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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질랜드, 청정 대자연 속 사진 명소 추천 
- [이데일리 뷰티in 정선화 기자]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타라나키, 완벽한 대칭의 원뿔형 화산부터 꽃내음 한가득 정원까지 멋진 풍경 한가득 뉴질랜드 북섬의 타라나키 지역은 국가적으로 중요성을 인정받은 정원만 17곳에 달해 ‘뉴질랜드의 정원’이라 불리는 곳이다. 여행 콘텐츠 브랜드 론리플래닛이 전 세계 여행 전문가의 의견을 바탕으로 선정한 ‘2017년 최고의 지역’ 2위에 선정되며, 꼭 한 번쯤 가봐야 할 여행지로도 손꼽힌 바 있다. 특히, 해발 2,518m에 이르는 정상이 하얀 눈으로 덮인 채 완벽한 원뿔형을 이루는 타라나키산은 누구나 꼭 한 번 가 볼 만한 압도적인 경관을 자랑하는 곳이다. 당일 하이킹 코스인 ‘포우아카이 크로싱’을 통해 타라나키산의 원시 습지와 화산 지형을 더욱 자세히 탐험할 수 있으며, 타라나키산이 수면에 반사되어 담긴 모습도 한 장의 사진에 완벽하게 담아낼 수 있다. 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타라나키산을 가장 완벽하게 조망할 수 있는 그림 같은 호수로 많은 사진작가의 사랑을 받는 망가마호도 꼭 한 번 들러보는 것이 좋으며, 10월 말부터는 최고의 정원 축제 ‘파워코 타라나키 가든 스펙태큘러(Powerco Taranaki Garden Spectacular)’를 통해 타라나키 지역의 화사한 봄 풍경을 제대로 만끽해 볼 것을 추천한다.  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코로만델 반도, 셀카 천국으로 등극한 아름다운 해변의 낙원 자연이 빚어낸 신비로운 해안 절경이 압권인 코로만델 반도는 영화 ‘나니아 연대기’의 촬영지이자 뉴질랜드의 손꼽히는 휴양지다. 누구나 보트, 카약, 스쿠버다이빙 같은 다양한 액티비티를 쉽게 즐기며, 인근 해양보호구에서 어류, 물개, 펭귄, 돌고래 등 다양한 해양 생물도 관찰할 수 있다. 특히, 코로만델 반도에 있는 커시드럴코브는 그 신비한 형태로 인해 뉴질랜드에서 가장 사진이 많이 찍히는 곳 중 하나다. 자연이 빚어낸 거대한 아치형 동굴이 성당의 모습과 꼭 닮아 있어 해안 풍경에 무게감을 더한다. ‘커시드럴코브' 안에서도 멋진 셀카를 찍을 수 있지만, ‘커시드럴코브 카약 투어스(Cathedral Cove Kayak Tours)’사를 통해 바다로 카약을 타고 나가 투명한 바다빛을 배경으로 완벽한 인생샷을 완성할 수 있다. 인근의 유명한 관광명소인 핫워터비치(Hot Water beach)에서는 썰물 때에 맞춰 모래를 파 작은 웅덩이를 만든 후 그 속에 앉아 진기한 천연 해수 온천도 즐길 수 있다.사진=뉴질랜드 관광청 제공
- '금메달 30개·종합 2위' 대한민국, 하계 U대회 역대 최고 성적
- 김우진(오른쪽부터), 이승윤, 이우석으로 이뤄진 양궁 남자대표팀이 지난 24일 오전 2017 대만 타이베이 하계유니버시아드 리커브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고 기념촬영하고 있다. 사진=대한체육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이 금메달 30개, 은메달 22개, 동메달 30개로 총 82개의 메달로 종합 2위에 올랐다.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이탈리아에서 개최된 1959년 제1회 대회 이래로 원정 유니버시아드대회 사상 최다 금메달(금메달 30개)이자 최고 성적(종합 2위)을 기록했다.직전 대회인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47개의 금메달로 최다 메달을 수확했지만 이는 국내개최 대회라는 한계점이 있었다.다관왕으로는 양궁의 이승윤이 리커브 종목 개인전, 남자, 혼성 단체전에서 각각 금메달을 따내 가장 처음으로 3관왕에 올랐다. 김종호, 송윤수, 소채원, 최미선, 강채영도 2관왕을 기록했다.