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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렇게 즐기면 기쁨 100배!"…울트라 코리아 2017(UMF) 관람 포인트
- (사진=울트라코리아)[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아시아 최고의 음악축제로 일컬어지는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코리아 2017(UMF, 이하 울트라 코리아)의 개최가 이번 주말로 성큼 다가왔다. 잠실운동장 4만평 일대를 수놓을 10만여명의 열기가 기대되는 가운데, 울트라 코리아 2017만의 특별 관람 포인트를 소개하고자 한다.‘이런 밤 하늘 봤니?’…1600만 컬러의 세계 최대 레이저 퍼포먼스잠실종합운동장 내 올림픽 주경기장, 보조경기장, 서문 주차장까지 4만평이 넘는 대규모에서 펼쳐지는 울트라 코리아의 프로덕션팀은 울트라 뮤직 페스티벌 차이나 등을 비롯 아시아 내 크고 작은 공연 및 페스티벌에 감독 및 자문 역할을 하는 아시아 최강 팀으로 손꼽힌다.울트라 코리아 프로덕션 팀에서 올해 가장 공을 들인 무대효과 중 하나는 아시아 최초로 선보이는 세계 최대의 레이저 퍼포먼스. 이는 기존 국내 페스티벌에서 사용하던 것보다 1.5배 이상 강한 전력으로, 무려 1600만 컬러의 형형색색의 빛과 3D로 표현되는 고감도 레이저 쇼를 경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레이저를 더욱 잘 보이게 하는 배경으로 사용될 인공 안개를 비롯한 부가적인 다양한 효과들이 함께 어우러져 EDM 음악의 비트와 함께 하늘을 수놓는 황홀한 광경을 맛볼 수 있다.주최사 유씨 코리아의 프로덕션 본부 마창훈 본부장은 “세계적인 페스티벌이나 콘서트 브랜드와만 손잡는 세계 1위 레이저 퍼포먼스를 아시아 최초로 울트라 코리아에서 선보일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이번 주말 울트라 코리아가 새롭게 써 내려갈 페스티벌 퍼포먼스 역사에 꼭 함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사진=울트라코리아)로메로 브리토, 런던 폴리스 등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의 ‘라이브 페인팅’울트라 코리아는 올해 역시 세계적인 그래피티 아티스트들을 초청해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그래피티 작품을 완성하는 라이브 아트 액티배이션즈(Live Art Activations)를 선보일 예정이다.재작년 알렉 모노폴리를 시작으로 올해로 세 번째를 맞고 있는 이 이벤트는, 국내 뮤직 페스티벌에서는 자주 볼 수 없는 새로운 시각 예술 퍼포먼스로 울트라 코리아 관객들에게 색다른 감동을 선사해주고 있다.올해 초청된 아티스트는 국내에서도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로메로 브리토(Romero Britto)를 비롯해 데이직 페르난데즈(Dasic Fernandez), 런던 폴리스(London Police), 조르난 베튼(Jordan Betten), 클리포트 존슨(Clifford Johnson) 5명이다. 이들은 그래피티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티스트들이다.디즈니 및 코카콜라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국내에서도 매우 친숙한 그래피티 아티스트인 로메로 브리토는 대표적인 네오팝 아티스트로 대담하고 다채로운 패턴과 따뜻하고 낙천주의적 작품관이 특징이다.데이직 페르난데즈는 일상 생활에서 느낄 수 있는 행복, 호기심, 놀라움, 희망 등의 평범하지만 특별한 감정을 작품세계에 녹여내는 아티스트이며, 최근 가장 핫한 그래피티 아티스트 그룹인 런던 폴리스는 유럽 전역에 새로운 예술 거리를 개척한 아티스트로 대표되는 전 세계 페스티벌 및 라이브 엑티베이션 드로잉 공연에서 수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다.“먹고 즐기고”…다채로운 먹거리 가득한 울트라 코리아 2017울트라 코리아 2017에서 맛있는 먹거리를 즐기는 것 역시 또 하나의 즐거움으로 다가 올 전망이다.핫도그, 피자, 타코, 탕수육, 하와이안 쉬림프, 야끼도리, 감바스, 탄두리 치킨, 할랄푸드 등 세계 각국의 대표 음식뿐 아니라 스모어, 슬러시, 스무디, 과일 에이드 등 디저트와 음료까지 다양하게 준비되어 있는 것이 특징.특히 해외 관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모으고 있는 코리안 스트릿 푸드 존에서는 김치전, 해물부추전, 떡볶이, 순대, 쟁반국수까지 한국을 대표하는 음식들을 만날 수 있어 또 다른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또한 맥주, 샴페인을 비롯한 다양한 주류가 준비되어 있어 마시는 즐거움도 가득할 것으로 보인다.(사진=울트라코리아)“음악 뿐 아니라 즐길거리도 풍성”…다양한 체험존 및 콜라보레이션 제품올해도 울트라 코리아 팬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존이 준비되어있다.아찔한 높이의 빌딩 사이에 놓인 맥주병을 잡는 가상현실 게임, 볼풀 다이빙 등 스테이지마다 설치된 무료 체험존에 참여하는 것도 축제를 즐기는 특별한 방법.각종 콜라보레이션 상품을 만나보는 것도 추천한다. 카메라 어플리케이션 스노우에서는 얼굴인식 울트라 코리아 스티커 2종을 출시해 가상 페이스 페인팅과 올해 메인 스테이지에 오를 예정인 레이든과 저스틴 오의 음악을 삽입한 사진과 동영상을 만들어 소장할 수 있다.이밖에도 패션 브랜드 노나곤과 콜라보레이션해 출시한 티셔츠는 물론 뉴에라의 울트라 코리아 리미티드 에디션 모자까지 만나볼 수 있다.
