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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외직구 토크]아기 면봉도 직구로..고정 생활비 줄이는 게 '진짜 직구'
- [이데일리 성선화 기자] 다들 ‘직구’ ‘직구’ 하길래 직접 해외직구(해외에서 직접 물품을 구입하는 것)를 시도해 보기로 했다. 배송대행 사이트의 실시간 핫딜(지금까지의 세일 중 가장 큰 폭의 할인가)을 클릭하다보니 시간가는 줄 모르고 빠져들었다. 특히 ‘베스트 직구 후기’로 올라온 생생한 상품평들은 ‘득템(생활 속에서 공짜로 주운 물건)’에 1등 공신 역할을 했다. 덕분에 가격 대비 품질이 최고인 상품을 대거 수집하는데 성공했다. 문제는 해외직구에 푹 빠졌던 그 달의 총지출이 크게 늘었다는 것. 꽤 만족스런 쇼핑이었지만 궁극적으로는 안 하니만 못한 지출이 돼버린 셈이다. 게다가 일부 상품의 배송이 지연되고 기대와 다른 물건을 받게 되면서 해외 직구에 대한 관심도 조금씩 멀어져갔다. 최근 해외직구가 ‘핫픽’이다. 지난 2011년 배송대행업에 후발주자로 뛰어든 ‘아이포터’의 회원수는 2년만에 무려 20만명으로 급성장했다. 강아름 아이포터 GOLOBAL EC사업부 팀장은 “지난해 11월 이후 두배로 껑충 뛴 가입자수가 지금까지 유지되고 있다”며 “신규 가입자 수는 한달 평균 2만명 정도”라고 말했다. 하지만 부작용도 만만치 않다. 몰랐던 물건까지 알게 되면서 낭비적인 소비가 되레 느는 것이다. 박병일 코리아닷컴 몰테일팀 팀장은 “내가 100만원 주고 산 물건을 친구가 50만원 줬다고 했을 때 ‘눈이 뒤집혀서’ 배우는 게 해외직구”라며 “단순히 해외직구가 단순히 싸다는 관점에서 접근하면 애로 사항이 많다”고 말했다. ▲(왼쪽부터)강아름 아이포터 팀장, 최용석 아이포터 고객, 이예경 몰테일팀 대리, 박병일 몰테일팀 팀장이 해외직국에 대해 즐거운 토론을 하고 있다. [사진=이데일리 김정욱 기자]이번주 직구토크 주제는 상당히 유용해 보이지만 쉽게 ‘내것’으로 만들긴 어려운 해외직구다. 전문가들은 “현명한 재테크를 위해선 해외직구로 고정지출을 줄이는 게 핵심”이라며 “그동안 불합리한 수입 물가에도 선택의 여지가 없었던 국내 소비자들에게 경제적 의사결정의 자유가 주어진 것”이라고 설명했다. 지난 11일 서울 명동 이데일리 본사에서 진행된 직구토크에는 해외배송 대행 국내 1위 사이트 몰테일에서 박병일 팀장과 이예경 전략기획 대리,무서운 속도로 추격 중인 업계 2위 아이포터의 강아름 팀장, 그리고 아이포터의 충성 고객인 최용석 씨가 참석했다. ◇해외직구, 남성 선호도 1위…명품시계▶성선화 기자(이하 성)=대부분 여성들이 해외직구를 많이 아는 줄 알았는데, 남성 고객분이 섭외됐다. 약간은 의외다. 해외직구를 자주 이용하는 편인가.▶최용석 아이포터 충성고객(이하 최)=처음 해외직구를 이용하게 된 계기는 M방송사의 인기 예능방송에서 가수 이적이 들고나온 기타 때문이었다. 당시 작은 기타를 연주하는 장면이 방송됐는데 평소 음악에 관심이 많던 터라 욕심이 생겼다. 이에 국개 매입가격을 알아봤더니 40만원 정도 됐다. 하지만 미국에서 직구매할 경우 200달러 정도로 절반 가격에 불과했다. 특히 한미 FTA(자유무역협정) 비관세 항목으로 분류돼 관세가 없었다. 배송비 등 기타비용을 포함해도 남는 장사였다. ▶성=첫 구매 때부터 배송대행 업체를 이용한건가.▶김=그건 아니다. 당시 해당 기타를 전문적으로 수입하던 동호회가 있어 그곳을 이용했다. 여기저기 알아보다가 아이포터를 알게 됐다. 나중에 아이포터를 이용하게 된 결정적 계기는 최초 구매고객에게 제공한 할인쿠폰 때문이었다. 신생업체였기 가격적인 메리트가 있었다. ▶성=첫 구매 경험이 중요한 것 같다.▶최=기타 연주를 하다보니 기타줄, 피크 등 소모품이 계속 필요했다. 이런 소모품도 직구로 사다보니 자연스럽게 다른 물건들도 보게 됐다. 요즘에는 신발을 살 때 아마존이나 6PM를 먼저 보는 편이다. 한국 매장에 갔다가도 원한는 물건이 없을 때도 해외직구를 알아본다.▶성=해외직구를 알고나서 오히려 소비가 늘어나진 않았나.▶최=처음엔 약간 그런 측면도 있었다. 원래는 선물용으로 비싸지 않은 시계를 살 생각이었는데,보다보니까 명품 시계가 들어와서 340달러 산 적이 있는다. 그래도 구매할 수 있었던게 국내 가격이 90달러로 상당히 비쌌다. 그때 이후로 명품 시계를 많이 구매하게 된 것 같다.▶박병일 코리아센터닷컴 몰테일팀 팀장(이하 박)=남성분들이 가장 많이 구매하는 게 바로 시계다. 시계 가격 차이가 상당히 많이 난다. 특히 세이코 같은 경우가 대표적 케이스다. 국내 가격은 50만원 정도에 형성돼 있는데, 미국 시계 전문몰에서는 10만원 미만으로 거래가 된다. 이런 남성 수요는 2009년 몰테일이 시장에 진입할 때부터 있었다. 최근 트렌드는 전자제품 쪽으로 많이 확대됐다. 이어폰 등 작은 제품 뿐아니라 TV와 같은 큰 물건들도 많이 주문한다. 미국 시계전문 쇼핑몰 조마샵(www.jomashop.com)에서 유명 명품 시계들을 최대 60%씩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정부, 통관목록 범위 확대…최대 200달러까지 면세제품 늘어 ▶성=사실 해외직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게 젊은 엄마들이 많이 구입하는 유아용품이다. 최근 트렌드는 어떤가. ▶이예경 코리아센터닷컴 몰테일팀 대리(이하 이)=아기 엄마로서 아기용품을 주로 구입하는 편이다. 한국은 백화점에서 판매되는 유아용품이 지나치게 비싸다. 동대문에 가도 브랜드 없는 유아용 티셔츠가 4~5만원씩 한다. 하지만 해외직구로 하면 누구나 다 아는 브랜드인 ‘갭’ 티셔츠가 5000원~6000원(6달러~6.5달러) 밖에 하지 않는다. 만약 목록통관이 되는 상품으로 담아서 200달러까지 채우면 최고 20벌까지 담을 수 있다. 국내가보다 훨씬 저렴하게 한철을 입힐 수 있다. ▶박=갭이 원래 미국에선 고가 브랜드가 아니다. 하지만 대기업이 국내에 수입하면서 고급 브랜드화된 측면이 없지 않다.▶강아름 아이포터 팀장(이하 강)=한국 자체가 워낙 유아용품이 비싸다. 국내 유아용품 시장 자체가 크지도 않은데 고가인 걸 보면 ‘아기한테 쓰는 돈은 안 아깝다’는 부모들의 심리가 작용한 듯 같다. 물론 미국 물건이 다 좋다는 것은 아니다. 하지만 훨씬더 저렴하게 안전한 상품들을 살 수 있다. 유아용품은 아기의 건강과 직결된 문제이기보다 민감할 수밖에 없다. 심지어 아기 면봉이나 기저귀 버리는 쓰레기 봉투조차 직구로 사기도 한다. ▶성=아기들은 면봉까지도 비싼가. 아기들이 쓰는 면봉은 어른들이 쓰는 면봉이랑 다른가.▶이=유아용 면봉은 어른용보다 솜이 더 굵은 편이다. 게다가 예전에 면봉 나무에서 유해물질이 나왔다는 기사가 보도되기도 했다. 어른들 귀야 유해물질이 조금 들어가도 크게 신경쓰지 않지만 예미한 아기는 아무래도 신경이 쓰일 수밖에 없다.▶박=무엇보다 안전 기준이 미국 쪽이 높고 믿을 수 있다는 믿음이 강하다. 미국 갭(www.gap.com) 공식홈페이지에서 유아용 옷을 최대 60%까지 할인하고 있다.▶이=하지만 직구라고 무조건 싼 것은 아니다. 최근엔 국내에도 워낙 많은 상품들이 저렴하게 들어와 있기 때문이다. 직구가 확실히 낫다고 말할 수 있는 대표적인 상품군은 ‘캠핑 용품‘이다. 아이스박스처럼 음식을 차갑게 보관하는 콜맨의 ’아이스쿨러‘는 국내에서 35만원대인데, 아마존에서 핫딜이 뜰 때 15만원 정도다. 콜맨은 아이스쿨러 제조사 브랜드다. ▶박=특히 소액면세 범위 안에 드는 상품이기 때문에 혜택이 커지는 거다. 법적으로 소액물품에 대해선 면세 혜택을 제공하는데, 물품가격 총 15만원 이하이거나 과세가격이 250달러 이하인 물품 등이다. 정식 수입업자들을 세금을 내야 하기 때문에 가격차가 더 벌어진다.▶성=최근 정부가 해외직구 활성화를 통해 관련 규제를 완화했다.▶박=그렇다. 우리 같은 특송업체들에 주는 목록통관의 범위가 확대됐다. 목록통관이라 일반통관에서처럼 수출입면장을 등의 구비서류를 다 갖추지 안호 말 그대로 수출하는 물품을 목록으로 제출해 간략하게 신고하는 방식이다. 기본에는 물품의 금액이 200달러 이하이더라도 목록신고가 되지 않는 물건이 상당수였지만, 앞으로는 일부 제품을 제외하곤 모두 목록통관이 가능하게 제도가 바꿨다. ▶성=목록통관 제품 확대는 직구 활성화에 도움이 되나.▶박=물론이다. 그동안 100달러~200달러 제품들 중에 관세 때문에 고민을 했던 고객들이 앞으로 적극적으로 해외직구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한다. 유아용품 중 완구나 명품 가방 주방용품 그리고 액세서리 등이 면세 범위에 들어가면서 국내 가격과의 차이가 더 크지게 된다. 앞으로 더 활성화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폴로 등 상위 5개 브랜드… 전체 주문의 85% 차지▶성=우리나라 사람들이 직구로 사는 브랜드가 정해져 있는 것 같다. ▶강=그렇다. 해외 직구 상품 대부분이 특정 브랜드에 집중돼 있다. 자체적으로 통계를 뽑아본 결과, 상위 5개 브랜드가 전체 주문의 85%를 차지했다. ▶성=주로 어떤 브랜드인가.▶박=갭, 폴로, 랄프로렌이 등이 1,2,3등을 차지한다. 이들은 국내 인지도가 굉장히 높지만 그에 반해 국내와 가격차는 많이 나는 것이다▶성=화장품은 어떤가. ▶이=가격은 국내와 큰 차이가 없지만, 샘플을 많이 준다. 예를들면 65달러 이상의 상품을 구매했을 때 130달러 어치의 샘플을 준다든지 하는 식이다. 주로 구입하는 곳은 미국 백화점인 노드스트롬이나 에스티로터 공홈(공식홈페이지) 등이다. 주로 샘플을 많이 줄 때 랑콤, 비오템, 록시땅 등의 브랜드를 주로 산다. ▶박=국내선 아직 들어오지 않은 ‘빅토리아 시크릿’도 인기다. 바디 용품도 많이 사지만 속옷도 많이 산다. 실제 아내에게 속옷 선물을 하기도 했다.▶성=속옷 같은 옷은 사이즈가 한국과 달라 고르기가 애매하다. 빅토리아 시크릿 속옷은 사려고 한참동안 봤지만 사이즈를 몰라서 결국 포기했다. ▶박=사이즈 정보는 카페를 통해서 알 수 있다. ▶강=한국에 있는 브랜드의 경우 매장에서 직접 입어보고 주문을 하는 게 가장 확실하다. 청바지의 경우 한국에 있는 것은 대부분 있다. 10만원대이면 아메리칸이글이나 아베크롬비 같은 브랜드의 청바지를 살 수 있다. ▶성=가장 많이 이용하는 사이트는 아마존 아닌가.▶이=요새는 핫딜만 뜨는 쇼핑몰이 인기다. 길트, 루랄라 등이 있다. ▶성=콘텐트렌즈는 어떤가.▶남=1팩 살 돈으로 3팩을 살 수 있었다. 하지만 검안이 필요하다. 최근에 아큐브 핫딜이 떴지만 검안 규정 때문에 주문하지 못했다. ◇고가 물품은 대형 업체에…소규모 업체는 피해보상 쉽지 않아▶성=지금까지 업체 쪽에서 얘기를 주로 했다. 아이포터 충성 고객인데 고객 입장에서 배송대행 업체들의 서비스에 만족하나. ▶최=아쉬운 점은 있다. 노트북을 하나 사더라도 뚜껑을 열고 검수를 하지는 못한다. 악기나 피규어를 모으는 취미가 있는데,이런 것들을 배송 대행을 하기가 어렵다. 제품을 열어서 좀더 꼼꼼하게 확인을 했으면 좋겠다. 정말 중요한 것은 판매지에서 판매자가 어떻게 보내는가가 중요하다. 미국에서부터 좀더 꼼꼼하게 물건을 확인해줬으면 한다. 특히 중고품을 판매하는 이베이는 상황이 심각하다.▶박=변명을 하지만 지금 원하는 수준의 검수는 어렵다. 말씀하신 정도의 수준으로 검수를 하려면 인건비가 너무 많이 든다. 지금도 한명이 250개의 물품을 검수한다. 굉장히 어려운 작업이고 노동력이 많이 투입된다. 인건비가 2배 이상 올라간다. 수수료를 두 배 이상 높인다면 이 프라임급 서비스를 이용할만한 고객이 많이 없다. 그러면 서비스를 유지할 수가 없게 된다. ▶강=성별에 따라 다르다. 여성들은 서비스보다 낮은 수수료를 선호한다. 대신 남성들은 ‘난 비싸도 되는데 더 잘해달라’고 한다. 하지만 고객의 60~70%는 저렴한 것을 더 선호한다. ▶성=예전에 인터뷰했던 배송대행업체는 AS 문제 때문에 TV같은 부피가 크고 손상 위험이 높은 물품의 주문은 꺼린다고했다. ▶박=TV는 배송 후 문제가 생기면 100% AS가 된다. 삼성전자 TV의 경우 ‘전세계보증제’를 적용하여 해외에서 구입된 제품이라도 국내에서 AS를 해준다. 그래서 대부분이 삼성 제품을 구입한다. 몰테일의 경우 TV가 한달에 1000대씩 들어온다. 이중 95%가 삼성제품이다. 75인치 TV가 한국에선 1000만원이 넘는 고가인데, 해외직구로 사면 두 대에 600만원 정도다.▶강=지난 2009년 몰테일이 업계 최초로 보상 제도를 전력 시행하면서 다른 업체들도 덩달아 시작했다. 아이포터 역시 보상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하지만 소규모 업체 입장에선 부담스러운 게 사실이다. TV 같은 전자제품은 현지에서 버블랩을 여러번 감아줘야 운송 도중 파손을 줄일 수 있다. 