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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수업' 심형탁·사야, 아기 인형으로 육아 체험…임신 13주차 근황
  • '신랑수업' 심형탁·사야, 아기 인형으로 육아 체험…임신 13주차 근황
  • (사진=채널A)[이데일리 스타in 최희재 기자] 심형탁, 사야 부부가 아기 인형으로 육아 체험이 나선다.7일 방송하는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126회에서는 심형탁이 사야와 함께 임산부 등록을 하기 위해 보건소를 찾는 특별한 하루가 펼쳐진다.산모등록을 마친 심형탁, 사야 부부는 잠시 후 누군가를 만나러 간다. 지난 2월 서점에서 우연히 만나 인사를 나눴던 ‘한일 커플’과 계속 연락을 하고 지내다가, 일본을 그리워하는 사야를 위해 심형탁이 한일 부부 모임을 추진한 것.‘한일 부부’의 집에 초대받은 사야는 모처럼 모국어로 수다를 떤다. 그러던 중 심형탁은 ‘한일 커플’의 딸을 보며 “새복이( 2세 태명)가 만약 딸이면 결혼식장에 손을 잡고 들어갈 생각에 벌써 걱정된다”고 말한다. 이에 ‘스튜디오 멘토군단’은 “너무 멀리 가네”라고 받아쳐 폭소를 안긴다.그런가 하면 사야는 ‘한일 커플’의 아내와 임신 관련된 이야기를 나누던 중 “음식을 제대로 먹지 못하니까 살이 많이 빠졌는데, 너무 힘들면 일본 배달 어플을 켜놓고 구경을 한다”고 털어놓는다.임신과 입덧 때문에 여러모로 힘들어하는 사야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심형탁은 다시 한번 미안해한다. 또한 ‘한일 커플’ 아내는 “혹시 (남편에게) 거슬리는 거나, (속으로) 못 참겠는 것은 없는지?”라고 묻는데, 사야는 즉각 “OOO”이라고 답한다.이밖에도 사야는 일본인 임신부로서 한국에서 겪는 어려움을 솔직하게 밝힌다.‘신랑수업’은 7일 오후 9시 30분 방송된다.
2024.08.07 I 최희재 기자
“학교에서 배운대로”…중학생이 길가다 쓰러진 남성 살렸다
  • “학교에서 배운대로”…중학생이 길가다 쓰러진 남성 살렸다[따전소]
  • [이데일리 이로원 기자] 대전의 한 중학생이 의식 없이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CPR)을 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사연이 뒤늦게 전해져 눈길을 끌고 있다.사진=대전시교육청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 캡처7일 대전시교육청 누리집 ‘칭찬합시다’ 게시판에 따르면 최근 ‘하굣길에 의식불명자에게 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학생을 칭찬합니다’라는 글이 게시됐다.가양지구대 순찰1팀장 명재식 경감이었다. 명 경감은 “생명을 살리는 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김 군을 칭찬한다”며 “현장 발견 당시 다소 불안하고 무서웠을 텐데, 침착하게 119센터의 안내대로 CPR을 실시해 소중한 생명을 구한 학생의 선행은 칭찬받아 마땅하다. 김 군에게 많은 칭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지난달 30일 오후 9시 17분경 동구 가양2동 동대전초등학교 부근에서 “사람이 쓰러져 있다. 호흡이 없다”는 소방공동대응 신고가 가양지구대에 접수됐다. 신고자는 하교 중이던 김 군이었다.김 군은 도로에 쓰러져 있는 50대 후반의 남성을 발견해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호흡과 맥박이 없다”고 요구조자의 상태를 설명했다.이후 김 군은 119센터의 안내에 따라 요구조자에게 CPR을 실시해 맥박과 호흡이 돌아오게 하고, 현장에 도착한 구급대원에게 인계했다.김 군은 “학원에 있는 누나를 데리러 가는 길에 누가 쓰러져 있었고, 숨을 쉬지 않아 119에 신고하게 됐다”며 “CPR은 학교에서 연습해 본 경험이 있고, 119에서 CPR팀을 연결해줘서 전화로 지시해주는 대로 하다 보니 그분께서 숨을 다시 쉬면서 의식을 찾으셨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그러면서 “처음에는 숨을 쉬지 않는 사람을 만지는 게 무서웠는데, 일단 살려야겠다고 생각해 용기를 내서 CPR을 하게 된 것 같다”며 “부모님께서는 잘했다고 칭찬해주셨고, 얘기를 들은 친구들은 멋지다고 해줬다”고 밝혔다.
2024.08.07 I 이로원 기자
35도에 에어컨 없이…올림픽 선수들, 이젠 벌레와의 싸움
  • 35도에 에어컨 없이…올림픽 선수들, 이젠 벌레와의 싸움 [파리올림픽]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낮 최고 35도에 달하는 무더위 속 치러지고 있는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에어컨은 찾아보기 힘들다. 친환경을 표방한 숙소에는 선풍기 하나뿐인 가운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창문을 열어야 하지만 방충망이 없어 벌레와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아프리카 라이베리아 선수가 방 안에 들어온 벌레를 잡는 모습. (사진=에보니 모리슨 틱톡 영상 캡처)아프리카 라이베리아의 육상 선수 에보니 모리슨은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틱톡 계정에 ‘올림픽 선수촌의 현실’이라는 영상을 게재했다. 당시 낮 최고 온도는 35도였고 체감기온은 38도까지 치솟았다.영상 속에서 모리슨은 수건을 잡고 벽과 천장에 붙은 벌레를 잡으며 “에어컨이 없어서 창문을 열어놨더니 사방에 벌레가 돌아다닌다”고 말했다. 여느 프랑스 가정집처럼 선수촌에도 방충망이 달려있지 않은 것이다.2024 파리올림픽 조직위원회는 ‘친환경 올림픽’을 표방하며 선수촌에 에어컨을 설치하지 않았다. 탄소 배출을 줄이겠다는 것이다. 다만 공기 순환을 촉진하도록 건물을 배치하고 건물 크기를 다양화하는 방식으로 외부보다 선수촌 내 기온을 6도가량 낮게 유지할 수 있다고 자신했다.하지만 찜통 더위에 컨디션 조절도 할 수 없다는 선수들의 불만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지난달 29일 남자 배영 100m에서 금메달을 딴 토마스 체콘 이탈리아 선수도 배영 200m 결승 진출에 실패한 뒤 “조금 피곤했다. 오후와 밤에 소음과 더위 탓에 잠을 잘 못 잤다”며 “에어컨이 없어서 매우 덥고 음식도 좋지 않아 많은 선수가 선수촌을 떠나고 있다”고 언급했다.