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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욕증시, 이집트 불안에 초반 하락세..다우 0.3%↓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8일(현지시간) 오전 거래에서 하락세를 나타냈다. 4분기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미국의 성장세를 확인시켜줬지만, 이집트의 반정부 시위가 확산된 점이 불안감을 높였다.오전 10시31분 현재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0.36% 하락한 1만1946.84를, 나스닥 지수는 1.02% 내린 2727.08을, S&P500 지수는 0.53% 떨어진 1292.69를 각각 기록했다.개장 전 미 상무부는 2010년 4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전분기 대비 3.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3분기의 2.6%보다 높은 성장률이다. 그러나 블룸버그통신 등이 집계한 월가 이코노미스트들의 예상치인 3.5%는 밑돌았다.다만 소비와 수출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물가 상승 압력이 억제되고 있다는 점이 확인됐다. 이로 인해 개장 초 다우 지수는 1만2000선을, S&P500 지수는 1300선을 다시 넘어서기도 했다.그러나 나스닥 지수는 원인불명의 문제로 인해 개장 후 1시간 가까이 가량 지수가 산출되지 않았다. 이로 인해 다우와 S&P500 지수도 왜곡됐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오전 10시25분경 나스닥 지수 산출이 정상화된 이후 주요 지수는 일제히 하락세로 돌아섰다.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발표한 1월 소비자신뢰지수 수정치는 예비치보다 상향됐지만, 여전히 12월 지수에는 미치지 못했다.기업들의 실적도 주가에 큰 도움이 되지 못했다. 포드는 4분기 순익이 급감하며 월가 예상에 미달했다. 셰브론, 허니웰 등의 실적도 투자심리를 부추기기에는 부족했다.아울러 이집트에서 수만명이 참가한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고 있는 점이 지정학적 불안감을 높이며 주요 지수의 낙폭을 확대시켰다.종목별로는 마이크로소프트(MS)가 1.32% 하락했다. 반면 뱅크오브아메리카(BOA)는 1.02% 상승했다.
2011.01.29 I 피용익 기자
  • 다우, 1만2천선 등정 또 실패[TV]
  • [이데일리TV 권세욱 기자] 밤사이 뉴욕 증시는 어제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했습니다. 하지만 다우지수는 기업들의 부진한 실적 발표에 1만2천선 등정을 다음 기회로 미뤘습니다. 보도에 박보희 기자입니다.                       뉴욕 증시가 이틀째 올랐지만 다우지수는 1만2천선 돌파에 또다시 실패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04% 상승한 1만1천989.83을, 나스닥 지수는 0.58% 오른 2755.28을 각각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는 0.22% 상승한 1천299.54를 나타냈습니다.지난밤 다우 지수는 이틀 연속 1만 2천선에 오르고, S&P500 지수는 29개월만에 1300선을 돌파했지만 상승 탄력은 제한됐습니다. 발목을 잡은 건 기업들의 실적 부진이었습니다. 이동통신사인 AT&T와 가정용품 업체인 프록터앤갬블은 실망스러운 실적 발표로 2% 넘게 급락했습니다. 엇갈린 경제지표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지난달 잠정주택판매는 전달보다 2% 증가하면서 석달째 오름세를 이어갔습니다.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5만1천건 증가로 예상 밖의 급증세를 나타냈고,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증가 예상과 달리 전달보다 2.5% 감소했습니다. 업종별로는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졌습니다. 영화 대여업체인 넷플릭스는 양호한 분기 실적에 긍정적인 투자 의견까지 더해지면서 15.21% 올랐고, 칩 제조업체인 퀄컴은 실적 전망치를 높인 효과로 6% 가량 올랐습니다. 반면 경제지표 부진에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주요 원자재주는 대부분 떨어졌습니다. 유가는 수요 감소 우려에 8주일래 최저치인 1배럴에 85달러 64센트를 기록했고, 금은 매수세가 사라지면서 3개월래 최저인 1천319달러 80센트까지 떨어졌습니다. 이에 따라 광산업체인 뉴몬트마이닝과 세계 최대 구리 생산 업체인 프리포트맥모란은 각각 2.94%, 2.41% 하락했습니다. 이데일리 박보희입니다.