대부분의 파손은 한국에 와서 발생한다. TV처럼 대형 가전제품은 몰테일 같은 업계 1위 업체에서 주문하는 게 안전하다. 워낙 인력 투자가 많고 손해가 커 소규모 업체들은 파손을 다 감당하기 어렵다. ◇배송대행, “마진율 낮아 남는 것 하나도 없다”...소규모 창업자 살아남기 힘들어▶성=최근 배송대행 창업에도 관심이 늘어난 것 같다. ▶강=소자본으로 창업할 수 있다고 뛰어드는 것은 리스크가 있다. 마치 해외 배송대행 업체들이 엄청난 수익을 내는 것처럼 과대포장된 측면이 있는데, 실제로 서비스가 지속되기가 쉽지 않다. 게다가 미국 현지에 직영 창고가 있는 업체는 몰테일과 아이포터 두 곳 밖에 없다. 다른 업체들의 경우 현지 관리 비요이 많이 들어 버티기가 쉽지 않다. 외형 성장은 하지만 실제로 돈벌기가 어렵다. ▶박=예전 구매대행 업체의 경우 물품 가격과 배송비 등 두곳에 수수료를 붙였지만, 배송대행은 수수료 뻔하기 때문에 마진율이 지나치게 투명하게 드러난다. ▶강=아이포터의 모회사인 ‘비드바이’와 비교할 때 영업이익률은 더욱 극명해진다. 지난 2년 동안 아이포터의 고객이 훨씬 더 많이 늘었지만 실제 영업이익률을 따져보면 비드바이가 더 높다. ▶박=업계 1위 업체가 이런 얘길하면 어떻게 들릴지 모르겠지만, 진짜 하나도 못 번다. 남을 만큼 장사를 하고 있지 않다. 진짜 하나도 못 번다. 5~6년 전에는 파운드당 가격이 1만원 후반대였다. 지금은 절반 가격이다. 가격은 낮추고 서비스 질은 높여왔다. 이 때문에 몰테일이 진입했을 때 장사했던 업체들은 거의 다 망했다. ▶강=몰테일이 들어오면서 업계의 많은 관행을 타파했다. 잘못 배송된 물품에 대한 완전 책임제를 도입했다. 해외 직구 시장 확대에 일조했다고 할 수 있다. ▶성=그렇게 남는 게 없는데 장사는 왜 하나. ◇몰테일 플래폼은 또다른 비즈니스를 위한 발판▶박=관련 파생사업을 많이 생각한다. 예를 들면 고객의 직접 주문 대행 서비스 같은 거다. ▶성=직접 주문 대행은 결국 택배 서비스 아닌가.▶박=그렇지 않다. 택배 서비스와는 다르다. 단순비 배송만 하는 것이 아니라 현지에서 물품을 확인하고 안전하게 배달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택배 서비스에 고객관리(CS) 기능이 추가된 것이다. ▶성=해외직구를 하다보면 외국 기업 중에 자국내 배송만하고 해외 배송 자체를 하지 않는 곳들이 있다. 그렇다면 이런 기업의 해외 직접 배송을 대행하겠다는 건가.▶박=그렇다. 바로 그거다. 현재 일부 업체들에 제안서를 얻었고 협상을 진행 중이다. ▶성=해외 역직구 서비스도 제공하나.▶박=그렇다. 이미 5년전부터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한류 덕분에 중화권에서 국내 유명 보세 쇼핑몰을 많이 이요한다. 지금은 하루 200건 정도지만 공인인증서가 없어지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한다. ▶강=아이포트는 중화권 직역구 활성화를 위해 최근 중국 법인을 설립했다. ▶성=끝으로 주의할 점은 뭔가.▶이=‘핫딜’을 선별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게 중요하다. 이런 감별능력은 많이 구입해 보는 수밖에 없다. ▶강=해외에서 구매한다는 것을 잊지 말았으면 한다 .국내 쇼핑몰에서 구매하듯이 쉽게 결정하지 말고 조금은 신중하게 구매를 결정하는 게 좋다.
- 애플, 깜짝 실적..부품 공급사 수혜 기대-신한
- [이데일리 김세형 기자] 미국 애플이 23일(현지시간) 예상을 뛰어 넘는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애플과 거래하는 국내 기업들도 수혜를 볼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나왔다. 애플은 실적 호조에 더해 배당 확대 등 주주친화정책을 발표, 시간외 거래에서 주가가 8% 급등했다. 애플의 1분기 실적 발표 결과 아이폰 판매량은 아이폰5S 판매호조에 힘입어 전년동기보다 16.8% 증가한 4370만대를 기록했다. 1분기 아이패드 판매량이 기대를 밑돌긴 했지만 1분기 맥 PC(데스크탑 PC와 노트북) 판매량은 4.7% 늘어난 414만대로 1분기 사상 최대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이에 힘입어 매출은 전년동기보다 4.7% 증가한 456억달러를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8.2% 확대된 136억달러에 달했다. 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시장 컨센서스(매출액 435억달러, 영업이익 120억달러)를 상회한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며 “미국 경기 호조로 미국 소비자들의 프리미엄급인 애플 아이폰과 맥 PC 구매가 시장 기대치를 뛰어넘었기 때문”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이와 함께 7대1 주식분할을 승인했고, 배당금도 전년 대비 8% 증가한 주당 8.2달러로 승인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도 지난해 1000억달러에서 내년 1300억달러로 확대키로 했다. 소 연구원은 “애플의 주주친화정책으로 애플 주가는 시간외 거래에서 8% 급등했다”며 “애플은 미국 경기 호조의 최대 수혜를 보고 있으며, 이를 주주들에게 환원하여 미국식 자본주의 선순환 구조를 가장 잘 보여주고 있다”고 호평했다. 애플이 이처럼 호조를 보이면서 부품을 공급하는 국내 기업들 역시 수혜를 기대해 볼 만하다는 판단이다. 소 연구원은 “올 하반기 애플은 기존 아이폰5S 4인치 LTPS(저온폴리실리콘) LCD 대비 크기와 해상도가 개선된 아이폰6를 출시할 예정이고, 아이폰6에 자동차 등 사물 인터넷 연동성이 강한 iOS8를 탑재할 예정”이라며 “올해 아이폰 판매량은 19.4% 증가한 1억8500만대에 달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애플 최대 LCD 패널 공급업체인 LG디스플레이(034220)의 수혜가 예상된다”며 “아이폰6 백라이트 공급업체인 이라이콤(041520)과 맥북 에어와 아이패드에 D-IC(구동회로 칩)를 공급하고 있는 실리콘웍스(108320)의 수혜도 기대해볼 만하다”고 밝혔다. ▶ 관련기사 ◀☞LG디스플레이, 2분기 실적모멘텀 기대..목표가↑-교보☞LG디스플레이, 1Q 매출 5.5조·영업익 943억원(종합)☞"OLED, TV는 성공 힘들어..모바일 시장이 클 것"
- 뉴욕증시, 하락..일본銀 실망-은행주 약세 탓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하루만에 다시 하락했다. 일본은행(BOJ)이 추가 부양책을 내놓지 않은데 대한 실망감과 은행주 약세가 하락을 주도했고, 독일 헌법재판소의 유럽중앙은행(ECB) 국채매입 프로그램 위헌 판결을 앞둔 관망세도 한 몫했다. 11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16.57포인트, 0.76% 하락한 1만5122.02로 장을 마감했다. 나스닥지수는 36.82포인트, 1.06% 낮은 3436.95를 기록했고,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역시 전일보다 16.67포인트, 1.01% 떨어진 1626.14를 기록했다. 앞서 열렸던 BOJ 통화정책회의에 대한 실망감이 컸다. BOJ는 이날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기대했던 장기 금리 안정 대책이 도입되지 않았다는 판단에 시장은 실망감을 나타냈다. 이로 인해 다우지수는 장 초반 152포인트까지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이는 관망세 속에 낙폭을 다소 줄였다. 미국에서 지난달 도매재고가 두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간 것이 긍정적인 재료가 된 가운데 이날부터 이틀간 열리는 독일 헌재에서의 ECB 국채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위헌 판결을 관망하는 투자자들의 심리가 우세한 편이었다. 특히 이날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을 옹호하는 발언을 내놓았다. 대부분 업종들이 하락한 가운데 특히 은행주와 에너지 관련주들의 약세가 두드러졌다. 룰루레몬 애슬레티카는 크리스틴 데이 최고경영자(CEO)가 사퇴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가 17% 이상 급락했다. 반도체 칩 제조업체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역시 2분기에도 PC와 노트북 판매가 부진할 것으로 전망한 탓에 3.71% 하락하고 말았다.또한 일본 소니가 100달러나 싼 가격에 경쟁 제품인 ‘플레이 스테이션4’ 게임 콘솔을 출시한 탓에 라이벌인 마이크로소프트(MS)는 2% 이상 하락했다. 전날 장 막판 하락했던 애플은 이날도 장초반 오름세를 지키지 못한 채 약보합권에 머물렀다. 주주총회를 하루 앞둔 상황에서 일본 소프트뱅크가 인수 제안가격을 상향 조정하면서 스프린트 넥스텔이 2.37% 상승했다. ◇ 美 도매재고, 두달째 증가..판매대비 재고는 둔화미국의 지난 4월중 도매재고가 두 달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그러나 도매 판매가 시장 예상보다 높은 증가세를 보인데 비해 재고 증가는 완만했다. 향후 경기 둔화 우려에 재고 비축이 크게 늘어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미국 상무부는 이날 지난 4월중 미국의 도매재고가 0.2%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앞선 3월의 0.3% 증가에는 못미친 것이지만, 0.2% 증가할 것이라던 시장 예상치에는 부합했다. 반면 3월 수치는 종전 0.4% 증가에서 소폭 하향 조정됐다. 자동차 부품이나 기업 설비 등 내구재 재고는 0.2% 늘어났다. 특히 자동차 수입이 지난 2011년 12월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했다. 이 탓에 자동차를 제외한 재고는 전월 수준에 머물렀다. 또 의약품과 농산물 등 비내구재 재고도 0.1% 증가했다. 그러나 상대적으로 도매 판매는 호조세를 보였다. 4월중 도매 판매는 0.5% 증가하며 앞선 3월의 1.4% 감소에서 증가로 급선회한 것은 물론이고 보합수준이었던 시장 전망치도 크게 웃돌았다. 이처럼 기업들이 서서히 재고를 쌓고 있는 반면 판매가 더 빨리 늘어나면서 상대적인 재고 비율도 낮아지는 모습이었다. 실제 도매판매를 감안한 도매재고 비율은 1.21개월치로, 앞선 3월의 1.22개월에 비해 소폭 줄었다.◇ 獨정부, ‘헌재판결 앞둔’ ECB 국채매입 옹호독일 헌법재판소에서 적법성 여부를 평가받게 될 유럽중앙은행(ECB) 국채매입 프로그램(OMT)에 대해 독일 정부가 강력하게 옹호하고 나섰다. 그러나 원고측은 ECB가 이를 당장 포기해야 한다고 맞섰다. 독일 헌재는 이날 남부도시인 칼스루헤에서 ECB의 국채매입 프로그램이 EU법상에 규정된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침해했는지, 또 EU법이 금지하고 있는 통화정책을 통해 직접 자금 지원(monetary financing)에 해당되지 않는지를 따지기 위한 공청회를 개최했다. 이 공청회는 이틀간 열리며, 헌재는 이르면 12일 판결을 내릴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자리에서 독일 정부는 ECB의 정책을 변호했다. 