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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TX, 3호선 파주연장! LG디스플레이가 선택! ‘파주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 문의↑
- LG디스플레이 OLED 사업확대, 글로벌기업 GE사 MOU체결... 파주 미래 가치 높아㈜대우건설, 파주 운정신도시 센트럴푸르지오 3.3㎡당 930만원대부터인 착한 가격에 공급[온라인부] 파주시가 LG디스플레이 사업확대 등으로 기업도시로 성장하고 있어 인근 부동산 시장이 출렁이고 있다.여기에 GTX, 3호선 파주연장이 확정적으로 변하면서 파주시가 달라지고 있어 인근 수요자들의 관심 또한 커지고 있다. 최근 부동산 시장에서 GTX,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 수혜지역으로 운정신도시가 꼽히고 있다. 운정신도시는 GTX연장안,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안 확정 등으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으로 전세난을 피해 운정신도시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 LG디스플레이가 선택한 도시! P10 공장 건설 위해 1조8400억원 투입 LG디스플레이가 지난 11월26일 세계 최대 규모인 OLED 중심의 P10 공장 건설을 위해 총 1조8400억원을 파주 LG디스플레이 산업단지에 투자하기로 결정해서다.연내 착공에 돌입해 2018년 상반기에 생산라인 가동을 계획 중으로 향후 약 100조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35만 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 이를 거점으로 파주시가 한반도 신 성장 동력의 엔진으로 부각되고 있다.경제 파급 효과를 예측한 파주시(시장 이재홍)의 지원도 발 빠르다. LG디스플레이와 공동으로 디스플레이 투자지원 TF를 구성, 증설에 따른 전력, 공업용수, 폐수종말처리장 등 인프라 구축 사항에 대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을 적극 다룰 예정이다.더불어 지난 11월9일 미국의 세계적 기업인 제너럴 일렉트릭(GE)도 파주시와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파주시가 대륙횡단 철도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 실크로드 익스프레스의 중심지인 데다가 한반도 대륙통합 구상의 전진기지로 무궁무진한 발전 가능성을 눈 여겨 본 결과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부동산 관계자는 “지역 내 대규모의 기업이 들어오게 되면 그 일대의 부동산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며 “파주시가 한반도 신성장 동력의 거점으로 높은 미래 가치가 점쳐지는 가운데 현재 분양중인 ‘파주 운정신도시 센트럴푸르지오’는 LG디스플레이 OLED TV생산라인이 가동되는 2018년에 입주 시기가 맞물려 있어 실수요자뿐만 아니라 임대수익/시세차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의 문의가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GTX 연장안,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안 확정, 서울 접근성↑운정신도시는 GTX연장안, 지하철 3호선 파주 연장안 확정 등으로 인해 서울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으로 전세난을 피해 운정신도시 지역에서 내 집 마련을 하려는 수요자들이 몰리고 있다.수도권 서북부 최대 규모의 2기 신도시인 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시 경계에서 15km, 일산신도시서 2km 거리에 있다. 주목할만한 점은 지난해 10월 경의선 야당역 개통에 이어 이번에 GTX연장안이 확정되면 강남까지 20~30분대로 도달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이처럼 파주 운정신도시는 교통호재가 잇따르면서 향후 시세차익까지 기대할 수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의 관심이 뜨겁다.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향후 10년간 철도망 구축의 기본방향과 노선 확충계획 등을 담고 있는 중장기 법정계획으로 3차 계획 기간은 2016~2025년이다. 이 계획에 따르면 수도권 외곽지역을 포함해 도시권의 통근시간을 30분대로 실현하기로 했다. 인천 송도에서 서울 청량리까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가 신설되고 지하철 일산선이 파주 운정신도시까지 연장된다.▶ GTX 이용 시 서울역까지 20분 내 이동 가능 각 지역에 이 노선들이 신설되면 서울역까지 출퇴근하는데 일산신도시에서 13분, 화성 동탄신도시에서 23분, 송도에서 23분, 의정부에서 8.4분으로 단축되는 등 수도권 외곽지역의 교통여건이 획기적으로 개선된다.파주 운정신도시는 서울지역 전세가 상승이 수도권으로 확산되면서 더욱 주목 받고 있는데다 일산신도시 킨텍스에서 G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13분만에 도달이 가능해지며, 파주 운정신도시에서 GTX를 이용하면 서울역까지 20~30분 이내로 도달이 가능해질 것으로 예상된다.때문에 파주 운정신도시 내 신규 분양 아파트들의 계약률이 GTX, 3호선 파주 연장 확정 발표 이후 급등하면서 물량이 빠르게 줄어들고 있다.▶ 운정신도시 첫 푸르지오 단지, 특화 평면설계 적용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는 지하 1층~ 지상 25층 아파트 21개동 총 1956가구로 구성됐다. 전용면적별로는 ▲74㎡ 108가구 ▲84㎡A1 537가구 ▲84㎡A2 216가구 ▲84㎡B 389가구 84㎡C 1 310가구 ▲84㎡C2 196가구 ▲84㎡D 200가구다.분양가는 3.3㎡당 평균 1020만원이며, 74㎡타입은 중도금 이자후불제와 84㎡타입은 중도금 무이자가 적용된다. 아울러 운정신도시 첫 푸르지오 단지인 만큼 다양한 특화 평면을 비롯한 혁신 설계가 적용된다. 84㎡C2 타입에 도입된 안방 3면 개방 구조는 안방에 측면 발코니를 적용한 평면으로 발코니 확장 시 드레스룸 옆 알파룸 공간과 측벽공간이 개방되어 넓은 공간과 대형 수납공간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게 된다. 또 84㎡A타입에서 84㎡C타입까지 5개 타입이 모두 4Bay 형태로 환기와 채광을 극대화시켰으며, 탑상형인 84㎡D타입의 경우에도 3면 개방구조로 설계했으며, 거실과 주방, 식당을 함께 배치한 LDK 평면을 적용해 개방감을 극대화시켰다. 84㎡A1타입은 6인용 식탁이 들어갈 수 있도록 주방공간을 확대했으며, 가족구성원이 많은 가구에 맞게 침실이 4개로 구성됐다.▶ 주방공간 확대, 선택형 평면 제공 또한 대부분의 평면에 발코니 확장 시 2~3개의 선택형 평면을 제공해 가족 구성원 특성에 맞는 선택의 폭을 넓혀 실수요층의 높은 관심을 받을 전망이다. 특히 84㎡C1타입은 발코니 확장 시 4룸 또는 대형 수납공간, 드레스룸 특화, 우리가족충전소 공간 등 4가지의 선택형 평면을 제공하여 선택의 폭을 극대화시켰다. 이밖에 실시간 에너지 모니터링 시스템과 외출 시 세대 내부의 전등과 가스, 방범 설정을 할 수 있는 스마트 일괄제어스위치 등 대우건설만의 친환경 신재생 에너지 절감 상품인 그린 프리미엄 상품이 적용됐다. 200만 화소의 CCTV, 무인택배시스템 등이 적용된 파이브 존 시큐리티 시스템을 통해 편리하고 안전한 생활환경을 제공하는 등 푸르지오의 혁신 설계와 상품경쟁력을 선보일 계획이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운정신도시는 최근 전셋값 상승으로 인해 내 집 마련을 희망하는 일산·파주의 실수요층, 노후화된 일산 신도시에서 새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 등이 매매에 나서면서 기존의 미분양 물량이 빠르게 사라지고 있다”고 평했다. 이어 “여기에 정부가 당분간 공공택지의 신규공급을 중단하기로 하면서 교통과 교육, 생활편의시설이 두루 갖추어진 2기 신도시에 대한 실수요층의 관심이 집중되면서 운정신도시의 미래 가치는 상승하고 있다”고 조언했다. 운정신도시 센트럴 푸르지오에 대한 자세한 문의내용은 대표전화를 통해 상담 받을 수 있으며, 실수요자와 투자자들로붐비기 때문에 방문 시 사전예약이 필수이다.
