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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기? 태양열·지열로 다 대체됩니다"..강릉 녹색도시를 가다
- [강릉=이데일리 정병묵 기자] 소나무숲 사이로 400년 된 고택 오죽헌이 언뜻 보이는 강릉 경포호. 외계에서 뚝 떨어진 듯한 유선형 건물 두 채가 자리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태양광, 지열 등 청정에너지로 100% 전력 공급이 가능한 ‘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다. 강릉시가 지난 8월 준공을 마치고 내년 관광객을 받을 준비가 한창인 녹색도시 체험센터를 미리 둘러봤다.강릉시와 환경부, 국토부, 강원도는 2020년까지 1조 원을 투입해 강릉 경포 지역 일대를 신재생 에너지, 스마트 그리드, 전기버스, 녹색 건축 등 최첨단 친환경 기술이 집약된 미래 저탄소 녹색도시로 만들 예정이다. 녹색도시 체험센터는 강릉시의 이 계획을 집약한 건물로 경포호 일대 총 5만8571㎡ 대지에 건립됐다. IT서비스 업체 SK C&C(034730)가 신재생 에너지 관련 최첨단 녹색기술을 적용해 탄소배출 및 에너지 ‘제로(0)화’를 국내 최초로 실현해 화제가 됐다.체험센터는 총 두 동으로 녹색 에너지를 생산하는 컨벤션센터와 체험연수센터로 나뉜다. 먼저 컨벤션센터 지붕을 빽빽하게 덮고 있는 태양광 PV 패널이 눈에 띄었다.◇태양광으로 연 18만kWh 전력 생산“오늘은 날이 흐려 일일 발전량이 54kWh 정도 밖에 안 되네요. 그래도 일몰까지 전기가 축적되면 건물 두 동이 밤새 사용하기에 충분한 전력이 나옵니다.”안내를 맡은 강릉시 녹색 교통과 김동은 계장이 실시간으로 발전량이 표시되는 LCD 화면을 가리키며 말했다. 체험센터의 핵심인 태양광 발전설비는 총 380개의 PV 패널을 통해 하루 평균 492kWh, 연간 약 18만kWh의 전력을 생산한다.여기서 생산된 전력은 에너지 저장장치(ESS)를 통해 관리된다. 일종의 대형 축전지인 ESS는 전력을 저장해 뒀다 부족할 때 송전해 주는 장비. 컨벤션센터 1층 내부로 옮기니 냉장고 만한 크기의 ESS가 있었다. SK C&C가 직접 개발한 이 장비를 통해 낮에는 태양광 발전으로 생산된 전력을 적재적소에 분배하고 남은 전력은 저장해 놓았다가 야간에 사용한다.강릉 녹색도시 체험센터 컨벤션센터 건물 지붕에 촘촘히 놓인 태양광발전PV패널. 오른쪽에 설치된 LCD 패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발전량을 볼 수 있다. 왼쪽에 보이는 건물은 체험연수센터. SK C&C 제공.유경수 SK C&C 그린IT 사업담당 부장은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해 연간 약 87톤의 이산화탄소 배출 절감이 가능하다”며 “최근 정부에서도 ESS와 연계된 신재생 에너지 보급 확대에 나서고 있는 추세”라고 설명했다.컨벤션센터 남단에 어둑한 창고로 이동하니 직경 30cm 가량 두께의 파이프 수십 개가 세로로 놓여 있다. 이 파이프들은 지하 150미터 깊이에 꽂혀 있다. 지열을 이용한 냉난방 설비 지열히트펌프시스템이다. 이 시스템은 연중 15도로 유지되는 지열을 펌프로 순환시켜 건물 냉·난방에 활용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연간 약 2억2000만 원의 비용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지열로 돌리는 에어컨..“시원하네”지상 4층 규모의 체험 연수센터는 1개의 전시실, 18개의 체험연수실과 3개의 단체 체험연수실로 구성돼 있었다. 체험 객실에 들어서니 천장 매립형 공조기에서 나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컨벤션센터에서 지열발전으로 만들어진 냉기다. 이를 통해 난방도 가능하지만 초 가을 날씨가 더워 시도해 보지는 못했다.