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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답지 이송부터 입실 지원까지"…경찰, 수능날 1만 6천명 동원
  • "문답지 이송부터 입실 지원까지"…경찰, 수능날 1만 6천명 동원
  • [이데일리 손의연 기자] 경찰청은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시행되는 16일 경찰 1만6000명을 동원해 수능시험 경비 안전활동을 전개한다고 13일 밝혔다.경찰청 (사진=이데일리DB)이번 수능은 16일 오전 8시 40분부터 오후 5시 45분까지 전국 84개 시험지구 1279개 시험장에서 50만4588명이 응시한 가운데 시행될 예정이다.경찰은 △시험문제 출제본부(555명) △문답지 인쇄본부(108명) △문답지 보관장소(1282명) △문답지 이송(5165명) △시험장(2634명) △채점본부(110명) △교통관리(6427명)까지 수능 전 과정에 경찰력 총 1만6000여 명을 지원해 총력 대비한다.문답지 이송 시에는 노선별로 순찰차 1대(경찰관 2명)를 지원한다. 문답지 보관장소에는 경찰관 각 2명을 고정배치하고 2시간마다 1회씩 112 연계 순찰을 병행한다.특히 시험 당일에는 수험생들이 집중되는 입실시간대(오전 6시 30분∼8시 10분) 시험장 정문에 경찰관 각 2명을 고정배치하고, 시험이 종료될 때까지 시험장 주변을 112 연계 순찰하며 각종 돌발상황에 대비한다.시험장 반경 2km 이내 주요 이동로에는 교통경찰과 교통협력단체(모범운전자)를 최대한 배치해 수험생 차량이 몰려 발생할 수 있는 교통혼잡에 대비하고, 수험생들이 차질없이 시험장에 입실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한다.수험생들이 주변 소음에 영향을 받지 않도록 시험장 인근 집회 소음을 엄격하게 관리하고, 공사 현장이나 차량 경적 등 생활 소음 자제를 요청하는 등 소음 발생도 최소화할 계획이다.경찰청 관계자는 “온 국민의 관심이 집중되는 대학수학능력시험이 무사히 치러지도록, 시험 당일 대중교통 이용과 소음자제 등 국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2023.11.13 I 손의연 기자
티웨이항공 지역 공항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 티웨이항공 지역 공항 국제선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 진행
  • [이데일리 박민 기자] 티웨이항공은 지방공항 국제선 노선을 대상으로 하는 ‘11월~3월 출발 해외 항공권 특가’ 프로모션을 실시한다.12일 티웨이항공에 따르면, 13일부터 19일까지 홈페이지 및 모바일 앱을 통해 이번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대구를 비롯해 청주·제주·부산 출발 국제선 총 12개 노선을 대상하며 탑승 기간은 오는 13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다.우선 선착순 한정 이벤트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나트랑 13만4200원~ △청주-다낭 13만4200원~ △청주-방콕(돈므앙) 13만6060원~ △대구-다낭 12만9200원부터 판매한다. 선착순 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지방출발’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5~10%의 즉시 할인이 적용된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 코드 적용 시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1인 편도 총액 기준 △청주-오사카 11만6300원~ △청주-나트랑 15만7000원~ △청주-다낭 14만7900원~ △대구-후쿠오카 13만9300원~ △대구-오사카 15만8300원~ △제주-오사카 12만9800원~ △제주-타이베이(타오위안) 12만8100원~ △부산-오사카 15만5900원부터 판매한다. 또 할인 코드와 중복 사용이 가능한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이벤트도 진행한다. 특가 운임 및 프로모션 관련 자세한 사항은 티웨이항공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한편 티웨이항공은 이달 26일부터 청주-후쿠오카 신규 노선을 취항하는 등 다양한 지방공항발 국제선 노선을 적극 확장해 나가고 있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비수도권 지역 여행객 편의를 높이고 혜택을 제공하기 위한 지방발 국제선 할인 프로모션을 준비했다”며 “합리적 운임의 항공권으로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12 I 박민 기자
내년 서울 입주물량 1만가구 미만 예상…1990년 이후 최저
  • 내년 서울 입주물량 1만가구 미만 예상…1990년 이후 최저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서울 입주물량이 내년에는 역대 최저 수준까지 줄어들 전망이다.부동산R114의 서울 아파트 공급데이터에 따르면 내년 서울 아파트 입주물량은 9841가구로 나타났다. 연간 1만가구 미만 입주(아파트 기준, 임대제외)는 개별 연도별 수치가 집계된 1990년 이후 처음이다. 직전 최저치인 2013년 1만 6420가구와 비교해 봐도 60% 수준에 채 못 미칠 만큼 적은 물량이다.분양 업계 관계자는 “서울 입주시장은 앞으로도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는 가운데 평년보다 물량이 더 줄어들 가능성이 높다. 최근 사업비 증가 등 사업을 지연시킬 만한 변수들이 늘어나기 때문”이라면서 “결국 새 아파트의 희소성이 커지며 가격도 오를 수 있다”고 말했다.서울 신규 공급을 기다리는 수요자들은 많지만 올해 남은 기간 동안 계획된 물량은 많지 않은 상황이다. 연초에 올해 분양을 계획했던 현장들도 연기된 곳들이 있다.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1~12월 중 총 4600여가구가 공급되며 이 중 1851가구가 일반분양할 계획이다.먼저 서울 도심 대단위 주거타운으로 자리매김한 마포구 아현뉴타운에서 11월 새 아파트가 분양에 나선다. 대우건설이 아현동 마포로3구역 제3지구에 짓는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다.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한 초역세권 단지이며, 10분 거리에 2호선 아현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공덕역 일대 마포 업무지구까지는 차량으로 약 5분이면 도달할 수 있다. 이마트, 롯데마트, 현대백화점, CGV 등 생활 인프라도 풍부하다.같은 달 성동구 용답동에서는 GS건설이 ‘청계리버뷰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총 1670가구 규모다. 이 가운데 797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2015년 서울숲리버뷰자이 공급 이후 8년 만에 공급되는 1000가구 이상 대단지다.12월에는 서울시 강동구 성내5구역 정비사업을 통해 ‘그란츠’가 분양될 예정이다. (주)디에이치프라퍼티원이 시행을, DL이앤씨가 시공을 맡았다. 지상 최고 42층, 총 407가구 규모의 초고층 주상복합단지로, 전용면적 36~180㎡, 327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천호역 더블역세권 단지로 교통환경이 우수하다.이 외에도 지난 11월 3일 사이버 견본주택을 개관한 ‘힐스테이트 e편한세상 문정’은 14일 1순위 청약을 진행한다. 송파구 문정동에 지하 2층~지상 18층, 14개동, 총 126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이 중 299가구가 일반 분양으로 공급된다.