체콘은 심지어 낮에 선수촌 내 벤치 옆 잔디밭에서 수건 한 장을 깐 채 낮잠을 자는 모습이 공개되기도 했다.이탈리아 수영 금메달리스트 토마스 체콘이 선수촌 내 잔디밭에서 낮잠을 자는 모습. (사진=선수 인스타그램 캡처)이에 이탈리아 수영연맹은 “그냥 잠깐 낮잠을 잤을 뿐이다. 체콘이 제기한 숙소 문제와 연관이 없다”고 했지만 네티즌들은 “에어컨이 없는 숙소보다 바깥에서 자는 게 더 나은 것 아니냐”는 추측을 더했다.선수들이 우려를 표하자 올림픽 조직위는 객실 7000여 개인 선수촌에 임시로 에어컨 2500대를 비치한 상태다. 하지만 이는 턱 없이 모자라 누군가는 여전히 더위와의 싸움을 이어가고 있다.에어컨이 없는 건 선수들이 경기장과 숙소를 오가며 타는 셔틀버스도 마찬가지였다. 한국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강원도청) 선수는 “다른 나라 선수 한 명이 버스에서 내린 뒤 쓰러졌다는 이야기가 들린다”며 “버스가 너무 덥다. 창문도 못 열게 막아놨다”고 말했다.황선우 선수도 “버스에 정말 많은 선수가 타다 보니 사우나 같다. 바깥 기온보다 버스가 더 덥다. 선수촌에서 수영장까지 40∼45분이 걸리는데 오늘은 1시간 반이 걸려서 힘들다. 테러 위협 때문인지 창문도 못 열게 테이프가 붙어 있다”고 언급했다.실제 미국 등이 더위를 피해 호텔에 자리를 잡은 가운데 수영·탁구 등 한국 대표팀 선수단도 각각 경기장에서 도보 5분 거리의 호텔 및 차로 10분 떨어진 곳에 에어비앤비 숙소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2024.08.06 I 강소영 기자
잔나비, '2024 펜타포트' 헤드라이너 무대… 감동 그 이상
  • 잔나비, '2024 펜타포트' 헤드라이너 무대… 감동 그 이상
  • 잔나비(사진=페포니뮤직)[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사운드 잔나비가 ‘펜타포트’의 헤드라이너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잔나비는 지난 4일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개최된 ‘2024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하 펜타포트) 무대에 올랐다.‘펜타포트’는 지난 2006년 이후 올해 19년째 명성을 이어오고 있는 대표적인 음악 축제다. 잔나비는 ‘펜타포트’의 마지막 날 헤드라이너로 무대에 올라 오프닝부터 클로징까지 완벽한 기승전결을 갖춘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쳤다.먼저 잔나비는 ‘비틀 파워!’를 오프닝 무대로 꾸민 뒤 ‘고백극장’, ‘사랑하긴 했었나요 스쳐가는 인연이었나요 짧지 않은 우리 함께했던 시간들이 자꾸 내 마음을 가둬두네’, ‘우리 애는요’, ‘서프라이즈!’, ‘홍콩’(Hong Kong), ‘전설’, ‘나쁜 꿈’, ‘소년 클레이 피전’, ‘누구를 위한 노래였던가’, ‘뜨거운 여름밤은 가고 남은 건 볼품없지만’ 등 곡들을 연달아 선보이며 현장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또 잔나비는 ‘주저하는 연인들을 위해’를 비롯해 ‘투게더!’, ‘꿈나라 별나라’, ‘알록달록’, ‘정글’(JUNGLE), ‘씨 유어 아이즈’(See Your Eyes) 무대에 이어 새로운 버전의 ‘꿈과 책과 힘과 벽’을 앙코르 무대로 꾸미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특히 잔나비는 평소 페스티벌 무대에서 잘 소화하지 않았던 정규 3집 ‘환상의 나라’ 수록곡을 곳곳에 배치해 스토리텔링을 선사했다. 여기에 잔나비의 시그니처라고 할 수 있는 레퍼토리에 색다른 편곡을 가미해 기존과는 또 다른 신선하고 산뜻한 매력도 드러냈다.단독 공연에서나 볼 법한 디테일한 연출도 돋보였다. 아날로그 텔레비전을 연상시키는 빈티지한 효과의 스크린과 각종 타이포그래피, 객석을 향한 비치볼 등 각종 무대 위 소품들이 잔나비의 음악과 어우러지며 보는 재미를 더했다.두 멤버의 표현력도 수준급이었다. 무대와 객석을 단숨에 휘어잡는 보컬 최정훈의 카리스마는 헤드라이너다운 존재감을 드러냈고, 역동적이면서도 섬세하게 기타를 다루는 김도형의 연주 역시 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공연을 본 정민재 평론가는 “여러 차례 희비가 교차했던 10년 활동의 소회를 음악으로 들은 느낌이다. 잔나비 공연을 오랫동안 봐온 마니아와 처음 보는 새로운 관객을 동시에 사로잡은 영리한 구성이었다”라고 전했다.‘펜타포트’를 성공적으로 마친 잔나비는 오는 8월 31일부터 9월 1일, 9월 7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9월 14일부터 15일까지 부산 벡스코 오디토리움에서 단독 콘서트 ‘판타스틱 올드 패션드 2024 : MOVIE STAR RISING(무비 스타 라이징)’을 열고 팬들과 만남을 이어간다.
2024.08.05 I 윤기백 기자
리센느, 첫 미니앨범 '씬드롬'으로 27일 컴백
  • 리센느, 첫 미니앨범 '씬드롬'으로 27일 컴백
  • (사진=더뮤즈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리센느(RESCENE)가 첫 미니앨범 ‘씬드롬’(SCENEDROME)으로 돌아온다.5일 리센느(원이·리브·미나미·메이·제나)는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채널을 통해 첫 미니앨범 ‘씬드롬’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 컴백일을 오는 27일로 확정했다. 지난 3월 데뷔 첫 싱글 ‘리 씬’(Re:Scene) 이후의 신보인 만큼, 리센느가 퍼뜨릴 여름향이 기대된다.공개된 포스터에는 리센느의 첫 미니앨범 ‘씬드롬’과 컴백일만 심플하게 적혀 있어 보는 이들을 궁금증을 자아낸다. 벽에 부착된 커밍순 포스터는 누가 찢어 가져간 흔적이 남아있어, 컴백 카운트다운에 접어든 리센느를 더욱 기다리게 만든다.리센느가 컴백 소식과 동시에 커밍순 포스터를 공개하면서, 여름에는 어떠한 신드롬을 일으킬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3월 데뷔 후 리센느는 약 5개월 만에 첫 미니앨범 ‘씬드롬’으로 컴백, 하반기 ‘비주얼 올라운더’ 활약을 이어갈 예정이다.리센느는 향기로 다시(RE) 장면(SCENE)을 떠올린다는 의미를 지닌 만큼, 매혹적인 꽃향기를 테마로 한 싱글 1집 ‘리 씬’으로 데뷔해 자신들만의 음악색을 정립, 역대 걸그룹 데뷔 음반 초동 순위 10위를 기록한 바 있다. 이번 여름에는 누구나 흠뻑 빠져들 리센느의 ‘씬드롬’이 예고돼, 컴백을 향한 관심이 뜨겁다. 27일 오후 6시 발매.