김동은 계장은 “객실마다 전기, 온수, 냉수, 냉난방 등 객실별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 확인을 위해 에너지 활용 현황을 확인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며 “나중에 방문객들에게 숙소로 공개할 예정인데 객실 사용 시 절약한 에너지만큼 이용료를 할인하는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한국화이바가 제작한 전기차버스를 급속충전기를 통해 충전 중이다. 이 버스는 녹색도시 체험센터 공식 개장 시 셔틀버스로 운행된다. SK C&C 제공.강릉시의 안내에 따라 전기차 버스를 탑승했다. 이 버스는 100kW급 급속충전기에 연결하면 약 30분 만에 완전충전된다. 일반버스와 비교해 진동이 거의 없다. 강릉시는 센터 공식개장 시점에 맞춰 방문객에게 경포호 주변과 강릉항을 잇는 20km의 노선을 따라 한 시간 반 간격으로 운행하는 전기버스 녹색도시 투어를 운영할 계획이다.강릉시는 해당 사업을 통해 202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 전망치(BAU) 대비 49%를 감축하는 한편, 도시 인프라 구축 및 신재생 에너지 보급확대를 통해 총 에너지 이용량 BAU 대비 35.9%를 줄일 계획이다.김 계장은 “이미 우리나라는 세계 10위 에너지 소비국이자 16위의 온실가스 배출국”이라며 “경포호를 중심으로 강릉시 전역을 녹색도시로 조성해 독일 프라이부르크, 브라질 꾸리찌바 같은 세계적 녹색 생태도시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 [이슈VS수급] 리홈쿠첸(014470)
- [이슈VS수급] 리홈쿠첸(014470)[이데일리TV 김명훈PD] 마감 후 내일장을 대비하는 방법! 매일 오후 3시 30분부터 시작되는 <마켓플러스 2부>에서는 다양한 종목들을 통해 시장에 대응하는 전략을 세워봅니다.오늘 시장에서 주목 받았던 이슈 특징주와 수급 특징주에 대해 심층 분석! 앞으로 꾸준한 모멘텀으로 상승 할 만한 종목을 선별 하고, KTB 투자증권 김근호 과장과 월, 수요일 시장을 이기는 종목 전략을 제시합니다.- 이슈종목 VS 수급종목 -▶ 이슈 특징주-리홈쿠첸(014470) : 중국 수출 기대감 강세, 중국 경기 개선에 따른 중국관련주 재상승 -위닉스(044340) : 신제품 출시 기대감 상승, 계절별 제품 포트폴리오 구축 성공-현대글로비스(086280) : 두 자릿 수 외형 성장세 기대감, 국내 완성차 업체의 성장과 동반노선-TOPIC: 리홈쿠첸(014470)▶ 이슈 특징주-삼성물산(000830) : 해외수주 분야 1위 소식에 강세, 정부정책으로 인한 부동산 시장 개선 기대-리바트(079430) : 중동시장 수출확대 소식, 주가 신고가 경신 흐름-미디어플렉스(086980) : 대통령 영화산업 지원 발언, 수급의 연속성 뒷받침 된다면 반등 가능-TOPIC: 삼성물산(000830)▶ 이슈 BEST 종목! - 리홈쿠첸(014470)-전기밥솥 제조 및 유통업체-중국 경기 개선으로 소비 심리 개선 중-국내 및 중국 시장 동반 성장-중국 심양 플래그숍 오픈, 실적 상승 기대자세한 내용은 동영상을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http://tv.edaily.co.kr/e/win/☞이 코너는 30일 오후 3시 30분 이데일리TV‘마켓플러스 2부’프로그램에서 방송됐습니다.▶ 관련기사 ◀☞[특징주]中 국경절 특수에 리홈쿠첸·부산방직 '급등'☞리홈쿠첸, '밥솥 한류' 문 열었다..'매수'-이트레이드
- [여행家] 서울랜드 할로윈 페스티벌 外
