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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 시대 수도권 출퇴근 30분 구현
  • GTX 시대 수도권 출퇴근 30분 구현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시대를 맞아 초연결 광역경제생활권 실현이 가능해졌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수도권 GTX 본격화를 통해 출퇴근 30분대를 구현한다.GTX A의 경우 최초로 수서~동탄 구간이 오는 3월 개통되고 파주운정~서울역 구간은 연내 개통된다. 2028년에는 전 구간 완전 개통을 이룰 전망이다.안전 확보를 위해 개통 전 3월 까지 종합시험운행 및 특별점검 실시하고 각 역사에 대한 접근성 제고를 위해 연계교통대책 마련한다. GTX 역까지 버스 노선을 신설·연장하고 수요응답형 서비스 운영해 환승 편의를 제고한다. 합리적 수준에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요금 할인을 적용한다. 주말 10% 할인, 대중교통 환승 할인 적용, K-패스 연계 등이 내용이다.B·C노선의 경우도 철저한 공정 관리로 B노선 2030년, C노선 2028년 개통을 목표로 재정 구간(용산~상봉)은 연초 착공하고 전 구간(민자 구간포함)을 상반기 내 모두 착공하며 C노선은 연초 즉시 착공에 돌입한다. 2기 GTX도 본격 추진한다. 선 지자체 비용 부담 방식 협의, 후 예타 등 절차를 진행해 윤석열 대통령 임기 내 착공 목표로 추진(본선과 동시개통)한다. 현재 A~C 노선은 지자체 건의에 따라 타당성 검증 등 관련 절차를 진행 중이며 D~F 노선은 5차 국가 철도망 계획에 전체 노선을 함께 반영, 속도감 있는 사업을 위해 구간별(1-2단계) 개통을 추진한다.민간의 창의성·효율성을 활용하기 위한 민간 투자 유치 등을 통해 지방에도 수도권과 같은 광역급행철도(x-TX)를 도입한다. 민간의 투자 의향이 있는 사업을 선도사업으로 선정·추진하고 그 외 사업에 대해서도 급행철도로 추진 가능한 노선 적극 발굴한다. 우선 선도사업으로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를 진행한다. 민간이 투자하고 정부가 지원하는 광역급행철도(가칭CTX)로 개선해 더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
2024.01.25 I 김아름 기자
김포골드라인 증편·광역버스도 급행 나온다
  • 김포골드라인 증편·광역버스도 급행 나온다
  • [이데일리 김아름 기자] 광역버스에도 급행버스가 도입되고 전용앱으로 사전 예약해 대기없이 탑승할 수 있게 된다.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신도시 교통 개선으로 삶의 질을 제고하고 편리하고 쾌적한 출퇴근 교통 환경을 조성한다.먼저 교통 불편지역에 맞춤형 대책을 추진한다. 광역버스 도입을 확대하고 전용차로 도입 등 권역별 교통여건을 고려한 맞춤형 대책을 패키지 추진한다. 대광위·지자체·전문가 논의를 통해 광역교통 현황 분석 및 개선 대책을 마련하고 권역별로 순차 발표할 방침이다.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를 위해 올림픽대로(김포~당산역)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가 단계적으로 도입된다. 1단계는 김포~가양나들목으로 올 상반기 도입이 목표다. 2단계는 가양나들목~당산역 구간이다.우선 김포골드라인 혼잡 문제를 조속히 해결하기 위해 서부권 김포골드라인 혼잡완화 대책을 최우선 추진한다. 광역버스 차량 증편 및 기·종점 다양화로 골드라인 수요를 분산한다. 출근시간(오전 6시~8시) 광역버스를 기존 80회에서 120회로 증차하고 김포골드라인 차량도 올해 6월까지 6개 증편한 뒤 2026년 말까지 5개를 추가 투입한다. 이를통해 배차간격이 기존 3.1분에서 2.5분으로 2026년 말에는 2.1분으로 줄어들 전망이다. 안전요원 추가 투입 및 혼잡도앱을 개발하고 올림픽대로(김포~당산역)에 시간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단계적으로 도입한다. 광역버스 이용 편의도 제고된다. 대용량 여객 수송(44→70석)이 가능한 2층 전기버스 투입을 올해 50대(기존 40대)로 확대하고 출퇴근 시간 중심 집중 배차한다. 광역버스 도심 진입에 따른 혼잡 문제 해소를 위해 주요 전용차로(강남대로 등)에서 운행경로 조정 등을 추진한다. 환승거점인 당산역, 양재역(사업계획 수립)에 환승센터도 확충된다. 광역버스 만차로 인한 무정차 통과 등 노선 중간 탑승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중간 정류장부터 운행을 확대하고 전용앱으로 사전 예약하고, 대기없이 탑승하는 좌석 예약제를 5월 부터 도입해 상반기까지 수도권 전역으로 확대한다. 운행경로가 긴 광역버스 노선에는 주요 정류장만 정차하는 급행버스를 도입하고 BRT 활성화를 위해 재정지원 확대를 추진한다. 관계기관 갈등으로 인한 사업 지연·중단을 방지하기 위해 갈등이 발생되면 국토부(대광위)가 신속 조정·중재한다. 조정 신청 의무화, 세부 조정절차, 조정기한 등을 마련하고 대광위 내 갈등관리 전담기구 신설해 최대 6개월 내 갈등이 해결될 수 있게 프로세스를 개선한다.
