대응할 계획입니다. 소속 아티스트의 명예와 권리를 지키기 위해, 악플러들을 포함한 모든 법적 대응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당사는 이번 사건에 대해 어떠한 타협도 없이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다시 한번 약속드립니다.감사합니다.
2024.11.16 I 김가영 기자
 메드팩토 “백토서팁-임핀지 병용, mOS 2.5배 향상”
  • [임상 업데이트] 메드팩토 “백토서팁-임핀지 병용, mOS 2.5배 향상”
  • [이데일리 김진수 기자] 한 주(11월 11일~11월 15일) 국내 제약·바이오 업계에서 주목받은 임상 및 품목 허가 소식이다.메드팩토 백토서팁 기전. (사진=메드팩토)◇메드팩토 “백토서팁-임핀지 병용, mOS 2.5배 향상”메드팩토는 진행성 비소세포폐암(NSCLC) 대상 ‘백토서팁’ 병용요법의 임상 데이터를 미국 면역항암학회(SITC 2024, Society for Immunotherapy of Cancer 2024)에서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SITC는 면역항암분야에서 가장 큰 규모의 글로벌 학회로 전 세계 63개국, 약 4,600명 이상의 임상의, 과학자, 연구자들을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다. 이번 SITC는 11월 6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됐으며, 메드팩토는 8일(이상 미국 기준)에 ‘백토서팁’과 아스트라제네카 면역항암제 ‘임핀지’(성분명 더발루맙)의 병용 임상 1b/2a상 결과를 발표했다.메드팩토에 따르면, 이날 데이터 공개와 함께 다수의 해외 제약사 및 연구기관 등에서 ‘백토서팁’의 연구 과정에 큰 관심을 보였다. 특히 일부와는 공동 연구 등에 대해 추가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백토서팁’은 종양 미세환경 조절과 관련된 TGF-β1 신호전달계를 표적으로 하는 혁신 신약으로, 기존 항암치료제들과 병용투여 시 면역을 활성화하고 전이 및 항암제 내성을 억제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는 새로운 항암치료제다.이번에 공개된 임상 1b/2a상 결과는 PD-L1 발현율에 따른 치료 효과를 분석한 것으로, 병용요법에 의한 시너지 효과를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특히 PD-L1 발현율이 25% 이상인 환자군에서 객관적 반응률(ORR)은 45.83%, 전체 생존기간 중앙값(mOS)은 41.92개월을 기록했다.메드팩토 관계자는 “임핀지 단독투여 시 ORR은 20% 내외, mOS는 16.8개월 정도임을 감안하면 백토서팁은 매우 우수한 효과를 보였다”고 강조하면서 “다양한 병용요법에서 백토서팁의 효과가 확인되고 있는 만큼 글로벌 파트너링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한편 이번 학회에서는 메드팩토 외 미국 국립암연구소(National Cancer Institute), 호주 피터 맥컬럼(Peter MacCallum) 암센터, 멜버른 대학 등 다양한 기관에서 TGF-β 관련 발표를 진행, TGF-β의 항암치료 가능성에 대한 세계적인 높은 관심을 확인하기도 했다.◇나이벡, ‘NP-201’ 1b·2a상 승인나이벡은 호주 ‘인체연구윤리위원회(HREC)’로부터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NP-201에 대한 임상 1b/2a상 시험계획(IND)을 승인받았다고 12일 밝혔다.이번 글로벌 임상 1b/2a상은 피하주사 제형으로 총 78명에게 투약된다. 1b상에서는 24명의 건강한성인을 대상으로 증량 반복투여를 실시해 안전성과 약동학 평가 등을 실시한다. 2a상에서는 경증 및 중증 궤양성 대장염 환자 54명에게 피하주사로 증량 반복 투여를 통해 안전성과 내약성, 약동학 분석 등을 평가한다.앞서 나이벡은 동일한 약물에 대해 폐섬유증 치료제로 글로벌 임상 1상을 성공적으로 마치며 인체 안전성을 입증한 바 있다.나이벡 관계자는 “이번 염증성장질환 치료제 글로벌 임상은 약 4개월 정도 소요되며 내년 상반기 중에는 임상결과가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며 “글로벌 임상과 동시에 미국 식품의약국(FDA) 임상 2a 상도 준비 중으로 임상 2상 결과를 최대한 앞당기겠다”고 말했다.◇셀리드, 오미크론 대응 코로나19 백신 3상 투여 완료셀리드는 오미크론 대응 백신 ‘AdCLD-CoV19-1 OMI’의 임상 3상 시험 대상자에 대한 모집과 투여를 모두 완료했다고 13일 밝혔다.이번 임상 3상 시험은 국내를 비롯해 필리핀과 베트남에서 코로나19 예방 백신의 마지막 접종 완료 또는 코로나19에 의한 격리 해제 후 최소 16주 이상 경과한 만 19세 이상 성인 자원자 4000명을 대상으로 진행했다.셀리드는 계획된 모든 대상자 투여 완료 후 4주차 안전성과 면역원성 데이터를 바탕으로 통계분석을 실시해 중간분석 결과자료를 확보할 계획이며, 중간 분석 결과에 따라 조건부 품목허가를 신청할 방침이다.또 AdCLD-CoV19-1 OMI의 조건부 품목허가 심사 일정에 맞춰 WHO 및 세계 각국에서 권고하는 신규 변이주 대응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해 정부 유관기관과 협의를 통해 긴급사용승인을 획득한 뒤 국가에 공급할 계획이다.강창율 셀리드 대표는 “임상 1/2상 시험에서 코로나19 백신의 장기적인 면역 유도 효과와 안전성을 확인했기 때문에 임상 3상 시험에서도 긍정적인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4.11.16 I 김진수 기자
