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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수도권 광역철도 5개 선도사업 선정…“사타 즉시 착수”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정부가 부산∼양산∼울산, 대구∼경북, 광주∼나주, 대전∼세종∼충북, 용문∼홍천 광역철도 등 5개 사업을 비수도권 광역철도 선도사업으로 선정해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하기로 했다. 이들 선도사업을 중심으로 광역철도 사업이 본격적으로 속도를 낼 전망이다.(자료=국토부)국토교통부는 ‘제4차 국가철도망 계획’에 신규 반영된 11개 사업 중 권역별로 1개씩 5개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들 5개 선도사업의 총사업비는 약 7조6000억원 규모로, 총연장은 222㎞에 달한다.국토부는 앞서 지난달 5일 발표한 제4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수도권 쏠림 해소와 비수도권 광역철도 활성화를 위해 11개 노선을 신규 반영한 바 있다.다만 철도망이 새로 깔리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고 한정된 인력과 예산 등을 고려해 ‘선택과 집중’ 차원에서 선도사업을 선정했다. 철도망 계획에 반영된 사업들은 사전타당성 조사, 예비타당성 조사, 기본계획 수립, 기본설계, 실시설계, 사업계획 승인 등의 과정을 거쳐 착공하게 된다.부산·경남·울산 권역에서는 부산∼양산∼울산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노선은 비수도권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부·울·경을 1시간 생활권으로 묶는 ‘동남권 메가시티’ 조성을 위한 핵심사업이다. 연장은 50㎞, 사업비는 1조631억원으로 추산된다.대구·경북 권역에는 대구∼경북 광역철도가 선도사업으로 선정됐다. 해당 노선은 대구·경북 통합신공항을 중부권 거점공항으로 육성하기 위해 필요한 노선으로 꼽힌다. 연장은 61.3㎞, 사업비는 2조444억원이다. 향후 서대구 KTX역, 대구권 광역철도(구미∼경산), 대구산업선(서대구역∼국가산단), 달빛내륙철도(대구∼광주) 등과 연계될 것으로 보인다.광주·전남 권역 선도사업인 광주∼나주 광역철도의 경우 연장은 28.1㎞, 사업비는 1조5235억 원이다. 해당 노선이 건설되면 광주도시철도 1호선(상무역)∼광주·전남 혁신도시∼호남고속철도(나주역)를 연계한 광역철도망이 구축돼 광주에서 나주 간 이동시간 81분에서 33분으로 단축된다.대전·세종·충청 권역 선도사업으로는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가 선정됐다. 해당 노선은 행정수도 완성과 충청권 메가시티 구축을 위해 대전 반석역, 정부세종청사, 조치원역, 오송역, 청주공항 등 지역 내 주요 거점을 연계하는 광역철도 노선이다. 연장은 49.4㎞, 사업비는 2조1022억원에 달한다. 해당 노선에 철도가 깔리면 청주∼대전 이동 시간이 120분에서 50분, 청주∼세종 이동시간이 80분에서 30분으로 줄어든다. 또 KTX 오송역과 청주국제공항으로의 접근성도 향상된다. 홍천∼용문 광역철도는 서울역에서 경기 양평군 용문까지 운행 중인 경의·중앙선을 홍천읍까지 연장하는 사업이다. 경의·중앙선과 연계되는 강원권 최초 광역철도 노선이다. 해당 노선의 연장은 34.1㎞, 사업비는 8537억원으로 추산된다.국토부는 이들 5개 선도사업에 대한 사전타당성 조사에 즉시 착수해 내년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등 후속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선도사업에 들지 못한 사업도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해 내년부터 사전타당성 조사를 추진한다는 계획이다.또 비수도권 광역철도의 경우, 핵심 거점 간 이동시간 단축이 중요한 만큼 광역급행철도(GTX) 급 열차를 도입하고 무인 주행·승무, 유지보수 첨단화 등 고효율 운영방식을 적용할 방침이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역세권 개발을 지역개발사업과 연계 추진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 코로나 맞춤형 주거공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분양