2024.01.25 I 김아름 기자
‘철도· 고속도로 지하화’로 도시 공간 재구조화한다
  • ‘철도· 고속도로 지하화’로 도시 공간 재구조화한다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정부가 지상 철도를 지하로 옮기고 상부 공간을 주거와 산업, 문화 공간으로 새롭게 설계해 도시 공간을 재구조화하겠단 계획을 밝혔다. 이와 함께 만성 교통 정체 구간인 일부 고속도로도 지하화를 추진키로 했다.지하 고속도로화 사업 시행 예상안(사진=국토교통부)25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교통 분야 3대 혁신 전략’에 따르면 우선 전국을 대상으로 지하화를 계획 중인 노선 구간과 지하화에 따른 상부 개발 구상안, 철도 네트워크 재구조화 등을 담은 종합계획 수립을 오는 3월에 착수한다. 대상 노선은 6개 특·광역시를 기본으로 추가될 수 있으며, 최종적으로 오는 2025년 12월까지 확정된다.지하화 후 상부 개발시 역세권의 경우 ‘고밀·복합 개발’해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고 선로 주변 노후, 저밀 지역은 철도 부지와 함께 재정비에 들어갈 예정이다. 철도 재구조화를 위해선 지하화 노선과 타 노선간 최적의 연계 방안을 담은 도심 철도 지하망 구상 및 지하 통합역사 마스터 플랜을 당장 오는 6월 중 착수한다. ‘21세기 도시 공간’에 대한 분석을 통해 시·종착역 재배치, 노선별 기능·용량 조정, 신규 허브 역사 조성 등 철도망 재편을 검토한다.사업에 속도를 내기 위해 지자체에 제안을 오는 9월까지 받아 계획의 완결성이 높은 구간을 연내 선도 사업으로 선정해 종합계획 수립 이전에 기본계획 수립에 선제적으로 착수해 조기 가시화 한다. 나머지 사업도 종합계획 수립 후 기본 계획으로 수립해 오는 2026년부터 단계적으로 착수해 나갈 계획이다.이를 위한 관련법 제정을 완료해두었다. 국토부는 ‘철도지하화특별법’을 이달 공포해 2025년 1월부터 시행가능하도록 하위 법령 제정을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만성적인 교통 정체를 겪고 있는 고속도로들도 지하화할 방침이다. 지하 고속도로 사업을 본격 추진하기 앞서 정부는 안전한 지하도로를 위한 침수, 화재 등 재난·사고 대응과 폐쇄감 등 운전자 불편 개선을 위한 지하도로 연구개발에 오는 4월부터 2028년 12월까지 착수할 계획이다.
2024.01.25 I 박지애 기자
'노선 강화'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자금 투입 카드 만지작
  • [마켓인]'노선 강화' 에어프레미아…JC파트너스, 자금 투입 카드 만지작
  • JC파트너스가 에어프레미아에 유상증자 등으로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0사진=에어프레미아][이데일리 마켓in 김형일 기자] 사모펀드 JC파트너스가 미주 노선 강화를 꾀하고 있는 에어프레미아에 추가 자금 투입을 검토 중이다. 에어프레미아가 대한항공(003490) 소유의 미주 노선 일부를 넘겨받는 방안을 추진 하고 있는 만큼 자본확충이 필요하다는 판단에서다. 2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에어프레미아 지분 35.3%를 보유한 최대주주 JC파트너스는 에어프레미아에 유상증자 등으로 신규 자금을 투입하는 방안을 논의 하고 있다. 대한항공으로부터 미주 노선 5개(샌프란시스코·호놀룰루·뉴욕·LA·시애틀)를 넘겨받아 노선을 운항하려면 기재 확보를 해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020560) 합병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나올 주요 노선에 항공업계 관심이 쏠려 있다. 한국의 양대 항공사 합병에 대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 미국 법무부(DOJ) 등 주요국 경쟁당국이 독과점을 우려하고 있어 합병 승인을 받으려면 유럽과 미주 일부 노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매각 등이 필요한 상황이다. 이 중 에어프레미아는 대한항공 미주 노선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 인수를 타진 중이다. 자금이 소요되는 만큼 JC파트너스가 선제적으로 후방지원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에어프레미아는 저비용항공사(LCC)와 대형항공사(FSC)의 중간인 하이브리드 항공사를 지향하며 2017년 출범했다. 김종철 전 제주항공 대표이사와 이응진 전 스카이레이크인베스트먼트 부사장이 공동 창업했으나 2018년 장덕수 DS자산운용 회장과 홍성범 휴젤 전 대표의 투자로 경영권이 바뀌었고, 이후 2021년 JC파트너스와 박봉철 전 코차이나로지스틱그룹 회장이 인수하면서 또 한차례 대주주가 바뀌었다. 경영권 교체로 내홍을 겪는 와중에 코로나19 발생으로 국제선 취항이 미뤄지는 등 사업계획에 차질이 생기고 재무상황 악화로 항공운항증명(AOC) 발급에도 어려움을 겪었다. 때문에 설립 4년 만인 2021년 처음으로 국내선 비행기를 띄웠고 그해 말부터 싱가포르 노선을 시작으로 국제선 취항을 시작했다. 코로나19 엔데믹과 함께 미국 LA, 뉴욕, 하와이, 독일 프랑크푸르트 등 장거리 노선을 확대하면서 작년 3분기 217억원의 영업이익을 달성, 사상 첫 분기 흑자를 기록했다. 한 항공업계 관계자는 “에어프레미아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 확장을 바탕으로 성장 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히면서 오는 2030년까지 대형 항공기를 20대 이상 확보하기로 했다”며 “운영비 증가는 자금 수요 증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대형기 B787-9 드림라이너 5대를 주력 항공기로 운영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 2022년 3월에도 유상증자를 통해 확보한 580억원을 기재 추가 도입과 장거리 노선 지점 개설 등에 사용했다. 작년 10월에도 장거리 노선 강화를 위해 15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를 추진했으나 철회한 바 있다. 한편, 대한항공은 자사 미주·유럽 노선, 아시아나항공의 화물 사업 인수사에 대한 국토교통부 승인 지원도 나서겠다는 방침이다. 우리나라 항공사들은 국토부로부터 노선 증편 승인을 비롯해 취항 노선별 회항 시간 연장 운항(EDTO) 승인을 받아야 한다.
