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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SR,금리인상에도 집값 선방..."대구,세종 등 4곳 하락"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올 상반기 전국 중 4곳의 매매가격이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차주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 조기시행과 금리인상 영향에도 선방했다는 평가다.부동산R114=에 따르면 2022년 상반기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0.23% 오르며 보합 수준에서 움직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역 별로는 전국 17개 시도 중 4개 지역이 약세(2.06%~0.49%하락)로 전환한 반면 나머지 13개 지역은 강보합(0.04%~1.84%) 수준에서 움직였다.우선 서울은 상반기 보합(0.65%) 수준의 움직임을 나타낸 가운데, 25개구 중 22곳은 상승했고 3곳이 하락했다. 상승을 이끈 곳은 △서초(2.60%) △용산(2.44%) △종로(1.68%) △강남(1.11%) 등으로 정비사업 활성화 호재와 고가 시장이어서 대출 규제 영향을 상대적으로 덜 받는(대출 없이도 주택을 매입하는) 지역들로 나타났다. 반면 하락을 이끈 지역은 ▼강동(0.47%하락) ▼노원(0.35%하락 ) ▼강북(0.14%하락) 일대로 지난해 실수요층의 쏠림이 나타나며 단기 급등했던 노도강(노원, 도봉, 강북) 일대의 수요 위축이 두드러졌다.전국 중 매매가격이 하락한 지역은 인천과 세종, 대구, 대전 등 4곳이다. 수도권에서는 2021년 34.52% 급등한 인천이 가격 부담감이 커지며 1.15% 떨어졌고 △서울(0.65%) △경기(0.04%) 일대는 소폭이나마 상승했다. 광역시에서는 ▼대구0.97%하락 ) ▼대전(0.49%하락) 등이 미분양주택 증가와 가격 부담감에 약세를 나타낸 반면 △광주(0.88%) △부산(0.40%) △울산(0.14%) 등은 소폭 올랐다. 지방에서는 세종시가 2.06% 떨어졌지만 △제주(1.84%) △강원(1.71%) △경남(1.51%) △전북(1.23%) △경북(0.57%) △충남(0.35%) △전남(0.24%) △충북(0.20%) 순으로 올랐다.상반기 주택시장은 2021년 10월 26일 발표한 ‘가계부채 관리 강화방안’에 따라 신용대출 규제에 더해 차주단위의 DSR(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 2단계가 조기 시행됐다. 여기에 한국은행 금리인상과 단기 급등에 따른 가격 부담감, 정치적 불확실성(대선, 지선), 급격한 인플레이션에 따른 경기침체 우려가 복합적으로 맞물렸다. 시장에서는 단기 급등으로 가격 부담이 큰 일부 지역을 제외하고는 강보합 수준에서 매매가격이 움직이며 선방한 것으로 평가했다. 부동산 R114는 “하반기는 인플레이션 방어를 위한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기조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지만, 정치적 불확실성 요소는 크게 줄었고 정부가 대출, 세금, 공급(8월 250만호 공급 계획 등)에서의 규제 완화를 통한 시장 정상화 의지가 상당한 만큼 이 부분들이 실제 매매거래량의 증가로 연결될 수 있을지 지켜볼 필요가 있다”고 분석했다.
