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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일부터 한미 UFS…北 "침략전쟁 연습" 맹비난
- [이데일리 김인경 기자] 19일부터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 연습이 시행되는 가운데, 북한이 “침략전쟁 연습”이라고 비난에 나섰다. 18일 북한 외무성 미국연구소는 조선중앙통신에 발표한 공보문을 통해 “최상의 억제력을 비축함으로써 전쟁 방지를 위한 힘의 균형을 항구적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보문에 따르면 연구소는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집단적인 군사적 도발 행위들이 우심해질수록 그로부터의 위협을 무력화시키고 지역과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보장하기 위한 정의의 억제력도 더욱 강화될 것”이라는 주장했다.이어 연구소는 이번 UFS 연습에 유엔군사령부 회원국이 참가한다는 점을 언급하며 UFS가 “아시아태평양지역에서 가장 큰 규모의 군사 연습”이자 “나토 성원국들까지 참가하는 공격형의 다국적 무력시위로 자기의 위험한 흉체를 명백히 드러내고 있다”고 비난했다.또 미국이 최근 몇 년간 인도·태평양지역에서 군사력을 대폭 증강하기 위한 국방 예산을 늘려왔다는 점을 언급하며 “조선반도(한반도)를 포함한 주변 지역에서 미국과 그 추종 국가들의 군사적 간섭이 더욱 노골화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연구소는 “(북한이) 국가주권과 안전이익, 영토완정을 믿음직하게 수호하기 위한 강력한 방위력을 구축하고 조선반도와 지역의 안전 환경을 유리하게 전변시키기 위한 중대 노력을 계속 기울여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1분부터 29일까지 한미 UFS 연습이 시행된다. 이번 연습에서는 지상·해상·공중 영역에서 실기동·사격 등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이 작년보다 확대돼 실시된다.합참은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수 있는 한미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작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육·해·공군도 UFS 연습 기간 다양한 실기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육군은 연합·합동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대규모 실기동 및 실사격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육군은 한미 연합 유도탄 대공사격, 한미 연합 공중강습작전, 한미 연합 도하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종합훈련 등을 진행한다.해군은 다영역 해양작전 수행능력 배양과 한미 연합 공조체계 운영절차 숙달을 위한 지휘소 연습을 한다. 부대별로 주요 항만 통합방호훈련, 종합구조훈련, 항만 피해복구 및 함정 탄약 적재 훈련 등도 실시한다. 해병대는 미국 해병대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을 실시한다.공군도 이번 UFS 연습 기간 한미 연합훈련뿐만 아니라 타군과의 합동훈련, 공군 단독 훈련 등 80여회의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한국군 전략사령부 창설을 위한 검증도 진행한다. 합동참모본부 산하로 올해 하반기 중 창설되는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스텔스 전투기, 3000t급 잠수함 등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적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공격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지난 12일 육군 최전방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이 UFS 연습 기간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 원칙에 따라 행동하라”고 지시한 바 있다. 한국과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이달 19∼29일 실시한다고 밝힌 12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 [단독]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 부의장에 최양희 한림대 총장
-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최양희 한림대학교 총장(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이 차기 대통령 직속 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자문회의) 부의장을 맡는다.18일 복수의 과학기술계 관계자에 따르면 이우일 현 자문회의 부의장의 임기가 이달 말 종료되는 가운데 최양희 총장이 인사검증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미 과기부 장관을 지내 업무 이해도가 높은데다 이 부의장의 임기 종료가 임박해 이른 시일 내 의장(대통령)이 위촉할 것으로 보인다.최양희 전 미래창조과학부 장관.(사진=이데일리 이영훈 기자)국가과학기술자문회의는 국가 과학기술의 컨트롤타워로 자문기능과 심의기능을 수행하는 기구다. 구체적으로는 과학기술 발전 전략과 주요 정책방향, 국가과학기술 분야 제도 개선, 정책에 관한 사항을 대통령에게 자문하고, 과학기술 주요 정책·과학기술 혁신정책, 연구개발 계획·사업에 대한 조정, 연구개발 예산의 운영 등에 관한 사항을 심의한다. 의장은 대통령이, 부의장은 민간 전문가 1인이 맡도록 되어 있다.1955년생인 최 총장은 인공지능(AI)과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최고 전문가 중 한 명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경기고와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한국과학원(현 KAIST)에서 전기·전자공학과 석사를, 프랑스 국립정보통신대(ENST)에서 전산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한국전자통신연구소 정보통신표준연구센터장을 거쳐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를 지냈다. 주요 경력으로는 한국정보과학회장,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삼성미래기술육성재단 이사장, 서울대 AI위원회 위원장 등을 거쳤으며 박근혜 정부 시절인 2013년 5월부터 2014년 6월까지 미래창조과학부(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전신)장관을 지냈다. 최 총장이 산학연관을 두루 거친 만큼 학식과 경험이 풍부하고, 정무적인 감각을 두루 갖춘 것으로 평가받는다. 그는 이우일 현 부의장을 비롯해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등 과학, 정보통신기술(ICT)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도 풍부하다. 그동안 ICT와 다른 산업의 융합에도 관심을 기울여 왔던 만큼 인공지능, 과학기술 패권 경쟁 시대를 맞아 국가 정책을 조율하는 데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된다.과학계 한 관계자는 “장관을 지낸 만큼 정무적인 감각도 있고, 전략적인 분”이라며 “네트워크가 좋은데다 과학계 사정에 정통하다는 점에서 기대감이 있다”고 말했다.
