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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대 40% 할인”…롯데百, 초복 인기상품전·팝업 연다
- [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초복 대표 인기 상품전과 팝업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롯데백화점 본점 지하 1층 식품매장에서 상품을 들고 있는 모델. (사진=롯데백화점)우선 롯데백화점 전점에서는 원기 회복을 위한 축산 상품을 준비했다. 찜갈비, 불고기, 국거리, 양지, 사태 등 소고기를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또 삼계탕용 영계, 토종닭, 백숙닭 등을 초복 맞이 특가로 판매한다. 특히 본점에서는 삼계탕 밀키트 선물 상품을 판매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삼계탕 밀키트 ‘보양 삼계탕 GIFT (6만원)’, ‘동물복지백숙 복달임 기프트(15만원, 동물복지 백숙용 닭, 찹쌀 등)’가 있다.완도군 어가와 협력한 롯데백화점 단독 전복 특가전도 수도권 13개점과 지방점(광주점, 전주점)에서 진행한다. 전복 수요가 가장 몰리는 초복 시즌에 맞춰 ‘특대 활전복’ 약 4~5t을 직소싱해 특가로 판매한다. 어가에게는 판로 개척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객에게는 양품의 ‘특대 활전복 1kg(3만9500원, 8미)’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예정이다.수박과 복숭아도 12일부터 15일 단 4일간 롯데백화점 전점에서 특가로 판매한다. 이번에 판매하는 수박은 강원도 양구, 복숭아는 음성과 이천 등에서 공수해온 상품이다. 수박(7~8kg, 2만4000원), 복숭아 1팩(5~6입, 1만9000원)을 특가로 판매한다.더불어 논현동 삼계탕 맛집으로 유명한 ‘진전복삼계탕 X 완도 보이’ 팝업 행사도 진행한다. 오는 12일부터 25일까지 본점 지하 1층 식품관에서 진행하며 ‘매생이 삼계탕’, ‘전복죽’, ‘전복 닭강정’ 등 초복 대표 보양식만을 모아 판매한다. 특히 ‘삼계탕 HMR’ 상품을 3개 이상 구매 시 ‘손질 전복(5미)’ 증정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대표 상품으로는 ‘참 매생이 삼계탕(1만3000원)’, ‘두 배 진한 전복죽 (1만2000원)’, ‘전복 닭강정 (대자 2만2000원) 등이 있다.윤우욱 롯데백화점 푸드 부문장은 “폭염과 장마로 힘든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초복 대표 인기 음식을 엄선해 기획전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계절과 시기에 잘 어울리는 다양한 먹거리 행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 바이든, 민주당 의원들에 ‘편지’ 발송…“논란, 이제 그만할 때”
- [뉴욕=이데일리 김상윤 특파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당내외의 ‘후보 사퇴 압박’에도 불구하고 대선 완주의 뜻을 거듭 피력하며 ‘정면 돌파’에 나서고 있다. 민주당 의원들에게 지난달 27일(현지시간) TV토론 이후 일각에서 계속되는 후보직 사퇴 요구 관련 논의를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등 민주당 내 분란을 잠재우기에 나선 것이다.ㅇ바이든 대통령은 8일 2쪽 분량의 서한을 민주당 의원들에게 보내 “언론 등에서의 각종 추측에도 끝까지 선거를 치러 도널드 트럼프를 이기리라는 것이 나의 굳은 각오”라며 “이번 선거에 계속 참여하기로 굳게 결심했다”고 밝혔다. 그는 “나는 이번 대선에 뭐가 걸렸는지에 대한 선의의 공포와 걱정, 사람들이 가진 우려를 들었다”면서 ““어떻게 전진할 것에 대한 문제 제기는 지난 일주일간 많이 있었다. 이제는 그만해야 할 때다”라고 강조했다.그는 대선 레이스를 강행하겠다는 이유로 “민주당 전당대회까지 42일, 대선까지는 119일이 남았다”면서 “향후 임무에 대한 결의 약화나 명확성 부족은 오직 트럼프에게만 도움이 되고 우리에게는 상처를 준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언론도, 전문가도, 고액 기부자도, 아무리 좋은 의도를 가진 특정 집단도 아닌 유권자만이 민주당의 후보를 결정한다”며 본인이 민주당의 지난 대선 경선과정에서 유권자들의 선택을 받은 정당성을 갖춘 후보임을 강조했다. 