- [이데일리 이승현 기자] 현대건설이 서울시 동대문구 장안동 366-7번지 일원에서 주거형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20층, 전용면적 38~78㎡ 총 369실 규모로 주거형 오피스텔은 지상 3~20층까지 마련되며, 지하 1층~지상 2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전용면적별로는 △38㎡A·B·C(일부 다락) 72실 △57㎡A·B(일부 다락) 36실 △59㎡A·B·C·D·E·F(일부 다락) 126실 △78㎡A·B 135실로 구성된다. 서울 도심에 위치한데다 소형 아파트를 대체할 만한 상품성을 지닌 브랜드 단지라는 점이 눈길을 끈다. ◇‘동부간선도로 지하화’로 교통여건 개선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 인근에는 내부순환도로, 동부간선도로를 이용한 광역교통망이 있어 자가용 및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다. 이들 주요 간선도로 이용 시 서울 전역으로 접근이 수월하다. 아울러 반경 1km 안팎에 위치한 지하철 5호선 장한평역을 이용할 수 있고, 시청(24분) 및 강남(31분) 등 주요 업무지역까지 약 30분 내에 접근할 수 있다. 교통호재도 예정돼 있다. 지난해 12월 국토교통부 승인을 얻은 ‘제2차 서울특별시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따르면 도시철도 면목선이 청량리역부터 장안동을 거쳐 신내역까지 연결될 예정으로, 2030년 이내 건설을 목표로 하고 있다.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주요 도심권역인 장안동에서도 메인 상업지역 중심에 위치한 만큼 주변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도보권 내 복합쇼핑몰 아트몰링 장안점 및 롯데시네마 장안점 등을 비롯해 롯데백화점 청량리점, 삼육서울병원, 홈플러스 동대문점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다. 교육시설로는 반경 1㎞ 내 장평초, 은석초, 동답초, 안평초, 장평중, 동국사대부중, 동국사대부고 등 초·중·고교가 밀집해 있고 휘경여중, 휘경여고 등과 서울시립대도 근방에 위치해 교육여건이 우수하다.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이 들어서는 동대문구 지역은 각종 개발호재가 계획돼 있어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 먼저 ‘동부간선도로 지하화’ 사업이 올해 착공해 2026년 개통 예정으로 교통망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해당 사업은 월릉IC~영동대로(경기고앞) 10.4km 구간에 설치하는 대심도 4차로 도로터널로서 상습정체와 집중호우 시 침수가 빈번했던 동부간선도로를 기존 6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시키며 장·단거리 교통을 분리하여 지하화하는 사업이다. 여기에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개통 호재도 기대된다. 장한평역에서 GTX B노선(2022년 착공 예정)과 C노선(2021년 착공 예정)이 지나는 청량리역까지 지하철 4정거장이면 이동할 수 있어 교통호재의 수혜를 받을 전망이다. GTX B노선과 C노선은 향후 개통 시 여의도, 경기 동탄, 인천 송도 등 주요 업무지구와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예정이다. ◇전용 59~78㎡ 전 타입 판상형 구조 설계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힐스테이트 브랜드의 우수한 상품성도 기대할 수 있다. 전용 38㎡는 침실 1개와 거실, 주방으로 설계되며 전용 57~59㎡는 침실 2개와 거실, 주방으로 구성된다. 전용 78㎡는 침실 3개와 거실, 주방 설계에 대형 드레스룸을 갖췄다. 특히 전용 59~78㎡의 경우 전 타입이 일반 아파트에서 볼 수 있는 판상형 구조로 설계돼 채광에 용이하다. 타입별 일부 세대에는 다락 구조가 적용돼 개방감과 공간활용을 극대화했고, 전 실에 드레스룸을 조성해 수납공간을 강화했다. 또한 세대 내부에는 코로나19로부터 입주민을 지키기 위한 ‘2021 포스트코로나 공간 솔루션’이 적용된다. 현관(적용내용 평형별 상이)에 ‘현관 안심 클린존’ 패키지 적용 예정으로 △손소독제 및 마스크 보관공간 △로봇청소기 보관공간 △빌트인 클리너 △의류관리기(유상옵션) △에어샤워(유상옵션) 등 위생 스테이션으로 꾸며진다. 코로나19로 인해 변화된 일상에 발맞춘 설계도 선보인다. 주방(전용 57㎡, 78㎡)은 조리와 식사가 가능한 아일랜드식탁 등이 조성돼 지인들과 안전하게 소규모 홈파티를 즐길 수 있도록 구성된다. 안방(전용 57~59㎡)의 경우 수납장이 설치되고, 업무공간이 구성돼 재택근무 시 ‘홈오피스’로서 생활공간과의 분리가 가능하다.오피스텔로 공급되는 만큼 아파트와 달리 규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는 장점도 있다. 청약통장 유무, 거주지 제한, 주택 소유 여부 등에 상관없이 대한민국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누구나 청약 신청이 가능해 청약 가점이 상대적으로 낮은 20~30대 실수요자들은 눈여겨볼 만하다. 현대건설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은 동대문구 장안동 최중심에 위치해 다양한 상권 및 편의시설과 인접한데다 소형 아파트에 버금가는 평면을 갖춰 실거주 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며 “정부의 부동산 규제 강화로 아파트에 비해 주거형 오피스텔이 비교적 규제로부터 자유로운 만큼 힐스테이트 장안 센트럴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고 말했다.
