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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색 경험 가득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어린이 캠프'
  • 이색 경험 가득한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어린이 캠프'
  •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서 어린이 캠프에 참가중인 어린이 참가자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이 6월부터 8월까지 세 달간 여름시즌 특별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가장 주목을 끄는 프로그램은 아쿠아리움에서 하룻밤을 보내며 이색 경험을 할 수 있는 어린이 캠프다. 초등학생 대상 탐험, 교육, 파티, 기상미션, 진로멘토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을 통해 마치 바닷속에서 캠핑을 즐기는 듯한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8월에 단 두 번 1회 40명에 한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으로 6월 중에 사전 신청을 시작한다. 또 하나의 기대작은 MOU 체결 기관인 건국대 수의과대학과 연계해 마련한 진로 프로그램 ‘아쿠아 어린이 수의사’다. 아쿠아리움에서 수의사와 함께 해양생물 연구실과 진료실을 체험하고, 건국대 수의과대학을 찾아가 포유류 진료 및 수술 과정을 실습한다. 여기에 말을 주제로 말의 특징과 진료, 먹이주기, 승마기초교육 등 현장학습을 통해 수의사 직업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이번엔 ‘보틀리움’에 도전해 볼 차례. ‘보틀리움’은 보틀과 아쿠아리움의 합성어로 병을 이용해서 직접 만드는 작은 수족관이란 뜻이다. 광합성 원리를 이용, 수초로 산소를 발생시켜 생물이 생존 가능하게 만들어 주는 나만의 수족관을 만드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된다. 빈병 재활용을 통한 환경 교육과 수초의 정화기능 교육까지 받을 수 있는 기회다. 이 외에도 해양인성교실, 해양생물교실, 해양생태교실, 해양진로교실, 유아해양창의교실 등 다채로운 수업을 통해 해양 생태계 전반에 대한 이해를 높일 수 있다. 메인수조 체험 다이빙은 물론 무료로 체험 가능한 바다첫걸음, 체험스탬프, 터치풀, 극지관 체험존 등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에는 즐길거리가 한가득이다. 롯데월드 아쿠아리움을 알뜰하게 즐기는 꿀팁도 소개한다. 6월 한 달간 롯데카드로 입장권을 구입하면 본인 포함 동반 1인까지 30% 할인된 가격에 도심 속에서 다양한 해양생물을 만나 볼 수 있다(제휴실적 충족 회원). 여름시즌 프로그램과 우대 관련 세부 내용은 롯데월드 아쿠아리움 홈페이지와 대표전화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
2016.05.28 I 강경록 기자
"스킨스쿠버·수영·윈드서핑·테니스 저렴하게 즐기자"
  • "스킨스쿠버·수영·윈드서핑·테니스 저렴하게 즐기자"
  • 서울시 제공.[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서울시는 스포츠 재능나눔을 통한 기부문화 확산을 도모하고, 시민들의 건전한 여가 활동 지원을 위해 23일부터 10월까지 스포츠 재능나눔 활성화 사업을 진행한다.올해는 스킨스쿠버(청·장년층), 수영(여성·주부), 윈드서핑(중·고등학생), 테니스(청·장년층) 4종목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스킨스쿠버(올림픽수영장 다이빙 풀)는 23일부터 청·장년 총 84명(6개 반×14명)을 대상으로 반별 7회 강습, 윈드서핑(한강 뚝섬지구 윈드서핑장)은 7월부터 중·고등학생 총 240명(6개반×40명)을 대상으로 반별 4회 강습을 진행한다. 개인별 참가비는 개인보험료 및 입장료 등으로 스킨스쿠버 5만원, 윈드서핑 6천원으로 참가자의 부담을 최소화 할 예정이다.수영(서대문 청소년수련관 등 5개소)은 6월부터 여성·주부 총 120명(6개반×20명)을 대상으로 반별 10회 강습, 테니스(송파구립테니스장 등 6개소)도 9월부터 성인 총 120명(6개소×20명)을 대상으로 반별 10회 강습이 진행되고, 2개 종목에 대한 참가비는 무료로 진행될 예정이다.