탁구의 전지희는 여자 단체, 혼합 복식, 여자 개인전 경기에서 모두 금메달을 따내며 우리 선수단 중 두 번째로 3관왕에 올랐다.대한민국 선수단은 지난 21일 다이빙 우하람, 김영남의 동메달을 시작으로 메달 레이스를 시작했다. 두 선수의 동메달은 수영 다이빙 종목 사상 47년만의 원정대회 메달이라 더욱 의미가 컸다.김영남은 이번 대회에서 금 1개, 은 2개, 동 2개의 메달을 기록, 다이빙 종목의 기대주로 떠올랐다.양궁은 금메달 9개, 동메달 3개로 전 종목에서 메달을 따내며 세계 최강임을 다시 입증했다. 세부종목인 컴파운드와 리커브의 남녀 단체전, 혼성팀전, 남녀 개인전에서 모두 메달을 획득했다.최미선은 개인전 예선에서 687점을 기록하여, 기보배가 작성했던 세계신기록을 새롭게 작성하기도 했다.태권도에서도 금메달 6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 등 총 15개의 메달을 따내며 종주국의 자존심을 지켰다. 품새 종목에서는 남녀 단체전 모두 금메달을 따냈다.유도종목에서는 기대주 안바울이 금메달을 목에 거는 등 금 4개, 은 5개, 동 4개의 메달을 따내며 선전했다.롤러 종목에서도 금메달 4개가 나왔다. 이 종목은 대만이 금메달을 8개 기록하는 등 강세를 보였지만 우리 선수단도 금 4개, 은 2개, 동 5개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아울러 펜싱, 우슈, 배드민턴 등에서 금메달이 나왔고, 수영, 역도, 테니스, 체조, 골프, 야구, 당구 등 다양한 종목에서 메달을 수확했다.일본은 금메달 37개 등 총 101개 메달을 기록하며 종합 1위를 차지했고 개최국 대만이 금메달 26개로 3위에 올랐다.대한민국 선수단은 30일 저녁 7시 30분 타이페이 스타디움에서 개최되는 폐회식에 참석한다. 선수단 본단은 31일 귀국한 뒤 저녁 6시 인천공항 입국장에서 해단식을 갖고 여정을 마무리한다.
- 한국, 대만 U대회 금메달 7개 추가...종합 1위
-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대회 셋째날인 21일 유도, 태권도 품새, 롤러, 다이빙에서 금메달 7개를 추가하며 종합 메달순위 1위를 달리고 있다.이날 첫 승전보는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을 안겨준 다이빙의 김영남이 울렸다. 김영남은 대만대학교 다이빙풀에서 열린 남자 1m 스프링보드 종목 경기에서 총 453점을 기록하며 1위에 올랐다. 전날 싱크로 종목에서 함께 메달을 딴 우하람은 423.95점을 기록하여 아쉽게 4위에 머물렀다.태권도는 품새 종목에서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를 추가했다. 먼저 여자 단체전에 출전한 곽여원, 윤지혜, 박소정 조가 평점 7.900점을 받아 1위에 올랐다.남자 단체전에서도 배종범, 조정훈, 지호철 조가 7.860점으로 결선 연기를 펼쳐 홈팀인 대만을 0.273점 차이로 앞서 금메달을 따내며 종주국다운 면모를 보였다. 혼성 복식전에 출전한 강민서, 정화경은 7.813점으로 2위를 차지해 은메달을 추가했다.롤러에서는 김진영과 안이슬이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진영은 300m 타임트라이얼에서 대만의 기대주였던 카오마오체(24초 371)을 제치고, 23초 949의 기록으로 우승했다. 홍승기가 24초 452로 3위를 차지했다.이어서 여자 경기에서도 안이슬이 25초 805로 금메달, 신소영이 26초 570으로 동메달을 각각 따냈다. 또 10,000m 제외/포인트에서는 유가람이 16점을 획득하며 3위에 올랐다.유도 종목에서도 이승수, 곽동한이 금메달을 추가했다. 이승수는 남자 81㎏급 결승에서 아슬란 래피나고프(러시아)를 상대로 우승했다. 90㎏급 곽동한도 스테인슬라프 레틴스키(러시아)를 업어치기 절반으로 꺾고 1위에 올랐다. 여자 70kg급에서는 김성연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타이페이에서 연이은 승전보를 울리고 있는 대한민국 선수단은 21일까지 금메달 9개, 은메달 3개, 동메달 6개를 기록해 종합 메달순위 1위에 올랐다. 북한이 금메달 2개를 추가해 금메달 5개로 2위, 3위는 홈팀인 대만이 뒤따르고 있다.