앞서 MSNBC의 ‘모닝 조’와의 전화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은 “이 사람들 중 누구라도 내가 출마하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한다면, 나와 경쟁을 하면된다”며 “대통령 선거에 출마를 선언하고, 전당대회에서 나에게 도전하라”고 말했다. 바이든의 이같은 편지 및 발언은 미 의회가 독립기념일 휴회를 마치고 이날부터 상·하원이 등원함에 따라 자신을 둘러싼 불출마 요구가 가속화될 수 있는 점을 고려해, 사전 대응에 나선 것으로 해석된다. 민주당 하원의원 가운데서는 5명이 공개적으로 바이든 대통령의 후보직 사퇴를 촉구했으며 전날 비공개로 진행된 하원 민주당 상임위 간사 회의에서는 15명가량의 참석자 중 제리 내들러(뉴욕)·조 모렐(뉴욕) 하원의원 등 최소 4명이 이에 동참했다고 미 언론은 전했다. 민주당 상원의원 중에는 바이든 대통령의 사퇴를 공개적으로 언급한 인사는 아직 없다.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9일부터 3일간 워싱턴 DC에서 열리는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NATO)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11일에는 백악관 출입기자들을 대상으로 단독 기자회견을 열 예정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바이든 대통령이 민감한 질문에 즉흥적인 대답을 할 수 있는 지 여부와 관련해 또 한번의 ‘시험대’가 될 전망이다
- 에이디엠코리아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 임상 8월 신청"
- [이데일리 석지헌 기자] 에이디엠코리아(187660)는 니클로사마이드 기반 경구용 대사항암제의 첫 임상시험 대상을 ‘호르몬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전립선암 환자’로 결정했다고 8일 발표했다.대사항암제란 암세포의 대사경로를 조절해 암세포를 사멸시키는 항암제를 말한다.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는 암세포의 대사 경로를 조절해 암세포의 사멸을 유도할 뿐만 아니라 항암효과를 회피하는 암세포의 신호전달체계를 차단시켜 내성을 억제시키는 새로운 기전의 대사항암제다.현재까지 사용하는 항암제로는 호르몬치료제, 화학항암제, 표적항암제, 면역항암제 등이 있으나 이들 기존 치료제는 모두 장기 투여시 발생하는 암세포의 약물 내성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고 있다. 암세포의 내성이란 항암제의 반복적인 투여에 반응해 암세포가 항암제 효과를 회피하는 세포신호전달체계(cell signaling pathway)를 활성화시켜 항암제에 저항함으로써 항암제의 효과가 감소하는 것을 의미한다. 항암치료의 최대 난제는 암세포의 내성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나, 현재까지 이를 해결할 수 있는 치료제는 개발되지 못했다.니클로사마이드는 항암제 투여 시 암세포가 내성을 일으킬 때 활성화하는 Wnt/β-catenin, STAT3 세포신호전달체계를 차단시켜 암세포의 항암제에 대한 내성을 억제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된 약물이다. 현재까지 수많은 연구 결과에 의하면, 니클로사마이드를 화학항암제(SN38, 아자시티닌 등), 면역항암제(PD-L1 Ab), 표적항암제(엘로티닙), 호르몬치료제(엔잘루타마이드)와 병용 치료시 기존 항암제 단일 치료시보다 항암효과가 더 뛰어난 것으로 밝혀졌으나, 니클로사마이드의 60여년간의 난제인 낮은 흡수율과 짧은 혈중 유효약물농도 유지시간 문제를 해결하지 못해 항암제로 재창출되지 못했다.에이디엠코리아와 전용실시권 계약을 체결할 예정인 씨앤팜은 자사의 특허기술로 니클로사마이드의 이와 같은 두 가지 난제를 극복해 경구용 대사항암제로 약물재창출하는 데 성공했다.