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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남주혁 레거시 포스터…"상큼 시너지 기대"
  •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남주혁 레거시 포스터…"상큼 시너지 기대"
  • (사진=tvN ‘스물다섯 스물하나’)[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불가살’ 후속으로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김태리-남주혁의 청량한 ‘청춘 케미’를 고스란히 담은 ‘레거시 포스터’를 6일 공개했다.오는 2월 12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연출 정지현/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과정을 그린다. 첫사랑부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길 예정이다.무엇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현실적인 공감을 일으켰던 감성 필력의 권도은 작가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킹-영원의 군주’,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세련된 연출을 선보인 정지현 PD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은다. 여기에 김태리-남주혁-김지연(보나)-최현욱-이주명 등 풋풋한 배우들이 출격해 ‘청춘 라인업’을 완성하면서 2022년 상반기 인생작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이와 관련 김태리와 남주혁이 ‘스물다섯 스물하나’ 속 나희도(김태리 분)와 백이진(남주혁 분)가 깜찍한 ‘귀요미 포스’로 변신한 ‘레거시 포스터’가 첫 선을 보여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레거시 포스터’에서는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친 채 포기를 모르는,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인 나희도와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이 서로를 향해 흔들림 없이 시선을 맞추고 있다.나희도는 주머니에 손을 찔러 넣은 채 백이진을 바라보며 눈부시게 해맑은 웃음을 드리우고, 나희도 주변으로 나희도와 관련된 기사를 펜을 든 채 집중하는 백이진의 손과 백이진의 기자 신분증 등이 감싸고 있어 흥미를 자아낸다. 반면 백이진은 일기를 쓰고 있는 나희도의 자그마한 손 옆에 자리를 잡고 앉아 자신을 쳐다보는 나희도를 향해 부드러운 미소를 지어 보인다. 백이진 위아래로 카세트테이프와 만화책 등 나희도의 물건들이 채워져 있어 두 사람의 사연에 대한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특히 백이진이 ‘스물다섯’이라는 글자에 맞춰 자리를 잡은 상황에서 나희도는 ‘스물하나’ 위에 위치해 ‘스물다섯 스물하나’라는 제목의 의미심장함을 배가시키고 있는 터. 더불어 나희도와 백이진의 눈길이 맞닿는 지점에 “네가 어디에 있든 내가 가서 닿을게”라는 문구가 새겨지면서, 몽글몽글 가슴을 간질이는 두 사람의 청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하나’ 나희도 역 김태리와 ‘스물다섯’ 백이진으로 분한 남주혁이 만나 터트리는 상큼한 시너지가 ‘레거시 포스터’에 그대로 녹아있다”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한 김태리-남주혁의 ‘청춘 케미’ 순간순간이 어떻게 그려질지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불가살’ 후속으로 오는 2월 12일(토) 밤 9시 10분에 첫 방송 된다.
2022.01.06 I 김보영 기자
'나혼자산다' 남윤수, 애틋한 그녀와 데이트?…"말로 표현 안되는 떨림"
  • '나혼자산다' 남윤수, 애틋한 그녀와 데이트?…"말로 표현 안되는 떨림"
  • ‘나혼자산다’(사진=MBC)[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배우 남윤수가 새해를 맞아 ‘나 혼자 산다’를 다시 찾았다. 남윤수는 떠올리기만 해도 눈물이 나는 애틋한 ‘그녀(?)’와 달콤 살벌한 데이트를 준비했다고 해 어떤 인물일지 궁금증을 높인다.오는 7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연출 허항 김지우)에서는 돌아온 ‘새싹’ 남윤수의 새해 일상이 공개된다. 이날 ‘나 혼자 산다’는 2022년 임인년의 문을 여는 ‘새 출발’ 특집으로 꾸며져 관심이 집중된다. ‘자취 새싹’으로 화제를 모았던 남윤수가 8개월 만에 인기 드라마 ‘연모’ 종영 후 금의환향, 풋풋한 사회초년생의 새해맞이 일상을 공개한다. 또 ‘트민남’ 전현무의 새로운 도전까지 예고돼 기대를 모은다.남윤수는 첫 일과로 즉석복권 긁기를 보여주며 여전한 ‘복권 사랑’을 자랑했다. 특히 남윤수는 “만원으로 전셋집을 구해보겠다”는 원대한 꿈과 함께 복권을 줄줄이 들고 나온 나왔다. 남윤수가 새해부터 ‘운수대통’을 맞이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복권 긁기 삼매경에 빠져 있던 남윤수의 심상치 않은 가방 싸기도 포착됐다. 이삿짐을 방불케 하는 선물 꾸러미는 물론, 과일바구니부터 생애 첫 시상식 트로피까지 바리바리 챙겨 들고 익숙하게 버스에 올라 탔다.특히 남윤수는 “보고 싶었던 사람을 만나러 간다”라며 설렘을 드러냈다. 남윤수는 데이트 상대방을 향해 “말로 표현 안 되는 떨림이 있다”고 표현할 만큼 애틋함을 드러냈다고.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그 주인공은 누구일지 궁금증을 높인다. 마침내 모습을 드러낸 그녀(?)는 “윤수는 내가 죽었나 궁금하지도 않았나 봐”라며 자주 만날 수 없는 설움을 ‘79금 토크’로 쏟아냈다. 매력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서브병 유발자’에 등극한 남윤수마저 쩔쩔매게 만든 그녀의 등장은 본 방송을 더욱 기다려지게 만든다.그런가 하면, ‘새 출발’ 특집에 함께하는 전현무가 1월 1일부터 집이 아닌 낯선 장소에서 눈을 뜨는 모습이 그려진다. 전현무가 눈을 뜬 시각은 새벽 4시경, 일출을 보기에도 한참 이른 시간에 온 몸에 정체 모를 장비를 풀 장착하고 외출 준비에 나서 무슨 이유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남윤수와 그녀(?)의 새해맞이 달콤 살벌 데이트는 오는 7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되는 ‘나 혼자 산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2022.01.06 I 김가영 기자
한종희 부회장 “기술혁신으로 공존 세상 만들 것"
  • [CES 2022]한종희 부회장 “기술혁신으로 공존 세상 만들 것"
  • 한종희 삼성전자 DX부문장(부회장)이 4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CES 2022’에서 기조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라스베이거스(미국)=이데일리 김정유 기자] 한종희 삼성전자(005930) DX부문장(부회장)이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2’에서 “기술혁신을 통해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을 만드는 데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한 부회장은 4일(현지시간) 베네시안 팔라조 볼룸에서 ‘미래를 위한 동행’을 주제로 CES 기조연설에 나섰다. ‘기술’이 지향해야 할 가치를 ‘지속 가능한 미래’로 규정하고 △고도화된 연결성과 맞춤화 경험을 기반으로 한 기술혁신 △지구 환경을 지키기 위한 노력 등으로 공존하는 사회를 만들겠다는 비전을 밝혔다.그는 “글로벌 팬데믹 위기는 모두가 공존하는 세상의 가치를 일깨웠다”며 “전자업계와 고객사, 소비자 모두가 작은 변화를 만드는데 동참한다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큰 차이를 만들어 낼 수 있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재활용 소재 확대 “지속가능 일상 만들 것”한 부회장은 지속가능한 제품을 소비자들이 사용함으로써 더 나은 미래를 만드는 것을 ‘지속가능한 일상’이라고 명명했다. 이를 위해 제품 전반에 재활용 소재 적용을 확대한다.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의 경우 올해 전년대비 30배 이상 많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할 계획이다. 이어 오는 2025년까지 모든 모바일ㆍ가전 제품 생산 과정에서 재활용 소재를 사용할 예정이다. 포장 단계에서도 재활용 소재 활용을 대폭 늘릴 방침이다.한 부회장은 “오는 2025년까지 TV 등 디스플레이 제품과 스마트폰 충전기의 대기전력을 제로(0)에 가까운 수준으로 만들겠다”고 언급하기도 했다. 이를 위해 지난해 QLED 제품에 처음 적용했던 친환경 솔라셀 리모컨(무선주파수 활용 충전)은 올해 TV 신제품과 생활가전 제품군에 확대 적용된다. 올해 친환경 리모컨을 적용하는 제품 판매량과 사용 기간을 감안할 때 2억개 이상의 배터리를 줄일 수 있다. 한 부회장은 “지속 가능한 사회를 구현하기 위해서는 업종을 초월한 협력이 필요하다”며 “이를 위해 솔라셀 리모컨 등 친환경 기술을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나가겠다”고 밝혔다.더불어 삼성전자는 글로벌 친환경 아웃도어 브랜드 파타고니아와 함께 미세 플라스틱 배출 저감을 위한 기술 개발에 나서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개인화된 경험+연결성 위한 서비스 확대소비자들에게 개인화된 경험과 고도화된 연결성을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도 공개됐다. 관련 설명을 MZ세대인 삼성전자의 ‘퓨처 제너레이션 랩’(다양한 배경을 지닌 20대 직원들로 구성) 직원들이 진행해 눈길을 모았다. 우선 어떤 공간에서든 사용자 요구에 따라 ‘나만의 스크린’을 구현할 수 있는 ‘더 프리스타일’이 공개됐다. 일종의 포터블 스크린으로 한 손에 들어오는 작은 디자인에 자유자재로 회전이 가능하다. MZ세대에 특화된 개인용 디스플레이라는 게 삼성 측 설명이다.또 삼성 스마트 TV와 모니터를 활용해 수준 높은 게이밍 환경을 구성해주는 신규 플랫폼 ‘게이밍 허브’, 게이머들을 위한 차세대 게임 전용 디스플레이 ‘오디세이 아크’도 새로 선보였다.게이밍 허브는 하드웨어 개선은 물론 게임 도중 음악 청취, 관련 영상 시청 등 사용성까지 대폭 개선했다. 특히 여러 파트너사의 클라우드 게임을 삼성 스마트 TV를 통해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큰 장점이다. 또 오디세이 아크는 기존에 없던 새로운 폼팩터(외형)의 스크린으로, 우주선 조종석에 앉아 게임을 하는 듯한 몰입감을 제공한다.모바일 분야에서는 지난해 선보인 ‘갤럭시 워치4’ 구글이 협업한 통합 플랫폼 ‘원 UI 워치(One UI Watch)’를 최초로 탑재해 생태계를 강화했다. 삼성전자는 가전 분야에서 미국 등 전 세계 시장에 ‘비스포크 홈’을 확장해 나가겠다는 계획도 발표했다. 이와 연계해 고객들이 자신에게 맞는 제품과 서비스를 선택하고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는 ‘YouMake’ 프로젝트도 소개했다. YouMake는 특정 제품을 단발로 선보이는 개념이 아닌, 지속적으로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개발해 고객들에게 라이프스타일 선택권을 넓힌다는 장기적 계획이다.◇맞춤형 AI ‘홈허브’ 공개, 글로벌 가전업체 연대 ‘HCA’ 조직도이날 기조강연에선 새로운 제품과 서비스도 소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홈허브’는 스마트싱스로 연결된 여러 가전 제품들과 서비스를 활용해 맞춤형 인공지능(AI)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한 제품이다. 태블릿 형태로 집에 두고 가족과 함께 공유도 가능하다. 사물인터넷(IoT)의 미래를 이끌 ‘스마트싱스 허브’ 소프트웨어도 공개됐다. 삼성전자가 올해 출시 예정인 스마트 TV, 스마트 모니터, 패밀리 허브 냉장고 등에 적용돼 별도의 IoT 허브가 없어도 스마트 홈 환경을 구현해 주는 게 특징이다.이밖에도 삼성전자는 제품간 연결성 강화를 위해 글로벌 가전 업체들과의 연대인 ‘HCA’(Home Connectivity Alliance)도 발족한다. GE, 하이얼, 일렉트로룩스, 아르첼릭, 트레인 등 유명 업체들과 연합해 가전제품에 최적화된 IoT 표준을 정립하겠다는 게 골자다. 전 세계 소비자들이 다양한 브랜드의 가전을 하나의 홈 IoT 플랫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한 부회장은 마지막으로‘솔브 포 투모로우’(Solve for Tomorrow), ‘삼성 이노베이션 캠퍼스’ 등 대표 사회공헌프로그램도 소개했다. 한 부회장은 “미래를 위한 동행은 꼭 실천돼야 한다”며 “다음 세대가 원하는 변화를 이루고 꿈을 현실로 만들 수 있도록 기술을 발전시키고 혁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2022.01.05 I 김정유 기자
'엉클' 연이은 최고 시청률 경신…착한 드라마의 힘
  • '엉클' 연이은 최고 시청률 경신…착한 드라마의 힘
  • ‘엉클’(사진=TV조선)[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엉클’이 연이은 자체 최고 시청률 경신에 이어 ‘주간 종편-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1위에 등극하며, ‘착한 드라마’의 힘을 제대로 발휘하고 있다. TV조선 토일미니시리즈 ‘엉클’(연출 지영수, 성도준 극본 박지숙 제작 하이그라운드, 몬스터유니온)은 유쾌한 코믹, 뭉클한 감동, 스릴 넘치는 긴장감이 한데 어우러진 각양각색 에피소드와 속도감 있는 전개로 주말 밤 안방극장의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가족을 지키기 위한 삼촌 왕준혁(오정세)의 처절하고 엉뚱한 성장기가 꽉 찬 웃음과 뜨거운 감동을 선사하고 있다.‘엉클’ 8회 시청률이 닐슨코리아 수도권 기준 6.6%, 순간 최고 7.4%까지 치솟으며 첫 방송 시청률 2,2%보다 세 배가 뛰는, 무서운 상승세를 나타냈다. 더욱이 한 주간 방송된 ‘종편-케이블 드라마’ 시청률 1위에 이름을 올렸다. ‘엉클’ 속 수많은 이야기 중 시청자들의 가슴에 큰 울림을 안겨준 에피소드는 무엇인지 ‘엉클’ 측이 최고의 장면을 정리해 공개했다.◇내 꿈은 파랑새, 나는 파랑새가 될 거야민지후(이경훈)는 음악의 꿈을 위해 자율학교를 선택했지만, 맘블리들이 아이들의 학업을 빌미로 일반학교로 전환을 추진하면서 뜻밖의 난항에 부딪쳤다. 이에 왕준혁은 조카 민지후를 위해 중요한 의사결정 권한이 있는 학부모 반장 ‘파랑새’가 되기로 결심, 엄마들의 일일 호프와 아이들을 위한 파티 등 왕준혁표 유쾌함을 무기로 내세운 다양한 공약을 내걸며 표심 잡기에 나섰다. 그 결과 파랑새 후보 상대인 김유라(황우슬혜)와 동점을 이루며 희망을 갖게 됐던 것. 이후 득표까지 한 표가 남은 상황에서 김유라의 딸 예소담(김하연)이 사라지자, 민지후의 부탁을 받은 왕준혁은 극적으로 예소담을 찾아 김유라에게 돌려보냈다. 그날 밤 김유라가 왕준혁, 민지후의 집에 찾아와, 마지막 남은 자신의 표를 왕준혁에게 누른 후 감사함을 전하고 떠났던 터. 결국 맘블리들의 무시와 핍박을 받았던 왕준혁이 파랑새 당선을 이뤄내는 기적이 펼쳐졌다.◇맘블리 위조 증거 획득맘블리들의 학교 전환 추진을 막지 못한 왕준혁이 깊은 절망에 빠져 칩거 생활을 하는 사이, 익명의 누군가가 왕준혁에게 맘블리들의 동의서 위조 정황이 담긴 녹음 파일을 건넸다. 맘블리들이 도서관 운용방침 동의서에 자율학교 전환 내용을 끼워 넣었던 것. 이에 왕준혁은 황근영(김승욱) 위원의 사무실에서 동의서가 담겨있는 박스를 빼내왔고, 동민초 학부모들을 일일이 찾아가 학교 전환 서류에 사인한 것이 맞는지 확인하며 진실을 밝혔다. 맘블리들이 분노하자 왕준혁은 익명의 누군가가 보내온 녹음을 들려줬고, 원하는 걸 말하라는 박혜령(박선영)에게 주먹을 가져다 대고는 “아이엠 제이킹”이라고 손가락을 튕기는 제스처를 취했다. 학교 전환은 물론 왕준희(전혜진)와 송화음(이시원)의 재출근까지 이끌어내는 활약으로 통쾌함을 선사했다.◇8회 신채영(최규리)에게 닿은 슈퍼맨의 진심박혜령의 모함으로 왕준희가 ‘신채영 투신사건’ 범인으로 몰리면서 최대 위기를 맞게 된 상황. 자신이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며 자책하던 왕준혁은 신채영의 병실을 찾아가 의식 없이 누워있는 신채영에게 “너 지금 엄청 무섭고 엄청 외롭고 그렇지? 아저씨도 얼마 전에 그랬거든. 수술 끝나고 이렇게 누워있는데, 깜깜한 방 안에 혼자 누워있는데, 주변 사람들 목소리는 가물가물 들리는데, 몸은 가위눌린 것처럼 하나도 안 움직이는 거야. 엄청 무섭고 엄청 외로웠었어”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와 동시에 진심을 털어놓으며 “내가 너무 화가 나는 거는, 지금 이 상황에서 내가 할 수 있는 게 아무것도 없다는 거야”라고 괴로움을 토로했다. 그런데 얼마 후 포승줄에 묶인 왕준희가 법원으로 이동하려던 순간, 왕준혁과 함께 신채영이 휠체어를 타고 등장했던 것. 신채영은 왕준희를 범인으로 말하라는 엄마 박혜령에게 “누가 그러더라. 몸은 말을 듣지 않는데, 가물가물하게 말은 다 들리더라고”라며 박혜령이 병실에서 자신을 향해 죽으라고 했던 기억을 언급했다. 마침내 신채영의 증언으로 왕준희가 풀려나면서, 왕준혁의 진심이 이끈 변화가 뭉클한 감동을 자아냈다.제작진은 “‘엉클’ 속 여러 에피소드에 깊이 공감하며 함께 웃고 울어주시는 시청자 여러분 덕분에 행복하고 감사한 한 주 한 주를 보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대를 저버리지 않을, 더욱 긴장감 넘치고 감동적인 에피소드가 담길 예정이니 끝까지 함께해 달라”고 전했다. 한편 TV조선 토일미니시리즈 ‘엉클’ 9회는 오는 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2022.01.05 I 김가영 기자
