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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클릭!새책]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 외
- [이데일리 교육출판팀] <!--StartFragment--> 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미국증시를 정확히 읽으면 한국 증시가 보인다.”이 책은 미국증시를 읽는데 꼭 필요한 다우&나스닥지수, 6가지 대표적 경제지표, 월가 핵심지수 등을 정확하게 읽고 한국증시에 적용하는 법을 담아내고 있다.『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은 마켓 데이터, 외신, 칼럼 등의 자료 분석을 통해 실시간 미국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미국경제 동향을 말해주는 주요 자료들, 즉 경제지표, 기업실적, 기관 경제 전망보고서 등 모두 직접 확인해볼 수 있도록 출처 또한 꼼꼼하게 챙겼다. 한국경제TV 외신전문앵커로 활동하는 저자는 미국 경제지표를 통해 세계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다며, 국내 증시 ‘예고편’인 미국증시를 읽는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김희욱 지음/가디언/12,000원) <!--StartFragment-->아이디어 에러디어이 책은 틀림, 오류를 뜻하는 에러(error)와 아이디어(idea)를 합친 말 ‘에러디어’가 창조의 출발점이자 ‘흙 속의 진주’라 말한다. 창조는 99%의 에러디어와 1%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진다는 모토를 통해 1가지의 아이디어를 짜내려면 100번의 생각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거침없이 표현해야 특별한 아이디어가 ’완성‘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선 자기 표현욕을 인정하고, 평범한 정답보단 기발한 오답을 가치 있게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이디어 에러디어』의 저자 배상문은 매년 1,0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다독(多讀)을 근간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배상문 지음/북포스/15,000원)
- 다우, 강보합 0.04%↑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거래를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주요 지수는 저항선을 터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39포인트(0.04%) 상승한 1만1989.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8포인트(0.58%) 오른 2755.2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1포인트(0.22%) 뛴 1299.54를 각각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다우 지수가 전일에 이어 1만2000선에 다시 올랐고, S&P500 지수는 2년 5개월만에 1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은 주가 상승세를 받쳐주지 못했다. 캐터필라와 넷플릭스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렸다. 그러나 AT&T의 실적은 월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데 그쳤고, 프록터앤갬블(P&G)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을 전했다. 경제지표도 엇갈렸다.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뜻 밖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증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이처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가운데 하루 뒤 공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강등한 데 따른 영향은 미미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는 낮다고 진단했다. 주식 매수세와 매도세가 강하게 맞붙은 가운데 주요 지수는 장 중 상승과 하락을 수차례 반복했다. 장 후반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재탈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에 다시 되밀렸다. ◇ 원자재주 하락..기술주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스가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캐터필라는 실적 호재를 반영하며 0.92% 올랐지만, 지수를 더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AT&T와 P&G가 2%대 빠지며 오름세를 제한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산업주와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통신주는 약세를 보였다. 또 최근 랠리를 보였던 상품 가격이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하면서 주요 원자재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뉴몬트마이닝은 2.94%, 프리포트맥모란은 2.41% 각각 내렸다.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린 넷플릭스는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 호재까지 겹치며 15.21% 뛰었다. 퀄컴은 실적 전망을 높여잡은 효과로 6% 가까이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예상보다 좋은 4분기 실적이 공식 발표 전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보도됐지만, 주가는 0.31% 상승하는 데 그쳤다. ◇ 경제지표 엇갈려..실업수당 청구 급증 4분기 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경제지표들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1% 증가를 점쳤지만, 이같은 예상을 두 배 가까이 웃돌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출 금리가 낮은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주택가격이 하락한 점이 주택 구입자들의 매매 계약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5만1000건 증가한 45만4000건을 기록, 예상 밖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일부 지역의 폭설로 인해 서류 작업이 지연된 점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급증의 한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12월 내구재주문은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다만 자본재 주문은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유럽증시, 경제 회복세 기대감에 상승[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제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에 금융주와 자원개발주가 일제히 올랐다. 다만 일부 기업들의 실적 실망은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일대비 0.41포인트(0.15%) 상승한 282.88에서 장을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4.13포인트(0.07%) 하락한 5965.0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0.50포인트(0.26%) 오른 4059.57을, 독일 DAX30 지수는 28.23포인트(0.40%) 뛴 7155.58을 각각 기록했다.국제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지만, 유럽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투자자들은 어닝시즌을 주목했고,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가 1300선을 터치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주식 매수에 나섰다.경제 회복세 기대감에 은행주가 크게 오르며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음주 실적을 발표하는 방코산탄데르는 3.52% 뛰었고, 소시에테제네랄은 3.13%, 유니크레디트는 2.44% 각각 올랐다.자원개발주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란드골드리소시즈는 1.48%, 카작무스는 0.59% 상승했다.반면 의류 유통업체인 H&M은 4분기 순이익이 11% 감소했다는 소식에 7% 넘게 빠졌다. 제약업체 노바티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에 2%대 하락했다.<!--기사 미리보기 끝-->
- 뉴욕증시, 다우 1만2000선 돌파 또 실패..강보합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거래를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주요 지수는 저항선을 터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39포인트(0.04%) 상승한 1만1989.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8포인트(0.58%) 오른 2755.2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1포인트(0.22%) 뛴 1299.54를 각각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다우 지수가 전일에 이어 1만2000선에 다시 올랐고, S&P500 지수는 2년 5개월만에 1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은 주가 상승세를 받쳐주지 못했다. 캐터필라와 넷플릭스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렸다. 그러나 AT&T의 실적은 월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데 그쳤고, 프록터앤갬블(P&G)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을 전했다. 경제지표도 엇갈렸다.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뜻 밖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증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이처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가운데 하루 뒤 공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강등한 데 따른 영향은 미미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는 낮다고 진단했다. 주식 매수세와 매도세가 강하게 맞붙은 가운데 주요 지수는 장 중 상승과 하락을 수차례 반복했다. 