씨앤팜이 실시한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의 삼중음성유방암 모델 동물실험’ 결과, 화학항암제(도세탁셀) 단독 투여군에 비해 도세탁셀과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의 병용 투약군의 항암효과가 67% 더 뛰어남이 확인됐다. 또한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의 3개월 동물독성실험’ 결과, 니클로사마이드의 NOAEL(독성이 나타나지 않는 최대 용량)에서의 혈중농도가 7,888 ng/mL임이 확인됨으로써 그 10분의 1 이하(65~654 ng/mL)의 안전한 농도로도 암세포의 증식을 50% 감소시킬 수 있음이 밝혀져 약물의 안전성도 확인됐다. 경구용으로 복용의 편의성까지 갖췄다.기존 항암제에 내성이 생겨 더 이상 치료를 받을 수 없는 모든 말기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치료제와 경구용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를 병용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실시할 계획을 갖고 있는 에이디엠코리아는 우선 8월 중 호르몬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전립선암 환자를 대상으로 기존 호르몬치료제와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를 병용 치료하는 임상시험을 식약처에 신청하기로 했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지난 5월 중순경 국내 전립선암 권위자로부터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와 호르몬치료제의 병용 임상시험을 제안받았다. 에이디엠코리아는 전립선암 환자는 꾸준히 증가 추세이나 호르몬치료제에 내성이 생긴 환자를 치료할 마땅한 치료제가 없고, 전립선암 임상시험은 다른 암에 비해 임상시험 기간이 짧아(4주 소요) 신속히 임상시험을 완료할 수 있으며, 다른 암 에 비해 높은 치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우선적으로 전립선암 환자 대상 임상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진근우 에이디엠코리아 부사장은 “국제학술지 임상 암 연구(Clinical cancer research 20.12 (2014))에 따르면 전립선암 2차 호르몬치료제에 대해 내성이 생긴 종양을 지닌 동물모델에서 엔잘루타마이드 단독으로는 종양을 약 5%밖에 줄이지 못했는데, 니클로사마이드와 엔잘루타마이드를 병용할 경우 종양이 약 72%나 감소한 결과를 보였다. 니클로사마이드 대사항암제는 전립선암 치료에 역사적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올림픽 앞두고 불확실성 커진 프랑스…혼란한 정국 속 경제 향방은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의 조기총선 ‘도박’이 절반의 성공을 거뒀다. 그가 이끄는 중도우파 르네상스 연합(앙상블)이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하는 데에는 실패했지만, 극우정당인 국민연합(RN)이 다수당이 되는 것은 저지했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한 셈이다. 하지만 RN의 의석수가 대폭 늘어난 데다, 좌파 연합인 신민중전선(NFP)이 다수당이 되면서 남은 3년의 임기 동안 국정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해졌다. 유럽 전반의 극우 물결이 더 크게 번지는 것을 막았다는 점에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지만, 올림픽을 앞두고 정치적·경제적으로 적지 않은 혼란이 예상된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7일(현지시간) 프랑스 북부 르투케의 한 투표소에서 2차투표를 마치고 나오고 있다. (사진=AFP)◇최악 시나리오 피했지만 주도권 상실…복잡해진 셈법7일(현지시간) CNN방송 등에 따르면 프랑스 조기총선 2차 투표에서 NFP가 RN이 압승할 것이란 예상을 뒤엎고 전체 577석 가운데 182석을 확보, 1위 당으로 올라섰다. 