- 한은 "강남 집값 1%p 오르면 강북·수도권도 0.4~0.6%p 오른다"
- [이데일리 최정희 기자] 강남 집값이 오르면 시차를 두고 강북, 수도권은 물론 지방 광역시까지 줄줄이 오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집값 상승기에 강남 집값이 뚜렷한 선행성을 보였다. 그러나 집값이 떨어질 때는 그 연관성이 명확하지 않았다. (출처: 한국은행)6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주택가격 전이효과 분석’이라는 제목의 BOK이슈노트에 따르면 작년 주택의 큰 폭 상승 요인을 분석한 결과 절반은 저금리 등 자금 조달 여건 때문에 올랐지만 나머지 절반은 서초, 강남, 노원 도봉 등 서울 일부 지역의 재건축 기대감과 안양, 군포 등의 GTX C노선 사업 가시화 등 개별 지역 이슈로 상승했다. 재건축 기대, 개발 호재는 해당 지역의 주택 가격 상승 뿐 아니라 주변 지역으로 확산세 전국 집값 상승을 자극했다는 분석이다. 특히 강남 지역의 재건축 기대 등 집값 상승은 강남에만 그치지 않고 전국적으로 파급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은이 2003년 11월부터 2021년 12월중 119개 시군구 자료를 이용해 분석한 결과 강남 지역 11개구의 매매 가격 변동이 다른 지역의 주택 가격 변동의 약 5분의 1(21.9%)를 설명했다. 수도권은 20.1%, 강북은 16.6%로 집계됐고 지방은 7.5%로 파급력이 낮았다. 강남 집값 상승의 파급력이 가장 강한 것이다. 강남 집값이 1%포인트 오르면 강북 지역은 약 0.40%포인트 오르고 서울을 제외한 수도권은 0.58%포인트 올랐다. 인천을 뺀 지방 광역시는 0.15%포인트 오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강남 11개구의 전세, 매매 가격 상승은 강북 및 수도권(서울 제외)에는 1~2주, 광역시에는 1~4주 정도 선행한다.특히 주택 가격 상승기에 강남 집값의 전이효과가 더 큰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3년간 계속해서 집값이 상승했는데 주택 가격 전이지수는 2019년 44.3에서 2020년 54.6, 작년 64.1로 계속해서 높아졌다.반대로 강남 집값 하락이 갖는 선행성은 불명확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무현 정권 당시 대출 규제 강화, 종합부동산세 도입, 양도소득세 강화 등으로 강남 3구 주택 가격이 2004년 6월 -0.4%를 기록하자 강북 주택 가격도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다. 반면 2007년말 분양가 상한제, 전매제한 규제 등으로 강남 3구 주택이 11월 -0.1%로 하락했으나 강북 지역 주택은 상승했다. 보고서를 작성한 김찬우 한은 조사국 물가연구팀 과장은 “특정 지역의 주택 및 지역개발 정책 수립시 해당 지역에 미치는 직접 효과는 물론 주변 지역에 대한 전이효과 등 외부효과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최근 들어 강남 지역의 전이 효과는 강남 3구에 대한 규제 강화, 지역 균형 발전 전략 등의 영향으로 점차 약화되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세 가격이 매매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약 25~35%로 매매가격이 전세 가격에 미치는 영향(약 20~30%)보다 더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가격이 오르면 전세 수요가 매매 수요로 전환되거나 매매가와 전세가 차이가 좁혀져 갭투자 요인이 커지기 때문이다. 다만 최근엔 전세 비중이 줄고 있어 전세가 매매에 미치는 영향이 점차 축소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세 거래 비중은 2019년 66.4%였으나 작년말 62.1%로 줄었다.
- 엇갈린 한 주…`사면초가` 이준석 `차근차근` 안철수
- [이데일리 배진솔 기자] `친윤`(친윤석열)계와 갈등, `성 상납` 의혹으로 사면초가에 놓인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 당내 의원들과 접점을 늘리며 정책적으로 당정 토론 모임을 차근차근 준비하는 안철수 의원, 이 둘의 운명이 엇갈리는 모양새다. 정치권에서 대표적인 `앙숙` 관계로 꼽히는 이 둘의 행보에 관심이 집중된다.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가 26일 서울 용산구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열린 백범 김구 선생 제73주기 추모식에 참석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준석엔 `격동의 한 주`…윤리위·친윤계 봉합 관심국민의힘 중앙윤리위원회는 오는 7일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의혹을 받고 있는 이준석 대표의 징계 심의를 다시 연다. 이 대표의 정치 생명과 당내 권력 구도 크게 요동칠 한 주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 날은 이 대표 본인이 직접 윤리위에 참석해 의혹을 둘러싼 사실관계 등을 소명할 예정이라 정치권의 관심이 주목돼 있다. 이 대표는 이 자리에서 `성 상납 증거인멸 교사` 지시에 대해 전면 부정할 것으로 보인다. 