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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마이삭’에 1명 숨지고 22명 이재민…중부지방 중심 강한 비바람
  • 태풍 ‘마이삭’에 1명 숨지고 22명 이재민…중부지방 중심 강한 비바람
  •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제9호 태풍이 경상도를 관통하면서 1명이 숨지고 2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다. 태풍이 동반한 강풍으로 12만 가구가 정전 피해를 입기도 했다. 마이삭은 동해안으로 빠져나갔지만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여전히 강한 바람과 많은 비가 예상된다.제9호 태풍 마이삭이 지나간 3일 오전 경북 포항 구룡포 모습. 이번 태풍으로 구룡포에는 최대순간풍속 시속 161km 강풍이 불었다(사진=연합뉴스)3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30분 기준 마이삭으로 인해 부산 사하구에서 1명이 숨졌다. 당국은 이날 오전 1시 35분쯤 태풍으로 아파트 베란다 창문이 파손되면서 유리 파편에 맞아 숨진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이재민은 17세대 22명이 발생했다. 지역별로 △강원 15명 △제주 5명 △경남 1명 △부산 1명 등으로 아직 모두 집으로 돌아가지 못했다. 산사태나 월파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 일시 대피한 인원도 1505세대 2280명에 달한다. 이 중 1415명은 아직 미귀가 상태다.시설피해는 모두 858건으로 집계됐다. 공공시설로는 신고리원전 4기의 운영이 일시 중지됐다. 외부 전원 이상에 따른 자동 정지로 방사능물질 유출은 없다고 중대본은 설명했다. 이 외에도 △도로침수 24건 △가로수 파손 11건 △신호등 파손 34건 △가로등 파손 21건 △전신주 파손 19건 등이 발생했다.사유시설 피해는 주택침수 28건으로 가장 많았고 △주택파손 25건 △지붕파손 51건 △차량침수 11건 △간판파손 138건 △건물외벽 파손 44건 △선박 침몰 1건 등으로 조사됐다. 특히 태풍이 동반한 강풍으로 인해 정전 피해를 겪은 가구는 모두 12만 1949가구에 달했다. 이 가운데 31.2%에 해당하는 3만 7990가구는 응급복구를 마쳤지만 나머지 8만 3959가구는 여전히 정전 상태다.태풍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로와 철도도 곳곳이 통제됐다. 부산과 경남, 전남, 대구 등에서 도루 95곳이 통제됐고, 철도는 경부선 동대구∼부산, 동해선 부전∼영덕, 영동선 영주∼강릉 구간 등 6개 노선에서 40개 열차가 운행을 멈췄다. 북한산·다도해·무등산 등 22개 국립공원에서 614개 탐방로도 통제됐다. 소방당국이 구조한 인원은 41명이다. 소방은 인력 1697명과 장비 448대를 동원해 29건의 안전조치와 84건의 급·배수 지원을 했다.한편 마이삭은 이날 오전 6시 30분쯤 동해 앞바다로 빠져나갔다. 기상청에 따르면 마이삭은 강원도 강릉 인근 남쪽 동해 앞바다로 진출해 시속 70㎞로 북북동진하고 있다. 중심기압은 960hPa, 최대풍속은 시속 140㎞다. 현재 강원도와 경상도는 최대순간풍속 초속 30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강원 영동에는 시간당 60㎜ 내외의 매우 강한 비가 내리는 곳이 있다.한편 우리나라는 전국이 흐리고 비가 오다가 남부지방부터 차차 태풍의 영향권에서 벗어나겠다. 다만 중부지방과 경북을 중심으로 매우 많은 비가 내리고 오후까지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을 수 있다.3일 울산시 남구 태화로터리 인근에 있는 공중전화 부스가 태풍 마이삭이 몰고 온 강풍에 힘없이 넘어져 있다.(사진=연합뉴스)
2020.09.03 I 최정훈 기자
더블역세권으로 교통과 투자가치 모두 잡는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
  • 더블역세권으로 교통과 투자가치 모두 잡는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
  • [이데일리 황효원 기자] 분당선 망포역과 매탄권선역 사이에 위치한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가 더블역세권으로 주목받고 있다.(사진=테크트리 영통 지식산업센터 투시도)전통적으로 지하철역을 중심으로 500m 반경 내외의 지역인 역세권 단지는 교통의 편의로 부동산 인기 지역이지만, 최근에는 주변에 위치한 지하철역이 몇 곳인지, 해당 노선이 어디까지 이어지는지 역시도 투자자들에게 중요한 투자 고려 대상이 되고 있다.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는 지식산업센터의 기숙사로 분당선 망포역과 매탄권선역, 두 역 모두 도보로 접근이 가능한 거리에 있으며 지하철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권 40분대, 분당까지는 2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또한 최근 지속되는 저금리와 주택규제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들의 경우, 더블역세권과 함께 경부고속도로와 영동고속도로, 용서고속도로 등의 광역교통망을 갖춘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는 신뢰할 수 있는 투자 조건을 갖춘 셈이다.‘테크트리 영통 하우스’의 투자 조건에서 교통의 편의가 전부는 아니다. 출·퇴근이 용이한 곳에는 자연스럽게 상권이 발달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인근에 위치한 신동호수공원 주변으로 형성된 카페거리에서 도심 속의 여유를 즐길 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도보로 10분 거리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가 위치해서 생활에 필요한 물품을 간편하게 구매할 수 있다. 부동산 관계자는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풍부한 임차수요에 있다.”고 밝혔다. 그는 ‘배후에 위치한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삼성전자 기흥·화성 캠퍼스 등이 인근에 자리잡고 있기 때문에 16,000명의 임차 수요를 확보한 것과 마찬가지다. 늘 원룸이 부족한 영통구에서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가 눈에 띌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는 숙소 내부까지도 수요자들과 투자자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단층형과 복층형, 두 가지 타입의 혁신적인 평면구성을 1군 건설사 롯데건설이 완성한다.또한 공간 활용을 최대한 하기 위해 세탁기와 냉장고, 시스템 에어컨 등의 가전과 현관 신발장, 붙박이장, 계단 수납공간 등의 가구를 기본 제공하는 빌트인시스템이 도입된다. 더불어 입주자에게 편의를 최대한 제공하기 위해 입주민 전용 층별 라운지, 취사장, 공중정원 등 커뮤니티시설을 확보했으며 독점 상가를 이용하여 쇼핑 역시 편하게 할 수 있다. 한 곳에서 업무와 주거, 쇼핑 모두가 한번에 해결이 가능하다. 한편, ’테크트리 영통 하우스‘는 수원시 영통구 신동 478-6번지 외 4필지에 위치해 있으며, 지상 15층 기숙사로 총 378실의 대규모 기숙사이다. 홍보관은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삼성로 194, 1층에서 운영 중이다.
2020.09.02 I 황효원 기자
서울시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9시 출근은 어쩌라구!"
  • 서울시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9시 출근은 어쩌라구!"