2023.11.10 I 이윤화 기자
서울지하철 파업 '민노총'만 참여…조기 정상화 가능성↑
  • 서울지하철 파업 '민노총'만 참여…조기 정상화 가능성↑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지하철 1~8호선을 운행하는 서울교통공사 노조가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경고 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노사 양측이 재협상에 나설지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당초 공사 노조는 이날부터 총파업을 예고했지만 “사측이 일부 변화된 제안을 했다”고 입장을 밝혀, 파업을 조기에 끝낼 협상의 여지가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여기에 공사 내에서 한국노총 및 올바른노조를 뺀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만 경고 파업에 참여하기로 해 파업의 동력이 많이 떨어졌다는 분석도 나온다. 지난해 파업의 경우 11월 30일 총파업에 돌입했지만 당일 협상이 이뤄져 하루만에 지하철 운행이 정상화된 바 있다.서울교통공사 노조가 이틀간 경고파업을 예고한 9일 오전 1호선 서울역에 파업으로 인한 운행조정 안내문이 붙어 있다. (사진=연합뉴스)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날 오전 9시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 파업에 돌입했다. 그러나 민주노총과 한국노총 등 양대노총 소속 노조원 중 한국노총은 파업에 불참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국노총과 MZ세대 중심의 제3노조인 올바른노조 등을 빼고 민주노총 소속 노조원만 파업에 참여하게 됐다. 또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열기로 한 총파업 출정식도 취소한 것으로 알려졌다.노조는 사측이 일부 변화된 제안을 했지만 인력감축과 안전업무 외주화 입장 등을 철회하지 않아 전날(8일) 최종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파업은 이날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와 사측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9일 첫차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파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공사 노조는 이번 파업 결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을 벌이게 됐다. 그러나 이날 재협상에 나설 가능성이 커지고 있어, 조기에 파업이 마무리될 여지도 있다는 분석이다.서울시는 이날 오전 9시부터 파업 돌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서소문청사 1동 7층)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한다.서울시 및 공사는 공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퇴근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열차를 100% 운영한다. 또 퇴근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87%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지하철 운행은 평시 대비 82%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인원이 많은 2·3·5호선에 비상대기열차 총 5대를 추가 투입해 퇴근시간대 혼잡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서울시 및 공사는 파업 미참여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총 1만 3500명의 인력을 확보,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시 직원도 일일 124명이 역사근무 지원요원으로 배치돼 혼잡도 관리 및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하철 혼잡상황을 대비해 시내버스 등 대체교통편도 마련한다.출·퇴근 시간대 시민 이동 지원을 위해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을 1시간 연장하고, 단축차량 및 예비버스 등 566대를 추가 투입해 1393회 증회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250개 노선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을 1시간 연장하고, 다람쥐버스 11개 노선 역시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 파업시 대중교통 실시간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및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3.11.09 I 양희동 기자
서울지하철 9~10일 경고 파업…출근길엔 정상운행(종합)
  • 서울지하철 9~10일 경고 파업…출근길엔 정상운행(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교통공사 연합교섭단(민주노총·한국노총)은 8일 오후 9시 10분쯤 사측과의 최종 교섭 결렬을 선언했다. 이로써 공사 노조는 9~10일 경고 파업에 들어간다. 공사 노사 양측은 이날 오후 3시부터 성동구 본사에서 최종협상을 시작했지만 약 2분 만에 정회했고, 이후 실무 교섭을 계속했지만 협상이 끝내 결렬되고 말았다. 그러나 노조는 파업 중에도 교섭에 응할 의향이 있다는 입장이다.서울 지하철 2호선 을지로입구역에서 이용객들이 개찰구를 통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노조는 사측이 일부 변화된 제안을 했지만 인력감축과 안전업무 외주화 입장 등을 철회하지 않아 협상이 결렬됐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파업은 이날 상황을 고려해 서울시와 사측의 입장 변화를 촉구하며 9일 첫차부터 10일 주간 근무까지 경고파업을 진행한다는 입장이다. 공사 노조는 이번 파업 결정으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파업을 벌이게 됐다.서울시는 이날 공사 노동조합이 9일 오전 9시부터 파업 돌입을 예고함에 따라, 시민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본부(서소문청사 1동 7층)를 구성하고 본격 가동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비상수송대책본부는 파업이 종료될 때까지 서울교통공사, 코레일, 버스업계 및 자치구·경찰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파업 상황별 비상수송대책을 수행한다.서울시의 비상수송대책은 파업 및 교통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시민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파업 기간별로 1단계(D~D+6일, 7일간), 2단계(D+7일 이후)로 구분해 단계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서울시 및 공사는 공사 노조가 파업에 들어가더라도 시민들이 안심하고 출·퇴근할 수 있도록 출근 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열차를 100% 운영한다. 또 퇴근시간대에는 평상시 대비 87% 수준을 유지하며, 전체 지하철 운행은 평시 대비 82% 수준을 유지할 계획이다. 특히 이용인원이 많은 2·3·5호선에 비상대기열차 총 5대를 추가 투입해 퇴근시간대 혼잡도를 최소화할 예정이다.서울시 및 공사는 파업 미참여자와 협력업체 직원 등 총 1만 3500명의 인력을 확보, 지하철 수송기능을 유지할 방침이다. 또 시 직원도 일일 124명이 역사근무 지원요원으로 배치돼 혼잡도 관리 및 안전관리에 집중할 계획이다.서울시는 지하철 혼잡상황을 대비해 시내버스 등 대체교통편도 마련한다.출·퇴근 시간대 시민 이동 지원을 위해 시내버스 집중배차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을 1시간 연장하고, 단축차량 및 예비버스 등 566대를 추가 투입해 1393회 증회 운영할 계획이다. 마을버스 250개 노선도 출·퇴근 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오전 7~9시, 오후 6~8시)을 1시간 연장하고, 다람쥐버스 11개 노선 역시 운영시간을 1시간 연장한다. 지하철 파업시 대중교통 실시간 교통정보는 120 다산콜센터 및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파업이 시작되더라도 서울시는 지하철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수송대책 추진 및 시민 이동을 지원하는 등 최선을 다하겠다”며 “노사는 한발씩 양보하여 조속한 합의점을 찾기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8 I 양희동 기자
아파트 매매가격 5개월째 상승폭 축소…세종시 하락 전환
  • 아파트 매매가격 5개월째 상승폭 축소…세종시 하락 전환