  • [금융비서 시대]④‘드림하우스’ 솔루션부터 숨은혜택 찾기까지…은행들 전략은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사고 싶은 집이 언제 얼마에 나왔는지 어떤 대출을 어떻게 이용하면 살 수 있는지, 솔루션까지 제공할 겁니다.”(KB국민은행)“상위 2% 부자와 본인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비교분석해 제공할 겁니다. 자산이 없는 고객들을 위한 기회의 플랫폼을 만들 계획이에요.”(신한은행)‘내 손 안의 금융비서’ 금융 마이데이터 서비스(본인신용정보관리업)가 API(응용프로그램환경) 방식으로 5일부터 전면 시행되는 가운데, 5대 시중은행이 고객 유치를 위한 차별화 전략에 온 힘을 쏟고 있다.은행들은 일단 마이데이터 서비스 제공에 있어 보안성 측면에서 핀테크 업체 대비 강점을 갖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은행업 특성상 안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다중의 견제장치가 마련돼 있고, 안정성 확보를 위한 인력풀도 핀테크 업체보다 풍부하다는 것이다.결국 은행간의 고객유치전이 치열할 것이라는 판단 아래, 각 은행들은 저마다 특장점이 있는 서비스를 내세우고 있다. KB국민은행은 목표 부동산 매매의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는 서비스를 전면에 내세우고 있다. KB부동산이 부동산시장에서 공신력을 가지고 있다는 점을 십분 활용한 마케팅 전략이다. 고객이 사고 싶은 ‘꿈의 부동산’ 관련 시세정보 등을 업데이트하고, 매매를 위한 자금관리와 대출 솔루션까지 한방에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국민은행 관계자는 “부동산시장의 경우 주택은행 시절부터 쌓아온 노하우가 있고 KB부동산은 120만명 넘는 고객들을 확보하고 있다”면서 “마이데이터에서도 관련한 경쟁력이 있다고 자신한다”고 말했다.신한은행도 기존에 축적된 정보를 활용해 마이데이터 고객들의 자산형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신한은행을 이용하는 자산 상위 2% 부자들의 자산 포트폴리오를 분석해 제공하는 ‘데이터픽’ 서비스가 그 사례다. 고객 개개인과 상위 2% 부자들 간 자산 포트폴리오가 어떤 점에서 다른지, 어떤 금융자산을 공략하는 것이 좋을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겠다는 것이다. 한정판 운동화를 구매했다가 되파는(리셀) 재테크를 하는 MZ세대를 위한 서비스, 원하는 투자지표를 원할 때 알려주는 서비스 등도 계획하고 있다.우리은행은 연말정산 시뮬레이션과 절세상품 한도 확인 등 세금 관련 편의 기능을 서비스한다. 또 다양한 업종과의 외부 제휴를 통해 할인과 적립, 무료체험 등 혜택을 적극적으로 제공한다는 계획이다.하나은행은 대면-비대면 연계를 통해 서비스를 차별화할 예정이다. 핀테크 업체 대비 오프라인 지점을 다수 보유하고 있는 만큼, 마이데이터의 자동화 비대면 방식의 한계를 대면 서비스와의 연계를 통해 보완한다는 복안이다.농협은행은 ‘맞춤정부혜택’ 서비스를 통해 고객의 소득수준과 가족 구성원의 특성에 따라 정부와 지자체에서 제공하는 숨은 혜택을 안내하고 금융상품을 추천하는 서비스를 내놓는다. 개개인의 자산관리 및 연체를 방지하는 금융플래너, 보유 차량에 대한 검사일정이나 리콜 정보, 실시간 시세예측 정보를 알려주는 서비스도 있다.
2022.01.05 I 김정현 기자
'보일러공에서 경기 부지사까지'…"공직자는 스스로 공공재산"
  • '보일러공에서 경기 부지사까지'…"공직자는 스스로 공공재산"
  • [의정부=이데일리 정재훈 기자] ‘공직을 맡은 사람은 스스로 공공재산이라고 생각해야 한다’김동근 전 경기도 행정2부지사는 미국의 3대 대통령이자 미국독립선언문의 초안을 작성한 토머스제퍼슨의 이 말을 공직 재임 내내 가슴에 품었다고 했다. 그는 반평생을 공무원으로서 살았지만 ‘보일러공 출신 고위 공무원’이라는 수식어가 항상 따라 붙는다.의정부공업고를 졸업하고 경제적으로 어려웠던 집안 형편 때문에 공장에서 당시 5만 원이라는 월급을 받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했던 그는 두번째 직장이었던 서울대학교 시설관리업체에서 보일러 관리 업무를 하면서 인생의 전환점을 맞는다. 그는 “당시에 또래인 대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공부를 잘했는데’라는 억울함이 있었다”고 회고했다. 결국 다시 공부를 시작해 27세에 성균관대에 입학한 후 행시를 준비, 3년도 안돼 합격 통지서를 받았다. 이후 2018년 경기도 북부청사를 총괄하는 행정2부지사직을 끝으로 30년 공직생활을 마무리했다.김 전부지사는 최근 공직경험을 토대로 도시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 저서 ‘넥스트시티’를 펴내며 대중 앞에 섰다. 지난 10월에는 최재붕 성균관대학교 교수와 함께 유튜브를 통한 출판기념 토크콘서트를 갖기도 했다.그는 최근 이데일리와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도시관을 밝혔다. 그는 “개발시대 방식으로 소수 엘리트가 몇가지 대형사업을 추진해 단기간에 도시를 발전시키는 공식은 이제는 더이상 유효하지 않다”며 “시민들이 더 나은 삶을 살고 공동체의 역할이 강조되기 위해서는 최소한의 생활 단위인 동네에서부터 작은 변화를 이뤄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시민참여’야 말로 살기좋은 도시의 가장 큰 덕목이라고 했다. 그는 “살기 좋은 도시는 끊임 없는 노력 속에 만들어지는 것인 만큼 도시의 주체인 시민들이 참여해 함께 성장을 논해야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다”며 “시민들이 어느 방향을 선택하는지에 따라 행정이 가야 할 방향을 결정하는 유기적인 도시의 모습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사소한 일상에서 다른 사람의 입장을 먼저 헤아려보는 것은 오랜 세월 동안 아주 조금씩 저절로 젖어든 느낌”이라며 “어쩌면 긍정적인 의미의 ‘공무원 DNA’를 체득한 것이 아닐까 한다”고 말했다.김 전 부지사는 “내 집을 가꾸는 마음으로 시민들의 관심과 정성이 더해져야 비로소 지속가능한 도시를 완성한다”며 “더 나은 도시에서 살 권리가 있는 시민들과 더 살기 좋은 도시를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 꿈”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2022.01.04 I 정재훈 기자
2022년 1월 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2년 1월 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
  • 2022년 1월 4일 화요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자기 PR의 시대!!행운을 잡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 눈에 잘 띄는 패션과 스타일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침묵보다는 수다가 어울리는 하루이니, 다른 사람과의 대화 중간에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를 수도 있겠네요.직접 대화를 하도록 하세요. 문자를 주고받거나 온라인 채팅을 하다보면 짜증이 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지금까지 당신이 좋아하던 스타일과는 다른 스타일의 상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은 편입니다. 뭔가 색다른 일을 계획해 보는 것도 좋습니다. 기대하지 않은 작은 행운이 당신을 찾아올 수 있어요. 경품에 응모하면 작은 상품을 타게 될 수 있는 운도 있네요.△물고기자리 : 칭찬 받고 즐거운 마음…얼굴에 화색이 도는 날입니다. 멀리서 좋은 소식이 들려오니 마음이 온통 기쁘네요. 윗사람으로부터 칭찬을 받을 수도 있는 날입니다. 그간 불편했던 선후배 사이가 급반전될 수도 있고요.커플인 분의 경우 큰 다툼이 일어날 수 있는 날입니다. 사랑은 이타적이어야 합니다. 자기 자신이 챙김을 받지 못한다는 자괴감에 빠지면 헤어나오기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은 약간 하강 국면에 있는 날입니다. 예상하지 못한 돈이 나가거나, 갑자기 목돈이 필요할 수 있어요. 밖으로 다닐 때에도 어느 정도 현금을 지니고 다니세요. 현금이 없어 난처할 수도 있으니까요.△양자리 : 잔소리는 짜증나…자신의 생활을 성실하게 해야 뒤탈이 없습니다. 그렇지 않으면 가까운 친구나 가족들에게 잔소리를 듣기 쉽습니다. 이러한 잔소리를 계속 듣다 보면 짜증이 일어나니 하루가 엉망진창이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이 정점을 달리고 있습니다. 신비로운 꿈을 꾸듯 로맨틱한 연애가 시작될 수 있으니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다른 사람보다 일찍 봄이 찾아온 형국이네요.재물운이 좋은 편이니 적극적으로 돈을 쫓는 것이 좋습니다. 그저 얌전하게 예금만 할 것이 아니라, 투자나 재테크에 관심을 가져 보세요. 일확천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당신의 지갑에 차곡차곡 재물이 쌓일 것입니다.△황소자리 : 이런 행운이…되도록 새로운 사람을 많이 만나면 행운이 따르는 날입니다. 이번에 만나게 되는 사람은 당신이 앞으로 살아가는데 있어 많은 도움을 주는 사람이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이 토라질 수 있는 날입니다. 사소한 문제이기는 하지만 당신이 먼저 미안하다는 제스처를 취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첫인상을 믿지 마세요. 첫인상은 별로지만 차차 당신의 마음에 차오르는 상대를 만나게 될 수도 있습니다.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자다가도 떡이 생기는 형국이니 횡재수도 있습니다. 로또를 구매하여 보는 것도 나쁘지 않고, 어딘가에 투자하는 것도 좋은 선택입니다.△쌍둥이자리 : 계획대로 하면 굿!!조금은 힘들게 진행하고 있는 계획이 있다면 그 결과가 아주 좋으리라 기대됩니다. 여기서 포기하면 모든 것이 수포로 돌아가게 되니 조금만 더 힘을 내야 할 것입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을 의심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상대방은 당신에게 의심을 살만한 일을 하고 있지 않네요. 불필요한 의심 때문에 오히려 둘 사이의 관계가 틀어질 수 있으니 주의하세요.재물운이 매우 좋은 날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뿌린 것을 이제 거둬들이게 됩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적당한 때입니다. 당신의 마음에 쏙 드는 물건을 살 수 있게 되겠네요.△게자리 : 적당한 타협이 필요…주변 사람들에게 실망을 하게 될 수 있는 날입니다. 다른 사람의 실수를 너무 크게 나무라지 않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적당한 선에서 타협을 하지 않으면 관계가 깨질 수 있으니까요.커플인 경우 상대방에게 고민이 있지는 않은지 살펴보도록 하세요. 당신에게조차 말을 못하고 혼자 끙끙 앓고 있을 수 있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갑작스런 대시를 경험하게 될 수 있으니 항상 대비하세요.재물운은 평이한 수준입니다. 갑자기 큰 돈이 들어오는 것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부족하지도 않습니다. 평소의 씀씀이만 유지한다면, 금전적으로 걱정할 일이 없겠네요.△사자자리 : 어수선해, 어수선해…주변이 굉장히 어수선해지는 날입니다. 감상적인 날이기도 해서 괜스레 마음이 울적하거나 그렁그렁 눈물이 맺히기도 하네요.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일이 있다면 미루는 것이 좋습니다.커플인 경우 상대방의 속마음에 귀를 기울이도록 하세요. 겉으로는 웃고 있지만 속으로는 울고 있을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애정운이 좋은 편입니다. 너무 가벼운 사람보다는 어느 정도 무게감이 있는 사람이 좋습니다.돈과 관련해서 실수를 할 수 있는 날입니다. 자칫 손해를 볼 수 있으니, 무슨 일이든 꼼꼼하게 따져 보세요. 다른 사람의 말에 흔들리지 말고, 주관을 지키셔야 합니다.△처녀자리 : 보충의 기회…당신에게 부족한 부분들이 있다면 그것을 보충할 수 있는 날입니다. 운동도 좋고 학업도 좋고 당신이 부족하다고 생각되는 분야를 정하여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시작해보세요.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어느 정도 자유를 주는 것이 좋습니다. 상대방이 너무 속박당한다는 느낌을 갖지 않도록 배려하세요. 싱글인 분이라면 온라인의 공간에서 누군가를 만나게 될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계속해서 좋은 수준을 유지할 것입니다. 어느 정도 돈을 쓰더라도 곧 회복이 될 거에요. 사람들에게 베풀면 나중에 보답이 돌아오니, 가까운 사람들에게 한 턱 쏘는 것도 좋습니다.△천칭자리 : 계획적으로…하고 싶은 일들이 너무 많아지는 날입니다. 하지만 의욕만 앞설 뿐 그만큼 추진력이 안 생길 수도 있습니다. 모든 일을 하려고 하지 말고 계획을 세워서 할 수 있는 일부터 해나가야 합니다.싱글인 분이라면 유머러스한 상대를 만나게 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당신을 유쾌하게 만들어주는 사람이 있다면 좋은 인연이 될 수 있습니다. 커플인 분의 경우 삼각관계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가 요구됩니다.재물운이 다시 상승하고 있는 중입니다. 하지만 잘못된 만남이 있을 수 있겠네요. 게자리 사람과는 돈 거래를 하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상승 중에 있는 당신의 재물운이 다시 하락할 수 있어요.△전갈자리 : 돌다리도 두들기며…당신 주변에서 많은 일이 일어나는 날입니다. 당신은 모든 상황의 중심에 서게 됩니다. 막중한 책임을 느끼게 될 수도 있고, 어떤 일의 리더로 역할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애정운은 그다지 좋은 편이 아닙니다. 이별의 수가 있으니 커플인 분이라면 염두에 두세요. 하지만 혹시 헤어질 작정이라면 지금 말하는 것이 좋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미팅보다는 소개팅을 하는 것이 좋겠네요.재물운은 비교적 좋은 편이에요. 특히 직장운이 좋으니 취업 준비생이라면 행운이 따를 수 있습니다. 아르바이트를 얻기에도 좋은 날입니다. 이번에 얻은 자리는 몸은 고되지만 그만큼 대우가 좋을 거에요.△사수자리 : 자신감의 회복…약간의 슬럼프가 있었지만 이제 서서히 자신감이 회복되는 날입니다. 만약 실수가 있었다면 이제 그것을 만회할 수 있는 기회가 찾아오게 되니 마음껏 나래를 펼칠 수 있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과 조금 거리를 두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자주 만나다 보면 그만큼 빨리 권태기가 찾아올 수도 있습니다. 싱글인 분이라면 연애보다는 일에 몰두해야 하는 때입니다.재물운은 상승 국면에 들어가 있습니다. 물건을 구매하기에도 좋고, 투자를 해도 좋은 날입니다. 돈을 수중에 안고 있기 보다는, 밖으로 돌려서 키워보세요.△염소자리 : 독립심을 가져라!!!생각에 변화가 생기게 되는 날입니다. 그리고 이러한 변화가 당신을 발전시키게 될 것입니다. 그동안 당신이 깨닫지 못하던 것을 깨닫게 되니 한 단계 더 성숙하게 될 것입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상대방과 다툼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싸움도 어느 때는 필요합니다. 피하려고만 하지 말고 싸워야 할 때는 싸워야 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애정운이 좋습니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푹 빠지기보다는 어느 정도 거리를 두고 연애를 하게 될 것입니다.재물에 있어서는 조금 주의가 필요한 날이에요. 공격보다는 수비와 방어를 우선하세요. 뭔가 새로운 것을 얻으려고 하기 보다는, 현재 가진 것부터 지키는 것이 좋습니다.