- ‘바릇잡고, 반딧불이 만나고, 열기구 타고’ 디스커버 제주
- 청수리 곶자왈 반딧불이(사진=제주관광공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부담없이 야외활동을 즐길 수 있는 6월이 왔다. 더구나 미세먼지 없는 맑은 날이 이어지면서 여행객들의 발길은 숲으로, 바다로 향한다. 특히 제주는 이색적인 모험을 하기에 6월만큼 좋은 날도 없다. 이에 제주관광공사는 6월을 맞아 ‘이색적인 모험, 디스커버 제주’라는 테마를 주제로 10곳을 추천해 발표했다.바릇잡이(사진=제주관광공사)◇맨손으로 얻는 바다의 선물 ‘바릇잡이’바릇잡이는 아이들과 어른 모두 좋아하는 바다체험으로 물이 빠져나간 바닷가나 얕은 바다에서 손으로 보말, 조개, 미역 등을 채취하는 것을 말한다. 자연의 소중함도 알게 되고 채취한 수산류로 요리를 해먹을 때의 감동도 커 가족단위로 체험하는 사람들이 많다. 제주에는 대정 신도, 제주 도두, 조천 함덕, 서귀포 대포, 성산 시흥 등 40여개의 일부 마을어장을 개방하고 있어 바릇잡이를 즐길 수 있다. 단 마을어촌계에서 일반인들을 위해 어장을 개방했기 때문에 채취가 금지된 곳에는 들어가면 안 되며 수경 등 전문장비를 갖추고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것 또한 금지된다. 어장이 전면 개방된 신도에서는 미역, 조개를 잡을 수 있고, 일부 개방된 대포에서는 보말과 해삼, 함덕에서는 보말과 톳, 도두에서는 보말, 미역, 게, 시흥에서는 바지락 등을 잡을 수 있다. 성산에서 오조리 사이의 성산 오조리 어촌계 앞쪽 바다는 조개잡이 체험을 할 수 있게 개방해놓았다. ◇반딧불이와의 만남 ‘수리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 & 에코파티’어둠을 밝히는 초록색 작은 불빛. 가만히 손을 뻗어 만져보려고 하면 팝콘처럼 흩어진다. 불빛을 흩을까 숨조차 멈추게 되는 광경. 한밤에 벌어지는 반딧불이의 고요한 축제다. 한경면 청수리에 위치한 청수곶자왈에서는 6월 한 달 동안 곶자왈 반딧불이 축제를 연다. 저녁 8시부터 9시 반까지 30분 간격으로 20명씩 해설사와 함께 한 시간가량 걸으며 반딧불이를 만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생태관광지와 마을에 관광객들을 초대하는 생태문화 이벤트인 에코파티가 6월 10일 토요일 저녁 6시부터 10시까지 청수리에서 열린다. 로컬국수 체험, 보리를 이용한 미숫가루 시식 체험 등 다양한 체험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있고 하이라이트인 청수곶자왈 반딧불이 체험을 할 수 있다.송당 오름 열기구 투어(사진=제주관광공사)◇한 번은 꼭 경험해야 할 ‘송당 오름열기구 투어’브로콜리처럼 몽글몽글 피어난 숲과 동그란 분화구가 한눈에 보이는 아부오름, 용눈이 오름과 체오름 등의 오름 군락, 미니어처만한 마을과 소떼 풍경, 그리고 성산일출봉 너머 바다에서 잔잔히 밀려오는 태양의 빛. 100미터 상공위에서 바라보는 제주의 일출은 평생 한 번은 경험해봐야 할 버킷리스트로서의 가치가 있다. 열기구 자유비행 상품은 제주시 구좌읍 송당리 목장지대에서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카메론 벌룬즈가 제작한 열기구는 최대 16명이 탈 수 있다. 하루에 한 번 동이 트기 전, 약 50분 정도 운행한다. 바람이 가는 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볼 수 있는 풍경도 다르고 이륙장소와 착륙장소가 변한다는 점도 매력적이다. 소원 비는 마을로 유명한 송당 마을은 오름으로 둘러싸여 있고 아름다워 돌아보기에 좋다. 또한 매주 토요일 1300K 옆 공터에서 ‘토요일은 송당에서 놀자’ 이벤트가 8월26일까지 열린다. 6월에는 푸드트럭에서 더덕쉐이크와 아이스더덕을 판매하며 현장 인증샷 이벤트, 사진공유이벤트, 소원빌기 체험 등의 다양한 행사를 마련했다. 서귀포 치유의 숲(사진=제주관광공사)◇비오면 더 좋은 길 ‘서귀포 치유의 숲·교래자연휴양림·명월리 팽나무 마을길’비오는 숲속을 걸어보고 싶은 로망이 있다면 6월의 제주가 제격이다. 빗방울 떨어지는 초록색 숲길 사이로 뽀얗게 피어오른 안개 속을 걷다보면 신비함이 가득해지고, 더욱 짙은 숲의 향기를 맡을 수 있어 힐링에도 좋다. 서귀포 치유의 숲은 총 11km의 길이로 들어가는 순간 느껴지는 숲의 향기가 걷는 내내 지속된다. 수령이 60년이 넘는 편백나무와 삼나무길을 비롯한 10개의 치유숲길이 있는데 산림치유프로그램과 숲길 힐링프로그램 등이 마련되어 있어 힐링을 경험할 수 있다. 모든 탐방은 사전예약제이며 산림치유지도사와 함께 이동한다.교래자연휴양림은 곶자왈 시대에 위치한 곳으로 치유와 휴식공간을 위해 천연림을 원형 그대로 보전한 곳이다. 촉촉이 젖은 숲을 바라보기만 해도 힐링이 된다. 한림읍에 위치한 명월리 팽나무 마을길은 500년 이상 된 팽나무 60여 그루가 군락을 이루고 있는 곳이다. 모진 비바람을 이겨내며 자란 나무들에게서 뿜어나오는 신비함과 웅장함이 멋스럽다한화리조트 아쿠아테라피 프로그램(사진=제주관광공사).◇청정제주에서 찾은 리얼 힐링 ‘제주 디톡스 투어’한 해의 반을 열심히 달려온 나에게 제주가 선물하는 힐링을 받아보는 건 어떨까. 청정제주의 보물인 자연을 통해 몸과 마음에 있는 독소를 빼고 힐링할 수 있는 곳이 많다. 특히 쉬고, 먹고, 자는 동안 디톡스를 하는 여행은 여성관광객들에게 많은 인기를 끌고 있다.깨끗한 제주의 물을 이용한 힐링으로는 한화리조트의 아쿠아테라피 프로그램이 있다. 수중 힐링프로그램과 제주건초를 이용한 헤이베스를 1시간30분 동안 체험할 수 있다. 제주허브동산 J-detox패키지는 화산송이 침구류와 허브를 활용한 허브룸에서의 숙박, 건강식 브런치, 아로마 찜질방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플레이스 제주의 YOLO 패키지는 요가와 자전거 하이킹으로 건강한 체험을, 캘리그라피 수업으로 감성힐링을 할 수 있고, 감귤꽃꿀과 한라봉이 들어간 통곡물 시리얼바 등 건강한 디톡스 식단을 체험해볼 수 있다.제주 금능으끔원해변 승마체험(사진=제주관광공사)◇재미와 건강을 동시에 ‘승마체험’말을 타고 초원을 질주해보는 상상은 늘 즐겁다. 말과 교감하고 하나가 되어 들판과 숲을 탐험해보는 것. 이 상상이 쉽게 현실이 되는 곳이 바로 제주다. 어린 아이가 체험할 수 있는 조랑말 타기부터 성인들의 체험 승마, 그리고 외승까지 제주에는 다양한 종류의 승마체험을 할 수 있다. 승마는 신체의 유연성과 균형성을 길러주는 것은 물론, 장기능이 강화되고 신체의 균형이 좋아지는 효과가 있다. 외승은 야외로 나가 오름이나 길을 따라 말을 타는 것을 의미하는데 주로 전문가들이 하지만 초보들도 교육을 받은 뒤 1시간~2시간가량 외승을 할 수 있다. 