약 10년 전 김성진 아이카이스트 대표에게 성 접대를 받았는데, 문제가 불거지자 측근인 김철근 정무실장에게 의혹을 무마하라고 지시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이 대표는 성 접대도, 증거인멸 교사 지시도 아니라는 주장이다. 한편 당 윤리위는 김 정무실장에겐 `품위유지 의무 위반`을 이유로 징계 절차를 개시했다. 정치권에선 참고인 자격인 김 실장이 징계 대상에 이름을 올린 만큼 이 대표도 징계 수순에 들어갈 것이란 해석이 나온다.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 참석을 위해 3박5일간의 스페인 마드리드 방문을 마친 윤석열 대통령이 1일 성남 서울공항에 도착, 영접나온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와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이 대표가 위태로운 상황을 걷는 동안 당내 기류도 빠르게 달라지기 시작했다. 특히 `친윤계`와 이 대표의 잇단 갈등 끝에 윤석열 대통령과 가교 역할을 하던 박성민 전 당 대표 비서실장까지 사퇴하면서 사실상 윤 대통령까지 이 대표를 `손절`했다는 분석이 나왔다. 완전히 고립된 상황이라는 의미다. 이 대표가 나토(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 순방에서 돌아온 윤석열 대통령을 마중 나간 것도 사면초가`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그의 불안한 마음을 잘 보여준다. 윤 대통령을 향한 구애와 함께 여론전에 나섰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 내에서는 `윤심`이 반영됐냐, 아니냐와 상관 없이 이 대표 주변 사람들이 떠나가는 것은 그의 리더십이 점점 붕괴하고 있다는 반증이라는 목소리도 나온다. 한 중진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의중이 반영됐건, 안됐건 그게 중요한 것이 아니다”며 “여당이 된지 얼마 되지도 않았는데 당 내 의원들과 사사건건 부딪히는 모습, 동료 의원들을 저격하는 모습, 연이어 주변인까지 떠나가는 모습들을 보면서 이미 당 대표로서 리더십은 상실한 것 아니냐”고 안타까워 했다. 김종인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안철수 의원이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당내 의원모임인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서 대화하고 있다.(사진=국회사진기자단)◇안철수, `당·정 연계 토론모임` 곧 출범…무대 넓히는 중이와 반대로 안철수 의원은 정책적으로 자신만의 브랜드를 만들며 공간을 구축하고 있다. 대통령직인수위원회에서 결정한 110대 국정과제를 공부하기 위한 `당·정(국민의힘·정부) 연계 토론모임`을 7월 중 출범시킬 계획을 잡았다. 자세한 방식은 다음 주 내 윤곽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제·외교·안보·정치 등 분야를 총망라해 당내 의원들과 함께 공부하는 자리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안 의원은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처음 참석했을 때도 “인수위원장을 하면서 정부에 많은 네트워크를 갖게 되는 행운을 누렸다. 혹시 그런 일이 필요한 분들이 있다면 같이 협력하자”고 제안했다.최근 안 의원의 당내 활동 무대가 넓어지고 있다. 안 의원은 지난 28일 수도권 당협위원장 모임 `이오회`에 참석해 당협위원장과 당선자 등 100여명의 의원들과 교류하기도 했다. 27일엔 친윤 장제원 의원이 주최한 `대한민국 미래혁신포럼`에 참석했다. 안 의원은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때문에 참석한 것이라고 했지만 친윤계와 접점을 늘리기 위함이란 해석이 나왔다. 특히 장 의원은 20대 대선 과정에서 안철수 당시 국민의당 대표와 단일화 협상을 이끌어내는 등 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혀왔다. 장 의원 매형이 안 의원와 인연이 있었고, 매형의 집에서 진행된 심야 회동이 단일화 성사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14일 국회 예결위장에서 열린 국민의힘 의원총회에 참석한 안철수 의원이 동료 의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가운데 여전히 이 대표와 안 의원 사이에선 불편한 기류가 감지된다 안 의원은 최근 MBC ‘뉴스외전’에서 ‘이 대표가 왜 불편해한다고 해석하느냐’는 질문에 “선거 때 서로 경쟁한 적이 있다. 첫 인연은 2016년 국회의원 선거 때 상대방으로 서로 경쟁했다. 저는 3번(국민의당)을 달고 이 대표는 1번(새누리당)을 달고 제가 20%p 이상 이겼다. 그게 시작”이라고 답한 바 있다. 그러자 이 대표는 “안철수 대표가 2016년에 살고 계신가 보다. 뭐 그런거 평생 즐기십시오”라고 불쾌감을 표출했다. 두 사람은 2016년 4월 총선 때 서울 노원병 지역구에서 맞붙었다. 안철수 의원이 국민의당 후보로 나서 52.33% 득표율로 당선됐다. 당시 여당이었던 새누리당 후보로 나온 이준석 대표는 득표율 31.32%로 2위로 낙선했다. 득표 차는 21.01% 포인트다.