2022.01.04 I 이연서 기자
140만 팔로워 보유 케플러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 140만 팔로워 보유 케플러 "실망시키지 않을게요" [종합]
  • [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Mnet 아이돌 오디션 ‘걸스플래닛999 : 소녀대전’ 출신 그룹 케플러(Kep1er)가 프로젝트 활동의 첫발을 뗀다. 글로벌 시청자들의 투표를 통해 데뷔 기회를 얻은 이들은 “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는 팀이 될 것”이라고 다짐하며 활동 의지를 불태웠다.케플러는 3일 오후 5시 첫 미니앨범 ‘퍼스트 임팩트’(FIRST IMPACT) 발매 기념 온라인 미디어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데뷔 소감을 밝히고 신곡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그룹 CLC를 거친 맏언니 최유진은 “상상만 하던 데뷔를 하게 돼 행복하다”고 운을 뗐다. 김다연은 “드디어 열심히 준비한 결과물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행복하고 뿌듯하다”고 말을 보탰다.케플러는 가요계 선배들의 든든한 응원을 받으며 활동을 시작한다. 히카루는 “‘걸스플래닛’ 선미 마스터님이 영상통화로 ‘너무 행복해 보인다’며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며 웃었다.SM엔터테인먼트 연습생 출신인 김채현은 “에스파 선배님들께서 ‘방송국 대기실에서 보겠다’며 축하 연락을 해줬다. 선배님들이 바빠서 오랜 시간 만나지 못했는데 방송국에서 만날 생각을 하니 설렌다”고 했다.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멤버 휴닝카이 동생인 휴닝바히에는 “오빠가 매일 연락해주고 있다. 정말 고맙다”고 말했다. 케플러는 타이틀곡 ‘와 다 다’(WA DA DA)를 포함해 인트로 트랙 ‘씨 더 라이트’(See The Light), 하우스와 디스코 장르를 결합한 ‘MVSK’, ‘샤인’(Shine), ‘걸스플래닛’에서 선보인 바 있는 ‘샤인’(Shine), ‘어나더 드림’(Another Dream), ‘O.O.O’(Over&Over&Over) 등 총 6트랙으로 앨범을 구성했다. 마시로는 “앞으로 케플러가 펼쳐나갈 세계관과 다채로운 매력을 담은 곡들을 수록했다”며 “꿈이 현실이 되는 케플러의 이야기는 이제 시작”이라고 당차게 말했다. 타이틀곡 ‘와 다 다’는 빅룸 하우스 장르 기반 댄스곡이다. 꿈을 응원하고 지켜준 팬들에게 멋진 음악과 퍼포먼스로 보답하겠다는 케플러의 다짐을 주제로 했다. 최유진은 “케플러만의 에너제틱하고 러블리한 면을 볼 수 있는 곡”이라고 소개했다. 영은은 “프로듀서님께서 나쁘게 불러줬으면 좋겠다는 디렉팅을 해주셔서 불태워봤다”고 힘주어 말했다. 샤오팅은 “녹음 때 저도 모르게 손가락을 위로 찌르며 노래했다. 그 모습을 본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웃었다”는 에피소드를 꺼냈다. 김다연은 “뮤직비디오 촬영 때 채현 언니 치마에 새똥이 떨어진 적도 있다”고 말을 보태며 웃었다. 멤버 중 샤오팅과 마시로는 데뷔를 앞두고 코로나19에 감염돼 팬들의 우려를 샀다. 현재는 건강을 회복한 상태다. 마시로는 “데뷔를 위한 준비 기간이 많아졌다는 긍정적 생각을 하면서 지냈다”고 의연한 태도를 보였다.최유진, 샤오팅, 마시로, 김채현, 김다연, 히카루, 휴닝바히에, 서영은, 강예서 등 9명의 멤버로 구성된 케플러는 2년 6개월간 프로젝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데뷔 전부터 공식 SNS 팔로워 수가 140만을 돌파해 앞으로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최유진은 “프로그램 때부터 함께해준 팬들을 절대 실망시키지 않겠다는 생각으로 데뷔를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보면 힘이나는 밝고 당찬 그룹이 될 것”이라고 다짐했다. 김다연은 “부담보다는 데뷔 활동에 대한 기대가 더 크다. 선배님들처럼 멋진 모습을 보여주는 팀이 되겠다”고 했다. 영은은 “‘믿고 보는 케플러’ 수식어를 얻고 싶다”며 “롤모델은 ‘걸스플래닛’ 티파니 영 마스터 님이 계신 소녀시대 선배님이다. 완벽한 퍼포스먼스를 보여주는 모습을 닮고 싶다”고 소망했다. 이날 데뷔 앨범을 내는 이들은 활동 목표로 타이틀곡 뮤직비디오 3000만뷰 돌파를 내걸었다. 최유진은 “목표 달성 시 잠옷을 입고 찍은 퍼포먼스 영상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03 I 김현식 기자
‘하얀전쟁’ 안정효 작가 성폭력 의혹 담긴 책 출간 논란
  • ‘하얀전쟁’ 안정효 작가 성폭력 의혹 담긴 책 출간 논란
  • [이데일리 김미경 기자] 영화 ‘하얀 전쟁’(1992년)과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1994년) 원작자인 유명 소설가 안정효(80)씨의 성폭력 의혹을 제기한 책이 나와 파장이 예상된다. 재미교포 정영수(55)씨는 최근 안 작가에게 수년 전 성폭력 피해를 봤다는 내용을 담은 책 ‘늦사랑 편지’를 출간했다. ‘안정효의 마지막 이메일’이라는 부제를 단 책에는 안씨와 정씨가 주고받았다는 이메일 약 300통과 정씨의 성폭력 피해 주장 등이 총 2권으로 나눠 실렸다. 미국 위스콘신대-리버폴즈에서 한국교류국장으로 일했던 정씨에 따르면 안씨가 2017년 10월 대학에서 연 ‘한국의 해’ 행사 초청 인사로 현지를 방문했을 때 성폭력을 가했다는 주장이다. 그는 행사 예산 문제로 자신의 집을 초청 인사들의 숙소로 활용했고, 당시 안씨가가 머무는 동안 사건이 벌어졌다고 주장했다.안정효 작가(사진=연합뉴스).특히 행사 섭외를 위해 2016년 11월 한국을 방문해 참석 의사를 확인 뒤 안 작가가 2017년 5월 말부터 이메일을 통해 본격적으로 사적인 감정을 드러내기 시작했다는 게 정씨의 주장이다. 처음 둘 사이에 오간 이메일은 초청 관련 내용과 개인사, 글쓰기 지도 등이 주된 내용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안씨의 사랑 고백 등으로 바뀌었다고 정씨는 주장했다.또 정씨에 따르면 안씨로부터 받은 이메일 중에는 노골적인 성적 묘사가 담겨 성적 수치심, 모멸감이 느껴지는 내용도 있었다는 주장이다. 정씨가 안씨가 보낸 이메일이라며 책에 공개한 내용을 보면, 반복적인 구애와 함께 때로는 신체 특정 부위에 입을 맞추고 싶다거나 만지는 꿈을 꿨다는 성희롱성 글이 등장한다.정씨는 이메일 내용이 불쾌했지만 안씨가 한국의 해 행사에 참석한다는 것을 학교 쪽에 이미 알린 터라, 관계를 단절하기 어려웠다고 토로했다. 이후 안씨는 2017년 10월 위스콘신대-리버폴즈의 ‘한국의 해’ 행사 참석차 현지를 방문했고 다른 초청 인사들과 함께 숙소였던 정씨 집에 머물게 됐는데, 당시 안씨가 속옷 차림으로 자신이 자던 방에 들어왔다가 비명을 지르자 나갔다고도 밝혔다.재미교포 정영수(55)씨가 소설가 안정효(80)씨에게 수년 전 성폭력 피해를 봤다고 주장한 내용을 담은 책 ‘늦사랑 편지’ 표지(사진=영풍문고).이에 대해 안 작가는 연합뉴스에 “너무 컴컴해 (1층으로) 스탠드(이동식 전등)를 가지러 내려갔고, 이것을 가지고 올라가도 되느냐고 물어보니 갑자기 비명을 질렀다. 방문은 열려 있었고, 방에도 들어가기 전이었다”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그 여자(정씨)가 정신이 이상한 여자”라며 “5년이 지나고서 (책을 내는 게) 무엇을 노리고 이러는지 모르겠다. 자기에게 불리한 것은 (책에) 하나도 집어넣지 않았다”고 했다.책에는 2021년 2월 정씨가 안씨에게 책 출간 계획을 알린 뒤 안씨가 정씨에 대한 비난 등을 적은 이메일 4통도 공개했다. 정씨는 안씨가 위스콘신대-리버폴즈 총장에게 보내겠다며 영어로 된 편지를 이메일에 첨부했다면서 편지 전문을 번역해 소개하기도 했다. 관련 글에서 안씨는 “방의 조명이 너무 어두워서 강연 원고를 읽을 수가 없길래 스탠드를 빌릴 수 있나 물어보러 그녀의 방으로 내려갔다. 나는 속옷만 입고 있었는데, 우리가 한국에서 두 번이나 한 침대에 있었고, 그녀가 내 다리 사이를 더듬거리기도 해서 신경 쓰지 않을 거로 생각했다. 그런데 그녀는 소리를 질렀고, 나를 강간범 취급을 했다”고 적었다.이에 대해 정씨는 “일고의 가치도 없다. 많은 경우 성 관련 범죄에서 볼 수 있는 똑같은 패턴”이라며 “가해자가 피해자에게 덤터기를 씌우며 자신이 오히려 피해자라는 식의 코스프레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한편 안 작가는 ‘하얀 전쟁’, ‘은마는 오지 않는다’ 등의 작품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문인이다. 1941년 서울 출생인 그는 서강대 영문과 재학 시절부터 영문 장편소설을 집필한 것으로 유명하다. 대학 4학년 때 1964년 코리아헤럴드 기자로 입사했다가 1966년 군에 입대했고, 전쟁이 한창이던 베트남에서 현지와 미국 신문에 기고했다. 이때 쓴 자료는 장편소설 ‘하얀전쟁’의 토대가 된 것으로 전해진다.