초보자들이 외승을 할 수 있는 곳은 제주승마공원, 리딩팜승마클럽, 제주홀스타승마장 등이 있다. 외승비용은 교육비를 포함해 10만원에서 20만원 사이다.황우지해변(사진=제주관광공사)◇6월의 제주 바다에 빠지다 ‘스킨스쿠버 & 스노클링’물이 따뜻해지기 시작하는 6월은 스킨스쿠버와 스노클링을 하기에 좋다. 특히 서귀포 범섬의 연산호 군락지와 섶섬, 문섬 등은 다이버들이 가장 선호하는 스킨스쿠버 장소다. 스킨스쿠버는 30분 정도 물속에 들어가는 체험다이빙과 수영장교육과 바다에서 실습 등 2일~4일 동안 교육이 이뤄지는 자격증 코스로 나뉘어져 있다. 현재 제주에는 약 30여개의 스킨스쿠버업체들이 운영 중인데 세계적인 스쿠버훈련단체인 PADI, NAUI 등 교육단체에서 발급되는 다이버 자격증을 받을 수 있는 곳도 있다. 엔돌핀 스쿠버다이빙, 스쿠버스토리, 다이브프로 등 여러 업체가 있다.사면이 아름다운 바다인 제주는 스노클링을 하기에 적합한 장소가 많다. 물속에서 헤엄치는 물고기와 바닷속 생태계를 보는 것은 어른들에게도 진기한 체험이다. 다른 해양스포츠보다 난이도가 쉽지만 주의해야 하며, 무엇보다도 안전을 우선으로 해야 한다. 협재해변, 판포포구, 월정리해변, 황우지해안 등이 사람들이 많이 찾는 장소다. 개인적으로 구입한 스노클링 마스크를 갖고 가도 되고, 하도해변이나 월정리해변에는 스노클링 장비를 대여해주기도 하지만 사전에 확인해야 한다.보롬왓 메밀밭(사진=제주관광공사)◇신비로운 보라색 솜사탕과 눈꽃의 파티 ‘수국길, 보롬왓 메밀밭’몽글몽글 피어난 수국은 어디에서 보아도 신기하고 아름답다. 보라색과 초록색의 강렬한 대비. 제주의 곳곳에서 숨바꼭질하듯 피어있는 수국은 모든 감성을 폭발시키는 마력을 지닌 꽃이다. 해안도로를 따라 피어있는 종달리 수국길의 수국은 연보라 파스텔 색깔로 바다와 어우러진다. 하도초등학교 쪽에는 진한 보라색 수국이 그림처럼 피어있다. 천국의 계단이라고 불리는 영주산 산수국길은 푸른 산수국이 피어있는 모습이 절경이다. 이밖에도 김녕해안도로, 화순해안도로 등에서도 수국을 볼 수 있고, 한림공원 등에서 수국축제가 열린다.푸른 들판 속에 소복이 쌓인 꽃눈. 바람부는 밭이라는 뜻의 보롬왓의 6월은 메밀꽃으로 뒤덮여있다. 흡사 눈이 덮인 것처럼 순결한 기쁨을 주는 것은 그곳에 담긴 농민들의 땀과 수고가 더해져서일 것이다. 서귀포시 표선면 성읍리에 약 33만㎡에 걸쳐 있는 보롬왓의 메밀꽃은 5월 중순부터 6월 중순까지 절정이며 6월에는 라벤더가 만개해 메밀꽃과 보라색 라벤더의 조화를 한 눈에 볼 수 있다. 물찻오름의 산정화구호(사진=제주관광공사)◇비밀의 빗장을 열다 ‘사려니오름과 물찻오름, 한라산둘레길 목장길’자연치유와 산림테라피로도 많은 인기를 얻고 있는 사려니숲이 일 년에 약 열흘간 통제됐던 구간을 열어 일반인들에게 개방한다. 올해는 5월27일부터 6월6일까지 11일간 ‘사려니숲 에코힐링체험’이 열리는데 사려니오름과 자연휴식년제를 실시하고 있는 물찻오름이 개방된다. 또한 새롭게 선정된 14km의 한라산둘레길 목장길 또한 새롭게 탐험할 수 있다. 이번 행사에는 신형원의 공연, 허수경의 북콘서트 및 작은 음악회, 전문가와 함께하는 숲길 탐방, 체험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예정되어 있다. 이와 별개로 사려니오름에서 삼나무숲을 지나 월든 삼거리 방향으로 이어지는 사려니숲길 중 통제되었던 10.8km 구간은 5월17일부터 10월31일까지 공개된다.애플망고주스와 빙수(사진=제주관광공사)◇꼭 경험해야 할 6월의 맛 ‘애플망고주스, 깅이튀김’ 망고빙수와 망고주스로 대표되는 6월 제주의 디저트. 빨간 사과를 닮았다고 해서 이름 붙여진 애플망고는 과육이 부드럽고 당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다. 제주산 애플망고는 가격이 높지만 당도가 높아 어른아이 할 것 없이 선호하는 과일이다. 애플망고에는 항산화 작용을 하는 베타카로틴 성분이 풍부하다고 알려져 있다. ‘깅이’는 게의 제주어로 5월부터 바닷가나 갯벌에서 잡히기 시작한다. 칼슘과 인 등이 풍부해 신경통과 골다공증에 효능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해녀들이 자주 먹었다. 손가락 한 마디 크기의 깅이를 이용해 튀김과 조림, 죽 등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바릇잡이로 깅이를 잡은 뒤 튀김이나 조림요리를 해먹는 재미도 쏠쏠하다.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자연환경이 뛰어난 제주는 어느 곳에서나 모험을 즐길 수 있다”며 “야외에서 활동하기 좋은 6월, 이색적인 액티비티를 통해 새로운 제주를 발견하면 좋을 것”이라고 밝혔다. 제주관광공사 6월 추천 10선은 제주관광정보 사이트(www.visitjeju.net)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깅이튀김(사진=제주관광공사)
- 제주항공 임직원이 뽑은 여름 여행지 1위 '다낭'
- 다낭 바나힐 전경.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임직원을 대상으로 ‘올해 여름휴가로 가장 가고 싶은 여행지’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베트남 다낭(152표·23%)이 1위로 꼽혔다고 31일 밝혔다. 이어 서태평양 대표 휴양지인 괌이 120표(18.1%)를 얻어 2위를 차지했으며 가성비 좋은 미식 여행지로 알려진 태국 방콕이 86표(13%)로 3위에 올랐다.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5월16~22일 진행됐으며 662명의 임직원이 참여했다.1위로 뽑힌 베트남 다낭은 유네스코가 정한 세계문화유산 호이안과 6km의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야만 만나볼 수 있는 바나힐 투어와 일상의 피로를 풀어주는 마사지, 세계 6대 해변으로 꼽힌 미케비치의 아름다움 등을 이유로 꼽았다. 2위인 괌은 따뜻한 날씨와 스쿠버다이빙 등의 해양레포츠, 자연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괌 남부투어, 아이용품 쇼핑 등이 선호 이유로 언급됐다. 3위인 태국 방콕은 저렴한 물가와 다양한 길거리 음식 탐방, 젊음의 장소 카오산로드, 현지음식을 직접 만들어보는 쿠킹클래스 등을 이유로 들었다. 이밖에 필리핀 세부와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가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들 지역은 휴양에 적합한 자연환경과 투명한 물에서 즐길 수 있는 해양스포츠 등이 선호 이유로 언급됐다. 제주항공은 인기여행지로 꼽힌 다낭과 괌은 물론 사이판과 세부, 일본, 홍콩, 마카오 등에서 자유여행객을 위한 전용라운지를 운영하고 있다. 제주항공 자유여행라운지에서는 현지에서의 다양한 여행상품은 물론 공항과 호텔간 픽업서비스, 유모차 대여, 짐 보관, 비상상황시 필요한 통·번역 서비스 등을 제공하고 있다. 괌 투몬 비치. 제주항공 제공