  • [이데일리 김민정 기자] 서울시가 오늘(31일)부터 다음 달 6일까지 밤 9시 이후의 시내버스 감축 운행에 나선 가운데 일부 시민들은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수 있다며 당혹감을 드러냈다.서울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를 줄이기 위해 31일부터 일주일간 매일 오후 9시 이후 야간 시내버스 운행 횟수를 감축한다. 이는 시민들의 이른 귀가를 독려하기 위한 조치다.다만 재차 인원이 36명 이상이거나 혼잡률이 80%를 넘는 20개의 혼잡 노선과 올빼미 버스, 마을버스는 운행 축소 대상에서 제외된다.이에 앞서 서울시는 지난 4월 지하철 막차 시간을 앞당긴 바 있다.문제는 해당 시간대 출·퇴근 하는 직장인들의 불편함이다. 또 일부 시민들 역시 오후 생활에 영향이 있을 수 있다며 우려를 드러냈다.(사진=연합뉴스)‘pr****’라는 아이디를 쓰는 네티즌은 “지금은 감축할 때가 아니라 오히려 증가를 시켜야 할 시기다. 버스를 좀 더 늘리고 출퇴근 시간을 전국적으로 분산시켜 밀도를 낮게 만들어야 한다”라며 “오히려 그 반대로 시행한다니..당혹스럽다”고 지적했다.‘th***’라는 아이디를 쓰는 또 다른 네티즌은 “직군에 따라서 9시가 출근 시간이 될 수도 있다. 특히 교대근무를 하는 사람들은 어쩌라는 건가”라며 “오히려 운행을 감축하면 해당 시간에 시민들이 더 몰릴 가능성이 높다. 시내버스 감축 운행 시행 자체가 이해가 안 된다”고 불만의 목소리를 높였다.이에 대해 서울시는 일부 버스노선은 그대로 운영하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다고 설명했다.뿐만 아니라 시민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기 위해 서울시는 버스운송조합과 협의를 통해 구체적인 노선과 버스별 운행 계획을 취합하고 있으며, 정류소에 설치한 버스정보 안내 전광판을 통해 세부 내용을 알릴 계획이다라고 밝혔다.서울시 관계자는 “지금은 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을 저지하고 시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켜내야 하는 매우 중요한 시점”이라며 “활기찬 일상을 조속히 되찾기 위한 ‘천만시민 멈춤주간’에 시민들의 동참을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2020.08.31 I 김민정 기자
대한항공, 1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 쾌거
  • 대한항공, 1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 쾌거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대한항공(003490)이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대응한 노력을 인정 받아 16년 연속 글로벌고객만족도 1위에 선정됐다. 대한항공은 31일 진행된 한국글로벌경영협회(GMA) 주관 ‘2020년 글로벌 고객만족도(GCSI) 우수기업’ 평가에서 항공여객운송 서비스부문 1위를 차지했다.한국글로벌경영협회에서 주관하는 ‘글로벌고객만족도’는 고객들의 품질 만족도, 글로벌 역량 및 고객충성도 등을 평가해 매년 부문별 최우수 기업을 선정한다.대한항공은 차별화된 서비스, 차세대 항공기 도입 등 고객 서비스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항공여객운송 서비스 부문에서 2005년부터 16년 연속 정상을 유지하고 있다. 최근에도 수하물 탑재 안내 서비스 개발, 셀프 서비스 확대, 기내 방역 강화 등 고객서비스 품질 향상 및 안전 운항을 위해 세심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특히 대한항공의 코로나 방역 관리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대한항공은 모든 항공기에 대한 철저한 기내소독으로 안전한 기내 환경을 유지하고, 법적 기준인 월 1~2회 보다 더 강화된 기준을 적용해 국내선은 주 1회 이상 소독을 실시하고 있으며, 인천공항에 도착하는 모든 국제선 항공기와 인천에서 미주로 출발하는 항공기에 대해서는 별도의 소독 작업을 하고 있다. 또 항공기 운항중에도 고객들에게 코로나19로부터 안전한 기내 환경을 제공한다. 모든 여객기에 장착된 헤파필터(HEPA)를 통해 침방울(비말), 에어로졸, 바이러스를 모두 걸러 가열 멸균된 청정한 공기를 기내에 공급하고, 객실 내 위에서 아래로 흐르는 ‘에어커튼’ 방식의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을 통해 혹시라도 있을지 모르는 기내 바이러스 확산을 최소화 하고 있다. 지난 7월말에는 헤파필터 오염 여부 및 기내 공기순환 시스템 성능에 대한 특별점검도 진행했다.대한항공은 고객의 안전과 위생을 최우선에 두는 모든 임직원의 의지와 노력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항공 여행에 대한 고객의 우려를 불식하기 위한 활동으로 ‘CARE FIRST’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대한항공은 홈페이지 내 CARE FIRST 프로그램 안내 페이지를 신설하고 고객들에게 기내소독, 비대면 수속 활성화, 탑승객 발열체크, 승객 간 거리두기, 기내식 위생강화 등 항공여행 각 단계별로 실시하는 철저한 방역활동을 종합적으로 안내하고 있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전반적인 활동을 소개한 CARE FIRST 프로그램 소개 영상을 기내 주문형 오디오비디오(AVOD), 홈페이지, SNS채널 등을 통해 상영하고, 항공 여행 시 실제 고객의 동선을 기준으로 각 절차마다 실시 중인 세부 방역 활동을 살펴 볼 수 있는 영상도 대한항공 홈페이지, 뉴스룸, SNS 채널 등을 통해 공개하고 있다.이 외에도 대한항공은 승객 간 접촉 최소화를 위해 ‘Back to Front’ 방식을 사용해 일반석 후방 좌석부터 순서대로 탑승하는 ‘존보딩’(Zone Boarding)을 실시하고 있으며, 승객 및 직원들의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고 전 노선 탑승객들을 대상으로 탑승 전 발열체크를 시행하고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지난 7월 세계 최대 규모의 여행 사이트인 ‘트립어드바이저’가 주관하는 ‘2020 트래블러즈 초이스 어워드’에서 ‘여행객들이 선택한 세계 10대 항공사(Top 10 Airlines World)’ 순위 3위에 선정된 바 있다. 대한항공은 고객서비스, 기내 청결도, 좌석 간격, 식음료, 기내엔터테인먼트 등 여러 부문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으며 ‘여행객들이 선택한 아시아 지역 주요 항공사’ 및 ‘한국 최고 항공사’에도 선정돼 글로벌 항공사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2020.08.31 I 이승현 기자
서울시, 내일부터 밤 9시 이후 시내버스 감축 운행
  • 서울시, 내일부터 밤 9시 이후 시내버스 감축 운행
  • [이데일리 함정선 기자] 서울시가 시민들의 이른 귀가를 독려하기 위해 내일(31일)부터 9월 6일까지 밤 9시 이후 시내버스를 감축 운영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20개 혼잡노선, 심야버스, 마을버스를 제외한 325개 노선의 야간 운행횟수가 현재 4554회에서 3664회로 910회 줄어들다. 서울시는 이같은 내용을 30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에 보고했다. 서울시는 정류소 별 버스정보안내전광판과 버스 내부에 감축 운행을 안내하는 한편, 차내 방송시스템을 활용해 사회적 거리 두기와 조기 귀가에 동참해 줄 것을 계속 당부할 예정이다. 또한 주말을 맞아 교회의 집합제한 명령 이행 여부, 비대면(온라인) 예배 지침 준수 여부 등을 점검하고, 방역수칙 미준수 시 집합금지 조치와 함께 벌금을 부과할 예정이다.인천광역시는 전단지 배포, 문자발송 등을 통해 음식점, 카페 등 집합제한 조치사항을 안내하고 있다. 30일부터는 고위험시설과 다중이용시설 등에 대해 집합금지·집합제한 명령 위반 여부를 점검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라 확진자·격리자와 시민들의 우울, 스트레스 등 심리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지원도 강화한다. 현재 22개반 88명으로 구성된 심리지원단을 34개반 114명으로 확대하고, 격리자·일반시민 뿐만 아니라 확진자도 심리지원 대상에 추가한다. 경기도는 지난 18일부터 학원과 교습소의 방역의무 준수여부를 점검하고 있으며, 대형기숙학원 22개소는 모두 집합금지 명령을 이행하고 있다. 대형학원 171개소에 대해서도 전수 점검한 결과, 1개소가 집합금지 명령을 위반해 고발조치했다. 30일부터는 더 강화된 수도권 방역조치가 시행됨에 따라 종교시설과 문화·체육·관광시설, 학원·교습소 등에 대한 점검도 지속실시할 계획이다. [이데일리 방인권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수도권에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가 시작된 30일 서울 광화문 도심이 한산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2020.08.30 I 함정선 기자
<24>증시는 왜 바이든을 두려워 하는가
  • [이정훈의 마켓워치]<24>증시는 왜 바이든을 두려워 하는가