2022.01.03 I 김미경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회장 “빅테크와 경쟁에서 앞서나가자”
  • [신년사] 조용병 신한금융회장 “빅테크와 경쟁에서 앞서나가자”
  • [이데일리 김정현 기자]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이 3일 “그룹사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해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앞서 나가자”고 밝혔다.조 회장은 이날 오전 2022년 신년사를 통해 “디지털 문화를 중심으로 금융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다. 디지털 생태계를 이끌어가자”면서 이같이 제시했다.조 회장은 “2022년 역시 복합적 불확실성이 우리의 안팎을 에워싸고 있다”면서 “과거 관행과 성공 방식이 혁신의 장애물이 되고, 지난 영광의 안일함이 변화를 가로막고 있다”고 ‘변화’를 주문했다.그러면서 “(신한은) 고객의 관점에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립했다. 이제 그 비전의 지침이 되는 ‘신한다움’의 모습도 바뀌어야 한다”며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신한 WAY 2.0, 신한의 새로운 핵심가치”라고 강조했다.조 회장은 “기존 금융사들 역시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인터넷 은행과 빅테크 계열 금융사들의 새로운 시도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고 진단한 뒤 “고객은 이제 금융사의 규모와 수익이 아닌 경험의 가치에 움직이고 있다. 신한WAY 2.0을 바탕으로 신한만의 고객 경험을 만들자”고 말했다.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사진=신한금융그룹 제공)다음은 조 회장의 신년사 전문.◇새해 인사2022년 새로운 아침이 밝았습니다.모두의 꿈과 소망이 떠오르는 태양과 함께 세상을 밝혔습니다.사랑하는 신한 가족 여러분!항상 신한과 함께하고 계시는 고객과 주주 여러분!그리고, 우리사회 곳곳의 정겨운 이웃 모두에게임인년 한 해,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값진 성과를 돌아보며...자랑스러운 신한가족 여러분,지난 2021년, 팬데믹과 불확실성의 긴 터널 속에서 쉽지 않은 과정을 지나왔습니다.하지만, 여러분의 헌신 앞에 위기는 성장의 기회가 되고 장애물은 도약의 발판이 되었습니다.현장의 굵은 땀방울은 방역 상황의 어려움을 딛고, 창립 이래 최대의 성과를 일궜습니다.그룹사 통합과 신규 라인업 구축을 통해 그룹 포트폴리오를 완성하는 과정도 차질 없이 진행했습니다.미래 금융의 경쟁에 앞서기 위해 Digital영역의 확장을 지속했고,ESG경영의 구체적인 프로세스를 정립하며 업계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사회적 역할에도 소홀함이 없었던 한 해였습니다.취약계층이 스스로 자립하여 자신의 삶을 설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탰고, 스타트업 육성, 일자리 창출에도 많은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지난 한 해, 고객, 동료와 함께 성장하고 우리 사회 이웃과 온기를 나누며 ‘기반은 단단하게, 변화는 신속하게’라는 연초의 다짐들을 현실로 만들었습니다.함께 땀 흘려 만든 결과이기 때문에 더욱 뜻 깊고 자랑스럽습니다.이만 팔천 임직원 모두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문화를 바꿔 갑시다.임직원 여러분, 2022년 역시 복합적 불확실성이 우리의 안팎을 에워싸고 있습니다.과거 관행과 성공 방식이 혁신의 장애물이 되고 지난 영광의 안일함이 변화를 가로막고 있습니다.작년 여름부터 신한의 모든 일상을 근본부터 바꿔가는 문화 대전환을 시작한 이유입니다.7.7 문화포럼을 시작으로 ‘REBOOT 신한’을 강력히 추진해 왔습니다.가장 먼저, 고객의 관점에서 ‘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정립했습니다.이제 그 비전의 지침이 되는 ‘신한다움’의 모습도 바뀌어야 합니다.‘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신한 WAY 2.0, 신한의 새로운 핵심가치 입니다.액자에 갇혀있는 구호가 아닌 현장에서 생동감있게 움직이는 기준을 만들고자 했습니다. 바르게!고객과 미래를 기준으로 바른 길을 선택하고,우리 사회를 위한 바른 일에 개인과 조직 모두의 자원을 집중합시다.빠르게!속도가 곧 경쟁력입니다.끊임 없이 배우고 성장하며 실행의 속도를 높여야 합니다.빠르게 행동하고 실패를 넘어섭시다. 의미 있는 실패는 더 큰 성공으로 이어질 것입니다.다르게!각자의 다름을 존중하고 모두를 아우르는 조화가 필요합니다.신한인 한 명 한 명의 재능을 살려 남다른 결과를 창출합시다.‘바르게! 빠르게! 다르게!’를 행동의 기준으로 삼아, 일류(一流)의 꿈을 이뤄갑시다.◇디지털 생태계를 이끌어 갑시다.새로운 핵심가치는 디지털 금융의 주도권 경쟁속에서 큰 역할을 할 것입니다.디지털 문화를 중심으로 금융의 트렌드가 빠르게 변하고 있습니다.기존 금융사들 역시 디지털 전환을 서두르고 있지만 인터넷 은행과 빅테크 계열 금융사들의 새로운 시도가 시장의 변화를 주도하고 있습니다.고객은 이제 금융사의 규모와 수익이 아닌 경험의 가치에 움직이고 있는 것입니다.신한WAY 2.0을 바탕으로 신한만의 고객 경험을 만듭시다.그룹사의 디지털 플랫폼 전반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운영하여 빅테크, 플랫폼 기업과의 경쟁에서 당당히 앞서 나갑시다.◇금융으로 이롭게 합시다.새로운 비전과 신한WAY 2.0은 ‘금융으로 세상을 이롭게 한다’는 우리의 미션으로 향합니다.신한이 추구하는 가치는 우리 사회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정확하게 맞닿아 있습니다.지난해, Do the Right thing for a Wonderful World라는 그룹의 ESG 슬로건을 정립했습니다. 유엔기후변화협약(COP26)에서 글로벌 기업과 소통을 넓히고, 아시아 금융社 최초로 탄소중립 계획을 밝힌 것도 사회적 역할을 다하기 위해서 입니다.이제 ‘따뜻한 금융’의 보폭을 더 넓혀야 합니다.우리 산업의 성장과 함께 다음 세대에 더 건강한 삶을 남길 수 있도록 금융의 본업으로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합시다.우리 사회와 기업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지원하는 든든한 동반자로 거듭납시다.◇Breakthrough 2022, 신한의 재창업신한가족 여러분,올해는 ‘신한’을 창업한 지 40년이 되는 해입니다.새로울 신(新)! 나라 한(韓)! 새로운 대한민국 금융을 향한 염원이‘신한’이라는 두 글자에 고스란히 담겨있습니다.신한은 그 이름의 가치를 실천하며 금융의 혁신을 이끌어 왔습니다.창업 40년!2022년을 시작하는 지금, 새로운 금융을 꿈꿨던 당시의 각오를 다시 마음속에 새겨야 할 때입니다.Breakthrough 2022, Reboot 신한!현재의 난관을 돌파하고 새로운 신한으로 향하고자 하는 결연한 다짐이 담겨있습니다.우리를 둘러싼 ‘환경’, 경계가 허물어진 ‘경쟁’, 관행으로 굳어진 ‘과거’를 돌파하고 신한의 모든 것을 다시 정렬합시다.고객중심과 금융보국의 창업 정신 위에 혁신이 일상이 되는 새로운 문화를 쌓아 대전환의 여정을 완성합시다.도전을 상징했던 지난 40년의 역사를 모두의 자부심 삼아, 一流를 향한 재창업의 각오를 함께 나눕시다.더 쉽고 편안한 더 새로운 금융을 향해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나아가며, 신한이 창조하고! 신한이 결정하는!금융의 새로운 역사를 함께 만들어 갑시다.◇마무리이만 팔천 신한人 여러분,우리에게는 도전과 혁신의 발자취로 이룬 자랑스러운 역사가 있습니다.一流를 향한 원대한 꿈과 그 꿈을 이룰 충분한 역량도 있습니다.환경과 경쟁, 과거의 틀을 바르게, 빠르게, 다르게 돌파하고, 一流의 큰 꿈을 이루어 나갑시다.Breakthrough 2022로힘차게 시작하는 새해! 신한금융그룹 임직원 모두의 앞길에 성취와 행복이 가득하길 온 마음으로 기원합니다.감사합니다.
2022.01.03 I 김정현 기자
지동섭 SK온 사장 "최고 제품으로 세계 1등 향해 질주"
  • [신년사]지동섭 SK온 사장 "최고 제품으로 세계 1등 향해 질주"
  •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검은 호랑이의 해라는 새해, SK온이 글로벌 넘버원이라는 원대한 꿈을 향해 호랑이와 같은 기세로 질주하며 포효할 한 해가 될 것입니다.” 지동섭(사진) SK온 사장은 3일 신년사에서 “SK온으로 첫 걸음을 내디딘 지난해 누적 수주량 1600GWh로 글로벌 넘버원이 더 이상 멀지 않은 위치에 올라섰다”며 이같이 밝혔다. 지동섭 사장은 그러면서 △최고의 제품으로 제품 경쟁력 강화 △생산 수준과 역량 업그레이드 △파이낸셜 스토리 실현을 위한 실행력 제고 등 세 가지 미션 달성을 당부했다. 지 사장은 “파이낸셜 스토리를 실현하려면 제품 기반 경쟁력 마련이 선행돼야 한다”며 “고객과 시장에 가장 안전하고, 가장 경제적이며, 최고의 성능을 내는 배터리를 만들겠다고 약속한 만큼 가격 경쟁력을 확보하는 동시에 다양한 제품으로 다변화한 고객 니즈를 만족시켜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공격적으로 구축한 글로벌 양산 체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며 “프로세스·시스템 차원에서 안정적 글로벌 생산체제를 구축하고 지속적으로 인재 확보·육성 체계도 갖춰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또 “그간 이룬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비전을 담은 파이낸셜 스토리 밑그림을 완성했다”며 “견고한 재무 실적 달성과 수펙스 수준의 가동률·수율 조기 달성, 지속적 글로벌 파트너링 기회 발굴·실행 등으로 파이낸셜 스토리를 완성하기 위해 실행력을 높여야 한다”고 말했다.
2022.01.03 I 경계영 기자
 문미옥 “과학기술혁신정책 선도적 어젠다 제시”
  • [신년사] 문미옥 “과학기술혁신정책 선도적 어젠다 제시”
  •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장[이데일리 이대호 기자] 문미옥 과학기술정책연구원(과기정책연) 원장은 2022 신년사에서 선진국형 저성장과 코로나19 팬데믹에 따른 사회적 뉴노멀, 각국의 패권경쟁이 결부된 국제 정세를 언급하면서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선도적 어젠다를 제시하는 과기정책연의 역할을 다하겠다”며 올해 경영 키워드를 제시했다.주요 키워드는 △중장기적 관점의 미래혁신 연구 △파급력과 중요도가 높은 일에 대한 즉각적 대응 역량 강화 △지속가능개발목표(SDGs)와 국가난제, 사회문제에 대한 통합적 관점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심화다.문 원장은 기관경영과 관련해 투명과 청렴,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을 적극 실천하고 실력이 자부심이 되는 연구원이 되도록 솔선수범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다음은 문미옥 과기정책연 원장 신년사 전문안녕하십니까, 과기정책연 동료 여러분. 원장 문미옥입니다.임인년(壬寅年) 새해를 맞이하여 STEPIan 여러분의 연구와 가정에 호랑이와 같은 힘찬 기운이 가득하고, 행운을 만들어 가시길 바랍니다.작년 1월 19일 이곳 과기정책연에서 처음 취임 인사를 드린 후 어느덧 1년의 시간이 흘렀습니다. 과학기술혁신정책 관련 우수한 연구자들이 계시는 정책지식의 본류이자 산실이라고 생각해 왔던 우리 연구원에 합류하여 많은 일들을 함께할 수 있어 즐겁고 보람된 시간이었습니다.지난 1년간 우리 연구원이 많은 성과를 창출하고 국민들에게 한발 더 다가갈 수 있도록 물심양면 도와주신 부원장님을 비롯한 전략기획경영본부, 각 연구본부 및 연구단, 연구센터 구성원 여러분께 이 자리를 빌어서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드립니다.저는 취임시 “과학기술의 성과를 그 자체로서 그치지 않고 국가혁신으로 이어지게” 하는 데 있어서 우리 과기정책연의 정책개발 역량과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하였습니다. 이러한 인식 하에, “글로벌 선도국가의 세계적인 ‘과학기술 기반 국가혁신정책’ 연구기관 - 보다 나은 과학기술, 더 나은 삶 -”이라는 경영비전을 제시하고 3대 경영목표 8대 추진전략의 경영목표를 수립하였습니다. 3개 연구본부가 주축이 되어 추진하는 ‘국가혁신 선도 과학기술정책 연구’, 정책연구 성과가 반짝반짝 빛이 나도록 국내외 네트워크로 확산하고 다양한 정책 이해관계자와 기획해 가는 ‘정책 실행·실효 제고 연구체계’, 국민 및 우리 구성원들과의 다채로운 소통 속에서 책임과 청렴의 가치를 실현하는 ‘경영혁신’의 3대 경영목표와 함께 첫 걸음을 내디뎠습니다.이제 급격하게 변화하는 2022년의 정책 환경을 엄중하게 인식하고, 이에 대응하기 위해 지난 1년간 성과를 토대로 기관 차원의 준비가 필요한 시점입니다. 2021년 글로벌 사회는 매우 고단한 여정을 지나 왔습니다. 상징적으로 표현하면, 뉴노멀(New normal)의 시대가 본격화·고착화되는 형국입니다.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선진국형 저성장으로 인한 ‘경제적 뉴노멀’ 상황에, COVID-19 팬데믹이라는 새로운 ‘사회적 뉴노멀’까지 겹치면서 ‘더블-뉴노멀(Double-New Normal)’ 위기를 겪었습니다. 이러한 더블-뉴노멀을 더 가속화시킨 대표적인 환경 변인은 지난 4년 여간 지속되고 심화되어 온 글로벌 패권경쟁입니다. 우리 앞에 놓인 2022년 대내외 상황도 녹록지 않습니다. 글로벌 사회는 COVID-19 팬데믹이 장기화 국면으로 접어들면서 발생한 1차적 충격 못지않게, 각국의 패권경쟁이 결부되면서 발생하는 GVC의 교란과 재편 등 2차적 충격이 그 어느 때보다 심해질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잠재되어 있던 각종 경제·사회 문제들이 곳곳에서 표면화되는 매우 우려스러운 상황이 연출될 가능성도 높습니다.글로벌 더블-뉴노멀은 우리가 기존과는 다른 사회로 전환해야 하는 분기점에 서 있음을 의미하며, 국가적으로 혁신에 대한 요구는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또한, 글로벌 충격에 따른 국가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성장의 모멘텀으로 이어가기 위해 과학기술혁신정책에 있어서도 선도적 어젠다를 제시하는 우리 연구원의 역할과 책임이 그 어느 때보다도 크다고 하겠습니다. 이에, 저는 오늘의 자리를 빌어서 올 한해 우리 STEPIan들이 함께 공유하고 중점적으로 추진해야 할 연구 및 경영 키워드를 몇 가지로 제안 드립니다. 첫째, 중장기적 관점에서 미래혁신에 대한 고민이 필요합니다. 글로벌 위기가 국민들의 실생활에까지 영향을 미치는 전대미문의 상황은 앞으로의 우리의 미래에 대해서도 심각하게 우려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우리 연구원은 10여년에 걸친 미래연구를 통해 미래연구방법론의 탐색과 개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과학기술혁신정책 방향 제시, 미래예측 시나리오 개발 등의 성과를 만들어 냈습니다. 현재와 같이 불확실성이 최고조에 달한 시기에, 거시적 관점의 미래 사회상을 그리는 연구경험을 통해 축적한 노하우가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연구체계 마련이 절실하다 하겠습니다. 둘째, 현재 직면한 상황 중 파급력과 중요도가 높은 일에 대한 즉각적 대응 능력 역시 우리가 꼭 시급하게 갖추어야 할 역량입니다. 대표적인 현안 이슈는, 기술안보 주제에 대한 기관 차원의 보다 본격적인 정책연구 대응 체계 마련이라고 하겠습니다. 2017년부터 본격화된 미·중 패권경쟁은 2021년에는 미국을 중심으로 하는 글로벌 동맹 체제 구축의 공고화를 기반으로 한 對중국 압박의 심화 양상으로 치달았습니다. 올해 초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의 미국 등 서방국가들의 외교적 보이콧을 시작으로 2022년에도 미·중 패권경쟁을 골조로 하는 글로벌 新냉전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해양자유민주주의 세력과 대륙전체주의 세력 간 거대한 대립의 중심에는 과학기술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최근 우리 연구원 연구자들이 기술안보 주제와 관련하여 보여준 시의성 높은 정책 대응 역량을 토대로 이제는 보다 심도 높은 과학기술혁신정책을 기민하게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미래의 미분은 현재이며, 현재의 적분은 미래라고 비유할 수 있습니다.의미 있는 현재의 축적 없이 우리가 바라는 미래는 존재할 수 없으며,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다면 현재도 무의미할 것입니다. ‘미래혁신’이라는 주제와 ‘기술안보’라는 주제를 각각 미래와 현재를 연구하는 대표적 핵심 의제로 삼아 올 한해 전략적 연구를 추진하는 노력과 함께, 관련 연구그룹을 강화해야 하겠습니다.셋째, 미래사회를 향한 혁신과 발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글로벌 사회의 문제와 도전이 우리나라의 국가적 문제 및 도전과 분리되어 있지 않습니다. SDGs와 국가난제, 사회문제에 대해 통합적 관점에서 솔루션을 제시하는 정책연구 또한 심화해야 하겠습니다. 과거로부터 현재까지 누적되어 고착화된 문제와, 현재 이 상태로 두었다가는 미래에 큰 걸림돌로 작용할 문제들의 진화 양상을 분석·진단하는 연구를 강화합시다.투명과 청렴, 환경을 생각하는 ESG 경영을 적극 실천함으로써, 실력이 자부심이 되는 연구원이 되도록 저 역시 여러분과 상시 소통하겠습니다. 또한, 여러분의 연구 성과가 빛이 날 수 있도록 살피고 지원하겠습니다.우리 모두가 역지사지하면서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문화를 만들어 간다면 보람과 자부심의 한 해가 되리라 확신합니다. 우리 과기정책연이 명실상부 글로벌 과학기술혁신정책의 총본산이 되도록 전력을 다합시다.2022년 새해, 여러분 각자 소망과 꿈을 이루시고,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넘쳐나길 기원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22.01.02 I 이대호 기자
이세영, '옷소매' 종영까지 열연…'사극퀸' 저력 입증
  • 이세영, '옷소매' 종영까지 열연…'사극퀸' 저력 입증
  •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배우 이세영이 ‘옷소매 붉은 끝동’ 종영까지 열연을 펼치며 ‘사극퀸’의 저력을 남김 없이 쏟아냈다.1일 방송된 MBC ‘옷소매 붉은 끝동’(사진=MBC)이세영은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 성덕임 역을 맡았다. 지난 2일 연속 방송된 16, 17회에서는 임금의 승은을 받고 후궁이 된 뒤 더욱 혼란스러워 하는 모습부터 자식과 친구를 차례로 잃은 슬픔, 그리고 자신마저 병으로 생을 마감하는 연기까지 모두 소화하며 깊은 여운을 남겼다.이날 방송에서 덕임은 후궁이 된 뒤 궁녀 시절 누리던 소소한 자유를 잃은 자신의 모습에 답답함을 느꼈다. 이산(이준호 분)이 끊임없이 “너는 내 것”이라고 사랑을 표현했지만 덕임의 미묘한 표정 위로 “전하는 영원히 제 것이 될 수 없지요”라는 내레이션이 흘러 덕임의 쓸쓸함이 드러났다.그러던 중 덕임은 이산의 아이를 임신하게 됐고, 이 소식을 들은 이산은 뛸 듯이 기뻐하며 덕임의 처소로 향했다. 하지만 이산은 오랜 시간 임신을 하지 못해 후사를 잇지 못한 중전을 위로하기 위해 발길을 중궁전으로 돌렸다. 그런 상황에서 자신을 위로하러 온 서상궁(장혜진 분)에게 덕임은 “처음부터 전하는 저의 지아비가 아닌 중전마마의 지아비임을 알고 있었다”며 애써 담담한 모습을 보였다.이후 덕임은 다 함께 휴가를 받아 궐 밖으로 마실을 나가는 동무들을 배웅했다. 궐 밖으로 한 발자국도 나갈 수 없는 자신의 현실을 피부로 느낀 덕임은 상상 속에서 동무들과 함께 뛰어나가는 자신과 인사를 나누며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이어 덕임은 세자를 낳았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홍역으로 아들을 잃게 됐다. 복중에 또 다른 아이를 임신 중이던 덕임은 전염병에 걸려 사경을 헤매는 아들의 마지막을 직접 지켜보지도 못 하고 아들을 떠나 보내야 했다. 자식을 잃은 슬픔이 채 가시기 전에 절친한 동무 중 한 명인 영희(이은샘 분)마저 국법을 어겨 사형에 처하게 되자 덕임은 더 깊은 절망에 빠졌다. 결국 덕임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차례로 잃은 뒤 자신도 병으로 짧은 생을 마감했다.소속사 측은 “시종일관 안정적인 발성과 발음으로 열연해온 이세영은 최종회에서 그 정점을 찍었다. 시간의 흐름에 따른 감정변화를 처연한 표정과 슬픔에 젖은 눈빛으로 담아냈으며, 아들과 친구를 잃은 마음을 처절한 눈물 연기로 표현했다. 대사가 많지 않은 장면에서도 이세영의 섬세한 내면연기는 시청자들을 설득하기에 충분했다”고 전했다.이세영은 2003년 ‘대장금’에서 서장금(이영애 분)과 대척점에 서있던 최금영(홍리나 분)의 어린 시절을 연기했다. 이후 ‘대왕의 꿈’ ‘왕이 된 남자’ 등의 사극을 거쳐 ‘옷소매 붉은 끝동’으로 ‘사극퀸’으로의 저력을 인정 받았다. 이번 드라마로 ‘2021 MBC 연기대상’에서는 최우수연기상도 받았다.
