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검색결과 10,000건 이상
- 어닝시즌 `가늠자` … 인텔·구글 등 실적발표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이번 주(11~15일)에 이어지겠지만, 3분기 어닝 시즌 개막으로 기업실적에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 주말 알코아의 실적발표로 3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됐지만, 이번 주는 사실상 3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 첫 주이다. 특히 이번 주에는 JP모건체이스와 인텔, 구글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어닝 시즌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주 실적발표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톰슨로이터의 조사로는 S&P 500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은 금융과 산업재 종목을 중심으로 전년 비 24%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제지표는 주 후반에 몰려 있다. 월요일은 콜럼버스 날로 채권시장이 휴장하고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는다. 화요일에는 미국 연준의 지난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지만, 예정된 경제지표는 없다. 물론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 초반에는 FOMC 의사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제지표는 미약하나마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낮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소매판매와 뉴욕지역 제조업지수,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소폭 증가 또는 상승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화요일 FOMC 의사록..금요일 소매판매 지표 주목 금요일에 예정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0.4~0.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변동이 큰 자동차를 제외하면 0.3~0.4% 증가했으리라는 분석이다. 역시 금요일에 대기한 8월 기업재고는 전월 비 0.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이 수요 개선을 고려해 재고축적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소매판매가 증가하고, 기업들의 재고 축적 과정이 지속되면서 수입도 증가해, 8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많은 441억~443억달러를 기록했으리라는 관측이다. 이번 주에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물가지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확인해줄 전망이다. 제조업과 소비심리 지표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욕연방은행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전월 4.1에서 5.5로, 미시간대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68.2에서 69.0~69.4로 각각 상승했으리라는 전망이다. ◇ JP모건체이스·인텔·GE 등 주요 대기업 3분기 실적 발표 뉴욕증시의 3분기 어닝 시즌이 지난주 후반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계기로 비공식적으로 시작됐다. 3분기 어닝 시즌 1번 타자로 나선 알코아는 다행히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자랑하며 5% 이상 급등하며 지난주 금요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주에는 우선 다우 종목이자 기술업종 대표주인 인텔이 화요일에 실적을 내놓는다. 인텔은 지난 8월 PC 수요 약화를 거론하며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한 상태이다. 수요일에는 대형 은행 중 처음으로 다우 종목인 JP모건체이스가 실적을 발표하고, 목요일에는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과 인텔의 경쟁사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실적을 내놓는다. 금요일에는 다우 종목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철도회사인 CSX, 건설 기자재업체인 패스널, 호텔체인인 호스트 호텔&리조트, 교육프로그램 지원업체인 아폴로그룹, 장난감업체 마텔 등 15개 S&P 500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황장엽 전 북 노동당 비서 사망