- [동네방네]강남구 "이것이 바로 진짜 태권도다"
- [이데일리 정태선 기자] 강남구는 오는 23일 역삼동 국기원에서 천만 관광객 유치와 활성화를 위해 태권도 공연을 상설유료화하고 새로운 퍼포먼스를 준비해 손님을 맞이한다고 18일 밝혔다.구는 국기원을 대표 관광코스로 자리매김하고자 지난해 8월부터 꾸준히 태권도 공연을 펼쳐왔는데 지금까지 총 94회의 공연을 통해 1만 4033명이 참여하고 그중 외국인은 1727명으로 12%를 차지했다.세계태권도본부인 국기원을 찾는 이들은 한국적이고 역동적인 태권도를 예술로 승화시킨 공연을 보며 저마다 감탄을 잊지 않았는데 태권도에 대한 인기와 사랑을 다시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이에 구는 23일 역삼동의 국기원에서 ‘세상을 밝히는 태권도’라는 슬로건의 넌버벌 태권 퍼포먼스 ‘GREAT TAEKWONDO(위대한 태권도)’ 상설공연을 새롭게 준비해 막을 올린다.공연은 3부의 프로그램 구성됐다. △1부 태권도의 정신과 기술을 표현한 ‘리얼태권도’ △2부 이해관계로 대립되어 있는 태권도 세계의 ‘태권도의 전설’ △3부 화합하는 세상을 표현한 ‘화합의 태권도’로 진행한다. 공연이후 무대에서는 레크레이션 강사의 진행으로 관객이 직접 격파에 참여하고 국기원 시범단과의 기념 사진촬영도 한다. 공연은 매주 화요일부터 금요일 오후 7시30분, 토요일은 오후 5시로 주5회 진행하며, 공연료는 4만원이다. 외국어에 능통한 태권도강사를 초빙해 수준별로 진행되는 태권도 체험프로그램의 참가자에게는 태권도복과 수료증을 증정한다. 상설공연에 앞서 구는 오는 22일 오후 5시에 각 언론사, 여행사, 태권도단체 등을 초청해 시사회와 사업설명회를 한다. 이호현 문화체육과 과장은 “외국인 관광객 유치와 국위선양도 가능하며, 태권도를 활용한 체험관광 프로그램을 발굴, 발전시켜 대한민국의 대표 한류관광 상품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공연은 인터파크, 티켓링크 등을 통해 예매가능하며, 지역주민 할인, 학생할인, 태권도인 할인 등 다양한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태권도 상설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국기원(02-3469-0133)으로 하면 된다.▶ 관련기사 ◀☞ [동네방네]강남구, 최중증 장애인 24시간 돌봄 확대☞ [인사]강남구☞ 중진공, '강남구 중국·동남아 통상촉진단' 모집☞ [동네방네]강남구 "대치 쌍용 1,2차 아파트 재건축 빨라진다"☞ [동네방네]강남구, 불법노점 금지구역 확대☞ [동네방네] 강남구, 내진보강 건축물 지방세 감면 2018년까지 연장☞ [동네방네]강남구, 계약원가 심사로 세금 27억 누수 막았다☞ 강남-강북 연계 시티투어버스 노선 놓고…서울시vs강남구 '갈등'☞ [동네방네]강남구, 설날대비 축산물 취급업소 특별위생점검☞ [동네방네]강남구, 소형음식점 납부필증방식 종량제
- 황금라인 연장개통 최대 수혜단지‘광교상현 꿈에그린’ 관심↑
- 신분당선 연장구간 지난달 30일 정식 개통, 용인 수지에서 강남까지 30분대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무상 확장 등 다양한 혜택 제공 [온라인부] 황금라인으로 불리는 신분당선 연장선(정자~광교)이 지난달 30일 드디어 개통했다. 기존에 운행하고 있는 강남~정자 구간을 연장해 광교신도시까지 연결하는 노선이다. 이 노선이 개통되어용인 수지에서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이동이 가능하다.신분당선 연장구간은 이미 착공 당시부터 많은 사람들의 관심 대상이었다. 역이 들어서는상현역,성복역, 수지구청역, 동천역등의 주변 아파트의 시세가 이미 크게 올랐고, 신분당선 개통호재로 신규아파트를 분양한 단지들의 성적도 매우 좋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성복역 인근에 위치한 태영 데시앙 1차 아파트 전용면적 84㎡의 가격은 지난해 초 4억원 수준에서 거래됐지만 지난 12월에는 4억5000만원에 거래가이뤄졌다.1년 사이에 5000만원 이상 집값이 오른 셈이다.지난해 11월 청약접수를 실시한 롯데건설의‘성복역롯데캐슬 골드타운’의 경우 1순위에당해지역 이외 수도권의 청약 접수건수가 5611건을 기록하는 등 1918가구 모집에 2만명 이상이 몰리며 최고 13.91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이런 인기에 힘입어 5일만에 완판되었다.결국 신분당선 연장개통에 따른 호재는 이미 반영이 되어 있다고 할 수 있는 것이다. 따라서 신분당선 개통 이전에역세권 인근 아파트에 대한 매수를 고민해 볼 필요가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지하철이 개통 되는 경우 접근성이 좋아져 생활권역을 넓혀 집값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다”며“신분당선 연장구간은 용인 수지 등 지역 주민들에게 교통편의를 제공할 수 있으며삼성물산의 판교 이전 호재에 대한 기대감으로 수요는 더욱 늘어날 전망” 이라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현재 용인 수지구에서 분양중인 단지가 있어 실수요자 및 투자자들에게 주목 받고 있다. 신분당선 상현역과 인접한 한화건설의 ‘광교상현 꿈에그린’이다.‘광교상현 꿈에그린’단지 주변에 위치한 신분당선 상현역을이용할 경우 판교까지는 여섯 정거장으로 10분대, 강남까지는 열 정거장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하다. ◆광교상현꿈에그린조감도이 단지는 지하3층~지상 20층 8개동, 639가구 전용면적 84~120㎡으로 구성된다. 전용면적별로는&9708;84㎡A 520가구 &9708;84㎡B 84가구 &9708;89㎡ 8가구(저층특화) &9708;92㎡ 16가구(저층특화) &9708;120㎡ 11가구(저층특화 복층구조) 등으로 총 가구수 대비 약 95%가 수요자의 관심이 높은 전용면적 84㎡ 이하로 구성됐다.또한 인근 광교상현IC를 통해 용인~서울간 고속도로를 이용할 수 있으며 영동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의 접근도 쉽다.