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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문세, 잠실 주경기장 5만 관객 신화 1년 만에 서울 공연
- 이문세(사진=무붕)[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뮤지션 이문세가 5만 관객을 동원한 잠실 올림픽 주경기장 콘서트 이후 1년 만에 다시 서울에서 콘서트를 개최한다.이문세는 오는 5월17일 서울 잠실 종합운동장 내 야외공연장에서 전국투어 ‘대한민국 이문세-생큐(Thank You)’를 갖는다고 이문세의 공연을 기획, 제작하는 무붕 측이 9일 밝혔다.무붕 측은 “이문세의 전국 투어 공연요청이 쇄도해 2014년 5월까지 투어 연장을 결정했다”며 “이문세는 1년간 쉼 없이 달려온 콘서트의 대단원을 서울에서 마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이문세는 지난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아 6월1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개최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에 5만 관객을 집결시키며 한국 공연계에 한 획을 그은 바 있다. 정상급 티켓 파워는 전국투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돼 서울에 이어 강릉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 포항, 부천, 순천에서도 열기는 뜨거웠다. 특히 이문세는 2011~2012 ‘이문세 붉은 노을’ 콘서트에서 평균 1500석 규모의 단일 공연으로 100회 공연을 달성했다. 이문세는 전국의 팬들과 음악적 소통을 시도해 뮤지션으로서 위상을 각인시키는 동시에 전국 팬들에게 명품 공연이라는 찬사를 이끌어 냈다. 그런 만큼 이번 ‘대한민국 이문세-생큐’ 공연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티켓 예매는 10일 오후 2시 인터파크에서 오픈된다.‘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마지막 서울 공연에 앞서 오는 3월 15일 진주에 이어 제주, 안양, 경산, 청주, 원주로 이어질 예정이다.
- '대한민국 이문세' 2014년 포문 "25년 만의 폭설, 포항 3천관객 열광"
- 가수 이문세 포항 공연.(사진=무붕)[이데일리 스타in 고규대 기자] 가수 이문세가 25년만의 폭설로 뒤덮인 포항 시민들을 열광시켰다.이문세는 15일 오후 포항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민국 이문세’ 공연장은 3000여 명의 관객이 운집해 160분 동안 팬들의 함성과 박수로 열기를 더했다. 지난해 가수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문세는 지난 6월 1일 잠실 올림픽 주 경기장에서 콘서트 ‘대한민국 이문세’를 열어 5만 관객을 모은 바 있다. 국내 정상의 티켓 파워의 위용은 전국투어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됐다. 가수 이문세 포항 공연.(사진=무붕)2013년부터 ‘대한민국 이문세’라는 타이틀로 전국 투어에 돌입한 이문세는 서울에서 5만 관객 매진시킨 이후 투어 공연 도시마다 매진을 기록하는 기염을 토하고 있다. 서울에 이어 강릉 투어 공연을 시작으로 인천, 창원, 전주, 대전, 수원, 울산, 의정부, 안동, 광주, 부산, 고양, 대구에서 매도시 매진을 기록한 바 있다.이문세는 포항 공연에서 “포항 팬분들의 뜨거운 함성과 열기로 공연장을 가득채워주셔서 감사하다”며 공연 내내 열광적인 반응을 보여준 관객들에게 “함께 같이 있는 이 순간이 진정 행복하다”면서 벅찬 감정을 숨기지 않았다. 이어 “앞으로도 뜨겁게 노래하겠다”고 말해 팬들의 환호를 받았다.이문세는 애국가를 지휘하며 무대에 등장한 이후 20여 곡에 이르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포항시민들의 가슴을 녹였다. 히트곡 ‘붉은노을’을 비롯해 ‘소녀’ ‘난 아직 모르잖아요’ ‘사랑이 지나가면’ ‘옛사랑’ ‘광화문연가’ ‘이별 이야기’등 공연 레파토리 전곡이 히트곡으로 점철된 콘서트는 포항팬들을 숨죽이게 했다가 열광하기를 반복했다.가수 이문세 포항 공연.(사진=무붕)이문세는 이날 공연을 통해 음악적 동반자였던 작곡가 이영훈 6주기에 대해 언급했다. 이문세는 “페인트가 군데군데 벗겨진 허름한 연습실 문을 열 때마다 나를 반겨주던 이영훈의 피아노 소리를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이문세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도 “오늘 14일은 조용히 꽃 한 송이를 받치는 날입니다”라며 “오늘은 제게 날개를 달아주고 새처럼 먼저 떠나간 영훈씨 날입니다” 라고 전했다.‘대한민국 이문세’ 콘서트는 오는 2월 22일 부천에 이어 순천, 진주, 제주, 안양 등에서 막을 올릴 예정이다.