- [이데일리 이성재 기자] 다음은 10월11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가나다 순) ◇매일경제 1면-항공화물 13개월만에 감소 이젠 트랜스미디어시대 황장엽씨 사망 욕조소 숨진채 발견 2면-금통위 전문가 4명 중 3명 `금리동결` 3면-글로벌 수요 위축에 원고 겹쳐 수출기업 줄줄이 비틀 한국 GDP`성장률도 내리막길 4면-IMF도 중국 환율압박 실패 주석단에 오른 김정은 차기지도자 지위 굳혀 6면-황장엽은 누구 7면-세계지식포럼 9면-검증안된 중국식 스탠더드 밀여붙여 갈등 잦아 정치개혁 사상다양성 수용 못한다 11면-중국 지식인 `노벨평화상` 논쟁 봇물 BOA 미 전역 주택 압류 절차 중단 미일 재무회담 가이트너 묵인에 일시장 개입 탄력 12면-차보험 혼란부른 졸속 할증기준 인상 저축은행 비과세예금 서민 우선 허용 KB 우리금융지주 3분기 흑자 전환 15면-5사5색 종합상사 키워드는 자원개발 빌게이츠 한국온다 현대중, 막박태양전지 합작공장 건설 16면-한국을 아시아 진출 교두보로 만들어야 대우조선 3020 매출 40조 17면-인터뷰 LG전자 권희원 HE사업본부장, 박종석 MC사업본부장 19면-LED조명등 왜 보급 안되나 했더니 키코 피해기업, 은행에 공개토론 제안 20면-중국산 배추 예상만큼 뜨겁지 않네 백화점 중국 국경절 특수로 `대박` 22면-돈의 힘VS 실적둔화 어느쪽이 더 셀까 3년이상 선두권 가치주 펀드는 23면-100% 무상증자 첫 배당 검토 CEO들 자사주 투자로 대박 26면- 수익률 만족한다면 `목표전환형펀드` 어때요 28면-광양 이순신대교 주탑 위용 드러내다 강남에 I'PARK 오피스텔 첫 분양 29면 증시덕에 부동산시장 온기돌까 30면-제주서 열리던 유채권축제 경기도까지 북상 취임 100일 김두관 도지사 인터뷰 31면-경찰 황장엽 전 노동당비서 타살의혹 없어 과태료도 `공정한 사회룰` 따른다 33면-양용은 10타차 뒤집기쇼 양수진도 역전우승--상금랭킹 1위 ◇한국경제 1면-IMF, 환율전쟁 중재 실패 서울 B20에 빌게이츠 온다 2면-한경 모바일신문 시대 열었다 3면-미 지지세 모으는데 실패..브라질 빼고 위안화 언급도 안해 4~5면- 서울 G20 비즈니스 서밋 글로발대표 CEO 112명 방한 6면-환율가 물가..14일 금통위의 선택은 위안화 절상되면 미 무역수지 개선될까 8면-김정은, 김정일과 주석단서 군부대 열병 11면-사채이자도 30% 제한 논란 도공, 10년후 `제2의 LH 된다` 13면-장부도 확인 안하는 농협..79억 횡령 사고 글로벌 유동성 5년만에 2배..10조 달러 14면-환율, 인권 협공받는 중국..돈보따리 풀어 `우방 찾기` 양적완화부푼 기대..고용지표 나빠졌는데 다우 급등 영 노동당 `긴출안 대처 때보다 심해..더블딥 우려 15면-노무라증권 회장 인터뷰 환율전쟁, 세계경제 위기올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돼야 해결 16면-서울서 2시간..울산,경주 `KTX 효과` 설렌다 똑같은 상업위반 대기업엔 과태료 더 물린다니 17면-환율,경기전망 `캄캄`..대기업, 내년사업전략 `위기돌파형`으로 포스코, 자원전쟁 격전지 호주서 이사회 연다 18면-현대건설 채권단 `매각휴유증 대소화` 구글, 무안자동차개발..도심주행 성공 20면-하루한알 `자이데나` 출시 발기부전치료제 `판도변화` 키코가입 60% 대규모 손실로 고통 21면-백화점 지하에 이마트 신세계 천안점의 `실험` 23면-전세값 치솟는데 차라리..주말 모델하우스 북적 26면-다시 뛰는 상하이 증시..중 본토펀드 없어 못판다 현대차그룹 신용등급, 올들어 동반상승 27면-막오른 어닝시즌-4분기 실적둔화 `촉각` 환율전쟁에 `FX마진거래`후끈 28면-제2 유동성장세..금리인상으로 기대 꺽이나 ◇서울경제 1면-서울G20, 환율전쟁 조율 시험대 북 3대 세습 놀고도 미묘한 대립각 미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달러화 급락 2면-갤러시S, 아이폰4 눌렀다 KT, 고객정보 불법이용 1위 `불명예` 3~4면-서울 G20 올래끌면 세계경제 위협..글로벌 공조 5면-미중, 남북관계서도 갈등..한반도 불확실성 커질수도 황장엽 전 노동당 비서 사망 6면-한전 임직원 정치후원금 조직적 제공 캐피털사 신용대출 금리인하 생색만 7면-김신종 한국광물공사 사장 인터뷰 8면-금통위 14일 금리 인상 여부 주목 미 양적완화 수위 최대 관심으로 9면-한국의 신인맥 이재오 특임장관 10면-전세값 급등에 전세금 대출 규모 급증 `희망홀씨대출` 연체율 가파른 상승 12면-일 자만심이 반도체산업 몰락 자초 13면-삼성 계열사 `성과 높으면 연봉 더 준다` 현대중, 국내 최대 CIGS 공장 건립 14면-갤럭시탭 보조금 규모 싸고 삼성전자-SKT `막판 줄다리기` 15면-이금룡 코글로닷컴 회장 인터뷰 16면-막걸리 열풍 시들..날씨 탓? 19면-증권사들 `강남부자 유치경쟁` 후끈 21면-상장사 탐방 신텍 조용수 대표 25면-긴 악몽서 깨어난 건설주, 기지개 켠다 26면-매출 13배 성장..커지는 도박중독자 한숨 31면-남산보다 높은 270m 주탑 웅장한 자태