- 다이빙 우하람-김영남, 대만 U대회 한국 선수단 첫 메달
- 시상식 후 북한 선수단과 기념촬영하는 한국 다이빙팀. 김영남(왼쪽), 김수지(가운데), 우하람(오른쪽). 사진=대한체육회[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제29회 타이페이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에 출전 중인 대한민국 선수단이 타이페이에서 첫 승전보를 울렸다.남자 수영 다이빙 김영남, 우하람 선수은 21일 열린 10m 플랫폼 싱크로나이즈드에서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첫 메달이자, 수영 다이빙 종목사상 47년만의 원정 국제대회 첫 메달을 따냈다.한국은 4라운드까지 5위를 기록하여 메달권에서 벗어나는 듯 했지만 5라운드에서 높은 점수로 3위를 기록했다. 결국 우크라이나와 멕시코를 따돌리고, 러시아(411.99점), 북한(410.70점)에 이어 전체 순위 3위 391.26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하였다.1970년 방콕아시아경기대회 송재웅 선수의 금메달 이후로 국외에서 개최된 국제종합대회에서 첫 메달이기에 더욱 큰 의미가 있다.한국 선수단 첫 메달의 주인공인 우하람, 김영남은 2012년에 중학교 2학년, 고등학교 1학년 어린 나이로 국가대표팀으로 발탁돼 청소년 시절부터 전략적으로 육성된 선수들이다.두 선수는 6년 동안 동고동락하며 꾸준히 성장해왔으며, 지난 2014년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서도 10m 플랫폼 부문에서 은메달을 획득하였다.지난 7월 개최된 부다페스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도 7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현재 만 19세, 21세인 두 선수는 이번 대회 메달을 발판 삼아 2020년 도쿄올림픽에서 한국 다이빙 사상 첫 올림픽 메달권 진입을 노리고 있다.대회 둘째 날 대한민국 선수단은 유도 여자 +78kg급 한미진, 태권도(품새) 오창현 이 금메달을 따냈고, 유도 남자 +100kg 주영서, 여자 -78kg 이정윤이 은메달 2개, 개인혼영 400m 김서영이 동메달 1개를 추가했다. 금메달 2개,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 총 6개의 메달을 획득하여 비교적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 세부 알프하임 풀빌라 리조트, `해양스포츠 할인 이벤트` 실시
- (사진=세부 알프하임 풀빌라 리조트)[이데일리 e뉴스 유수정 기자] 필리핀 세부 소재 알프하임 풀빌라 리조트 앤 스파(CEO 김영탁)는 오픈 10주년 및 객실 확대를 위한 신축 계획에 앞서 ‘해양스포츠 할인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4일 밝혔다.이는 리조트 오픈 10주년 동안 변함없는 고객의 성원에 대한 보답 차원에서 진행되는 행사로, 리조트 부근에 위치한 만타 해양스포츠와의 연계를 통해 스쿠버 다이빙을 비롯해 헬멧 다이빙, 아일랜드 호핑, 제트스키, 바나나보트, 파라세일링 등을 최대 50% 할인된 금액에 제공하는 이벤트다.이에 숙박 예약 고객은 해양스포츠는 물론 경비행기 및 보홀 투어 등 각종 액티비티는 물론 마사지, 어메이징쇼(게이쇼) 등 까지 시중가보다 저렴한 금액에 이용할 수 있다.세부 막탄 국제공항에서 11km 지점에 위치한 알프하임 리조트는 ‘숲속의 요정마을’이라는 뜻처럼 아름다운 조경 속에서 완벽한 프라이빗 룸을 이용할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총 12개의 객실 모두가 오션뷰로 구성된 것은 물론, 2인이 함께 이용 가능한 크기의 욕조 및 프라이빗 풀(수영장)을 보유하고 있어 허니문 여행 및 커플 여행 숙소로 인기가 좋다는 설명이다.전 객실은 더블베드로 구성됐으며, 무료 인터넷 서비스와 케이블 TV 시청 등을 제공한다. 