  • [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이 9개월 연속 오르고 있지만 상승폭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이 가파르게 반등하자 매수 관망 흐름이 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특례보금자리론 대상을 축소하는 등 정책적 요인과 고금리 상황 지속 등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사진=연합뉴스8일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10월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월 대비 0.54% 올랐다. 9월(0.71%) 대비 상승 폭이 줄어든 것으로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 5월 이후 5개월 연속 상승 폭이 줄고 있다. 직방 관계자는 “일반형특례보금자리론 대출이 9월 말부터 중단되는 등 정부의 대출축소의 영향으로 아파트 매매시장이 위축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지역별로는 △서울 0.79% △대전 0.56% △울산 0.54% △강원 0.48% △전남 0.47% △경기 0.47% △인천 0.46% △충북 0.44% △전북 0.40% △경북 0.40% 순으로 상승 폭이 컸다.세종시는 전월 대비 0.03% 떨어지며 올해 처음으로 하락했다. 세종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해 하락세를 보이다가 올해 1월 1.08% 오르며 상승 전환됐지만 9개월 만에 다시 하락 전환됐다.역세권 아파트 매매가격지수는 전월대비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으나, 상승폭은 모든 노선에서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수도권 도시철도 노선별 역세권 아파트의 매매가격 변동률은 △8호선 0.98% △2호선 0.98% △3호선 0.96% △9호선 0.94% △공항철도 0.87% △경의중앙선 0.81% △5호선 0.75% △인천 2호선 0.71% 등 대부분 노선에서 1% 미만 상승률을 보였다. 이는 올해 상반기에 비하면 다소 둔화된 모습이다. 직방 관계자는 “기준금리 동결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시장 금리 상승이 이어지고 있고, 가계부채에 대한 정부 대응도 강화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올해 가격 상승의 기반이 됐던 금융 및 자금조달 환경이 악화 되고 있다는 점에서 거래시장의 위축은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2023.11.08 I 이윤화 기자
“中 굉장히 중요한 경제파트너” 맞나…출연연 중국연구예산 ‘싹둑’
  • [단독]“中 굉장히 중요한 경제파트너” 맞나…출연연 중국연구예산 ‘싹둑’
  • [세종=이데일리 조용석 기자] 최근 한덕수 국무총리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을 진행하는 등 경색됐던 한중 관계에 훈풍이 불고 있으나, 정작 정부출연연구소의 중국 연구 관련 예산이 대폭 삭감된 것으로 나타났다. 급변하는 한중 관계로 인해 대응전략 마련이 더욱 시급한 시기임에도 오히려 예산은 축소되는 행보를 보인 것이다.[이데일리 문승용 기자]7일 대외경제정책연구원(KIEP)이 국회에 예산심사를 받기 위해 제출한 ‘2024년도 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안 사업설명자료’에 따르면, 특수사업비 중 중국종합연구 예산은 올해 7억4100만원에서 내년 2억7000만원으로 63.6%(4억7100만원) 삭감됐다. 또 같은 특수사업비 중 ‘중국 권역별·성(省)별 연구단 운영’ 예산도 올해 3억2200만원에 내년 1억6100만원으로 50% 줄었다. KIEP는 예산편성 과정에서 두 사업 모두 지난해와 같은 규모의 예산을 요구했으나 기재부와 협의를 거치면서 크게 깎였다. 국내에서 유일하게 대외경제정책을 연구하는 국책연구기관인 KIEP는 2010년대 초반부터 시작된 두 사업을 통해 대(對)중국 전략과 네트워크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60% 이상 삭감된 ‘중국종합연구’ 사업은 KIEP가 출연연을 관리하는 경제·인문사회연구회의 협동연구사업 및 대중국 종합연구사업을 이관받은 것으로, 출연연 전체의 중국 연구에 영향을 미친다. 또 ‘중국 권역별·성별 연구단 운영’ 사업은 2009년 당시 이명박 대통령이 중국 등 신흥 거대경제권에 대해 권역별 연구를 수행토록 지시하면서 시작된 것이다.일각에서는 중국 연구 예산만 집중 삭감된 것이 현 정부의 외교노선에 발맞춘 것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실제 내년 KIEP 예산 중 한미경제연구소(KEI) 운영 관련 운영 예산은 40억원으로 올해와 동일하다. KEI는 한미 양국 사이의 다층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한국 전반을 홍보하기 위해 설립된 비영리기구다. 기재부는 해당 사업을 성과부진으로 삭감했다고 설명했다. 기재부 관계자는 “결론적으로 (해당사업의)성과가 부족해서 KIEP랑 협의 후 감액을 했다”며 “기재부가 마음대로 감액을 한 것이 아니다. 정부의 기조 변화 등이 예산에 영향을 미친 부분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KIEP 관계자는 “지금 예산 심의단계라서 구체적으로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말을 아꼈다.전문가들은 중국 연구 예산 삭감이 섣부르다고 지적한다. 구기보 숭실대 글로벌통상학과 교수는 “정부가 미국 중시 정책을 하면서 대중국 비중을 줄였으나, 여전히 중국을 대체할 시장이 없다는 것이 확인된 상황”이라며 “지금은 중국과 어떻게 관계를 설정하고 어떤 산업을 키워야 할지 전략을 만들어야 하는 전환점이다. 대체시장 확보 전 중국 연구예산을 대폭 삭감하는 것은 국익에 큰 손실이 있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도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중국은 우리 경제에 굉장히 중요한 국가”라며 “탈중국은 없다”고 중국 시장에 대한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항저우 아시안게임 개막식 참석 차 중국을 방문한 한덕수 국무총리가 9월23일(현지시간) 중국 항저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양자 면담을 하기 위해 만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무총리실 제공)
2023.11.08 I 조용석 기자
경기도 내년 예산 6.9% 증가, 김동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
  • 경기도 내년 예산 6.9% 증가, 김동연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
  • [수원=이데일리 황영민 기자]경기도가 내년 본예산을 올해보다 6.9% 증가한 36조1345억 원으로 편성했다.6일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경기도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의 2024년 경기도 본예산안을 편성, 경기도의회에 제출한다고 밝혔다.6일 오전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도청 브리핑룸에서 2024 본예산관련 언론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경기도)내년 경기도 본예산안은 지난해 본예산 33조8104억 원보다 2조3241억 원 증가한 규모로, 일반회계 32조1639억 원과 특별회계 3조9706억 원으로 꾸려졌다.주요 사업예산을 보면 김동연 지사의 정책사업인 ‘예술인 기회소득’ 104억 원과 ‘장애인 기회소득’ 100억 원 등 기회소득 분야에 204억 원이 투입된다.예술인 기회소득은 도내 사업 참여 의향을 전해온 28개 시·군에 사는 기준중위소득 120% 이하 예술활동 증명유효자 1만3850명에게 연 150만 원을 지원한다. 장애인 기회소득은 정도가 심한 장애인 1만 명을 대상으로 상반기에는 6개월간 월 5만 원, 하반기는 월 10만 원씩 120만 원을 현금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정부 예산에서 전액 삭감된 ‘지역화폐’ 예산도 3조2000억 원 규모 도내 시·군의 지역화폐 발행 지원을 위해 도비 954억 원을 편성했다.시내버스 준공영제인 ‘경기도형 공공관리제’ 도입도 본격화 된다. 도는 내년에 도 주관 노선 700대와 시·군 주관 노선 500대 등 1200대의 시내버스의 공공관리제 운영을 위한 운송비용 및 운송수입 차액지원비 1360억 원을 쓸 계획이다.김동연 지사가 올해 국회 국정감사 과정에서 오세훈 서울시장의 ‘기후동행카드’ 대항마로 발표한 ‘The 경기패스’ 사업비도 263억 원(국비 185억 원, 도비 78억 원)으로 편성됐다.The 경기패스는 내년 7월 시행되는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K-패스’ 사업에 경기도 재원을 추가 지원하는 형태로 경기도민이라면 전국 어디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더라도 월 21회 이상 이용 시 일정금액을 환급받는 제도다.SOC 분야에는 국지도 17개소(100.1km)와 지방도 24개소(95.95km) 등 도로 건설사업에 4384억 원(국비 633억 원, 도비 3751억 원)이, 지방하천 38개소 정비와 유지관리비 등에 1615억 원이 투입된다.8호선 별내선과 7호선 도봉산~옥정, 옥정~포천 연장 등 경기도 시행 철도건설사업에도 국비 1341억 원과 도비 795억 원 등 2136억 원이 꾸려졌다.김동연 지사는 “정부는 건전재정을 이야기하고 있지만 사실은 명백한 긴축재정이다. 지금은 긴축재정을 할 때가 아니다”라며 “긴축재정으로 경기침체가 장기화되면 세수가 줄어들면서 중장기적으로는 더욱 재정을 악화시킬 것”이라고 지적했다.김 지사는 앞서 올해 1차 추경 때도 재정으로 인한 경기부양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확장재정 정책을 펼친 바 있다.이날도 역시 “지금은 확장재정이 답”이라며 “중앙정부의 내년 예산을 2.8%에서 최소한 경기도 수준인 6.9% 정도로 늘려야 한다. 이것이 현재의 경제위기를 돌파할 경기도의 담대한 해법이다”라고 강조했다.한편, 경기도의회는 오는 7일부터 12월 21일까지 열리는 45일간 정례회를 통해 경기도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들어간다.