- [칸리포트]韓 영화제 수장들 ‘한국영화의 밤’ 지켰다…故 김지석 부집행위원장 추모도
- [칸(프랑스)=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국내 대표 영화제 수장들이 공석인 영화진흥위원회(이하 영진위) 수장을 대신해 ‘한국영화의 밤’을 지켰다.22일(현지시간) 제70회 칸국제영화제가 열리고 있는 프랑스 칸에서 한국영화의 밤이 개최됐다. 이날 영진위 위원장을 대신해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이 최용배 집행위원장 등과 함께 손님을 맞았다.한국영화의 밤은 원래 영진위와 부산국제영화제가 공동으로 주최했다. 한국영화의 밤은 칸국제영화제에 초청된 한국영화의 성취를 축하하고, 한국 영화인과 세계 영화인의 폭넓은 교류를 도모하는 자리로 마련돼온 행사다. 2014년 ‘다이빙벨’ 사태를 계기로 양측이 갈등을 겪으면서 2015년과 2016년 칸에서 각자 따로 행사를 가졌다. 그러다가 정권 교체 하루 전날인 지난 8일 김세훈 영진위 위원장이 사의를 표명, 올해 한국영화의 밤에 참석하지 않게 됐다. 여기에 지난 18일 칸 출장 중인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부집행위원장이 심장마비로 별세, 부산국제영화제도 큰일을 치르면서 영화계 어른이자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인 정지영 감독이 호스트 역할을 맡았다.이날 한국영화의 밤은 정지영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조직위원장과 최용배 집행위원장, 김동호 부산국제영화제 이사장과 강수연 집행위원장을 비롯해 크리스티앙 존 칸영화제 부집행위원장, 올해 칸영화제 경쟁작을 심사하는 박찬욱 감독, ‘옥자’의 봉준호 감독, ‘악녀’의 정병길 감독, 중국 지아 장커 감독, 일본 구로사와 기요시 감독, 필리핀 브릴란테 멘도자 감독, 다케오 히사마쯔 도쿄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로저 가르시아 홍콩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변희봉 김옥빈 성준 김서형 안서현 등 600여명의 영화인들이 참석했다.세계 각지의 영화인들은 한국영화의 밤 행사를 갖기 전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에 대한 추모했다. 고인을 기리는 뜻으로 가슴에 검은 리본을 달고 묵념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의 아들도 함께했다. 고 김지석 부집행위원장은 1996년 부산국제영화제 출범의 주역 중 한 명이다. 22년간 부산국제영화제 프로그래머로 활약하며 아시아 최고의 영화제로 발돋움하고 한국영화를 세계에 알리는데 중추적 역할을 해왔다.유족들은 오는 24일 칸에서 약식으로 장례를 치른 후 26일 귀국한다. 부산국제영화제 측도 모든 일정을 취소하고 유족과 귀국할 예정이다. 고인의 장례는 오는 27일부터 3일간 부산국제영화제장으로 치러진다. 영결식은 29일이다.고(故) 김지석 부산국제영화제 추모
- 비행기 타기 전 코막힘 '기압성 중이염' 원인이 코 질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기압성 중이염이 코 질환과 관련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이비인후과 손정협 교수는 비행 후 지속되는 귀 통증이나 귀가 먹먹한 증상 때문에 내원해 기압성 중이염으로 진단된 51명을 대상으로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기압성 중이염 환자에서 코 질환이 동반되는 경우가 높게 나타났다. 기압성 중이염과 관련된 증상과 고막의 소견, 동반되어 있는 코 질환의 증상과 코 안의 내시경 소견을 확인한 연구로, 기압성 중이염의 51%는 경도의 소견을 보였고 평균 치료 기간은 7일이었다. 또한 40% 이상의 환자에서는 콧물이나 코 막힘 증상이 있었고, 코 내시경에서도 93%의 환자에서 코 점막이 부어 있었으며, 58%에서는 코 안에 찐득한 분비물이 차 있었다. 코 내시경에서 코 안 점막의 붓기와 분비물의 점성 및 양의 심한 정도는 기압성 중이염 고막 소견의 심한 정도 및 회복까지 걸린 기간과 상관성을 보였다. 기압성 중이염은 갑작스러운 기압의 변화로 발생한다. 스쿠버 다이빙 후나 비행기 여행 후 심한 귀 통증을 느끼거나, 귀에 물이 찬 것처럼 먹먹한 증상이 생기는 것을 말한다. 귀 안쪽과 바깥쪽의 기압이 같도록 유지해주는 역할을 하는 ‘이관’ 주변이 부어 정상적인 이관의 개폐가 이루어지지 못하면, 비행기가 착륙할 때 심한 통증을 호소하거나 도착 후 장기간에 귀 먹먹함을 호소하게 된다.여러 다른 연구에서 비염이나 비부비동염과 같은 코 질환이 이관 기능에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된 적이 있다. 다만 알레르기성 비염이나 만성 축농증을 진단받은 적이 있더라도, 최근 코 상태가 양호한 경우에는 기압성 중이염의 위험도가 높지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비행기에서 기압성 중이염의 발생을 예방할 수 있는 방법으로는, 착륙 직전에 미리 껌을 씹거나 물을 마시는 방법이 있으며, 이착륙 시 잠이 들면 귀가 압력을 조절하는 기회를 놓치므로 가급적 깨어있는 것이 좋다. 귀마개를 하는 것도 도움이 된다. 귀마개는 소음을 차단해주기도 하지만 외이와 내이의 압력을 조절해 귀의 통증을 줄여준다. 코를 막고 귀에 힘을 주어 이관을 열어주는 발살바법을 시도해도 좋다. 아이들은 사탕을 빨게 하거나, 유아의 경우는 비행기가 이륙하기 전 젖꼭지를 물리면 도움이 된다.손정협 교수는 “안전하고 편안한 여행을 위해 콧물, 코막힘 등의 코감기 증상이 있는 경우에는 여행 전 반드시 이비인후과를 방문, 코 상태를 미리 확인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연구는 최근 국제항공우주의학회지(Aerospace Medicine and Human Performance)에 게재됐다.