헌재 공청회에 출석한 볼프강 쇼이블레 독일 재무장관은 “ECB의 모든 정책들은 ECB가 EU법으로부터 부여받은 정책목표에 부합하고 있다”며 독일 정부는 지금까지 ECB가 취한 조치들이 ECB 권한에 위배된다는 어떠한 징후도 발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또 ”이런 문제가 독일 또는 국가적 관할권 내에서 다룰 만한 사안이라고도 보지 않는다“고 덧붙여 사실상 ECB의 입장을 대변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독일은 ECB 정책을 헌재 판결을 부쳐선 안되며 어떤 도움도 되지 않는 이런 판결을 판사들도 기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이날 독일산업협회(BDI) 행사에 참석한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 역시 ”ECB는 유로화 안정에 필요한 조치를 취했고 이로 인해 영구 구제기금인 유럽재정안정매커니즘(ESM)이 중요하다는 점을 헌재에서 강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물론 우리도 이같은 ECB의 정책수단들이 매우 논쟁적이라는 점을 알고 있다“고 인정하면서도 ”ECB는 역내 통화 안정을 담보하기 위해 필요한 일들을 잘 해오고 있다“고 덧붙였다. ◇ 짐 오닐 ”채권 30년 강세장 끝..美 4%금리 익숙해져야“채권시장의 30년 강세장이 끝날 것이며 이로 인해 투자자들은 미 국채금리가 4% 수준까지 상승할 수 있다는 점에 익숙해져야할 것이라고 짐 오닐 전 골드만삭스자산운용 회장이 경고했다. 오닐 전 회장은 이날 영국 런던에서 블룸버그TV와 가진 인터뷰에서 ”거대한 정상화의 일부로서 이같은 채권금리 상승이 나타날 것이며, 이 과정에서 아주 힘든 날들이 이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10년만기 미 국채금리는 2.25% 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장중 2.26%를 기록하며 지난해 4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을 기록하기도 했다. 앞서 지난 2010년 4월에 마지막으로 4%대 금리를 기록한 바 있다. 오닐 전 회장은 ”10년만기 국채금리가 당장 다음주에 4%까지 상승한다는 건 아니지만, 미국이 정상화로 돌아선다면 앞으로 2년 정도 내에는 충분히 가능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또 ”현재 글로벌 경제는 주식 문화가 회복될 수 있는 초기 단계에 와 있다“며 ”이로써 30년간 지속된 채권시장과의 밀월관계는 아마 끝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각국 중앙은행들의 게임이 변화되기 시작할 때면 채권시장이 힘들어지는 것은 불가피할 것“이라며 ”특히 연방준비제도(Fed)가 양적완화 규모를 줄일 것으로 더 많은 사람들이 예상하고 이로 인해 미 금리가 뛰면서 많은 이머징마켓에서도 추가적인 반응들이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 BOJ, 통화정책 유지..특별대출 프로그램 실시일본은행(BOJ)은 10일부터 이틀간 열린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현재 양적완화 기조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BOJ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발표한 성명에서 본원통화를 연간 60~70조엔(약 693~809조원) 늘리기로 한 기존 통화정책을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경기판단에 대해 ”회복되고 있다“에서 ”회복하고 있다“로 상향조정했다.한편 BOJ는 ‘대출증가를 지원하기 위한 자금공급’을 실시하는 특별 대출 프로그램을 내놨다. BOJ는 총 3조1519억엔을 자국 내 대형은행과 지역금융기관에 공급할 계획이다.자금공급 대상은 총 70곳으로 대형은행 8곳 지역금융기관 62곳이다. 대형은행에는 미즈호은행, 미쓰이스미토모은행 등이 포함됐으며 총 2조5400억엔이 투입된다. 나머지 자금은 지역금융기관에 투입된다. BOJ의 특별 대출 프로그램은 오는 20일부터 앞으로 1년간 총 1914억엔 투입하는 것을 시작으로 앞으로 3년간 진행될 계획이다.
- 이마트, 레노버노트북 49만원대에 판매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이마트(139480)가 오는 22일부터 28일까지 보급형 레노버 노트북(모델명:G580 -59362933)을 49만9000원에 판매한다.레노버 노트북이는 윈도우8 정품 OS(운영체제)를 포함한 상품으로, OS 가격만 10만~20만원인 걸 감안하면 비슷한 사양과 비교해 30% 가량 저렴한 수준이다.이마트는 지난해부터 레노버와 손잡고 이번 모델을 공동 기획하고 직매입을 통해 이마트에서 단독으로 선보이게 됐다.이마트는 이번 행사를 위해 총 2000대 한정으로 레노버 노트북을 준비했다. 행사기간동안 해당 매장 품절로 구입을 하지 못한 고객은 ‘품절제로 보장’ 제도를 통해 행사 종료 후 10일간 같은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또, 이마트는 22일부터 신학기를 맞아 컴퓨터, 디지털 카메라, 복합기 등 디지털 가전 행사를 진행한다. 삼성 데스크탑과 모니터, 복합기로 구성된 패키지를 89만9000원에 선보이며, 캐논 MP237 복합기를 3만9800원에 판매한다. 캐논 EOS 600D 디지털 카메라를 64만8000원에, 인스탁스 미니7S 즉석 카메라를 8만2000원에 각각 선보인다.▶ 관련기사 ◀☞무디스, 이마트 신용등급 내려☞[포토]이마트 "팔딱팔딱 숭어회 맛보세요"☞한돈자조금, 대형마트서 돼지고기 대대적 할인
- 뉴욕증시, 혼조..오바마·지표 호재에 차익매물
- [뉴욕= 이데일리 이정훈 특파원] 뉴욕증시가 다시 혼조세로 돌아섰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의 국정연설에 대한 기대와 경제지표 호조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쏟아진 탓이었다.13일(현지시간)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35.79포인트, 0.26% 하락한 1만3982.91로 장을 마감했다. 장초반 5년만에 최고치까지 근접했지만, 매물 탓에 반락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0.90포인트, 0.06% 올라간 1520.33을 기록했다. 다만 나스닥지수만 전일보다 10.38포인트, 0.33% 오른 3196.88을 기록했다.전날밤 오바마 대통령이 연두교서에서 중산층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해 성장엔진을 재가동시키겠다고 약속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가운데 유로존의 1월 산업생산이 넉 달만에 증가세로 돌아선 것이 힘이 됐다. 미국에서도 세계 최대 농기계 업체인 디어의 실적 호조와 1월 소매판매 지표가 시장 기대에 부합했다는 점까지 시장심리를 살려줬다. 그러나 장초반 오름세에 차익매물이 쏟아져 나오며 지수는 하락압력을 받았다. 업종별로 등락이 엇갈린 가운데 헬스케어와 이동통신주가 약세를 보인 반면 산업재 관련주는 강세를 보였다. 애플은 최대 200달러 더 저렴해진 새로운 맥북에어 노트북을 공개했지만 주가는 오히려 0.19% 하락하고 말았다. 내셔널뱅크가 투자의견을 하향 조정한 탓에 블랙베리 주가는 9% 가까이 급락했다. 맥도날드 역시 코웬이 동일점포매출 전망치를 시장 컨센서스보다 낮춰 잡은 탓에 1% 이상 하락했다. 반면 타임워너는 타임지 자산 일부를 매각하기 위해 잠재적 인수자와 예비 협상을 벌이고 있다는 소식에 소폭 상승했다. 컴캐스트 역시 제너럴일렉트릭(GE)의 나머지 지분 49%도 추가로 인수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3% 가까이 상승했다. 실적 호조의 주인공인 디어는 오히려 차익실현 매물로 인해 장초반 상승세를 지키지 못하고 3.50% 하락했다. 딘푸즈 역시 예상보다 좋은 실적에도 불구하고 화이트웨이브 유제품 라인을 유지하기로 했다는 소식에 주가는 9.19% 추락했다.◇ 미국-EU, FTA 협상 개시..“2년내 마무리”버락 오바마 대통령이 새해 국정연설에서 유럽연합(EU)과의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공식화한지 하루만에 양측이 협상 개시에 공식 합의했다.미국과 EU는 이날 소위 미국과 EU간 포괄적 범대서양무역투자동반자(TTIP) 협정으로 명명된 FTA 협정 체결을 위한 공식 협상을 개시한다는 방침 아래 초기 내부절차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오바마 대통령과 헤르만 반 롬퍼이 EU 정상회의 상임의장, 호제 마누엘 바호주 EU 집행위원회 위원장 등 3명 공동 명의로 배포한 성명서에서 양측은 “이같은 협상을 통해 미국과 EU가 무역과 투자를 확대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이와 관련, 미국을 방문 중인 카렐 데 휘흐트 EU 통상담당 집행위원은 이날 미국 당국자들과 FTA 협상 개시 문제를 논의한 후 EU와 미국 간 FTA 협상을 2년 내에 마무리 짓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양측의 협상은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된다. 바호주 위원장은 이날 브뤼셀에서 “미국과 FTA 협상을 위한 유럽의회 내 준비작업을 올해 중반까지 마치겠다”고 말했다. EU는 미국과의 협상 일정 초안을 3월에 제출한다는 계획이다. 바호주 위원장은 아일랜드의 EU 의장국 임기가 만료되는 6월 말까지는 미국과 본격적인 협상을 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그는 EU-미국 FTA가 성사되면 매년 EU 경제가 0.5%씩 성장하는 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기대했다. EU는 미국과의 FTA 협정이 EU에 860억유로의 경제적 효과를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 불러드 총재 “글로벌 불확실성 감소..美성장 가속”제임스 불러드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 총재가 글로벌 불확실성이 감소하면서 올해 미국의 경제 성장세가 가팔라질 수 있다고 낙관했다.불러드 총재는 이날 아칸소주립대학에서의 강연에서 “글로벌 경제 전망의 불확실성이 크게 줄어든 상태이며 이에 따라 미국 경제 성장 전망은 밝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유로존 경제가 안정되고 있고 올해 일부 회복되는 모습까지 보일 것”이라고 전망한 그는 “유로존 채무위기 역시 상대적으로 안정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따라 유럽중앙은행(ECB)이 도입한 새로운 국채 매입 프로그램이 연내 가동될 수 있을지 전망하기 어렵다고도 했다. 아울러 그는 “중국의 경제 성장세도 최근에 더 강해지고 있고 정권 교체도 완전히 마무리됐다”고 덧붙였다. 또 “미국에서의 불확실성도 대선 이후 다소 줄어든 상태이지만, 재정정책을 비롯한 다른 불확실성들은 여전히 남아있는 상태”라고 지적했다. 다만 불러드 총재는 “미국 주택시장이 회복되고 있고 이처럼 글로벌 경제 성장도 안정세를 찾고 있는 만큼 올해 미국 경제 성장에 힘이 될 것”이라며 올해 미국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2.3~3.0%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美 소매판매, 완만한 증가세..수입물가 반등미 상무부는 지난 1월중 소매판매가 전월대비 0.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지난해 12월 0.5% 증가에는 못미쳤지만 시장에서 예상했던 0.1% 증가 전망치에는 부합했다. 또 3개월 연속으로 증가세를 이어갔다. 특히 자동차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2% 증가해 0.1%였던 시장 예상치를 웃돌았다. 다만 12월의 0.3% 증가보다는 다소 둔화됐다. 반면 자동차와 휘발유, 건설자재 등을 제외한 핵심 소매판매 역시 0.1% 증가하며 0.2% 증가를 점쳤던 시장 예상치와 12월의 0.7%에 못미쳤다. 휘발유 판매를 제외한 소매판매는 0.1% 증가해 12월의 0.8%에 못미쳤다. 