2022.01.02 I 장병호 기자
몸으로 말하는 언어 국경을 넘다
  • 몸으로 말하는 언어 국경을 넘다
  • ‘스트릿 우먼 파이터’ 출연 댄서들(사진=CJ ENM)[이데일리 스타in 김현식 기자] ‘K댄스 신드롬’이 거세다. 전 세계를 뒤흔든 K팝과 동반 성장세를 이어오던 K댄스는 어느새 그 자체만으로도 폭발적 관심을 얻는 히트 콘텐츠로 급부상했다.최근 댄서들의 대결을 내용으로 하는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가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면서 대중적 관심이 높아지긴 했지만 이미 젊은 층 사이에서 댄서들은 K팝 스타 못지않은 인기몰이를 하며 존재감을 키워왔다. K댄스는 차세대 한류 콘텐츠로도 주목받고 있으며 댄서 지망생들도 증가 추세다.서울 송파구에 있는 피드백 댄스 스튜디오를 운영 중인 박대환(활동명 SO) 디렉터는 “춤은 언어, 문화, 국가의 장벽을 초월해 누구나 따라 추며 함께 즐길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성장 가능성이 높은 장르이자 콘텐츠”라며 “최근 불고 있는 댄스 열풍으로 아이돌이 아닌 댄서의 꿈을 품고 댄스 아카데미를 찾는 학생들도 늘어나고 있다”고 업계 분위기를 전했다.국내 댄서들의 실력은 이미 세계 최고 수준으로 평가받는다. 진조 크루, 저스트 절크 등 여러 유명 댄스 팀들이 ‘배틀 오브 더 이어’, ‘바디락’ 등 세계적으로 권위 있는 댄스 대회에서 정상에 올랐고 ‘아메리카 갓 탤런트’를 비롯한 해외 유명 프로그램에 출연해 화제를 끌어 모으며 K댄스의 저력을 알렸다. K팝 세계화를 견인한 커버 댄스 열풍의 뿌리에도 히트 안무를 만들어낸 재능 있는 댄서들이 존재했다.비투비, 엔하이픈 등 인기 K팝 그룹들의 안무를 창작한 댄서 두부(DOOBU, 본명 박동현)는 “90년대엔 일본 댄스신의 영향을 많이 받았고 2000년대와 2010년대는 각각 미국의 스트릿 댄스와 안무 스타일을 따라가는 추세였다”며 “이젠 스트릿 댄스와 안무 분야 모두 국내 댄서들의 수준이 세계 최고 레벨로 올라선 상태다. K댄스신이 전 세계 시장의 흐름을 주도하는 위치에 있다고 할 수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안타깝게도 댄서들은 지금과 같은 바람이 불기 전까진 실력에 걸맞은 대우를 받지 못했다. 가수들의 백업 댄서로 활동하던 이들의 처우가 특히 열악했다. 불과 10년 전쯤만 해도 대기실을 제공받지 못해 방송국 복도나 계단에서 시간을 보내기 일쑤였고, 안무 시안비를 제대로 정산받지 못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다. 그런 댄서들에게 봄날이 왔다. 비주류에 속해 있던 댄스신은 유튜브, 틱톡 등 각종 동영상 플랫폼의 성장과 K팝 안무를 향한 관심 증대를 계기로 주류로 성큼 다가섰다. 댄서들이 각종 댄스 콘텐츠를 직접 제작해 자신의 가치를 끌어올리기 위한 노력을 기울인 점도 인기 상승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이 가운데 ‘MZ세대’가 K팝 가수와 노래뿐 아니라 안무를 창작한 댄서들에게도 관심을 나타내고, 춤을 따라 추고 SNS에 공유하는 등 댄스 콘텐츠를 적극적으로 소비하면서 댄스 열풍이 일어났다.원밀리언댄스 스튜디오를 이끄는 댄서 리아킴(사진=이데일리DB)댄스 콘텐츠를 전면에 내세워 몸집을 키운 유튜브 채널들의 구독자 수와 영상 조회수를 살펴보면 열풍을 체감할 수 있다. 댄서 리아킴이 이끄는 ‘원밀리언 댄스 스튜디오’ 채널 구독자수는 무려 2470만명이 넘는다. 댄스 영상 중에선 4편이 억대뷰 영상으로 등극했는데 해당 영상들에 K팝 가수는 단 한명도 등장하지 않는다. 댄스와 댄서를 향한 관심이 만들어낸 결과라는 방증이다.종합 콘텐츠 기업 CJ ENM도 댄스 기반 채널 ‘스튜디오 춤’ 운영에 나서 2년여 만에 330만명의 구독자를 끌어모았다. 해외 국가 중에선 인도네시아, 필리핀, 미국, 태국, 일본이 채널 조회수 상위권에 올라 있다.‘스우파’는 2021년 히트 콘텐츠 중 하나로 꼽힌다. 국내 정상급 여자 댄스 크루 8팀의 댄스 대결을 담아낸 ‘스우파’는 10주 연속 콘텐츠 영향력 지수(CPI) 1위를 찍는 기염을 토했다. Mnet 공식 유튜브 채널에 게재된 관련 영상의 조회수만 3억4000만건이 넘었고, 종영 이후 열린 오프라인 전국투어 콘서트는 매진 행렬을 이어갔다. ‘스우파’의 성공으로 댄스 열풍은 신드롬으로 번졌다. 허니제이, 노제, 아이키 등 출연 댄서들은 방송계와 광고계까지 접수했다. 화려한 비주얼로 주목받은 노제는 10편이 넘는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됐고, 몸값은 억대로 치솟았다.자연스레 직업 위상도 높아졌다. 한국인터넷자율정책기구(KISO) 서비스운영소위는 지난 16일 인물정보 직업 분류에 댄서와 안무가를 추가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스트릿 우먼 파이터’ 콘서트를 보기 위해 공연장을 찾은 팬들(사진=CJ ENM)신드롬은 현재 진행형이다. ‘스우파’의 인기는 여고생 버전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가 이어 받았다. Mnet은 ‘스우파’ 시즌2 기획에도 한창이다. ‘2022 항저우아시안게임’과 ‘2024 파리 올림픽’엔 브레이크 댄스 종목 신설이 확정됐다. 아시안게임엔 ‘스우파’로 이름을 알린 예리가 여자 국가대표로 나선다.K댄스는 특정 가수를 지지하는 팬덤이 주축인 K팝에 비해 보다 폭넓은 층이 열광할 수 있는 콘텐츠로 꼽힌다. (사)안무창작가협회 이사장을 맡고 있는 바른손이앤에이 강신범 대표는 “음악을 오디오 콘텐츠가 아닌 안무가 결합된 영상 콘텐츠를 통해 소비하는 흐름이 강해지는 만큼, K댄스 콘텐츠 시장 전망은 밝다. 향후 K댄스신이 K팝과 비슷한 규모의 큰 콘텐츠 시장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2021.12.31 I 김현식 기자
  • '어사와 조이' 옥택연 종영소감…"가뭄 속 단비같던 작품" [일문일답]
  • [이데일리 스타in 김보영 기자] tvN 월화드라마 ‘어사와 조이’에서 서툴지만 스윗하고, 웃긴데 설레는 마성의 어사 ‘라이언’ 역할로 활약한 배우 옥택연이 아쉬움 가득한 종영 인사를 전했다.옥택연은 지난 28일 16회 대단원의 막을 내린 ‘어사와 조이’(연출 유종선·남성우·정여진, 극본 이재윤, 제작 스튜디오드래곤·몽작소)에서 ‘라이언’ 캐릭터의 반전 매력을 유쾌함과 무게감을 오가는 맞춤연기로 입체적으로 풀어내 호평을 이끌었다.‘어사와 조이’를 통해 첫 사극 연기에 도전한 옥택연은 전작 tvN ‘빈센조’에서 ‘빌런’ 장한석 캐릭터를 임팩트있게 그려낸 것과 180도 다른 모습으로 ‘라이언’ 캐릭터를 통해 로맨스부터 액션까지 장르를 넘나드는 캐릭터 소화력을 보여주며 앞으로 배우로서의 활약에 더욱 기대감을 높였다.옥택연은 사건의 배후를 쫓는 어사 이언의 시시각각 변화하는 감정을 촘촘하게 그려내며 남다른 존재감으로 극을 이끌었다. 날카로운 눈빛과 서늘한 미소, 카리스마 넘치는 ‘암행어사’의 모습을 보여주며 단숨에 분위기를 압도하다 가도, 조이(김혜윤 분)앞에서는 약해지고 마는 모태솔로 이언의 2% 부족한 모습을 맛깔나게 그려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했다.특히 마지막 회에서는 양반 신분임에도 조이, 육칠(민진웅 분), 구팔(박강섭 분), 광순(이상희 분), 비령(채원빈 분)과 함께 갑비고차로 떠나 장사를 하는 이언의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박승(정보석 분)과 도수(최태환 분)를 단죄하고, 미련없이 궐을 떠난 이언이 조선 최고의 숙수 ‘라방득’으로 돌아와 만두방을 여는 모습과 “너와 함께 있는 이 시간이 내겐 소중하고, 매 끼니를 너와 함께 할 수 있어서 행복하구나. 조이야. 나와 평생 함께 갈 길동무가 되어주겠느냐?”라는 설레는 고백과 입맞춤으로 로맨스를 완성하며 뜨거운 반응을 일으켰던 것.이 과정 속 옥택연은 육칠,구팔을 노비 신분에서 양인으로 면천해주고, 조이의 의지와 선택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는 이언의 따스한 배려심을 유연하게 그려낸 것은 물론, 특유의 유쾌한 매력으로 라이언 캐릭터를 더욱 다채롭게 풀어냈다. ‘라이언’ 역할로 남다른 존재감을 보여준 옥택연은 소속사 51K를 통해 초 여름부터 한 겨울까지, 장장 6개월간 ‘어사와 조이’와 함께한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이 드라마가 제게 ‘힐링 드라마’가 되었듯이 여러분 들께도 힐링 할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고, ‘라이언’으로 함께 웃고 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 ‘어사와 조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여러분들 곁에 곧 좋은 모습으로 찾아 뵙겠다”는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이하 옥택연 일문일답Q. 초여름부터 겨울까지, 장장 6개월간 함께한 ‘어사와 조이’를 마친 소감이 궁금하다.△첫 대본 리딩부터 달려온 6개월간의 긴 여정이 끝이 났다. 정말 무더운 날씨부터 손발이 꽁꽁 어는 한 겨울까지 함께한 6개월의 시간을 잊을 수 없을 것 같다. 촬영을 모두 마친 지금은 홀가분하기도 하고 시원섭섭하기도 한데, 함께 한 스탭, 배우 분들께 의지를 많이 해서 그런지, 촬영이 끝난 지금이 현실이 아닌 것처럼 어색하게 느껴진다. ‘어사와 조이’는 제게 힐링이 되는 드라마였고, 그만큼 잊지 못할 드라마가 될 것 같다. 앞으로 이런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라는 생각도 드는데 ‘어사와 조이’를 사랑해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작품에서 또 좋은 모습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Q. ‘어사와 조이’의 어떤 매력 때문에 출연을 결심했는지, 암행어사 ‘라이언’ 캐릭터를 제안 받고 처음 느낀 점이 있다면?△‘어사와 조이’ 대본은 첫 느낌부터 신선했다. 라이언이 주는 매력과 조이가 주는 매력이 너무나도 확실하게 느껴졌고, 읽으면서 드라마가 말하고자 하는 이야기들에 공감이 되었다.‘빈센조’ 촬영을 마무리하는 단계에서 대본을 접하게 되었는데, 악역 연기를 하면서 조금은 지친 심신에 따뜻함이 스며드는 기분이었다. ‘라이언’으로서 새롭게 보여줄 수 있는 부분들이 많지 않을까 하는 설레는 마음으로 출연을 결심했다. Q. 긴 호흡의 사극 장르 연기는 처음이었다. 6개월간 ‘라이언’ 캐릭터를 연기하며 많은 고민과 노력을 기울였을 텐데 준비 과정과 ‘사극 연기’를 하는데 있어 특별히 신경 쓴 부분이 있다면?△현대 말투와 사극 톤이 워낙 다르고 사극 장르의 연기가 처음인지라, 촬영이 들어가기 전에는 사극 톤을 잡는 것이 중요했다. 그래서 대사가 입에 붙도록 연습을 많이 했고, 촬영을 시작하고 부터는 ‘라이언’ 캐릭터를 어떻게 하면 나만의 방식으로 표현할 수 있을까에 중점을 많이 두었다. 장원 급제를 할 정도로 명석한 두뇌를 지녔지만, 세자 저하의 죽음을 계기로 매너리즘에 빠진 ‘라이언’이 암행어사에 발탁된 후 조금씩 변화하면서 성장해 나가는 모습을 보시는 분들이 공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했고, 내면에 아픔은 있지만 티없이 밝은 인물들은 다른 작품에서도 많이 있었기에, ‘라이언’을 통해 내가 보여줄 연기는 어떤 것이 있을지를 많이 고민했었다.Q. 매너리즘에 빠진 공무원에서 ‘어사다움’을 갖춰가는 이언을 연기하며 진지와 코믹을 넘나드는 열연을 펼쳤다. 카리스마 넘치는 어사의 위용을 보여주다 가도 2% 부족한 허술한 매력을 선보이고, ‘조이’와의 설레는 로맨스까지 맛깔나게 그려내며 연기적인 묘미도 느꼈을 것 같은데, ‘라이언’ 캐릭터 분석에 중점을 둔 부분이 있다면?△촬영하면서 감독님들, 그리고 배우 분들과 가장 토론을 많이 한 부분이 바로 이 부분이었다. 2% 부족함이 ‘라이언’의 매력이자 가장 도드라지는 포인트인데, 보시는 분들께는 자칫 억지스럽게 보이거나 재미없는 코드로 보여질 까 걱정을 많이 했었다. 암행어사로 발탁된 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모습은 진지하긴 해도 스토리가 주는 힘이 있어 몰입해 볼 수 있는 반면, 언뜻 보이는 ‘라이언’의 허술한 모습들은 어떤 식으로 엣지를 살려야 할지, 어디까지가 ‘라이언’의 2%일까를 매 촬영 때마다 고민했었다. 실제로 배우들과 여러 가지 리허설을 해보고, 서로 의견을 끊임없이 주고 받으면서 씬을 만들어 나갔고, 캐릭터의 중심을 잘 잡아주신 감독님들 덕분에, 마음 편하게 임할 수 있었다. Q. 촬영을 하면서 가장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어사와 조이’의 모든 촬영이 힘들었고, 또 촬영하는 과정 속에서 뿌듯한 마음이 들었다. 그중 한 장면을 꼽는다면, 1-3부에 나오는 개화골 관아 재판씬이 기억에 남는다. 촬영지가 순천 낙안읍성이었는데, 코로나로 인해 촬영 스케쥴이 계속 바뀌면서 최악의 무더위 속에 촬영을 진행하게 되었다. 38도, 39도를 육박하는 찜통 더위 속에 그늘 하나 없는 땡볕 아래서 찍다 보니 스탭 분들이 정말 고생을 많이 하셨고, 배우들도 장시간 촬영에 다들 힘들어 했었다. 그런데 나중에 방송을 봤을 때는 우리를 힘들게 했던 ‘무더위’가 화면에는 느껴지지 않아, 배우들이 다 같이 있는 단톡방에서 탄식이 끊이지 않았던 것이 기억에 남는다.Q. 배우들 간의 케미가 유독 돋보인 작품이었다. SNS를 통해 배우들 간의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느껴지는 사진들이 많이 공개되기도 했는데, 촬영장에서 배우들 간의 합은 어땠는지 궁금하다.△배우들과 정말 친하게 지냈던 현장이었다. 누구 하나 모난 사람 없이 다들 인품이 좋았고, 덕분에 촬영장 분위기가 내내 화기애애했다. 나를 포함한 몇몇 배우들은 사극 연기가 처음이었는데, 그래서인지 서로 더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의지했던 것 같다. 또래 배우들도 많았지만 굳이 나이에 상관없이 서로를 존중하고 도와주는 현장이었기에 끝까지 이런 좋은 분위기가 가능했던 것이라 생각한다. 매번 촬영장에서 서로의 사진을 많이 찍어주는 편이었는데, 본인이 찍은 사진을 배우들이 함께 있는 단톡방에 많이 공유하고, 촬영이 없을 때도 서로의 안부를 묻곤 했었다. Q. 극중 ‘라이언’은 계급차이가 분명한 조선사회에서 결국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내면의 성장을 이뤄낸 인물이라고 생각된다. 옥택연 배우에게 ‘라이언’의 결말은 어떤 의미로 다가왔는가?△‘어사와 조이’는 ‘라이언’이 여러 사건을 거치면서 결국 자신에게 주어지고, 속해 있는 것들을 벗어 던지고,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고 찾아가는 성장 스토리라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나에게 있어 ‘라이언’의 결말은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로 다가왔다.몇 백 년 전의 조선이든, 2021년의 대한민국이든 우리 모두 ‘사회’라는 큰 틀 안에 속해 있지 않나. 어제와 오늘이 크게 다르지 않고 쳇바퀴같은 삶을 반복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 때면 누구나 주어진 현실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꿈을 꾸게 된다고 생각한다. 그런 의미로 모든 것을 던지고, 자신이 원하는 행복을 찾아, 새로운 삶을 쫓을 수 있는 ‘라이언’의 결단력과 용기가 내 자신에게도 힘이 되는 결말이었다.Q. 옥택연에게 있어 ‘어사와 조이’는 어떤 작품으로 기억될까?△함께해서 정말 고마운, 가뭄 속에 단비 같은 작품으로 기억 될 것 같다.Q. ‘라이언’에게 옥택연이 보내는 작별인사, 오랜 시간 함께한 ‘라이언’ 에게 한마디 해준다면?△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깨달은 라이언! 전국 팔도를 돌아다니느라 고생 많았고, 네가 좋아하는 요리 많이 하며 조이와 행복하게 살아!Q. 앞으로 도전해 보고 싶은 장르나 배역이 있다면?△최근 들어 느와르나 액션 같은 비쥬얼적으로 쎈 장르물에 도전해 보고 싶은 마음이 생겼다. 나의 또 다른 매력을 끄집어 내 줄 수 있는 작품, 해보지 않은 역할이라면 뭐든지 해보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다 좋다.Q. 마지막으로 ‘어사와 조이’를 끝까지 지켜봐 주고 사랑해주신 시청자들께 한 마디 부탁드린다.△‘어사와 조이’를 시청해주신 시청자 여러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 드라마가 제게 ‘힐링 드라마’가 되었듯이 여러분 들께도 힐링 할 수 있는 드라마였으면 좋겠고, ‘어사와 조이’의 ‘라이언’으로서 여러분들과 함께 웃고 울 수 있어서 영광이었습니다. 곧 좋은 작품으로 인사드리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행복하세요!