- [미래기술25]②현대차 기체·대한항공 교통시스템 집중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산업계에서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기 위해 도심항공교통(UAM)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정부가 국내 UAM 실현을 위해 만든 민관협의체에는 현대자동차(005380)와 한화시스템(272210), 대한항공(003490)이 참여하고 있는데요.현대차 ‘S-A1’ (사진=현대차)정부는 UAM 팀 코리아를 꾸려 시너지 극대화에 나섰습니다. 기업들도 참여하며 지방자치단체와 학계, 공공기관과 인프라 구축, 전문 인력 양성, 비행을 위한 지역별 빅데이터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국내 기업 중 가장 공격적으로 나서는 곳은 현대차입니다. 현대차는 지난해 1월 CES 2020에서 개발 중인 UAM 콘셉트 ‘S-A1’을 선보이며 미래 모빌리티 비전을 제시하기도 했습니다. S-A1의 동체 길이는 10.7미터(m), 날개는 15m로 조종사를 포함해 5명이 탑승할 수 있습니다. 1회 충전시 100킬로미터(km)까지 비행이 가능하고 속력은 시속 290km까지 낼 수 있는데요.현대차는 UAM 시장을 주도하기 위해 기체 개발과 함께 승객과 화물 운송 시장을 아우르는 포괄적 제품군 구축에 나섰습니다. 현대차는 2026년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탑재한 화물용 UAS(Unmanned Aircraft System, 무인항공시스템)를 시장에 최초로 선보인 뒤 2028년에 도심 운영에 최적화한 완전 전동화 UAM 모델을 출시하겠다는 계획을 세웠습니다. 현대차는 2030년에 인접한 도시를 서로 연결하는 지역 항공 모빌리티 제품을 출시한다는 청사진을 그리고 있습니다.아울러 현대차의 수소연료전지 기술을 적극 활용해 독보적인 효율성과 주행거리를 갖춘 항공용 수소연료전지 파워트레인의 개발도 추진할 예정입니다. 이를 위해 현대차는 인적, 물적 투자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최초의 민간 유인 우주선인 스페이스쉽원과 개인용 전기 항공기인 블랙플라이 등 16대의 획기적인 항공기를 개발하는데 핵심 역할을 한 벤 다이어친을 최고기술책임자(CTO)로 영입했는데요. 첫 여성 사외이사로 이지윤 카이스트 항공우주공학 부교수도 선임했습니다.한화시스템 ‘버터플라이’ (사진=한화시스템)한화시스템도 발 빠르게 나섰는데요. 한화시스템은 2019년 7월 UAM 시장 진출을 공표하고 지난해 2월부터 미국 오버에어와 함께 에어택시 ‘버터플라이’ 공동개발에 착수했습니다. 신사업부도 출범시키면서 UAM 사업 확장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한화시스템은 오버에어의 최적 속도 틸트로터 특허기술을 기반으로 버터플라이의 상세설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경량 복합재와 고효율 공기역학 기술로 기존 틸트로터 기체보다 최대 5배의 효율을 자랑합니다. 한화시스템은 2024년까지 기체 개발을 마치고 2025년에는 서울-김포 노선 시범 운행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한화시스템은 오는 2030년 에어모빌리티 사업 매출로 11조 4000억원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UAM은 날아다니는 자동차라고 불리기도 하지만 사실 자동차라기보단 항공기에 가깝죠.항공업계에서는 대한항공이 눈에 띕니다. 대한항공은 항공 교통관리, 운송서비스, 비행체 개발 분야에서 가지고 있는 경험과 기술을 바탕으로 UAM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대한항공은 지난 4월 ‘UAM 항공교통관리 시스템 개발 전담팀(TF)을 구성했고 이를 확대할 계획입니다. 총괄 부사장 휘하에 항공우주사업본부, 종합통제본부 및 운항본부 전문가로 TF를 구성했습니다.현대차와 한화시스템이 직접 기체를 제작한다면 대한항공은 항공교통관리시스템을 개발하는 데 집중한다는 계획입니다. 대한항공은 국방사업을 통해 무인기 핵심기술과 비행체 플랫폼 제작 역량을 가지고 있어 기체 제작에도 참여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같은 기업들의 노력과 정부의 민관협력 구축을 토대로 정부는 UAM의 상용화 시기를 2025년으로 예측하고 있습니다.
- 광명2구역 재개발, ‘베르몬트로 광명’ 8월 분양한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대우건설·롯데건설·현대엔지니어링은 8월 경기도 광명시 광명2R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베르몬트로 광명’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5층 26개동, 전용면적 36~102㎡ 총 3344가구 규모로 이 중 726가구를 일반 분양으로 공급한다.일반 분양 물량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6㎡ 140가구 △59㎡A 55가구 △59㎡B 15가구 △84㎡A 46가구 △84㎡B 274가구 △84㎡C 118가구 △102㎡A 20가구 △102㎡B 58가구 등 소형부터 대형 평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수요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혔다.베르몬트로 광명은 광명뉴타운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어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누릴 수 있는 데다 대형 건설사 컨소시엄이 짓는 3344가구 대단지로 공급돼 수요자들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베르몬트로 광명은 사통팔달 교통이 편리한 중심 입지에 위치해 있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노선을 통해 가산디지털단지, 고속터미널, 강남구청 등으로 환승 없이 이동이 가능해 서울 출퇴근이 편리하다. 단지 앞에 10여 개의 버스 노선이 정차하는 버스 정류장도 위치해 있어 대중교통 이용이 수월하다.교통 호재에 따른 수혜도 기대된다. 