스포츠 재능나눔 강습은 수영 국가대표 상비군 이세준 등 전·현직 선수를 비롯해 체육 전공 대학생, 서울시체육 종목별연합회 소속 강사 등 종목별 지도자 자격증 소지자 40명의 재능 기부자들이 참여하여 진행된다.스포츠 재능 나눔 종목별 참가자는 서울시체육회 홈페이지(http://www. seoulsportal.or.kr)를 통해 온라인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모집기간은 각 종목별로 달라서 참가 접수 및 자세한 문의 사항은 서울시체육회(☎ 2170-2625)로 연락해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김두성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바쁜 일상 속에서 운동하는 데 시간을 내기 어려데 생활 속에서 손쉽고 저렴하게 생활체육을 즐길 수 있도록 생애주기별, 특성별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박기량, '수원실내체육관에 내려 온 천사'☞ 정부·지자체, 체육시설 안전 점검 및 사후 관리 적극 나선다☞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충남 아산 개최☞ 사용 안한 공공체육관 회원권 양도 허용☞ 대한체육회, CAS에 답변..."박태환 사안은 중재대상 아냐"☞ 김정행 대한체육회장 "박태환, 올림픽 가면 좋겠다"☞ 대한체육회, 유아체육진흥세미나 개최☞ 김동현, ‘반달친구’ 체육선생님으로 깜짝 출연☞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2016.05.22 I 정태선 기자
공현주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너는 내 운명'"
  • 공현주 "가장 기억에 남는 드라마는 '너는 내 운명'"
  • [이데일리 e뉴스 김민정 기자] 배우이자 플로리스트인 공현주의 bnt 화보가 공개됐다. 이번 화보촬영은 르샵, 에이인, 스타일난다, 보그핏, 로사케이 등으로 구성된 총 네 가지 콘셉트로 기존의 공현주가 보여줬던 여성스러운 이미지와는 사뭇 다른 트렌디하고 패셔너블한 느낌으로 진행, 마지막 콘셉트는 요가복을 입고 몸매라인을 드러내 정글의 법칙에 방영된 모습을 연상케 했다. 화보촬영 이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공현주는 가장 마음에 드는 콘셉트가 무엇이냐는 기자의 질문에 5월이랑 잘 어울리는 수국이 있는 콘셉트를 지목, 마치 외국 휴양지에 온 거 같은 느낌이 들어서 편안한 마음으로 촬영에 임했다고 답했다. 평소 도전해보고 싶은 콘셉트나 의상스타일에 대해서는 “저는 트렌디하거나 과감한 패션에는 도전을 잘 못하는 스타일이에요. 그래서 굉장히 트렌디한 옷들, 예를 들어 최근에 소매가 큰 와이드 셔츠가 유행이잖아요. 그런 포인트 되는 옷을 입어보고 싶어요”라고 말했다.지금껏 다양한 방송활동 하면서 가장 기억에 방송프로그램으로는 ‘너는 내 운명’을 꼽으며 “그 당시 40%가 넘는 시청률로 시청률이 좋은 드라마 탑10에 항상 꼽혔기 때문에 잊을래야 잊을 수 없다“며 ”지금까지도 계속 TV채널에 방송되고 있고 그로 인해 아직까지도 그 드라마를 신선하게 보시는 외국 팬 분들이 있어서 신기하고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배우를 하지 않았더라면 지금 무엇을 하고 있을 것 같냐는 질문에 지금 하고 있는 ‘플로리스트’라고 망설임 없이 얘기했다. 또한 그는 배우생활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로 20대 초반 나이에 맞지 않는 팀장이나 실장 역할로 인해 공감이 어려웠던 점을 토로하며 그로 인해 자연스럽게 꽃을 접할 수 있게 됐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쯤 되자 꽃에 매력에 대해 묻지 않을 수 없었다. 이에 대해 그는 “다들 알고 있는 것처럼 꽃이 금방 시들고 소모품이라고 생각하시잖아요. 그런데 생화를 다루는 일 자체가 정서적으로 도움이 되요. 그래서 원예치료라는 것도 있잖아요. 저 역시 매일 일일드라마를 찍고 똑같은 일상이 반복될 때 꽃을 배우는 과정 속에서 힐링이 됐어요. 여배우다보니 감성적으로 풍부해지기도 했고요”라고 전했다. 이어 “물론 꽃이 피는 것 자체가 아름다운 것도 있지만 생화를 만지는 작업이 다른 어떤 것과 비교할 수 없는 가치 있는 일이라는 점에서 매력을 느꼈어요. 그리고 또 플로리스트는 식물을 통해 아름다움을 재창조해 감동을 주는 직업이고 배우도 연기를 통해 삶을 재창조해서 감동을 전달할 수 있는 것처럼 비슷한 점이 있다고 생각해요”라고 덧붙였다. 