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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반기 줄어든다’더니…4차 유행에 7개월째 실업급여 1兆 지출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실업급여(구직급여) 지급액이 지난달에도 1조원을 넘기면서 올해 2월부터 7개월째 지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지출규모만 8조 5600여억원에 달한다. 정부는 하반기에 1조원대 이하 지출을 전망했지만 코로나19 4차 대유행의 영향으로 예상이 빗나가고 있다. 특히 정부는 경기 불투명으로 대기업이 채용문을 걸어 잠그고 있는 상황에서 노동시장 전반은 개선세를 보인다고 설명했다.지난 달 9일 서울 노원구 서울북부고용센터 앞에서 시민들이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대기해 있다.(사진=연합뉴스)◇구직급여 7개월째 1조원대 지출13일 고용노동부가 발표한 ‘2021년 8월 고용행정 통계로 본 노동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구직급여 수혜자는 64만 7000명으로 전체 수혜금액은 1조 371억원에 달했다. 구직급여 수혜자에게 구직급여 1회가 지급될 때 수혜금액인 지급 건수당 수혜금액은 약 144만원이다. 구직급여는 실업자의 구직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수당으로, 실업급여가 대부분을 차지해 통상 실업급여로 불린다.올해 들어 구직급여 지급액은 7개월째 1조원대로 고공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지급액 지난 2월 1조 149억원을 기록하면서 올해 들어 처음으로 1조원을 넘겼다. 이후 지급액은 △3월 1조 1790억원 △4월 1조 1580억원 △5월 1조 778억원 △6월 1조 944억원 △7월 1조 393억원 등 7개월 연속으로 1조원대를 유지하고 있다. 올해 8월까지 전체 구직급여 지급액은 8조 5607억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를 연일 경신하고 있다.앞서 고용부는 상반기까지 1조원대 지출액 규모를 보일 당시 백신 접종 확대 등의 영향으로 하반기부터 지출규모가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코로나19 4차 유행의 영향으로 고용시장의 회복세가 예상을 밑돌면서 전망이 빗나가고 있다. 다만 고용부는 이 같은 현상이 구직급여 수혜자가 실직으로 인한 소득을 보전받고, 구직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일자리 안전망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는 증거라는 입장이다. 또 구직급여 신규신청자와 수혜자도 줄고있는 추세라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김영중 고용부 고용정책실장은 “상반기에는 예상할 수 없었던 코로나19 4차 대유행이 1조원대 지출 규모 유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며 “그러나 추세를 보면 4월부터 8월까지 지출액이 추세적으로 감소하고 있어 9월부터도 지출규모가 1조원 아래로 갈 수 있다고 조심스럽게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고용보험 가입자 수는 1443만 6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41만 7000명 증가했다. 고용보험 가입자는 지난 4월부터 5개월 연속 40만명대 전년 동월 대비 증가폭을 보였다. 제조업 고용보험 가입자는 359만 8000명으로 8만 6000명이 늘어났다. 제조업은 수출 호조, 소비심리 개선, 글로벌 경기 회복 등의 영향으로 올해 1월부터 7달 연속 증가세가 이어지고 있다.서비스업의 고용보험 가입자수도 994만 8000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0만 1000명 증가했다. 서비스업도 온라인쇼핑, 택배, 출판영상통신 등 비대면 활동 확대, 제조업 회복에 따른 연관 산업에서도 증가하고 있다.