- 대중음악 50년史 담은 '레전드 100곡', 어떻게 선정됐나
- 레전드 100 송.[이데일리 스타in 강민정 기자] 대중음악 50년 역사를 대표하는 전설의 노래들. ‘동백아가씨’부터 ‘강남스타일’까지. 케이블채널 Mnet ‘레전드 100 송’이 베일을 벗었다.‘동백아가씨’부터 ‘강남스타일’까지 지난 50년 한국 음악의 역사를 쓴 노래들이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지난해 ‘레전드 100 아티스트’에 이어 Mnet이 선보인 연중 음악 캠페인이다. 선정된 노래를 보면 ‘벚꽃 엔딩’, ‘거짓말’, ‘어머나’, ‘기억의 습작’, ‘캔디’, ‘옥경이’, ‘춘천가는 기차’, ‘붉은 노을’, ‘그대에게’, ‘크게 라디오를 켜고’, ‘비처럼 음악처럼’, ‘어머니와 고등어’, ‘사옥수’, ‘나 어떡해’, ‘당신은 모르실거야’, ‘행보그이 나라’, ‘아름다운 강산’, ‘봄비’, ‘소양강처녀’, ‘하숙생’ 등이다. 1964년부터 2012년까지 시대적 스펙트럼도 넓고, 음악 장르에 고른 분포를 보이고 있다. 패널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3일 오전 서울 광화문의 한 카페에서 “왜 이곡이 없지? 들어갈 수 없었을까? 생각할 수 있지만 나와 같은 분들을 비롯해 많은 전문가들이 선정과정에 참여했다”며 “이번 프로그램을 계기로 음악의 진정성이 더욱 높아지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레전드 100 송’ 리스트에 포함된 노래는 크게 다섯가지 기준으로 선정됐다. 얼마나 많은 대중과 공감했나, 어떤 연주로 감동을 줬나, 음악 패러다임을 바꾼 파급효과가 있었나, 후배들에게 역량을 끼친 도전의식이 있었나, 단순 노래가 아닌 예술 작품으로 평가 받을 만한 창작력이 있었나 등 5개 기준이다. 특히 노래마다 붙은 키워드는 ‘레던즈 100 송’의 기획의도와 방송 방향을 제대로 설명해주고 있다. ‘동백아가씨’는 음악산업의 모태가 된 역사적 히트곡, ‘그건 너’는 1970년대 포트록의 진화, ‘아니 벌써’는 정제되지 않은 순수함의 미학, ‘이등병의 편지’는 소년을 배웅하는 위로의 송가, ‘마법의 성’은 동화적 순수함의 감성 음악, ‘잘못된 만남’은 기네스에 등재된 메가 히트곡,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는 본격 댄스 음악의 상징 등 키워드를 안고 있다. 각각의 키워드로 설명된 100곡은 각종 시상식과 음원차트, 음악전문 도서 등을 참고하고 음악 전문가 등의 추천을 받아 꼽혔다. CJ E&M 내부 관계자 의견을 통해 최종 후보곡이 선정됐다. CJ E&M 내부 음악 관계자 각 분야 음악 전문가 100인의 심사위원은 후보곡에 대해 각각 대중성과 음악성 등 50%씩 합산돼 상위 평점으로 선별됐다. 심사위원은 평론가, 기자, 교수, 음악 포털 및 음반 산업관계자, 세션 및 프로듀서, 제작자 협회 관계자 100인으로 구성됐다. 4일, 11일 방송.
