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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인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암호화폐 '링크' 첫 발행..파괴력 관심
  • 라인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암호화폐 '링크' 첫 발행..파괴력 관심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네이버의 일본 자회사인 라인이 드디어 암호화폐 ‘링크(LINK)’ 를 4일 발행했다.링크는 암호화폐 자금조달(ICO)가 아니라 라인과 관련된 서비스를 이용하는 사람에게 보상개념으로 주는 컨셉이다. 라인의 웹툰, 음원, 게임을 이용하는 사람은 지불 수단으로 소액결제나 신용카드 대신 링크를 이용할 수 있는 것이다. 그만큼 파괴력이 클 것으로 보인다.라인 주식회사(LINE Corporation, 대표이사 사장: 이데자와 다케시)는 4일, 자사의 암호화폐 거래소 ‘비트박스(BITBOX)’에서 라인의 범용 암호화폐인 링크(LINK / link.network) 분배를 시작한다고 밝혔다.링크(LINK)는 기존 암호화폐와 다르게 자금조달목적의 ICO(암호화폐공개)를 진행하지 않고, 라인 생태계 내의 특정 서비스를 이용하면 보상을 획득할 수 있는 ‘유저 보상(Reward)‘ 개념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링크(LINK)는 향후 출시될 라인의 사용자 보상 기반 콘텐츠 등의 디앱(dApp) 뿐 아니라 콘텐츠, 커머스, 소셜, 게임, 암호화폐 거래소 등 다양한 서비스에서 지불 및 보상수단으로 활용될 예정이다.‘비트박스’는 링크(LINK)를 분배하는 첫 번째 방식으로 9월 4일부터 30일까지 ‘비트박스’ 거래소 이용자 전원에게 자기 거래(Self-dealing)를 제외한 총 거래량 0.1% 상당의 ‘링크(LINK)’를 제공하며, 지급 내역은 계정 내 잔액 탭(Balance tab)에서 현황을 확인할 수 있다. ‘비트박스’에서 해당 기간 내 무료로 분배되는 링크(LINK)의 한도는 일일 최대 2백만 달러, 계정당 일일 1천 달러 상당이다.링크(LINK)의 가격은 ‘비트박스’ 독점 런칭 후, 시장가격에 의해 형성될 예정이다. 하지만 ‘비트박스’ 내에서 무료로 분배되는 링크(LINK)의 최저가치는 5달러 가량이다. 이와 함께 라인은 9월 20일까지 ‘비트박스’ 이용자들의 모든 거래에 대해 수수료 면제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라인은 이를 통해 ‘비트박스’ 거래소를 더욱 활성화하고, 이용자들이 일상생활에서 쉽고 편리하게 암호화폐를 접할 수 있도록 토큰 이코노미 생태계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비트박스’는 보험 및 내부 기술력을 통해, 외부 보안공격으로부터 이용자들의 디지털 자산을 안전하게 보호 및 관리하고 있다.◇링크(LINK)는l 개요: 라인 생태계에서 사용 가능한 범용 암호화폐l 홈페이지: link.networkl 명칭: ‘링크(LINK)’, 일본 내에서는 ‘링크 포인트(LINK Point)’l 발행처: 라인 테크 플러스(LINE Tech Plus, 싱가포르 소재)l 발행량: 10억개(유저 보상 8억개, 라인 테크 플러스 예비 비용 2억개)l 발행방식: 라인 서비스 기여자에 대한 보상으로 무상 발행l 단위: 기본 단위는 LINK, 소수점 아래 6자리까지 허용(1,000,000 cony = 1 LINK)l 특성: 링크(LINK) 참여 서비스에서 서비스 구매 및 보상수단으로 활용 가능l 카테고리별 사용 예시1. 콘텐츠: 음악, 동영상, 웹툰 구매 등2. 커머스: 상품 및 서비스 구매, 할인 혜택, 페이백 등3. 소셜: 인앱 서비스 결제, 개인 간 송금 서비스 등4. 게임: 게임 내 아이템 구매, 캐릭터 강화 등5. 거래소: 비트박스 등의 거래소 내 수수료 지불, 수수료 할인, 암호화폐 거래 등◇비트박스는서비스유형: 암호화폐 간 거래(통화 거래 불가)오픈: 2018년 7월 16일이용 가능 지역: 글로벌(일본 및 미국 제외)언어 지원: 한국어, 영어, 중국어 등 15개 언어거래 가능 코인: 30개(비트코인, 이더리움, 비트코인 캐시, 라이트코인 포함)공식 채널:라인 공식 계정: @bitbox텔레그램: @bitbox_official, @bitboxkorean, @bitboxchinese트위터: @bitbox_official페이스북: fb.com/bitbox.official/
2018.09.04 I 김현아 기자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톱3 선정
  •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톱3 선정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구글이 21일 서초구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결승 이벤트를 개최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혁신성, 완성도 높은 작품으로 호평을 받은 상위 3개 개발사와 톱10 개발사를 선정했다고 밝혔다.구글이 4월 21일 서초구 서초동 넥슨아레나에서 ‘제 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오프라인 전시 및 결승 이벤트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Top 3에 선정된 지원이네 오락실의 한상빈 대표, 자라나는씨앗의 김효택 대표, 게임코스터의 백상진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3회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 상위 3에는 △MazM: 지킬 앤 하이드(자라나는씨앗) △코스믹워즈(코스믹아울) △트릭아트 던전(지원이네 오락실)이 뽑혔다. (가나다순, 괄호 안은 개발사명, 링크가 없는 것은 출시 예정) 톱10에는 △꾹꾹무사 스페셜(캣닢스튜디오)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 △데드 레인: 새로운 좀비 바이러스(타이니 데브박스) △라스트 애로우즈(레드슈가) △렐릭 시커: 지하무덤(매시브 휠) △MazM: 지킬 앤 하이드(자라나는씨앗) △카툰네트워크 아레나(팝조이) △코스믹워즈(코스믹아울) △트릭아트 던전(지원이네 오락실) △플립: 서핑 컬러즈(레프트라이트)가 선정됐다.렐릭 시커: 지하무덤(매시브 휠)은 삼성전자 ‘갤럭시 어워드’를, 던전메이커(게임코스터)는 네이버의 ‘네이버 웹툰 어워드’를 수상하며 더욱 많은 개발사가 다양한 지원 혜택을 제공받게 된다. 이날 결승 이벤트에는 400여 개 작품 중 사전 심사를 통해 선정된 20개 게임의 개발사가 참가해 각자의 게임을 선보이고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행사장을 찾은 유저들 역시 현장에서 20개 개발사가 만든 게임을 즐기며 뛰어난 작품성을 보여준 인디 게임 개발사에 직접 투표했다. 유저들의 투표를 통해 선정된 Top 10 개발사는 발표와 질의응답을 통해 각자의 게임을 소개했으며, 유저 투표 및 심사위원 심사를 종합해 Top 3 개발사가 최종 선정됐다. 구글플레이 인디 게임 페스티벌은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지 않고 수상한 개발사들의 지속 성장과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통합적 지원을 제공한다. 이번 행사에 선발된 상위 20개 개발사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인디 컬렉션 피처링과 △Top 20 소개 영상 △10만원 상당의 구글 기프트 카드 △앱 엑셀런스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얻는다.상위 10개 개발사에게는 △구글 전문가의 비즈니스·마케팅·앱 광고 컨설팅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되며, Top 3 개발사에는 △구글플레이 스토어 개별 게임 피처링 △유튜브 크리에이터와의 게임 소개 영상 제작 △게임 다국어 번역 지원 △삼성 최신형 안드로이드 기기 1대 △QA 지원 △5월에 개최되는 구글 I/O 2018 티켓이 제공된다. 특히 올해는 컴투스와 게임문화재단이 Top 3에 선정된 개발사에 각각 1000만원씩 총 3000만원의 컴투스 동반성장 지원금을 전달한다. 국내 대형 게임사가 인디 게임 페스티벌에 동참해 인디 게임 개발사를 직접 지원하는 첫 사례다.