2011.01.28 I 권세욱 기자
  • [마켓in]5월을 기다리는 키움證 권용원 사장의 스톡옵션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8일 10시 38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최근 증시호황과 맞물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주목받는 증권사 전문경영인(CEO)이 있다. 권용원 키움증권(039490) 대표이사 사장이다. 주가 상승을 배경으로 17억원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말 스톡옵션 행사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권 사장은 지난 2009년 5월29일 선임됐다. 당시에 스톡옵션 15만주를 받았다. 행사가격은 5만5390원으로 신주교부,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중 하나를 선택해 행사할 수 있다. 권 사장의 스톡옵션은 현재 15만8944주로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1월8일 774억원(264만주·2만9300원) 유상증자로 인해 주식가치 희석화가 발생, 행사가격이 5만2273원으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행사가능기간이 오는 5월29일부터 5년간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능일을 4개월여 앞두고 눈길을 끄는 것은 증시호황 및 실적호전을 등에 업고 최근 키움증권의 주가 흐름이 좋아 향후 행사차익을 기대해 볼 만 해서다. 키움증권 주가는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5만원을 밑돌았으나 올들어 다시 6만원을 회복한 뒤 27일 현재 6만2700원을 기록중이다. 현재 권 사장의 스톡옵션 평가차익이 17억원(주당 1만427원)에 이르고 있다. 권 사장은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으로 다우기술 부사장, 다우엑실리콘 대표이사, 인큐브테크 대표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 관련기사 ◀☞키움증권, 이익 늘고 비용 줄고..`매수`-골드만☞키움證 `FX거래 고수 모여라`..실전투자대회☞"키움자산 펀드 가입하면 매달 상품이 펑펑"
2011.01.28 I 신성우 기자
  • [마켓in]5월을 기다리는 키움證 권용원 사장의 스톡옵션
  • [이데일리 신성우 기자] 최근 증시호황과 맞물려 주식매수선택권(스톡옵션)으로 주목받는 증권사 전문경영인(CEO)이 있다. 권용원 키움증권(039490) 대표이사 사장이다. 주가 상승을 배경으로 17억원의 평가차익을 내고 있는 가운데 오는 5월말 스톡옵션 행사가 가능해지기 때문이다. 권 사장은 지난 2009년 5월29일 선임됐다. 당시에 스톡옵션 15만주를 받았다. 행사가격은 5만5390원으로 신주교부, 자기주식교부, 차액보상 중 하나를 선택해 행사할 수 있다. 권 사장의 스톡옵션은 현재 15만8944주로 다소 증가했다. 지난해 1월8일 774억원(264만주·2만9300원) 유상증자로 인해 주식가치 희석화가 발생, 행사가격이 5만2273원으로 조정된 데 따른 것이다. 행사가능기간이 오는 5월29일부터 5년간이다. 스톡옵션 행사가능일을 4개월여 앞두고 눈길을 끄는 것은 증시호황 및 실적호전을 등에 업고 최근 키움증권의 주가 흐름이 좋아 향후 행사차익을 기대해 볼 만 해서다. 키움증권 주가는 지난해 9월까지만 해도 5만원을 밑돌았으나 올들어 다시 6만원을 회복한 뒤 27일 현재 6만2700원을 기록중이다. 현재 권 사장의 스톡옵션 평가차익이 17억원(주당 1만427원)에 이르고 있다. 권 사장은 산업자원부 관료 출신으로 다우기술 부사장, 다우엑실리콘 대표이사, 인큐브테크 대표이사, 키움인베스트먼트 대표이사 등을 지냈다. ▶ 관련기사 ◀☞키움증권, 이익 늘고 비용 줄고..`매수`-골드만☞키움證 `FX거래 고수 모여라`..실전투자대회☞"키움자산 펀드 가입하면 매달 상품이 펑펑"
2011.01.28 I 신성우 기자
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 외
  • [클릭!새책]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 외
  • [이데일리 교육출판팀] <!--StartFragment-->&nbsp;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미국증시를 정확히 읽으면 한국 증시가 보인다.”이 책은 미국증시를 읽는데 꼭 필요한 다우&나스닥지수, 6가지 대표적 경제지표, 월가 핵심지수 등을 정확하게 읽고 한국증시에 적용하는 법을 담아내고 있다.『다우&나스닥 제대로 읽는 법』은 마켓 데이터, 외신, 칼럼 등의 자료 분석을 통해 실시간 미국시장의 흐름을 읽을 수 있는 방법을 제시하고, 미국경제 동향을 말해주는 주요 자료들, 즉 경제지표, 기업실적, 기관 경제 전망보고서 등 모두 직접 확인해볼 수 있도록 출처 또한 꼼꼼하게 챙겼다. 한국경제TV 외신전문앵커로 활동하는 저자는 미국 경제지표를 통해 세계경제의 흐름을 알 수 있다며, 국내 증시 ‘예고편’인 미국증시를 읽는 핵심 노하우를 전수하고 있다. (김희욱 지음/가디언/12,000원) &nbsp;<!--StartFragment-->아이디어 에러디어이 책은 틀림, 오류를 뜻하는 에러(error)와 아이디어(idea)를 합친 말 ‘에러디어’가 창조의 출발점이자 ‘흙 속의 진주’라 말한다. 창조는 99%의 에러디어와 1%의 아이디어로 이루어진다는 모토를 통해 1가지의 아이디어를 짜내려면 100번의 생각이 있어야 하고, 그것을 거침없이 표현해야 특별한 아이디어가 ’완성‘된다고 강조한다. 특히 창조적인 삶을 살기 위해선 자기 표현욕을 인정하고, 평범한 정답보단 기발한 오답을 가치 있게 여기며 살아가야 한다고 조언하고 있다. 『아이디어 에러디어』의 저자 배상문은 매년 1,000여 권의 책을 읽으며 다독(多讀)을 근간으로 작품 활동을 하고 있다. (배상문 지음/북포스/15,000원)&nbsp;
  • [월가시각]단기조정 임박했다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의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주요 저항선 앞에서 이틀째 멈칫하자 27일(현지시간)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샘 스토벌 S&P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다우 1만2000선과 S&P500 1300선에 대한 열광에도 불구하고 댐의 균열은 더 커지고 있다"며 "지난주 다수의 글로벌 지수는 뉴욕 증시를 따라오지 않았고, 이는 조정이 임박했다는 주요 경고로 해석된다"고 말했다.톰 슈레이더 스티플니컬러스 이사는 "주요 지수가 조금씩 상승하며 주요 심리적 저항선을 넘나들고 있지만, 이 주가 수준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에서 전통적인 황소와 곰의 싸움이 전개되면서 주가는 8~1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데이비드 캐츠 와이저마자르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지수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것은 모순된 경제지표로 인해 투자자들이 경제의 궤도가 불확실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실제로 이날 발표된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뜻 밖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증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이처럼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하루 뒤 발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경계감도 높아졌다.댄 쿡 IG마켓츠 대표는 "영국 GDP가 실망스럽게 나옴에 따라 내일 미국 GDP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최근 주가 상승을 고려할 때 많은 투자자들은 조정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월가의 분위기는 다소 변한 모습이다. 