꽃 이외에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방법으로는 스쿠버다이빙, 요리, 승마 등 다양한 취미 생활을 갖는 편이고 평소 자신이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몸매관리를 한다고 밝혔다.여러 가지 취미에 도전하고 실패에 있어 좌절하기보다는 과감히 포기하거나 다시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낙천적이고 긍정적인 성격의 소유자인 그는 차갑고 도도한 자신의 이미지에 대해서도 콤플렉스로 느끼기보다는 캐스팅에 있어 오히려 감사하게 느낀다고 했다. 자신이 생각하는 매력포인트에 대해서는 “요즘에 너무 예쁜 친구들이 많아서 외적인 부분보단 거침없는 모험심과 빠른 적응력인 것 같다”며 “‘’진짜사나이’에서 제복을 입고 뛸 때는 포레스트검프처럼 너무 상쾌했고 심지어 군대체질이라는 말도 들었거든요. ‘정글의 법칙’에서는 모든 것을 다 내려놔야해서 거울을 안 보는 게 너무 편했어요”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진짜사나이에서 ‘식도는 척추에 있다’는 말이 왜곡돼서 기사화된 것이나 재미를 위해 편집이 되다보니 어리버리한 모습만 부각이 된 점이 속상하다고 털어놨다. 최근 다녀온 아프리카 봉사활동에 대해서는 그 누구보다도 열의를 띄며 “봉사 타이틀이 ‘꽃들에게 희망을’이라는 캠페인이었는데 생리기간동안 학교에 가지 못하는 여자 아이들에게 위생용품을 지원해주는 프로젝트예요. 여아들은 생리기간 동안 위생용품이 없어 누더기천이나 깃털을 사용해서 건강에 좋지 않을 뿐 아니라 1년의 1/3의 여아들은 학교를 못나가게 돼서 학업을 포기하거나 아동노동, 성폭행 같은 일에 휩싸이게 돼 속상했다”고 전했다.국내에서는 큰 금액은 아니지만 결식아동들을 위해 사업후원을 하고 있다는 그는 “솔직히 처음에는 봉사활동으로 기사 나가는 게 부끄럽고 그랬는데 제 스스로 꾸준히 관심을 갖고 나서부터는 많은 사람들과 함께할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향후 활동계획에 대해 “플로리스트로 바쁜 계절이라서 레슨이나 기업행사, 강의활동을 많이 할 계획이고요. 패션프로그램이나 드라마 통해 찾아 뵐 생각이에요”라고 말하는 그에게서 ‘진짜 사나이’의 어리바리한 모습은 그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다.
2016.05.19 I 김민정 기자
초대형 배 등 볼거리 풍성, 2016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임박
  • 초대형 배 등 볼거리 풍성, 2016 경기국제보트쇼 개막 임박
  • [온라인부] ‘2016 경기국제보트쇼(이하 보트쇼)’가 오는 19일부터 22일까지 고양 KINTEX와 김포 아라마리나에서 막을 올린다. 이번 보트쇼는 253개 기업 1,565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전부터 초미의 관심을 모았다. 이번 보트쇼에서는 압도적인 스케일의 초대형 배가 대거출품된다고 알려져 눈길을 끈다.지난 2011년 폴리에스테수지를 충진한 선미 용골을 갖는 FRP 선박 제작방법으로 특허를 받은 ‘대영조선’은 역대 경기국제보트쇼 출품작 중 최대급 선박인 65ft급 섬스타호를 출품한다. 또한, 대한민국 최초 단독 무기항 무원조 요트세계일주를 성공시킨 김승진 선장이 이끄는 ‘팀 아라파니’는 43ft급 아라파니호를 전시한다. ‘현대요트’는 Smart Life & Yachting Life라는 주제로 참가하며, 독일 명품 보트사인 바바리아 세일요트 52ft급 을 선보일 예정이다.다양한 테마로 진행되는 이번 보트쇼의 가장 큰 이슈는 ‘알루미늄 보트’로 기존 섬유강화플라스틱(FRP) 재질에 비해 제조과정에서 유해 물질이 발생하지 않아 주목 받아 왔다.또한 폐선 후에 선체를 재활용할 수 있어 친환경적일 뿐만 아니라 부력이 뛰어나 저마력 엔진 탑재로도 운영이 가능한 고연비 보트이다. 알루미늄 보트를 출품하는 대표 업체들로 ‘SMT 대한’은 스릴라이드 알루미늄 제트보트와 12개 접이식 다이버 의자가 포함된 알루미늄 다이빙 보트를 출품한다. ‘디텍’은 스포츠피싱보트-MAGNUM 시리즈인 2016 에디션을 선보인다.지난해 처음으로 경기국제보트쇼에 출품한 ‘알로이마린’은 올해 국내 보트낚시인들의 니즈를 반영한 최신형 알루미늄 보트 5척을 출품한다.올해 초대형 배와 알루미늄 보트 두 부분에 모두 출품하는 ‘에스디엔’의 경우 친환경 알루미늄 보트로는 동급 FRP 선박 대비 30% 이상 무게가 가벼운 에스디엔 알루미늄 스마트어선을 내놓는다. 이 밖에도 다채로운 볼거리들이 준비되어 있고 카약 강습, 요트 탑승 체험 등의 체혐형 이벤트도 마련되어 있다.