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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기급등 숨고르기… 다우 0.06% ↑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진 데 따른 숨고르기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틈탄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우 지수는 장 막판 반등, 8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74포인트(0.06%) 상승한 1만2239.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8포인트(0.29%) 하락한 2789.0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68포인트(0.28%) 내린 1320.8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장 중 등락을 반복했다. 주요 지수가 짧은 시일 내에 저항선을 차례로 &#46903;고 올라간 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다. 아울러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요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그러나 주가가 밀릴 때마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장 중 보합권을 넘나들었다. 장 후반 들어서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듯 했지만, 막판 매수세에 다우 지수는 반등했다. 디즈니, 코카콜라, 폴로랄프로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여준 점은 미국 기업들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부양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가 됐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여전히 실업률은 높고, 인플레이션은 낮다고 발언해 양적완화 정책 지속을 시사했다. ◇ 실적 개선 기업들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디즈니가 실적 호재로 5%대 치솟으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나스닥 지수의 기술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고,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유틸리티, 금융, 에너지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단기 급등 부담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알린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디즈니는 5.29%, 코카콜라는 0.45%, 폴로랄프로렌은 8.28% 각각 올랐다. 이밖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는 독일 도이치거래소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는 발표에 16.82% 뛰었다. 이 효과로 나스닥OMX,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다른 거래소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이 아이패드2를 생산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1% 가까이 상승했고, 휴렛팩커드(HP)는 아이패드에 경쟁할 태블릿을 공개한 효과로 1% 넘게 올랐다.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을 반영하며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셰브론은 1.53%, 엑슨모빌은 0.52%, 코노코필립스는 1.86% 각각 빠졌다. ◇ 버냉키 "여전히 실업률 높고, 인플레 낮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1월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일부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도 "실업률이 더 정상화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실업률은 아마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그는 "성장률이 당분간 완만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고용주들이 여전히 고용을 늘리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매우, 매우 낮은 수준이며,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도 안정적"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nbsp;유럽증시, 기업실적 실망에 하락[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9일(현지시간) 거래를 하락세로 마감했다. 사노피-아반티스, 푸조-시트로엥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기대에 미치지 못한 점이 실망 매물로 이어졌다.범유럽 지수인 스톡스 유럽600은 전일대비 1.21포인트(0.42%) 하락한 287.35에서 마쳤다.영국 FTSE100 지수는 39.04포인트(0.64%) 내린 6052.29를, 프랑스 CAC40 지수는 17.53포인트(0.43%) 떨어진 4090.74를, 독일 DAX30 지수는 2.34포인트(0.03%) 밀린 7320.90을 각각 기록했다.유럽 증시는 지난 7일 2년반 만에 최고치를 경신한 이후 급등 부담으로 인해 이틀째 부진한 흐름을 이어갔다.특히 이날은 사노피-아반티스의 4분기 실적이 악화됐다는 소식에 해당 종목이 1.56% 빠졌고, 관련주에도 악재로 작용했다.또 푸조-시트로엥은 흑자전환 발표에도 불구, 올해 유럽 시장 전망에 대해 우려를 나타낸 여파로 4.46% 하락했다. 경쟁사 르노는 1.65% 밀렸다.중국의 금리 인상 여파로 상품 가격이 하락하면서 자원개발주도 대체로 약세를 보였다. BHP빌리튼은 2.38%, 베단타리소시즈는 2.82% 각각 빠졌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1.02.10 I 피용익 기자
  • 단기급등 숨고르기… 다우 0.06% ↑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9일(현지시간) 거래에서 혼조세를 나타냈다. 단기 급등에 따른 부담감이 높아진 데 따른 숨고르기 현상이 나타났다. 그러나 이를 틈탄 저가매수세가 강하게 유입되면서 다우 지수는 장 막판 반등, 8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갔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6.74포인트(0.06%) 상승한 1만2239.89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7.98포인트(0.29%) 하락한 2789.07을,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3.68포인트(0.28%) 내린 1320.89를 각각 기록했다. 이날 주식시장은 장 중 등락을 반복했다. 주요 지수가 짧은 시일 내에 저항선을 차례로 &#46903;고 올라간 데 따른 부담감이 작용했다. 아울러 국제 유가가 하락세를 이어가면서 주요 에너지주가 약세를 보인 점도 투자심리를 다소 위축시켰다. 그러나 주가가 밀릴 때마다 저가매수세가 유입되며 지수는 장 중 보합권을 넘나들었다. 장 후반 들어서는 하락세로 방향을 잡은 듯 했지만, 막판 매수세에 다우 지수는 반등했다. 디즈니, 코카콜라, 폴로랄프로렌 등 주요 기업들의 실적이 개선세를 보여준 점은 미국 기업들이 성장세를 지속하고 있다는 것을 다시 확인시켜줬다. 연방준비제도(Fed)가 경기 부양을 위해 완화적 통화정책을 지속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호재가 됐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여전히 실업률은 높고, 인플레이션은 낮다고 발언해 양적완화 정책 지속을 시사했다. ◇ 실적 개선 기업들 강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블루칩 가운데 16개 종목이 상승했다. 디즈니가 실적 호재로 5%대 치솟으며 지수 상승에 앞장섰다. 나스닥 지수의 기술주들은 대체로 약세를 보였고,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유틸리티, 금융, 에너지주의 낙폭이 두드러졌다. 단기 급등 부담 속에서도 실적 개선을 알린 기업들의 주가가 일제히 치솟았다. 디즈니는 5.29%, 코카콜라는 0.45%, 폴로랄프로렌은 8.28% 각각 올랐다. 