- [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서울랜드는 가을을 맞아 나들이에 나선 가족과 연인, 친구들을 위해 할로윈 페스티벌을 준비했다. 중추국, 일간작, 다간작, 현애 등 가을 꽃의 지존인 국화 6종류가 서울랜드 세계의 광장 거리에 펼쳐진다. 정문, 동문 앞과 빨간풍차 앞에는 국화꽃을 배경으로 귀여운 할로윈 상징물들과 유령 조형물들이 나란히 세워져 포토 포인트를 구성한다. 고객들은 이 곳에서 사진을 찍으며 할로윈 페스티벌의 추억을 담아 갈 수 있다. 해골신사 할리와 몬스터 친구들의 괴상한 할로윈 파티 ‘펑키호러 할로윈쇼’공연이 가을축제의 메인을 장식한다. 해골부터 늑대인간, 좀비까지 다양한 할로윈 귀신들이 총출동해 신나는 음악에 맞춰 뮤지컬 한편을 선사한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 1일 2회 운영)‘고스트 서커스’도 볼거리다. 서커스 유랑단이 퍼레이드동선을 따라 이동하며 아찔한 묘기를 펼친다. 돌아가는 빅휠 위에서 곤봉 저글링과 줄넘기 퍼포먼스까지 아슬아슬한 묘기들로 간담이 서늘해진다. (퍼레이드동선, 1일 2회 운영)‘할로윈 밤의 악몽’공연은 모험의 나라 지역에서 할로윈 귀신들이 깜짝 출몰하는 거리 이벤트다. 스크림, 도깨비, 해골유령들이 곳곳에서 나타나 고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모험의 나라 지역, 주말, 공휴일 1일 1회 운영)‘캐릭터 스테이지’에서는 브루미즈, 후토스, 깜부, 머털도사 등 TV속 캐릭터들이 무대 위에서 율동을 선보이고 고객들과 함께 사진 찍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어 아이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어 준다. (미래의 나라 캐릭터스테이지, 상시운영)‘프린세스 미미하우스’는 공주가 되어보고 싶은 여자아이들을 위한 이벤트 공간이다. 이 곳에서 미미 드레스도 입어보고 왕관도 써보고 화장도 해볼 수 있다. 공주를 꿈꾸는 여자아이들에게 인기만점. (삼천리동산, 상시운영)가을에도 서울랜드의 야간개장은 계속된다. 평일은 저녁 8시, 일요일은 밤 9시까지, 토요일/공휴일은 밤 10시까지 길게 놀 수 있다. <쇼! 점프 레볼루션>은 25주년 특집 야간공연으로 초대형 빅 휠 안에 세 명의 무용단이 들어가 떨어질 듯 매달리고 돌리는 긴장감 넘치는 퍼포먼스와 트램펄린을 활용한 점프묘기를 선보여 가을밤 야외공연의 특별함을 느낄 수 있다. (세계의 광장 지구별무대, 토요일/공휴일 1일 1회 운영)야간 조명쇼 <라이트 판타지쇼>도 야간개장의 특별한 재미를 선사한다. 깜깜한 밤 하늘에 수 천 개의 호박과 유령모양의 LED전구가 켜지고 대포분수가 터져 나와 환상적 분위기를 자아낸다. (미래의 나라 빨간풍차, 평일/일요일 1회, 토요일/공휴일 2회 운영)부산아쿠아리움은 10월 1일부터 올해말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 단체 고객들을 대상으로 파격적인 할인 혜택과 이벤트를 선보인다. 우선 올해말까지 전국 중-고등학교 3학년 대상 20인 단체 고객에 한해 사전 예약을 할 경우 1인당 7000원으로 입장할 수 있는 파격적인 할인 혜택을 선보인다. 이어 해당 기간 동안 단체 입장 고객을 대상으로 포토 컨테스트도 실시한다. 참가방식은 부산아쿠아리움 카카오톡(아이디 busanaqua)으로 학교 선생님과 친구들이 함께한 사진을 매월 30일까지 전송하면 된다. 당첨된 고객에게는 푸짐한 경품을 증정한다. 한편 부산아쿠아리움의 중-고등학교 학생 입장 요금은 2만 1000원이며, 20인 이상 단체 고객은 1만 3000원이다. 051-740-1700대명리조트 양평은 시원한 바람이 부는 아름다운 계절인 ‘가을’을 만끽할 수 있는 ‘가을애(愛) 패키지’를 11월 30일까지 선보인다. 패키지 구성은 양평리조트 객실, 자전거 2인 대여(2시간), 피크닉도시락 2인, 폴라로이드 카메라 대여(필름 10매 포함) 등이다. 요금은 주중 패밀리는 9만8000원, 스위트는 12만2000원이며, 금요일은 패밀리가 10만 5000원, 스위트가 13만원이다. 토요일과 연휴에는 패밀리가 14만 5000원, 스위트가 17만원이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대명리조트 단양은 가을을 맞아 단양의 천년의 신비, 자연이 만들어 놓은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하 수 있는 대표적인 투어 상품을 선보인다. 