‘광교상현 꿈에그린’은 1군 건설사의 브랜드 아파트답게 커뮤니티시설도 충실하다. 350여평의 단지 내 상가, 휘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어린이를 위한 작은 도서관, 남/여 독서실, 주민회의실, 어린이집등이 들어선다. 무인택배 시스템으로 편리함을 더욱 높였다.교육환경도 우수하다. 혁신학교인 매봉초등학교가 배정이 되었으며, 인근에 상현중(혁신학교), 상현고, 서원중, 서원고 등이 위치하고 있다. 광교산 자락에 위치해 쾌적한 주거환경과 광교산조망권을 갖춘 것도 장점이다.단지 내에도 물빛 정원, 풀향기 정원, 카사파크, 피톤치드 정원 등 다양한 테마공원을 조성한다. 약 1만㎡ 규모에 달하는 어린이 공원이 아파트 단지와 접한 위치에 함께 준공되어 지역 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이처럼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교통, 문화 측면에서 광교 롯데아울렛, 광교이마트, 광교호수공원 등 광교의 편의시설과 프리미엄을 누리면서도 친자연적인 입지로 광교산의 자연과 안락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자리에 들어서게 된다. ‘광교상현 꿈에그린’은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 발코니 무상확장 조건 등다양한 혜택을제공중이다.또한 견본주택을 방문하신 선착순 100명에 한해 맛짬뽕(4개 묶음)을 제공하는 주말 이벤트도 진행한다. 한화건설 관계자는 “광교상현 꿈에그린은지난달 30일 개통한 신분당선 연장구간의 직접적인 수혜지”라며 “이뿐만 아니라판교 및 강남으로 출·퇴근하는 직장인들과 투자자들의 문의가 지속적으로이어지면서,이달에만 40~50건 이상 계약이 체결되는 등잔여물량도 빠르게 소진되고 있어 서둘러 찾아보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광교상현 꿈에그린’ 견본주택은 경기 용인시 수지구상현동 162 현장부지 내에 위치했다. 입주는2018년 2월 예정이다.
- ‘커피 한잔 값’ 특가항공권 가능한 이유는
- 제주항공, 티웨이항공, 에어부산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의 특가항공권 이벤트가 15일 일제히 시작됐다. 사진은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김보경 기자] 커피 한 잔 값이면 제주도를 갈 수 있는 특가항공권이 15일부터 판매됐다. 김포-제주 편도 5900원의 제주항공(089590)을 시작으로 편도 9900원, 왕복 1만5800원 등 저비용항공사(LCC)들은 이날부터 경쟁적으로 가격 파괴 특가항공권을 잇따라 선보이며 판매에 뛰어들었다. 이날 LCC 온라인 예약 사이트는 지난달 특가이벤트에서 서버 마비를 경험한 탓인지 항공사별 국내선과 국제선 등 노선별로 판매시간을 다르게 적용한 덕에 특가항공권 판매는 비교적 차분한 분위기로 시작됐다. ◇누가 더 싸나… 특가항공권 15일 일제히 풀려 1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제주항공은 이날 오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찜항공권’ 특가 이벤트를 진행한다. 6~11월 탑승 가능한 일부 국내선과 국제선이 대상이다. 역대 최저 가격인 편도 5900원으로 화제가 된 김포-제주 노선은 22일 오후 10시부터 23일 오후 6시까지 판매된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총액운임으로 왕복으로 구매할 수 있다면 1만1800원에 제주도 여행이 가능한 셈이다. 단 위탁수하물 비용은 별도로 내야 한다.티웨이항공도 21일까지 모바일 앱이나 웹을 통해 2~3명이 함께 발권하면 최대 94%를 할인해 주는 특가 행사에 나섰다. 탑승기간은 7월1일부터 10월29일까지며 ‘김포-제주’ 노선의 3인 왕복 총액운임이 4만7400원(1인당 1만5800원)에 불과하다.에어부산은 19일까지 닷새간 특가 프로모션인 ‘플라이 앤 세일’을 통해 제주 노선과 중국 대만 일본 등 국제선의 특가 항공권을 판매하는데 부산-제주 노선은 편도 최저가격이 9900원이다. 탑승기간은 국내선 기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국제선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대형항공사인 아시아나항공도 창립 28주년을 기념해 16일부터 22일까지 국내선 전 노선 왕복 항공권을 2만8000원에 판매하고, 23일부터 29일까지는 아시아나항공의 창립연도인 1988년을 기념해 8개 국제선도 왕복 총액 최저가 19만8800원으로 한정 판매한다.◇밑지는 장사? 남는 장사! 커피 한 잔 값의 항공권. 항공사들이 밑지는 장사를 하는 것은 아닐까. 특가항공권 소식을 접한 사람이라면 한번 쯤 의심을 가질만 하지만 항공업계는 특가이벤트는 남는 장사라고 입을 모았다.우선 특가항공권은 비수기 항공권을 미리 파는 개념이다. 얼리버드 항공권이라는 이름으로 3~4개월 전에, 다른 여러가지 프로모션을 통해 비수기 시즌의 항공권을 판매한다. 여름 휴가 시즌, 설·추석 연휴, 연말, 주말을 제외한 기간이 대상이다. 탑승기간 내에 여행하기 좋은 연휴가 포함돼 있어도 그 기간 만큼은 성수기 비용이 적용된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항공사들은 비수기 평일의 경우 항공권이 많이 팔리지 않아 좌석을 비운채로 운항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러한 특가이벤트를 통해 여행을 유도하면 공석이 최소화돼 손실을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주말·성수기 항공권은 특가와 다르게 LCC 대형항공사 할 것 없이 비싸다. 실제로 주말인 이달 22일 김포에서 제주행 항공권의 편도 가격은 LCC나 대형항공사의 가격이 큰 차이가 없이 시간대별로 7만~11만원대에 판매되고 있다. 또한 사람들을 특가항공권에 눈을 돌리게 하는 ‘00원부터~’라고 나오는 최저가 티켓은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항공사들이 최저가 항공권을 몇장을 판매하는지는 대외비라며 밝히지 않고 있지만 10%도 안되는 손가락에 꼽을 수준이라고 전해지고 있다. 