장 후반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재탈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에 다시 되밀렸다. ◇ 원자재주 하락..기술주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스가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캐터필라는 실적 호재를 반영하며 0.92% 올랐지만, 지수를 더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AT&T와 P&G가 2%대 빠지며 오름세를 제한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산업주와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통신주는 약세를 보였다. 또 최근 랠리를 보였던 상품 가격이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하면서 주요 원자재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뉴몬트마이닝은 2.94%, 프리포트맥모란은 2.41% 각각 내렸다.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린 넷플릭스는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 호재까지 겹치며 15.21% 뛰었다. 퀄컴은 실적 전망을 높여잡은 효과고 6% 가까이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예상보다 좋은 4분기 실적이 공식 발표 전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보도됐지만, 주가는 0.31% 상승하는 데 그쳤다. ◇ 경제지표 엇갈려..실업수당 청구 급증 4분기 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경제지표들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1% 증가를 점쳤지만, 이같은 예상을 두 배 가까이 웃돌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출 금리가 낮은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주택가격이 하락한 점이 주택 구입자들의 매매 계약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5만1000건 증가한 45만4000건을 기록, 예상 밖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일부 지역의 폭설로 인해 서류 작업이 지연된 점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급증의 한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12월 내구재주문은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다만 자본재 주문은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 코스피, 나흘째 상승..2120선 돌파 `사상최고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개장 직후 2120선 마저 돌파하며 장중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9포인트(0.34%) 오른 2117.65에 거래되고 있다. 밤사이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개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발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장중 다우지수는 1만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이러한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도 동반 강세다. 다만 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탄력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 수급 주체 모두 매수 우위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5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472억원, 1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도 오르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특히 조선과 화학, 건설주의 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금융, 음식료, 전기가스 업종은 내리고 있다. 시총 상위주 중에는 하이닉스(000660)가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D램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다 연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며 호평이 잇따른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003550), 현대중공업(009540)도 1~2%대의 상승세다. 반면 현대모비스(012330)와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은 1%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 ▶ 관련기사 ◀☞`반도체만 팔아 12조원`..하이닉스, 작년 매출 `사상최대`☞[고침]하이닉스, 4Q 매출 2조7482억☞[고침]하이닉스, 4Q 영업익 4176억
- [마켓in][굿모닝! 환율]박스권 하향 돌파 시도예상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7일 09시 0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2차 양적완화 조치를 지속한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역외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유로화도 상승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이 1110원대 박스권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을 앞두고 출회되고 있는 네고 물량도 환율 하락을 지지한다. 다만, 1110원대 하단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해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증시 흐름과 유로화 동향에 주목해야겠다. ◇ 우리선물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고, 코스피가 2100선을 탈환하는 등 그간 외환시장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던 몇가지 요인들이 개선되고 있다. 설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도 상당하다는 점, 지난 밤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 거래 분위기에 힘입어 오늘 달러-원은 박스권 하단 이탈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호조나 증시 추가 상승시 하단 이탈 가능성도 높다.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와 더불어 개입 경계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오늘도 코스피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삼성선물 밤 사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의지를 확인한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의 상승 랠리 지속과 외국인 1000억원 이상 순매수, 유로-달러 상승 분위기, 스왑포인트 회복세 등으로 환율은 1115~1125원 박스권 하향 테스트에 나설 듯 하다. 하지만 하단에서 결제와 개입 경계 등이 1110원대에서 가파른 하락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증시와 유로화 동향에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대구은행 글로벌 증시의 강세와 연준의 기존 스탠스 유지에 따라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단이 제한되고 서서히 아래로 밀리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수급 싸움에서 결제와 네고가 혼조되고 있는 가운데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네고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얼마나 상승세를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외환은행 연준의 경기부양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역외환율이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오늘 서울외환시장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미국의 긍적적인 경기 지표와 다우지수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달러-원 환율은 하락 분위기를 이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1110원대에서의 경계감과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산업은행 달러-원 하락이 예상되지만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일 미국 Fed의 기준금리(0~0.25%) 동결, 국채 매입 지속에 따른 양적완화정책 지속, 12월 주택지표 호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향후 5년간 재량지출 동결, 법인세 인하 뉴스 등으로 뉴욕증시가 강보합을 나타냈고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미국의 완화정책 지속기대와 미주택지표 호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 부산은행 FOMC의 금리동결 및 양적완화정책을 계속할 뜻을 밝힌 것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유로화 역시 1.37달러대를 상향돌파하는 등 달러화가 전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또 작년 1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흑자가 21억1000만달, 지난해 282억1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26일)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중공업체를 위시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달러-원 환율의 하락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 당국개입 경계감으로 조심스러운 레인지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우리은행미국의 2차 양적완화책 추진 확인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주택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것도 환율하락을 돕겠지만 1110원 부근의 심리적 저항선을 고려할 때 1110원대 초중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