투어패키지는 단양리조트 객실과 투어A코스(2인)로 구성되었다. 투어A코스는 투숙일정 1박 2일 중 둘째 날(퇴실일) 이용 가능하며, 코스 시간은 오전 8시50분 부터 오후 1시까지이다. 코스는 단양리조트-사인암-방곡도예전시관-상선암-관광선 관광-리조트 도착이다. 요금은 주중 패밀리가 15만 4000원원, 스위트가 17만 4000원이다. 063-580-8705/8712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10월 1일부터 6일간 영국의 의료계, 언론계 및 관광업계 관계자를 초청해 한국의 선진화된 한의학을 소개한다. 이들은 한국의 대표적인 한방의료기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우수한 한의학을 직접 체험한 후 한방엑스포, F1대회 등을 둘러볼 예정이다. 참가자들은 국제보건 및 전통의학 의료정책 전문가 옥스퍼드대 제리 보데커를 비롯, 관광 전문 저널리스트 안드레아 그랜트 등 의료계, 학계, 언론계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로 구성되어 있다. 특히, 허리 디스크 통증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란 출신 체조국가대표 선수가 우리나라의 한방병원에서 세계적인 수준의 추나요법의 효능을 직접 경험한다. 김세만 한국관광공사 의료관광사업단장은 ‘세계 보완대체의약 및 전통의약 시장이 급속하게 확대되는 상황에서 이번 기회를 통해 영국 의료계와 학계에 한국 한의학의 우수성을 알리고 한국과의 지속적인 교류를 이어 나가 방한 의료관광객수를 늘려 나가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어 공사는 한국의 한의학 수준을 영국 의료계와 학계 저널에 지속적으로 소개하고, 관광저널에 한국의 아름다운 관광지 및 국제적인 행사에 대한 기사화를 추진할 계획이며, 옥스퍼드 대학과 한국 한의학계간 구체적이고 지속적인 교류도 추진할 예정이다.지산 포레스트 리조트가 시즌권 1차 판매를 시작했다. 이번 시즌권은 전일시즌권, 야간심야권, 해심권(해피아워, 심야권), 주중주간권 등 4종으로 스키, 보드 매니아들의 다양한 기호에 맞춰 운영된다. 최대 29%까지 저렴하게 시즌권을 구입할 수 있다. 지산 포레스트 리조트는 시즌권 구매 대상자를 대상으로 서울, 경기, 인천, 천안지역등 18개 노선에 대해 무료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리프트와 렌탈 50% 할인권을 2매 제공한다. 또한 장비보관료 50%, 개인락카 30%, 콘도식당 10% 할인 및 시즌권 동반자 3인 리프트 30% 할인(제휴카드 결제시) 혜택도 제공한다. 031-644-1374~5▶ 관련기사 ◀☞ 방문위, 中 국경절 연휴기간 찾아가는 여행자 서비스 센터 운영☞ [해외여행]오감(五感)이 행복해진다...미식가의 도시 호주 '맬버른'☞ [해외여행] 올 상반기 한국인 가장 선호한 여행지는...☞ 우체국과 함께하는 단풍여행 <숲, 힐링캠프>☞ 여행출발 하루전이라도 여행취소 쉬워진다☞ 한국관광인력개발원, 여행사 취업대비 집중 실무반 개설
- 대우건설, 10월 위례신도시에 2개단지 1659가구 동시분양
- 위례센트럴푸르지오 조감도[이데일리 정수영 기자]대우건설은 10월 위례신도시에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와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 2개 단지 1659가구를 동시 분양한다. ‘위례센트럴 푸르지오’는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지하 4층~지상 25층 8개동 규모로 조성, 모두 687가구(전용 94·101㎡)다.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A3-9블록에 지하 2층~지상 23층, 16개동으로 972(전용 101·113㎡)가구다. 