또한 어메니티는 물론, 객실 내 개별 금고가 마련돼 보다 안전하게 이용 가능하다.아울러 일반적으로 새벽 도착 및 출발하는 한국행 비행기의 스케줄에 맞춰 자유여행 고객이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픽·드랍 서비스를 제공 중에 있으며, 객실 이용 시 조식이 포함돼 편안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것이 강점이다.김영탁 대표는 “필리핀 일부 지역의 계엄령 등 각종 이슈로 침체된 세부 관광 시장의 활성화를 위해 이번 이벤트를 마련했다”며 “세부 막탄섬은 수년 째 가족 휴양지 및 신혼여행지로 인기가 높은 지역인 만큼 보다 안전하고 즐거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사진=세부 알프하임 풀빌라 리조트)
- [e주말] 영원히 끝나지 않을 휴식의 나라 호주로 떠나볼까
- 국립공원인 블루마운틴(사진= 일성여행사)[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어쩜 이렇게 예쁠까. 우아한 건물과 세련된 하버브리지, 그리고 평화로운 항구의 모습...이렇게 완벽한 장면은 쉽게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곳은 연중 온화한 날씨와 천혜 자연을 간직한 환경 덕분에 캐나다와 함께 한국인이 살고 싶은 국가 1, 2위를 다투는 곳, 지상낙원이라 칭함에 부족함이 없는 곳 바로 호주다. 영원이 끝나지 않을 휴식의 나라 호주로 떠나볼까호주 시드니의 랜드마크인 오페라하우스(사진=일성여행사)◇호주의 심장 시드니호주에서 가장 번화한 도시이자 이 나라의 어떤 도시보다 여행객들이 가장 먼저 찾는 곳이 바로 시드니다. 시드니 항은 세계 3대 항구라는 별칭답게 어떤 각도에서 바라봐도 그림 같은 풍경을 선사한다. 오페라 하우스와 하버 브리지, 그리고 달링 하버까지 시드니의 랜드 마크는 목적지 없이 단지 항구 주변을 산책하는 것만으로도 힐링을 제공한다. 잠시 머무는 것만으로도 도시의 낭에 푹 빠져든다. 일정이 좀 더 넉넉하다면 도심을 떠나 맨리 비치와 본다이 비치를 찾아 해양 스포츠나 휴양을 즐기는 것도 추천할만하다. 특히 누드 비치라 불리는 본다이 비치는 호주 최초로 상반신 누드를 허용한 구역으로 호주의 그 어떤 곳보다 이국적인 풍경을 엿볼 수 있다.멜브런 시내 전경(사진=일성여행사)◇호주 속 유럽 멜버른호주 대륙 동부 해안가의 대도시 중에서도 유럽의 정취를 가장 잘 느낄 수 있는 곳이 멜버른이다. 1854년 호주 최초로 세워진 플린더스 스트리트 기차역과 도시 곳곳을 느릿느릿 오가는 트램의 조화는 유럽의 구 시가지를 떠올리게 한다.멜버른 시내를 한 눈에 내려다보고 싶다면 유레카 타워를 추천한다. 바닥까지 유리로 된 큐브형의 전망대가 건물 한쪽에 불룩하게 튀어나와 하늘을 나는 기분으로 도시 전경을 즐길 수 있다. 무엇보다 멜버른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세계 10대 관광지 중 한 곳인 그레이트 오션로드 투어다. 투어 버스를 타고 바다가 보이는 절벽 길을 따라 드라이빙을 즐기다 12사도 바위가 나오면 내려 전망을 바라보는 코스인데 호주 대자연의 민낯을 그대로 느낄 수 있어 최고의 힐링을 제공한다.◇액티비티의 천국 골드코스트 & 케언즈호주하면 떠오르는 이미지 중 하나는 푸른 바다에서 즐기는 흥미로운 해양스포츠다. 그중에서 가장 유명한 곳은 동부 해안가에서 골드 코스트와 케언즈다. 골드코스트와 케언즈는 바다의 낭만을 즐기기에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서퍼들의 천국이라는 별칭으로 불리는 골드코스트는 높은 파도 덕에 여름이면 전 세계에서 몰려든 서퍼들로 인산인해를 이룬다.그리고 케언즈는 동남아나 하와이처럼 요트위에서 바다낚시와 호핑투어를 즐기기 좋은 곳이다. 애니메이션 ‘니모를 찾아서’에 등장하는 총천연색의 물고기와 하늘거리는 산호초를 그대로 만날 수 있는 곳이 바로 케언즈다. 