  • 조 바이든 민주당 대선 후보가 지지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이데일리 이정훈 기자] 오는 11월3일에 열리는 `2020년 미국 대통령선거`가 이제 불과 60여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지난 주에는 민주당이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을 최종 대선 후보로 지명했고, 이번 주에는 공화당이 도널드 트럼프 현 대통령을 최종 후보로 선정했습니다. 이제 전쟁을 방불케 하는 두 후보 간 60여일의 선거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사실 이달 초까지만 해도 전국 여론조사에서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후보를 최대 14%포인트 이상 격차로 따돌려 확실하게 유리한 고지를 점했었습니다. 그러나 캐멀라 해리스라는 첫 여성흑인 부통령 후보를 러닝메이트로 세운 게 무색할 정도로, 트럼프 후보와의 지지율 차이는 5~6%포인트 안팎으로 좁혀졌습니다. 지난 대선에서 이 정도 격차로 앞섰던 힐러리 클린턴 당시 민주당 후보의 패배를 기억하는 사람들로서는 이제 누가 본게임에서 승리할지 장담하지 않습니다. 이렇게 두 후보간 박빙의 경쟁을 벌이는 만큼 주식시장도 긴장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뉴욕증시 주요 지수 상승세가 아직 꺾이지 않았지만, 증시 역사는 확실히 시장에 경고 신호를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증시 변동성지수인 VIX지수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VIX지수선물의 만기별 가격을 곡선을 연결시켜 보면 올 10월과 11월에 VIX지수가 반등할 것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많다는 걸 알 수 있다.VIX지수를 기초로 한 VIX지수선물의 기간 만기구조(term structure)를 보면 현재 24선까지 내려와 있는 VIX지수가 10월과 11월에 확대될 것이라는 관측하는 선물 투자자들이 늘어나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만기가 오래 남았으면 당연히 시장 예측의 불확실성이 크니 VIX선물이 위로 올라갈 수밖에 없어 VIX지수 기간 만기는 우상향 곡선을 그립니다. 그러나 지금은 VIX선물은 이처럼 불룩하게 솟은 언덕 모양을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이 때는 가을철 독감과 맞물려 코로나19가 재차 크게 확산되는 시기이자, 대선이 임박하고 그 결과가 나오는 만큼 시장이 요동칠 수 있다는 베팅인 셈이죠.이는 과거 대선과 뉴욕증시가 보인 역사적 데이터를 통해서도 예상할 수 있는데요. 과거 미국 대선은 늘 증시에 변동성 확대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대선 두 달 전 또는 심지어 석 달쯤 전부터 시장 변동성은 커지기 시작했구요. 특히나 공화당과 민주당 두 후보가 아주 근소한 차이를 보이거나 매우 경쟁적인 모습을 보일 땐 시장에 노이즈를 야기했습니다. 실제 지난 1936년 이후 지금까지 90년 가까운 기간 동안 대선이 있던 해엔 10월과 11월에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변동성이 커졌습니다. 지금 시장이 우려하듯이, 현재 재임 중인 대통령과 그가 속한 당(黨)이 패했던 해엔 지수 하락이 꽤나 의미있는 폭으로 나타났습니다. 최근 90년간 미국 대선이 있던 해 S&P500지수는 10~11월에 변동성 확대 양상을 보였는데, 특히 집권당 현 대통령이 패한 경우 지수 조정이 컸다.더구나 9월은 뉴욕증시에 참 잔인한 달입니다. 150년 가까이 통계를 내보면 S&P500지수는 9월에 평균 0.4% 정도 하락했습니다. 이는 12개 달 가운데 최악의 수익률입니다. 9월은 여름휴가를 다녀와 주식 차익실현을 고민하는 시점이구요. 지금도 `로라`라는 어여쁜 이름의 허리케인으로 인해 텍사스주와 루이지애나주가 큰 피해를 겪고 있지만, 통상 9월은 미국에 많은 허리케인이 몰아치는 달입니다. 그래서 특히나 대선이 있는 해엔 9월부터 일찌감치 증시 조정이 나타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정작 뉴욕증시가 두려워하는 건 대선 그 자체라기보다는 혹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을 꺾으면서 미국 전역이 민주당의 당색인 푸른색으로 도배되는 `블루 웨이브(blue wave)`가 현실이 되지 않을까 하는 점일 겁니다. 그 배후에는 바로 바이든 후보가 내세우고 있는 경제정책 공약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그의 경제 공약들이 증시에 상장돼 있는 기업들의 이익을 훼손시키고, 그로 인해 가뜩이나 밸류에이션이 높아진 증시 조정을 만들어낼 것이라는 걱정인 것이죠.첫 번째 잠재 악재는 세금정책입니다. 코로나19 국면에서 과감한 재정부양정책을 강조하고 있는 바이든 후보에게 재정지출에 쓸 실탄이 되는 세금 수입(=세수)을 가볍게 볼 수 없으니까요. 지난 주에도 바이든 인수위원회를 이끌 테드 카우프먼 상원의원은 한 언론 인터뷰에서 “현재 재정여건 상 바이든이 원하는 대규모 재정지출을 위한 재원을 마련하는 게 수월치 않을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코로나19에 따른 재정지출 확대로 엄청난 양의 적자국채를 이미 찍었다는 걸 염두에 둔 발언이었지만, 시장은 이를 곧바로 `세율 인상`으로 받아 들였습니다. 실제로도 바이든 후보는 트럼프 대통령이 21%까지 내린 법인세율을 다시 7%포인트 올려 28%로 되돌리겠다고 했습니다. 또 트럼프가 다국적 기업들이 해외에 쌓아둔 현금을 미국에 들여올 때 붙는 송금세율을 최고 35%에서 15.5%로 낮춰준 것도 폐지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여러 논문을 보면 미국에서의 실질 법인세율 증감은 S&P500 기업들의 EPS 증감과 뚜렷한 상관관계를 보여왔다.세율 인상은 돈 많은 개인들도 피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바이든 후보는 미국 내 소득 상위 1%에 속하는 40만달러 이상을 버는 개인소득세 최고세율을 현행 35%에서 39.6%로 높이고, 이들 소득구간에 대해 급여세 12.4%를 새롭게 부과하겠다고 했죠. 이 12.4%의 급여세는 개인이 6.2%를 내야 하지만, 나머지 반인 6.2%는 이 개인이 속해있는 회사가 내도록 설계돼 있습니다. 결국 이는 기업들에게도 추가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몇몇 투자은행들은 이런 기업관련 세율 인상이 현실화하면 S&P500에 속한 기업들의 주당순이익(EPS)이 9% 정도 줄어들 것이라고 추산하고 있습니다.두 번째 우려하는 대목은 연방 최저임금 인상입니다. 코로나19 충격이 극심한 양극화를 초래하고 있다는 점에서 최저임금 인상은 반드시 필요한 정책 중 하나지만, 증시 입장에서는 기업 이익을 줄이는 부분이 더 클 수 있다고 우려하는 것이죠. 바이든 후보는 현재 7.25달러인 연방 최저임금을 오는 2026년까지 5년 간 그 두 배인 15달러까지 끌어 올리겠다고 합니다.이를 두고 기업들이 괜히 우는 소리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 우리 문재인 정부 하에서 이뤄진 최저임금 인상에 기업들이 얼마나 반발했는지를 생각해 보면 충분히 부담될 수 있는 악재라고 할 수 있습니다. 특히 미국에선 최근 민주당 출신 주지사들을 중심으로 주(州) 최저임금이 연방 최저임금 이상으로 빠르게 인상돼 왔습니다. 아울러 이렇게 최저임금이 오르게 되면 노동집약적인 기업들이 가장 직접적인 피해를 입게 됩니다.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가장 큰 피해를 본 소매 유통과 레크레이션, 식품서비스 등의 내수중심 업종들이죠. 물론 뉴욕증시는 상대적으로 노동집약도가 매우 낮은 다국적 테크기업 중심으로 짜여 있으니 충격이 크지 않을 수도 있겠지만, 이들 노동집약적 내수기업들의 고용 창출 비중이 매우 높다는 점을 감안하면 미국 경제와 증시에도 분명 부담이 될 수 있을 겁니다. 셋째는 바로 테크기업과 금융회사에 대한 규제 강화라는 잠재 악재입니다. 알다시피 과거 자신들의 집권기에 2008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월가 금융규제법안인 도드-프랭크법을 강화했던 민주당은, 재집권 한다면 트럼프 대통령이 약화시킨 이 법을 다시 되돌려 놓겠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또 빅테크기업들에 대한 규제 강화 가능성도 있습니다. 미국 디지털광고 매출 절반 이상을 구글과 페이스북이 장악하고 있고, 스마트폰시장 46%는 애플이 차지하고 있고, 전자상거래 매출 40% 정도를 아마존이 독식하는 빅테크 기업을 어떻게든 견제해야 한다는 게 바이든 후보의 생각입니다. 다만 이는 온도 차가 있어 장담하긴 이른 감이 있습니다. 경선 경쟁자였던 엘리자베스 워런 상원의원은 빅테크 기업 해체를 주장하지만, 바이든 후보는 이에 동조하지 않고 있죠. 특히 그가 러닝메이트로 지명한 해리스 부통령 후보는 지역구가 캘리포니아주라 “빅테크 해체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노골적으로 우호적인 입장을 취하고 있어 실제 지켜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끝으로는 미국과 중국 간 관계입니다. 이는 그 자체로 악재라기보다는 기대했던 호재의 실종이라고 하겠습니다. 사실 트럼프 대통령의 집요한 중국 떄리기가 글로벌 교역을 위축시키고 기업들의 해외투자를 줄이고 시장에 큰 불확실성을 던져줬던 만큼 바이든 후보가 승리하면 이런 악재가 없어지지 않겠느냐는 기대였죠. 그러나 바이든 후보의 정책강령집을 보면 사실 트럼프의 대중 정책기조와 별반 차이가 없어 보일 정도입니다. 실제 정책강령집에 따르면 바이든 후보는 `중국에 의해 유발되는 경제와 안전보장, 인권과 관련한 중대한 우려를 명확히 해소`하고 `중국의 환율조작이나 지적재산권 절취 등 불공정한 무역관행으로부터 미국 노동자를 보호한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중국 등에 의한 국제적 규정을 약화시키려는 움직임에 대해서는 `우방 동맹체제를 결집해 대항해 간다`고 강조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 4년 전 강령과 달리 이번엔 `하나의 중국 원칙 이행`이라는 문구가 빠는 만큼 중국의 대홍콩과 대대만 정책에 대해 바이든도 강경노선을 보일 가능성이 다분합니다.역대 실질 법인세율이 높아지면 GDP 성장률이 낮아지거니 마이너스(-)로 돌아선 반면, 법인세율을 낮추면 성장률은 높아지는 경향성이 뚜렷하다.그래도 바이든 후보가 트럼프 대통령보다 더 강력한 재정부양을 통한 그린뉴딜과 인프라 투자 확대를 약속하고 있다는 점은 긍정적인 대목입니다. 향후 10년간 3조달러가 넘는 재정 보따리를 풀어 인프라뿐 아니라 기후변화와 헬스케어, 교육분야에 쏟아 붓겠다는 건데요. 이는 분명 수혜를 볼 수 있는 기업들의 이익을 늘려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결국 이번 대선 결과, 백악관과 상원, 하원이 어느 당의 손에 들어가느냐 하는 조합에 따라 증시 영향은 달라질 듯 합니다. 바이든 승리가 뉴욕증시를 크게 하락시킬 재료로 보는 시각이 보편적이지만, 최근 스트래티저스 리서치 파트너스는 오히려 `바이든 승리, 민주당의 상원 다수 장악`을 베스트 시나리오로도 꼽습니다. 이 경우 S&P500지수가 매년 평균 13.6%씩 오를 것이라는데, 민주당과 바이든의 일방통행이 우려되지만 정책 불확실성은 가장 낮다고 봤습니다.개인적으로는 바이든 당선 이후의 정책은 코로나19 사태와 진행 중인 미국 경제 회복 강도에 따라 달라질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사실 바이든의 모든 선거공약은 코로나19 사태 이전에 만들어진 것이고, 이제 뉴 노멀의 시대에 그 공약은 정반대로 바뀔 수도 있는 것이니깐요. 특히 바이든 입장에서는 당선되자 마자 증세와 규제 강화 카드를 꺼내들어 미국 경제과 기업 이익 회복, 일자리 증가를 가로 막을 경우 이후에 있을 중간선거를 위태롭게 할 수 있으니 말입니다.