인근에 위치한 광명역에 신안산선 복선전철이 개통될 예정이다. 신안산선 복선전철은 안산·시흥~광명~여의도를 잇는 수도권 서남부권의 황금노선이며, 2024년 개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 중이다. 노선이 개통되면 안산에서 여의도까지 25분만에 이동이 가능해져 광명에서 서울까지 이동 시간도 크게 단축될 전망이다.또한 올해 2월 광명~서울 고속도로 구간의 지하화가 확정되면서 교통이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광명~서울 고속도로는 광명시 가학동과 서울 방화대교를 잇는 민자고속도로로 2024년 개통될 예정이며, 이중 원광명 마을~부천시계를 잇는 1.5km 거리가 지하화될 예정이다.이 밖에 서부간선도로 광명교IC, 제2경인고속도로, 수원~광명고속도로, 강남순환고속도로 등 차량을 이용한 이동이 수월하며 KTX 광명역, 광명종합버스터미널 등이 가까워 광역 접근성도 우수하다.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반경 1km 내에 이마트 메트로 광명점, 롯데시네마, 광명 전통시장 등 쇼핑·문화시설이 가깝고 광명시청, 광명시민회관 등 행정기관 이용도 쉽다. 이 밖에 2001아울렛 철산점, 킴스클럽 철산점, 중앙시장, CGV, 철산로데오거리 등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교육 환경도 우수하다. 광명동초, 광명북중, 광명북고 등 초·중·고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연서도서관과 광명사거리역 인근 학원 및 철산동 학원가 이용이 수월하고, 목동 학원가도 차량으로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광명뉴타운 개발에 따른 미래가치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광명뉴타운은 광명동, 철산동 일대 총 231만9,545㎡ 규모로 2025년까지 조성이 완료될 계획이다. 광명시에 따르면 일대에는 총 11개의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이 추진 중이며, 개발이 완료되면 2만5,000여 세대의 신흥주거타운이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이 중에서도 베르몬트로 광명은 3개 대형 건설사가 짓는 브랜드 단지로 공급되는 만큼 향후 지역을 대표하는 리딩 단지가 될 전망이다.분양 관계자는 “베르몬트로 광명은 광명뉴타운 일대에 갖춰진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는 것은 물론, 주변에 예정된 다양한 개발호재로 높은 미래가치를 기대할 수 있다”라며 “특히 국내 대표 대형 건설사 3곳이 컨소시엄으로 공급하는 3,344세대 브랜드 대단지인 만큼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 파주운정·시흥장현에서 공공분양 아파트 나온다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8월 파주·시흥 등 전국에서 총 8개 단지의 임대 아파트 입주자 모집 공고가 시행된다. 2일 한국토지주택공사(LH)에 따르면 8월 공급하는 주택은 △공공분양 1194가구 △국민임대 3721가구 △영구임대 337가구 등 총 8개 단지의 임대아파트가 경기도·강원도·전라남도·전라북도에서 공급된다.◇파주운정·시흥장현에 공공분양주택무주택 실수요자의 주택 마련을 위한 ‘공공분양주택’의 신청대상은 수도권에 거주하는 성년자인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입주자저축(주택청약종합저축, 청약저축) 가입자여야 한다. 공급 유형에 따라 가입기간, 납입횟수 등 충족 요건이 상이하다.먼저 ‘파주운정3 A-17블록’은 경기도 파주시 다율동 일대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으로 오는 25일 입주자 모집공고 예정이다. 파주운정3지구는 GTX-A 노선(2024년 예정) 등 광역교통망이 확충될 예정으로 입주수요가 양호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A-17블록은 도보 10분 거리에 초·중·고등학교가 계획된 학세권 단지이다.공급주택은 △59㎡형 498가구 △84㎡형 162가구 등 총 660가구로 모든 타입이 4베이 구조다. 이 중 85%는 △다자녀가구 △신혼부부 △생애최초 등을 위한 특별공급으로, 15%가 일반공급으로 공급되며, 주택형별 특별공급 신청이 미달될 경우 잔여 물량은 일반공급으로 전환된다. 모집일정은 △청약접수(9월초) △당첨자 발표(9월말) △계약체결(11월)을 거쳐 2023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접수일은 공급유형별로 다르며, 계약체결 또한 전자계약과 현장계약으로 구분해 진행된다.‘시흥장현 A-3블록’은 경기도 시흥시 장곡동에 위치한 공공분양주택이다. 총 534가구(△59㎡형 281가구 △74㎡형 180가구 △84㎡형 73호)가 공급된다. 공급주택 인근에 시흥시청역(1.5km), 시흥능곡역(1.8km), 장곡역(예정)과 더불어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교통여건이 매우 우수하고, 군자봉 둘레길 및 시흥경찰서(0.2km), 시흥시청(1.2km)과도 가까워 생활여건도 양호하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말)△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0월) 등을 거쳐 2024년 2월 입주 예정이다.◇30년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도…오산·파주 주목‘국민임대주택’은 소득, 자산요건 등을 충족하는 무주택세대구성원에게 공급된다. 시중 시세의 60~80% 수준 저렴한 임대조건으로 최장 30년까지 거주할 수 있다. 공고일 기준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서 가구원수당 월평균 소득 70%(3인이하 가구기준 436만원)이하, 총자산가액 2억9200만원 및 자동차가액 3496만원 이하면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장애인, △신혼부부 △지원대상 한부모가정 등은 우선공급이 가능하다.‘오산세교2 A-15블록’은 경기도 오산시 탑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임대주택으로, 오산세교2지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단지다. 