케언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바로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 그레이트 배리어 리프는 호주 북동 해안을 따라 발달한 산호초. 너비는 약 500~2000m, 그 길이가 무려 2000㎞이른다. 세계 최대의 산호초 지대다. 산호초 군락지에서 스노클링, 스쿠버다이빙 등을 즐길 수 있다.◇여행팁오붓이투어는 일성여행사의 프리미엄 맞춤패키지 여행상품 브랜드다. 오붓이투어를 이용하면 호주를 보다 럭셔리 하게 즐길 수 있다. 그중 오붓이투어의 ‘선샤인시티호주’은 시드니, 멜버른, 골드 코스트와 케언즈까지 호주의 대표도시 네 곳을 모두 돌아보는 여행상품이다. 기존 패키지여행과는 달리 비즈니스호텔이 아닌 5성급 호텔에 숙박하며 한국인들이 몰려가는 이름뿐인 맛집이 아닌 현지인들이 열광하는 진짜 맛집에 방문한다. 오붓이투어 선샤인시티호주는 세미패키지답게 넉넉한 자유일정이 보장된다는 것도 장점이다. 무엇보다 가이드팁, 쇼핑, 옵션이 없는 프리미엄 여행이라는 점에서 고품격 여행상품을 찾는 이들의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 BIFF 사무국 “서병수 시장 공개사과 하라…강수연 집행위원장 불통”
- 부산국제영화제[이데일리 스타in 박미애 기자]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이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한국영화계 및 해외영화인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했다.영화제 사무국은 7일 성명을 내 “국정농단을 일삼은 세력과 부역자들은 촛불혁명과 특검을 통해 진상이 드러나 단죄되고 있으나 부산국제영화제 탄압에 대해서는 가해자는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피해자는 명예회복을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으며, 사무국 직원들이 입은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다”며 위의 세 가지를 요구했다.영화제 사무국은 또 강수연 집행위원장을 불신했다. 이들은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의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다”며 “사무국 직원들은 물론 외부로부터 심각한 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영화제 사무국은 “영화제의 존재 근거는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이며 영화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의 수호”라며 “여기에는 어떠한 이기적인 조작이나 정치적인 간섭이 허용되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작과 간섭의 잔재를 청산하고, 영화인과 시민이 돌아와야만 이 생태계가 다시 이전과 같은 활력과 생기를 회복할 수 있다”며 “부산국제영화제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덧붙였다.다음은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이 낸 성명서 전문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은 영화제 정상화와 제22회 영화제의 올바르고 성공적인 개최를 위하여, 서병수 부산시장의 공개 사과,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복귀, 그리고 국내외 영화인들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합니다.부산국제영화제는 2014년 다큐멘터리영화 <다이빙벨> 상영을 빌미로 박근혜정부를 위시한 정치권력에 의해 철저히 농락당했습니다. 