2024.08.05 I 윤기백 기자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분별심 버려라” 조언에…네티즌 싸늘
  • ‘풀소유 논란’ 혜민스님 “분별심 버려라” 조언에…네티즌 싸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풀(full)소유’ 논란을 빚은 바 있는 혜민스님이 3년 만에 방송에 복귀한 가운데 사연자의 고민에 답하는 시간을 가졌으나 네티즌들의 반응은 싸늘하기만 하다.풀소유 논란으로 활동을 중단했던 혜민 스님이 방송에 복귀해 불자에게 조언을 건넸지만 여전히 누리꾼들 반응은 싸늘하다. (사진=BTN 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이니다 캡처)지난달 29일 방송된 BTN 불교TV ‘마음이 쉬어가는 카페 혜민이니다’에서는 불자 A씨가 “요즘 세상 사는 게 힘들다”는 고민을 나타냈다.A씨는 “나는 세상을 잘못 만나 태어난 것 같다. 예전에는 단칸방에서 시작해서 방을 한 칸 한 칸 늘려가는 게 가능했고, 취업의 가능성도 지금과는 비교도 안 되게 높았는데 요즘은 사는 게 너무 힘들다”고 토로했다.이어 “좋은 직장 구하기도 하늘의 별 따기인 것 같고 정치인들은 자기 이익만 위해 매일 싸우기만 하지, 서민을 위해 어떤 획기적인 도움도 못 주는 것 같다”며 “30년만 일찍 태어났다면 제 능력을 마음껏 펼치면서 집도 사고 투자에도 성공해 큰소리치면서 살았을 것 같은데 어려운 시기에 청년기를 보내니 매일이 억울하고 우울하다”고 힘든 마음을 털어놨다.그러면서 “이런 생각에 빠진 저도 싫고 세상도 싫은 마음이다. 한창 성장하고 있는 나라로 이민 가는 것도 고려 중”이라며 조언을 부탁했다.그러자 혜민스님은 “요즘 세상이 어렵고 힘들어서 이 시대에 태어난 게 불행하다고 생각하는 것 같다. 정말 안타깝다”며 “우리가 불행을 느끼는 문제의 원인은 ‘세상’이 아니고 우리가 가진 분별심 때문”이라고 말했다.혜민스님은 “세상은 원래부터 좋거나 나쁜 게 아니다. 내 분별심에 의해 좋다면 좋게 보이고, 나쁘면 나쁘게 보이는 것”이라며 일례로 보름달에 대한 이야기를 꺼냈다.그는 “미국에 공부하러 가서 놀랐던 일이 있다. 서양 사람들은 보름달을 부정적으로 보는데, 우리나라에서는 풍요롭고 긍정적 이미지 아니냐. 보름달은 긍정적인 것도 부정적인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이어 “이전 세대와 비교해 현세대가 어떤 면에서는 기회가 적을 수도 있다. 빈부격차 등 현시대의 삶이 힘들게 느껴질 수도 있다”며 “얼마 전 TV를 봤는데 동남아시아 사람들은 우리나라에 와서 자국보다 훨씬 더 높은 임금을 받으면서 힘들고 위험하고 더러운 일을 한다. 이런 걸 보면 저분들한테는 우리나라가 좋은 나라인 것이다”라고 말했다.끝으로 그는 “원래부터 좋은 세상과 나쁜 세상이 존재하는 건 아니다. 분별하는 마음을 멈추면 된다”고 조언했다.하지만 네티즌들은 혜민 스님의 발언에 대해 “신뢰가 가지 않는다”는 반응이다. 네티즌들은 “집착과 소유를 버려야 할 사람이 누구인가”, “뉴진스님이 더 스님 같다”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앞서 혜민 스님은 2012년 출간한 명상 에세이 ‘멈추면, 비로소 보이는 것들’로 주요 서점 베스트셀러에 오르고 세계 26개국에 판권이 수출되는 등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0년 11월에는 tvN ‘온앤오프’에 출연해 2015년 8억 원에 매입한 것으로 알려진 남산타워가 보이는 집을 공개하며 ‘풀소유’ 논란이 일었다. 또 미국 뉴욕 브루클린에 아파트를 구매·보유했다는 의혹과 그가 한국계 미국인이었다는 점 등이 밝혀지자 이에 대한 비난 여론은 거세졌다. 결국 2020년 말부터 활동을 잠정 중단하다 올해 2월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그는 “많은 분이 주신 말씀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승려로서 기대에 부응하지 못한 점을 참회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여러분의 조언을 가르침으로 삼아 승려의 본분인 포교와 전법, 보시와 봉사에 더 힘을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2024.08.05 I 강소영 기자
제25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손보미 '끝없는 밤'
  • 제25회 이효석문학상 대상에 손보미 '끝없는 밤'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이효석문화재단은 손보미 작가의 소설 ‘끝없는 밤’을 제25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제25회 이효석문학상 대상 수상자 손보미 작가. (사진=이효석문화재단)‘끝없는 밤’은 순항하던 요트가 흔들리고 뒤집힌 하룻밤 사이에 주인공이 겪고 생각한 것을 담은 소설이다. 허위와 진실 사이의 낙차를 견디며 돌풍과 물보라 속에서 표류하는 것이 삶의 과정임을 다룬다.심사위원단은 “단연 압도적인 소설적 긴장감으로 하룻밤 사이에 벌어진, 총체적인 삶에 대한 복습이자 불가능하며 불가피한 자기 발견의 심리극”이라며 “한 사람의 내면을 통증으로 인식하고 관념화하는 부분이 좋았고 끊어지고 침몰할 것 같은 진실을 현기증 나는 세계 안에서 끈기 있게 추적하는 방식이 돋보였다”고 선정 이유를 설명했다.손 작가는 “소설이 누군가에게 착각과 오해를 불러일으키는 방식으로 읽힐 수 있기를 원한다”며 “독자들이 무언가를 이해했다는 착각을 통한 도약을 경험하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손 작가는 소설집 ‘그들에게 린디합을’, ‘우아한 밤과 고양이들’, 장편소설 ‘디어 랄프 로렌’, ‘작은 동네’, ‘사라진 숲의 아이들’ 등을 발표했다. 대산문학상, 이상문학상, 젊은작가상 대상 등을 받았다.이효석문학상은 소설 ‘메밀꽃 필 무렵’으로 잘 알려진 가산 이효석(1907~1942)의 문학적 업적을 기리기 위해 2000년 제정됐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상금 5000만원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9월 12일 강원 평창군 이효석문학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2024.08.05 I 장병호 기자
NCT 127, 8주년 팬미팅 성황… 내년 1월 고척돔 단콘 예고
  • NCT 127, 8주년 팬미팅 성황… 내년 1월 고척돔 단콘 예고
  • NCT 127(사진=SM엔터테인먼트)[이데일리 스타in 윤기백 기자] 그룹 NCT 127이 데뷔 8주년 기념 팬미팅을 성황리에 마쳤다.소속사 에스엠엔터테인먼트(이하 SM)에 따르면 ‘2024 NCT 127 8th 애니버서리 팬미팅 <시크릿 인비테이션>’이 지난 3~4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렸다. 태일, 쟈니, 유타, 도영, 재현, 정우, 마크, 해찬 등 8명 멤버가 무대에 올라 뜻깊은 시간을 함께 보냈다.이번 팬미팅은 시야제한석까지 전석 매진으로 총 2만 1000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양일 공연 모두 글로벌 플랫폼 비욘드 라이브(Beyond LIVE) 및 위버스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되어 미국, 일본, 인도네시아, 호주, 싱가포르, 태국 등 전 세계 팬들도 함께해 NCT 127의 글로벌 파워를 확인케 했다.이번 팬미팅에서 NCT 127은 타이틀 곡 ‘삐그덕’을 비롯해 ‘영화처럼’, ‘사랑한다는 말의 뜻을 알아가자’ 등 7월 발표한 정규 6집 수록곡 무대를 선사해 열띤 호응을 얻었다. NCT 127 공연의 하이라이트로 손꼽히는 ‘영웅’, ‘질주’, ‘팩트체크’ 퍼레이드로 공연장을 대형 노래방으로 탈바꿈, 관객의 떼창과 멤버들의 폭발적인 에너지가 한데 어우러지며 열기를 최고조로 이끌었다.또한 MC 재재의 진행에 맞춰 멤버들끼리 서로 얼마나 많이 알고 있는지 비밀 에피소드를 들려주고, 멤버들이 시즈니가 되어 NCT 127의 매력 포인트를 생각해보는 토크 코너, 한 동작만 보고 NCT 127의 안무 맞추기, 멤버들의 호흡을 발휘하는 2인 3각 등 최고의 요원을 찾는 게임 코너도 펼치며 유쾌한 웃음을 안겼다. 더불어 NCT 127은 무대 위 곳곳을 누비며 시즈니(팬덤 별칭)와 눈을 맞추고 교감했으며, 팬들은 ‘우리칠 시즈니 함께 걷자 우리칠의 걸음마다 함께 할게♥’, ‘누구보다 빛이 나던 우리칠의 8년 앞으로도 변함없이 127년 가자★’ 등의 문구를 만드는 카드섹션 이벤트, 멤버들을 위한 떼창 이벤트 등을 펼치는 등 공연장은 매 순간 NCT 127과 시즈니의 서로를 향한 애정과 진심으로 가득 찼다.NCT 127은 팬미팅을 마치며 “8년이라는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갔다. 긴 시간 동안 진심 어린 응원과 사랑을 보내주신 시즈니에게 감사하다. 공연하는 동안 여러분이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면서 저희도 기쁘고 즐거웠다. 이런 마음이 저희를 향한 팬분들의 마음과 같지 않을까 싶어 더욱 와닿았다. 팬분들의 무한한 응원에 보답할 수 있도록 더 좋은 음악과 무대 보여드리겠다. 이제 8주년일 뿐, 언제나 젊은 에너지로 계속 달려가면서 오래오래 여러분의 행복을 지키겠다”라고 전했다.팬미팅 말미 NCT 127은 네 번째 단독 콘서트 개최를 알리는 티저 영상을 깜짝 공개했다. 내년 1월 18~1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새로운 공연의 포문을 열고 ‘공연의 神(신)’ 명성을 또 한 번 떨칠 전망이다.