다음으론 앙상블이 168석으로 뒤를 이었으며, 1차 투표에서 1위였던 RN은 143석을 차지해 3위로 밀려났다. “마크롱 대통령도 싫지만, 극우가 더 싫다”는 심리가 작용한 결과로 풀이된다. RN을 3위로 주저앉혔다는 점에서, 즉 RN이 다수당이 돼 사상 첫 극우 정당 출신의 총리가 선출되는 최악의 시나리오를 피했다는 점에서 마크롱 대통령의 조기총선 승부수는 어느 정도 성과를 거둔 셈이다. NFP와 범여권이 극우 정당 후보의 당선을 막기 위해 대대적인 후보 단일화를 단행한 것이 주효하게 작용했다. 독일 디벨트는 “처음엔 변화에 대한 열망이 컸지만 이후 변화에 대한 두려움이 더 커진 결과”라고 평가했다. 대외적으로는 유럽 내 극우 확산을 저지했다는 점, 그리고 오는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승리할 경우 정치·외교·경제 공세에 맞설 수 있는 방파제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유럽 언론들은 “수십년 간 극우의 권력 장악을 억제했던 방역망이 그대로 유지됐다”고 입을 모았다. 최악의 시나리오는 피했지만 마크롱 대통령의 마음은 편치 않아 보인다. 정치적 주도권을 되찾겠다는 목표를 달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조기총선 도박에도 결과적으론 국가 불안을 초래하고 RN의 의석수만 세자릿수로 늘려준 꼴이 됐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 과반 의석을 확보한 정당이 없어 차기 의회는 어느 정당도 단독으로 정부를 구성하지 못하는 ‘헝’(Hung) 의회가 확실시된다. 마크롱 대통령은 야당 출신 총리를 임명해야 할 처지에 놓였는데, 총리가 정부 운영권을 쥐고 있는 만큼 국정 운영에 차질이 불가피하다. 마크롱 대통령에 대한 좌파 진영의 인식이 크게 악화한 데다, RN의 의석수가 총선 전 89석에서 두 배 가량 늘어 각종 정책에 대한 제동 가능성도 높아졌다. 좌파 연합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는 “우리 국민은 최악의 시나리오를 분명히 거부했다”고 승리를 축하했다. RN의 실질적 지도자인 마린 르펜도 “의석수가 두 배가 됐다는 측면에서 (이번 총선 결과는) RN을 일류 정당으로 만들었다”고 자평했다. 반면 마크롱 대통령은 논평을 내놓지 않고 있다.뉴욕타임스(NYT)는 “절대 다수당이 없어 수개월간 불안정한 상황에 직면할 것”이라며 “극우와 좌파 연합으로 분열된 교착 상태가 지속되는 동안엔 사실상 통치가 불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대통령의 권한이 약하고 의회 목소리가 최고조에 달했던, 정치적으로 가장 불안정했던 제2차세계대전 이후 제4공화국으로 시계를 되돌린 듯 하다”고 평가했다. 좌파 연합 굴복하지않는프랑스(LFI)의 장뤼크 멜랑숑 대표가 7일(현지시간)파리에서 조기총선 2차 투표 출구조사 결과가 나온 뒤 유권자들과 함께 환호하고 있다. (사진=AFP)◇재정악화 우려·금융시장 불안 여전…차기 총리도 관심마크롱 대통령은 ‘극우 반대’라는 공통 명분을 갖고 있는 좌파 진영과 손을 잡고 ‘동거 정부’를 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어떤 형태가 될 것인지는 불분명하다. 아울러 이는 재정악화 우려가 여전히 해소되지 않았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NFP가 RN과 마찬가지로 이번 총선에서 포퓰리즘 공약들을 쏟아냈기 때문이다. 공공 부문 임금인상, 연금개혁 폐기, 최저임금 인상, 보육시설에 대한 자금 지원, 에너지 보조금 지급 등 모두 막대한 정부 지출이 필요한 급진적 공약이다. 이에 따라 금융시장도 당분간은 불안한 모습을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출구조사 발표 직후 유로화 가치는 미국 달러화 대비 약 0.3% 하락했다. 프랑스 국채 선물 가격은 아시아 시장에서 하락(금리는 상승)하고 있다. TD증권 등 시장 전문가들은 프랑스와 독일의 국채 10년물 스프레드가 현재 66bp(1bp=0.01%포인트)에서 80bp 이상으로 확대할 것으로 봤다. 뱅크오브뉴욕멜론의 제프리 유 전략가는 “확장적 재정정책에 대한 위험이 여전히 남아 있다. 