국정농단을 일삼은 세력과 부역자들은 촛불혁명과 특검을 통해 진상이 드러나 단죄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부산국제영화제 탄압에 대해서는, 가해자는 그 누구도 책임지지 않았고, 피해자는 명예회복을 위해 악전고투하고 있으며, 사무국 직원들이 입은 상처는 아물지 않고 있습니다.<다이빙벨> 상영 직후부터 시작된 부산시와 감사원의 전방위적인 감사는 거의 1년동안 융단폭격처럼 영화제사무국을 초토화시켰습니다. 어마어마한 분량의 자료제출은 그렇다 하더라도,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과 사무국 직원들에게 협박과 회유, 먼지털이식 조사를 진행하였습니다. 결국 영화진흥위원회는 지원금을 절반으로 삭감하였고, 서병수 부산시장은 이용관 집행위원장을 검찰에 고발하여 영화제로부터 내쫓았습니다. 현재까지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힘겹게 법정다툼을 이어가고 있습니다.사태의 해결을 위해 구원투수처럼 등장한 강수연 집행위원장에게 직원들은 기대를 걸고 그의 뜻에 묵묵히 따르며 영화제 개최를 위해 열심히 일해 왔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취임 이후 지금껏 보여 온, 영화제 대내외 운영에 대한 소통의 단절과 독단적 행보는 도가 지나치며, 사무국 직원들은 물론 외부로부터 심각한 우려와 질타를 받고 있습니다. <다이빙벨>을 상영하지 말라고 지시했던 장본인이자, ‘당신이 물러나면 영화제는 건들지 않겠다’는 비겁한 조건을 달아 전 집행위원장에게 사퇴를 종용한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책임을 묻고 사과를 받기는커녕 면죄부를 주었습니다. 보이콧사태 해결을 위해 영화인 및 지역시민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여론을 수렴하여 영화제의 정상화에 힘써야 했으나, 그렇게 하지 않았습니다. 두 번의 영화제를 개최하는 동안 실무자에 대한 불통과 불신으로 직원들의 사기는 땅에 떨어졌습니다. 심지어 그가 최근 독단적으로 부집행위원장에 임명한 자의 복무규정 위반사례와 직원들로부터 도덕적 해이에 대해 지탄을 받아왔음이 밝혀졌는데도 불구하고, 즉각적인 조사와 조치를 취하기는커녕 그를 변호하고 사실을 덮으려 하여 직원들의 공분을 사기도 했습니다. 이런 와중에, 다년간 누구보다 자부심을 가지고 열심히 일해온 동료 몇 명은 분노와 좌절 끝에 희망을 잃고 사표를 던지기도 했습니다.이에 우리 직원 일동은 더 이상 망가지는 영화제를 좌시할 수 없어 단체행동을 시작하기에 이르렀습니다. 지난 2개월여 동안 집행위원장을 향하여 합리적인 의견개진과 대화를 시도하였으나, 그는 논점흐리기와 책임전가로 일관하며 대화와 소통에의 의지를 제대로 보여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김동호 이사장에게 진정하기에 이르렀는데, 이마저도 문제해결의 방향으로 진전되지 않았습니다. 이에 우리 전직원 일동은, 영화제의 정상화와 금년 영화제의 오롯한 개최를 위해, 참담한 심정을 억누르고 목소리를 높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사항을 강력히 요구합니다.하나, 서병수 부산시장에게 공개사과를 요구합니다.서병수 시장은 박근혜정부 문화계 농단사태의 직접 실행자로 부산국제영화제 파행에 가장 큰 책임이 있습니다. 영화제 정상화를 위한 첫 걸음은 서병수 시장이 책임을 통감하고 반성과 함께 공개적으로 사과하는 것입니다.둘, 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의 조속한 복귀를 요청합니다.이용관 전 집행위원장은 부산국제영화제 집행부로 복귀해 올해 제22회 영화제의 정상적인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해주시기를 요청합니다. 영화제 탄압사태의 직접적 피해자로서 그 피해와 훼손된 명예가 아직 회복되지 않은 상황이지만, 대승적인 결단을 내려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셋, 한국영화계 및 해외영화인께 지지와 참여를 호소합니다.