최저가를 노리고 예약을 시도한 고객들은 최저가 항공권을 사지 못해도 그보다 비싼 다른 항공권을 사는 경우가 많다. 특가항공권은 환불을 최소화하고 돈을 미리 당겨 쓰는 효과도 크다. 수개월 앞서 판매되는 특가항공권은 대부분 환불이 불가능하다. 그러면서도 예약과 동시에 결제가 이뤄져 항공사들은 현금을 미리 확보할 수 있다. 환불에 대한 리스크는 없이 대금을 먼저 받을 수 있는 좋은 수단인 셈이다. 광고효과도 크다. 특가항공권 이벤트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항공사의 모바일이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방문하게 하고 입소문이 나게 하면서 돈을 들여 TV 광고를 여러번 하는 것 보다 더 큰 광고 효과를 누릴 수 있다. 최근에는 특가이벤트를 알려주는 모바일 앱도 많아져 이벤트 기간마다 항공권을 찾아보는 소비자들이 많아졌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특가이벤트는 잘 팔리는 항공권을 싸게 파는 것이 아니라 안 팔리는 항공권을 팔리게 유도하는 성격이 커 밑지는 장사가 아니다”며 “가격이 싼 만큼 환불이 불가하거나 조건이 까다롭고 위탁수하물 비용을 별도로 지불하게 하는 등 제한이 있으니 소비자들도 낭패를 보지 않으려면 꼼꼼히 살펴야 한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제주항공, 올해 첫 항공기 도입… 총 26대 운용 계획☞제주항공, 항공기서 밸런타인데이 쵸콜릿 증정 이벤트☞연 2.6% 한 종목 100% 집중 투자. 주식매입자금 활용하자 - 레드스탁론
- 에어부산, `부산~제주 편도 9900원` 초특가 항공권 판매
- [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에어부산은 15일부터 19일까지 닷새간 특가 프로모션인 ‘플라이 앤 세일(FLY&SALE)’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일년에 두번 열리는 행사다. 해당 노선은 부산~김포을 제외한 에어부산의 전 노선이다. 편도 총액 기준으로 제주 노선 9900원, 부산 출발 타이베이 2만9000원, 후쿠오카 4만3000원, 괌 4만9000원, 세부·다낭 6만9000원부터 구매 가능하다.노선별 판매 기간은 다르다. 15일 오전 11시부터 16일 오후 4시까지는 제주 노선, 16일 오전 11시부터 17일 오후 4시까지는 중국·대만·괌 노선, 18일 오전 11시부터 19일 오후 4시까지는 일본·동남아 노선의 항공권을 구매할 수 있다. 탑승기간은 국내선 기준 3월 1일부터 3월 31일까지이며 국제선은 3월 27일부터 10월 29일까지다. 총 판매 좌석은 6만여 석이다.에어부산 프로모션 항공권은 국내선 15kg, 국제선 20kg까지 무료 수하물 위탁이 가능하다. 또 후쿠오카를 제외한 국제선 노선에는 따뜻한 기내식도 무료로 제공한다.이번 플라이앤세일 프로모션 항공권은 에어부산 홈페이지와 모바일 웹·애플리케이션(앱)에서만 구매할 수 있다. 에어부산 관계자는 “일 년에 단 두 번 열리는 프로모션인 만큼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제공되며 무료 수하물과 기내식까지 제공되는 일석삼조의 기회”라며 “한정된 좌석이 선착순 판매되는 만큼 서둘러 구매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에어부산 프로모션 항공권 가격 및 판매 기간, 탑승 기간.▶ 관련기사 ◀☞ `창립 28주년` 아시아나, 국내선 왕복 2만8000원 특별 이벤트☞ 항공사 2월 `대박` 이벤트.."2만원에 제주도 여행 간다"☞ 티웨이항공 “모바일로 항공권 공동예약 땐 최대 94% 할인”
- 제주항공, 김포~제주 5900원..특가항공권 한달만에 다시 판매
- 제주항공 항공기. 제주항공 제공[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제주항공(089590)은 ‘찜(JJiM)’ 특가항공권 예매를 오는 15일부터 순차적으로 다시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 찜 특가항공권은 지난달 13일 예매 시작과 함께 약 21만명의 동시접속자가 몰려 서버가 다운돼 판매가 중지된 상태다. 이후 시스템 점검을 거쳐 한 달 만에 다시 판매하게 된 것이다. 다만 제주항공은 소비자들의 원활한 예매를 위해 노선 별로 날짜를 정해 순차적으로 판매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노선별 예매 스케줄은 △15일 칭다오 등 중국 5개 노선 △16일 인천~홍콩, 부산~타이베이 △17일 인천~괌, 부산~괌, 인천~사이판 △18일 인천, 부산발 방콕행 △19일 세부, 하노이 등 필리핀·베트남 4개 노선이다. 일본 노선은 20일과 21일에 걸쳐 이틀간 예매할 수 있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김포~제주 노선의 항공권이 판매된다. 특가항공권 최저가격은 총액운임 편도 기준으로 김포~제주 노선이 5900원, 중국 노선은 2만8900원, 홍콩 3만8900원, 대만 3만3900원, 괌 5만8900원, 사이판 5만8900원, 베트남 4만3900원, 일본 2만8900원~3만3900원 등이다.판매 일정은 모두 해당일 저녁 10시에 시작해 23일 오후 5시에 종료된다. 탑승 가능 날짜는 6월부터 11월 말까지다.제주항공은 지난 1월 불편을 겪었던 소비자들에게 사과의 뜻으로 당초 계획했던 3만3000석보다 1만석 늘린 4만3000석을 풀기로 했다. 또 특가 항공권 구입을 위해 지난달 11일부터 15일까지 닷새간 가입한 신규회원에게는 리프레시 포인트를 별도로 100p씩 추가적립해주기로 했다. 해택 대상 회원은 모두 16만5000여명에 달한다. 지급되는 포인트를 환산하면 1억6500만원 상당이다.찜 항공권은 무료 위탁수하물(15kg~23kg) 서비스가 없는 대신 항공운임을 최대 98%까지 할인된 가격으로 이용할 수 있는 특가항공권이다. 예매는 제주항공 홈페이지(www.jejuair.net)와 모바일앱·웹에서만 가능하다.제주항공 관계자는 “지난 1월13일 예매에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과와 함께 양해를 구한다”며 “시스템 점검을 거쳐 2월15일 밤 10시부터 노선별로 순차적으로 판매하고 좌석수도 당초 약속했던 것보다 1만 석을 늘렸다”고 설명했다. 제주항공 찜 예매 스케줄. 제주항공 제공▶ 관련기사 ◀☞ 제주항공, 제2회 대학생 마케팅·광고 공모전 결선☞ 제주항공, 대한민국 SNS 산업대상 수상☞ [포토]제주항공 "안전운항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 [실속 명절 보내기 꿀팁]해외파, 면세점 쇼핑 '이 제품을' 노려라