해마다 총 상금 1억4천여만 원 규모의 낚시대회를 개최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낚시협회LFA 한국루어낚시협회의 공동주관으로 낚시분야도 신설됐다.경기국제보트쇼와 LFA가 마련한 스포츠피싱쇼는 250마력에 이르는 고성능 선외기 엔진이 장착된 보트를 타고 포인트를 선점하기 위해 시속 100km로 물위를 질주하는 것으로 시작해 루어를 이용 물고기를 낚는 스포츠다. 단순한 ‘강태공’식 낚시가 아니라 스포츠로써의 낚시의 매력을 만끽할 수 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또한 몽크로스 스위스, 코코무역 영규산업, 에이와이컴퍼니(인펠룩스), 썬가드광학, 호래기바늘, 가미즈, 나루씨이엠, 디럭스 등 유수의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최신 피싱용품도 확인할 수 있다. 낚시분야 전시에서는 태클박스, 선글래스, 어군탐지기, 모터, LED 등 다양한 피싱용품을 살펴볼 수 있다.2016 경기국제보트쇼의 입장료는 5,000원이며 자세한 문의사항은 공식 사무국이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반환점 돈 칸…테러는 엄격히 축제는 열렬히
  • [칸 리포트]반환점 돈 칸…테러는 엄격히 축제는 열렬히
  • 팔레 드 페스티벌(사진=박미애 기자)[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축제 열기가 뜨거워질수록 경비 태세는 강화되고 있다. 11일 프랑스 칸에서 개막한 세계 영화인들의 최대 영화 축제 제69회 칸국제영화제 이야기다. 테러 공포감 속에서 순조롭게 절반을 넘겼다. 반환점을 돈 칸 영화제의 중간점검이다.◇테러 공포에도 순항중칸영화제는 세계 3대 영화제로 꼽힌다. 300억원 가량의 예산으로 직접적인 경제 효과가 3000억~4000억원, 간접적인 경제 효과는 수조원에 달하는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영화제다. 올해는 1869편이 출품됐고 28개국의 49편이 공식 섹션에 초청됐다. 칸은 휴양지로 관광객이 즐겨 찾는 도시지만 영화제 기간에는 평소보다 2~3배 더 사람이 많다. 관광 관련 업 종사자들에게는 대목이다. 숙박 시설도 2~3개월 전에 예약이 찬다. 영화제 기간이 임박하면 숙박비가 하루가 다르게 변한다. 행사장 근처의 한 고급호텔은 비영화제 기간에 하룻밤에 50만원도 안 받다가 영화제 기간에는 하룻밤에 500만원으로 10배 가까이 치솟았다. 영화제 측에 따르면 올해 영화제 기간 칸을 찾는 사람 수는 20만명으로 추정된다. 올해는 그 어느 때보다 경비가 삼엄하다. 경찰, 군인, 그리고 민간요원까지 많은 경비 인력이 투입됐다. 130명의 목숨을 앗아간 파리테러 이후 처음 열리는 영화제여서다. 메인 행사장인 팔레 드 페스티벌에만 400~500명의 고도로 훈련된 요원이 배치됐다. 보안 검색은 행사장 진입 시에 2중 3중으로 이뤄진다. 누구든 사전에 등록된 ID카드로 신원을 확인하고 소지품 검사를 받아야 한다. 대기 시간이 길어지고 불편해도 안전을 위한 일인 만큼 불만을 드러내지 않는다. 감시 카메라도 지난해 400여개에서 500대로 늘어났다. 칸영화제는 한 달 전 테러 모의훈련을 실시하며 안전에 만전을 기했다.경비 태세가 강화된 칸국제영화제 행사장 주변과 건물 내부(사진=박미애 기자)◇韓영화 품에 안은 칸한국영화는 올해 총 5편이 진출했다. 13일 연상호 감독의 ‘부산행’ 공식 일정을 시작으로 14일 ‘아가씨’ 18일 ‘곡성’ 등으로 세계 각국의 영화인 및 취재진에게 소개되고 있다. ‘부산행’은 늦은 시간에도 2000여석 규모의 뤼미에르 극장이 다 찰 만큼 성황을 누렸다. 티에리 프레모 칸영화제 집행위원장은 “역대 최고의 미드나잇 스크리닝이었다”며 “연상호 감독의 차기작은 경쟁부문에서 볼 수 있을 것”이라고 극찬했다.‘부산행’으로 산뜻하게 출발한 한국영화는 박찬욱 감독의 ‘아가씨’ 나홍진 감독의 ‘곡성’으로 이어지며 한국영화의 위상을 높이고 있다. 한국영화에 대한 관심은 필름 마켓에서도 이어졌다. ‘아가씨’는 이미 120개국에 판권이 팔렸지만 칸영화제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부산행’과 ‘곡성’도 12일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마켓 시사를 진행했는데 좌석이 다찬 것은 물론 판권 관련 문의가 줄잇고 있다. ‘곡성’은 미국 프랑스 중국 등 10여 개국에 선판매됐다. ‘곡성’의 해외 배급을 받고 있는 화인컷은 “한 해외 바이어가 ‘곡성’을 본 후 발끝부터 찌릿찌릿한 느낌을 받았다면서 나홍진 감독의 연출을 극찬했다”며 “나홍진 감독은 세 편 모두 칸영화제 초청을 받은 터라 유럽에서 높은 관심을 보인다”고 설명했다.