낙관론 일색이었던 1주일 전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조정은 깊지 않고, 장기적인 주식시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진단이 대세였다.마이클 쉘든 RDM 파이낸셜그룹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상당수의 종목이 52주 최고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표들이 조정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증시 환경은 계속해서 우호적이기 때문에 조정이 온다면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유디 창 ACE 인베스트먼트 스트래티지스츠 대표는 "올해의 수익률을 내줘야 할 가능성이 89%고, 조정 폭은 6~8%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연말에는 한자릿수 후반이나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제임스 더니건 PNC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럽과 일본의 문제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만, 미국의 기업 실적은 좋고 밸류에이션도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아마도 지금은 최고의 매수 적기는 아닐지 몰라도 주식 비중을 줄일 때는 분명히 아니다"고 지적했다.반면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강세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존재했다.토머스 니하임 크리스티애나트러스트 매니저는 "우리는 앞으로 수 분기 동안 주식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며 "우리는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예상치를 상회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고, 증시는 조정 없이 6개월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는 게 월가 전문가들의 견해다. 스티플니컬러스의 슈레이더는 "중국이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한다"며 "일본은 여전히 세계 3위 경제국이지만,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다른 나라 시장으로의 스필오버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피터 딕슨 코메르츠방크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채권은 주로 일본인들이 들고 있는데 왜들 우려하는 지 잘 모르겠다"며 "일본이 디폴트를 선언하더라도 외국 은행들보다는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들에 대한 지불 유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어닝시즌"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잘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01.28 I 피용익 기자
  • [월가시각]단기조정 임박했다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의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가 주요 저항선 앞에서 이틀째 멈칫하자 27일(현지시간) 일부 월가 전문가들은 조정 가능성을 경고하고 나섰다.샘 스토벌 S&P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다우 1만2000선과 S&P500 1300선에 대한 열광에도 불구하고 댐의 균열은 더 커지고 있다"며 "지난주 다수의 글로벌 지수는 뉴욕 증시를 따라오지 않았고, 이는 조정이 임박했다는 주요 경고로 해석된다"고 말했다.톰 슈레이더 스티플니컬러스 이사는 "주요 지수가 조금씩 상승하며 주요 심리적 저항선을 넘나들고 있지만, 이 주가 수준을 유지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현 주가 수준에서 전통적인 황소와 곰의 싸움이 전개되면서 주가는 8~10%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데이비드 캐츠 와이저마자르 선임 스트래티지스트는 "지수가 좁은 범위에서 등락하는 것은 모순된 경제지표로 인해 투자자들이 경제의 궤도가 불확실하다고 느끼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실제로 이날 발표된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뜻 밖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증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이처럼 경제지표가 부진한 가운데 하루 뒤 발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경계감도 높아졌다.댄 쿡 IG마켓츠 대표는 "영국 GDP가 실망스럽게 나옴에 따라 내일 미국 GDP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상태"라며 "최근 주가 상승을 고려할 때 많은 투자자들은 조정을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월가의 분위기는 다소 변한 모습이다. 낙관론 일색이었던 1주일 전과는 대조적이다. 그러나 조정은 깊지 않고, 장기적인 주식시장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진단이 대세였다.마이클 쉘든 RDM 파이낸셜그룹 수석 스트래티지스트는 "상당수의 종목이 52주 최고를 기록하는 등 일부 지표들이 조정이 임박했음을 암시하고 있다"면서도 "다만 증시 환경은 계속해서 우호적이기 때문에 조정이 온다면 단기에 그칠 것"이라고 예상했다.유디 창 ACE 인베스트먼트 스트래티지스츠 대표는 "올해의 수익률을 내줘야 할 가능성이 89%고, 조정 폭은 6~8%가 될 것"이라며 "그러나 연말에는 한자릿수 후반이나 두자릿수의 수익률을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제임스 더니건 PNC 자산운용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유럽과 일본의 문제는 아직 사라지지 않았지만, 미국의 기업 실적은 좋고 밸류에이션도 합리적인 수준"이라며 "아마도 지금은 최고의 매수 적기는 아닐지 몰라도 주식 비중을 줄일 때는 분명히 아니다"고 지적했다.반면 주요 기업들의 어닝 서프라이즈가 이어지고 있다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강세가 흔들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도 여전히 존재했다.토머스 니하임 크리스티애나트러스트 매니저는 "우리는 앞으로 수 분기 동안 주식시장에 대해 조심스럽게 낙관하고 있다"며 "우리는 기업들의 실적이 계속해서 예상치를 상회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고, 증시는 조정 없이 6개월간 강세를 나타낼 것"이라고 기대했다.한편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강등한 데 따른 영향은 미미하다는 게 월가 전문가들의 견해다. 스티플니컬러스의 슈레이더는 "중국이 세계 경제를 지배하고 있는 상황에서 일본은 그다지 큰 주목을 받지 못한다"며 "일본은 여전히 세계 3위 경제국이지만,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다른 나라 시장으로의 스필오버 효과는 없을 것"이라고 진단했다.피터 딕슨 코메르츠방크 스트래티지스트는 "일본 채권은 주로 일본인들이 들고 있는데 왜들 우려하는 지 잘 모르겠다"며 "일본이 디폴트를 선언하더라도 외국 은행들보다는 채권을 보유하고 있는 일본인들에 대한 지불 유예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어닝시즌"이라면서 "지금까지는 잘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2011.01.28 I 피용익 기자