2021.12.29 I 김보영 기자
이재명 "민주당만이 유능한 경제민생 대통령 만들 수 있어"
  • 이재명 "민주당만이 유능한 경제민생 대통령 만들 수 있어"[전문]
  • [이데일리 이상원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28일 “국민의 가벼워진 지갑을 다시 채우고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시켜 지속적으로 성장하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실력 있는 정당과 리더가 필요하다”며 정강정책 공약을 발표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8일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앰배서더 서울 호텔에서 열린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지방소멸대응특별법안 국회발의 간담회에서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이 후보는 이날 오후 MBC ‘정강정책연설’을 통해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그 결과물을 어느 한 쪽이 아니라 국민 모두 함께 누려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선 유능한 경제대통령, 민생대통령을 배출할 국민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이를 위해 이 후보는 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고 언급하며 두 가지 전략을 발표했다.그는 “첫째 공정성을 회복해야 한다”며 “공정한 기회가 사회적 효율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의욕을 고취할 것이다. 이것이 바로 ‘공정성장 전략’”이라고 설명했다.이어 “당면한 시대적 위기를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며 “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주기적 팬데믹의 위기를 강력한 국가의 경제부흥정책을 통해서 성장의 기회,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한다. 이것이 바로 ‘전환성장 전략’”이라고 전했다.또한 이 후보는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에게 주 1회 정책토론에 응할 것을 당부했다. 그는 “이 자리를 빌려 국민의힘과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께 다시 한 번 정중히 요청한다”며 “국민이 보시고 판단할 수 있도록 주 1회 정책토론을 제안한다”고 말했다.그는 “어떤 정책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국민께 보여드리는 것이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는 후보의 도리”라면서 “국민 여러분 민주당을 성원해달라. 화려한 포장지에 감춰진 빈 껍데기와 속이 꽉 찬 알맹이 중 무엇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는 분명하다”고 피력했다.그러면서 “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에 더 유능한 정당으로 탈바꿈할 것”이라며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꼭 책임지겠다”고 약속했다.다음은 이 후보의 정강정책 발표 전문이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이재명입니다.어느덧 다사다난했던 2021년이 저물고 있습니다. 올 한해 얼마나 고생이 많으셨습니까. 되돌아보면, 새삼 고마운 분들, 눈물겨운 분들이 많이 떠오릅니다.‘코로나 위기’ 속에서 묵묵하게 헌신하면서 방역 최전선을 지켜주신 의료진 여러분, 생계의 어려움을 감내해오신 소상공인, 자영업자 여러분, 그리고 생활의 불편함을 참고, 국가의 방역 정책에 전적으로 협조해주신 국민 여러분, 모두 공동체의 안전을 먼저 생각하는 그런 마음이었다는 걸 제가 한순간도 잊은 적이 없습니다.안타깝게도, 전 세계적으로 코로나가 다시 확산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역시 방역지침을 강화할 수밖에 없는 그런 상황이 됐습니다.아무래도 이 코로나의 긴 터널을 벗어나려면 모두가 함께 좀 더 견뎌내셔야 할 것 같습니다.방역책임자의 한사람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립니다.2021년은 국민의 고단한 삶 그 자체로 정치의 본질이 과연 무엇인지, 질문을 던진 한해였습니다.얼마 전 저는 코로나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 자영업자분들을 만나서 많은 말씀들을 들었습니다.누구를 위해, 무엇을 위해서 정치가 존재하는지 절박한 민생문제 해결을 위해서 정치가 무엇을 하고 있는지 묻고 계셨습니다.“밀린 임차료, 늘어난 대출을 감당할 수 없다”라고 말씀하시면서 목이 메던 청년 카페사장님, 손실보상 제외업종으로 폐업 위기에 놓여버린 여행사를 운영하면서 국가로부터 마치 버려진 느낌마저 든다고 말씀하시던 대표님의 눈물에 정말로 송구스러운 마음뿐이었습니다.재난은 가장 취약한 곳에 가장 깊은 상처를 남기는 법입니다. 방역 과정에서 온 국민이 고통받으셨지만, 그중에서도 소상공인과 자영업자, 비정규직 노동자 같은 우리 사회, 약자들의 피해가 너무나 컸습니다.국가공동체를 지키는 일은 1차적으로 국가의 책임입니다. 공동체를 위한 국민의 희생과 피해는 마땅히 국가가 보상하고 지원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정의입니다. 전 세계가 사상 최대규모의 지원과 보상을 한 이유입니다.그러나 참으로 안타깝게도 우리나라는 정반대였습니다. 이번 코로나 사태에서 정부의 지원대책이 가장 적은 나라였고, 그나마 내놓은 대책조차도 직접지원보다는 대출 확대였습니다. 결국은 국가의 책임을 개인의 부채증가와 희생으로 떠넘긴 것입니다.이번 사태를 거치면서 안그래도 전 세계에서 가장 높은 우리나라 가계부채비율이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이 증가했다고 합니다. 이제 더 이상 국가의 책임을 국민에게 떠넘겨서는 안됩니다.특별한 희생에는 특별한 보상이 따라야 합니다. 최소한 이번만큼은, 강화된 방역지침 준수가 이익이다, 이렇게 여겨질 만큼 전폭적이고 과감한 지원을 해야 합니다. 그게 바로 국민의 고통을 위로하고, 무너지는 서민경제를 되살리는 길이기 때문입니다.‘부분 보상이 아닌 완전보상’, ‘금융지원보다는 재정지원’, ‘사후지원 아닌 사전지원’을 기본 원칙으로 해서 실질적인 지원방안을 마련해야 합니다.마침 야당에서도 50조원, 또는 100조원 규모의 보상지원을 주장하고 있습니다. 재난 앞에 여야가 어디 있고, 정치적 유불리가 또 어디 있겠습니까.지체할 이유가 없습니다. 지체할 여유도 없습니다.하루하루 벼랑 끝에 내몰리고 있는 우리 국민의 삶을 위해서 당장 필요한 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부와 야당에, 조속하고 전향적인 협조를 요청드립니다.코로나19 만큼이나 우리 국민들을 힘들게 만드는 것이 바로 부동산 문제입니다.“하늘 높은 줄 모르고 치솟는 집값 때문에, 내 집 마련의 꿈은 사라져버리고 분노만 남았다” 말씀하시는 우리 국민 여러분께 죄송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습니다.그중에서도 우리 청년들에게 아무리 ‘영끌’을 해도 평생 집을 구할 수 없다는 허탈감, 좌절감을 안겨주었다는 것이 가장 가슴 아픕니다.민주당 정부의 일원으로서 막중한 책임감을 느낍니다.가치와 이념만큼 현실도 중요합니다. 시장에서 공급이 부족하다 여기는 만큼 주택공급을 대폭 늘려야 합니다.앞으로 우리 민주당은 예상을 뛰어넘는 파격적인 공급대책을 반드시 마련하겠습니다.집이 더 이상 투기의 대상이 될 수 없도록 금융제도, 조세제도, 그리고 거래제도 개혁에 힘을 쏟겠습니다.앞으로도 불합리한 부동산 정책에 대해서는 국민의 뜻과 시장을 존중해서 바로바로 시정해 가도록 하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국가는 국민의 안전과 더 나은 삶을 위해 존재합니다. 정치는 민생과 경제를 살리는 것이어야 합니다.매타버스를 타고 전국을 순회하면서 만난 현장의 민심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따갑고 무거웠습니다. 5천 원어치 토란을 파시겠다고 머리 손질도 못한 채 시장바닥에 쭈그려 앉으신 백발의 어르신. 누룽지 사탕 몇 개를 제 손에 꼭 쥐어 주면서 ‘우리 좀 잘 살게 해줘’라고 말씀하시던 95세 할머님, 그들을 보면서 눈물이 나왔습니다.친구들이 서울로 떠나지 않게 해 달라는 지역 청년의 요청에는 차마 할 말을 찾기가 어려웠습니다.정치의 존재 이유가 민생이라 여겨왔던 사람으로서, 한없이 죄스러웠습니다. 이 팍팍한 현실 앞에서 ‘정치인의 책임을 제대로 이행했느냐’ 라는 질문에 깊은 반성이 밀려왔습니다.그렇습니다. 혁신은, 현실을 냉정하게 인정하는 데서 출발합니다. 정치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고 내로남불, 기득권 세력으로 비판받는 현실을 겸허하게 인정해야 합니다.국민 여러분, 죄송합니다. 정말로 많이 부족했습니다. 철저히 반성하고, 초심으로 다시 돌아가서 새로 시작하겠습니다.국민의 삶이 바뀌려면 정치가 바뀌어야 합니다.우리 민주당부터 바꾸겠습니다. 더 유능하고 더 기민한 국민정당으로 환골탈태하겠습니다.국민우선, 민생중심 정당으로 확실하게 거듭나겠습니다.세상을 바꾸겠습니다. 효율을 떨어뜨리고 의욕을 꺾는, 이 불공정과 불평등을 극복해서, 모두가 꿈을 꾸고 열정을 발휘할 수 있는 희망국가로 바꿔가겠습니다.정치에서 진정 필요한 것은, 작더라도 실현가능한 민생성과를 많이 만들어 내는 것입니다.그래서 민주당은 고고한 이상이나 이념보다 현실과 실천을 중시하는 실용주의 정당이 되어야 합니다. 듣기 좋은 거창한 구호보다 실현 가능한 민생현안을 챙겨야 합니다.배달수수료로 허리가 휘는 자영업자의 목소리 때문에 배달시장의 독과점을 해결하고 소비자와 자영업자 모두 윈윈하는 ‘배달특급’이 만들어졌습니다.‘청년 기본소득’, ‘청년 면접수당’, ‘군 복무 청년 상해보험’ 이런 청년정책들은 우리 청년세대가 암울한 현실에서 탈출할 수 있는 작은 디딤돌이 될 것입니다.불필요한 규제로 기업의 시장진출 기회가 박탈되지 않도록 하는 ‘규제샌드박스 활성화 지원사업’은 규제 합리화의 좋은 사례입니다.주권자 중심의 확고한 철학과 기득권을 극복할 결단력을 바탕으로 삶의 현장에서 국민과 함께 실적과 성과를 만들어 내야 합니다.우리 더불어민주당도, 작더라도 실현가능한 민생성과를 많이 만들어 내는 그런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다.사랑하는 국민여러분! 지금은 절체절명의 위기입니다. 청년세대는 비좁은 둥지 안에서 살아남기 위한 생존투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경쟁은 전쟁이 되어버렸고, 친구는 적이 되어가고 있습니다.세계 최악의 노인빈곤률 속에서 우리 어르신들은 노후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하루하루 고민의 주름이 깊어지고 있습니다.지방과 수도권, 남성과 여성으로 갈려서 살아남기 위해 서로를 둥지 밖으로 밀어내는 참혹한 현실이 벌어지고 있습니다.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전환, 기술혁명에 의한 디지털 전환, 그리고 주기적 팬데믹으로 시작되는 이 대전환의 위기는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피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그러나 새로운 시대에는 늘 위기와 기회가 공존하는 법입니다.대전환의 위기를 대도약의 기회로 만들고, 그 결과물을 어느 한쪽이 아니라 국민 모두, 함께 누려야 합니다.이를 위해서 두 가지 전략이 필요합니다.첫째, 공정성을 회복해야 합니다.양극화와 불공정을 완화하고, 자원배분과 경쟁에서 공정성을 회복함으로써 성장의 잠재력을 높여가야 합니다. 공정한 기회가 사회적 효율을 높이고 구성원들의 의욕을 고취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공정성장 전략’입니다.둘째, 당면한 시대적 위기를 성장과 재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미국의 빅테크기업들과 경쟁하기 위해서 독일은 인더스트리4.0, 중국은 ‘중국제조 2025’ 로 산업의 디지털 전환에 국가총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유럽은 2026년부터 탄소 국경세를 전면 도입합니다. ‘탄소중립’은 이미 새로운 세계질서가 돼가고 있습니다. 이제 탄소 발생을 줄이지 않으면, 수출길이 막힌다 그런 뜻입니다.이런 상황에서 디지털 전환에 대응하는 디지털 뉴딜, 기후 위기에 따른 에너지 대전환은 이제 선택의 문제가 아니라 생존의 문제가 됐습니다.조금이라도 뒤처지면 극한경쟁 속에 고단한 추격자 신세가 되겠지만, 반걸음만 앞서나간다면 세계 경제를 선도하고 경제부흥의 길을 열어나갈 수 있습니다.에너지전환, 디지털전환, 주기적 팬데믹의 위기를, 강력한 국가의 경제부흥정책을 통해서 성장의 기회로, 도약의 기회로 만들어야 합니다. 이것이 바로 ‘전환성장 전략’입니다. 오직 국민, 오직 민생입니다. 민생을 위해서 실현 불가능한 열 걸음보다, 실현가능한 반걸음을 선택하겠습니다.더불어민주당은 선도국가로의 도약을 위한 ‘전환적 공정성장’ 정책을 묵묵하게 실천해나가겠습니다.존경하는 국민 여러분.내년 2022년은, 우리 대한민국이 선진국으로 완전히 진입할지, 아니면 후발 국가로 뒤처질지가 결정되는 분기점입니다. 복수혈전의 과거로 회귀할지, 희망과 창조의 미래로 나아갈지가 결정됩니다.우리에게 닥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유능한 경제대통령, 민생대통령을 배출할 국민과 민주당의 역할이 중요합니다. 국민들의 가벼워진 지갑을 다시 채우고, 어려워진 경제를 회복시켜서, 지속적으로 성장하게 하려면 위기를 기회로 바꿀 실력 있는 정당과 리더가 필요합니다. 이 자리를 빌려서 국민의 힘과 윤석열 후보께 다시 한번 정중히 요청 드립니다. 국민들이 보시고 판단하실 수 있도록 주 1회 정책토론을 제안드립니다.어떤 정책으로 우리 사회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지 누가 그런 역량을 가지고 있는지를, 우리 국민들께 보여드리는 것이 국민의 일꾼이 되겠다는 후보들의 도리이기 때문입니다.국민 여러분, 민주당을 성원해 주십시오. 화려한 포장지에 감춰진 빈 껍데기와, 속이 꽉 찬 알맹이 중에 무엇이 세상을 바꿀 수 있을지는 분명합니다.헛된 말이 아니라 진정 국민을 위해서 일하는 그런 정당이 어딘지 냉정하게 판단해주십시오.국민 여러분께서 성원해 주시면 오늘보다 내일이 더 기대되는 나라, 희망과 기회가 넘치고, 청년들이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나라, 그런 나라를 반드시 만들어서 보답하겠습니다.민주당은 경제와 민생에 더 유능한 정당으로 탈바꿈하겠습니다. 국민의 삶과 이 나라의 밝은 미래를 꼭 책임지겠습니다.감사합니다.