김준수, BJ에 8억원 금품 피해→법적대응…"5년 협박, 더 이상 못 참아"
  • 김준수, BJ에 8억원 금품 피해→법적대응…"5년 협박, 더 이상 못 참아"[종합]
  • 김준수. (사진=팜트리아일랜드)[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아프리카TV 어성 BJ로부터 8억원 이상이 금품을 뜯긴 가수 겸 뮤지컬배우 김준수가 명백한 피해자임을 밝히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이 가운데 김준수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재차 억울한 심경을 밝혀 눈길을 끈다. 김준수는 15일 오후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갑자기 이런 기사로 놀라게 해서 미안해”라며 5년간 협박을 받으며 괴롭히고 그래서 더 이상 못 참겠더라고. 그래서 마음을 먹었고 죄질이 너무 나쁘다는 결론으로 결국 체포돼 구속심사적부심 중“이라고 심경을 전했다. 그는 ”난 근데 당당해. 난 잘못한 거 없고 5년 전 얘기이고 그후로 난 이런 것도 내 실수라고 생각해서 사람들을 안 만난 것“이라며 “(상대방이)어떤 의도의 접근인지를 우린 (기사로) 터져야지만 알 수 있으니까. 그래서 그때부터 그 누구보다 비즈니스 이외에는 안 만나야겠다고 다짐한 게 5년 전”이라고 부연했다. 김준수는 “내가 방송에서 집 일 집 일만 한다고 한 거 기억나지. 어떻게 보면 그 친구한테 고맙다”며 “그 후부터 더 이상 그런 자리나 만남 죽어도 안 하리라 맹세했고 지켜왔으니까. 경찰도 이런 애가 사회에 버젓이 있다는 게 믿을 수 가 없다고 할 정도였으니까. 그래서 용기를 냈고 피의자로서 잡혔는데 참 공인이라는 이유로 이렇게 기사를 접해야 되는 게 안타깝긴 하다”고 토로했다. 그러면서 “난 괜찮아. 좋은 소식들만 접하게 하고 싶은데 그러지 못해서 미안해. 근데 나 말고도 6명 이상의 피해자가 더 있다는 걸 듣고 더 이상 참을 수 없었어. 나 한다면 하는 놈이잖아”라고도 덧붙였다. 김준수의 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이날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며 “특히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특히 소속사는 김준수 측이 ‘명백한 피해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김준수씨는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며 “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어려운 상태로, 수사 및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끝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부당한 협박과 공갈 행위가 얼마나 심각하고 악의적인 범법 행위인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여성 BJ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협박해 8억4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대화 및 음성을 녹음, 이후 녹음 파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김준수는 동방신기와 JYJ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중과 JX를 결성, 최근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김준수는 뮤지컬 ‘알라딘’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11.15 I 김보영 기자
양파, 내년 1월 대구서 28주년 콘서트 '너의 지금' 개최
  • 양파, 내년 1월 대구서 28주년 콘서트 '너의 지금' 개최
  • 양파(사진=밀크앤허니)[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가수 양파가 고향 대구에서 특별한 시간을 보낸다. 양파는 내년 1월 11일 대구 수성아트피아 대극장에서 2025 양파 단독 콘서트 ‘너의 지금’을 개최한다. 공지문과 함께 오픈된 포스터는 거친 빈티지 질감이 느껴지는 무드로 눈길을 모은다. 올해 데뷔 27년 차를 맞은 양파의 변함없는 맑은 비주얼이 기분 좋은 에너지를 안긴다. 2025년을 맞이하는 연초의 설렘 또한 가득 묻어나, 발라드 여제가 선사할 음악 파티에 기대감을 더하고 있다. 2025 양파 단독 콘서트 ‘너의 지금’은 양파의 데뷔 28주년을 기념하는 콘서트이자, 지금까지의 긴 음악 여정을 되짚는 공연이다. 특히 양파는 나고 자란 고향 대구에서 관객들과 함께 2025년을 의미 있게 맞이한다. 그간 오케스트레이션 혹은 슈게이징을 강조한 록, 재즈 등 새로운 편곡으로 음악적 변신을 거듭 보여줬던 양파는 올해 또 다른 시도를 한다. 발매 이후 여전히 사랑받는 명곡에 친근한 편곡을 더해 색다른 감동과 익숙한 추억을 함께 선사할 예정이다. 특히 지금껏 쌓아 올린 탄탄한 음악적 역량과 프로젝션 맵핑을 활용한 이색 체험으로 관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할 전망이다. 양파는 따뜻한 온기를 담은 목소리와 슬프고도 아름다운 노래로 팬들의 사랑에 보답하고, 관객들의 연초를 특별하게 장식하겠다는 각오다.