공급주택은 △26㎡형 206가구, △29㎡형 31가구, △37㎡형 231가구, △46㎡형 226가구 등 총 694가구다.경부고속도로 오산IC(3.4㎞), 1번 국도(2.4㎞), 오산환승센터(2.1㎞) 등이 인근에 위치해 광역교통 접근성이 우수하고, 오산천(1㎞), 오산맑음터공원(1.5㎞), 물향기 수목원(3.3㎞) 등이 인근에 있어 생활여건 또한 양호하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 10일), △신청·접수(8월 23~27일), △당첨자발표(12월 7일) 등을 거쳐 오는 내년 3월 입주 예정이다.(사진=연합뉴스)‘파주운정3 A-37블록’은 경기도 파주시 동패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총 1810가구)다. 이번 달에는 국민임대 1358가구(△29㎡형 408가구 △37㎡형 380가구 △46㎡형 570가구)가 공급된다. 단지는 파주운정지구와 파주교하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GTX-A 운정역이 단지 남측 1km에 예정돼 향후 교통여건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며, 기존 신도시의 쇼핑·문화시설 등 생활인프라를 누릴 수 있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중)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2월) 등을 거쳐 2023년 2월 입주 예정이다.‘시흥장현 A-6블록’은 경기도 시흥시 장현동 일원에 위치한 국민·영구임대 혼합 단지(총 1058가구)로, 이번 공급 가구수는 국민임대 708가구(△29㎡형 224가구 △37㎡형 148가구 △46㎡형 336가구)이다. 단지 인근에 서해선 시흥시청역이 위치하고, 2025년 신안산선·월판선 장곡역이 1km 내 개통예정이며 제3경인고속도로, 영동 고속도로,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 등을 통한 각 지역으로의 교통편의성이 매우 우수하다. 입주 초기부터 시흥시청 인근 ‘능곡 상업지구’의 생활 인프라를 이용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모집일정은 △공고(8월중) △신청·접수(9월) △당첨자발표(12월) 등을 거쳐 내년 10월 입주 예정이다.
- 1522호실 규모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 8월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한국토지신탁과 대우건설(047040)은 8월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에 들어서는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을 분양한다.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인천광역시 서구 경서3구역 도시개발지구 25블록 1롯트에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총 1522가구 규모의 초고층 브랜드 대단지로 조성된다. 전 실이 중소형 아파트 세대(25평형) 구조인 전용면적 83㎡ 단일면적으로 구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타입별 실 수는 △83㎡A1 761가구 △83㎡A2 264가구 △83㎡B 497가구다.이 단지는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높은 관심을 이어가고 있는 주거용 오피스텔 상품으로, 특히 단지가 조성되는 청라국제신도시 일대는 중소형 주거상품의 공급이 부족해 희소가치가 높아 많은 관심이 예상된다. 청라 푸르지오 트레시엘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갖춘 숲세권 단지로, 주변에는 다양한 생활인프라도 갖춰질 예정이어서 쾌적한 주거여건이 기대된다. 실제 단지 바로 앞에는 대규모 공원 조성이 예정된 연희공원이 자리해 이를 내 집 앞 마당처럼 누릴 수 있으며, 공촌천, 아라뱃길, 베어즈베스트GC 등도 가깝다. 특히 공촌천에는 길이(1.0km 이상)의 느티나무숲길이 조성될 예정이어서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주변에는 다양한 인프라 시설이 개발되고 있어 입주민의 주거편의성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실제 단지 바로 옆에는 대형마트(예정), 대학병원(예정), 공공청사(예정)의 조성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인근에는 대규모 상업시설 부지가 계획돼 있어 이들이 모두 완료되면 실생활의 편리함은 크게 확대될 전망이다. 특히 인근 청라의료복합타운 내에는 8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인 서울아산병원(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단지는 광역교통망도 우수하다. 인근에는 공항철도 청라국제도시역과 청라IC가 자리하고 있으며, ‘2040년 인천도시기본계획안’을 통해 인천 송도국제신도시에서 서구 검단신도시를 연결하는 인천도시철도 3호선(예정) 노선이 추진되고 있다. 인근으로 7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예정), 2호선 청라국제도시 연장선(예정) 등의 추가 교통개발이 추진되고 있어 더욱 편리한 교통환경을 누릴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교육환경도 돋보인다. 단지 인근에는 연희초등학교(2024년 예정)가 신설될 예정이다. 분양관계자는 “이 밖에도 단지는 미세먼지 및 유해물질 저감 특화 설계와 다양한 최첨단 시스템을 도입해 입주민의 주거쾌적성을 높이는 데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라며 “인천 서부권을 대표하는 랜드마크를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할 예정인 만큼, 앞으로의 일정에도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 현대건설, 인천 역세권에 ‘힐스테이트 숭의역’ 8월 분양