2018.04.22 I 김유성 기자
SKT, 어린이용 스마트폰 '쿠키즈 미니폰' 출시
  • SKT, 어린이용 스마트폰 '쿠키즈 미니폰' 출시
  • [이데일리 김유성 기자] SK텔레콤(017670)은 다양한 교육, 안전 기능을 지원하는 ‘쿠키즈 미니폰’과 전용 요금제를 6일 출시한다고 밝혔다. 출고가는 26만4000원이다. 전용 요금제 이용 시 공시지원금 20만원을 받아 6만4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SK텔레콤은 미취학 아동과 초등학생 등을 위한 워치형 키즈폰인 ‘쿠키즈워치 준(JOON)’ 시리즈를 매년 출시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이번엔 워치형 키즈폰보다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초등학생 고객과 부모의 니즈(Needs)를 충족시키기 위해 ‘쿠키즈 미니폰’을 새롭게 선보였다”고 설명했다. ‘쿠키즈 미니폰’은 스마트폰 중독과 유해물 노출에 대한 부모의 걱정을 반영했다. 먼저 인터넷 웹서핑과 애플리케이션 스토어를 차단했다. 메신저는 카카오톡 대신 전용 메신저인 ‘미니톡’을 제공해 유해 링크 연결로 인한 위험은 차단하면서 친구들과는 원활히 소통할 수 있게 했다.디자인은 어린이 시각에 맞췄다. 대형 화면 대신 어린이 손에 딱 맞는 바(bar) 형 스마트폰 디자인에 마블과 디즈니의 인기 캐릭터를 입혀 기존 스마트폰과 차별화를 꾀했다. 색상은 레드(아이언맨), 블랙(미키 마우스), 화이트(미키 마우스) 등 3종이다.다양한 교육 기능도 갖췄다. 외국어 공부에 유용한 ‘네이버사전’과 번역 서비스 ‘파파고’를 탑재했다. 시청각 학습에 필요한 MP3및 동영상 재생 기능을 지원한다. 통화, 문자메시지, 알람, 메모, 음성녹음, 계산기, 카메라 등도 두루 이용할 수 있다.안전 기능도 챙겼다. ‘쿠키즈 미니폰’을 이용하는 어린이 고객은 부모에게 위치를 실시간 공유할 수 있다. 음량 하단 키를 5초간 누르면 SOS 메시지도 전송할 수 있다. 손전등 기능도 탑재해 어두운 길을 지날 때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범퍼케이스 목걸이와 액정보호 필름을 제공해 분실과 파손의 우려도 낮췄다.SK텔레콤은 ‘쿠키즈 미니폰’ 출시와 함께 전용 요금제도 선보인다. 요금은 월 1만5400원(부가세 포함)으로 기존 만 12세 이하 어린이 전용 요금제 ‘쿠키즈 스마트(월 1만9800원, 부가세 포함)’보다 4400원 저렴하다. 기본 데이터 300MB제공(초과 시 400kbps 이하 속도로 계속 이용 가능), 망내 지정 2회선 음성통화 무제한 제공(그 외 50분 제공)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기존 키즈폰 고객을 위해선 특별한 혜택을 마련했다. SK텔레콤은 3월 31일까지 기존 ‘쿠키즈워치 준’ 시리즈 이용 고객이 기기변경 및 약정가입 시 6개월간 매월 50% 요금할인을 제공한다. 6개월간 총 할인금액은 4만6200원에 달한다. 제휴카드 혜택도 준비했다. 3월 31일까지 ‘하나 비바 E 체크카드’를 발급 받아 통신요금 자동이체를 설정하면 10만원의 캐시백 혜택*을 받을 수 있다.‘쿠키즈 미니폰’ 개통고객 대상 이벤트도 실시된다. 3월 31일까지 개통 후 이벤트에 응모한 고객 중 선착순 1만명에게 영화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예매권을 1인당 2매씩 제공한다. 또한 추첨을 통해 총 5가족(4인 기준)에게 상하이 디즈니랜드 테마파크 여행권(400만원 상당)을 증정한다. 이벤트 기간은 4월 3일까지로 별도 이벤트 페이지(mini.t-event.co.kr)를 통해 응모할 수 있다.문갑인 SK텔레콤 문갑인 스마트디바이스그룹장은 “어린이 고객의 다양한 욕구와 자녀를 둔 부모의 고민에 주목한 결과 기존의 워치형 키즈폰과는 다른 ‘쿠키즈 미니폰’을 새롭게 선보이게 됐다”며 “앞으로도 기존 고객의 니즈(Needs)를 면면히 살펴 그에 부합하는 상품과 서비스를 다양하게 선보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18.03.06 I 김유성 기자
KT, 자동차 SW회사로 “2022년 커넥티드카 점유율 91%”(일문일답)
  • KT, 자동차 SW회사로 “2022년 커넥티드카 점유율 91%”(일문일답)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국내 최대 유·무선 기간통신사업자인 KT가 우수한 ‘네트워크 안정성’, 차량 전용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가드라이브’, 현대차와 13년간 진행해 온 풍부한 경험 등을 바탕으로 2022년 국내에서 출시되는 커넥티드카(차량이 네트워크와 연결돼 원격 자율 관제와 AI 콘텐츠 서비스가 가능한 차) 시장에서 91%를 점유하겠다고 밝혔다.커넥티드카는 제휴 발표는 요란하지만 실제로 관련 모듈이 박혀 국내에서 출시되고 있는 차는 별로 없다. KT와 제휴한 현대차 블루링크, SK텔레콤과 제휴한 기아차, 도이치텔레콤 플랫폼을 이용 중인 BMW 정도다. 도요타는 커넥티드카를 국내 출시하지 않고 있다. 이에 따라 커넥티드카 국내 출시차량 기준으로 KT의 현재 점유율은 75%에 달한다.KT는 이달 메리세데스 벤츠의 ‘더 뉴 S-클래스’에 KT의 네트워크, 지도 등을 적용해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를 선보인 걸 시작으로 2018년과 2019년 6개국 13개 자동차 브랜드와 함께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인다.