그러나 숙박·음식업, 운송업 등 일부 대면서비스업은 여전히 어려운 상황이다. 숙박·음식업의 고용보험 가입자는 전년 동월보다 1만 9000명 감소했고, 운수업도 6000명 줄었다. 특히 공공행정 분야에서 가입자가 전년 동월보다 4만 5000명으로 크게 줄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추가경정예산으로 공공일자리가 대폭 늘어난 것에 대한 기저효과라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대기업 채용문 닫는데…고용부 “노동시장 개선세”한편 4차 대유행이 계속해서 이어지면서 노동시장 회복세에 대한 우려도 커지고 있다. 특히 경기 불투명으로 하반기 채용계획을 미수립한 대기업이 늘어나고, 정시채용보다 수시채용을 선호하는 기업도 증가하는 추세다.한국경제연구원에 따르면 500대 기업의 ‘하반기 신규채용계획’ 조사 결과, 채용계획 미수립한 경우가 54.5%로 지난해(50%)에 비해 증가했다. 또 수시채용 비중도 63.6%로 지난해(52.5%)보다 크게 늘었다.그러나 고용부는 최근 구인수요를 보면 대기업 상황과 다른 긍정적인 부분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기준 워크넷을 이용하는 기업의 구인인원은 전년동월대비 7만 4000명 증가했고, 올해 3월 이후 노동시장의 수요가 점차 개선되는 것으로 보인다는 게 고용부의 설명이다.김 고용정책실장은 “최근 부품사 중심의 제조업과 프로그램 개발 등 정보통신업이 피보험자가 증가를 주도하고 있고, 수주 부족으로 장기간 어려웠던 조선업 구인도 증가하면서 완만한 회복세가 예상된다”며 “코로나19 재확산 장기화에 따른 고용불안이 우려되는 가운데 노동시장의 구조변화에 적응하는 과정에서 비대면 서비스업과 고부가가치 제조업 등의 구인 수요가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 안성·동두천·평택 ‘불장’…집값 1%대 ‘급등’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경기도 일부 지역의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1%대 급등했다. 10일 KB국민은행 리브부동산이 발표한 주간주택시장동향(6일 기준)에 따르면 수도권에서 서울은 노원구(0.76%), 성북구(0.74%), 경기도에서는 안성(1.48%), 동두천(1.35%)이, 인천에서는 미추홀구(0.99%), 서구(0.93%) 등 일부 지역이 높은 상승을 보이면서 상승세를 보였다. (자료=KB리브부동산)먼저 서울 집값은 이번주 0.45% 오르면서 지난주 상승률(0.41%)보다 소폭 확대됐다. 자치구별로 노원구(0.76%), 성북구(0.74%), 금천구(0.73%), 강서구(0.69%), 강북구(0.68%)가 상대적으로 높은 상승을 보였다.경기는 전주 대비 0.64%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66%보다 소폭 낮아졌다. 시군구별로 안성(1.48%), 동두천(1.35%), 평택(1.23%), 오산(1.18%), 안산 단원구(0.99%), 의왕(0.97%), 안양 만안구(0.94%) 등이 높게 상승했다. 인천(0.79%)은 미추홀구(0.99%), 서구(0.93%), 연수구(0.9%), 계양구(0.81%), 중구(0.70%) 등이 올랐다.전셋값은 서울은 0.29%를 기록하며 지난주 상승률 0.22%보다 확대됐다. 강북구(0.66%), 성북구(0.65%), 동대문구(0.53%), 관악구(0.50%), 동작구(0.50%) 지역이 상대적으로 높으며 하락지역은 없다.경기도는 전주대비 0.42% 상승을 기록했고 인천(0.48%)은 지난주 상승률(0.44%)보다 확대됐다. 경기도에서는 안산 단원구(1.51%), 오산(1.27%), 평택(1.25%), 양주(1.22%), 광명(0.9%), 안성(0.89%), 이천(0.79%) 등이 상대적으로 높게 상승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0.85%), 부평구(0.73%), 미추홀구(0.67%), 남동구(0.34%), 계양구(0.31) 등이 올랐다. 서울의 매수우위지수는 지난주(108.0)보다 하락한 105.0을 기록했다. 인천(126.6)을 제외한 5개 광역시에서는 광주가 141.2으로 가장 높다. 부산 96.3, 대전 94.9, 울산 80.2, 대구 44.9로 100 미만의 ‘매도자 많음’ 시장을 보이고 있다.