- 내일부터 한미 UFS 연합연습…야외기동·여단급 훈련 대폭 확대
- [이데일리 윤정훈 기자]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한미 연합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가 19일부터 본격적으로 실시된다. 이번 훈련은 북한의 핵공격 상황을 가정한 정부연습(을지연습)을 포함한 것이 특징이다.한국과 미국이 유사시 한반도 방어를 위한 정례 연합 훈련인 ‘을지 자유의 방패’(UFS·Ulchi Freedom Shield) 연습을 이달 19∼29일 실시한다고 밝힌 12일 경기도 평택시 캠프 험프리스에서 아파치 헬기가 비행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18일 합동참모본부에 따르면 19일 0시 1분부터 시작되는 올해 UFS 연습 기간 지상·해상·공중 영역에서 실기동·사격 등 한미 연합 야외 기동훈련이 작년 대비 확대 실시된다.연합 야외 기동훈련은 총 48회로 작년 대비 10회 늘어나고, 특히 여단급 훈련은 4회에서 17회로 4배 이상으로 대폭 확대된다.합참은 “어떠한 도발에도 대응할수 있는 한미동맹의 능력과 태세를 강화하기 위해 북한의 대량살상무기 대응과 지상·해상·공중·사이버·우주자산 등 다양한 자산을 활용한 다영역작전을 시행한다”고 밝혔다.육·해·공군도 UFS 연습 기간 다양한 실기동 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 전체 참가 장병은 약 1만9000명으로 예년과 비슷한 수준이다.육군은 연합·합동 야외기동훈련을 통해 대규모 실기동 및 실사격 능력을 배양할 계획이다. 육군은 한미 연합 유도탄 대공사격, 한미 연합 공중강습작전, 한미 연합 도하훈련, 다중이용시설 대테러 종합훈련 등을 진행한다.해군은 다영역 해양작전 수행능력 배양과 한미 연합 공조체계 운영절차 숙달을 위한 지휘소 연습을 한다. 부대별로 주요 항만 통합방호훈련, 종합구조훈련, 항만 피해복구 및 함정 탄약 적재 훈련 등도 실시한다. 해병대는 미국 해병대와 연합작전 수행능력을 향상시키는데 중점을 두고 연습을 실시한다.공군도 이번 UFS 연습 기간 한미 연합훈련뿐만 아니라 타군과의 합동훈련, 공군 단독 훈련 등 80여회의 야외 기동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다.공군은 19∼23일 F-15K, KF-16, FA-50, F-16, A-10 등 한미 전투기가 참여하는 24시간 실비행 훈련을 실시한다.한국군 전략사령부 창설을 위한 검증도 진행한다. 합동참모본부 산하로 올해 하반기 중 창설되는 전략사는 현무 계열 탄도미사일, 스텔스 전투기, 3000t급 잠수함 등 군의 전략자산을 통합 지휘하며 적의 핵 및 대량살상무기(WMD) 공격을 억제하는 임무를 맡는다.김명수 합동참모본부 의장은 지난 12일 육군 최전방 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북한이 UFS 연습 기간 도발 가능성을 언급하며 “‘즉·강·끝’(즉각, 강력히, 끝까지 응징한다) 원칙에 따라 행동하라”고 지시했다.