2024.08.05 I 윤기백 기자
경기도, 9월말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 경기도, 9월말까지 반려동물 등록 자진신고 기간 운영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경기도민이라면 누구나 1만원으로 반려동물 등록을 할 수 있다.경기도는 5일부터 내달 30일까지 ‘2024년 동물등록 자진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동물등록제’는 동물보호법에 근거해 소유자의 반려동물 양육에 대한 책임 의식을 강화하고 유실·유기를 방지하기 위해 시행 중인 제도로 주택·준주택 또는 이외 장소에서 반려 목적으로 기르는 2개월령 이상의 개는 반드시 등록해야 한다.(포스터=경기도 제공)자진신고는 동물병원 등 지정된 등록 대행 기관에서 동물등록 신청을 하면 되고 대행 기관은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확인하거나 시·군청 동물보호 담당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과거에 등록을 완료했으나 소유자의 주소·연락처가 변경된 경우 국가동물보호정보시스템에서 간편하게 온라인 변경 신청도 가능하다.단 소유자 자체가 변경된 경우에는 시·군청에 직접 방문 신고하거나 정부24 누리집에서도 변경이 가능하다.경기도는 2019년부터 시·군과 함께 분실·훼손 위험이 적은 내장형 무선식별 장치로 등록할 수 있는 ‘동물등록제 비용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내장형 마이크로칩은 쌀알만 한 크기의 체내 이물 반응이 없는 동물용 의료기기로 안전하게 등록할 수 있다.도민은 시·군 동물등록 대행 기관에서 가능하며 본인 부담금은 1만 원이다.‘동물보호법’ 제15조에 따라 동물등록을 하지 않으면 100만원 이하 과태료 부과, 동물을 잃어버리거나 소유자 정보 등이 변경된 경우 정해진 기간 내 신고를 하지 않으면 50만원 이하의 과태료 부과 처분 대상이다.이번 자진신고 기간 내 미등록 및 변경사항 미신고 등록동물에 대해 신고를 이행하면 한시적으로 과태료 부과가 면제된다.자진신고 기간 종료 후에는 10월 한 달 동안 공원과 아파트 등 반려견 주요 출입 및 민원 빈발 지역 등에서 미 등록자 대상 집중 단속을 할 예정이다.이연숙 동물복지과장은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반려동물 문화 정착을 위해 이번 자진신고 기간에 법적 의무인 동물등록을 완료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2024.08.05 I 정재훈 기자
모두가 제약 없이 여행을…‘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 모두가 제약 없이 여행을…‘2025년 열린관광지’ 공모
  • 2022 열린관광지인 남원 항공우주천문대 (사진=한국관광공사)[이데일리 김명상 기자] 문화체육관광부는 한국관광공사와 5일부터 9월 13일까지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2025년 열린관광지’ 20곳을 공모한다. ‘열린관광지’는 모든 관광객들이 제약 없이 관광 활동을 영위할 수 있는 무장애 관광지를 의미한다. 장애인, 고령자, 영유아 동반가족, 임산부 등 관광취약계층이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게 여행할 수 있는 환경을 갖춘 곳이 해당된다. 문체부와 공사는 2015년부터 ‘열린관광지 조성사업’을 추진해왔다. 관광지의 보행로, 경사로, 단차 등 보행 환경 정비를 통해 이동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 유형별로 관광지의 매력을 온전히 즐길 수 있도록 체험 콘텐츠를 개발하는 사업이다.현재 ‘열린관광지’는 전국 162개소로, 이 중 132개소의 조성이 완료됐다. 지난해 관광취약계층의 기존 열린관광지 만족도는 97.4점(100점 만점)에 달했다. 이번 공모에서는 2~4개의 관광지점으로 구성된 관광권역을 대상으로 신청받으며, 관광지점에 대해 서면 심사와 현장 평가를 진행한다. 선정된 지자체에는 △관광지별 맞춤형 무장애 환경 조성 상담 △주요 관광지점 편의시설 개·보수 △장애 유형별 안내 체계 정비 △관광콘텐츠 개발 △종사자 교육 △온·오프라인 홍보 등을 지원한다.2023 열린관광지인 시흥 오이도 선사유적공원에 있는 보이스팬과 확대경올해는 이미 ‘열린관광지’를 보유한 지자체의 경우 관광지점 1개만 추가로 신청하는 것도 가능하다. 또한 이미 장애물 없는 관광환경을 구축한 관광지라도 체험 콘텐츠나 홍보, 상담, 무장애 프로그램 관리 운영 등이 필요하다면 공모에 신청할 수 있다.오는 14일 오후 2시에는 서울 중구 소재의 그레이프라운지에서 사업설명회도 개최한다. ‘열린관광지’ 사업 추진 방향과 사업 계획서 작성 방법을 안내해 사업 이해도를 높일 예정이다. 아울러 휠체어 사용자인 ‘계단뿌셔클럽’의 박수빈 대표가 관광취약계층에게 ‘열린관광지’의 의미를 알리고 무장애 관광 경험을 생생하게 전할 예정이다. ‘열린관광지’에 관심 있는 지자체 관계자나 관련 사업자 등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이번 사업의 상세한 내용 등은 문체부 누리집 ‘알림’ 게시판과 한국관광산업포털 누리집 ‘공고·공모’ 게시판, 공사 ‘열린관광’ 누리집 ‘새소식·공지’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문체부 정책 담당자는 “관광취약계층이 이용하기 편리하고, 피로를 줄이는 관광지를 새롭게 디자인해야 한다”라며 “더욱 많은 사람들이 관광지를 자유롭게 경험할 수 있도록 모두에게 열려있는 관광환경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2024.08.05 I 김명상 기자
 2024년 08월 05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 2024년 08월 05일 오늘의 운세
  • &Delta; 물병자리 : 참는 자에게 복이&hellip;일이나 사람에게 쫓기는 기분이 드는 날입니다. 갑작스레 짜증이 나는가 하면 누군가에게 마구 심술을 부리고 싶어지기도 합니다. 되도록 스스로를 유쾌하게 만들도록 애쓰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당신의 진실한 마음을 보여주도록 하세요. 상대가 그것을 몰라 준다고 하여도 포기하면 안 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내숭이 이성을 사로잡는데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상기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의 기운이 떨어지고 있는 중이네요. 지갑을 열 때는 한 번 더 생각을 하도록 하세요. 다른 사람을 위해서 쓸만한 여유가 없는 형편이라는 사실을 항상 염두에 두는 것이 좋습니다.&Delta; 물고기자리 : 아~~~ 머리 아파!도무지 계획한대로 되는 것이 없는 하루이네요. 본의 아니게 다른 사람의 마음을 아프게 만들 수도 있겠고요. 가까운 사람과 심한 다툼의 수도 있습니다. 주변 사람과 대화를 할 때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혹시 연인과 다툼이 있었다면 서둘러 화해하도록 하세요. 당신의 화해의 제스처에 상대가 감동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열린 마음으로 이성을 대할 때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중입니다. 다만 주변 사람의 조언을 따르기 보다는 객관적으로 증명된 정보를 따르도록 하세요. 당신의 마음을 즐겁게 만드는 어느 정도의 지출은 오히려 이득이 되는 때입니다.&Delta; 양자리 : 시간 낭비일 따름&hellip;엉뚱한 일에 시간을 허비하게 될 수 있습니다. 자신의 마음이 가는 곳으로만 움직일 것이 아니라, 머리로 한번 더 판단을 내려보아야 합니다. 해야 할 일과 하지 말아야 할 일을 구분 짓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사랑의 경쟁자가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요구됩니다. 피할 수 없는 경쟁을 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좋습니다. 내키지 않은 소개팅에 나갔다가 의외의 월척을 건진 느낌이라고 할까요.재물을 지켜야 할 때입니다. 