2023.11.06 I 황영민 기자
티웨이항공, 11월 월간 프로모션..36개 노선 대상 초특가 판매
  • 티웨이항공, 11월 월간 프로모션..36개 노선 대상 초특가 판매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티웨이항공(091810)이 총 36개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 ‘11월 월간 티웨이’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티웨이항공의 11월 월간 프로모션 ‘월간 티웨이’가 6~12일 진행된다. (사진=티웨이항공)이번 프로모션 기간은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2일까지 일주일이다. 매달 첫째 주 진행하는 티웨이 월간 정기 프로모션에 따른 것이다.이번 달에는 김포~제주, 청주~제주, 대구~제주, 광주~제주 등 국내선 4개 노선과 일본, 중화권, 동남아시아, 대양주, 중앙아시아 등 국제선 32개 노선을 대상으로 특가 판매를 진행한다.항공권 탑승 기간은 오는 12월 1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먼저 선착순 초특가 이벤트를 연다. 항공권 가격은 △인천~홍콩 11만8900원부터 △인천~나트랑 14만9800원부터 △인천~코타키나발루 13만9800원부터 △인천~시드니 36만8910원부터 △인천~괌 17만440원부터 △청주~다낭 13만4800원부터 △청주~나트랑 13만4800원부터 △대구~다낭 12만9800원부터 등으로 책정됐다. 유류할증료·공항세 포함 1인 편도 총액 기준이다.초특가를 놓쳤더라도 할인 코드 ‘월간티웨이11월’을 입력하면 노선별 편도 및 왕복 항공권에 3~15%의 즉시 할인을 받을 수 있다. 할인 코드는 스마트 운임 이상 예매 시 적용되며, 일부 노선의 경우 이벤트 운임에도 적용된다.할인 코드를 적용할 경우 1인 편도 총액 기준 △김포~제주 3만2800원부터 △광주~제주 3만200원부터 등이다.국제선은 △인천~호찌민 16만1800원부터 △인천~방콕(수완나폼) 22만4670원부터 △인천~세부 14만5600원부터 △인천~칭다오 8만3500원부터 △인천~도쿄(나리타) 16만원부터 △인천~비슈케크 41만200원부터 △청주~방콕(돈므앙) 15만8660원부터 △대구~타이베이(타오위안) 10만4500원부터 △부산~오사카 17만7500원부터 △제주~오사카 14만9000원부터 판매한다.전 노선 항공권 예매 시 할인 코드와 중복으로 사용할 수 있는 최대 1만원 할인 쿠폰, NH농협카드 및 카카오페이로 결제할 경우 국제선 전용 최대 3만원 중복 할인 쿠폰도 제공한다.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여행 수요가 몰리는 연말연시에 합리적인 운임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는 월간티웨이 이벤트를 진행한다”며 “이번 기회를 잘 활용해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 추억 만드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2023.11.05 I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 ‘겨울 낭만’ 즐길 일본행 항공권 프로모션 시행
  • 에어부산, ‘겨울 낭만’ 즐길 일본행 항공권 프로모션 시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연말을 맞아 일본 노선에 한정한 항공권 특별 할인 프로모션을 시행한다고 3일 밝혔다.에어부산 ‘겨울 낭만 일본’ 할인 프로모션. (사진=에어부산)에어부산은 6일 오전 11시~10일까지 5일간 부산·인천 양 공항 기점의 일본지역 총 6개 노선을 대상으로 항공권 할인 프로모션을 벌인다.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부산발 기준 △오사카 9만5900원 △도쿄(나리타) 9만5900원 △마쓰야마 10만2900원 △삿포로 13만5200원부터다.인천발 기준으로는 △오사카 9만9900원 △도쿄(나리타) 14만200원부터 판매한다.각 노선별 운임은 편도 기준으로, 공항 이용료와 유류 할증료가 모두 포함된 금액이다.탑승 기간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다. 항공권 구매와 자세한 내용 확인은 에어부산 홈페이지 및 모바일 웹·앱을 통해 진행하면 된다.에어부산 관계자는 “설원과 온천으로 대표될 수 있는 겨울 여행지로서의 일본은 분명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인 요소로, 연말에도 많은 여행객들이 일본을 찾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인기 여행지 일본 노선에 한정하여 특별히 구성한 할인 프로모션인 만큼 연말 알찬 여행을 준비하는 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11.03 I 이다원 기자
 기초연금, 모든 노인에게 주되 차등화해야
  • [미리보는 이데일리 신문] 기초연금, 모든 노인에게 주되 차등화해야
  • [이데일리 김승권 기자] 다음은 3일자 이데일리 신문 주요 뉴스다.△1면-기초연금, 모든 노인에게 주되 차등화해야-화물사업 떼는 아시아나, 이제 미일 승인만 남았다-이·팔전쟁, 이상기후에...다시 불붙은 인플레-‘비둘기 파월’에 들뜬 증시-[사설] 野, 메가서울 구상에 무속프레임 대응...무책임하다-[사설] 다시 뛰는 소비자물가, 이대로는 내년도 안심 못 한다△뭇매맞는 카카오모빌리티-자회사 통해 ‘가맹-업무제휴’ 계약 쪼개...‘매출 뻥튀기’ VS ‘정상계약’ 팽팽-수수료 체계 일원화 유력...일반택시 호출 포기 가능성도△8부 능선 남은 ‘항공빅딜’-“화물로 돈 벌어도 12조 빚 감당 못해”...배임 논란에도 합병의 길 열었다-합병 승인 마지막 관문 美...미주 5개 노선도 떼낼 듯-아시아나 현금 곧 바닥나는데...산은, 추가지원엔 신중△종합-유가 들썩·농작물 꿈틀·중동 분쟁 ‘먹구름’...올 물가목표 달성 힘들 듯-인서울 대신 지방대로...의대 지역인재전형 확대-파월 “시장금리 상승해 긴축효과”...재무부, 장기채 발행 속도조절△연말정산 필승 전략-900만원 넣으면 148만5000원 환급, IRPX연금저축‘ 막차 올라타세요-남은 두달...신용카드 대신 체크카드 써라△대만민국 나이듦 좌담회-“행복한 노후, 돈만으로 해결 못해...’