◇칸서 새출발 선언한 BIFF부산국제영화제 사태는 칸에서도 이슈였다. 부산영화제 집행위원회는 칸영화제를 방문, 세계의 영화인 및 언론인이 지켜보는 자리에서 새출발 의지를 다졌다. 부산영화제는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 이후 부산시와 갈등을 겪었다. 양측의 갈등은 부산시장의 당연직인 조직위원장을 민간에 넘긴다는 내용에 합의를 하면서 진정돼가는 분위기지만 정관 개정에 대한 협의가 끝난 게 아닌 만큼 갈등의 불씨는 남아 있다. 최근 부산영화제 집행위는 칸영화제 공식 매체에 흑백광고를 실었다. 광고는 파도가 이는 바다를 배경으로 소나무가 절벽에 우뚝 선 모습이다. 광고는 그간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올해 영화제를 잘 치러내겠다는 집행위의 의지를 표현한 것으로 해석된다. 강수연 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떠한 정치적 개입도 사회적 이슈도 없이 온전하게 영화제로서 독립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 20년을 위한 비전을 세우고 영화제 식구들이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달려나겠다”고 말했다.‘부산행’‘아가씨’
2016.05.17 I 박미애 기자
김동호 강수연, "영화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죽도록 최선 다할 것"
  • [칸 리포트]김동호 강수연, "영화계 기대에 어긋나지 않게…죽도록 최선 다할 것"
  • 김동호 조직위원장 내정자, 강수연 집행위원장(사진=박미애 기자)[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 내정자가 영화제 정상 개최 및 정관 개정을 위해 힘쓸 것을 약속했다.김 내정자는 현지시간으로 15일 낮 프랑스 칸의 한 음식점에서 간담회를 갖고 “영화제를 창설한 입장에서 칸영화제를 넘기면 올해 부산영화제 개최가 정말로 불가능해지는 상황이 돼 맡게 됐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8일 조직위원장직 제안을 수락하고, 10일 프랑스 칸으로 출발했다. 10일 밤에 도착 해외 영화제 관계자들 및 영화인들을 만나 올해 영화제 관련 업무를 진행해왔다.김 내정자는 “영화계의 기대에 어긋나는 정관개정은 절대로 안 된다는 신념으로 추진해나가겠다”며 “정관 개정을 통해 영화제의 독립성과 자율성, 표현의 자유를 지켜나갈 것”을 밝혔다.부산영화제 집행위와 부산시는 2014년 ‘다이빙벨’ 상영 이후 갈등을 겪었다. 올 초 부산시가 국고지원금 부실 집행 혐의로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고 정기총회에서 재선임하지 않으면서 여기에 반발한 영화인들이 영화제 보이콧을 선언했다. 그러다가 지난 9일 부산영화제 집행위와 부산시가 민간 조직위원장제에 합의, 첫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김 내정자를 추대하면서 양측의 갈등이 진정되는 분위기다. 김 내정자는 오는 24일 열리는 임시총회에서 조직위원장으로 선출된다. 이를 위한 부분적인 정관개정이 우선적으로 이뤄진다. 전반적인 정관 개정은 내년 2월 정기총회 때까지 마친다는 계획이다.김 내정자는 횡령 혐의로 검찰에 기소된 이 전 집행위원장에 대해 안타까운 마음도 표했다. 그는 “(이 전 집행위원장이) 불명예스럽게 퇴진한 것에 대해 마음이 아프다”며 “해당 건이 사법부로 넘어간 이상 일단은 사법부의 판단을 기다릴 수밖에 없다. 어떤 형태로든 이 전 집행위원장의 명예는 회복돼야 한다는 생각이다”고 말했다. 강수연 집행위원장도 “개인의 착복이 아닌 운영상의 문제가 있는 것”이라며 검찰의 기소 내용을 100% 받아들일 수 없다고 김 내정자의 말을 거들었다.부산영화제는 개최까지 5개월 남았다. 5개월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영화인의 보이콧 문제를 해결하고 예산 확보 및 작품 선정, 초청작 및 게스트 섭외를 해야 한다. 차질이 우려되는 상황이다.강 집행위원장은 “시간도 많지 않고 앞으로 정말 힘들 텐데 그럼에도 강하게 밀어붙일 수 있는 것은 올해 영화제를 개최한다는 전제 그 하나다. 칸에 와서 “올해 부산영화제를 개최합니다”고 말할 수 있어서 기뻤다. 죽을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 부산영화제 사태가 아직 해결된 것이 아니다. 지속적인 관심을 끝까지 놓지 말아 달아”고 당부했다.