- [이데일리 신수정 기자] 현대건설은 8월 인천광역시 미추홀구 숭의동 일원에 ‘힐스테이트 숭의역’을 분양할 예정이라고 29일 밝혔다. 힐스테이트 숭의역 조감도. (사진=현대건설)단지는 지하 4층~지상 최고 47층 아파트 748세대, 주거용 오피스텔 264실 등 총 1012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이 중 주거용 오피스텔은 지하 3층~지상 최고 47층, 전용면적 39~59㎡로 구성됐다. 주거용 오피스텔을 전용면적별로 살펴보면 △39㎡ 29실 △41㎡ 59실 △59㎡ 176실로 이뤄진다.단지는 수인분당선 숭의역 역세권에 입지해 다양한 교통 호재가 예정됐다. 수인분당선은 서울지하철 1·2·3·4·5·7·8·9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신분당선, 경강선 등 수도권에서 운행 중인 대부분 지하철 노선과 환승이 가능해 서울 및 수도권 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다. 다양한 교통 호재도 예정돼 있다. 우선, 수인선 송도역~경부고속철도를 연결하는 ‘인천발 KTX 직결사업’이 2024년까지 공사를 완료할 예정이다. 개통 시 송도에서 부산까지 약 2시간 20분, 목포까지 약 2시간 10분이 소요된다. 이와 함께 수도권제2순환고속도로도 예정돼 있다. 이 도로는 경기도 김포~파주~남양주~오산~화성~인천~김포를 큰 원으로 잇는 순환도로다. 이 중 인천을 지나는 인천~김포 구간은 지난 2017년 개통해 운영 중이며, 인천~안산 구간의 경우 이중 시화MTV 구간이 내년 개통할 예정이다. 전체 구간이 개통되면 차량을 이용한 이동도 더욱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힐스테이트 숭의역은 반경 1km 내에 홈플러스 인천숭의점, 이마트 동인천점, 인하대병원 등 대형마트 및 의료시설이 위치해 편리한 생활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 신광초교를 도보로 통학할 수 있으며 광성중, 광성고 등 초·중·고가 가깝다. 수봉공원, 용현갯골유수지 등이 가까워 주거환경이 쾌적하다.특히 단지 앞에 대규모 도시숲길이 조성돼 더욱 쾌적한 주거환경을 누릴 수 있을 전망이다. 수인선 숭의역에서 인하대역까지 총 1.5km 구간을 공원으로 조성한 ‘수인선 바람길 숲’이 이달부터 개방된다. 커뮤니티 시설로는 피트니스센터, GX룸 등 주민운동시설과 생활지원시설이 조성될 예정이다. 주거용 오피스텔 입주민을 위한 세대별 창고가 공급돼 주거 편의성을 높였다.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힐스테이트 숭의역은 지하철 역세권 입지에 들어서는 ’힐스테이트‘ 브랜드 주거복합단지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와 브랜드 프리미엄을 모두 누릴 수 있다”며 “여기에 교통망 개통과 주거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개발 사업이 다수 예정돼 있어 미래가치가 높은 만큼 수요자들의 많은 관심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 라인건설 충남 ‘내포신도시 EG the1 3차’ 분양
- [이데일리 황현규 기자] 라인건설은 충청남도 내포혁신도시 RH4-1블록에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를 오는 30일에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분양에 본격 나선다.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는 지하2층~지상26층 15개동 전용면적 73~84㎡ 총 954가구로 구성된다. 앞서 분양한 1차와 2차까지 총 2,663가구의 브랜드타운이 형성된다. 2차의 경우 오는 8월 말경부터 전매가 가능해진다.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는 내포혁신도시 내에서도 뛰어난 입지를 갖췄다. 우선 내포혁신도시 내에서도 보기 힘든 보성초, 덕산중, 덕산고 등 초중고를 품은 아파트다. 또 대형 하나로마트와 충남스포츠센터(예정), 중심상업지구도 인접해 있어 생활도 편리하고, 단지 주변으로 약 270만㎡의 홍예공원과 목리천 수변공원이 위치해 공세권 단지인데다 단지 내 조경률 40%로 에코단지로 꼽힌다.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는 라인건설의 차별화된 특화설계도 누릴 수 있다. 세대별 내 집 앞 세대창고가 제공이 되고, 전용 84㎡의 경우 3면 개방, 와이드형 광폭거실(6.1m)이 적용된다. 방음시설을 갖춘 음악레슨실과 게이트볼 코트, 골프장, 피트니스 등 다채로운 문화여가 공간은 물론 아이와 엄마를 위한 맘키즈 카페와 게스트하우스, 작은도서관 등 다양한 커뮤니티시설이 조성될 계획이다. 첫 눈에 특별한 인상을 심어주는 EG the1만의 격조 높은 외관 특화 설계로 내포혁신도시에서 랜드마크 단지로 거듭날 전망이다.대규모 개발 사업이 탄력을 받고 있어 미래가치도 높이 평가받는다. 내포혁신도시는 지난해 10월 충남혁신도시로 지정됐다. 또한 지난 6월에는 서해선-경부고속철도(KTX)연결 사업과 충청권 광역철도 3단계 강경-계룡 구간이 국가 계획에 최종 반영됐다. 두 노선이 연결되면 서해선에도 KTX 열차가 운행하며 홍성에서 서울까지 이동시간은 2시간에서 48분으로 대폭 단축된다.내포혁신도시는 신도시 초기 단계에 조성된 1차 개발 구역과(남측) 현재 조성 중인 2차 개발 구역을(북측) 나눠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 ‘내포신도시 EG the1 3차’가 위치한 2차 개발 구역은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조성되는데다 2차 개발구역의 신규 공급 단지 입주시점에는 1차 개발 구역 기입주 단지는 입주 10년차에 접어 든다. 2차 구역의 입주가 본격화되면 1차 구역에서 새 아파트인 2차구역으로의 수요 이동이 예상된다. 특히 ‘내포신도시 EG the1 3차’는 2,663가구의 브랜드타운으로 지역의 가격 리딩 단지 기대감이 크다. 내포혁신도시는 현재 충남도청, 충남교육청, 충남지방경찰청 등 행정타운이 형성되어 있는데다 앞으로 충남혁신도시 조성이 완료가 되면 자족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충남대 내포캠퍼스(추진 중), 수소에너지 규제자유특구(지정) 등 미래 비전이 높은 곳이다. 입주는 2024년 3월 예정이다.