- 금리 올랐는데 안 떨어지는 아파트값…왜?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금리 인상에서 서울과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폭이 줄지 않고 있다. 9월 1주 수도권과 서울 아파트값 상승률은 전주와 같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은 재건축 단지 위주로, 경기도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호재가 있는 곳과 저가 지역 위주로 올랐다. 다만 지방 아파트값 상승폭이 축소되면서 전국 전체 아파트값 상승률은 둔화세를 보였다.(사진=뉴시스 제공)◇서울은 ‘재건축’ 단지가 시세 이끌어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9월 첫째주 서울과 수도권(서울·경기·인천 포함)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0.21%, 0.4%를 기록, 전주와 동일했다. 특히 수도권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역대최고 상승율을 유지하고 있다.먼저 서울 아파트값은 기준금리 추가 인상 우려 등으로 거래활동은 소폭 감소했으나, 지역별 인기단지의 신고가 거래와 전세가격 상승, 매물부족 영향 등으로 상승세 지속가 지속됐다. 특히 재건축 단지의 상승세가 눈에 띈다. 노원구(0.27%)는 상계ㆍ월계동 재건축 위주로, 용산구(0.23%)는 원효로ㆍ용문ㆍ이촌동 주요 단지 위주로, 마포구(0.20%)는 신공덕ㆍ신수동 일대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송파구(0.27%)는 신천ㆍ잠실동 재건축 등 인기단지 위주로, 강남구(0.26%)는 도곡ㆍ개포동 인기단지 위주로, 서초구(0.25%)는 잠원ㆍ서초동 일대 재건축 위주로, 강동구(0.21%)는 명일ㆍ고덕동 등 주요 단지와 길ㆍ천호동 구축 위주로 상승했다. 강서구(0.30%)는 마곡지구 (준)신축과 인근지역인 방화ㆍ염창ㆍ등촌동 구축 위주로, 금천구(0.22%)는 독산동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도·인천은 ‘교통호재’인천의 경우 연수구(0.64%)는 교통호재 있는 옥련동과 선학ㆍ연수동 위주로, 계양구(0.49%)는 주거 및 교육환경 양호한 작전ㆍ서운ㆍ계산동 위주로, 부평구(0.48%)는 일신ㆍ청천ㆍ산곡동 등 중저가 위주로, 서구(0.47%)는 역세권 인근 단지 위주로 상승했다.경기도는 저가 아파트가 몰려있는 지역 위주로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화성시(0.79%)는 교통 및 공공택지 개발 호재 있는 봉담읍 위주로, 안성시(0.76%)는 공도읍 등 교통호재 있는 중저가 단지 위주로, 오산시(0.76%)는 궐ㆍ누읍동 위주로, 평택시(0.76%)는 (준)신축 위주로, 의왕시(0.70%)는 교통호재(GTX-C)와 신규택지 개발 기대감 등으로 상승했다.지방도 재건축 기대감이 있는 단지 위주로 아파트 상승세가 이어졌다. 대전 중구(0.25%)는 재개발 기대감 있는 중촌동 구축 및 문화동 중저가 위주, 부산 진구(0.25%)는 재건축 기대감 있는 개금ㆍ당감동 구축 위주로 아파트 상승이 컸다. 다만 세종은 전주 -0.01%에 이어 이번주도 상승폭을 키워 -0.05%를 기록했다.
- “시세 80~90% 수준”…LH, 공공전세주택 476가구 공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LH는 공공전세주택 476가구에 대한 입주자 모집을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공공전세주택은 지난해 정부가 발표한 11·19 전세대책에 따라 신규 공급하는 주택이다. 시중 전세가의 80~90% 수준의 임대보증금을 납부하면 월 임대료 없이 최대 6년간 거주 가능하다. 앞서 올해 4월 실시된 공공전세 1차 입주자 모집은 경쟁률 27대 1로 접수를 마감해 지난 6월부터 계약 및 입주를 진행했다.이번에 공급하는 공공전세주택은 총 476가구로, 서울, 인천, 경기 등 수도권에서 424가구, 부산, 광주, 전주 등 지방권에서 52가구를 공급한다.수도권의 경우 서울 강북·노원·은평·성북·동대문구에서 92가구, 인천 서구, 연수구에서 191가구, 경기 수원·용인·안양·시흥·의정부시에서 141가구가 나온다.지방권에서는 부산 사상구, 서구, 사하구에서 30가구, 광주 남구, 서구, 북구, 광산구에서 20가구, 전북 전주시에서 2가구를 공급한다.호별 실사용 면적(전용면적 + 발코니 확장면적)은 58.99㎡~108.13㎡이며 임대보증금은 1억2000만원~3억3000만원 수준이다.주택 신청은 모집공고일인 이날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인 경우 신청할 수 있으며, 별도 소득·자산 기준은 없다. 