2024.01.24 I 김형일 기자
에어서울 우수고객 초청행사…최다 탑승자에 항공권 제공
  • 에어서울 우수고객 초청행사…최다 탑승자에 항공권 제공
  •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에어서울이 지난해 이용 실적 우수 고객을 초청해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조진만 에어서울 대표이사(가운데)와 승무원, 우수고객 초청대상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에어서울)이번 행사는 지난해 에어서울 이용객들의 개인별 탑승 횟수를 집계해 국제선 부문 2인과 국내선 부문 1인을 선정해 고객의 의견을 듣고 선물을 증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국제선 총 57회를 탑승한 최다 탑승객에게는 국제선 전 노선 왕복항공권과 기내식 이용권이 제공됐으며, 국제선 20회를 탑승한 2등 고객에게는 일본노선 왕복항공권 1매를 선물했다.국내선 부문 최다 탑승객(21회)은 국내선 왕복항공권 1매를 선물 받았다.이날 행사에서는 조진만 대표이사가 직접 참석해 고객들로부터 불편사항과 서비스 개선 사항 등에 대한 의견을 들었다. 이를 바탕으로 고객 만족도를 높일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하고 서비스 품질을 개선하겠다는 방침이다.에어서울 관계자는 “지난해 고객들의 사랑에 힘입어 국내 항공사 중 최고의 영업이익률을 기록하는 성과를 이뤘다”며 “올해도 고객들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2024.01.24 I 공지유 기자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순위 청약접수 개시
  • DL건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1순위 청약접수 개시
  •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DL건설이 시공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가 23일 1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투시도 (사진=DL건설)의정부시 장암생활권3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을 통해 공급되는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지하 3층~지상 35층, 6개동, 총 815세대로 조성된다. 이 중 수요자 선호도 높은 전용면적 52~84㎡, 407세대를 일반분양한다.전용면적 별로는 △52㎡A 36세대 △52㎡B 21세대 △59㎡A 67세대 △59㎡B 53세대 △59㎡C 64세대 △74㎡ 110세대 △84㎡A 16세대 △84㎡B 40세대로 구성된다.세대주뿐만 아니라 세대원도 1순위 청약 자격이 주어지며, 주택의 소유와 상관없이 유주택자(1주택자 이상)도 1순위 청약이 가능하다. 또한 계약금 10% 완납 시, 당첨자 발표일로부터 1년 뒤에 분양권 전매도 가능하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23일 1순위, 24일 2순위 청약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30일에 이뤄진다.1순위 청약 자격은 경기도와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으로 지역별·면적별 예치금을 충족하면 세대주, 세대원, 유주택자 모두 청약 가능하다. 추첨제 비율이 60%로 가점이 낮아도 청약 당첨을 기대할 수 있으며, 재당첨 제한도 없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는 스마트 클린&케어 솔루션이 도입된다. 세대 내부는 ‘안티바이러스 공기 청정형 환기 시스템’이 적용돼 실내 미세먼지 및 이산화탄소 농도에 따라 자동으로 공기 청정 시스템이 연동돼 24시간 신선한 공기질을 유지할 수 있다.세대 외부에는 미세먼지 상태를 알리는 웨더스테이션이 설치되며, 미스트 분사 시설물과 미세먼지 저감 식재를 배치해 미세먼지 저감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아울러 지상 동출입구 마다 에어커튼이 적용돼 미세먼지와 외기 유입을 차단한 쾌적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다. ‘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단지는 바로 앞 의정부 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다. 이에 어린 자녀의 안전한 통학 환경이 보장되며, 교육환경 보호법에 따라 유해시설 또한 들어설 수 없다. 의정부시 최대 근린공원인 추동근린공원 이용도 수월하며 발곡근린공원과 중랑천 수변공원도 인근에 위치하고있다.아울러 신세계백화점 의정부점, 롯데마트 장암점 등 대형마트와 의정부역을 중심으로 조성된 로데오거리, 신시가지 상권 이용이 편리하다. 의정부 을지대학교병원, 경기도의료원 의정부병원, 의정부시청, 의정부지방법원 당 등 의정부의 핵심 인프라도 가깝게 누릴 수 있어 실수요자들의 호응이 예상된다.또한 GTX-C노선은 경기 양주시 덕정역부터 수원역까지 총 86.46km 길이의 노선으로 착공은 연내, 개통은 2028년으로 계획돼 있다. 향후 개통이 완료되면 의정부역에서 삼성역까지 5정거장(약 20분)이면 도착할 수 있다.‘e편한세상 신곡 시그니처뷰’ 주택전시관은 경기도 의정부시 의정부동 288-10번지에 마련된다. 입주는 2026년 9월 예정이다.
2024.01.23 I 이배운 기자
"한국여행 너무 비싸요"… 고물가·엔저에 발목
  • "한국여행 너무 비싸요"… 고물가·엔저에 발목
  • [이데일리 문승용 기자][이데일리 이선우 기자] 장기 난제인 관광수지 적자는 환율, 물가 등 경제 상황과 정치·외교, 소비심리 등 ‘복합 요인’에 의한 문제로 봐야 한다는 전문가들 의견이 나왔다. 현재 한국의 경제 규모와 소득 수준을 감안할 때 관광수지 적자 폭은 앞으로 더 커질 가능성이 높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들의 전망이다. 전문가들은 “당장 해소를 위한 단기 해법보다 장기적 관점에서 적정 수준을 유지하기 위한 관리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이데일리는 갈수록 불어나는 관광수지 적자의 근본 원인과 해법을 찾기 위해 관광 분야 학계 전문가를 대상으로 긴급 설문을 진행했다. 서면과 유선 방식으로 일주일간(1월 12~18일) 진행한 조사에는 한국관광학회(회장 고계성), 한국마이스관광학회(회장 여호근) 소속 학계 전문가 20명이 참여했다. 설문 대상은 지역별 관광시장 상황을 반영하기 위해 17개 광역 시·도를 기준으로 수도권과 지방을 고르게 배분했다.전문가들은 관광수지 적자를 키운 내국인의 해외여행(아웃바운드) 증가 요인으로 ‘국내 물가 상승’과 ‘역대급 엔저’, ‘방한 중국인 감소’를 꼽았다. 코로나 장기화로 해외여행 욕구가 누적된 상황에서 물가 상승으로 늘어난 국내여행 비용이 해외여행의 폭발 증가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실제로 코로나 엔데믹(전염병의 풍토병화)으로 해외여행이 재개된 2022년 국내 소비자물가는 전년 대비 5.1% 급등했다. 이전 10년간(2012~2021년) 평균 상승률 1.3%를 4배 가까이 웃도는 수치다. 특히 여행소비와 직접 연관된 교통(9.7%), 음식·숙박(7.6%), 서비스(6.1%) 부문의 물가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소비자물가는 지난해에도 코로나 이전 평균보다 3배가량 높은 3.6%가 올랐다. 전문가들은 “고환율, 고유가로 해외여행 비용도 20~30% 늘었지만 ‘가심비’ 경쟁에서 국내여행이 해외여행에 크게 밀리고 있다”고 봤다.반면 일본은 역대급 엔저로 국내외 여행 수요를 빨아들이는 ‘블랙홀’이 되고 있다. 