지갑이 두둑해지게 되는데 그다지 돈을 써야 할 곳은 없습니다. 하지만 오전에 요긴하게 돈이 쓰일 수 있으니 지갑을 잘 지켜 내도록 하세요.&Delta; 황소자리 : 오호라, 적중했네&hellip;영험한 기운이 당신을 감싸고 있습니다. 당신의 예측이 맞아 떨어지는 경험을 하게 될 것 같네요. 하지만 좋은 일과 나쁜 일이 모두 맞아 떨어지니 마냥 좋아할 일만은 아닙니다.싱글인 분의 경우 그다지 미팅운이 좋지 않습니다. 시간만 허비했다고 여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커플인 경우 함께 하는 시간을 많이 갖도록 하세요. 그 시간만큼 두 사람의 사랑이 커지게 됩니다.재물운이 나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서서히 하락을 하고 있는 중이니 가급적 불필요한 지출은 줄이도록 하세요. 자신의 지출 내역을 꼼꼼히 확인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습니다.&Delta; 쌍둥이자리 : 이게 바로 운명이야&hellip;당신의 마음을 사로잡는 일들이 연이어 일어나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별로 관심을 가지고 있지 않던 분야에 대해 관심이 생길 수도 있고, 소원하게 지내던 사람들과 급격하게 가까워질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최상입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운명의 연인을 만날 수도 있습니다. 오늘 만나는 사람과 오랜 시간 사귀게 될 것입니다. 커플인 경우 둘 사이를 위협하는 존재가 나타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약간의 횡재수가 보입니다. 돈을 두고 하는 내기나 경쟁에서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 들어오는 돈을 혼자 차지하기 보다는 여러 사람과 나눌 때 더욱 행운이 따르게 될 것입니다.&Delta; 게자리 : 온라인의 즐거움&hellip;오프라인 보다는 온라인에서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인터넷에 관심을 가지고 여기저기 돌아다니다 보면 의외의 수확을 건지게 될 것입니다. 새로운 것들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커플인 분의 경우 서로가 조금 멀어지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상대가 당신에게 손을 내밀어주기를 기다리지 말고 먼저 손을 내밀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사랑은 자존심 대결이 아닙니다.재물운과 관련해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너무 즉흥적으로 행동해서는 안 됩니다. 돈을 쓸 때는 조금 머뭇거려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현금이 필요한 일이 생길 수 있으니 지갑에 어느 정도 여윳돈을 가지고 다니는 것이 좋겠네요.&Delta; 사자자리 : 폭탄 해체 &hellip;당신을 끈질기게 따라붙고 있던 폭탄을 드디어 떼어내게 됩니다. 언제 터질지 몰라 전전긍긍해 하던 일이나 사람이 있다면 이번 기회에 저 멀리로 날려 버리게 될 수 있을 것입니다.특별한 취미를 가진 사람과 인연을 맺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당신 주변에 색다른 취미를 즐기는 사람이 없는지 살펴보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 작은 선물을 해보도록 해보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습니다. 돈과 관련한 걱정거리가 있었다면 주변 사람의 도움으로 해결이 될 것입니다. 큰 횡재수가 있지는 않지만 한번 들어온 돈은 쉽사리 빠져나가지 않습니다.&Delta; 처녀자리 : 까칠하니까 조심&hellip;주변 사람에게 자신의 상태를 말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오늘 당신은 굉장히 까칠한데 이를 모르는 사람들 때문에 큰 다툼이 생길 수도 있으니까요. 당신의 상황을 알려 미리 조심을 시키는 게 좋겠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 답답하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짜릿한 연애만을 할 수는 없다는 점을 인정하도록 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미팅보다는 소개팅이 낫겠네요.재물운은 점차 좋아지고 있습니다. 기우뚱하던 재물운이 자리를 찾아가겠네요. 자신에게 필요한 자금이 있다면 잘 계획을 해놓으세요. 누군가가 당신을 후원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Delta; 천칭자리 : 웃음만발, 유쾌통쾌!!!하루 내내 깔깔거릴 수 있는 날입니다. 약간의 실수를 하게도 되지만 주변 사람들이 좋게 봐주니 오히려 기분이 유쾌해지네요. 그리고 이러한 당신의 유쾌함은 주변 사람들에게로 전염되고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의 초대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근사한 곳에서 식사를 하게 될 수도 있고, 상대의 집에 처음으로 가볼 수도 있겠네요. 싱글인 분도 애정운이 나쁘지 않으니 로맨틱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습니다.당신에게 도움을 주는 손길이 있으니 재물운은 최상입니다. 가까운 사람들과 돈에 관해서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 좋습니다. 의외의 도움을 받게 될 수 있으니까요.&Delta; 전갈자리 : 우울모드는 이제 그만!!우울하던 기분이 많이 좋아지는 때입니다. 새로운 사람 혹은 새로운 물건에 관심을 가져보도록 하세요. 당신의 기분이 회복되는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들어줄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에게서 뜻밖의 선물을 받게 될 수 있습니다. 당신의 기분 좋아하는 모습을 보며 상대도 기뻐할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당신이 가진 장점을 부각시키도록 하세요. 자신을 잘 보여주어야 상대의 시선을 받을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특히 당신이 그동안 갖고 싶어하던 물건을 가지게 될 수 있는 때입니다. 하지만 재물운에 약간의 기복도 있어서 돈 때문에 울다 웃게 될 수도 있습니다.&Delta; 사수자리 : 약간의 노력으로도&hellip;시간이 많이 남는 하루니 이런저런 상념도 따라서 늘어나는 날입니다. 약간의 노력만으로도 문제는 해결되고, 당신을 채근하는 사람들도 없으니 더없이 평안하네요.싱글인 분이라면 오늘이 당신에게 행운의 날이 될 수 있습니다. 미팅이나 소개팅이 있다면 날짜를 조정해보세요. 커플인 분의 애정운도 좋습니다. 상대와 함께 소중한 시간을 갖게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나쁘지 않지만 무언가를 놓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통장을 비롯하여 고지서 등의 돈과 관련한 물건들을 잘 챙겨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돈이 있는데도 챙기지 못하여 손해를 볼 수도 있습니다.&Delta; 염소자리 : 웃음이 절로 나오네&hellip;꿈자리가 아주 좋고, 꿈 덕분인지 행운이 쏟아지는 날이기도 합니다. 지금까지 해보지 못했던 경험들을 하게 되는 날이기도 하고, 이국적인 느낌의 물건에 관심이 가기도 하네요.커플인 분이라면 조금씩 관계의 안정을 찾아가게 될 것입니다. 느리지만 어쨌든 조금씩 나아지고 있으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이성에게 웃는 모습을 많이 보이도록 하세요. 그게 당신의 매력일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조금씩 돈을 쓰지만 그만큼 또 돈이 들어오게 되니 별다른 재물운의 기복이 느껴지지는 않습니다. 당신의 기분을 좋게 만드는 데에 쓰는 돈은 약이 될 것입니다.