2021.12.28 I 이상원 기자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다시 태어난다면 펜싱 하고 싶을 정도"
  • '스물다섯 스물하나' 김태리 "다시 태어난다면 펜싱 하고 싶을 정도"
  • ‘스물 다섯 스물 하나’ 제작기 영상[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1998년을 배경으로 한 다섯 청춘들의 싱그러운 케미스트리를 고스란히 볼 수 있는 ‘제작기 영상’을 공개했다. 오는 2022년 2월 12일 첫 방송 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다섯 스물하나’ 측에서 공개한 ‘제작기 영상’에는 나희도 역 김태리, 백이진 역 남주혁, 고유림 역 김지연(보나), 문지웅 역 최현욱, 지승완 역 이주명 등이 각자 자신이 맡은 역할에 대해 소개하며 인사를 전하는 모습이 담겼다.김태리는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첫 번째로 대본이 너무 재미있었다. 작가님이, 나 같이 느껴져서 혹은 나였어서 이 인물이 잘되기만을 마음 놓고 응원하고 싶은 그런 인물들이 있는 드라마를 그리고 싶다고 말씀하셔서 그 이야기가 인상적으로 다가왔다”고 말했다. 남주혁은 “현재가 아닌 98년도 어느 한 시대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그리고 또 보여줄 수 있다는 게 가장 크게 다가왔다. 그때는 어땠을까 하는 궁금함도 많았고 그 시절을 연기할 수 있겠다는 것들이 크게 다가와서 선택했던 것 같다”라며 배경에 대한 기대심리를 자극했다. 보나는 “감독님, 작가님의 전 작품인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를 굉장히 좋아했던 팬이었고, 너무 잘 어울리고 너무 재미있어서 정말 하고싶다라는 생각을 했다”라고 팬심을 내비쳤다. 최현욱은 “다섯 친구들의 이야기 자체가 되게 좋았다. 대본을 읽으면서 웃다가 울다가 그랬던 기억이 난다”고 각별한 애정을 전했고, 이주명은 “이렇게까지 정말 하고 싶다고 생각한 작품은 처음이었다. 정말 재밌고 감동적이고 눈물 포인트 많을 것”이라며 작품에 대한 열망을 드러냈다.김태리는 “펜싱 신동으로 처음 펜싱을 배우고 시작했고, 어느 순간 슬럼프에 빠져서 허우적대고 있지만 꿈을 향해 당차게 나아가는 그런 아이”라고 나희도를 묘사한 후 싱크로율에 대해서 “90%로 시작했는데 희도의 텐션을 못 쫓아가서 한 10%정도로 떨어진 것 같다”라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남주혁은 “모든 사람과 잘 지낼 수 있는 그런 친구, IMF를 맞고 가족들이 뿔뿔이 흩어진 험난한 세상을 이진이답게 힘차게 잘 헤쳐 나가고 있는 그런 청춘”이라고 설명하며 “싱크로율은 20% 정도고 닮은 부분은 비밀”이라고 덧붙여 궁금증을 높였다. 보나는 싱크로율에 대해 “언니, 오빠들은 제일 다른 것 같다고 했다”라고 전했고, 최현욱은 50% 싱크로율을, 이주명은 “공부를 잘했다는 건 비슷하지가 않다”고 너스레를 떨었다.특히 드라마 최초로 다뤄진 ‘펜싱’에 관해 김태리는 “다시 태어난다면 펜싱을 하고 싶을 정도로 진짜 재밌게 배웠다”고 소감을 전했으며, 김지연(보나) 역시 3개월 정도 김태리와 수업을 받으면서 열심히 했다고 열정을 전했다.그런가하면 김태리 남주혁 보나 최현욱 이주명은 한목소리로 돈독한 팀워크와 유쾌한 촬영 현장에 대해 자랑하며 맛깔스러운 케미 발산을 예고했다. 더불어 남주혁은 “다양한 연령층, 모든 사람들이 다 재미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라는 관전 포인트를 전했고, 김태리는 “열심히 촬영해서 설레고 예쁜 드라마로 찾아가도록 하겠다”라는 메시지를 남겨, 풍성하고 알찬 재미로 가득할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대한 설렘을 높였다.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제작기 영상을 통해 화기애애하고 행복한 현장 분위기와 배우들의 열연을 잠시나마 맛보셨으면 좋겠다”라며 “단어만 들어도 가슴이 아릿해지는 ‘청춘’에 대한 다양한 매력을 신선하고 풋풋하게 풀어낸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극강 공감을 불러일으킨 감성 필력의 권도은 작가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킹-영원의 군주’, ‘너는 나의 봄’을 통해 감각적인 연출로 각광받은 정지현 감독이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다시 의기투합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불가살’ 후속으로 오는 2022년 2월 12일 토요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2021.12.28 I 김가영 기자
與 `부동산 개혁위` 출범…이재명표 개혁 청사진 나온다
  • 與 `부동산 개혁위` 출범…이재명표 개혁 청사진 나온다[전문]
  • [이데일리 이성기 기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차기 정부에서 추진할 부동산 개혁의 청사진을 내놓는다. 27일 민주당에 따르면 후보 직속 부동산 개혁위원회(부동산 개혁위)가 2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 대강당에서 출범식을 개최한다. 이 출범식은 `부동산 투기 없는 공정한 사회, 주거 불안이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위한 이 후보의 부동산·주택 관련 비전 및 정책을 국민에게 제시하는 장이 될 예정이다. 이재명(왼쪽)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이낙연 전 대표가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국가비전·국민통합위원회 출범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이 후보는 출범식에서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혁파를 위한 토지 이익 배당금제, 주거 기본권 실현 및 주택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공급 대책, 부동산 개발사업으로 발생하는 개발이익의 국민 환원 방안 등을 메시지로 낼 계획이다. 출범식에는 이상경 부동산 개혁위원장, 윤후덕 선대위 정책본부장, 권순형 개혁위 총괄부위원장, 개혁위 분과장 등 20여명이 참석한다. 이 후보의 축사와 위원회 및 참석자 소개, 부동산 개혁위 출범 선언문 낭독, 질의응답 등의 순서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은 출범 선언문 전문. 대한민국의 운명을 결정할 제20대 대통령 선거를 목전에 두고 있는 현재 우리 앞에 높여져 있는 가장 중요한 과제는 부동산 개혁을 통해 대한민국 대전환의 토대를 만드는 것입니다. 부끄럽게도 우리가 살고 있는 대한민국이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부인할 수 없습니다. 치솟는 집값으로 젊은 청년들은 내집 마련의 꿈을 접고, 결혼과 출산을 회피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담보로 기성세대에게 침묵으로 항의하고 있습니다. 1년 365일 하루도 쉬지 못하고 열심히 노력하여도 건물주에게 임대료를 지불하고 나면 아이들조차 제대로 돌볼 수 없는 자영업자들의 한숨이 깊어지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이 부동산 공화국이라는 오명을 벗어나지 못하는 이유는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차단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목적으로 소수의 자산가들은 당장 필요 하지 않는 부동산을 과다하게 보유하고 있으며, 대다수 국민들은 높은 주거비와 임대료 부담으로 정상적인 경제활동에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은 자산의 양극화의 문제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경제의 정상적인 발전을 가로막고 있는 가장 큰 문제입니다. 대한민국 대전환과 새로운 비상을 위해서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을 타파하지 않고서는 어떠한 희망도 없습니다. 어린이와 청소년의 장래 희망이 건물주인 나라에서는 어떠한 희망도 발견할 수 없습니다. 우리에겐 부동산 문제 해결은 정책적 선택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대전환을 위하여 반드시 해결하여야 하는 국가적 과제입니다. 이러한 국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우리는 새로운 지도자가 필요하며, 민주당의 이재명 후보가 그 역할을 당당히 자임하고 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후보가 되기 이전부터 대한민국이 부동산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는 간절한 인식으로 ‘부동산 공화국 혁파’라는 기치를 높이 내걸었습니다. 이재명 후보는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혁파를 위한 정책 목표와 이를 달성할 수 있는 구체적인 정책을 제시하였습니다. 부동산 불로소득 공화국 혁파를 위한 정책은 토지이익배당금제를 도입하는 것입니다. 부동산 실효세율을 주요 선진국 수준으로 높이고 이를 통하여 확보한 세수 전액을 전 국민에게 기본소득으로 지급하는 정책으로 부동산의 불로소득을 차단할 것입니다. 토지이익배당금제는 부동산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차단하여 시중의 여유자금이 생산적 경제활동에 투입될 수 있는 사회구조를 만들어 대한민국의 새로운 비상을 위한 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다음으로 국민들의 주거안정을 위하여 기본주택 100만호를 포함하여 향후 5년간 2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할 것입니다. 기본주택은 국민 ‘모두의 주거권 보장’을 위한 국가의 의무를 실천하는 새로운 출발점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대한민국 헌법은 모든 국민은 인간다운 생활을 할 권리를 가지고 있음을 선언하고 있습니다. 최소한의 주거권이 보호되지 않는 국민이 인간다운 생활을 할 수 없는 것은 너무나 자명합니다. 기본주택은 국민들의 주거권을 실질적으로 보호하고 인간다운 생활을 보장하기 위한 국가의 의무를 실천하는 정책으로 기록될 것입니다. 다음으로 국내 인구구조 변화에 따른 주택수요 증가를 예측하여 연간 50만호의 주택을 공급하여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안정적으로 관리할 것입니다. 모든 국민들이 자신의 조건에 따라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는 주택 공급은 주택시장의 안정화를 위해서 필수불가결한 조건입니다. 국민 생활에 가장 필수적인 재화인 주택을 민간에게 의존하는 것은 주택가격이 올라야 주택공급이 가능한 과거의 실패를 반복하는 것이며, 그 피해는 국민 모두에게 고스란히 전가될 것입니다. 반대로 주택이 필요로 하는 사람들에게 아무런 대책 없이 정부를 믿고 기다리라는 말을 반복하는 것은 정부의 무능력에 지나지 않으며, 이 피해도 고스란히 국민들에게 전가되고 있습니다. 정부는 과학적 데이터를 가지고 주택시장의 수요와 공급을 예측하고 이를 선제적으로 관리할 의무를 가지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불로소득을 철저히 환수하여 국민들에게 환원시켜주는 제도를 정착시켜야 합니다. 부동산 개발사업은 토지 이용 변경을 수반하고 토지 이용의 변경만으로도 개발이익이 발생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부동산 개발사업에서 둘러싼 온갖 불법과 비리, 그리고 투기가 일상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것은 불로소득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가의 자원 및 토지 이용 계획 변경 등으로 인한 개발이익을 일부 민간사업자가 독점하고 이로 인하여 야기되는 부작용은 국민 모두가 부담하여야 하는 구조는 더 이상 허용되지 않을 것입니다. 도시개발사업과 같은 필수적인 개발사업에 공공참여를 확대하고, 민간이 시행하는 개발사업은 개발이익 환수 규정을 강화하여 토지이용 변경으로 발생하는 불로소득은 철저히 환수하여 사회 공동체로 귀속시키는 제도를 마련할 것입니다. 공공이 참여하거나 공공의 자산을 활용하는 개발사업에서 발생하는 개발이익도 국민들에게 직접 환원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여 공공개발의 과실을 국민들이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우리 부동산개혁위원회는 민주당 대선후보 직속 위원회로서 이재명 후보가 제시한 부동산 개혁을 위한 정책을 구체화하고, 다음 정부에서 이를 강력하게 실천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막중한 책임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번 대선은 부동산 대선이라고 불리울 정도로 국민들 모두가 부동산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새로운 지도자를 선택할 것입니다. 부동산개혁위원회는 어린 아이들이 건물주를 꿈꾸는 대한민국에서 ‘부동산 투기 없는 공정한 사회’와 ‘주거 불안 없는 새로운 대한민국’을 표방한 이재명 후보의 꿈이 현실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부동산개혁위원회는 부동산 전반을 포괄하는 9개의 분과로 구성돼 있습니다. 개발이익 환원분과, 부동산투기차단분과, 부동산법제개혁분과, 주택공급분과, 공기업개혁분과, 교통도시개발분과, 도시르네상스분과, 지방부동산분과가 부동산개혁위원회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분과입니다. 또한 각계 전문가들로 구성된 고문단 및 자문단이 위원회 활동을 지원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개혁위원회에 참여하는 구성원들은 이재명 후보의 민주당 경선부터 현재까지 이재명 후보와 함께 세상의 변화를 위하여 새로운 정책을 함께 고민하고 만들어왔습니다. 우리 부동산개혁위원회는 부동산 문제가 얼마나 첨예한 이해관계가 대립되고 있는지, 선거의 특성상 원칙과 득표를 위한 전략 사이에 긴장이 발생한다는 점을 잘 알고 있습니다. 또한 이재명 후보님이 부동산개혁위원회를 후보 직속으로 설치한 이유도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우리 부동산개혁위원회는 이재명 후보가 제기한 대한민국 대전환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실천하기 위한 위대한 도전의 여정에서 후보와 함께 흔들림 없이 나갈 것입니다. 부동산개혁위원회는 2022년 3월 9일 대한민국의 위대한 승리를 결정하는 날까지 이재명 후보와 함께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21.12.27 I 이성기 기자