이밖에 뉴욕증권거래소(NYSE) 유로넥스트는 독일 도이치거래소와 합병을 논의하고 있다는 발표에 16.82% 뛰었다. 이 효과로 나스닥OMX, 인터컨티넨털익스체인지, 시카고옵션거래소(CBOE) 등 다른 거래소들의 주가도 일제히 상승했다. 기술주 중에서는 애플이 아이패드2를 생산하고 있다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보도로 1% 가까이 상승했고, 휴렛팩커드(HP)는 아이패드에 경쟁할 태블릿을 공개한 효과로 1% 넘게 올랐다. 에너지주는 유가 하락을 반영하며 일제히 내림세를 보였다. 셰브론은 1.53%, 엑슨모빌은 0.52%, 코노코필립스는 1.86% 각각 빠졌다. ◇ 버냉키 "여전히 실업률 높고, 인플레 낮다"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논란이 되고 있는 양적완화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시사했다. 버냉키 의장은 이날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한 자리에서 "1월 실업률이 하락한 것은 일부 희망을 주고 있다"면서도 "실업률이 더 정상화되기까지는 수년이 걸릴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올해 경제 성장률이 높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실업률은 아마도 당분간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같은 전망의 근거로 그는 "성장률이 당분간 완만한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고용주들이 여전히 고용을 늘리기를 주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매우, 매우 낮은 수준이며,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기대치도 안정적"이라며 "인플레이션은 연준의 목표치를 밑돌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2011.02.10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7일째 상승 `랠리`[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중국의 기습 기준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뉴욕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이어졌습니다. 미국 뉴욕증시는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1만2200선을 돌파 했습니다. 이윤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밤사이 뉴욕증시가 상승 랠리를 이어갔습니다. 다우지수는 어제보다 0.59% 상승한 1만 2233.15를, 나스닥지수는 0.47% 오른 2797.05을 기록했습니다. S&P 500지수도 1324.57을 나타내며 0.42% 뛰었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는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1만22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번 중국의 금리 인상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고, 이로 인해 강한 성장세 자체가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힘을 얻으면서 주식 매수세를 지지한 것으로 보입니다. 또 패스트푸드업체 맥도날드의 전 세계 매출이 예상을 웃돌았다는 실적 개선 소식도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습니다. 업종별로는 소비 관련주가 강세를 보였고, 반면 에너지주는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맥도날드와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등은 2% 이상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장 마감 뒤 지난해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 디즈니와 맥아피, 테이크투 등은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습니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72%가 월가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반면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하락함에 따라 핼리버튼과 슐럼버거, 베이커 휴즈 등 에너지주는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한편 금값은 결혼시즌을 앞둔 인도 수요가 반영되며 15달러 90센트 오른 온스당 1364달러 1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이데일리 이윤정입니다.
2011.02.09 I 신욱 기자
美경제 완연한 회복세..부동산 시장도 `기지개`
  • 美경제 완연한 회복세..부동산 시장도 `기지개`
  • [이데일리 김혜미 기자] 미국 부동산 시장에 드디어 봄이 찾아온 것일까. 낮은 부동산 가격에 매력을 느낀 투자자들이 부동산 매입에 나서면서 거래가 부쩍 늘고 있다. 이들은 특히 저평가된 것으로 판단되는 마이애미와 라스베이거스, 시카고 등을 중심으로 현금으로만 부동산을 매입하고 있다. 동시에 미국 소비자들의 주택구매능력도 회복되고 있다. 최근 분석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주택구매능력은 부동산 거품 형성 이전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부동산 시장 뿐 아니라 미국 경제의 분명한 회복을 나타내는&nbsp;긍정적 신호이기도 하다. ◇ 투자자들 "부동산 가격 매력적"..현금 거래 급증 현금 거래가 증가하고 있다는 것은 그만큼 잉여자금이 많은 투자자들이 앞으로 미국 경제와 부동산 시장에 대해 낙관하고 있다는 증거다. 부동산 포털 질로우닷컴에 따르면 마▲ 지역별 현금거래 비율(출처 : WSJ)이애미-포트 로더데일 지역에서 지난 2006년 4분기에 13% 정도에 그쳤던 현금 거래가 지난해에는 절반 이상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로 인해 부동산 가격도 15% 상승했다. 라스베이거스와 플로리다 탬파 등도 상황은 비슷하다. 지난해 라스베이거스의 현금 거래는 전체의 42%를 차지했고, 탬파는 44.6%를 기록했다. 전미부동산협회(NAR) 자료에서 미국 전역의 현금거래는 지난해 28%를 기록하며 2008년10월보다 2배 증가했다. 이는 현재 부동산 가격이 충분히 낮은 편이라는 인식에서 출발한다. 최근 마이애미 비치에서 현금으로 두 채의 콘도미니엄을 구입한 리차드 스토커씨는 앞으로 한 채를 더 구입할 계획이다. 그는 주택담보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로이 리히텐슈타인의 그림 등을 팔아 현금을 마련했다. 그는 "매력적인 가격에 부동산을 매입할 좋은 기회"라고 설명했다. ◇ 주택구매능력, 거품형성 이전 수준까지 회복 무디스 애널리틱스는 지난해 미국의 주택구매능력이 거품 형성 이전 수준으로 회복됐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다. 무디스는 74개 지역에서 미국 가계의 연소득 대비 주택가격 비율을 조사했는데, 지난해 9월 말 기준 1.6으로 1989~2003년 사이의 평균치인 1.9를 밑도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 부동산 거품 형성은 통상 2003년부터 시작되는 것으로 간주된다. 특히 47개 지역에서 주택구매능력은 1989~2003년 사이의 평균치를 나타내거나 그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크 잔디 무디스 선임 이코노미스트는 "소득을 기초로 본다면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서 "대출을 받을 수 있다면 지금이 주택구입 적기"라고 말했다. 미국 경제에 대한 자신감 회복은 부동산 시장 이외에도 도처에서 나타나고 있다. 지난해 12월 미국인들의 신용카드 사용은 2008년8월 이후 처음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 주식·상품시장 등에 비하면 아직 부진 부동산 시장이 바닥을 쳤는지 여부에 대해서는 전문가들도 쉽게 판단을 내리지 못하고 있다. 특히 지표상으로는 20개 대도시의 주택가격을 측정하는 케이스-쉴러의 11월 주택가격지수가 4개월 연속 하락하며 부진한 양상을 이어가고 있다. 또 다우지수와 S&P500지수가 지난 2009년3월 이후 80% 넘게 오른 데 비하면 주택 시장 움직임은 상대적으로 미미하다. 때문에 일부 전문가들은 부동산 시장이 올 연말이나 내년 초쯤 바닥을 칠 것이고, 그에 앞서 주택 가격이 추가 5~10% 하락할 것으로 보고 있다.그러나 소비자들의 지출이 늘고 있고, 현금 위주의 부동산 거래가 늘고 있다는 점은 분명 긍정적인 신호로 볼 수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이를 두고 미국 경제의 생기가 되살아나는 또 하나의 신호라고 해석했다.