하반기 위례신도시 내 분양단지 중 유일한 민영 아파트다. 분양가는 3.3㎡당 1700만원 수준이다. 두 단지 모두 공간활용도가 높고 소음차단 효과가 큰 무량판 구조로 짓는다. 무량판 구조는 건축물 뼈대를 구성하는 방식 중 하나로, 기둥을 통해 하중을 전달해 층간소음이 덜하다. 가변성이 높아 자유롭게 공간을 구성하고 활용할 수 있다. 판상형 설계를 기본으로 4베이 거실에 맞통풍이 가능한 주방, 또는 3면 개방구조(타워형 일부)를 적용해 채광과 통풍을 극대화했다. 세대 내부에는 대우건설의 친환경·신재생에너지 주택상품인 ‘그린 프리미엄’이 적용됐다.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단지 바로 옆으로 초등학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단지의 80% 이상이 판상형으로 설계되고 남향위주로 배치된 에너지효율 1등급 아파트다. 세대 당 1.76대의 주차공간을 제공하고, 지하주차장에 세대별 창고도 제공된다. 입주는 2015년 11월 예정이다.‘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성남GC와 위례신도시를 둘러싸고 조성되는 근린공원과 맞닿아 있다. 위례신도시 내 가장 높은 체감 녹지율을 내세우고 있다. 최상층에 마련된 테라스하우스 9가구는 조망권을 극대화하도록 설계됐다. 도보권으로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하다. 입주는 2015년 12월 예정이다.대우건설은 이번 위례신도시 분양을 통해 지난해 분양한 송파 푸르지오(위례신도시 A1-7블록, 549가구)를 포함, 총 2208가구로 위례신도시 최대의 푸르지오 브랜드 타운을 조성할 계획이다.위례신도시는 송파대로, 서울외곽순환도로, 탄천로 등의 광역 도로망이 가깝고, 지하철 8호선 복정역과 5호선 마천역, 우남역(신설)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 경전철 사업이 재추진되며 위례신도시 노선이 추가된된다. 문정법조타운(예정), KTX 수서역세권개발(예정) 등 개발호재도 풍부하다. 중심상업지구인 ‘트랜짓몰’이 조성된다. 19개의 초·중·고교가 신설될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2일 복정역 인근(송파구 장지동 561-7번지)에 마련된다. 1899-1664
- 8월 국제 항공여객 500만명 돌파..'역대 최대'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우리 국민들의 해외 여행 증가와 외국인 관광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8월 국제 항공여객이 500만명을 돌파했다.국토교통부는 지난달 국제선 여객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8.5% 증가한 513만명으로 집계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역대 8월 국제 항공여객 중 가장 많은 숫자다.8월 국제선 여객은 2010년 389만명, 2011년 423만명, 2012년 472만명 등으로 꾸준히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국제선 여객이 크게 늘어난 것은 여름 휴가 시즌과 광복절 징검다리 연휴, 원화 강세 등으로 내국인의 해외 여행 수요가 늘어난 데다 한류열풍을 기반으로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의 지속적으로 증가한 덕분이다.노선별로는 중국 노선이 25.1% 대폭 성장했고 동남아와 미주, 유럽 노선도 각각 8.5%, 9.3%, 5.4% 증가했다. 반면 일본 노선 여객은 7.3% 감소했다.지난달 국제선 여객의 64.2%가 우리 국적 항공사를 이용한 가운데 저비용항공사의 점유율은 작년 같은 기간보다 1.9% 포인트 오른 10.1%를 기록했다. 