2024.08.05 I 서지원 기자
특검·탄핵 밀어붙이는데 지지율은 침몰하는 민주당
  • [정치프리즘]특검·탄핵 밀어붙이는데 지지율은 침몰하는 민주당
  • [배종찬 인사이트케이 연구소장]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압승 결과를 바탕으로 채 상병 특검, 김건희 특검 등 각종 특검과 검사 탄핵, 방송통신위원장 탄핵 시도 등으로 윤석열 정부를 압박하고 있다. 총선 민의라고 설명하고 있다. 지난 4월 총선에서 국민이 민주당의 손을 들어준 것은 특검 통과와 검찰 개혁에 대한 응원이라고 주장한다. 그렇다면 지금 그것을 하고 있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은 천정부지로 치솟아야 하지 않을까. 민주당의 주장대로라면 그래야 인과 관계가 맞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주당 지지율은 총선 이후 추락하고 있다. 심지어 민주당은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선출하는 전당 대회 기간이다. 흔히 이런 시기에 지지율이 올라가는 현상을 ‘컨벤션 효과’(Convention Effect)라고 한다. 그런데 컨벤션 효과는 거의 나타나지 않고 있다. 집안의 잔치가 되어야 할 전당 대회마저 국민의 관심은 떨어질 대로 떨어진 상태다.각종 특검과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거론하며 공룡 정당의 위력을 과시하는 민주당의 정당 지지율 추락 원인은 어디에서, 누구로부터 찾아야 할까. 다름 아닌 이재명 전 대표가 원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재명의 민주당’이라는 표현은 이미 익숙해졌고 민주당 내부에서 이 전 대표를 ‘민주당의 아버지’라고 호칭하는 사례까지 발생할 정도다. 그러나 총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한 민심을 수렴한다는 명분과 민주당 지지층이 그 어느 때보다 이재명 전 대표 중심으로 결집하고 있다는 인식과 다르게 정당의 경쟁력 지표나 다름없는 정당 지지율은 수세를 면치 못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자체적으로 지난 7월 23~25일 실시한 조사(전국 1001명 무선가상번호전화면접조사 표본오차 95% 신뢰수준 ±3.1%p 응답률12%, 자세한 사항은 조사 기관의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 심의위원회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에서 ‘어느 정당을 지지하는지’ 물어봤다. 국민의힘 35%, 더불어민주당 27%, 조국혁신당은 9%로 나왔다. 총선에서 압승한 정당의 지지율로 믿기지 않는 수준이다. 한국갤럽 정당 지지율 조사 추이를 보면 총선 이후 29%까지 하락했던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당 대회 과정에서 35%로 6%p나 상승했다. 반면에 더불어민주당은 총선 직전에 33%까지 상승했던 지지율이 최근 6%p나 고꾸라졌다.이재명 전 대표가 출마를 선언한 전당 대회는 사실 결과를 보지 않아도 모두가 다 아는 ‘안 봐도 비디오, 안 들어봐도 오디오’ 같은 전당 대회다. 오죽하면 ‘구대명’(90%대 대표 당선 이재명)이라는 해설이 달릴 정도다. 흥행과 반전이 없는 전당 대회에 대해 민주당 내부에서 “이렇게 재미없는 재방송을 앞으로 다른 지역에서 더 봐야 하는 거냐”며 “‘컨벤션 효과’는 차치하고 지지율이 안 떨어지면 다행일 것”이라는 평가마저 나온다. 민주당 당권 경쟁 주자인 김두관 후보는 “집단지성이 아니라 집단 쓰레기로 변한 집단은 정권을 잡을 수도 없거니와 잡아서도 안 된다”고 말했다. 김 후보가 ‘집단 쓰레기’ 표현이 담긴 문장을 나중에 삭제하기는 했지만 당을 향해 ‘집단 쓰레기’라고 비판한 대목은 간단히 흘려버릴 수 없는 장면이다. 김 후보의 지적은 더욱 강해지고 있다. 김 후보는 강성 지지층인 ‘개딸’에 대해 “당내 소수 강경 개딸들이 민주당을 점령했다”며 “이렇게 해서 차기 대선과 지방선거를 이길 수 있다고 생각하는가”라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지지율이란 세 가지의 매우 정교한 단계(3A)로 구성된다. 관심도(Attention)-매력도(Attraction)-충성도(Advocation)로 이어진다. 특검과 탄핵으로 윤 정부를 몰아세우고 개딸의 팬덤을 가지고 당내 일극 체제에 도달하더라도 강성 지지층은 결집할 수 있어도 다양성과 확장성은 현저하게 떨어지게 된다. 역대 대통령 선거에서 당선된 모든 인물은 경쟁자보다 다양성과 확장성에서 더 많은 점수를 얻어냈다. 총선에서 전례가 없을 정도의 압승을 했고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율은 더이상 낮아질 데가 없는 수준이지만 민주당의 지지율이 침몰하는 상태는 비상을 넘어 응급 상황이다. 그것도 전당 대회 기간인데 말이다. 이 와중에 파렴치한 플랫폼 기업의 기만 행위로 인한 티몬, 위메프 사태로 수만 명의 판매자와 수를 셀 수 없는 소비자들은 고통 속에 신음하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은 세후 국회의원의 월급이 1000만 원에 육박한다고 공개했다. 고액연봉자가 많은 ‘공룡 정당’의 선택은 무엇이어야 할지 더욱 궁금해지는 시점이다. 특검·탄핵일까 아니면 민생일까.
2024.08.05 I 최은영 기자
우승하고도 웃지 못한 윤이나 “물 뿌려준 동료들 진심으로 감사해”
  • 우승하고도 웃지 못한 윤이나 “물 뿌려준 동료들 진심으로 감사해”
  • 축하 물 세례 받는 윤이나(사진=KLPGA 제공)[제주=이데일리 스타in 주미희 기자] 윤이나(21)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총상금 10억원)에서 우승한 뒤에도 기쁨을 만끽하지 못했다. 2년 전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징계를 받은 자신의 잘못이 떠올라서다.윤이나는 4일 제주 제주시의 블랙스톤 제주 골프장(파72)에서 열린 대회 최종 4라운드에서 합계 14언더파 274타로 정상에 올랐다.2022년 7월 에버콜라겐 퀸즈 크라운에서 KLPGA 투어 첫 우승을 한 이후 2년 1개월 만에 거둔 통산 2승이다.아울러 오구 플레이 늑장 신고로 징계를 받고 복귀한 뒤 거둔 첫 우승이다.윤이나는 우승 후 공식 인터뷰에서 어두운 얼굴로 “다시 골프를 할 수 있을지도 몰랐는데, 우승 퍼트를 맞이한 순간 뭐라고 표현하지 못할 만큼 많은 생각이 지나갔다. 10cm도 안 되는 짧은 퍼트였지만 그 순간 많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윤이나는 2022년 6월 DB그룹 한국여자오픈에서 오구 플레이를 알고도 경기를 진행한 사실이 드러나 대한골프협회와 KLPGA로부터 3년 출장 정지 징계를 받았다. 이후 징계가 1년 6개월로 경감돼 올 시즌 4월부터 KLPGA 투어에 복귀할 수 있었다.그는 “누군가는 짧다고 이야기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굉장히 길게 느껴졌다. 힘든 시간을 보냈다”며 “인생에 대해서, 앞으로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 고민했다”고 말했다.그러면서 “주변에서 엇나가지 않고 바른 길로 갈 수 있게 해주셨다. 옆에서 많이 응원해주셨고 계속해서 사랑해주셨다. 그 덕분에 이 자리에 올 수 있었다”고 고마움을 전했다.윤이나는 “제가 잘못을 한 이후 거의 3개월 동안 집 밖에 나가지 못했다. 그때 부모님과 함께 보낸 시간이 많았다. 부모님이 ‘인생은 새옹지마’라고 말씀해 주셨다. 그 말씀이 저에게는 힘이 됐다”고 말했다.이 대회 전까지 14개 대회에서 톱10에 7번이나 올랐고 그중 준우승을 3번이나 기록할 정도로 투어에 빠르게 적응한 윤이나는 “올해 우승 목표를 세우지 않았다”고 했다.(사진=KLPGA 제공)윤이나는 “저에게는 복귀가 가장 큰 선물이었다. 그걸로 ‘다시 살아야겠다’는 마음이 들었다”며 “지금 매 순간 감사하면서 경기하고 있다. 앞으로 목표는 지금처럼 건강하고 즐기면서 골프하는 것이다”라고 밝혔다.이어 미래에 골프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도 덧붙였다.처음 윤이나의 복귀가 결정됐을 때, 크게 반대한 것은 동료 선수들이었다. 당연한 일이다. 프로골프 선수가 골프의 기본인 ‘에티켓’을 어겼고 징계마저 줄여줬으니 선수들 입장에서 이것이 좋게 보일 리 없었다. 윤이나가 복귀했을 때 초반에는 싸늘한 태도를 보인 선수들도 많았다.그러나 시간이 지나면서 이같은 반응도 누그러진 모양새다. 윤이나는 “다른 선수분들이 조금 더 반갑게 인사를 받아주시고 ‘수고했다, 잘했다’고 해주시기도 한다. 앞으로 계속 선수들한테 조금 더 밝게 인사하고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서 계속해서 노력해야겠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윤이나가 18번홀에서 우승 퍼트를 넣자 방신실, 유해란, 한진선, 강채연, 박혜준 등 동료 선수들이 물을 뿌려주며 축하하기도 했다.윤이나는 “동료들이 물을 뿌려줘서 너무 감사하다. 축하의 의미인 것 같아서 진심으로 감사했다”고 밝혔다.그는 우승 상금으로 받은 1억 8000만원은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고 했다. 윤이나는 “부모님이 없었다면 못 버텼을 것이다. 부모님은 제가 벌어온 돈이라고 한 푼도 못 쓰신다. 이 상금은 부모님께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사진=KLPGA 제공)