이를 통해 KT는 2020년 국내 출시 커넥티드카 차량 기준 91%의 점유율을 달성하고 5000억 원의 매출을 올려 명실공히 ‘자동차 소프트웨어 사업자’로 도약한다는 목표라고 했다.시종일관 자신감에 가득한 눈으로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와의 커넥티드카 상용 서비스 추진 현황 ▲ 차량 전용 플랫폼 ‘기가드라이브(GiGA drive)’ 기반 확대 ▲ 인공지능(AI), 콘텐츠를 통한 카인포테인먼트 사업 강화 등 KT가 현재 추진하고 있는 커넥티드카 사업 내용과 향후 사업 전략을 소개했다. 김준근 GiGA IoT 사업단장(상무)이 기자간담회에서 KT 커넥티드카 사업전략에 대해 발표하고 있는 모습◇김준근 KT IoT 사업단장과 최강림 커넥티드카 사업담당 상무, 벤츠코리아 주영진 상무와의 일문일답이다.-벤츠가 KT를 커넥티드카 파트너로 선정한 이유는▲전세계 10개국에서 ‘메르세데스 미’ 프로젝트를 시작했는데, 한국도 포함됐다. 이중 ‘메르세데스 미 커넥트’는 사고가 발생하면 차량이 위험을 감지해 현 위치와 안전띠를 착용한 탑승 인원 등의 정보를 고객센터로 전달하는 ‘e콜’, 고장 시 24시간 긴급출동을 요청할 수 있는 ‘b콜’, 목적지 문의·연결, 주변 맛집 검색 등을 할 수 있는 ‘i콜’ 등이 있다.왜 KT 인가를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통신사에 대한 개인적인 취향과 선입견은 있으실 것이다. 저희는 그래서 벤츠코리아는 빠지고 본사에 있는 R&D 조직, 관리조직이 파트너사 선정을 주도했다. KT가 가장 안정적인 서비스를 하고 있고, 향후 서비스의 확장성을 봤을 때 가장 안정적이었다. 앞으로 KT가 하는 빅데이터, AI기술과 2019년도에 세계 최초로 5G를 런칭하면 세계에서 가장 빠른 커넥티드카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믿고 있다. 벤츠가 KT와 함께 좋은 서비스를 많이 도입할 생각이다.(주영진 벤츠코리아 상무)-2020년 커넥티드카 5000억원의 매출 목표인데 비즈 모델은▲네트워크 트래픽, 플랫폼, 콘텐츠가 모두 포함된다. 계약 기간도 4년,5년짜리 10년짜리가 있다. 초과해서 자동차 고객량에 따라서 추가로 받을 수도 있다. 변동성이 굉장히 크다. 현재 계약된 것만 2천 억원은 넘는 것 같다. 차가 덜 팔리면 내려올 수도 있지만 데이터나 콘텐츠를 더 사시면 수천 억원이 될 수도 있다.소프트웨어와 플랫폼을 위주로 한 5천억의 매출 목표는 결코 적은 게 아니다. 시스코가 지난해 1조6천억 원에 인수한 커넥티드카 솔루션 기업 재스퍼나 컨티넨탈이 8천억 원에 인수한 일렉트로빗은 인수 당시 매출이 1천억~2천 억 수준이었다. 삼성이나 LG는 전장부품 쪽, 하드웨어 쪽으로 집중 하셔서 우리보다 매출 목표가 크지만 SW 분야에서 5천 억원은 결코 작지 않다.(김준근 KT 기가IoT 사업단장)-얼마전 제네시스 G70에는 카카오 인공지능(AI) 플랫폼 ‘카카오 I(아이)’가 탑재됐는데▲카카오 I 탑재는 사실이다. 현대차는 거의 매주, 매일 단위로 오가는데, 고객사의 정보를 직접 말씀드리는 건 외람되지만, 말씀드리자면 저희가 바라보는 기가지니를 활용한 부분은 단순히 음성 인식 활용으로 보지는 않는다. 이런 인공지능 기반의 그 후속으로 어떤 서비스까지 얻을 수 있을까 하는 모델을 논의 중이다. 진행 프로젝트로 보면 내년 하반기에 (KT) 서비스가 연동된 모습까지 보이고 첫 출시 되길 기대하고 있다. (최강림 KT 커넥티드카 사업담당 상무)모델들이 KT의 인공지능 기술을 적용한 차량 전용 플랫폼 기가드라이브를 통해 음성으로 차량을 제어하고 있는 모습◇내장형 유심 개발 완료, 커넥티드카 솔루션 글로벌 진출 기회-커넥티드카에서 내장형 유심이 중요한 이유는 뭔가. ▲자동차 브랜드들은 물리적인 SIM 교체 없이 전 세계 각 국가별 통신사와의 호환성을 확보할 수 있는 e-SIM(Embedded SIM, 내장형 유심) 도입을 희망하고 있다. 재작년 3월부터 우리는 물리적 e-SIM을 공급해 왔는데, 이게 중요한 것이 SIM이 하나로 박혀 있으면 특정 나라에 가서 바꿔 낄 수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e-SIM은 이론적으로 여러 나라를 커버할 수 있다.이를테면 저희가 어떤 제조사와 힘을 합치면 e-SIM과 백엔드 단에서 플랫폼이 일본의 KT 통신 파트너와 중국의 통신 파트너와 연결돼 그 나라에서 개통할 수 있는 구조가 된다. 하드웨어 e-SIM은 공급했다. 백엔드도 개발 중이고 테스트 중이다.(최강림 상무)임베디드 소프트웨어가 적용된 ‘기가드라이브’ UI(유저인터페이스)◇SKT 제치고 판교제로시티 자율주행 관제 수주-판교제로시티의 자율주행 실증단지 프로젝트를 수주한 의의는. 경쟁사는▲판교에 자율주행 셔틀버스를 운행하는 실증단지를 만드는 프로젝트(2017년 10월~2019년, 경기도시공사)를 얼마전 우리가 수주했다. 정말 큰 프로젝트고, SKT와 경쟁해 이겼다. (김준근 단장)사실 자율주행에서 우리가 차를 제어하는 소프트웨어를 한다는 뜻은 아니다. 이미 차량 제조사나 제어 기술을 가진 티어1 업체들이 많다. 저희가 보는 자율 주행은 좀 더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하기 위해 차량 관제 측면이 있는데 이를 책임지는 것이고, 준 자율 주행 시대가 있을 때 서비스 관점의 서비스를 준비해 개발한다는 의미다. (최강림 상무)-기가드라이브에 자율주행 지원 모듈이 있는가▲기가 드라이브는 크게 3개 레이어로 구성돼 있다. 액세스 네트워크카 외에 커넥티비티가 있고 중간에 서비스 인에이블먼트가 들어가 있다. 