2011.02.09 I 김혜미 기자
평균 1099~1107원.."1100원 공방"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099~1107원.."1100원 공방"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9일 08시 41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00원선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중국 금리 인상 소식에도 뉴욕 증시가 오르자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 역외 환율도 1102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의식되는 가운데 환율은 아래쪽에서 강한 경계감에 막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감이 가중될 경우 환율이 1100원선 붕괴를 재차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외환은행 전일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다우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역외환율이 전일 종가보다 약 1.7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전일 중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위안화 강세 움직임,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거래 선호 심리로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00원대 하향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1100원에 대한 레벨 부담감 및 저가 결제수요 유입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산업은행 전일 중국이 25bp 금리 인상을 했음에도 뉴욕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NDF환율은 하락했다. 10일 열리는 금통위 금리인상 여부에 촉각이 쏠리는 가운데 중국 금리인상에 따른 아시아통화 절상기대로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겠으나 1100원 당국 매수 개입 경계로 1100원 근처에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은행 달러-원 환율이 단기적인 추가 환율 하락이 우세하지만 개입 경계감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중국 금리 인상 소식에도 역외 매도로 1000원대 진입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전일 29개월만에 달러-원 최저치를 확인한 만큼 수입업체 결제 수요 증가와 당국 개입 의지로 달러가 1100원 근처에서 하방 경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은행 어제 춘절 연휴 마지막날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었으나 시장이 예상하던 수준이었고 도리어 중국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으로 보는 면이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7거래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위안화 절상압력을 높이고 아시아 주요통화 특이 우리나라 원화에도 절상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은 중국이 춘절 연휴를 끝내고 영업을 개시하게 되므로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환율과 상하이 증시의 흐름 등에 따라서 달러-원 환율의 1100원 하향 돌파 시도가 가능성도 있다. 다만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따라 하락속도가 조절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대구은행 중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일도 역외 세력의 달러 매도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 상으로 결제가 꾸준하나 지난 달 수준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 아니고 아직 네고물량은 등장하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수급은 일방향으로 쏠리지 않는 분위기다. 아시안 커런시 역시 강한 모습 보이고 있어 금일도 아래쪽으로 완만하게 흐르는 분위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속도조절용 스무딩 오퍼레이션도 예상된다. ◇ 삼성선물 인플레 압력과 미 재무부의 보고서로 당국 개입이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일 당국은 스무딩에 나섬. 당국의 존재감이 인식되긴 했으나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와 위안화 강세 분위기, 중국을 비롯한 여타국들의 긴축 행진 등으로 하락 우호적인 환경 하에서 공격적인 개입은 어려울 듯하다. 다만 1100원 부근에서의 꾸준한 결제와 증시 외국인의 소극적인 순매수 흐름은 하락 속도 억제할 듯. 이날 중국 금리인상의 우리 증시 영향과 위안화 동향 주목하며 1100원 테스트 지속될 듯하다. ◇ 우리선물 중국 금리 인상의 제한적 영향과 뉴욕증시 상승, 달러화 약세 등의 여파로 역외환율이 1100원 부근에 바짝 근접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금일 역시 추가 하락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긴축이 불확실성 해소 인식과 금통위 경계, 박스권 하단 이탈 이후 숏마인드 우세 속에 하락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개장 초 낙폭 확대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환율이 110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는 점은 시장의 레벨 경계가 상당함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더불어 시장에 등장한 당국의 미세 조정 속에 이 같은 경계심은 더욱 강화되며 환율 하락 시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1100원 지지력을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02.09 I 정선영 기자
평균 1099~1107원.."1100원 공방"
  • [마켓in][굿모닝! 환율]평균 1099~1107원.."1100원 공방"