- [새해일출명소]전국 해넘이 해돋이 명소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이제 곧 새해. 오늘 뜨는 해가 내일과 다르진 않지만 한 해의 마지막 해를 보내고 새로운 해를 맞는 것은 조금 특별하다. 특별한 날 특별한 해를 보내고 맞을 수 있는 전국의 유명 해넘이·해맞이 명소를 골랐다. △비우다 ‘해넘이 명소’일몰은 역시 ‘서해’다. 충남 당진의 왜목마을이 대표적이다. 왜목마을은 지형이 왜가리 목을 닮아 마을 이름이 붙여진 곳. 마을 뒷산인 석문산에 올라 대난지도와 소난지도 사이에 놓인 비경도를 중심으로 이지러지는 낙조를 볼 수 있다. 일몰 감상 포인트로 유명한 ‘석문각’에서 풍도와 육도가 석양 뒤로 저무는 모습을 감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인 전남 해남의 땅끝마을도 해넘이 명소다. ‘땅끝 전망대’에 올라 남해를 배경으로 바닷속으로 들어가는 해의 최후를 바라볼 수 있다. 인천 강화도의 낙조마을에서도 드넓은 강화도 갯벌과 그 위로 나체로 드러눕는 노을을 만날 수 있다. 마을 앞에 자리한 작은 섬 ‘소렴’ 위에 석양이 비스듬히 걸릴 때의 풍경이 일품이다. 순천만 갈대밭의 일몰도 빼놓을 수 없다. 해룡면 용산의 전망대에서 완만한 곡선을 그리며 흘러가는 물줄기를 따라 해의 그림자를 바라보는 일은 한 해의 마지막 일정으로 모자람이 없다. 이외에도 전남 진도의 세방낙조 전망대도 있다. 해안도로 중에서 가장 아름답다는 세방낙조 전망대에서 내려다보는 다도해의 경관은 압권. 해질 무렵 섬과 섬 사이로 빨려 들어가는 해가 다섯 가지 색깔로 하늘을 물들여 오색낙조로도 불린다. 양덕도 등 다도해를 붉게 물들이는 해넘이를 촬영하려면 녹진전망대에 올라야 한다. △채우다 ‘해맞이 명소’ 해맞이는 역시 동해다. 강원도 동해의 추암과 울산의 호미곶, 울진의 간절곶이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다. 강원도 동해의 추암은 시퍼런 바닷물과 기암괴석, 고색창연한 해암정이 절묘한 조화를 이뤄 예부터 ‘삼척 해금강’으로도 불렸던 곳. 바다에 일부러 꽂아둔 듯 날카롭게 솟아 있는 칼바위·촛대바위에 햇덩이가 걸릴 때 풍광은 그야말로 압권이다. 육당 최남선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아름다운 일출로 꼽은 경북 포항의 호미곶과 섬을 제외한 육지 해안에서 일출이 가장 빠른 울산의 간절곶도 동해 해넘이 명소다. 1995년 국민드라마 ‘모래시계’ 촬영장이던 강원도 정동진도 동해의 일출 명소 중 하나다. 정동진은 서울 광화문의 정동 쪽에 자리 잡고 있다 해서 붙여진 이름. 바다와 소나무, 한적한 역사와 기차라는 낭만적인 경치를 갖추고 있다. 이외에도 강릉 경포대, 울릉도 저동항, 영덕 삼사해상공원, 경주문무 대왕릉, 부산 다대포 등 동해에는 일출 명소들이 즐비하다. 동해에서만 꼭 일출을 볼 수 있는 것은 아니다. 제주의 성산 일출봉과 전남 무안의 도리포, 여수 항일암도 해맞이로 유명하다. 바닷가에 웅장한 자태를 뽐내며 서 있는 성산일출봉은 예부터 정상에서 바라보는 해돋이가 아름다워 ‘영주십경(瀛州十景)’ 중 제1경으로 꼽힐 정도. 성산일출봉의 일출을 가장 잘 볼 수 있는 곳은 광치기해변이다. 무안의 도리포와 여수 항일암도 매년 수만명의 관광객들이 일출을 보기 위해 찾는 곳이다. ▶ 관련기사 ◀☞ '여행작가 되어 보실래요'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작가 과정 신설☞ [여행] 한폭의 동양화 같아라…청풍명월 제천☞ '청마의 해' 말이 있어 여행도 즐겁다, 경기도 추천여행☞ [인터뷰] 신용언 "창조관광사업, 지원 확대해 나갈 것"☞ [창조관광성공기업⑥] 6070 그때 그 시절 '올챙이추억전시관'
- 한강과 마천루 너머 뜨거운 해돋이, 서울 선유도
- 선유도 일출[이데일리 강경록 기자]한국관광공사는 ‘도시일출 명소’ 라는 테마 하에 2014년 1월에 가볼 만한 곳으로 ‘ 도시를 품은 희망찬 새해 일출, 대구 앞산 (대구광역시)’, ‘한강과 마천루 너머 뜨거운 해돋이, 서울 선유도 (서울특별시)’, ‘갑오년 첫 일출과 멋진 도시 전망을 한곳에서, 대전 보문산 (대전광역시)’, ‘유달산 일출과 목포 5미(味) (전남 목포)’ 등 4지역을 각각 선정, 발표했다.새해 일출 감상을 위해 꼭 높은 산에 오르거나 동해를 마주할 필요는 없다. 익숙한 삶터에서 맞이하는 일출은 감회가 더욱 깊다. 서울 영등포구 선유도공원은 한강과 도심 마천루를 바라보며 해돋이를 감상할 수 있는 공간이다. 