2020.08.29 I 이정훈 기자
화성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청약경쟁률 최고 53.9대 1
  • 화성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청약경쟁률 최고 53.9대 1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경기도 화성시에 선보인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가 최고 53.9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B-1블록 투시도27일 한국감정원 청약홈에 따르면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는 지난 25일 진행된 1순위 청약접수 결과 △B-1블록 6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253명이 청약에 나섰다. 평균 4.93대 1의 경쟁률이다. 또 △B-4블록 542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총 3063건이 접수돼 평균 5.65대 1의 청약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B-4블록 전용 84㎡A 타입은 1순위 기타경기지역에서 최고 경쟁률인 53.9대 1을 나타냈다. 단 청약 예비당첨자 비율이 300%로 대폭 확대되면서 일부 타입은 26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해 총 2598건이 접수됐다.‘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분양 관계자는 “다양한 교통개발호재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춘 수도권 신규 아파트라는 점이 주택 수요자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킨 것으로 보인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위치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는 B-1블록과 B-4블록으로 구성된다. 세부면적별로는 B-1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이 전용 84㎡ 단일평형 총 1050가구 규모이다. B-4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은 △전용 72㎡ 435가구 △전용 84㎡ 389가구 등 총 824세대로 구성된다.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는 수인선 오목천역과 고색역(2020년 9월 개통 예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예비타당성 통과)의 호재를 기반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홈플러스 서수원점,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도보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도 조성을 앞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분양가는 B-1블록이 3.3㎡당 1,090만원 대, B-4블록 3.3㎡당 1100만원 대로 책정됐다.‘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의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9월 1일, B-1블록 9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4일부터 18일이다.
2020.08.27 I 황현규 기자
항공기 띄우지도 못하고 존폐위기…신생 LCC 곡소리
  • 항공기 띄우지도 못하고 존폐위기…신생 LCC 곡소리
  • [이데일리 이소현·송승현 기자] 작년 3월 신규 면허를 받은 신생 저비용항공사(LCC)가 살얼음판을 걷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사태로 플라이강원은 예약률이 급감하고,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는 운항증명(AOC) 발급이 미뤄지고 있다. 특히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 양사는 항공기를 띄우지도 못하고 면허가 취소될 위기에 발만 동동 구르고 있다. ◇AOC 발급 연기…내년 3월까지 취항 못하면 면허 취소2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에어로케이의 AOC(항공운항증명) 발급은 10개월째 답보 상태다. AOC 발급은 대체로 6개월 안팎으로 소요되는 점을 고려하면 에어로케이의 운항허가 지연은 이례적이라는 평가다. 실제 에어로케이와 함께 면허를 발급받은 플라이강원은 6개월여 만에 AOC를 마쳤다. AOC는 항공시장 진입의 마지막 단계다. 연내 취항을 목표로 하는 에어로케이는 국토교통부가 운항을 허가해야 비행기를 띄울 수 있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지난해 10월 AOC를 신청해 50시간 시험비행까지 끝마치는 등 항공운항능력 점검을 마치고 기다리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항공기 도입이 지연되면서 AOC 발급도 미뤄졌다. 애초 7월에 도입하기로 했던 보잉 B787-9 항공기가 코로나19 여파로 제작사의 일정에 변동이 생겨 이르면 9월 말에 인도받아 AOC 절차에 돌입할 계획이다. 국토부는 안전을 담보로 한 중요한 심사라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두 곳의 AOC 발급은 여전히 진행 중”이라며 “아직 규정에 따른 절차가 남아서 당장 9월 안에 AOC 발급이 이뤄진다고 확답할 수 없을 것 같다”고 말했다.국토부는 지난해 3월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 플라이강원 3곳에 신규로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발급했다. 지난해 11월 양양~제주 노선에 첫 취항한 플라이강원과 달리 에어프레미아와 에어로케이는 2년 내 신규 취항을 하지 못하면 기존 면허 취소될 위기에 놓였다. 국토부는 내년 3월까지 에어로케이가 AOC를 발급받지 못하면 면허를 취소할 수도 있다는 입장이다.플라이강원은 양양~제주, 양양~김포, 양양~대구 노선 등 기존 LCC가 취항하지 않는 노선을 틈새 공략해 성공적으로 취항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에 발목이 잡혔다. 플라이강원 관계자는 “양양~제주 노선을 증편하는 등 국내선 예약률이 많이 올라 8월 전체 노선 예약률은 92%까지 달했지만, 코로나19 재확산세가 심각해지며 현재 예약취소가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신생 LCC, 정부 지원서 배제…열악한 자금난기존 LCC와 달리 정부의 지원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유동성 위기에 취약한 점도 신생 LCC의 어려움을 가중시키고 있다. 매월 고정비만 업체별로 최소 20억에서 최대 40억원까지 들어가는데 정상적인 영업을 하지 못해 자금난에 시달리고 있는 것. 정부는 LCC에 지원하기로 했던 3000억원 중 2500억원을 집행했는데 추가 자금에 대해서는 기존에 지원한 업체를 기준으로만 지원한다는 입장이다. 신생 LCC업계 관계자는 “40조원 규모의 기간산업안정기금도 항공업계에서는 대형항공사 위주로 지원이 편성돼 신생 LCC는 아예 지원명단에도 배제된 상태”며 아쉬움을 토로했다.국토부 고위 관계자는 “금융지원을 위해서는 보증이 필요한데 신생 LCC 중 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지원은 (매출이 발생하지 않아) 힘들 것”이라며 “플라이강원은 그동안 자본잠식 수준을 어느 정도 낮춰왔기 때문에 LCC 지원 대상에 포함될 가능성도 있어 보이지만, 당장 지원은 어려운 상태로 강원도와 협의해서 투자자를 물색하는 게 빠를 것”이라고 말했다.정부가 고용유지지원금 지원을 연장하기로 하면서 플라이강원은 오는 12월까지 인건비에 대해서는 그나마 숨통이 트였다. 이를 기반으로 교차 휴직을 실시하고, 강원도에서 제3회 추가경정예산으로 배정한 운항장려금 30억원을 지원받아 운전자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조성길 플라이강원 공동대표는 “리조트 개발과 관련한 새 투자자의 지원 등으로 내년 상반기까지 최대 180억원 규모 현금유동성을 확보하는 게 목표”라며 “에어서핑에 이어 에어요트, 에어단풍, 에어스키 등 패키지 상품 개발을 구상하고 있어 코로나19 확산세가 수그러들기만을 바라고 있다”고 말했다.에어로케이와 에어프레미아는 기존 투자자금이 바닥나 유상증자를 추진해 자금난 해소에 나섰다. 에어로케이 관계자는 “기존 주주 배정 방식으로 100억~2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최근 사모펀드로부터 600억원 규모 자금을 조달하려 했지만 사업현황 악화로 어려워진 상황으로 알려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코로나19 이전에 8개 항공사 간에 경쟁이 치열해도 국제선 탑승률이 연간 평균 80%가 넘는 등 수요가 뒷받침돼 경영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 코로나19 장기화에 정상적인 영업활동이 어려워 파산하는 항공사도 나올 우려가 크다. 내년 상반기까지 누가 버틸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2020.08.26 I 이소현 기자