- 인천 시티오씨엘 4단지 8월 분양…교통여건 우수
- 인천 시티오씨엘 조감도.[인천=이데일리 이종일 기자] 시행사 DCRE와 시공사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 컨소시엄은 8월 인천 미추홀구 학익동에서 시티오씨엘 4단지를 분양한다고 23일 밝혔다.시티오씨엘은 DCRE와 시공사가 2025년까지 5조7000억원을 투입해 개발하는 초대형 프로젝트이다. 올해 본격적인 개발에 들어간 시티오씨엘은 DCRE가 국내 대형 건설사인 HDC현대산업개발·현대건설·포스코건설과 함께 편리한 교통, 풍부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조성하는 복합단지로 ‘명품복합도시’를 지향한다. 전문 건설사의 참여로 사업 안정성이 높고 건설사별 장점을 결합한 우수한 상품성을 갖춰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다. 시티오씨엘의 도시개발 컨셉은 ‘CITY CROSSING’이다. ‘LIVE O CIEL’(주거용지), ‘CUBE O CIEL’(창조혁신지구) ‘PARK O CIEL’(그랜드파크), ‘STAR O CIEL’(상업, 업무, 복합) 등 4개 블록을 하나의 도시로 형성하고 그린 네트워크를 통해 유기적인 연결이 가능한 자립형 미래도시로 개발하는 것이다.삶과 휴식이 공존하는 도시,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도시를 지향하는 만큼 시티오씨엘에서 누릴 수 있는 주거 가치는 다양하다.우선 편리한 교통여건이 강점으로 꼽힌다. 지구 내에 수인분당선 학익역이 개통 예정으로 향후 학익역을 통해 인천 내부는 물론 서울과 경기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수인분당선은 1호선, 인천지하철 1호선, 월판선(예정) 등 수도권 지하철 노선 상당수와 환승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인천 시티오씨엘 조감도.또 학익역과 한 정거장 거리에 있는 수인분당선 송도역은 KTX송도역 복합환승센터로 개발돼 향후 광역교통여건이 더 향상될 예정이다. 인천발 KTX 직결사업(수인분당선 어천역과 경부고속철도 연결)이 완료되면 송도역에서 KTX를 이용해 남부권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 외에 제2경인고속도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인천~김포 구간), 인천대교, 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인천대로, 제3경인고속도로와 연결되는 아암대로 등 광역도로망이 가까워 차량을 통해 타 지역으로 이동하기가 수월하다.다양한 문화와 상업시설을 가까이서 누릴 수 있는 ‘원스톱 라이프’도 실현 가능하다. 시티오씨엘 사업지 내에 인천시 최초로 ‘인천 뮤지엄파크’가 들어설 예정이고 대규모 중심상업용지(7만㎡ 규모)에는 다양한 쇼핑·편의시설이 조성된다. 용현초, 용현중, 인항고를 비롯해 지구 내에 다수의 학교 용지가 계획돼 있고 37만㎡ 규모의 그랜드파크와 9개의 공원(문화공원 6개소, 근린공원 2개소, 어린이공원 1개소)도 조성된다. 도심 속에서 쾌적한 자연환경을 만끽하는 등 힐링생활을 누릴 수 있다.지구 내에는 바이오·금융 전문산업단지인 창조혁신단지가 예정돼 있어 직주근접 수요 또한 아우를 전망이다. 분양 관계자는 “시티오씨엘은 국내 대표 건설사 3곳이 손잡고 짓는 최고의 걸작품이기 때문에 브랜드 가치는 물론 상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다”며 “최근 시티오씨엘 1·3단지 분양에서 성공 릴레이가 이어지면서 브랜드가치가 입증된 만큼 차기 분양 단지의 문의가 계속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올 3월 분양한 시티오씨엘 3단지는 1순위 청약에서 567가구 모집에 7136명의 청약자가 몰려 평균 12.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시티오씨엘 1단지는 지난달 628가구 모집에 1만670명이 몰려 평균 17대 1을 보였다.인천 시티오씨엘 1단지 중앙광장 조경 조감도.