  • 다우, 강보합 0.04%↑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거래를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주요 지수는 저항선을 터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39포인트(0.04%) 상승한 1만1989.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8포인트(0.58%) 오른 2755.2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1포인트(0.22%) 뛴 1299.54를 각각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다우 지수가 전일에 이어 1만2000선에 다시 올랐고, S&P500 지수는 2년 5개월만에 1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은 주가 상승세를 받쳐주지 못했다. 캐터필라와 넷플릭스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렸다. 그러나 AT&T의 실적은 월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데 그쳤고, 프록터앤갬블(P&G)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을 전했다. 경제지표도 엇갈렸다.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뜻 밖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증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이처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가운데 하루 뒤 공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강등한 데 따른 영향은 미미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는 낮다고 진단했다. 주식 매수세와 매도세가 강하게 맞붙은 가운데 주요 지수는 장 중 상승과 하락을 수차례 반복했다. 장 후반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재탈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에 다시 되밀렸다. ◇ 원자재주 하락..기술주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스가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캐터필라는 실적 호재를 반영하며 0.92% 올랐지만, 지수를 더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AT&T와 P&G가 2%대 빠지며 오름세를 제한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산업주와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통신주는 약세를 보였다. 또 최근 랠리를 보였던 상품 가격이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하면서 주요 원자재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뉴몬트마이닝은 2.94%, 프리포트맥모란은 2.41% 각각 내렸다.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린 넷플릭스는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 호재까지 겹치며 15.21% 뛰었다. 퀄컴은 실적 전망을 높여잡은 효과로 6% 가까이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예상보다 좋은 4분기 실적이 공식 발표 전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보도됐지만, 주가는 0.31% 상승하는 데 그쳤다. ◇ 경제지표 엇갈려..실업수당 청구 급증 4분기 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경제지표들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1% 증가를 점쳤지만, 이같은 예상을 두 배 가까이 웃돌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출 금리가 낮은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주택가격이 하락한 점이 주택 구입자들의 매매 계약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5만1000건 증가한 45만4000건을 기록, 예상 밖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일부 지역의 폭설로 인해 서류 작업이 지연된 점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급증의 한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12월 내구재주문은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다만 자본재 주문은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nbsp;유럽증시, 경제 회복세 기대감에 상승[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세를 나타냈다. 경제 회복세 지속에 대한 기대감에 금융주와 자원개발주가 일제히 올랐다. 다만 일부 기업들의 실적 실망은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범유럽 지수인 스톡스유럽600은 전일대비 0.41포인트(0.15%) 상승한 282.88에서 장을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4.13포인트(0.07%) 하락한 5965.08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0.50포인트(0.26%) 오른 4059.57을, 독일 DAX30 지수는 28.23포인트(0.40%) 뛴 7155.58을 각각 기록했다.국제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에서 `AA-`로 한 단계 하향조정했지만, 유럽 증시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했다.투자자들은 어닝시즌을 주목했고, 뉴욕 증시에서 S&P500 지수가 1300선을 터치한 점을 호재로 반영하며 주식 매수에 나섰다.경제 회복세 기대감에 은행주가 크게 오르며 주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다음주 실적을 발표하는 방코산탄데르는 3.52% 뛰었고, 소시에테제네랄은 3.13%, 유니크레디트는 2.44% 각각 올랐다.자원개발주도 대체로 오름세를 보였다. 란드골드리소시즈는 1.48%, 카작무스는 0.59% 상승했다.반면 의류 유통업체인 H&M은 4분기 순이익이 11% 감소했다는 소식에 7% 넘게 빠졌다. 제약업체 노바티스도 기대에 미치지 못한 실적에 2%대 하락했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1.01.28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다우 1만2000선 돌파 또 실패..강보합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거래를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주요 지수는 저항선을 터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39포인트(0.04%) 상승한 1만1989.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8포인트(0.58%) 오른 2755.2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1포인트(0.22%) 뛴 1299.54를 각각 기록했다. 주식시장은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다우 지수가 전일에 이어 1만2000선에 다시 올랐고, S&P500 지수는 2년 5개월만에 1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은 주가 상승세를 받쳐주지 못했다. 캐터필라와 넷플릭스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렸다. 