  • [이데일리 정선영 기자] 달러-원 환율이 1100원선을 두고 공방을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전일 중국 금리 인상 소식에도 뉴욕 증시가 오르자 시장 참가자들의 안전 자산 선호 심리가 완화되고 있다. &nbsp;역외 환율도 1102원까지 저점을 낮췄다. 당국의 스무딩오퍼레이션이 의식되는 가운데 환율은 아래쪽에서 강한 경계감에 막히는 형국이다. 그러나 시장 참가자들은 금통위를 하루 앞두고 금리 인상 기대감이 가중될 경우 환율이 1100원선 붕괴를 재차 시도할 것으로 보고 있다. ◇ 외환은행 전일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에도 다우지수가 상승 마감하면서 역외환율이 전일 종가보다 약 1.7원 하락 마감한 영향으로 이날 서울외환시장 약보합 개장이 예상된다. 전일 중국의 금리 인상에 따른 위안화 강세 움직임, 뉴욕증시 상승에 따른 위험거래 선호 심리로 달러-원 환율은 하락 압력을 받으며 1100원대 하향시도가 지속될 것으로 보여진다. 그러나 1100원에 대한 레벨 부담감 및 저가 결제수요 유입으로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어 낙폭은 제한될 것으로 예상된다. ◇ 산업은행 전일 중국이 25bp 금리 인상을 했음에도 뉴욕증시가 견조한 상승세를 보였고 NDF환율은 하락했다. 10일 열리는 금통위 금리인상 여부에 촉각이 쏠리는 가운데 중국 금리인상에 따른 아시아통화 절상기대로 달러-원 환율도 하락하겠으나 1100원 당국 매수 개입 경계로 1100원 근처에서 공방전이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 우리은행 달러-원 환율이 단기적인 추가 환율 하락이 우세하지만 개입 경계감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다. 중국 금리 인상 소식에도 역외 매도로 1000원대 진입 가능성 높아지고 있다. 다만 전일 29개월만에 달러-원 최저치를 확인한 만큼 수입업체 결제 수요 증가와 당국 개입 의지로 달러가 1100원 근처에서 하방 경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부산은행 어제 춘절 연휴 마지막날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있었으나 시장이 예상하던 수준이었고 도리어 중국 긴축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거된 것으로 보는 면이 부각되며 뉴욕증시가 7거래일 상승세를 지속했다. 중국의 기준금리 인상은 위안화 절상압력을 높이고 아시아 주요통화 특이 우리나라 원화에도 절상압력을 높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오늘은 중국이 춘절 연휴를 끝내고 영업을 개시하게 되므로 인민은행의 위안화 고시환율과 상하이 증시의 흐름 등에 따라서 달러-원 환율의 1100원 하향 돌파 시도가 가능성도 있다. 다만 당국의 스무딩 오퍼레이션에 따라 하락속도가 조절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 대구은행 중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하고 글로벌 증시는 강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금일도 역외 세력의 달러 매도가 강할 것으로 보인다. 수급 상으로 결제가 꾸준하나 지난 달 수준으로 압도적인 우위를 점하는 상황이 아니고 아직 네고물량은 등장하지 않은 점을 감안한다면 수급은 일방향으로 쏠리지 않는 분위기다. 아시안 커런시 역시 강한 모습 보이고 있어 금일도 아래쪽으로 완만하게 흐르는 분위기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국의 속도조절용 스무딩 오퍼레이션도 예상된다. ◇ 삼성선물 인플레 압력과 미 재무부의 보고서로 당국 개입이 약화될 것이라는 예상을 깨고 전일 당국은 스무딩에 나섬. 당국의 존재감이 인식되긴 했으나 긍정적인 시장 분위기와 위안화 강세 분위기, 중국을 비롯한 여타국들의 긴축 행진 등으로 하락 우호적인 환경 하에서 공격적인 개입은 어려울 듯하다. 다만 1100원 부근에서의 꾸준한 결제와 증시 외국인의 소극적인 순매수 흐름은 하락 속도 억제할 듯. 이날 중국 금리인상의 우리 증시 영향과 위안화 동향 주목하며 1100원 테스트 지속될 듯하다. ◇ 우리선물 중국 금리 인상의 제한적 영향과 뉴욕증시 상승, 달러화 약세 등의 여파로 역외환율이 1100원 부근에 바짝 근접한 가운데 달러-원 환율은 금일 역시 추가 하락 시도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중국 긴축이 불확실성 해소 인식과 금통위 경계, 박스권 하단 이탈 이후 숏마인드 우세 속에 하락 분위기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전일 개장 초 낙폭 확대 시도가 실패로 돌아간 후 환율이 1100원대 초반에서 횡보했다는 점은 시장의 레벨 경계가 상당함을 방증하는 것으로 보이는데, 이와 더불어 시장에 등장한 당국의 미세 조정 속에 이 같은 경계심은 더욱 강화되며 환율 하락 시도는 제한적일 것으로 보이며 1100원 지지력을 확인하는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011.02.09 I 정선영 기자
  • 다우, 1만2200선도 넘었다… 0.59%↑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 다우 지수는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1만2200선을 돌파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1.52포인트(0.59%) 상승한 1만2233.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06포인트(0.47%) 오른 2797.0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52포인트(0.42%) 뛴 1324.57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은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올 들어 첫 금리 인상이자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로는 세 번째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9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06%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예금금리도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여파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87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는 에너지주와 원자재주에 부담을 주며 주식시장은 개장 초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중국이 춘절 연휴를 전후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해 왔다. 따라서 이번 인상에 따른 영향은 제한됐고, 주요 지수는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특히 중국의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이로 인해 강한 성장세 자체가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식 매수세를 지지했다. 아울러 맥도날드의 글로벌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기업 인수합병(M&A) 발표도 이어져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칸드레드헬스케어는 리해브케어그룹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헬스케어주 상승을 부추겼다. ◇ 소비 관련주 강세..에너지주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불루칩 가운데 24개 종목이 상승했다. 맥도날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등이 2%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소비 관련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맥도날드는 1월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이 5.3% 증가했다고 밝힌 효과로 이날 거래에서 2.60% 상승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4.4%였다.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이날 장 마감 후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 디즈니, 맥아피, 테이크투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72%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애플은 캐너코드제뉴이티가 목표주가를 432달러에서 460달러로 상향 조정한 효과로 1% 올랐다. 