휘발유 판매는 0.2% 증가해 12월의 1.7% 감소에서 증가세로 돌아섰다. 아울러 미 노동부는 지난 1월 미국 수입물가가 전월대비 0.6%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앞선 지난해 12월의 0.5% 하락에서 상승으로 급선회한 것으로, 시장에서 예상했던 0.7% 상승 전망치에는 다소 못미쳤다. 수입물가가 상승한 것은 3개월만에 처음있는 일이다. 또한 앞선 12월 수치는 종전 0.1% 하락에서 큰폭 하향 조정됐다.석유제품 가격 상승세가 물가 반등을 이끌었다. 원유와 에너지 등 석유류 수입가격이 2.9%나 상승해 앞선 12월의 2.7% 하락에서 반전됐다. 이에 따라 석유류를 제외한 수입물가는 0.1% 상승하는데 그쳤다. ◇ 유로존 산업생산, 예상외 호조..넉달만에 증가유로존의 지난해 산업생산이 시장 예상보다 호조세를 보였다. 최근 넉 달만에 처음으로 증가세로 돌아서며 경기 침체에서 서서히 벗어나고 있음을 재확인시켰다.유럽연합(EU) 통계당국인 유로스타트는 이날 지난해 12월 유로존 산업생산이 전월대비 0.7%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0.2% 증가를 예상한 시장 전망치를 대폭 웃도는 수준이다. 전년동월대비로는 2.4% 감소했지만 시장 전망치에는 부합했다.내구재와 비내구재 생산이 각각 전월에 비해 2.0% 상승하며, 가파른 상승세를 기록했다. 국가별로는 유럽 최대의 경제국인 독일의 산업생산이 전월에 비해 0.8% 증가하며 호조세를 이끌었다. 이탈리아도 0.4% 증가세로 돌아섰다. 피터 반덴 호테 ING그룹 이코노미스트는 “12월 증가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4분기 전체로는 산업생산이 3.2%나 감소했다”며 “이는 국내총생산(GDP) 기준으로는 0.4%나 감소한 것으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 ‘세계최대 농기계’ 디어, 1Q 깜짝실적..年전망도 상향세계 최대 농기계 및 농장비 업체인 디어의 올 회계연도 1분기(작년 11~올 1월) 실적이 호조세를 보였다. 이에 따라 연간 실적 전망도 상향 조정했다.디어는 이날 지난 1분기중 순이익이 6억4970만달러, 주당 1.65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5억3290만달러, 주당 1.30달러보다 증가한 것이며 시장 예상치인 1.40달러도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장비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11%나 증가한 67억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전망했던 10% 증가율을 웃돈 것이다.이에 따라 디어는 올 회계연도 순이익이 33억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역시 지난해 11월 전망했던 32억달러를 넘어선 것은 물론 시장 전망치인 32억6000만달러를 소폭 넘어서는 것이다. 이같은 실적 호조는 지난해 옥수수와 대두 가격이 사상 최고수준까지 치솟으면서 농가의 소득이 증가한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엘리 루스트가튼 롱바우리서치 애널리스트는 “디어의 농기계 수주는 아직도 강하다”며 “원자재 가격이 오름세를 유지한다면 농기계와 장비 수요는 더 높아질 수도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 G마켓, ‘알뜰요금제 할인마트’ 오픈
- [이데일리 장영은 기자] G마켓은 ‘알뜰요금제 할인마트’를 오픈하고, 이동통신 3사 망이 모두 포함된 MVNO 제휴 요금제 및 추가 혜택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알뜰요금제 할인마트는 알뜰폰, MVNO 요금제를 한 곳에서 비교할 수 있는 코너다. 특히, G마켓은 SKT와 KT 망을 이용한 MVNO 요금제에 이어 LG U+와도 제휴함으로써 오픈마켓 최초로 3사 통신망의 MVNO 제휴요금제를 모두 출시했다. 오픈 이벤트로 통신사별 다양한 할인 혜택도 마련했다. SKT 휴대폰 소지 고객은 반값 기본요금을 채택했던 ‘Tplus 굿요금제’에서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월 기본요금 2750원 요금제와 5500원 요금제 두 가지다. ‘CJ헬로모바일 굿요금제’에 가입하는 KT 휴대폰 소지자는 3G USIM 요금제 가입 시 G마켓 1만원 선물권을 받을 수 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이는 LG U+ ‘free T 굿요금제’ 역시 오는 8일까지 구매 고객 중 선착순 100명에게 G마켓 1만원 선물권을 지급한다.한편, G마켓은 휴대폰 중고 매입서비스 2000건 돌파를 기념해 ‘중고 휴대폰 특가 매입’ 이벤트도 진행한다. ‘갤럭시S/S2’, ‘아이폰 4/4S’를 통신사 매입가 보다 높은 업계 최고 수준의 가격으로 매입한다. 중고폰을 매각한 고객 선착순 200명에게는 아이폰 라이트닝 변환젠더와 삼성 스마트폰 5핀 USB케이블 중 한가지를 지급한다.지난 11월 오픈한 G마켓 ‘중고 매입서비스’는 휴대폰, 태블릿PC, 노트북, 모니터, PC본체/부품 등이 서비스 대상이다.
- G마켓, 중고 매입서비스 시작
- [이데일리 김유정 기자] 전자상거래 사이트 G마켓(www.gmarket.co.kr)이 중고 매입 서비스를 선보인다. 중고 휴대폰 및 컴퓨터 업체인 금강시스템즈와 제휴를 맺고 원클릭 중고 매입서비스를 23일 오픈한다.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휴대폰 상품군과 데스크탑, 노트북, 모니터, PC부품 등 PC상품군이 서비스 대상이다.별도의 회원가입이나 전환 없이 기존 아이디로 로그인 한 뒤 이용 가능하다. 매입 과정도 간단하다. 우선 매입을 신청하면 제품을 수거해가고, 수거한 상품 검수가 끝나면 매입이 승인되거나 재협의가 이뤄진다. 매입이 승인되면 현금잔고로 지급된다. 재협의 상품의 경우 수정매입 승인 후 현금잔고로 지급되거나, 무료로 반품된다.지마켓 고객이면 별도의 회원전환 필요 없이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이 중고 매입서비스의 장점이다. 업계 최고 수준의 매입가를 유지하면서 배송비 부담은 없다. 이밖에도 중고시세, 포장대행, 시간지정, 포장재 판매, 수거대행, 편의점택배 등 다양한 서비스를 함께 제공한다.김석훈 G마켓 디지털실 이사는 “신제품 출시속도가 빨라지면서 제품 교체주기가 짧아진데다 불황으로 중고제품에 대한 수요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중고 매입서비스의 경우 개인간 거래 보다 안전하고 편리하다”고 밝혔다. 한편, G마켓은 원스톱 중고매입 서비스를 도서, 소형가전, 레저, 유아용품, 명품 등 상품 교체주기가 짧고 중고거래가 활발한 제품군으로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방침이다.
- [주간추천주]한화증권
- [이데일리 증권부]◇코스피▲SK하이닉스- 3분기 실적은 매출액 2.42조원(-8%QoQ), 영업적자 150억원(적자전환)을 기록. 4분기는 DRAM 출하증가와 NAND Flash 출하증가 및 판가상승 효과로 매출액 2.64조원, 영업이익 102억원(흑자전환) 전망- 특이사항으로 3분기에 증가한 DRAM 재고물량이 4분기에 판매되면서 4분기 손익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 4분기 손익개선 폭은 매출증가 폭보다 작을 것으로 예상. 그러나 고정비가 큰 반도체업종의 특성상, 매출증가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 가장 합리적인 접근이라고 판단- 3분기 실적저점을 통과했다는 부분과 실적쇼크 우려에 따른 심리적 부담감 해소에 의미를 부여하며, 4분기 박스권 상단 돌파를 염두에 둔 강세마인드는 유효하다고 판단▲LG전자- 3분기 매출액 12조 53,758억원, 영업이익 2,205억원으로 예상, 4분기 매출액은 13조 5,910억원, 영업이익 1,785억원으로 예상. 4분기 매출액 증가는 HE사업부와 MC사업부가 주도할 것으로 기대. HE사업부는 TV의 계절성으로 LCD TV 물량이 30% 증가, MC사업부는 스마트폰 물량 증가와, ASP가 10% 이상 상승할 것으로 전망- 스마트폰 점유율 추세 전환. LG전자의 스마트폰 내 입지는 점차 강화될 것으로 기대함. 이는 1) Mid Range 시장 확대, 2) 제품 라인업 강화, 3) 제품 개발 속도의 강화, 4) LTE 시장 선점 효과 등 때문- 3분기를 저점으로 영업이익은 2013년 2분기까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판단되어 다른 투자 대안에 비해서 투자 매력이 높다고 판단▲삼성화재- 금산분리를 강화하는 경제민주화 5호안 입법 시 삼성금융계열사 내 최고 수혜주(대선이 임박함에 따라 해당 재료가 주가에 지속적으로 반영)- 경제민주화 5호 입법 시 자사주 5.04% 매입, ROE 2.1% 상승, 매각차익 2.6조원 시현- 2위 손보사는 최근 단기 급등 이후 전고점을 탈환했으나. 동사는 5년간 박스권에 정체하며 손보업종 내 벨류에이션 매력 부각- 대선 이후 2013년 금융권 규제가 강화될 전망이기에 규제에 강한 동사의 리스크관리 능력이 부각될 전망(RBC변경, 신계약비 이연제도, 실손보험 개선안, 자동차요율 인하)◇코스닥 ▲켐트로닉스- Thin Glass 사업부분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전망. 기존 핸드폰에서 태블릿PC, 노트북 등으로 전방이 확대 중. 수요 증가에 따라 2010년과 2011년 각각 1개 라인을 증설하였고, 내년에도 추가 증설이 기대, 특히 내년 삼성전자의 태블릿 PC 확대 전략의 수혜가 기대- 동사는 전자파 차폐, 흡수, 발열의 특징을 구현하는 EMC 소재 개발에 성공하였으며, 동 제품은 올해 말 가시화되며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매출 확대가 기대. 현재 대기업과 샘플 대응하여 최종승인을 대기 중. EMC 사업부는 Thin Glass 사업부와 유사한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매출이 확대될 경우 수익성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임.
- 11번가 "중고 휴대폰 10만대 만나보세요"
- [이데일리 정재웅 기자] 11번가가 통신사에서 매입한 중고 휴대폰을 저렴한 가격에 선보이는 국내 최대 규모의 장터를 연다.11번가는 SK텔레콤과 함께 ‘에코폰’ 유통에 본격적으로 나선다고 25일 밝혔다. 11번가에 따르면 오는 26일부터 사이트 내에 ‘에코폰 전문관’을 개관하고, SK텔레콤이 제공하는 10만여 대의 ‘에코폰’ 전 모델을 온라인몰 단독으로 유통한다. ‘에코폰 전문관’을 통해 판매하는 휴대폰은 2G, 3G 피처폰부터 갤럭시S3, 갤럭시노트 등 최신 스마트폰까지 총 40여 종에 이른다. ‘에코폰’은 고객들이 사용하던 기기를 통신사에서 직접 매입한 중고 단말기로 이들 휴대폰은 SK텔레콤 등 각 통신사의 총판업체를 통해 수집된다.일반 중고폰과 달리 ‘에코폰’은 전문가들의 꼼꼼한 검품을 거친 후, 기기 상태에 따라 등급이 매겨져 가격이 책정된다. 이 가격은 고객의 SK텔레콤 회선(SKT에 가입된 번호) 요금에 환산돼 반영된다. 이와 함께 11번가는 ‘에코폰 신청서비스’를 실시하고, 고객들이 직접 미사용 휴대폰을 판매할 수 있도록 했다. 11번가는 “대형마트나 기존 온라인 몰들이 각 통신사에서 수집한 에코폰을 공식적으로 공급받아 기획전을 진행한 사례는 없다”면서 “향후 KT, LG텔레콤 등 통신사와도 협력해 다양한 ‘에코폰’을 확보, 유통할 것”이라고 밝혔다. 11번가는 다음달 9일까지 에코폰 구매자 중 11명을 추첨해 갤럭시노트 10.1을 증정한다. 또 같은 기간 페이스북, 트위터 등SNS를 통해 기획전 오픈을 알리는 고객 110명을 뽑아 ‘11번가 1만 포인트’를 준다. 한편, 11번가는 렌탈 전문업체 알앤택과 손잡고 최근 폐막한 ‘제93회 대구 전국체전’에서 사용된 PC와 모니터 1000여 점을 할인 판매한다. 이들 제품은 전국체전 운영위원회에서 쓰인 삼성 PC 데스크톱(DB-P60)과 LCD 모니터(2494LW)다. 데스크탑은 17만~20만원 사이, 모니터는 13만9000원에 선보인다.