- 명절을 해외에서 지내는 해외파들이 늘어나면서 면세점 업계에선 설을 맞아 각종 행사를 마련했다. 롯데면세점은 구매 금액별로 원숭이 캐릭터 마스크팩, 보조배터리 등을 증정한다. (사진=롯데면세점)[이데일리 염지현 기자] 최근 명절에 차례만 간단히 지내고 휴가를 즐기거나 해외 여행을 다녀오는 ‘D턴족’이 늘고 있다. 한국국토교통연구원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연휴에 해외 여행을 떠날 것으로 예상되는 출국자가 63만명이 넘을 정도다. 해외 여행하면 빼놓을 수 없는 재미가 면세점 쇼핑이다. 주로 내국인이 이용하는 시내 면세점에서 가장 인기 있는 품목은 화장품과 식품이다. 내국인은 면세 한도가 600달러(약 71만원)로 정해져있어 주로 소액의 화장품이나 식품이 구입 인기 품목으로 꼽힌다. 내국인 여행자들을 위한 행사도 다양하다. 롯데면세점은 구매 금액별로 원숭이 캐릭터 마스크팩, 보조배터리 등을 증정한다. 또한 전점에서 1달러 이상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영국 맨체스터시티 홈경기 관람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 고객이 3월 31일까지 출발하는 에티하드항공 유럽 전 노선 항공권을 구매할 경우 10%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각종 면세점에서 연령을 통틀어 가장 인기를 얻은 면세 품목, 디올의 어딕트 립글로우신라면세점은 신규멤버십에 가입하는 선착순 1만명에게 골드멤버십 카드를 발급해주고, 여권케이스도 증정한다. 또 400불 이상 구매히 공항점용 1만원 선불카드를, 800불 이상은 3만원 사은권을 증정한다. 갤러리아면세점63은 청첩장을 소지한 예비 신혼부부에겐 구매금액에 상관없이 최대 15% 할인혜택을 준다. 일반 내국인 고객에겐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불꽃5종 패키지’ 경품 행사 응모권을 지급하는데 2016년 서울세계불꽃축제를 VIP크루즈 (유람선)에서 스페셜 디너와 함께 관람할 수 있는 행사다. 올해 면세점 인기 품목으론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 듀오, 키엘 울트라 페이셜 크림, 설화수 윤조 에센스, 랑콤 UV 엑스퍼트, 정관장 홍삼정 로얄 플러스 등이 꼽혔다. 이 외에도 나스, 입생로랑 등 해외 명품 브랜드의 립스틱도 많이 팔렸다. 전 연령대를 통틀어 인기를 얻은 제품은 ‘국민 립밤’으로 불리는 크리스찬디올의 ‘디올 어딕트 립글로우’다. ‘김연아 립밤’으로 유명한 이 제품은 립밤이면서도 색상이 자연스럽게 발색되 ‘립밤+립스틱’의 장점을 다 갖췄다. 면세점에선 핑크색과 코랄색 묶음 2개에 59달러(약 7만1000원)이다. 키엘의 ‘울트라 훼이셜 크림’은 향이 없고, 올리브, 아보카도 등 식물성 오일을 함유해 피부가 민감한 사람도 쓸 수 있다. 해외 유명 브랜드지만 용량에 비해 가격이 저렴해 면세점 필수 구입품 1순위로 꼽힌다. 면세 가격은 125ml에 58달러(약7만500원)다.어머님들의 필수품으로 꼽히는 아모레퍼시픽 설화수의 ‘윤조 에센스’도 언제나 베스트셀러로 꼽히는 제품이다. 윤조에센스는 스킨케어 첫단계에 홍삼정 에브리타임. 저렴한 가격과 실속있는 구성에 전 연령과 나이에 상관없이 인기를 얻었다.사용하는 한방 부스팅 에센스라는 카테고리를 처음 만들어 여성들의 화장습관을 바꾼 제품이다. 면세점 가격은 90ml에 86달러(약 10만4000원)으로, 자음 유액 등 기초 2종과 함께 든 3종 세트(172달러·20만원)도 인기다. 식품류로는 정관장 ‘홍삼정 로얄 플러스 240G’가 꼽힌다. 홍삼을 저온공법으로 추출하여 농축한 제품으로 부모님, 친지, 선생님 등 어르신들 선물용으로 많이 구입한다. 가격은 240g에 166달러(약 20만1000원)다. 또 한포씩 뜯어 먹을 수 있어 휴대하기 편리한데다가 가격까지 저렴한 ‘홍삼정 에브리타임(10㎖×10EA)’도 20대~30대에 인기다. 29달러(약 3만5000원)이면 구입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설날엔 중국 명절인 춘절을 맞아 평소보다 더 많은 행사를 한다”며 “내국인들이 활용할 수 있는 행사 등을 꼼꼼하게 알아간다면 베스트셀러 제품을 최대 20% 더 할인받아 살 수 있다”고 조언했다.
- 설연휴 열차 309회 증편…"승차권 아직 51만석 여유 있어"
- [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설 연휴기간인 5일부터 10일까지 KTX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가 309회 늘어난다. 코레일은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5∼10일)인 6일 동안 KTX와 일반열차 운행 횟수를 평시 3674회 보다 309회(8.4%) 증편해 3983회(1일 평균 664회) 운행한다고 5일 밝혔다. KTX를 총 159회, 일반열차를 150회 각각 증편 운행한다. 코레일은 설 특별수송 기간 중 전년 보다 5.1% 증가한 280만 명이 열차를 이용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코레일은 또 8일과 9일 이틀간 심야 전동열차를 66회 증편 운행한다.막차 시간도 평균 한 시간 가량 연장한다. 대상 노선은 1, 3, 4호선, 경의중앙선, 경춘선, 분당선 등 9개 노선이다. 한편 설 명절기간 중 승차권 예매율은 3일(9시 기준) 현재 73.5%로 전체 192만석 중 141만석이 발매됐다. 아직 약 51만석이 남아 있는 상황이다. 노선별 예매율은 경부선 78.4%, 동해선 77.6%, 경전선 67.6%, 호남선 71.7%, 전라선 75.2%다. 승차권은 렛츠코레일 홈페이지(www.letskorail.com) 또는 철도고객센터(1544-7788, 1588-7788)로 문의하면 된다.