2024.11.15 I 윤기백 기자
“숨지 않겠다, 다 말할 것”…쯔양, 구제역 공판 증인 출석
  • “숨지 않겠다, 다 말할 것”…쯔양, 구제역 공판 증인 출석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구독자 1100만명을 보유한 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로 기소된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의 재판에 증인으로 참석했다.먹방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이 자신을 협박해 돈을 갈취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유튜버 구제역(본명 이준희) 등에 대한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 사진=뉴시스수원지법 형사14단독 박이랑 판사는 15일 오후 2시 구제역과 유튜버 주작감별사(전국진), 카라큘라(이세욱), 최모 변호사, 크로커다일(최일환) 등 5명의 공갈 등 혐의 3차 공판기일을 열고 쯔양 등 2명에 대한 증인신문을 비공개로 진행하고 있다.쯔양 측이 지난 7일 의견서를 통해 낸 ‘재판 비공개 요청’을 재판부가 인용한 것이다. 재판 비공개 요청은 증인신문 과정에서 쯔양 사생활이 다수 언급될 것을 우려해 내린 조치라는 게 쯔양 측 설명이다.현행 형사소송법 제294조의 3에 따르면 법원은 법정대리인 또는 검사의 신청에 따라 피해자의 사생활의 비밀이나 신변보호를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심리를 공개하지 않을 수 있다.이에 구제역 변호사는 “피고인은 쯔양과 대면하거나 연락한 사실도 없고, 실질적으로 해악을 고지한 사실도 없어 피고인 방어권 차원에서 절대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반발했으나 재판부는 “사생활 비밀의 필요가 있다고 생각한다”며 받아들이지 않았다.쯔양은 이날 법원에 출석하기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숨어 있는 게 아니라 해결하기 위해 나왔다”며 “법정이 처음이라 많이 긴장되지만 (재판부에) 잘 말씀드리겠다”고 밝혔다.그는 구제역이 무죄를 주장하는 것과 관련해선 “왜 그러시는지는 잘 모르겠다”며 “사실대로 말씀드리고 아는 부분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이어 “(사건이 알려진 뒤)마음이 안 좋았는데 제가 해결해야 하는 일이고, 제가 이렇게 숨어 있는 게 아니라 직접 나와 해결해야 한다고 생각했다”며 “현재 기운을 많이 차린 상황이다. 할 수 있는 것을 최대한 하고 나올 예정”이라고 덧붙였다.구제역은 2021년 10월 ‘네가 고소를 남발해 소상공인을 괴롭힌다는 영상을 올리겠다’는 취지로 쯔양을 협박하고, 2023년 5월에는 ‘탈세 등 의혹이 공론화되길 원하지 않으면 내 지인 식당을 홍보해달라’며 쯔양의 촬영을 강제한 혐의 등으로 기소됐다. 이 과정에서 주작감별사와 크로커다일, 카라큘라도 구제역의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들은 쯔양 관련 정보에 대해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공유하고 서로 전화를 하며 의견을 주고받은 것으로도 파악됐다.최 변호사는 유흥업소 경험 등을 폭로하겠다고 쯔양을 협박하며 언론사 대응 등 명목으로 2300여만원을 갈취한 혐의를 받는다.