- [미리보는 경제신문]"美 재정벼랑땐 마이너스 성장"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다음은 내일자(4일) 주요 경제신문 뉴스다. (가나다 순)◇매일경제▲1면-부동산 ‘불변의 법칙’줄줄이 깨진다-美 마이너스 성장 경고-100번째 金 주인공은?-‘공천헌’금‘현기환·현영희 윤리위 회부-페이스북 추락▲종합-부자증세 피해 즉시연금에 뭉칫돈-전기료 내주초 인상-김정은 외교무대 데뷔···中왕자루이 접견-프로야구장서 캔막걸리 판다▲부동산 공식이 깨진다-신도시 집값올리던 고분양가, 이젠 집값잡는 ’폭탄‘-재건축 순서마저 뒤죽박죽-전세가율 80%돼도 집값은 오히려 빠져▲경제·금융-보험약관대출로는 고금리 장사하나-하나금융 BIS 비율 급락-마리나항 개발하는 외국인에 국공유지 수의게약으로 임대▲정치-새누리 공천헌금 의혹 현기환 검찰 자진출두-“황우여 사퇴안하면 중대결심”-민주, 박근혜 책임론 키우기 ’올인‘-민주 대선주자 지방공략 나서-美·北, 싱가포르서 비공식 접촉▲국제-스페인 ’전면 구제금융‘우려-中 금리 추가인하 시사-막바지로 내몰리는 노다 정부-리카싱 순익 78% 감소 알고보니···-갈수록 꼬이는 시리아 사태▲2012 런던올림픽-한국펜싱 사상 첫 단체전 동메달 쾌거이뤄-’물살의 기록‘또 깨지고-’볼트의 기록‘누가 깰까-신아람에게 공동 은메달 추진?-스릴만점 양궁세트제···태극궁사는 괴롭다?▲기업과 증권-’삼성 런던마케팅‘영국인 1500만에 각인-美 입소문 대단하네-애플의 터무니없는 증거요청-불황에 강한 이머징마켓 성장株 주목-해외펀드 ’아세안‘승승장구-돈가뭄에 속타는 상장사들▲부동산-아파트 경매넘겨도 채권회수 힘드네-중소건설사 해외진출 쉽게▲사회-폭염의 두얼굴···東低西高-박지원 재소환 주말 결론-실수로 매수주문땐 돌려줘야◇ 서울경제▲1면-폭염 경제학…유통가 불황에 단비-기업 “침체 길어진다”현금보유 크게 늘려-외국인 채권보유액 90조 사상최고-여, 공천헌금 파문···경선 중단하나-골든 위크엔드 이용대·진종오 등 금 도전▲종합-태극전사 금빛 행진 기업도 함께 뛰었다-산업용 전기료 6%인상-김정은 “한반도 평화 원한다”▲법정정년 연장 수면위로-정부도 공감…세대 갈등 해소할 ‘사회 대타협‘선행돼야-임금피크·정년퇴직 순기능 조합▲유럽위기해결책 다시 안갯속-獨 반대에 스페인·伊도 “요청계획없다”-IMF “기존 위기대책 불충분···정책 대전환해야”-獨 앞에선 작아지는 ‘슈퍼 마리오’ 드라기▲종합-타운하우스 애물하우스-‘백약이 무효‘집값 31주째 추락-곡물가 급등, 한국 물가 충격이 가장 클 것-박근혜와 연관성 부담됐나-배우자 60세 안돼도 주택연금 가입할 수 있다▲정치-비박 압박·玄 반발에 우왕좌왕-오늘 임시국회 열리지만…당분간 개점휴업 불가피-‘정치적 동지’화려한 수식어 뒤엔 대부분 비리 연루 사법처리 수난▲국제-FRB·ECB 돈 안풀자 월가 등 곡소리-일본 “인생 90년 시대” 고령화대책 다시 짠다-중국, 증시 급락에 거래수수료 내리고 IPO 잠정 중단-될 성부른 벤처기업은 먹고봐라? 페이스북, 강압적 인수 시도 논란▲산업-현정은 회장의 꿈 영그나-떼쓰는 애플 싸늘한 언론-수입차 판매 5개월째 1만대 넘어-삼성 ‘갤럭시 노트2‘ 29일 독일서 공개▲증권-증시 모멘텀 안보인다-개정상법 덕분에…소규모 합병 줄이어-파라다이스 2분기 영업익 79% 껑충-미국 스마트폰 점유율 4위 소식에 LG전자 웃음꽃▲증권-“금리 더 내린다”채권펀드 인기 상한가-CJ 제일제당 연일 오름세-공모주도 삼성 스마트폰 수혜주만 뜬다-증권사 고전 불구 사외이사 보수는 상승▲사회-정보 유출 넥슨 무혐의 받았지만…KT는?-현기환 전 의원 검찰 출두-파생상품 가격 입력 실수로 얻은 이득은 부당-폭염 내주 한풀 꺽이지만 무더위 내달 초까지 지속◇한국경제▲1면-무학소주 ’처음처럼‘ 눌렀다-한·베트남 FTA 협상개시 6일 선언-“美 재정벼랑땐 마이너스 성장”▲굿모닝-정몽구·정의선 ’부전자전‘ 양궁사랑▲뉴스 이슈-산업용 6%..제철업계 연 3000억 추가부담-공기업이 정부 상대로 인상폭 ’흥정‘..불쾌한 재정부-한·베트남 ’무관세 동맹‘ ’쌀시장 개방‘이 최대 변수▲정치-현기환, 탈당 대신 자진출두..檢 “준비 안돼” 당혹-비박 4인, 황우여 사퇴·경선 연기 요구-눈썹 문신탓?..홍준표, 되는 일 없네▲커버 스토리 -규제로 사업하기 힘들다고요? 로펌이 ’애매한 법‘ 풀어드립니다-佛, 국영 프로젝트때 로비스트 고용해 활동 지원▲경제 금융-금융당국, 中企대출 늘려라..은행 ’시큰둥‘-카드사, 부가서비스 잇단 축소-부실저축銀 뒤치닥거리하다 금융公기업 1년새 빚 29조 증가▲국제-주가 ’반토막‘ 페북..저커버그 퇴진론까지-또 들통난 월가의 탐욕-伊·스페인 “구제금융으로 국채매입 아직 일러”▲산업-美법원은 애플 편? 삼성 증거 또 기각-BMW 520d 없어 못판 사이 벤츠 E300 수입차 1위 어부지리-옵티머스 효과..LG 스마트폰 북미 점유율 4위▲증권-’양치기‘ 드라기에 실망 코스피 다시 비포장도로-KT, 2분기 영업익 3717억..14% 감소-어? 실적 나빠도 주가 오르네-주문실수로 15초에 120억 날렸다면..▲부동산 -강남보금자리·수유·연희 등 4000실 분양-삼성엔지니어링 신사옥 덕분에 상일동 전세값·권리금 ’껑충‘-잠실운동장 2배 아파트형공장-동탄2신도시 동시분양 일정 ’갈팡질팡‘
- [미리보는 경제신문]진보당 당사 檢, 압수수색
- [이데일리 김자영 기자] 다음은 22일자 경제신문 주요 기사다. ◇ 매일경제 ▲1면 -중국발 원자재 쇼크 구매계약 파기 속출 -伊·스페인 국채 무제한 매입 -KT·SKT, 빅데이터 건강사업 진출 -진보당 당사 檢, 압수수색 ▲종합 -HSBC, `그리스 유로존 탈퇴` 컨틴전시 플랜 마련 -불황에도 투기 걱정되는 유망지 ▲중국발 원자재 쇼크 -주문 끊기자 일부 중소 철강업체 야반도주 -국내 정유 화학업체 "제품값도 하락" 안절부절 -호주 무역적자 눈덩이 브라질 성장률 제자리 ▲정치 -불법 당원 공개땐 끝장 `위기감` -檢, 개표기록·당원명부 일부확보 부정 밝혀도 당선 무효화 힘들어 -"노트북 들고다니며 이석기 찍게해" -이한구 "민주당과 종북의원 배제 합의" -친박 `대선 라인업` 나왔다 -이변의 민주 대표경선...광주 분수령 -통합진보당 후보 돈 더 썼다 -昌 떠난 선진당 이인제 당으로 ▲10면 -메르켈 양보 얻어내야 ECB 자금방출 -"나토 트럭 통과요금 10배로 올려라" -泰, 미얀마에 1조원 투자 -불법조업 딱지거래가 원인 -독일 노동자 20년래 최대 임금인상 -세르비아도 `집권당의 저주` ▲경제금융 -대출할 곳 없어...돈 쌓이는 은행 -한일 이렇게 다를수... -국세청·론스타 또 한판 붙나 -정부 "보험중단 말라" 영국 설득 ▲기업과 증권 - CO2폭탄 `째깍째깍` 떨고있는 국산대형차 -얼굴맞댄 최지성-팀쿡 -K9 최고급 수입타이어 쓰는 이유 ▲기업경영 -LCD TV 국내생산 중단 -포시도니아는 `한국 잔치` -5년내 구글안경 시대 온다 -SK텔 `윙크`로 2차 협력사 지원 ▲중소기업·벤처 -미친 제품 글로벌기업 잡다 -아이리버의 변신 성공할까 -날개없는 선풍기 특허권공방 가열 -신성솔라 2MW 태양광 발전소 수주 ▲과학기술·의료 -햇빛 쬐면 근시·천식 줄어든다 -우주 방랑하는 구상성단 발견 -"포괄수가제 성공하려면 원가재료 정확투명해야" ▲유통 -"전기료 무서워" 절전형 상품 불티 -쌀보다 비싼 고구마·감자 -현대百, 토종 SPA모시기 ▲기업과 증권 -폭락장에 2조 순매수..용감한 개미들 -그리스 위기 피난처 헷갈리네 -소방수 국민연금도 "소신 갖고 투자" -전차 달렸지만 코스피 1800 미달 -세아특수강 "아 옛날이여" -"차입금 5천억 2년내 상환" -위기에 더 빛난 마이너 리포트 -상장폐지 약식실질심사 생긴다 -청산앞둔 산은PEF 대박 비결은 -한류품은 CJ, 美 방송사업 시동 -"세수마련 위한 토빈세는 시장에 도움 안돼" -안팔리는 솔로몬투자證 FI가 경영한다 ▲부동산 -강남 재건축발 전세난 또 올라 -한남뉴타운 믿었던 3구역 마저... -집값 상승률 1위 울산에 무슨 일이 -아파트 수납장이 말을 하네 ◇ 서울경제 ▲1면 -결국 상저하중...경제 틀 다신 짠다 -정부, 재보험 인수 등 대응 나서 -또 불붙는 은행 주택대출 경쟁 -검찰 전격 압수수색...진보당 패닉 -EU, 범유럽 예금보증제 검토 ▲종합 -제 주머니 챙기는 공무원들 -"정부-농협 경영개선 MOU 노조 합의 없이는 체결 안해" -9만원짜리 다리미 수입원가는 3만원대 ▲3면 -추경 빼곤 쓸만한 카드 다 써...특단대책 없인 효과 "글쎄" ▲종합 -원자재 슈퍼 사이클 막 내리나 -`불안한 동거` 끝내고 분열 가속 가능성 -FTA, 무역 버팀목으로 -하남시 등 토지거래허가구역 지정 1년 연장 ▲5면 -현대해상, 보유보험 한도 2배 늘리기로 -원화결제 수출 중기 직격탄 -이란 제재 현실화 땐 휘발유 200원 오를 듯 ▲유로존 위기 고조 -IMF "뱅크런 연쇄 발생땐 리먼 사태 능가할 충격파 온다" -안전자산 개념도 바뀐다 -美경제 더블딥 우려 유럽 위기 증폭되나 ▲정치 -李 부산서도 패배떈 文 치명타 -박근혜 친정체제 완성 -"경선 100일도 안남아...룰 변경 불필요" -이한구 대표 "이석기 김재연 제명 추진" ▲금융 -삼성 한화 롯데손보 징계 -금융지주발 몸집 키우기...마진 악화 불보듯 -속타는 금융소비자보호처 -현대스위스·진흥저축은행 고금리 수신·PF대출 제한 ▲ 국제 -글로벌 IPO시장 시들 -JP모간 파생상품 손실로 유럽 모기지채권 위축 우려 -미-러시아 갈등 커진다 -선장 줄줄이 바뀐 (주)일본 본격 혁신 시동 -이집트 내일부터 대선...경제 회복 한목소리 -쏘나타, 전세계 600만대 팔렸다 -SK, 사상 첫 고졸 공채 -조선업계 CEO, 그리스 박람회 총출동 -KCC, 중기 수출 적극 지원 ▲산업 -SKT, 2차 협력사 자금지원도 챙긴다 -통신망 이용대가 글로벌 공조 나서 -CJ헬로비전, 글로벌 방송사 도약 선언 -콜러 등에 업고 글로벌 시장 넘본다 -삼홍테크 유스파 앞세워 중국 공략 -대·중소기업 동반성장 머리 맞댄다 -소비 감수성 놓친 국내 여성복 존폐 기로 -롯데마트, 건고추 예약판매 ▲증권 -부실 투자자문사 솎아낸다 -태양광주 급랭 -IT·자동차 저가매수세 단비 -기업 회장들 주가방어 위해 자사주 쇼핑 -ETF 5년 만에 아시아 상장 재개 -유럽위기에도..회사채 인기몰이 -우량기업, 상장폐지 사유 땐 약식심사 ▲부동산 -박원순표 한강변 개발 밑그림 나온다 -상가 부족 판교역...무늬만 역세권 -길음역세권에 29층짜리 4개동 주상복합 ◇ 한국경제▲1면 -슈뢰더 "독, 유로존 붕괴 방관하지 않을 것" -한국-중동 경협 신시대 -"주민 원하는 재개발 적극 지원" 박원순 서울시장 ▲굿모닝 -MB "대기업 담합 근절, 전경련 자율 협의로" ▲오늘의 이슈 -"뱅크런 확산 막아라"..EU, 모든 은행에 예금 지급보증 추진 -이란 원유수입 내달 초 중단 ▲정치 -검, 진보당 압수수색.."당원명부 못 줘" 반발 -김문수 "새누리, 박근혜 사당화 심각" -이한구 "진보당, 국방위 못오게 할 것" ▲국제 -원자바오 "물가보다 성장" 경기부양 나선다 -"미 국채금리 연 1.5%까지 간다" -중 어선 납치는 ''北해군 소행'' -MBA인재, 게임 SNS 등 IT업계 몰려 -아르헨, 페소가치 폭락..