- 이번주 뉴욕증시, 3분기 어닝시즌에 본격 돌입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이번 주(11~15일)에 이어지겠지만, 3분기 어닝 시즌 개막으로 기업실적에도 이목이 쏠릴 전망이다. 지난 주말 알코아의 실적발표로 3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됐지만, 이번 주는 사실상 3분기 어닝 시즌이 시작되는 첫 주이다. 특히 이번 주에는 JP모건체이스와 인텔, 구글 등 굵직굵직한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기다리고 있다. 이에 따라 3분기 어닝 시즌을 가늠할 수 있는 이번 주 실적발표에 관심이 쏠릴 수밖에 없다. 톰슨로이터의 조사로는 S&P 500 기업의 3분기 순이익은 금융과 산업재 종목을 중심으로 전년 비 24%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경제지표는 주 후반에 몰려 있다. 월요일은 콜럼버스 날로 채권시장이 휴장하고 경제지표가 발표되지 않는다. 화요일에는 미국 연준의 지난 9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의사록이 공개되지만, 예정된 경제지표는 없다. 물론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대한 관심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주 초반에는 FOMC 의사록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될 전망이다. 경제지표는 미약하나마 개선세를 보일 전망이다. 소비자물가와 생산자물가가 낮은 수준을 보이는 가운데 소매판매와 뉴욕지역 제조업지수, 미시간대 소비자신뢰지수 등이 소폭 증가 또는 상승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 화요일 FOMC 의사록..금요일 소매판매 지표 주목 금요일에 예정된 9월 소매판매는 전월 비 0.4~0.6% 증가한 것으로 추정된다. 변동이 큰 자동차를 제외하면 0.3~0.4% 증가했으리라는 분석이다. 역시 금요일에 대기한 8월 기업재고는 전월 비 0.1%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기업들이 수요 개선을 고려해 재고축적을 지속한 것으로 보인다. 이처럼 소매판매가 증가하고, 기업들의 재고 축적 과정이 지속되면서 수입도 증가해, 8월 무역적자는 전월보다 많은 441억~443억달러를 기록했으리라는 관측이다. 이번 주에는 목요일과 금요일에 각각 생산자물가지수(PPI)와 소비자물가지수(CPI)가 발표된다. 물가지표는 미국의 인플레이션이 여전히 낮은 수준임을 확인해줄 전망이다. 제조업과 소비심리 지표는 소폭 개선된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뉴욕연방은행 지역의 제조업 경기를 나타내는 엠파이어스테이트지수는 전월 4.1에서 5.5로, 미시간대의 10월 소비자신뢰지수는 전월 68.2에서 69.0~69.4로 각각 상승했으리라는 전망이다. ◇ JP모건체이스·인텔·GE 등 주요 대기업 3분기 실적 발표 뉴욕증시의 3분기 어닝 시즌이 지난주 후반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계기로 비공식적으로 시작됐다. 3분기 어닝 시즌 1번 타자로 나선 알코아는 다행히 예상보다 좋은 실적을 자랑하며 5% 이상 급등하며 지난주 금요일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이번 주에는 우선 다우 종목이자 기술업종 대표주인 인텔이 화요일에 실적을 내놓는다. 인텔은 지난 8월 PC 수요 약화를 거론하며 실적전망을 하향 조정한 상태이다. 수요일에는 대형 은행 중 처음으로 다우 종목인 JP모건체이스가 실적을 발표하고, 목요일에는 검색엔진 업체인 구글과 인텔의 경쟁사인 어드밴스드 마이크로 디바이시스(AMD)가 실적을 내놓는다. 금요일에는 다우 종목인 제너럴 일렉트릭(GE)의 실적발표가 예정돼 있다. 이 밖에 철도회사인 CSX, 건설 기자재업체인 패스널, 호텔체인인 호스트 호텔&리조트, 교육프로그램 지원업체인 아폴로그룹, 장난감업체 마텔 등 15개 S&P 500 종목이 실적을 발표한다.