코로나 이전인 2019년 100엔당 1070.63원이던 연평균 환율은 지난해 933.14원을 기록했다. 이전까지 최저였던 2015년 935.06원보다도 낮은 수치다. 지난해 11월엔 860원대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문가들은 엔저 상황에 센다이, 간사이, 홋카이도 등 지방을 잇는 항공노선이 빠르게 복구되면서 일본여행 수요를 끌어 올렸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방일 한국인 관광객은 역대 최대였던 2018년(754만 명)의 92%가 넘는 696만 명 선을 회복한 상태다.전문가들은 지난해 8월 한한령 해제에도 경제·외교 분야 직간접적인 갈등과 중국 내 경기 침체 여파로 방한여행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고 진단했다. 인구 14억 2500만 명의 중국은 2016년 금한령(한국 단체여행 금지) 조치에도 줄곧 제1의 인바운드 시장으로 군림해 왔다. 하지만 지난해 11월 기준 방한 중국인 관광객은 2019년(602만 명) 대비 3분의 1 수준인 179만 명에 그쳤다.전문가들은 “여행 수요가 단거리 지역을 중심으로 회복되고 있지만 한국은 중국, 일본의 방한 수요가 되살아나지 않고 있다”며 “시장을 다변화하지 못한 채 중국, 일본에 크게 의존하는 인바운드 여행시장의 구조도 적자 폭을 키운 요인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2024.01.23 I 이선우 기자
수도권 3色 '대중교통카드'…오세훈 "기후동행카드 사용처 확대"(종합)
  • 수도권 3色 '대중교통카드'…오세훈 "기후동행카드 사용처 확대"(종합)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올 상반기 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등 수도권에서 ‘기후동행카드’와 ‘더(The) 경기패스’, ‘아이(I) 패스’ 등 각 지역의 수요에 맞는 대중교통카드가 차례로 선보일 전망이다.서울시와 경기도, 인천시, 국토교통부는 수도권 대중교통 서비스 혁신과 향상을 위해 지자체와 정부가 함께 노력한다고 22일 밝혔다. 올해 수도권에서는 이달 27일 서울시 ‘기후동행카드’를 시작으로 5월 국토부 ‘K-패스’, 경기도 ‘The 경기패스’, 인천시 ‘I-패스’ 등이 연이어 출시될 예정이다.김동연 경기도지사와 박상우 국토교통부장관, 오세훈 서울특별시장,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왼쪽부터)이 22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국토부·수도권 지자체 합동 기자설명회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방인권 기자)수도권 3개 시·도와 국토부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기후동행카드 등 새로 도입될 대중교통 할인정책들의 성공적 안착을 위해 상호 협력체계를 강화하고 정보·기술 적극 공유를 합의했다.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이날 회견에서 “대중교통은 로컬(지역) 문제이고 개인별로 다양한 이용 패턴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하나의 정해진 방식보다는 다양한 선택지를 갖는 게 좋다”며 “중앙정부가 기본적인 프로그램을 만들고 각 지자체가 이를 기반으로 하던지 병행하는 등 다양한 선택을 도와주고 싶다”고 말했다.대중교통 할인정책의 첫 시작은 서울시가 27일 선보일 월 6만 5000원 짜리 기후동행카드다. 서울지하철과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을 모두 이용할 수 있는 국내 최초 무제한 교통 정기권으로, 따릉이 이용 유·무에 따라 6만 2000원권과 6만 5000원권 등으로 구분된다. 또 한강 수상버스인 ‘리버버스’(9월 시행 예정) 등 차세대 교통수단까지 무제한 방식으로 확장하고, 체육시설까지 포괄한 다양한 옵션 요금제를 개발해 시민 선택권을 확대할 예정이다.기후동행카드는 인천·경기 김포 등에 이어 서울 인접 지자체의 추가 참여 가능성도 열어놨다.오세훈 서울시장은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 추가적으로 논의되고 있는 곳이 있다”며 “수도권 통합 환승할인제도가 시작할 때는 이해관계가 달라 처음엔 안됐지만 결국 된 것처럼, (기후동행카드도)길게보면 통합이 가능하다고 보는 편”이라고 말했다.유정복 인천시장도 “교통인프라 자체가 시·도별 차이가 있고 대중교통 이용률도 차이가 크다”면서도 “공동 연구 체계를 통해 통합 연구를 해나가겠다”고 전했다.국토부에선 오는 5월부터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지하철·시내버스 등 대중교통을 이용할 경우 △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 등 지출금액의 일정 비율을 다음달 환급해 주는 ‘K-패스’를 출시한다. 또 K-패스를 기반으로 지역 특성에 따라 혜택을 차별화한 경기도의 ‘The 경기패스’와 인천시의 ‘I-패스’도 함께 운영한다.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서울 등 집적된 곳과 달리 경기도는 넓은 지역에서 신분당선이나 GTX-A 노선 등 모든 대중교통을 막라하고 있는 측면에서 차이가 있다”며 “경기도민의 대중교통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도에 최적화된 정책(더경기패스)을 만들었다”고 강조했다.(자료=서울시)서울시는 올 상반기 중 월 5만원대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을 출시할 계획도 밝혔다. 기후동행카드 청년권은 만 19~34세 청년들이 월 5만 8000원 정도로 이용할 수 있다. 또 기후동행카드 시범사업 기간 중인 오는 4월부터 인천과 경기 김포까지 서비스 범위를 확대해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근 지역 주민까지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오세훈 시장은 “이달 출시되는 서울시의 기후동행카드를 신호탄으로 대한민국 대중교통이 한 단계 도약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5월에 출시되는 K-패스, The 경기패스, I-패스의 성공을 위해 수도권 지자체 및 국토부와 적극 협력하고, 시민 여러분께 더 나은 이동의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계속해서 혜택을 추가·발굴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2024.01.22 I 양희동 기자
"도로건설 지연 막자"…국토부, 가이드라인 마련