2016.05.17 I 박미애 기자
강수연 김동호 "독립성, 표현의 자유 지키겠다"
  • [칸 리포트]강수연 김동호 "독립성, 표현의 자유 지키겠다"
  • [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부산국제영화제가 세계의 영화인이 모인 자리에서 새출발 의지를 다졌다.강수연 집행위원장은 13일(현지시간) 프랑스 칸에서 열린 부산국제영화제 공식 오찬에 참석해 “지난 1년간 부산국제영화제는 힘든 시간을 겪었다. 그 모든 과정에 대해 설명을 드리기에는 길고 복잡해서 이 자리에서는 생략하겠지만 부산국제영화제의 독립성과 표현의 자유를 위한 싸움이었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좋겠다”고 밝혔다.강 위원장은 “앞으로 부산국제영화제는 어떠한 정치적 개입도 사회적 이슈도 없이 온전하게 영화제로서 독립적으로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앞으로의 20년을 내다보고 20년을 위한 비전을 세우고 영화제 식구들이 심기일전해서 열심히 달려나겠다”고 말했다. 강 위원장은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과 함께 이날 오찬에 참석한 손님들을 일일이 맞으며 감사 인사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당부했다.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 이후 부산시의 외압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1년 반 가까이 계속된 부산국제영화제와 부산시의 갈등은 양측이 최근 ‘조직위원장은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 등의 정관을 개정하고, 김동호 명예위원장을 첫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하는 내용에 합의를 하면서 진정되는 분위기다.김동호 위원장은 지난 10일 밤 프랑스 칸에 도착,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관련 업무를 진행하고 있다. 김동호 명예위원장은 “제가 조직위원장으로 컴백하는 것이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해 사양을 했는데 부산국제영화제가 파행을 거듭하는 것을 보고 어떻게든 올해 영화제가 개최돼야 한다는 절실함 때문에 중책을 다시 맡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산시장의 권한이 제게 넘어온 이상은 영화를 선정하고 상영하는 표현의 자유를 지켜줄 수 있도록 하는데 최선의 방파제 역할을 할 것이다”고 말했다.이날 부산국제영화제 오찬에는 박찬욱 감독, 연상호 감독, 배우 조진웅, 해외 영화 관계자, 그리고 국내외 취재진이 참석했다.
2016.05.14 I 박미애 기자
밀레, 몸매 보정 효과 '스트라이프 래시가드' 출시
  • 밀레, 몸매 보정 효과 '스트라이프 래시가드' 출시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프랑스 정통 아웃도어 브랜드 밀레가 몸매 보정 효과가 있는 ‘스트라이프 래시가드’를 출시했다.밀레 스트라이프 래시가드는 간격과 굵기를 달리한 세 가지 스트라이프 패턴을 팔과 몸판에 적용, 단조로움을 탈피한 동시에 스포티한 매력을 물씬 풍기는 제품이다. 자외선 차단 효과와 신축성이 우수한 기능성 폴리 스판 소재를 적용, 여름 해변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도 피부 손상을 최소화하며 다양한 워터 스포츠를 즐길 수 있다.밀레 관계자는 “비키니보다 노출이 적어 몸매의 단점이 덜 드러날 것이라는 막연한 생각과는 달리 래시가드는 오히려 몸매가 강조되는 대표적인 스포츠웨어“라며 ”밀레 스트라이프 래시가드는 가로 스트라이프의 착시 및 시선 분산 효과로 오히려 몸매를 더욱 날씬해 보이게끔 하는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여기에 허리와 복부를 슬림하게 잡아주는 입체 재단이 더해져, 탁월한 몸매 보정 효과를 제공한다.색상은 블랙, 그레이, 네이비 3종으로 출시 되었으며, 밀레 전국매장 및 백화점, 밀레 공식 온라인몰(http://www.mehmall.com)에서 구매 가능하다. 소비자가는 9만9000원이다. 한편, 밀레는 지난 2015년 처음으로 래시가드를 출시한 바 있는데, 기대를 상회하는 좋은 반응을 얻어 올해 물량을 100% 확대하며 공격적으로 승부수를 띄울 예정이다. 서핑, 스쿠버다이빙을 즐기는 인구가 증가함에 따라 래시가드의 인기도 급증하고 있고, 그 중에서도 전통적으로 태닝보다 흰 피부를 선호하는 동시에 지나친 노출을 원치 않는 여성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에 물량 확대를 결정했다고 밀레 관계자는 밝혔다.