이 부분을 기가 드라이브에 한 세트 모듈로 가져오면서 특화했다. 차량 관제가 핵심 기능이고, 판교 사업의 핵심도 관제가 핵심이다. (최강림 상무)▲자율주행이 핫하다. 미디어에서 많이 다루는데 완성차 업체가 아닌 기업이 사업적으로 어디서 성과를 획득할 수 있을까 냉정하게 보셨으면 한다. 판교자율주행 시범 단지같은 일단은 특정 지역 대상의 사업이 될 것이다. 일단 관제에 대한 사업 기회를 우선 점검한다. 두번째가 오늘 말한 플랫폼 기반의 제반 콘텐츠 서비스가 다양해 지는 것이다. 저희 같은 소프트웨어 플랫폼 기반의, ICT 회사의 변화된 미션으로 취할 수 있다.(김준근 단장)◇KT가 보는 커넥티드카는 ‘T맵’과 다르다-삼성과 LG, SK텔레콤, 카카오, 네이버 등이 커넥티드카를 하는데 KT가 이길 수 있다고 보는 이유는▲LG전자의 차량사업은 매출은 급성장하고 있고, 삼성도 하만 인수를 했다. 그런데 대부분이 옛날 전기장치에서 온 하드웨어 매출 부분이다. 소프트웨어 영역이 있지만, 인포테인먼트는 적다.저희 기본은 네트워크 기반, 네트워크와 차량 고객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갖추기 어려운데, 그 위에서 소비자에게 적합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다양한 콘텐츠 사업 경험이 있다. 플랫폼이 외형만으로 조단위 매출은 쉽지 않지만, 콘텐츠나 플랫폼은 몇 천 억원만 해도 가치가 크니 특화해서 포커싱하는 게 목표다.자꾸 T맵과 비교하시는데, 그건 스마트폰의 기능을 이식하는 관점이라면 우리는 차량과 직접 연동해 서비스하는 관점에 가깝다. (김준근 단장)▲전통적 제조사들인 차량 내에 모든 소프트웨어와 콘텐츠를 집어 넣고 그들을 보는 ‘온보드’ 관점이라면, 저희는 네트워크를 붙여 차량에 없는 외부를 끌어들여 최적화하는 관점이다.기가 드라이브를 보시면 대부분 모바일 폰에서 구현하는 걸 가져다 쓰는 게 아니라 차량 소프트웨어와 연동하는 구조다. 캔이라는 통신 프로토콜 통해서 결합하니 다른 통신사의 지향점과 차이가 난다.(최강림 상무)◇매출 구조는 다양-매출 구조는▲완성차 업체와 하면 엔지니어링 개발비 포션이 있고, 이게 단기 매출이 된다. 단장님께서 판매대수와 연동 매출 말씀을 드렸는데, 원가 산정 기준이 각 대수마다 어떻게 산정할까에 따라 다르다. 기가 드라이브는 라이센스 기준이다. 확장성이 있다고 보는 것은 서비스 모델이다. B2B뿐 아니라 B2C까지 가능하다.(최강림 상무) -벤츠와는 단독 제휴인가▲단독이다. 13개 브랜드도 거의 동일하다. 왜냐면 제조사 입장에서 한국 시장을 놓고 여러 개의 회사를 직접 다 연동하고 개발하는 데는 리소스적인 한계가 있기 때문이다. 다만, 우리 목표는 한국 서비스만은 아니다. 20여개 국내외 회사와 플랫폼 연동 API를 개발했는데, 이게 400개가 넘는다. 1000억 원 넘는 개발비가 들어갔다. 아시아권 진출을 논의 중이다.(최강림 상무)
2017.09.28 I 김현아 기자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7' 오는 7일 개최
  •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7' 오는 7일 개최
  • [이데일리 e뉴스 정시내 기자] 개인의 창의적 역량이 대중과 소통하는 생활예술 영역으로 확대되며 최근 핸드메이드는 문화 컨텐츠의 주류로 각광 받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에서 최초로 개최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7’은 관람객 맞이를 위한 막바지 작업이 한창이다.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 3홀에서 개최되는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7’은 ㈜한국국제전시와 한국전시주최행사대행사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부산광역시공예협동조합, 한국공예연구소, 한국지역산업문화협회가 후원한다.본 페어에는 약 250개 업체가 350여 부스 규모로 참여한다. 핸드메이드 작가들의 예술적 기지와 실용성이 어우러진 각종 공예품, 패션 및 액세서리, 뷰티, 인테리어 및 디자인 소품, 수제 먹거리 등 다양한 핸드메이드 작품이 교류, 전시, 판매되는 축제가 진행된다.관람객을 위한 풍성한 경품이벤트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동안 매일 선착순 50명에게 쁘띠사각스카프를 증정하고 입장권 번호를 추첨하여 다양한 핸드메이드 제품을 제공할 예정이다.전시회 기간 중에는 일러스트 아티스트들이 선보이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부산’도 동시 개최된다. 천과 바늘로 빚어낸 일상 생활의 예술작품 ‘퀼트쇼’가 특별관으로 구성, 퀼트에 대한 새로운 가치와 인식을 재조명할 예정이다. 또한 창원시의 문화예술 발전을 주도하는 창동예술촌과 부림창작공예촌이 특별부스를 마련하고 다채로운 핸드메이드 공예품을 선보이게 된다. 부대행사로는 퀼트클래식 이미경 대표의 ‘부산의 퀼트시장 전망에 대하여’, ‘조각천으로 잇는 퀼트세상’ 주제 세미나가, 한국 STEAM 교육문화원의 ‘PAPART 펩아트의 가치를 알다’ 강연이 진행된다. 