- 양적완화 기대감에 다우 1만1000선 돌파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다우 지수가 8일(현지시간) 5개월 만에 1만1000선을 돌파했다. 9월 고용지표 부진이 미국 연준의 추가 양적완화 가능성으로 해석되면서 매수세가 유입됐다. 여기에다 어닝시즌의 개막을 알린 알코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점도 투자심리에 도움이 됐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57.90포인트(0.53%) 상승한 1만1006.4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8.24포인트(0.77%) 오른 2401.91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7.09포인트(0.61%) 상승한 1165.15를 각각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개장 초 혼조세를 보이기도 했다. 9월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한 것으로 드러나면서 실망매물이 출회됐기 때문이다.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은 정부와 민간 부문을 망라해 9만5000명 감소했고, 정부를 제외한 민간 부문 고용은 6만4000명 증가에 그쳤다. 정부 부문의 해고가 지속된 가운데 민간기업들의 채용이 더디다 보니, 9월 고용이 전체적으로 감소했다 그러나 이 같은 고용지표 부진으로, 미국 연준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리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면서 매수세가 점차 강화됐다.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오는 11월 또는 12월 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달러화를 풀고 채권을 사들이는 방식의 추가 양적완화에 나서리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여기에다 다우 종목이자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 알코아의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점도 3분기 어닝 시즌에 대한 기대를 북돋워, 결국 뉴욕증시는 혼조세에서 벗어나 상승세로 방향을 잡았다.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24개에 달할 정도로 시장 전반적으로 상승 종목이 우세했다. ◇ 5개월 만에 1만1000선 회복..주간 단위로도 상승세 전환 올 들어 상승세를 보이던 뉴욕증시는 지난 4월 제동이 걸리면서 다우 지수가 4월26일 장중 1만1258.01을 고점으로 하락세로 전환, 7월2일 장중 9614.32까지 밀렸다. 다우 지수는 이후 상승세를 보이다 8월 하순 재차 밀리기도 했지만, 71년래 최고의 9월 장을 거치고, 10월 들어 상승세가 지속되자 다우 지수는 마침내 1만1000선을 회복했다. 다우 지수가 마감가 기준으로 1만1000선을 회복한 것은 지난 5월 3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미국 경제가 더블딥 리세션에는 빠지지 않으리라는 관측과 미국 연준이 경기회복에 박차를 가하고자 추가 양적완화 조치에 나설 것이란 기대감이 최근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뉴욕증시는 지난주 단기급등 부담으로 5주 만에 약세로 전환했지만, 이번 주 다시 상승세로 전환했다. 주간 수익률은 다우 지수가 1.63%를 기록한 가운데 나스닥과 S&P 500 지수는 1.31%와 1.65%를 나타냈다. ◇ 알코아 양호한 실적으로 3분기 어닝 시즌 개막..상품주 강세 미국 최대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다우 지수 구성 종목 가운데 처음으로 발표한 3분기 순이익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월가에서는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어닝 시즌의 비공식적인 개막 이벤트로 여긴다. 알코아는 3분기 양호한 실적과 더불어 올해 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중국 수요에 힘입어 당초 전망보다 높은 13% 증가하리라 예상해 투자심리를 북돋웠고, 알코아의 주가도 5.6% 급등했다. 이날 상품시장에서는 달러화 약세와 향후 수요 증가 기대감으로 금속가격은 물론이고 옥수수 콩 밀 등 농산물 가격이 일제히 급등했고, 이 영향으로 증시에서는 상품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 9월 고용지표 부진에 주가·채권값 오르고 달러가치는 떨어져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지난 9월 비농업부문 고용이 정부와 민간 섹터를 망라해 9만6000명 감소했다. 이는 5만7000명(수정치) 감소한 8월보다 더 많을 뿐만 아니라 블룸버그통신 전망치인 5000명을 크게 웃돌았다. 정부 부문을 제외한 민간 섹터 고용은 6만4000명 증가했지만, 전월 증가분인 9만3000명을 크게 밑돌았다. 또 톰슨 로이터와 블룸버그통신의 전망치인 7만5000~11만명도 하회했다. 고용이 감소했지만, 구직 포기자가 더욱 늘어난 영향으로 미국의 실업률은 전월에 이어 9.6%를 유지했다. 물론 이는 매우 높은 수준이고, 특히 미국의 실업률은 9.5% 이상을 14개월 연속 기록했다.이는 1949년 데이터가 집계된 이래 가장 길었다. 이처럼 미국의 실업률이 고공행진을 지속함에 따라 시장에서는 미국 연준이 일자리 창출과 경기회복세를 돕기 위해 추가적인 양적완화에 나서리라는 관측이 강화됐다. 또 이같은 관측으로 주가와 미국 국채 가격이 상승한 반면 미국 달러화는 양적완화 가능성을 악재로 반영하며 최근의 약세기조를 이어갔다.