  • "도로건설 지연 막자"…국토부, 가이드라인 마련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국토교통부가 적정 규모의 사업비를 확보하지 못해 도로 건설사업이 불필요하게 지연되는 문제를 방지하기 위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국토부는 이러한 문제 해결을 위해 ‘도로건설 적정사업비 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도로사업 발주청을 대상으로 적극 홍보에 나선다고 22일 밝혔다.그동안 사업비 책정 이후에 소음민원으로 인한 방음시설 추가, 연약지반 발견 등으로 공사비가 크게 증가해 건설이 늦어지는 사례가 잦았다. 실제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시행한 국도 공사 중 12%(117건 중 14건)가 공사비 증가로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특히, 2022년에는 사업비 책정 부족으로 건설 기업들이 주요 도로사업 입찰에 참여하지 않아 사업이 연기되는 사례도 발생한 바 있다. 대표적으로 제2경춘국도(남양주~춘천), 비금-암태국도(신안군), 고창-부안국도 등 사업들이 유찰로 인해 총사업비를 재검토 중이다.이에 국토부는 사업 기획단계부터 적정한 사업비가 책정될 수 있도록 지난해 ‘도로건설 적정사업비 산출 가이드라인’을 마련했다.가이드라인에는 발주청이 수치지형도 기반의 노선도를 작성해 공사비를 산정하고, 누락이 잦은 연약지반·방음시설·옹벽 공사비 책정여부 확인 등 25개 체크리스트를 제시하는 등의 내용이 담겼다.국토부는 가이드라인이 현장에서 널리 쓰이도록 지방국토관리청 및 광역·기초지자체 등을 대상으로 활용방안에 대한 권역별 설명회를 오는 23일부터 △23일 수도권·강원권 △26일 중부권·호남권 △31일 영남권 순으로 개최할 계획이다.이용욱 국토부 도로국장은 “지역 혁신거점 조성 및 국토의 효율적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국가 도로 교통망의 적기 개통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보다 안전하고, 보다 신속히 도로를 건설할 수 있도록 적정사업비 확보를 위한 검토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2024.01.22 I 박경훈 기자
해상운임 상승폭 한풀 꺾였지만…홍해 리스크는 더 커져
  • 해상운임 상승폭 한풀 꺾였지만…홍해 리스크는 더 커져
  • [이데일리 김성진 기자]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친(親)이란 성향 후티 반군이 홍해를 장악하며 치솟기 시작한 해상운임의 가파른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다만 미국과 영국의 후티 반군에 대한 반격으로 지정학적 리스크는 더 커진 상태라 해상운임 가격이 안정화됐다고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분석된다.지난 19일 중국 상하이해운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전 세계 컨테이너 운송 시장의 스팟 운임 수준을 나타내는 상하이컨테이너운임지수(SCFI)는 2239.61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2일 수치 대비 1.5% 상승한 것으로 전주 16% 급등한 것에 비하면 상승 폭이 확 꺾였다. 홍해서 후티 반군 대응 작전 펼치는 영국 구축함.(사진=로이터, 연합뉴스.)노선별로 보면 미주 노선 운임의 가격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미주 동안 노선 운임은 1FEU(길이 12m 컨테이너)당 6262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7.7% 올랐다. 미주 서안 노선 운임은 1FEU당 4320달러로 전주 대비 8.7% 상승했다. 유럽 노선은 오히려 가격이 하락해 이번 해상운임 상승폭이 제한된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유럽 노선 운임은 1TEU(20피트 컨테이너 1개)당 3030달러를 기록해 전주 대비 2.3% 낮아졌다. 해상운임 가격 상승세가 주춤한 것과는 달리 지정학적 위기는 점차 더 커지는 상황이다.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17일(현지시간) 후티 반군이 아덴만에서 미국 해운사의 벌크선을 무인기(드론)로 공격했다. 미국과 영국 등 서방국가들이 후티 반군에 맞서 반격에 나선지 엿새 만이자 총 세 번째 상선 공격을 감행했다. 이스라엘-하마스 전쟁에서 하마스를 지지하는 친(親)이란 성향 후티 반군은 지난해 말부터 홍해를 지나는 유조선, 컨테이너선 등을 공격하며 물류난을 발생시켰다. 11월 중순부터 이달 12일까지 홍해상을 지나는 선박에 모두 28회 이상 미사일 또는 드론을 발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동안 사태를 지켜보던 미국은 자국 유조선이 나포되는 등 피해가 발생하자 지난 12일 영국과 함께 합동으로 후티 반군의 공격을 억제하기 위해 공습을 시작했다. 미국은 지난 18일(현지시간)까지 후티 반군을 상대로 5차 공습을 진행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후티 반군이 선박 공격을 멈출 때까지 계속 무기고를 파괴할 것”이라며 공습을 계속할 것이라는 뜻을 나타냈다. 후티 반군은 중국과 러시아 선박에 대해선 안전한 통행을 약속하며 모든 선박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진 않는다고 밝혔다. CNN 등에 따르면 무함메드 알 부카이티 후티군 대변인은 19일(현지시간) “홍해에서 중국과 러시아 선박에 안전한 항행로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물류대란 장기화 가능성과 함께 글로벌 공급망 리스크도 커지고 있다. 18일(현지시간) 미국 경제매체 CNBC에 따르면 앨런 머피 시인텔리전스 최고경영자(CEO)는 “홍해 위기는 단일 사건 중 규모가 가장 크고 팬데믹 초기보다 영향이 더 크다”고 말했다.
2024.01.20 I 김성진 기자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 총선 도전 "화성특례시 서남부 중심으로"
  •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 총선 도전 "화성특례시 서남부 중심으로"
  • [화성=이데일리 황영민 기자] 경기도의원을 역임한 공영애 전 화성시의원이 이번에는 국회의원에 도전한다.18일 공영애 국민의힘 화성갑 예비후보는 국회 소통관과 화성시의회 대회의실에서 잇따라 기자회견을 열고 총선 출마를 공식화했다.공영애 화성시약사회장이 국회 소통관에서 22대 총선 국민의힘 화성갑 국회의원 출마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공영애 예비후보)공 예비후보는 “지금의 정치는 국민으로부터 철저히 외면받고 불만과 지탄의 대상이 되었으며 주민의 삶에 대해 무관심하며 지역에 대해 잘 알지도 못하는 인사들이 선거철만 되면 등장한다”며 “인구 백만을 바라보며 전국 5번째로 특례시를 준비하는 화성에서 서남부 지역이 그 중심에 서도록 해야 하는 것이 가장 큰 현안이자 숙제”라고 강조했다.이번 총선에서 화성 서남부지역 특화 공약으로는 △수원군공항 화성 이전 원천 봉쇄 △화성 서남부권 권역별 맞춤형 도시 개발 추진 △서해안 천혜의 자연을 이용한 관광 활성화 △하천과 저수지 부지를 활용한 산책로 확대 및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 △화성 서남부 순환버스 개설 및 버스 노선 확충, 행복택시 증차, 신안산선 조속 개통, 서해안선 개통과 연계한 교통 확대 △남양호 준설, 하수처리장 증설로 수질오염 개선 △인구소멸 지역의 공공주택 및 공공요양병원 인프라 구축 △일, 육아, 교육하기 좋은 도시 조성 △대기업 투자 유치 및 소상공인, 지역기업, 농어업인, 전통시장상인 지원 확대로 지역경제 활성화 △에너지취약지역 도시가스 공급 확대 등을 제시했다.공 예비후보는 이어 “약사와 사회복지사로서의 전문성을 최대한 살려 국민의 건강권과 행복 추구권을 확보하고 사회적 약자를 보호하는 데 앞장서겠다”면서 △방문재활사업 대상의 확대 △정신건강 사업의 건강검진 항목 포함 △마약 오남용 방지책 마련 △청소년 관련 시설 확충 △공공요양원 설립 등을 약속하기도 했다.한편, 1963년 화성 향남 출생인 공영애 예비후보는 발안초, 화성여중, 수원여고를 거쳐 덕성여대 약학과(학사),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사회복지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제9대 경기도의원으로 정계에 입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 여의도연구원 정책자문위원, 화성시의원(제8·9대)를 역임했다. 현직 약사로서 화성시약사회장을 역임했고, 대한약사회 자원봉사단장, 한국자유총연맹 부총재 등으로도 활동했다.