예비 사회적기업 ㈜모락모락은 비진학 청소년들을 위한 사회적 경제 ‘나눔’ 프로젝트를 선보이고 가야 빗살고운 규방공예 이신자 대표는 ‘매듭 12사끈목 짜기’ 시연으로 관람객의 이목을 끌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도 손멋협동조합의 통가죽 이니셜 열쇠고리, 교통카드 목걸이, 캐릭터 팔찌 제작, 색칠하는 에코백 제작, 헤어타이 제작, 전통매듭 악세사리 제작 등의 체험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K-핸드메이드페어 부산 2017’은 오는 6일까지 홈페이지 사전등록 및 페어프리?캔고루 어플과 티켓링크, 네이버, 소셜커머스(티몬, 위메프)를 통해 20% 할인된 금액으로 입장권을 구매할 수 있다. 전시 관람 시간은 오전 11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행사 마지막 날인 9일은 오후 6시에 종료된다. 단체 관람 및 전시 관련 문의는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가능하다.한편 오는 11월 2일에는 서울 코엑스 B홀에서 핸드메이드 작가 및 기업, 관련업계 종사자들이 대거 참여하는 ‘K-핸드메이드페어 2017’이 개최된다. 본 행사에서는 대한민국명장회 작품관 및 키덜트 기획전 등 다양한 특별전시가 마련될 예정이다.
2017.07.04 I 정시내 기자
'티아라' 홍성찬 "日파이터 꺾고 TFC 챔피언 따낸다"
  • '티아라' 홍성찬 "日파이터 꺾고 TFC 챔피언 따낸다"
  • TFC 라이트급 챔피언에 도전하는 ‘티아라’ 홍성찬[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TFC 라이트급 챔피언을 노리는 ‘티아라’ 홍성찬(26.코리안탑팀/㈜성안세이브)이 일생일대의 대결을 앞두고 있다.홍성찬은 오는 11일 서울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TFC 12’에서 UFC 출신의 사토 타케노리(31.일본)와 격돌한다. 하지만 현재 그에게 가장 신경 쓰이고 부담되는 건 상대가 아닌 팀 동료 김한슬이다.홍성찬은 “(김)한슬이가 사토를 이긴 적이 있어서 너무 부담스럽다. 지면 한슬이가 분명 계속 놀릴 거다(웃음). 그런 상황을 절대 만들어선 안 된다. 사활을 걸고 경기에 임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김한슬, 박준용 등 웰터급 파이터와 꾸준히 타격 스파링을 진행했다. 리치 차가 많이 나서 쉽지 않더라. 펀치가 묵직했지만 크게 밀린다는 느낌은 받지 않았다. 라이트급에선 누구라도 이길 수 있단 자신감이 생겼다”고 덧붙였다.UFC 파이터 티아고 알베스를 빼닮은 외모 덕에 ‘티아라’라는 애칭을 가진 홍성찬은 출중한 레슬링 실력을 앞세워 상위 포지션에서 파운딩 연타를 퍼붓는 ‘그라운드 앤 파운더’다. 타이론 존스, 백경재, 막심 세반을 차례로 쓰러뜨리며 3연승의 상승세를 타고 있다. 통산 전적 5승 1패.업계 내에선 이미 잘 알려진 재야의 강자다. 라이트급, 웰터급을 오가며 활동했던 홍성찬은 라이트급 정복을 위해 식단을 조절하며 평소체중을 81kg으로 줄였다. 그만큼 챔피언에 대한 의지가 강하다.“잘 먹고 열심히 운동하자는 식이었는데, 웰터급에선 너무 작더라. 라이트급에 정착할 것”이라는 홍성찬은 “지난해 10월 막심 세반과의 경기 이후 손을 다쳤다. 재활이 필요해 원하지 않는 휴식기를 가졌다. 이제부터는 경기주기를 짧게 잡아 많은 대결을 벌이고 싶다”고 말했다.19승11패7무의 사토는 UFC 웰터급에서 활동한 바 있는 베테랑이다. 지난 3월 ‘TFC 10’에서 김한슬에게 판정패한 뒤 체급전향을 선택, 2개월 후 ‘TFC 11’에서 박경수를 90초 만에 암바로 제압하며 단숨에 라이트급 강자로 급부상했다.주특기는 ‘묻지 마 태클’이다. 타격을 거의 섞지 않고 태클만 고집한다. 등을 내주고 기무라 록 그립을 잡는 것도 장기다. 선배 사쿠라바 카즈시와 경기 스타일이 비슷하다.홍성찬은 사토에 대해 “아무래도 내가 더 작다. 사토가 들어오지 않으면 원거리 싸움이 진행될 것이다. 우선 타격을 섞어보고 싶다. 밀릴 것 같지 않다. 잽으로 공격을 유도한다면, 내가 과감히 태클을 시도할 생각이다. 모든 상황을 고려해 전략을 준비했다”며 “일본 파이터들의 그라운드는 쫀쫀하다. 정말 끈질기다. 또한 베테랑이기에 노련하다. 분명 쉽지 않은 경기가 예상된다. 그러나 타격전에서 자신감이 붙는다면 눌러놓은 뒤 파운딩을 퍼붓을 수 있다고 본다”고 설명했다.둘 모두 레슬링 기술을 갖춘 뛰어난 그래플러로, 치열한 그라운드 게임이 예상된다. 수준 높은 진흙탕 싸움이 전개될 것으로 보인다.TFC 라이트급 타이틀은 초대 챔피언 ‘마에스트로’ 김동현의 UFC 진출로 지난해 11월부터 공석이 됐다. 톱컨텐더로서 챔피언을 열망하는 홍성찬과 사토의 경기 결과가 매우 중요하다. 승자는 다시 재개될 라이트급 타이틀전의 한 자리를 꿰찰 가능성이 크다.홍성찬은 “많이 알려지지 않아, 이번 경기를 반드시 이겨야 단숨에 도약할 수 있다. 사토에게 완승을 거둬 라이트급 타이틀 도전권을 획득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드러냈다.한편, 이번 ‘TFC 12’의 메인이벤트는 이민구-최승우의 페더급 타이틀전, 코메인이벤트는 로케 마르티네즈-이상수의 헤비급 경기다. 김판수-길영복의 페더급매치, 임병희-김성현의 페더급 경기 등도 치러진다.TFC는 세계 최고의 종합격투기 단체 UFC와 동일하게 진행된다. 5분 3라운드를 기본으로 하며, 타이틀전은 5분 5라운드로 진행된다. 팔꿈치 공격이 허용되며, 방송경기인 메인카드와 비방송경기인 언더카드(오후 4시 시작)로 분리된다.SPOTV+에서 생중계되며, 네이버스포츠를 통해 인터넷과 모바일에서도 시청할 수 있다. 티켓 링크와 쿠팡에서 VIP석, S석, A석을 예매할 수 있다.