- `고용지표 부담되네` ..다우 0.1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9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부담으로 하락했다. 3분기 어닝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앞둔 점도 관망세를 부추겼다. 다만, 실업수당 지표와 소매점의 판매실적 개선에 힘입어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9.07포인트(0.17%) 하락한 1만948.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포인트(0.13%) 오른 2383.6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91포인트(0.16%) 떨어진 1158.06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에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최근 3개월래 최저치로 감소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미국 소매점의 9월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점도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다우 지수가 1만998.53까지 상승하자 지수 1만100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매물이 점증했다. 특히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월 고용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더욱 약화돼, 주요 지수들이 약세로 전환했다. 또 미국 달러화가 사흘 만에 반등세로 전환한 점이 상품가격과 국제유가를 하락 압박해, 뉴욕증시에서는 금속관련 상품주와 에너지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3분기 순이익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장중에는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앞둔 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더욱 짙어졌다. 결국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고,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내린 종목이 18개로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 달러화 반등에 상품주 약세..펩시코 영향으로 소비재 종목도 부진 미국 달러화가 단기 낙폭이 컸다는 인식으로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에 사흘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1.9% 떨어지고, 금속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1.3% 떨어졌고, 구리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이 2.3% 하락했다. 또 셰브론과 엑슨모빌 등 에너지 종목들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청량음료 및 스낵업체인 펩시코는 이날 예상치에 부합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올 연간 실적전망이 기대에 못미쳤다. 이 영향으로 펩시코의 주가가 하락하며 소비재 종목에 부담을 줬다. ◇ 美소매점 9월판매 13개월째 증가..소매업종 강세 반면 미국 소매점들의 9월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13개월 연속 증가한 영향으로 주요 소매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개학시즌을 의미하는 `백 투 스쿨`의 막바지 대목이 판매증가로 이어졌다. 톰슨 로이터는 이날 지난 9월 중 28개 주요 소매점의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1% 증가를 점쳤던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9월 판매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애버크롬비&피치가 9% 가까이 오른 가운데 주미즈가 8%, 리미티드 브랜즈가 3.8% 각각 상승했다. ◇ 장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장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약세로 마감한 알코아의 주가는 3분기 실적을 호재로 시간외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알코아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3분기 순이익은 주당 9센트를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5센트)를 웃돌았다. 알코아는 또 올해 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11% 증가보다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 주간 실업수당 3개월래 최저 한편 미국 노동부가 개장 전에 발표한 지난주(2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1000건 감소한 44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7월 초순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이고, 시장의 예상보다 좋았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45만5000건을 기록하리라 추정됐다. 변동성이 적어 추세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3000건 감소한 45만5750건을 기록했다. ◇유럽증시, 美 고용지표 앞두고 혼조 마감 유럽증시가 7일(현지시간) 미국의 9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두고 관망세가 짙어진 영향으로 보합세로 마감했다. 유럽 다우존스 스톡스 600지수는 0.20포인트(0.08%) 소폭 하락한 262.31로 거래를 마쳤지만, 유럽의 각국 증시는 소폭 등락이 엇갈리는 혼조세를 나타냈다. 영국의 FTSE 지수는 19.26포인트(0.34%) 떨어진 5662.13을, 독일의 DAX 지수는 5.52포인트(0.09%) 오른 6276.25를, 프랑스의 CAC 40 지수는 5.56포인트(0.15%) 상승한 3770.47을 각각 기록했다. 