- [여행] 구름다리 위로 다시 떠오른 '그때 그 바닷가'
- 추적추적 내리는 봄비에도 송도 구름산책로를 운치를 즐기는 관광객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송도(松島), 이름이 참 예쁘다. 글자 그대로 풀이하면 ‘소나무 섬’이다. 소나무가 많아서 붙은 이름일까. 대부분의 사람은 그렇게 알고 있다. 부산 송도 사람도 마찬가지다. 아이러니하게도 송도에는 소나무 섬이 없다. 섬이라고는 아주 작은 바위섬인 거북섬이 있을 뿐이다. 송도해수욕장 동편에 송림공원도 있다. 또 섬이 아닌 반도(半島) 형태다. 섬이 아닌데, 왜 섬(島)이라는 글자를 넣었을까. 부산 서구정이 발간한 ‘송도 100년’에는 다른 주장이 담겨 있다. 송도는 일본 3대 명승 중 하나인 마쓰시마의 우리식 한자어라는 것이다. 송도해수욕장을 개발한 송도유원주식회사도 마쓰시마에서 유래했다. 부산 송도 뿐 아니라 인천 송도, 포항 송도도 같은 맥락이다. 명확하지는 않지만 전혀 설득력이 없는 것도 아니다. 이게 사실이라면 참 아픈 역사의 이름을 가진 송도다. 봄비 내리는 송도 해수욕장을 다정히 걷고 있는 관광객◇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 ‘송도 해수욕장’최근 송도의 또 다른 명물로 자리잡은 송도 스카이워크를 봄비를 맞으며 걷고 있는 관광객“우리나라 최초의 공설 해수욕장이 어디인가?”. 이 물음에 쉽게 답을 하는 사람이 그리 많지 않을 것이다. 바로 부산 송도 해수욕장이다. 약 100년 전인 1913년에 문을 열었다. 송도는 비단 해수욕장뿐만 아니라 케이블카, 구름다리, 해상 다이빙대, 포장 유선, 보트, 붕장어회 등 수많은 명물을 가진 전국적인 복합 놀이 문화 공간이었다. 부산 사람에게는 자랑거리였고, 타지 사람에게는 부러움의 대상이었다.송도 해수욕장의 전성기는 1960년대다. 당시 부산 인구가 130만명 정도였는데 송도를 찾은 여름 피서객 수가 무려 350만명에 달했다. 그야말로 전국 제일의 해수욕장이었던 셈이다. 매년 여름이면 송도 해수욕장 백사장은 피서 인파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그중 해상 다이빙대는 송도의 상징물이었다. 요즘이야 대형 워터파크가 곳곳에 있지만 당시는 변변한 실내 수영장 하나 없던 시절이라 다이빙대라는 것을 구경조차 하기 힘들었다. 당시에는 마땅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없던 시절이었다. 송도 해수욕장에는 바다 한가운데에 3단 다이빙대가 설치되어 있었다. 그 자체만으로도 대단했고, 여기에 한껏 실력을 뽐내며 다이빙하는 사람들을 보는 것 또한 큰 볼거리였다. 시작은 일제 강점기부터였다. 해변 앞 150m 정도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우뚝 서 있는 콘크리트 지지대 위에 쇠로 된 몸체와 3단 형태의 나무 발판이 설치되어 있었다. 다이빙대 아래는 수심이 4~5m로 다이빙하기에 적당한 깊이였다. 이후 수없이 많은 태풍을 맞으며 여러 차례 위기를 이겨냈지만, 1987년 불어 닥친 태풍 셀마로 인해 크게 파손되어 흉물로 방치되다 결국 철거됐다. 하지만 1990년대 들어 송도는 쇠퇴의 길로 들어섰다. 도시인 부산의 오·폐수들이 밀려들면서 해수욕장으로서의 가치를 잃었기 때문이다.송도해안볼레길◇ 송도만이 한눈에 들어오는 ‘송도해안볼레길’2000년대 들어 송도를 다시 살리기 위한 움직임이 시작됐다. 2008년 남항대교가 들어서고, 바다 한가운데 거대한 고래 조형물을 세우는 등 힘겨운 노력이 이어졌다. 이후 점차 낡은 여행지란 관념의 그늘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다. 빠른 성장의 피해자였던 송정 해수욕장이 느림이라는 옷을 입기 시작한 것이다.송도해안볼레길도 그렇게 탄생했다. 볼레길은 ‘볼래’와 ‘둘레’를 조합해 만든 말이다. 풍부한 볼거리들을 둘러보는 길이라는 뜻이다. 1997년 이후 암남공원을 완전 개방한 것이 시작이다. 송도해안볼레길은 송도 해수욕장에서 암남공원 입구까지 해안 절벽을 철제 난간으로 이었다. 길이는 불과 1.2km. 걷기를 즐기는 사람에게는 성에 차지 않을 거리다. 그래도 풍광만큼은 일품이다. 송도만이 한눈에 들어올 정도로 송도해수욕장은 아담하다. 길 초입부터 기암괴석으로 이루어진 갯바위들이 길의 아름다움을 더한다. 바다엔 한창 조업 중인 조각배들이 그림 같은 풍경을 연출하고 해녀들은 연방 물질을 하며 해산물 채집에 바쁘다. 길 위의 사람들 또한 절로 발길을 멈추고 수채화처럼 펼쳐진 풍경들을 여유롭게 바라본다볼레길 중간에는 수평선과 배들을 좀 더 가까이 바라볼 수 있는 전망대와 즐거운 긴장감을 느낄 수 있는 흔들다리, 산책로 아래의 낚시터 등을 갖추고 있어 지루할 틈이 없다. 중간마다 쉴 수 있는 공간을 통해 바닷가로 내려 가서 바닷물에 손도 적시다 보면 영도와 송도를 잇는 남항대교가 아련히 눈에 들어온다. 해상 다이빙대가 다시 들어선 건 최근의 일이다. 부산 서구청은 송도 해수욕장 개장 100년을 기념해 지난 2013년에 복원했다. 25년 만의 일이다. 인근 거북섬을 본 따 어미와 아기 거북이를 모양이다. 해변에서 80m 가량 떨어져 있는데 어미 거북이는 높이 5m, 아기 거북이는 높이 3m다. 여기에 해상 다이빙대 바로 옆에서는 거북섬과 스카이워크도 즐길 수 있다.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품은 거북섬에서 설화 속 주인공이 되어 보는 것도 색다른 재미다. 거북섬과 연결된 송도 스카이워크는 총 365m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산책로로 직접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다. 송도해상케이블카인 ‘부산에어크루즈’도 오는 7월 정식개장한다. 송림공원에서 암남공원까지 이어지는 1.62km 의 길이다. 사람들의 기억 속에 묻혀있던 송도가 다시 살아나고 있는 것이다. 송도해안볼레길 해변에서 낚시를 즐기고 있는 강태공◇여행메모△가는길= 부산역에서 26번 버스를 타면 송도해수욕장까지 바로 갈 수 있다. 자동차를 이용한다면 충장로를 따라 가다 세관삼거리에서 태종대 방면으로 좌회전한다. 이어 부산대교를 건너 봉래교차로에서 송도 방면으로 우회전하고, 이어 영선대교를 따라 남항대교를 건너가면 송도해수욕장으로 갈 수 있다. △볼거리= 아름다운 송도 해수욕장 왼편에서는 거북섬과 스카이워크를 즐길 수 있다. 