2016.09.05 I 이석무 기자
'다양한 의학 논문, 네이버에서 확인하세요!'
  • '다양한 의학 논문, 네이버에서 확인하세요!'
  • [이데일리 김현아 기자] 네이버(035420)(대표이사 사장 김상헌)와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은 의학 연구정보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은 연세의료원 교수 및 연구자들의 연구논문 8천465건과 학위논문 9천142건의 원문 링크를 포함한 메타 정보를 네이버 전문정보 서비스에 제공한다. 이로써 이용자는 연세대 의학도서관이 구축한 수준 높은 학술 데이터를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달 내 연구논문을 중심으로 1차로 적용되고 연내 모두 완료될 계획이다.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 이우정 관장은 “학술정보를 장벽 없이 유통해 널리 확산시키는 ‘오픈 액세스(Open Access)’ 운동의 일환으로 협약을 진행했다”며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 쉽게 구하기 힘든 양질의지식을 누구나 간편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이버 윤종수 지식백과실장은 “네이버는 지난 6월에도 세계 최대의 출판그룹 엘스비어(Elsevier)가 운영하는 ‘사이언스 다이렉트’의 데이터 1천200만 건을 전문정보 서비스에 적용한 바 있다”며 “대학교 및 정부 출연연구소 기관에 구축된 학술자료를 적극적으로 수용해서 서비스에 반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 네이버 윤종수 지식백과실장, 연세대학교 의학도서관 이우정 관장여러 학술자료 전문 사이트에 흩어져 있는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통합된 검색 결과를 제공하는 네이버 전문정보 서비스는 국내는 물론 해외 학술 출판사인 슈프링거(Springer), 테일러앤프랜시스(Taylor&Francis), 와일리(Wiley) 등 총 4천만 건이 넘는 학술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15년까지 1억 건 이상의 데이터를 확보할 계획이다. ▶ 관련기사 ◀☞'네이버 비즈니스 컨퍼런스 2014' 선착순 접수☞"반려동물 증상·질병, 지식인에 물어보세요"☞네이버, 서태지 컴백 공연 '크리스말로윈' 단독 생중계
2014.10.23 I 김현아 기자
윤성환 "올스타 뽑히면 스냅백 쓰겠다" 약속
  • 윤성환 "올스타 뽑히면 스냅백 쓰겠다" 약속
  • 윤성환. 사진=삼성 라이온즈[이데일리 스타in 정철우 기자]‘모자 미남’ 윤성환(삼성)이 팬들에게 올스타전 공약을 한 가지 걸었다. 윤성환은 7일 네이버 라디오볼 인터뷰서 “올스타전에 나가면 다른 스타일의 모자를 써줄 수 있겠느냐”는 진행자의 부탁에 흔쾌히 “그러겠다”고 답했다. 윤성환은 모자를 푹 눌러 쓴 자신만의 스타일로 유명한 선수다. 푹 눌러 쓴 모자챙 사이로 빛나는 날카로운 눈빛은 그의 트레이드 마크다. 그런 그가 올스타전에선 다른 스타일의 모자를 쓰겠다고 약속했다. 다른 스타일이란 일명 힙합 모자로 알려진 스냅백 모자. 삼성의 안지만이 이런 스타일을 야구계에도 유행시킨 바 있다. 윤성환은 사복을 입을 땐 안지만처럼 스냅백을 즐겨 쓰기도 한다고 밝히며 팬들에게 색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다고 약속했다. 빼어난 실력과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윤성환이다. 그가 안지만 스타일로 마운드에 오른다면 그것 만으로도 팬들에게는 흥미로운 볼 거리가 될 것이 분명하다. 단 마지막 걸림돌이 있다. 그가 올스타전에 참가할 수 있어야 이 모습도 볼 수 있다. 2014 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오는 18일 광주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다. 7일 한국야구위원회(KBO)는 팬 투표와 선수 및 감독 투표를 집계한 올스타 선수들을 발표했다. 삼성이 속한 동군 투수엔 SK 김광현이 뽑혔다. 이제 남은 건 동군 감독인 류중일 삼성 감독의 선택 뿐. 삼성엔 감독 추천으로 나갈 수 있는 선수가 많다는 것이 문제다. 후보였던 장원삼을 비롯, 밴댄헐크, 배영수 등 내부 경쟁이 치열하다. 과연 류 감독이 팬들의 볼거리까지 고려해 윤성환을 추천 선수로 뽑을 것인지가 관건. 앞으로의 여론 몰이가 중요해졌다. 윤성환 네이버 라디오볼 인터뷰 링크(http://sports.news.naver.com/radio/cast.nhn?id=1751)
2014.07.07 I 정철우 기자
  • [데스크 칼럼] 검색엔진, 상생의 길을 위한 최적화 방안은 없을까?