반면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하락함에 따라 에너지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핼리버튼, 슐럼버거, 베이커휴즈 등이 1~2%대 떨어졌다. ◇ 리치몬드 연은 총재 "양적완화 재검토 필요" 리처드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경제 성장세를 반영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프로그램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 내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래커 총재는 이날 델러웨어대학에서 열린 기업인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양적완화 도입 이후 경제 전망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이는 연준이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정도의 성장률은 고용을 늘리고 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물가는 낮고 안정적"이라고 진단면서 "상품 가격이 얼마나 상승해야 전반적인 물가에 영향을 줄 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양적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9일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한다.&nbsp;유럽증시, 자동차업계 실적 개선에 랠리 지속[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유럽 증시가 8일(현지시간) 거래에서 상승세를 이어갔다. 중국의 금리 인상에도 불구,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 개선 소식을 호재로 반영했다.영국 FTSE100 지수는 전일대비 28.62포인트(0.47%) 상승한 6091.33을, 프랑스 CAC40 지수는 17.47포인트(0.43%) 오른 4108.27을, 독일 DAX30 지수는 39.62포인트(0.54%) 뛴 7323.24를 각각 기록했다.중국은 유럽 증시가 열리고 있는 가운데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올 들어 첫 금리 인상이자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로는 세 번째다.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9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06%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예금금리도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그러나 중국이 춘절을 전후해 금리를 올릴 가능성이 있다는 점은 폭넓게 점쳐져 왔다는 점에서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크지 않았다.주식시장은 오히려 자동차 기업들의 실적 개선을 주목했다. BMW는 1월 글로벌 자동차 판매량이 전년동월 대비 28% 증가했다고 발표한 효과로 4.65% 상승했다.이밖에 실적 개선을 알린 푸조, 르노, 폭스바겐, 다임러 등도 일제히 2~3%대 오름세를 나타냈다.다만 중국 금리 인상 여파로 인한 상품 가격 하락을 반영하며 자원개발주는 대체로 하락했다. 론민은 0.98%, 베단타리소시즈는 0.95% 각각 빠졌다.<!--기사 미리보기 끝-->
2011.02.09 I 피용익 기자
  • 뉴욕증시, 다우 7일째 랠리..1만2200선 돌파
  • [뉴욕=이데일리 피용익 특파원] 뉴욕 증시가 8일(현지시간) 거래를 상승세로 마감했다. 중국의 기습적인 금리 인상에도 불구, 다우 지수는 7거래일째 랠리를 이어가며 1만2200선을 돌파했다. 블루칩 중심의 다우 지수는 전일대비 71.52포인트(0.59%) 상승한 1만2233.15를,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13.06포인트(0.47%) 오른 2797.05를, 대형주 중심의 S&P500 지수는 5.52포인트(0.42%) 뛴 1324.57을 각각 기록했다. 중국은 뉴욕 증시 개장을 앞두고 기준금리를 전격 인상했다. 올 들어 첫 금리 인상이자 지난해 10월 중순 이후로는 세 번째다. 인민은행은 이날 웹사이트를 통해 9일부터 기준금리인 1년 만기 대출금리를 6.06%로 0.25%포인트 인상한다고 밝혔다. 1년 만기 예금금리도 3%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이 여파로 국제 유가는 배럴당 87달러 아래로 떨어졌고, 이는 에너지주와 원자재주에 부담을 주며 주식시장은 개장 초 하락세를 나타내기도 했다. 그러나 시장에서는 중국이 춘절 연휴를 전후해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관측해 왔다. 따라서 이번 인상에 따른 영향은 제한됐고, 주요 지수는 곧바로 상승 반전했다. 특히 중국의 금리 인상은 인플레이션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며, 이로 인해 강한 성장세 자체가 타격을 받지는 않을 것이라는 분석이 주식 매수세를 지지했다. 아울러 맥도날드의 글로벌 매출이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소비 관련주가 일제히 강세를 나타내며 주가 상승세를 뒷받침했다. 기업 인수합병(M&A) 발표도 이어져 투자심리에 도움을 줬다. 칸드레드헬스케어는 리해브케어그룹 인수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혀 헬스케어주 상승을 부추겼다. ◇ 소비 관련주 강세..에너지주 약세 다우 지수를 구성하는 30개 불루칩 가운데 24개 종목이 상승했다. 맥도날드, 아메리칸익스프레스(아멕스) 등이 2%대 오르며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S&P500의 주요 업종 중에서는 소비 관련주와 금융주가 강세를 보인 반면 에너지주와 유틸리티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맥도날드는 1월 글로벌 동일점포 매출이 5.3% 증가했다고 밝힌 효과로 이날 거래에서 2.60% 상승했다. 월가의 예상치는 4.4%였다. 실적 개선 기대감을 반영하며 이날 장 마감 후 4분기 성적표를 내놓는 디즈니, 맥아피, 테이크투 등이 일제히 오름세를 보였다. 현재까지 실적을 발표한 S&P500 기업 가운데 72%는 월가 예상치를 상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밖에 애플은 캐너코드제뉴이티가 목표주가를 432달러에서 460달러로 상향 조정한 효과로 1% 올랐다. 반면 중국의 금리 인상 소식에 국제 유가가 배럴당 86달러대로 하락함에 따라 에너지주는 일제히 하락했다. 핼리버튼, 슐럼버거, 베이커휴즈 등이 1~2%대 떨어졌다. ◇ 리치몬드 연은 총재 "양적완화 재검토 필요" 리처드 래커 리치몬드 연방준비은행 총재는경제 성장세를 반영해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프로그램 중단을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연준 내에서 `매파`로 분류되는 래커 총재는 이날 델러웨어대학에서 열린 기업인 행사에 참석한 자리에서 "양적완화 도입 이후 경제 전망은 눈에 띄게 개선됐다"며 "이는 연준이 프로그램을 심각하게 재평가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올해 4%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면서, 이 정도의 성장률은 고용을 늘리고 실업률을 낮출 수 있다고 분석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해서는 "물가는 낮고 안정적"이라고 진단면서 "상품 가격이 얼마나 상승해야 전반적인 물가에 영향을 줄 지는 판단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인플레이션과 양적완화를 둘러싼 논란이 다시 불거지고 있는 가운데 벤 버냉키 연준 의장은 9일 하원 예산위원회에 출석해 통화정책에 대해 증언한다.