출퇴근 시간이면 한강 다리를 건너며 버스 안에서 혹은 지하철 안에서 마주했던 친숙한 섬은 큰 발품을 팔지 않고 현실의 삶을 되새기며 새해를 음미하기에 좋다. 해맞이가 튼튼한 사람들의 전유물이 아니듯 노약자도, 유모차를 끌고 온 아이 엄마도, 다리가 불편한 장애인도 선유도공원에서는 한마음이 되어 일출을 감상할 수 있다. 보행자 전용 다리인 선유교에 서면 오랜 삶터인 서울은 풍경이 되고, 한국 정치의 심장부인 여의도의 마천루 너머로 해가 솟구친다. 한겨울 태양은 LG 쌍둥이 빌딩 사이로 떠오르고, 국회의사당과 63빌딩이 병풍처럼 드리워진다. 한껏 달아오른 붉은 기운은 한강에 잔 비늘처럼 투영되며 긴 여운을 남긴다. 다사다난했던 한 해를 보내고 새해 소망과 기대를 품기에는 선유도공원이 좋다. 섬 안에는 산책로가 이어지고, 섬 주변으로는 겨울 철새가 날아들어 일출 분위기를 고조한다. 눈이라도 내려 섬 전체가 아득하게 하얀 세상이 되면 일출 감상에 운치까지 더해진다. 섬과 연결된 양화대교 위로 일상의 군중이 새해 이른 아침부터 바쁘게 오가는 모습을 보는 것도 반갑다. 섬은 고즈넉하지만 해가 떠오르는 아래 삶의 광경은 지난 아침 눈을 떴던 현실과 멀지 않다. 선유도공원은 이렇듯 세상살이의 호흡을 가깝게 느끼며 일출을 감상할 수 있는 주요 포인트다. 섬 주변으로는 서울의 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 북쪽으로는 북한산 줄기와 절두산이, 동쪽으로는 여의도 건너 N서울타워까지 윤곽을 드러낸다. 서쪽으로는 성산대교 너머 한강이 아득하게 흘러간다. 친숙한 선유도공원이지만 그 사연을 되짚어보면 꽤 의미가 깊다. 일출의 감정 곡선은 선유도공원의 역사와 맞물리면 더욱 가파르게 치솟는다. 조선 시대까지만 해도 선유도는 육지에 이어진 해발 40m가량의 언덕이었다. ‘신선이 노닐던 언덕’이라는 의미로 선유봉이라 불렸고, 수려한 경관 때문에 강 건너 잠두봉(지금의 절두산)과 더불어 뱃놀이하기 좋은 곳이었다. 겸재 정선이 그린 진경산수화에도 선유봉 일대의 아름다운 모습이 담겨 있다. 선유봉은 일제강점기 이후 한강 정비와 도로 건설을 위해 채석장으로 이용되어, 봉우리가 깎여 나가며 한강 위에 떠 있는 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1970년대 정수 공장으로 쓰이기 전에도 질곡의 세월을 겪은 셈이다. 2000년 정수장이 폐쇄된 후 선유도는 ‘물’을 주제로 한 국내 최초의 재활용 생태 공원으로 다시 태어났다. 옛 정수 공장의 흔적은 고스란히 유지한 채 우리나라의 산이나 들에 자라는 자생식물 200여 종이 둥지를 틀었다. 일출 감상을 끝낸 뒤 녹색 기둥의 정원, 시간의 정원 등에서 옛 정수장의 흔적을 고스란히 음미할 수 있으며, 미루나무와 자작나무 겨울 숲길을 거니는 것도 꽤 운치 있다. 선유도공원은 2011년 전문가들이 뽑은 ‘한국의 대표 건축’ 1위에 선정되고, 세계조경가협회 아시아?태평양 지역 조경 작품상을 수상할 정도로 예술미가 도드라진다. 공원에서 양화대교로 연결되는 초입에는 2013년 10월 ‘선유도 이야기’가 1년 남짓 이어진 리모델링을 끝내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선유도 이야기에서는 한강의 역사와 생태, 물의 의미, 선유도의 과거와 건축에 관련된 전시물을 감상할 수 있다. 공사 과정의 폐자재를 이용해 건물 내부를 꾸민 게 독특하다. 섬에는 이외에도 구경거리가 곳곳에 숨어 있다. 섬 북쪽 정자인 선유정에서는 한강 유람선이 유유자적 오가는 것을 감상할 수 있으며, 실내 식물원 옆의 환경 물놀이터는 겨울이면 숨바꼭질하고 미끄럼틀 타는 공간으로 변신한다. 차나 자전거가 다니지 않는 잔디밭은 눈사람을 만들고 눈싸움하는 아이들의 웃음소리로 채워진다. 선유도공원은 버스나 지하철을 타고 쉽게 갈 수 있으며, 버스 정류장에서 엘리베이터로 선유교까지 이동도 가능하다. 특별히 장애인 차량은 선유도 내 주차장에 주차가 가능하다. 섬 운영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자정까지로, 겨울 일출을 보는 데 문제가 없다.선유도에서 양화대교를 건너면 절두산순교성지로 이어진다. 선유봉과 함께 절경을 자랑했던 잠두봉 일대는 구한말 병인박해 때 수많은 천주교 신자들이 목숨을 잃은 아픈 사연이 담긴 곳이다. 순교성지에는 한국 교회의 발자취가 깃든 한국천주교순교자박물관과 우리나라 최초의 사제인 김대건 신부의 동상 등이 있다. 홍대나 합정역 일대의 번잡함과 달리 고요한 산책로가 순교성지 주변으로 연결되어 새해 상념을 정리하기에도 좋다. 순교성지 인근에는 번성했던 양화나루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이 들어서 있다. 