배·벌·사‘로 가야한다△정치-윤 ’긴축재정‘ 비판한 이재명 ”임시소비세액공제-대출금리 인하“ 제안-보선 패배로 물러난 친윤 핵심...여 인재영입위원장으로 복귀-시나리오만 나열한 연금개혁안, 첫 단추부터 잘못 꿰△경제-”기후변화 국제공조 절실...ESG표준필요-한은 “거점도시 중심 ’균형발전‘해야-노조전임 한도 10배 초과...근로시간면제 위반 무더기 적발-김동철 ”동해안-수도권 송전선로 적기 건설 총력“△금융-”독감보험 과열경쟁 그만“ 금감원, 손보사에 ’자제령‘-기업대출 올들어 60조 급증...부실뇌관 우려-경쟁력 낮은 ’저금리 대출 대환‘ 소상공인 외면△Global-네타냐후 ’안보 실패‘ 책임론 확산...”정치생명, 인질 구출에 달려“-한국 일가족 5명 등 가자지구 외국인들 속속 탈출-이스라엘행 블링컨...민간인보호 최우선 논의-정상회담 앞둔 미-중...”6일 핵문제 먼저 논의“△산업-中과 차별화...에코프로머티 ’전구체 톱‘ 야심-박찬구, 6개월만에 경영 복귀-KG모빌리티, BYD손잡고 배터리-하이브리드 기술 개발-”현대차 ’미래 모빌리티 퍼스터 무버‘ 비결은 ’조직 유연화‘“△산업(ICT)-이두현 비보존 회장 ”오피란제린 앞세워 2년 내 매출 1000억원 올릴 것“-상용화 길 열렸지만 못웃는 AI의료-엔씨소프트 신작 TL 예고...’포스트 리니지‘ 야심-디플정 ”공장 입지 추천부터 복잡한 인허가까지 원스톱 처리“△소비자생활-경영 전면 나선 유통가 2·3세...신사업 속도낸다-대전 신탄진 전자담배 공장 생산능력 확대-찬바람 불던 벤처투자 시장 모처럼 ’훈풍‘-자립준비 청년돕는 친호나경 패션 사회적 기업 ’LAR‘△증권-비둘기가 달러 물고 돌아왔다-남들 다 떠나도 버틴다...증시 반등 베팅한 개미△증권-소줏값 인상 아쉬움...주류株 투자로 달래볼까-영풍제지, 6일 연속 하한가 ’역대 최장‘-수처리센터 베팅한 이지스운용△부동산-부동산 민생법안, ‘메가서울’에 또 밀려날 판-“재초화법 통과까지 버티자” 강남단지 줄줄이 분양 연기-1기 신도시 재건축, 지역별 용적률 차등 상향해야△MICE-철강중심서 다변화...포항, ‘전시컨벤션센터’로 특화산업 시동-전국서 5번째 규모...포항 ‘전시컨벤션센터’ 2단계 확장 추진-K마이스 양대산맥 나란히 출격...마이스 엑스포-전시산업전 막 오른다△여행-비싸도 괜찮아...노쇼핑 노옵션 으로 제대로 즐기자-“관광벤처, 차별화된 솔루션으로 수익구조 만들어야”△스포츠-MLB텍사스, 창단 62년만에 첫 월드시리즈 재패-LET아람코 팀 ㅣ리즈, 3년간 한국에서 열린다-“시드전 피하자”...서바이벌게임 시작됐다-손흥민 이어 김민재도 ‘올해의 국제선수상’ 수상△오피니언-섬김, 나눔, 배려의 K푸드△피플-재미가 있는 클래식...재기발랄 연주 기대하세요-윤희근 경찰청장 “현장 골든타임 사수 총력”△사회-달걀우유NO...먹을 게 없네....옷-신발-가방...‘가죽은 탈락’-구리도 “서울 편입 추진”...판 커지는 ‘메가시티 서울’-전청조, 오늘 구속 기로-‘세월호 구조 실패’ 해경 지휘부, 9년 만에 무죄 확정
2023.11.02 I 김승권 기자
'인동선 프리미엄 기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3일 오픈
  • '인동선 프리미엄 기대'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 견본주택 3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태영건설은 오는 3일 경기 의왕시에서 오전 ‘나’구역 재개발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투시도)’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분양에 돌입한다고 2일 밝혔다.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서 수요자들의 높은 관심이 기대된다.의왕시 오전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8층 5개동, 총 733가구 규모로 들어서는 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전용면적 37~98㎡ 532가구가 일반분양 예정이다. 타입별 분양 가구수는 37㎡A 74가구, 37㎡B 18가구, 59㎡A 21가구, 59㎡B 185가구, 84㎡A 193가구, 84㎡B 19가구, 98㎡ 22가구다. 청약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서 오는 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10일 1순위 청약이 진행된다. 청약 당첨자는 17일 발표하며 28일~30일 당첨자 계약을 진행 예정이다.비규제지역이라 청약 문턱도 낮다. 1순위 청약 기준으로 수도권에 거주중인 만 19세 이상은 세대주, 세대원 구분 없이 주택을 보유해도 청약 신청이 가능하며, 전용면적 85㎡ 이하의 주택은 60%를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하기 때문에 가점이 낮은 청약 수요자도 당첨을 노려볼 수 있다. 전매제한은 1년이다.의왕 센트라인 데시앙은 인덕원~동탄선(인동선) 오전역(예정)을 단지 바로 앞에서 누릴 수 있는 초역세권(예정) 입지에 들어선다. 인동선은 안양 인덕원에서 화성 동탄을 잇는 약 39km 철도로 현재 1공구, 9공구는 2021년 착공 후 공사중이며, 나머지 구간들은 지난달 20일 발주되어 올해 연말 착공 예정이다. 오전역(예정)은 인동선 급행역으로 다음역인 인덕원역에서 GTX-C(예정)·4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인덕원역에는 월판선(월곶~판교선)도 예정되어 있어 판교까지 생활권역이 넓어지는 효과를 누릴 수 있으며 하행으로는 3개 역(급행 기준)만 이동하면 동탄역에서 GTX-A노선(예정)과 SRT까지 이용 가능하다.분양 관계자는 “인동선 교통 호재를 가장 가까이서 선점할 수 있고, 교육, 생활 환경, 상품성 등이 모두 빼어나 입주민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거주할 수 있는 최고의 아파트로 조성하기 위해 심혈을 기울인 단지”라며 “오래도록 이번 분양을 기다려온 수요자들이 많고, 최근 부동산 시장 분위기도 개선되면서 의왕 지역 내 수요는 물론 군포, 안양 등 인근 지역에서도 고객들의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견본주택은 사업지 부근인 오전동 일원(모락로 사거리)에 위치한다.