2011.02.09 I 피용익 기자
  • [챔피언스리그]한국외대 전진형 참가자…’엔씨소프트’ 3일 연속 상승
  • ‘제1회 갤럭시S배 챔피언스리그’ 대회 78일째, 코스피는 외국인이 매도세로 돌아서며 수급악화로 하락반전했다.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전일대비 12.04P 하락한 2069.7P로 장을 마감했다. 다우지수 상승 소식으로 상승 출발한 시장은 경계 매물이 지속적으로 유입되며 하락세로 마무리했다. 대회 참가자들의 수익률은 대체로 소폭 변동에 그치며 다소 정체되는 모습이다. 특히 전일 STX 상승에 힙입어 재야고수 부문 1위로 올라섰던 백상어 오유선 참가자는 전일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하며 다시 3위로 하락하는 모습이다. 증권사 부문에서는 1위 동부증권 김선한 대리가 전 종목 하락으로 누적수익률이 2.78% 하락하며 다소 주춤하는 모습이다. 그러나 참좋은레져, LIG손해보험, 송원산업 추가 매수를 비롯 코리아써키트 신규 편입에 나서며 조정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는 모습이다. 2위 우리투자증권 박현경 과장은 당일 매매 없이 현대미포조선 3.02% 하락 등 4종목이 하락했으나 심텍 2.49% 상승 등 2종목은 상승하며 누적수익률은 소폭 하락에 그치며 9.93%를 기록했다. 3위 하나대투증권 신봉제 차장 역시 당일 매매 없이 디스플레이텍이 6.20%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알에프세미 하락으로 누적수익률은 소폭 상승에 그쳐 2.23%를 기록했다. 재야고수 부문에서는 STX 재편입에 나선 백상어 오유선 전문가가 손실을 기록하며 하루 만에 1위 자리를 내주고 3위로 복귀했다. 이와 중에 전일 2위였던 제우스 김성세 전문가는 SK네트웍스 등 보유주의 하락에도 불구 1위로 올라섰다. 전일 오유선 참가자에게 1위 자리를 내준 별을쏘다 김승일 전문가는 수산중공업, 엘앤에프, 한솔제지를 매도하는 한편 롯데미도파, 차이나하오란 신규 편입으로 종목 재편에 나섰다. 그러나 당일 수익률이 소폭하락하며 1위 탈환에는 실패했다. 대학생 부분에서는 상위권 참가자들의 보유주 관리 위주의 전략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오늘도 소폭의 수익률 상승을 보였다. 1위 고려대 배해승 참가자는 보유주 소폭 등락하며 누적수익률은 109.56% 기록했다. 2위 한국외대 전진형 참가자는 엔씨소프트가 전일 8%대 상승에 이어 제9구단 우선협자로 선발됨에 따라 4.03% 추가 상승을 보여 누적수익률도 소폭 상승 35.42%를 기록했다. 3위 이화여대 최소은 참가자는 이노와이어 4.22%, SK이노베이션 2.03% 상승했으나 에이블씨엔씨 등의 하락으로 누적수익률을 0.94% 끌어올리는데 만족해야했다. ‘제1회 갤럭시S배 챔피언스리그’는 2011년 3월 18일까지 5개월 동안 진행된다. 최고의 증권전문가들이 펼치는 수익률 경쟁의 실시간 매매정보는 실시간웹조회서비스, 실시간SMS알림서비스를 통해 받아볼 수 있다. 현재 일주일 무료체험 서비스가 제공 중이며, 서비스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http://ecl.edaily.co.kr/)에서 확인 할 수 있다. ▶ 관련기사 ◀☞[챔피언스리그]백상어 오유선 참가자, STX 상승..부문 1위 도약
  • 코스피, 프로그램에 발목..2070선 아래로 (마감)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히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nbsp;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4포인트(0.58%) 내린 2069.7에 거래를 마쳤다. &nbsp;다우지수의 1만2100선 돌파소식에 코스피도 상승출발,&nbsp;209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nbsp;지속적인 경계매물에&nbsp;`전강후약`&nbsp;의 모습을 보였다. &nbsp;&nbsp;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가 제기되고&nbsp;있는데다 주 후반 예정된 옵션만기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했다. &nbsp;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2075계약 매도하며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0.46포인트)`을 기록,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했다. &nbsp;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3342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022억원의 매도를 보이며 총 436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9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nbsp;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다. 오전에 매수에 나섰던 기관도 오후들어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만이 매수세를 유지했다.&nbsp;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0억원, 357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1228억원을 순매수했다. &nbsp;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다. 조선, 건설, 자동차 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nbsp;특히 조선업종지수는 4.49% 급락하며 업종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집중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주가하락을 이끌었다. &nbsp;대우조선해양(042660)이 6.8% 급락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도 2~4%대의 하락률로 마감했다. &nbsp;건설업종지수도 2% 가까이 내렸다. 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의&nbsp;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nbsp;특히 대림산업(000210)은 연이은 해외 수주 실패소식에 6% 넘게 내렸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2%대의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nbsp;반면 철강, 통신, 제약, 보험주는 상승했다. 특히 철강업종은 철강가격 상승 기대감에 1.25% 올랐다. &nbsp;현대제철(004020)은 3.6% 상승했고, 포스코(005490)와 현대하이스코(010520)가 2%대의 상승률로 마감했다.&nbsp;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1%넘게 하락했다. HSBC, 모건스탠리, UBS 창구를 통한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되며, 외국인 매도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nbsp;LG디스플레이(034220)와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기업은행(024110)이 1~3%대로 하락했다.&nbsp; &nbsp;반면 S-Oil(010950)은 6% 넘게 급등했다. 주요 생산제품인 PX시황이 호조를 보이며 모멘텀으로 작용했다.&nbsp; &nbsp;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4%가까이 상승했다. 하이닉스(000660)와 LG전자(066570), KT(030200)등도 1~2%대로 올랐다. &nbsp;거래량은 2억9589만주, 거래대금은 7조1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7개 종목이 올랐다. 503개 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nbsp;▶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프로그램 매물에 2080선 하회☞대우조선해양, 2년 만에 `10조·1조 클럽` 복귀☞대우조선해양 `가장 싼 조선주`..목표가↑-도이치