부산국제영화제의 몰락은 한국영화는 물론 아시아영화 성장의 토대가 되었던 든든한 버팀목이 무너지는 것이나 다를 바 없습니다. 영화제의 모든 직원은 엄중한 위기상황을 슬기롭게 극복하고 무너진 영화제를 복원하는데 한마음 한뜻으로 헌신하고 있으며, 이에 반하는 어떤 일에도 힘껏 싸울 것입니다. 한국영화계와 세계 각국 영화인들은 위의 요구사항이 관철될 수 있도록 적극 지지해 주시기를 호소합니다. 나아가 보이콧을 철회하는 것과 더불어 영화제가 순항할 수 있도록 뜻을 모아 주시기를 당부드립니다.영화제의 존재 근거는 헌법에 명시된 표현의 자유이며, 영화예술을 통한 문화다양성의 수호입니다. 여기에는 어떠한 이기적인 조작이나 정치적인 간섭이 허용되어서는 안됩니다. 조작과 간섭의 잔재를 청산하고, 영화인과 시민이 돌아와야만 이 생태계가 다시 이전과 같은 활력과 생기를 회복할 수 있습니다. 부산국제영화제는 절대 멈추지 않을 것입니다.2017. 8. 7. 부산국제영화제 사무국 전직원 일동 강다희, 강석균, 강정룡, 권상용, 금새별, 김광호, 김성한, 김수현, 김정윤, 김태림, 김현민, 김현진, 김형래, 류종현, 문 웅, 문현정, 박가언, 박세리, 박소정, 이효진, 임고은, 장복성, 장은석, 한혜영
- 스피드 매이아들의 여름철 핫 스포츠 인기,,,부상 위험 높아 주의
-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 여름철 뻔한 물놀이는 싫다! 이제는 뜨거운 여름을 날려버릴 이색 야외레포츠가 인기를 끌고 있다. 통영의 인기 레포츠로 급부상한 ‘루지(Luge)’부터 공중을 가로지르는 ‘짚라인(Zipline)’, 수압을 이용해 물위로 날아오르는 ‘플라잉보드’에 자유낙하 레포츠 ‘블롭점프’까지! 비교적 간단한 안전 교육만 이수하면 짜릿하고 색다른 즐거움을 경험할 수 있다. 이런 매력으로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지만 그만큼 사고위험 또한 높다. 다채로운 레포츠의 종류와 급증하는 인기에 비해 체계적인 안전관리 시스템은 미비하기 때문이다.한국척수장애인협회의 ‘척수장애인 욕구 및 실태조사’에 따르면 척수장애를 가지고 있는 사람의 28%가 낙상, 다이빙, 레포츠 사고 등에 의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부분 안전불감증에 의한 사고로 근골격계 부상부터 심하게는 중증 장애를 남기거나 사망까지도 이를 수 있다. 특히 척추관절 환자의 경우 작은 충격에도 큰 부상으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루지’ 근골격계 부상 주의해야지난 2월 경남 통영시에는 겨울철 썰매 스포츠 ‘루지’를 4계절 내내 이용할 수 있는 ‘스카이라인 루지’가 들어섰다. 이미 20만명 이상이 루지를 체험하기 위해 통영을 찾았다. 루지는 특별한 동력 장치 없이 특수 제작된 카트를 타고 중력만으로 가파른 경사의 트랙을 달리는 레포츠다. 초보자도 쉽게 조작이 가능하고 특유의 스릴을 맛보기 위해 한 번 찾으면 3회 이상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스릴을 만끽하기 위해 속도를 올리다 보면 심장이 쫄깃해지는 짜릿함을 맛볼 수 있다. 하지만 부상위험도 도사리고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특히 속도가 붙은 상태에서 노면 상태를 고스란히 몸으로 받아내다 보면 여러 번 강한 진동을 느끼게 된다. 이처럼 허리나 엉덩이에 지속적인 충격이 척추로 전해지면 디스크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또 속도를 이기지 못해 트랙을 이탈하게 되면 루지에서 튕겨져 나올 수도 있다. 찰과상에서부터 심하면 골절까지도 부상당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안전라이딩을 위해서는 비교적 조작이 쉬운 브레이크를 적극 활용할 필요가 있다. 스릴보다는 안전 주행을 염두에 두고 적당한 속도로 즐기는 것이 좋다.