가구원 수가 3인 이상인 경우 1순위, 2인 이하인 경우 2순위 자격으로 신청하면 된다.신청자 본인의 주민등록표등본상 거주지가 위치한 모집권역에 한해 신청할 수 있으며 1가구 1주택 신청이 원칙이다. 거주지 외 모집권역에 신청하거나 중복 신청할 경우 신청 무효 처리된다.주택신청은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LH청약센터를 통해 온라인 또는 우편으로 진행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문 신청 및 접수는 불가능하다.당첨자 발표는 11월 4일, 계약체결은 11월 15일 이후로 예정돼 있으며, 계약 후 입주지정기간(90일)내 잔금 납부 시 바로 입주가 가능하다.공급 호별 면적, 가격 등 세부사항은 LH청약센터 및 마이홈포털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콜센터로 문의하면 된다.하승호 LH 주거복지본부장은 “저렴하고 안정적인 공공전세주택이 국민 주거불안 해소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12월에는 공공전세 3차 입주자 모집을 실시하고, 물량을 지속 확보해 실수요자에게 적기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자료=LH)
- 기생충 '송강호 반지하방'도 전셋값 1억원 넘었다
- 기생충 피자시대[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서울의 전용면적 60㎡ 이하 빌라(연립·다세대) 지하층의 올해 평균 전세보증금이 처음으로 1억원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일명 반지하라고 불리는 주택도 전세를 살려면 1억원은 있어야 한다는 것이다.8일 부동산 플랫폼 다방을 서비스하는 스테이션3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바탕으로 2017년부터 지난달 말까지 서울에서 전세 거래된 전용 60㎡ 이하 빌라 지하층의 전세 보증금을 연간 기준으로 조사한 결과 올해 평균은 1억435만원으로 나타났다.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이 1억원을 돌파한 것은 국토부가 관련 실거래가를 집계한 2011년 이후 처음이다. 서울 빌라 지하층의 평균 전세금은 2017년 7801만원을 기록했고 2018년 8814만원으로 치솟았다. 2020년에는 9500만원, 올해는 1억원을 넘어서며 가파른 상승 폭을 보였다.(자료=국토교통부, 다방)올해 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세금이 가장 높은 자치구는 서초구로 1억7434만원에 달했다. 방배동 전용 59.83㎡ 지하층이 3억3000만원, 반포동 전용 43.56㎡ 지하층이 2억8000만원에 전세 거래된 것이 평균값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강남구도 개포동에서 전용 37.35㎡ 지하층이 3억5000만원에 거래된 영향으로 1억7073만원의 평균 전세금을 기록했다. 종로구(1억6031만원), 용산구(1억4387만원), 영등포구(1억3214만원), 중구(1억3000만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서울에서 올해 전세금이 가장 높은 곳은 종로구 부암동의 전용 59.87㎡짜리 빌라 지하층이었다. 2020년에 지어진 신축 빌라로 4억원에 거래됐다. 용산구 이태원동에 들어선 전용 41.76㎡ 지하층은 3억8000만원, 북아현동에 들어선 전용 59.36㎡ 지하층은 3억5000만원에 전세 거래돼 평균치를 웃돌았다.서울 빌라 지하층 평균 전세금이 가장 낮은 자치구는 도봉구(7089만원)로 집계됐다. 노원구(7200만원), 강북구(7909만원), 은평구(8015만원), 양천구(8114만원), 중랑구(8429만원) 순으로 전세금이 낮았다.다방 관계자는 “최근 집값과 전월세 가격 급등 영향으로 주거 취약 시설인 빌라 지하층의 전세금도 오른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국민 10명 중 7명 '일상 속 코로나' 전환 찬성, 시기는 '11월 말'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민 10명 중 7명이 ‘일상 속 코로나’ 전환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전환 시점으로는 국민의 7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 11월 말로 답했다.6일 서울 노원구 한 음식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에서 6명 고객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또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사진=연합뉴스)보건복지부 중앙사고수습본부는 이같은 코로나19 관련 제6차 대국민 인식조사 실시 결과를 7일 밝혔다.