- 지갑 도난으로 어수선했던 마쓰야마, PO 1차전서 '펄펄'..5타 차 선두
- 마쓰야마 히데키가 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세인트주드 챔피언십 3라운드 경기 도중 9번홀을 이동하며 갤러리가 내민 손을 터치하고 있다. (사진=AFPBBNews)[이데일리 스타in 주영로 기자] 2024 파리올림픽 동메달 획득 뒤 지갑 도난 사건으로 어수선했던 마쓰야마 히데키(일본)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플레이오프 1차전 페덱스 세인트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000만 달러) 셋째 날 선두로 나섰다.마쓰야마는 18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이글 1개에 버디 5개를 잡아내고 보기는 1개로 막아 6언더파 64타를 쳤다. 사흘합계 17언더파 193타까지 점수를 낮춘 마쓰야마는 2위 닉 던랩(미국)에 5타 앞선 단독 선두로 사상 처음 플레이오프 우승을 눈앞에 뒀다.공동 선두로 3라운드를 시작한 마쓰야마는 1번홀(파4)에서 버디를 기록한 뒤 2번홀(파4)에서 보기를 하면서 초반에 불안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3번홀(파5)에서 이글을 뽑아내며 분위기를 바꿨다. 티샷으로 293야를 보낸 뒤 265야드 지점에서 친 두 번째 샷으로 공을 그린에 올렸고, 약 4.5m 거리의 이글 퍼트를 홀에 넣었다. 티샷부터 세컨드 샷 그리고 퍼트까지 완벽하게 공략이 맞아떨어졌다.그 뒤 경기력을 되찾은 마쓰야마는 보기 없이 7번(파4), 11번(파3), 13번(파4) 그리고 16번홀(파5)에서 버디를 뽑아내고 남은 홀은 모두 파를 기록하며 이날 6타를 더 줄여 5타 차 선두로 최종일 경기를 앞뒀다.지난 2월 제네시스 인비테이셔널에서 PGA 투어 통산 9승을 거둔 마쓰야마는 아시아 남자 골퍼의 PGA 투어 최다승 기록을 세웠다. 종전 최경주와 8승씩 기록해 공동 1위였으나 마쓰야마다 한 발 더 앞서갔다. 1승을 채우면 아시아 남자 골퍼 최초로 PGA 투어에서 10승 고지에 오른다.이번 대회에 나오기 전 어수선한 일에 휘말렸지만, 경기력만큼은 변함이 없었다. 지난 4일 2024 파리올림픽 남자 골프 경기에서 스코티 셰플러(금메달), 토미 플리트우드(은메달)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한 마쓰야마는 그 뒤 미국으로 이동하던 도중 런던에서 하룻밤을 머물다 시내에서 지갑을 도난당했다. 함께 있던 일행 캐디와 코치는 여권까지 잃어버려 미국으로 오지 못하고 일본으로 돌아갔다. 홀로 미국에 도착해 임시 캐디와 이번 대회에 나왔고, 절정의 경기력을 선보이며 우승 경쟁을 이어가고 있다.경기 뒤 마쓰야마는 “3번홀에서 두 번째 샷을 3번 우드로 쳐서 공을 홀 옆 약 4.5m에 붙였고 이글로 연결하면서 앞선 홀에서의 보기로 주춤했던 분위기를 바꿀 수 있었다”라며 “분위기를 바꾸는 모멘텀이 됐고 여세를 몰아 라운드를 이어갔다. 그 홀에서의 이글은 분위기를 바꾸는 데 매우 중요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주 새로운 캐디와 함께 하고 있지만, 경기에 큰 영향을 주지 않고 있다. 지금은 좋은 팀이다”라고 덧붙였다.한국 선수들은 우승 경쟁에서 멀어졌다. 2라운드에서 6타를 줄여 공동 13위까지 순위를 끌어올렸던 김주형은 이날 3오버파 73타를 쳐 공동 39위로 뒷걸음쳐 2차전 진출을 위해선 최종일 순위를 끌어올려야 한다. 현재 페덱스컵 예상 순위는 48위다. 50위 이내를 유지해야 2차전에 나갈 수 있다.임성재는 공동 45위(1언더파 209타), 김시우는 공동 58위(1오버파 211타)에 머물렀지만 2차전 진출은 무난한 순위다. 안병훈이 공동 31위(3오버파 207타)로 가장 높은 순위에 자리했다.지난해 페덱스컵 우승자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이 중간합계 11언더파 199타를 쳐 3위,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셰플러는 10언더파 200타를 쳐 샘 번스 등과 함께 공동 4위로 최종일 경기에 나선다.우승 후보 중 한 명으로 꼽힌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는 2라운드에서 5오버파 75타를 친 데 이어 이날도 4오버파 74타로 점수를 크게 잃어 공동 69위(7오버파 217타)까지 하락했다.PGA 투어 플레이오프는 3개 대회에 진행하며 1차전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위, 2차전 50위, 3차전 30위까지만 나갈 수 있다. 최종 우승자가 2500만 달러의 보너스 상금을 가져간다.