그러나 AT&T의 실적은 월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데 그쳤고, 프록터앤갬블(P&G)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을 전했다. 경제지표도 엇갈렸다.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뜻 밖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증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 이처럼 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가운데 하루 뒤 공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강등한 데 따른 영향은 미미했다. 전문가들은 일본의 위기가 다른 지역으로 확산될 우려는 낮다고 진단했다. 주식 매수세와 매도세가 강하게 맞붙은 가운데 주요 지수는 장 중 상승과 하락을 수차례 반복했다. 장 후반 지수는 주요 저항선을 재탈환하기도 했지만, 결국 장 막판 차익실현 매물에 다시 되밀렸다. ◇ 원자재주 하락..기술주 상승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20개 종목이 상승했다. 제너럴일렉트릭(GE)과 유나이티드테크놀러지스가 1% 넘게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캐터필라는 실적 호재를 반영하며 0.92% 올랐지만, 지수를 더 끌어올리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부진한 실적을 내놓은 AT&T와 P&G가 2%대 빠지며 오름세를 제한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산업주와 금융주의 강세가 두드러진 반면 통신주는 약세를 보였다. 또 최근 랠리를 보였던 상품 가격이 경제지표 부진에 하락하면서 주요 원자재주가 일제히 하락했다. 뉴몬트마이닝은 2.94%, 프리포트맥모란은 2.41% 각각 내렸다. 기술주는 상대적으로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특히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린 넷플릭스는 증권사들의 투자의견 상향 호재까지 겹치며 15.21% 뛰었다. 퀄컴은 실적 전망을 높여잡은 효과고 6% 가까이 올랐다. 마이크로소프트(MS)는 예상보다 좋은 4분기 실적이 공식 발표 전에 월스트리트저널(WSJ)을 통해 보도됐지만, 주가는 0.31% 상승하는 데 그쳤다. ◇ 경제지표 엇갈려..실업수당 청구 급증 4분기 GDP 발표를 하루 앞두고 나온 경제지표들은 미국의 경제 회복세가 고르지 못하다는 점을 확인시켜줬다. 전미부동산협회(NAR)에 따르면,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전월대비 2% 증가했다. 전문가들은 1.1% 증가를 점쳤지만, 이같은 예상을 두 배 가까이 웃돌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갔다. 대출 금리가 낮은 상태를 유지한 가운데 주택가격이 하락한 점이 주택 구입자들의 매매 계약 증가로 이어진 것으로 분석됐다. 반면 미국의 지난주 신규 실업수당 청구는 5만1000건 증가한 45만4000건을 기록, 예상 밖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동부는 일부 지역의 폭설로 인해 서류 작업이 지연된 점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 급증의 한 원인이 됐다고 설명했다. 또 12월 내구재주문은 증가했을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전월보다 2.5% 감소했다. 다만 자본재 주문은 2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가 기업들의 투자가 지속되고 있다는 신호를 보냈다.
2011.01.28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엇갈린 경제지표에 강보합..다우 4p↑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27일(현지시간) 거래를 소폭 상승한 채로 마감했다.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가 엇갈리면서 주요 지수는 저항선을 터치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4.39포인트(0.04%) 상승한 1만1989.83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5.78포인트(0.58%) 오른 2755.28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2.91포인트(0.22%) 뛴 1299.54를 각각 기록했다.주식시장은 장 초반 강한 매수세에 힘입어 장 중 다우 지수가 1만2000선에 다시 올랐고, S&P500 지수는 13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그러나 이날 발표된 기업 실적과 경제지표는 주가 상승을 잘 받쳐주지 못했다.캐터필라와 넷플릭스가 4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알렸다. 그러나 AT&T의 실적은 월가 예상을 소폭 웃도는 데 그쳤고, 프록터앤갬블(P&G)는 상품 가격 상승에 따른 타격을 전했다.또 12월 잠정주택판매는 예상보다 크게 늘어나며 3개월째 증가세를 이어간 반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뜻 밖으로 대폭 증가했다. 또 지난달 내구재주문은 증가 예상을 깨고 감소했다.경제지표가 부진하게 발표된 가운데 하루 뒤 공개되는 4분기 국내총생산(GDP)에 대한 경계감이 높아진 점도 주가 상승을 제한했다.한편 신용평가사 S&P가 일본의 국가신용등급을 `AA-`로 한 단계 강등한 데 따른 영향은 미미했다.
2011.01.28 I 피용익 기자
  • 다우, 장중 1만2천선 돌파[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지난밤 뉴욕 증시는 경제지표 호조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의 양적완화 유지 소식에 상승했습니다. 특히 다우 지수는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1만2천선을 넘어섰습니다. 보도에 박보희 기자입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밤사이 뉴욕 증시가 오름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0.07% 상승한 1만1천985.44를, 나스닥 지수는 0.74% 오른 2천739.50을 기록했습니다. 또, S&P500 지수는 0.42% 뛴 1천296.64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발표된 지난달 신규주택판매가 월가의 예상치를 크게 웃돌며 8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는 소식이 경제 회복 기대감을 키웠습니다. 여기에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가 기준금리를 동결하고 6천억 달러 규모의 국채 매입 프로그램을 지속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이에 따라 다우 지수는 지난 2008년 6월 이후 31개월 만에 장중 1만2천선을 돌파했습니다. 다만 연방공개시장위원회에서 경제 회복세는 지속되고 있지만 고용 시장을 회복시키기에는 불충분하다는 진단이 나오면서 장중 변동성은 확대됐습니다. 업종별로는 에너지주와 원자재주가 강세를 보였습니다. 알코아는 2.61% 올랐고, 마라톤오일과 엑슨모빌은 4.2%와 1.25%씩 상승했습니다. 다만 실적 발표 기업들의 주가는 엇갈렸습니다. 보잉은 4분기 매출액이 예상치를 밑돌며 3.07% 떨어졌고, 제록스는 순이익이 감소했다는 소식에 8% 가까이 급락했습니다. 반면 유나이티드에어라인즈와 컨티넨털에어라인즈가 합병한 유나이티드컨티넨털은 합병 비용을 제외하면 흑자를 달성했다는 소식에 7% 넘게 크게 뛰었습니다. 또 경쟁사인 US에어웨이즈도 흑자 전환 소식에 6% 넘게 올랐습니다. 한편,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는 1.3% 상승해 1배럴에 87달러 33센트에서 마감했고, 금은 0.9% 오른 온스당 1천333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이데일리 박보희입니다.