  • [이데일리 류수근 부국장 겸 온라인총괄부장] 1999년 9월 21일, 구글은 공개 베타 테스트를 종료하고 정식으로 구글 웹사이트를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1995년 공동 설립자인 래리 페이지와 세르게이 브린이 미국 스탠퍼드대학원에서 처음 만난지 4년만이었고, 1998년 벤처기업으로 출범한지 1년 뒤였다. 래리 페이지는 당시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기존의 검색 엔진이 인터넷의 엄청난 성장 속도를 따라잡을 수 없을 것이라고 수년전에 인식했다”면서 “구글은 검색목표에 맞춰지고 관련성이 높은 결과를 제공할 것이다“라고 검색 서비스의 신시대 개막을 공식 선언했다. 그후 14년이 지난 지금, 구글은 세계 검색시장의 70%이상을 점유하면서 검색엔진의 절대강자로 군림하고 있고 ‘Google’이라는 단어는 ‘검색하다’라는 의미의 대표 동사가 되었다. 구글의 위대함은 ‘단순히 필요한 것을 찾는 행위’에서 ‘모든 생활의 시작이자 일부분’으로 검색의 패러다임을 바꾸어 놓았다는 점이다. 구글 검색의 핵심 기술은 ‘페이지랭크’라는 알고리즘이다. 래리 페이지는 ‘웹 페이지의 가치는 그 페이지를 링크한 인바운드 링크(백 링크) 수에 관련이 있다’는 생각을 바탕으로 페이지랭크를 만들었다. 많이 링크된 정보에 우선 순위를 매기는 독특한 방정식은 전세계 검색 시장을 단기간에 통일하는 힘이 되었다.구글은 독창적인 수익모델로도 유명하다. 바로 ‘애드센스’다. 웹사이트를 가진 개인이나 기업은 누구나 구글의 검색 광고를 사이트에 게시하고 수익을 올릴 수 있다. 전통적인 PC 환경에서 스마트폰을 앞세운 모바일 시대로 옮겨 가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가 확산하면서 방대한 양의 정보가 시시각각 쏟아지고 있다. 빅데이터 속에서 가치를 찾아내고 분석하는 기술들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국가 차원에서도 빅데이터를 얼마나 창조적으로 이용하느냐가 핵심 경쟁력으로 부상했다. 현재의 검색 서비스는 키워드를 입력하면 웹 로봇이 특정 키워드를 포함하는 문서를 찾아주는 방식이 주류를 이루고 있다. 그러나 정보에 대해 단편적인 정보만을 나열하거나 주변 식당 등 간단한 정보만을 보여주는 방식만으로는 더 이상 사용자의 욕구를 충족하기가 어려워졌다. 사용자가 대상을 찾는 수고를 일부러 하지 않더라도 검색엔진이 알아서 정보를 정리해 보여주는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검색 회사들은 검색 알고리즘을 전부 공개하지 않는다. 공개하는 부분도 있지만 핵심 부분은 비공개가 대부분이다. 기업 비밀이니 어쩌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 정확도, 신속성, 인기도, 관련성 등을 기초로 검색 알고리즘을 설계한다는 점은 익히 알려져 있다. 미국에 구글이 있다면 한국에는 네이버가 있다. 네이버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지식인’ 서비스로 검색의 역사에 새로운 획을 긋는 등 성장을 거듭해왔다. ‘토종’ 포털사이트인 네이버는 ‘우물안 개구리’라는 혹평도 받지만 구글이 휩쓸고 있는 세계 검색시장에서 국내 검색 시장을 지켜온 공로 또한 부정할 수 없다. 네이버는 국내 검색 시장에서 점유율 70%대의 독점적인 지위를 누리고 있다. 다음과 네이트도 있지만 저만치 떨어져 있다. 세계 시장을 주름잡는 구글 조차도 우리나라에서는 네이버의 위세에 고전을 면치 못한다. 요즘 네이버를 두고 말들이 많은 것 같다. 비판적인 지적들 중에는 검색순위의 공정성에 대한 의혹과 검색광고의 과다 게재 가능성에 대한 주장도 보인다. ‘독과점 폐해’가 많다는 언론의 비판이 잇따르자 네이버는 지난주 업계와의 상생방안을 내놓았다. 비판의 진위 여부를 떠나 ‘나눔과 소통’이라는 측면에서 기쁜 소식이다. 대형 포털사이트의 검색기능은 기업이나 개인 차원을 넘어 우리의 일상을 지배하는 중요한 수단이 된지 오래다. 민간재이지만 공공재의 성격도 짙어졌다. 누구나가 다양한 정보에 보다 쉽고 빠르고 효율적으로 접근하고 창의적으로 분석하며 이익을 공유할 수 있는 ‘함께 하는’ 검색 시장을 만들어 가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2013.08.05 I 류수근 기자
부동산 중개프랜차이즈 가입하세요
  • 부동산 중개프랜차이즈 가입하세요
  • [이데일리 EFN 강동완기자] 부동산 포탈 No1.을 추구하는 닥터아파트(대표 오윤섭, www.drapt.com)이 지난 23일, 가맹중개업소의 수익률 극대화 시키고, 점포운영의 편리성을 높인 차별화전략으로 ‘중개프랜차이즈 사업’을 런칭했다. 이날 서울무역전시장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설명회에선 가맹점 수익률 극대화 방법으로 세가지가 제시됐다. 먼저, 부자공간 강현준 소장은 "프랜차이즈 가입시 필요한 조건과 본사 확인방법이 있다."며 "체계적인 지원을 얼마만큼 해주는지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nbsp;이후, 중개프랜차이즈에 대한 필요성과 서비스 내용에 대해 전략기획팀 이기훈 과장의 소개로 이어졌다.&nbsp;전략기획팀 이 과장은 “다양한 형태의 마케팅 지원으로 포탈싸이트와 모네타, 엠파스, 네이트 부동산섹션에 매물이 노출되는 매물노출기반이 소개했다.”며 “또한 고객방문을 늘리기 위한 OK캐쉬백을 통한 서비스와 닥터아파트 단지동호회를 통한 중개업소 정보페이지 등이 지원된다.”고 강조됐다. 이밖에도 가맹점 오픈 이벤트 지원과 단지 내 명함 배포작업 지원방법등의 지원시스템이 소개됐다. 이외에도 닥터아파트 중개프랜차이즈는 기수별‘부동산패밀리’교육과정 신설해 중개기법, 중개업소 영업기법, 상담기법 등 실무중심 커리큘럼으로 교육을 지원한다. 또한 관리체계에 대해 이 과장은 “중개업소 운영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FC매니져 이수자격 취득자가 매월1회이상 방문해 점주 요청사항을 점검하는 가 하면, 관리자 페이지를 통한 FC매니져 평가제도도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신규 오픈되는 프랜차이즈 중개업소에 해당지역 단지 가이드북을 제공한다. 