- "외래객 1650만명, 국민지역관광객 2억3200만명 목표"
- 정창수 사장은 “한국관광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사진= 김정욱 기자)[이데일리 강경록 기자] “외래관광객 1650만명, 국민지역관광객 2억3200만명 달성 목표”한국관광공사는 2016년을 한국관광 재도약 원년으로 선언하고 역점 추진 8대 핵심사업을 4일 발표했다. 이를 토대로 관광공사는 올해 목표를 외래관광객 1650만명, 국민 지역관광객 2억 3200만명 달성을 제시했다. 지난해 한국을 찾은 외래관광객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의 여파로 전년보다 6.8% 감소한 1323만명을 기록했다. 하지만 올해 1월 방한 관광객은 지난해 1월보다 15% 증가한 106만명에 이를 것으로 보여 다시 한번 한국 관광시장이 활기를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관광공사 측은 겨울방학과 연계한 동계 관광 상품이 인기를 끌면서 방한 수요가 제자리를 찾고 있고, 중국 춘절 연휴(7~13일)에는 지난해보다 약 18% 증가한 15만 7000여명이 유커(중국인 관광객)이 방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이날 발표한 관광공사의 2016년 8대 사업은 △동계올림픽 계기 평창 관광올림픽 성공 구현 △유커 맞춤형 수용태세·콘텐츠·마케팅 △일본 시장의 한국관광 붐 조성 △동남아에서 남미까지 방한시장 다변화 △2016 대한민국 여행주간 △개별관광객 맞춤형 K-ICT 관광서비스 △관광서비스 통합 품질 관리 △관광벤처 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 등이다.정창수 한국관광공사 사장은 “한국관광이 다시 도약하기 위해서는 관광산업 전반의 경쟁력 강화가 시급하다”면서 “관광산업이 경제활력을 견인해야 한국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이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동계올림픽 계기 평창 관광올림픽 성공 구현관광공사는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개최를 계기로 숙박·음식·쇼핑·안내·교통 등 관광 인프라를 개선하고 올림픽 성화봉송루트 등을 활용한 관광콘텐츠를 발굴한다. 우선 숙박·음식·쇼핑·안내·교통 등 관광객 5대 접점을 중심으로 관광올림픽 8개 세부과제를 실행하고, 올림픽 개최지의 ‘친절관광지수’를 개발하는 등 올림픽 개최지역의 전반적인 관광 인프라 개선을 유도하는 데 힘쓸 예정이다. 또한 올림픽 개최지 및 배후지를 연계해 올림픽관광벨트가 조성될 수 있도록 ‘올림픽 성화봉송루트’ 등을 활용하여 대표 관광콘텐츠를 발굴할 계획이다. 아울러 ‘WOW PyeongChang 해외홍보단’을 조직해 국제관광박람회, 케이팝(K-POP) 행사 등 국내외 대형 이벤트와 연계하여 평창 동계 올림픽의 해외 홍보마케팅 활동도 적극 전개할 예정이다. ◇유커 맞춤형 수용태세·콘텐츠·마케팅2017년 중국관광객 1000만명, 2020년 2000만명 유치목표를 조기 달성하기 위해 중화권 맞춤 88선 대표상품 개발 등 맞춤형 관광콘텐츠를 개발하고 최근 감소세에 있는 일본 방한시장 부활을 위해 연간 예산의 30%를 단기 집중 투자해 ‘2월 집중 마케팅’을 펼친다. 특히 올해가 중국의 ‘한국관광의 해’라는 점에서 온·오프라인 마케팅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 20일 베이징의 ‘한국관광의 해’ 개막식 개최를 시작으로 중화권 대상 광고를 상반기에 집중할 예정이다. 또 중국 유명 TV 프로그램 등 현지 언론은 물론 SNS(소셜네크워크서비스), MCN(다중채널네트워크) 등 다각적 채널을 활용한 홍보·마케팅에 나서기로 했다. 아울러 중국인 방한 관광객의 지속적인 확대를 위해 콘텐츠 개발이나 마케팅 차원의 소프트웨어적인 접근 외에도 숙박·음식·쇼핑·안내·교통 등 5대 관광접점별로 대체 숙박 확대, 언어불편 해소 등 중국관광객들의 관광편의 제고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일본시장 재도약을 위한 ‘르네상스 프로젝트’관광공사는 최근 몇년간 약세를 보여왔던 일본 방한시장 부활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는 ‘2월 집중 마케팅’을 실시하기로 했다. 연간 예산 30%를 단기 집중 투자해 한국관광 붐을 일으키겠다는 복안이다. 또한 ‘한일 지방 대 지방 문화교류 상품’, ‘일본관광객 유료셔틀(코리아고토치) 서비스’ 등 지역관광 콘텐츠를 활용해 방한관광 수요 회복은 물론, 지방관광 활성화에 기여하는 방안도 찾기로 했다. 특히 직항노선, 자매결연, 교류역사 등을 분석해서 일본 권역별로 한국의 도시(지역)를 매칭하는 일본 맞춤형의 마케팅 추진에 초점을 둔다. 아울러 일본지역 SNS 온라인 통합 플랫폼인 ‘민코리 사이트’를 활용해 개별관광객 확대 스마트 마케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일본지역 본부제가 올해 처음 도입됨에 따라 디지털 마케팅을 통합적으로 추진키로 한 것이다. 또한 5가지 테마콘텐츠(K-Food(한식), K-Place(지방관광), K-Style(트렌드), K-Wave(한류), K-Spirit(전통문화))를 중점 활용해 일본 시장의 한국관광 붐 재조성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방한 일본인 관광객수를 전년대비 25% 증가한 230만 명까지 끌어올리고자 한다. ◇방한관광시장의 미래 동력 발굴한국관광의 오랜 숙제 가운데 하나인 중·일 양국에 편중된 방한 관광시장의 다변화 및 대체시장 육성을 위해 관광공사는 인구 17억의, 세계 인구 23%를 차지하는 무슬림 등의 아시아·중동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가기로 했다. 그 일환으로 할랄푸드 페스티벌과 레스토랑의 무슬림 친화도 평가제를 골자로 하는 ‘Muslim Friendly Korea’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또한 아랍어 웹사이트도 개설해 중동지역의 한국관광 접근성을 개선키로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무슬림 관광객 100만 명을 유치할 수 있을 것으로 공사는 기대하고 있다. 또한 동남아 겨울관광 집중홍보를 위한 ‘Winter Korea’ 캠페인 등 계절 마케팅을 추진하는 한편, 원거리 시장 개척을 통한 시장 다변화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유럽 시장 공략을 강화하기 위해 ‘2015-16 한불상호교류의 해’를 계기로 다양한 특별사업도 추진할 예정이다. ◇2016 대한민국 여행주간2014년 이후 국민 국내여행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던 관광주간 사업이 대한민국 여행주간으로 업그레이드된다. 국민 체감형 프로그램 강화와 민관협업 캠페인 고도화를 양대 전략방향으로 삼아 선택과 집중을 통해 사업의 내실화를 기하기로 했다. 기존에는 17개 광역지자체의 17개 프로그램을 지원했으나 올해에는 공모를 통해 봄, 가을 관광주간별로 각각 5개 프로그램을 선정, 집중 개발 지원키로 했다. 홍보전략 또한 선택과 집중을 기본으로 해서 여행주간 이슈화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여행 분위기 조성을 위한 대국민 참여형 이벤트도 확대함과 동시에 여행주간을 활용해 구석구석 지역 관광 콘텐츠 발굴 또한 확대해 나간다는 복안이다. 또한 참가업체 수의 단순 확대에 집중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국민 만족도와 체감도를 높이기 위하여 고궁·박물관·미술관 등 공공기관의 적극적 동참을 유도하는 등 실질적인 혜택을 강화하는 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공사는 여행주간이 디딤돌 역할을 하면서, 2016년에는 봄·가을 여행주간 국민 국내여행 참가자수 3910만 명, 소비지출액 5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개별관광객 맞춤형 K-ICT 관광서비스관광공사는 온라인 관광정보의 의존도가 높은 개별여행객이 증가하고 있는 관광 환경의 변화와, 스마트폰 확산에 따른 ICT의 중요성이 부각되는 흐름에 발맞추어 개별관광객 맞춤형 ICT 관광정보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여러 가지의 홈페이지·앱 등으로 분산되어 있던 기존의 복잡한 관광정보 제공 체계를 단순화하는 한편, 지자체·유관기관·민간업체 등과의 협업을 통한 원스톱 관광정보 서비스를 강화하여 관광객들의 이용 편의를 높이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또한 ICT 정보개방 기술을 활용해 공사 관광정보를 국내 및 해외에 개방함으로써, 한국관광 ‘앱’을 글로벌 시장으로 확산시킨다는 계획도 수립했다. 