천주교와 별개로 기독교의 한국 전래를 위해 헌신했던 베델, 헐버트, 언더우드 등 선교사 가족의 묘소가 있어 숙연함을 더한다. 양화나루에서 차량으로 10여 분 이동하면 서울의 또 다른 일출 명소로 잘 알려진 상암동 하늘공원에 닿는다. 옛 난지도를 생태 공원으로 재구성한 하늘공원 정상에 오르면 억새 숲과 풍력발전기가 펼쳐진 모습을 배경으로 한강의 자태를 조망할 수 있다. 하늘공원△여행정보〈당일 여행 코스〉선유교 일출→선유도공원→절두산순교성지→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하늘공원〈1박 2일 여행 코스〉첫째 날 / 선유교 일출→선유도공원→절두산순교성지→양화진외국인선교사묘원둘째 날 / 망원시장→합정동 카페거리→하늘공원〈여행 정보〉△ 관련 웹사이트 주소 - 선유도공원 http://parks.seoul.go.kr - 절두산순교성지 www.jeoldusan.or.kr - 하늘공원 http://worldcuppark.seoul.go.kr△ 문의 전화 - 선유도공원 02)2634-7250 - 절두산순교성지 02)335-0213 - 하늘공원 02)300-5500~2△ 대중교통 정보[지하철] 9호선 선유도역 2번 출구로 나와 걸어서 7분. [버스] 603, 760, 5714, 7612번 버스 양화대교 선유도공원 정문 하차. 602, 604, 5712, 6716번 버스 노들길 선유도(엘리베이터 연결) 하차. △ 자가운전 정보 올림픽대로~양화대교, 성산대교 사이 양화한강공원 주차장 이용, 장애인 차량은 선유도 내 주차 가능. △ 숙박 정보 - 남경장호텔 : 마포구 양화로, 02)333-0071 (굿스테이) - 더엠호텔 : 마포구 월드컵북로, 02)336-0001, www.hotelthem.com (베니키아) -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호텔 : 구로구 경인로, 02)2211-2000, www.sheratonseouldcubecity.co.kr△ 식당 정보 - 형제직화 : 직화구이?순두부, 마포구 월드컵북로, 02)3152-8895 - 신선설농탕 홍대점 : 설렁탕, 마포구 양화로, 02)337-6400, www.kood.co.kr - 송림가 : 한정식, 구로구 경인로, 02)2066-6000, www.songlimga.com△ 축제와 행사 정보 - 2014 아차산 해맞이 축제 : 2014년 1월 1일, 아차산 해맞이광장, www.gwangjin.go.kr/jsp/kr/c6/03/cul03_21.jsp - 서울 눈축제 : 2014년 2월 9일까지, 용산 전쟁기념관 평화의 광장 일대, www.seoulsnowfestival.org △ 주변 볼거리최규하 대통령 생가, 국회 헌정기념관, 합정역 카페거리, 노을공원▶ 관련기사 ◀☞ '여행작가 되어 보실래요'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작가 과정 신설☞ [여행] 한폭의 동양화 같아라…청풍명월 제천☞ [인터뷰] 신용언 "창조관광사업, 지원 확대해 나갈 것"☞ [창조관광성공기업⑥] 6070 그때 그 시절 '올챙이추억전시관'☞ [창조관광사업 성공사례탐방⑤]여행업 노하우 전수…‘관광의 달인’ 키운다...한국관광인력개발원
- 범키-버벌진트의 듀스 20주년 헌정곡, 지니 주간차트 1위
- 범키와 버벌진트의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수록곡 ‘너에게만’[이데일리 스타in 김은구 기자] 범키와 버벌진트가 듀스 20주년 헌정앨범 수록곡 ‘너에게만’으로 음악 사이트 지니의 12월 3주차(16~22일) 주간차트 1위에 올랐다.‘너에게만’은 지난 1992년 현진영 2집 수록곡으로 듀스 이현도가 작곡가로 처음 선보인 곡이다. 범키와 버벌진트는 이 곡을 리메이크해 듀스 20주년 헌정앨범에 6번째로 참여했다.젤리피쉬 소속 가수인 성시경, 박효신, 서인국 등이 함께한 ‘겨울고백’이 2위를 차지했고 케이윌과 노을 전우성이 함께한 ‘향수’가 8위, 배우 정우, 유연석, 손호준이 부른 드라마 ‘응답하라 1994’의 OST ‘너만을 느끼며’가 9위에 올랐다. YG 여성 보컬의 조합인 박봄과 이하이(BOM&HI)의 ‘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가 10위에 랭크되는 등 콜래보레이션 곡들이 인기를 누렸다.빈지노의 ‘Dali, Van, Picasso’가 3위, 아이유의 ‘금요일에 만나요’가 4위, 브라운 아이드 소울의 ‘너를’이 5위, 휘성의 ‘가슴 시린 이야기’가 6위, 라디의 ‘누군가 필요해’가 7위를 차지했다.