애절한 사랑 이야기를 품은 거북섬에서 설화 속 주인공 동상을 찾아보는 재미도 있다. 거북섬과 연결된 송도 스카이워크는 총 365m 국내 최장 길이의 해상 산책로로 직접 바다 위를 걷는 기분을 만끽할 수 있으며 시원스러운 바다전망을 가까이서 즐길 수 있다.△먹을곳= 송도 해안길을 따라 50여 개 음식점이 있는데 평화 횟집, 동해 횟집, 곤포 횟집, 산호옥 횟집, 본전 집, 미조 횟집, 삼영 횟집, 남포 횟집, 부산 갈매기 횟집, 송일 횟집, 동명 횟집, 총각 횟집, 도미 등의 횟집과 레스토랑 및 일반 음식점이 있다. 송도 미조횟집의 멍게비빔밥추적추적 봄비가 내리는 송도 해수욕장의 모래사장을 걷고 있는 관광객들.송도를 대표하는 해상 다이빙대와 봄비내리는 송도 해수욕장을 걷고 있는 관광객최근 송도에서 새로운 명물로 뜨고 있는 스카이워크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최근 송도에서 새로운 명물로 뜨고 있는 스카이워크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최근 송도에서 새로운 명물로 뜨고 있는 스카이워크를 걷고 있는 관광객들송도해안볼레길송도해안볼레길최근 송도의 새로운 명물로 떠오르고 있는 스카이워크를 걷고 있는 가족 관광객들
- [문재인 시대] 합리적 의심이라면, 어떤 작품도 가능하다
- 영화 ‘다이빙벨’ 상영 논란으로 정부와 갈등을 빚었던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식.(사진=이데일리DB)[이데일리 김은구 기자] ‘다이빙벨’ 같은 다큐멘터리 영화를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찍을 수 있다.문재인 대통령 시대를 맞아 기대되는 문화·예술계 변화의 한 단면이다. 문재인 대통령은 문화·예술 정책에서 문화 자유권·문화 창작권·문화 향유권 세 가지 권리 보장을 기치로 내걸었기 때문이다.‘다이빙벨’은 지난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 당시 구조 작업 중 논란이 된 장비 다이빙벨 투입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다. 이 영화는 같은 해 10월 열린 제19회 부산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됐으나 조직위원장인 서병수 부산시장이 정치적 중립 훼손을 이유로 상영 중단을 요구하면서 파문을 일으켰다. 이용관 당시 부산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이 부산국제영화제 협찬금 중개 수수료 편법 지급 등의 혐의로 부산시로부터 고발을 당하고 집행위원장에 재선임되지 못한 것도 ‘다이빙벨’ 상영에 따른 갈등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었다. 박근혜 정부 문화정책의 과오를 상징하는 사례로 꼽힌다.◇ 문화 자유권, 어떤 작품이라도 가능하다문재인 대통령의 문화 자유권은 ‘다이빙벨’ 논란과 대척점에 있다. 문화·예술인들이 감시받지 않을 권리, 검열받지 않을 권리, 배제당하지 않을 권리를 뜻한다. 문화·예술 정책에서도 ‘지원은 하되 간섭은 하지 않는다’는 것을 기본원칙으로 삼았다. 표현의 자유를 보장하고 문화 다양성을 추구해 대한민국의 품격을 높이는 기반으로 삼겠다는 방침이다.이를 비롯해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국민은 더 쉽게 문화를 누리도록 제도를 개선할 계획을 세워놨다. 지난 박근혜 정부 당시 문화계 블랙리스트 파문으로 상처받은 문화·예술인들과 국민을 위로하겠다는 의도도 엿보인다.◇ 문화 창작권, 창작에만 전념하라문화 창작권은 문화·예술인들이 창작에 전념하도록 환경을 조성해 보장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먼저 필요한 것이 창작 지원을 위한 문화예술진흥기금 확보다. 문 대통령 측은 “창작을 지원하는 문화예술진흥기금이 고갈된 상태”라며 “기금 확보가 공약이었다. 국고로든 기금으로든 마련을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화·예술계에서는 연간 창작에 필요한 지원금 예산이 최소 1000억원은 필요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문화콘텐츠 시장의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민간 협의기구 구성과 함께 문화콘텐츠 분야를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에 확대 지정하고 콘텐츠 분야 R&D를 제조업 수준으로 정책적으로 지원하겠다는 복안도 갖고 있다. 공연·영화·방송 등 스태프들의 처우 개선이라는 업계 현안에 대한 대비책도 세워뒀다. 제도는 만들었지만 적용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표준계약서 도입의 의무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문학과 미술 등 개인창작 작업의 경우에는 경력, 실적에 따른 표준보수지급기준도 마련한다. 일할 때는 밤낮이 없고 이후 한동안 일이 없을 수 있는 직업적 특성을 고려해 1년 근로시간이 720시간이면 실업급여를 지급하는 프랑스의 엥떼르미땅과 같은 제도 도입, 문화·예술인들의 사회안전망을 확충하는 방안도 연구하고 있다.◇ 문화 향유권, 생활 속에서 권리를 보장한다문화 향유권은 국민들이 문화를 생활 속에서 향유할 수 있는 권리를 보장하겠다는 것이다. ‘동네에서 누리는 문화생활’을 표방했다. 박근혜 정부에서 한달에 한번 운영한 문화가 있는 날보다 국민들이 문화를 더 쉽게 즐길 수 있도록 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작은 영화관, 마을극장, 작은 미술관 등 유휴공간을 활용한 다양한 생활문화공간을 조성하고 생활문화 동아리도 활성화한다는 계획이다.문화·예술계에서 최근 가장 큰 화두는 중국 내 한류다. 중국을 통해 빠르게 확장해온 콘텐츠 시장이 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의 한반도 배치에 중국 당국이 보복조치의 하나로 시행한 한한령으로 위축되면서 위기를 맞았다. 문 대통령의 선거 당시 캠프의 한 관계자는 “한한령의 해결은 우리가 정책을 제대로 수립한다고 해서 해결될 문제가 아니다. 정치, 정세 전반에서 같이 풀어나가야 할 문제다”라고 말했다.