- 文정부 재정지원 일자리 ‘낙제점’ 두배 늘었다…방역 일자리 등 폐지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지난해 35조원가량이 투입된 정부의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 중 낙제점으로 평가 받은 사업이 전년 대비 2배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101만여 명이 참여한 직접일자리 사업의 80% 이상은 65세 이상 노인이 차지했다. 정부는 코로나19 방역 일자리 등 직접일자리 7개를 폐지할 예정이다.서울 노원구 북부고용센터에서 방문객들이 실업급여 신청을 위해 대기해 있다.(사진=연합뉴스)◇35조원 투입 재정지원 일자리…65세 이상 112만명 참여고용노동부는 28일 국무회의에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평가 및 개선방안’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추진된 207개 일자리사업에 대해 평가했다. 코로나19 회복 이후 일자리사업 재정비 및 고성과 사업 중심 투자 확대에 초점을 맞춰 성과평가가 실시됐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먼저 지난해 일자리사업의 예산은 본예산 기준 30조 5000억원으로, 24개 부처 228개 사업으로 구성됐다. △실업소득유지·지원(12조5000억원), 고용장려금(8조4000억원), 직접일자리(3조2000억원) 등 코로나19 위기극복을 위해 고용유지지원과 생계 안정이 주를 이뤘다. 집행액은 추경 6조 7000억원을 포함 35조 2000억원이다.지난해 일자리사업 참여자는 총 776만 5000명 규모였다. 유형별로는 △실업소득 253만 2000명 △직업훈련 213만 6000명 △고용서비스 127만 3000명 △직접일자리 101만 1000명 등이다.연령별로는 참여자의 약 70%가 청년, 54세 이하 중장년으로 주로 직업훈련과 고용서비스를 중심으로 지원받았다. ‘65세 이상’은 112만 7000명(14.5%)으로 대부분 직접일자리 사업(83만8000명)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직접일자리는 노인일자리 83만 6000명(평균연령 75.1세), 나머지 사업에 17만 5000명이 참여했다.◇‘낙제점’ 평가 작년보다 두배 늘어…방역 일자리 등 폐지정부는 지난해 재정지원 일자리 사업에 대해 “적기 재정투입과 다양한 일자리사업 추진으로 코로나19 고용위기에 적극 대응한 것에 대해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다만 사업 간 유사·중복성 등 직접일자리 구조조정, 반도체 등 신산업분야 인재양성 확대, 적극적 노동시장정책(LMP)의 취·창업 기능 회복 등이 보완사항으로 지적됐다.자료=고용노동부 제공이어 지난해 일자리사업 228개 중 207개 사업에 대해 성과평가 보고서를 마련했고, 이 중 169개 사업에 대해 등급 부여했다. 우수 등급이 19개, 양호가 80개였고 개선 등급이 38개, 감액이 32개였다. 특히 예산을 감액해야 한다고 평가를 받은 사업은 저성과, 실집행률 부진, 코로나19 후 정비 필요성 등이 고려된 직접일자리(13개)·고용장려금(6개) 중심으로 선정됐다. 평가결과는 내년 예산과 연계되며, 감액등급은 감액 요구하고 저성과 사업은 강도 높은 사업 재설계방안을 마련·이행하게 된다. 정부는 내년 일자리사업의 적정규모를 유지하면서 고성과사업 중심으로 효율화화할 예정이다. 