2024.08.04 I 주미희 기자
항공문학상, 작품 공모…대상, 상금 200만원에 미주항공권
  • 항공문학상, 작품 공모…대상, 상금 200만원에 미주항공권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와 한국항공협회가 ‘제10회 항공문학상 공모’를 실시한다고 4일 밝혔다.항공의 가치와 의미를 알리기 위해 2013년부터 시작된 항공문학상은 항공을 문학에 접목시켜 다양한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유일한 항공 소재 문학 행사다.특히, 올해는 10주년을 맞아 일반부 최우수상과 부문별 우수상에 대한 시상규모를 확대해 작년에 비해 4명이 늘어난 총 54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는다.이번 공모에는 관심 있는 국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오는 5일부터 내달 22일까지 공모기간 중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공모 작품은 여행이나 공항 에피소드 등 ‘항공’과 관련한 다양한 이야기를 소재로 하는 자율 주제로 시, 소설, 수필 세 분야 중 한 개 부문에 1인당 1개 작품만 응모가 가능하다.참가대상은 일반부(대학생 포함), 중·고등부, 초등부다. 입상자에게는 부문별 상장, 상금 등을 수여하고, 이 중 일반부 대상과 최우수상 입상자에게는 한국문인협회 입회 자격 부여로 문학등단에 소중한 기회가 마련된다.접수된 작품은 관련 전문가 심사를 통해 대상 1명(국토교통부 장관상, 200만원, 미주 왕복항공권 등), 부문별 최우수상(30~100만원, 왕복항공권 등), 우수상(15~70만원, 왕복항공권 등) 등을 최종 선정해 10월에 발표한다.‘제10회 항공문학상’ 공모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항공문학상 공모 전용 누리집과 한국항공협회 누리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08.04 I 박경훈 기자
'안심소득 새 이름, 시민이 정한다'…서울시, 5개 후보작 투표
  • '안심소득 새 이름, 시민이 정한다'…서울시, 5개 후보작 투표
  •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서울시는 ‘안심소득 새 이름’을 찾기 위해 진행한 공모전에서 20개 당선작 중 시민 투표에 들어간다고 4일 밝혔다. 새 이름을 최종 선정하고 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사진=서울시)서울시는 오는 5일부터 30일까지 안심소득 새 이름 후보 5개를 놓고 온라인 시민 투표를 진행한다. 새 이름 선정에 참여하길 원하는 시민은 누리집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시는 안심소득 전국화 준비의 첫 단계로, 안심소득의 핵심 가치와 의미를 잘 담아내는 명칭을 붙이고자 지난 6~7월 ‘안심소득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했다.새 이름 공모에만 1만 8000개 작품이 접수됐고, 홈페이지 접속은 53만 건을 기록했다. 시는 1차 내부 심사 및 2차 심사위원 심사를 거쳐 최종 4개의 후보작을 선정했다.시민 투표에는 공모전을 통해 선정한 △도움닫기소득 △든든소득 △디딤돌소득 △성장소득 등 4개 작품과 기존의 명칭임에도 불구하고 공모전에서 세 번째로 많은 의견이 나왔던 안심소득까지 포함해 총 5개의 이름이 후보로 올라간다.투표는 오는 30일 오후 6시까지 내·외국인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시는 참여한 시민 중 추첨을 통해 500명에게 모바일 쿠폰(커피)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정상훈 서울시 복지실장은 “이번 새 이름 공모전을 진행하면서 ‘안심소득’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안심소득이 부르기 쉽고 바로 이해할 수 있는 새 이름을 얻고 성공적인 전국화의 첫발을 내딛을 수 있도록 시민 투표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2024.08.04 I 함지현 기자
'예비아빠' 박수홍의 러브하우스 정체는?
  • '예비아빠' 박수홍의 러브하우스 정체는? [누구집]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오는 10월 출산을 앞둔 방송인 박수홍 부부가 육아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기로 했습니다. 많은 팬들이 부부의 단란한 생활상과 애완묘 ‘다홍이’의 근황을 궁금해하는 가운데, 현재 사는 집은 어떤 곳인지도 관심이 집중됩니다.방송인 박수홍과 서울 마포구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 전경 (사진=김다예SNS, 이데일리)부동산업계에 따르면 박수홍 부부는 서울 마포구 상암동에 위치한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에서 거주하고 있습니다. 2010년에 완공된 카이저팰리스는 지상33층, 2개동, 240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입니다. 이 아파트는 35평부터 98평까지 중대형 평수만 있습니다. 박수홍 부부의 집은 49평형으로 방3개, 화장실2개, 드레스룸 1개 구조입니다. 2011년에 이 집을 매입했고 현재 시세는 17억원대로 형성돼 있습니다. 카이저팰리스는 당초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지어진 실버주택입니다. 일반적으로 실버주택은 만 60세 이상만 입주할 수 있지만, 2008년 이전에 사업계획이 승인된 실버주택에 한해 연령 제한이 풀렸고 덕분에 젊은 주민도 다수 거주하고 있습니다.서울 마포구 ‘상암카이저팰리스클래식’ 전경 (사진=이데일리 이배운 기자)특히 카이저팰리스는 상암동 방송가가 인접한 이른바 ‘방세권’ 아파트로 방송업계 관계자들이 많이 살고 있습니다. 1991년에 데뷔해 꾸준히 방송 활동을 이어온 박수홍 역시 ‘직주근접’ 강점을 택한 것으로 보입니다.카이저팰리스는 시공단계부터 고급화에 초점을 맞춘 덕분에 호텔급 조식 서비스를 포함해 헬스장, 비즈니스룸, 와인바, 수영장, 골프연습장, 사우나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습니다. 주차장이 넓어 여유로운 주차가 가능할 뿐만 아니라 보안도 철저하기로 유명합니다.또한 지하철 수색역, 디지털미디어시티역, 월드컵경기장역이 가깝고 2030년엔 대장홍대선 상암역까지 들어서며 대중교통 요지로 거듭날 전망입니다. 주변에 한강 산책로, 하늘공원, 매봉산 등 녹지가 많은 것도 빼놓을 수 없는 강점입니다.아울러 서울시는 4000억원을 투입해 상암동 난지도 하늘공원에 180m 규모의 대관람차를 세우고 일대에 복합여가문화공간을 조성할 계획입니다. 카이저팰리스는 ‘대관람차 뷰’ 아파트라는 프리미엄이 붙을 것으로 기대됩니다.마포구 상암동 하늘공원에 조성될 예정인 대관람차 조감도 (사진=서울시)다만 DMC에 133층 랜드마크 빌딩을 짓는 계획이 무산된 건 아쉬운 부분입니다. 사업을 맡겠다는 업체가 끝내 나타나지 않으면서 서울시는 이곳 부지에 문화·체육 시설을 들이는 것으로 계획을 변경하기로 했습니다. 행정적 절차를 처음부터 다시 밟아야 해서 실제 착공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입니다.마포 광역자원회수시설(쓰레기 소각장) 신설도 반갑지 않은 소식입니다. 상암동 주민들은 일대 환경오염과 생활여건 악화를 우려하며 강하게 반발하고 있지만, 오세훈 서울시장 역시 “시내 어딘가엔 만들어야 한다” “단호해야 할 타이밍엔 단호해야 한다”며 강경한 입장이라 계획을 쉽게 무르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2024.08.04 I 이배운 기자