- 임산부가 해외여행 시 꼭 알고 가야 할 사항은?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뱃속의 아기와 여행을 통해 교감을 나누고 추억을 쌓는 태교여행이 임산부들 사이에서 새로운 문화로 정착된 듯하다. 좀 더 특별한 추억을 만들기 위해 국내보다 해외를 선호해 해외로 떠나는 임산부들이 늘어나고 있다. △임신 시 해외여행을 하기 좋은 시기는 언제일까? 합병증이 없는 건강한 임산부는 누구든지 해외여행을 떠날 수 있다. 임산부 여행의 최적의 시기는 임신 중기 14주~ 28주이다. 임신 중기는 임신초기 유산의 위험에서 벗어나고 입덧의 고통에서 회복된 상태이며 임신 후반기보다 조산의 위험성이 낮기 때문이다. 고혈압, 폐질환, 당뇨 등의 내과적 질환을 가지고 있거나, 조산의 과거력, 자궁경부 무력증, 쌍둥이 임신 등 산과적 위험요인이 있는 경우 산과 전문의와 여행의 가능성, 위험도에 대한 세심한 상담이 필요하겠다. △장시간의 비행기탑승, 임산부와 태아에 나쁜 영향은 없을까? 산과적 위험요인이 없는 건강한 임산부는 임신 36주까지 비행기 탑승이 가능하다. 항공사마다 임산부의 탑승규정이 다르기 때문에 탑승 가능한 임신 주수에 대해 여행준비 전 반드시 확인하여야 한다. 비행기 탑승에 대한 걱정은 크게 소음, 난기류, 우주방사선, 낮은 산소압,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에 관한 것이다. 비행탑승 시 겪는 소음, 우주방사선은 산모와 태아에 유해한 영향이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높은 고도(5000~ 8000피트)의 기내는 산소압이 감소하여 저산소증이 초래된다. 대부분의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이러한 저산소증에 생리적으로 적응하여 특별한 문제가 없다. 또한 산소압의 감소에도 불구하고 태아 헤모글로빈의 높은 산소 친화도 때문에 태반을 통한 태아의 산소공급에도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정상적인 임신은 응고인자의 증가에 따른 응고항진 상태를 유지해 임신을 안 했을 때에 비해 정맥혈전색전증이 5~10배 높은 빈도로 발생할 수 있다. 임산부의 장시간 비행은 하지의 정맥울혈 및 활동제한으로 인한 정맥혈전색전증의 발생 위험도가 더 높아진다. △ 장시간의 비행 시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가능한 복도 측 좌석에 착석한다. -일어나서 기내를 걷거나 가벼운 운동을 하고 다리 스트레칭을 자주 한다. -예상치 못한 난기류에 대비해 좌석에서는 반드시 안전벨트를 맨다. 안전벨트는 배 아래쪽 허벅지를 통과하도록 단단히 고정한다. -몸에 꽉 끼는 옷보다 다소 여유 있는 편안한 옷차림이 좋다. 하지정맥 혈전예방을 위해 특수 스타킹을 신을 수도 있다. -탄산음료를 피하고 건조한 기내공기로 인한 탈수예방을 위해 물을 자주 마신다.△어디로 떠날 것인가?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때 고려해야 할 점들은 무엇일까? 임신 시 해외여행은 태아에 대한 걱정 때문에 부담이 증가할 수밖에 없다. 따라서 임산부의 해외여행 시 안전한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은 무엇보다 중요하다. 임산부들이 피해야 할 여행지로는 말라리아 및 E형간염 유행지역, 지카바이러스 전파지역, 인플루엔자 및 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유행지역, 테러 위험지역은 피하는 것이 좋다. 미국 질병통제센터의 여행자 정보센터 또는 질병관리본부의 해외여행질병정보센터를 이용해 국가별 감염 현황에 대한 최신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특정 여행지와 관련된 수인성 및 식품매개 감염병과 모기매개성 감염병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 수인성 및 식품매개 전염병으로는 여행자 설사, A형간염, E형간염, 장티푸스, 리스테리아증, 톡소포자충증 등이 있다. 특히 A,E형간염, 리스테리아증, 톡소포자충증은 조산, 태아사망, 유산, 태아기형 등의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모기매개성 질환으로 지카바이러스, 말라리아, 뎅기열, 황열, 일본 뇌염 등이 있다. 임산부들은 호흡 시 증가되어 배출되는 이산화탄소와 높아진 피부온도로 모기물림에 더 취약하다. 모기매개성 전염병은 유산, 조산, 태아사망, 주산기 합병증의 증가로 불량한 임신예후를 초래하므로 가급적 위험지역의 여행을 자제하거나 불가피한 경우 모기물림에 대한 철저한 예방조치 및 예방접종을 하도록 한다. 최근 태아의 소두증 및 뇌위축을 초래하는 것으로 알려진 지카바이러스의 경우 임신 주수에 상관없이 감염이 되면 태아 중추신경계 이상을 유발할 수 있고, 감염자의 성관계를 통해서도 전파될 수 있다. 지카바이러스 감염을 예방할 수 있는 백신이 현재까지 없기 때문에 유행지역의 여행은 자제하여야 한다. △안전한 여행을 위한 여행지에서의 주의사항은 아래와 같다. -응급상황을 대비하여 여행지 숙소 주변의 병원시설을 검색하고 위치를 파악해 둔다. -에어컨 및 방충망 시설이 잘 갖추어진 호텔급 숙소에서 숙박하도록 한다.