이에 지역방역일자리, 지역포스트코로나대응 일자리 등 코로나19 단계적 종료를 고려한 직접일자리 7개와 청년추가고용장려금 등 고용장려금 4개 사업을 폐지된다.◇반도체 인력공급 지원 확대…실업급여 반복수급도 개선이어 정부는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 인력공급과 기업혁신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산업 분야 인력공급을 위해 신산업분야 협업예산을 편성하고, 직무전환·전직지원 관련 특화훈련을 확충한다. 또 기업별 맞춤형 전담지원을 실시하고, 범부처 훈련사업 정보 제공, 직업훈련사업의 평가대상 확대 등 총괄적 품질관리체계 구축도 함께 추진한다.또 취·창업 지원 기능도 강화할 방침이다. 직접일자리 재참여자는 국민취업지원제도에 먼저 연결하고, 고령자 인적자원 활용을 위해 노인일자리의 시장형 중심으로 바꿔나갈 예정이다. 고용보험 등 고용안전망 확충과 함께, 실업급여 반복수급자에 대해 급여·대기기간을 조정할 계획이다.이정식 고용부 장관은 “반도체 등 신산업 분야의 인력수급과 기업의 혁신지원을 확대하여 민간 주도의 일자리 창출을 위한 노동시장 환경을 구축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데이터에 기반한 성과평가를 보다 철저히 실시하여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일자리사업 효율화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증시 침체에 외자 유치 역풍 맞은 유니콘
- [이데일리 송주오 기자] 다음은 27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증시 침체에 외자 유치 역풍 맞은 유니콘-아파트서 밀려난 서민들 몰려 오피스텔 전세마저 고공행진-4년9개월만에 한미일 정상회담…한일회담은 무산-MZ세대 ‘짠테크’로 플러스 인생 꿈꾼다-[사설]대통령과 부처간 잇단 엇박자, 기강도 조율도 문제다-[사설]시행 직전의 건보류 추가 손질, 재정 건정성 고민해야△종합-[궁즉답]내달 자연면역 감소 4분기 유행 정점올 듯 하위변이 유입 가능성에 치료제 확보 중요-“R온다”…서머스의 예언, 이번에도 맞을까-“학교는 돈으로부터 자유로워야”…최명재 민사고 설립자 별세△‘뜨거운 감자’된 영부인 활동범위-활발한 대외활동은 시대적 흐름…대통령보다 더 주목받는 건 경계해야-질 바이든, 단독 순방외교…기시다 유코, 그림자 내조-남편 재임 중엔 활동 최소화…‘미셸 오바마’ 롤모델 삼아야△종합-“TSMC 따라잡는다”…삼성, 이번주 세계 첫 ‘3나노’ 양산 돌입-4.3vs2.4억…아파트 떠나 오피스텔로 간 이유-추경호 “오늘 전기료 인상 발표 6~8월 물가 6%대 가능성 높아”-대학 총장 60% “고교학점제 도입시 학종 확대해야”△꽉 막힌 IPO, 싸늘해진 글로벌 머니-‘IPO 못하면 최저수익 보장’…투자유치 위해 보장한 옵션이 부메랑으로-‘해외큰손 투자 유치로 계열사 몸집 불린 IPO’ 잘 먹혔던 카카오 전략, 더이상은 안 통하나△정치-與 내홍속 혁신위 오늘 출항…이준석 ‘윤리위 징계 위기’ 정면돌파-여야, 법사위 양보 조건 사개특위 놓고 충돌…원구성 첩첩산중-양향자, 與 주도 ‘반도체 특위’ 위원장 수락-“통합·혁신의 새 판 준비해야” 김민석, 민주당 전대 출마 시사-‘北 피격 공무원’ TF 구성 놓고…여야 동상이몽-北, 5년 만에 반미 집회…대미 강경노선 예고△경제·금융-그냥 쉬고, 포기하고…30대에 고용 호조는 남일-우리카드 인도네시아 할부금융사업 진출-관심 커진 산업안전 분야…국내 최대 행사 열린다-‘최대 3000만원’ 국민취업지원제도, 청년 재산요건 ‘4억→5억’ 완화△글로벌-“낙태 즉각 