이날 재료는 엇갈렸다. 영국의 8월 주택가격이 1983년 이래 가장 큰 폭인 3.6%(전월 대비) 하락한 점은 악재였지만, 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지표가 최근 3개월래 최저치로 떨어진 점은 호재였다. 이런 가운데 하루 앞으로 다가온 미국의 9월 고용지표를 확인하려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투자자들은 매수나 매도 어느 쪽에도 적극적으로 가담하지 않았다. 크리스토퍼 퍼디 스프레렉스 트레이더는 시장의 초점이 미국의 9월 고용지표에 계속 맞춰져 있고, 이 같은 주요 지표를 앞두고 투자자들이 관망세를 보였다며 이날 장세를 평가했다. 종목별로는 프랑스 자동차 메이커 르노가 8.5%나 급등했다. 부채를 줄이려고 보유중인 볼보 지분 14.9%를 30억유로에 매각하리라고 밝힌 점이 호재가 됐다. 반면 스웨덴 볼보의 주가는 르노의 지분 매각 소식으로 5.3% 떨어졌다. 이 밖에 소매점인 막스 & 스펜서가 판매실적 개선 소식으로 5% 가까이 상승한 반면 광산주인 안토파카스타와 카작무스는 5% 안팎 하락했다.
- 뉴욕증시,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다우 0.17%↓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9월 고용지표 발표를 하루 앞둔 부담으로 하락했다. 3분기 어닝 시즌의 개막을 알리는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앞둔 점도 관망세를 부추겼다. 다만, 실업수당 지표와 소매점의 판매실적 개선에 힘입어 하락 폭은 제한적이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19.07포인트(0.17%) 하락한 1만948.5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3.10포인트(0.13%) 오른 2383.6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91포인트(0.16%) 떨어진 1158.06을 기록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에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최근 3개월래 최저치로 감소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미국 소매점의 9월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점도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다우 지수가 1만998.53까지 상승하자 지수 1만100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매물이 점증했다. 특히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월 고용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더욱 약화돼, 주요 지수들이 약세로 전환했다. 또 미국 달러화가 사흘 만에 반등세로 전환한 점이 상품가격과 국제유가를 하락 압박해, 뉴욕증시에서는 금속관련 상품주와 에너지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장 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3분기 순이익은 애널리스트 전망치를 웃돌았다. 그러나 장중에는 알코아의 실적발표를 앞둔 두고 시장의 관망세가 더욱 짙어졌다. 결국 뉴욕증시는 약세로 마감했고,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내린 종목이 18개로 시장 전반적으로 하락 종목이 우세했다. ◇ 달러화 반등에 상품주 약세..펩시코 영향으로 소비재 종목도 부진 미국 달러화가 단기 낙폭이 컸다는 인식으로 유로화 등 주요국 통화에 사흘 만에 오름세로 전환한 영향으로, 국제유가가 1.9% 떨어지고, 금속가격이 하락 압박을 받았다. 이 영향으로 다우 종목이자 알루미늄업체인 알코아가 1.3% 떨어졌고, 구리업체인 프리포트 맥모란이 2.3% 하락했다. 또 셰브론과 엑슨모빌 등 에너지 종목들도 약세로 거래를 마쳤다. 미국 청량음료 및 스낵업체인 펩시코는 이날 예상치에 부합한 3분기 실적을 발표했지만 올 연간 실적전망이 기대에 못미쳤다. 이 영향으로 펩시코의 주가가 하락하며 소비재 종목에 부담을 줬다. ◇ 美소매점 9월판매 13개월째 증가..소매업종 강세 반면 미국 소매점들의 9월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13개월 연속 증가한 영향으로 주요 소매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미국의 개학시즌을 의미하는 `백 투 스쿨`의 막바지 대목이 판매증가로 이어졌다. 톰슨 로이터는 이날 지난 9월 중 28개 주요 소매점의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1% 증가를 점쳤던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9월 판매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애버크롬비&피치가 9% 가까이 오른 가운데 주미즈가 8%, 리미티드 브랜즈가 3.8% 각각 상승했다. ◇ 장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 3분기 실적 `예상치 상회` 장마감 후 발표된 알코아의 3분기 실적은 예상치를 웃돌았다. 이에 따라 약세로 마감한 알코아의 주가는 3분기 실적을 호재로 시간외 거래에서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알코아의 3분기 순이익은 전년보다 감소했지만,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3분기 순이익은 주당 9센트를 기록해, 시장의 전망치(5센트)를 웃돌았다. 알코아는 또 올해 세계 알루미늄 수요가 12%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는 당초 전망치인 11% 증가보다 상향 조정된 수준이다. ◇ 주간 실업수당 3개월래 최저 한편 미국 노동부가 개장 전에 발표한 지난주(2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1000건 감소한 44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7월 초순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이고, 시장의 예상보다 좋았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45만5000건을 기록하리라 추정됐다. 변동성이 적어 추세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3000건 감소한 45만5750건을 기록했다.