창원자생한방병원 김민우 원장은 “루지와 같이 속도감 있는 레포츠를 즐기려면 보호장비, 특히 헬멧착용은 필수적이다”며 “허리와 엉덩이에 옷이나 가방을 받쳐서 푹신하게 쿠션감을 주는 것도 방법이다. 루지를 이용한 후 요통이 느껴지면 냉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짚라인’ 제대로 된 활강· 착지 자세가 포인트 지난해 여름 가족들과 바닷가를 찾은 A씨(40대 여성)는 지상 100m 높이의 ‘짚라인’ 와이어에 매달려 고립되는 아찔한 경험을 했다. 몸이 가벼운 A씨를 태운 짚라인이 몸무게와 바람의 영향으로 도착을 50m 남긴 지점에서 멈춘 것이다. 결국 A씨는 폭염 속에서 공중에 매달려 1시간 넘게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짚라인을 이용한 40대 남성 B씨는 도착지의 안전매트와 추돌하면서 갈비뼈가 부러졌다. 부러진 갈비뼈가 폐를 찔러 폐출혈이 생겼다. 결국 B씨는 한동안 병원신세를 져야만 했다.최근 산, 해수욕장, 워터파크 등 국내외 관광지 곳곳에서 소위 ‘짚라인’이라고 하는 하강레포츠 체험장을 쉽게 볼 수 있다. 짚라인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이어진 줄을 타고 활강하는 이색 체험기구다. 높은 고도에서 풍성한 자연경관을 눈에 담으며 속도감과 짜릿함을 느낄 수 있어 인기다. 하지만 최근에는 A씨처럼 공중에서 고립되거나 B씨처럼 충돌로 인한 골절 사고 등이 보고되면서 이용자들의 주의가 요구된다.잦은 부상의 원인으로는 활강을 즐길 때 자세나 잘못된 착지가 꼽힌다. 공중에 매달린 상태로 자세를 잘못 잡으면 고치기가 쉽지 않다. 스릴에 대한 긴장감으로 허리에 힘이 들어가면 근육을 경직시겨 염좌를 유발할 수 있다. 착지할 때도 완전히 속도가 줄어들지 않은 채로 안전매트에 부딪히면 무릎이나 허리에 충격이 전해진다. 이 경우 일시적인 통증이 대부분이지만 인대나 근육을 다치면 염좌로 이어질 수도 있다. 일반적으로 염좌는 부종과 멍울, 통증 등을 동반한다. 증상을 가볍게 여기고 방치하면 재발 가능성이 높고 만성화될 수 있다. 초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도 중요하지만 통증 부위 조직을 강화하고 유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스트레칭을 해주는 것도 좋다. 염좌 초기에는 관절 움직임을 최소화 하고 부종과 통증을 완화하는 냉찜질을 하는 것이 도움이 된다.◇ ‘플라잉보드’는 무릎 관절과 인대 부상 주의최근 3년간(2014~2016년) 소비자위해감시시스템에 접수된 수상레포츠 관련 사고건수는 총 171건으로 매년 증가하는 추세다. 사고로 인한 손상 유형으로는 골절이 25.9%로 가장 많았고 타박상(17.5%)과 열상(13.9%), 염좌(10.3%) 순이었다.최근 강변에서 즐길 수 있는 핫한 수상레포츠로 ‘플라잉보드’가 있다. 제트스키에서 나오는 고압의 물을 이용해 수면 위를 날아다니는 모습은 영화 ‘아이언맨’을 떠올리게 한다. 얼핏 보면 쉬워보이지만 막상 도전해보면 만만치 않다. 솟구치는 수압 위에서 중심을 잡고 버텨야 하기 때문에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자칫 하지 근육통이나 무릎 관절과 인대를 다칠 수 있다.김민우 원장은 “다양한 레포츠 활동 후 나타나는 척추, 관절 통증을 단순한 근육통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이를 방치하면 오히려 질병을 키울 수도 있다”며 “특히 평소 운동을 거의 하지 않거나 척추 건강이 좋지 않은 사람의 경우 급성 디스크에 노출될 위험이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부상 방지를 위해 척추와 관절의 가동성을 향상하는 준비운동을 충분히 하고 안전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한다. 레포츠 후 통증이 있을 경우 가벼운 찜질이나 휴식을 취하고 통증이 3일 이상 지속될 경우에는 병원을 찾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