2011.02.08 I 유재희 기자
  • [마감]코스피, 프로그램에 발목..2070선 아래로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 프로그램 매물에 발목이 잡히면서 사흘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 &nbsp;8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2.04포인트(0.58%) 내린 2069.7에 거래를 마쳤다. &nbsp;다우지수의 1만2100선 돌파소식에 코스피도 상승출발,&nbsp;2090선을 웃돌기도 했지만&nbsp;지속적인 경계매물에&nbsp;`전강후약`&nbsp;의 모습을 보였다. &nbsp;&nbsp;중국의 추가 긴축 우려가 제기되고&nbsp;있는데다 주 후반 예정된 옵션만기와 한국은행의 금융통화위원회에 대한 불확실성이 악재로 작용했다. &nbsp;선물시장에서 외국인이 2075계약 매도하며 시장베이시스는 `백워데이션(-0.46포인트)`을 기록, 프로그램 매물이 급증했다. &nbsp;프로그램은 차익거래를 통해 3342억원, 비차익거래를 통해 1022억원의 매도를 보이며 총 4364억원 매도우위를 기록했다. 9거래일 연속 매도세다. &nbsp;현물시장에서도 외국인은 매도세를 보였다. 오전에 매수에 나섰던 기관도 오후들어 매도로 돌아섰다. 개인만이 매수세를 유지했다.&nbsp;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20억원, 357억원을 팔았고, 개인은 1228억원을 순매수했다. &nbsp;업종별로는 하락한 업종이 더 많다. 조선, 건설, 자동차 업종의 하락폭이 상대적으로 컸다. &nbsp;특히 조선업종지수는 4.49% 급락하며 업종하락률 1위를 기록했다.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도가 집중됐다.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매도에 나서며 주가하락을 이끌었다. &nbsp;대우조선해양(042660)이 6.8% 급락했다. 현대중공업(009540)과 삼성중공업(010140), 현대미포조선(010620)도 2~4%대의 하락률로 마감했다. &nbsp;건설업종지수도 2% 가까이 내렸다. 중견 건설업체인 월드건설의&nbsp;법정관리 신청 소식이 전해지며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nbsp;특히 대림산업(000210)은 연이은 해외 수주 실패소식에 6% 넘게 내렸다. 삼성물산(000830)과 현대건설(000720), GS건설(006360)과 삼성엔지니어링(028050)은 1~2%대의 하락으로 거래를 마쳤다. &nbsp;반면 철강, 통신, 제약, 보험주는 상승했다. 특히 철강업종은 철강가격 상승 기대감에 1.25% 올랐다. &nbsp;현대제철(004020)은 3.6% 상승했고, 포스코(005490)와 현대하이스코(010520)가 2%대의 상승률로 마감했다.&nbsp;시총 상위주 중에는 삼성전자(005930)가 1%넘게 하락했다. HSBC, 모건스탠리, UBS 창구를 통한 외국인의 매도가 집중되며, 외국인 매도 1위 종목에 이름을 올렸다.&nbsp;LG디스플레이(034220)와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차(005380), 기업은행(024110)이 1~3%대로 하락했다.&nbsp; &nbsp;반면 S-Oil(010950)은 6% 넘게 급등했다. 주요 생산제품인 PX시황이 호조를 보이며 모멘텀으로 작용했다.&nbsp; &nbsp;두산인프라코어(042670)는 올해 실적개선 기대감이 부각되며 4%가까이 상승했다. 하이닉스(000660)와 LG전자(066570), KT(030200)등도 1~2%대로 올랐다. &nbsp;거래량은 2억9589만주, 거래대금은 7조1690억원으로 집계됐다. 상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317개 종목이 올랐다. 503개 종목은 내렸다. 75개 종목은 보합에 머물렀다. 하한가 종목은 없다.&nbsp;▶ 관련기사 ◀☞코스피, 외국인·프로그램 매물에 2080선 하회☞대우조선해양, 2년 만에 `10조·1조 클럽` 복귀☞대우조선해양 `가장 싼 조선주`..목표가↑-도이치
2011.02.08 I 유재희 기자
  • 뉴욕증시 상승세… 다우 1만2100선 돌파[TV]
  • [이데일리TV 신욱 기자] 지난주에 이어 이번 주 첫 거래에서도 뉴욕증시의 거침없는 상승세가 지속됐습니다. 기업들의 인수합병 소식이 잇따르며 경제회복 지속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기 때문인데요. 특히 다우지수는 엿새째 랠리를 이어가며 1만 2100선에 올라섰습니다. 보도에 신재웅 기잡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nbsp;뉴욕증시가 또 다시 상승 마감했습니다. 다우 지수는 지난주말보다 0.57% 상승한 1만2161.55를, 나스닥 지수는 0.53% 오른 2783.99를 각각 기록했습니다. S&P500 지수도 0.62% 상승한 1319.04를 나타냈습니다. 이로써 다우 지수와 S&P500 지수는 2년 반만에 최고치를 기록했고, 나스닥도 종가기준으로 3년여만에 가장 높은 수준으로 장을 마쳤습니다. 주말 동안 이어진 기업들의 M&A 소식이 밤사이 주가 상승의 주요 동력이 됐습니다.&nbsp;인터넷 서비스 업체인 AOL은 온라인 매체인 허핑턴포스트를 3억1500만 달러에 사들이기로 했고, 대너허는 의료진단 업체인 베크먼컬터를 68억 달러에 인수한다고 밝혔습니다. 또 유전개발 업체 엔스코도 경쟁사인 프라이드인터내셔널을 73억 달러에 매입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장난감 업체 하스브로와 호텔 경영업체인 로우스의 실적 개선 소식도 어닝 시즌 호재가 지속되고 있음을 확인시켜줬습니다. 이런 활발한 인수합병과 실적 개선 소식은 경제 회복 지속의 기대감을 키웠고, 이에 따라 은행주와 M&A 관련주가 일제히 급등했습니다. 웰스파고와 골드만삭스는 1.72%와 1.4%, 대너허와 베크먼컬터는 각각 2.19%와 9.95% 상승했습니다. 상품시장에서 구리가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는 등 금속 가격이 강세를 지속한 점도 관련주의 상승을 이끌었습니다 알루미늄 가공업체 알코아는 1.05% 크게 올랐습니다. 한편 이집트 사태가 진정국면에 들어가면서 뉴욕상업거래소에서 다음 달 인도분 서부텍사스산원유 가격은 1.7% 떨어진 배럴당 87달러 48센트를 기록했고,금값도 80센트 떨어진 온스당 1천348달러 20센트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이데일리 신재웅입니다.