- [여행] 한폭의 동양화 같아라…청풍명월 제천
- 폭설에 눈밭인지 저수지인지 모를 정도로 변해 버린 의림지의 전경. 아름다운 설경에 고즈넉함까지 한가득인 의림지를 산책나온 한 시민이 제방을 따라 유유히 걸어가고 있다.[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지자요수인자요산’(智者樂水仁者樂山). 지혜로운 사람은 물을 좋아하고 어진 사람은 산을 좋아한다는 뜻이다. 공자의 말이다. 사람마다 좋아하는 장소는 각기 다르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과 어진 사람까지 찾는 한 곳이 있으니 산 좋고 물 좋은 곳. 국내에선 충북 제천이 바로 그곳이다. 청풍호의 푸른 물결 위로 살랑이는 바람에 몸을 실으면 쪽빛 하늘이 내려와 돛이 되고 그림 같은 호반의 풍광은 연인처럼 따라다닌다. 청풍호를 중심으로 펼쳐진 자드락길에선 고운 빛깔을 담아내는 아름다운 금수산의 기암 절경이 한폭의 동양화처럼 펼쳐지고 월악산과 용두산, 옥순봉 등 제천의 이름 높은 산들은 쉬이 속살을 길손에게 내어준다. 겨울 산 아래 비단결 같은 청풍호와 수려한 산세, 폭설이 내려 설국으로 변한 의림지에서 겨울풍경에 취해보자. 그러다 보면 어느새 고요가 살며시 다가와 가만히 손을 내밀고 느리게 산다는 게 무엇인지 속삭일 것이다. 백봉 호반 정상에서 바라본 청풍 호반의 모습. 백봉 정상에 오르면 4면이 트여 있어 청풍호의 진면목을 만날 수 있다. 첩첩산중 옥빛 물길 흘러드는 풍광에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가 싹 가시는 기분이다.등산객이 백봉 정상에 설치된 전망대에 올라 청풍호반의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 괴곡성벽길 구간 중에서 가장 빼어난 경관이 펼쳐지는 자리가 바로 백봉 정상이다. 여기 서면 옥순대교와 그 너머로 청풍호 상류 쪽이 경관이 한눈에 펼쳐진다.△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땅 오솔길 ‘자드락길’‘내륙의 바다’라 불리는 청풍호반 주변에 자드락길이 생겼다. 나지막한 산기슭 비탈진 땅에 난 작은 오솔길이란 이름의 자드락길은 이름에서 주는 어감만큼이나 사랑스러운 길이다. 산기슭 비탈을 따라 걷다 보면 호수도 보이고 높은 준봉들의 운치도 느낄 수 있다. 길은 총 7코스로 코스마다 아기자기한 섬 같은 산들과 호수의 수면이 닿는 선, 수많은 명산의 연봉과 겹겹이 이어지는 능선, 그리고 황금빛 노을이 장관을 이루는 마치 그림 같은 길이다. 자드락길은 총 길이 58㎞. 코스마다 개성이 뚜렷해 골라 걷는 재미가 있다. 그중 여섯 번째 코스인 괴곡성벽길은 자드락길의 백미를 충분히 느낄 수 있는 곳이다. 괴곡성벽길은 삼국시대 쌓은 성벽이 있었던 곳으로 ‘산삼을 캔 심마니가 적지 않다’는 소문이 날 만큼 자연이 그대로 보전된 곳이다. 길은 옥순봉 쉼터에서부터 시작해 괴곡리와 다불리를 지나 지곡리 고수골까지 이어진다. 자드락길 가운데서도 어려운 편이다. 하지만 가는 길마다 멋진 조망과 다양한 식물군이 하모니를 이루고 있어 재미와 만족도 역시 상길이다.그중 청풍호를 감상하는 데 더 없는 ‘명당’이 있다. 수산면 괴곡리 뒤로 솟은 백봉 정상이 바로 그곳. 백봉으로 가는 길 또한 뱀이 똬리 틀 듯 구불구불 이어진 산모퉁이길로 자드락길의 백미를 느낄 수 있다. 백봉으로 오르는 길에 만나는 다불리는 충북의 하늘 아래 첫 동네. 겨울이 왔음을 알리듯 지붕 위로 쌓인 눈과 모락모락 피어오르는 굴뚝 연기가 제법 운치 있다. 제천은 백봉 정상에 전망대를 만들었다. 아직은 공사가 다 끝나지 않았지만 벌써 찾는 이가 적지 않다. 첩첩산중으로 옥빛 물길 흘러드는 풍광이 어찌나 장쾌한지 도시에서 생긴 체증이 싹 내려가는 기분이다. 그 유명한 옥순봉이 발 아래 아득하다. 탁 트인 시야가 어느 곳과 비교 안 될 만큼 압권이다.