2024.01.18 I 황영민 기자
에스알 GTX-A 이례사항 대응 프로세스 마련
  • 에스알 GTX-A 이례사항 대응 프로세스 마련
  • [이데일리 박경훈 기자] 수서발 고속열차(SRT) 운영사 에스알(SR)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A노선의 개통 준비가 본격화됨에 따라 이례사항에 대비하는 신속대응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18일 밝혔다.GTX-A 시운전 차량. (사진=에스알)오는 3월 GTX-A 열차가 운행하는 수서~동탄 구간은 수서분기~동탄역 구간(약 28㎞) 선로를 SRT와 GTX 열차운행이 공용하게 되면서 차량운행 횟수도 늘어날 예정이다.이에 따라 에스알은 SRT-GTX 공용운행에 대비해 지난해부터 이례사항 대응 프로세스 구축에 돌입했다.이번 대응체계 프로세스는 SRT-GTX 공용구간에서 각 위치·조건별 차량 고장 시나리오에 따라 열차운행 조치가 실시된다.대응프로세스에는 △선로전환기 및 신호 고장, 전차선 단전 등 기반시설 장애 대응 △열차 지연도착 시 운전취급 최적화 방안 △비상훈련 등 발생 가능한 모든 상황까지 이번 대응체계에 담았다고 설명했다.특히 GTX-A 사업은 현재 시설물검증 시험 중이며 내달 중순부터는 영업시운전에 들어간다.에스알은 영업시운전부터 비상대책본부를 가동해 개통을 대비한 철저한 준비와 함께 유관기관과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이종국 에스알 대표이사는 “대응 프로세스를 지속적으로 점검해 개선사항을 발굴하고 자체 모의훈련을 통해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등 성공적인 GTX-A 개통과 국민들의 안전한 철도 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2024.01.18 I 박경훈 기자
기후동행카드 '서울→김포' 퇴근길엔 김포골드라인 이용 가능
  • [단독]기후동행카드 '서울→김포' 퇴근길엔 김포골드라인 이용 가능
  • [이데일리 양희동 기자] 서울시가 오는 27일부터 시행할 월 6만 5000원짜리 무제한 대중교통 정기권 ‘기후동행카드’가 23일부터 사전 판매를 시작하면서, 실제 사용 구간과 범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후동행카드는 서울 내 지하철과 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 등을 이용할 수 있고, 오는 4월부터는 인천·김포광역버스와 김포골드라인 경전철, 9월부터는 한강 수상버스인 ‘리버버스’까지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 이 중 김포골드라인을 이용하는 김포시민의 경우 서울로 오는 출근길엔 4월부터 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할 수 있지만, 퇴근길은 27일부터 곧바로 이용할 수 있다.(자료=서울시)18일 서울시에 따르면 기후동행카드로 27일부터 이용할 수 있는 대중교통은 △서울지하철 1~9호선 △우이신설·신림선 경전철 △공항철도 △경의중앙선 △경춘선 △수인분당선 △서울시내·마을버스 △따릉이 등이다. 따릉이 이용 여부에 따라 가격은 6만 2000원과 6만 5000원 두 가지로 출시된다.기후동행카드를 이용하면선 사용 가능한 구간 확인이 필수적이다. 버스의 경우 서울 외 지역이라도 서울 면허지역 시내·마을버스라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있다. 지하철의 경우엔 승·하차가 가능한 지하철 구간이 대부분 서울 내로 한정돼 있다.노선별로 살펴보면 △1호선은 온수·금천구청~도봉산 구간 △2호선은 전 구간 △3호선 지축~오금역 △4호선 남태령~당고개역 △5호선 방화~강일·마천역 △6호선 전구간 △7호선 온수~장암역 △8호선 전 구간 △9호선 전 구간 △우이신설선 전 구간 △신림선 전 구간 △공항철도 김포공항~서울역 △경의중앙선 수색~양원·서울역 △경춘선 청량리~신내역 △수인분당선 청량리~복정역 등이다.예를 들어 경기 고양 일산신도시에서 3호선을 타고 대화역에서 을지로3가역까지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기후동행카드를 사용할 수 없다. 또 서울 내 지하철 역에서 승차하더라도 서울 외 지역에서 하차하면, 내리는 역에서 역무원이 별도 요금을 징수한다.서울 외 지역 중에서 승차는 할 수 없지만 하차는 가능(서울 내에서 탑승한 경우)한 역도 있다.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구간에 한해 서울 외 지역에서도 추가 요금 없이 하차가 가능한 것이다.하차 가능 구간은 △4호선 별내별가람~진접역 구간 △5호선 미사~하남검단산역 △7호선 석남~까치울역 △김포골드라인 전 구간 △진접선 전 구간 등이다. 수인분당선의 경우 서울에서 탑승해 모란역(성남시 수정구)에서 하차하는 경우에만 기후동행카드 사용이 가능하다.서울교통공사 관계자는 “김포골드라인 등 하차 가능 구간은 서울 내에서 탑승할 경우 기후동행카드를 추가 요금 없이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서울시가 23일부터 판매를 시작할 기후동행카드 실물(자료=서울시)한편 기후동행카드 구입 방법은 ‘모바일카드’ 및 ‘실물카드’ 두 가지로 나뉜다.모바일 카드는 안드로이드폰 이용자를 대상으로, ‘모바일티머니’앱을 내려받은 뒤 회원가입을 마치면 된다. 첫 화면에서 기후동행카드를 선택해 최초 한번 계좌를 등록한 뒤 계좌이체 방식으로 충전해 이용하면 된다.실물카드는 23일부터 서울교통공사에서 운영하는 1호선 서울역에서 청량리역 구간, 서울지역 2호선에서 8호선까지 역사 고객안전실에서 현금 3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실물카드 구입 후 역사 내 충전단말기에서 현금 충전하면 된다. 9호선은 역사 내 편의점에서 신림선, 우이신설선 등은 주변 편의점에서 현금과 신용카드로 구매할 수 있다. 편의점에서는 기후동행카드의 충전서비스가 아직 지원되지 않고 있지만, 9호선, 신림선, 우이신설선 역사 내 위치한 충전단말기에서 기존 교통카드 충전 과정과 동일하게 할 수 있다. 구체적인 판매·충전소 위치는 서울시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확인할 수 있다.모바일카드와 실물카드 모두 충전 후 충전일을 포함해 5일 이내에 사용시작일을 지정하고, 30일 동안 이용할 수 있다.따릉이 이용이 포함된 6만 5000원권을 구입한 경우에는 휴대전화 기종에 관계없이 ‘티머니GO’앱에서 기후동행카드의 번호 16자리를 입력 후 1시간 이용권을 30일간 무제한 사용할 수 있다. 단, 실물카드 이용자는 카드 뒷면 좌측 상단의 ‘QR코드’로 접속해 기후동행카드 회원가입을 미리 해야한다.