금지”vs“원정수술 지원”…둘로 갈라진 미국-홍콩 주권 반환 기념식 가는 시진핑 코로나 이후 2년반 만에 본토 벗어나-중국 인민은행 고문 “2분기 GDP 1%대 전망 특별채 발행 고려해야”-G7 “러시아 금 수입 금지”△증권-매수 주체 실종 2300 깨질수도-주가 바닥 모들 추락…시총 톱10 적정주가 괴리율 평균 53%-6월 韓 증시 성적 ‘세계 꼴찌’…코스닥·코스피 ‘하락률 1·2위’-하나금융투자 사명 ‘하나증권’으로 변경△부동산-노원구 백사마을, 원주민아파트 지은 뒤 ‘임대’ 별도 건립-롯데, 도시정비사업 수주 3년 연속 2조원대-침체기 들어섰나…보류지 몸값 낮추고 할인분양도-미분양 공포 확산…비수도권선 ‘마피 거래’ 속출△돈이 보이는 창-알뜰 요금제, 살뜰 단말기 ‘통신비 군살’ 쫙~빠지네△新자린고비 생활-유통기한 임박하고 흠집난 상품 반값에…지구도 지갑도 지킨다-“기름값 한푼이라도 아끼자”…고유가 시대 주유 혜택 카드 인기△안전자산 시대-‘환차익+이자수익’까지…强달러 시대 달러예금 올라타볼까-13년만에 고점 돌파한 달러, 찬바람 불면 하락 가능성…지금은 ‘달러보다 金’△아트테크&-미술시장 나홀로 호황 언제까지…옥석가리기로 버블 붕괴 대비해야-퍼스널 쇼퍼에 명품매장 프리패스…연 2억 이상 쓰면 OK-재테크 성공비결 ‘원화·투자·달러 주머니’△산업-‘미래차 시대’ 내다본 구광모…410조 규모 전기차 충전시장 선점 나선다-중고차 구매 4시간만에 집 앞에 모빌리티도 퀵커머스 경쟁 치열-“전자레인지 돌려도 되는 ‘에코펫 용기’…환경호르몬 걱정 끝”-르노코리아, AS 브랜드 만족도 6년째 1위△ICT-항우연 초봉 ‘꼴찌서 4번째’…젊은 직원 떠난다-LG유플러스 “2050년엔 재생에너지 100%”-마이데이터 활용…대출 금리 부담 확 낮출 것-1인 평균 6계좌 시대…‘증권플러스’ 하나면 정보·거래 OK△중소기업-전 세계서 인정한 특수부품…수풀 비중 70% 눈앞-‘온수매트·청정환기시스템’ 경동나비엔 ‘웰빙지수’ 2관왕-“우리 아기 시원하게”…냉감 기저귀 인기몰이-TYM, 국제종합기계 품고 ‘1조 클럽’ 도전△소비자생활-윌슨 한정판 라켓 사고, 미니 테니스게임 즐기고-쿠팡, 제주에서도 무료배송·반품-습한 장마철…제습기 판매 한주새 270% 급증-CU, 위글위글과 협업…스낵·젤리·디저트 출시△스포츠-‘최연소 국대 출신’ 김민규, 한국오픈 제패-‘또 민지 천하’ 활짝…박민지 시즌 3승 달성-최지만, 9회말 천금같은 ‘볼넷’-김하성, 7경기 연속안타 행진 마감-‘테니스 간판’ 권순우, 윔블던 첫판부터 조코비치 만난다△이데일리가 만났습니다-임금·근로시간 등 ‘일터 혁신’ 중요성 커져…현장 중심 컨설팅에 최선-“서울은 금융, 부산은 해운업…지역 특성에 맞춘 중장년 일자리센터 운영”△오피니언-[목멱칼럽]尹, 낮은 지지율의 빛과 그림자-[기고]호국의달에 되새기는 소방관의 희생-[기자수첩]보완 필요한 尹 ‘출근길 소통’-[e갤러리]마르셀로 로 기우디체 ‘에덴 프리미베라’△피플-BTS 뷔, ‘지킬 앤 하이드’ 출연했으면 좋겠다-최은석 대표 “여성 차별받지 않는 환경 계속 지원할 것”-이창양 산업장관, 해외서 ‘원전 세일즈’-방탄소년단 ‘챕터2’…제이홉 내달 15일 솔로앨범 발매-KT, 시내버스 기업·스타트업과 자율주행 사업 업무협약-40년간 ‘품바’ 공연 3000번 연극배우 이계준씨 별세-[인사가 만사]-[명복을 빕니다]△사회-청소년들 따라하면 어쩌려고…‘극단적 선택 경험담’ 올리는 유튜버들-檢 중간간부 인사 임박…‘진용 재정비’ 마무리 전망-전쟁기념관 온 아이들 있거나 말거나 6·25에도 이어진 ‘용산 집회’ 눈살-‘물값 적게 낸다’ 상가 수도 끊은 아파트 입주자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