2011.01.27 I 신욱 기자
  • [마켓데이터]중국 일본 원자재
  • [이데일리 임일곤 기자] <중국>-중국 증시는 오전 중 보합권에 약세를 보였으나 오후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상하이종합지수는 전날보다 1.49% 오른 2749.15에 마감. 구리와 자동차 관련주가 상승 이끌어. 정부의 부동산 가격 억제 정책으로 부동산 관련주는 하락. -구리 가격이 미국 신규주택 판매가 크게 늘었다는 소식에 힘입어 크게 강세를 보이자 관련주가 덩달아 오름. 중국 최대 구리 제조업체 장시 구리가 일주일래 최고치 상승세를 기록. 중경장안자동차는 작년 순이익이 급증했다는 소식에 급등. 반면 차이나 완케와 폴리부동산 등 주요 부동산업체는 정부의 주택가격 억제 정책 소식에 3% 이상 밀려.<일본>-일본 증시는 하루만에 반등. 닛케이225지수는 0.74% 오른 1만478.66에 마감. 기업들 실적이 크게 개선된데다 미국 연준(FED)가 경기부양 기조를 이어갈 것이란 발표에 향후 실적 전망도 긍정적일 것이란 기대가 작용. -일본 최대 산업로봇 제조사 화낙이 실적 개선 소식에 4.6% 급등. 중공업 장비 제조사 미쓰비시 중공업도 실적이 예상보다 나아질 것이란 전망에 4% 이상 올랐고, 최대 무역업체 미쓰이앤코는 국제 유가와 금속 가격 상승에 힘입어 0.9% 오름. <원자재>-국제 유가는 반등. 미국 신규주택 판매 지표가 전망치를 웃돌며 호조를 보인데다 연준이 추가 양적완화 조치를 유지하기로 한 것이 호재로 작용.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3월 인도분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1.14달러(1.3%) 반등한 87.33달러를 기록. 7일만에 반등했고, 하루 상승폭으로는 지난 11일 이후 보름만에 최고.-안전자산 선호도 감소로 약세를 보이고 있는 금 가격이 전일 급락에 대한 반발 매수세에 힘입어 반등. 주요국 인플레이션 헤지에 따른 수요도 가격 상승을 거들어. 다만 꾸준한 매도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장지수펀드(ETF)와 투기 세력의 영향은 귀금속 시장의 흐름을 무겁게 함. 지난 10년 간 연속으로 오른 금 가격은 지난해 30% 급증한 이후 올들어 6.2% 하락.-비철금속 가격은 강세로 돌아서. 미국 신규 주택판매가 급증하는 등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호재로 작용. 뉴욕 증시가 장 초반 상승세를 나타내면서 다우지수가 2년 반 만에 1만2000포인트를 넘어서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는 점도 가격 상승을 거들어.-주요 곡물가격은 일제히 큰 폭으로 상승. 전세계적인 곡물 부족 현상이 심각한 양상을 보이면서 불안한 상승랠리가 멈출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음. 식량 부족으로 국민 소요사태까지 빚어지고 있는 아프리카 국가들이 수입량을 늘릴 것이라는 기대감에 밀값이 14개월만에 가장 긴 랠리를 이어가고 있고, 최근 잠잠하던 옥수수와 대두도 동반 상승하는 모습.
2011.01.27 I 임일곤 기자
  • (뉴욕전망대)낙관론에 취하지 말라
  • [이데일리 김기훈 기자] 뉴욕 증시의 다우존스 산업평균 지수가 26일(현지시간) 장중 1만2000선을 찍으며 시장에 한껏 기대감을 불어넣고 있다. 금융위기가 한창이던 지난 2008년 6월 이후 2년 7개월 만의 일이니 그럴 만도 하다. 집권 후반기를 맞아 재선 준비에 들어간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최근 재계와의 관계 개선 노력에도 모자라 신년 국정연설에서 기업 투자 확대와 일자리 창출 등 경기 회복에 집중하겠다는 의지를 또 한 번 확인, 증시에 훈풍이 불게 했다.&nbsp;&nbsp;미 연방준비제도(Fed)도 이번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기존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혀 시장 안정에 일조했다. 어닝시즌을 맞아 기업들의 실적 호전 소식에다 정부 차원의 호재들이 줄을 이으며 시장은 낙관론이 팽배한 상태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오름세로 높아진 밸류에이션이 오히려 투자자들에게 족쇄로 작용할 가능성도 배제할 순 없는 노릇이다. 27일 증시는 이 같은 단기 조정에 대한 부담을 다소 안고 개장한다. 다우 지수가 또다시 1만2000선의 문을 두드릴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연준의 양적완화 지속 결정은 이틀째 증시 흐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목할 만한 경제지표로는 작년 12월 잠정 주택판매와 내구재 주문,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 등이 있다. 잠정 주택판매는 전날 공개된 같은 달 신규주택판매가 8개월 만에 최고치를 경신했다는 점에서 더 눈에 띈다. 앞서 나온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케이스실러 주택가격지수는 오히려 하락했던 터라 이번 발표는 미 주택시장의 동향 파악에 요긴하게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월가는 잠정주택 판매가 93.3으로 3개월째 상승세를 보인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다만 상승폭은 두 달째 둔화된 것으로 전망된다. 주택 시장과 함께 경기 개선에 큰 몫을 담당하는 제조업 관련 지표인 내구재 주문은 1.4%의 증가율로 양호한 모습을 이어갈 것으로 관측되며, 주간 신규실업수당 신청건수의 경우 소폭 늘어난 것으로 파악된다. 이 밖에 이날 눈여겨봐야 할 기업 실적으로는 세계 최대 소비재기업인 프록터앤드갬블(P&G)과 장 마감 후 실적을 공개할 예정인 아마존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있다. P&G는 소비 흐름을 가늠할 수 있다는 점에서, MS의 경우 IT 관련주들의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쏠린다. ◇ 경제지표: 미 동부시간으로 오전 8시30분 12월 내구재 주문과 주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발표된다. 뒤이어 오전 10시에는 12월 잠정 주택판매가 예정돼 있다.