2024.01.18 I 양희동 기자
에어프레미아 “지난해 국제선 67만명 이용..47% 장거리”
  • 에어프레미아 “지난해 국제선 67만명 이용..47% 장거리”
  • [이데일리 박민 기자]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 총 12개 국제선 여객 노선에서 2432편을 운행해 67만1483명이 이용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는 에어프레미아 출범 이후 여객기가 5대까지 늘어나며 본격적인 장거리 운항을 시작한 해다.노선별 수송객수를 보면 △로스앤젤레스(LA) 15만8600명 △나리타 14만6000명 △방콕 10만6700명 △호찌민 7만3100명 △뉴욕 7만700명 △프랑크푸르트 5만6500명 △싱가포르 2만6100명 △바르셀로나 1만9400명 △오슬로 7800명 △앙카라 5000명 △다카 1300명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31일 취항한 호놀룰루는 300명으로 집계다.장거리 노선으로 분류되는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오슬로, 앙카라, 호놀룰루 노선 여객은 31만8300명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했다. 에어프레미아는 현재 주 6회 운항하는 LA 노선을 올해 상반기부터 주 7회(매일)로 증편하고, 미주 대도시에 새로 취항해 미주 노선을 강화할 예정이다.에어프레미아의 지난해 화물 운송량은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 기준 총 3만228톤(t)으로 집계됐다. 수하물과 우편물을 제외한 순 화물량은 1만8739t으로 나타났다. 순 화물량은 올해 1월에만 929t에서 지난달에만 1526t으로 64% 성장했다.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_1 (1)에어프레미아는 올해 하반기 도입하는 보잉 787-9 2대의 밸리카고(항공기 하부 짐칸)를 통해 수송량을 더 늘린다는 방침이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지난해는 에어프레미아 출범 이후 1년을 온전히 운항하며 장거리 항공사로서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준 해였다”며 “올해 항공기가 더 늘어나는 만큼 노선과 여객을 늘려 중견 항공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I 박민 기자
‘비지니스석’ 타고 해외여행…엔데믹된 작년, 3.5배 늘어
  • ‘비지니스석’ 타고 해외여행…엔데믹된 작년, 3.5배 늘어
  •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G마켓은 엔데믹이 이뤄진 지난해에 국제선 비지니스석 항공권 구매자가 전년보다 3.5배 늘은 걸로 파악됐다고 18일 밝혔다. G마켓 관계자는 “장기적인 경기침체에도 비행기 좌석에 비용을 더 투자해 여유를 즐기는 이른바 ‘비캉스(비행기+바캉스)족’이 많아졌다”며 “장바구니 물가에 민감하고, 생활비를 아끼기 위해 노력하는 것과 비교하면 소비 양극화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했다.비즈니스석으로 가장 많이 간 여행지는 △베트남(18%) △태국(16%) △일본(12%) 등 상대적으로 중단거리의 여행지였다. 그 외에 필리핀이 7%, 인도네시아와 미국이 각각 6%였다. 아울러 상반기(32%)보다 하반기(68%)에 비즈니스석 항공권을 예약하는 비중이 2배 넘게 많았다. 비즈니스석으로 여행을 떠난 사람이 가장 많았던 시기는 8월과 9월로 12%로 집계됐다. 해외여행 수요가 많아지는 여름 바캉스 시즌에 프리미엄 항공권의 구매도 몰린 것으로 보인다.그 외에 항공사별 비즈니스석 이용 비중을 보면 국내 대표 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이 전체의 절반 이상(51%)을 차지했다. 상대적으로 많은 기종을 보유하고 있어 다양한 비즈니스석을 선택할 수 있다는 점과 국내 항공사를 선호하는 점이 반영된 영향으로 풀이된다.G마켓 관계자는 “가성비보다 가심비(심리적 만족을 채워주는 소비)가 중요한 요소로 작용해 여행 경비를 좀 더 내더라도 비행기부터 프리미엄으로 이용하려는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이라며 “주요 항공사와 함께 협업해 다양한 노선의 프리미엄 항공권을 단독 특가에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이미지=G마켓)
2024.01.18 I 김미영 기자
에어프레미아, 지난해 국제선 12개 노선에서 67만명 태우고 비행
  • 에어프레미아, 지난해 국제선 12개 노선에서 67만명 태우고 비행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프레미아가 지난해 국제선 열두 개 노선에서 총 67만명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여객기 다섯대를 운용하며 본격적인 장거리 노선 운항에도 돌입했다.에어프레미아는 이같은 내용의 2023년 항공운송 실적을 18일 공개했다.에어프레미아 B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사진=에어프레미아)실적에 따르면 지난해 에어프레미아가 수송한 여객 수는 총 67만1483명이다. 총 열두 개 노선에서 2432편을 띄웠다.에어프레미아 2023년 노선별 탑승객 수. (사진=에어프레미아)노선별로는 △LA 15만8600여명 △나리타 14만6000여명 △방콕 10만6700여명 △호찌민 7만3100여명 △뉴욕 7만700여명 △프랑크푸르트 5만6500여명 △싱가포르 2만6100여명 △바르셀로나 1만9400여명 △오슬로 7800여명 △앙카라 5000여명 △다카 1300여명 순으로 각각 수송했다.이 중 장거리 노선인 LA, 뉴욕, 프랑크푸르트, 바르셀로나, 오슬로, 앙카라, 호놀룰루 노선의 여객이 31만8300여명으로 전체의 47.4%를 차지했다.에어프레미아는 올 상반기부터 LA 노선을 매일 운영하고 미주 대도시에 새로 취항하는 등 노선을 강화하기로 했다.화물사업 역시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 시스템에 따르면 2023년 에어프레미아의 화물 운송량은 총 3만228톤이다. 수하물과 우편물을 제외한 순화물량은 총 1만8739톤이며, 특히 순화물 수송량이 크게 늘었다.에어프레미아는 올해도 하반기 도입예정인 B787-9 2대의 밸리카고를 통해 화물량을 더 늘릴 예정이다.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2023년은 장거리 항공사로서 시장에 성공적인 안착을 보여준 해”라며 “올해에는 항공기가 더 늘어나는 만큼 노선과 여객수를 늘려 중견항공사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24.01.18 I 이다원 기자
“댕냥이와 함께 타요” 에어부산,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마리 수송
  • “댕냥이와 함께 타요” 에어부산, 3년 연속 반려동물 1만마리 수송