아울러 주요 관광지에 비콘 500개를 설치해 사용자 위치 기반으로 주변 관광정보를 제공하는 한편, 강원도 및 통신사와의 협업을 통해 개별관광객 대상 무료 와이파이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ICT 관광서비스 환경 조성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이밖에 오디오 관광안내 해설 서비스인 ‘스마트투어가이드’를 전국 100개 테마, 4000건의 오디오 서비스로 확대키로 했다. 한편 2015년 지분 참여를 결정한 인터넷전문은행을 활용하여 금융과 관광이 융합된 새로운 차원의 스마트 관광서비스를 발굴하면서, 개별관광객의 니즈에 부합하는 맞춤형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계획이다.◇관광서비스 통합 품질 관리외래객 접점부문의 관광환경 개선으로 국가 관광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필요성이 점증함에 따라 관광공사는 국가 관광서비스 품질 관리를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관광품질 통합인증제도’를 본격 도입키로 했다. 인증 주체별 독자브랜드를 운영해 소비자에게 혼란과 신뢰도 저하를 초래했다는 지적에 따라 여러 기관에서 운영 중인 인증제도를 단일 브랜드로 통합, 효율성을 증대시킨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범국가적 친절 문화를 확산, 정착시키기 위해 2015년부터 시작된 K-Smile 캠페인을 지속해 광역 시·도를 넘어서 기초지자체 단위까지 친절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함으로써 ‘다시 찾고 싶은 한국’을 만드는데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5대 관광접점별 인프라 확충 및 서비스 개선 사업의 효과적인 추진을 위해 우선적으로 강원 지역의 올림픽 특구(평창, 강릉, 정선 등) 중심으로 시범사업을 추진, 인프라 개선의 모델을 제시함으로써 자연스럽게 단계적으로 전국에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관광벤처 지원을 통한 청년일자리 창출정부의 핵심 국정과제인 ‘창조경제 생태계 구축’과 청년일자리 창출 지원에도 관광 부문을 대표하여 공사가 적극 나서기로 했다. 우선 창업지원과 연계한 청년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해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와의 협업을 통하여 기존에 운영해 오고 있는 창조관광사업 공모전에 변화를 기할 계획이다. 공사가 공모전을 통헤 지원 대상 기업을 선정하면, 강원·경북·전남·충남·제주 등 5개 지역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는 해당 기업에 입주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창조관광기업의 조기 안착을 지원하는 것이다. 또한 전문 교육을 통한 현장 맞춤형 인력 양성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창업지원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한 멘토링, 기술지원, 판로개척 등과 병행 추진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수도권 중심으로 대폭 증가하고 있는 관광호텔 및 중저가 비즈니스 호텔과 연계한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하여 청년 호텔리어 양성교육, 우수 호텔아카데미 육성, 관광산업 취업캠프 등의 다양한 사업도 추진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 [여행팁] 해외여행시 '똑'소리 나게 환승하는 노하우☞ [e주말] 뉴질랜드 북섬...여행의 끝판왕☞ [e주말] 혼자서도 제대로 미국여행 할 수 있는 방법☞ [e주말] 연초에 다녀오면 좋은 축제 여행지 'Best 6'☞ [여행] "응답하라 춘천·강촌"…추억까지 지울 순 없다
- 대한항공, 저유가에 웃고 환율에 울고..작년 영업익 58.6%↑ (상보)
- 2015년 대한항공 실적.[이데일리 신정은 기자] 대한항공(003490)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저유가로 50% 넘게 급증했지만 환율 영향으로 당기순손익 적자 행진을 이어갔다. 대한항공은 연결 기준 작년 영업이익이 6266억원으로 전년대비 58.6% 증가했다고 2일 밝혔다. 2년 연속 증가세다. 그러나 당기순손익은 마이너스(-) 703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1~3분기까지 이어진 환차손으로 적자가 늘어난 것이다. 매출은 저비용항공사(LCC)와 경쟁 심화와 화물 수요 부진 등 영향으로 6년 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지난해 매출은 11조5448억원으로 전년 대비 3.1% 감소했다. 지난해 4분기에는 영업이익이 149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 감소했다. 매출액도 2조9150억원으로 1.2% 줄었지만, 당기순손익은 921억원으로 흑자전환 했다. 대한항공 측은 “유럽 테러 등 수요 악재 요인에도 적극적인 시장개척 노력으로 매출이 전년 대비 비슷한 수준을 기록했다”며 “3분기 대비 환율 하락에 따른 외화환산차익으로 흑자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4분기 여객부문은 전년동기대비 중국노선이 11%, 구주노선 10%, 대양주노선 10%, 동남아노선 9%, 일본노선 8%, 미주노선 4% 증가하는 등 전 노선에 걸쳐 수송실적(RPK)이 대부분 늘었다. 특히 한국발 수송객이 24% 증가하는 등 전체 수송이 전년동기대비 10% 증가했다.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올해 매출 목표를 6% 성장한 12조300억원으로 제시했다. 영업이익은 작년보다 28% 증가한 7700억원으로 올려 잡았다. 이는 원달러 환율을 1200원, 제트유가를 서부산텍사스원유(WTI)기준 배럴당 55달러로 가정한 수치다.대한항공은 올해 세계항공 여객수요가 전년대비 6.9%, 화물수요는 3% 증가를 예상했다. 다만 유가와 환율, 금리 등이 실적에 변수가 될 전망이다. 대한항공은 부산~타이베이 노선을 1월 신규 취항했고, 올해 여객기 7대와 화물기 5대를 신규 도입할 예정이다. 대한항공 여객사업 노선별 매출 현황. 대한항공 제공
- 설연휴 빠른길 알고 싶다면 '스마트폰앱' 이용하세요
- △설 연휴 교통정보 제공하는 스마트폰 앱[이데일리 정수영 기자] 한국도로공사는 설연휴기간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한다. 이 기간 스마트폰 앱(App), 국토교통부 및 한국도로공사 등 인터넷 홈페이지, 민간포털사이트, 공중파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혼잡 상황을 확인할 수 있다.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 다양한 교통정보도 제공한다.이를 위해 고속도로 및 국도 교통정보를 제공하는 스마트폰용 무료앱(고속도로 교통정보, 통합교통정보)을 제공한다. 국토교통부 누리집(www.molit.go.kr), 종합교통정보(www.its.go.kr), 도로공사 로드플러스(www.roadplus.co.kr), 국가교통정보센터(1333) 및 고속도로 콜센터(1588-2504)도 운영한다. 도로공사느느 또 교통전문가로 구성된 교통예보팀을 운영해 고속도로 주요구간의 소요시간 예측 등 교통예보를 교통방송, 고속도로 대표전화(1588-2504) 등을 통해 제공한다. 스마트폰 앱 용량을 증설해 280만명이 동시 이용 가능하다. 특히 고속도로 전 구간 교통예보서비스를 운영한다. 이 서비스를 통해 주요 7대 도시간 실시간 예측소요시간을 알려준다. 또 335개 영업소간 최적경로 및 소요시간, 일자별 시간대별 정체 예상정보도 제공한다. 고속도로 정체시에는 우회노선 소요시간 비교정보도 제공해 교통량을 분산할 에정이다. 이를 위해 기존 9개 구간에서 40개 구간 고속도로와 일반국도의 소요시간 비교정보를 제공한다. 또 교통혼잡이 예상되는 고속도로 52개 구간과 국도 15개 구간에 대한 우회도로를 지정하고, 도로전광판(VMS) 1723개와 안내표지판 193개를 통해 우회정보를 제공, 교통 혼잡을 완화할 계획이다.