‘일상 속 코로나’ 전환에 대해 찬성이 73.3%(매우 찬성 20.2%, 대체로 찬성 53.1%)로 반대 20.2%(매우 반대 5.4%, 대체로 반대 4.8%) 보다 3배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중수본은 일상 속 코로나를 ‘사망자와 위중증 환자 수를 관리하며 일상생활이 가능한 정도로 코로나19 유행을 통제하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일상 속 코로나로 전환할 적절한 시점에 대해서는 국민의 70% 이상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시점인 11월 말이 적당하다고 응답한 비율이 52.4%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일상생활이 가능한 확진자 규모는 하루 평균 100명 미만이라고 응답한 비율이 41.9%로 가장 높았다. 이어 500명 미만 28.4%, 1,000명 미만 15.0%, 5,000명 미만 4.3% 순이었다. 중수본은 “이는 최소 수준으로 발생을 억제해야 한다고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일상생활이 가능한 사망자 규모는 연평균 1000명 이하(현재 코로나 19 수준)라는 응답이 62.1%로 가장 높았다. 연평균 5000명 이하(통상 계절 독감 수준)는 21.2%로 조사됐다.박향 중앙사고수습본부 방역총괄반장은 “이는 사실상 코로나19 확진자를 최대한으로 억제해야 달성 가능한 수준으로, 현재 영국, 미국 등에서 추진하고 있는 일상회복의 방향성과는 다른 인식을 보여주고 있다”고 해석했다.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인식에 대해서는, 10명 중 7명은 예방접종을 했고, 미접종자 10명 중 8명은 예방접종 의향이 있다(76.1%)라고 답했다. 이는 지난 조사에 비해 8.0%포인트 소폭 하락한 수준이다.접종 완료자 중 추가 접종(부스터 샷) 의향은 90.9%로 매우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이번 여론조사는 8월 30일부터 9월 1일까지 3일간에 걸쳐 전국에 거주하는 만 18세 이상의 성인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웹·모바일을 통한 조사가 이뤄졌다. 신뢰수준은 95%이며 오차범위는 ± 3.1%이다.
- 신규 확진자 1597명, 월요일 최다…"사적모임 조정, 방역완화 절대 아냐"(종합)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7일 0시 기준 1597명을 기록했다. 63일째 네자릿수다. 이는 월요일 집계 기준 최다 기록이다. 수도권을 중심으로한 재확산가 우려되는 상황이다. 종전 월요일 최다 확진자 수치는 8월 10일(9일 집계치) 1537명이었다. 온전한 평일 확진자 집계치가 돌아오는 8일(수요일)부터 확진자는 2000명 안팎으로 크게 뛸 전망이다.방역당국은 “사적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 조정을 절대 방역완화의 신호로 받아들이시면 안된다”고 강조했다. 이와 함께 모더나사의 코로나19 백신 139만 3000회분이 추가로 국내에 도착한다.6일 서울 노원구 한 음식점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 포함 테이블’ 에서 6명 고객이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이날부터 수도권 등 4단계 지역 식당·카페·가정에서는 접종 완료자를 포함해 최대 6명까지 모임이 가능해진다. 또 식당·카페의 매장 영업 종료 시간은 오후 9시에서 10시로 1시간 연장된다. (사진=연합뉴스)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코로나19 확진자는 1597명으로 집계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1563명, 해외 유입 확진자는 34명이며 누적 확진자는 26만 6374명이다. 지난달 1일부터 1주일 확진자는 2024명→1961명→1709명→1804명→1490명→1375명→1597명을 기록했다.