2011.02.08 I 신욱 기자
  • 코스피, 보합권 등락 `미국발 훈풍 vs 경계매물`
  • [이데일리 유재희 기자] 코스피가&nbsp;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소폭 상승세로 출발했지만&nbsp;경계성 매물이 출회되며 보합권 등락을 나타내고 있다. &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 8일 오전 9시9분 현재 코스피는 전날보다 1.18포인트(0.06%) 오른 2082.92에 거래되고 있다.&nbsp;&nbsp;밤사이 뉴욕증시는 소비지표 개선과 기업간 인수합병&nbsp;소식 및 실적 호조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 마감했다. 특히 다우지수는 1만2100선 돌파에 성공하며 2년 6개월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nbsp;이러한 미국발 훈풍에 힘입어 코스피가&nbsp;강세로 장을&nbsp;시작했지만&nbsp;주 후반&nbsp;예정된 옵션만기일과 금통위에 대한 경계심에 상승폭은 제한적인 모습이다. 기관과 개인이 매수로 출발했다. 외국인은 매도우위다. 기관과 개인은 각각 83억원 110억원을 순매수 중이고, 외국인은 138억원 순매도를 나타내고 있다. &nbsp;업종별로 엇갈리는 모습이다.&nbsp;건설, 증권, 철강, 기계업종은 오르고 있다.&nbsp;&nbsp;건설업종은 DTI규제 완화 기대에 1% 가까운 상승률을 기록하고 있고,&nbsp;기계업종도&nbsp;올해 낙관적인 수출 전망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nbsp;&nbsp;&nbsp;반면 화학, 전기전자, 유통업종은 내림세다&nbsp;&nbsp;시총 상위주 중에는 현대차(005380)와 현대모비스(012330), 기아차(000270), KB금융(105560)이 1%넘게 오르고 있다. 반면 삼성전자(005930)와 현대중공업(009540), LG화학(051910), 호남석유(011170) 등은 하락하고 있다.▶ 관련기사 ◀☞고유가를 잡아라..車업계, 연비로 `매스 스타트`☞증권사 추천 제외 종목(8일)☞슈퍼볼 `광고전쟁`, 최종 승자는 `견(犬)공들`
2011.02.08 I 유재희 기자
  • [마켓in][채권브리핑]되돌림 나타날 듯
  • 마켓in | 이 기사는 02월 08일 08시 19분 프리미엄 Market & Company 정보서비스 `마켓in`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이데일리 문정현 기자] 국채선물이 102선을 이탈하고 국고채 3년물 금리는 4%를 뚫었다. 최근 약세장에서도 좀처럼 양보하지 않았던 지지선이 무너진 것이다. 지지선 이탈이 추가 하락을 부를 것인지 아니면 바닥을 형성할지 여부가 관심사다.주어진 여건을 보면 바닥에 대한 기대는 아직 일러보인다. 금통위 부담감이 가격매력보다 우위를 보이고 있기 때문이다. 기준금리가 동결되든 인상되든 일단 확인하고 보자는 심리가 강해 좀처럼 매수세가 붙지 않고 있다.안전자산과 위험자산 간의 차별화도 뚜렷하다. 7일 국내 금융시장에서도 주식 강세·채권 약세 흐름이 나타났는데 간밤 미국 시장도 다르지 않았다.이집트 정정 불안 완화와 기업들의 M&A 소식에 미국 다우 지수는 1만2100선을 돌파한 반면 미국 채권시장은 실업률 하락 후폭풍과 입찰에 대한 부담감에 혼조세를 보였다.전세계적으로 나타나는 위험자산 선호현상에서 국내 채권시장이 홀로 강세를 보일만한 근거를 찾기 힘들다. 경기회복세가 이제 시작되고 있는 선진국으로 자금이 환류될 가능성과 이머징 국가의 투자매력도가 하락하고 있다는 점을 고려하면 국내 채권 약세 재료가 더 많은 셈이다.다만 간밤 미국 채권시장도 단기간 급락에 따른 반작용으로 낙폭을 줄였다는 점에서 전일과 같은 급락세는 멈출 것으로 예상된다.
2011.02.08 I 문정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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