저비용항공사의 8월 국제선 분담률은 2009년까지만 해도 0.7%에 불과했지만 2010년 2.8%, 2011년 4.8%, 2012년 8,3%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국내선 항공여객은 내륙 노선이 1.9% 감소했지만, 전체의 84.7% 비중을 차지하는 제주노선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12.3% 증가했다. 저비용항공사의 국내여객 운송량은 102만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21.5% 늘었으며 여객 분담률은 3.6% 포인트 상승한 47.4%를 기록했다.국제 항공화물도 무선통신기기와 반도체 등 주력 수출 품목의 증가세에 힘입어 작년보다 1.3% 증가한 27만5000t을 수송해 8월 중 역대 최대 실적을 올렸다. 인천공항 환적화물은 9만1000t으로 0.04% 늘었다.8월 항공교통량은 하계 휴가 등으로 해외 여행 수요가 늘면서 5만2313대로 작년 같은 기간보다 10.24% 증가했다. 특히 국내선 교통량이 16.58% 대폭 상승했다.국토교통부는 장거리 노선 수요 증대, 중국 중추절 연휴에 따른 중국관광객 증가, 중국과 동남아 관광객에 대한 복수비자 발급대상 확대 등의 영향으로 9월 항공여객도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항공화물도 미국의 양적 완화 축소 등 대외여건의 불확실하지만 신기종 스마트폰 출시 등 고부가가치 전자 제품의 운송 수요가 늘어나 소폭 증가세를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 韓·日 하늘길 대전..'국내 LCC'가 웃었다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최근 한국~일본 하늘길에서 저비용항공사(LCC)의 열풍이 거센 가운데 국내 항공사가 높은 이용률을 기록하며 일본 항공사를 누른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우리나라와 일본을 방문한 탑승객 가운데 LCC를 이용한 승객은 약 110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기존 항공사를 포함한 전체 이용객 548만여명의 약 20%다. 지난해 같은 기간 기록한 59만4000여명(10.5%)보다는 2배 가까이 증가했다.국적별로는 국내 LCC가 14.4%의 점유율을 차지해 5.6%에 불과한 일본 국적 LCC를 크게 앞질렀다. 현재 한일 노선에는 제주항공, 진에어, 에어부산, 이스타항공, 티웨이항공 등 국내 LCC 5개가 취항하고 있다. 일본에서는 피치에비에이션, 스타플라이어, 에어아시아재팬 등 3개 LCC가 비행기를 띄우고 있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가 인천, 김포, 부산을 기점으로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나 삿포로, 오키나와, 나가사키 등 다양한 노선을 운영한 결과”라고 설명했다. 실제로 국내 LCC는 한일 노선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일본 항공 시장 공략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제주항공은 지난 7월 인천~도쿄 노선을 주 14회 일정으로 신규 취항했으며 오는 10월27일부터는 인천~후쿠오카 노선 운항횟수를 기존 주 7회에서 주 14회로 늘린다. 진에어는 지난 7월 인천~나가사키 노선을 취항했으며 티웨이항공은 올 연말 인천~큐슈 사가 노선에 신규 취항할 계획이다.반면 일본 LCC는 기존 노선 운항을 중단하고 취항 계획을 미루는 등 반대 행보를 보이고 있다.ANA홀딩스와 에어아시아가 공동 설립한 에어아시아재팬은 낮은 인지도와 이에 따른 실적 부진 등을 이유로 합작관계를 청산하고 10월 26일 운항을 중단한다. 