공항철도, 태풍 바비 북상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 공항철도, 태풍 바비 북상 대비 비상근무체계 가동
  • 공항철도㈜ 관계자가 종합관제실에서 업무를 보고 있다. (사진 = 공항철도㈜ 제공)[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공항철도㈜는 제8호 태풍 ‘바비’ 북상에 대비해 비상근무체계를 가동했다고 26일 밝혔다.공항철도는 태풍의 이동경로와 열차 운행 구간의 풍속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분야별 시설물 점검에 나섰다. 최대 초속 45m로 강한 바람을 동반하는 이번 태풍에 대비해 공항철도는 지상구간 노선 주변의 수목을 정비하고 주변 야적지와 선로주변에 버려진 비닐 등이 전차선으로 날아와 열차 운행이 중단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사전정비를 완료했다.또 태풍으로 인한 폭우로 붕괴, 침수 피해가 우려되는 선로 주변 비탈면 7곳에 대한 현장점검을 실시하고 전체 역사 배수로와 집수정 유입구를 청소하는 등 안전조치를 완료했다.공항철도는 10분간 평균 풍속이 초속 20∼24m가 되면 영종대교에서 시속 40㎞ 이하로 운행하고 지상구간에서는 시속 60㎞ 이하로 주의운전을 실시한다. 평균 풍속이 초속 25m 이상이면 지하구간을 제외한 전 구간에서 열차운행을 일시 중지한 뒤 상황에 따라 운행재개 여부를 결정한다. 평균 초속 30m 이상의 강풍이 지속되면 지상구간의 열차 운행을 전면 중지하고 필요한 경우 열차를 안전한 장소로 대피시킨다.공항철도㈜ 관계자는 “공항철도는 태풍 바비에 의한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사전에 철저하게 대비하고 있다”며 “고객의 열차 이용에 차질이 없게 안전운행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2020.08.26 I 이종일 기자
수도권 모든 학교 원격수업 전환...고3 제외
  • [밑줄 쫙!]수도권 모든 학교 원격수업 전환...고3 제외
  • 읽고 싶은 기사를 포털에서 골라보는 시대. 쏙쏙 이해하고 있나요? 항상 요약을 찾아 나서는 2030 세대를 위해 준비했습니다. 어제의 뉴스를 지금의 언어로 쉽게 전하는 시간. 밑줄 쫙, 집중하세요! 유은혜 교육부 장관이 25일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답변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첫 번째/코로나 재확산에 전국 1845개교 등교 중단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으로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지난 24일 전국 1845개 학교에서 등교 수업이 이뤄지지 못했어요.◆학교 등교수업 중단, 주말새 학생 70명·교직원 22명 확진교육부가 지난 24일 오전 10시 기준으로 집계한 ‘등교 수업일 조정 현황’을 보면 11개 시·도에서 유·초·중·고교 1845곳이 원격 수업으로 전환했어요.지역별로는 광주광역시가 577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422곳, 충북 280곳, 강원 190곳, 인천 167곳, 서울 148곳, 충남 57곳에서 원격수업으로 전환했어요.지난 주말 이후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늘어나고, 지역 감염을 우려한 학교들이 선제적으로 등교 중단 결정을 내렸기 때문인데요. 등교 수업이 시작된 5월 20일 이후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학생은 283명, 교직원은 70명이에요. 지난 20일 이후에만 학생 70명과 교직원 22명이 확진됐어요.◆수도권 학교 전면 원격수업 전환...고3은 등교수도권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해요. 지난 15일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에도 학생·교직원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어 내려진 조치에요.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은 2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수도권 지역 유·초·중·고 및 특수학교를 9월 11일까지 원격수업으로 전면 전환하는 방침을 발표했어요.다만 교육부와 수도권 지역 교육청은 진로·진학 준비를 위해 대면 등교수업이 필요한 고등학교 3학년을 원격수업 전환 대상에서 제외했어요.또한 학습격차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기초학력 지원이 필요한 학생은 원격수업 이외 추가로 대면지도를 실시할 수 있도록 했으며, 대면 등교 시 책상 간 거리두고,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어요.◆유은혜 "코로나19 최악 상황에도 비대면 수능 어려워"유 부총리는 25일 "(코로나19) 최악의 상황에 대비해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계획을 세우고 있지만 비대면으로 시험을 보는 것은 우리 사회에서 당장 실현하기에는 어려움이 있다"고 밝혔어요.유 부총리는 이날 국회 교육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12월 3일로 예정된 2021학년도 수능 대비 코로나19 '컨틴전시 플랜'(비상계획)에 대해 "수능은 공정성이 가장 중요한 시험"이라며 이같이 말했어요.수험생을 절반으로 나눠 수능 문제를 A형, B형으로 따로 출제하는 방안도 "시험 출제를 두 유형으로 준비해야 하는 현실적 문제도 있다"며 어려움을 표명했어요.이어 "수능을 예정대로 추진하는 것을 우선 과제로 하고 있다"며 "(코로나19) 감염병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까지 간다면 계획을 변경해야 할 수 있다. 하지만 지금은 그런 이야기(수능 연기)를 먼저 하는 것은 현장의 혼란을 가중할 수 있다"고 강조했어요. 정세균 국무총리가 24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두 번째/2차 재난지원금 지급 대상 두고 이견정치권에서는 코로나19의 2차 재확산에 따라 민생 경제의 위기감이 고조되면서 2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놓고 논의가 한창이에요.◆정세균 총리 “2차 재난지원금 국채 의존 불가피”정세균 국무총리는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대응 방안으로 거론되는 2차 재난지원금과 관련해 “전액 국채 발행으로 조달할 수밖에 없어 정부로서는 매우 주저할 수밖에 없다”고 밝혔어요.정 총리는 이날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전체회의에서 2차 재난지원금 필요성에 대한 질문에 “현재 정부의 가용 자원이 아주 제한적”이라고 말했어요. 그러면서 “확실하게 그런 조처를 취하지 않으면 안 되는 상황이 돼야 검토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어요.이 같은 답변은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의 입장과 동일한데요.홍 부총리는 이날 예결위에서 “2차 재난지원금은 1차와 같은 형태로 이뤄지기는 어렵다”면서 “지원금을 주게 되면 100% 국채 발행에 의존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밝혔어요.◆2차 재난지원금...이낙연 “차등지급”, 이재명 “전국민 지급”여당 내에서는 2차 긴급재난지원금 지급 대상을 둘러싸고 첨예한 논쟁이 벌어지고 있어요.이재명 경기도지사는 지난 24일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2차 재난지원금을 ‘하위 50%에 2배씩’ 지급하자는 더불어민주당 일각의 주장에 대해 “보수야당의 선별복지노선에 동조하는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어요.