- 청량 품은 드리핀, 신곡 '위켄드' 관전포인트 셋
- 드리핀(사진=울림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드리핀(DRIPPIN)이 ‘청량 끝판왕’ 매력을 담은 신보로 돌아온다.드리핀은 오는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싱글 5집 ‘위켄드’(Weekend)를 발매하고 글로벌 팬들 곁에 화려한 귀환을 알린다.드리핀의 컴백은 지난 4월 발매한 싱글 4집 ‘뷰티풀 메이즈’(Beautiful MAZE) 이후 약 4개월 만이다. ‘위켄드’를 통해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비주얼과 음악으로 역대급 컴백을 예고한 드리핀을 향해 글로벌 팬들의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차원이 다른 ‘청량돌’ 귀환드리핀은 지난 2021년 첫 싱글 ‘프리 패스’(Free Pass)를 통해 짙은 하이틴 감성과 청량한 에너지로 팬심을 사로잡았다. 이듬해 ‘빌런’(Villain), ‘빌런 : 제로’(Villain : ZERO),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까지 세 장의 앨범으로 강렬하고 웅장한 ‘빌런즈 에라’(Villain’z Era) 세계관을 완성한 것에 이어 지난해 ‘세븐 신스’(SEVEN SINS)에서는 인간의 타락을 불러오는 7대 죄악으로 불리는 ‘칠죄종’을 콘셉트로 또 한 번 카리스마를 뽐냈다.드리핀의 새 타이틀곡 ‘위켄드’는 청량한 일렉트릭 기타와 그루비한 베이스 사운드가 주가 되며, 후렴구의 반복되는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모팝 장르의 댄스곡이다. 가슴 떨리는 감정을 표현하듯 신나고 시원한 사운드에 드리핀의 매력적인 보컬이 완벽한 조화를 이루며, 지루한 일상 속 여행을 떠나 그 안에서 느끼는 기분 좋은 힐링과 자유로움을 담아낸 가사가 돋보인다.뜨거운 여름이 절정을 맞이한 8월 ‘청량 끝판왕’ 매력을 품고 글로벌 팬들 곁에 돌아오는 드리핀은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음악과 무대로 무더위를 시원하게 날린다. 비주얼, 가창력, 퍼포먼스의 완벽한 조화를 자랑하는 그룹답게 차원이 다른 클래스의 무대를 선보이며 가요계를 사로잡을 예정이다.◇싱그러운 자연 속 ‘힐링 촌캉스’전작 ‘뷰티풀 메이즈’를 통해 현시대 청춘들의 다양한 감정을 노래한 드리핀은 새 싱글 ‘위켄드’를 통해 청춘들의 자유분방한 여행기를 그린다. 시골 곳곳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일명 촌캉스(시골에서 즐기는 바캉스)를 즐기는 모습이 팬심은 물론 과거 아날로그 감성을 그리워하는 이들의 향수까지 자극하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드리핀은 컴백에 앞서 트레일러 영상, 콘셉트 포토 등 푸르고 싱그러운 자연 속 멤버들의 있는 그대로의 편안한 모습과 청정한 소년미를 아낌없이 담아낸 다양한 티징 콘텐츠를 공개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이어질 활동에서도 청춘의 활기찬 에너지로 전 세계 K팝 팬들에게 기분 좋은 힐링 에너지를 선사하며 모두의 매일을 ‘위켄드’로 만들어줄 전망이다.◇‘글로벌 특급 대세 행보전작 ‘뷰티풀 메이즈’로 초동 판매량(앨범 발매 후 일주일간의 판매량) 13만장 이상을 기록하며 ‘커리어 하이’를 달성해 화제를 모은 드리핀은 지난 5월 부산, 6월 일본 도쿄에서 단독 팬미팅을 개최하고 글로벌 팬들과 만남을 가졌다.열기를 이어 지난달 미국 LA에서 깜짝 게릴라 공연을 개최한 드리핀은 현장을 가득 채운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함께 호흡하고 뛰어노는 신나는 무대를 꾸며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눈을 뗄 수 없는 환상적인 라이브와 퍼포먼스로 LA를 짜릿한 에너지로 물들이며 국내를 넘어 전 세계로 뻗어나가는 ‘글로벌 대세 그룹’의 진가를 재차 증명했다.드리핀은 오는 9월 일본 도쿄에서 첫 팬콘서트 개최와 더불어 10월 데뷔 4주년 기념일을 앞두고 있어 글로벌 영향력을 더욱 확장시킬 전망이다. 올여름 무더위를 날려줄 새 싱글 ‘위켄드’로 글로벌 리스너들의 귀를 만족시키는 것은 물론, 다양한 오프라인 이벤트를 통해 팬들과 더 많은 만남을 이어간다.