이날 총 검사 건수는 16만 5911건(전날 9만 907건)으로 통상 평일 수준을 보였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 1669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9만 7745건(확진자 170명), 비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1만 6497건 (확진자 55명)을 나타냈다. 위중증 환자는 364명, 사망자는 3명으로 누적 사망자는 2,330명(치명률 0.88%)이다.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7일 0시 기준 신규로 74만 1052명이 백신을 접종받아 총 3074만 7214명에 대한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1차 접종률은 59.9%다. 접종 완료자(2차 접종자)는 63만 2986명으로 누적 1838만 5936명, 35.8%다. 이날 이상반응 집계는 발표하지 않았다.이날 국내발생 기준 수도권 확진자는 1038명으로 전체 확진자의 66%를 차지했다. 구체적 지역별 확진자 현황은 서울 477명, 경기도는 474명, 인천 87명을 나타냈다. 이밖에 부산 35명, 대구 38명, 광주 34명, 대전 34명, 울산 45명, 세종 5명, 강원 22명, 충북 34명, 충남 81명, 전북 30명, 전남 34명, 경북 45명, 경남 84명, 제주 4명 등 전국에서 코로나19 감염자가 나왔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이 7일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대응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주재하며 발언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강도태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총괄조정관(보건복지부 2차관)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대본 회의에서 “식당 등에서의 사적모임 인원 및 영업시간 조정은 소상공인분들의 고통과 희생을 덜어드리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로서 절대 방역완화의 신호로 받아들이시면 안된다”고 말했다.그는 현재의 방역상황을 두고 ‘긴장의 끈을 조금도 늦출 수 없는 상황’이라고 정의했다. 강 조정관은 “지난 1주간 신규 확진자 수는 전주에 대비해 1.8% 포인트 감소했지만, 수도권의 주간 일평균 확진자 수는 오히려 전주 대비 3.9% 포인트 증가해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수도권 주간 일평균 확진자은 1100명(8월3주) → 1112명(8월4주) → 1156명(9월1주) 등으로 증가추세다.모더나 백신 추가 공급 상황도 밝혔다. 강 조정관은 “오늘 모더나사의 약 139만 3000회분의 백신이 추가로 도착할 예정”이라며 “지난 8월23일 이후, 약 815만 2000회분의 모더나 백신이 도입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모더나사는 8월분 850만회분을 절반 이하로 준다고 통보했다가, 지난 5일까지 701만회분을 보내겠다고 재통보했었다.한편, 이날 해외유입 확진자 34명은 중국 제외 아시아 22명, 유럽 1명, 아메리카 10명, 아프리카 1명으로 이뤄졌다. 국가별로는 미국에서 입국한 확진자가 10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들은 내국인 15명, 외국인 19명으로 검역단계에서 9명, 지역사회에서 25명이 확인됐다.(자료=중앙방역대책본부)
- 유족 오열에도…김태현 "죽여야겠다는 생각못해" 계획범행 '부인'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서울 노원구의 한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25)이 법정에서 피해자들을 살해한 것은 계획적인 범행이 아닌 우발적인 행동이었다고 재차 주장했다. 유족들은 “우발적이라는 말로 죄를 포장하려 한다”며, 재판부에 법정 최고형을 내려달라고 호소했다.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4월 9일 오전 검찰로 송치되기 위해 서울 도봉경찰서에서 나오고 있다. (사진=연합뉴스)6일 서울북부지법 형사합의13부(부장판사 오권철) 심리로 열린 4차 공판기일에서 피고인 신문을 받은 김태현은 “처음 (피해자의 집에) 들어갔을 때 오로지 위협해서 제압해야겠다는 생각뿐이었지 죽여야겠다는 생각 못 해봤다”며 ‘우발적 살인’임을 재차 강조했다.그러나 검찰 측은 김태현이 경찰 조사 때와 다르게 진술하고 있다며, 계획적 범행임을 지적했다. 