2024.11.15 I 이로원 기자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측 "명백한 피해자… 불법행위 없었다"
  • '8억 갈취 피해' 김준수 측 "명백한 피해자… 불법행위 없었다"
  • 김준수(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김준수는 이번 사건과 관련해 단 하나의 불법 행위나 범법 행위를 하지 않은, 명백한 피해자임을 다시 한번 분명히 말씀드립니다.”아프리카TV 여성 BJ에게 협박 당해 8억원이 넘는 금품을 뜯긴 가수 겸 배우 김준수가 ‘명백한 피해자’라고 입장을 밝혔다.소속사 팜트리아일랜드는 15일 “최근 보도된 바와 같이 A씨는 김준수와의 대화를 불법적인 목적을 가지고 녹음한 뒤 이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는 위협과 함께 ‘김준수의 잘못이 없는걸 알지만, 연예인은 사실이 아닌 기사 하나만 나와도 이미지가 실추되고, 김준수는 방송에도 출연하지 못하고 있으니 이미지를 다시 회복할 수 없을 것이다. 다만 자신은 잃을 것이 없다’라는 발언을 시작으로 지속적인 협박을 이어왔다”며 “특히 A씨는 김준수가 연예인이라는 이유로 이러한 협박을 이어가며, 대중의 시선을 악용해 피의자 역시 김준수에게 어떠한 잘못이 없음을 인지하면서도 그가 연예인이라는 위치를 악용하여 이러한 행위를 멈추지 않고 있었다”고 전했다.김준수 소속사는 ‘명백한 피해자’임을 재차 강조했다. 소속사 측은 “김준수씨는 자신뿐만 아니라 A씨의 공갈협박으로 인한 다수의 피해자가 있다는 걸 확인하고, 더 이상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법적 대응을 결심하게 됐다”며 “현재 사건은 법원의 영장재판 단계에 있어 구체적인 설명을 드리기 어려운 상태로, 수사 및 재판이 마무리되는 대로 추가적인 입장을 밝히도록 하겠다고 했다.끝으로 “이번 사건을 통해 부당한 협박과 공갈 행위가 얼마나 심각하고 악의적인 범법 행위인지 다시 한번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기를 바란다”며 “당사는 끝까지 강경하게 대응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덧붙였다.경기북부경찰청은 지난 13일 아프리카 여성 BJ A씨에 대해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상 공갈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A씨는 2020년 9월부터 지난달까지 김준수를 협박해 101차례에 걸쳐 협박해 8억4000만원 상당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2019년 김준수를 알게 된 뒤 대화 및 음성을 녹음, 이후 녹음 파일을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금품을 가로챈 것으로 전해졌다. A씨는 서울중앙지법에서 마약류 관련 사건으로 재판을 받고 있는 상태다.김준수는 동방신기와 JYJ로 함께 활동했던 김재중과 JX를 결성, 최근 20주년 단독 콘서트를 펼쳤다. 김준수는 뮤지컬 ‘알라딘’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2024.11.15 I 윤기백 기자
내년 공시가격도 시세 변동만 반영, 현실화율 69% 동결
  • 내년 공시가격도 시세 변동만 반영, 현실화율 69% 동결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내년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율(시세 대비 공시가격 비율)이 2020년 수준(공동주택 69%)으로 3년째 고정된다.사진은 남산에서 바라본 아파트 단지. (사진=연합뉴스)국토교통부는 15일 한국부동산원 서울강남지사에서 ‘부동산 공시가격 현실화 계획 관련 공청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을 논의했다.앞서 공시가격 현실화 로드맵을 폐기하겠다고 밝혔지만 법안 통과가 불투명해지자 또 다시 ‘동결’이라는 임시 조치를 쓴 것이다.박천규 국토연구원 주택부동산연구본부장은 공청회에서 “공시가격 합리화 방안에 대한 국회 차원의 논의가 마무리될 때까지 공시정책의 변화를 최소화해야 한다”며 “2025년 목표 시세 반영률을 현 수준(2020년)과 동일하게 설정하는 것이 적정하다”고 주장했다.국토부는 공청회 논의 결과를 토대로 내년 공시가격에 적용할 조치를 조만간 발표할 계획이다. 사실상 내년 공시가격 현실화율도 2020년 수준인 공동주택 69.0%, 단독주택 53.6%, 토지 65.5%로 적용할 것으로 전망된다. 공시가격은 재산세, 종합부동산세, 건강보험료 등을 부과하는 기준으로 현실화율은 공시가격이 시세를 얼마나 반영하는지를 나타낸다. 현실화율이 69%라면 시세 10억원짜리 아파트의 공시가격은 6억9000만원이 된다.현실화율이 변화가 없다면 집값 변동분만이 공시가격 산정에 영향을 미치게된다. 이에 올해 집값 상승 폭이 컸던 서울 강남권 아파트 정도만 내년 공시가격과 보유세가 뛸 것이라는 분석이다. 내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1월 1일 기준으로 3월에 공개된다. 한편 문재인 정부는 ‘부동산 시세와 공시가격의 격차를 좁혀 조세 형평성을 높이겠다’며 공시가격을 2030년(공동주택 기준)까지 시세의 90%로 끌어올리는 로드맵을 제시한 바 있다. 세금부담이 늘어나고 집값이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공시가격이 오르는 모순적인 상황이 발생하자 윤석열 정부는 공시가격 로드맵 폐기를 추진하기로 했다. 2023년 공시가격부터는 현실화율을 2020년 수준으로 되돌려 산정해왔다.
2024.11.15 I 김아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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