- 국토부, LCC ‘에어프레미아’에 운항증명 발급
- [이데일리 김나리 기자]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프레미아가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AOC·Air Operator Certificate)을 받았다.국토교통부는 에어프레미아에 대한 안전운항체계 검사를 완료하고 16일 항공안전법에 따라 국제 항공운송사업 운항증명을 발급한다고 밝혔다.운항증명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후 항공기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전문인력, 시설, 장비 및 운항·정비지원체계 등이 기준에 적합한지 여부를 종합적으로 확인하는 일종의 안전면허다.지난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취득한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2월 운항증명 신청서를 제출함에 따라 국토부는 조종·정비 등 분야별 전문 감독관 등으로 전담 검사팀을 구성해 에어프레미아의 안전운항능력 확보상태 전반에 대한 운항증명 검사를 진행했다.아울러 에어프레미아가 운항개시 이후에도 안전운항체계를 지속 유지할 수 있는 충분한 재무능력을 확보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확인했다.국토부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는 2019년 3월 항공운송사업 신규면허 취득 당시의 자본(자본금 192억원)으로 운항증명을 준비해왔으며, 현재 추진 중인 추가 자본확충(650억원 규모)과 운항개시 이후에 발생할 매출로 일정기간 동안 인건비·리스비·정비비 등 영업비용을 충당할 수 있을 것으로 평가됐다.에어프레미아가 운항증명을 받은 것은 16개월 만이다.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제작사(Boeing) 공장 폐쇄 등으로 항공기 도입 일정이 지난해 7월에서 올해 4월로 지연됨에 따라 다른 항공사에 비해 시간이 많이 소요됐다. 앞서 에어로케이는 14.9개월, 플라이강원은 6.3개월이 걸렸다.향후 에어프레미아는 국토교통부의 노선허가 취득, 운임신고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운항개시가 가능하며, 운항개시 이후 일정기간 동안 정부의 중점 감독대상으로 지정돼 특별 관리를 받게 된다.국토부는 에어프레미아에 전담 감독관(조종·정비 각 1명)을 지정하고 취항 후 1개월까지 현장에 상주하면서 비행계획 수립, 출발 전·후 항공기 점검, 실시간 운항통제 등의 규정 준수상태 전반을 밀착 모니터링하고, 취항 후 6개월 시점에 운항증명 당시 확인한 안전운항체계가 지속 유지되고 있는지 종합점검을 실시할 계획이다.또 항공사가 제출한 재무건전성 확보계획과 관련해서도 주기적으로 이행 상태를 철저히 확인하고, 향후 항공기 추가 도입, 신규노선 취항 등의 사업계획을 변경하려는 경우에도 재무상태 등을 면밀히 관리·감독할 예정이다.국토부는 “운항증명 발급은 항공사에 안전운항체계 유지의무가 부여되는 안전관리의 시작 단계”라며 “에어프레미아로 하여금 항공안전을 위한 지속적인 안전투자와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책임감 있는 모습을 보여줄 것”을 강조했다.
- "항공기 부품 관세·지방세 지속 감면해야"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코로나19 이후 침체에 빠진 항공업계를 지원하기 위해 항공기 부품 관세와 항공기 지방세를 지속적으로 감면해야 한다는 의견이 나왔다.황용식 세종대 교수가 13일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2회 항공산업전망세미나에서 주제발표를 하고 있다.한국항공협회는 한국교통연구원과 13일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12회 항공산업전망세미나를 개최했다.협회는 매년 항공시장분석 및 항공정책과 관련한 연구와 주제 발표를 통해 정부 및 항공관계기관, 유관기관 전문가 토론의 장을 마련하여 항공산업의 발전방향을 모색해 왔다.올해 세미나에선 코로나 19 이후 항공산업 경쟁력 강화방안에 대한 심층 분석과 항공수요전망 및 회복전략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황용식 세종대 교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생존 문제에 직면한 항공산업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리질리언스(Resilience) 전략의 중요성에 대해 발표했다. 리질리언스 전략이란 재무(현금 유동성 확보), 운영(사업 연속성 확보), 시장(고객 서비스 제공) 측면에서 회복을 위한 대응을 말한다.황 교수는 “우리 항공산업의 코로나 위기극복과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 업계의 적극적 고용유지 조치와 경영 효율화를 통한 자구적 노력이 있어야 한다”며 “주요 경쟁국에서는 부과하지 않는 항공기부품 관세와 항공기 지방세를 지속적으로 감면해 우리 항공사들이 외국 항공사들과 공정한 환경에서 건전한 경쟁을 펼칠 수 있도록 정부에서 보다 더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2021년 국내선 여객은 2019년 여객수요의 약 94%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측되고, 2022년 국제선 여객은 2019년 여객 수요 대비 최대 47%까지 회복될 것으로 전망된다.성연영 한국항공협회 실장은 “최근 변이 바이러스로 인하여 항공시장 개방에 대한 변동성이 커지고 있으나, 글로벌 경제 회복, 백신접종 증가 등 점진적 국경 개방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여행 행태별 마케팅 전략 수립, 항공 노선 운영 효율화 등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따른 대응전략을 선제적으로 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발언했다.이어진 토론에서도 항공 부문 전문가들이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 방안을 논했다. 트래블 버블 확대, 입국제한 완화, 정책금융 지속 지원, 국가적 차원의 항공연결성 강화 등이 필요하다는 공감대가 형성됐다.신우철 국토교통부 사무관은 “국제선 수요 활성화를 위해 방역 우수국과의 트래블 버블 합의 체결 노력을 지속하고, 다시 찾아올 수도 있는 위기 상황에서도 자생력을 갖출 수 있도록 항공산업발전조합을 설립해 대외 리스크에 기민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준비 하겠다”고 언급했다.한국항공협회 관계자는 “세미나에서 발표된 주제 및 토론이 코로나 사태로 인한 항공업계의 위기 극복과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 항공산업의 경쟁력 강화에 큰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