-고온에서의 장시간 야외활동을 자제하고 스쿠버다이빙의 수중레저 활동을 하지 않도록 한다. -모기노출을 방지하기 위해 모기장, 기피제 사용, 긴소매, 긴 바지를 입어 노출 부위를 최소화 한다.-생수 보다 더욱 안전한 끊인 물을 마시고 충분히 익힌 고기나 생선을 먹는다.-손 씻기 및 개인위생을 철저히 하고 안전한 음식을 섭취하도록 한다. -의사와 상담을 통한 위장약, 변비약, 두통약 등의 상비약을 준비한다. 인제대 상계백병원 산부인과 고지경 교수는 “임산부의 해외여행 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산모와 태아가 안전하게 지낼 수 있는 최적의 여행지를 선택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또한 장시간의 비행 및 여행지에서의 주의사항을 숙지한다면 즐겁고 행복한 여행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신문]'공약판돈' 키우는 대선후보들
- [이데일리 이진철 기자] 다음은 24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기사다.△1면-“10만원 받고 5만원 더”.. ‘공약판돈’ 키우는 대선후보들-신동빈 롯데 회장 출국금지 풀려-국내 ‘정맥결제’ 시대 열린다-제10회 이데일리 금융투자대상.. 한국투자증권[사설]-‘북한인권안 기권’ 의혹, 진실은 무엇인가-美 ‘동해’ 표기 외면, 외교부는 뭘 했는가△줌인&-MLB서 훨훨 나는 ‘마산 공룡’ 테임즈-구치소 교도소 직원 입단속 나선 법무부-‘대졸 백수’ 50만명 시대△5·9 대선과 돈-누가 대통령이 되든.. 로또는 웃는다-“지지후보에 힘 되고 수익도 짭짤”.. 선거철마다 주목받는 선거펀드△5·9 대선 D-15/ ‘공약 판돈’ 키우는 대선 후보들-비슷한 수당에 항목만 달라.. 산타클로스라도 와야 하나-“수당 늘리기보다 성장·일자리 연계해야”-“나라빚 627조, 재정 고삐 죄어야 하는데.. ”△5·9 대선 D-15/ 표심 잡기 주말 총력전-“탄력 받는 文 통합정부‘-타협 업는 ’安 마이웨이‘-”文 파이팅’.. 사무님들 ‘내조 유세’-“아빠 힘내세요”.. 아들·딸 ‘효도 유세’△5·9 대선 D-15/ 보수 표심 향배는-대선 후보 뽑아놓고 사퇴 압박하는 ‘김무성계’.. 무슨 생각인가-르포/ 알듯 말듯.. 부·울·경 보수 표심 요동-중반 치닫는 대선.. 후보별 전략△경제-가계부채 잡으려면 통계부터 제대로 작성해라-“올 성장률 2.6%보다 높을 수도”.. 유일호 부총리 추경 필요성 일축-“세계 경제 회복세, 수출에 적극 활용해야”-평택·당진항 배휴단지 민간개발 첫 삽△금융-정부 옥죄기에도.. 상호금융 가계대출 증가폭 뛰어-보험료 할인 ‘마일리지 특약’.. 車 1000만대나 가입 안해-손바닥이 신용카드.. ‘바이오페이’ 시대 열린다△산업&기업-“태아 상태 폰으로 확인.. 헬스케어 가전 IoT 날개짓”-“삼성 갤럭시노트8 IFA서 공개해달라”.. 앤스 하이데커 IFA 사장-“작년 수출규모 줄었지만 일자리 창출 효과 늘어”-산업용 로봇 쓸곳 많은데.. 쓸만한 ‘토종로봇’이 없다-그래픽 처리 속도 2배 ‘업’.. SK하이닉스, GDDR6 개발-실시간TV 무료 후 가입자 쑥.. TVING “넷플릭스 나와”-구글 ‘인디게임 페스티벌’ 유닛파이브 등 톱 3 선정-정보보호 더 안전하게.. ‘개인 非식별화’ 강화된다-갤S8 ‘벚꽃액정’ 논란.. SW 업데이트로 종지부△중소기업·벤처-北 리스크, 금값 상승에.. 금고 잘 나갔네-삼성바이오에피스 복제약 ‘랜플렉시스’ 美 판매 승인-지엠씨, 필리핀 태양광발전소 건설 수주-13년째 ‘글로벌 인재’ 발굴에 힘쓰는 동화그룹△이데일리와 함께 하는 제3회 캠필요리축제-지지고 볶고 1박2일.. ‘한 식구’ 된 자라섬 먹깨비들-‘가족愛’ 넣었더니.. 세상 하나뿐인 캠핑요리 뚝딱△증권&마켓-IT 好실적 낙수효과.. 내수·중소형주 담아볼까-“따로 노는 한·미 증시.. 포트폴리오 다변화 기회로”.. 팀 윙 맨그룹 亞 총괄대표-내달 12일 상장 넷마블 코스피200 편입될 듯△마켓in-전국 주차장 본사에서 통합 관리.. 점유율 25% 알짜 매물로 변신-“中企 M&A 실패파악 없인 정책 효과 못봐”.. 한홍규 중견련 M&A지원센터장-中 최대 보석업체 저우다푸, 호주 에너지시장 진출 눈앞△문화&스포츠-‘수장고’ 7924점 중 215점 볕이 눈부신 ‘수줍은 외출’-니모는 어떻게 태어났을까-골프면 골프, 외모면 외모.. ‘써닝 포인트’ 빛나겠네-김민선 ‘와이어 투 와이어’로 KLPGA 통산 4승째-‘김출루’ 김태균, 65경지 연속 출루-“모지스의 다이빙, 금메달감”.. 손홍민은 ‘애꿏은 피해자’△부동산-속도내는 ‘물의 도시’.. 화성 송산그린시티 ‘미분양 늪’ 탈출하나-공공택지 분양시장 ‘청약과열’.. 국토부, 다운계약 등 집중 단속-‘평택고덕 뉴스테이’ 금호산업이 맡아-김포 걸포지구에 4000가구 ‘자이 타운’ 들어선다△사회-연료비 절반 줄었는데.. 서울 택시 “요금 인상” 생떼-장기화되는 삼성 재판 3대 쟁점-감사 사칭해 대학교재 판매.. 신입생들 방판 속지 마세요-공석 6개월만에.. 내달 24일 이화여대 총장선거-맨손으로 펄 퍼내.. 세월호 선체수색 6일, 10m도 못 나가-“냉동 후 녹인 갈치, 생물로 표시하면 유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