물가 연 25% 치솟아 ▲경제 -비과세로 돈 몰린 ''물가연동채권''..원금 늘어난 만큼 세금 매긴다 ▲금융 -국민·하나은행, 고정금리 대출 비중 절반 넘었다 -시민단체, 밴社·대형가맹점 수사의뢰 -"이률담합 16개 생보사 상대 소송" ▲산업 -"삼성 입는 컴퓨터 5년내 나온다" -전무車? 부사장車? 애매한 K9 -SK텔레콤, 2차 협력사 대금 보장 ▲기업&CEO -SK, 그룹 사상 첫 고졸 공채 -1억 넘는 포르쉐 파나메라 왜 분해됐다 했더니.. -민들레로 타이어 만든다? -"착한 제품에 지갑 열겠다" 73% ▲IT 모바일 -구글 크롬, 익스플로러 제치고 세계 1위 -SNS가 키운 中전자상거래, 3년내 미국 추월 ▲중소기업 지방산업 -파나소닉 조업 중단에..韓콘덴서 귀한 몸 -승산팩, 고강도 골판지 박스 개발 ▲생활경제 -회고전 여는 한국 최초 패션 디자이너 노라노씨 -수입 전기다리미 2배 폭리 -YGM, 英 패션업체 아쿠아스쿠텀 인수 ▲증권 -국내 증시 좌우할 네가지 체크포인트 -우량기업 상장폐지 ''약식'' 심사한다 -쌀때 담자..삼성 현재 그룹株펀드 인기 -웅진그룹, 케미칼 지분 매입 초읽기 -페이스북 상장..인터넷株에 기회? -메디포스트 급락..개인투자자들 분란 -아이베스트 투자전략 "독특하네" -CJ그룹 M&A로 몸집 키웠지만 부채비율↑..대한통운, 해외 물류업체 인수 추진 ▲사회 -윤현수, 전세기 동원 日서 구명로비 의혹 -휴대폰 많이 쓴 어린이 주의력결핍장애 가능성 커 -한발 뺀 검찰 "노건평씨와 뭉칫돈 연관 시켜선 안돼" -기숙사 ''식권 끼워팔기'' 때문에.. ▲부동산 -재건축 재개발 단지, 조합원 지분이 더 싸네 -대우산업개발 매각 무산 놓고 시끌 -"한국감정원, 사명에서 ''감정'' 빼겠다" -투기우려지역 ''토지거래허가'' 1년 연장
- [미리보는 경제신문]ECB, 그리스 4개銀 유동성 공급중단
- [이데일리 이유미 기자] 다음은 5월 18일자 경제신문 주요 내용이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한국경제 경고등 켜지나-EBS 중국發 해킹에 400만 회원정보 유출-박원순式 재건축 시장친화 급선회-ECB, 그리스 4개銀 유동성 공급중단▲종합-"버려진 아이 힘들었지만 난 행운아"-부동산시장 냉기 여전-"공기업 사장 후보를 찾습니다"▲강남 재건축 탄력-서울시 `소형 50% 룰` 후퇴..이르면 내년말 이주-달라진 서울시..`뉴타운 해제`도 조심조심▲다시 번지는 유럽위기-`긴축女帝` 메르켈도 전방위 압박에 성장 고민-2차총선 앞두고 긴축안 수용 압박▲中·美 경기부양 시동-中 내수 부양책 가동..전자제품 살 때 6조 보조금 쓴다-美 3차 양적완화 결국 꺼내나▲한국경제 위기의 시계-유로존 불안·부채빨간불..곧 경고음 울릴수도-정부 "펀더멘털 악화땐 즉각 대응"▲국제-JC페니 망가뜨린 `애플식 혁신`-생각대로 움직이는 로봇팔-JP모건에 집단소송 잇달아-中원로들 "저우융캉 축출" 서한▲정치-강기갑 비대위 `당권파 비례` 출당 시사-좌고우면 민노총-새누리 "종북세력 국회 진출 막겠다"-野 "상임위 5~6개 증설" vs 與 "불가"▲경제 종합-국세청, 악덕 사채업자 조사 확대-정유사여, 기름에 자유를-홍석우 "산업·주택용 전기료 함께 올릴 것"▲금융·재테크-마일리지 車보험 `펑크` 날라-카드사 ARS `왕짜증`-우리銀, 4천억 받아낼까▲기업과 증권-디스플레이도 `권오현`-구본무 `R&D 경영` 산업훈장 휩쓸어-GS건설, 사우디 리야드서 1조4000억원 발전소 수주▲기업·경영-日업체, 인센티브 퍼주다 실적악화-두산인프라 中 생산 4년새 2배로▲모바일-소셜커머스의 `절규`-스마트폰, PC에 도전한다▲중소기업·벤처-다윗과 골리앗 SW공방 진실은?-코맥스, 레이저광원칩 개발 獨·日 공급▲유통-SK네트웍스, 중저가 호텔시장 진출-레스토랑 빕스·애슐리 중국 간다▲기업과증권-뒤숭숭한 삼성전자-STX그룹株 `악`▲부동산-신반포 6차 최고 34층 재건축-"임대·분양주택 동일한 자재로"-수도권 전매제한 7월부터 완화◇서울경제▲1면-혁신·규제 조화 땐 `금융 한류`도 가능-개포 주공 재건축 소형 30% 의무화-그리스 4개銀 유동성 공급 중단▲종합-창원서 사상최대 보험사기-EBS 400만 회원 정보 털렸다-아리랑 3호 오늘 새벽 발사▲서울포럼2012-한국경제, 금융혁신·규제 조화 땐 수년내 유럽 추월할 것-창의성이 한류 확산 기본 조건-한·중·일 산업 체인 구축 필요▲종합-악덕 사채업자 253명 탈루세금 1597억 추징-유로존 잔류 압박 수위 높여-삼성카드에 에버랜드 주식 초과분 처분 명령▲국제-유럽발 위기, 일본 통화완화 정책에 불똥-미국 나랏빚 한도 턱 밑-적자 시름..도시바, 일본내 TV 생산 중단▲정치-꿈쩍도 않는 이석기·김재연-여야 원구성 협상 가시밭길 예고-박근혜 `숨고르기`·非박 주자 `존재 알리기`▲금융-제조업 따라 줄지어 나가지만 속은 부실-퇴출 면한 저축은행 힘겨운 행보-삼성생명, ING생명 인수전 발뺀다▲산업-건축자재업체 "친환경으로 불황 넘자"-삼성전자 올림픽 마케팅 스타트-"고객편익 최우선..판매량 집착안해"-"日·獨과 맞설 고급 기술인력 양성해야"-LG하우시스, 건축 단열재 시장 노크▲증권-금호산업 자산매각 협상 마무리 국면-가스전 추가발견 희소식-중소 제약주 비아그라 호재 업고 뜀박질-투신권 본격 주식 매입 신호탄?▲부동산-강남권 저층 재건축 잣대 될 듯-지난달에도 주택 거래 한산-피사의 사탑 같은 다리◇한국경제▲1면-電·車 불패..아파트 참패-유권자의 분노 "종북 진보당 퇴출"-ECB, 그리스 압박..4개銀 자금지원 중단▲굿모닝-재역전승 지켜 본 김승연 "목숨 걸어야 프로"-아리랑3호 발사..유리가 만든 위성카메라로 한반도 관측▲오늘의 이슈-강남 개포 재건축 착수..주공2.3단지 `소형 30%선` 확정-가정용 전기요금도 오른다▲뉴스포커스-돈줄 막힌 그리스..WSJ의 `4가지 시나리오`-조석래 효성 회장 "유로존 위기..동아시아 경제통합 기회"▲정치-민노총 "폭력 주사파와 결별"..진보당 혁신 주도-문재인 국토위, 정몽준 복지위..박근혜는?-`이·박 연대` 협공에 이해찬 진땀▲국제-백인국 美 흔들..히스패닉·흑인·아시아계 신생아 50% 넘어-아인혼 `입`에 오르내리면..주가 몸살-JP모건 `벼랑 끝`..FBI 수사에 소송까지▲경제-악덕 사채업자와의 전쟁..1597억 추징-"유럽 위기에 시장 너무 민감할 필요 없다"-한미FTA ISD 내달 초부터 재협상▲금융-`수익률 논란` 변액연금 가입 70% 급감-삼성생명, ING 아·태 인수전 불참-은행들 `스마트 금융` 大戰▲산업-"태어나보니 달동네..삼성 임원 되기까지 3만쪽 인생노트 썼다"-이건희 회장, 호암상 시장 맞춰 이달말 귀국-BMW·벤츠엔 없는 첨단장치로 무장..K9, 안전·경제성 `한수위`-"연결기준 흑자인데..한전 왜 앓는 소리 하나"-`30년 동업자` 결별..교원에선 무슨 일이?-중전기기 업체 동남, 매각 작업 돌입-신준호, 교육사업 진출..서울여자간호대 인수-명품 매출 26개월만에 감소▲증권-조정장 작년 8월 데자뷔? 무늬만 닮았다-티스톤, 3억弗 합작펀드 조성-스팩의 `재발견`..조정장서 매력 부각▲부동산-인천 분양대전..구월·송도서 `포문`-7월말부터 수도권 전매제한 최대 3년 단축
- [미리보는 경제신문]휘발유값 2000원 돌파
- [이데일리 신상건 기자] 다음은 28일자 경제신문 주요기사다.(순서는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66년 흑자행진 멈춘 중외제약 -"자유시장경제 결점 있지만 경제적 번영 위한 최선책" -문재인 野 대권주자 굳히나 -하나금융지주 회장 김정태씨 내정 ▲종합 -국민연금, 이해관계 얽힌 사회이사는 NO -D램 3위 日 엘피다 파산 신청 -경기침체 영향 출산율 제자리 -휘발유값 전국 평균 2000원 첫돌파…소비는 되레 늘어 -靑지시로 지경부 '사재기 실태' 조사 착수 -이란산 원유 18% 줄면 '설상가상' ▲기로에 선 국내 제약산업 -'4월 약값인하 태풍' 불기도 전에 국내사 '휘청' 외국사 '순항' -제약사 "복지부 상대 소송하겠다" -"정부정책 잘 따른 업체만 손해" ▲정치 -'이재오 공천' 충돌 속 확정…후폭풍 거셀듯 -새누리, 강남벨트 등 전략공천 22곳 발표 -'300석' 결국 야합 -부재자투표 시간 앞당겨진다 -한미 FTA 폐기론은 민주당의 惡手 -주성영 성매매 의혹·모바일 선거인단 모집책 자살 돌발 악재에 與野 초비상 -민주당 한노총 5년간 일자리 330만개 창출 ▲국제 -중국 관용車 중국브랜드만 산다 -길라드 濠총리 재신임 -"페이스북, 개인정보 유출" -독일, 세무공무원 160명 그리스 파견 ▲경제·금융 -김정태 하나금융 회장 내정자는 "나는 명령자 아닌 헬퍼" 형님리더십 -후임 하나은행장은 이현주·김병호·김인환씨 거론 -1월 대출금리 껑충 ▲기업과 증권 -삼성·LG '필기인식' 신제품에 시선 집중 '아날로그 감성' 한발 앞섰다 -"더이상 2류 아냐" 만만찮은 차이완 ▲기업·경영 -해치백, 수입차 삼국지 펼쳐지나 -낸드플래시도 韓·日 전쟁 -LG화학, R&D 인재 사랑 ▲중소기업·벤처 -에스원, 스마트에너지 진출 -불없이 끓이는 라면에 日 열광 -내비업체, 車 블랙박스 공략 ▲유통 -불황의 그림자…편의점 도시락 매출 급증 -줄줄이 가격 내리는 칠레와인 -컵라면, 봉지면 맹추격 ▲기업과 증권 -高유가·엔低 부담 코스피 28P '주르륵' -추락하는 LG화학 앞날은 -정유·항공주 울고 자원개발주 웃고 -하이마트 매각 연기 하이마트·유진기업 하한가 -삼성重 벌써! 올 수주목표 30% 달성 ◇ 한국경제 ▲1면 -저축은행 특별법 막았다 -무서워油 -日엘피다 법정관리 신청 -“삼성 스마트 기기 올해 2억대 팔겠다” ▲굿모닝 -22살의 열망 PGA ‘호령` -국가공인 1호 테샛, 방송大도 졸업시험으로 채택 ▲핫이슈 -여야 밥그릇 챙기기에 혈세 수억원 날릴 판 -‘아기울음소리’ 5년만에 최고..남녀 性比 격차는 사상 최저 -10가구 중 8가구 민영 의보 가입 ▲이슈 포커스 -“한·미 FTA 폐기는 모든 FTA를 포기하자는 것” -MB"北核, 핵정상회의 주제 아니다“ -“남·북·러 가스관 건설 일부 진전” ▲정치 -‘이재오 논란`에도 親李 ’공천학살‘은 피했다 -도봉·노원 등 4곳 ‘리턴 매치’ -원칙·감동없는 민주 공천..“舊민주계만 학살”파열음 ▲휘발유값 2000원 돌파 -다시 불붙은 ‘유류세 인하’ 논란 -경기 살아나는 美도 ‘고유가 복병’ ▲경제 -국민연금 ‘로봇 사외이사’에 반대표 던진다 -제조업 체감경기 상승..수출·내수기업 양극화 -“良質의 일자리 위해 보육규제 과감히 풀어야” ▲금융 -은행·증권 두루 경험한 ‘영업과 소통의 달인’..하나금융 새 사령탑 김정태 회장 -은행들, 예금금리 내리고 대출금리는 올려 -농협, 내달 2일 새벽 금융서비스 중단 ▲지구촌 리포트 -‘동아프리카 허브’ 발돋음..GE도 구글도 “가자!케냐로” -인권침해·권력유지 수단으로..태국 국왕모독죄 ‘논란’ ▲국제 -유로화 자산 ‘왕년의 인기’살아난다 -‘정크본드’로 돈 몰리네 -중국 부동산업체 ‘부도 폭탄’터지나 -무섭게 치솟는 은값 ▲해외산업 -무역적자 日 “소프트 상품에 눈돌려라” -英은행들, 경영진 보너스 환수 -가짜 아이폰 미국서도 판쳐 - “이란 때문에”..