폭설에 온통 하얀 세상으로 바뀐 의림지의 모습. 노송과 느티나무 위 그리고 저수지 위로 수북히 쌓인 눈이 마치 한 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폭설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온 세상이 흑백의 수묵화…눈 덮인 ‘의림지’ 제천 10경 중 으뜸은 어디일까. 바로 ‘의림지’다. 제천에서 역사적으로 가장 유서 깊은 곳으로 제천 시민의 애정이 남다르다. 우리나라 최고(最古)의 수리시설이라는 이유도 있지만 사시사철 맑고 푸른 제천의 하늘을 담아내는 거울이기 때문이란다. 그래서일까. 의림지는 삼한시대 이후 단 한 번도 물이 마른 적이 없다고 한다. 저수지 바로 아래서 지하수가 나온다고 하니 선조들의 혜안에 놀라울 뿐이다. 의림지는 저수지로는 삼한시대에 축조된 김제 벽골제, 밀양 수산제와 함께 우리나라에서 가장 오래됐다. 본래 ‘임지’라고 불렸다. 이후 고려 성종(992년)이 군현의 명칭을 개정할 때 제천을 ‘의원현’ 또는 ‘의천’이라 했고, 그 이후로 제천의 옛 이름인 ‘의’를 붙여 의림지라 부르게 됐다고 한다. 의림지를 찾은 것은 늦은 오후. 마치 주위의 모든 빛을 삼켜버릴 기세로 눈은 하염없이 내렸다. 어렵사리 도착한 의림지는 이미 온 세상이 하얀 듯 설국(雪國)이었다. 제방에 늘어선 수백 년 된 소나무도 소금을 뿌려놓은 듯 수북이 눈이 쌓였다. 마치 노송의 나이라도 알려주기라도 하듯 새치처럼 내려앉았다. 노송의 몸체가 어찌나 우람한지 굵은 가지 위로 쉴 새 없이 눈은 쌓인다. 제방과 저수지 주변에는 수백 년 묵은 노송들을 비롯해 수양버들, 전나무, 은행나무, 벚나무 등이 이룬 숲도 온통 하얀 세상이다. 영호정, 경호루, 우륵정 등 호반에 세워진 누정에서는 눈을 피하려 몸을 피한 이들도 드문드문 보인다. 온 세상이 흑과 백으로 이루어진 한폭의 수묵화다. 의림지는 겨울철에도 찾는 사람이 많다. 바로 공어라고도 불리는 빙어낚시터로 유명한 까닭이다. 꽁꽁 얼어붙은 빙판에 구멍을 뚫고 빙어를 낚노라면 한겨울 추위쯤은 저 멀리 달아난다. 또 해마다 1월이면 동계민속대제전이 열려 겨울 나그네들을 불러들인다.폭설에 온통 하얀 세상으로 바뀐 의림지. 노송과 느티나무 위 그리고 저수지 위로 수북히 쌓인 눈이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 변해 버린 의림지에선 고즈넉한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여행메모제천 관광지도. 자드락길 6코스 괴벽성벽길과 의림지.자드락길은 전체 7코스 외에 뱃길이 하나 더 있다. 자곡리 나루터에서 옥순대교 나루터로 이어지는 호반길이 바로 그 길. 금수산과 옥순대교가 어우러진 아름다운 풍광을 한눈에 감상할 수 있다. 선박 이용 요금은 1인당 5000원이다. 4명 이상 승선 시 운행하므로 가족단위로 이용하기에 좋다. △가는 길 ▷의림지자동차=제천 나들목→단양 및 영월 방면→제천 교차로→세명대 및 법흥사 방면 왼쪽 길→제천북로→의림대로→의림지. 대중교통=전국 각지에서 열차, 고속버스, 시외버스 등을 이용해 제천으로 온 뒤에 의림지(서명고 방면)으로 가는 시내버스로 갈아탄다. ▷자드락길(괴곡성벽길)자동차=중앙고속도로→남제천 IC→82번 지방도로→금성∼옥순대교대중교통=제천 시내에서 수산면으로 가는 버스가 1일 3회(05시 40분, 12시 20분, 16시 20분) 있다.온세상이 흑과 백 두 가지 색으로 변한 의림지. 쉴새없이 내리는 눈은 그대로 쌓이며 모든 색을 집어 삼켜버렸다.폭설에 온통 하얀 세상으로 바뀐 의림지. 노송과 느티나무 위 그리고 저수지 위로 수북히 쌓인 눈이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폭설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폭설에 온통 하얀 세상으로 바뀐 의림지. 