프랑스 정치가 다시 한번 혼란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절대 다수당이 없어 극우나 좌파 연합 역시 할 수 있는 일도 제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블룸버그통신은 프랑스의 재정적자에 대한 우려가 더욱 커지고, 적자를 줄이려는 유럽연합(EU)의 정책과 충돌하게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마크롱 대통령과 ‘불편한 동거’를 하게 될 좌파 진영 출신 총리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가장 많은 의석수를 확보한 LFI의 멜랑숑 대표가 가장 유력하다는 전망이 나오지만, 앙상블은 강력 반대하고 있다. 그가 RN과 마찬가지로 너무 극단적이어서 분열을 조장한다는 이유에서다. 이에 따라 사회당의 올리비에 포르 대표, 중도좌파 정당인 플라스 푸블리크의 온건파 지도자이자 유럽의회 의원인 라파엘 글룩스만이 차기 총리 후보로 거론된다. CNN은 이들 두 사람은 “앙상블이 그나마 받아들일 수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 적중결과 발표… '총 적중금 21억 원'
- [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국민체육진흥공단이 발행하는 체육진흥투표권 스포츠토토의 수탁사업자 스포츠토토코리아가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진행된 국내 프로축구(K리그1, 2) 5경기 및 일본 프로축구(J리그) 9경기 등 총 14경기를 대상으로 한 축구토토 승부패 42회차에서 발생된 총 환급 금액이 약 21억 원에 달한다고 8일 밝혔다. 스포츠토토 공식 인터넷 발매사이트 베트맨에서 7월 7일 발표한 적중결과에 따르면,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에서 14경기를 모두 맞혀야 하는 1등은 단 1건이 발생했다. 1등 적중금은 13억 1485만 8750원이며, 전 회차 1등 이월금은 4억 9125만원이었다.2등부터 4등의 적중 건수 및 개별 환급금액은 2등(8건/4118만 440원), 3등(85건/193만 7910원), 4등(859건/38만 3520원)이었다. 1등부터 4등까지 모든 적중을 합산한 건수는 953건이었고, 이에 해당하는 금액은 21억 3846만 8300원에 달했다. 특히, 이번 회차 1등 적중자의 투표권 구매금액은 2만4000원이었으며 복수 방식으로 구매하여 1등(1건, 약 13억 원) 2등(5건 적중, 약 2억 원), 3등(9건, 약 1700만 원) 4등(7건, 약 270만 원) 등이 동시에 당첨되면서 총 15억 원 이상의 적중금을 수령할 수 있게 됐다.올해 축구토토 승무패에서 단독으로 10억 이상의 적중자가 나온 사례는 지난 34회차(약 20억), 38회차 (약 22억 원) 이번 42회차(약 13억)까지 3회이다.이어 진행되는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는 7월 11일 오전 8시에 발매를 개시하며, 13일 오후 6시 50분까지 전국 스포츠토토 판매점 및 공식 인터넷 발매 사이트 베트맨을 통해 구매가 가능하다. 축구토토 승무패 42회차의 총 14개의 대상경기 결과는 승(홈팀의 승리)이 6건으로 가장 많았고, 무(양 팀의 무승부)는 5건, 패(홈팀의 패배) 3건 순이었다. 대상 경기에서 무승부 결과가 다수 발생해, 이번 회차에서 총 적중자 수는 953건으로 타 회차에 비해 다소 적었다. 다만, 1등의 경우, 단, 1건만이 적중에 성공하면서 13억 1485만 8750원을 독식하게 됐다. 무승부 결과는 주로 K리그에서 나왔다. 총 5개의 대상 경기 중 김포FC-충남아산(K리그2, 3-3)전을 비롯해 대구FC-포항스틸러스(K리그1, 3-3), 대전하나시티즌-전북현대(K리그1, 2-2)전이 모두 무승부를 기록했다. J리그에서는 도쿄베르-세레소 오사카(1-1)전과 이와타-가와사키(2-2)전 역시 승부를 가리지 못해 승점 1점 획득에 만족해야 했다. 이와 관련해 스포츠토토코리아 관계자는 “독식 1등 적중에 성공한 참가자에게 축하의 말을 전한다”며 “뒤이어 발매를 개시하는 축구토토 43회차에도 많은 축구팬들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축구토토 승무패 43회차에 대한 자세한 경기 분석 내용 등은 공식 온라인 발매사이트 베트맨 내 토토가이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