특히 김태현이 피해자 제압용으로 사용했다고 재판에서 주장했던 ‘청테이프’가 현장에서 발견되지 않았다며, 피해자를 보자마자 살해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에 김태현은 “피해자를 제압하고 나서 청테이프를 떼서 변기에 버렸다”며 “(이로 인해) 변기가 막혀서 뚫었다”고 해명했다.이어 검찰 측이 피해자의 급소 부위를 정확하게 공격한 것은 우발적인 살인과 거리가 멀다고 지적하자 김태현은 “죄송하다”고 했다.김태현은 계획적인 범행을 부인하면서도 검찰이 밝힌 공소사실 등에 대해서는 대체로 인정했다. 김태현은 “저자세로 사과하는 태도를 보였음에도 무시당했다는 생각에 강한 반감을 드러낸 것”이라며 “꼭 (연락을 거부하는) 이유를 알고 싶었다”고 했다.김태현은 구속기소 이후 재판부에 총 12회에 걸쳐 반성문을 제출했다. 이에 검찰은 “피고인이 후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그 후회가 현재 구금 상태에 있는 (본인) 처지에 대해서 안타까움 드러나는 표현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이에 김태현은 “정말 깊게 반성하는 마음으로 반성문을 작성했다”고 말했다.서울 노원구 아파트에서 ‘세 모녀’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 김태현이 9일 오전 도봉경찰서에서 검찰로 송치되기 앞서 무릎을 꿇고 있다.(사진=이영훈 기자)이날 피해자 유족이 증인으로 나서 재판부에 김태현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기도 했다.김태현에게 살해된 큰딸의 이모라고 소개한 A씨는 “죄의 무게를 인식하지 못하는 파렴치한 인간이 반성문을 쓰고 있다”며 “세상에 다시 나오면 재범의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말했다.그러면서 그는 “우발적이라는 말로 저지른 죄를 포장하면서 (피해자를) 20분이나 찌른 피고인에게 묻고 싶다”며 “같은 공기를 마시는 것이 한없이 불쾌하고 숨이 멎을 것 같다”고 토로했다.A씨는 요양원에 계시는 어머니(92)에게는 세 모녀의 피해 사실을 전하지 못했다며, 증언하는 내내 눈물을 흘렸다. 결국 그는 법정을 나서면서 한 차례 몸에 중심을 잃는 등 실신 직전까지 가면서 일행의 도움을 받아 방청석으로 돌아왔다. 방청석에 앉은 유족들은 김태현에 대해 “인간이 아니다”, “뻔뻔스러운 살인마” 등이라고 외치며, 분노했다.아울러 검찰은 이날 김태현이 다시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큰 것으로 판단,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검찰은 김태현의 성장 환경·배경, 범행경위, 재범 가능성 등을 조사한 결과 “기타 종합적인 재범 위험성이 높음으로 평가돼 다시 살인을 저지를 가능성이 높아 부착명령을 청구했다”고 강조했다. 검찰에 따르면 보호관찰소에서 김태현의 한국 성인 재범 위험성 평가(KORAS-G)를 조사한 결과 총점 13점으로 재범 위험성이 높은 수준으로 파악됐으며, 사이코패스 평가척도(PCR-L) 평가에서는 총점 19점으로 재범 위험성이 중간으로 나타났다.검찰은 앞서 지난달 27일 김태현에 전자발찌 부착명령을 청구했으며, 재판부는 지난달 30일 살인, 절도, 특수주거침입, 정보통신망침해, 경범죄처벌법위반죄(스토킹) 등 5개 혐의를 받고 있는 본안과 병합했다.반면 김태현 측 변호인은 “동종범죄로 처벌받은 전력이 없다”며 “실형만으로 재범을 방지할 수 있는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감안해 기각해달라”고 주장했다.재판부는 오는 13일 오전 10시에 결심 공판을 이어갈 예정이며, 반대신문과 최종 진술을 진행한다고 예고했다.
- '영끌'해 집 샀더니 오르는 금리…고정금리 갈아탈까?
-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직장인 A(34)씨는 지난해 9월 결혼을 앞두고 서울 노원구 상계동 소형 평수의 한 아파트를 5억3000만원에 샀다. 그는 아파트값의 대부분을 ‘영끌(영혼까지 끌어)’로 마련한 터라 기준금리 인상 소식이 달갑지 않다. 이자 부담을 낮추기 위해 30년 만기에 연 2.6% 변동금리형 상품으로 2억4000만원을 빌린 것과 6개월 변동금리 조건 계약을 맺은 8000만원의 신용대출금 이자가 걱정이기 때문이다. A씨는 “이번 기준금리 인상을 시작으로 금리가 계속 오를까봐 불안하다”며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할지, 대출 전략을 어떻게 구성해야할 지 고민”이라고 하소연했다.초저금리시대가 저물어 가고 있다. 한국은행이 지난달 26일 기존 연 0.5%였던 기준금리를 연 0.75%로 0.25%포인트(p) 인상했다. 지난 2018년 11월 이후 2년 9개월 만에 처음이다. 