노송과 느티나무 위 그리고 저수지 위로 수북히 쌓인 눈이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폭설에도 불구하고 시민이 산책을 즐기고 있다.폭설에 온통 하얀 세상으로 바뀐 의림지. 노송과 느티나무 위 그리고 저수지 위로 수북히 쌓인 눈이 마치 한폭의 수묵화를 연상케 한다. 하얀 소금을 뿌려놓은 듯 변해 버린 의림지에선 고즈넉한 겨울의 정취를 한껏 느낄 수 있다.폭설에 눈밭인지 저수지인지 모를 정도로 변해 버린 의림지를 시민들이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다.자드락길 6번째 코스인 괴곡성벽길을 따라 걷다 보면 청풍호반의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괴곡성벽길은 옥순봉쉼터에서부터 시작해 괴곡리와 다불리를 지나 지곡리 고수골까지 이어진다. 등산객이 산기슭 비탈길을 걷가 잠시 벤치에 앉아 청풍호반의 수려한 풍경을 감상하고 있다.등산객이 백봉 정상에 올라 청풍호를 바라보고 있다. 발 아래 옥순봉이 아득하게 보이고 코발트 빛 청풍호반은 하늘을 삼킨 듯 청명함 그 자체다. 탁 트인 시야가 어느 곳과 비교가 안 될 만큼 압권이다.구불구불 이어지는 괴곡성벽길을 걷고 있는 등산객들. 산세가 워낙 험하고 성벽처럼 닫혀있다고 괴곡성벽이란 이름이 붙여졌다.괴곡성벽길을 따라 등산객들이 하산하고 있는 모습. 백봉 정상에서 다불리까지 이어지는 길이다. 괴곡성벽길은 부근의 산세가 성벽처럼 닫혀있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 그만큼 산세가 험한 편이라 초보자가 걷기엔 난이도가 높은 편이다.
- ''음악중심'' 1위 엑소, 여심 사로잡을 수밖에 없는 완벽 무대
- 음악중심[티브이데일리 제공] ''음악중심'' 엑소가 1위의 영광을 누렸다. 임창정이 14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12월의 기적''을 열창했다. 이날 엑소는 밝은 색상의 염색 머리와 따뜻한 색감의 의상으로 부드러운 느낌을 연출했다. 특히 애절함이 돋보이는 가창력과 표정 연기로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냈다. 엑소의 ''12월의 기적''은 사랑하는 사람과 이별 후, 그리움이 커지면서 세상을 그녀로 채울 수 있는 능력이 생기지만, 정작 그녀를 다시 돌아오게 할 수 없음을 안타까워하는 가사의 곡이다. 이날 ''쇼! 음악중심''에는 엑소, 효린, 용준형, 씨크릿, 티아라, 태진아, 로맨틱 J, 노을, 테이스티, 나인뮤지스, 제이워크, 엠아이비, 이동우, 테이스티, 혜이니, 대국남아, 케이헌터, 알파벳, 미스터미스터, 태진아가 출연했다.
- ''뮤직뱅크'' 효린 1위, 차세대 디바다운 실력 "열심히 할 것"
- 효린 1위[티브이데일리 제공] 효린이 '뮤직뱅크'에서 1위를 차지했다. 효린은 13일 씨스타 보라와 박서준의 진행으로 방송된 KBS2 '뮤직뱅크'에서 서인국&지아의 '이별남녀'를 제치며 1위 트로피를 가져갔다. 이날 효린은 소속사 식구들과 함께한 스태프, 팬들과 씨스타 멤버들에게 고마움을 전하며 앞으로도 열심히 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번주 '뮤직뱅크' 1위를 차지한 효린의 '너밖에 몰라'는 일방통행과 같은 사랑에서 느끼는 상처를 그린 서정적인 가사와 효린 특유의 짙은 호소력, 감성적인 멜로디가 돋보이는 곡이다. '뮤직뱅크'에는 효린, 빅스(VIXX), 엑소(EXO), 용준형, 크레용팝, 노을, 시크릿, 윤하, 코요태, 로맨틱J, 제이워크, M.I.B, 테이스티, 태진아, 히스토리, 앤씨아, 케이헌터, 혜이니, 무브 인 키 등이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