2016.05.13 I 염지현 기자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BIFF 첫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 BIFF 첫 민간 조직위원장으로
  •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김동호 현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이 새 조직위원장으로 위촉된다.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 9일 공식입장을 통해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새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키로 부산시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영화 ‘다이빙벨’ 상영 이후 촉발된 부산영화제 사태가 해결의 실마리를 찾은 것. 합의에는 ‘조직위원장은 부산시장이 당연직으로 맡는다’는 내용을 삭제하고, 집행위원장과 부산시장이 공동으로 조직위원장을 위촉한다는 내용 등이 담겼다. 이에 따라 올해 부산국제영화제가 정상적으로 치러질 수 있게 됐다.양측은 이달 중에 임시총회를 열어 조직위원장 선출에 필요한 관련 정관을 개정하고,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전반적인 정관 개정은 올해 영화제를 치른 후로 미뤘다.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은 부산영화제 출범 때부터 2010년까지 집행위원장을 맡았던 상징적인 인물이다. 영화진흥공사 사장과 문화부 차관을 지내며 영화계 신망이 두텁다.부산영화제 집행위는 “남은 과제는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를 무사히 치르고 새로운 정관개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정관개정은 김동호 신임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영화인과 영화팬들, 그리고 부산시민이 만족할 수준으로 이끌어내겠다”고 전했다.부산영화제 집행위와 부산시는 2014년 영화 ‘다이빙벨’ 상영 이후 2년 가까이 갈등을 빚었다. 지난해 배우 강수연이 공동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되면서 갈등이 봉합되는 듯했으나 부산시의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 검찰 고발과 집행위원장 해촉, 영화인들의 영화제 보이콧 선언으로 영화제 파행이 우려될 만큼 갈등이 극으로 치달았다. 올해 부산영화제는 오는 10월6일 열린다.
2016.05.09 I 박미애 기자
BIFF 10월 개최한다…집행위, 부산시와 극적 합의
  • BIFF 10월 개최한다…집행위, 부산시와 극적 합의
  • [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와 부산시 간 갈등이 봉합됐다.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명예집행위원장을 새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하고 오는 10월 정상적으로 개최하기로 했다.부산영화제 집행위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표현의 자유와 영화제의 독립적인 운영을 지키기 위해 부산시와 오랫동안 협의를 해왔다”며 “그 협의과정에서 중요한 첫 걸음을 함께 내딛게 됐다”고 밝혔다.부산영화제 집행위는 “정관에는 부산시장의 조직위원장 당연직제를 없애고 민간인이 조직위원장이 될 수 있도록 정관을 바꾼다”며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위촉할 것임을 알렸다. 이를 위해 5월 중에 임시총회를 열어 급한 대로 관련 정관을 개정하고 김동호 명예집행위원장을 조직위원장으로 선출할 계획이다.부산국제영화제는 “남은 과제는 오래 부산국제영화제를 무사히 치르고 새로운 정관개정을 마무리하는 것”이라며 “정관개정은 김동호 신임 조직위원장을 중심으로 영화인과 영화팬들, 그리고 부산시민이 만족할 수준으로 이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는 2014년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상영한 것을 계기로 부산시와 1년 넘게 갈등을 해왔다. 이와 관련 영화계 9개 관련 단체가 올해 영화제 불참의사를 전하며 파행이 예고됐으나 양측의 협의로 10월 개최될 전망이다.
2016.05.09 I 박미애 기자
헤드, 래시가드 출시 "아동 라인 추가"
  • 헤드, 래시가드 출시 "아동 라인 추가"