亞정유사들, 서아프리카서 원유수입 ▲산업 -“갤럭시노트, 러닝-허브 될 것” -“옵티머스뷰, LTE 판도 바꾼다” -화면 두배 커진 갤럭시 노트..글도 그림도 척척 -두뇌가 4개 ‘쿼드코어’로 진화 ▲산업종합 -신형 i30 유럽 ‘출격’..골프와 정면승부 -범 LG家 , 이번엔 ‘물 전쟁’ -LG화학, R&D 핵심인력 7명 발탁 ▲생활경제 -신라면, 꼬꼬면에도 버텼는데..가격 인상 후 점유율 4%P ‘뚝’ -제일기획 “올 광고시장 10조 넘을 듯” -공정위, 유통업체 과징금 상한선 대폭 올려 ▲증권 -지금은 변동성 대비할 때..車줄이고 소재株 늘려야 -증시 어디로..페루에 물어봐! -하이마트 ‘횡령 쇼크’..매각 연기 - 대형주에 ‘상장폐지 실질심사’적용 논란 ▲부동산 -대치동의 역습?‘강남 최고급 단지’ 바뀔까 -위례신도시 472가구 늘어난다 -“올해 5400가구”마포 래미안 타운 커진다 ▲사회 -“어린이집, 아이 볼모로 집단행동은 잘못” -공무원 직종 30년만에 바뀌나 -“향후 20년 인류 역사상 최대 변곡점될 것” ◇서울경제 ▲1면 -회사채시장 ‘기현상’..발행금리 역전 속출 -스마트기기, 이젠 감성이다 -민주, 勞 경영참여 법으로 보장한다 -‘저축銀 구제법’국회 통화 무산 -D램 세계 3위 日 엘피다 법정관리 신청 ▲종합 - 시청률 0%대 초라한 종편..‘광고 먹는 하마’ 기형성장 - 국민연금 ‘사외이사 선입’ 영향력 커진다 - 의약품 6500개 품목 가격 21% 내린다 - 하나금융 회장에 김정태 행장 내정 ▲기름값 2000원 돌파 - 할인카드도 없고 찾기도 힘든데..정부는 알뜰주요소 타령만 -정부, 비축유 방출 카드 쓸까 -국제 유가 더 오른다 ▲종합 -“인기몰이 경쟁에 계층 위화감 커진다”우려 -中 “성장 지속하려면 시장 경제형 전환해야” -KDI “1분기 성장 2%대 그칠 듯” -채권 시장 돈 넘치지만 업황따라 ‘명암’ -저축銀 대출금리 1월 2.44%P 폭등 ▲정치 -‘이재오 공천’싸고 새누리 내홍 -국회의원 한명 더 늘려 300석으로 -총리실, 법 무시? - “10·26 디도스 공격은 온라인 도박 합법화 겨낭” ▲금융 -“IC직불카드 사업성 없다” -외환, 부행장급 9명 모두 물갈이 -‘60대 회장·50대 행장..새대교체 속도낼 듯“ ▲국제 -페이스북의 야망, 소송·규제에 발목 -“獨 세정 간섭은 식민지화 시도” - 신흥국 중앙은행, 유로화 자산에 눈독 - ‘차르’푸틴 집권 확실..개혁 지연·기업 규제 등 철권통치 예고 ▲산업 -하이마트,檢風에 휘청..매각일정 연기 -반도체 업계 구조조정 가속화 -이젠 UX활용해 IT신제품 만든다 -“NHN, 이렇게나 컸어” -“세금, 중견기업 성장에 최대 걸림돌” -홈쇼핑업계 “패션이 신성장동력” ▲증권 -대형주, 고유가·엔低에 ‘덜덜덜’ -샘표식품, 첫 자사주 공개매수 성공할까 -주식으로 까먹은 돈 대체투자로 만회 ▲사회 -7년간 2090개 제조업체에 근로자 불법 파견 -자영업자 고용보험 가입 한달 만에 2200명 넘어 -가구당 의료비 年 133만원 쏜다 ▲부동산 -위례신도시 올해 분양 1곳뿐 -서울 뉴타운 등 70여곳 갈등 조정해야 -서울시 공공기관 이전부지 매입 추진
- `세기의 결합` 삼성-소니, 그들은 왜 헤어졌나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전자와 소니의 협력으로 급성장하는 LCD TV 시장을 선점하고, 업계 1위의 위상을 강화할 수 있게 됐습니다."지난 2004년 4월, 당시 삼성전자 LCD사업을 총괄하던 이상완 사장은 S-LCD의 출범을 두고 이렇게 선언했다. ☞ 이 기사는 12월27일자 이데일리신문 3면에 게재됩니다. ▲ 지난 2004년 4월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사 S-LCD 출범식. 사진 왼쪽부터 윤종용 삼성전자 부회장(이하 당시 직함 기준), 장원기 S-LCD 대표이사, 나카자와 케이지 S-LCD 최고재무책임자(CFO), 이데이 노부유키 소니 회장이 손을 맞잡고 있다.S-LCD는 전 세계 TV 시장의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소니가 손을 잡은 대형 사건이었다. 30인치급 LCD도 본격화되지 않았던 시기에 3조원 이상을 들여 40인치와 46인치 TV를 대비한 세계 최초의 7세대 투자였다. 하지만 '세기의 결합'이었던 삼성전자와 소니의 합작은 8여년만에 결국 막을 내렸다. 26일 삼성전자(005930)는 이사회를 열고, S-LCD의 소니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대금은 1조800억원. 견고한 신뢰 관계는 소니의 추락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소니는 TV 사업에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소니 TV 사업의 누적 적자 규모는 4500억엔에 달한다. 올해도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TV 판매가 줄어들면서 소니는 S-LCD의 절반 물량도 다 소화하지 못할 지경에 처했다. 50%의 지분을 가진 소니는 S-LCD의 생산량의 절반을 우선 구매할 수 있는 권리가 있지만, 최근 2년간 소니가 가져간 물량은 40%대에 그쳤다. 소니는 오히려 구조조정이나 사업축소가 절실한 상황이다. S-LCD보다 더 저렴한 LCD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TV를 외부에 위탁해 생산하는 비중을 늘리고 있다. 이미 소니의 TV 생산위탁 비율은 50%를 넘고 있다. 전 세계의 TV 생산거점 9곳을 4곳으로 줄였다.삼성전자로서도 소니와 협력할 유인이 없어졌다. 전 세계 TV 시장의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제휴로부터 얻는 이점이 상당 부분 사라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니의 위기 조짐이 있을 때부터 두 회사의 결별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면서 "현금이 급한 소니와 삼성의 달라진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졌기 때문"이라고 말했다.하지만 삼성전자와 소니의 관계가 완전히 끊어진 것은 아니다.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지분 관계는 청산되지만, 소니에 공급할 물량을 보장하는 계약도 새로 맺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S-LCD를 통해 꾸준히 지속되어 왔던 소니와의 기술 협력 관계는 지속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삼성전자는 TV용 LCD만 생산하던 S-LCD의 일부 라인을 노트북이나 모니터용 LCD 생산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LCD 패널 시장 부진과 TV 사업 환경의 변화로 LCD 라인 운용을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S-LCD의 운용을 보다 유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기의 LED사업, 결국 `삼성전자 품으로`☞삼성-소니 LCD 합작, 8년만에 결국 청산(상보)☞삼성전자, 소니와 결별 확정..S-LCD 소니 지분 매입
- 삼성-소니 LCD 합작, 8년만에 결국 청산(상보)
- [이데일리 안승찬 기자] 삼성전자(005930)가 8여년만에 결국 소니와 결별했다. 26일 삼성전자는 이사회를 열고, 소니와의 LCD 합작법인인 S-LCD의 소니 지분 전량을 인수하기로 결정했다. 인수대금은 1조800억원. 삼성전자와 소니는 지난 2004년 4월 합작법인 S-LCD를 설립했다. 삼성전자가 50%+1주, 소니가 50%-1주를 나눠갖고, 생산되는 TV용 LCD를 절반씩 나눠 가졌다. S-LCD는 당시 전 세계 TV 시장의 1,2위 업체인 삼성전자와 소니가 손을 잡은 대형 합작이었지만, 소니의 추락으로 금이 가기 시작했다. 소니는 TV 사업에서 7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하는 등 추락의 길을 걷고 있다. 소니 TV 사업의 누적 적자 규모는 4500억엔에 달한다. 올해도 흑자 전환에 실패했다. 소니는 올해 회계연도 판매 목표를 전년대비 2% 감소한 2200만대로 잡고 있다. 소니로서는 구조조정이나 사업축소가 절실한 상황이다. S-LCD보다 더 저렴한 LCD 패널을 외부에서 조달하고, TV를 외부에 위탁해 생산하는 비중을 늘릴 필요가 있다. 소니의 TV 생산위탁 비율은 50%를 넘고 있다. 이미 전 세계의 TV 생산거점 9곳을 4곳으로 줄였다.삼성전자로서도 소니와 협력할 유인이 없어졌다. 이미 전 세계 TV 시장의 독주 체제를 갖추고 있는 삼성전자는 소니와의 전략적 제휴로부터 얻는 이점이 많이 사라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소니의 위기 조짐이 있을 때부터 두 회사의 결별은 시간문제라고 보는 시각이 많았다"면서 "소니의 선택은 일단 수익성을 고려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삼성전자는 소니와의 전략적 제휴 관계는 유지된다고 밝혔다. 지분 관계는 청산되지만, 소니에 공급할 물량을 보장하는 계약도 새로 맺었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그동안 S-LCD를 통해 꾸준히 지속되어 왔던 소니와의 기술 협력 관계는 지속 유지된다"고 강조했다. S-LCD가 삼성전자의 100% 자회사가 된 이상, 삼성전자는 앞으로 S-LCD에서 TV용 LCD뿐 아니라 노트북이나 모니터용 LCD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최근 LCD 패널 시장 부진과 TV 사업 환경의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필요성이 대두됐다"면서 "S-LCD의 라인 운용을 보다 유연하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관련기사 ◀☞삼성전자, 소니와 결별 확정..S-LCD 소니 지분 매입☞연기금 최장 매수행진 끝..`33거래일만에 팔자`☞[마감]한걸음 쉬어볼까..코스피, 1850선 후퇴
- [미리보는 경제신문]코리아 리스크 하루만에 진정