2023.11.02 I 김아름 기자
경기도 트램 사업 속도…道, 관련 건설규정 표준안 마련
  • 경기도 트램 사업 속도…道, 관련 건설규정 표준안 마련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관련 규정이 없어 본격적인 도입이 어려웠던 노면전차, 이른바 트램 사업을 위해 경기도가 제반 여건을 마련했다.경기도는 노면전차(트램)의 설계 시 활용할 수 있는 노면전차 건설 규정 표준안을 마련했다고 1일 밝혔다.수원시가 추진하는 트램사업 예상도.(사진=수원특례시)이에 따라 2021년 7월 승인된 경기도 도시철도망 구축계획에 들어있는 화성과 성남, 수원, 시흥, 부천 등 총 5개 시에서 동탄도시철도, 성남1·2호선, 수원1호선, 오이도 연결선, 송내부천선, 스마트허브노선 등 7개 사업이 속도를 낼 전망이다.노면전차는 노면위 또는 도로와 분리된 전용 궤도를 저상형의 차량이 주행하는 대중교통 시스템으로 차량바닥 높이를 낮춰 승·하차가 편리하고 접근성이 우수한 환경친화적 교통수단이다.노면전차 기술 자문 및 지자체 사례조사를 바탕으로 작성한 건설 규정은 입법예고 및 관계 부서 의견조회, 조례규칙심의회 등의 절차를 거쳐 마련했다.경기도 노면전차 건설 규정은 ‘노면전차 건설 및 운전 등에 관한 규칙’과 ‘도시철도건설규칙’에서 위임한 노면전차 건설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해 기초지자체 개별입법 혼선 방지를 위한 총괄 역할을 수행한다.이 규정을 통해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의 ‘노면전차 시설 설계 가이드라인’을 구체화했다.아울러 △트램 차량 특성에 맞는 최소 곡선반경 및 안전을 고려한 선로 최대 기울기 값 산정 △직선·곡선 구간의 건축한계 및 여유공간 △차량 제작오차 등 수송 수요 △지역적 도로 특성을 고려한 구조물 및 차량 안전 기준 등 설정 △역사가 없는 정거장 설치시 교통약자의 이동편의성 향상을 위한 버스정류장의 이동편의시설 설치기준 마련 등 경기도 노면전차의 운행 특성 및 차량 성능에 맞는 설계 규정을 제시했다.구자군 철도정책과장은 “이번 건설 규정을 통해 지자체별 노면전차 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 시 설계 세부기준으로 활용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인 출퇴근 시간 1시간 단축 및 트램 건설 지원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3.11.01 I 정재훈 기자
'최고 42층'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 3일 오픈
  • '최고 42층'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 모델하우스 3일 오픈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이 오는 3일 ‘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투시도)’의 모델하우스를 오픈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일대에 위치한 이 단지는 지하 5층~지상 42층, 4개 동, 전용면적 84~110㎡, 총 656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로 84㎡A 246가구, 84㎡B 41가구, 84㎡C 123가구, 84㎡D 82가구, 108㎡A 82가구, 110㎡A 82가구다. 중형부터 중·대형 평형까지 갖춘 총 6개의 타입으로 구성해 선택 폭을 넓혔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가 위치한 금오동은 의정부 주민들로부터 선호도가 높은 지역으로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갖췄다. 단지 인근으로 신세계백화점·홈플러스·로데오거리·제일시장 등 쇼핑 시설이 가깝고, 의정부성모병원·을지대학교병원·의정부백병원·경기도청 북부청사·의정부 시청·경기북부경찰청·의정부 소방서 등 대형 병원과 관공서 이용이 편리하다.교통도 편리하다. 단지는 의정부 경전철 동오역이 도보권에 있다. 이를 통해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할 수 있다. 또한 인근 의정부역에는 GTX-C(예정) 노선이 들어설 예정으로 수혜가 기대된다. 도로 교통망도 우수하다. 단지는 호국로와 인접해 있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의 의정부IC·호원IC 등으로의 진입이 용이해 수도권 곳곳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또 구리~포천 간 고속도로의 민락IC를 통해 서울권으로 이동이 가능하다.단지는 일대에서 보기 드문 최고 42층 고층 설계와 개방감을 극대화한 단지 배치로 탁 트인 시야를 자랑한다. 일부 가구에서는 부용천과 천보산을 조망할 수 있는 더블 조망권을 갖췄다.청약 일정은 6일 특별 공급을 시작으로 7일 1순위, 8일 2순위 청약 접수를 받는다. 당첨자 발표일은 15일이다. 청약 통장 가입 기간(12개월 경과)과 지역·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한 수도권 거주자라면 1순위로 청약 가능하다. 1순위 청약 시 전용면적 84㎡ 타입은 가점제 40%, 추첨제 60%가 적용된다. 전용면적 108㎡과 110㎡ 타입은 100% 추첨제로 당첨자를 선정한다.‘의정부 푸르지오 클라시엘’의 모델하우스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동 동오역 2번 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모델하우스에서는 오픈 3일간 경품 이벤트(1등 황금열쇠 10돈, 2등 쿠쿠 전기밥솥 등)를 진행할 예정이다.입주는 2027년 12월 예정이다.
2023.11.01 I 김아름 기자
아현뉴타운에 새 아파트 추가…'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 아현뉴타운에 새 아파트 추가…'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 분양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대우건설은 이달 서울 마포구에서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투시도)’ 분양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아파트 단지명인 어반피스는 ‘Urban(도시)’와 ‘Masterpiece(명작)’의 합성어로 마포 도심 속 남다른 품격을 누리는 주거 완성작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대규모 브랜드 타운으로 변모한 아현뉴타운 입지에 서울 전역을 연결하는 2·5호선 더블 역세권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어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을 전망이다.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서울 아현동 일대 지하 4층~지상 20층, 2개동, 총 239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122가구를 일반에 공급한다. 타입별로는 49㎡ 46가구, 59㎡ 8가구, 74㎡ 42가구, 84㎡A 13가구, 84B㎡ 13가구로 소형부터 중형까지 다양한 평형으로 구성돼 수요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지하철 2개 노선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입지를 갖췄다. 우선 단지 바로 앞 도보 1분 거리에 지하철 5호선 애오개역이 위치하고, 도보 약 10분 거리에는 지하철 2호선 아현역이 자리하고 있다. 더불어 반경 약 1.2km 이내에 공덕역이 위치해 5·6호선, 경의중앙선, 공항철도까지 4개 노선을 이용할 수 있는 멀티 교통망의 특급가치까지 누릴 수 있다.단지 주변으로 마포대로와 신촌로 등 간선도로망이 잘 갖춰져 서울 및 수도권 전역으로의 이동도 용이하다. 특히 차량을 통해 공덕역 일대 마포 업무지구까지 약 5분이면 도착 가능하며, 종로·강남·여의도 등 서울 3대 업무지구까지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어 직주근접 입지가 돋보인다.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가 들어서는 아현뉴타운은 대규모 개발사업을 통해 강북을 대표하는 신흥 주거타운으로 재탄생했다. ‘마포 래미안 푸르지오’, ‘마포 프레스티지 자이’ 등을 중심으로 약 1만 8000여 가구 대규모 주거벨트를 형성한 가운데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는 브랜드타운 프리미엄까지 더해졌다고 평가받는다. 대우건설 관계자는 “서울에서도 주거선호도가 높은 아현뉴타운의 새 아파트인 만큼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매우 높다“라며 “애오개역 초역세권에 서울 주요 업무지구가 가까운 직주근접 입지를 갖췄을 뿐 아니라, 마포구 새 아파트 희소가치까지 더해져 투자수요 유입도 예상된다”고 말했다.한편 마포 푸르지오 어반피스의 견본주택은 이달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에 위치한 ‘써밋갤러리’에서 오픈 예정이다.