게임처럼 즐겼다…여고생 성매매·폭행, 시신 훼손 한 7명의 최후
  • 게임처럼 즐겼다…여고생 성매매·폭행, 시신 훼손 한 7명의 최후 [그해 오늘]
  • [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토사물 먹이고 끓는 물 부었다”2014년 8월 4일.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김해 여고생 살인사건’의 전말이 세상에 드러났다. 해당 사건을 맡은 창원지방검찰청이 작성한 공소장을 통해 재판에 넘겨진 가출 여중생들과 공모한 20대 남성들의 잔혹한 범행 수법이 공개됐다. 창원지방검찰청은 같은 해 5월 여고 1학년 윤모(15)양을 마구 때려 숨지게 하고 시신을 훼손한 혐의(살인·사체유기 등)로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 등 여중생 3명과 윤 양을 유인해 성매매 시키고 시신 유기를 방조한 김모(24)씨를 구속 기소했다.(사진=YTN 화면 캡처)◆ 끔찍한 잔혹 범행밝혀진 이들의 범행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이들은 그해 3월 15일 고등학교에 갓 입학한 윤 양이 20대 김 씨를 따라 가출한 뒤 부산의 한 여관에서 함께 지내며 성매매를 강요했다. 이들은 윤 양이 받은 화대로 생활을 이어가다 윤 양의 아버지가 가출 신고를 한 사실을 알게 된 후 3월 29일 윤 양을 집으로 돌려보냈다. 하지만 이들은 성매매를 강요한 사실이 알려질 것이 두려워 다음날 윤 양이 다니는 교회를 찾아가 강제로 울산의 한 모텔로 다시 데려갔다. 이들은 울산 일원의 모텔을 옮겨 다니며 윤 양을 감시했고 다시 조건만남을 하도록 하며 생활비를 충당했다. 그러다 4월 4일 울산의 한 모텔에서 윤 양이 페이스북에 접속한 것을 알게 되자 ‘자신들의 위치를 노출했다’며 집단으로 폭행했으며 그 이후로는 조를 짜서 윤 양을 감시하기 시작했다. 이틀 뒤 이들은 대구의 한 모텔로 장소를 옮겼고 집단으로 폭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가해 남성들은 성매매 사실을 발설했는지 물으며 주먹과 발로 전신을 수십 차례 가격하고 다른 여학생들에게도 “공범이 돼야 하니 너희도 때리라”고 강요했다. 폭행을 자행한 이들의 악행은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악랄해졌다. 마치 게임을 하듯 가혹행위를 이어갔다.이들은 윤 양에 술을 잔뜩 마시게 한 뒤 토사물을 핥도록 했으며 윤 양의 몸에 뜨거운 물을 붓기도 했다. 폭력은 일상이 돼 있었다. 결국 윤 양은 지속적인 폭행과 가혹행위 등으로 이온음료를 제외한 아무런 음식도 먹지 못할 만큼 심각한 상태에 이르게 됐다. 가해자들은 즉시 병원에 데려가지 않으면 탈수 등으로 사망에 이를 수 있단 걸 잘 알면서도 범행 발각을 우려해 돌려보내지 않았다.4월 9일 윤 양은 이제 누군가의 도움 없이는 혼자 몸을 가누지 못할 만큼 상태가 악화됐다. 다음 날 대구의 한 모텔 인근 주차장에서 가해진 폭행에 결국 윤 양은 승용차 뒷좌석 바닥에 웅크린 채로 탈수 등으로 인한 급성 심장 정지로 사망했다. 4월 11일 이들은 살인을 은폐하기로 했다. 경남 창녕군 한 과수원에 가 미리 준비한 삽으로 구덩이를 판 뒤 시신의 얼굴에 불을 붙이고 얼굴을 그을린 뒤 흙으로 덮었다. 하지만 불안했던 가해자들은 시신을 유기한 장소를 다시 찾아와 야산으로 장소를 옮겨 시신에 반죽한 시멘트를 뿌리고 다시 매장했다. 그렇게 윤 양은 집을 나간 지 26일 만에 주검으로 발견됐다.(사진=SBS 궁금한 이야기Y 캡처)◆ 경찰은 단순 가출로&hellip;피해자 父 한탄피해 여고생 부친은 2014년 8월 7일 언론 인터뷰를 통해 경찰들의 수사에 문제가 있었음을 제기했다. 그는 “(딸이) 집에서 왔다 가고 나서는 마음이 더 불안했다”며 “불안해서 경찰에 찾아 달라고 많이 매달렸지만 경찰들도 수사 패턴이 있었다”고 말했다.이에 “경찰의 수사가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것이냐”고 묻자 그는 “제가 들은 바로는 으레 그런 단순 가출로 수사한다고 들었다. 우리나라 실정으로 그런 상황으로는 단순 가출로밖에 수사를 할 수 없다고 하더라”고 설명했다. 이어 “경찰에 대한 원망이 많이 된다”며 “좀 일찍 딸을 찾아줬으면 수사만 제대로 됐어도...”라고 한탄했다.사건 이후 재판에 넘겨진 가해 여중생 양모(15), 허모(15), 정모(15)양 측 변호인은 SBS ‘궁금한 이야기Y’ 제작진에 이들이 적은 세 통의 편지를 전달했다. 편지를 통해 이들은 자신들은 단지 20대 오빠들이 시키는 대로 윤 양을 집단 폭행하고 가혹행위를 했을 뿐이라고 항변했다. 또 암매장 구덩이에 시신을 함께 옮겼을 뿐이라고 주장했다. 전문가들은 “그들의 증언이 일관되고 진술서에 범행 사실 외에도 여러 정보가 존재하는 것으로 보아 일리가 있다. 그들 역시 피해자”라는 의견에 동조하면서도 동시에 가해자라는 점에는 변함이 없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해 11월 창원지법은 윤 양 살해 등에 가담한 가출 여중생 3명에 대해 징역 6년에서 9년을 선고했다. 이듬해 2월 15일 대전지방법원은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26살 이 씨와 25살 허 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 함께 기소된 공범 25살 이 씨에게는 징역 35년을, 17살 양 양에게는 장기 10년에 단기 7년의 징역형이 각각 선고됐다.재판부는 이 씨 등에 대해 “아직 20대 중반으로, 교화 여지가 없다고 단정하기 어렵다”며 “사형에 처하기보다 수감생활을 통해 잘못을 참회하는 마음으로 살아가도록 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2024.08.04 I 강소영 기자
BTS 지민 'WHO' 英 오피셜 차트 2주 연속 차트인…글로벌 흥행ing
  • BTS 지민 'WHO' 英 오피셜 차트 2주 연속 차트인…글로벌 흥행ing
  • (사진=빅히트 뮤직)[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방탄소년단(BTS) 지민의 신곡이 영국 음악 차트에서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2일(현지시간) 발표된 영국 오피셜 차트에 따르면, 지민 솔로 2집 ‘MUSE’의 타이틀곡 ‘Who’가 오피셜 싱글 차트에서 11위를 기록하며 2주 연속 차트인했다. 이 곡은 지난 주 차트에 4위로 진입하며 솔로곡 기준 지민의 자체 최고 순위를 경신한 바 있다. 이 외에도 ‘Who’는 ‘싱글 세일즈’(1위), ‘싱글 다운로드’(1위), ‘피지컬 싱글 세일즈’(8위) 등 세부 차트에서 상위권을 지켰다.지민의 인기는 세계 최대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Who’는 지난 2일 스포티파이가 발표한 최신 ‘위클리 톱 송 글로벌’(집계기간: 7월 26일~8월 1일) 1위에 올라 2주 연속 정상을 수성했다. 또한 이 곡은 ‘데일리 톱 송 글로벌’에서 10일 연속(7월 23일~8월 1일 자) 1위를 유지했다.한편 지난달 19일 발매된 ‘MUSE’는 ‘나’를 둘러싼 영감을 찾아가는 여정을 담은 앨범이다. 타이틀곡 ‘Who’는 만난 적 없는 누군가를 그리워하는 애틋한 상황과 혼란스러운 감정을 노래하는 힙합 R&B 장르 곡이다. 이 곡은 8월 3일 자 빌보드 메인 송차트 ‘핫 100’ 14위를 비롯해 ‘글로벌 200’, ‘글로벌(미국 제외)’, ‘디지털 송 세일즈’ 1위에 올랐다.
2024.08.03 I 김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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