- 미 증시, 고용지표 앞둔 부담에 혼조..다우 0.1%↓
- [뉴욕=이데일리 지영한 특파원] 뉴욕증시가 7일(현지시간) 실업수당과 소매점 실적 호재로 상승세로 출발했지만, 9월 고용지표를 하루 앞둔 부담으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다우 지수가 개장 초 1만998선까지 상승하자, 지수 1만1000선에 대한 심리적 부담이 커진 점도 시장을 다소 압박하고 있다. 오전 11시6분 현재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20.70포인트(0.19%) 떨어진 1만946.9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다 지수는 3.21포인트(0.13%) 소폭 오른 2383.97을, 대형주 중심의 S&P 500 지수는 1.92포인트(0.17%) 내린 1158.05를 각각 기록하고 있다. 뉴욕증시는 상승세로 출발했다. 개장 전에 발표된 주간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최근 3개월래 최저치로 감소한 점이 호재로 작용했다. 또 미국 소매점의 9월 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13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간 점도 매수세를 불러들였다. 그러나 다우 지수가 1만998.53까지 상승하자 지수 1만1000선이 심리적 저항선으로 작용하면서, 매물이 점증했다. 특히 하루 앞으로 다가온 9월 고용지표를 확인하자는 심리가 확산되면서, 매수세가 더욱 약화돼, 주요 지수들이 약세권을 넘나들고 있다. 이 시각 현재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종목 가운데 주가가 오른 종목이 14개, 주가가 내린 종목이 16개를 각각 나타내고 있다. ◇ 주간 실업수당 3개월래 최저 미국 노동부가 개장 전에 발표한 지난주(2일 마감기준)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전주보다 1만1000건 감소한 44만5000건을 기록했다. 이는 7월 초순 이후 가장 적은 규모이고, 시장의 예상보다 좋았다. 마켓워치와 블룸버그통신이 집계한 시장의 컨센서스로는 45만5000건을 기록하리라 추정됐다. 변동성이 적어 추세를 살피는 데 도움이 되는 4주 평균 신규 실업수당 청구건수도 전주 대비 3000건 감소한 45만5750건을 기록했다. ◇ 美소매점 9월판매 13개월째 증가..소매업종 강세 미국의 개학시즌을 의미하는 `백 투 스쿨`의 막바지 대목에 힘입어 미국의 9월 소매판매가 예상치를 웃돌며 13개월 연속 증가했다. 이 영향으로 주요 소매종목이 강세를 보이고 있다. 톰슨 로이터는 이날 지난 9월 중 28개 주요 소매점의 동일 점포 매출이 전년 대비 2.8%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1% 증가를 점쳤던 시장의 예상치를 크게 웃도는 수치이다. 9월 판매실적이 예상치를 웃돈 애버크롬비&피치가 10% 이상 오른 가운데 주미즈와 리미티드 브랜즈가 각각 6%와 4% 안팎 상승했다. 반면 실적이 예상치를 밑돈 갭과 콜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