2023.11.01 I 김아름 기자
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내달6일 파주·고양·양주·광주 노선 신설
  • 오세훈표 '서울동행버스' 내달6일 파주·고양·양주·광주 노선 신설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오세훈 서울시장이 수도권 주민들의 대중교통 편의를 위해 시작한 ‘서울동행버스’가 오는 11월 6일부터 4개 노선을 추가해 총 6개 노선으로 확대 운행된다. 이에 기존 화성 동탄, 김포 풍무에 이어 파주 운정, 고양 원흥, 양주 옥정, 광주 능평 등의 노선이 추가된다. 또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될 월 6만 5000원짜리 무제한 교통카드인 ‘기후동행카드’도 서울동행버스 일부 노선에서 쓸 수 있을 전망이다.오세훈 시장이 지난 9월 27일 ‘서울동행버스’의 추가 노선 운행(서울03~06번)을 준비 중인 은평공영차고지를 방문해 수도권 주민의 출근길을 지원하는 서울동행버스에서도 이용할 수 있는 ‘기후동행카드’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서울시)서울시는 이번 신규 노선 운행 확대를 앞두고 서울동행버스의 새로운 수요처를 찾기 위해 경기도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수요조사를 시행했다. 이를 바탕으로 수도권의 특정 지역에 편중되지 않고 권역별로 다양하게 분포되도록 △파주시 운정지구 △고양시 원흥지구 △양주시 옥정지구 △광주시 능평동 등 4개 지역을 선정했다.서울시는 이들 지역을 선정한 후 경기도 및 각 기초지자체와 협의를 거쳐 세부 운행경로 및 운행시간 등 세부 운행계획을 확정했다.서울03번은 파주시 운정지구를 출발해 서울시 합정역을 거쳐 홍대입구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서울04번은 고양시 원흥지구를 출발해 화전역(항공대학교 동문)과 고양시 덕은지구를 거쳐 가양대교를 건너 서울시 가양역까지 운행하는 노선이다. 서울05번은 양주시 옥정지구를 출발해 서울시 도봉산역을 오가고, 서울06번은 광주시 능평동을 출발해 서울시 강남역까지 운행한다.신규 서울동행버스 4개 노선은 서울동행버스 운행원칙에 따라 신규 지하철 개통, 새로운 버스노선 신설 등 지역 대중교통 여건이 개선될 때까지 한시적으로 운행할 예정이다. 또 서울동행버스 중 간선버스 요금 1500원을 적용받는 서울02번(김포시 풍무동~김포공항역), 서울04번(고양시 원흥지구~가양역), 서울05번(양주시 옥정지구~도봉산역) 등 3개 노선은 내년 1월부터 시범 운영되는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여 교통비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기후동행카드는 월 6만 5000원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까지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서울03번(파주시 운정지구~홍대입구역)과 서울06번(광주시 능평동~강남역) 등은 서울01번(화성시 동탄~강남역)과 동일하게 광역버스가 운행되는 노선이라, 서울시 광역버스 요금 3000원을 적용한다.윤종장 서울시 도시교통실장은 “서울동행버스가 수도권 주민들의 출·퇴근 불편 사항을 해소하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는 만큼, 다양한 수도권 지역에 편의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선 운영과 수요처 발굴 등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도권 지역 민생에 밀착한 대표적인 정책 사례로 자리잡은 만큼, 앞으로도 창의적이면서도 시민과 동행하는 교통정책 추진에 집중하겠다”고 말했다.서울동행버스 노선도. (자료=서울시)
2023.10.31 I 양희동 기자
대한항공,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200여명 목표
  • 대한항공,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200여명 목표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대한항공이 지난 30일부터 2024년 신입·경력사원 공개 채용을 위한 지원자 접수를 시작했다고 31일 밝혔다. 신입사원 지원 접수 마감은 내달 13일까지이며 경력사원의 경우 내달 20일까지다.대한항공은 이번 모집을 통해 200여명 채용을 목표로 하고 있다. 코로나 엔데믹이 본격화하면서 여객 사업량 회복과 아시아나항공 인수·통합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분야별 전문성과 우수 역량을 보유한 인재를 적극적으로 영입한다는 계획이다.대한항공 항공기.(사진=대한항공.)신입사원 모집 부문은 △여객 △화물 △RM(수익 관리) △재무 △종합통제 △항공기술 △항공우주 △IT 시설 등이다. 모집 분야를 전공한 기 졸업자 또는 2024년 2월 졸업 예정자 중 기준 점수 이상의 어학성적을 보유하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경력사원의 경우 모집 부문은 △여객(RM, 마케팅, 노선, 영업, 서비스) △화물(RM, 운송) △자재 △노무 △기내 서비스 기획 △항공우주 무인기사업(연구개발) △IT/디자인 (네트워크, 마케팅 솔루션, 데이터 거버넌스, 웹·앱 UX 디자인) 분야다. 해당 분야 근무경력이 2년 이상(IT·디자인 부문은 3년 이상)이고 해외여행에 결격사유가 없다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채용 일정은 △서류전형 △면접전형 △채용검진 등을 거쳐 내년 3월경 입사하도록 진행된다. 서류전형 이후 각 전형별 자세한 일정은 추후 개별 안내할 예정이다.