  • [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코오롱인더스트리의 스포츠 브랜드 ‘헤드’는 체형보정과 전문성을 강화한 봄·여름 래시가드를 출시했다고 27일 밝혔다. 여성용 제품은 브라캡이 내장돼 별도로 비키니를 착용하지 않아도 된다. 도트와 스트라이프 등 프린트와 색상을 다양하게 디자인했다. 몸판 소재로는 두께감 있는 네오프렌을 적용해 복부와 허리 라인을 잡고, 소매는 얇은 나일론을 사용해 움직임과 활동성을 높였다. 스트레치성과 흡습·속건 기능, 체온 유지 기능이 뛰어난 소재를 수트와 라이프 재킷에 활용해 전문성과 기능성도 강화했다. 래시가드는 오렌지, 블루, 블랙 색상이 있으며 가격은 9만9000원이다.워터 레깅스, 보드 숏 등 하의도 선보인다. 특히 하의는 러닝과 워터 스포츠 등 모든 종류의 스포츠에 활용할 수 있다. 가족 단위로 워터 스포츠를 즐기는 고객들을 위해 아동 라인도 신규로 선보인다. 특히 자외선에 약한 아동의 피부를 보호하기 위해 소매 끝까지 오는 긴 기장과 10부 레깅스, 비치 팬츠 등을 주력으로 출시했으며, 비율상 머리가 큰 유아들을 위한 백지퍼 디자인도 출시한다.헤드가 래시가드에 집중하면서 헤드의 워터스포츠 전문 라인인 M3의 지난해 매출은 전년 대비 약 400% 신장했다. 최우일 헤드 의류 기획팀 팀장은 “최근 서핑과 스쿠버 다이빙, 웨이크보딩 등 다양한 전문 레저 스포츠를 즐기는 마니아 층이 증가하면서 고급 장비 인기가 크게 증가했다”며 “M3는 차별화된 소재와 디자인으로 기능성은 물론 몸매 보정 효과까지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6.04.27 I 염지현 기자
환타 "익스트림 스포츠 VR로 경험하세요"
  • 환타 "익스트림 스포츠 VR로 경험하세요"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코카콜라는 환타 브랜드가 젊은 세대들이 새로운 경험을 할 수 있는 가상현실(VR) 영상 4종을 공개하고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환타가 공개한 영상은 이탈리아 몬테브렌토 절벽에서 다이빙을 하는 ‘윙수트’, 미국 유타주 모압 협곡을 건너는 스릴 넘치는 외줄타기 ‘하이라인’, 강원도 인제 서킷에서 레이싱카를 즐기는 ‘드리프트’,모압 협곡 프룻볼에서 로프를 타는 ‘로프스윙’ 등 세계 각지에서 익스트림 활동을 즐기는 테마로 구성됐다. 3인칭이 아닌 1인칭 시점으로 VR 영상을 구성해 소비자는 마치 그 지역에서 직접 모험을 즐기는 듯한 현실감 있는 스릴과 짜릿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환타는 영상 공개와 함께 영상을 실감나게 즐길 수 있는 VR 뷰어를 제공하는 이벤트도 전개한다. 환타 355ml 캔 제품 6개가 한 세트로 구성된 패키지의 겉 포장지를 VR 뷰어로 조립할 수 있는 ‘환타 VR 뷰어팩’을 제공하는 행사다. 환타 VR 영상은 짜릿한 모험의 여정을 다룬 인기캐릭터 ‘원피스’가 프린트된 패키지 환타 오렌지향과 환타 파인애플향 250ml·355ml 캔 제품과 600ml 페트 제품 내 QR 코드를 스캔하면 유튜브를 통해 감상할 수 있으며, 이벤트를 통해 제공된 VR 뷰어팩을 착용해 감상하면 더욱 생동감 있게 영상을 즐길 수 있다.
2016.04.23 I 함정선 기자
김동호 위원장 "BIFF VS 부산시, 대승적 결단 내려야"
  • [OIMF]김동호 위원장 "BIFF VS 부산시, 대승적 결단 내려야"
  • 김동호 부국제 명예 집행위원장[오키나와(일본)=이데일리 스타in 이정현 기자]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조직위원회 명예 집행위원장이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와의 갈등의 조속한 해결을 바랐다.김 위원장은 21일 일본 오키나와 나하시에 있는 아나프라자호텔에서 열린 제8회 오키나와 국제영화제의 개막 피로연에서 취재진과 만나 “부산시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회가 조속히 접점을 찾기를 기다리고 있다”라며 “갈등을 해결하고 대승적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 다음 영화제도 준비를 해야 하는 만큼 빠른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김 위원장은 “부산시가 영화제를 장악해서는 안된다”라며 “민간 출신 조직위원장을 선출하는 방법도 고려해야 할 것이다”고 말했다.중간개입은 보류했다. 그는 “강수연 위원장을 비롯해 집행위가 부산시와 계속해서 접촉하고 있다. 조금 더 결과를 기다릴 것이다”고 했다.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영화제에서 다큐멘터리 ‘다이빙벨’을 상영한 것을 계기로 부산시와 1년 넘게 갈등 중이다.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영화계 아홉 개 관련 단체는 올해 열리는 영화제에 불참의지를 지력하는 등 파행 위기를 맞았다. 김규옥 부산시 경제부시장이자 부산국제영화제부조직위원장은 지난 20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영화계가 받아들일 만한 합의된 인물로 새 조직위원장을 추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서병수 부산시장은 지난 2월 부산국제영화제 조직위원장에서 사퇴 의사를 밝혔다.▶ 관련기사 ◀☞ ‘결혼계약’ 김진민PD “드라마, 주 1회 방영됐으면”(인터뷰①)☞ ‘결혼계약’ 김진민PD “20% 돌파, 이서진·유이·작가의 힘”(인터뷰②)☞ ‘결혼계약’ 김진민PD “클리셰의 힘은 강하다”(인터뷰③)☞ [OIMF]하정우, 감독 자격으로 오키나와行☞ [OIMF]"힘내라 구마모토" 오키나와에서 보낸 희망 메시지
2016.04.22 I 이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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