- [이데일리 박원익 기자] 다음은 12월21일자 경제신문들의 주요 기사다. (가나다순) ◇ 매일경제 ▲1면 -문 잠근 북한..단둥 北주민에 귀국령 -이희호 현정은 조문 허용 -국정원장 "TV 보고 알았다" ▲김정일 사망 이후 -풀리지 않은 7대 의문 -베일벗는 김정은..200불짜리 나이키 운동화 즐겨 -남북관계 급랭..인적 정보망 무너져 -개성공단 북한 근로자 정상출근 -주변국 김정은 인정 분위기 -파주·강화 접경지역 "땅보러 온다는 손님 약속 취소" -北체제 흔들리면 난민 최대 400만명 -반기문 총장 "유엔 대북원조 계속" -한국 중국 정상간 전화통화 20시간 불통 ▲종합 -국회 정상화..여야 30일 예산안 처리 -정부, 내년 청년인턴 1만2000명 채용 ▲국제 -영국, IMF 추가 자금조성도 반대 -추가 국채매입은 EU조약 위반 -사우디 왕자 트위터에 3억달러 투자 ▲금융 -메가톤급 北이슈에도 잠잠한 원화값 -러시앤캐시.산와머니 영업정지 처분 ▲기업과 증권 -무섭게 달리는 디젤차 2012년 빅뱅 -삼성전자 재무통, 계열사 돈줄 쥔다 -삼성, 하드디스크부문 매각 완료 -에버랜드, 삼성엔지니어링 지분 매각 -도산공원 앞 제2의 청담동 된다 -큰손들 거센 북풍에도 차분 -급등락기 강자 ETF에 10조 몰려 ▲부동산 -6조원대 청라 국제업무타운 좌초 위기 -아파트 대신 다가구 신축 붐 ▲사회 -서울시 인사태풍..실·국장 물갈이 -김정일 보다 내 취업이 더 걱정 ◇ 한국경제 ▲1면 -코리아 리스크 하루만에 진정 -정부 "북한 주민들에게 위로의 뜻" -미국 "북한 안정적 정권전환 희망" ▲北 김정은 체제 -꼬리물며 나오던 北화물차 자취 감춰 -北보다 유럽위기에 더 촉각" -정부 고심끝에 우회적 조의 -MB, 후진타오와 이틀째 불통 왜? -김정은, `김정일 核노선` 유지할 듯 -"北권력 투쟁 가능성 낮지만 위기 올수도" -`혁명 후 세대` 김정은-시진핑 실용·실리 택할듯" ▲경제 금융 -은행권 "외화차입 없어도 3개월간 이상없다" -수출입은행, 외환은행 지분 6.25% 매각 ▲국제 -ECB "유럽위기 `리먼사태급` 증폭..전세계로 번진다" -일본, 중국 국채 100억달러 산다 -`혁명의 2011` 독재자 6명 아웃 ▲정치 -먹통 국정원..활동비 4700억 쓰면서 TV보고 알았다? -예산안 연내 처리..디도스 특별검사제 도입 ▲산업 -대기업 20곳중 19곳 "北리스크 1~2개월 갈 것" -농협, 유진그룹 `구원투수`로 -대한전선-하나대투, 유동성 확보 합의 -LG "TV앱 누구든 테스트 하세요" -삼성 노트북 판매 3년새 5배 -꼬꼬면의 팔도, 야쿠르트서 떼내 독자경영 ▲증권 -외국인, 北리스크 터질때마다 샀는데...이번엔? -홍콩투자자, 19일 오후부터 관망세 -이번에도 야간선물 시장에서 답 찾나 -매일유업, 한달새 87%↑.."실적 대비 과도" ▲부동산 -`신의 손` 대우건설 알짜용지 싹쓸이 -분양시장 `희비` 재건축 `위축` 접경지역 `덤덤` ▲사회 -하이트 2세·벽산3세, 340억 증여세 소송 -김정일 때문에..정부청사 주변 식당 `개점휴업` ◇ 서울경제 ▲1면 -북 유훈통치 시작됐다 -해외 투자가들은 냉정했다 -정부 "북한 주민에 위로의 뜻" -국민銀 등 일부 시중은행 `조선 빅3` 신규대출 중단 ▲종합 -`유럽국채 뇌관` 세계금융 옥죈다 -나로호 늦어도 내년 10월 3차 발사 -청정원, 고추장 가격 최고 9% 인상 -건보료 내년부터 2.8% 오른다 ▲김정일 사망 이후 -"한국 위기 대응력 충분..수입·투자·사업계획 예정대로" -국방장관도 국정원장도 "방송 보고 알았다"..정보력 구멍 숭숭 -한중 `정보 핫라인`도 부재 -MB정부 예고된 실책 -28세 `풋내기 권력자`..군부 장악여부가 체제 안착 최대변수 -당·국가 일체화..쿠테타 가능성은 낮아 -"94년 조문논란 재연 차단"..정부차원 조문단 파견 않기로 -"北 불안정땐 한반도 긴장..민간 조문 등 대북접촉 유지해야" -조문..화해의 손짓..긴급 안보회의..주변 강국 분주한 움직임 -"김정은 체제 6개월이 중요..대내결속 노린 도발 배제못해" -"北, 체제 안정위해 경협 절실..국내기업들에 새 기회될 것" -"큰 영향 없다" 분석 지배적..일부 "찬물 끼얹을것" 비관론도 -현정은 "심심한 애도" 발표..조문으로 대북사업 실마리 풀듯 ▲종합 -업황 안좋은 조선, 자금난 가중 우려 -여야 복지 늘린 예산안 30일 처리 -상장기업, 성장·수익·안정성 모두 악화일로 -내년 공공기관 청년인턴 1만2082명 뽑는다 ▲금융 -모기업 어려울때마다 돈 빼먹는 창구 전락 -러시앤캐시·산와머니 등 대부업체 4곳 영업정지 ▲산업 -"불확실성의 공포..내년 경영 한치 앞도 안보여" -수입 인기차량 후속 모델 내년 줄잇는다 -KT, 1만㎞ 亞 해저 광케이블 깐다 ▲증권 -"대형 수출주·경기방어주로 눈 돌려라" -유진그룹, 하이마트 콜옵션 행사 -셀트리온에 글로벌 자금 몰려온다 -한화운용, 태양광발전 투자 펀드 내놔 ▲네오스타즈 -"내년 미일 법인 설립..아프리카TV 해와 공략" ▲사회 -검, 최태원 회장 사법처리 수위 고심 -산재 근로자 입증 부담 줄어든다 -서울시 박원순발 인사태풍 불듯 ▲부동산 -1억 초반대 전세물량 풍성 -신축 다세대주택 매입임대 지지부진 -올 지방 아파트 분양 작년보다 3배 껑충
- [미리보는 경제신문] 전기료 넉달만에 4.5% 추가 인상
- [이데일리 정유진 기자] 다음은 3일자 경제신문 주요 뉴스다.(가나다순) ◇매일경제 ▲1면 -내년 최대변수는 인플레 후폭풍-전기료 넉달만에 4.5% 추가 인상-"MBN 안나와요" 항의 빗발-위기의 골프장 매물만 50여개-양재동 화물터미널 개발 재개 ▲종합 -지금 45세인 한국인은 男34년·女40년 더 산다-"경제적 계층이동 기회 적다"75%-MBN드라마 오늘부터 안방`접수`▲2012 경영 화두-글로벌컨설팅사 내년 경영 키워드, 규제리스크, 복합위기 대응, 해외 M&A로 도약-기업들 위기대응 3대 혁신 전략은 포트폴리오·생산전략·가격전략 혁신-내년엔 G2 갈등 증폭될 것 한국 양쪽서 실리 챙겨라▲`기회의 땅` 미얀마에 가다-中·日·인도 원조 러브콜 쏟아져 `미얀마의 봄` 성큼-난생 처음 본 서방VIP에 "변화 실감나네"-"北과 군사적 단절해야"▲정치·외교안보-18대국회 발의법안 절반 폐기될 운명-기한넘긴 예산심사 9일엔 통과?-국책사업 갈등조정 `국가공론위` 추진▲MONEY+-연금전환 후에도 위험보장은 유지-안전성 우선 나눠 넣어라-카드 주유할인 대폭 축소▲국제-구글, 온라인쇼핑 아마존 아성에 도전-미국 제조업지수 `나홀로 강세`-아시아 올해 조종사 9천명 부족-中 국민 스타된 美 로크 대사-벨기에 새총리, 말이 안통해-아시아 올해 조종사 9천명 부족▲경제·금융-자산 3위 `하나+외환` 화학적결합이 숙제-`개념상실` 국민연금 운용본부 직우너들 재직중 주식거래 적발-통화스왑으로 `약한 달러`노리는 美-한은, 지난달 金 15t 더 쌓았다▲기업과 증권 -갤럭시노트 텐밀리언셀러 만들겠다-권영수 사장, LG 전지사업 맡는다-애플, 호주서 상고.. `갤탭`판매금지 연장-3조 규모 `하이마트 딜` 잡아라-주식양도차익 과세때 稅收는-유동성 링거맞은 증시 더 갈까-잠자는 국고채 금리에..채권 매니저는 휴업중-부자들 지뢰밭 증시투자 잽이냐 한방이냐-한국형 헤지펀드 이달 중순 나온다-개미 "급등땐 일단 차익실현"▲부동산 -세종시 훈풍이 광명 집값 달군다-마포종점 재래상권 현대식으로 개발-철거 대신 낡은집 수리..마당엔 잔디-포스코건설 ·"2014년가지 완공"◇서울경제 ▲1면 -2030 그들이 대한민국을 움직인다-역시나..올해도 기한 넘긴 예산안-전기료, 32년 만에 年 2차례 올려-오늘 홍콩서 외환銀 인수 재계약▲종합 -美 지감 활짝 열었다-"한국시장 잠재력 높아 투자하려는 외국인 많죠"-ECB "유로존 구할 준비 됐다"▲2030 대한민국을 움직인다 -개성 강한 룩스 영 세대, 소비 트렌드·명품 대중화 이끌어-"4월 총선 승부는 Young power"▲종합-론스타, 세금 내고도 배당금 등 총 4조 차익-농협 전산만 또 마비-`마일리지 車보험` 최고 13% 싸다-피크 시간대 8.5% 올려 "수요 분산"-한은, 金 15톤 추가 매입-작년 출생아 기대수명 남 77.2세·여 84.1세-삼성-애플 소송 담당 美 판사 "애플 아이패드 특허 무효" 언급▲정치 -"헤쳐 모여"기류..다당대결 구도로-민생법안 잔뜩 남긴채..18대 국회 사실상 아듀!-·"정권 교체 후 종편 재심사"-"내년 총선에 나가겠다" 靑 비서관 잇단 출사표▲국제 -구글, 아마존 `총알 배달` 전쟁-EU 외교문제 마저도 `불협화음`-·"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도 정권교체 될 가능성 높다"▲산업 -"전자부품소재 키우자" 기술전문가 대거 발탁-정교선 사장 부회장 승진-"대기업 별들 잡아라" 車업계 연말대전-현대·기아차 美 누적판매 100만대 돌파-KCC, 현대차 보유지분 절반 매각▲증권 -단기간내 팔기 힘들어 변동성 클듯-"중장기 성장동력 확보" 현대백화점 3.4% 올라-"나가사끼 짬뽕 덕에.."삼양식품 질주-중소 IT株, 삼성전자 후광효과 톡톡-종목 바꾼 운용사, 수익률은 별로-변양균 前 정책실장, 코리아본뱅크 고문으로◇한국경제 ▲1면 -확바뀐 송년회, 폭탄주, 뮤지컬에 `무릎`-산업용 전기요금 넉달 만에 또 인상-내년 총선·대선 `5조원 돈싸움`-LG사장단 젊어졌다..권영수, 배터리사업 총괄▲종합 -퇴직하면 장사나..`나이어린 포터`품귀-`졸속 종편` 시청률 고작 0.3~0.6%▲종합·해설-LG`공격형` 권영수 미래사업 총대..50대 초·중반 발탁-"풀린 선거자금으로 경기 진작 효과는 제한적"▲종합-삼성전자 500억·현대제철 400억 추가 부담-`스타벅스 노트북 族`줄고 사무실·구내식당은 `북적`▲경제·금융 -주행거리 짧으면 보험료 年 6만원 내린다-작년 기대수면 80.8세 10년전보다 4.8년 늘어-채권단`삼호조선 살리기`..담보48억 포기-한은 또 금 사 모았다▲정치 -출판기념회 한 번에 3억 수익 선거 `돈줄`로-잦은 선거로 세금 낭비..`국론분열` 더 심각-내년 1월 공천, 벌써 물밑 싸움-靑 홍보비서관 이철희 춘추관장 이종현-"세대간 차이 인정해야" MB 갈등해결 노력▲국제 -"유로존 `단일 재무부`만들자"..재정통합 급부상-각국 `자금 대방출`..ECB도 금리 내릴 듯-리가르드 IMF 총재 "유로존 도울 재원 확충"-"아마존을 잡아라" 구글도 당일 배송-日 최고 유행어 `나대시코 재팬(여자축구팀 애칭)`-日 `가전 제왕`이었던 TV, 이젠 스마트폰에 밀려 퇴물 취급▲산업 -현대·기아차, 수입차 할인공세에 `맞불`-"갤럭시노트, 텐밀리언셀러 될 것"-정교선, 현대백화점그룹 부회장 승진-대한항공, 美서 저가티켓 일방 취소 `구설수`-이웅열·정의선, 함께 활시위 당긴 까닭▲산업종합 -중이온가속기, 대덕 신동지구로 확정-삼성전자 `절전모드`로-NFC폰으로 전국 어디서나 교통요금 낸다▲증권 -열흘새 무슨일이..새내기 株 잔혹사-美징가 IPO임박..게임주 몸값 오르나-KCC, 1조 현금확보..어디에 쓰려고?-`숏커버링종목`찾아라-우리투자·삼성증권 `투자 매력`최고 ▲부동산 -강남 `新역세권` 중소형 빌딩 투자 급증-아파트 1층 `조망구너 프리미엄`시대-GS건설, 싱가포르 연수실설 수주-상암DMC 랜드마크 층수 변경 `무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