- 설 연휴 ‘귀성’ 7일 오전·‘귀경’ 8일 오후 피해야
- △자료=국토부[이데일리 박태진 기자] 올해 설 연휴기간(2월 6~10일) 고속도로 귀성길은 7일 오전, 귀경길은 설 당일인 8일 오후에 가장 붐빌 것으로 보인다. 버스나 승용차를 이용할 경우 이 시간대를 피하면 고향 오고가는 길이 한결 수월해질 것으로 보인다. 귀성 때 서울에서 부산까지 5시간20분, 반대로 귀경 때 부산에서 서울까지는 6시간40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국토교통부는 추석 연휴 전날인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을 설 연휴 특별교통대책기간으로 정하고 관계기관 합동으로 ‘정부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수립·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국토부가 지난달 6~10일 전국 9000가구를 상대로 설문조사한 결과 설 연휴 동안 이동하는 인원은 3645만명이다. 전체 이동 인원은 지난해 설(3554만명)보다 2.7%(91만명) 늘었다. 하루 평균 이동 인원은 608만명으로 작년 설(592만명)보다 2.7%(16만명) 증가할 전망이다. 특히 설 당일에는 최대 790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보인다. 귀성 때 7일 오전(25.5%)이, 귀경 때는 8일 오후(27.1%)가 이동 인원이 가장 많이 붐빌 것으로 예측된다. 귀성·귀경길 이용 교통수단은 승용차가 84.5%로 가장 많고, 버스(10.8%)·철도(3.6%)·항공기(0.7%)·여객선(0.4%) 등의 순으로 조사됐다. 설 연휴가 길어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귀성길은 지난해 설보다 약 1~2시간 줄고 귀경길은 20~30분 정도 늘어날 전망이다. 도시별 귀성길 소요시간은 △서울~대전 2시간 40분 △서울~부산 5시간 20분 △서울~광주 4시간 20분 △서서울~목포 4시간 50분 △서울~강릉 3시간 등이다. 반면 도시별 귀경 소요시간은 △대전~서울 3시간 40분 △부산~서울 6시간 40분 △광주~서울 5시간 40분 △목포~서서울 7시간 △강릉~서울 4시간 등이다. 고속도로별 이용 비율은 경부선 30.4%, 서해안선 14.9%, 영동선 8.6%, 중부내륙선 8.2% 등이다. 국토부는 특별교통대책기간 수송력 증강을 위해 하루 평균 고속버스 1788회, 철도 52회, 항공기 13편, 여객선 141회 등을 증회할 계획이다. 또 교통량 분산을 위해 첨단 IT기술을 활용한 실시간으로 교통정보를 제공하고 상습 지·정체 구간의 우회도로를 지정할 예정이다.국토부는 귀경 편의를 위해 오는 8~9일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전철 운행은 새벽 2시까지, 광역철도(9개 노선)는 새벽 1시 50분까지 연장할 계획이다. 또 도로교통 안전성을 높이기 위해 감시 카메라를 탑재한 무인비행선 4대를 띄워 전국 고속도로 버스전용차로와 갓길 차로 위반 차량을 단속할 예정이다. 국토부는 설 연휴기간 스마트폰 앱과 국토부 홈페이지(www.molit.go.kr), 한국도로공사 홈페이지(www.ex.co.kr), 인터넷 포털사이트, 교통방송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시간 교통 상황과 주요 우회도로, 최적 출발시기 정보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귀성 및 귀경객들은 이동 중에도 교통상황 안내전화(종합교통정보 1333, 고속도록 콜센터 1588-2504), 도로변 전광판(VMS) 등을 통해 교통 정보를 얻을 수 있다.국토부 관계자는 “지난해 추석 연휴 당시 설문조사와 실제 교통상황을 비교했을 때 귀성길은 80%, 귀경길은 72.3% 일치했다”며 “최근 명절 때 고향에 오래 머무르지 않는 경향이 짙어져 귀경길 교통량이 몰리지 않고 퍼지는 현상을 보이고 있는 만큼, 이 점을 감안해 이동 계획을 세우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자료=국토부
- 아시아나, 창사 이래 첫 희망퇴직·지점도 43개 축소
- [이데일리 김보경 기자]아시아나항공(020560)이 지난달부터 창사 이래 처음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본부 조직과 임원을 줄이고 국내외 지점을 대거 통폐합하는 구조조정이 진행중이다. 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부터 국내 일반, 영업, 공항서비스직 중 근속 만 15년 이상자를 대상으로 희망퇴직을 받고 있다. 아시아나항공은 희망퇴직자에게 24개월치 임금과 자녀 학자금 등을 지급하기로 했다. 희망퇴직 규모는 정해지지 않았다. 최근 인사에서는 본부 조직과 임원을 줄였고 국내외 지점도 대거 통폐합했다. 본부 조직 5개 팀을 없애고 임원도 40명에서 36명으로 줄였다. 화물·여객·공항지점으로 세분화돼 있던 지점을 하나로 통폐합하고, 지역별 영업망도 주요 거점지를 중심으로 합쳤다. 국내지점과 영업소는 부산, 대구, 광주지점 등을 중심으로 통폐합했고, 해외지점은 도쿄, 베이징, LA 등 주요 거점지점을 제외한 대부분의 해외지점을 통합지점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국내 7개, 해외 36개 지점·영업소를 축소했다. 이밖에도 공항 서비스센터, 예약센터, 콜센터 등 일부 업무는 외주화를 진행중이다.아시아나는 또한 올해 신규채용 규모도 대폭 축소하고 비수익 노선은 폐쇄하기로 했다. 2월부터 블라디보스톡 노선을 시작으로 다음달 양곤과 발리 노선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다. 단거리 노선은 올해 취항하는 에어서울로 이관해 수익성을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동남아 심야노선 2개와 일본 지선 9개를 이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아시아나의 전방위적 구조조정은 지난해말 발표한 경영정상화 방안의 후속조치다. 아시아나는 LCC 약진 등 항공업계 경쟁심화로 영업이익으로 이자를 갚지 못하는 취약한 손익구조가 4년간 이어져왔다. 이에 따라 2017년까지 수익성 회복을 위한 구조조정을 이어간다는 방침이다. 아시아나 관계자는 “조직 슬림화와 인원 감축, 비용 절감으로 체질이 개선되면 연간 1600억 원의 손익 개선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