김태리·남주혁 '스물다섯 스물하나', 내년 2월 12일 첫방
  • 김태리·남주혁 '스물다섯 스물하나', 내년 2월 12일 첫방 [공식]
  • ‘스물다섯 스물하나’[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오는 2022년 2월 12일 오후 9시로 첫 방송을 확정지었다.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극본 권도은, 연출 정지현, 제작 화앤담픽쳐스)는 1998년 시대에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드라마다. 스물둘과 열여덟, 처음으로 서로의 이름을 불렀던 두 사람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함께 성장하는, 청량했던 첫사랑부터 우정과 사랑 사이에서 헷갈리는 설렘과 힘든 고민을 함께하는 다섯 청춘들의 케미스트리까지, 순수하고 치열했던 청춘의 기억을 되새기게 만든다. 무엇보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김태리, 남주혁, 보나(김지연), 최현욱, 이주명 등 싱그럽고 풋풋한 ‘청춘 라인업’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에서 현실을 위트 있게 표현, 공감을 불러일으킨 감성 필력의 권도은 작가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더 킹-영원의 군주’, ‘너는 나의 봄’을 통해 세련되고 감각적인 연출로 각광받은 정지현 PD가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이후 다시 의기투합했다.먼저 김태리는 IMF로 팀이 없어졌지만 열정과 패기로 똘똘 뭉쳐 포기를 모르는, 당찬 고등학교 펜싱 꿈나무인 나희도 역을 맡았다. 김태리는 넘어지고 좌절하면서도 꿈을 향해 질주하는 야무진 청춘, 포기를 모르는 나희도로 새로운 연기 변신에 도전한다. 남주혁은 IMF로 풍비박산 나버린 집안의 장남으로 억척스럽게 살아가다 기자가 된 백이진 역으로 분해, 문제 많은 네 청춘들의 해결사인 좀 더 성숙한 청춘의 면모를 선보인다.보나는 열여덟 동갑 나희도와 라이벌이 되는 펜싱 국가대표 고유림 역으로 나서 카리스마 넘치는 펜싱 선수의 모습부터 펜싱복을 벗으면 천상 귀염상이 되는, 사랑스러운 외유내강형 인물을 연기한다. 최현욱은 싸이월드의 투멤(투데이 멤버)남을 목표로, 일진이라 주장하지만 딱히 뭘 하지 않는 그 시절 인플루언서 문지웅 역을 맡아 열연한다. 이주명은 전교 1등이면서 반장인, 그러나 가슴 속엔 반항심으로 가득 찬 잔다르크 지승완 역으로 활약을 펼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스물둘과 열여덟에 만난 나희도와 백이진이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돼 사랑하고 함께 어른이 되어가는 청춘 로맨스, 그리고 경쟁자이자 동반자, 인연이자 악연인 숙명의 라이벌 나희도와 고유림의 이야기, 다섯 청춘의 우정과 성장기를 펼쳐낼 예정이다.제작사 화앤담픽쳐스는 “‘스물다섯 스물하나’가 현재 방송되고 있는 ‘불가살’ 후속으로 2022년 2월 12일에 첫 방송을 전격 확정했다”라며 “열렬한 응원을 보내주시는 만큼 모든 배우들과 스태프들이 최선을 다해 ‘스물다섯 스물하나’를 촬영하고 있다. 안방극장에서 만날 그날까지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한편 tvN 새 토일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불가살’ 후속으로 오는 2022년 2월 12일 오후 9시에 첫 방송 된다.
2021.12.24 I 김가영 기자
2021년 12월 24일 '오늘의 운세'
  • [카드뉴스]2021년 12월 24일 '오늘의 운세'
  • 2021년 12월 24일 오늘의 운세입니다.△물병자리 : 사랑이 찾아오네…자신의 처지를 확실하게 깨닫게 되면서 마음이 허탈해질 수도 있습니다. 기분이 축축 처지니 여러가지 일에서 의욕이 생기지 않네요.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스스로를 추슬러서 힘을 내도록 해야 합니다.갑작스럽게 사랑이 찾아올 수 있습니다. 오래 갈 수도 있고 그렇지 않을 수도 있지만 다시는 하기 힘든 감정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겠네요. 커플인 경우라면 삼각 관계의 위험성이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기대하지 않았던 돈이 들어오는 때입니다. 그리고 이렇게 들어온 돈을 요긴한 곳에 쓰게 될 수도 있겠네요. 아르바이트든 정규직이든 당신이 원하는 직장에 취업을 할 운도 있습니다.△물고기자리 : 인기 급상승 예감…의외의 장소에서 빛을 내뿜는 형국의 날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을 우러러 보게 되니, 인기가 급상승하고 어느 자리에서든 사람들을 리드하는 능력을 발휘하게 될 것입니다.이성 친구를 사귈 수 있는 좋은 기회가 생기게 됩니다. 빼지 말고 미팅이나 소개팅에 참석하도록 하세요. 커플인 분이라면 중요한 결정을 해야 할 수가 있습니다. 상대방에 대한 배려도 중요하지만 자신을 먼저 생각하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아주 좋은 때입니다. 직장인이라면 보너스를 받을 수도 있겠고, 학생이라면 누군가로부터 용돈을 받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기분이 좋아 그만큼 돈을 쓰게 될 수도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양자리 : 바라던 대로…자신이 꿈꾸고 있던 것들이 이루어지는 날입니다. 그간 마음 속에서 간절히 원한 것이 무엇인지 곰곰이 생각해보세요. 꿈은 이루어지고 스스로 발전이 가능한 아주 좋은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사랑하는 사람과 한 바탕 싸움을 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금세 화해를 하게 되겠네요. 싱글인 분의 경우 자신이 마음 속으로 그리던 이상형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습니다.재물운이 급상승하는 날입니다. 공돈이 생길 수도 있겠으며, 누군가에게 빌려줬던 돈을 돌려받을 수도 있습니다. 자신을 위해 어느 정도 돈을 써도 좋은 때이네요.△황소자리 : 아, 따분해!!따분 그 자체인 하루가 될 가능성이 있네요. 오랜만에 한가하게 보낼 수는 있겠지만 재미있는 일들도 일어나지 않네요. 심심하다는 생각이 들 정도이고, 딱히 행운이 따르는 때도 아닙니다.새로운 이성친구를 사귀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드는 때입니다. 하지만 우연한 만남을 지속하는 것은 위험하며, 믿을만한 선배를 통한 소개팅이 좋겠네요. 커플인 경우 별다른 이슈가 없이 조용히 지나가는 하루가 될 것입니다.재물운이 평이한 수준입니다. 분위기를 바꾸기 위해서 금액이 많이 나가지 않는 물건을 쇼핑해보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하지만 너무 비싼 물품을 구매하기에 적당한 때는 아닙니다.△쌍둥이자리 : 새로움을 추구하라…다양한 변화의 날이 될 하루입니다. 자신이 지금까지 추구하던 것들에 대한 회의가 생길 수 있으며, 이때문에 마음 속 깊은 곳으로부터 갈등이 생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연애운의 흐름은 좋은 편입니다. 커플인 분이라면 별다른 어려움 없이 두 분이 평탄하게 연애를 하게 될 것이고, 싱글인 분 또한 인연을 만날 수 있습니다. 다만 싱글인 분의 경우 술자리에서는 조심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는 약간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물건을 구매할 때는 자신에게 꼭 필요한 물건인지 한 번 더 살펴보는 것이 좋겠네요. 어느 정도 쇼핑의 운은 있어서 물건 때문에 속상할 일은 없습니다.△게자리 : 구속 보다는 자유를…평소에 쌓인 감정이나 불만이 폭발하게 되는 날입니다. 하지만 가끔은 이러한 폭발이 있어야 마음의 병이 생기지 않습니다. 무조건 묻어두는 것만이 능사는 아닙니다.사랑에 큰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상대방이 가끔 딴 생각을 하고는 하네요. 지나친 구속을 삼가고 상대에게 적당한 자유를 주는 것이 좋겠습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의외의 장소에서 갑작스런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재물운은 아주 좋습니다. 이때문에 주변에 당신에게 손을 벌리는 사람들이 있겠네요. 상대방으로부터 이런저런 소리를 듣게 된다고 하더라도 쉽게 돈을 빌려주는 일은 피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사자자리 : 대화로 해결해야…창의적인 능력이 높아지는 날이며, 번뜩이는 아이디어가 솟아나는 날이기도 합니다. 응모나 모집과 같은 곳에 도전해본다면 좋은 결과를 얻게 될 것입니다. 가만히 있지 말고 움직이셔야 합니다.커플인 분의 경우 아무런 문제가 없는데도 괜스레 멀게 느껴질 수 있습니다. 쓸데없는 농담보다는 진지한 대화가 두 사람 사이를 묶어줄 것입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에는 자신과 어느 정도 나이차가 있는 상대를 골라보면 좋겠네요.재물운은 좋은 편입니다. 돈과 관련하여 별다른 어려움을 겪지 않는 날입니다. 주변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청할 수도 있는데, 당신의 능력 한도 내에서 도와주면 덕이 쌓이게 될 것입니다.△처녀자리 : 있을 때 잘하자…걱정거리가 있었다면 해결이 되는 날입니다. 딱히 어떤 계기가 있는 것도 아닌데 저절로 일이 해결되는 형국이네요. 큰 노력을 기울이지 않아도 문제가 해결되니 오히려 어리둥절 하게 됩니다.커플인 분이라면 상대방에게 좀더 신경을 써야 할 때입니다. 있을 때 잘 하라는 말을 명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에도 애정운이 그다지 좋은 편은 아닙니다. 약간은 가시 돋친 듯 상대를 대하는 것이 효과적일 수도 있습니다.아르바이트 일자리는 조금 후에 구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꼼꼼하게 따져보고 일을 시작하지 않으면 손해를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모으는 것보다 돈을 쓰지 않고 지키는 것을 더욱 중요하게 생각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천칭자리 : 오버는 금물!!!주변 사람들에게 좋은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 강박관념이 심해지는 날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의 가지고 있는 능력 이상을 보여 주려고 하다가 오히려 스트레스를 받을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이미 연인이 있는 경우 새로운 사람이 나타나 혼란에 빠질 수 있습니다. 잘못하면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싱글인 분의 경우 새롭게 만난 사람 앞에서 오버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재물운에서도 약간의 위험 요소가 있습니다. 자신의 재정 상태를 잘 파악해가며 지출을 해야 합니다. 어느 정도 자신을 위한 투자는 괜찮지만 다른 사람을 위해서 돈을 쓰는 것은 피하는 것이 좋겠네요.△전갈자리 : 가까운 사람을 먼저…살다 보면 가까운 곳에 있는 사람들의 소중함을 잊기 일쑤입니다. 가족이나 친한 친구처럼 가까이 있는 사람들을 챙길 때 행운이 따르게 됩니다. 먼저 연락하고 먼저 찾도록 해보세요.자신의 비밀을 아무리 친한 친구에게도 말하지 마세요. 당신의 애정운이 구설수로 인하여 방해 받을 수 있습니다. 특히 연인이 있는 분이라면 더더욱 입조심을 해야 할 때입니다. 다른 사람의 판단보다는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움직이도록 하세요.재물운이 좋아지고 있는 때입니다. 어느 정도 지갑이 두둑해지니 어깨에도 힘이 들어가게 되네요. 다만 유흥비로 큰 돈을 쓸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합니다. 귀가 시간을 조절하여 이러한 지출을 줄이도록 해야 합니다.△사수자리 : 고개를 숙여라…자신이 부족하다고 생각하는 것들을 보충해야 하는 날입니다. 학습과 관련해서 좋은 일들이 많이 생길 수 있습니다. 기대하지 않았던 것들에서도 성과가 나오게 되니 저절로 입이 벌어지네요.자신이 사랑하는 상대방에게 너무 많은 것을 바라고 있지는 않은지 되돌아볼 필요가 있습니다. 주는 것 없이 바라기만 하고 있다면 반성이 필요합니다. 싱글인 분의 경우 애정운이 나쁘지 않습니다. 맘에 드는 이성이 있다면 약간의 내숭도 필요하겠네요.재물운은 최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지갑에 돈을 쌓아두고 있기 보다는 어느 정도 쓰는 것이 오히려 좋습니다. 자신을 위한 투자도 좋고, 다른 사람에게 선물을 하는 것도 좋겠네요.△염소자리 : 살금살금 접근하라…기대하지 않았던 선물이나 만남이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또한 대회나 응모가 있다면 적극적으로 참여해보도록 하십시오. 운동 경기나 내기에서도 당신이 이길 확률이 높습니다.혹시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접근을 해보면 좋을 때입니다. 하지만 너무 대놓고 접근하는 것은 상대방의 반감을 살 수도 있습니다. 조금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조심스럽게 접근해야 합니다.재물운은 나쁘지 않습니다. 횡재수가 있는 것은 아니지만 자신이 노력한 만큼의 보상은 받게 되는 때입니다. 너무 욕심을 부리지 말고 어느 정도 현재에 만족하면서 사는 게 좋습니다.
2021.12.24 I 이연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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