이 지사는 “결론적으로 이 주장은 재난지원금의 성격을 오해하고, 헌법상 평등원칙에 위반해 국민 분열과 갈등을 초래하며, 민주당이 견지해 온 보편복지노선을 버리는 것”이라고 지적했어요.그러면서 “이번 코로나19로 피해 보지 않은 국민은 없다”며 “재난지원금은 국민세금으로 충당하는데 더 많은 세금을 냈거나, 내야 할 사람들을 경제정책 집행에서 배제해 불이익을 줘선 안 된다. 부자에 대한 관념적 적대성의 발현이라면 더더욱 안 될 일”이라고 지적했어요.반면 유력 당권주자인 더불어민주당 이낙연 의원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1차 지급 때는 행정 준비와 국민수용성 등의 고민 때문에 전면지급을 선택했다. (지금은) 어려운 분들을 더 두텁게 돕는 차등지원이 맞다고 생각한다”고 밝혔어요.다만 이 의원은 “지금은 코로나19 극복에 전념해야 할 때”라며 “이번 주가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적용 여부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이다. 재난지원금 논의는 일단 금주까지 방역에 최대한 집중하고 이후로 미뤘으면 한다”고 전했어요. 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는 24일 오전 도쿄 소재 게이오대학 병원을 일주일 만에 다시 방문했다. (사진=연합뉴스)세 번째/최장수 아베 총리...‘건강 이상설’아베 신조(安倍晋三) 일본 총리가 지난 24일 연속 재임 최장 기록을 달성했지만 또다시 병원을 방문하면서 ‘건강 이상설’이 더 확산하고 있어요.◆‘2799일’ 최장수 아베 총리...또 병원행이날 아베 총리는 17일에 이어 또다시 게이오대 병원을 방문했어요. 총리관저는 이날 방문에 대해 “지난주 진찰 때 의사가 일주일 뒤에 다시 오라고 했다”고 설명했어요.하지만 상세한 방문 이유가 불분명해 여당 내에서 아베 총리 관련 건강 이상설이 확산할 것으로 보인다고 교도통신은 전망했어요.아베 총리는 게이오대 병원에서 6개월마다 건강검진을 받아왔는데, 지난 17일 방문은 6월13일 검진 이후 두 달여 만이어서 건강에 의문이 제기됐어요.또한 아베 총리는 지난 16~18일 여름 휴가가 끝나고 19일부터 업무에 복귀한 이후 평일 오전을 사저에서 보내고 오후에 관저로 출근했다가 저녁에 사저로 돌아오는 생활을 반복했어요.아베 총리는 1차 집권 때인 2007년 지병인 궤양성 대장염을 이유로 돌연 임기 중 사퇴했어요. 이 때문에 일본 정가에선 이번에도 아베 총리가 내년 9월까지인 임기를 마치지 않고 건강 문제로 사퇴하는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오고 있어요.한편 2012년 12월 2차 집권에 성공한 아베 총리는 이날 연속 재임일수 2799일을 달성해 사토 에이사쿠(佐藤榮作·1901∼1975) 전 총리의 기존 최장 기록(2798일)을 넘어섰어요.아베 총리는 이미 작년 11월 20일 1차 집권 기간(2006년 9월 26일∼2007년 9월·366일)까지 포함해 전체 재임일수 기준 역대 최장수 총리로 이름을 올렸어요.◆日국민 50%, “아베 즉각 또는 연내 사임해야”일본 국민의 절반은 아베 총리가 ‘건강 이상설’과 관련해 즉각 혹은 연내 사퇴했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어요.마이니치신문은 사회연구센터와 함께 지난 22일 18세 이상 일본 남녀 1042명을 대상으로 유·무선전화로 여론조사를 실시해 이같이 조사됐다고 23일 보도했어요.'아베 총리의 건강 불안이 지적되고 있다. 언제까지 총리를 계속하면 좋겠다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에는 "즉각 사임", "연내 사임" 답변이 각각 26%, 24%였어요.‘일본 최장수 정권'인 아베 신조 내각 지지율은 30%대에서 머물렀어요. 마이니치 여론조사의 아베 내각 지지율 추이를 살펴보면 5월에 27%로 급락했다가 6월 36%로 상승한 뒤 7월에 32%로 재차 하락한 바 있어요./스냅타임 고정삼 기자
2020.08.26 I 고정삼 기자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 첫 회의
  •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 첫 회의
  • [의왕=이데일리 김미희 기자] 의왕시는 20일 정부가 추진 중인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노선 의왕역 정차를 위한 ‘GTX-C 의왕역 정차 추진단’을 구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의왕시는 이날 시청 소회의실에서 추진단 단장인 김상돈 시장 및 관련부서장으로 구성된 워킹그룹 10명과 광역급행철도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팀 7명이 의왕역 정차에 대해 논의했다. 추진단은 지난 11일‘GTX-C 의왕역 정차 사전타당성 등 조사용역’최종보고회 시 제시된 의왕역 정차의 타당성과 경제성을 기반으로 향후 국토부 등 GTX 사업주체가 의왕역 정차를 반영토록 다양한 방안을 강구하기 위해 구성한 임시기구다.이날 첫 회의는 교통·도시계획·도시개발·도로·홍보·자치행정 등 광역교통철도(GTX) 정차와 관련한 각 분야별 부서장들이 용역 최종결과 내용을 공유했다. 아울러 향후 ‘2035년 의왕시 도시기본계획’및 각종 개발사업과 연계하는 GTX 의왕역 정차를 위한 다양한 안건들을 토의했다.추진단은 이미 용역 최종 결과물을 국토부에 제출한 상태다.김상돈 시장은 “앞으로 의왕역 일원은 GTX-C노선 정차로 광역교통여건의 획기적 개선과 함께 인근 철도연구단지와 첨단산업단지 및 현대차 연구소 등 다양한 산업이 융합하는 미래 교통첨단산업의 클러스터로 성장하게 될 것”이라며 “시는 국토부뿐만 아니라 GTX-C 건설사업의 민간사업자와도 지속적이고 실효성 있는 협의를 이끌어 낼 수 있도록 추진단이 실질적인 역할을 하겠다”고 했다.
2020.08.20 I 김미희 기자
광교중앙역세권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이달 중 분양
  • 광교중앙역세권 ‘e편한세상 시티 광교’ 이달 중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대림산업은 이달 중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일원에 들어서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15층에 전용면적 21~49㎡ 총 450실 규모다. 전용면적 △21㎡타입 196실 △30㎡타입 12실 △39㎡타입 162실 △49㎡타입 80실로 구성됐으며 원룸부터 주거용 2룸까지 다양한 타입을 갖추고 있는 오피스텔이다.‘e편한세상 시티 광교’ 투시도(사진=대림산업)‘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지하철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환승 없이 판교역까지 20분, 강남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하며 광교중앙역 주변 광역버스 환승센터 이용도 편리해 판교테크노밸리 외에도 서울 주요업무지구로의 출퇴근이 편리하다. 여기에 용인서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 도로교통망이 잘 구축돼 있어 광역으로의 이동도 수월하다.신분당선 연장선도 오는 2022년 개통 예정이다. 신분당선 용산~강남 복선전철은 총 7.8km 구간에 정거장 6곳이 건설된다. 사업의 조기 추진을 위해 1단계 신사~강남 구간(3개 역사)과 2단계 용산~신사 구간을 나눠서 추진 중이며 1단계 구간의 경우 2022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광교에서 신사까지 40분, 용산까지 47분이 소요될 예정이어서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진다. 원룸형인 전용면적 21㎡타입에는 빌트인 수납장을 강화해 공간을 보다 넓게 활용할 수 있다. 1.5룸형 타입인 전용면적 30㎡타입의 경우 침실 내에 드레스룸(수납장)이 조성돼 넉넉한 수납공간을 확보했다. 또 주거용 구조인 전용면적 39㎡타입은 3베이 구조에 2룸, 다용도실로 구성했으며 거실 통합형 등 생활패턴에 맞는 공간활용이 가능하게 설계했다. 전용면적 49㎡타입의 경우에는 3베이 구조에 2룸, 세탁기, 건조기 등의 배치가 가능한 다용도실, 드레스룸도 제공한다. 이밖에 실별 1대의 주차공간을 마련해 입주민들의 주차 걱정을 덜었다.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에 상관없이 청약 접수가 가능하다. 청약 당첨 시 주택보유 수에 포함되지 않아 무주택자 자격을 유지할 수 있다.분양 관계자는 “‘e편한세상 시티 광교’는 광교신도시에서 마지막 오피스텔 입지에 들어서는 대형 건설사의 브랜드 단지다”며 “경기융합타운, 신분당선 연장선 등 개발호재를 통한 미래가치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e편한세상 시티 광교’의 주택전시관은 이달 중 개관 예정으로 신분당선 동천역 인근에 위치한다.