2023.10.31 I 김성진 기자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 성공적 안착...“올해 2만톤 넘게 수송”
  • 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 성공적 안착...“올해 2만톤 넘게 수송”
  • [이데일리 박민 기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는 올해(1~9월) 총 2만톤 이상의 화물을 수송했다고 30일 밝혔다. 저비용항공사(LCC)의 장점인 저렴한 가격과 대형항공사(FSC)의 장점인 넓은 좌석을 동시에 제공하겠다는 전략에서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표방하며 지난 2017년에 출범한 신생 항공사다.에어프레미아 화물사업.(사진=에어프레미아)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에 따르면 올들어 9월말까지 에어프레미아의 화물 운송량은 총 2만1653톤이었으며, 수하물과 우편물을 제외한 순화물량은 총 1만3588톤을 기록했다. 월간 순화물 수송량은 1월 929톤에서 9월 1806톤으로 2배 가깝게 성장했다,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1년 △싱가포르 △호찌민 △방콕 △키르키스스탄 노선의 화물전용 부정기편을 시작으로 국제선 화물 운송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글로벌 항공화물서비스 업체를 통해 안정적 공급망을 확보하고, 차세대 항공화물시스템인 아이카고(i-Cargo)를 도입해 미주와 유럽을 중심으로 본격적인 화물사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올해 9월까지 에어프레미아의 화물사업 매출은 미주노선 50%, 유럽노선 30%로 장거리 노선이 매출의 80%를 차지하고 있으며, 기타 동남아와 동북아 매출이 20%다.품목별로는 △전자상거래 물품(40%) △전자담배(30%) △반도체 장비(10%) 등 고부가가치 제품부터 △신선식품 등의 특수화물(10%) 등을 운송하고 있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화물사업이 전체 매출의 10% 정도를 창출하고 있으며 사업 확대를 위해 다양한 방법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한편 대한항공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성사를 위해 아시아나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을 시도 중이다. 이에 에어프레미아를 포함해 이스타항공, 에어인천 등은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인수를 내부적으로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에어프레미아 항공기.(사진=에어프레미아)
2023.10.30 I 박민 기자
파주시, 시민 의견 토대로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방향 수립
  • 파주시, 시민 의견 토대로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방향 수립
  • [파주=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파주시가 시민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한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경기 파주시는 정책 방향 수립에 앞서 시민들의 의견을 듣기 위해 9월 11일부터 시민 820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실시한 결과 65.7점의 만족도가 나왔다고 30일 밝혔다.유형별 만족도는 광역버스가 68.0점으로 가장 높았꼬 마을버스 66.9점, 시내버스 62.6점으로 나타났다.영역별로는 신뢰성이 69.3점, 편리성이 67.7점으로 만족도가 높게 나타난 반면 쾌적성은 63.5점 안정성은 62.1점으로 다소 낮은 만족도를 보였다.(사진=파주시 제공)시는 조사 결과를 토대로 △운행 정시성 집중 관리로 대중교통 이용 시민 신뢰도 향상 △파주시 대중교통 배차간격 조정을 통한 혼잡도 해소 △버스 운영 및 시설 개선을 통한 시민 이동 편리성 보장 △운수종사자 교육 보완 및 차량 점검을 통한 시민 안전 확보 등 대중교통 서비스에 대한 개선 방안을 수립했다.이를 토대로 시는 중요도와 만족도가 높게 도출된 신뢰성의 확보를 위해 정시성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특히 가장 낮은 만족도를 보이는 시내버스 서비스 개선을 위해 2024년부터 순차적으로 시내버스 공공관리제를 도입할 계획이다.마을버스 또한 평가 지표를 개선하고 모바일 서비스 평가를 도입해 신뢰성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다.시내·마을버스의 노선별 혼잡도를 분석하고 분석 결과에 따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A와 유기적으로 연계된 노선체계를 구축하고 배차간격을 조정해 쾌적성 부분을 중점 개선한다.또 광역버스는 광역 노선 확충을 통해 출·퇴근 시 입석 및 만차를 해소해 쾌적성을 강화하고 시민 안전 및 편의를 확보할 계획이다.이와 함께 공영차고지 조성과 저소득층 청소년 교통비 확대, 학생 전용 통학순환버스 도입 등 사업을 통해 시민 이동 편리성을 보장하고 공공성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농촌형 똑버스가 도입된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이용 교육을 추진하고 고객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천유경 버스정책과장은 “파주시는 이번 대중교통 만족도 조사 결과 만족도가 낮은 부분과 시민들의 개선 요구 사항을 분석해 내년도 대중교통 정책 방향을 수립했다”며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면서 시민 편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2023.10.30 I 정재훈 기자
현대로템, 세계 최초 LTE 기반 열차제어시스템 상용화
  • 현대로템, 세계 최초 LTE 기반 열차제어시스템 상용화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현대로템이 세계 최초로 4세대 무선통신(LTE) 기반의 열차 제어시스템 상용화에 성공했다. 현대로템(064350)은 30일 전라선(익산~여수EXPO역, 180km)에서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의 첫 영업운행을 시작했다고 밝혔다.KTCS-2는 철도전용무선통신망(LTE-R)에 기반한 실시간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선행 열차의 위치 정보를 확인해 열차 간격을 조정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선로 상태를 확인한 뒤 선로를 전환하고 열차가 안전하게 운행할 수 있도록 속도 제어와 비상제동을 지원하기 때문에 KTX와 SRT 등 고속열차 운행에 필수적인 장치다. S9KTCS-2를 적용해 영업운행 중인 KTX1 열차.(사진=현대로템.)현대로템은 2012년 국토교통부의 열차제어시스템표준화 연구개발(R&D) 과제에 참여해 2018년 KTCS-2 국산화에 성공했다. 국토부는 전라선을 시범노선으로 선정해 2020년 12월부터 현재까지 KTCS-2의 검증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 중 현대로템은 KTCS-2 상용화를 위한 최종 단계인 영업운행에 돌입한 것이다.KTCS-2는 열차의 제한 속도 등 운행 정보를 LTE-R을 통해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어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제어가 가능하다. 열차와 관제실 간 양방향 무선통신이 가능하기 때문에 선행 열차와의 운행 간격을 좁힐 수 있어 운행 효율성과 열차 수송력을 개선시킬 것으로 예상된다.기존에는 무선통신 방식이 아닌 선로에 설치된 발리스(Balise)를 통해서만 열차의 운행 정보를 확인하기 때문에 실시간으로 확인하기 어려웠다. 발리스는 선로 중앙에 일정한 간격으로 설치돼 열차의 위치와 제한 속도 등 열차 운행 정보와 선로 정보 등을 전송하는 지상 장치이다.국토교통부에 따르면 KTCS-2가 상용화될 경우 열차 운행 간격은 최대 23%, 열차 수송력은 1.2배 증가한다. 유럽철도 국제표준 안전성 평가 기준에 따라 KTCS-2의 안전성을 평가한 결과 기존 철도신호시스템 대비 안전성이 약 5.81배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또한 KTCS-2가 상용화될 경우 국내 철도신호시스템을 표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국내 고속철도와 광역철도에 적용된 신호시스템은 노선별로 각기 다른 해외 업체의 신호시스템이 적용돼 상호 호환이 어려웠으나 KTCS-2로 표준화하면 신호시스템의 제약없이 열차를 다양한 노선에 투입할 수 있다.이외에도 국내 철도에 적용된 외국산 신호시스템을 KTCS-2로 대체할 경우 유지보수 비용을 절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로템은 이번 영업운행 실적을 바탕으로 KTCS-2를 전국 노선에 확대해 국내 전체 국가철도망에 확대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또한 해외 신호체계와 호환이 가능하도록 유럽표준규격을 적용한 KTCS-2는 유럽연합의 열차제어시스템(ETCS) 규격을 충족하고 있기 때문에 향후 해외시장 수출을 겨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현대로템 관계자는 “KTCS-2의 안정적인 운영 실적을 바탕으로 전국 철도 노선에 한국형 열차제어시스템이 확대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KTCS-3 차상신호장치 개발에 최선을 다해 국내뿐 아니라 해외시장에서도 주목 받는 철도차량 선도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2023.10.30 I 김성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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