앞으로 한 두 차례 더 오를 것으로 전망되면서 이에 영향을 받는 시중금리 또한 당분간 우상향 곡선을 그릴 것으로 예측된다.A씨처럼 영끌로 자산증식에 나선 사람들의 재테크 전략에도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금리 인상기에는 영끌·‘빚투(빚 내서 투자)’식의 자산 증식 방법이 독이 될 수 있어서다. 금리 인상기로 접어든 이때 A씨가 받을 수 있는 합리적인 대출전략은 무엇일까.◇단기대출은 변동금리, 장기대출은 고정금리 유리(이미지=이미지투데이)시중은행 자산관리사(PB)들은 A씨 사례처럼 짧은 주기로 신용대출을 갱신해야 하는 사람은 당분간 변동금리를 유지해도 괜찮은 선택이라고 조언했다. 물론 이론적으로 금리 인상기의 대출은 고정금리가 유리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하지만 무조건 고정금리를 택하지 말고 변동금리와의 차이 등을 따져보고 결정해도 늦지 않기 때문이다. 오경석 신한PWM 태평로 센터 팀장은 “이미 기준금리가 인상될 것이란 전망에, 대출 고정금리가 연초보다 0.5%포인트 이상 올라간 상태여서 아직은 변동금리가 상대적으로 낮다”면서 “1년 이내 단기자금 조달이 목적이라면 변동금리로, 대출을 장기간 이용할 계획이라면 고정금리로 진행하는 것이 좋은 선택”이라고 말했다.정성진 KB국민은행 양재PB센터 팀장도 “변동금리와 고정금리가 0.5%포인트 이상 차이 난다면 금리가 다소 올라도 변동금리를 택하는 게 낫다”고 말했다. 예컨대 변동금리가 3.0%이고 고정금리가 3.2%라면 고정금리로 갈아타고, 변동금리가 3.0%이고 고정금리가 3.6%라면 변동금리를 유지하라는 얘기다. A씨처럼 원금이 많고 만기가 긴 주택담보대출의 경우 언제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갈아타야 할까. 시중은행 PB들은 당장 갈아타기보다 한 차례 기준 금리 인상이 더 있은 뒤 금리 갈아타기를 실행해도 늦지 않다고 조언했다. 경기의 불확실성이 여전히 큰 탓에 기준금리가 단기간에 폭등할 가능성은 높지 않다는 이유에서다.오경석 팀장은 “기존 주담대와 같은 대출을 받은 사람들은 변동금리에서 고정금리로 급하게 움직이는 것보다,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실현됐을 때 갈아타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최재현 NH농협은행 ALL100자문센터 WM자문위원은 “주택담보대출이나 장기로 상환하고 있는 대출의 경우 빠르게 고정금리로 갈아타는 것이 좋지만 현재 대출조건, 중도해지수수료 등의 요인이 있을 수 있으니 이를 고려해 고정금리 대출전환을 고려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현수 우리은행 양재남금융센터 PB팀장은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고 대출을 받는데 있어서 제약이 없다는 가정 하에서는 장기 상품이라면 고정금리로 세팅하는 것도 나쁘진 않다”고 말했다.(이미지=이미지투데이)◇“카드론 등 금리 비싼 대출부터 상환해야”전문가들은 여러 곳에서 대출을 받았을 경우 높은 금리의 대출부터 상환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최재현 위원은 “카드론, 현금서비스 등 고금리 대출부터 우선적으로 상환해 이자지출을 줄이는 것이 재테크의 기본”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또 “정부가 대출 규제를 강화하는 시점이라 다중채무자의 경우 신용등급 및 대출 한도에서 일종의 불이익이 있을 수 있다”면서 “추후 대출을 받기 어려울 수 있으니 현재 가지고 있는 대출부터 우선적으로 상환하는 것을 고려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금융사간의 금리 비교를 통해 대출 갈아타기를 하는 것도 한 방법이다. 장성진 양재PB센터 PB는 “네이버 포털에서도 적금, 예금, 대출, 중도상환수수료 등을 계산할 수 있는 이자 계산기가 있다”면서 “원리금 균등 계산은 직접하기 어려운 만큼 적극적으로 활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금융위원회에서 혁신금융서비스로 지정한 대출비교 서비스도 있다. 비바리퍼블리카(토스)·NHN페이코·카카오페이·핀다·핀크·SK플래닛·뱅크샐러드·마이뱅크·팀웡크·핀셋N·핀테크·핀마트 등이 대출 비교 서비스를 하고 있다. 플랫폼마다 제휴 맺은 금융사의 대출 상품에 우대혜택 금리 0.5%포인트를 부여하고 있는 만큼 활용할 가치가 높다는 것이 핀테크 업계의 의견이다. 핀테크 업계 관계자는 “대출 비교 서비스를 활용한다고 해서 신용점수가 떨어지는 등의 패널티가 없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