2020.08.18 I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9월 분양
  • 현대엔지니어링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9월 분양
  • [이데일리 김용운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은 오는 9월 경기 남양주시 다산신도시 지금지구 일대에 주거복합단지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를 분양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경기 남양주시 다산동 지금지구 일원에 지하4층~지상10층, 전용면적 47~58㎡ 총 840실 규모의 오피스텔(지상 4층~10층)과 단지 내 상업시설 ‘힐스 에비뉴 지금 디포레’(지하1층~지상3층)로 구성된 대형복합시설이다. 오피스텔은 전용면적별로 △55~58㎡A 98실 △47~53㎡B 728실 △55㎡C 14실로 구성될 예정이다.‘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 투시도(사진=현대엔지니어링)단지가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만큼 다양한 상가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고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남양주점(2020년 11월 오픈예정), 롯데백화점(구리점), 이마트(다산점), 구리농수산물도매시장 등 대형편의시설과도 가깝다. 이 외에도 양정초, 도농중, 동화중, 동화고, 남양주체육문화센터 등도 도보권에 위치해 있다.여기에 시청·법원·경찰서 등 다수의 공공기관들이 단지를 둘러싸는 형태로 들어서고 있다. 현재 남양주시청 제2청사,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시법원), 남양주교육지원청 등이 위치해 있으며 추가로 의정부지방검찰청(남양주지청), 의정부지방법원(남양주지원) 등도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이다. 도보 8분 거리에 경의중앙선 도농역이 위치한 역세권으로 청량리까지 20분, 잠실·강남까지는 30분 대로 도달 가능해 강·남북 모두 접근이 용이하다. 공덕, 디지털미디어시티 등 주요 업무지구로도 환승 없이 도달할 수 있다. 경춘로, 북부간선도로 및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를 통해 서울과 경기도 전역으로도 이동이 수월하다.추가적인 교통호재도 잇따르고 있다. 우선 GTX-B노선(2022년 착공예정) 개통 시 도농역에서 서울역까지 30분 내 진입이 가능해지며 8호선 연장사업인 별내선과 경의중앙선역 신설(왕숙2지구)도 예정돼있다. 출·퇴근시간 교통 체증을 완화해줄 왕숙천변로, 수석대교 등 도로교통망도 확충된다.현대엔지니어링은 단지 내부에 지역 내 희소성 높은 투룸 평면과 다락 및 테라스 설계(일부호실 적용)로 공간활용도를 극대화했다. 최근 다산에 공급된 오피스텔은 대부분 1~1.5룸 설계인 데다가 다산진건지구에 공급이 집중돼 있어, 지금지구에서 넉넉한 면적의 투룸 오피스텔을 찾던 소비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또한 오피스텔과 상가로 구성된 만큼 청약통장이나 자금조달 계획서가 필요하지 않으며 대출규제도 받지 않는다. 분양 관계자는 “현재 다산신도시는 기존의 배후수요와 더불어 시청, 법원, 경찰서 등까지 속속 들어서고 있어 타 지역과 비교해봐도 밀리지 않는 미래 가치가 뛰어난 곳” 이라며 “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는 단지 내외부 상권이 뛰어나고 기본 인프라도 훌륭하게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고 말했다.힐스테이트 지금 디포레의 모델하우스는 서울시 중랑구 망우로에 마련됐다.
2020.08.18 I 김용운 기자
티웨이항공, 창립 10주년 특가 이벤트…최저 9900원부터
  • 티웨이항공, 창립 10주년 특가 이벤트…최저 9900원부터
  • [이데일리 이소현 기자] 티웨이항공(091810) 창립 10주년을 맞아 고객 감사 국내선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이번 행사에는 오는 9월 1일부터 신규 취항하는 부산~제주 노선도 함께 포함해 다양한 국내선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이번 이벤트는 오는 27일까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와 모바일 앱(웹)을 통해 진행된다. 탑승 기간은 9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다.티웨이항공은 현재 △김포~제주 △부산~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청주~제주 △김포~부산 △부산~양양 △광주~양양 등 총 8개의 국내선을 운항하며 국내 항공여행 편의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이번 이벤트를 통한 특가 편도 총액운임을 이용하면 △김포·부산·광주·청주~제주 9900원부터 △김포~부산 1만원부터 △부산~양양 1만 5900원부터 △광주~양양 1만8500원부터 구매할 수 있다.또 결제 금액별 1000~3000원까지 할인쿠폰 제공과 제휴 카드사 할인 쿠폰 이벤트 등 다양한 운임 할인도 함께 진행해 합리적인 국내 여행을 준비할 수 있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긴 장마 후 맞이하는 초가을 시즌에 합리적인 운임으로 국내 여행을 즐길 기회”라며 “티웨이항공만의 다양한 부가서비스도 함께 이용해 더욱 편리하고 실속있는 여행을 떠나시길 추천한다”고 말했다.
2020.08.18 I 이소현 기자
M2341 등 3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자 모집
  • M2341 등 3개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자 모집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는 오는 18일부터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을 대상으로 준공영제 시범사업에 착수키 위한 사업자 모집을 공고한다고 17일 밝혔다.이번 준공영제 시범사업 대상은 수도권 주요 교통축을 운행하는 광역급행버스 노선을 대상으로 버스회사와 면허반납 협의, 전문기관의 시범사업 포함 필요성 검토 및 관계 지자체 협의 등을 거쳐 선정했다. 광역급행버스 3개 노선에 대한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다음달 1일까지 사업자 모집 공고를 실시, 사업자 선정 평가단의 평가를 거쳐 10월까지 한정면허를 발급하여 순차적으로 운행을 개시할 예정이다. 3개 노선은 남양주에서 잠실역을 오가는 M2341, 김포~강남역 M6427, 안양~잠실역 M5333 등이다.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은 △공공성 강화 △재정효율성 제고 △안전 및 서비스 개선에 중점을 두고 추진한단 계획이다. 먼저 광역버스 노선의 공공성을 강화하고 신도시 개발, GTX 개통 등 광역교통 여건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국가에서 노선을 소유하는 한정면허로 운영한다. 준공영제 노선은 기본 면허기간 5년의 한정면허로 운영되며, 기본 면허기간 동안 주기적으로 시행되는 서비스 평가 결과에 따라 1회 갱신(면허기간 4년 연장)될 수 있다. 아울러 면허기간(최대 9년)이 만료돼 소유권이 국가로 귀속된 노선은 재입찰을 거쳐 사업자를 선정해 준공영제 노선의 사유화를 방지할 계획이다.재정효율성 제고 측면에선 버스업체 간 비용경쟁을 유도하기 위해 사업수행능력뿐만 아니라 준공영제 노선의 운영을 희망하는 버스회사에서 제시하는 운영비용을 평가해 사업자를 선정하는 노선별 비용입찰제 방식을 적용한다. 또한 준공영제 노선의 운영 단계에서는 출퇴근 시간대 한 방향으로 이용수요가 집중되는 광역버스의 이용특성을 감안, 고정비 부담은 적으면서 좌석공급은 확대할 수 있는 전세버스 등을 결합한 수요맞춤형 모델도 도입한다.이와 함께 입석·과밀운행, 배차간격 준수여부, 교통사고 등 광역버스 서비스 저하 요소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주기적인 서비스 평가를 실시하고, 평가결과에 따라 성과이윤 차등지급, 면허 갱신·취소 등을 실시해 안전 및 서비스를 개선한단 방침이다. 국토부는 광역버스 이용 시 차내 혼잡, 장시간 정류소 대기 등의 주요 불편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이용현황을 모니터링하고 선제적으로 증회·증차 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외 운전직 종사자의 장시간 근무에 따른 졸음운전을 예방하고 양질의 일자리로 전환되도록 1일 2교대제를 의무적으로 도입키로 했다.박문수 국토부 광역버스과장은 “광역버스 준공영제 시범사업 결과를 토대로 광역버스 서비스가 안정적으로 제공되도록 준공영제를 확대할 계획”이라면서 “준공영제를 통해 주요 거점지역을 빠르고 편리하게 연결하는 광역버스 서비스가 한 단계 도약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2020.08.17 I 김미영 기자
중흥토건, 경기 화성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분양
  • 중흥토건, 경기 화성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중흥건설그룹 중흥토건이 14일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코로나19 여파로 주택전시관은 운영하지 않는다. 추후 당첨자 대상으로는 주택전시관 관람을 허용할 방침이다.경기도 화성시 봉담읍 봉담2지구에 위치한 ‘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는 B-1블록과 B-4블록으로 구성된다. 세부면적별로는 B-1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13개동)이 전용 84㎡ 단일평형 총 1050가구 규모이다. B-4블록(지하 2층~지상 25층 10개동)은 △전용 72㎡ 435가구 △전용 84㎡ 389가구 등 총 824가구로 구성된다. 분양가는 B-1블록이 3.3㎡당 1090만원 대, B-4블록 3.3㎡당 1100만원 대로 책정됐다.이 단지는 수인선 오목천역과 고색역(2020년 9월 개통 예정), 신분당선 광교-호매실 노선(예비타당성 통과)의 호재를 기반으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 등을 품어 교통여건이 우수하다. 또한 단지 바로 앞 중심상업지구(예정)를 중심으로 홈플러스 서수원점, AK플라자, 롯데몰 등 서수원 생활권도 공유할 수 있어 풍부한 생활인프라를 자랑한다.도보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며, 체육공원 및 근린공원도 조성을 앞두고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이 마련될 전망이다. 실수요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72㎡·84㎡의 중소형 평형대 중심으로 설계됐으며, 4Bay(일부) 구조 및 최첨단 스마트홈 IoT 시스템 등이 더해질 계획이다.‘봉담2지구 중흥S-클래스 2차’의 분양일정은 오는 24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5일 1순위에 이어 26일 2순위 청약접수 순으로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B-4블록 9월 1일, B-1블록 9월 2일이며, 정당 계약은 9월 14일부터 18일이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고색동 43-4번지에 위치하며, 입주는 2023년 8월 예정이다.