제트스타재팬은 당초 올 연말 우리나라와 중국 등 국제선에 취항하려던 계획을 내년 여름으로 연기했다.국내 LCC들은 이 틈을 타 적극적으로 현지화 마케팅에 나서고 있다. 한국 소비자와 함께 일본 소비자도 사로잡아야 공격적 노선 확장에 따른 수익을 확보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다.제주항공 관계자는 “국내 LCC가 중심이 돼 한일 노선에서 지속적으로 노선을 확대하고 있다”며 “이 노선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앞으로도 국내 항공업계가 다양한 현지 마케팅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제주항공의 B737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 제주항공, 내년 2월 얼리버드 국제항공권 판매시작
- [이데일리 한규란 기자] 애경그룹 계열의 제주항공이 내년 2월1일부터 28일까지 탑승 가능한 국제선 왕복항공권 얼리버드 판매를 시작했다.제주항공은 10일 오전 10시부터 다음달 4일 오후 6시까지 선착순으로 해당 항공권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국가별 해당노선 최저가격은 일본 노선이 인천~도쿄 나리타 24만9300원이며 인천·김포~오사카 20만3900원, 인천·김포~나고야 20만8800원, 인천~후쿠오카 17만1500원이다. 중국 노선은 인천~칭다오 13만7300원, 인천~홍콩 29만3200원이며 태국 노선의 경우 인천~방콕 33만1100원, 부산~방콕 35만6100원이다.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28만6900원, 인천~세부 29만6900원이다. 이 밖에 인천~괌 35만1700원 등이다.제주항공은 또 오는 23일부터 다음달 8일까지 출발하는 일부 국제선 항공편에 대한 타임세일도 실시한다. 제주항공은 13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자사 홈페이지(www.jejuair.net)에서 이 이벤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노선별 최저가는 일본 노선이 인천~도쿄 나리타 17만5400원, 인천·김포~오사카 19만3900원, 인천·김포~나고야 20만8800원, 인천~후쿠오카 16만1500원이다. 필리핀 노선은 인천~마닐라 20만6900원, 인천~세부 38만6900원이며 중국 노선은 인천~홍콩 33만3200원, 태국 노선은 부산~방콕 35만6100원 등이다.이번 프로모션 항공권 운임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이용료 등이 모두 포함된 총액운임으로 환율과 국제유가에 따라 일부 변동될 수 있다.제주항공의 B737-800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
- 하반기 블루칩 ‘마곡vs위례’ 승자는?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가을철 분양시장이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정부의 ‘8·28 전월세 대책’ 발표가 가을 이사철과 맞물리면서 전세에서 매매로 돌아서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분양시장은 지난 4월 발표된 ‘4·1 부동산대책’에 따라 양도소득세 혜택을 받으려는 수요자들의 움직임이 늘면서 힘을 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주 나온 신규분양 아파트에는 청약자들이 대거몰리는 등 하반기 주택시장 반등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경기도 용인에 나온‘래미안 수지 이스트파크’는 1·2순위에서 마감됐고, 광주전남혁신도시 ‘우미린’은 평균 2.34대 1, 울산 번영로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평균 11.14대 1로 모집가구를 채웠다.