2011.01.27 I 김기훈 기자
  • 코스피, 나흘째 상승..2120선 돌파 `사상최고치`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나흘째&nbsp;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nbsp;개장 직후 2120선 마저 돌파하며 장중 `사상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27일 오전 9시13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7.19포인트(0.34%) 오른 2117.65에 거래되고 있다. &nbsp;밤사이 뉴욕증시는 주택지표 개선과 연방준비제도(Fed)의 양적완화 정책 유지 발언에&nbsp;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장중 다우지수는 1만2000선을 돌파하기도 했다. &nbsp;이러한&nbsp;미국발 훈풍에 힘입어&nbsp;코스피도 동반 강세다.&nbsp;다만&nbsp;장중 사상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차익실현 매물에 탄력이 다소 둔화되는 모습이다.&nbsp;&nbsp;수급 주체 모두 매수 우위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수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252억원 순매수 중이다. 기관과 개인도 각각 472억원, 10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nbsp;&nbsp; &nbsp;업종별로도 오르고 있는 업종이 더 많다. 특히&nbsp;조선과 화학, 건설주의&nbsp;상승폭이 상대적으로 크다. 반면 금융, 음식료, 전기가스 업종은 내리고 있다.&nbsp;&nbsp;시총 상위주 중에는 하이닉스(000660)가 1% 가까운 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지난해 4분기 D램가격 급락에도 불구하고 4000억원대의 영업이익을 기록한 데다&nbsp;연간 사상최대 실적을 달성하며&nbsp;호평이 잇따른 때문으로 분석된다. SK이노베이션(096770)과 LG(003550), 현대중공업(009540)도 1~2%대의 상승세다. &nbsp;반면 현대모비스(012330)와 신한지주(055550), 우리금융(053000)은 1%대의 약세를 보이고 있다.&nbsp;&nbsp; ▶ 관련기사 ◀☞`반도체만 팔아 12조원`..하이닉스, 작년 매출 `사상최대`☞[고침]하이닉스, 4Q 매출 2조7482억☞[고침]하이닉스, 4Q 영업익 4176억
2011.01.27 I 유재희 기자
1만2천선 맛본 美 다우지수 더 오를까
  • 1만2천선 맛본 美 다우지수 더 오를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김기훈 기자] 뉴욕 증시에서 26일(현지시간) 다우 지수가 2년 7개월 만에 처음으로 장중 1만2000포인트를 찍었다. 심리적 저항선으로 여겨진 1만2000선 돌파에 고무된 월가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주가 방향에 대한 전망을 쏟아내고 있다. 현재로선 추가 상승 가능성에 대한 의견이 힘을 얻고 있으나 단기 조정을 지적하는 목소리도 적지 않다. ◇ 추가 상승 여력 충분..경기 회복세 덕분 ▲ 다우지수 최근 1년 추이(출처:FT)다수의 전문가는 지난해 말부터 본격화된 경제 회복세를 고려, 강세장이 지속될 것이라는 주장이다. 실제 이날 발표된 신규주택판매가 8개월 최고를 기록하는 등 경제지표의 개선 움직임도 뚜렷하다. 여기에 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25일 신년 국정연설을 통해 기업들과 협력해 투자와 고용을 촉진하겠다고 밝혀&nbsp;향후 기업 실적과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을 북돋웠다.스티브 그라소 스튜어트프랭켈 이사는 "많은 불확실성이 해소됐고 정치적 리스크도 사라진 상태"라며 "이로 말미암아 기업들은 고용에 나서고 효율적인 경영을 할 것이므로 올해는 작년보다 좋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경제 회복세 속에서 이날 미 연방준비제도(Fed)가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2차 양적완화 프로그램을 지속하고, 연방기금금리를 0~0.25%에서 유지하기로 결정하는 등 기존 통화정책을 고수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것도 시장에는 호재가 될 것이라는 관측이다. 토드 쇼엔버거 랜드콜트트레이딩 이사는 "연준은 양적완화 정책을 변경하거나 조기 종료하기에는 인플레이션 위협이 없다고 느끼는 것 같다"며 "하루 70억달러 규모의 유동성이 계속 투입될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주식시장의 강세는 수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 너무 올랐다..단기 조정 가능성 제기 그러나 추가 상승에 대한 낙관론만 있는 것은 아니다. 최근 랠리가 지속된 만큼 일각에서는 단기 조정 가능성을 염두에 둬야 한다는 지적이다. 실제로 다우 지수는 이날 오전장에서 1만2000선을 돌파한 이후 한 시간 만에 1만1975선으로 후퇴했다. 투자자들이 주가가 많이 올랐다고 판단, 차익 실현 매물을 쏟아낸 탓이 컸다. 조너선 코피나 메리디언이쿼티파트너즈 이사는 "시장의 움직임을 지지할만한 펀더멘털이 없다고 생각된다"며 "주가가 더 상승하면 좋은 일이지만, 올라갈수록 시장은 약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호재로 지목된 양적완화 정책 역시 경제 회복 속도가 정상화되고 실업률 하락이 확인되면 종료될 가능성이 크다. 바바라 마르친 가벨리 블루칩밸류펀드 매니저는 "다우 1만2000선은 중요한 지표"라면서도 "그러나 앞으로 1~2년 동안 많은 경기부양책이 사라질 것이라는 점에서 주식시장의 랠리가 아주 견고하다고 보진 않는다"고 지적했다. ◇&nbsp;S&P500지수에도 주목해야 일부 전문가들은 다우 지수의 1만2000선 돌파보다 오히려 스탠다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에 더 주목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아트 카신 UBS 트레이더는 "S&P500지수는 1298과 1302 사이에서 강한 저항을 받고 있다"며 "만약 지수가 이 선을 뚫고 올라선다면 또 한 번의 큰 상승세를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카터 워스 오펜하이머자산운용 애널리스트 역시&nbsp;"다우 지수가 1만2000선을 돌파하는 것은 신문 머릿기사로 좋을지 모르겠지만, 시장에 큰 의미를 주는 것은 아니다"라며 S&P500지수의 흐름에 더 무게를 뒀다. 워스 애널리스트는 S&P500지수가 올해 1310선을 돌파한 뒤 연말에는 1400선까지 치고 올라갈 수도 있다고 예상했다.