2020.08.14 I 황현규 기자
  • 이데일리 '오늘의 경제일정'-의사협회 집단휴진 총파업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오늘(14일) 집단휴진 총파업을 강행한다. 의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 휴진을 예고한 바 있다.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중 25%가 휴진신고를 해 일부 진료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역별 휴진 비율이 30%가 넘으면 ‘진료개시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지난 13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료계 집단휴진 예고와 관련해 “의사협회가 14일 집단휴진을 결행하겠다는 발표를 했으며 이에 따라 국민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모든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가 집단휴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제·금융-정부, 국민외식비 지원금 제공 -기재부,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기재부, 2차관 디지털뉴딜 관련 현장방문-한국은행, 7월 수출입물가지수◇ 산업·증권-정부-택배업계, 택배 없는 날 시행-과기부, 2차관 규제 샌드박스 앱 미터기 출시 관련 현장 방문-플라이강원, 양양~대구 신규 노선 14일 첫 취항-이통3사, 갤럭시노트 20 개통◇ 정치·사회-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 총파업 강행 -문체부, 904억원 규모 소비할인권 제공
2020.08.14 I 이광수 기자
  • 이데일리 '내일의 경제일정'-의사협회 집단휴진 총파업
  • [이데일리 이광수 기자] 대한의사협회(의협)가 내일(14일) 집단휴진 총파업을 강행한다. 의협은 △정부의 의과대학 정원 확대 △공공의대 설립 △한방첩약 급여화 △비대면 진료 육성방안에 대한 정책 철회를 요구하며 집단 휴진을 예고한 바 있다. 전국 의원급 의료기관 중 25%가 휴진신고를 해 일부 진료 공백이 예상되는 상황이다. 정부는 지역별 휴진 비율이 30%가 넘으면 ‘진료개시명령’을 발동할 예정이다. 13일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은 의협의 집단휴진 예고와 관련해 “의사협회가 14일 집단휴진을 결행하겠다는 발표를 했으며 이에 따라 국민들께 걱정과 불편을 끼쳐 드리게 되어 진심으로 송구스럽다”며 “모든 대화 노력에도 불구하고 의사협회가 집단휴진을 결정한 것에 대해 정부는 안타깝고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경제·금융-정부, 국민외식비 지원금 제공 -기재부, 부총리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기재부, 2차관 디지털뉴딜 관련 현장방문-한국은행, 7월 수출입물가지수◇ 산업·증권-정부-택배업계, 택배 없는 날 시행-과기부, 2차관 규제 샌드박스 앱 미터기 출시 관련 현장 방문-플라이강원, 양양~대구 신규 노선 14일 첫 취항-이통3사, 갤럭시노트 20 개통◇ 정치·사회-대한의사협회, 집단휴진 총파업 강행 -문체부, 904억원 규모 소비할인권 제공
2020.08.13 I 이광수 기자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분양…평당 1992만원
  • 은평구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분양…평당 1992만원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SK건설과 HDC현대산업개발은 서울 은평구 수색로에 분양하는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오는 14일부터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DMC SK뷰 아이파크 포레는 지하5층~지상19층, 아파트 21개동, 전용면적 39~120㎡, 총 1464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83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주택형별로는 전용면적 △39㎡ 69가구 △49㎡ 51가구 △53㎡ 16가구 △59㎡A 3가구 △59㎡B 4가구 △76㎡ 9가구 △84㎡A 18가구 △84㎡B 4가구 △102㎡ 4가구 △120㎡ 5가구 등으로 구성됐다.오는 18일 특별공급 청약접수를 시작으로 19일 1순위(당해), 20일 1순위(기타), 21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발표는 27일이다. 이달 31일부터 다음달 4일까지 당첨자 서류접수 기간을 거쳐 계약은 다음달 8일부터 11일까지 4일간 진행한다. 입주는 2023년 7월 예정이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92만원이며 중도금 이자후불제 혜택이 제공된다.분양 홈페이지에 마련된 사이버 모델하우스를 통해 DMC SK뷰 아이파크 포레의 세대 유니트(39㎡, 49㎡, 84㎡A) VR(가상현실)을 확인할 수 있다. SK건설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도 입지 및 세대 유니트 소개영상을 볼 수 있다. 특히 39㎡, 49㎡ 타입 소개 영상은 개그우먼 오나미와 박소라가 출연해 내부구조부터 세부옵션까지 쉬운 설명을 통해 고객들의 이해를 도울 계획이다. 84㎡A 타입 소개 영상은 유쾌한 내레이션 형식으로 구성해 듣는 재미를 더했다.모델하우스 방문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청약 신청자에 한해 예약제로 운영한다. 방문 예약은 오는 18일 이후 분양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다.이 단지는 도보로 경의중앙선 수색역을 이용할 수 있단 게 장점이다. 특히 수색역에서 한 정거장 떨어져 있는 디지털미디어시티역을 통해 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 노선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강변북로, 제1자유로, 제2자유로를 통해 서울중심업무지구 및 일산 일대로 이동도 편리하다. 상암과 영등포를 잇는 월드컵대교(예정)가 개통되면 성산대교 일대 혼잡했던 교통망 역시 개선될 전망이다.단지 바로 옆에는 수색초등학교가 있어 안전한 통학이 가능하고, 단지 주변에 이마트 수색점, 상암문화광장 등이 위치해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디지털미디어시티 역세권 개발로 롯데복합쇼핑몰이 조성될 예정이며, 디지털미디어시티역부터 수색역까지 이어진 철도부지 역시 개발 예정이다. 아울러 단지는 봉산도시자연공원이 둘러싸고 있어 도심속에서 자연을 즐길 수 있다. 단지중앙에는 미세먼지저감숲, 헬시정원, 비오토피아정원을 하나의 공원처럼 조성해 쾌적함을 더했다고 분양 관계자는 설명했다. 입주민 편의시설로는 피트니스, 실내골프연습장, 스크린골프존, 탁구장, GX룸을 비롯해 스터디카페, 독서실, 도서관, 어린이집, 경로당, 맘스카페 등이 마련된다.DMC SK뷰 아이파크 포레 투시도
2020.08.12 I 김미영 기자
인천공항고속도로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 인천공항고속도로 ‘최우수’ 민자고속도로 선정
  • [이데일리 강신우 기자] 국토교통부는 전국 18개 민자고속도로 대상으로 실시한 올해 운영평가 결과를 발표했다고 11일 밝혔다. (자료=국토교통부)운영평가 결과 인천국제공항고속도로가 최우수 등급으로 수원광명고속도로, 옥산오창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논산천안고속도로가 각각 우수 등급으로 선정됐다. 이번 평가는 △도로안전성 △이용편의성 △운영효율성 △도로공공성 4개 분야 42개 세부항목에 대해 도로분야 전문가들의 정량(26개 항목) 및 정성(16개 항목) 평가 결과를 종합 산출했다. 중요 운영성과로는 전년 대비 교통사고율과 찻길동물사고(로드킬)가 각각 6.8%, 54.5%씩 감소해 도로 안전성이 높아졌고 모든 노선에 다양한 통행료 결제방법이 제공되는 등 이용자 편의성도 크게 증진됐다.다만 도로공공성 부분인 언론홍보 노력과 지역경제 활성화 및 사회공헌활동 등은 추가적으로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됐다.약 두 달에 걸쳐 시행된 이번 민자고속도로 운영평가는 도로 시설 및 운영 등에 대한 이해가 높은 국토교통부, 교통연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 및 한국도로공사, 건설기술연구원 등 전문가들을 평가위원으로 구성해 공정하게 진행했으며 안전패러다임의 변화를 반영해 재난·재해 대비 도로관리에 대한 사전예방 활동과 안전 개선 노력 부분을 엄격히 평가했다.또한 올해 처음으로 현장평가 시 노선별 특성에 맞는 구조 및 안전 분야의 산·학·연 실무 전문가들을 동행하여 취약 시설물에 대해 전반적 사항을 현장 점검하고 맞춤형 관리방안도 제시했다.국토부와 민자도로 관리지원센터는 운영평가 우수사례를 널리 공유·확산하고 미흡사례는 조속히 개선·보완 명령을 내리는 등 사후관리를 강화하여 안전하고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민자법인 합동 워크숍을 개최해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법인 간 벤치마킹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미흡사항에 대한 조치계획도 조속히 제출받아 3개월 내 후속조치 이행상황을 빠짐없이 점검할 예정이다.주현종 국토부 도로국장은 “도로 이용자의 안전을 위해 노력하는 민자도로 실무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면서 “국토부는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민자도로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관리·감독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2020.08.11 I 강신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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