바통을 이어 받아 이번주에는 수도권 분양시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인기 택지지구 ‘마곡지구와 ‘위례신도시’ 분양이 시작된다. 두 지역은 모두 교통과 기반시설이 잘 갖춰져 있고, 분양가격이 주변 지역에 비해 상대적으로 저렴한 편이다. 위례신도시는 무엇보다 강남 생활권이라는 점이 우위에 있다. 쾌적한 자연환경도 장점이다. 이곳은 상반기 분양 시장을 이끌었던 만큼 하반기에도 청약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전망된다. 마곡지구는 서울의 마지막 대규모 개발지역이자 금싸라기 땅으로 평가받는 지역이다. 탄탄한 자족기능을 바탕으로 청약 돌풍을 몰고 올 것으로 예상된다. ◇마곡지구 ‘사통팔달·착한분양가’ 통할까 강서구 마곡동.가양동 일원에 366만5086㎡ 규모로 개발되는 마곡지구는 교통과 자족기능이 탄탄하다. 서울 지하철5호선 발산ㆍ마곡역과 9호선 양천향교ㆍ신방화역 등이 단지에 골고루 포진해 있다. 향후 9호선 마곡나루역과 공항철도 마곡역도 들어설 예정이어서 서울 어디로든 이동이 편리하다. 대기업·기관도 속속 입주를 확정해 LG컨소시엄, 롯데, 대우조선해양, 코오롱, 이랜드 등이 2015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여의도공원의 2배에 달하는 ‘서울 화목원’(가칭)도 조성될 예정이다. SH공사는 마곡지구 1~7단지, 14~15단지에서 총 2854가구를 일반에 분양한다. 전용면적 별로 ▲59㎡ 80가구 ▲84㎡ 1510가구 ▲114㎡ 1264가구로 구성된다. 시공은 포스코건설.한화건설.경남기업.풍림산업 등이 맡는다. 오는 9~11일 노부모 부양자와 신혼부부를 대상으로 특별공급을 진행하며 27일부터 일반 분양이 시작된다. 분양가는 84㎡의 경우 3억9000만원~5억5000만원대로 책정됐다. 같은 날 힘찬건설이 마곡1지구 B-3블록에‘마곡지구 헤리움’ 오피스텔을 분양한다. 전용 24~29㎡ 341실로 구성된다. 지하철 9호선 신방화역이 걸어서 1분, 지하철 5호선 송정역이 5분 거리다. 평균분양가는 800만원대 초반대다. 계약금정액제, 중도금 전액 무이자 대출 등 다양한 금융혜택이 제공된다.◇위례신도시 ‘강남 불패 신화’ 이어갈까위례신도시는 강남권 마지막 신도시로 저렴한 분양가에 질 높은 주거 지역으로 통한다. 강남과 판교와 맞붙어 있다. 인근에 마천뉴타운을 비롯해 장지 택지개발지구·문정법조타운·동남권유통단지 등 대규모 개발계획 지구가 인접해 있어 잠재력이 풍부하다. 교통 역시 서울지하철 8호선·분당선 환승역인 복정역과 5호선 거여역을 이용할 수 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송파 IC와 인접해 있어 서울 및 수도권 인근 지역으로의 이동도 편리하다. 8호선 연장선 우남역이 신설예정이고 지난 7월 발표한 ‘서울시 도시철도 종합발전방안’에 따라 경전철 신규 노선인 위례신사선과 신도시 내부 트램도 조성된다. 강남권으로 묶이지만 분양가는 강남지역 전셋값 수준이다. 오는 6일 위례 아아파크1차 모델하우스 개관을 시작으로 하반기 분양대전이 시작된다. 하반기에만 예정된 신규분양은 모두 4979가구다. ‘위례 아이파크1차’는 지하3~지상 24층 6개동, 전용면적 87~128㎡ 총 400가구다. 다음달 대우건설이 위례신도시 A2-9블록에 내놓는 ‘위례 센트럴 푸르지오’는 전용 94, 101㎡의 687가구다. A3-9블록에 선보이는 ‘위례 그린파크 푸르지오’는 전용 101, 113㎡의 972가구다. 대우건설은 두 단지를 동시분양할 예정이다.같은 달 위례신도시 송파권역 C1-4블록에서는 AM플러스자산개발이 시행하고, 포스코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와이즈 더샵’이 공급될 예정이다. 지하 2층~지상 24층 전용면적 96~99㎡, 총 390가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