2011.01.27 I 김기훈 기자
박스권 하향 돌파 시도예상
  • [마켓in][굿모닝! 환율]박스권 하향 돌파 시도예상
  • 마켓in | 이 기사는 01월 27일 09시 04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ed)가 2차 양적완화 조치를 지속한다는 의사를 밝힌 가운데 역외에서 달러화가 약세를 나타냈다. 우리 증시에서 외국인이 순매수 기조를 이어가고 있고 유로화도 상승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27일 서울외환시장에서 달러-원이 1110원대 박스권 하향 돌파를 시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설을 앞두고 출회되고 있는 네고 물량도 환율 하락을 지지한다. 다만, 1110원대 하단에서 당국 개입 경계감이 작용해 낙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코스피를 포함한 아시아증시 흐름과 유로화 동향에 주목해야겠다. ◇ 우리선물 외국인이 2거래일 연속 주식 순매수를 유지하고 있고, 코스피가 2100선을 탈환하는 등 그간 외환시장 하방 경직성을 제공하던 몇가지 요인들이 개선되고 있다. 설을 앞두고 수출업체의 네고도 상당하다는 점, 지난 밤 국제금융시장의 위험선호 거래 분위기에 힘입어 오늘 달러-원은 박스권 하단 이탈 시도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경상수지 호조나 증시 추가 상승시 하단 이탈 가능성도 높다.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는 결제와 더불어 개입 경계도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락은 제한될 것으로 보이며 오늘도 코스피 동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 삼성선물 밤 사이 미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양적완화 의지를 확인한 가운데 달러가 약세를 나타냈다. 증시의 상승 랠리 지속과 외국인 1000억원 이상 순매수, 유로-달러 상승 분위기, 스왑포인트 회복세 등으로 환율은 1115~1125원 박스권 하향 테스트에 나설 듯 하다. 하지만 하단에서 결제와 개입 경계 등이 1110원대에서 가파른 하락을 막을 것으로 보인다. 오늘도 증시와 유로화 동향에 주목하며 1110원대 중반 중심의 등락이 예상된다. ◇ 대구은행 글로벌 증시의 강세와 연준의 기존 스탠스 유지에 따라 달러화 약세 분위기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상단이 제한되고 서서히 아래로 밀리는 모습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수급 싸움에서 결제와 네고가 혼조되고 있는 가운데 월말이 가까워지면서 네고가 우위를 점하고 있다. 아시아 증시가 얼마나 상승세를 보여줄지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 외환은행 연준의 경기부양 기조가 지속될 것이라는 기대속에 역외환율이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오늘 서울외환시장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미국의 긍적적인 경기 지표와 다우지수 상승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상승 분위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여 달러-원 환율은 하락 분위기를 이어 갈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설 연휴를 앞둔 수출업체들의 네고 물량 출회시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겠지만 1110원대에서의 경계감과 수입업체들의 결제수요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산업은행 달러-원 하락이 예상되지만 하락폭은 제한될 전망이다. 전일 미국 Fed의 기준금리(0~0.25%) 동결, 국채 매입 지속에 따른 양적완화정책 지속, 12월 주택지표 호조,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향후 5년간 재량지출 동결, 법인세 인하 뉴스 등으로 뉴욕증시가 강보합을 나타냈고 역외환율은 하락했다. 미국의 완화정책 지속기대와 미주택지표 호조 등에 따른 글로벌 경기회복 기대감이 커지며 달러-원 환율도 하락 압력을 받을 전망이다. 다만 당국의 개입 경계감으로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관측된다. ◇ 부산은행 FOMC의 금리동결 및 양적완화정책을 계속할 뜻을 밝힌 것에 힘입어 뉴욕증시가 강보합세로 마감했고, 유로화 역시 1.37달러대를 상향돌파하는 등 달러화가 전 통화대비 약세를 보였다. 또 작년 12월 우리나라의 경상수지흑자가 21억1000만달, 지난해 282억1000만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어제(26일)부터 시장에 본격적으로 나타나기 시작한 중공업체를 위시한 수출업체의 네고물량으로 달러-원 환율의 하락속도가 가속화 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1110원대 초반에서 당국개입 경계감으로 조심스러운 레인지 거래가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 우리은행미국의 2차 양적완화책 추진 확인으로 글로벌 달러가 약세를 보이면서 달러-원이 하락 압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미 주택지표 호조로 위험자산 선호현상이 강화된 것도 환율하락을 돕겠지만 1110원 부근의 심리적 저항선을 고려할 때 1110원대 초중반 움직임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
2011.01.27 I 김유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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