  • [이데일리 이다원 기자] 에어부산(298690)이 지난해까지 3년 연속으로 반려동물을 1만 마리 수송하는 기록을 세우며 ‘반려동물 친화 항공사’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있다고 18일 밝혔다.에어부산 반려동물용 유니폼을 착용한 강아지. (사진=에어부산)작년 에어부산은 총 1만283마리의 반려동물을 수송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 중 기내 동반은 9078마리, 위탁 동반은 1205마리다.노선별로는 제주 출도착 노선이 8178마리로 전체의 약 80% 수준이었다. 또 국제선 노선에서도 164마리를 수송했는데 이는 전년(54마리)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에어부산은 2021년부터 기내 동반 탑승이 가능한 반려동물 수를 항공편 당 기존 3마리에서 최대 10마리까지로 확대했다. 이에 따라 반려동물 수송 실적이 대폭 증가하며 지난해까지 3년 연속 1만 마리 수송 기록을 세우게 됐다.에어부산은 반려동물을 가족 구성원이자 여행의 동반자로 인식하는 변화의 흐름에 맞춰 동반 탑승객을 끌어 모으고 있다. 반려동물 친화 마케팅을 통한 동반 탑승객의 만족도도 높이고 있다. 캐빈 승무원 유니폼을 본떠 만든 반려동물용 유니폼을 판매하거나 반려동물 이름이 기재된 전용 탑승권을 제공하는 등 특색 있는 이벤트를 펼치는 것이 대표적이다.에어부산 관계자는 “반려동물 또한 에어부산의 소중한 고객이라는 인식으로, 이용객들이 반려동물과 편안하고 기억에 남는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를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한편 에어부산은 공항 키오스크를 통한 셀프 체크인 시 반려동물 동반 탑승객이 점유한 좌석이 별도 식별되도록 구현하여 인접 좌석 탑승객의 인지를 돕는 등 반려동물을 선호하지 않는 일반 탑승객의 좌석 선택권 배려를 위해서도 힘쓰고 있다.
2024.01.18 I 이다원 기자
“역세권의 힘” 지난해 역세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 2배 이상↑
  • “역세권의 힘” 지난해 역세권 아파트 청약 경쟁률 2배 이상↑
  • [이데일리 박지애 기자]청약 시장에서도 ‘옥석가리기’가 한창인 가운데 올해도 역세권 지역 청약이 몰릴 것이란 분석이다. 지난해 역세권 입지에서 분양한 단지가 드물어 희소성이 높아진 데다 최근 입지에 따라 양극화 현상이 심화되면서 역세권 단지의 선호도가 더욱 높아질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 주경 투시도 17일 일 부동산R114 자료를 분석해보면 지난해 수도권(서울·경기·인천)에서 분양한 아파트 총 126곳 중 직선거리 500m 내에 지하철역이 위치한 역세권 단지는 약 43.65%(55곳)로 절반에 못 미쳤다. 지역별로는 △서울 25곳 △경기 21곳 △인천 9곳으로 역세권 아파트의 희소성이 높았다.상황이 이렇자 역세권 아파트는 청약 시장에서 높은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수도권 청약 경쟁률 상위 10곳 중 7곳이 역세권 단지로 나타났다. 특히 역세권 아파트의 1순위 청약 경쟁률은 평균 19.94대 1을 기록하며 비역세권 아파트 평균 경쟁률(9.87대 1)의 2배 이상 웃돌았다.업계에서는 이러한 인기 요인으로 주거 편의성을 꼽는다. 역세권 단지는 교통이 편리한 것은 물론 역을 중심으로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게 갖춰져 있어 주거 만족도가 높다.이러한 가치는 집값에 반영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경기 광명시 일원에 위치한 광명역 써밋플레이스 전용면적 59㎡는 지난해 11월 9억4500만원에 거래돼 지난해 1월 동일 면적이 7억3500만원에 거래된 것보다 약 2억원 이상 올랐다. 단지는 지하철 1호선 광명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업계 전문가는 “역세권 단지는 시장 상황과 관계없이 꾸준히 인기가 많은 ‘스테디셀러’여서 환금성이 뛰어나고 자산 가치가 높다”라며 “올해 분양 시장은 양극화 현상이 더욱 두드러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연내 수도권에서 분양하는 역세권 단지에 수요가 쏠릴 전망이다”라고 말했다.이러한 가운데 연내 분양하는 역세권 단지가 눈길을 끈다. 두산건설 컨소시엄은 인천광역시 계양구 작전동 일원 작전현대아파트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을 통해 ‘두산위브더제니스 센트럴 계양’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39층 9개 동 총 1370가구 대단지로 이 중 전용면적 49~74㎡ 620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인천지하철 1호선 작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로 이 노선을 통해 서울지하철 7호선 환승역인 부평구청역까지 2정거장 서울지하철 1호선 환승역인 부평역까지 4정거장 만에 이동할 수 있다. 또한 청라~강서 BRT(간선급행버스체계) 정류장이 단지 바로 앞에 위치해 있다.대우건설은 1월 경기도 부천시 송내동 일원(부천송내1-1구역 주택재건축정비사업)에 ‘송내역 푸르지오 센트비엔’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3층 12개 동 전용면적 49~109㎡ 총 1045가구 규모로 이중 225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단지 반경 500m 내에 지하철 1호선 송내역과 중동역이 있어 두 개의 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 가능하다. GS건설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서천동 일원에 ‘영통역자이 프라시엘’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최고 23층 6개 동 전용면적 84~100㎡ 472가구로 구성된다. 수인분당선 영통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고 2024년 개통 예정인 GTX-A 용인역도 이용이 편리하다. 제일건설은 인천광역시 서구 불로동 일원에 ‘제일풍경채 검단 3차’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29층 8개 동 전용 면적 84~115㎡ 610가구 규모로 이중 사전공급 217가구를 제외한 393가구를 일반 분양한다. 도보권에 인천 지하철 연장(‘25년 개통 예정) 신설역인 103역이 위치해 있어 개통 시 공항철도 환승을 통해 서울 마곡지구와 디지털미디어시티(DMC) 등을 편리하게 오갈 수 있다.
2024.01.17 I 박지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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