닥터아파트 중개프랜차이즈는 가맹비 1백5십만원과 연회비 2백만원을 포함한 3백5십여만원이 소요되며, 사업자등록증과 점포개설 등록증이 있어야 한다. ◇ 다음은 중개프랜차이즈의 가맹점 혜택사항이다. <온라인 혜택 > 1.매물노출제휴확대:네이버,다음,야후,네이트,모네타,엠파스,RTN,경향신문지면등 2.매물노출차별화&egrave;프랜차이즈매물별도노출&추천매물에서상단2줄에링크. 3.매물등록확대지원&egrave;일반매물100건,추천매물15건(카테고리별매매/전세/월세각각) 4.프랜차이즈업체전용급매물이메일링서비스&egrave;매수자확대지원 5.가맹점전용홈페이지제공&egrave;플래쉬+이미지기능활성화 6.프랜차이즈가맹점로고별도표시 <오프라인 혜택> 1.프랜차이즈간판디자인및규정지원(초기에간판지원비50만원지원_부가세별도) 2.프랜차이즈전용단지가이드북제공(전문애널리스트분석자료) 3.부동산패밀리기수교육진행&기수별네트워크운영 4.프랜차이즈물품제공,OKCashbag성형물(원형간판)설치,기념품증정
2008.04.29 I 강동완 기자
(API 따라잡기)②포털 잇따라 API공개
  • (API 따라잡기)②포털 잇따라 API공개
  • [이데일리 류의성기자] 국내의 API 공개는 NHN(035420)의 네이버가 먼저 경쟁의 불을 당겼다. 다음(035720)은 오는 5월 API를 공개할 예정이며, 엠파스(066270)와 야후코리아도 이를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네이버는 대표 서비스인 지식iN 검색서비스를 비롯,&nbsp;9개의 주요 검색 서비스와&nbsp;5개의 부가 기능을 1차로 공개하고 있다. 향후에도 서비스별로 지속적으로 새로운 API를 추가 공개할 예정이다.네이버가&nbsp;API를 공개한 지,&nbsp;4일만에 1000여명의 유저가 유저 고유의 KEY 값을 등록하고,&nbsp;네이버의 오픈 API 커뮤니티에&nbsp;수 백명이 가입하는 등 네티즌의 관심도 차츰 높아지고 있다. 네티즌들이 네이버의 오픈 API를 이용해 개발한 서비스를 보면, 엔터키를 누르지 않아도 검색 결과가 자동적으로 표시되는 `자동 검색 기능`이나, 실시간 검색어를 이용한 `위젯 서비스`, 블로그 작성에 편리하게 쓸 수 있는 책 관련 `링크 삽입 기능` 등 다양하다.네이버 관계자는 "아이디어가 넘치거나 그동안 포털이 놓치고 있었던 다양하고 새로운 기능들이 종종 눈에 띄고 있다"며 "앞으로 어떤 아이디어와 서비스가 나타날지 주목하고 있다"고 말했다.이 관계자는 "새롭고 혁신적인 서비스들이 나올 수 있는 계기가 되도록 오픈 API에 대해 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며 "이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를 마음껏 누릴 수 있는 열린 공간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다음커뮤니케이션은 다음 내에 축적된 사용자제작콘텐트(UCC) 데이터를 통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사용자 도구를 제작할 수 있도록 API 공개를 준비하고 있다.다음은 작년 5월 비공식적으로 다음 블로그 API를 개발자들에게 제공해 테스트해오고 있으며, 뉴스 검색 결과를 비롯해 다음 첫페이지에 올라오는 실시간 업데이트 변경내역을 맞춤형 정보배달(RSS Really Simple Syndication)로 제공하는 베타서비스를 테스트하고 있다.다음은 5월 신지식과 블로그 디앤샵 등 API 공개를 발표하고 개발자 지원사이트를 오픈할 계획이다. 특히 디앤샵 API는 향후 아마존의 파트너 프로그램처럼 발전시킬 것을 검토하고 있다.엠파스도 기존 서비스 2개 정도에 대해 API 공개 준비 중이며 효과적인 공개를 위해 다각적으로 검토하고 있다. 엠파스는 사용자의 이익을 극대화하는 것이 목적이라면 API공개 이후 효과가 더 중요하기 때문에 신중하게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엠파스 관계자는 "사용자의 이익을 우선해 지금껏 검색이 안되던 약 1만여개 게시판에 검색창을 지원해 손쉽게 게시판 검색이 이뤄지도록 지원할 방침"이라고 말했다.야후코리아도 API공개를 검토하고 있다.야후코리아 관계자는 "우선 유저 참여형 서비스 개발이라는 관점에서 본다면 작년 10월 시계와 날씨, 검색, 주식정보, 개인일정, 메모리와 CPU 사용량 모니터링 노트북 배터리 잔량, WiFi(무선인터넷) 수신률 등을 바탕화면에서 바로 이용할 수 있는 위젯서비스가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콘파뷸레이터는 XML과 자바 스크립트를 이용하기 때문에 기능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하며, 따라서 자바스크립트와 XML 파일을 다룰 수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직접 위젯을 만들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전문 블로그 서비스인 이글루스도 이용자들의 블로깅 편의성을 위해 이글루스에 굳이 접속하지 않아도 다른 서비스의 사이트나 소프트웨어에서 블로깅이 가능한 `블로깅API`를 지원하고 있다. 이글루스의 원격 블로깅은 나모 웹에디터2006과 사진 공유 사이트인 플리커 등 XML-RPC를 지원하는 서비스는 모두 가능하며, 향후 여러개의 블로그를 운영하는 사람이 하나의 창을 통해서도 이를 한번에 관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렇듯 국내 인터넷업체도 API를 공개하겠다고 발표하거나 이를 검토하고 있어, 해외처럼 API공개가 급물살을 탈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nbsp;◇네이버의 오픈 API 홈페이지
2006.04.10 I 류의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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