- 태국 탁신 前총리 37세 막내딸, 새 총리 됐다…역대 최연소
- [이데일리 방성훈 기자] 태국의 새 총리로 탁신 친나왓 전 총리의 막내딸인 패통탄 친나왓(37)이 선출됐다. 역대 최연소 총리인 데다, 사상 처음으로 부녀 총리가 나온 것이어서 주목된다. 여성 총리로는 두 번째다. 탁신 친나왓 전 태국 총리의 막내딸인 프아타이당 대표 패통탄 친나왓(37)이 16일(현지시간) 신임 총리로 선출된 뒤 현지 매체인 보이스TV에서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사진=AFP)16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NYT) 등에 따르면 태국 하원은 이날 총리 선출 투표를 진행하고 찬성 319표, 반대 145표, 기권 27표로 패통탄을 신임 총리로 선출했다. 전날 패통탄이 속한 프아타이당을 비롯해 연립정부 참여 정당들은 그를 신임 총리 후보로 지명했다. 단독 후보여서 과반 득표(247표) 및 무난한 선출이 예상됐다. 이로써 패통탄은 지난 14일 헌법재판소의 해임 결정으로 물러난 세타 타위신 총리에 이어 제31대 태국 총리에 오르게 됐다. 패통탄은 2006년 군부 쿠데타로 축출돼 망명했다가 지난해 귀국한 탁신 전 총리의 막내딸로, 이날 총리에 선출됨에 따라 많은 이정표를 세웠다. 우선 37세 나이로 역대 최연소 총리에 이름을 올렸다. 부녀가 총리를 역임하게 된 것도 사상 처음이다. 여성 총리로는 탁신 전 총리의 여동생, 즉 고모였던 잉락 친나왓 전 총리에 이어 두 번째다. 탁신 전 총리는 2001~2006년, 잉락 전 총리는 2011~2014년 각각 재임했다. 2008년 탁신 전 총리의 매제인 솜차이 웡사왓이 잠시 총리직을 대행했던 것까지 포함하면 일가에서만 네 번째 총리가 나온 셈이다. 외신들은 “친나왓 가문에서만 세 번째 총리”라며 “태국판 캐네디가(家)가 탄생했다”고 평가했다. 패통탄은 정치 입문 후 불과 3년여 만에 총리 자리까지 올랐다. 그는 2021년 10월 잉락 전 총리가 창당한 정당 프아타이당 자문 역으로 정치에 처음 발을 들였고, 이듬해인 2022년 3월 프아타이당 총재가 됐다. 다만 패통탄의 낮은 인기를 고려하면 총리 임기 4년을 다 채우지 못할 수 있다는 우려 목소리도 나온다. NYT는 최근 여론조사에 유권자의 6%만이 패통탄을 총리로 지지했다고 전했다. AP통신은 패통탄이 총리로 선출되는 데에는 탁신 전 총리의 정치적 영향력이 큰 배경이 됐다고 짚었다. NYT는 “패통탄은 태국의 경제 침체, 군부와 왕당파가 반복적으로 민주적 과정을 방해하는 혼란스러운 정치적 상황 등 수많은 어려움에 직면해 있다”며 “태국 의회가 젊은 여성 총리를 선택한 것이 양극화로 위기에 직면한 태국 정치의 전환점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고 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